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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남 피살] 자취 감춘 최룡해, 中 설득하러 갔나

    [北 김정남 피살] 자취 감춘 최룡해, 中 설득하러 갔나

    선양 北무역대표부 간부 탈북 북한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김정일 생일(광명성절) 행사에 권력서열 2위인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잇따라 불참해 주목된다. 북한이 최초로 고체엔진을 탑재한 신형 중거리미사일 ‘북극성 2형’을 전격 시험발사한 데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극적으로 암살당하는 등 경천동지할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룡해는 지난 15일 김정일 생일 75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와 16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행사에 이례적으로 모두 불참했다. 일각에선 경질이나 사상교화 회부, 질병 등 신변이상설이 제기됐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도 “신변이상설을 언급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중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 대북소식통은 “중국 고위층과 미사일 발사 및 김정남 암살 문제 등을 협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미사일 발사 직후나 천안함 격침 등 주요 사건 직후 북한 고위인사가 중국을 방문해 설명한 전례가 많다. 북한의 입장을 중국 지도부에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게감 등을 감안했을 때 최룡해가 가장 적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중국 선양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의 고위급 인사 한 명이 한 달 전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체육성 산하 태권도협회가 파견한 이 인사는 가족 2명을 데리고 이미 중국을 떠나 한국이나 제3국에 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북소식통이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은밀 타격능력 확 키운 ‘北 전력자산’…조기 탐지 수년째 답보 ‘한국형 3축’

    은밀 타격능력 확 키운 ‘北 전력자산’…조기 탐지 수년째 답보 ‘한국형 3축’

    고체엔진·궤도TEL·콜드론칭 北 3가지 기술 첫 시도서 성공북한의 탄도미사일 전력이 급속도로 진화하는 반면 우리 군 방어체계는 수년째 답보하고 있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14일 국회 답변을 통해 “북한의 기술 추세를 정밀 평가하면서 대응태세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은밀성을 더해가는 북한 전력자산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킬체인을 비롯한 북한 핵·미사일 대응전략의 전면 수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논란은 지난 12일 ‘북극성 2형’ 등장에서 비롯됐다. 고체엔진이 장착된 ‘북극성 2형’은 궤도식 이동형 발사차량(TEL)에서 콜드론칭(냉발사) 방식으로 쏘아 올려졌다. 고체엔진이 장착된 중거리미사일, 궤도식TEL, 지상에서의 콜드론칭은 북한 미사일 개발 사상 최초 시도이면서도 모두 성공했다. 이 3가지 기술은 북한 전략자산의 은밀성을 대폭 확대시키는 요소라는 점에서 우리 군으로서는 허를 찔린 셈이다. 북한은 쥐도 새도 모르게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됐다는 자평까지 내놨다. 더 큰 문제는 북한의 은밀한 발사가 가능한 전략미사일 수백기가 한반도 남쪽을 향해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단거리미사일 KN02 30여기, 스커드B와 스커드C 개량형 200여기가 작전배치돼 있다. 이 중 KN02는 5분 내 신속발사할 수 있는 고체엔진까지 장착했으며 휴전선 부근에서 발사한다면 2분 이내에 평택~원주 라인까지 강타할 수 있다. 곧 완성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과 새 중거리미사일 ‘북극성 2형’도 고각발사 등의 방법으로 한반도 남쪽 타격이 가능하다. 북한은 여기에 계곡 등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궤도식 TEL까지 손에 넣었다. 한·미·일 3국은 북극성 2형을 발사 후 2분 안팎의 시점에 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동해상의 이지스구축함과 그린파인 레이더가 발사 2분 10초 후에 탐지했다. 미사일은 이미 마하 10의 속도로 낙하하고 있을 때이다. 우리 군은 2000년대 말부터 북핵·미사일에 대응, 이른바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서둘러왔다. 미사일 발사 동향을 조기 탐지해 타격하는 ‘킬체인’,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M-SAM 등으로 요격하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전쟁지도부를 타격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이다. 여기에 주한미군 사드가 최근 추가됐다. 우리 군은 17조원 이상을 들여 2023년 이전에 3축 체계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지만 북한 전략자산의 은밀성 확대로 조기 탐지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한 군사전문가는 “고체엔진 확보 등으로 북한의 옵션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탐지 능력을 발사 후 1분 이내로 높이지 않는다면 대응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북한 미사일 도발] 속도 ‘마하10’… 평양 부근서 발사 땐 1분내 서울 타격 가능

