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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장 업체 이용”…유통기한 지난 식품 팔았는데도 ‘102억원 납품’

    “위장 업체 이용”…유통기한 지난 식품 팔았는데도 ‘102억원 납품’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이 학교 급식 식자재를 100억원어치 이상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정기 감사는 2014년 11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과태료·영업정지’ 받고도 급식 납품계약 체결 감사원에 따르면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급식 식자재 전자조달 시스템(급식시스템)’에서 시스템 이용정지 업체가 최근 5년간 총 102억원 규모의 식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급식시스템에서 영업정지 업체가 체결한 식자재 계약도 2억 3000만원어치 적발됐다. 정지 기간 중 위장 업체를 이용해 총 5억 6000만원어치 식자재 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있었다. 급식시스템은 전국 1만 1976개 초·중·고등학교 중 9407곳(78.5%)과 유치원·어린이집 등 1123개 기관이 사용하는 식자재 공공 조달 시스템이다.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과태료·과징금 등 행정 처분을 받은 업체는 처분일로부터 3개월간 급식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으며, 영업정지 업체의 경우 정지 기간이 종료된 후 3개월간 이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거나 보관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이 공공 조달 시스템을 거쳐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한 것이다. 이는 행정처분 내역이 급식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되지 않는 데다, 시스템을 운영하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행정처분 대상 업체 입력을 누락했기 때문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식자재 공급사의 행정처분 내역이 급식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위장업체를 파악·점검하도록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사에서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산물 가격 급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3년간 배추·무의 ‘가격 상승 위기 경보’가 10회 발령되는 동안 총 3회 비축 물량을 방출하지 않았다. 감자는 수급 조절 매뉴얼이 마련되지 않은 탓에 비축분이 부족해 작년 상반기에는 아예 방출하지 못했고, 고추·마늘·양파의 경우 경보가 발령됐는데도 저율 관세 적용 가능 물량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작면·장생이 밥상·팔(八)맛 대장경…특화음식 띄우는 지자체

    자작면·장생이 밥상·팔(八)맛 대장경…특화음식 띄우는 지자체

    지방 중소도시들이 특화음식 개발 및 보급에 공을 잔뜩 들이고 있다. 관광객 끌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에서다. 경북 영양군은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영양의 특화음식인 ‘자작면’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작면은 자작나무 모양을 나타내기 위해 목이버섯을 넣고 자작나무 수액을 이용해 반죽해 면을 뽑았다. 이 면발에 자장소스를 더하면 자작면이, 양파·배추를 이용해 만든 육수를 부으면 자작국수가, 스파게티 소스를 더하면 자작스파게티가 만들어진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가 개발해 현재 석보면에 있는 음식점 ‘석보면사랑’에서 판매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는 지난 27일 지역 대표 음식으로 개발한 ‘장생이 밥상’ 시식회를 개최했다. ‘장생이 밥상’은 남구 대표 음식 브랜드명으로, 구 상징 동물인 고래를 캐릭터로 만든 ‘장생이’에 밥상을 더한 명칭이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제조 중인 고래국수를 이용한 오색고래국수 ▲귀신을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처용 설화의 시작점인 처용암에 착안해 개발한 단팥죽 ▲1970년대 형성된 삼호곱창거리를 알리고 이용객을 늘리고자 개발한 대파곱창비빔국수 등이 나왔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맛, 구매 의사, 대표 음식 적합성 등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장생이 밥상’ 메뉴를 선정할 예정이다.경북 김천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가공품으로 만든 특화음식 8가지 제품을 ‘팔(八)맛 대장경’으로 이름 짓고 홍보에 나섰다. ‘팔(八)맛 대장경’은 ▲김천자두와 우리밀로 만든 532 김천밀맥주 ▲김천 호두로 만든 호두먹빵 ▲쫀득쫀득한 김천호두찰빵 ▲포도·자두·호두를 품은 김천샌드 ▲천연탄산의 청량감 가득한 벼리막걸리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자두찰보리빵 ▲샤인머스캣 천연 젤리 샤곰샤곰 ▲지례흑돼지를 똑 닮은 지례흑돼지빵 등 8가지다. 경기 안산시도 지역 대표 음식인 ‘바지락고추장찌개’(바고찌) 보급 확대에 나섰다. 바고찌는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고추장찌개에 대부도에서 잡히는 신선한 바지락을 넣어 칼칼하고 담백한 맛에 해산물의 풍미를 더한 음식이다.
  • 오뚜기 ‘마열라면’ 뜨겁네… 출시 두 달 만에 600만개 돌파

