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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비·소음 잡았다… 獨 디젤차 잡는다

    연비·소음 잡았다… 獨 디젤차 잡는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29일 G80 디젤을 출시했다. 국내 대형 승용차 중에 디젤 모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2013년 말 G80이 출시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5년여 만이다. 더욱이 현대차는 내년에 G80 새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왜 뒤늦게 디젤 시장에 뛰어들었을까.G80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f·m의 디젤 R엔진을 사용한다. R엔진은 현대차가 싼타페, 쏘렌토 등에 오랫동안 사용해 성능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최근 준대형인 그랜저 디젤에도 같은 엔진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수입차가 주도하는 수입 디젤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2년 이후 아반떼, i40, 그랜저 디젤 등을 각각 선보였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특히 대형차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대항마조차 없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G80 고객 중에는 성능에는 만족하지만 연비가 낮아 유지비가 비싸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면서 “이런 의견을 반영해 디젤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쟁 모델은 BMW 5시리즈 디젤, 벤츠-E클라스 디젤 등이다. 디젤 모델의 복합연비는 18인치 타이어, 두 바퀴 굴림 방식 기준으로 ℓ당 13.8㎞다. ℓ당 8~9㎞ 초반에 불과한 기존 가솔린 모델에 비해 50% 이상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다소 때늦은 출격인 만큼 현대차는 디젤차의 단점인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각별히 공을 들였다. 내부 흡·차음재를 추가 보강하고 진동 저감형 토크 컨버터(CPA),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CM), 실내 소음 저감장치(ANC) 등을 적용했다. 국내 승용차로는 드물게 배출가스 속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한 ‘요소수 시스템’도 장착했다. 비용과 무게 증가로 트럭에만 달던 장치다. 하지만 G80 디젤은 사실상 ‘국내용’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유럽 시장에서의 제네시스 판매가 신통찮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외 판매보다는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독일 디젤차를 견제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가격도 5000만원대(럭셔리 517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700만원)로 6000만원대 이상인 수입 경쟁모델보다 싸다. ‘디젤게이트’ 이후 국내 디젤차 인기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국내 수입차 시장의 거의 절반은 디젤 모델이 점령하고 있다. 한 수입차 관계자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등 디젤게이트로 판매가 묶였던 독일 브랜드가 올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돌아오면 제네시스는 고객을 다시 독일차에 빼앗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면서 “G80 디젤은 결국 독일차에 밀리지 않으려는 현대차의 히든카드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18 올해의 차’에 현대차 제네시스 G70이 선정됐다. 국내 신문·방송·전문지 48개사로 구성된 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중 300대 이상 판매된 55종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조작 편의성 ▲가성비 등을 평가했다. BMW 뉴5시리즈, 렉서스 LS500h, 볼보 XC60, 메르세데스-벤츠 더뉴S-클래스, 기아차 스팅어 등 6종이 최종 경합한 끝에 G70이 최고점인 6.72점(7.0점 만점)을 받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제네시스 G80 디젤 출시…가격은?

    제네시스 G80 디젤 출시…가격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G80 디젤 모델을 29일부터 판매한다.제네시스에 따르면 G80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13.8㎞/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로 가솔린 모델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시스템’이 적용돼 국내 대형세단으로는 처음으로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를 충족했다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아울러 G80 디젤 모델은 차량 내부 흡차음재를 추가 보강하고 소음·진동 저감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차량에 전달되는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 저감형 토크 컨버터’(CPA)와 주행·정차 등 상황에 따라 엔진 마운트 특성을 바꿔주는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CM), 엔진 정보 등을 바탕으로 소음을 상쇄시키는 ‘실내 소음 저감장치’(ANC) 등이 장착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기존 G80의 고급스러움과 안락감은 물론 높은 수준의 연료효율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며 “강화된 배기 규제를 충족해 배출가스에 따른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G8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517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700만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빗길·빙판길 안정적 코너링… 만족도·즐거움 100% 충족

    빗길·빙판길 안정적 코너링… 만족도·즐거움 100% 충족

    닛산의 알티마는 새해 ‘내 차 마련’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차다. 우수한 품질에 가성비, 가심비까지 모두 충족시켜서다. 가심비는 마음의 만족도와 즐거움까지 충족시켜 주는 소비 현상을 뜻한다.알티마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닛산 알티마는 2016년 출시된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2016년 3422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33% 늘어난 4566대가 팔렸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셀링 세단 톱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수입 중형 가솔린 세단 중 판매 1위(프리미엄 브랜드 제외)를 기록했다. 인기 요인은 명확하다. 잘 달리고 잘 서는 데다 안전하고 편안하다. 새해 마련할 ‘첫차’로 추천되는 이유 중 하나는 주행 성능도 있다. 2.5모델에 탑재된 ‘QR25DE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 토크 24.5㎏.m의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으로 젖은 노면이나 빙판길,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다. 안전도 보장한다.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까지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IFCW)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등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닛산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장치로 탑승자의 만족도를 더 끌어올렸다.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운전 중 생생하고 풍부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앞 좌석엔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이동식 저장장치(USB) 메모리와 아이팟 등 모바일 장비를 연결해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 창에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총 4가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2.5 SL 스마트 2990만원, 2.5 SL 3290만원, 안전사양이 추가된 2.5 SL 테크 3480만원, 3.5 SL 테크 3880만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한번에 400㎞ 넘본다… 한번 더 끌어당긴다

