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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기본 vs 여유… 승부는 디테일에서 갈린다

    [프로야구] 기본 vs 여유… 승부는 디테일에서 갈린다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 ‘준PO에 임하는 출사표를 들려 달라’는 질문을 받은 넥센의 마무리 투수 김세현은 “말로 하지 않겠다”며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빡빡 깎은 자신의 머리를 보여 주었다. 멋쩍은 미소를 보이면서도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옆에 앉아 있던 LG의 마무리 투수 임정우도 ‘고척돔은 안 추운데 준PO에서도 유광 점퍼를 계속 입을 것이냐’는 질문에 “한국시리즈까지 입고 있겠다”고 곧바로 대답하며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준PO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넥센과 LG의 감독 및 선수들은 저마다 필승을 다짐했다. 만나기만 하면 명승부를 연출해 팬들 사이에서 ‘엘넥클라시코’라고 불렸던 두 팀인 만큼 5전3선승제로 펼쳐지는 준PO에서도 불꽃 튀는 승부를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LG의 경우 올해 넥센과의 상대 전적이 좋다. LG는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 10승 6패를 거뒀다. 비록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두 차례나 치르며 체력적 부담이 발생했음에도 넥센을 상대로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다. 전날 9회말 짜릿한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LG를 준PO으로 이끌었던 김용의도 “올시즌 넥센에는 워낙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저희 팀이 젊으니 패기와 열정으로 배짱 있는 야구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KIA와의 2연전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중압감을 분명 이겨 냈으리라 생각이 든다”며 “준PO에서는 좀더 편안하고 여유 있는 경기를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염경엽 넥센 감독은 “페넌트레이스에서의 상대 전적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별한 것을 시도하는 것보다는 팀이 해온 기본에 충실하고, 욕심을 내기보다 작은 것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넥센의 선발 투수로는 1선발인 밴헤켄이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스콧 맥그레거가 나선다. 맥그레거는 시즌 중 대체 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등판해 90이닝을 소화하며 6승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올해 한 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 줬으나 아쉽게 패전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준PO는 3선발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밴헤켄 선수가 나이가 좀 있어서 대우 차원에서 2차전으로 뺐다”고 설명했다. LG에서는 헨리 소사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소사는 올해 33경기에 선발 출전해 199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소사는 넥센을 상대로 좋지 않았는데 올해 네 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양 감독은 “소사가 1차전에서 150㎞를 넘는 공을 던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발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준PO 1차전은 13일 오후 6시 30분 고척돔에서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준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 시작 인터파크 ‘접속 폭주’

    준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 시작 인터파크 ‘접속 폭주’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대결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0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가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전량 예매로만 판매하며, 예매표 중 취소 분이 있으면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예매자가 몰리면 인터파크의 경우 접속 폭주도 예상된다. 한편, 넥센과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넥센 ‘골수 팬’으로 알려진 걸그룹 EXID 솔지가 시구자로 나선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프로야구] ‘용’이 나르샤… 더 깊어진 LG의 가을