    오뚜기 ‘마열라면’ 뜨겁네… 출시 두 달 만에 600만개 돌파

    매운맛 대표라면 ‘열라면’에 알싸한 마늘과 후추를 더해 새롭게 선보인 오뚜기 ‘마열라면’이 출시 두 달 만에 약 600만개(봉지면·용기면 합산)가 판매되며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뚜기에 따르면 마열라면은 깔끔하게 매운 국물이 특징인 열라면에 후추, 마늘 등 재료를 활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매운맛을 선보여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열라면에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먹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순두부, 계란과 함께 ‘후추’, ‘마늘’ 등이 연관어로 언급량이 많게 나타나는 등 새로운 매운맛에 대한 수요 증가를 분석해 제품화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마열라면의 인기 요인은 ‘새로운 매운맛’에 있다. 오뚜기는 스테디셀러인 열라면에 알싸한 마늘과 톡 쏘는 후추를 더해 깊이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으며, 기존 열라면의 취식 형태에 기반한 제품이라는 점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마열라면에는 서귀포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과 입자가 굵은 후추를 동결건조한 ‘마늘후추블럭’이 들어있어 마늘, 후추, 고추 등 총 세 가지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 SPC삼립, ‘삼립호빵’ 17종 출시…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반한 맛

    SPC삼립, ‘삼립호빵’ 17종 출시…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반한 맛

    SPC삼립이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을 발탁하고 2023~2024시즌 신제품 17종을 출시했다.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으로 ‘뜨거워서 호호~ 불어먹는다’는 뜻의 삼립호빵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5억개 판매를 돌파했다. 전 국민이 매해 겨울철마다 호빵을 2.6개씩 먹어 온 셈이다. 이번 시즌 삼립호빵의 신제품은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숙성된 김치 본연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K대표매운맛 ‘매콤김치호빵’, 크림치즈와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가 단짠의 맛과 비주얼 모두를 잡은 ‘치즈촤르륵호빵’ 등이 있다.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도 다양화했다. 떡볶이 소스에 밀떡을 넣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화르륵떡볶이호빵’, ‘마라’를 활용한 ‘마라찜닭호빵’, 매콤한 고추잡채 소와 두반장 굴소스가 어우러진 ‘고추잡채호빵’,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멕시카나 양념치킨호빵’ 등을 선보였다.
  • 오뚜기 ‘마열라면’ 진짜 뜨겁네… 출시 두 달 만에 600만개 판매

    오뚜기 ‘마열라면’ 진짜 뜨겁네… 출시 두 달 만에 600만개 판매

    오뚜기는 매운맛 대표라면 ‘열라면’에 알싸한 마늘과 후추를 더해 새롭게 선보인 오뚜기 ‘마열라면’이 출시 두 달 만에 약 600만개(봉지면·용기면 합산)가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열라면에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먹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순두부, 계란과 함께 ‘후추’, ‘마늘’ 등이 연관어로 언급량이 많게 나타나는 등 새로운 매운맛에 대한 수요 증가를 분석해 제품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마열라면은 매운 국물이 특징인 열라면에 후추, 마늘 등 재료를 활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특히 마열라면의 인기 요인은 익숙하지만 기존 시장에는 없었던 ‘새로운 매운맛’에 있다. 오뚜기는 스테디셀러인 열라면에 알싸한 마늘과 톡 쏘는 후추를 더해 깊이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마열라면에는 서귀포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과 입자가 굵은 후추를 동결건조한 ‘마늘후추블럭’이 들어있어 마늘, 후추, 고추 등 총 세 가지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오뚜기는 지난달부터 마열라면 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선정하고 첫 TV CF를 선보였다. 2016년 오뚜기의 라면사업을 성장세로 이끈 ‘진짬뽕’ 모델로 3년간 활약한 바 있는 황정민과의 두 번째 만남이다. 이번 TV CF에서 배우 황정민은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라는 메시지에 걸맞게, 감독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도 받지 않은 채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마열라면에만 집중하며 맛깔스러운 면치기를 선보이는 등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정민과 함께한 마열라면 광고는 총 2편으로 구성되며 ‘촬영장’을 주제로 한 후속편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 참기름으로 맛을 낸 고단백 ‘동원맛참’… “밥도둑이 따로 없네”

    참기름으로 맛을 낸 고단백 ‘동원맛참’… “밥도둑이 따로 없네”

    동원F&B는 ‘동원참치’가 현재 참치캔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원F&B는 1982년부터 40여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수요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동원맛참’은 참기름으로 맛을 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 좋은 제품이다. 참기름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감칠맛이 살아 있고,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에 최적의 맛과 편의성을 갖췄다. 동원맛참은 살코기 함량이 약 76%로, 135g 한 캔당 약 24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다.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동원맛참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참치캔은 캔 뚜껑 부분이 하단에 위치하도록 제품명과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과 달리, 동원맛참은 캔을 상하 반전해 뚜껑만 열고 식탁에 올려두어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디자인했다. 패키지에 동원참치를 대표하는 노란색 대신 선명한 주황색과 빨간색을 적용했다. 동원F&B는 지난 8월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을 모델로 한 동원맛참 CF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CF에서 안유진은 동원맛참을 밥 위에 올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밥에 바로 먹는 고소한 밥참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맛참은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어 캔햄은 물론 냉장, 냉동식품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살코기 참치, 고추참치에 이은 대표 스테디셀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제설 취약지역에 도로열선 시범 설치

