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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나무들 연극잔치 열린다/21∼25일 전국서 10팀 참가

    제1회 전국어린이연극 경연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계몽아트홀(55 9­ 51 14)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가 계몽사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성인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한 아동극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어린이연극(동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잃어버린 놀이를 되찾아주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육매체로서의 연극을 착안해 마련한 행사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재미있는 연극,우리들의 잔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국 어린이연극 경연대회에는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의 10개 국교가 참가하며 시상식은 26일 하오4시에 열린다.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하오3시부터 2개 국교씩 공연하며 어린이들을 위해 모든 공연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초청공연으로 서울인형극회는 20일 하오3시 청소년을 위한 인형극「심청전」(허규작·안정의연출)을,그리고 극단 부활이 「빨강머리 앤」(이재현작·이성부연출)을 공연하며 26일 하오5시 극단 연우무대가 수상축하공연으로 「날아라 새들아」(이두성작·김미경연출)을 공연한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21일=서울 덕수국교 「토선생전」(지도교사 신동구),익산 성당국교 「효자 만든 지게」(〃 김기윤) ▲22일=서울 예일국교 「톰소여의 모험」『〃 이동태),점촌 중앙국교 「욕대장 꿈대장」(〃 김미영) ▲23일=인천 서흥국교 「혹부리 영감」(〃 박재현),남양주 오남국교 「다섯가지의 이야기」(〃 김병남) ▲24일=장승포 능포국교 「비석」(〃 권성우),인천 청천국교 「무지개를 찾아서」『〃 이명분) ▲25일=광양 제철국교 「옹고집전」(〃 고종환),여천 여도국교 「초능력소녀 나리」(〃 오정석)
  • 영 제너,1796년 우두접종 인체실험(오늘의 과학소사)

    ◎말·소 수종의 천연두 면역효능 입증 5월14일은 영국의 의사에드워드·제너가 17 96년 8세된 아이에게 획기적인 인체실험을 한 날이다.우두에 걸린 젖짜는 여자의 손의 수종에서 액체를 뽑아내어 우두 접종을 했다.당시 천연두에 걸리면 높은 열과 종기를 동반,생명을 잃거나 얼굴에 자국이 남아 곰보가 되곤했다. 시골의사로 개업한 제너는 고슴도치나 뻐꾸기 같은 동물을 연구,왕립협회에 보고하고 있었다.그의 머리에는 항상 천연두와 젖짜는 여자나 양치기 여자들의 마마자국없는 얼굴이 스치곤했다.런던같은 도회지에서는 천연두가 유행하는데 농민은 잘 걸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하는 생각이 맴돌았다.해답을 찾으려고 가축을 관찰했다.손에 수종이 생긴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것 같았다.제너는 말,소에 생기는 수종은 모두 천연두의 일종이며 동물체내를 통과하면 천연두의 독은 모두 약화된다고 생각했다.가축과 인간의 천연두를 면밀히 관찰,자신을 가질수 있었던 20년뒤.인체 실험끝에 성공을 거두었다. 18 03년 영국에서는 왕립제너협회가 본격적으로 종두법을 보급했으며 18 48년 네덜란드인을 통해 동양으로,그리고 우리나라는 제1차 수신사로 김기수일행을 따라 일본에 간 간 박영선이 책을 갖고 와 지석영이 고종 16년 보급했다.우두 종두법의 발명은 의학상 3가지 큰 혜택을 주었다.인류를 최대최악의 전염병에서 해방시켰으며,전염병의 유행을 저지,예방의학을 개척했고,오늘날 발달하기 시작한 면역학의 길을 열어준 점이다.
  • 규장각 자료서 드러난 일제의 날조 파장/긴급좌담