    [프로야구] ‘용’이 나르샤… 더 깊어진 LG의 가을

    LG가 천신만고 끝에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올랐다. KIA는 투혼을 발휘하며 5년 만에 준PO 진출을 노렸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는 11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 포스트시즌 준PO 와일드카드 결정 최종 2차전에서 9회 말 김용의의 극적인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4위 LG는 2승 1패로 2014년 이후 2년 만에 준PO에 진출했다. 당시 4위 LG는 3위 NC를 3승 1패로 꺾고 PO에 나갔으나 2위 넥센에 1승 3패로 덜미를 잡혔다. LG로서는 2년 만에 넥센과 포스트시즌 설욕전을 치르는 셈이다. LG는 13일 고척돔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3위 넥센과 PO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올 시즌 LG는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크게 앞섰다. LG 선발 류제국은 8이닝 동안 사사구 5개를 내줬지만 삼진 6개를 낚으며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데일리 MVP’도 그의 몫이었다. KIA 선발 양현종도 6이닝을 5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0-0의 살얼음판 균형은 9회 말에서야 깨졌다. LG는 선두타자 정상호가 안타로 출루하면서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다. 대주자로 나선 황목치승은 곧바로 2루 도루를 감행했고 심판 합의 판정 끝에 세이프가 선언됐다. 손주인의 고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문선재의 번트 타구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대타 서상우가 임창용 대신 나선 지크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 1사 만루의 천금 같은 찬스를 이어 갔다. 다음 타자 김용의가 극적인 끝내기 희생플라이(포스트시즌 3번째)를 날려 0의 긴 행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LG는 좌완 선발 양현종을 겨냥,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좌타자는 박용택과 오지환뿐이었다. 또 양현종의 천적 문선재는 톱타자로 나섰다. 전날 필을 2번 타자로 기용해 재미를 본 KIA도 이날 2번 타순에 서동욱을 넣고 필을 3번으로 돌리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도 평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류제국은 5회까지 사사구 4개만을 내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고 KA 양현종은 4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버텼다. KIA 3루수 이범호는 3회 1사 2, 3루 위기에서 잇단 호수비로 양현종을 도왔다. LG는 6회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날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저질렀던 오지환은 나지완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깔끔하게 1루로 송구했다. LG도 8회 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박용택의 2루타와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양석환이 임창용을 상대로 우전 직선타를 날렸으나 노수광의 ‘슈퍼 캐치’에 땅을 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기아 꺾고 엘지 준PO 진출…“9회말 김용의 희생플라이가 살렸다”

    기아 꺾고 엘지 준PO 진출…“9회말 김용의 희생플라이가 살렸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용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천금같은 결승점을 뽑아 KIA에 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LG는 전날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정규리그 5위 KIA에 2-4로 져 2차전까지 치러야 했지만 결국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8이닝 동안 단 1안타에 볼넷과 몸에맞는공 3개씩만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는 눈부신 피칭으로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킨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LG는 13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규시즌 3위 넥센 히어로즈와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LG와 넥센이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하기는 2014년 플레이오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넥센이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LG에 앞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양 팀 선발투수인 양현종(KIA)과 류제국의 호투로 승부는 팽팽했다. 비록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8회까지 책임진 오른손 투수 류제국은 6회 1사 후 브렛 필에게 내준 우익수 쪽 2루타가 이날 기록한 유일한 피안타였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승부는 운명의 9회말에서 갈렸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을 시작한 LG는 첫 타자 정상호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대주자 황목치승이 손주인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자 LG는 손주인을 고의4구로 걸러 1루로 채웠다. 문선재가 보내기번트를 시도했다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자 LG는 안익훈 타석에서 대타로 왼손 타자 서상우를 내세웠다. KIA도 바로 선발 자원인 지크 스프루일로 투수를 바꿔 승부수를 띄웠으나 서상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사 만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김용의가 1볼-0스트라이크에서 지크의 2구째를 노려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플라이를 날렸고, 3루 주자 황목치승이 홈을 밟아 승부를 갈랐다. 포스트시즌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는 역대 세 번째다. 임정우가 승리투수가 됐고, 전날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를 달성했던 임창용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끝” vs “내일 또”

    “오늘 끝” vs “내일 또”

