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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헌법재판관, 우주만큼 무거운 짐…현명한 결정 신속히 요청”

    이재명 “헌법재판관, 우주만큼 무거운 짐…현명한 결정 신속히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선고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판단이 긴요하다”며 “국민 모두의 헌법재판소, 국민 모두의 재판관께서 국민 모두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신속하게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 탄핵 선고가 늦어져 헌재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커지지만, 헌법재판관 또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국면에서 우주의 무게만큼 무거운 짐을 지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 역사의 방향을 정하는 결론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이르러 그 고뇌와 고충은 더욱 막중하리라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기다림에 지친 국민이 나서서 헌재를 압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속을 들여다보면 가장 신뢰 높은 헌법기관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줄 것이라는 확고한 기대와 열망의 표현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어 “변론 종결부터 최종 결론 선고가 많이 늦어지는 데는 필히 그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 사정을 알지 못하는 국민으로서는 불안감과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라며 재차 신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요청했다.
  • 사법리스크 벗은 이재명 산불 민생행보…민주당 ‘尹 신속 파면’ 행보와 거리두기

    사법리스크 벗은 이재명 산불 민생행보…민주당 ‘尹 신속 파면’ 행보와 거리두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선고로 사법리스크를 벗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흘간 영남권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여야 정치권의 정쟁과는 거리두기에 나섰다. 민주당 관계자는 30일 “이 대표가 재판 후 지역 일정을 소화하며 자연스럽게 당내 투쟁과는 거리를 두게 됐다”며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6일 무죄 선고를 받은 직후 경북 안동으로 내려간 후 나흘 연속 산불 피해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면서 국가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에는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국립대전현충원 현충 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다시 경남 산청 산불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주말인 29일에는 경북 영덕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다만 여야 정치권이 이번 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 지정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를 두고 격랑을 예고한 상태인 만큼 이 대표의 정쟁 거리두기 민생 행보도 분기점을 맞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의 대통령 탄핵 최종 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최종수호 기관인 헌재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헌재에 대한 국민 불안과 불신 여론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헌법재판관 여러분 또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 중차대한 국면에서 우주의 무게만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된다”먀 “온 국민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는 가운데 신속한 국정 혼란 종식을 위해 주 2회씩의 강행군으로 13차례에 이르는 변론준비기일과 변론기일을 진행하며 이 사건 탄핵 사건 심리를 이끌어 오신 노고가 얼마나 컸습니까”라고 헌재의 노고를 언급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 역사의 방향을 정하는 결론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이르러 그 고뇌와 고충은 더욱 막중하리라 생각한다”며 “기다림에 지친 국민들이 나서 헌재를 압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가장 신뢰 높은 헌법기관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줄 것이라는 확고한 기대와 열망의 표현 아니겠습니까”라고 썼다. 이어 “헌재가 이 사건 심리 초기에 언명했던 것처럼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판단이 긴요하다”며 “변론 종결로부터 최종결론 선고가 많이 늦어지는 데는 필히 그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 사정을 알지 못하는 국민들로서는 불안감과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 모두의 재판소, 국민 모두의 재판관께서 국민 모두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신속하게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 “국민들이 ‘옴부즈만’ 적극 이용해 울분 없는 나라 됐으면”

    “국민들이 ‘옴부즈만’ 적극 이용해 울분 없는 나라 됐으면”

    “옴부즈만은 국민이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옴부즈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울분이 없는 나라’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언론인과 옴부즈만으로 30여년을 살아온 조덕현(60)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이 27일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운영 중인 옴부즈만 제도를 다룬 ‘옴부즈만, 고충민원 해결사: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까지’(유리창)를 펴냈다. 1809년 스웨덴에서 의회 행정권 견제를 목적으로 탄생한 옴부즈만제도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국민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수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도입됐다. 현재는 권익위와 전국 94개 지방자치단체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책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옴부즈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반부에서는 각국의 옴부즈만제도 도입 실태, 권익위 운영과 고충민원 처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후반부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역할과 위원으로서의 덕목과 자질,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필요성 등이 담겨 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서울·대구·광주 등 광역자치단체 11곳, 서울 중구·부산 사하구·광주 광산구 등 기초자치단체 83곳에 있다. 조 심의관은 1991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16년간 기자로 일했다. 2007년 권익위 서기관으로 특채돼 옴부즈만과 16년간 인연을 맺었다. 권익위 고충민원조사관 및 경찰민원과장, 국방보훈민원과장, 사회제도개선과장, 국가보훈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오는 6월 퇴직 후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 “농촌 살리는 이주여성 정착지원금,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도 도입을”

