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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 주는 여자들? 웃겨 죽는 여자들!

    웃어 주는 여자들? 웃겨 죽는 여자들!

    “이 잘 만들어진 리얼돌도 부족한 점이 하나 있더라고요. 남성분들이 간과한 게 있는데 이 리얼돌이 롱런하려면 이 기능이 추가돼야 해요. 모순적인 명령을 실행하는 기능요. ‘천박하고 퇴폐적이되 기품을 잃지 마.’”(고은별) “‘미쳐도 곱게 미쳐라’는 여자들한테 하는 이야기죠. 여자가 미치면 머리에 꽃을 꽂잖아요. ‘너네가 미쳤다고 꾸밈 노동에서 벗어날 수 없어’라는 메시지가 담긴 거죠.”(김보은)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 관객 100여명이 모였다. 무대 위에 놓여 있는 건 마이크 스탠드와 마이크뿐. 텅 빈 무대에 차례로 오른 여성 7명은 마이크를 잡고 10분씩 ‘농담의 향연’을 펼쳤다. 가부장제의 부조리함부터 연극에서 여성 캐릭터에게 요구되는 이미지, 직장인의 애환, ‘29금’ 성적 농담까지 솔직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우스꽝스러운 분장도, 화려한 무대 장치도, 재미를 극대화할 소품 하나 없이 오로지 입담만으로 무대를 채운 이들은 여성 코미디언으로만 구성된 스탠드업 코미디 크루 ‘블러디 퍼니’다. 이날 첫 정기공연을 선보인 블러디 퍼니의 반전 가득한 이야기에 관객들은 한 시간 30분 동안 깔깔대며 환호했다. 국내에서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스탠드업 코미디가 최근 몇 년 사이 활기를 띠고 있다. 방송인 유병재와 박나래가 넷플릭스를 통해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KBS가 박나래를 진행자로 내세운 ‘스탠드업’을 방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방송뿐만 아니라 홍대 인근 공연장이나 호프집 등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현장에서도 스탠드업 코미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남성 중심의 웃음 코드가 뿌리 내린 한국에서 여성 코미디언들의 목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다. ‘여자는 남자보다 웃기지 않는다’는 편견 아래 여성은 코미디에서 주체보다는 객체에 머물 때가 많았다. 지난해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스탠드업 코미디언 최정윤씨가 지난해 말 여성으로만 구성된 스탠드업 코미디 크루 ‘블러디 퍼니’를 꾸리게 된 것도 이와 맞닿아 있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온 뒤 번역가, 외신 기자 등의 일을 했던 최씨는 지난해 초 우연히 오픈 마이크(아마추어 공연자가 설 수 있는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어 한 달간 무대에 섰다. 그러다 스탠드업 코미디를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코미디언의 성지’로 여겨지는 미국 뉴욕의 한 코미디 클럽에서 두 달 동안 수업까지 듣고 돌아왔다. 현재는 문을 닫았지만 지난해 6월 문을 연 스탠드업 코미디 전용 클럽 ‘코미디 헤이븐’에서 유일한 여성 출연진으로 무대에 섰던 최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궁금해졌다. 여자 코미디언은 왜 이렇게 적을까. 그래서 최씨는 스스로 ‘웃기는 여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무대 위에서 사라진 여자들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서다. 최씨는 먼저 코미디 헤이븐에서 진행된 오픈 마이크에 종종 참여한 최예나씨를 섭외했다. 이후 두 사람이 다른 여성 코미디언들과 함께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한 ‘그날’이라는 스탠드업 공연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고은별, 이슬기씨가 팀에 합류했다. 지난 10월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와 연극을 결합한 공연에서 협업한 것을 계기로 연극배우 경지은, 김보은씨도 블러디 퍼니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정기공연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만난 이들은 “여자들은 늘 ‘웃어 주는 사람’으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사회의 편견을 넘어 여자도 ‘웃기는 사람’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여성 코미디언이 적은 이유는 왜일까요. 최정윤 “제 생각엔 웃기는 여자도 되게 많고 코미디를 하고 싶어 하는 여자도 많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여자가 무대 위에 올라가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는 것 같아요. 결혼식 사회자만 봐도 여성들이 나서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나이 있는 희극인 남성들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몇 번 들었어요. ‘(코미디를) 짜는 여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잘 짜는 여자들은 드물다’고요. 저는 여자들이 코미디를 잘 못 짠 게 아니라 본인의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던 거라고 생각해요.” 최예나 “제가 예전에 돌잔치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 남성분이 저를 보더니 ‘여자가 하네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엔 많은 뜻이 내포돼 있잖아요. 일단 사회를 맡은 여자를 처음 본다는 의미가 있었고 사회를 맡은 저를 약간 못 미더워하는 뉘앙스도 묻어 있었고요. 이런 분위기가 코미디언들 사이에도 있어요. 여자 코미디언이 준비한 코미디는 남자 코미디언들이 많은 곳에서는 공감을 못 얻고 뒤로 밀리거든요.” -여성 코미디언들로만 이루어진 팀이라서 좋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최정윤 “여성 동료들과 공연을 하면서 느끼는 게 웃음을 주는 엔터테인먼트 판에서 저희는 마이너리티이기 때문에 저희처럼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고민을 더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코미디의 깊이나 내용의 질적인 부분에서 더 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서로를 보면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가 아니라 ‘잘했다’는 응원을 해 주니까 서로 성장할 수 있고요.” 이슬기 “방송에 출연하는 남성 코미디언들을 보면 자신들끼리 서열화된 모습을 개그로 많이 쓰잖아요. 어떤 사람은 신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의 ‘라인을 따른다’고 언급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되면 누군가는 특정 역할 이상을 맡지 못하게 되잖아요. 저희들끼리는 누가 1등인지 누가 우두머리인지 상관하지 않아도 되니까 눈치를 볼 필요도 없죠.” -각자 생각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의 매력은 뭔가요. 최예나 “저는 방송사 코미디언 공채 시험을 준비하면서 학원을 다녔었는데 여자들은 주체적으로 웃기기보단 어떤 특정 역할로 많이 쓰여요. 