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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서 통보한 8·15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명단(호남)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본적지,헤어질 당시 주소,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전북]■강영원 남,66,전북 전주시 검암리,전북 완주군 초모면 장계리,전주우산공장 노동자,강준철(부)박보배(모),수원 순자 옥순(형제),태희(삼촌)■김경태(김히동) 남,70,전북 완주군 봉동면 제내리,전북 이리시 평화동,이리목공소 노동,김종근(부)지씨(모),웃방녀(형제),광래 영래(형제),종렬 종남(삼촌)■김규렬 남,68,전북 남원군 운봉면 장교리,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음식점 노동,김희주(부)오정례(모) 창렬 규철 공순(형제),류복대(매부),형주(삼촌),진렬(사촌)■김봉희 남,68,전북 고창군 고창면 도산리,전북 고창군 고창면 교촌리,고창중학교 학생,김재현(부)백갑순(모),규회 영숙(형제),재학(삼촌),만회(사촌)■류석동 남,74,전북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전북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전기회사 전공,류기조(부)우씨(모),석룡 길녀(형제),세권 바우(사촌),기철(오촌),우봉식(외삼촌)■리래성 남,68,전북 익산군 이리읍 욱정 09,전북 이리시 화선동,사립화정학원 학생,리삼룡(부)박귀남(모),점례 점남 점학 점봉(형제),전학봉(매부)■박량선 여,68,전북 고창군 흥덕면 동부리,전북 고창군 흥덕면 동부리,부양,박증갑(부)신영자(모),명기 인기 만기 춘자 경자(형제)■박봉안 남,68,전북 김제군 금구면 상신리,서울,서울 중앙중 학생,박만순(부)김영숙(모),점숙(누이)■백남복 남,72,전북 완주군 우전면 태평리,전북 전주시 노송동,전북 도립병원 렌트겐기사,백락준(부)김옥자(모),남두 남혁 남식(형제)■서성희(서야모) 여,65,전북 정읍군 정주읍,전북 정읍군 정주읍,방직공장근로자,서복동(부)조옥순(모),유양녀 금순(자매)■서재영 남,70,전북 김제군 만경면 장산리,충남 논산군 강경읍 남교동,강경공립상업중학생,서승대(부)강량녀(모),재만 재용 재우(형제),서병근(삼촌),서재룡(사촌)■소인영 여,69,전북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전북 익산시 낭산면 용기리,농업,소석진(부)김분녀(모),정애 정희(형제),김용덕(외삼촌),김연중 김현중(6촌)■신용대 남,81,전북 고창군 흥덕면 사천리,경기도 안양군 안양읍,안양공고음악교원,신학범(부)정와석(모),이숙인(처),문제(자)■심종만 남,68,전북 임실군 성수면 양지리,전북 전주시 노송동,전북공립중학생,심길순(부)하정남(모),득만 석만 양만 성례(형제),정씨(매부)■정창모 남,68,전북 전주시 완산동 232,전북 전주시 노송동,전북중학교 학생,정인성(부)리업동(모),춘희 남희(제),진영(조카)■정춘모 남,63,전북 임실군 성수면 양지리 동촌,전북 임실군 성수면 양지리,정주공립국민학교 학생,정인호(부)최영자(모)경숙 명숙(누이),동모 명모(사촌)■조용관 남,78,전북 전주시 완산동,전북 임실군 운암면,섬진강발전소건설사업소 노동자,조백규(부)최중옥(모),김부선(처),경제 경희(자),용득(사촌),옥림(동생),한기환(매부)■채형석 남,67,전북 옥구군 성산면 도암리,서울 중구 예관동,두부배달,채규상(부)리상순(모),정석 련희(형제), 리종림(형수), 숙자 수용(조카)■황억구 남,66,전북 정읍군 소성면 보화리,전북 전주시 노성동,중학생,황건익(부)변선주(모),정희 금태(동생),황찬익(삼촌),택구(사촌)[전남]□윤영훈 남,71,전남 보성군복내면 사천리,전남 순천시,순천중학교 학생,윤석현(부)량박곡(모),영근(형),정업 정신 등(조카),영식(사촌)□백운기 남,73,전남 