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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 Q&A] 내년 국가직 9급 시험일 7급과 안 겹치게 조정

    Q:내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7~8월 실시되면, 국가직 7급 공채와 일정이 겹칠 수도 있나요? A:“내년에도 국가직 7급과 9급 공채시험 일정은 겹치지 않습니다.”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는 고졸 과목이 9급 공채 선택과목으로 추가돼, 수험생들의 충분한 준비를 위해 내년부터 시험시행 시기를 예년보다 3개월 늦춰 내년 7~8월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신문 4월 13일자 18면> 이렇게 되면 올해 시험일이 7월 28일로 공고되는 등 매년 7월에 치러지는 7급 공채 시험과 겹칠 수도 있지 않으냐고 일부 수험생들이 걱정합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수험생들이 국가직 7, 9급 공채시험을 함께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험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현재 내년도 시험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정확한 시험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ky0295@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경제 브리핑]

    새달부터 근로장려금 신청 휴대전화 OK 내달부터 세무서 방문 없이 휴대전화와 인터넷으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25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이동통신사업자(KT, LGU+, SKT)와의 협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세무서 방문 없이 휴대전화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휴대전화 이외에도 인터넷과 자동응답전화(ARS) 등 쉽고 간편한 전자신청 위주로 근로장려금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재정부, 풍수해 보험금 7억원 지급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강풍 피해를 입은 주택 60동, 비닐하우스 156동에 대해 풍수해 보험금 7억원을 25일 지급했다. 소방방재청이 동부화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을 통해 판매하는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55~62%(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86%)를 정부가 지원하는 보험이다. 기업銀 21년만에 남자 고졸 행원 채용 기업은행에 21년 만에 남자 고졸 행원이 탄생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올해 채용한 특성화고 3학년 110명에게 합격증을 수여했다. 이 중엔 남학생 36명이 포함됐다. 고졸 남자 행원이 창구직으로 들어온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 [금융권 CEO 100명 분석] 상고 전멸·지방대 퇴조 서울 非SKY대학 늘어

    [금융권 CEO 100명 분석] 상고 전멸·지방대 퇴조 서울 非SKY대학 늘어

    금융지주 및 은행·증권사·보험사에 종사하는 100명의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중 상고 출신은 한 명도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해 지방대 출신도 줄었다. 그나마 여성 CEO가 새로 등장한 것이 긍정적 변화였다. 서울·연세·고려대 출신은 절반 수준을 차지하며 큰 변화가 없었고 서울 중위권 대학 출신이 크게 늘었다. 최근 실력 위주의 채용이 널리 퍼지고 있지만, 여성·고졸·지방대 출신 등이 CEO가 되는 데는 아직 ‘유리천장’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기업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금융지주·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 100개사의 전체 CEO 중 서울·고려·연세대 출신은 52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약 2년 전인 2010년 6월 98명의 CEO 중 50명이었던 것과 비슷하다. 서울·연세·고려대 출신의 업종별 비율은 증권업계가 70%로 가장 높았고, 손해보험업계(50%), 금융지주 및 은행(45%), 생명보험업계(30%) 순이었다. 해외 대학 출신은 11명이었다. 반면 2년 전 3명이었던 ‘고졸 신화’는 라응찬(선린상고)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백순(덕수상고) 전 신한은행장, 이휴원(동지상고)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 퇴직하거나 자리를 옮기면서 아예 사라졌다. 금융권이 현재 고졸 사원을 대거 선발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실력에 상응하는 승진 기회도 동시에 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지방대 출신 CEO 역시 11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그나마 박근희(청주대) 삼성생명 사장, 조재홍(영남대) KDB생명 사장, 성세환(동아대) 부산은행 사장 등이 임용되면서 더 큰 감소세를 막았다. 100명의 CEO 중 여성은 단 1명이었다. 이화여대 출신인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으로 2년 전에 여성 CEO가 아예 없었던 것보다는 낫지만 금융계 여성 인력 비중이 41.2%에 이르는 상황에서 미약한 수치일 수밖에 없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절반이 넘는 여성 종사자가 계약직 영업 을 하고 있기 때문에 30대 미만은 82.8%인 데 반해 40대 이상은 17.2%에 불과하다.”면서 “남성은 30·40대가 76.5%인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여성의 임원 승진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성·고졸·지방대 출신이 적은 반면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 출신 CEO는 2년 전 22명에서 현재 28명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서울·고려·연세대 출신은 각각 25명, 14명, 13명이었고, 외국어대학 출신 CEO가 2년 전 4명에서 현재 7명으로 증가해 뒤를 이었다. 이외 2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 한양대, 2명에서 4명으로 증가한 성균관대 및 3명에서 4명으로 많아진 동국대 순이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코레일 인턴 750명 공개모집… 근무성적 우수땐 정규직 채용

