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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신’ 꿈꾸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철피아’ 단절·인사 혁신…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변신’ 꿈꾸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철피아’ 단절·인사 혁신…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대전 동구 중앙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1층 출입구에는 ‘부채 시계’가 설치돼 있다. 현재 조직의 빚이 얼마이고 이자가 하루에 얼마나 되는지 ‘붉은’ 수치를 공개해 재무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8월 마련했다. 각종 비리와 불합리한 관행으로 ‘철피아’(철도+마피아)라는 오명을 받아온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인사혁신과 비용절감, 경영정상화 노력 등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납품 비리척결·입찰담합 방지 총력 철도공단은 지난해 전직 수뇌부들의 뇌물수수와 비리, 납품문제 등이 한꺼번에 터져 2004년 설립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에 철도공단은 철도 산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을 타파하고 입찰·납품 비리를 척결하고자 ‘특별 TF’를 가동했다. 무엇보다 평가기준 전면 개정 등 투명한 계약제도, 납품 비리 척결, 시험·제작 등 자재납품 전 과정에 대한 검증 강화, 퇴직자 재취업 등 인적비리 차단, 턴키 심의 공정성 및 입찰 담합 방지대책 등에 힘을 쏟았다고 철도공단은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철피아’의 근원이자 비리 온상으로 지목된 철도학교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철도사업은 토목과 전기분야가 중심인데 70% 이상을 철도학교 출신이 차지하면서 비리 개연성이 끊이지 않았다. 핵심보직은 전문성을 이유로 선후배가 돌아가며 맡는 구조가 굳어졌다. 철도공단은 우선 과감한 직렬 파괴를 시도했다. 주요 처장에 다른 직렬 출신을 임명하고 부서별 철도학교 출신 비율을 50% 이하로 낮췄다. 철도고 및 철도대 출신이 직속 상하관계에 배치되지 않도록 교차 인사도 실시했다. 부채감축 등 경영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불필요한 과잉시설 등을 축소해 채권발행을 최소화하고 자산 및 해외사업 수익 극대화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철도공단은 특히 상반기 철도건설사업에 가치공학(VE·원가 절감과 제품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기법) 설계를 도입하고 설계심사를 강화해 130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공단이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철도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10년간 중국철도시장(감리분야)에서 15개 사업, 6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지만 중국의 기술 자립으로 외국기업의 진출이 축소되면서 시장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해외 수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420억원의 인도 메트로 사업관리 및 감리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인도 진출 교두보도 마련했다. 철도공단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6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측정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역대 최고점수(8.57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중 가장 높고, 공단이 속한 공직유관단체그룹에서도 상위권인 6위에 올랐다. 2007년 72개 공공기관 중 69위, 2010년 76개 중 72위를 차지한 것과 대조된다. 외부 및 정책고객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데 고무된 분위기다. ●강영일 이사장 “혁신은 계속된다” 공단 설립 후 최대 규모의 채용도 준비하고 있다. 전문경력직 10명을 포함해 시간선택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졸과 일반 대상 채용형 인턴 등 100여명을 내년 1월 채용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뢰받는 철도 및 철도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혁신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5)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5)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15회에서는 근로기준 및 감독, 노사관계, 산업안전, 일자리 등의 정책을 총괄하는 고용노동부 소속 공무원을 소개한다. 고용부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같은 사람이고 싶다.” 올 1월 막을 내린 드라마 ‘미생’(未生)에서 주인공 ‘장그래’가 한 말이다. 고졸 학력인 탓에 입사 동기들과 달리 2년제 비정규직이 된 ‘장그래’는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차별을 받는 비정규직의 애환을 보여 줬다. 장그래를 보며 국내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설움에 공감했을 테다. 