    영등포구, 제설 취약지역에 도로열선 시범 설치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까지 제설 취약지역 3개소에 도로열선 설치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7cm 아래에 전기열선을 설치하고 전기를 공급해 열선에서 발생한 열로 눈을 녹이는 자동 제설 시스템이다. 눈이 내려 기온이 내려가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또한 도로열선은 전기료에 비해 제설 효과가 뛰어나 강설 시 도로 결빙을 예방하고 염화칼슘 사용으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에 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급경사지, 제설 취약지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은 ▲영등포본동 고추말길, 580m(영신로9길 1~영신로9길 25) ▲도림동 도림성당, 160m(도영로 22길 22~도영로 80) ▲대림1동 경사로, 260m (대림로 136~디지털로69길 13) 등 3곳을 도로열선 시범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구는 올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안전성, 효율성, 유지관리 비용 등 도로열선 설치 효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겨울철 제설 대책의 일환으로 ▲자동염수분사 장치, 제설제 살포기 등 제설 장비 확보 ▲제설 매뉴얼 보완 ▲민간 제설용역 시행등 제설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구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로열선 설치가 제설 취약지역에서 발생하는 빙판길 사고를 막고 교통 불편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파, 폭설 등 겨울철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제설 대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농식품, LA한인축제에서 ‘인기’

    해남군 농식품, LA한인축제에서 ‘인기’

    전남 해남군이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여해 매출 8천여만원을 올리며 모든 물량을 완판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0회째를 맺은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축제로 올해는 축제 재단 추산 4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지난해 한인축제 참가이후 올해는 단독부스를 구성해 이웅식품을 비롯해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온드림푸드, 성진 등 4개 업체가 참기름, 들기름, 된장, 고추장, 아이스군고구마, 김치, 고춧가루 등 해남의 농식품을 판매했다. 행사에서는 한인 동포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속에, 가지고 간 농식품을 모두 완판하며 인기리에 판매가 완료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LA한인축제에서 해남농식품의 미국 수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해남의 더 많은 농식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미국 등 지역 농수특산물의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에는 LA한남체인 2개소에서 특판행사를 열어 한눈에반한쌀, 김, 고구마말랭이 등 1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 황홀한 국화, 가을 바다, 그리고 그대… 마산만 ‘10만 송이 축제’

    황홀한 국화, 가을 바다, 그리고 그대… 마산만 ‘10만 송이 축제’