    ◎“을사조약등 무효” 대일 공식통보를/5년간의 의병희생등 추가배상 마땅/두나라 교과서등 역사기술 새로해야/학계도 일자료 의존 탈피,원전연구 나설때 ▷참석자◁ 윤병석 인하대교수·역사학 신용하 서울대교수·사회학 백충현 서울대교수·법학 일본은 일제의 한국 침략이 이른바 「을사보호조약」 「정미7조약」등 두 나라사이의 국제조약에 의해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해 왔다.우리 국민역시 일제의 역사왜곡에 의해 대한제국이 무력하게 국권을 내어 준것으로 잘못 알아왔다.그러나 서울대 규장각 소장자료 정리·분석과정에서 을사조약을 비롯,대한제국말기의 각종 조약과 칙령 등이 황제의 승인없이 일제에 의해 날조된 것(서울신문 12일자 보도)으로 밝혀짐에 따라 원인무효의 조약에 의한 일제36년의 청산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역사적 사실의 재정립 및 대일피해보상 등 한·일간의 새로운 현안들을 짚어보는 전문가 좌담과 조약체결과정에대한 박성수교수의 글을 싣는다. ○“체결”로 거짓 발표 ▲신용하교수=일제가 지난 1905년 조선에 강요한 을사조약과 1907년의 정미7조약등 각종 조약과 식민지법령이 당시 조선황제인 고종의 인준을 받지못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가 일제에 의해 황제의 서명이 위조된 것이라는 서울대 규장각의 발표는 국민들에게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었을 겁니다.먼저 제가 1905년 을사조약체결과정과 이를 둘러싼 조선조정의 대응등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보는 것으로 오늘 대담을 시작하겠습니다.일제는 1905년 러·일전쟁에 승리한 뒤 조선의 국권을 빼앗기 위해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했습니다.일제는 을사조약을 만들어 일본 헌병대를 동원해 대신들을 위협하고 강제로 체결하려다 고종의 완강한 거부로 고종의 인허·수결·옥새·날인 어느 것도 받지 못해 조약체결에는 실패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제는 조약이 체결된 것처럼 거짓으로 발표해버렸습니다.당시 대한제국은 전제군주국가로서 모든 외국과의 조약과 칙령에는 황제의 친필서명과 옥새의 압인이 필수요건이었으므로 을사조약은 무효인 것이지요.이 과정에서 당시 참정대신 한규설은 조약체결에 반대해 헌병들에게 멱살이 잡힌채 밖으로 끌려나갔고 민영기 이하영등도 이를 막아보려 했습니다.이밖의 국내상황은 어떠했습니까? ▲윤병석교수=당시에는 국내의 친일파들 말고도 미국·영국·독일등 제국열강들 조차도 일제의 불법을 자국의 이익에 따라 묵인한 상태여서 일제의 조선침략은 계획대로 진행됐죠.이는 바로 우리가 역사에서 얻어야 할 교훈인데 지금도 달라진 것은 크게 없습니다.물론 일부에서는 1세기전에 국가간 조약을 체결하면서 지금처럼 철저하게 법적절차를 거치고 그에 대한 인식이 있었겠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예를들어 「양국간의 통상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1876년의 강화도조약만해도 조약체결 당사자들의 서명은 물론 이들의 도장 왼쪽에 양국통치권자의 서명·날인이 돼있습니다.하물며 한나라의 국권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조약에 통치권자의 서명·날인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신=이들 조약들이 법적효력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는데 그럼 무엇이 달라지고 지금 우리가 취할수 있는 대응책은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백충현교수=을사조약이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공표됐다는 것은 학계내부에서는 알려져있었지만 우리의 원본으로 공식확인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입니다.그리고 정미7조약과 같은해 12월에 반포된 48개의 칙령등에 순종의 수결이 위조됐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발견된 것이라는 것도 분명히 해야합니다.외교권박탈과 통감부설치에 의한 조선지배등을 규정한 을사조약이 무효이므로 이후 일본이 외국과 체결한 간도협약(1909년)이나 내치를 위해 반포했던 일체의 식민지법도 모두 무효가 됩니다.여기에서 지난 65년 체결된 한일기본협정에서 일본측이 취했던 입장을 짚고넘어가야 합니다.일본측은 1910년 한일합방을 합의했던 것자체가 무효가 아니라 당시 조선황제의 동의를 얻어 제정·반포된 법에 근거해 합법적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전세계에 알려야 그러나 을사조약자체가 무효라는 것이 판명된 이상 물적배상의 차원을 떠나 사실은 사실대로 기록되어야하며 이는 역사의 잘못된 반복을 막으며 장래한일양국관계의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신=저도 백교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저는 이밖에도 선언적인 의미에 그칠지는 몰라도 을사조약이 체결도 안된 것으로 무효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또 이사실을 사후에라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공식문서로 작성해 일본정부에 전달해야 합니다.한일교과서의 내용도 「일제는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체결하였다」는 서술을 「일제는 1905년 소위「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하려다가 실패하자 체결되지도 않은 조약을 체결된 것처럼 제멋대로 거짓 반포하였다」로 고쳐써야 할 것입니다.또한 지난65년 한일기본조약체결때 1910∼1945년에 대한 배상만을 논의했는데 1905∼1910년사이 일제침략에 무참하게 학살된 수만명의 의병들의 희생에 대해서도 추가로 배상을 요구해야 합니다. ▲윤=저는 신선생님의 제안에 몇가지를 덧붙이고자 합니다.이번 기회에 일제침략의 악랄함과 간교함,기만적인 부분들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일부에서는현재의 한일관계가 수교이후 가장 불편하다는 점을 들어 감정적인 대응을 경계해야 한다고도 하지만 그것은 어느 한시점에 근거한 단견입니다.국제관계란 때로는 소원해질수도 있고 가까워질수도 있는거니까요.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만행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며 아직까지도 계속 거론되는 친일잔재 역시 하루빨리 완전청산돼야합니다. ○주권지켜낼 정도 ▲백=규장각 자료분석작업에 직접 관여하면서 저를 포함해 학계가 반성해야한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우리는 여러이유로 자료들이 제대로 보관돼있지 않아 일본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풍토가 만연돼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사실을 왜곡하고 굴절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이번경우도 규장각에 소장돼있던 자료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굴된 겁니다.우리 학계는 이제 간접자료가 아닌 원본에 근거한,원칙에 충실한 연구자세를 지향해야하며 우리의 문헌을 창고에 방치하지 말고 근본적인 자료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마지막으로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역사사실이 우리사회에 던진 충격에서 벗어나 잘못 알려져온 역사는 바로잡고 이로인해 손상당한 우리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며 또한 일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최근 일본에 치우쳐있는 국민들의 무비판적인 관심을 한번 거르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또 우리민족이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갖도록 역사사실을 알려 최근 물밀듯 상륙하고 있는 일본의 경제·문화침략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판단력을 지니도록 해야하는데 이는 바로 우리의 주권과 문화적인 자주성을 지켜나가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고종,“순할지언정 인허 못한다”/을사조약 이등협박에 끝까지 불응/박성수 정문연교수·역사학(특별기고)/이완용등 오적변절… 대신회의서 “가” 결정/황제,“적자 모두 일어나라” 국민항쟁 촉구 1905년의 을사조약이 조약당사국의 최고통수권자인 대한제국 광무황제(고종은 일제의 명명)의 비준없이 체결되고 1907년의 정미조약도 융희황제(순종)의 위조된 수결로 체결된 사실이밝혀져서 이 시기의 모든 법령은 물론 1910년의 소위 합병조약(경술조약)까지도 무효임이 밝혀져 이 시기에 관한 기존의 역사 기술에 근본적인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1905년 11월17일 광무황제의 재가 없이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된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이다.국권탈취의 원흉 이등박문이 서울역에 도착한 것은 1905년 11월9일 하오.이튿날 낮12시 덕수궁의 황제를 알현,소위 일본천황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1차로 협박하고 2차 알현을 요구하였으나 황제가 거절,15일에 가서야 2차 협박에 성공했다. 그러나 얻어낸 결과는 죽는 한이 있어도 인허할 수 없다는 대답이었다. ▲이등=만약 폐하가 이 조약을 거절하면 중대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황제=이 조약은 국가중대사이므로 짐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다.국민의 의사를 물어 봐야 한다. ▲이등=국민의 의사 운운하심은 국민을 선동하여 일본에 반항하려는 것이 아닙니까? ▲황제=이 조약을 인허하는 것은 망국이나 같은 것이니 짐이 종사에 순할지언정 절대로 인허할 수 없다. 죽으면 죽었지 이 조약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황제의 태도는 그 뒤에도 변함이 없었다.5월17일 이등박문이 불법으로 소집,주재한 대신회의에서 이완용등 오적이 변절하여 「가」라고 대답했을 때 황제는 그들의 배신행위를 「천재의 유한」이라 개탄하면서 『짐의 적자는 모두 일어나 이 슬픔을 함께 하라』고 말했으며 피를 토하여 통곡하였다.황제의 뜻이 이러하였으므로 을사조약에 수결했을 리 만무하다.따라서 이 조약은 원천적으로 무효일 뿐 아니라 일제는 이 조약 자체를 위배하고 있다.즉 한국의 외교권만을 침탈하기로 되어 있는 조문을 무시하고 한국의 모든 내정권을 유린하고 있다.이것도 명백한 불법이다. 광무황제는 이보다 먼저 1904년 러 일전쟁 발발 직전에 국외중립을 선언한 바 있으나 이것도 일제가 불법적으로 묵살하였다.1907년 해아특사를 파견하여 만국평화회의에 친서를 전달하게 되는데 그 요지가 을사조약의 무효선언이었다. 『짐은 최근 한국과 일본간에 체결된 소위 보호조약은 무력협박과 감금속에서 강요된 것이므로 무효를 선언한다.짐은 이조약을 절대 승인한 바 없으며 장차도 그럴 의사가 없다』 헐버트에게 보낸 전신에서 황제는 이렇게 명언하고 있다.이 사건으로 황제는 강제 퇴위 당하나 그 때도 퇴위아닌 황제대리를 선언하였다.그러나 일제는 또다시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양위를 발표하였다.그리고 한국군 해산을 골자로 하는 정미조약을 체결했다.이것마저도 융희황제의 재가없이 강행하였다면 당연히 무효이다. 이등의 주구였던 이완용의 매국내각을 인정할 수 없듯이 1904년 러일전쟁 발발이후 1910년 경술조약까지의 모든 법령,안중근의사에 대한 사형판결까지도 모두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그런 전제하에서 한일 두나라 교과서는 물론 모든 역사기술을 재검토하여 새로이 집필되어야 할 것이다.특히 일본은 1931년 이후 소위 15년간의 침략통치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고 그 이전의 한국침략을 합법적이었다고 보는 어처구니 없는 역사관을 버리고 솔직하고 겸허하게 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 외언내언

    1905년 11월,일제의 특명전권대사로서 콧대높이 서울에 온 이토(이등박문).주한군사령관 하세가와(장곡천호도)와 헌병대장이 지휘하는 수십명헌병을 데리고 전후 세번이나 궐내를 들락거렸다.◆「보호조약」이라는 이름의 오조약을 받아들이라는 강압수단.이토는 어전각의를 열게 하여 회의에 간섭한다.나중에는 여덟 대신 개개인에게 가부를 묻는 협박까지.마침내 한규설등 세 대신은 거부하고 이완용등 다섯 대신은 찬성한다.그래서 외부대신 박재순과 일공사 하야시(임권조)사이에 조인된 것이 저 굴욕의 을사오조약.외교권은 박탈 당하고 침략기지 통감부가 설치된다.◆서울대 규장각은 이 조약이 무효라고 발표했다.발견된 원본은 국제법상 필요요건인 통치권자 고종황제의 위임장과 추가서명이 없는 문서라는 것.고종은 칙재를 강요 당했지만 끝내 거부하자 부랴부랴 공포를 서둘렀던 듯하다.이는 고종이 당시의 헐버트 미국공사에게 보낸 밀서에도 나타난다.『짐은 총칼의 위협 아래 한일간에 체결된 소위 보호조약이 무효임을 선언한다.짐은 이에 동의한 적도없고 금후애도 아니할 것이라…』◆1907년의 정미칠조약의 경우는 아예 순종의 수결을 위조해 버린다.진짜와 너무나 다른 「●」자.하여간 당시 상황에서 모든 조약은 눈가림 요식행위.힘의 과시였다.대신들의 찬반이나 황제의 재가여부에 관계 없이 침략은 계획대로 진전되었을 터이니까.또 무효고 유효고 간에 그들의 강점 터널도 지나와 버린시점.다만 그들의 방자하고 악랄했던 침탈과 당해야 했던 우리의 정정에 한번더 가슴 미어질 뿐이다.◆얼마전 「분노의 왕국」이란 드라마에서 그들의 왕에게 총을 겨누었다 하여 우리재일공관까지 쳐들어갔던 「이토」의 후예들.그들은 자기 조상들이 어떤 몹쓸짓을 했나부터 바르게 알아야겠다.한국의 마음은 거기서부터 읽어야 한다.
  • 을사조약 고종 인준없이 체결/일제/정미조약 칙령은 순종수결위조