나주군 김천면 오강리,전남 나주군 나주읍,나주국민학교 교원,백판종(부)김계녀(모),운선 운섭 운형(동생),판옥(사촌),김일중(외사촌),백부덕(고모)□권경련 여,66,전남 영광군 군서면 가사리,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서울사대부속중학교 4학년,권영욱(부)리양순(모),영진 영철(삼촌),경임 륭성(사촌),영자 영순(고모)□하경 남,74,전남 화순군 동복면 칠성리,서울 중구 을지로,서울영화사 조촬영,하이송(부)조복원(모),정휴 달 철휴 생(동생),히 엽(사촌)□임태진 남,70,전남 해남군 계곡면 덕정리,서울 서대문구 중림동,서울영일당제과소 노동자,임수동(부)조수례(모),태준(동생),리춘임(형수),미자 선자철주(조카),태정(사촌)□안종국 남,70,전남 보성군 문덕면 한천리,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봉명리,농업,안흥조(부)조거숙(모),종필 종예 종순(형제),귀조(삼촌)종팔 남팔(사촌)汐窩關? 남,68,전남 곡성군 석곡면 염곡리,서울 서대문구교남동,안동지물포 노동자,김진록(부)리옥금(모),동수(형),손한교(형수),택수 명수(형),량금(동생),정심(조카)□리승부 남,60,전남 승주군 송광면 신평리,서울 혜화동,서울여자의과대학급사,리학례(부)리순심(모),행자(동생),순태 형기(삼촌),김은행(이복삼촌),상순(외삼촌)□오영제 남,64,전남 광산군 임곡면 광산리,전남 강진군 강진면 강진리,강진농업중학교 학생,오유길(부)곽앵순(모),승재 형재 근재 창재(형제),병채(삼촌)□박태서 남,62,전남 광주시 소화동,서울 영등포구,국민학생,박승협(부)김미남(모),수영(누이),김영철(조카),림춘자(형수),찬숙(조카)□김해룡 남,69,전남 무안군 안좌면 읍동리,서울 성북구 도남동,림종만가구점 노동,김성기(부)오순임(모),재룡 채룡 길룡 생룡 황룡 해숙(동생)□김기장 남,68,충남 논산군 은진면 미륵리,서울 남대문구 남산동,조양산업노동자,김부월(부)김경화(모),기봉 기평 기석 귀복 송자(동생),김철(이종사촌)□김영배 남,70,전남 목포시 북교동,서울 성북구 종암동,서울상대 학생,김종선(부)장규실(모),영창 인숙 숙자(동생),김종순(고모),장일규(고모부),장옥화(고종사촌)□김영호 남,72,전남 나주군 나주읍 파원동 38,서울 중구 필동,동국대학생,김귀진(부)김소례(모),현호 길호 청호 현순 명순(동생),영완(사촌)□김재홍 남,68,전남 보성군 조성면 우천리,전남 광주시,조선대 부속중학교학생,김쌍남(부)김용남(모),재철 재봉 영자 영숙(동생)□리석균 남,72,전남 춘천시 중앙동,경기도 고양군 신공덕리,서울공대 학생,리진규(부)류영택(여),석신 석정 석훈 석오 석순(동생),석인(사촌)□림현식 남,68,전남 나주군 평동면 지정리,전남 나주군 평동면 지정리,농업,림한구(부)정홍자(모),정식 윤식 순식 관식 동식(동생),순애(누이)□오경수 남,70,전남 영암군 학산면 용소리,전남 영암군 학산면 용소리,농업,오을록(부)정정순(여),길수 병현 덕님 정례 춘자 사순(동생)□전경식 남,68,전남 장성군 북일면 신흥리 갑동,서울 마포구 공덕동,국제신문사 신문배달원,전종관(부)김금순(모),재식 귀식 순님 덕님 삼님 만식(형제)□전종인 남,65,전남 광산군 석곡면 망월리,전남 광산군 석곡면 망월리,농업,전명철(부)김명애(모),종순 종식 옥금 종진 소녀(형제),전영철(삼촌)□정해섭 남,67,전남 곡성군 고달면 뇌죽리,전남 곡성군 고달면 뇌죽리,곡성농립학교 학생,정상종(부)김복남(여)선옥 선남 원섭 선자(형제),문동순 문혜순(조카)□최봉렬 남,67,전남 영암군 금정면 안로리,서울 용산구 신계동,도라형기협동제작소 노동,최병석(부)김씨(모),동렬 종렬(형제),일렬 덕렬 형렬 정렬(사촌)□최병태 남,71,전남 광양군 골약면 태인리,경기도 양주군 노애면 신공덕리,서울공대 학생,최영근(부)김옥추(모),춘자 병무 병현 연자 병림(동생),찬근(삼촌)□황종태 남,66,전남 승주군 서면 강청리,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서울합성과자공장 노동,황관주(부)김성녀(모),종록 종률 종선 순금 순옥 순애(형제)
  • 자치단체장 판공비공개 시민단체 네트워크 발족