    코레일은 19일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인턴 7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 인턴은 일반공채(504명)와 고졸 이하 공채(246명) 방식으로 분리 모집한다. 사무영업직이 276명으로 가장 많고 토목(232명), 운전(120명), 차량(54명), 전기통신(40명), 건축(28명) 등이다. 일반공채는 성별과 학력, 거주지 등 응시자격이 없으나 고졸 이하 공채는 고졸 이하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 사원은 5개월 동안 현장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성적 우수자는 12월 중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성화고 현장실습 개선대책

    현장실습에 나서는 특성화·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의 근로조건이 법적으로 보장된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고졸 채용 바람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주요 취업경로인 현장실습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특히 지난해 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초과근무를 하던 현장실습생이 뇌출혈로 쓰러진 사고 이후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특성화고 현장실습제도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경제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책에는 현장실습생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보호조치가 포함됐다. 우선 현장실습 표준협약서를 개정, 실습을 빙자한 장시간 근무를 금지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하루 7시간(최대 8시간) 근무’, ‘일주일에 이틀 휴무’ 등 최대 근로시간과 휴무를 협약으로 보장하고, 학교는 현장실습 이전에 사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취업과 연계된 실습에 참여해 사실상 근로자 신분을 갖는 학생은 실습협약과 근로계약을 동시에 체결해 노동관계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기다리는 출가에서 발탁하는 출가로

    기다리는 출가에서 발탁하는 출가로

    ‘기다리는 출가에서 발탁하는 출가로’. 한국불교 맏형 격인 대한불교 조계종이 기존의 출가제도를 전면 손질할 태세다. 출가자가 계속 줄 뿐 아니라 고령화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계 안에선 지금 추세라면 조계종이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래서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승진위·위원장 자승 총무원장)가 메스를 집어들었다. 오는 6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여는 ‘출가제도 개선과 출가자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공청회’는 그 첫 작업이다. ●조계종 6월 14일 ‘출가제도 개선’ 공청회 17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은 공청회에서 출가연령 제한 완화와 다양한 형태의 출가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15세 이상∼50세 이하의 고졸 이상 학력자’로 정한 출가연령 제한 규정의 대폭 완화가 눈에 띈다. ‘적극적 출가자 영입’이란 큰 방향에 따라 이 규정은 폐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조계종 안에서는 이 제한 규정 완화에 따른 문호 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출가자 연령제한 완화 등 전면손질 추진 출가자 연령 제한을 완화하는 대신 청소년 출가나 재능·봉사·장애인 등의 단기 출가를 대폭 늘리자는 것이다. 여기에는 ▲교구 출가 정원제 ▲은사도제 정원제 도입 ▲청소년 출가자 확대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설도 포함된다. 승진위에 따르면 조계종은 대학졸업 후 출가할 경우 조계종립대학 3학년에 편입시키고 석사과정을 졸업한 출가자는 기본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선교육 후득도 출가제’도 눈길을 끄는 부분. 종립대인 동국대에 입학한 출가 지원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 졸업 후 사미계를 수지토록 하는 것. 이에 따르면 대학원 과정을 승려 기본교육으로 인정해 대학원 졸업 후 2년만 수료하면 구족(비구)계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조계종 승진위에 따르면 사미(니) 수계자는 2001년도 476명에서 2005년 326명, 2008년 287명, 지난해엔 268명으로 계속 줄었다. 연령별 출가자 수는 30∼4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취업 46만명 늘었지만 고용의 질 ‘글쎄’