예쁜 역할, 못생긴 역할, 뚱뚱한 역할, 마른 역할 이런 식으로요. 콩트를 짜면 저 같은 경우는 뻔한 역할만 맡았어요. 아줌마나 혹은 마르고 예쁜 여자를 시기하는 못된 선배 같은 역할요. 스탠드업 코미디에서는 남이 부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서 자기가 내고 싶은 목소리를 내고 자기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아요.” 최정윤 “한국에서 코미디언이라고 하면 끼도 엄청 많고 뭔가 나대야 되고 무대에서 기도 안 죽는 사람이어야 하잖아요. 스탠드업 코미디 자체는 내가 어떤 성향인지는 전혀 상관없거든요. 내 매력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농담을 잘하면 좋은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될 수 있다는 게 멋있죠.” 이야기의 결은 다르지만 이들이 코미디의 소재로 삼는 건 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애환과 고충이다. 지난해 스탠드업 코미디 개론서인 ‘스탠드업 나우 뉴욕’(왓어북)을 펴내기도 한 최정윤씨는 “뉴욕에서 코미디 수업을 들었을 때 선생님이 자신의 감정에 가장 큰 반응을 일으키는 이야기에 재미가 숨어 있다고 했다”면서 “아무래도 일상에 맞닿아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나요.최정윤 “저는 낮에는 구성애 선생님이 운영하는 ‘푸른아우성’에서 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거든요. 성교육 수업을 할 때 아이들로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들을 때가 많아요. 거기서 이런저런 재밌는 에피소드를 많이 가져옵니다. 한국 사람들이 어릴 때 제대로 된 성교육을 못 받고 성인이 된 탓에 사회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그런 면에서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려고 해요.”김보은 “저는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 교육 강사도 하고 있어요. 무대 예술 작품을 만들 때 왜 젠더 의식이 필요한지 현재 작품들은 어떤 점이 문제인지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강의를 할 때 다 하지 못한 말들을 스탠드업 무대에서 하기도 해요.”고은별 “사회적인 이슈 중 여자랑 연관이 없는 게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코미디의 소재로 엮을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정기공연에서 리얼돌에 대한 이야기도 할 예정이에요.” 아무래도 대중에게 익숙한 코미디는 ‘코미디 빅리그’나 ‘개그 콘서트’와 같은 짜여진 대본에 따라 연기하는 콩트나 ‘몸개그’라고 불리는 슬랩스틱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여성 코미디언은 조롱거리나 희화화의 대상으로 소비될 때가 많다. 남성의 관점에서 얼굴이나 몸매를 평가받고 성적인 농담이나 여성 혐오 발언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기성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여성 코미디언들이 불편한 농담의 대상이 돼야 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최예나 “코미디언 공채를 준비하면서 학원에 다닐 때 성차별 때문에 스탠드업 코미디 쪽으로 도피했거든요. 코미디를 빙자해서 여자 위에 남자가 올라가서 성행위를 하는 듯한 몸짓을 하기도 해요. 경력이 얼마 안 되는 여자들에게 함부로 대하고 그럴 때 가만히 있지 않고 대들면 예민하고 유별난 사람 취급을 하고요. 여자에 대한 혐오가 너무 심하죠.”경지은 “제 코미디의 소재가 자기 비하적이고 자조적인 내용이거든요. 실제로 외모나 행동이 여성스럽지 못해서 조롱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속한 무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나 자신을 더 격하해서 웃기거나 남자 선배가 내 외모로 웃기려고 할 때 그냥 수긍하기도 했어요. 스탠드업 무대에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이제 제가 더이상 그런 선택을 하지 않는 쪽으로 변화했다는 걸 보여 주고 싶기 때문이에요.” -그런 점에서 박나래씨가 도전한 스탠드업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고은별 “내용에 대한 비판을 하기 전에 유명세 있는 사람이 새로운 시도를 한 건 엄청난 위험 부담을 감수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자체가 대단하고 용기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해요. 박나래씨 덕분에 스탠드업 코미디에 대한 조명도 많이 되고 있거든요. 관심이 전무하던 상황에서 그 자체로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최예나 “저는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봤는데 반응이 진짜 뜨거웠어요. 어떤 분은 미국 여성 코미디언 앨리 웡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보고 영향을 받아서 삶이 바뀌기도 했는데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에는 그런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다고도 하시더라고요. 제가 생각할 땐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는 여자들의 스펙트럼은 넓고 색깔도 다양하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여자로서는) 박나래씨 한 분이 선보인 거니까 그분만 보고 쉽게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일단 물꼬를 터 줘 고맙죠.”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가요.이슬기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정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지난 9월부터 격주에 한 번씩 해방촌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픈 마이크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고요. 재즈 보컬리스트, 래퍼 등과 협업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생각입니다.” 최정윤 “저는 언젠가는 각자 한 시간씩 스탠드업 쇼를 할 수 있으면 멋있을 것 같아요. 한 시간을 메운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어떤 사람은 3년이 걸릴 수도 누군가는 10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모두 다 그걸 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김보은 “저는 다른 여성들도 스탠드업 코미디에 관심을 가져서 꼭 저희 팀이 아니더라도 자신들만의 크루를 꾸려서 코미디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최예나 “나중엔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 크루끼리 타이틀을 걸고 대항전을 해도 재밌겠네요(웃음).”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워라밸 찾아가는 강동 직장맘