    [북한 미사일 도발] 속도 ‘마하10’… 평양 부근서 발사 땐 1분내 서울 타격 가능

    ‘궤도형 TEL’ 탐지 회피 가능성 콜드론칭 기술 발사대 노출 적어13일 북한이 공개한 ‘북극성 2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은 기존 북한 탄도미사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전략무기체계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은 “수중과 지상 임의의 공간에서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임의의 시간과 장소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은밀성, 정밀성을 갖췄다는 뜻이다. 우리 군 당국의 분석과 북한 주장에 따르면 ‘북극성 2형’은 고체엔진(대출력고체발동기)을 장착했다.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고체엔진은 액체연료를 이용하는 액체엔진에 비해 연료 주입 및 발사 등을 은밀하게 진행할 수 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보다 다루기도 쉽다. 정찰위성 등 한·미·일 정찰자산에 탐지될 가능성이 한결 적어진 것이다. 북한은 지난해 3월 대출력 고체엔진 실험, 5개월 만인 지난해 8월 대출력 고체엔진을 장착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시험발사에 이어 6개월 만인 이번에는 IRBM급으로 관련 기술을 확장시켰다. 북한에서의 고체엔진 탄도미사일 등장을 예의 주시해 온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도 고체엔진을 이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SLBM을 지상발사로 전환한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탄도미사일 라인, 즉 고체엔진 라인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런 점에서 어제 시험발사는 ICBM 1단추진체 실험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이동발사가 용이한 고체추진 ICBM ‘북극성 3형’이 곧 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되는 향후 시나리오는 조만간 북한이 고체엔진 2~3개를 묶어 지상분출실험에 나서고, 이후에는 이를 KN08·KN14 등 외형만 공개된 ICBM에 장착하거나 전혀 새로운 ICBM에 적용한 뒤 시험발사하는 상황이다. 5~6개월 후가 될지 1~2개월 이내가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다.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조종전투부의 분리 후 중간구간과 (대기권) 재돌입구간에서의 자세조종 및 유도 등을 검증했다”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관련 기술의 ICBM 전환은 언제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전날 발사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대목은 무한궤도형 이동식발사차량(TEL)의 등장이다. 북한은 그동안 중국 등에서 수입한 바퀴 16개짜리 대형 TEL 100~200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탱크와 같은 궤도형 TEL을 자체 제작해 선보였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궤도형 TEL은 최초 식별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바퀴형 TEL을 터널이나 건물 등에 은닉해 뒀다가 깜깜한 밤중에 빠져나와 발사하면서 우리 측 탐지 자산의 눈을 피해 왔는데 도로가 아닌 산길 등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궤도형 TEL까지 보유하게 됨으로써 탐지 회피 가능성이 더 커진 것이다. 지상 발사 탄도미사일에 냉발사(콜드론칭) 기술을 적용한 것도 우리로선 위협적이다. 냉발사 방식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10여m 이상 발사튜브 바깥쪽으로 튕겨져 나간 뒤 엔진이 작동돼 날아간다. 화염이 크게 발생하는 열발사(핫론칭)에 비해 발사대 위치가 노출될 위험이 적다. 발사대까지 폭발해 한·미 군 당국이 실패로 판정했던 지난해 여러 차례의 미사일 실험은 냉발사 기술 축적 시도였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북한의 ICBM 개발만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당장 우리를 겨냥할 수도 있어 ‘발등의 불’이 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북한은 이번 시험발사에서 요격회피 기동특성 등을 검증했다고 주장했다.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우리 군의 킬체인 또는 한국형미사일방어(KAMD)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북극성2는 마하 10(시속 1만 2240㎞)의 속도로 분석됐다. 각도를 높여 평양 부근에서 발사한다면 1분 내 서울을 타격할 수 있다. 군은 사드가 마하 8의 속도로 고도 40~150㎞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고, 정면으로 날아올 경우 마하 14까지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요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은 “탄도미사일이 비행하다가 방향을 꺾거나 한다면 미사일방어체계를 사실상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당초 노동미사일로 평가했다가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로 정정했지만 결과적으로 완전히 다른 새로운 IRBM으로 판명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 및 분석 허점이 확연히 드러난 셈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액체추진제보다 ‘은밀 작전’… “ICBM 1단계 완성”