    “농촌 살리는 이주여성 정착지원금,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도 도입을”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지역의 인구 소멸 대응책으로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금’과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도입’ 등이 제기돼 결과가 주목된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고령인구 비율은 27.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국가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설치해 운영하고, 지자체별로 각종 정착·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전남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결혼이주여성들은 국적 취득까지 경제적 불안정과 문화적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미영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최근 열린 도의회 제5기 의정자문위원회에서 약 2년 동안의 국적 취득 기간 매월 5만원을 결혼이주여성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부 시군에서 시범사업 후 효과가 있다면 확대 추진을 제안했다. 그는 “결혼 이주여성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으로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률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여성 농업인은 농업 활동, 가사 노동, 자녀 양육, 부모 봉양 등에 이어 농번기에는 노동 강도가 극도로 증가해 건강 악화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며 “여성 농업인이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 기간 여성 농업인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대체 노동력과 지원금을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며 “연 1회, 2박 3일 기간 숙박·여행, 심리 상담·힐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현재 전남도의회와 전남도는 김 위원장의 농촌 살리기 제시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로 퇴임할 때까지 40년 동안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평상시 그들의 고충을 느꼈던 김미영 위원장의 제안은 피부로 와닿는다”며 “전남도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난임센터 성공률 10% 높이면 출생아 연간 1만명 늘어난다[김미경의 다른 시선]

    난임센터 성공률 10% 높이면 출생아 연간 1만명 늘어난다[김미경의 다른 시선]

    ‘부부 8쌍 중 1쌍은 난임 부부’ 통계환자·시술 건수·진료비 해마다 늘어경제적·심리적 맞춤 지원 확대해야난임 연구원 훈련할 교육센터 없어각자 속한 병원서 알아서 기술 익혀난임센터 성공률 20~70% 천차만별 지난달 오랜만에 반가운 뉴스가 있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늘어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다는 통계가 나온 것이다. 0.7명까지 추락했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도 0.75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올라 바닥을 친 모양새다. 그럼에도 국제적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턱없이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합계출산율은 1.51명으로 우리나라의 두 배 수준이다.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0명 아래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연간 70만명 규모로 잠시 늘었던 1990년대 초반 출생아를 의미하는 ‘2차 에코붐 세대’가 마침 결혼·출산기에 접어들었고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 수요도 반짝 작용한 만큼 이 같은 반등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정부는 반등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령기 혼인·출산 장려·지원뿐 아니라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과제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늦어지는 출산 연령과 환경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는 난임 문제 해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난임 환자와 시술 건수, 진료비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난임 전문 병원의 시술 등 기술력도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는 것이 의료계의 지적이다. 난임 부부에 대한 정부와 기업 등의 지원이 더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등 정부의 난임 의료비 지원을 받아 태어난 아기는 2020년 2만 8699명으로 전체 신생아 수의 10.6%를 차지했다. 난임 시술 환자는 2018년 12만 1038명에서 2023년 13만 6905명으로 13% 이상 늘었다. 최근 5년간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 수만 65만 6400명에 이르며 산부인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부부 8쌍 중 1쌍은 난임 부부’라고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난임 시술 건수도 2018년 13만 6386건에서 2020년 20만 1412건으로 48%나 급증했다. 정부의 난임 지원 정책은 조금씩 강화되고 있지만 난임 부부들이 겪는 경제적·정신적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통계 등이 없고 난임 센터들의 임신 성공률이나 치료 환경 등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국내 난임 센터들의 임신 성공률은 20~70%로 편차가 크며 평균 임신율은 37% 정도로 알려졌다. 난임 센터들의 임신 성공률이 10% 높아지면 출생아 수가 연간 1만명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임신 성공률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난임 연구실 문제다. 배아를 만들고 키우는 일이 모두 연구실에서 이뤄지는데 난임 연구원을 훈련할 수 있는 교육센터가 없는 실정이다. 난임 연구원들이 각자 속한 병원에서 알아서 기술을 익히는 것이 전부이다 보니 성공률이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정부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통해 출산당 총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의 난임 시술을 본인부담률 30%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인공수정, 배아동결비 등 급여·비급여 비용을 지원한다. 그러나 장기간 난임 시술을 받는 부부의 경우 자궁내막강화치료, 배아유전자검사 등 회당 고가의 비급여 치료로 많게는 수천만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특히 고령 난임 환자는 3번 이상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경우에만 염색체 검사에 건보가 적용되고 남편은 모두 비급여다. 또 배아 착상 전 유전자 검사(PGT) 등은 건보와 지자체 지원에서 모두 배제돼 고령 난임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높인다. 정부 지원 가임력 검사에는 FSH, LH 등 호르몬 검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병원을 오가는 교통비와 3분의2가 무급인 난임치료휴가 등에 따른 간접비용도 경제적 부담 요인이다. 이는 정부와 기업 등이 신경을 더 써야 할 대목이다. 무엇보다 난임 부부가 겪는 심리적 고충은 심각하다. 난임 부부의 85~87%는 정서적 고통이나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에 성공할 때까지 또는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낙담하지 않도록 심리적 상담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난임 환자들의 하소연이다. 이와 관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난임, 유·사산 부부 등의 심리 지원을 위해 2026년까지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난임 부부 등에 대한 의료적 시술 지원뿐 아니라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심리적 건강까지 살피는 세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또 “난임과 관련해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근로조건, 근로시간 등을 전면 재검토해 추가할 수 있는 제도는 추가하겠다”고 했다. 보험업계도 잰걸음이다. 손해보험업계는 난임 치료 건수와 진료비가 증가하는 만큼 관련 상품 개발을 통해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난자 동결 시술비와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 등을 지원하고 일부 손보사는 출산지원금 특약과 난임 진단·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일본·미국 등 해외의 임신·출산 관련 보험상품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난임 치료 등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저출산 관련 상품에 대한 제도적 인센티브로서 해당 신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부여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논설위원
  • 농촌 살리는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금’·‘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도입 어때요?