    참여연대·‘마창진(경남 마산·창원·진주) 자치 시민연대’·고창군농민회 등 전국의 39개 시민·농민단체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참여연대 건물 2층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공비 공개운동 전국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에서 “민선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5년이 지났지만 밀실행정 관행은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지자체들의 예산집행이나 각종 정책결정,주요 계약 관련 정보들이 공개되지 않는 성역으로 남아 있다”면서 “시민의 알 권리 쟁취와 함께 투명한 참여자치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정보공유와 공동대응을 위한 자구적 연대에 나선다”고 밝혔다.각 단체들은 이날 전국126개 지자체별로 올들어 사용한 판공비의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서를 일제히 접수시켰다. 송한수기자 onekor@
  • 환경단속 실명제 겉돈다

    지방자치단체 환경관련 단속 공무원들의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올 1월 도입된 ‘환경단속 실명제’가 겉돌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4월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관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단속 실명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5개 자치단체가 10건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고창군 등 4개 시·군은 시료채취 확인서와 위반 확인서를 발급하면서 일련 번호를 매기지 않거나 기관장의 직인을 쓰지 않았다.부안군·고창군 등도 시료채취 확인서 등 서류 발급대장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으며 진안군 등 3개 시·군은 지도점검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토록 한 규정을 어겼다.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의 경우 일선 시·군이 환경단속 실명제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제도 시행 5개월여가 지났으나 그동안 시·군 공무원들을 상대로 실태 조사를 한 일이 한차례도 없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환경부에서 관내 시·군을 상대로 시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에서 직접 확인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도 아직까지 위반 사례가 적발된 일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시 남구 학익동 D산업 관계자는 “지난달 구 직원이 단속을 나왔지만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어떤 업체가 공무원들이 신분증제시 등 실명제 지침을 지키지 않는다고 문제삼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관할 시·군의 추진실태를 점검하지 않은 것은 경북도도 마찬가지.도 관계자는 그럼에도 “일선 시·군 공무원들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이행 실태를 점검해 미진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충남도는 이달 들어 뒤늦게 검검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3개 점검반을 투입,16개 구·군을 상대로 이행실태를파악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19일까지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15개 시·군에 대한 중간점검 결과 악의적인 위반 행위는 없지만 신분증 제시 등 일부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단속 실명제는 아파트·공장·목장 등의 오폐수 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운영실태에 대한 단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무원의 금품수수 등 비리를 막기 위해 올 1월 도입된 제도.공무원은 단속시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한 뒤 지도점검표와 위반확인서 2부를 작성해 1부는 사업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단속 공무원들은 또 개인업무일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며 특히 단속결과와 행정처분 사항 등을 인터넷에 공개해야 한다. 전주 임송학기자·전국종합 shlim@
  • 전북지방 가뭄속 물난리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축대 등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지역에는 10일 오후 4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전주 172㎜를 최고로평균 41.5㎜의 비가 내렸다.지역별로는 익산 121.5㎜,완주 98㎜,군산 71.5㎜,진안 88㎜ 등 전북 중부와 북부 동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렸다. 이번 폭우로 전주와 익산지역 주택 23동과 김제시 공덕면 농경지 120㏊가침수됐다.전주시 인후유치원 등 10곳의 축대와 담장이 무너졌고 15곳의 절개지 토사가 유실됐다. 전주시 중화산동 빙상경기장 앞 등 주요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전주천의 수위가 급격히 불어나 둔치에 주차된 자동차를 모두 대피시키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남원시 아영면,순창군,고창군 일대에는 지름 1.5㎝ 크기의우박이 쏟아져 감자밭 200㏊,고추밭과 포도밭 50여㏊가 피해를 입었다. 농민들은 일부 지역에 비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가뭄 끝에 내린 단비라며 논에 물꼬를 트는 등 일손이 분주해졌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전북 고창군, 20일 수산물축제

    “주꾸미와 닮은 ‘빛나리’ 아저씨를 찾습니다” 14일 전북 고창군(군수 李昊鍾)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구시포해수욕장과 선운사 광장 등지에서 열리는 제5회 수산물축제에서 얼굴이 주꾸미를 닮은 ‘주꾸미 아저씨’ 선발대회를 갖는다. 주꾸미는 낙지과의 연체동물로 머리가 반질반질하고 매끄러우며 힘이 좋은 동물. 주꾸미를 닮은 사람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대머리만 참가할수 있다.주꾸미처럼 얼굴이 둥글고 재미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심사기준은 ▲탈모와 얼굴 상태가 주꾸미와 비슷한지 여부 50점 ▲재치 25점 ▲관중 호응도 25점 등이다.병원 의사와 수협 관계자 등 5명이 심사를 맡는다.부상으로는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도 가능하다. (0677)560-2443고창 조승진기자 redtrain@
  • 규제개혁 잘하는 자치단체 상준다