    ‘천향여심’ 등 200여 작품 전시멀티미디어 불꽃쇼·드론쇼 등바다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아국향 가요제·국악·클래식·댄스풍성한 문화·체험 행사도 손짓 대한민국 상업 국화 시배지인 경남 창원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펼쳐진다. 창원시는 우리나라에서 국화를 상업적으로 처음 재배한 역사와 마산 국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국화의 계절인 가을에 전국 최대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줄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마산합포구 월남동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에서 국화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축제 장소를 바닷가 수변공원인 3·15해양누리공원으로 옮겼다. 면적은 해양신도시 때 11만㎡보다 8만 5000㎡가 줄었지만 관람 접근성은 편리해졌다.28일 오후 6시 30분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국화 작품 전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드론 라이트쇼, 체험행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10일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각양각색의 국화 작품 200여개에 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주변 가로등 조명도 활용해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축제를 진행한다. 화려한 불빛과 아름다운 국화 작품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보며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식전 공연에 이어 마산만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야간 드론 라이트쇼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500여대의 드론이 동원돼 10여분간 밤바다 위에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문구와 마산국화축제를 상징하는 모형을 연출한다. 드론쇼에 이어 트로트 인기가수 김다연,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 5000㎡에 이르는 축제장에는 모두 8개 주제에 따라 만든 총 201개 크고 작은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해피한 창원’을 주제로 창원의집, 문신조각상, 북극곰 통키, 현동유적토기 등 44점을 선보이고,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마산아귀, 복어, 미더덕 등 11점이 전시된다. ‘펫빌리지’를 주제로 닭, 반려견, 고양이 등 20점을 제작했고,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창에그린’을 주제로 수박, 파프리카, 단감, 고추 등 8점의 작품을 만들었다. 어린이를 위해 ‘모여라 꿈동산’이란 주제로 토끼와 거북이, 신데렐라 이야기 등 1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사랑의 꽃길’을 주제로 국화터널, 포토존, 국화그네 등 72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을 만들었다. ‘명품관’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향여심’(千香旅心)을 비롯해 16점의 작품이 설치된다. 또 ‘세계로 창원을’ 주제로 에펠탑 등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국화축제에는 축제장을 조성하고 작품을 만드는 데 140여종 10만 그루가 들어갔다. 주제에 따라 작품을 만드는 데 2만여 그루가 쓰였고, 작품 주변 공간을 꾸미고 국화 동산을 만드는 등 축제장 장식과 화분용 등으로 모두 8만여 그루가 들었다. 작품을 만드는 데 사용한 국화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해 사용했다. 화분·장식용 국화는 지역 국화 재배 농가에서 키운 국화를 구입해 사용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국화 작품은 2010년 영국 기네스북으로부터 국화 한 그루에서 1315송이 꽃을 피워 세계 최대 다륜대작 기록으로 공인받은 천향여심과 ‘창원의 집’이다. 천향여심은 국화 재배 전문가 300여명이 매달려 18개월여 동안 정성을 다해 키운다. 올해 천향여심은 한 줄기 국화에서 모두 1540여 송이 꽃이 피어 국화 한 포기에 최다 꽃이 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창원의 집은 한옥과 한국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조성한 한옥 단지다. 창원의 집 모형을 오색 국화로 가로 17m, 세로 8m, 높이 7m 크기로 만들어 전시했다.국화 작품을 구경하며 보고 즐길 행사도 풍성하다. 다음달 3일 오후 8시부터 국화축제장 앞쪽 해상신도시 부지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합포만 바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조화를 사용하지 않고 생화 국화만으로 만드는 신화환 경진대회(28일)가 열리고 축제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매일 300그루씩 국화를 선물하는 국화 나눔 행사를 한다. 국악, 청소년 댄스 등 80여팀이 축제장 주변에서 매일 문화공연을 펼친다. 국향 가요제와 오광대 공연, 클래식 음악회, 국화 분재 교육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다음달 6일 오후 국향가요제 결선을 마지막으로 마산국화축제 잔치는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한다. 창원시는 축제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마산역을 비롯한 주요 교통 중심지에서 30분 간격으로 국화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국화축제 개막에 앞서 27일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용지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세계적인 한류 축제인 ‘2023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이 펼쳐져 창원의 가을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53개 나라 54곳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창원 결선무대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국화축제 기간인 다음달 4~5일에는 국화축제장에서 제1회 창원홍합축제가 열려 창원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홍합으로 만든 요리와 수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우리나라 국화 생산 본거지에서 열리는 마산국화축제가 전국 최고 가을축제로 성황리에 열려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준비와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추만 생각하고 맛보며 잠자고 호흡하다보니 남들을 돕고 있더라”

    “고추만 생각하고 맛보며 잠자고 호흡하다보니 남들을 돕고 있더라”

    주위를 보면 유독 매운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어디 에드 커리만 할까 싶다. 먹는 것만으로 모자라 고추 속에서 자고 숨쉰다. 여느 사람과 마찬가지로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고추기름을 타서 마신다니 말 다했다. 아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고추와 핫소스 제조 업체를 차렸다. 퍼커벗 페퍼 컴퍼니가 회사 이름이다. 하루 종일 고추와 핫소스를 시음하는 것으로 모자라 저녁 식사에도 여러 고추와 핫소스를 넣어 조리해 본다. 요리할 때 가장 좋아하는 고추는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닌, 초콜릿 스카치 보넷이란 종류다. 영국 BBC가 22일 옮긴 그의 말이다. “하루 종일 고추를 먹는답니다. 주위에 적당한 디저트가 없으면 디저트에다 뭔가 매운 것을 가미해 먹곤 해요.” 자신이 만든 페퍼 X란 고추로 지난주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인정받았다. 월드 레코드는 이 고추가 서너 시간은 “글자 그대로 고통에 배를 뒤틀리게 하는” 매운 맛이라고 인정했다. “단번에 먹으면 풍미 따위는 모르게 된다. 하지만 곧바로 열이 전해진다. 그리고 내게 그 열이란 참을 수가 없다.” 유체를 이탈한 것 같은 경험도 매운 것을 찾는 이유가 된다고 했다. “황홀경 같은 것이다. 엔돌핀이 솟구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누군가 그에게 통증을 덜라고 밀크셰이크를 건넸는데 그는 “열을 증가시킬 따름”이라며 그 열은 거의 한 시간은 계속 늘어나기만 한다고 했다. “나는 피X을 싸기 시작하는데 아시다시피 인간의 몸은 캡사이신을 독소로 여긴다”고 말했다. 한 의사는 그에게 생리통과 거의 비슷해 보인다고 말하더라고 했다. 몇 시간 정도 회복한 뒤 그는 다시 더 많은 고추를 주워 섬긴다고 했다. “저희 집 사람이 그러더군요. 당신 정말 바보라고요.” 부인 린다의 도움이 없었다면 회사를 설립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사실 그는 약물과 알코올 중독 증세가 심각했다. 그러다 린다를 만나 살사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매운맛에 눈을 떴다. 어느날 저녁에 살사를 먹어본 뒤 아 이래서 살사를 좋아하는구나 깨달았다고 했다. 9개월 뒤 결혼했다. 1100여 종의 고추와 토마토를 뒷마당에 심었는데 이미 회사 설립 전에 3만 그루로 늘어났다. “이건 취미가 아니라 하나의 중독이었다,” 그의 부인은 상업적 가치가 있는 일임을 먼저 알아봤다. 주위에 친구들에게 핫소스를 권하며 마케팅을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20년이 흘렀고, 이제 회사는 미국에서 가장 큰 핫소스 제조업체가 됐다. 직원 톰은 그의 보스에 대해 “세상 대부분의 사람은 에드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나는 그의 진정한 목표가 사람들을 돕는 것이란 것을 믿고 있다. 에드는 중독자라고 얘기했다. 나를 포함해 직원들의 90%가 회복 중에 있는 중독자들이었다. 그는 우리에게 다른 곳이라면 제공되지 못했을 우리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BBC에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와 생후 6개월 아들까지 함께 살 수 있도록 커리가 품을 열어줬다며 “이제는 주택 모기지도 갚고 있다. 내 생각에 그는 매운 고추에만 열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사람들을 사랑한다. 진정한 그의 열정은 사람들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 백종원, 남의 가게서 ‘고추 도둑질’하다 적발