    취업 46만명 늘었지만 고용의 질 ‘글쎄’

    1분기 취업자 수가 10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의 고용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는 기미다. 하지만 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가 늘어나는 등 고용구조 변화도 감지된다.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통계청은 3월 취업자 수가 2426만 5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41만 9000명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1~3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만 7000명 늘어 2002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포인트 낮아졌다. 송성헌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하는 과정인 데다 50대 이상 경제활동 참가자가 늘어 취업자 수가 늘었다.”면서 “3월부터 정부 일자리 사업이 시작되면서 공공서비스 등 노인 일자리 사업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3월 고용률은 58.6%로 전년 동월보다 0.3% 포인트 올랐고 이 가운데 50대 고용률이 0.9% 포인트, 60대 이상 고용률이 0.4% 포인트 올랐다. 20대 청년 고용자 수도 3월에 3만 6000명 늘었다. 20대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인구 감소효과를 제거하면 6만 6000명 늘어난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반면 30대 취업자 수는 9만 5000명(인구 감소효과 제거 시 1만 5000명) 줄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고졸 취업대책과 청년 인턴제도가 효과를 내면서 20대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30대 후반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30대 중후반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면서 30대 취업자 수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취업전선에 있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시간제 근로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의 임금근로자는 2005년 401만명에서 2011년 366만명으로 줄었지만 이 중 시간제 근로자는 32만명에서 44만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들은 임금이 낮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 주로 분포돼 있다. 취업을 못한 이들이 낮은 임금의 임시직에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정부는 이를 다르게 해석했다. 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단시간 근로 동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주 40시간제 확대, 근로형태 다양화, 맞벌이 여성 증가 등으로 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선진국형 고용구조로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증가 폭은 2009년 33만 7000명에서 2010년 50만 7000명, 2011년 91만 7000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 13.2%, 2010년 15.2%, 2011년 18.7%로 올라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울산에너지高 맞춤형 취업반 효과 ‘톡톡’

    울산에너지고등학교가 대기업 맞춤형 취업반을 운영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는 지난 3월 울산컴퓨터과학고에서 교명을 에너지고로 변경한 뒤 취업률을 높이려고 대기업 맞춤형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취업반은 3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삼성, LG, 현대, 한화 등 기업별 필기시험은 물론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까지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반(3개)과 한화반(3개)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반 학생 28명은 최근 삼성전자 고졸 신입사원 채용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에너지고 첫 신입생은 대기업과 약정된 취업 프로그램은 물론 자격증 취득반, 기술명장과의 1대2 멘토링, 외국어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회 봉사활동과 1인 1악기 교육, 독서교육 등 인성 교육도 병행, 우수한 산업명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현복 교장은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첨단산업과 에너지분야 등 산업명장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탄생했다.”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고, 기술부분에서 특화된 기술명장을 길러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9급 선택 과목 시험범위 확정…3개월 늦춰 내년 7~8월 실시