    “일주일치 원정 채비를 해서 올라왔다.” (KIA 주장 이범호) “KIA가 (광주로) 먼 길 가는데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 (LG 주장 류제국) LG와 KIA의 감독 및 선수들이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저마다 총력전을 다짐했다. 4위 LG는 1승을 안은 채 10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나간다. 5위 KIA는 무조건 첫날 경기를 잡아야 2차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꿀 수 있다. 1.5경기 차로 순위가 갈릴 정도로 막판까지 각축을 벌이던 두 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초단기전이기에 양 팀 모두 최강 선발투수를 투입한다. LG에서는 데이비드 허프가 1차전을 책임진다. 스콧 코프랜드의 대체 선수로 지난 7월 한국 땅을 밟은 허프는 13경기에서 7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3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KIA전에 두 차례 나서 모두 승리하며 ‘호랑이 사냥꾼’의 면모를 보여 줬다. 양상문 LG 감독은 “허프가 나가는 이유는 다들 알고 계시니 특별히 말씀 안 드려도 될 것 같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KIA 이범호는 “올 시즌 용병들 중 허프가 가장 좋은 투수인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두 번 경험을 해 봐 (안타를) 칠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 실수가 나오게 되면 KIA 선수들이 치기가 더욱 편해질 것 같다”고 응대했다. KIA에서는 헥터 노에시가 선발로 나선다. 헥터는 올해 31경기에 나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활약하며 양현종과 함께 KIA 마운드를 이끌었다. 그가 소화한 206과 3분의2이닝은 올 시즌 KBO리그 최다 기록이다. 다만 LG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15로 다소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다. LG 박용택은 “올해 헥터를 상대로 재미 좀 봤다. 내심 헥터가 1차전 선발로 나왔으면 했다”며 활짝 웃었다. ‘팀의 키플레이어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 김기태 KIA 감독은 “캡틴인 이범호를 꼽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양 감독은 “우리 팀에서도 주장 류제국이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던질 기회가 없을 것 같다”며 상대를 자극했다. 2차전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1차전에서 승부가 결정날 것이기에 등판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반면 ‘상대 팀에서 한 명을 제외할 수 있다면 누굴 고르겠냐’는 물음에 양 감독은 “(이)범호가 좀 빠져라. 감기 안 걸렸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질문에 김 감독은 “마음 같아선 다 빼고 싶다”고 말했다. 몇 점 차로 자신의 팀이 승리할 것 같은지 손가락으로 표시해 달라는 요구에 양 감독은 손가락 네 개, 김 감독은 손가락 세 개를 치켜들었다. 김 감독은 “3점 차 승부가 날 것 같다. 많은 타격보다는 수비력과 실수로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소요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과 관중석의 열기를 생각해 보면 선취점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용택은 손가락 열 개를 펴 보인 뒤 “이 정도 포부는 있어야 경기가 재밌을 것 같다”면서 “광주에서 했으면 우리가 졌을 텐데 잠실전이다. 올 시즌 홈경기 승률이 좋다”며 웃었다. 손가락 세 개를 편 이범호는 “고척돔에 가기 위해 반팔을 챙겨 왔다”며 “올 시즌 넥센에 너무 많이 졌는데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 복수하겠다”고 LG에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800만 홀린 프로야구, 신축 구장 효과 톡톡

    800만 홀린 프로야구, 신축 구장 효과 톡톡

    축구·농구·배구 3종목 합쳐도 프로야구 관중 절반에 못 미쳐 ‘새 구장’ 삼성 63%·넥센 56%↑ “타고투저 해결해 경기력 키워야” 올해로 출범 35년째를 맞은 프로야구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공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사직 kt-롯데전, 잠실 넥센-두산전, 마산 삼성-NC전(더블헤더)등 4경기가 열린 이날 2만 5894명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누적 관중 수는 802만 5223명이 됐다. 프로야구는 전날까지 799만 9329명(평균 1만 1610명)으로 800만 관중 달성에 671명만을 남겨 뒀었다. 그런데 이날 먼저 경기를 시작한 삼성-NC 1차전에 2834명이 입장해 전체 720경기 중 약 96%에 해당하는 690경기 만에 마침내 관중 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36만 530명을 불러 모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던 프로야구는 지난 11일 최다 관중 기록을 깨뜨린 데 이어 18일 만에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관중 800만명을 돌파한 것은 프로야구가 처음으로, 나머지 3개 종목 관중 수를 합친 결과보다 2배를 훨씬 웃도는 숫자다. 지난해 총 176만 238명의 관중을 동원한 프로축구는 전체 244경기 중 192경기를 치른 현재 156만 4225명을 기록 중이다. 또 2015~16시즌 프로농구는 93만 7327명, 프로배구는 53만 4986명을 모았다. 올해 개장한 신축 구장 효과가 ‘800만 관중 시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대구 라이온즈 파크를 새 홈구장으로 쓰면서 지난해보다 63% 늘어난 81만 210명을 동원했다. 넥센의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도 전년 대비 56% 증가한 78만 2121명이 찾았다. 올 시즌 10개 구단 모두 관중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 두산은 가장 많은 111만 2852명을 동원했다. 구단들의 적극적인 마케팅도 한몫 거들었다. SK는 인천 홈구장에 세계 최대 전광판 ‘빅보드’를 설치했고, 롯데는 사직구장에 LED 조명을 달아 화제가 됐다. kt는 폭염에 지친 팬들을 위해 워터 페스티벌을 기획했고, 롯데와 삼성은 ‘1982 클래식 시리즈’ 이벤트로 과거 야구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기를 위해서는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송진우 KBSN 해설위원은 “프로스포츠 인기는 결국 경기력이 좌우한다”며 “최근 타고투저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 좋은 투수를 키워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 주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승부조작, 불법도박 등의 근절도 필수다. 송 위원은 “비록 올 시즌 논란을 일으킨 승부조작 사건 등이 흥행 저조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난다면 팬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KBO리그, 800만 관중 돌파 초읽기…누적관중 796만 5177명