    백종원, 남의 가게서 ‘고추 도둑질’하다 적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실수로 남의 농작물에 손을 댔다가 적발돼 고개를 숙였다. 백종원은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충북 충주시에 있는 한 막창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희한하게 호수를 보면 매운탕에 소주를 먹어야 하는데 고기가 먹고 싶다”며 간판은 분식집이지만, 막창을 파는 식당에 들어갔다. 사장은 백종원의 등장에 “여길 왜 오냐. TV에서 맨날 보는데 여길 다 오신다니 말도 안 된다”며 놀랐다. 이어 “아저씨 오면 난리 나겠다. 손님 많이 오면 어떡하냐. 더워 죽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은 막창을 내오더니 “밑반찬인 고추는 밖에 있으니까 따다 먹어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식당을 나와 고추를 땄지만, 옆에 있던 식당 사장은 “ 왜 남의 고추를 따냐”고 호통을 쳤다. 백종원이 위치를 혼동해 옆 식당 고추를 딴 것이다. 막창집 사장 역시 “그걸 따면 안 된다. 이쪽 고추를 따야지”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여기 고추가 아니었냐”며 당황하더니 곧바로 고추를 반납했다. 다만 옆 식당 사장은 “TV 나온 사람 아니냐. 나 엄청 좋아한다. 고추는 도로 가져가라”며 훈훈한 인심을 보여줬다. 이에 백종원은 연신 감사를 표하면서도 “죽도록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백종원, 남의 가게서 ‘고추 도둑질’하다 적발…“죽도록 혼났다”

    백종원, 남의 가게서 ‘고추 도둑질’하다 적발…“죽도록 혼났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실수로 다른 사람의 농작물을 따가려다가 걸려 혼이 났다. 지난 19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충북 충주의 한 막창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희한하게 호수를 보면 매운탕에 소주를 먹어야 하는데 고기가 먹고 싶다”며 간판은 분식집이지만, 막창을 파는 식당에 들어갔다. 막창집 사장은 백종원의 등장에 “여길 왜 오냐. TV에서 맨날 보는데 여길 다 오시다니, 말도 안 된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아저씨(남편) 오면 난리 나겠다. (앞으로) 손님 많이 오면 어떡하냐, 더워 죽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장은 막창을 내오더니 “밑반찬인 고추는 밖에 있으니까 따다 드시라”라고 했고, 백종원은 식당을 나와 식당 앞 화분에 심어진 고추를 따기 시작했다. 그러나 백종원이 따고 있던 고추는 이웃 식당의 화분에 심어진 것이었다. 누군가 고추를 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옆 식당 사장은 “왜 남의 고추를 따냐”고 호통을 쳤다. 백종원은 깜짝 놀라 이웃 식당에 들어가 연신 사과했다. 곧 백종원을 알아본 이웃 식당 사장은 “TV에 나오신 분이네. 나 엄청 좋아하는데”라며 반겼다. 이어 “악수했으니 고추 가져가슈”라며 인심을 보였다. 백종원은 연신 감사를 표하면서 “죽도록 혼났다”며 멋쩍어했다.
  • SPC삼립, ‘삼립호빵’ 17종 출시…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반한 맛

