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지혈증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신안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4
  • 당뇨병/치명적 뇌졸중 부른다/국립의료원 송경섭과장팀 2백명 분석

    ◎혈중 지방이 피흐름 막고 뇌혈관 경색 유발/췌장까지 이상… 고혈압성 중풍보다 위험 지금까지 뇌졸중(중풍)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과 심장질환이 손꼽혀 왔으나 최근들어 당뇨병도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성 뇌졸중」은 고혈압등으로 인한 뇌졸중과 달리 췌장까지 이상이 생겨 치료가 훨씬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질환에 대한 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송경섭과장팀은 최근 9개월동안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1백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36.4%)에 이어 당뇨병(20.1%)이 심장질환(22.7%)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고 밝혔다.그 다음의 위험요인은 호흡기질환(12.1%),간장질환(4.5%),신장질환(3.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과장은 당뇨병이 뇌졸중의 원인질환이 되는 이유에 대해 『당뇨병이 혈중에 지방질성분이 많이 쌓이는 고지혈증을 동반함으로써 혈액공급의 장애와 뇌혈관의 경색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풀이했다. 송과장은 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는 당뇨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뇌졸중환자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며 『고혈압·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사전에 잘 관리하는 것만이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염분섭취와 과음·과로를 줄이는 한편 당뇨병을 일으키는 체중과잉도 미리 막아야 한다고 송과장은 덧붙였다. 한편 송과장팀이 한방진료와 병리검사,뇌단층촬영등 양·한방 협진체제를 통해 조사대상자의 병종류및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가운데 뇌출혈과 뇌경색이 각각 42.8%,일과성 뇌허혈 11.4%의 분포를 보였다. 급성기를 넘긴 환자의 85%는 침구요법과 한약요법,물리치료등을 받고 보호자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치유됐다.이들의 입원기간은 평균 4주였으며 재발률은 20% 가량을 기록했다.
  • 심장특별시:3(영양과 인체탐험:3)

    ◎라면 등의 국물은 혈압올리는 주범/전지우유 대신 탈지우유가 바람직 심장특별시의 위기사태들­심장병.협심증.고혈압.고지혈증.동맥경화.뇌졸중등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교통정리를 해야한다.그수칙은 다음과 같다.첫쩨,전지우유 대신 탈지우유나 저지방우유.탈지분유 등을 사용할 것.우유는 거의 완전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영양적으로 유익하지만 우유지방역시 동물성이므로 좋을게 없다.둘째,굳이 채식주의자가 되진 말 것.고기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들어있으나 동시에 많은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육식도 균형있게 섭취하자.셋쩨,동식물 식품내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석쇠,구멍뚫린 철판구이등의 조리법을 활용할 것.넷째,버터나 쇼트링이 들어있는 제과류의 단팥빵 페이스트리등은 삼갈 것.여섯째,섬유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것.현미 잡곡 콩 해조류 채소류등이 고섬유소 식품들이다.일곱째,요리에 들어가는 소금은 조금씩 줄일것.갑자기 저염식을 하기보다는 서서히 싱거운 맛에 습관이 되도록 하자.여덟째,국물 특히 인스턴트식품의 국물은 되도록 남길것.국물은 소금물에 불과하다.결국 혈압을 올리는 주범으로 활약하게 되니 조심하자.아홉째,정상체중을 유지할것.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므로 더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 뇌졸중/더이상 노인병 아니다(남성 신건강학:3)