    작년 무수단 8차례 중 1번 성공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 총력 한국과 미국 양국의 군 정보 당국은 북한이 12일 오전 발사한 미사일을 무수단급 개량형이라고 판단했다. 비행속도가 마하 9.5인 노동미사일보다 빨랐고, 엔진 화염 위성사진 등 ‘시진트’ 분석 결과 고체추진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목표로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여전히 ICBM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해 왔다. 하지만 북한이 고체추진제를 사용하는 무수단 개량형을 사실상 완성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 판단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고체추진은 액체추진에 비해 매우 간단하고, 취급이 용이한 데다 충전된 상태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추진제 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충전 후 일정시간 후에는 반드시 발사해야 하는 액체추진 미사일에 비해 은밀성이 대폭 커지는 것이다. 북한이 공언한 대로 언제 어디서든 ICBM을 발사할 수 있는 일차적 조건이 해결됐다고 할 수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ICBM의 1단계가 완성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김정은 참관하에 고체로켓 엔진시험을 실시해 공개했고, 지난해 8월에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고체엔진을 장착,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번에 그 고체엔진을 사거리 3000㎞의 무수단급으로 확장한 것이다. 지난해 모두 8차례 무수단을 발사했으나 한 차례를 제외하고 실패한 북한이 고체엔진 장착으로 방향을 돌려 ICBM 완성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무수단 엔진 2~4개를 묶어 ICBM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이제 북한은 엔진 출력과 안정성을 높여 사거리를 늘리고,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ICBM은 마하 24의 속도로 재진입하면서 7000~8000℃로 치솟는 초고온 상태를 견뎌내야 한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北, 트럼프 향해 첫 ‘미사일 도발’

    北, 트럼프 향해 첫 ‘미사일 도발’

    김관진 실장·플린 美보좌관 통화 “한·미, 도발 억제 모든 방안 모색” 정부 “안보리 결의 위반” 강력 경고북한이 12일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시점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5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면서 “고체엔진을 장착한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무수단미사일은 사정거리 3000㎞로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데다 고각발사하면 한반도 및 일본도 표적이 될 수 있어 지난해 북한이 8차례나 무수단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때 한·미·일 3국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최고 고도 550㎞까지 치솟아 동쪽으로 500㎞ 날아간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 합참 관계자는 “비행속도가 노동미사일(마하 9.5)을 약간 상회한 데다 정보분석 결과 고체엔진을 장착한 무수단급 개량형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대출력 고체엔진 지상분출 시험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해 8월에는 고체엔진을 장착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무수단미사일에 고체엔진을 장착해 시험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이용하기 위해 무수단 엔진을 개량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13일쯤 관련 사실을 대대적으로 공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해 10월 20일 무수단미사일 발사 이후 115일 만이다. 또한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도발이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ICBM 발사를 공언하는 등 연초부터 긴장 수위를 높여 왔다.정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키로 결정했다. 김 실장은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외교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나로호 발사 D-36… 상단 조립 순조