    내년부터 적용될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선택 고교 교과목(사회·수학·과학)의 시험범위가 발표됐다. 개편된 시험과목이 적용되는 일반행정·세무·관세·검찰사무 등 14개 직렬 25개 직류도 확정됐다. 또 수험생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주기 위해 필기시험 일정을 4~5월에서 7~8월로 3개월 정도 늦춘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9급 공채 시험과목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사회는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세 과목으로 결정됐다. 수학은 ▲수학(고교 1학년 과정)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 등 세 과목, 과학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 네 과목이 출제범위로 결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대학교수·고교교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문가 등과 20여 차례에 걸쳐 충분한 토론과 검토를 거쳐 시험과목 개편안을 마련했다.”면서 “고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25개 직류 모두 내년부터 국어·영어·국사는 필수과목, 기타 과목과 사회·과학·수학이 선택과목이 된다. 또 행정직군 시험과목에는 행정학이 새롭게 선택과목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 25개 직류의 필기시험 과목이 수험생들의 선택에 따라 모두 똑같아질 수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전문성 약화를 우려했다. 배귀희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부의 고졸자 공직채용 확대 정책 취지는 좋지만 행정의 전문화는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행안부 관계자는 “9급 공무원은 전문성보다는 기본역량이 더 중요한 자질이라고 본다.”면서 “직무교육 강화로 전문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현대기아차 협력사 위해 채용박람회

    현대기아차가 협력업체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협력업체의 우수 인재 영입이 곧 현대기아차의 발전이라는 동반성장 정신의 실천으로, 국내 대기업이 협력업체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부품 협력사와 함께 ‘2012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의 모든 비용뿐 아니라 행사기획, 운영, 홍보 등을 현대기아차가 책임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300여개 부품협력사가 참가해 총 5만명의 청년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예상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상반기 고졸 및 대졸 사무직 3000명을 채용하고, 올해 생산직을 포함해 총 1만명을 고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 25~26일 수도권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박람회를 열고, 다음 달 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9~10일 대구 엑스코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협력사들은 모닝에서 에쿠스까지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대다수는 해외 동반 진출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업체들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고졸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6.2대1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자만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6.2대1로 집계됐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시 등 10개 시·도에서 154명을 모집한 이번 시험 지원자는 모두 953명이다. 대구 지역 경쟁률이 가장 높았는데 12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4.5대1)이다. 이번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에서는 654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2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모두 20만 4095명이 지원, 3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가직 9급 시험의 ‘지원자 고령화 현상’<서울신문 2월 23일 자 1면>은 지방직 시험에서도 이어졌다. 올해 20대 이하 지원자는 11만 7263명으로 지난해(13만 3227명)보다 12% 1만 5964명 줄었다. 반면 올해 40대 이상 지원자는 4901명으로 지난해(4103명)보다 19.5% 798명 늘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프로야구] 무서운 아이들 야왕 놀래킬라

    올 시즌 신인이 몰고 올 바람의 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8개 구단의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주전급 선수들 가운데 새 얼굴 9명이 포함됐다. 투수 한현희(19·넥센), 투수 임치영(24·SK), 내야수 윤완주(23·KIA), 투수 김성호(23), 포수 윤여운(22), 내야수 신본기(23·이상 롯데), 내야수 하주석(18), 외야수 양성우(23·이상 한화), 포수 조윤준(23·LG) 등이다. 한현희와 하주석만 고졸 신인이다. 삼성과 두산은 신인을 엔트리에 넣지 않았다. 신인 선수가 선배들을 제치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기는 쉽지 않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코칭스태프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줬다는 성적표를 받아 든 셈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신일고 출신 하주석. 야수면서도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초고교급 수비와 타격, 빠른 발로 메이저리그의 러브콜도 받았다. 3루 주전 경쟁에서 이여상에게 밀렸지만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 수비가 가능해 일단 백업 요원으로 중용될 것이 확실시된다. 수비에 견줘 타격이 다소 처진다. 시범 11경기에서 23타수 5안타, 타율 .217 3타점 2득점. 전체 2순위로 넥센에 지명된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는 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야구인들은 한현희를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는다. 경남고 시절 ‘닥터 K’로 불린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무실점 행진을 펼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시범 4경기에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1승 1홀드를 기록했다. 덕수고-동아대를 졸업한 롯데 사이드암 김성호는 일찌감치 유명세를 탔다. 까무잡잡한 피부와 콧수염 탓에 ‘산체스’로 불린다. 언더핸드로 나오다가 ‘스리 쿼터’로 뿌리는 독특한 투구폼이 화제였다. 다소 무리해 보이는 투구폼이지만 시범 5경기, 3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7개나 솎아 내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정대현의 부상과 이승호의 부진으로 약해진 롯데 불펜을 김성호가 채워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남서고-고려대를 졸업한 SK의 사이드암 임치영은 선발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이만수 감독은 시범 4경기 중 2경기에 선발로 투입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받았지만 빼어난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4경기, 16과3분의2이닝 동안 15안타 5볼넷 4실점하며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제구력이 다소 흔들리는 게 흠이지만 선발·중간 등 전천후로 나설 전망이다. 전체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조윤준은 일단 주전 ‘마스크’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빼어난 방망이로 기대를 모았지만 수비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우조선 국제경쟁력 최고로 키울 것”