    KBO리그, 800만 관중 돌파 초읽기…누적관중 796만 5177명

    KBO리그가 27일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이다. KBO리그는 지난 26일까지 누적 관중 796만 5177명(평균 1만 1645명)을 기록했다. 27일 3만 4823명의 관중이 더 입장하면 800만 관중을 넘어선다. 올해 KBO리그는 관중 동원에 악재가 많았다. 2016 리우 하계 올림픽이 열렸고 여름 내내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선수 도박 의혹에 승부조작 파문까지 있었지만 8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우선 신축구장 효과가 가장 눈에 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면서 지난해보다 63%나 늘어난 관중 동원을 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 효과를 누리며 목동구장을 썼던 지난해보다 관중이 53% 증가했다. NC 다이노스는 10%, 케이티 위즈는 7% 관중 증가를 기록하며 ‘젊은 구단’의 힘을 보였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보다 관중이 증가했다. 프로야구가 인기 팀에 의존도를 줄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올 시즌 최다 홈 관중 수를 기록한 구단은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다. 두산은 111만 2852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도 관중 109만 6440명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8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고자 22일부터 ‘Thank you 800’ 패치를 모자에 부착했다. KBO와 각 구단은 800만 관중을 돌파하면 구장 전광판에 선수들의 감사 인사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코 설현 결별, 강제 열애설 “내 차+내 집 다 털린 날” 랩으로 고백

    지코 설현 결별, 강제 열애설 “내 차+내 집 다 털린 날” 랩으로 고백

    지코 설현 결별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강제로 공개된 것에 대한 지코의 심경 고백 랩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코는 지난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나이키 언리미티드 코리아’ 무대 위에서 설현과의 열애 보도와 관련한 속내를 밝혔다. 지코는 “잊지 못할 기억 하나가 있다. 내 차, 내 집, 내 일상이 다 털린 날”이라며 설현과의 열애설을 보도한 언론 매체에 불편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일단 섭섭했을 팬들에겐 I’m sorry. But 너네가 첫 번째인 건 변치 않을 공식 Right”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지코는 “난 과거의 내 잘못들을 다 기억하고 있어. 그런데 내 사생활보다 관심 가져야 할 게 있어”라며 “그것이 참다운 알 권리 행사 But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말하며 연예인의 사생활보다 국가의 문제, 현안 실정에 관심을 가지길 당부했다. 그러면서 “You should know, to many 악플러, 난 너희한테 5년 동안 받았어”라며 “인격 모독, 부모 욕, 성희롱 고소 먹음 입 벙긋도 못할 거면”이라고 악플러들을 향한 강한 일침을 하기도 했다. 한편 27일 올해 3월 교제를 시작한 설현과 지코는 6개월의 열애를 종지부로 최근 결별했다. 블락비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최근 두 사람이 개인적 사정으로 결별한게 맞다.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언급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주위의 지나친 관심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화 김회성 첫 홈런이 역전 만루포