    한번에 400㎞ 넘본다… 한번 더 끌어당긴다

    올해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300㎞ 안팎까지 늘린 이른바 ‘2세대 전기차’들이 대거 출시된다. 영업용 차량 운전자가 아니라면 최소한 출퇴근하다 차가 멈춰 설까 봐 조마조마할 일은 없다는 이야기다. 초소형 차부터 경차, 준중형 세단,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까지 출시되는 전기차 모델도 다양하다. 시장경쟁이 그만큼 더 치열해진다는 얘기이기도 하다.●서울~ 부산 주행거리 찍어야 대중화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코나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단숨에 소형SUV 시장 판매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기업설명회(IR)에서 “코나 전기차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 390㎞(유럽 기준 500㎞ 이상)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3㎞인 쉐보레 볼트EV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의 60%를 차지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비교하면 주행 가능 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코나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0㎞ 이상 인증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회 충전 주행거리 400㎞ 이상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실인증거리가 400㎞ 이상을 찍으면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이 무너지며 전기차가 빠르게 대중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일 벗은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 프로젝트명 FE로 불려온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차명 ‘넥쏘’를 처음 공개한 뒤 다음달부터 시장에 곧바로 풀릴 예정이다. 한번 충전으로 580㎞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경기장 주변을 왕복하는 자율주행 체험 차량으로 활용된다. 수소를 충전해 전기를 생산하고 모터를 돌려 달리는 자동차로, 궁극적인 친환경차로 손꼽힌다. ●작년 내수 1위 ‘니로 ’의 힘 어디까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차인 기아차 ‘니로’도 올 하반기 전기차 모델로 탈바꿈해 등장한다. 기아차는 2018 CES에서 니로 EV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니로 전기차 역시 38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코나보다 몸집이 커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이 높은 만큼 기아차가 거는 기대도 크다.●르노삼성 ‘트위지 ’ 물량, 작년보다 3배 르노삼성은 지난 연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배터리 용량을 키워 주행거리를 57%가량 늘린 전기차 ‘SM3 Z.E.’를 연말에 내놓았다. 배터리 용량을 22㎾h에서 35.9㎾h로 늘리면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기존 모델보다 약 80㎞ 늘어난 213㎞에 달한다. SE 모델은 3950만원, RE 모델은 4150만원이다. 정부 지원금을 받으면 2000만원 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2500대가량 들여올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물량을 3배 늘렸다. 한국 판매 가격은 1500만원대로, 정부 보조금 등을 합치면 500만~800만원 선에서 살 수 있다.●닛산 ‘리프 ’ 국내서도 400㎞ 찍을까 한국GM은 지난 15일부터 ‘볼트 EV’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볼트 EV는 지난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돼 383㎞라는 놀라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선보인 인기 모델이다. 당시 사전 계약이 폭주하면서 계약 개시 2시간 만에 500여대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물량도 지난해의 9배 이상을 준비했다. 올해는 5000대 이상 풀어 지난해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던 고객들을 붙잡겠다는 각오다.수입차들도 분주하다. BMW는 올 1분기 2세대 ‘i3’ 전기차 모델인 ‘뉴 i3’와 ‘뉴 i3s’를 출시한다. 뉴 i3와 뉴 i3s는 BMW만의 전기차 기술인 eDrive를 적용했다. 유럽 기준 290~300㎞를 주행할 수 있다. 고급사양인 뉴 i3s는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 토크 27.5㎏.m의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6.9초로 최고 속도는 시속 160㎞다. 올 하반기에는 고성능 전기차 스포츠카인 ‘i8 로드스터’도 출시한다. 닛산의 신형 ‘리프’도 올해 국내에 시판된다. 일본 기준 400㎞에 달하는 주행거리가 한국에서는 얼마나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격은 3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그동안 전기차 출시에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던 메르세데스-벤츠도 ‘더 뉴 C 350e’, ‘더 뉴 GLC 350e’ 등 신형 전기차를 준비 중이다. 재규어도 ‘I-페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 커지자 보조금은 줄어 이렇듯 선택의 폭은 넓어지지만 혜택의 폭은 줄어든다. 지난해보다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전기차의 대당 구매 보조금을 최대 14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깎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 규모가 1만대 이상으로 커지면서 늘어가는 보조금 부담을 감당할 수 없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국내 전기차 보급대수는 1만 75대다. 환경부는 이달 중 ‘2018년 전기차 보급 계획’을 발표한 뒤 다음달부터 민간 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 발표 후 지자체도 각자 예산 상황에 맞춰 보조금 계획을 발표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잡아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잡아라”

    美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참가 48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주방욕실산업전시회(KBIS) 2018에서 각각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빌트인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거실이나 주방에 붙박이 형태로 설치되는 빌트인 가전은 국내 시장이 크지 않다. 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는 48조원에 이른다. KBIS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능을 강조한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선보였다. 저장실 온도를 용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냉장고, 조리 공간을 나눠 쓸 수 있는 오븐,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수압을 내는 식기세척기 등 모든 빌트인 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게 했다.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업체 데이코와의 첫 합작품인 ‘모더니스트 컬렉션’도 내놨다. 데이코의 전문 제품에 삼성전자의 현대적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김성은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의 기술력과 데이코의 전문성을 살려 북미 빌트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웠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프리미엄을 넘어섰다”고 자신했다.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수비드’ 조리법이 적용된 오븐(프로히트 컨벡션 오븐)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분리·합체가 가능한 냉장고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프로히트 컨벡션 오븐은 고출력의 열을 구석구석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수비드는 미지근한 물 속에서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이다. LG전자의 빌트인 제품에도 모두 무선 인터넷이 적용됐다. 인공지능 스피커인 ‘씽큐 허브’, ‘씽큐 스피커’와 연동돼 음성으로도 제어 가능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BMW 신차 14종 대기…새해 수입차 1위 탈환 꿈꾼다

    BMW 신차 14종 대기…새해 수입차 1위 탈환 꿈꾼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BMW가 내년에 총 14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5시리즈’ 신차 효과로 11월에 6개월 만에 벤츠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한 BMW는 여세를 몰아 수입차 왕좌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하는 신차는 BMW 10종, MINI 4종이다.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도 ‘뉴 X2’, ‘뉴 M4 CS’, ‘뉴 MINI JCW 클럽맨·컨트리맨’ 등 총 6종에 달한다.●‘뉴 X2 ’ 젊은층 겨냥… X시리즈 첫 그릴 디자인 먼저 내년 초에 출시되는 ‘뉴 X2’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이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했으며 전면부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내년 1분기에 선보이는 ‘뉴 M5’는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M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됐다.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뉴 i3’와 ‘뉴 i3s’도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등장한다. 모두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3통해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뉴 i3의 경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 기준 290~300㎞,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당 13.6~ 13.1㎾h이다. BMW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다.●‘뉴 M4 CS ’ 460마력·최고 시속 280㎞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뉴 M4 CS’는 3.0ℓ 고성능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을 46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M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걸리는 시간을 4초 안(3.9초)으로 끌어올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80㎞다. BMW 관계자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빠른 변속이 가능하면서도 장시간 고속 주행 시에도 연료 소모를 줄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美 군사위성 무력화” 중·러 우주무기 개발戰