    ◎“구한말맺은 모든 한­일조약 무효”/서울대 규장각 발표 일제가 대한제국의 국권을 빼앗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조약과 정미7조약은 국제법상 효력이 없는 무효조약이며 일제는 순종의 서명을 위조,이에따른 칙령을 발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규장각 이태진관장(국사과교수)은 11일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1905년 체결한 을사조약은 고종황제의 반발속에 국제법상의 요건인 위임장과 인준서를 갖추지 못한 무효조약』이라면서 『지금까지 을사조약이 대한제국과의 협의아래 체결되었다는 일본측 주장은 모두 허위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관장은 또 『대한제국의 국권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1907년의 정미7조약도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됐음이 드러났다』고 말하고,『특히 정미7조약에 따라 반포된 각종 칙령은 일제가 순종의 서명을 위조해 반포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관장은 이날 고종의 위임장이 첨부되지 않은 을사조약원본및 순종의 자필서명과 함께 위조된 사실이 뚜렷한서명을 공개했다. 이관장은 이와함께 『일본공사와 외무대신 박제순이 체결한 을사조약을 인허하지 않았고 수결을 압인하지도 않았으며 독립된 황제권을 조금도 다른나라에 양여하지 않았다』는 고종의 친서를 실은 1907년 1월16일자 대한매일신보도 공개했다. 이에대해 서울대 신용하교수(한국사회사)는 『이 문서는 을사조약이 국제법상 요건을 갖추지 않은 강제조약으로 원인무효에 해당한다』면서 『이로 미루어볼때 1910년의 한일합방조약등 당시 한일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이 무효이며 따라서 일제 36년동안 행해진 정책들은 모두 불법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일합방등 “불법” 판명/규장각서 밝혀낸 「국권찬탈」 실상

    ◎“대한제국과 협의” 일 주장 허위 입증/고종 끝내 항거… 근대사 재조명 돼야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토록한 1905년 을사조약과 1907년의 정미7조약이 국제조약상 반드시 필요한 당시 통치권자인 고종황제의 강력한 저항속에 위임장과 인준서없이 작성된 「무효문서」로 밝혀짐에따라 을사보호조약체결에서부터 1910년 한일합방에 이르는 근대사부분에 대한 학계의 재평가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일합방이 일제의 무력에 의해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것임이 다시한번 극명하게 확인된 동시에 당시 대한제국이 무기력하게 국권을 넘겨준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따라 우리의 역사교과서의 수정은 물론 일본의 교과서 역시 사실을 바로잡아야 하게 된 것이다. 11일 서울대 규장각(관장 이태진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일제는 이외에도 1907년 12월13일 조선총독부체제에 거의 접근한 「각부관제통칙」등 48건의 각종 칙령을 당시 순종황제의 서명을 위조해 공포함으로써 1910년이전에 반포된 일체의 법령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게됐다.이태진관장은 『그동안 일제의 침략이 형식적으로는 법적절차를 갖춘 합법적인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사실은 을사조약자체가 체결조차 되지 않은셈』이라면서 『일제가 조약체결을 추진하다 고종황제를 설득할 수 없게 되자 황제의 동의없이 부랴부랴 세상에 공표해 마치 기정사실인양 역사적 사실을 위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종황제는 자신이 을사조약에 서명·날인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런던트리뷴지 특파원 투글내스 스토리에게 위탁한 친서(1907년 1월 16일자 대한매일신보에 게재)를 통해 밝혔고 같은해 6월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세계평화회의에 밀사를 파견,2차례에 걸쳐 천명한 것으로 확인돼 고종이 마지막 순간까지 한일합방을 막기 위해 항거했다는 사실에 대한 학계의 재평가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신용하교수(서울대)는 또 『일제가 고종을 퇴위시킨 것도 일제의 을사조약에 수결할 것을 요구를 끝까지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교수는 『1907년 반포된 48건의 칙령에 있는 순종의 수결은 순종이 1898년 독다사건이후 신체의 일부가 마비돼 글씨를 제대로 쓸 수 없었던 사실에 비춰볼때 놀라울 정도로 달필이어서 순종의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일제에 의해 위조된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을사조약과 정미조약이 법적효력이 없는 「무효문서」임이 증명됨에 따라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는 일이 국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조약체결의 다른 당사자인 일본에서도 마땅히 병행되어져야 하며 일제의 한반도 침략으로 인한 배상의 시기 역시 1910년이 아니라 을사조약이 체결된 1905년으로 앞당겨져야 한다고 학계에서는 지적한다.
  • 태고종 법당서 30대 분신자살

    10일 상오6시4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2동 200의11 태고종 중생사(주지 허명선·52)안 법당에서 곽우철씨(38·동대문구 창신3동 낙산아파트 28동 404호)가 온몸에 서너를 뿌린뒤 불을 질러 자살했다.
  • 석탄일 봉축법회

    불교 253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가 2일 하오6시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봉행됐다. 민족화합과 남북통일을 기원한 이날 여의도대법회에는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겸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과 천태종·태고종·진각종 등 각 종단의 총무원장을 비롯,승려와 일반신도 10만여명이 참가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기렸다. 여의도법회에 이어 하오7시부터 여의도∼마포∼아현동∼서대문∼광화문∼안국동로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제등행렬이 펼쳐졌다.
  • “욕망·거짓의 먼지 털어버리자”/조계종 이성철종정 석탄일법어

    ◎태고종·천태종 종정도 대한불교 조계종 이성철종정은 불기2536년 부처님오신날(5월10일)을 맞는 법어를 발표,『허공보다 넓고 바다보다 깊으며 청정무구한 우리들의 마음속에 타오르는 등불은 삼라만상을 밝게 비추니 칠흙같은 어둠이 사라지고 환희의 세계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철종정은 또 『일체중생은 평등하고 존귀하며 일체가 평등하면 대보살이 항아리속에 앉아있어도 바람탄 배가 만리창파를 헤쳐가듯 평화와 자유가 공존하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면서 『허망한 꿈속에 꿈틀거리는 개체의 욕망과 거짓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너와 내가 형제되어 모두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감로수에 흠뻑 젖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안덕암 태고종 종정도 이날 법어를 발표,『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와 생태계를 다시 살려내는 한편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해 자각하자』고 말했고 남대충 천대종 종정은 『인간존엄과 국가사회 번영을 위해 편협한 나를 과감히 버리고 이타행을 실천하는 성숙한 국민이 되자고 당부하는 법어를 발표했다.
  • 민자 전당대회일정 확정/후보선관위원 37명 인선