    “대우조선 국제경쟁력 최고로 키울 것”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이 내실경영을 통해 안정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 사장은 4일 경남 거제도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사장 취임식에서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최고의 국제경쟁력을 가진 영속기업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옥포조선소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전략화두로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선정했다. 호랑이의 눈처럼 전략적 결정은 매섭고 신중하게 내리되, 일단 실행하면 좌우를 살피지 않고 소처럼 우직하게 목표를 향해 걸어간다는 뜻이다. 고 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기술전문인력 우대와 적극 육성 ▲주력사업의 내실과 안정 ▲성장동력에 대한 선택과 집중 ▲신뢰 열정 문화의 재현 등 4가지 회사운영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각 조직의 업무전문성 강화와 성과 극대화를 위해 기술·생산·사업·재무·성장동력·경영혁신 등 6총괄 2실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요 총괄조직들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책임경영을 실시하기 위한 조치다. 고 사장은 또 고졸 신입사원을 중공업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설립한 자체 교육기관인 중공업사관학교의 교육 과정을 더욱 심화하고, 이곳에서 최고경영자(CEO)가 배출돼 고졸 신화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11~2020년 고용시장, 고졸 32만 ‘품귀’ 대졸 50만 ‘백수’

    2011~2020년 고용시장, 고졸 32만 ‘품귀’ 대졸 50만 ‘백수’

    오는 2020년까지 고졸 취업 대상자는 32만명이 부족한 반면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실업자는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까지 청·장년층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고령층(55세 이상) 일자리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학구조조정과 함께 정년 연장 문제 해결이 시급한 현안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1~2020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을 보고했다. 오는 2020년 노동시장의 경제활동인구는 총 2714만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은 62.1% 수준으로 추정됐다. 30~54세의 경제활동인구는 3만 7000명 줄어들고 55~64세 경제활동인구는 21만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2010년 49.2%에서 2020년 50.8%로 1.6% 포인트 늘어나 남성 증가폭(73.0→73.8%)보다 컸다. 취업자(15세 이상)는 2618만명(고용률 59.9%), 실업자는 96만명(실업률 3.6%)으로 각각 전망됐다. 지난해 고용률(59.1%)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전체적인 고용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인력의 공급과 수요를 학력별로 구분하면 2020년까지 고졸 신규 인력 수요는 99만 700명이지만 실제 공급은 67만 1000명에 그쳐 32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전문대졸 이상 신규 인력 수요는 416만 2000명이지만 취업시장에 실제 공급될 인원은 50만명이 많은 466만 3000명에 달해 고학력 실업자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40만 9000명)과 제조업(-14만명)에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에서 크게 증가(284만명)해 취업자의 73.4%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직업별 증감률 전망에 그대로 반영됐다. 2020년까지 연평균 취업자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는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5.0%), 직업상담사 및 취업알선원(4.9%), 의사·물리 및 작업치료사·간호조무사(4.9%), 사회복지사(4.8%), 임상병리사(4.7%) 등이다. 고용부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활동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고령자와 여성인력 활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권우현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장은 “향후 인력 수급 구조의 변화에 맞춰 국가적으로 경제와 산업의 전체적 구조도 바꿔야만 하지만 무엇보다 학력 과잉 투자를 막고 인력 수급 조정을 위해 대학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강만수 “HSBC 서울지점 인수 사실상 끝났다”