    中 레이저·레일건 등 개발 중 美 “위성, 모든 미사일 발사 포착” 미군 고위 인사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국이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에서의 미국 군사자산을 공격할 무기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사일 발사를 포착하는 미국 군사위성을 무력화시켜 힘의 균형을 깨뜨리려는 시도로 우주무기 개발 경쟁에 불이 붙었다는 평가다. 미국의 우주 군사 작전을 총괄하는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은 이날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우주에서 작동하는 무기나 레이저 무기 등을 제조하고 시험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이를 비밀로 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전했다. 하이튼 사령관은 “우리 핵심 우주무기 중 하나는 위성이며, 지구에서 발사되는 모든 미사일은 먼저 우리 미사일 경보 시스템에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마이크 로저스 의원은 “대다수 사람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장 먼저 포착하고 레이더로 추적, 파괴할 수 있는 것이 위성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군사위성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냉전 종식 이후 중단했던 ‘킬러위성’을 활용한 미국 인공위성 제거 프로그램 개발을 2010년대 들어 재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킬러위성으로 불리는 공격위성시스템(ASAT)은 목표 위성의 궤도를 찾아가 스스로 폭발해 금속 파편을 퍼부어 무력화시키는 방식이다. 러시아는 2014년 5월 우주쓰레기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킬러위성을 발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러시아는 이밖에 레이저를 이용한 위성요격무기도 개발 중이며, 2015년에는 ‘누돌’로 불리는 위성요격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은 미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 레일건, 극초단파 무기 등을 개발 중이라고 군사안보 전문매체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가 지난 4월 전했다. 중국은 2005년 신장에서 지상 기반 레이저 무기 ‘룽샤’로 저궤도 위성을 요격·파괴하는 시험을 실시했고, 2007년에는 위성요격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은 이에 대응해 레이저를 탑재한 위성을 개발 중이고, 야구공 크기 물체가 인공위성에 접근하더라도 이를 탐지해 충돌을 막는 ‘우주 울타리’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군, 대북 확성기로 북한군에 ‘JSA 귀순’ 소식 전파

    군, 대북 확성기로 북한군에 ‘JSA 귀순’ 소식 전파

    우리 군이 최전방 지역에 있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한 북한 군인의 귀순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는 소식이 26일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이 송출하는 FM 라디오 ‘자유의 소리’를 통해 귀순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직후부터 ‘JSA 귀순’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군 귀순사건 경위부터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귀순자 상태에 이르기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소식들을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지난 22일 유엔군사령부의 CC(폐쇄회로)TV 영상 공개 이후에는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MDL) 남쪽 너머로 총을 쏘고 일부는 MDL을 넘은 사실을 거론하며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이날도 “얼마 전 판문점을 통해 탈북한 북한 군인의 영양 상태가 알려졌다”며 영양실조를 앓는 북한군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최전방 10여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일제히 재개했다. 전방 10∼20㎞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고출력 음향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에 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들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를 치료 중인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귀순자가 한국 걸그룹 음악을 좋아한다고 밝혀 한국 문화에 익숙함을 시사했다. 군은 귀순자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국가정보원과 함께 귀순자에 대한 본격적인 합동신문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자는 최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론에 포착된 소형 보트 공격하는 4.6m 백상아리

    드론에 포착된 소형 보트 공격하는 4.6m 백상아리

    소형 보트를 공격한 백상아리의 모습이 드론(무인항공기)에 의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남호주 포트 링컨 주변 해역에서 게잡이 소형 보트를 거대 백상아리가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15피트(약 4.6m)짜리 백상아리는 주변을 배회하며 헤엄치다 두 차례 소형보트를 들이박았다. 보트 위 남성은 배를 지키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상어를 내쫓았다. 남호주 포트 링컨 해역은 상어케이지 다이빙 관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이 지역은 상어로 연간 약 225억 원 이상의 흑자를 내는 관광 산업 도시다. 한편 호주 해변은 잦은 상어의 출현으로 호주 시드니 대학교 연구진과 무인기 구호 업체 리틀 리퍼 라이프세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 드론을 투입, 피서객들 쪽으로 상어가 접근하면 드론이 고출력 스피커로 경고음을 울린다. 사진·영상= Newsflare / OL PRO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출력 전기자전거’ 자전거도로 못 달린다

    ‘고출력 전기자전거’ 자전거도로 못 달린다

    안전요건 위반 땐 과태료 4만원 시속 25㎞ 이하면 무면허 가능 내년 3월부터는 법에 규정된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전기자전거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오토바이에 가깝게 출력을 높인 ‘무늬만 전기자전거’로 자전거도로를 통행하다간 과태료를 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자전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전기자전거는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보조동력으로 활용하는 자전거로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1년 판매량은 5000여대지만 지난해는 2만대로 추산될 정도로 사용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최근까지도 법률상 자전거가 아니어서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수 없었다. 오토바이처럼 원동기 면허를 딴 뒤 일반도로만 달릴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자전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년 3월부터 페달보조방식(사람이 페달을 돌릴 때만 전동기가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전동기 최고시속 25㎞ 이하, 전체 중량 30㎏ 미만 등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는 운전면허 없이도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전기자전거로 자전거도로에서 통행하는 사람은 과태료 4만원을 내야 한다. 전기자전거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정한 안전기준에 맞춰 안전확인신고를 해야 한다. 안전기준은 모터 출력 330W 미만, 전지 정격전압 48V 이하다. 충전기는 안전인증을 통해 마크를 부착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 주차장 종류에 따라 제각각이던 자전거 주차장 설치 기준을 자동차 주차대수로 통일했다. 지자체가 설치하는 노상(길가)·노외(공터)주차장은 자동차 주차대수의 40%만큼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야 한다. 민간 공터주차장은 자동차 주차대수의 20%만큼 자전거 주차장을 둬야 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흠잡을 데 하나 없네”… 진공청소기 ‘끝판왕’이 떴다