    정부는 지방 주민이나 기업의 규제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24일 전국시·도규제개혁 담당관 회의를 열어 모범 규제개혁 사례를 시달하고 상반기 안에자체 규제개혁안을 마련토록 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朴泰俊·李鎭卨)는 모범 개혁안 작성과 함께 선도 자치단체를 지정하고,실적을 평가해 포상하는 등 주요 정책수단을 동원할방침이다. 이는 규제개혁위가 올 상반기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의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기로 방침을 세운 데 따른 것이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3일 이와 관련,광역시·도,시·군·구 등 5개 자치단체별로 모범 규제개혁안을 마련했으며 모범 사례로는 서울시,경기도,평택시,고창군,서울 송파구가 각각 선정됐다.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들 지자체를 모델로 삼아 각 단체들의 실정과 특성에 맞게 규제개혁안을 마련한 뒤 6월쯤 실적평가를 받게 된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규제개혁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선 시상 및 선도단체 지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할 방침이다. 규제개혁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상반기 중 한 차례 더 시·도 규제개혁관계관회의를 갖고 중앙정부의 규제로 인한 지자체들의 피해사례에 대해서도의견을 들어 불합리한 잔존 규제 철폐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앙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법집행 과정에서 국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들의 하위 규정(고시,예규,공고 등)상의 각종 규제도 검토 정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영기자 kby7@
  • 지역축제 ‘구조조정´추진

    민선 자치 실시 이후 시·군들이 경쟁적으로 추진중인 지역 문화 축제에 대해 전북도가 대대적인 구조조정 방침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이 열고 있는 40여개 지역 문화·관광 축제 가운데 상당수는 내용이 유사하고 별다른 특성도 없어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이 가운데 절반인 20여개는 민선 단체장 체제가 출범한 지난 95년 이후 시작된 것이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1 시·군 1 축제 원칙’에 따라 유사한 행사의 통폐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또 지역 문화 축제에 대한 평가제를 도입,행사 기획 단계부터 현장 조사,설문 및 전화 조사,전년도 평가 등에 대한 개선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하기로 했다. 이같은 검증을 통해 행사 성격이 유사하고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축제는 자율적으로 통페합할수 있도록 내년부터 도비 보조금을 줄이거나 지원을 중단하고 경쟁력이 검증된 문화·예술 행사는 보조금을 늘린다는 것이 전북도의계획이다. 현재 도내 지역별 축제는 순창군이 7개로 가장 많고 군산·남원시와 완주·부안군이 각 4개,전주·익산·정읍시와 고창군 등은 3개씩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쟁력이 있는 지역축제만이 살아 남을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노인·장애인에 복지카드 발급

    전북 고창군(군수 李昊鍾)은 23일 다음달부터 관내 노인과 장애인들이 물품을 구입하거나 이·미용업소 등을 이용할때 가격을 10∼20% 할인받을수 있는 ‘복지카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70세 이상의 노인이나 1∼3급 장애인들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을수 있다. 복지카드 가맹점은 음식점 158개,한의원 11개,이발소 9개,미장원 35개,목욕탕 4개,안경점 4개 등 군내 6개 업종 221개 업소다.이들 업소에는 ‘고창군복지 카드 참여 업소’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병원과 약국은 ‘의약분업’문제가 타결되는대로 가맹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전북, 국산콩 종자확보 비상

    콩 재배 농가에 국산 콩 종자 확보 비상이 걸렸다.외국산 유전자 변형 콩파문 이후 국산 콩을 재배하려는 농민은 크게 늘어났으나 정부의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콩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산 콩 보급 소요 예상량은 75t으로 크게 늘어났다.그러나 정부가 잠정확정한 보급물량은 37t에 불과해 농민들이 종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의 경우 농가 신청량은 4만9,000㎏이나 예상 보급량은 5,000㎏에도미치지 못하고 있다.장수군도 3,400㎏을 신청했으나 1,800㎏만 보급될 전망이다. 이처럼 국산 콩 재배 희망 농가가 크게 늘어난 것은 외국산 유전자 변형 콩파문 이후 수입 콩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국산 콩 가격이 크게 오르자국산 콩 재배 희망 농가가 크게 증가됐기 때문이다.특히 정부 보급종의 경우품질이 좋은데다 ㎏당 가격도 시중가(㎏당 3,700원선)의 절반 이하인1,800원선이어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요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산물의 경우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폭락의 우려도 있는만큼 정확한 수요 조사 과정을 거친 뒤 정부에 추가 배정 요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낙후지역 4년내 관광·산업도시로