    ◎40대이하서도 빈발… 해마다 증가/고혈압·당뇨병 등 치료 서둘러야/두통 반복땐 적신호… 오전6시∼10시 사이 조심을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이맘때가 되면 멀쩡하던 사람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부쩍 늘어난다. 이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혈관의 수축작용이 심해져 모세혈관이 많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기 때문이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치사율이 높다는점 말고도 언어·시력장애,반신불수를 동반함에 따라 환자뿐만이 아니라 가족에게도 극심한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 준다. 최근 보사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15만여명의 뇌졸중환자가 발생,이 가운데 2만5천여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은 과거 50∼60대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요즘엔 40대이하에서도 빈발하고 있으며 발병인원수도 해마다 느는 추세. 뇌졸중은 머리나 목부위의 혈관중에 동맥경화등이 생겨 뇌로 가는 혈류를 막는 뇌경색과 뇌의 가느다란 동맥벽이 고혈압등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지는 뇌출혈로 대별된다. 뇌경색은 초기에 잠깐씩 어지럼증이 반복되다가 심하면 어둔해지고 입이 돌아가며 손에 든 물건등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놓치게 된다.뇌출혈은 뇌경색과 달리 발병시 머리가 때려부수듯 아픈것이 보통이며 구토증세를 보이기도 한다.뇌경색은 사망률이 30∼40%이고 뇌출혈은 80∼90%정도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뇌출혈환자가 전체의 60%를 차지한다.특히 최근들어 늘고있는 40대 뇌졸중환자의 대부분은 고혈압·스트레스등으로 인한 뇌출혈로 밝혀지고 있다. 서울대 이상복교수(신경과)는 뇌졸중의 위험군으로 고혈압,뇌동맥경화,고지혈증,당뇨병,흡연등을 꼽는다.이중 고혈압은 최대위험인자로서 뇌졸중환자의 50%가 고혈압이 원인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수축기혈압이 100㎜Hg에 비해 190㎜Hg 이상일때 뇌졸중 발생빈도는 10배이상 높아진다.또 당뇨병환자의 뇌졸중유발률은 남자가 2·5배,여자가 3·7배나 높고 뇌졸중환자의 14%가 당뇨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흡연은 뇌혈관의수축과 혈소판의 응집을 촉진시켜 흡연자의 뇌졸중발생빈도는 비흡연자보다 3배 이상 높다. 하루중 뇌졸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뇌출혈이 상오6∼8시,뇌경색은 상오8∼10시. 일반적으로 ▲팔다리저림이나 지각 언어장애 ▲갑작스런 경련 ▲심장박동이상 ▲현기증·귀울림·청각장애 ▲갑자기 눈앞이 침침해지면서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같은 착각증세 ▲스트레스탓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두통이 잦을때는 뇌졸중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뇌졸중은 발작정도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증세가 심하지 않을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마비현상이 3주∼3개월뒤에 완전히 회복될 수도 있다.그러나 일단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진행된뒤에는 설령 생명을 건진다 하더라도 몸 한쪽을 쓸 수 없게 된다. 이교수는 『발병 초기단계에서의 정확한 진단은 뇌졸중의 예후를 크게 좌우하므로 적절한 응급조치에 이은 신속한 환자이송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뇌세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은 상태로 3∼24시간이 지나면 뇌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에 발병후 24시간안에치료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즉 뇌졸중은 평소 건강관리를 통해 고혈압,당뇨병등 위험인자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위험신호가 왔을때 신속히 손을 써야 병세악화와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교수는 『요즘처럼 실내·실외온도차이가 큰 환절기에는 급격한 체감온도변화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며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건강을 과시한다고 한데서 뛰거나 함부로 냉수마찰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할아버지 심장질환 사망한가계/손자들 소아비만증 위험높다(건강의학)

    ◎미 대학 공동연구팀,논문발표로 밝혀져/확률 3분의2… 가족적요인 중요성 확인/운동부족·과식으로 피하지방이 쌓여/뚱보어린이 국내는 10명에 1명꼴… 규칙운동 바람직 할아버지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집안의 경우 손자들은 대부분 어린이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로이터통신이 미 아이오아·미시간대학 공동연구팀의 논문을 보도함으로써 밝혀졌다. 미 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사가 확인된 노인 3백87명의 손자들은 분석결과 3분의 2가 어린이비만으로 나타났다.또 이 비만은 식·생활습관,주위여건 등이 같은 가족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경종을 울린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소아과 이병철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비만은 10∼15%로 구미 선진국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점차 증가추세』라면서 『주로 한살 이전의 영아기나 다섯살 전후및 청소년기에 발병하기 쉬우므로 이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린다. 어린이비만은 몸속에서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한 나머지영양소가 피하지방조직에 지나치게 쌓임으로써 키에 대한 표준 몸무게보다 20%이상 무거운 것을 말한다.이 비만도는 영·유아기때는 몸무게(g)의 수치를 키(㎝)를 제곱한 수치로 나누어서 곱하기10을 하는 카우프지수를 이용하고 학동기는 나이·키·몸무게 전국표준치를 기초로 산출한 수치를 비교하여 측정한다. 원인은 과식이 가장 큰 인자.또 운동부족 등으로 없어지는 에너지가 적으면 남은 영양소가 중성지방으로 바뀌어져 몸속에 쌓이면서 일어나기도 하고 특히 가족적 요인이나 살찌기 쉬운 유전적 소인(보통 부모중 한쪽이 비만일때 40%,부모 모두 비만일때 80%)도 관계된다.더욱이 요즘들어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혼자 군것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비만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어린이비만은 고혈압·당뇨병은 물론,혈액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질이 많이 끼므로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고지혈증·지방간등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고 대부분 성인때까지 이어져 각종 성인병의 온상이 된다.따라서 예방및 치료를 해 성인병으로 전이되는 것을막아주어야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있다.식이요법으로는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인스턴트 스낵종류의 간식을 줄이며 ▲초콜릿·빵·사탕 등의 당분이나 지방분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간식의 경우 하루 세번의 식사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정도로 칼슘이나 비타민이 풍부한 우유·요구르트·치즈 등의 유제품과 과일·감자·콩등을 섭취하는 것이다.운동요법은 탁구·줄넘기·자전거타기등 하루 1시간이상,주말에는 2∼4시간씩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