    강만수 “HSBC 서울지점 인수 사실상 끝났다”

    산업은행의 HSBC 서울지점 인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강만수 KDB금융지주 회장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점 1층에서 열린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HSBC 서울지점 인수와 관련, “사실상 얘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최근 영국에서 더글러스 플린트 HSBC 회장을 만나 인수 협상을 빨리 마무리하자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이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장 보육시설인 ‘KDB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지난해 48명의 고졸행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고졸채용’ 바람을 일으켰던 산업은행이 직장 보육시설 확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점 1층에서 열린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보육을 희망하는 직원 전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육 부담을 줄여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이 조성되면 정부의 저출산 해소정책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어린이집 개원 과정을 세심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9월 여직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보육 문제로 고민하는 직원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장 내 어린이집을 추가로 만들 것을 지시했다. 산업은행은 2007년부터 바로 옆 건물인 정책금융공사 건물에 어린이집을 운영했지만, 정원(49명)이 적고 이마저도 정책금융공사 직원과 공동으로 사용해 직원들의 수요를 맞추지 못했다. 새로 문을 연 KDB어린이집은 산업은행 본점 1층에 마련됐다. 691㎡ 크기로 6개 보육실, 실내놀이터, 도서관, 식당 등을 갖췄다. 정원 90명에 모두 23명의 보육교사가 배치돼 교사 1명당 아동의 비중이 3.91명 정도로 낮은 편이다. 산은 관계자는 “일반 어린이집보다 늦은 밤 9시까지 문을 열어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업계 전반에 직장 보육시설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09년 기준 1.1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74명보다도 낮다. 육아 부담은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경제활동을 가로막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의 45.8%가 직장 보육시설을 가장 도움이 되는 제도로 꼽고 있다. 그러나 직장보육 서비스 의무 사업장 833곳 가운데 직장에 어린이집을 설치한 비율은 37.5%에 그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롯데그룹 신규채용 올 상반기 1700명

    롯데그룹이 3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신입사원 1000명과 하계 인턴 700명 등 1700명이며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등 7개 부문 38개사이다.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롯데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 경력, 어학 성적 등 다양한 경력과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전역 장교 등 ‘국가 기여형 인재’들에게는 영업, 영업관리, 현장관리 등 리더십과 책임감이 우선시되는 분야 위주로 별도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별도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유통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을 늘려왔던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도 제조, 석유화학, 건설 등 그룹의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신입 공채는 3일부터 12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 (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철도공단 공채 고졸 25%채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신규 직원 채용의 25%를 고졸자에게 할당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채는 경력직과 채용확정형 인턴사원을 비롯해 처음으로 고졸자 공개채용도 실시한다. 고졸자는 사무직과 토목직이다. 사무직은 고교 전 학년 평균 성적이 상위 30%이내인 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고 토목직은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해당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을 보유해야 응시할 수 있다. 대리급 경력직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소지자로 법인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5개월 인턴을 거쳐 일반직으로 채용하는 채용확정형 인턴사원은 영어 토익 750점, 토플 IBT 82점, 텝스 628점 이상이며 영어권 해외대학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는 영어성적 제출이 면제된다. 4월 2일부터 8일까지 원서를 받고 서류전형과 필기·면접시험을 거쳐 6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주거비 부담 9년만에 최고