    서울 강동구가 운영하는 노동권익센터가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직장맘 노동자를 위한 권리 구제와 교육 등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화제가 되면서 직장맘 노동자들의 경력단절과 일·가정 양립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 기관은 여성노동자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 연구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지희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임신·출산·육아 같은 직장맘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의 문제로 봐야 한다”며 “노동환경 개선과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는 과정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석 강동구 노동권익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여성들, 특히 직장맘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한 직영조직으로 운영된다. 주민을 위한 일자리, 노동, 복지, 소상공인 지원, 감정노동자 고충상담 등 원스톱 노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02)3425-871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윤유현 서대문구의장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수상

    윤유현 서대문구의장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수상

    “구의원은 기본적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구민들의 일을 내 일처럼 도우려는 진심이 통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지요.”윤유현(사진)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장이 1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구의원은 현장에서 뛰면서 궂은일을 도맡아할 의무가 있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의장은 지난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대문구의회에 따르면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와 사회복지법인 곰두리복지재단, 장애인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은 숭고한 인류애의 정신으로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는 상이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았다. 윤 의장은 지역사회의 복지에 애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신뢰 받고 열린 의정을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윤의장은 제6대에 초선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진정한 구의원은 구민의 머슴이 돼야 한다’는 철학을 몸으로 실천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윤 의원은 “처음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고질적인 지역 민원 중 하나인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현실을 알고 싶어 오후 5시부터 오전 5시까지 꼬박 12시간 동안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직접 체험해본 적이 있다”면서 “장갑 3켤레를 썼는데도 몸에 밴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3일 동안 안빠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고충을 공감하기 위해서는 정제된 문서를 확인하는게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뛰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던 경험”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미세먼지 해결사’로 나선 공공부문… 첫 시험대는 계절관리제·차량 2부제