    민자당은 9일 상오 당무회의를 열고 대통령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이원경 당후원회장을 비롯,당내외의 중립적인 인사 37명을 위원으로 하는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확정된 일정은 ▲12일까지 지구당대회완료 ▲15∼16일 시·도지부 정기대회 ▲17일 중앙위 대의원선출 ▲18일 당무회의에서 대의원수 확정 ▲19일 전당대회공고 ▲19∼25일 후보등록 ▲5월19일 전당대회 등이다. 이날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이원경 ▲부위원장 유기천 이병용 ▲위원 강선영 강용식 김영수 김영진 윤태균 박구일 곽영달 주양자 이현솔 노인도 이명박 홍세기(이상 국회의원및 전국구당선자 12명),김기배 조부영 이윤자 서상목 이인제 서정화 강삼재 강재섭(이상 당직자및 전당대회준비위원 8명),이재명 김찬두 김사정(이상 전국구후보 3명),이헌기 유기정(이상 정책평가위원 2명),서성환 이병익 안창구 이맹기(이상 후원회원 4명),고종진 김영원 박원배(이상 재정위원 3명),박송규 윤세달(이상 전문위원 2명)
  • 석가모니 출가·열반절 행사 다채

    ◎11∼18일 「불교도 경건주간」… 보살행 실천 석가모니의 출가절(음력 2월8일)과 열반절(음력 2월15일)을 맞아 불교계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한 새불교신행운동을 벌여나간다. 출가절과 열반절은 석탄절(음력 4월8일)성도절(음력 12월8일)과 함께 불교계 4대명절로 꼽히고 있는 경축일이지만 그동안 소홀히 여겨져 왔다. 불교계는 이에 대한 범불교적 인식을 제고시키는 한편 신앙운동의 재정립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올해부터 출가절과 열반전을 통해 다양한 기념행사와 실천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조계종과 태고종등 각 종단은 이를위해 출가절인 11일부터 열반절인 18일까지를 「불교도 경건주간」으로 선포,각 교구본사및 전국사찰에 이 기간중 지켜야할 행동지침과 주제를 시달했다. 경건주간의 주제를 「연꽃으로 피어나라」로 설정한 이들 종단은 시행지침을 통해 출가절과 열반절의 참뜻을 되새기기 위해 용맹정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자비로운 언어생활·물자 아끼기등 보살행 실천노력을 촉구했다. 이에따라 경건주간동안 수계식·사진전·환경정화운동등 각종기념행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출가절인 11일 전국 각 사찰에서 수계식을 갖는 것을 비롯해 12일부터 18일까지 봉은사앞 KOEX전시장에서 신도들이 농수산물을 싸게파는 불자공동체 알뜰장터가 계속해 열린다. 13일엔 동국한방병원과 광명의원,공주 불광한의원,대구 불교한방병원에서 전국 여성불교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무료진료가 실시되고 14·15일 이틀동안에는 한강·도선사·승가사·연주암 등 전국 사찰주변에서 환경정화운동이 펼쳐진다. 이밖에 경건주간동안 펼쳐질 주요 기념행사는 다음과 같다. ▲자비의 쌀한줌모으기=11∼18일 전국 각사찰,불교방송3층공개홀 ▲꽃꽂이·사진전=16∼18일 조계사불교회관,경복궁 지하철역전시장 ▲염주달아주기=16일 불교방송국앞·강남터미널주변·종로2가종각주변,14∼15일 공주 국민은행앞 ▲시한부출가=11∼18일 봉선사·흥국사 선학원·부천석왕사 ▲회향법회=18일 전국사찰및 불교방송3층공개홀
  • 각 종교단체 3·1절 메시지

    ◎불교 조계종 “선조의 이상 받들어 정신적 개혁을”/천도교/“3·1정신 지주삼아 통일로 이어가야” 제73주년 3·1절을 맞아 불교·기독교·천도교 등 각 종교단체는 기념메시지를 발표했다. ▲서의현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사회전반에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와 무질서,과소비풍조가 만연하고 있다.우리선조들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생사를 초월하여 일제와 싸운 높은 이상을 받들어 정신적 개혁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우백암 태고종 종정=민족선각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민족대각성운동을 전개하여 건전한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일본정부는 정신대문제에 대한 사과와 배상 등을 통해 한일간의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근린국가로서의 우의를 구축,동북아시아의 평화달성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오익제 천도교 교령=3·1운동은 두터운 종교의 벽을 넘어 천도교와 불교,기독교가 하나가 되고 당시 2천만 동포가 한마음이 됐던 인류역사상 유례없는 민족자주독립운동이었다.이 정신을 지주로 삼아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통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 ▲권호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조선사람이 자주민임을 선언했던 선열들의 목소리는 전세계의 민족이 서로 지배하고 수탈하는 구시대의 잔재를 청산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구현돼야 한다. ▲정진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그동안 교회가 빛된 삶을 통하여 국가·사회에 공헌하지 못해왔다.선인들이 남긴 순수하고 숭고한 3·1정신을 계승하여 교회가 본질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
  • 여야의 뜨거운 주말 지원유세

    ◎여,“둔산에 정부 제3청사 반드시 유치”/대전이 국가발전에 선도적 역할을/사익만 좇는 철새정치인 뽑지말자/김종필 최고위원/“전국구 헌금액수 완전히 공개하겠다”/민주 김 대표 주말인 29일에도 여야수뇌부는 서울·부산·대전등 대도시 지역에서 선거지원활동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상대방의 부정·타락행위를 비난하는 등 정치공방을 계속했다. ▷민자당◁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하오 서울 흑석동 원불교회관에서 열린 동작을지구당(위원장 유용태)단합대회에 참석,14대총선의 의미와 민자당의 안정과반수의석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당원들의 단합을 호소. 김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통령선거의 연장선상에 있는 만큼 이번 선거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 중요성을 역설한뒤 우리는 『기필코 안정의석을 확보해 갈등의 역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또 야당측이 또다시 「여소야대」를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5공청문회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청문회는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며 야당의 정치공세에 일침. 김대표는 『최근 선거풍토가 혼탁해지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근본대책강구를 약속한 뒤 『전국을 순회한 결과 안정과반수 의석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피력. 이에 앞서 김대표는 이날 상오 제주도에서 ▲기독교지도자들과의 기도회 ▲당소속 도의원과의 간담회 ▲제주지역기관장과의 간담회 등을 가진데 이어 정계입문이후 처음으로 불교행사인 「나라를 위한 기원법회」에 참석,불교계와도 유대를 모색. 김대표는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서의현조계종총무원장,우상암태고종총무원장 등 불교계지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나라를 위한 기원법회에서 『내 자신은 독실한 기독교인이지만 나의 신앙을 귀하게 여기는 만큼 다른 종교도 존중한다』면서 『과거 통일민주당시절 10·17법난의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그같은 부당한 일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불교계의 지지를 호소. ○…3박4일 일정으로 자신의 텃밭인 충청지역 지원유세에들어간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대전서·유성구(위원장 박충순)중구지구당(김홍만)당원단합대회에 참석,특유의 「중부권역할론」을 역설하며 「JP바람」을 일으키는데 총력. 김최고위원은 93년 대전에서 국제무역박람회(EXPO)가 열리게되는 것을 상기시키며 『대전은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말한 뒤 『따라서 국가를 위해 다른 지역을 선구적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 김최고위원은 또 『충청도는 이순신장군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라면서 『당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사사로운 이익을 찾아 뛰쳐나가는 철새정치인들을 만나면 점잖게 타일러 달라』고 민자당공천에서 탈락,무소속이나 다른 당 후보로 출마하는 사람들을 겨냥. 김최고위원은 이어 『당원은 권리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의 이념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원들은 절대 혼탁한 선거운동을 하지말고 합리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 김최고위원의 격려사에서 앞서 김용환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태우대통령이후에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확립,민족통일이라는 세가지 역사적 과제를 이룰 수 있는 경륜있는 지도자가 김최고위원말고 누가 있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 중부권은 김최고위원을 정점으로 똘똘뭉쳐 통일을 이뤄야 할 역사적 소명이 있다』고 총선후 JP의 역할과 정치행보를 암시. 이날 행사에서는 김·박위원장을 비롯,남재두(동구)윤성한(동을)이린구위원장(대덕)등 대전지역의 민자당 5개 지구당위원장이 모두 참석해 ▲남부순환고속도로 건설 ▲대전∼금산∼진주간 고속도로 건설▲지하철 건설 ▲둔산지구 정부제3청사 유치 ▲첨단산업단지조성등 15가지의 공약을 합동으로 제시하며 단합을 과시. ▷민주당◁ ○…성남시 성남극장에서 이날 하오 열린 민주당 성남시 수정(위원장 이윤수) 중원·분당지구당(조성준) 합동개편대회는 김대중대표와 당원 등 1천여명이 장내외를 메운 가운데 시종 함성과 김대중 연호가 터지는등 상당한 열기속에 진행. 김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수 내외의의석을 얻어 3당야합으로 오만해진 민자당의 1당독주를 막아야 한다』면서 『특히 야당세가 강한 성남에서는 민주당 후보 2명 모두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호소. 이에 앞서 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초반 선거양상에 대해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초반분위기는 기대이상』이라고 자평하고 『보이지는 않지만 농촌의 분위기가 변하는 등 수면밑에서부터 조용히 바람이 일고 있다』고 주장. 그는 이어 전국구 헌금논란과 관련,『자기들은 엄청난 돈을 쓰면서 국고보조도 못받아 헌금에 의존하는 우리당을 비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이번에는 헌금도 두 대표가 받지않고 직접 당에 입금토록 할 것이며 그 액수도 완전히 공개할 것』이라고 다짐. ○…지역구 포기결정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은 이기택대표는 29일 북갑(위원장 안경율)해운대(최달웅)지구당대회에 참석,『야당하다 여당간 사람들이 오히려 날치기에 앞장서는 것을 보며 비애를 느꼈다』고 민자당 김영삼대표측을 겨냥하며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 부산」의 자존심을 회복,다시는 우리 자식들이 변절과 야합을 배우지 말도록 해야한다』고 맹공. 이대표는 『부산은 유신정권을 몰락시킨 전통 야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야당하라고 뽑아준 여러분 뜻을 배반한 집권당대표의 아성으로 불리고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 이날 해운대행사에는 이대표의 부인 이경의여사,탤런트 김을동씨등 중앙지원반이 대거 내려온 외에 약 3천여명의 당원들이 모여 「이기택」을 연호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켜 민주당측이 이날 행사에 전력투구했음을 반영. ▷국민당◁ ○…이날 국민당 충남 연기(위원장 박희부)·인천 남동(이원복)지구당창당대회에 나온 정주영대표는 『국민당이 새정치하겠다고 나서니까 집권여당이 몹시 초조해 하고 있다』면서 『우리당 정책광고가 신문에 나가자 공명선거 흐린다고 비난하는데 정책을 알리는 것도 선거를 흐리는 것이냐』고 반격. 정대표는 『지난해에만도 중소기업 8천여개가 도산했으며 우리나라는 고금리의 악성자본주의 국가』라고 주장하고 『정부가 제 잘못은 고칠 생각도 않고 우리주장을 안되는일로 몰아 붙인다』고 주장. 정대표는 『충남 연기군에 공설운동장을 건립하겠으며 인천 달동네지역에는 노인·아동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장담.
  • 뇌사 인정해야하나 안해야하나/보사부 입법추진 계기로 알아본 실상