    한화 김회성 첫 홈런이 역전 만루포

    4위에 3경기 차… 가을행 불씨 이승엽 600홈런 다음 기회로 ‘738만명’ 역대 최다 관중 新 김회성(31·한화)이 시즌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김회성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4회 말 2사 만루에서 장운호 대타로 나서 상대 선발 켈리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시즌 1호이자 데뷔 첫 만루포. 2-5로 뒤진 한화는 이 한 방으로 단숨에 6-5로 역전했고 7회 정근우가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분 7위 한화는 4위 SK에 3경기 차로 근접, 꺼져 가던 ‘가을야구’ 불씨를 키웠다. 9회 초 최정은 SK 역대 토종 타자 중 단일 시즌 최다인 37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이 6-7로 패해 빛이 바랬다. 2009년 데뷔한 김회성은 지난 시즌 83경기에서 16홈런 3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나 올 시즌에는 홈런 소식이 없었다. 어깨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데다 송광민 등 팀 내 경쟁자들에게 밀려 지난달 20일에야 1군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NC를 2-0으로 일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한·일 통산 6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둔 이승엽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고척에서는 두산이 넥센을 5-2로 눌렀고 수원에서는 KIA가 kt를 4-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LG에 8-12로 패하며 삼성에 8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이날 5개 구장에는 7만 5817명이 입장해 시즌 관중 738만 4752명(635경기)을 기록했다. 이는 720경기 만에 736만 530명이 찾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를 뛰어넘는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주말의 경기]

    10일(토) ■프로야구 ●KIA-kt(수원) ●롯데-LG(잠실) ●NC-삼성(대구) ●두산-넥센(고척) ●SK-한화(대전 이상 오후 5시) ■여자야구 세계월드컵 슈퍼라운드 ●한국-일본(오후 2시 기장 현대차 드림볼 파크) * 11일은 3, 4위전(낮 12시) 결승(오후 6시) 11일(일) ■프로야구 ●롯데-LG(잠실) ●NC-삼성(대구) ●두산-넥센(고척) ●SK-한화(대전 이상 오후 2시) ●KIA-kt(오후 5시 수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울산(제주월드컵) ●광주-상주(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6시) K리그 챌린지 ●부산-대전(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 ●서울E-안양(오후 7시 잠실종합운)
  • ‘국민 감독’ 김인식 “오승환, 대표팀 발탁할 수 있다”

    ‘국민 감독’ 김인식 “오승환, 대표팀 발탁할 수 있다”

    ‘백전노장’ 김인식(69) KBO 기술위원장이 또 한 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KBO는 5일 “2017년 제4회 WBC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김인식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WBC 사령탑을 놓고 고민하던 KBO가 경험을 갖춘 김 감독에게 다시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로써 김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금메달을 딴 이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5번째 국제대회에 나서게 됐다. 그는 “구본능 KBO 총재가 한 번 더 맡아 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수락하게 됐다”면서 “벌써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투수 부문이 걱정이 많이 되는 포지션”이라면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도박 스캔들과 관련해) 문제가 좀 있지만, 본인이 국가에 봉사하겠다고 한다면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호(시애틀)는 따로 접촉한 적이 없지만 ‘부상이 없는 한 참가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 박병호(미네소타)한테는 감독 선임된 걸 축하한다는 문자가 왔다”고 덧붙였다. 국내 선수 중에는 김하성·고종욱(넥센), 박해민(삼성), 류제국(LG) 등이 눈길이 가는 선수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1, 2회 WBC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2006년 제1회 WBC에서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미국과 중남미 국가 등을 상대로 4강에 올랐다. 이어 2009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박찬호와 이승엽 등 당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와 타자가 빠진 상황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 제1회 프리미어 12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WBC는 4년마다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2017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예선이 치러진다. 내년 3월 7∼1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대만, 네덜란드, 브루클린 예선 우승 팀(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중 1팀)이 1라운드 B조 예선을 펼친다. 한국은 4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면 일본에서 결선 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의 최종 목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준결승, 결승 진출을 치르는 것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방탄소년단 컴백? ‘WINGS’ 쇼트필름 봤더니…