    6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4개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같다. ◆강원 평창·인제·정선지구=평창·인제·정선군 일원 252.7㎢로 지난 98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오는 2004년까지 이들 지역의 지역특화사업,기반시설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23개 사업에 모두 1,318억원을 투입,폐광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지역특화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전북 고창지구=고창군 일원 154.3㎢로 지난 97년 개발촉진지구로 정해졌다. 건교부는 오는 2004년까지 관광휴양사업,지역특화사업,기반시설사업 등 10개 사업에 모두 1,147억원을 투입해 해안관광자원 개발과 지역 특산물의 상품화를 유도해 지역 경제 개발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경북 안동·청송지구=안동시와 청송군 일원 452.6㎢로 지난 96년 개발촉진지구로 결정됐다. 오는 2004년까지 안동·임하댐과 유교문화 유적지 중심의 관광벨트로 개발된다.정부는 이를 위해 관광휴양사업,지역특화사업,기반시설사업 등 25개 사업에 총 1조5,348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백제문화권지구=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 150㎢로 관광휴양단지로 개발된다. 이미 대전·청주광역권과 군산·장항광역권에 포함된 지역으로 이번에 균형개발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 오는 2004년까지 백제 역사 재현단지 등 6개관광휴양사업에 민간자본 등 모두 6,785억원이 투입된다. ◆신규 지정 5개 개발촉진지구=이번에 새로 지정된 개발촉진지구는 ▲강원양구·양양지구 249.7㎢ ▲충남 보령지구 150㎢ ▲전남 보성·영광지구 240㎢ ▲경남 합천·산청지구 210.2㎢ ▲충남 백제문화권지구 150㎢ 등이다. 양구·양양지구는 파로호 종합위락단지 등 종합적이고 특성화된 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되고 보령지구는 충남 서부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청천호 생태공원 등 체재형 관광지로 집중 육성된다. 또 보성·영광지구는 보성 지역의 공룡알 유적지와 녹차 등 지역특화자원과영광지역의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해 체계적인 관광지로 개발되고 합천·산청지구는 지리·덕유·가야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정부 지원=정부는 지구당 국고에서 500억원씩 지원한다. 현재까지 1,854억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만 1,175억원이 예산에 반영돼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음악 사랑하는 공무원 동아리 화제

    *충북도합창단 ‘청풍코러스' 충북도청 직원조회 자리에는 음악이 흐른다.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직원 합창단으로 지난해말 설립된 ‘청풍 코러스’가 회의가 끝날 무렵 화음이 어우러진 노래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첫 월례회의 ‘공연’에서 새천년 벽두에 맞게 ‘희망의 나라로’와 ‘빛이 보인다’를 부른데 이어 지난 1일 조회에서는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들려줬다.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합창단은 도청 직원 30명(여 25남 5)으로 구성돼 있다.남자 직원 5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한경미(35·주성대 사회교육원) 교수를 지휘자로 영입해 업무가 끝난 뒤 이틀에 한 번씩 만나 한 시간씩 노래 연습을 통해 기량을 닦는다.도는 직원 월례조회 외에 시상식등 각종행사 때도 적합한 곡을 선정해 합창하기로 했다.충북도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고 자선 공연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전북 임실군 보컬 ‘엉클조'전북 임실군 공무원들이 결성한 5인조 밴드 ‘엉클 조’가 예산 지원까지받으며 군을 대표하는 ‘공식’ 보컬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8년 말 결성된 이 그룹에는 의사과 박세민(36·기타)씨와 환경보호과손석봉(35·베이스)·유광복(35·드럼), 환경위생사업소 김영주(32·보컬),산업경제과 조정(30·여·키보드)씨가 참여하고 있다.학창시절 악기를 다뤄본 경험을 살려 당초엔 퇴근 뒤 여가 선용을 위한 동호회로 출발했다.그러면서 그동안 푼푼이 모은 300여만원으로 중고악기를 구입하고 주말엔 전주로나가 전문가로부터 연주 지도도 받았다. 군민회관 지하실을 빌려 주 1∼2회 손발을 맞춰오던 이들의 실력이 만만찮다는 소문이 퍼졌고 결국 지난해 11월 사선대에서 열린 군청 체육대회에서축하공연을 했다.인근 고창군이 개최한 소년소녀가장돕기 콘서트에 찬조 출연,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뒤늦게 ‘엉클 조’의 폭발적인 인기를 알아챈군청은 올해 100여만원의 지원 예산까지 따로 마련했다. 임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전북 시·군 ‘쓰레기와의 전쟁’