    나로호 발사 D-36… 상단 조립 순조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2단과 과학기술위성 2호 조립을 마치고,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 조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해 1차 발사에서 페어링이 비정상적으로 분리되었던 점을 감안, 방전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등 페어링 분리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로호 킥모터(고체엔진)와 탑재부 조립은 지난달 19일에 시작됐고, 같은달 27일 성능 점검이 완료됐다. 오는 6일에는 페어링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립이 완료되면 나로호 상단의 각종 센서들을 점검하고, 하단부 1단과의 연결 부위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점검에 들어가게 된다. 또 이달 중순까지 나로호 1단에는 탑재 배터리와 역추진 모터 등이 설치된다. 나로우주센터에서도 발사대시스템·추적시스템·계측시스템·통제장비 등 발사시설에 대한 성능점검과 성능유지를 위한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나로호 발사 예정일인 6월9일이 임박해 오면서 교과부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과부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을 주재로 4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상단과 1단의 조립·준비상황에 대한 종합 점검이 실시된다. 발사 준비가 마무리되는 D-7일과 D-1일에도 교과부가 종합 점검과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글 사진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나로호 발사] 발사 55초후 음속 돌파… 9분뒤 고도 340㎞ 넘어

    오전 9시부터 나로우주센터는 본격적인 발사모드에 돌입했다. 최종 예행연습 때 계획하고 연습했던 과정을 그대로 실전에 옮기는 과정이었다. 25일 아침부터 발사 때까지 이뤄진 과정은 헬륨·연료·산화제 충전이 주를 이뤘다. 오전 10시7분부터 지난번 발사 중단의 원인이었던 오류 난 측정센서가 위치한 공급계에 1단 밸브 및 엔진 제어용 헬륨이 35분간 충전됐다. 헬륨가스가 새거나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오후 1시 1단로켓 연료인 케로신(등유의 일종)과 산화제인 LOX(액체산소) 충전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 그리고 ‘진행’이 선언됐다. ●오전 9시, 발사운용 시작 오전 9시부터 나로우주센터는 본격적인 발사모드에 돌입했다. 최종 예행연습 때 계획하고 연습했던 과정을 그대로 실전에 옮기는 과정이었다. 25일 아침부터 발사 때까지 이뤄진 과정은 헬륨·연료·산화제 충전이 주를 이뤘다. 오전 10시7분부터 지난번 발사 중단의 원인이었던 오류 난 측정센서가 위치한 공급계에 1단 밸브 및 엔진 제어용 헬륨이 35분간 충전됐다. 헬륨가스가 새거나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오후 1시 1단로켓 연료인 케로신(등유의 일종)과 산화제인 LOX(액체산소) 충전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 그리고 ‘진행’이 선언됐다. ●오후 3시, 연료·산화제 충전 오후 2시57분 연료인 케로신 충전이 시작됐다. 충전이 완료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48분. 이와 함께 오후 3시4분부터 산화제인 LOX가 충전되기 시작해 1시간여 만에 완료됐다. 오후 4시28분 발사체를 세우는 이렉터(erector)가 최종적으로 철수됐다. 오후 4시42분, 발사 18분 전. 발사준비가 완료됐다. 추적레이더동, 제주추적소, 광학장비동 등에서 ‘이상무’ 보고가 발사지휘센터(MDC)로 전해졌다.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할 시간이 됐다. 발사 최종 결정권자인 조광래 우주발사체본부장은 나로호에 기술적인 문제점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음을 재확인했다. ‘GO’가 선언됐다. 오후 4시45분, 조 본부장이 발사 버튼을 눌렀다. 전광판 위에서 세 번째에 있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00:15:00’에서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후 5시, 발사·추적 오후 4시59분 56초, 1단 엔진이 연소점화됐다. 3.8초만에 추력이 142t에 도달한 나로호는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를 향해 힘차게 솟구쳤다. 나로호가 이륙하자 광학장비동에 있는 추적장비가 광학센서를 이용, 발사체의 비행자세 데이터를 확보해 발사통제동으로 전송했다. 900m를 수직 상승한 나로호는 남쪽방향으로 서서히 기울어져 날아갔고, 발사 55초 후 음속을 돌파(초속 1200m)했다. 이때부터 추적레이더동에서 발사체의 비행궤적 정보를 보내왔다. 발사 215초 후 위성 덮개(페어링)가 분리됐다. 나로호 엔진 연소시험에서 기록한 229초가 됐을 무렵 1단 엔진이 멈췄고, 정확히 3초 후 1단로켓이 분리됐다. 그 시간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추적소와 인근 해상의 원격자료수신장비(Telemetry)는 발사체를 추적하며 위성의 동작상태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분리된 페어링과 1단 추진체는 발사한 지 각각 19분, 15분쯤 지나 필리핀 동남쪽해안으로부터 500㎞ 떨어진 바다에 낙하했다. 발사 후 395초. 로켓이 고도 300㎞ 지점을 돌파하자 2단로켓의 고체엔진(킥모터)이 1분간 점화됐다. 발사 9분 후 2단에 탑재돼 있던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됐다. 모두가 정상궤도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위성이 도착한 고도는 340㎞를 넘어서 있었다. ●오후 5시9분, 정상궤도 진입실패 과학기술위성 2호는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예상했던 정상궤도인 306㎞ 지점을 훌쩍 넘어서 버린 것이다. 길 잃은 과학기술위성 2호, 교신에 성공해야 발사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고 보긴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나로호 발사는 위성의 정상궤도 진입 실패로 ‘절반의 성공’으로 일단락됐다. 고흥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나로호 발사 D-1] 발사 9분후 목표궤도 진입… 하늘 문 열렸다