    “흠잡을 데 하나 없네”… 진공청소기 ‘끝판왕’이 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을 공개하고 지난 14일부터 국내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파워건은 뛰어난 흡입력과 차별화된 사용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청소 성능, 편의성, 사용 후 정리 등 사용자들이 청소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불편함들을 모두 해결했다. 파워건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항공 날개 기술을 채용한 디자인과 자체 특허를 취득한 디퓨저 배기 구조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빠르게 회전하는 강력한 150W의 흡입력으로 99%의 높은 청소효율을 구현한다.또한 흡입 모터와 별도로 브러시 자체에 전용 모터를 달아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제거한다. 이 브러시는 두 개로 구성된 ‘듀얼 액션 브러시’로, 양방향으로 분당 5000번 회전하면서 한 번 밀 때 두 번 쓸어 담는 효과를 발휘해 청소 시간을 단축해준다. 사용 편리성을 위해 제품 구조와 배터리에도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평소 청소기 사용 시 좁고 낮은 틈이나 다양한 높이의 공간을 청소할 때 손목과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던 사용자들을 위해 인체공학적 관절 구조를 적용해 최대 50도까지 꺾이는 ‘플렉스 핸들’을 달았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일반적인 바닥 청소뿐만 아니라 소파 밑이나 침대 아래와 같이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팔이나 손목, 허리를 거의 굽히지 않고 편한 자세로 청소할 수 있다.파워건에는 청소 도중 배터리 방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 40분 사용이 가능한 착탈식 32.4V 배터리가 탑재됐다. 사용하던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여분의 배터리로 교체하면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온 집 안 청소를 중간 충전 과정 없이 빠르게 끝낼 수 있다. 84일간의 연속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 배터리팩은 5년 동안 초기 용량의 80%까지 유지돼 성능의 큰 변화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파워건은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 배출을 99.9%까지 차단해 공기 오염 우려를 없앴으며, 쉽게 분리하고 청소할 수 있는 이지클린 먼지통과 브러시를 달아 청소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마칠 수 있도록 했다. 파워건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듀얼 액션 브러시’ 외에도 ▲청소하기 힘든 카펫·러그를 쉽게 청소할 수 있는 ‘카펫 브러시’ ▲창문틀이나 가구 틈새 등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틈새 브러시’ ▲차량 내부나 선반 등 다양한 공간을 부드럽게 청소할 수 있는 ‘솔 브러시’ ▲엉킴방지 기술이 적용돼 침구 위 먼지나 진드기, 머리카락 등을 효과적으로 쓸어 담는 ‘침구 브러시’ ▲다양한 브러시와 연결해 높은 선반이나 천장, 책장 위 등 손이 닿지 않는 공간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는 ‘플렉스 연장관’까지 다양한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돼 사용 환경에 따라 맞춤형 청소를 할 수 있다. 파워건은 메탈 브라운, 메탈 실버, 메탈 레드, 에어본(화이트) 실버, 에어본 레드 등 5가지 색상의 8개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배터리 수와 브러시 종류 등에 따라 출고가 기준 79만 9000~11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청소기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사용자 중심의 생각’이었다”며 “본연의 강력한 청소 능력은 물론 편리성, 사용성 등을 강화한 파워건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이건 꼭 경험해봐야 해!’ 파워건의 6대 기술 150W 흡입력으로 99% 청소효율 구현 파워건은 이름처럼 강력하다. 150W의 힘으로 바닥에 흩뿌려진 먼지를 순식간에 빨아들인다. ▲삼성 디지털 인버터 BLDC모터 탑재 ▲최적 모터 속도 구현 ▲팬(과 주변 고정) 날개 형상 설계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모터는 빠르게 돌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하지만 그만큼 수명도 단축된다. 파워건의 모터 회전수(6만 5000rpm)와 속도(190m/s)는 ‘모터 내구성을 고려한 최적의 모터 속도’이기 때문에 높은 성능과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모터는 회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고주파음을 내는데 삼성전자는 모터 팬 날개 무게 오차를 7㎎까지 줄여 균형을 잡아냈고, 소음이 본체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저감(低減) 설계’를 했다. 또한 팬과 그 주변 고정 날개 구조도 바꿨는데 항공기 날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팬과 주변 고정 날개를 모두 유선형으로 설계했다. 따라서 회전수를 높이지 않아도 강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회전솔 2개 장착해 미세먼지를 더욱 꼼꼼하게 ‘듀얼 액션 브러시’는 두 개의 회전 브러시로 구성돼 있다. 이들 브러시가 바닥에 깔려있는 먼지를 쓸어 위로 띄운 다음, 사방으로 회전하며 유로(流路)로 재빨리 올려보낸다. 전용 모터로 회전하는 이들 브러시의 분당 회전수는 2500회. 파워건을 쓰면 분당 5000번을 쓸어 담는 효과를 보는 셈이다. 따라서 브러시가 하나뿐인 청소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청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관절처럼 꺾이는 ‘플렉스 핸들’… 틈새도 ‘OK’ 손목으로 향하는 무리를 최소화하고 적은 힘만 가해도 작동시킬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장치 ‘플렉스 핸들’을 달았다. 버튼 하나로 50도까지 꺾이는 ‘관절’을 본체에 숨겨놓은 것. 손목 대신 본체가 꺾이는 구조여서 장시간 청소해도 손목이나 어깨가 아프지 않다. 플렉스 핸들을 이용하면 가구와 바닥 사이 납작한 틈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파워건 손잡이 부분이 본체를 바닥에 뉘어도 손목과의 각도를 최적의 형태로 유지해주기 때문에 무릎을 꿇거나 바닥에 엎드릴 때 손잡이를 고쳐 잡지 않아도 된다. 고출력 대용량 배터리팩 2개… 80분간 연속 사용 탈착할 수 있는 32.4V의 고출력 대용량 배터리팩이 2개 포함돼 있다. 완전히 충전했을 때 한 개의 배터리로 40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두 개 쓰면 80분까지 청소를 이어 할 수 있다. 아홉 개의 배터리셀로 구성된 배터리팩은 5년간 사용해도 용량이 80%까지 유지된다. 초미세먼지 배출 99.9% 차단 ‘5중 헤파 시스템’ 필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차단한다. 또한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은 기기 밖으로 배출되는 공기를 정화해준다. 유로를 통해 올라간 먼지는 ‘사이클론 시스템’에서 한 차례 걸러진다. 강력한 사이클론 기류에 의해 큰 먼지가 걸러진 후엔 ‘이지클린 필터’와 ‘워셔블 엠보싱 필터’가 작은 먼지를 잡는다. PM 2.5 수준의 초미세먼지는 마지막 단계에서 ‘마이크로 필터’와 ‘헤파 필터’가 걸러낸다. 쉽게 비울 수 있는 ‘이지클린 먼지통’… 물세탁 가능 ‘이지클린 먼지통’은 흡입한 먼지를 쉽게 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물세탁도 가능하다. 특히 필터에 감긴 머리카락 뭉치 등을 손으로 일일이 뜯어내거나 억지로 잘라내지 않아도 레버만 잡아당기면 쉽게 떨어진다. 이 기능은 먼지통뿐만 아니라 듀얼 액션 브러시에도 있다.
  • 큰형님 심장 단 막내… 국산차 맞아?