    [명예기자가 간다] ‘미세먼지 해결사’로 나선 공공부문… 첫 시험대는 계절관리제·차량 2부제

    미세먼지는 이제 전 국민의 최대 관심사다. 아침마다 미세먼지 농도와 예·경보를 확인하는 게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상황이 좀더 달라졌다. 새로운 키워드가 추가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시보다 미세먼지를 더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 기간을 12~3월로 정한 것은 이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농도에 비해 15∼30% 높아지기 때문이다. 계절관리제는 총 28개에 달하는 다양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지만 국민과 언론의 주목을 받는 주제는 수도권 5등급차 운행 제한과 수도권을 비롯해 6개 특·광역시에서 시행되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석탄발전 감축운영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분들한테 특히 관심 대상이다. 얼마 전 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분의 민원전화를 받았다. 그는 “내가 하루 운전을 안 한다고 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나 줄어들겠느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맞으면서도 틀린 말이다. 개인적인 사정과 각자의 고충은 이해 못할 바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지 않는다면 정부가 산업계,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동참을 독려할 수 있겠는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우리 모두는 미세먼지 피해자이자 해결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같은 실천가능한 운동에 참여해 주기를 호소했다. 이 같은 호소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첫 시험대는 계절관리제 기간 공공부문 차량 2부제가 될 것이다. 미세먼지는 발생 특성상 우리의 감축 노력이 가속화되더라도 겨울철 기상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고농도로 나타날 수 있다. 오늘도 정부는 국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현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미세먼지 대응에 적극 나선 것은 우리 가족,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좀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마음일 것이다.
  • 함소원, ♥ 진화에 만난 지 두 시간 만에 프러포즈 받은 사연은?

    함소원, ♥ 진화에 만난 지 두 시간 만에 프러포즈 받은 사연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원조 섹시 퀸이자 최강 동안 함소원과 그의 남편 진화가 함께 출연해 특별한 변신을 의뢰한다. 이에 함소원의 고민타파를 위한 뷰티 어벤져스의 화려한 메이크오버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함소원은 결혼을 한 뒤 육아에 집중하며 얻은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토로, 육아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민과 메이크오버 의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예쁜 딸까지 낳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함소원은 남편 진화의 첫인상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진화가 나타나자마자 인파가 좌우로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전해, 과연 함소원의 시선을 사로잡은 진화의 첫 등장이 어땠을지 호기심이 쏠린다. 특히 함소원은 진화와의 연애 도중 “이 남자와는 헤어지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적지 않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진실한 사랑에 빠질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만난 지 2시간 만에 함소원에게 청혼한 진화의 에피소드까지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MBC ‘언니네 쌀롱’은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성희롱, 욕설… 교환수의 애환/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성희롱, 욕설… 교환수의 애환/손성진 논설고문

    1885년에 전화가 처음 개통되고 1903년 인천에서 교환 업무를 시작했을 때 교환수(교환원)는 상투 튼 남자였다. 남자 교환수는 전화가 오면 “그래 알았네. 기다리게”라고 응대했다고 한다. 전염병이 전화선을 타고 들어온다고 농민들이 선을 끊어버리던 시대였다. 교환수를 여자로 바꾼 것은 1910년대 말이다. 문제는 야근이었는데 어린 딸이 밤에 바깥에 있는 것은 위험하다며 부모들이 취업을 반대했다. 전화국 측은 도착 시각과 집에 간 시각을 일일이 기입해 두고 “조금만 차이 나도 엄중히 취조하겠다”며 설득했다(동아일보 1920년 4월 12일자). ‘비둘기집’을 부른 가수 이석의 어머니 홍정순씨도 창덕궁 교환수로 일했다고 한다. 감정노동자로서 전화 교환수의 애로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시골 노인들이 호령을 하거나 욕설을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게다가 1931년 경성중앙전화국의 경우 교환 횟수가 1시간에 200회가 넘을 정도로 고된 직업이었다. 광복 후 전화 교환수는 계속 늘어 1980년 초 전국적으로 1만 8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거대 직업이 됐다. 당시까지는 교환수가 모두 여성 ‘교환양(孃)’이었는데 1981년 남성 ‘교환군(君)’ 3명이 채용돼 금남(禁男)의 영역이 깨졌다. 남자 교환수가 등장하자 전화를 건 사람들이 잘못 걸었다고 전화를 끊어버리기 일쑤였으며 남자 교환수들은 침실이 없어 야근에서 제외되는 ‘특혜’를 받았다고 한다. 교환수를 통한 시외전화 연결에 30분이 넘게 걸리는 일이 다반사여서 전화 고객의 불평을 무조건 나무랄 수만은 없었다. 그러나 1분에 서너 통을 연결해 줘야 하는 힘든 업무와 성희롱 등 교환수들의 고충은 시대가 바뀌었다고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무조건 소리를 지르는 고함형, 쉴 새 없이 독촉을 해대는 안달형, 계속 투덜대는 답답형, 무조건 반말을 하는 시건방형 등으로 전화 고객을 분류한 것은 시외 담당 교환수들이 쓴 글에 들어 있는 내용이다. 호텔이나 기업체 등에도 구내전화 교환수들이 있었는데 직업적인 고통은 더 컸다. 호텔 투숙객들이 밤중에 교환수에게 전화를 걸어 술주정을 하거나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음담패설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고객이다 보니 싸울 수도 없었다(경향신문 1979년 10월 22일자). 1971년 3월 서울~부산 간 장거리자동전화(DDD)가 개통됐다. 계속해서 전국 전화 자동화가 완료되고 무선전화가 나오면서 교환수도 필요 없게 됐다. 전화국 교환수가 없어진 1980년대 말 이들의 일자리 보장을 놓고 갈등이 벌어졌는데 현재 톨게이트 수납원들도 똑같은 과정을 겪고 있다.
  • 작년 1월 송철호 만난 靑 행정관 “宋 출마 알았다면 안 만났다”