통계청이 올 8월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전체 임금근로자 1931만 2000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32.5%인 627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3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얘기다.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비교했을 때 임금, 휴일 등에서 차별을 받는다. 임금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해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편법이 고용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 비정규직을 비롯한 우리 사회 고용, 노동과 관련한 모든 정책을 수립, 총괄하는 주무부처가 고용노동부다. 1948년 출범한 사회부 노동국이 지금의 고용노동부 전신이다. 노동청(1963년)을 거쳐 노동부(1981년)로 승격된 후 2010년 고용노동부가 됐다. 주 역할과 기능은 크게 고용, 직업능력개발, 노동, 산업재해 예방 및 보상 등과 관련한 정책 수립과 총괄이다. 노동시장 상황을 파악해 지역·산업·업종별 인력수급 대책을 짜고, 각종 고용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임금, 휴일 등 근로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최저임금을 설정해 근로자를 보호한다. 차별개선 정책 수립과 근로 감독도 고용노동부의 몫이다. 또 노사정 대화에 참여해 노사 간 협의를 도모하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대책을 수립한다.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되려면 국가직 5·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일반행정직)을 치러야 한다. 2012년까지 9급 역시 일반행정직으로 선발했지만 이듬해부터는 고용노동부 공무원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3년차 새내기 최지원(32·여) 주무관은 2년 5개월의 짧지 않았던 수험생활에 대해 “행정고시를 준비하다 7급으로 목표를 바꾸면서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매달렸다”고 말했다. 7급 시험 5개월 전 4개 과목을 새로 공부하기 시작해 합격 문턱을 넘었다. 근로조건개선과에 배치받은 최 주무관은 첫 1년을 근로감독관으로 일했다. 근로감독관은 고용·노동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권을 가지고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업주를 형사 처벌하는 특별사법경찰관이다. 사건이 노동청에 접수되면 근로감독관은 사업주와 노동자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부한다. 임금체불의 경위와 체불된 금액을 조사하는데, 필요한 경우 대질조사도 이뤄진다. 임금체불 사실과 금액이 확정되면 근로감독관은 사업주에게 체불금액을 지급하라는 시정 지시를 내리고, 사업주가 시정 지시일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수사 결과를 검찰에 송치한다. 최 주무관은 “일반행정직에 지원하면서 주로 서류만 다루는 일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근로감독관은 사업주와 노동자를 직접 대면하는 일이 많았다”며 “대부분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라 업무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인생에 대해 크게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2월부터는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다. 각종 취업지원과 고용보험관리, 직업능력개발, 실업급여 지급 등의 업무를 맡는 곳이다. 최 주무관은 고용센터를 찾은 근로자에게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 카드를 발급해 주고, 각 훈련기관이 직업능력개발훈련 위탁이 가능한 기관인지 판단하고 승인해 주는 일을 한다. 또 한 번 승인된 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훈련비·수당 지급, 부정수급 조사 후 행정처분 등도 최 주무관의 몫이다. 최 주무관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상 사업주가 보존해야 하는 자료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최근 한 사업주에게 1000만원이 넘는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원인을 상대하다 보면 고충도 따른다고 했다. 최 주무관은 “출석률이 80%가 넘으면 훈련 장려 차원에서 장려금이 지급되는데, 가끔 감사한 마음보다는 너무 당연하다는 식으로 이것저것 요구하는 민원인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사람에게서 전해지는 따뜻한 감동과 보람이 느껴질 때도 있다고 했다. 최 주무관은 “근로자카드 발급 상담을 받았던 할머니께서 고맙다며 집에서 손수 찐 고구마와 배즙을 가져다 주셨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을 집행할 때 민원인을 대하다 보면 행정 편의적이거나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될 때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럴 때마다 이 제도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떠올린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일자리 창출’ 금탑산업훈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일자리 창출’ 금탑산업훈장