    SPC삼립, ‘삼립호빵’ 17종 출시…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반한 맛

    SPC삼립이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을 발탁하고 2023~2024시즌 신제품 17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으로 ‘뜨거워서 호호~ 불어먹는다’는 뜻의 삼립호빵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5억개 판매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판매된 호빵을 일렬로 늘어뜨리면 지구를 약 16바퀴 돌고, 위로 세워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을 약 1만 8000번 왕복할 수 있는 높이에 해당하는 양이다. 전 국민이 매해 겨울철마다 호빵을 2.6개씩 먹어 온 셈이다. 이번 시즌 삼립호빵의 신제품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과 ‘품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먼저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숙성된 김치 본연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K대표매운맛 ‘매콤김치호빵’, 크림치즈와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가 단짠의 맛과 비주얼 모두를 잡은 ‘치즈촤르륵호빵’ 등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도 다양화했다.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밀떡을 넣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화르륵떡볶이호빵’, 잘파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마라’를 활용한 ‘마라찜닭호빵’, 매콤한 고추잡채 소와 두반장 굴소스가 어우러진 ‘고추잡채호빵’,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멕시카나 양념치킨호빵’, ‘멕시카나 고메치킨호빵’ 등을 선보인다. MZ세대들을 겨냥한 ‘디저트 호빵’도 눈길을 끈다. 최신 디저트 트렌드인 단짠단짠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대파의 알싸한 풍미에 진한 크림치즈의 단맛이 조화로운 ‘대파크림치즈호빵’, 황치즈 커스터드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매력이 가득 담긴 ‘황치즈호빵’ 등이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복고 간식을 찾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이어가고자 고소하고 진한 인절미, 흑임자 앙금에 쫀득한 떡이 들어있는 ‘인절미호빵’, ‘흑임자호빵’도 출시한다. SPC삼립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가대표 피겨선수 차준환을 모델로 한 ‘겨울 대표들의 만남’ 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은 ‘국가대표 겨울왕자로 불리는 차준환과 국가대표 겨울간식 삼립호빵의 만남’이라는 메시지에 차준환 선수의 멋진 피겨스케이팅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고는 SPC삼립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가을배추 2200t 푼다… 상추·깻잎 등 12개 품목 최대 30% 할인 지원

    가을배추 2200t 푼다… 상추·깻잎 등 12개 품목 최대 30% 할인 지원

    김장철을 앞두고 이달 말부터 가을배추가 대거 출하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정부의 여름배추 비축 물량 700t을 공급한 데 이어 가을배추 비축분 2200t 출하를 본격화해 김장 물가 잡기에 나선다는 게 당국의 복안이다. 정부는 또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최근 가격이 오른 것으로 확인된 상추·깻잎 등 12개 품목에 대해 유통업계 및 전통시장 등과 함께 20~30% 할인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과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수급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기상재해와 대외 여건 불안으로 물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가을철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배추값 상승 논란에 대해 “여름배추에서 가을배추로 교체되는 시기라 공급이 줄어 일시적으로 가격이 올랐으나 배추 가격은 여름배추 생산량 증가로 7월 26.7%, 8월 16.7%, 9월 36.9% 떨어지는 등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순 기준 무, 양파, 마늘 등 주요 양념재료는 각각 전년보다 33.3%, 15.3%, 25.4%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가격이 급등한 제품들에 대한 할인 지원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상추·시금치·오이·청양고추·깻잎·생강·사과·건고추(고춧가루 포함)·대파·배추·양배추·애호박 등 12개 품목은 20% 할인 지원(1만원 한도)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은 30%까지 할인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이달 말 김장재료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한 차관 주재로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등 16개 식품업계 기업의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달 8일 이후 한 달여 만의 재소집이다.
  • 못생긴 ‘이 고추’, 기네스북 등재됐다… 불닭볶음면 600배 맵기

    못생긴 ‘이 고추’, 기네스북 등재됐다… 불닭볶음면 600배 맵기

    美전문가 개발 ‘페퍼 X’,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10년 전 자신의 기록 깨 “농장서 들인 노력 검증” 20년간 가장 매운맛을 위해 품종 개량에 몰두해온 미국의 고추 전문가가 자신이 만든 ‘페퍼 X’를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북에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에드 커리가 개발한 신종 고추 페퍼 X는 종전 가장 매운 고추였던 ‘캐롤리이나 리퍼’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에 등극했다. 캐롤리이나 리퍼 역시 커리가 만든 품종으로, 10년 전 자신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깬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페퍼 X는 녹황색을 띠며 씹으면 씹을수록 흙냄새가 난다는 특징이 있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SHU)는 무려 269만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이나 리퍼의 경우 스코빌 지수가 164만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매운 라면인 불닭볶음면의 스코빌 지수는 4400, 틈새라면의 경우 9400이다. 커리는 그가 페퍼 X를 처음 맛봤을 때 그것은 “심장을 따뜻하게 하는 것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페퍼 X를 통째로 먹은 뒤 몸의 열기가 3시간 반 넘게 지속됐으며 그 다음엔 경련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는 “끔찍한 경련이었다”며 “나는 고통 속에 신음하며 빗속에서 1시간 반 동안 대리석 바닥에 납작 누워 있었다”고 했다. 커리는 “사람들이 지난 10년 동안 캐롤라이나 리퍼를 훔치려고 했다. 그들 중에는 일부 대기업도 있었다”며 “페퍼 X의 꼬투리와 고추 씨앗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을 얻어 페퍼 X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그는 페퍼 X의 기네스북 등재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가 되도록 농장에서 들인 모든 시간과 노력이 이제 검증됐다”며 “지금 얼마나 흥분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전했다.
  • 풍성한 가을에 풍년잔치… 이천쌀밥 먹으러 오세요