    작년 1월 송철호 만난 靑 행정관 “宋 출마 알았다면 안 만났다”

    장 행정관 “균형발전 관련 누구라도 만나 공공병원 건립 공약 등 몇가지 사항 문의” 일각선 “설득력 떨어지는 주장” 지적도지방선거 출마 예정이었던 송철호 현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을 지난해 1월 만나 공약을 논의했던 장환석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8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6일 청와대는 “대통령 공약 사항을 설명하는 일은 행정관의 본연의 업무”라며 “선거 개입 의혹은 과도한 억측”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날 당사자인 장 전 행정관은 청와대 설명과는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 장 전 행정관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송 시장 일행이 모두 초면이었고, 출마를 알았다면 만날 일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자리였다면 제가 나갔겠나. 당연히 안 나간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송 시장은 그 만남에서도 자신이 출마 예정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논의 내용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병원 건립 공약 등 몇 가지 물어봤을 뿐 울산시장 선거 공약에 대해 논의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서 소속 업무와 관련해 통상적 민원으로 면담에 응했지만, 만약 출마 사실을 알았다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만한 자리를 갖지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당시 자리에 나간 이유에 대해 장 전 행정관은 “(소속 업무인) 지역 균형발전 및 가치와 관련된 정책·민원이라면 누구라도 만나야 한다”면서도 “실제로 이게 공적인 요건을 갖춘 것인지 판단해서 개인적 이해관계 등이 얽혀 있다면 안 만난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주 ‘송 부시장과 송 시장,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만나 송 시장 공약 사항에 대해 논의한 뒤 선거캠프에서 공공병원 건립 공약을 내걸었고, 올해 1월 울산시의 공공병원 유치가 확정됐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왔다. 야당에서는 청와대 인사가 여당 선거캠프를 접촉해 공약을 논의한 것은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당시 송 시장은 선거캠프 준비 모임을 차린 상태였다. 또 송 부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자유한국당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를 청와대에 제보한 뒤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었다. 이 때문에 장 전 행정관의 해명도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문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인 송 시장의 캠프 활동이나 출마 계획을 모를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장 전 행정관은 “만남 전 인터넷에 ‘송철호’라는 이름을 검색했는데,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이라는 이력만 확인했다”고 했다. 장 전 행정관은 “중요 사안이나 기밀을 요하는 사안도 아니라 청와대 ‘구두 보고’도 없었다”고 말했다. 공공병원 공약이 박근혜 전 대통령도 후보 시절 약속한 오래된 현안이었다는 것이다. 장 전 선임행정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송파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 1만곳에 행복 배달 완료!

    송파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 1만곳에 행복 배달 완료!

    서울 송파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가 방문 점포 1만점을 달성했다.송파구는 희망플래너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점포 약 1만곳을 찾아가 정부지원정책 등을 안내하고 상담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약 2500곳은 직접 상담을 진행했고, 약 300곳에는 금융지원, 고용보험, 일자리정책자금, 소상공인컨설팅 및 백년가게 등의 정부지원정책을 활용하도록 도왔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는 경기침체,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상황별로 필요한 정부지원정책을 설명해주는 사업이다. 원하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도 대행해준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송파에서만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중 자신이 자격요건에 맞는 정책을 모르고 있거나 주로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지원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계층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는 내년에도 희망플래너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선전화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지를 통해 방문을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내년에는 희망플래너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원도 평창군 진부비행장이 46년에 폐쇄

    KTX 진부역 역세권 개발이 가능해지는 등 지역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인식되어 온 진부비행장을 폐쇄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해 5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사무소에서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중재는 2014년 10월에 지역주민 337명이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비행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나, 대체지가 선정되지 않자 지난해 10월 비행장을 폐쇄해 달라는 주민 907명의 두 번째 고충민원 제기에 따른 것이다. 진부비행장은 군(軍)이 1973년 대간첩 및 국지도발대비 작전 등 유사시 헬기 이·착륙을 위해 확보한 예비작전기지다. 평시에는 헬기운용이 적고 관련 법령에 설치 근거가 없어 유지·보수 없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이처럼 진부비행장과 비슷한 곳이 전국에 33곳 있는데 이전이나 폐쇄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진부비행장의 경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주변에 KTX 진부역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에게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인식돼 왔다. 진부비행장 부지는 KTX 진부역과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반경 1㎞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지여서 향후 지역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익위 권태성 부위원장은 ”4년 전 진부비행장 이전을 위한 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주민들에게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약속을 지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이상언씨 장인상, 권근상씨 모친상