    농촌 살리는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금’·‘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도입 어때요?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전남 지역의 인구 소멸 대응책으로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금’과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도입’ 등의 정책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결과가 주목된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고령인구 비율은 27.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데 이어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국가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설치해 운영하고, 지자체별로 각종 정착·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전남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라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결혼이주여성들은 국적 취득까지의 기간 동안 경제적 불안정과 문화적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결혼을 선택한 농촌 총각들 역시 경제적 부담과 가정 내 갈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어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미영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은 이에대한 대책으로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제5기 의정자문위원회에서 약 2년 동안의 국적 취득 기간 매월 5만원을 결혼이주여성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시군에서 시범사업 진행 후 효과를 분석해 전남 전역으로 확대 추진을 제안했다. 그는 “결혼 이주여성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으로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률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여성 농업인은 농업 활동, 가사 노동, 자녀 양육, 부모 봉양 등에 이어 농번기에는 노동 강도가 극도로 증가해 건강 악화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여성 농업인이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 기간 여성 농업인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농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노동력과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 1회, 2박 3일 기간 숙박·여행, 심리 상담·힐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도입 시급성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현재 전남도의회와 전남도는 김 위원장의 농촌 살리기 제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로 퇴임할 때 까지 40년 동안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평상시 그들의 고충을 느꼈던 김미영 위원장의 제안은 피부로 와닿는다”며 “전남도와 함께 적극 논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천호지구대 방문 및 기초질서 캠페인 참여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천호지구대 방문 및 기초질서 캠페인 참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국민의힘, 강동구 제4선거구)은 지난 24일 강동 천호지구대를 방문해 지역경찰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경찰관들의 의견 청취하고, ‘천호 로데오거리’에서 기초 질서 캠페인을 진행한 후, 상점가를 둘러보고 상인들과 면담을 통해 최근 불황속에서 상인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청취했다. 먼저 천호지구대 방문은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일선 경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용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원환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김병주 강동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천호지구대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호지구대는 천호 2․3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양재대로․올림픽로 인접 및 지하철 5·8호선이 경유하는 교통중심지로 경찰들은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서울시 지역경찰만 ‘자치경찰사무 전담 경찰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복지포인트를 받지 못해 사기 저하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 위원장은 “일선에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경찰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치경찰위원회를 소관부서로 하고 있는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구대․파출소에 일하고 계신 지역경찰들도 복지포인트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천호 로데오거리’로 이동하여 천호지구대 순찰팀,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로데오거리’ 순찰 및 기초질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유병태 로데오상점가 상인회 회장 등 관계자와 ‘천호 로데오거리’ 및 일대 상점가를 둘러본 후, 직접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천호동 일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상인들은 코로나 때보다 최근 더 큰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며, 급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장 위원장은 “중앙정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 등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혼재하고, 복잡해 상인들이 알기 쉽게 안내가 필요하다”라며 상인들이 필요할 때 정책자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도록 주문했으며, ‘로데오거리’ 등 천호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동연 “이제 노동에도 뉴노멀이 필요, 일과 개인 삶 양립해야”