    방탄소년단 컴백? ‘WINGS’ 쇼트필름 봤더니…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으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5일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WINGS Short Film #1 BEGIN’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쇼트필름은 영화적 특성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기존의 티저 영상이나 뮤직비디오 등 정형화된 앨범 프로모션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돋보인다. 공개된 쇼트필름은 랩몬스터의 영어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휘파람 소리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꿈에서 깨어나고 그의 방에는 작은 그림 한 장이 날아든다. 곧바로 한 남자의 형상이 담긴 커다란 캔버스가 등장하고 정국은 캔버스 속 남자를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불길에 휩싸여 재가 되어 녹아내리던 그림은 어느 순간 ‘새’로 변해 있다. 영상은 홀로 서 있던 정국의 그림자가 날개를 펼치는 새의 형상으로 변하면서 끝이 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개한 첫 번째 쇼트필름에 이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고, 올해 안으로 정규 2집 ‘WINGS’를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12~1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3기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영상=방탄소년단 (BTS) WINGS Short Film #1 BEGI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4강, 준우승에 이어 이번엔 우승? .. 김인식 감독 WBC 세 번째 사령탑에

    4강, 준우승에 이어 이번엔 우승? .. 김인식 감독 WBC 세 번째 사령탑에

    기자회견 첫 마디 “걸출한 우완 투수가 없다 .. 오승환 탐난다” “이승엽 선발은 고민중” .. “고종욱 류제국 김하성 박해민 등에 눈길” 김인식(69) KBO 기술위원장이 통산 세 번째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KBO는 5일 “김인식 기술위원장을 제4회 WBC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2006년 1회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이끈 데 이어 또 한 번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세울 ‘위대한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 위원장은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나,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세 번째 사령탑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만한 팀에 대표선수들이 많아서 부상 선수들이 나올까 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 투수 부문도 걱정이 많이 되는 포지션”이라고 우려를 먼저 나타냈다. 특히 그는 걸출한 우완 투수가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도 투수, 특히 우완 투수가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이번 WBC에서도 많이 고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완 투수가 숫자상으로도 모자라지만 뛰어난 투수가 없는 게 걱정”이라고 했다. 그런 걱정은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 중인 오승환에 대한 간절함으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기술위워장 때도 오승환을 뽑아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감독이 되고 나니까 더욱더 절실해졌다”면서 “본인이 국가에 봉사하겠다고 한다면 뽑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감독이 되고 나니까 더욱더 욕심이 나더라”고 털어놓았다. 김 감독은 다른 메이저리거 발탁에 대해서는 “따로 접촉한 적은 없다. 이대호가 전화해서 ‘부상이 없는 한 참가하겠다’고 하더라. 박병호는 감독 선임을 축하한다고 문자가 왔다”고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본인의 의사와는 별개로 그들이 속한 구단의 사정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조율이 필요하다”며 더 이상의 말을 아꼈다. 이승엽의 선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김 감독은 이외 국내 선수 중 내야수 김하성, 외야수 고종욱(이상 넥센)과 박해민(삼성), 투수 류제국(LG) 등이 눈길이 가는 선수들이라고 했다. 처음으로 한국에서 예선을 치르게 될 2017년 WBC는 내년 3월 7∼1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대만, 네덜란드, 브루클린 예선 우승 팀(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중 1팀)이 B조 1차 예선을 펼친다. 한국은 4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면 일본 도쿄돔에서 2차 예선을, 다시 2위 안에 들 경우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챔피언십 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의 최종 목표는 챔피언십 라운드 진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식 감독, 2017 WBC 사령탑 선임…‘4강·준우승 신화’ 넘어 우승으로