    풍성한 가을에 풍년잔치… 이천쌀밥 먹으러 오세요

    경기 이천시는 구수한 이천쌀밥을 맛보고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8~22일 모가면 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축제 슬로건은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열리는 종합 문화관광축제이다. 어린 세대는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향수를 자아내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천 명 이천 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 2000명분의 쌀밥을 지어 2000원을 내고 비빔밥을 먹는 행사로 대형 가마솥에서 이천쌀밥이 지어지는 모습은 장관이다. 전통방식대로 장작으로 불을 때 지은 밥은 고슬고슬 윤기가 돌고 나물과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내면 2000원의 만찬이 완성돼 맛과 영양에 양까지 푸짐한 이천쌀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매일 한차례 진행되는 이벤트로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약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이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으려면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게 한다. 특화된 13개 테마로 방문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100%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13개 마당은 ▲나락포토존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을 갖춘 농경마당 ▲기원마당 ▲찾아가는 서당 ▲은하수터널 ▲하늘마당 ▲동화마당 ▲가을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구성돼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종민 “父 밀물에 고립돼 사고 死… 엄청난 트라우마”

    김종민 “父 밀물에 고립돼 사고 死… 엄청난 트라우마”

    방송인 김종민이 아버지의 사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363회에서는 김종민이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추석을 맞아 부친의 묘소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아버지가 살아생전 좋아하시던 음식을 가져왔다며 컵라면과 고추장, 그리고 흰쌀밥을 꺼내 단출한 상을 차렸다. 이상민은 김종민을 대신해 “아버님 종민이가 라면 광고도 찍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잠시 자리에 앉은 사이, 임원희는 김종민에게 “아직도 아버지가 생각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보통 병으로 돌아가시는데 저희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택시 운전을 하셨다. 그러다 몸이 안 좋아지셔서 횟집을 하신다고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왔다. 보니까 사고가 났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해 밀물이 들어올 때 주차하시다가 빠지셨다. 문을 못 열고 나오셔서 허무하게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당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에 트라우마가 어마어마했다”라고 밝혔다. 또 “힘들 때는 원망도 많이 했다”라며 어린 시절 솔직한 심정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생인데 집에 남자가 저 하나더라. 돈이 없어서 뭘 못할 때 아버지가 원망스럽더라”라며 어린 나이에 갑작스레 짊어지게 된 가장의 무게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계시면 용돈을 주고 하면 조금 더 편했을 텐데’라고 이기적인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책임져야 하는데 능력이 없으니까 나가서 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 해남군, LA한인축제서 농특산물 미국 판로 개척

    해남군, LA한인축제서 농특산물 미국 판로 개척

    전남 해남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미국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LA한인축제 기간 중 12일부터 15일까지 농식품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50회째를 맺는 LA한인축제는 미주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축제로, 올해는 4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구성해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갖고 있다. 해남군 참여업체는 이웅식품과 해남에다녀왔습니다, 온드림푸드, 성진 등 4개 업체이다. 이들 업체는 참기름, 된장, 고추장, 아이스군고구마, 김치, 고춧가루 등 해남의 대표 농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LA한인축제 기간동안 소비자 선호도를 포함한 미국 시장조사를 실시해 내년 판매전략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꽃마USA 오프라인마켓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해남 특판전도 개최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현지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수출확대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미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농작물재해보험 사각지대 여전 실효성 낮다”

    “농작물재해보험 사각지대 여전 실효성 낮다”

    농작물재해보험이 1조원 규모로 커졌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정책보험으로써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농해수위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의 전체 가입률은 50%였다. 품목별로 사과는 89.4%, 배 76.8%, 복숭아 35.7% 등이었다. 그러나 이를 경지면적 대비 가입면적 비율로 분석하면, 전체 가입률은 45.2%로 낮아진다. 주요 품목은 사과는 68%, 배는 71.6%, 복숭아는 27.7%로 낮아졌다 . 특히 단호박(7.7%), 팥(8.6%), 호두(9.6%), 가을배추(20.3%), 살구(20.7%), 쪽파(23.9%), 봄감자(29.4%) 등 품목별 사업지역과 가입자격 등 제한으로 ‘경지면적 대비 대상면적’ 비율이 채 30%도 안되는 품목도 다수 있다. 실제 전체 70개 품목 중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44개(62.9%)에 불과했다[표2]. 게다가 사과, 배, 복숭아 등은 농지의 보험가입금액(생산액 또는 생산비)이 200만원 이상, 차, 사료용 벼나 옥수수는 농지 면적 1,000㎡ 이상 등 가입에 제한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현행법은 병충해를 농업재해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지만, 정부는 고시인 농업재해보험의 보험목적물별 보상하는 병충해 및 질병규정을 통해 벼, 고추, 감자, 복숭아 4개 품목, 일부 재해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있다. 농협도 약관을 통해 ‘원인의 직·간접을 묻지 않고 병해충으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하지 않는 손해’로 정하고 있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은 2019년 186.2%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져 2022년 기준 65.2%에 그쳤다. 신정훈 의원은 “재해 안전판인 정책 보험은 손해율을 낮추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만큼 할증률 인하, 수확량 산출 방식 개선 등 농가에서 보험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중국요리는 왜, 세계 입맛 잡고도 세계유산이 못 됐나