    ●이상언(중앙일보 플러스 대표)씨 장인상, 1일 오전 6시 50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31-787-1507 ●권근상(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씨 모친상, 1일, 세종시 연기면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3층 특9호, 발인 3일. 044-850-1350
  • ‘갑질 논란’ 박찬주, 김영란법 위반 벌금 400만원 확정

    ‘갑질 논란’ 박찬주, 김영란법 위반 벌금 400만원 확정

    고철업자에게 760만원 상당 향응 받은 혐의공관병 갑질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공관병 갑질 논란’ 당사자이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인재영입 대상이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내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박 전 대장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전 대장은 2014년 무렵 고철업자 A씨에게 군 관련 사업의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그로부터 76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2017년 10월 구속기소됐다.제2작전사령관 재직 시절 B중령으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고 이를 들어준 혐의도 받았다. 1심은 박 전 대장이 받았다는 금품 중 180만원 상당과 부정청탁금지법을 유죄로 보고 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1심이 유죄로 본 180만원도 직무와 관련된 뇌물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인사 청탁을 들어준 부분에 대해서만 “단순한 고충 처리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보인다”며 1심처럼 유죄로 인정했다. 대법원 역시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박 전 대장은 2017년 7월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채우고 텃밭 관리를 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으나 검찰은 이에 대해 무혐의로 처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울시 자치구 생활체육지도자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시 자치구 생활체육지도자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도 고질적인 고용불안과 불합리한 처우를 받아왔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과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이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자치구 생활체육지도자 의견청취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생활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부서에 전달하고,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금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생활체육지도자는 물론, 김태호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 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성호 체육진흥과장과 서울시 체육회 강정선 팀장 등이 참석하여 현장과 정책부서 간 입장과 고충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인호 의원은 “오늘 마련된 자리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규직화, 휴일수당, 직책수당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어 뜻깊은 자리가 됨에 감사하며 이에 대한 첫 삽이 2020년 일부 급여 인상으로 한 발자국 나아간 것뿐이다”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중앙정부와 시, 구 간의 협치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하며 생활체육지도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대부분의 자치구 체육행사가 주말에 집중되어 있는데도 생활체육지도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감사가 부족했다”라고 지적하고, “이번 간담회를 25개 자치구 생활체육지도자들 처우개선을 위한 마중물로 삼아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호 의원 또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불안과 열악한 처우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체육비위 관련 특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건전하고 행복한 체육환경을 만든다는 목표가 같은 일”이라며 처우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자료에 따르면 생활체육지도자는 자치구 단위로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체육활동 및 체육 복지를 위해 현재 25개구 자치구에 총 344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존재한다. 또한 이들의 급여는 현재 평균 250만 원 수준으로 국비 50%, 시비 50%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주로 학교,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지원 및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체육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증진을 내세워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생활체육’을 장려하면서도 정작 생활체육을 이끌어가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 대한 어떠한 처우 규정도 마련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시민의 생활체육 전반을 책임지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은 1년에 한 번씩 재계약을 해야 하는 기간제 근로자로 사실상 비정규직으로 종사해 왔다. 1년 단위 계약이다 보니 1년 차 생활체육지도자와 10년 차 생활체육지도자의 보수가 동일한 웃지 못할 일도 다반사이다. 간담회를 통해 김인호, 이은주 의원은 2020년 예산안에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시간외수당 신설과 추가 수당 증액분이 반영되면서 당장 1인당 많게는 15만 8000원의 급여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해당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관부서인 서울시 관광체육국 조성호 체육진흥과장 역시 “현재 국회의 『생활체육진흥법』이 통과되고 문화관광체육부의 지침이 수반되어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안정을 비롯한 처우개선 등을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입장을 설명하고, 현재 국비 50% 시비 50%으로 재원부담 기준을 서울시와 자치구간의 재원부담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주최자인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 이은주 의원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 경만선 의원,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이끄는 김태호 위원장, 이승미 의원, 조상호 의원 그리고 관광체육국 조성호 과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취업률·월급 높다