    김인식 감독, 2017 WBC 사령탑 선임…‘4강·준우승 신화’ 넘어 우승으로

    ‘믿음의 야구’ 김인식(69) KBO 기술위원장이 한번 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감독을 맡게됐다. KBO는 5일 “김인식 기술위원장을 제4회 WBC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 1회 WBC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은 또 한 번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WBC 무대에 나선다. 김인식 감독은 “구본능 KBO 총재가 한 번 더 맡아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수락하게 됐다. 벌써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나,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 2회 WBC는 한국 야구 위상을 세계에 드높은 계기였다. 그때도 김인식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금메달을 딴 김인식 감독은 2006년 제1회 WBC 감독을 맡았다. 미국이 메이저리그 선수로 팀을 구성하고, 중남미 국가도 메이저리그 선수들 대거 포함했다. 일본도 최상의 전력으로 팀을 꾸렸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김인식 감독은 한국에 4강 신화를 선물했다. 2009년 제2회 대회 준비는 더 힘겨웠다. 우여곡절 끝에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박찬호와 이승엽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와 타자가 대표팀에서 빠졌다. 당시 한국은 선수 구성은 물론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1회 대회보다 더 좋은 준우승의 성적을 일궜다. 2009년 시즌 종료 뒤 한화 이글스 감독에서 물러나고, 대표팀 감독직도 맡지 않았던 김인식 감독은 2015년 제1회 프리미어 12에서 다시 한국 대표팀의 수장이 됐다. 메이저리거들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개최국 일본은 자국 최고 선수로 대표팀을 꾸렸다. 김 감독이 이끈 한국은 예선전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설욕했고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17년 WBC 사령탑을 놓고 고민하던 KBO는 경험을 갖춘 김인식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 2017년 WBC는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예선을 치러 더 특별하다. 내년 3월 7∼1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대만, 네덜란드 브루클린 예선 우승 팀(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중 1팀)이 1라운드 B조 예선을 펼친다. 한국은 4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면 일본에서 결선 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의 최종 목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준결승, 결승 진출을 치르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KIA 가을행, 꽃범호만 믿어

    [프로야구] KIA 가을행, 꽃범호만 믿어

    KIA의 주장 이범호(35)가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KIA는 4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IA는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가을 야구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KIA 승리의 일등 공신은 3타점을 책임진 이범호였다. 그는 1회말 2사 2루 때 상대 선발투수 박세웅의 시속 127㎞짜리 포크볼을 걷어 올려 비거리 110m짜리 투런포(시즌 27호)를 만들어 냈다. KIA의 선취점이었다. 또한 3-3으로 맞서고 있던 6회말에도 1사 3루 때 타석에 나서 상대투수 이정민의 128㎞짜리 슬라이더를 상대로 우익수 앞 1루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3루에 있던 김주찬이 홈을 밟으면서 KIA는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범호는 8회말에도 중전안타를 추가해 개인 통산 1500안타 달성까지 단 하나만을 남겨 두게 됐다. 경찰청 복무를 마치고 이날 복귀한 안치홍(KIA)은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8회초 손아섭(롯데)의 안타성 타구를 아슬아슬하게 잡아내 1루 주자 김문호(롯데)를 아웃시키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제대 복귀전을 치른 전준우(롯데)도 694일 만의 홈런을 3점포로 장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는 고척에서 넥센을 만나 분투했지만 5-7로 패했다. 수원에서는 kt가 박경수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4-3 승리를 챙기며 갈 길 바쁜 LG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7-5로 눌러 이날 선발로 나선 유희관(두산)이 시즌 15승째를 달성했다. SK는 마산에서 NC를 9-4로 이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주말의 경기]

    3일(토) ■프로야구 ●한화-넥센(고척) ●LG-kt(수원) ●롯데-KIA(광주) ●SK-NC(마산) ●삼성-두산(잠실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서울-울산(오후 7시 서울월드컵) K리그 챌린지 ●고양-부천(오후 2시 고양종합운) ●안산-경남(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 ●대구-충주(오후 4시 대구스타디움) ●안양-강원(오후 7시 안양종합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두산-충남체육회(의정부체) ●인천도시공사-SK호크스(대구시민체 이상 오후 2시) ■골프 ▲KLPGA 한화금융 클래식(서산 골든베이 골프장) ▲KPGA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군산골프장) *4일도 계속 4일(일) ■프로야구 ●한화-넥센(고척) ●LG-kt(수원) ●롯데-KIA(광주) ●삼성-두산(잠실 이상 오후 2시) ●SK-NC(오후 5시 마산)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부산시설공단-경남개발공사(오후 2시) ●대구시청-인천시청(오후 3시 30분 이상 대구 시민체) ●삼척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2시) ●SK슈가글라이더즈-서울시청(오후 3시 30분 이상 의정부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삼성(대구) ●kt-두산(잠실) ●LG-한화(대전) ●NC-롯데(사직) ●SK-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 30분) ■실업축구 ●울산-경주(울산종합운) ●김해-대전(김해종합운) ●창원-목포(창원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프로야구] Mr. 꾸준함 5년 연속 150안타