    김동연 “이제 노동에도 뉴노멀이 필요, 일과 개인 삶 양립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찾아 “일과 가정의 양립이 지속 가능한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노동에도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4일 과천시에 있는 이트너스㈜에서 임각균 대표 및 소속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족친화 기업운영과 노동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3년 경기가족친화인증기업에 지정된 이트너스는 지난해 ’24년 인증 유지기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곳이다. 김 지사는 “이제 노동에도 뉴노멀이 필요하다. 과거 노동집약적인 또는 직장에서의 근면성만 요구하던 사회에서 이제 일과 가정 또는 개인의 삶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그런 측면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해 4.5일제 근무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0.5&0.75잡도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트너스㈜ 임각균 대표는 “새로운 제도인 0.5&0.75잡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풀타임 근무는 결혼해서 출산하고 육아기에 이르면 다 고민하는 여직원들의 고충 사항이다. 이제 0.5&0.75잡을 활용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한 이트너스㈜에는 현재 798명이 근무 중이며 시차출퇴근제, 원격 및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고, 유·사산 휴가제도,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의료비 지원, 통근버스 지원, 스마트오피스 도입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경기가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증기업은 194개 사이다. 지자체에서 가족친화기업을 자체적으로 인증하는 곳은 경기도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우수기업 홍보 지원 등 혜택을 확대했다. 또,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활성화를 위해 재인증 지원금 200만 원을 신설하고, 0.5&0.75잡 참여 기업에는 제도 컨설팅과 추가 고용장려금을, 노동자에게는 분담지원금과 단축급여지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 콘텐츠 기업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 콘텐츠 기업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19일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경기지식재산센터) 및 평택시 소재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기반시설 부족, 지역 지원정책 미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시 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추진 중인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창작부터 유통, 수출까지 단계별 사업들을 설명하며, 영리기업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지식재산센터는 기업별 맞춤형 상담 및 방문 컨설팅 가능성을 안내하며, 평택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학수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지원사업이 존재해도 정보가 부족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은 30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나, 평택은 그 혜택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31개 시군 전담제를 통해 지식과 노하우를 확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진흥원과 센터 관계자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담은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 유형별 활용 가능한 사업을 소개했다. 콘텐츠 제작, 활용, 수요 기업 각각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 다수 운영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공연·애니메이션 기업 ‘인트리’ 대표는 “창작 공간 부족, 예술 기업에 대한 인식 부족, 비영리 중심의 지원 정책 등으로 인해 평택을 떠나야 하나 고민 중”이라며, “지역콘텐츠를 제작할수록 오히려 손해인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음악가 윤현상 씨는 “작업 공간 확보가 어려워 사비로 임대 중”이라며 공간 문제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한 예술단체장은 “순수미술가들이 설 자리가 없고, 전시 공간 부족으로 서울로 떠나는 사례가 많다”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기반 부족을 지적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 자리는 평택을 떠나려는 기업들의 고충에서 출발했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도와 시의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평택시는 서부권역이 아닌 남부권역으로 재분류돼야 한다”며 권역 조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학수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평택이 문화콘텐츠 소외지역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화♥’ 강남, 결혼생활 고충 “고통스러워…母는 나가 살라더라”

    ‘이상화♥’ 강남, 결혼생활 고충 “고통스러워…母는 나가 살라더라”

    가수 겸 방송인 강남(38)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6)와의 결혼 생활 속 고충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23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강남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조동아리’는 방송인 지석진, 김수용, 김용만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토크쇼다. 강남은 이상화의 평소 카리스마가 자신의 어머니와 비슷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강남은 “(어릴 적) 엄마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엄마가 나를 많이 때렸다”라며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가족에게 무서운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이 “(강남의) 어머니와 상화 씨가 친하다”라고 하자, 강남은 “안 친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친해져서 (내게) 잔소리를 두 배로 해 고통스럽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나보고 나가라면서도 며느리는 여기 있으라더라. 헤어지라는 것 아니냐”라고 한탄해 폭소를 일으켰다. 상견례 자리에서 있었던 일도 털어놓았다. 강남은 “제가 이상한 이야기를 할까 봐 엄마는 포크로 (나를) 계속 찌르고 상화 씨는 앞에서 발로 찼다”며 “다리에 멍이 들고 옷에 구멍이 났다”고 고백했다. 지석진이 “예전에 봤던 상화 씨의 통장을 기억해라. (그러면) 다 참을 수 있다”라고 조언하자, 강남은 자세를 바르게 고친 후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재미를 주었다. 지난 2019년 10월 결혼한 강남-이상화 부부는 올해 결혼 6주년을 맞이한다.
  • 경기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챙긴다···‘소방 트라우마 관리센터’ 4월 말 조성