    [나로호 발사 D-1] 발사 9분후 목표궤도 진입… 하늘 문 열렸다

    D-1,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를 하루 앞둔 가운데 나로호 발사에 성공을 기원하는 온 국민의 염원이 나로우주센터를 향하고 있다. 카운트다운에서부터 위성의 궤도 진입까지, 숨막히는 긴장감속에서 펼쳐질 나로호 발사 성공드라마의 가상 시나리오를 미리 써 본다. ●19일 오후 5시10분, 카운트다운 19일 오후 3시. 발사 2~3시간 남은 시간에 나로호 1단에 연료인 케로신(등유)과 산화제인 LOX(액체산소)가 주입됐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제 카운트다운만 남았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동.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발사 18분 전 연구진은 마지막 점검을 했다. 분주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었다. 모니터를 바라보는 연구진들의 눈빛은 한층 더 날카로워졌다. 각 동에서 발사통제동으로 전해진 ‘이상무’ 보고가 침묵을 깨트렸다. 추적레이더동을 끝으로 최종점검 보고가 마무리됐다. 이제 날씨만 남았다. 가장 중요한 변수인 낙뢰와 풍속 모두 ‘이상무’. 발사 15분 전. 발사 최종 책임자인 조광래 우주발사체연구본부장이 큰 심호흡을 한 뒤 발사 카운트다운 버튼을 눌렀다. ‘15:00:00’을 가리킨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심장 박동수가 점점 빨라졌다.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오후 5시28분, 발사 “5, 4, 3, 2, 1, 0, 발사! 쿠구구구앙~” 33m의 키, 140t 몸무게의 나로호는 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내뿜으며 우주를 향해 솟구쳤다. 25초 동안 900m 가량 수직으로 상승했다. 나로호는 점점 남쪽방향으로 기울어지며 날아갔다. 발사 후 55초, 가속도가 붙은 나로호는 고도 7.4㎞ 지점에서 비행속도가 마하1(시속 약 1200㎞)을 돌파했다. 나로호의 몸이 죄어 왔다. 공기의 압력이 가장 높아지는 시점, 폭발할 가능성도 가장 높다. 나로호는 발사 최대 고비인 대류현상이 활발한 대류권(지상에서 10~15㎞까지)을 무사히 통과했다. 그 후 대류현상이 없는 성층권(10~50㎞까지), 중간권(50~80㎞)을 지나 열권(80㎞이상)으로 접어들었다. 중간권에서 열권으로 넘어갈 때 -92℃정도로 기온이 내려갔지만 나로호는 -200~3000℃까지 견딜 수 있어서 아무 문제 없었다. ●오후 5시31분35초, 분리 발사 후 215초, 로켓 상단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다. 나로호 엔진 연소시험에서 기록한 229초 그 순간, 정확히 1단 엔진이 멈췄다. 3초 후 고도 182㎞ 지점에서 1단은 2단과 작별을 고했다. 분리된 페어링과 1단은 발사한 지 각각 19분, 15분쯤 지나 필리핀 동남쪽 해안으로부터 400㎞ 떨어진 바다에 낙하했다. 그 때 1단에 장착된 역추진 로켓이 점화됐다. 1단과 2단의 분리가 더 잘될 수 있도록 도와 줬다. 이 힘으로 2단은 관성력을 받아 2분 40초 정도 비행했다. 발사 후 395초, 고도 300㎞쯤에서 2단 킥모터(고체엔진)가 1분간 점화됐고, 로켓은 목표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발사 9분 후 고도 306㎞ 지점에서 2단에 탑재돼 있던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가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오후 5시 37분,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는 소식이 온 나라에 전해졌다. 