    큰형님 심장 단 막내… 국산차 맞아?

    제네시스 ‘G70’은 현대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에 호기롭게 달리기 결투를 신청한 차다. 상대는 각각 ‘C클래스’와 ‘3시리즈’, ‘A4’다.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모델들로, 달리기라면 내로라하는 녀석들이다. 글로벌 첫 시승회가 열린 지난 20일 제네시스 라인업의 막내 모델인 ‘G70’을 타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포천까지 왕복 134㎞ 구간을 달렸다.●사운드 제네레이터서 만든 사운드에 ‘두근’ 시승차는 3300㏄ 6기통 T-GDi(직분사) 엔진을 얹은 G70 풀옵션 사륜구동 스포츠 모델이다. 1775㎏이 넘는 몸무게로 G70 라인업 중 가장 무겁지만, 큰형님의 심장(EQ900 3.3모델)을 빌린 덕에 최고출력 370마력에 52.0㎏·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G70는 소량 주문생산되는 수제차를 제외하면 국내 양산차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데 4.7초밖에 안 걸리는 날랜 녀석으로, 앞서 출시된 기아차 ‘스팅어’(4.9초)의 기록을 0.2초 앞당겼다. 주행 성능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으니 출발부터 인정사정없이 밟아 보기로 했다. 다이얼을 스포츠 모드로 바꾸자 계기판이 붉게 변한다. 동시에 운전석 시트의 허리 양쪽이 부풀어 올라 몸을 조여온다. 스포츠카용 버킷 시트처럼 운전자를 꽉 잡아 줄 테니 믿고 달리라는 일종의 신호다. 본격적으로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자 기분 좋은 중저음의 배기음과 함께 속도계가 예상보다 한 박자 빠르게 반응한다. 사실 귀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소리는 운전석 밑에 장착된 사운드 제네레이터에서 만들어 내는 인공의 소리다. 가변적으로 열리고 닫히는 흡기 장치와 연동해 실제 배기음보다 더 자극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쉬쉬하지만, 독일 스포츠 세단들도 예외 없이 장착한 기술이다. ‘0→100㎞’의 왕좌를 차지하게 만든 0.2초의 차이는 예상보다 컸다. 나름대로 꽤 달린다는 경쟁 모델들 보란 듯이 빠르고 민첩하고 미끈하게 치고 나간다. 속도를 더할수록 차체는 가라앉고 운전대는 묵직해진다. 덕분에 속도계가 시곗바늘처럼 규정 속도를 넘겨 한참을 지났지만, 몸이 느끼는 불안감은 없다. “더 달릴 수 있지만, 속도제한을 270㎞에 걸어 놨다”는 제조사의 발표가 단지 숫자놀음만은 아닌 듯하다. G70은 기어 단수가 오르내릴 때마다 가속 충격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스포티한 세팅은 아니다. 툭툭 치고 나가는 맛은 덜하지만 8단 변속기가 “언제 속도가 이렇게 올랐지”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조용하게 속도를 높인다. 잘 달리는 것만큼 제동력과 코너링 성능도 뛰어나다. 보급형이긴 하지만 명품 브레이크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렘보의 제품을 장착했는데, 이름값대로 제동 성능이 탁월하다. 단단한 서스펜션은 어지간한 속도에서 무리 없이 착착 다른 차선으로 치고 들어간다. ●키 큰 성인 남성에겐 좁은 뒷좌석 잘 달리기 위해 포기한 부분도 있다. 민첩하고 단단한 드라이빙을 위해 휠베이스(전후 바퀴 축간 거리)를 2835㎜까지 줄였는데 이는 벤츠 C클래스(2840㎜)보다 짧다. 여기에 운전자의 체감속도를 높이려 앞좌석을 낮게 설계하다 보니 키가 큰 성인 남성에게 뒷좌석이 좁은 편이다. 제네시스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고려하면 차체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풍절음(바람소리)도 거슬리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G70은 이전의 현대차와는 격이 다르다.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몇 안 되는 국산차다. 차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시승을 꼭 권하고 싶다. 적어도 가성비로 따지면 “독일차를 잡겠다”는 현대차의 공언이 호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단 벤츠와 BMW를 앞에 놓고도 “너무 흔해 싫다”고 입을 내미는 게 요즘 국내 운전자들인 걸 보면 사람들이 제네시스 마크에 얼마나 만족할는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시승한 차의 가격은 5180만원이다. 트림별로 가솔린 2.0 터보 모델 3750만~4295만원, 디젤 2.2 모델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4490원~518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번 충전 250~470㎞ 주파… 더 센 녀석들이 몰려온다