    전북도내 시·군들이 쓰레기매립장 조성을 놓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기존 매립장이 2∼3년 내에 포화상태에 이르게 돼 새로 조성할 계획이나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김제시와 완주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주광역쓰레기매립장은 2002년 8월이면 더 이상 매립할 면적이 없으나 제2공구 인근 주민들이 집단이주 등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어 사업을 추진하지못하고 있다. 남원시는 현 주생면 위생매립장이 내년 2월이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필샘지구를 새 매립장으로 지정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지정을 철회했다. 고창군은 현재 사용중인 매립장이 내년 11월 이후에는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아산면 계산리를 차기 매립장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주민 반발에부딪쳐 사업 추진을 보류했다.군은 50억원의 주민숙원사업비를 걸고 새로운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신청대상지가 없는 실정이다. 익산시도 현재 사용하는 금강쓰레기매립장이 올 8월이면 포화상태에 이르게 돼시내권 쓰레기를 용안매립장에 버려야 할 실정이나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새로운 매립장 조성이 시급한 과제지만 적정한 부지를 찾지 못하고있다. 이때문에 자치단체마다 앞으로 닥칠 쓰레기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쓰레기 처리가 자치단체의 최대 현안이나 집단이기주의와 표를 의식한 단체장의 소신 없는 행정으로 매립장 건설사업이 진척되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체감 정보의 생명력

    오늘도 많은 보고서와 뉴스를 읽었다.머리에 입력해야 하는 정보의 양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나 대부분은 얼마 가지 않아서 기억에서 사라지게 된다.그런데 이상한 점은 젊은 시절의 추억들이다.15살에서 25살까지의 약 10년 동안에 일어난 일들,머리에 입력된 정보들은 잘 지워지지 않는다. 나는 고등학교 과정으로 사범학교에 다녔다.초등학교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인문고나 실업고교와는 다른 과목들을 가르쳤다.철학,논리학,심리학,교육학 같은 과목을 공부할 수 있었고,음악,미술,무용 같은 예체능 실기교육을 많이 받았다.도서관 시설이 좋아서 초한지,삼국지 같은 소설도 많이 읽었고,실습농장에서 일도 많이 해야 했다. 그 대신 대학입시 과목이 인문고보다 적었다.그래서 나는 대학 진학 시험을 위한 많은 과목을 혼자 터득해야 하는 곤경을 겪었지만,당시 사범학교 교육이 인간교육으로서 훨씬 품격있는 교육이라고 생각됐다.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살에 전북 고창군의 벽지에 있는 예지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게 되었다. 당시 교실 2칸을 막아서 5학년까지 학생들이 수업을 했는데 음악을 가르칠교사가 없어서 전학년의 음악시간은 내가 맡았던 기억이 난다. 60년대초였던 그 시절에 고창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등잔불을 켜고지냈다.교사생활 2년후 나는 서울상대 입학시험에 합격했는데, 입시공부는 주로 새벽에 했다. 스무살의 교사가 갖는 정열 때문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몰두하여 학교일과를 마친 후 초저녁에는 곯아떨어졌다가 새벽에 깨어나서 등잔불 밑에서 입시공부를 했다. 당시 4학년 담임교사를 했는때 반장선거로 소동을 겪은 일이 있었다.반장은 남학생만이 될 수 있는 관례를 젊은 교사가 바꾼 것이다.남녀 반반씩인 학급에서 반장후보로 남자 3명 대 여자 1명이 나왔는데,여학생이 반장으로 선출되었다.다음날 남학생들의 등교거부 사태가 있었으나 여자반장은 바뀌지않았다.나의 초등학교 교사시절의 추억은 그후 서울에서 보낸 30년 시절의추억보다 더 선명하고,회상할 때마다 삶에 위로를 준다. 정보화시대의 인간들이 머리에 입력해야 할 정보의 시간적·공간적범위가점점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많은 정보들 중에서 스스로 체감한정보만 생생한 생명력을 갖는다는 사실이다.우리 청소년들이 컴퓨터에 매달려서 눈으로 직접 보고,피부로 느끼는 추억들을 별로 축적하지 못할 때에 메마른 인간이 될까 두렵다. 康奉均 재경부장관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55)
  • 전북도 ‘현장밀착 행정’ 눈길

    지역이기주의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댐 주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문제를 큰 마찰없이 해결해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도는 부안·고창군민 7만명에게 식수 등을 공급하는 광역 상수원인 부안댐 주변의 부안군 변산·상서·진서면 등 3개 면 6개 마을 17.118㎢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27일 주민들과 협약서를 체결했다.31일 도보(道報)에 공고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주민 130가구 400여명은 부안댐 수면은 물론 댐 주변반경 4.75㎞지역에서 가축 방목이나 축사 신축 등이 금지되고,어패류 포획이나 양식은 물론 200㎡ 이상의 주택 증축도 제한받는 등 적잖은 불편이 예상된다. 이런 불편에도 불구하고 별 잡음없이 문제가 해결된 것은 전북도의 현장 ‘밀착 행정’이 실효를 거뒀고,주민들도 ‘가능성있는 주장’만을 펴며 끝까지 자제력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부안군으로부터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받은 지난달 19일이후 지금까지 관련부서공무원이 현지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주민 설득에 나섰다.유성엽(柳成葉) 도 환경보건국장 일행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린 현지를 방문,수도법 등 규정에 따라 주민들에게 향후 10년간 매년 2억8,000만원씩 지원하는 대신 ‘기채’를 통해 28억원을 일시에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받아냈다. 주민대표 자격으로 협약서에 서명한 김춘식(金春植·47·농업·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씨는 “전북도가 협의과정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많이 이해해 줬고우리도 가급적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redtrain@
  • 시·군 직급기준 달라 대상자 반발