    경기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챙긴다···‘소방 트라우마 관리센터’ 4월 말 조성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외상 등 직무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소방 트라우마 관리센터’를 오는 4월 말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5억 원을 투입해 재난 현장을 자주 경험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적 문제를 상담·치료하는 공간이다. 이달 중 착공해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 후 이르면 4월 말 수원시 팔달구 경기소방재난본부 1층에 문을 열 계획이다. 소방 트라우마 관리센터는 540㎡ 규모로 상담실 4개소와 프로그램실 2개소, 다목적실, 자가치유실 등을 갖추게 된다. 소방공무원은 물론 재난 피해 도민을 위해 1:1 개인 상담과 진단 및 심리검사, 마음 건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국가 트라우마센터 등 유관기관 심리 지원 협력체계 구축 ▲긴급 위기 지원 및 고위험군 맞춤형 프로그램 등 대상별 특화 상담 ▲마음 건강 고위험군 대상 지역 전문 치료 센터 연계 등도 진행한다. 소방청이 2020년부터 4년간 근무 기간별, 연령별, 직무별로 실시한 마음건강 설문조사 중 중요 5개 항목(외상 사건 경험 빈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 자살 위험성 ,수면 문제)을 조사한 결과, 치료 필요군이 평균 2020년 11.2%에서 2023년 16.1%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과거 개인 차원의 문제로 여겨지던 공무원의 마음 건강은 조직과 사회가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고충 해소와 건강한 마음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틀째 ‘민생행보’ 김동연, 소상공인·도매시장 방문

    이틀째 ‘민생행보’ 김동연, 소상공인·도매시장 방문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고’ 지원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수원시 소상공인에 이어 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상인들의 제일 애로사항이 저온저장고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상반기 중에 도비로 저온저장고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곳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의 불편을 덜어드려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5억 원 상당의 채소와 청과 150톤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김 지사는 “많은 분이 함께 힘을 모아 귀한 행사를 하게 되어서 마음이 기쁘다. 농협은행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에서)큰 돈을 쾌척해주셔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물건을 구입해 경기도 시군푸드뱅크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일석이조, 일석삼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도내 저소득층에 무상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한 해 708억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해 5년 연속 전국 1위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앞서 김 지사는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 시내 소상공인을 깜짝 방문해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 [사설] 李 “기업 경쟁력 중요”… 반도체·상법 전향적 변화 보이길

    [사설] 李 “기업 경쟁력 중요”… 반도체·상법 전향적 변화 보이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이 잘 산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이 격화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면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어느 하나 틀린 말이 없다. 삼성 위기론 속에 이 회장이 전 계열사 임원들에게 ‘사즉생’의 각오까지 주문하는 마당에 이 대표가 이 회장을 직접 만나 기업 친화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의미가 있다. 이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 주지 않는다”며 실용주의를 강조했다. 이달 초 한국경제인협회 간담회에서도 “정부나 정치권에서 기업 활동 장애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니 조기 대선에 대비해 중도층을 겨냥한 우클릭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특별법과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국제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의 유연한 근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 대표는 주52시간 근로시간 예외 조항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다 당내 반발이 일자 다시 거둬들였다. 주52시간 예외 조항 논란 탓에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상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소송 남발 등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도 민주당이 일방 강행 처리했다. 이 대표는 이번 회동을 보여 주기식 친기업 행보로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해결하려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 주52시간 근로시간 예외가 포함된 반도체법에 협조하고 상법 개정안 철회를 고민하기를 바란다.
  • “눈 안 떠질 만큼 지쳐”… 미뤄지는 헌재 선고에 경찰들 체력 ‘한계’

    “눈 안 떠질 만큼 지쳐”… 미뤄지는 헌재 선고에 경찰들 체력 ‘한계’