    ◎불·가등 20여개국서 장기이식 허용/정부,“우리도 사회공감대 형성”판단/새 사망기준아닌 수술근거로만 인정 방침 뇌사인정 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장기이식의 길을 열어 수많은 불치의환자를 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뇌사인정은 백번 타당성을 갖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은 훼손할 수 없다는(신체발부수지부모)전통적 사상에 근거한 국민정서상,생명이 또 하나의 생명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생체윤리상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보사부의 뇌사입법화 추진을 계기로 뇌사에 대한 정의,각계의 찬반 입장,외국의 실태를 정리해 본다. 보사부가 뇌사인정을 위한 의료관계법의 개정을 본격 추진키로한 것은 그동안 의학계등 각계에서 뇌사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이 있어왔고 또 뇌사에 대한 일반인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일본 정부가 뇌사를 인정하는 장기이식수술 관련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고 캐나다·프랑스등 20여개국이 이미 뇌사를 인정하는등 세계적인 추세가 뇌사를 인정하는 쪽으로 가고있기 때문이다. 보사부가 지금까지 공청회등을 통해 파악한 여론은 뇌사자의 장기등을 이용,다른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반면 뇌사자를 수년동안 그대로 방치할 경우 그만큼 환자 가족에게 막대한 치료부담과 함께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는 측면이다.또 장기이식술 등을 통해 의학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인간생명 보존에 큰 도움이 된다는것이다. 이를 토대로 의학계에서는 지난 89년 12명의 의학전문가들로 「뇌사연구 특별위원회」를 구성,지금까지 2차례의 공청회와 수차례의 연구용역,위원회 회의를 가진 바 있다. 또 부천의 세종병원등 민간병원 4∼5곳도 「뇌사연구위원회」등을 구성,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보사부가 현재까지의 여론을 토대로 강구하고 있는 방안은 특별법의 제정보다는 현행 「시체해부보존법」의 개정이다.보사부는 이 법의 내용가운데 「뇌사자의 장기를 빼내 다른 사람에게 기증할 수 있다」는 조문을 새로 삽입할 방침이다.다시말해 뇌사를 민법 또는 형법상의 사망기준으로 포괄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단지 의학적으로만 장기이식을 할 수 있는 근거만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본인 또는 가족의 승낙과 의료인의 뇌사판정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서만 장기이식이 가능하도록 법개정을 추진한다는 것이 보사부의 입장이다. ◎의료계 찬성·법조계 반대·종교계 긍정적/각계반응/의료계/“사경 환자 수만명에 새생명” 의료계는 보사부의 뇌사 인정방침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양문희 대한의학협회 부회장은 『보사부가 뒤늦게나마 입법의지를 밝힌 것을 대환영 한다』며 『1년에 수만명이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현실을 고려할 때 뇌사인정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한다. 양 부회장은 『많은 국민들이 뇌사와 식물인간상태를 구분하지 못해 뇌사를 선뜻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들이 뇌사를 받아들이면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연장하게 되는등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 갈 것』이라고 지지입장을 밝혔다. 서울대의대 김수태교수는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의 동의를 얻은뒤 뇌사를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일부환자는 장기이식을 위해 도미,2억∼3억원의 수술비를 쓰고 있으나 뇌사인정으로 국내에서 수술하게 되면 그 비용이 5천만원으로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뇌사를 인정,환자와 그보호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장기이식을 용이하게 해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며 의학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전반적인 의견이다. ◎종교계/“양심적인 의사가 판단해야” 법적으로 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하는데 대하여 우리종교계는 과거의 소극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태도로 전환하고 있다.뇌사가 피할 수 없이 죽음으로 연결된다는 과학지식의 보급으로 뇌사의 법제화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 보다는 이에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쪽으로 입장이 정리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종교계를 중심으로 장기이식을 활성화하기 위한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 89년 가톨릭세계성체대회를 계기로 창립된 「한마음 한몸운동본부」(본부장 오태순신부)와 지난해초 개신교계가 중심이 돼 설립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목사)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 불교 태고종교무부장 민법현스님은 『불교 교리상으로 인간의 사망은 뇌사가 아니라 심장사이나 다른 사람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보살행의 실천적 측면에서 뇌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가톨릭 서울교구 선교사목국장 이기정신부는 『본인의 소망과 가족의 희망,정확하고 양심적인 의료진의 판단이 선행될 경우 여러 생명을 살리기 위해 뇌사상태에서 신체를 이식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목사는 『뇌사과정에서 자기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사람은 축복받은 죽음 또는 선택받은 죽음을 맞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법조계/“뇌사와 장기이식은 별개” 법원·검찰이나 변호사등 법조계에서는 대체로 장기이식등의 수술이 보편화된 상태에서 장기이식등의 개념을 체계화하고 입법화 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하는 입법화작업은 반대하고 있다. 백형구변호사는 『인공호흡기에 의해서라도심장이 뛰고 있는 한 죽었다고 할 수 없으므로 뇌사를 곧바로 사망이라고 인정할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뇌사의 인정은 우리의 전통적인 죽음의 관념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사람의 심장이 완전히 멎은 때를 사망의 시기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뇌사상태에 빠진 사람의 장기이식등은 사회통념적으도 허용되는 만큼 뇌사인정과는 별도로 뇌사자의 장기이식과 관련한 입법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다. 전문가들은 『심장사설을 취하더라도 심장이식수술에 성공한 의사가 살인죄로 처벌받지는 않는 것은 형법 20조의 정당행위에 해당된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법률적으로 장기이식의 개념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장기이식에 관한 입법화작업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백변호사는 『뇌사상태에 있는 사람의 장기이식을 위해 법을 만든다 하더라도 뇌사를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장기이식의 요건을 엄격히 해야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국의 실태/미,33개주서 법으로 인정/일선 지난달 법 개정 착수 지난 6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대의 버나드박사가 인류최초로 뇌사자의 심장을 떼내 심장질환자에게 이식함으로써 논란이 일기 시작한 뇌사는 현재 미국의 33개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등 세계16개국이 법으로,21개국은 의학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시아권에서는 대만이 지난 88년 첫 인정한 이래 필리핀 싱가포르도 잇따라 인정,뇌사인정국이 늘고있는 추세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달 22일 「임시 뇌사및 장기이식조사회」가 뇌사를 인정해야한다는 최종결론을 내리고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에게 이를 건의했다. 조사회는 최종보고서에서 『의학적으로 뇌사는 사람의 죽음이며 대체로 사회적·법률적으로도 수용되고 있다』고 전제,뇌사상태에서의 장기이식을 인정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현재 뇌사가 인정되고 있는 선진제국에서의 심장이식성공률은 1년생존율 65%,5년생존율 45%이며 1년이상 생존예의 80%는 직장복귀가 가능하다. 지난 79년부터 88년까지 전세계 심장이식 총환자수는 1만3백명이고 심장이식센터는 미국에 1백18개소,유럽지역에 61개소,기타지역 23개소로 총 2백2개소이다. 지난 88년 1년간 세계적으로 실시된 심장이식은 2천4백50예이고 수술후 30일이내에 사망한 수술사망률은 8.9%이다.
  • “최고령” 조흥은행 오늘 창립 95돌