    별정직 공무원인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일반직 전환을 앞두고 직급별 정원이줄고 직급 부여 기준도 시·군마다 달라 대상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도내에 배치된 292명의 사회복지요원과 신규 채용한 20명 등 312명을 내년 초 일반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내에 배정된 사회복지직 직급별 정원은 7급 116명,8급 101명,9급95명으로 현재 7급 상당인 기존 복지요원 292명 가운데 176명의 직급 강임이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전환 대상자의 경력,자격증 급수,생활보호대상자 관리인원수,업무수행능력,근무태도 등을 고려해 직급을 부여하도록 임용기준을 마련해 시·군에 시달했으나 시·군들은 단체장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시험으로 직급을 정하기로 했고,고창군은 일정 자격자에게만 시험을 치르도록 하기로 했다.부안군은 경력자를 높은 직급에 우선 임용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복지요원들은 보다 높은 직급을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로비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선 사회복지요원들은 “직급 부여기준 혼선으로 요원들간에 눈치보기와 경쟁이 치열해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하며통일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전문요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에 별정직 공무원으로임용된 이들을 내년초 일반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전북도 尹在春씨…감사원 모범사례집서 소개

    일선 토목직 공무원의 제안 하나가 120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드러나 화제다. 감사원은 최근 펴낸 공직사회 모범 선행 사례 모음집(5집)에서 전북도 도로교통과 윤재춘(尹在春·54·지방토목 6급)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윤씨는 지난 97년 11월 건설교통부가 실시설계를 한 고창군 아산면∼고창읍 8.77㎞ 구간 국가지원 지방도에 대한 현지조사에서 이 도로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방식이 크게 잘못됐음을 찾아냈다.고속도로 지하로 지나도될 도로가 높이 17m,길이 180m 교량을 세워 고속도로 위를 지나도록 설계돼 있었던 것.그는 이런 설계상의 문제점을 지적해 건설교통부의 설계변경을이끌어냈다. 감사원은 윤씨의 이 제안 덕택에 토목 공사비 105억원과 구조물 공사비와보상비 23억원 등 128억원을 절감할수 있었다고 소개했다.도로 편입부지를줄여 3만5,000㎡의 농지도 보전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겉돈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가 수수료 부담 등을 우려한 관련 지방자치단체의비협조로 인해 겉돌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초 지방세정 운영지침을 마련,도내 14개시·군에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를 실시할 것을 적극 권장했으나 현재 이제도를 시행하는 곳은 전주·군산·남원시와 고창군 등 4곳에 불과하다.그나마 이들 시·군도 취득·등록·재산·종토·자동차세 등 여러 지방세 가운데 자동차세에 한해서만 카드 납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가 신용카드 납부를 꺼리는 이유는 카드 납부에 따른 2% 가량의 수수료 부담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신용카드 납부제를 조속히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들이부담스러워 하는 카드 수수료에 대해 일정액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환경훼손 우려 조례 통과 ‘물의’

    환경보존의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할 지방의회가 환경훼손이 크게 우려되는조례를 통과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전북 완주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 69회 임시회에서 하천에서 불과 20m 떨어진 곳에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설치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완주군 준농림지역 안 숙박·음식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지난 97년12월 준농림지 안에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를 지을수 없도록 개정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의 후속조치로 건설교통부는 일선 시·군이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조례 제정을 통해 이들 시설의 건축을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군이 상정한 조례안은 하천과 농지 보호를 위해 하천에서 ‘100m’거리를 두고 허가를 내주자는 내용이었으나 군의회는 심의 과정에서 거리를‘20m’로 바꿨다.특히 이 곳에는 일반음식점 외에 술을 팔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행위도 허용되는 단란·유흥 주점의 영업까지 가능하도록 해퇴폐문화 침투를 우려하는 농촌 주민 반발도 우려된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익산·남원시와 진안·장수·순창·고창군 등 6개 시·군이 하천의 수질보호 등을 위해 100m 안에서 건축행위를 하지 못하도록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20m 이내로 완화한 것은 완주군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하천 주변 ‘100m 이내’ 조항을 담은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할 때만 해도 의회측에서 이를 강화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오히려 20m로 완화해 줘 얼떨떨했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주말 가족과 함께 시간속으로 떠나는 역사탐방