    고용노동부는 15일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갖고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2012년 취임한 박 사장은 직원 임금 인상분의 10%로 회사 출연 기금을 모아 협력업체 직원의 임금인상, 복지제도 개선에 사용하는 ‘임금인상 공유제’를 시행했다. 지난해 전체 입사자의 25%, 올해 33% 이상을 고졸 및 전문대 졸업자로 채용했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2만명이던 임직원 수가 올해 6월 말 기준 2만 2000명을 넘어섰다. 은탑산업훈장은 삼립식품 윤석춘 사장, 동탑산업훈장은 넷마블게임즈의 방준혁 의장에게 돌아갔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016 사이버대 입시 특집] 경희사이버대학교, IT·디자인융합학부 첫선… 통섭형 인재 양성

    [2016 사이버대 입시 특집] 경희사이버대학교, IT·디자인융합학부 첫선… 통섭형 인재 양성

    경희사이버대는 내년 1월 8일까지 2개 학부, 17개 학과에서 2016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은 전문대학 졸업자이거나 대학에서 35학점(2학년) 또는 70학점(3학년) 이상 수료한 사람이면 가능하다. 올해 신·편입생은 인문, 과학, 경영, 문화 등 문·이과를 넘나드는 통섭을 지향하며 2개 학부(7개 전공), 17개 학과로 재정비해 선발한다. 미래 유망 산업을 이끌 통섭형 인재 양성 차원에서 IT·디자인융합학부를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미디어모바일전공, 콘텐츠디자인전공에 사이버대 최초로 문화기술전공을 신설했다. 재학생의 55%가 교내 장학금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특히 올해에는 군·경·소방 가족장학이 신설됐다. 배우자 포함, 배우자의 직계가족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지원자를 위해 입학·상담의 날을 개최한다. 일대일 상담부터 스튜디오 투어, 강의 체험, 입학 지원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이달 22일과 내년 1월 4일, 1월 28일, 2월 3일, 2월 12일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예비 지원자는 오후 6~10시까지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구 고황극장)로 방문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입학 안내 홈페이지(khcu.ac.kr/ipsi)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할 수 있다.
  • [2016 사이버대 입시 특집] 서울사이버대학교, 학생 맞춤형 1년 4학기제… ‘내 전형 찾기’ 운영

    [2016 사이버대 입시 특집] 서울사이버대학교, 학생 맞춤형 1년 4학기제… ‘내 전형 찾기’ 운영

    서울사이버대는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일반전형 모집에서 431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신입생 모집학과(전공)는 20개로 ‘인문계열’에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 노인복지, 아동복지전공 등)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 가족상담, 군경상담학과)가 있다. ‘사회계열’은 ▲사회과학학부(부동산, 법무행정,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 금융보험학과 등)로 구성돼 있다. ‘정보기술(IT) 및 예술계열’ 안에는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 전공))가 있다.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9일까지다.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학지원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적성평가(학업준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학업계획서 60%, 적성평가 40%가 반영된다. 전형료는 없다. ‘나의 전형 찾기’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입학 전형을 확인할 수 있다. 등록금은 학점당 7만 8000원이다.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학생 맞춤형 1년 4학기 제도를 운영한다. 지도교수제를 통해 개별 코칭이 이뤄진다. 40여종에 이르는 장학제도가 있다. 가족 단위의 재학생들을 위한 가족장학제도가 그중 하나다. 재학 중인 가족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에게 입학 첫 학기부터 매 학기 등록금 25%를 감면해 준다.
  • [2016 대입 정시 특집] 동덕여자대학교, 인문계열 국어B·수학A 지정… 가산점 부가

    [2016 대입 정시 특집] 동덕여자대학교, 인문계열 국어B·수학A 지정… 가산점 부가

    동덕여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나·다군으로 정원 내 888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여부에 따라 이월하는 인원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일반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교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 단원고교 특별전형은 나군과 다군으로 분리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성적 30%와 수능 70%로 선발한다. 다군 인문·자연계열과 큐레이터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다군 일반전형 예체능계열 디자인학과 반영 비율은 실기 40%에서 50%로 높아졌다. 학생부는 20%에서 10%로 변경됐다. 실기에 자신 있는 학생은 소신 지원을 하면 효과적이다.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예체능 계열은 수능 3개 영역만 반영한다. 다만 인문계열은 국어 B형과 수학 A형을 지정해 반영한다. 영역에 따라 6~20%의 가산점을 부가하므로 이를 참고하는 게 좋다. 수능에서 언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이상) 전 영역에서 백분위 1% 이내인 학생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DDLP 동덕리더십장학’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장학 A유형 선발자에게는 매월 도서비 100만원, 재학 중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어학연수 시 1000만원 이내 모든 경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동덕여대 석사·박사·석박사통합 과정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다.
  • [2016 사이버대 입시 특집]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상담·재활 특화… 입학 컨설팅 제공

    [2016 사이버대 입시 특집]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상담·재활 특화… 입학 컨설팅 제공

    대구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한 이래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를 특화시켜 왔다. 올해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평가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내년 1월 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등 12개 학과다. 신입생은 고졸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업계획서 70%, 학업적성검사 30%로 선발한다. 전문대학을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했으면 2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한 학기 등록금은 18학점 기준 126만원이다. 입시 기간 지원자 전원에 대한 입학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자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넣으면 전문 컨설턴트가 등록부터 수강 학사, 자격증 설계, 진로 진학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상담해 준다. 원서 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입학 관련 문의는 (053)850-4000으로 하면 된다.
  • [2016 대입 정시 특집] 단국대학교, 해병대군사학과 4등급 이상, 등록금 전액 지원