    “지난 월요일부터 이미 ‘갑호비상’(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이나 다름없습니다. 욕하고 달려드는 시위대가 늘고 있는데 길어지는 근무에 언제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17일부터 나흘째 서울의 한 공공시설 경계근무를 맡고 있는 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원 A씨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A씨는 20일 서울신문과 만나 “눈도 안 떠질 만큼 지쳐 있는데 오늘 집에 내려가도 며칠 뒤 또 서울로 와야 한다”고 토로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헌법재판소와 광화문 등 서울 도심을 지키는 경찰들의 체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넘게 이어지는 집회에 서울경찰청 소속 기동대는 초과근무가 일상이 됐다. 다른 시도 경찰청 소속 기동대도 피로감이 커진 건 마찬가지다.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나흘간 서울에서 머무는 형태로 근무하는 이들은 숙소가 부족한 데다 예산도 한정돼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청 기동대원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13.7시간에 달했다. 일주일 평균 28.4시간 초과근무를 한 셈이다. 비상계엄 전인 지난해 11월(80시간)과 비교하면 42% 늘었다. 서울청 소속 기동대원 B씨는 “근무시간이나 강도가 살인적인 수준이라 다들 상태가 말이 아니다”라며 “갈수록 돌발 상황도 많아진다.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이 생길 정도”라고 전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매일 새벽 지방을 출발해 서울에서 근무한 기동대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왕복 5~6시간을 길에서 보내는 수고를 덜게 됐다. 하지만 나흘간 열악한 숙소에서 지내야 하는 또 다른 고충을 안게 됐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검은 얼룩이 묻은 침대 시트 등 기동대원들이 찍은 숙소 사진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에는 서울청 기동대 60개(약 4000명), 다른 시도청 기동대 150개(약 1만명) 등 모두 210개 부대, 1만 4000명을 서울에 배치할 예정이다. 강원청에서 온 기동대원 C씨는 “좁은 모텔방에서 같이 방을 쓰는 동료 눈치도 봐야 하고 마음대로 쉬지 못하니 힘들다”고 말했다. 게다가 경찰들은 격화하는 집회 분위기에 쏟아지는 욕설과 이유 없는 비난도 감내해야 한다. 이날도 헌재 앞 1인 시위대를 해산시키던 경찰들은 욕설과 몸싸움에 시달렸다. 서울청 관계자는 “경찰청과 서울청, 일선 경찰서의 경찰들은 끝없는 대기와 훈련, 회의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경찰관들 체력이 극에 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 尹 탄핵 선고는 언제… “사실상 일주일째 갑호 비상” 지쳐가는 경찰

    尹 탄핵 선고는 언제… “사실상 일주일째 갑호 비상” 지쳐가는 경찰

    “지난 월요일부터 이미 ‘갑호 비상(가장 높은단계 비상근무)’이나 다름 없습니다. 욕하고 달려드는 시위대가 늘고 있는데 길어지는 근무에 언제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17일부터 나흘째 서울의 한 공공시설 경계근무를 맡고 있는 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원 A씨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A씨는 20일 서울신문과 만나 “눈도 안떠질만큼 지쳐있는데 오늘 집에 내려가도 며칠 뒤 또 서울로 와야 한다”며 “선고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 이 생활을 계속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헌법재판소와 광화문 등 집회가 열리는 서울 도심을 지키는 경찰들의 체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넘게 이어지는 집회에 서울경찰청 소속 기동대는 초과근무가 일상이 됐다. 다른 시도경찰청 소속 기동대도 피로감이 커진 건 마찬가지다.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나흘간 서울에서 머무는 형태로 근무하는 이들은 숙소가 부족한데다 예산도 한정돼 있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청 기동대원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13.7시간에 달했다. 일주일 평균 28.4시간은 초과근무를 한 셈이다. 비상계엄 전인 지난해 11월(80시간)과 비교하면 42% 늘었다. 서울청 소속 기동대원 B씨는 “근무 시간이나 강도가 살인적인 수준이라 다들 상태가 말이 아니다”며 “갈수록 돌발 상황도 많아져 항상 긴장해야 하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이 생길 정도”라고 전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매일 새벽 지방을 출발해 서울에서 근무한 기동대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왕복 5~6시간을 길에서 보내는 수고를 덜게 됐다. 하지만 나흘간 열악한 숙소에서 지내야 하는 또 다른 고충을 안게 됐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기동대원들이 검은 얼룩이 묻은 침대 시트, 부서진 콘센트 등을 찍은 사진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에는 서울청 기동대 60개(약 4000명), 다른 시도청 기동대 150개(약 1만명) 등 모두 210개 부대, 1만 4000명을 서울에 배치할 예정이다. 강원청에서 온 기동대원 C씨는 “좁은 모텔방에서 같이 방을 쓰는 동료 눈치도 봐야 하고 마음대로 쉬지 못하니 힘들긴 하다”며 “이 생활이 길어지지 않기만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게다가 경찰들은 격화하는 집회 분위기에 쏟아지는 욕설과 이유 없는 비난도 감내해야 한다. 이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위대가 던진 달걀에 맞은 이후 경찰들은 헌재 앞에 있던 1인 시위대를 해산시키느라 진땀을 흘렸다. 헌재 100m 밖으로 내보내진 시위대는 “문 여세요. 개XX”라는 욕설과 함께 경찰을 향해 달려들기도 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경찰청과 서울청, 일선 경찰서의 경찰들은 끝없는 대기와 훈련, 회의, 근무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집회도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어서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경찰관들 체력이 극에 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 음식점 깜짝 방문 김동연, “도우려고 애쓰고 있다. 기운 내십시오”