    중국요리는 왜, 세계 입맛 잡고도 세계유산이 못 됐나

    우리가 현재 즐겨 먹는 잡채는 조선 시대의 잡채와는 완전히 다르다. 조선의 첫 한글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잡채 조리법을 보면 오이와 무, 숙주를 생으로 넣고, 삶은 도라지와 게목, 박고지를 가늘게 찢어 간장에 볶는 채소 요리다. 잡채 하면 떠올리는 기름에 볶은 돼지고기와 당면이 들어가는 중국식 잡채 조리법이 대중화된 건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0년대다. 인간의 미각에는 ‘국적’이 없지만 각국의 음식과 식문화에는 고유의 독자성이 있다. 그런데도 중국요리는 한 국가 단위의 음식이 세계화된 대표적 사례로 각국 식문화에 침투해 그 나라 음식마저 변화시켰다. 한국의 짜장면과 호떡, 일본 라멘과 교자, 베트남 퍼, 태국 팟타이, 인도네시아 나시고렝, 페루 로모살타도 등은 중국요리가 현지화를 거쳐 각국에 안착한 국민 음식들이다. 일본 학자 이와마 가즈히로가 쓴 ‘중국요리의 세계사’는 19~20세기 격변기 서양의 인종주의와 아시아 각국의 내셔널리즘을 극복한 중국요리들의 흔적을 탐구한 ‘미식 추적기’다. 책 안에 수많은 요리들의 레시피를 담아 읽는 내내 군침이 돌지만, 정치와 음식의 관계를 세계사적 시각으로 풀어낸 의미는 묵직하다.중국요리의 세계화는 보편적인 맛과 저렴한 한 끼를 가능하게 한 가성비 덕분이다. 세계사적 관점에서는 근현대기 제국주의, 식민주의 확장과 보조를 맞춘 세계화 현상으로 읽힌다. 무엇보다 중국요리는 중국의 대외 확장기보다는 중국이 서양 열강과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받고 아시아의 식민지화 과정에서 각국에 급격히 수용됐다. 저자는 중국요리를 판다와 함께 ‘소프트파워’의 원천으로 짚는다. 당면잡채·日라멘·태국 팟타이지구촌 곳곳 침투한 중국요리판다와 中소프트파워의 원천그럼에도 유네스코 등재 실패저자는 과욕과 이권다툼 꼽아미식 추적기를 읽는 내내 군침역사·음식 버무린 메시지 묵직 중국 광둥 요리는 일본, 베트남, 태국의 국민 음식으로 현지화됐고, 푸젠 요리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요리의 기초가 됐다고 소개한다. 산둥 요리가 전래된 한국에서 짬뽕이 매워지고, 짜장면이 검어지고 달달해진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요리의 주체가 화교에서 한국인으로 바뀌며 현지화된 결과라고 설명한다.그런데 이런 세계화에 무색하게 번번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실패한 중국요리의 업보도 흥미롭다. 중국은 자국이 원조라고 주장해 온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가 2013년 등재되자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요리협회는 2015년 요리사 20명을 선발해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중국 8대 요리 품평회를 열었다. 미식가들도 접하기 어려운 ‘광스카오야’(광둥식 오리구이), ‘둬자오정위’(후난의 고추 생선찜), ‘원쓰더우푸겅’(청나라 두부 수프) 등 진귀한 요리들을 대접했지만 서양인이 경험할 수 있는 일반 중국 식당의 맛과 간극이 커 오히려 외면당하는 비운을 겪었다. 저자는 2011년 이후 중국요리와 식문화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가 연거푸 세 차례 무산된 건 자국 요리와 기술에 대한 지나친 자부심과 국내 정치적 이권 다툼의 산물로 분석한다.책 마지막에는 국내 화교사 연구자인 이정희 인천대 교수가 쓴 보론(補論) ‘호떡의 사회사’가 담겼다. 140년 전 화교가 전래시킨 호떡이 어떻게 한국의 K푸드로 진화했는지를 시대별 사건·사고를 통해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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