    한번 충전 250~470㎞ 주파… 더 센 녀석들이 몰려온다

    디젤 게이트 이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2세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하다. 1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150㎞ 전후에 머물러 통상 출퇴근용 도심용 세컨드카에 머물렀지만 2세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250~300㎞ 이상이다.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못 가도 대구까지는 갈 수 있는 셈이다. 차의 기본 성능인 안정적인 이동성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데일리카로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2세대 전기차의 등장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다 높인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자동차 업계에선 “기술력의 차이가 주행거리의 차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같은 배터리를 쓰더라도 모양이나 배치, 제조사의 기술 노하우에 따라 주행거리 및 에너지 연비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볼트 EV’ 80% 급속 충전에 1시간 걸려 현재 상용화된 2세대 전기차 중 대표적인 모델은 쉐보레 볼트 EV다. 볼트 EV는 한번 충전으로 383㎞를 주행할 수 있다. 볼트 EV는 감속과 동시에 생기는 운동에너지를 배터리로 저장해 효율성을 높이는 ‘리젠 온 디맨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쉐보레 측이 해당 기능을 사용해 측정한 결과 공인 환경부 주행거리(383㎞)보다 100㎞가량 늘어난 470㎞가 나오기도 했다. 볼트EV는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데 용량은 60h다. 80% 급속 충전하는 데 1시간이 걸린다. 출고가격은 4779만원이지만 각종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해 초기 도입 물량인 400대가 완판됐다. 한국GM 관계자는 “볼트EV는 한국 GM디자인센터 주도로 장거리 주행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한 첫 작품”이라면서 “내년에는 국내 물량을 5000~6000대 선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BMW·테슬라도 내년 ‘2세대車’ 내놔 일본 닛산자동차도 이달 초 2세대 전기차 모델인 신형 ‘리프’를 출시했다. 1세대 리프를 내놓은 지 8년 만이다. 신형 리프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일본 기준 400㎞, 유럽 기준 380㎞다. 신형 리프는 닛산 자회사인 AECS의 40h급 배터리를 장착했는데 볼트와 비교하면 시간당 출력이 20나 적다. 단 1세대에 비해 에너지 밀도를 67% 높이고 전력 사용 설계 등을 개선해 같은 부피임에도 에너지 저장 용량을 높였다. 닛산은 “배터리 내구성을 높여 40분 만에 80%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형 리프는 다음달 2일 일본에서 판매에 돌입하며 가격은 약 315만엔(32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독일의 BMW도 2세대 전기차에 해당하는 i3의 부분 변경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4년 전 세계에서 6만대 이상 팔린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를 개발한 BMW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BMW 뉴 i3 및 뉴 i3s를 선보였다. 내년 출시 예정인 이 전기차는 BMW 그룹과 삼성 SDI가 공동 개발한 94Ah(33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쓴다. 기존 200㎞(유럽 기준) 안팎에 불과했던 최대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 기준 290~300㎞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i3s는 최고 출력 184마력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280㎞이다. 이에 앞서 BMW코리아는 1회 충전 시 208㎞(한국 기준)를 달리는 i3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소형 전기차 i3 94Ah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도 2세대 전기차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다. 내년 정식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352㎞를 달릴 수 있는 데다 최대출력도 258마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70h를 훌쩍 뛰어넘어 에너지 연비가 떨어지고 가격(3만 5000달러)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에 전기차인 코나를 출시할 예정이다. 1세대에 해당하는 아이오닉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91㎞였다면 코나는 39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나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SUV)형 전기차”라면서 “대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면서도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전기차 공인 인증 주행거리 측정 방식은 유럽보다 까다로운 미국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럽 대비 약 30% 정도 적게 나온다. ●“에너지 연비·급속 충전 속도에 성패”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2세대 전기차의 성패는 결국 전기차의 에너지 연비 및 급속 충전 속도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최영석 전기차유저포럼 이버프 공동대표는 “당장 내년부터는 40h 용량의 배터리에 250~300㎞를 주행하는 2세대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 시간당 50h인 충전 속도를 100h까지 2배로 올려 충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급속 충전 기술의 발전이 2세대 전기차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친환경 가속… ‘독일 車부심’ 회복 나선다

    친환경 가속… ‘독일 車부심’ 회복 나선다

    39개국 1100여개 업체 참가 벤츠·BMW·폭스바겐 등 전기차·수소차 전면 내세워 ‘디젤 게이트’ 오명 탈피 노려 현대차 4421㎡ 대형 전시장 코나·i30N 등 신차 38대 공개 “SUV·친환경 결합 선구자로”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가 12일(현지시간)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최근 참가업체 수에서 상하이 모터쇼 등에 밀리는 수모를 당했지만, 여전히 자동차 업계에선 주저 없이 세계 최고의 모터쇼로 꼽는 행사다. 중국산을 늘어놓고 숫자상 1위라고 외치는 상하이 모터쇼와는 격이 다르다. 2년에 한 번 홀수 해에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39개국 110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했다. ●‘수소차 한·일전’에 도전장 낸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3사는 작심한 듯 차세대 친환경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2년 전 ‘디젤 게이트’ 오명을 쓴 독일이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천문학적 투자 계획도 밝혔다. 2030년까지 폭스바겐 그룹은 200억 유로(약 27조원), 벤츠는 100억 유로(약 13조 5000억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벤츠는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LC F-CELL EQ 파워’를 선보였다. 현대차와 도요타가 한·일전을 벌이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 벤츠라는 다크호스가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소형 콘셉트카인 ‘EQ A’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도어 해치백 형태로 2020년 본격 양산에 돌입하면 BMW ‘i3’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EQ 브랜드를 선보인 벤츠는 소형차부터 중형 세단, SUV까지 예외 없이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디터 체체 다임러AG 회장은 “경차 브랜드인 스마트를 3년 후인 202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브랜드로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벤츠에서는 50개 이상의 친환경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BMW는 이날 모터쇼 현장에서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카인 ‘i 비전 다이내믹스’를 깜짝 공개했다. 시판 중인 전기차 i3와 i8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고 6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는 또 1회 충전에 최대 280㎞를 달리는 전기차 ‘뉴 i3’와 ‘뉴 i3s’도 공개했다. 기존 i3 시리즈에 비해 출력은 높이고 주행거리는 늘렸다. 최고출력은 170~185마력, 최대토크는 25.5~27.5㎏.m이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 기준으로 290~300㎞다.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도 첫 양산형 전기차인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를 무대에 올렸다. 양산 시기는 2019년이다.폭스바겐 역시 전기차 ‘ID 크로즈’(CROZZ)를 내놓았다. 도심형 SUV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에 달한다. 최고출력은 302마력으로 급속 충전기로 30분이면 80%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도 1회 충전으로 800㎞ 이상 달리는 순수 전기차인 콘셉트카 ‘아이콘’(AI-CON)과 SUV 쿠페 ‘일레인’(Elaine)을 공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030년까지 그룹 내에서 생산하는 300개 내연기관 차종을 모두 전기차 모델로도 내놓을 계획이다.●현대차, 내년 유럽서 코나 전기차 출시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4421㎡ 크기의 대형 전시장에 38대의 신형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모델인 ‘i30N’과 소형 SUV ‘코나’, ‘i30 패스트백’ 등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기아차는 ‘프로씨드 콘셉트’(프로젝트명 KE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소형 SUV ‘스토닉’과 ‘쏘렌토’, ‘모닝 X-라인’, ‘스팅어’ 등도 전면에 내세웠다. 전기차 라인업을 내세워 친환경차 경쟁에도 뛰어드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전기차 3종 세트(하이브리드·PHEV·EV)를, 기아차는 쏘울 EV, 니로 PHEV, K5 스포츠왜건 PHEV 등 3대씩 주요 친환경차를 전시했다. 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 SUV 전기차인 코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SUV와 친환경 트렌드를 결합한 선구자적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G4 렉스턴 유럽 출시 한편 쌍용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맞춰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를 유럽에 출시한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내구성을 검증한다는 의미에서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해 유라시아대륙을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하는 대장정을 치렀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올해 3000대 이상, 내년에는 5000대 이상 유럽 현지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정은, 핵 개발 과학자와 다정하게 손잡고 팔짱껴 ‘각별 애정’