    ◎1897년 고종 밀명으로 출발… 자산 22조원으로 조흥은행이 19일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가장 오래된 창립95주년을 맞는다. 대한제국시절인 지난 18 97년 2월19일 지금의 광교부근 영풍빌딩자리에서 한성은행으로 첫출발을 한 조흥은행의 역사는 한마디로 국내 금융계의 영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고종의 밀명으로 김종한등 당시 전·현직관리들이 4만5천원을 투자,설립한 조흥은행은 현재 국내외 3백여 점포와 1조2천억원의 자기자본,총자산 22조원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은행으로 발전했다. 국내에 진출한 은행은 18 78년 6월 일본의 제1국립은행 부산포지점이 효시이다. 갑오경장(1894년)때부터 설립이 논의돼오다 민족은행으로 발족한 한성은행은 일반은행업무와 국고예치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05년 주식회사로 전환,근대경영체제를 갖춘 한성은행은 19 43년 민족계은행인 동일은행과 합병,조흥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 6·25로 평양 함흥 원산 해주 등 북한소재 14개 점포를 잃은 조흥은행은 한때 중앙은행화하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위세를 떨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82년 장영자여인의 거액어음 사기사건과 83년 영동진흥개발의 불법보증사건으로 자본금의 몇배에 달하는 빚을 지기도 했으나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기적같이 회생하는데 성공했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1백79억달러의 외환수출입실적과 91만좌의 신용카드회원을 보유,이 부문에서 시중은행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각 은행이 재벌그룹들의 주거래은행으로서 목돈을 만지는데 주력하는 것과 달리 일반가계 등 소매금융에 치중,가계저축성 예금부문에서 지난해 1조3천6백97억원을 올려 수위를 차지했다.
  • 법관 2백95명 인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맹천호/부산고법엔 이강국·김권택씨 대법원은 17일 맹천호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대구고법 부장판사로,이강국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와 김권택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를 부산고법 부장판사로 각각 승진발령하는 등 법관 2백95명의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사재판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진행하기 위해 민사단독판사를 크게 늘린 것이다. 또 대법원재판연구관을 8명 더 늘려 재판연구활동을 강화하고 법관연수를 충실히 하기 위해 사법연수원교수도 3명 더 보강했다. ◇승진△대구고법 부장판사 맹천호△부산고법 〃 이강국△〃 김권택△대전지법 부장판사 박병휴△〃 최세모△〃 이재철△〃서산지원장 윤형한△〃천안지원장 박유신△청주지법 부장판사 한종원△〃 김남태△〃충주지원장 김능환△대구지법 부장판사 황영목△부산지법 〃 서정석△마산지법 〃 김종규△광주지법 〃 김관재△〃 장흥지원장 곽준흠△〃 순천지원부장판사 이린환△전주지법 부장판사 이흥기△서울고법 판사 장상익△〃 김순갑△〃 이종오△〃 백현기△〃 홍경호△〃 박성덕△〃 조승곤△〃 손수일△〃 정해남△〃김옥신△〃김영대△〃 임호영△〃 조용연△〃 김용덕△〃 구만회△〃 김용호△〃 주광희△〃 심상철△대구고법 판사 이순동△〃 박병대△〃 김창종△부산고법 판사 이학수△〃 고종주△〃 윤인대△〃 한위수△〃 주기동△〃 허만△〃 이성호△광주고법 판사 김동주△〃 정남수△〃 장광환△〃 김용출△〃 방극성 ◇전보△사법연수원교수 권광중△서울고법부장판사 김정수△〃 강봉수△〃 신명균△사법연수원교수 이영애△〃 김성수△〃 이원국△〃 하철용△〃 박국수△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조용무△〃 안성회△〃 김재진△〃 최동렬△〃 황인행△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김연태△〃 김명길△〃 양삼승△서울가정법원부장판사 이상문△〃 윤여헌△서울지법동부지원부장판사 최창△〃 박효렬△서울지법남부지원부장판사 박동섭△〃 성기창△〃 김학대△서울지법북부지원부장판사 이영복△〃 이재곤△서울지법서부지원〃 양태종△인천지법수석부장판사 박재윤△인천지법부장판사 양동관△수원지법수석부장판사 고현철△수원지법부장판사 이우근△〃 장준철△〃성남지원부장판사 김정술△대전지법강경지원장 조병직△부산지법부장판사 김대기△마산지법〃 강문종△광주지법〃 김상욱△전주지법〃 이상선△서울고법판사 김치중△〃 박삼봉△〃 이성보△〃 김지형△〃 안영율△서울민사지법판사 이영대△〃 김대영△〃김시철△〃 박시환△〃 여상훈△〃 유제산△〃 이선희△〃 강석훈△〃 김익현△서울민사지법판사(헌법재판소) 홍기종△서울민사지법판사 한병의△〃 임종윤△〃 박찬△〃 이태섭△〃 이광만△〃 김홍우△〃 박성규△〃 이은애△〃 박종문△〃 성지호△〃 김용빈△〃 박성호△〃 최규홍△〃 김기정△〃 김용직△〃 김형진△〃 박영화△〃 박기동△서울형사지법판사 이준△〃 김우진△〃 송우철△〃 오종윤△〃 이상훈△〃 주경진△〃 오석준△〃 고영석△〃 이준범△서울가정법원판사 정종관△〃 김소영△〃 이현승△〃 이석형△〃 이혁우△서울지법동부지원판사 문강배△〃 임영철△〃 최진수△〃 노태악△〃 강영호△서울지법남부지원판사 민병훈△〃 신성기△〃 정현수△〃 김홍도△〃 오철석△〃 김의환△〃 이준호△〃 김학모△서울지법 북부지원판사 이균용△〃 김선흠△〃 김영갑△〃 조한중△〃 박상훈△〃 김학원△〃 신귀섭△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주한일△〃 김동환△〃 강호정△〃 손수태△〃 김명수△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안승국△〃 우광택△〃 양승국△〃 박종성△〃 서 현△〃 김기정△인천지법 판사 민중기△〃 이재교△〃 안영길△〃 황경학△〃 박 혁△〃 김형수△수원지법 판사 이정미△〃 정영진△〃 윤남근△〃 조인호△〃 안의석△〃 최중현△〃 박정헌△〃 이원규△〃 강재철△〃 김창석△수원지법성남지원판사 김종호△〃 유병옥△〃여주지원판사 황현주△춘천지법판사 박형남△〃원주지원판사 김용섭△〃영월지원판사 신수길△〃 황적화△대전지법판사 임준호△〃 정일성△〃 신명중△〃 김득환△〃홍성지원판사 김봉학△〃 김상철△〃공주지원판사 강기중△〃강경지원판사 성락송△〃 박종연△〃천안지원판사 금덕희△청주지법 제천지원판사 최종갑△대구지법판사 박철△〃 신평△〃 정병문△〃 권혁재△〃 이담△〃 강석동△〃안동지원판사 조용식△〃 성렬우△〃경주지원판사 김형천△〃김천지원판사 이원일△〃 주호영△〃상주지원판사 조해현△〃영덕지원판사 김제식△부산지법판사 곽경직△〃 최상렬△〃 조수정△〃 곽태철△〃 하광용△〃 정무원△〃 김영혜△〃 황일호△〃 장희석△〃 김종기△〃 신일수△〃 박종대△〃 박효관△〃 신창수△〃동부지원판사 우성만△〃울산지원판사 박성철△마산지법판사 이재철△〃 최강섭△〃 석창목△〃 이해완△〃 신성국△〃 최영로△〃 최인석△〃진주지원판사 정형식△〃 강민구△〃충무지원판사 황용경△〃 여상원△〃거창지원판사 김주현△광주지법판사 김경선△〃 이충상△〃 김규장△〃 박병칠△〃 김성묵△〃 김진상△〃 김전근△〃목포지원판사 이래주△〃장흥지원판사 이승양△〃순천지원판사 박보영△〃 선재성△〃해남지원판사 전성수△전주지법판사 강신섭△〃 김정원△〃군산지원판사 김건수△〃 최정렬△〃 양재영△제주지법판사 김창보△법원행정처조사국조사심의관 윤재윤△〃 이성보△〃송무국송무심의관 장해창△〃 박삼봉△대구지법소년부지원판사겸임 이국환△부산지법〃 조정래△광주지법〃 노영대△서울고법판사 강용현△〃 김능환△서울민사지법판사 김동오△대구고법〃 최우식△부산지법〃 고종주△광주지법해남지원〃 김진상△광주지법〃 장광환△대법원재판연구관 윤진수△〃 김호윤△〃 서현석△〃 백영엽△〃 김택수△〃 채규성△〃 백현기△〃 김숙△〃 최은수△〃 김경종△〃 윤진영△〃 정재훈△〃 안영문△〃 황형모△〃 정갑주△서울고법판사 박병휴△〃 이재철△〃 윤형한△〃 한종원△〃 이흥기△대구고법판사 황영목△광주고법〃김관재△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대 최덕수△광주지법〃〃 김경일△광주고법 판사 직대 정해남△〃 임호영△〃 김용호△서울민사지법〃〃 이선희△서울형사지법〃〃 여상규△〃 석호철△청주지법 제천지원장〃 김용덕△청주지법 영동지원장〃 구만회△대전지법 강경지원판사〃 송재원△대구지법 김천지원판사〃 조영철△마산지법 거창지원장〃 윤인대△대구고법부장판사 이동락△광주고법〃 김선석△부산지법〃 이학수△마산지법〃 한위수△광주지법〃 김동주△〃 정남수△광주지법 순천지원판사 이준범△전주〃남원〃 심상철△서울고법판사 박유신△〃 김경종△〃 김남태△〃 김희근△대구지법〃 조인호△부산고법〃 황형모△광주지법장흥지원판사 박병칠△헌법재판소 파견 이동흡△〃 허만△〃 홍기종△법제처 파견 이성복△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양삼승△서울고법판사 윤진수
  • “방생법회 형식적” 자성의 목소리