    [프로야구] Mr. 꾸준함 5년 연속 150안타

    리틀야구 영상도 보며 타격 연구… LG는 한화 잡고 5위에 올라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37)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회초 2사 2루 때 상대 투수 박정진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시즌 150번째 안타. 이로써 박용택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으로 150안타 이상을 친 선수가 됐다. 프로야구 35년 역사상 처음 나온 기록이다. 박용택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서른줄로 들어서던 2009년 타율 .372로 커리어하이를 찍은 뒤 올해까지 매년 단 한번도 3할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안타 숫자를 봐도 부상으로 주춤했던 2008년(86개)에만 100개 밑으로 떨어졌을 뿐 2002년 데뷔이래 매년 100개 이상씩을 때려내고 있고, 출장 경기수로 볼 때도 2008년(96경기)에만 100경기 밑으로 떨어졌을 뿐 매년 세자릿수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함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달 11일 한국프로야구 사상 6번째로 통산 2000안타의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박용택이 꾸준함은 야구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에서 나온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 황혼을 앞둔 요즘에도 항상 다른 선수들을 관찰하며 연구하고 있다. 리틀야구부터 메이저리그까지 가리지 않고 동영상을 찾아내 수십번 돌려보며 타격폼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침대 맡에는 언제나 트레이닝 기구가 놓여져 있고, 비시즌에는 가족여행을 잠시 다녀온 뒤 곧바로 그라운드로 돌아와 다음 시즌 준비에 매진한다. 이렇다보니 2014년 겨울 박용택의 FA(자유계약)을 앞두고는 LG 팬들이 ‘박용택 재계약 운동’을 벌였을 정도다. 박용택은 경기 후 쏟아지는 축하 인사에 “감사하다. 오래오래 야구를 하도록 하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가을야구에 꼭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택의 적시타에 힘입어 LG도 7-2로 한화를 눌렀다. 치열한 5강 다툼을 벌이고 있는 LG는 이날 승리로 SK를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한화는 LG와의 게임차가 4.5경기로 벌어지면서 9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다.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살얼음판 대결을 펼치고 있는 SK는 고척에서 넥센을 만나 2-8로 패했다. 이로써 SK는 나흘 만에 다시 6위 자리로 돌아왔다. 반면 4위 KIA는 대구에서 삼성을 만나 16-8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완봉 역투를 보여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1-0으로 눌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축구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한국-중국(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야구 ●KIA-삼성(대구) ●kt-두산(잠실) ●LG-한화(대전) ●NC-롯데(사직) ●SK-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KLPGA 한화금융 클래식(충남 서산 골든베이 골프장) ●KPGA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군산골프장)
  • 아담스매트, 어린이 사생대회 제품 기증... 사회공헌 캠페인

    아담스매트, 어린이 사생대회 제품 기증... 사회공헌 캠페인

    유아안전매트 전문기업 ‘아담스매트’가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꿈을 꾸고, 행복을 누리는 소중한 공간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기업 이념에 맞춰 아담스매트는 최근 서울시 고척동에 위치한 평화모자원에 자사 제품을 기증했다. 평화모자원 관계자는 26일 “아담스매트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도 아담스매트는 2016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어린이 사생대회에 아담스매트를 기증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아담스매트는 자동차 충돌시험 시뮬레이션 연구 및 충격 방지용 특허기술 전문가 집단에 의해 설계된 제품으로 3D 충격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머리상해 HIC(자동차 사고 시 머리부분 충격 기준)를 50% 이상 저감시켰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매트충격 안전시험 결과, 시중에서 판매 중인 기존 안전매트들의 평균치보다 아담스매트의 충격 흡수율이 100% 이상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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