    주말쯤 가족과 함께 고인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흔히 고인돌은 역사 탐방의 딱딱한 대상으로 여겨지지만 막상 찾아가보면 묘한 느낌을 갖게된다.우선 모양새가 그렇고 누가 묻혔을지 그 주인공을 한 번쯤 생각하게 된다.그리고 어떻게 그 큰 돌들을 그자리까지 옮겨놓을 수 있었을지 궁금해진다.더군다나 고인돌 주변의 명소들을 돌아보면서 고인돌을 찾아가 본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우리나라엔 약 2만5,000기 정도의 고인돌이 산재해 있다는 게 학계의 추정. 전 세계에 6만기 내지 7만기 정도가 있다고 볼 때 고인돌과 관련해선 세계최대의 볼거리들을 갖고 있는 셈이다.우리 고인돌은 유려한 외모와 거대한규모가 빼어날 뿐만 아니라 과학성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전남북에 가장많이 밀집해 있는데 화순과 고창의 것은 이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라 있다.화순,고창의 고인돌군이 정식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우리 고인돌을 보려는 세계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자치단체에선 벌써부터 고인돌공원 조성과 고인돌축제 행사 등을 준비하고있는 분위기다.주요 고인돌 밀집지역을 소개해본다. 강화도 하점면 부근리,내가면 고천리,양사면 교산리 등에 122기가 산재해있다.부근리에선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낯익은 북방식 고인돌도 볼 수 있다. 밀집도는 작지만 고인돌을 중심으로 주변의 볼거리들을 답사한다면 알찬 역사문화 탐방의 시간을 꾸려낼 수 있는 좋은 곳이다.전등사 보문사 등 유명사찰과 광성보 덕포진 고려궁지 등 역사 유적지가 멀지 않은 곳에 분포해 있어이곳들과 연계해 가 볼 만하다. 화순 화순군의 고인돌은 모두 203곳에서 1,682기가 확인됐는데 이가운데효산리와 대신리를 연결하는 고개 양 계곡 산기슭에 가장 밀집돼 있다.단연효산리와 대신리 계곡의 것이 가장 볼만한데 화순군에선 이 계곡을 선사유적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계곡에 들어서면 큰 바위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산비탈 위쪽에 육중한 몸집의 남방식 고인돌이 나란히 서 있고중턱엔 채석장이 있어 채석과정에서부터 이동 축조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적이다.무게가 200t이나 되는 세계 최대의 고인돌도 여기에 있다.주변의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를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 고창 고창읍 죽림리 매산리 도곡리 등 고창군에선 모두 858기의 고인돌이확인됐다.이 가운데 고창읍 죽림리와 아산면 상갑리 고인돌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다.특히 죽림리 일대의 442기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집단 분포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이곳의 고인돌은 주로 남방식이지만 드문드문 북방식도 섞여 있어 남방식과 북방식이 혼재된 상태를 보여주는 흔치않은 곳이다.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자연석성인 고창읍성과 그 앞의 신재효 집터,그리고 동백꽃이 좋은 선운사를 연계하는 역사여행도 택해 볼 만한 코스다. 청도 경북 청도군 범곡리 일대.1∼1.5m 크기의 고인돌 34기가 북서 남동쪽을 향해 두 갈래로 늘어서 있다.경북 최대의 고인돌군이다.지하를 파서 방을 만들고 그 위에 뚜껑돌을 덮은뒤 다시 큰 덮개돌을 놓은 남방식 고인돌의전형을 보여주는 곳으로 경북도 기념물 99호.현장 보존이 허술해 훼손이 되긴했지만 청동기 시대와 신라 초기의 역사연구차 답사하는 이들의 발길이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김성호기자kimus@
  • 전북도,신규 추진사업서 제외

    전북도는 2일 농지개량조합이 대행하는 경지정리사업 등을 시행한 뒤 시·군 부담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시·군에 대해 부담금을 지급할 때까지 각종 신규 추진 사업에서 제외시키는 등 각종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각 시·군들이 지난해 각종 농업생산기반사업을 시행하고도 경지정리사업부담금 48억4,000여만원과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비 10억3,00만원 등 시·군 부담금 58억8,000여만원을 지금까지 지급하지 않는 바람에 공사를 맡은시공업체들이 자금난을 호소하는 등 도산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시·군별로는 정읍시가 16억원으로 가장 많고 순창군 14억1,300만원,장수군 10억5,100만원,김제시 10억3,800만원,부안군 4억6,400만원,고창군 2억7,300만원,임실군 4,800만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들이 부담금을 늑장지급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후 빠듯해진 예산 사정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실은 행정편의주의에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관행처럼 이뤄진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이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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