    ◎「불살생」 참뜻 잃고 물고기 수입까지/“고통속 이웃 돌보는게 진정한 방생” 새해를 맞아 음력 정월 대보름(18일)과 삼짇날 주로 복을 빌 목적으로 불교계 대부분의 사찰들이 강이나 산에서 실시하는 방생(방생)법회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가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살아 있는 중생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불교계율 중에서도 으뜸가는 불살생의 계율을 근거로 마련되는 방생법회가 그 고귀한 뜻에도 불구하고 반대 의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최근 이 행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본래의 뜻을 잃은 채 형식적이 되고 있으며 또 환경파괴도 수반한다는 점에서 비롯되고 있다. 불교의 방생은 죽음에 직면한 생명을 살려주는 행위이다.이날 불교도들은 보통 산과 강등 자연을 찾아 물고기와 새들을 자연상태로 놓아주고 있다.불교도들이 많이 몰리는 강은 한강 금강 낙동강 등 이 때 놓아주는 물고기는 붕어,잉어,미꾸라지 등이며 이밖에 거북,자라 등도 있다.또 최근에 북한산등지에서 꿩과 비둘기 등을 자연속으로 풀어놓기도 한다. 이러한 방생법회에 대한 비판은 불교계 전반에서 일고 있다.특별한 날을 정해 자기의 복을 빌며 벌이는 대규모의 획일적·제한적·기복적인 방생은 형식에 치우칠 우려가 있고 나아가 불교의 계율에 어긋날 수도 있으며 이 행사로 인한 환경파괴·오염도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애원 포교당원장 설봉스님은 『평소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해오다가 하룻동안 일시에 자신의 죄를 씻고 복을 빌려는 행위는 방생의 근본 취지와 다르다』며 『게다가 최근에는 이러한 대규모 방생법회를 앞두고 다량의 물고기를 잡는 일이 벌어져 방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게다가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최근 대만산 거북이와 자라,중국산 미꾸라지를 수입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태고종 교무부장 법현스님도 『신도들이 방생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삶 자체를 고통으로 보는 불교에서 자신과 이웃이 당하고 있는 모든 고통을 해방시켜 주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방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방생에 대해 찬성하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방생법회는 물론 각 사찰의 수입과도 직결돼 있기도 하지만 방법상의 문제를 해결하면 의미가 큰 행사라는 것.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스님은 『방생은 몇 마리의 어류를 강에 놓아주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며 인간이외의 중생일지라도 불성을 가진 고귀한 생명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행사』라며 『모처럼 우리가 버린 오물로 더럽혀진 자연을 지켜보면서 생명과 환경사이를 맺어주는 평범한 인과의 원리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방생의 환경적인 폐해는 방생을 찬성하는 측도 인정하고 있다.행사에 따른 밥과 시루떡,과일 등의 쓰레기는 환경오염문제를 일으키고 또한 외국에서 수입된 어종이 생태학적인 고려없이 강물에 방류되는 것은 환경파괴 문제를 갖고 있다.지난 해 북한산에서 방사된 꿩은 생태여건이 맞지 않아 대다수가 죽거나 주민들에 의해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말 서울 여의도에서 태고종 주도로 열린 「제4회 한민족 통일기원 한강연등제」의 사례는 방생의 환경적인 문제 해결에도 어떤 시사가 되고 있다.지금까지 매년 실시했던 유등행사(연등을 강물에 띄워보내는 방식)를 생략하고 한강변에 줄로 매달아 설치함으로써 한강의 오염도 막고 유등 수거에 따른 경비도 절약할 수 있었다.
  • 유럽통일/안태혁 보험감독원장(굄돌)