    주거비 부담 9년만에 최고

    최근 전·월세 가격과 난방비 급등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 소비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슈바베 계수’가 최근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7일 ‘주거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민들이 총 소비에서 전·월세 등 임대비를 비롯해 수도·광열비 등 주거비로 지불한 비율인 ‘슈바베 계수’가 10.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9.89%)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계수가 가장 낮았던 2007년(9.71%)에 비해 0.44% 포인트나 상승했다. 독일 통계학자 슈바베가 만든 이 계수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주거비가 증가할수록 계수는 상승한다. 특히 지난해 가구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소득계층의 슈바베 계수는 16.45%를 기록,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위와 5분위(상위 20%)의 슈바베 계수 격차는 2003년 6.13%에서 지난해 8.50%로 확대됐다. 고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저소득층의 주거비 고통은 확대되고 있다는 뜻이다. 슈바베 계수가 최근 상승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민들의 실질 소득이 늘지 않으면서 가계 경제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6~2008년 3년간 6.4%였던 실질소득 증가율은 2009~2011년에는 2.6%로 크게 낮아졌다. 연구원은 “생계에 필수적인 주거비는 쉽게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실질 소득이 정체·감소하면 주거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월세와 연료비 부담 상승도 주거비 비중 증가로 이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월세 가격지수는 2009년(1.6%), 2010년(1.9%), 2011년(4.0%) 연속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공급 물량 감소,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라 주택구매 수요는 위축되고 전·월세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석유를 비롯한 수입 에너지 가격 상승률은 27.7%로 2010년 15.8%보다 무려 11.9%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국내 에너지 품목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가계의 주거비 부담을 증가시켰다.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고용을 늘려 가계 구매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고졸채용 확대를 통해 고용시장의 부조화 현상을 완화하고, 재취업 프로그램을 정비해 마찰적 실업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이어 “주택 공급을 늘려 전·월세 부담을 완화하고, 저소득층에는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8대 1…한화 고졸공채 1만4000명 몰려

    한화그룹이 최근 접수 마감한 고졸공채에 1만 4000여명의 고교 3년생 학생들이 몰려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한화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 고졸 공채 및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모집에 1만 4006명의 고3 학생과 8060여명의 고2 학생들이 몰렸다. 이에 따라 500명을 선발하는 고3 대상 고졸 공채 경쟁률은 28대1, 700명을 모집하는 고2 대상 채용전제형 인턴 경쟁률은 12대1을 기록했다. 한화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4월 10일 발표하고,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5일 서울 및 전국 주요 시도에서 한화인적성검사(HAT)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지원회사별, 지역별 2차례의 면접을 통해 5월 말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전제형 인턴의 경우 HAT 합격자 중 1차 면접을 거쳐 5월 말 인턴을 선발한 뒤 여름방학 인턴 프로그램 기간 중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 뒤 입사하게 된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 장학금 지급, 사내대학 운영, 학사학위 취득 지원 등 육성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고졸 신입사원 채용을 채용전제형 인턴선발 방식 중심으로 꾸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시 공무원 평균경쟁률 103대 1

    서울시 공무원 평균경쟁률 103대 1

    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03대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19~23일 인터넷을 통해 2012년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852명 선발에 8만 7811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92명 모집에 9만 1875명이 지원해 지원자 수가 4064명이 감소했지만 모집 정원이 줄어 경쟁률은 77.1대1에서 103.1대1로 높아졌다. 1명을 모집하는 산림자원 9급에 42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환경 9급(308대1), 보건 9급(228대1), 지방세 9급(212대1)이 뒤를 이었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구분 모집하는 분야에서는 장애인 85명 모집에 2192명이 신청해 25.8대1의 경쟁률을, 저소득층 67명 모집에 685명이 지원해 1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고졸자 40명 모집에는 189명이 신청해 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은 20대(61%)와 30대(35.6%)가 대부분이었고, 50대 이상도 202명이나 신청했다. 성별로는 여성(54.6%)이 남성보다 많았다. 거주지별로는 경기(29.6%)와 서울(21.8%) 등 수도권이 56.9%로 나타났다. 필기시험 장소는 5월 30일에 공고되며, 시험일은 6월 9일,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3일이다. 면접시험 장소는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인 7월 13일에 공고되며, 시험일은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로 합격자는 9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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