    김정은, 핵 개발 과학자와 다정하게 손잡고 팔짱껴 ‘각별 애정’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 개발 책임자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북한 조선중앙TV는 10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6차 핵실험 관계자를 위한 경축연회와 경축공연이 열렸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김 위원장이 북한 핵 개발 분야의 사령탑인 홍승무 노동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자신의 왼쪽에, 실무책임자인 리홍섭 핵무기연구소 소장을 자신의 오른쪽에 세우고 목란관 연회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특히 김정은은 리홍섭의 팔짱을 끼거나 손을 꼭 잡는 등 핵 개발 과학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연회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 고위간부들에게 리홍섭을 특별히 소개하는 모습도 보였다. 리홍섭을 소개받은 군부 서열 1위인 황병서(차수)가 상장(별 3개) 계급인 리홍섭에게 깍듯하게 경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연회장에서 김 위원장은 자신의 오른쪽 옆자리에 홍승무를, 왼쪽 옆자리에 리홍섭을 앉혔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김정은이 리홍섭과 술잔을 부딪치거나 술잔을 든 채 홍승무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모습이 확인됐다. 북한 TV가 공개한 경축공연 영상에서도 김 위원장이 핵 개발자들과 팔짱을 끼거나 손을 꼭 잡은 채 공연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도 홍승무와 리홍섭은 각각 대장(별 4개)과 상장 계급장을 단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홍승무와 리홍섭이 장성 계급장을 달고 군복을 입은 모습은 지난 7일 처음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권력을 잡은 이후 고모부인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을 비롯해 체제 유지에 걸림돌이 되는 당·정·군 고위간부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거나 숙청했지만, 핵·미사일 개발 과학자들에게는 눈에 띌 정도로 애정을 쏟아왔다. 지난 2월 이뤄진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 시험발사, 5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시험발사, 7월 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 시험발사 때에도 미사일 개발 책임자들의 손을 꼭 잡거나 그들을 포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 3월 18일에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고출력 로켓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한 뒤 새 엔진을 개발한 과학자를 등에 업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른바 ‘최고 존엄’이 공개석상에서 누군가를 등에 업는 모습은 김일성·김정일 집권 시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 ‘후끈’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 ‘후끈’

    삼성전자 IFA서 ‘파워건’ 선봬…강한 흡입력·고출력 배터리 강점 LG ‘코드제로 A9’ 4만여대 팔려 다이슨도 ‘V8’ 후속 모델 곧 출시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두고 업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선두주자 격인 영국 다이슨을 따라잡겠다며 LG전자의 ‘코드제로 A9’이 출시된 데 이어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파워건’을 내놓기로 했다. 다이슨도 조만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하반기 글로발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파워건을 선보였다. 150W의 강한 흡입력에 한 번 충전으로 4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년간 사용해도 성능이 변하지 않는 32.4V 고출력 배터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손목을 많이 쓰지 않아도(12도 이내)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판매 8주 만에 4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업계에선 “다이슨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예상까지 나온다. 2개의 탈착식 배터리(기본제공)를 청소 중에 갈아끼울 수 있어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40W의 강력한 흡입력, 벽에 기대지 않는 자립형 충전대,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 보증도 인기에 한몫했다. 다이슨 역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V8’의 후속 모델을 오는 12일 선보일 계획이다. V8는 깔끔한 디자인에 적은 소음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다이슨이 진출하면서 프리미엄 무선 핸드스틱 시장이 열렸다. 이후 일렉트로룩스, 테팔 등 외국 업체가 비교적 저가 상품들을 내놓으며 경쟁했다. 지난 4일 우리나라에 진출한 영국 ‘지테크’가 ‘멀티 파워 플로어’를 선보였고, 일렉트로룩스도 ‘뉴 에르고라피도’를 출시했다. 현재 글로벌 청소기 시장 규모는 140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 정도로 무선 청소기 시장(로봇 청소기 포함)이 약 30%를 차지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4500억원 정도로 이 중 무선 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10%에서 올 상반기 25%까지 급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기 시장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무선 핸드스틱형으로 넘어가면서 우리나라는 프리미엄 제품의 10대 시장 중 하나”라면서 “국내 업체들이 시장 탈환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위기의 현대차 구하라” 신형 G70 15일 출격

    “위기의 현대차 구하라” 신형 G70 15일 출격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글로벌 판매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신형 ‘G70’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현대차는 오는 15일 출시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형 럭셔리 세단 G70의 외형 이미지 및 주요 제원을 3일 공개한다. G70은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 등에 송두리째 빼앗긴 ‘스포츠 세단’ 시장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개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엔트리(입문)급 세단이다. 제네시스 모델로는 ‘G90’(국내명 EQ900)과 ‘G80’에 이어 세 번째다. 기존 제네시스가 40대 중후반대 이상을 노렸다면 G70은 30~40대가 주 타깃이다. 8단 자동변속기에 최고출력 370마력 이상을 자랑하는 3300㏄ 고성능 모델부터 2000㏄ 가솔린 터보, 역시 200마력이 넘는 2200㏄ 디젤엔진 3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저가격은 3000만원 후반이 될 전망이다. 출시 당일인 15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미국 팝가수 그웬 스테파니와 안드라 데이, 가수 씨엘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대규모 페스티벌 ‘G70·서울 2017’을 열 계획이다. 서울 외에도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6개의 무대를 설치하고 G70 공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네이버 전용 예약 사이트(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2368)를 통해 참가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G70은 회사 내부에서도 이전 모델들을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기대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라인업이 완성된다는 의미를 넘어 최근 주춤하는 글로벌 판매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야스쿠니 참배 반대”