남도의 작은 섬에서 이뤄낸 기적은 온 국민을 흥분케 했다. ●위성2호 곧바로 태양과 만나 궤도 진입에 성공한 과학기술위성 2호는 곧바로 태양을 만났다. 나로호가 태양광 전지판으로 에너지를 흡수하자 연구진들은 “위성 전지판이 제대로 작동한다.”며 환호했다. 한 연구진은 “만약 궤도에 진입한 위성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태양빛을 받지 못하면 자체 연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위성의 수명은 그만큼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나로호 발사시각이 19일 오후 4시40분부터 6시37분 사이에 정해진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이 때가 바로 위성이 궤도에 오를 때 태양을 만나는 시간, 이른바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Launch-ing Window)’이었던 것이다. ●20일 오전 6시반 교신 성공 20일 오전 6시 28분, 대전에 있는 KAI ST 인공위성연구센터. 밤잠을 설친 연구원들이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모니터 앞에 앉았다. 연구진들은 과학기술위성 2호와 교신을 시도했다. 위성이 고도, 시스템 작동 상태와 같은 위성 정보들이 연구센터 지상국으로 전해졌다. 통신에 성공한 것이다. 과학기술위성 2호의 상태는 모두가 정상이었다. 자체 연료의 소비도 전혀 없었다. 짧지만 2년 간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됐다. 나로호가 ‘성공’이라는 두 글자만 남기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국내 첫 소형위성발사로켓 상단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완료

    올해 말 우리 땅에서 발사되는 국내 첫 소형위성발사로켓(KSLV-I)의 상단부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완료됐다. 이 로켓은 러시아와 공동개발 중인 하단부와 합체돼 오는 12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국산 ‘과학기술위성2호’를 싣고 우주로 쏘아 올려질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KSLV-I’의 상단부 개발을 끝내고 최종 종합운용 시험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KSLV-I는 상단부는 2단 킥모터(고체엔진), 관성항법유도시스템, 전자탑재시스템, 제어시스템, 비행안전시스템, 노즈페어링 등 핵심 구성품들로 이뤄져 있다. 이번 최종 종합운용시험은 실제 발사상황을 본떠 로켓의 발사 전 운용(PLO) 및 발사 후 비행 과정에 따른 종합운용은 물론 기능이 정상적으로 수행되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항우연은 이날 첫 단계로 고도 166㎞ 지점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를 감싸고 있는 로켓 보호 덮개가 정상적으로 개폐되는지, 또 고도 300㎞ 지점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임무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2단 킥모터가 제대로 점화되는지를 시험해 이상 없이 작동됨을 확인했다. 항우연은 9월쯤 상단부 비행모델을 나로우주센터로 옮긴 데 이어 10월쯤에는 러시아에서 개발 중인 1단 비행모델을 들여올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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