    음식점 깜짝 방문 김동연, “도우려고 애쓰고 있다. 기운 내십시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찾아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낮 12시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아 점심으로 비빔국수를 주문한 뒤 점주와 대화를 나눴다. 경기도의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 보증’과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이용 중인 점주는 “요즘 진짜 힘들다. 계엄 터지고 나서 나라 시국이 불안하니까 8시만 되면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소상공인하고 자영업자 도우려고 제일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게 경기가 살아야 하는 건데 오늘 또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 모습 보니까 저희가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느낀다. 개인적으로도 와서 다시 와서 먹고 갈 테니 기운 내시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김동연 지사 지시로 관련 실국과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비 전용카드인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전국 최초로 출시했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3천억 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 보증을 시행 중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원금 상환기간을 3년간 유예하고, 이후에 3년간 매월 나눠서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전환해 준다. 또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소상공인 대체상환 자금 지원도 1천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융자조건은 업체 1곳당 기존 소상공인 지원자금 융자잔액 이내 최대 1억 원 한도로,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최대 2% 낮게 이용할 수 있다.
  • 장신영, 친정 부모와 합가…결국 ‘고충’ 털어놨다

    장신영, 친정 부모와 합가…결국 ‘고충’ 털어놨다

    배우 장신영이 친정 부모와 합가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집에서 일일 키즈 뷔페를 오픈한다. 방송에서는 장신영이 친정 부모와 합가한 근황도 공개된다. VCR 속 장신영은 생일파티 준비로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은 장신영이 정우 친구의 생일파티를 열어 주기로 하고, 집으로 아이들을 초대했다. 장신영은 6세 아들 정우의 유치원 친구 엄마들과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데, 돌아가면서 서로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있다. 이날은 장신영이 정우 친구의 생일파티를 열어 주기로 한 것이다. 장신영은 멀티 요리사 면모를 발휘해 순식간에 아이들이 좋아할 5종 메뉴를 완성했다. 키즈 뷔페가 따로 없는 장신영 표 생일상에 정우의 친구들과 엄마들은 연신 감탄하며 폭풍 흡입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엄마들의 수다 타임도 시작됐다. 대화의 주제로 떠오른 것은 장신영의 합가였다. 앞서 장신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친정엄마에게 집에 들어와 함께 살자며 합가를 제안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졌다. “엄마와 함께 사니까 좋냐”는 물음에 장신영은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합치니까 집에 온기가 돌고 아이들이 예의 바르게 성장하는 것 같다”고 답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장신영은 “엄마랑 나랑 안 맞는 것도 있어”라며 합가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외에도 장신영은 친정 부모와 함께 살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신영은 힘들었던 시기에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동네 친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장신영과 친구들의 우정이 담긴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구로·은평구 가족센터 방문해 다문화 관련 사업 논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구로·은평구 가족센터 방문해 다문화 관련 사업 논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아이수루)는 지난 19일 구로구 가족센터와 은평구 가족센터에 방문해 다문화 관련 사업 현황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지원 필요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문화위원회는 지난해 발족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내 위원회로,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이 겪는 문제점과 요구를 청취하고 서울시 다문화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간담회는 위원회가 추진하는 첫 자치구별 가족센터 현장 방문으로, 실제 센터의 운영과 이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 청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날 개최한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아이수루 위원장(비례)을 비롯해 박칠성 부위원장(구로4), 박유진 위원(은평3), 임만균 위원(관악3), 정준호 위원(은평4) 등이 참석했다. 구로구 가족센터(센터장 정종운)에서는 다문화 관련 주요 사업과 예산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시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구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다문화・이주민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다른 센터들보다 적극적으로 다문화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고질적인 인력부족과 사업간 경직성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로구가족센터 고유 사업 중 하나인 ‘움틈학교’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탁교육기관을 운영중이다. 15명의 학생을 담임교사 1명이 도맡으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으나, 인건비 규정이 불합리하고 처우 개선 또한 미진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외에도 기본사업과 특성화 사업의 사업비가 분리 교부되며 회계 운영상의 어려움과 사업별 인력 간 인건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사업별로 예산이 별도로 배정되는 탓에 유동적 예산 활용 불가는 물론, 인력 이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은평구 가족센터(센터장 김현영)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교육 및 복지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직접 이주여성들과 만나 실제 이주민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듣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여성들은 취업을 위한 행정처리 업무에서의 어려움, 특정 국가(중국, 베트남 등)에 집중된 프로그램의 문제, 주말 취업 프로그램 개설,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을 요청했다. 또한, 대학 입시 및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아이수루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다문화 사업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서울시 다문화 정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드어를 얻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자치구별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가족센터 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자치구별 가족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왜 독립 안해? 돈을 막 써서?” 캥거루족 울린 윤성빈, 고개 숙였다