    “야스쿠니 참배 반대”

    광복절 및 일본 패전 72주년을 앞둔 지난 12일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12년째 야스쿠니신사 등 도쿄시내에서 촛불 평화행진을 벌였다.이들은 이날 밤 2·8 독립선언이 이뤄졌던 도쿄 지요다구 재일한국YMCA에서부터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제국주의 일본의 상징 야스쿠니신사 근처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을 펼쳤다. 행사는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야스쿠니신사 위헌소송 모임 등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촛불행동실행위원회’가 주최했다. 200여명의 참가자는 이날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침략전쟁에 반대했으며, “평화헌법을 무력화시키는 일본의 개헌을 막자”는 메시지 등을 전하면서 ‘평화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야스쿠니에 반대한다”, “개헌을 막아 평화를 지키자”는 등의 구호와 함께 “아베는 물러나라”라는 구호도 외쳤다. 평화헌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최근 ‘마음을 처벌하는 법’으로 조롱받고 있는 공모죄법(테러대책법)을 강행 처리하면서 국가를 보수화시키고 있는 아베 신조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담았다. 한·일 시민단체들의 평화행진은 2006년 이후 매년 빠짐없이 열리며 일본 시민사회에서 평화집회의 새로운 전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아베 정부가 들어서며 우익 및 국수세력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과격한 국수주의자들의 방해도 거세지고 있다. 이날 평화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수십 명의 일본 우익 인사는 제국주의 일본의 ‘전범 깃발’인 욱일기를 들고 고출력 확성기가 달린 대형 차량을 여러 대 동원해 시위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깜찍한 외모·시원한 파워…소형 SUV 최강 177마력

    깜찍한 외모·시원한 파워…소형 SUV 최강 177마력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은 이미 ‘레드 오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5년 전부터 국내에 들어온 수입 소형 SUV 라인업만 대충 세워도 10여종이 훌쩍 넘는다. 국내 완성차 역시 마찬가지다.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며 쌍용차를 먹여 살리는 ‘티볼리’부터 여성들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고 스테디셀러가 된 르노삼성 ‘QM3’까지 만만찮은 모델들이 즐비하다. 뒤집어 말하면 이젠 고만고만하게 만들어선 팔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이런 가운데 각각 현대차와 기아차의 늦둥이 형제인 ‘코나’와 ‘스토닉’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시승행사를 통해 둘 중에 형뻘인 코나를 타고 달려봤다.코스는 서울 여의도 IFC몰을 출발해 경기 파주 탄현면을 돌아오는 총 110㎞다.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면서 느끼는 첫인상은 운전이 쉽다는 점이다. 전후좌우로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데다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는 크지 않아 운전이 서투른 사람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듯하다. ●빠르게 반응하는 속도계 ·고속 주행 안정감 좋아 양화대교를 지나 자유로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속페달에 힘을 가했다. 움직임이 가볍다. 계기판의 속도계가 예상보다 반 박자 이상 빠르게 반응한다. 의외다. 사실 국내에서 잘 팔리는 소형 SUV 모델들은 깜찍한 외모처럼 주행 성능까지 깜찍한 수준인 경우가 많다. ‘작고 예쁘고, 비교적 저렴하니 달리기 성능은 좀 봐달라’는 식인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만이었다. 실제 잘 팔린다는 소형 SUV 중에는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면 붕붕거리며 분당 회전수(RPM)는 올라가지만, 속도계가 뒤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나는 달랐다. 실제 이날 시승한 차는 1.6 터보 가솔린 엔진을 단 4륜구동 모델로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낸다. 국내 판매 중인 동급 소형 SUV 중 가장 강력한 힘이다. 실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7.6초로 동급 경쟁 차종보다 약 4초가 짧다. 고속 주행의 안정감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달릴수록 아래로 가라앉는 묵직함까지는 아니지만 속도를 높여 차선을 변경해도 불안하거니 뒤뚱거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고속에서 묵직해지는 전자식 운전대도 안정감을 더하는 요소다. 실내 디자인은 외관보다는 다소 차분한 모습이다. 단출하지만,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지는 않는다. 7단 기어(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를 달아 높인 연비는 합격점을 줄 만하다. 시승을 위해 급가속과 제동을 반복하는 등 가혹하게 내몰았지만 실제 연비는 ℓ당 12.7㎞로, 공인연비(11.0㎞)를 웃돌았다. ●뒷좌석 송풍구·열선 없고 바닥에선 풍절음도 아쉬운 점도 있다. 혼자 차를 모는 일이 많은 젊은층이 주된 타깃이어서 그런지 뒷좌석에는 송풍구도 열선도 없다. 한여름엔 뒷좌석에서 찜통더위를, 한겨울엔 동장군을 맞아야 한다. 또 경쟁 차종 대비 실내소음이 적다고는 말하지만, 고속주행 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리도 풍절음(바람소리)도 만만치 않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만약 소형 SUV 구매를 고려하는 독자라면 꼭 한번 코나를 타보고, 또 다른 차들과 충분한 비교 시승도 해보기를 권한다. 가격은 1895만~2425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시속 100㎞까지 단 5.7초 ‘힘 짱짱’

    시속 100㎞까지 단 5.7초 ‘힘 짱짱’

    새 5시리즈는 BMW코리아가 벤츠에 뺏긴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작심하고 내놓은 차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국에만 M 스포츠 패키지를 모든 5시리즈에 적용한 이유이기도 하다.‘BMW 530d 스포츠 패키지’는 5시리즈 형제 중에서도 맏형이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는 가벼워졌다. 길이·폭·높이는 4936㎜, 1868㎜, 1479㎜로 각각 29㎜, 8㎜, 15㎜ 늘었다. 중량은 최대 115㎏까지 줄었다. 새 엔진이 장착된 뉴 530d 모델은 직렬 6기통 엔진을 통해 265마력의 최고출력과 63.2㎏·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도 단 5.7초다. BMW가 내세우는 가장 큰 특징은 첨단사양의 반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위험한 상황을 만나면 차가 단순히 경고를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방향 조정과 제동, 가속까지 간섭한다. 일례로 뒤에서 접근하는 차와 충돌이 예상되면 차는 안전벨트를 당기고 열린 창문을 닫아 운전자를 보호한다.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하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 사고를 알린다. 가격은 8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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