    월급 평균 10만원 많고 취업기간 줄어 이재갑 장관 “국민취업지원제 시행 노력”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취업성공패키지 시범센터’를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취업률은 참여하지 않은 사람보다 10.1% 포인트 높은 61.4%였고 월급은 비참여자 평균보다 10만원 높은 19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포항 고용센터를 찾아 취업성공패키지 시범센터의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 등을 보고받았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정부가 저소득층 취업준비생 등을 위해 직업 훈련·상담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용부는 지난 7월 취업준비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요인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자 상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상담 횟수와 시간을 늘리는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 취업성공패키지 시범센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취업률과 월급이 비참여자보다 크게 높아진 것은 물론 취업에 드는 평균 기간도 13.5일 줄어든 185.6일이었다. 고용보험 가입률은 3.3% 포인트 오른 83.5%였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26일 국민대에서 청년들을 만나 취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고충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고용부가 잇달아 취업 지원 정책의 성과 등을 홍보하고 나선 것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국민취업지원제’와 무관하지 않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구직자에게도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국민취업지원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지만 야당의 반대로 통과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고용부는 “취업성공패키지의 문제점을 개선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내년 하반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근거 법률안 제정과 지원 모델을 개발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황교안 ‘단식 8일차’ , 청와대 앞 농성장 모습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단식 8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신문 영상부 생중계 카메라가 현장을 찾았다. 단식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는 대형 몽골식 천막이 설치된 채 황교안 대표가 8일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황 대표는 사람 얼굴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할 만큼 건강이 악화됐으며 병원 이송 권유도 거부한 상태로 알려졌다. 황 대표가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청와대 분수대 앞 장소는 대통령 경호 등의 이유로 천막 설치가 허용되지 않는 곳으로 지난 25일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황대표님의 힘든 상황과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그곳에서 오랜기간 집회를 이어오시던 분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규정상의 문제가 있어서 경찰을 비롯해 실무자들도 고충이 크니 자진철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란 문자를 자유한국당 측에 전한 바 있다. 한편 26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농성장에 간이 천막을 넘어 몽골 텐트를 쳤다. 수많은 시위와 농성이 이어지는 자리지만 법을 어기면서 몽골 텐트를 친 것은 황 대표가 처음”이라며 “단식농성을 하는 데까지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황 대표는 텐트 철거 요청을 즉각 수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김호진 서울시의원,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의정활동대상 수상

    김호진 서울시의원,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의정활동대상 수상

    김호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이 지난 11월 26일(화)에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선정한 의정활동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의정활동대상은 UN에서 지정한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그 동안 소아당뇨병 아이들의 권익증진과 인식개선에 앞장 선 노력과 성과, 의정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12일에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서울시 소아·청소년 당뇨병 교육시스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아·청소년기 1형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시스템을 방향성을 논의하고, 정책과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힘썼다. 이어 김 의원은 소아·청소년 시기 당뇨병에 대한 교육 및 치료환경 개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고, 소아·청소년 당뇨병 및 환자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특별시 제290회 정례회에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발의했다. 김 의원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이 처한 현실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당연한 노력을 했을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1형, 2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충을 충실히 대변하는 시의원으로 활동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청와대, 문자로 천막 철거 요구, 문 대통령 뜻이냐”

    한국당 “청와대, 문자로 천막 철거 요구, 문 대통령 뜻이냐”