    지난 10월말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보험회의에서 유럽공동체(EC)의 장래에 관하여 발표한 4가지 시나리오를 흥미롭게 들은 일이 있다. 2000년의 유럽공동체 운명을 가상하여 만들어진 이 4가지 시나리오는 ①영국이 화폐통합에 끝까지 반대함으로써 유럽 전체가 3개 국가군으로 분할되는 공동체 ②회원국가의 확대로 지역적으로 넓고 강력한 공동체 ③지역적으로는 넓으나 정치경제적으로는 허약한 공동체 ④붕괴되는 공동체로 설정되어 있다. 물로 시나리오 ①의 3개 국가군이라 함은 영국을 제외한 기존의 EC 11개 회원국가군,영국과 유럽 자유무역국가(EFTA)군,기타 제3유럽국가군(터키,동구권국가 및 소련의 독립공화국 등)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사항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나리오 ①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이 보였던 유럽통합의 문제가 최근 일련의 사태로 시나리오 ②로 급속히 이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동유럽의 민주화,독일의 통일,소연방의 와해와 독립국가공동체의 창설 등 세계질서의 새로운 형성과 묘한 시간적 일치를보이면서 작년 12월10일 유럽공동체 12개국 정상들은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에 모여 1957년 로마조약의 개정형식으로 정치·경제통합조약을 채택함으로써 유럽통합의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마스트리히트」 조약에서 최대의 성과로 손꼽히는 것은 경제통화통합(EMU)의 타임테이블을 명문화한 것인데,이 타임테이블에 의하면 94년에 유럽통화기구(EMI)를 창설하고 97년에 유럽중앙은행(ECB)을 설립하며 99년부터 고종환율에 기초하는 단일통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이 단일통화정책은 「절대불변」으로 못을 박고 있다. 또한,지난해 10월22일 오랜 협상끝에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합의한 유럽경제지역(EEA)이 출범할 경우 93년부터 19개국 총인구 3억8천만명,국민총생산 5조달러에 달하는 세계최대의 단일경제권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거대유럽의 등장은 새 역사의 태동이란 시각에서 어쩌면 소련제국의 붕괴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지역경제블록화 추세에 대비하여 우리나라가 주축이 된 동북아 경제협력체의 창설 등 세계 경제질서의 개편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민자 실설지구당 공천 어떻게 돼가나

    ◎대구는 교통정리… 서울은 혼전양상/대구동 김복동·수성 박철언씨 확정적/서울 구로병 3파전… 도봉병은 4인 각축/부산 강서 YS의중 안밝혀 「안내판도」 민자당은 당초의 공천일정을 다소 늦춰 증·분구된 13개 선거구와 사고지구당 등 모두 15개 지역구는 공천을 전제로 1월초에서 중순사이에 조직책을 선정한뒤 1월말에 나머지 지역구와 함께 일괄공천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해놓고 있다.그러나 분구지역을 비롯해 이미 공천이 확실시 되는 지역구의 출마예상자들은 당수뇌부에 하루빨리 공천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독촉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번 기초의회 및 광역의회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후보조정 등으로 조직이 이완되거나 분규를 겪고 있는 대다수 의원들도 가급적이면 빨리 선거체제로 전환해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재섭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공천실무준비팀은 이미 지난주부터 시내 모호텔 등에서 지금까지 조사한 각종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공천후보자들을 상당부분 압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천실무준비팀에서는 출마예상자들의 득표기반,야당 및 무소속후보들과의 경쟁력,상대적 강·약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선가능성을 가장 중시,우선순위를 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와 준비작업 등에도 불구하고 계파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민자당의 공천작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계파간의 이해는 다름 아닌 대권후보조정문제이다. 민주계에서는 대권후보가 총선전에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민주계에서는 총선전에 김대표가 후보로 결정되지 않을 경우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표명한 바 있다. 반면 민정·공화계는 조기공천과 함께 대권후보는 총선후 전당대회에서 경선을 통해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당헌·당규상 내년 3월 총선을 치른뒤 5월의 전당대회에서 대권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마땅하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노태우대통령의 임기후반 통치권 누수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등의 논리에서이다. 이같은 양측의 입장은 현재로서는 거의 타협의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민자당은 우선 증·분구된 곳만이라도 조직책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나 이 역시 계파의 지분 등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김대표등 민주계측이 여러번 언급한 바와 같이 내년 1월초 김대표가 노대통령과 만나는 자리에서,또는 노대통령과 김대표,김종필·박태준대표가 함께 만나는 등의 형식으로 대권후보에 대한 조정을 거친뒤에야 정치일정의 가닥을 잡아 본격적으로 공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3개의 분·증구지역은 현재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한 6∼7곳은 사실상 후보내정상태이며 서울과 경기지역의 4∼5곳은 치열한 혼전양상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 우선 대구동과 수성의 분구지역은 노태우대통령의 처남인 김복동국제문화연구소장과 처고종사촌인 박철언전체육청소년부장관이 거의 확정적으로 공천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특히 박전장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분구를 겨냥,지역기반다지기를 착실히 해왔고 김씨도 박준규국회의장(대구동)의 양해하에 지역구를양분,충실히 관리해와 최종 교통정리도 이미 끝난 셈. 대구달서을은 박태준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인 최재욱의원의 낙점이 기정사실화된 인상.최의원도 주말마다 지역구에 내려가 행동반경을 대폭 넓히는 등 「표밭훑기」를 계속. 그러나 대구지역의 경우 공천이 확실시되는 강재섭기조실장이 어느 지역을 맡느냐에 따라 현역지구당위원장들의 지역구 조정이 불가피할 듯. 부산 강서는 민주계 몫인 만큼 송두호·노흥준의원(이상 전국구)과 홍인길대표비서실차장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으나 김영삼대표가 아직 의중을 내비치지 않고 있어 「안개판도」가 계속될 전망. 더욱이 민정계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신상우의원이 장성만전국회부의장에게 자신의 지역구인 북을을 내주고 대신 강서로 옮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혼전양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듯. 서울의 분구지역도 지역적 특성 때문에 김배지 지망생들이 대거 몰려 가장 치열한 경합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로병의 경우 이태형정조실부실장과 김동인의원(전국구)이 이미 사무실을 내고 「공천은 자신의몫」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5공과의 화해차원에서 최명헌전의원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어 아직 유동적. 특히 이부실장은 서울 상대동기회의 전폭적인 재력지원과 이지역 호남인구분포도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 도봉병도 혼전양상은 마찬가지. 양경자의원(전국구)이 여성계의 배려를 읍소하며 공천을 강력 희망하고 있으며 배성동·홍성우전의원이 당선가능성을 내세우며 이에 가세,최근 들어서는 백영기씨(전통일민주당위원장)도 강력하게 도전장을 내고있어 경합은 더욱 치열. 경기 수원시 권선을은 남평우 전민정당위원장과 치과의사인 이호정씨가 맹렬히 활동하고 있으나 막강한 재력을 앞세운 남위원장이 한발 앞서있는 상황.또 부천중분구지역은 이형기 전민정당위원장과 홍영의대성병원장,김길홍 전통일민주당위원장이 공천을 향해 대시중. 과천·의왕은 국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이동진의원(전국구)이 유력한 가운데 월계수회의 신영순의원(전국구)과 김정숙 전민정당위원장,박제상현지구당부위원장 등이 경합을선언. 경남 창원은 이규효 전건설부장관과 김종하전국민당총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사조직을 가동시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전장관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 신설구역인 대전 대덕은 현역 이린구의원이 선택함에 따라 독립선거구가 된 충남 연기에선 임재길청와대총무수석과 민주계의 박희부씨가 한판 승부를 벌일 채비.
  • 농협조합장 납치범/여자낀 한패 셋 영장

    【서산=이천열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 단위농협 조합장 이상진씨(56)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서산경찰서는 사건 발생 12일만인 29일 일당 4명중 고종원(25·태안군 태안읍 삭선리),김동희씨(22·〃)와 고씨의 애인 하경희양(24·여·천안시 원성동)등 3명을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납치감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달아난 일당 최종복씨(25·태안 남면)를 같은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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