    “왜 독립 안해? 돈을 막 써서?” 캥거루족 울린 윤성빈, 고개 숙였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른바 ‘캥거루족’을 향해 “돈을 막 써서 돈이 없나?” 등의 발언을 해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던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30)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성빈이 대학을 졸업한 뒤 취직을 하고도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않고 얹혀 사는 ‘캥거루족’이라고 밝힌 스태프와 대화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영상에서 윤성빈은 식사를 하며 스태프와 대화를 나눴는데, 스태프가 “난 캥거루족”이라고 말하자 윤성빈은 “캥거루족이 뭐냐”라고 되물었다. 스태프가 “요즘 30대에도 캥거루족이 많다”고 답하자, 윤성빈은 “왜 그런 거냐? 독립을 왜 안 하냐?”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에 스태프는 “돈이 없으니까”, “월세 내면 남는 돈이 없다”고 토로했지만, 윤성빈은 “돈이 없다니, 돈을 막 써서 그런건가” “일을 하는데 왜 돈이 없나” “생활비를 아끼면 되지 않나”고 되물으며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태프는 “최저 시급을 받으면 월급이 200~230만원”이라면서 “월세와 관리비가 100만원이고, 남는 130만원으로 식비와 교통비를 내면 정말 얼마 안 남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윤성빈은 “신입 때는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살아도 될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 장면에서 “캥거루족 추천”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윤성빈의 이같은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20대 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니 또래 청년들의 고충을 모른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신체적 능력으로 성공한 게 얼마나 운이 좋은건지 몰라서 저런 말을 한다”고 꼬집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운동 시작한 뒤 짧은 기간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연금과 방송 출연으로 부유하게 사니 생각없이 말을 한다”고 일침했다. 반면 “처음엔 캥거루족이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었지만 대화를 하면서 결국 이해했지 않냐”면서 그를 감싸는 여론도 일부 있었다. 파장이 커지자 윤성빈은 해당 영상의 댓글창을 폐쇄한 데 이어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후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업로드된 영상 속 발언과 이후 대응에 분노하고 상처받으신 시청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말을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 저의 표정, 말투와 태도로 인해 누군가를 비하하고 폄하하려는 듯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절대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면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와 여러 방면에 무지한 점이 많아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기 위함이었지만, 이와 별개로 현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윤성빈은 2012년 ‘대한민국 썰매의 개척자’라 불리는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에게 발탁돼 스켈레톤에 입문해 불과 5년 5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어 3개월 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아이언빈’을 개설해 유튜버와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경혜, 변재석 경기도의원, 고양시 덕양구 학군 및 고교학점제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이경혜, 변재석 경기도의원, 고양시 덕양구 학군 및 고교학점제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과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지난 18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고양특례시 덕양구 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경혜 의원은 “현재 고양시 학군이 덕양구 지구단위개발과 맞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학군이 일산서구와 일산동구, 덕양구가 함께 묶여있어서 일산신도시에서 덕양구로 이사 갈 때 전학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지축지구의 경우 학교 용지는 있지만 고등학교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현재 분석하고 있는 데이터상 학군 배정에 관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신설의 경우 현 상황에서는 규정상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이경혜 의원은 “덕양구는 지금 창릉신도시를 비롯하여 신규 지구단위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해 고양특례시와 소통과 논의가 있으면 좋겠는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는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재석 의원은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 시간을 고려하여 학군이 조정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산동구, 일산서구에서 덕양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등하교하는 과정은 학생들의 피로도 증가와 더불어 학습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혜 의원은 “또 다른 문제가 있다. 고교학점제가 올해부터 시행되었는데, 문제점이 발견되지만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예체능 학생들의 경우 본인의 예체능 재능을 키워나가야 할 시간에 학점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 겹쳐 자퇴를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런 다양한 문제점들은 새로운 개발과 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필연적인 상황이다. 바라는 점은 이런 문제를 그저 숫자로 이뤄진 데이터와 평균값만을 보고 판단하는 게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노력의 모습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라며 말을 마쳤다. 경기도 교육청과 고양교육지원청은 “현장에 나가 문제점들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답했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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