    김도읍 의원, 김광진 정무비서관 문자메시지 공개김광진 “다른 집회와의 형평성·현장 실무자 고충” 청와대가 단식 투쟁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천막을 철거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자유한국당이 이를 공개했다. 황교안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25일 오후 단식 투쟁 천막 앞에서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조금 전 이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은 “제1야당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화답은 없고, 바람막이로 사용하고 있는 천막을 철거하라는 것이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천막 철거가 문 대통령의 뜻이라면 그때 가서 저희가 다시 판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도읍 의원이 공개한 문자에서 김광진 비서관은 “분수대 광장은 천막 설치가 불가한 지역”이라면서 “황교안 대표님의 힘든 상황과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그곳에서 오랜 기간 집회를 이어오시던 분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규정상의 문제가 있어 경찰을 비롯한 실무자들도 고충이 크니 자진 철거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김도읍 의원은 “과연 문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라고 자처할 수 있는 것이냐”면서 “이 엄동설한에 단식을 투쟁하는 천막마저 자진철거하라고 한다. 이게 과연 문 대통령의 뜻인지, 문 대통령의 뜻이라면 저희에게 확인시켜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청와대가) 천막 치는 걸 방해했고 그런 상황에서 저희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비닐로 바람을 막고 영하의 추운 날씨를 견뎌왔다”면서 “그런데 황교안 대표 비서실장 입장에서 도저히 목숨을 건 투쟁을 하는 대표가 칼바람을 그대로 맞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오늘 천막을 다시 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시작했을 때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농성 텐트를 설치하려다가 경호상의 이유 등으로 설치를 하지 못했다. 이틀간 잠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 설치한 텐트에서 잤던 황교안 대표는 22일부터는 청와대 앞을 떠나지 않고 초록색 원터치 텐트에서 지내다가 전날부터 파란색 천과 비닐로 덮은 임시 천막을 짓고 머물렀다. 이후 비바람에 임시 천막이 쓰러지자 한국당은 이날 흰색 몽골 텐트를 설치해 황교안 대표의 거처를 옮겼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한국유권자총연맹 선정 ‘2019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활동 대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한국유권자총연맹 선정 ‘2019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활동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은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한국유권자총연맹 등이 주관한 ‘2019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의정활동 평가대상’ 시상식에서 ‘2019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 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 등 10개 시민사회단체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지자체 의정활동 평가 대상’은 매년 시민단체 모니터링과 시민정책평가신문 명예기자단이 모니터링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송아량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급택시 및 총알택시 성행 문제 ▲자전거보관함 관리소홀로 인한 예산낭비 문제 ▲지하철내 수유실 확충 및 환경개선 촉구 ▲지하철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문제 ▲서울교통공사의 불공정한 전대계약 문제 ▲장애인콜택시 안전사고 급증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함께 제시해 효율적 정책감사와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교통공사의 안일한 행정으로 지하철 6·7호선 역사 점포가 일제히 폐점한 것에 대해 공사의 책임을 묻고, GS리테일 사태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구제를 위한 대책을 면밀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송아량 의원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제점을 소상히 알리고 잘못된 정책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고충을 충실히 대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이글스 김성훈 실족사, 야구계 큰 슬픔..이정후 “약속 지킬게”

    한화 이글스 김성훈 실족사, 야구계 큰 슬픔..이정후 “약속 지킬게”

    키움 이정후(21)가 동갑내기 친구였던 한화 이글스 故 김성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투수 김성훈(21)이 9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한화 이글스와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한화 투수 김성훈이 7층 테라스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김성훈은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김성훈이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 야구계 전도유망했던 선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모두가 큰 슬픔에 빠졌다. 동갑내기 친구 이정후도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이정후는 자신의 SNS에 “참 같은 게 많았어. 커 오는 환경, 커 과는 과정, 내가 너희 팀과 플레이오프 도중 부상을 당했어도 가장 먼저 걱정해준 친구”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김성훈과 함께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너와 같이 이야기하면서 부담을 이겨냈던 시간들이 나에겐 더더욱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야”라며 “삼진 잡겠다, 안타 치겠다, 너랑 이야기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나는 더 이상 너랑 대결을 할 수 없네. 우리가 아버지들보다 더 유명해지기로 약속했잖아. 더이상 우리의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없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정후는 “난 이제 누구랑 얘기해? 같이 있는 게 당연해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는 게 슬프다. 우리가 했던 약속 꼭 지킬게. 고마워. 내 친구 보고 싶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정후와 김성훈은 모두 야구인 아버지를 둔 동갑내기 친구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이정후의 아버지는 LG 2군 총괄 코치 이종범이며, 김성훈의 아버지도 김민호 코치도 KIA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 오는 중이다. 2017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성훈은 지난해 10경기에서 27.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8(2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올시즌엔 15경기에 출전해 22.1이닝을 던져 승 없이 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84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영희 서울시의원,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권영희 서울시의원,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2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기자연합회 ‘2019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大賞’ 시상식에서「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가 주관해 올 한 해 동안 서울특별시의회 각위원회별로 조례·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빈도, 지역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했다. 권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정 전반의 제도적 정비를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과 효과적인 집행부 견제역할을 수행하여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시 소상공인, 청년 정책, 사회적 취약계층 등 쟁점별 현안사안에 대해 현장방문과 간담회 개최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 최근에는 서울시 일자리 정책의 핵심사업인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참여자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업 운영의 효과적인 평가방안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한바 있다. 권 의원은 “그동안 노력한 성과들을 언론인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으로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2년 연속 수상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12회 2019 지방자치 의정․행정․경영․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기자연합회가 주관한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은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점검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건전한 정치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된 박기열 부의장은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발품을 팔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단체장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박기열 부의장은 지난 2010년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제8대 서울시의회 영상홍보물 편집위원장, 제9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제10대 서울시의회 부의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박기열 부의장은 그간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다양한 민원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기열 부의장은 수상 소감으로 “작년에 이어 또 다시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상을 주신 서울기자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주문으로 여기고 시민들이 계신 현장의 목소리를 한 번이라도 더 듣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부의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안전문제 해결 위해 특히 더 신경을 써서 서울이 ‘안전특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 경자년에도 서울시민께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꿈을 실현하실 수 있도록 부지런히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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