    [2016 대입 정시 특집] 단국대학교, 해병대군사학과 4등급 이상, 등록금 전액 지원

    단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죽전·천안캠퍼스에서 가·나·다군 모두 2519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의학계열, 영화, 연극(연출), 미술계열(8명)은 수능 백분위를 반영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수능 표준점수(탐구는 백분위)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죽전캠퍼스가 사·과탐 2과목 평균, 천안캠퍼스 인문·자연계열은 탐구영역 상위 1과목, 의학계열은 과학탐구 2과목 평균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외에 실기 점수를 반영한다. 1067명을 선발하는 죽전캠퍼스는 가군 246명, 나군 470명, 다군 324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 재직자의 수시 이월인원과 특수교육대상자 27명을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자와 특성화고졸재직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다른 전형은 수능 100%로 뽑는다. 천안캠퍼스는 1452명을 선발한다. 가군 334명, 나군 618명, 다군 496명이다. 의예 1명, 치의예 1명, 간호학과 2명 등 모두 4명의 농어촌전형을 별도 실시한다. 특성화 학과인 해병대군사학과 합격자 중 수능 반영 등급이 4등급 이내인 사람은 4년 동안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해병대 장교 임용 이후 7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와 수학 B형 선택 시 20% 가산점을 준다. 의예과(다군 41명)와 치의예과(나군 70명)는 과학Ⅱ 선택 시 5% 가산점이 적용된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9일까지다.
  • 가족들 “日재방문 이유 없어”… 기획출국 의혹 제기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전모(27)씨가 일본에 자진 입국해 일본 경찰에 체포된 사실에 대해 전씨의 가족들은 ‘기획 출국’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일본 수사기관이 전씨에게 혐의를 두고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과거사 문제로 나빴던 한·일 관계가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한 ‘누군가’가 전씨에게 ‘자진 재출국’을 설득, 압박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전씨의 어머니 이모(55)씨는 “아들의 문제 행적이나 행동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는데 오늘 아침 취재진의 연락을 받고 일본으로 재출국한 사실을 알았다”며 “어릴 때부터 착하고 소심해 그런 범죄를 저지를 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씨는 “아들이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면 일본에 자진 입국할 이유가 없다”며 “일본 경찰이 한국인을 우리나라까지 와서 잡아갈 리가 없는데 어떻게 내 아들이 다시 일본으로 출국했는지 의문”이라고 기획 출국설을 제기했다. 전씨의 외삼촌 이모씨도 “경찰청에 조카의 신변을 문의했더니 수사 중이라 알려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자국민이 일본 경찰에 붙잡혀 갔는데 우리 정부는 도대체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뭔가 흑막이 있다”고 분개했다. 혐의를 받고 있는 전씨는 1988년 전북 남원시에서 태어나 1992년 군산시 옥도면으로 전입했다. 옥도면 어청도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살다가 부모가 이혼하자 아버지 전씨를 따라 뭍으로 나와 학교에 다녔다. 군산에서 초·중등학교를 나온 뒤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했다. 5년 동안 군산 공군부대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한 뒤 올 3월 제대했다. 입대하기 전에 전기기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군대에서 부대 내 독신자 숙소에서 지냈고 전역 후에는 군산시 소룡동의 원룸에서 홀로 지내며 이웃과의 소통이나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61)는 현재 군산시 나운동 주공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어머니 이씨는 어청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수도권大 쏠림 완화됐지만 SKY 비중은 소폭 높아졌다

    수도권大 쏠림 완화됐지만 SKY 비중은 소폭 높아졌다

    시중은행들이 10여년 전부터 ‘무(無)스펙, 열린 채용’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른바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등 ‘고(高)스펙’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연봉의 상징인 금융권에 화려한 스펙 소유자들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은행들의 항변이다. 하지만 “무늬만 블라인드 채용 탓도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8일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6개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산업·기업은행 등)의 ‘최근 5년간 신입 직원 출신 대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의 총채용인원(1561명) 중 수도권 대학 출신은 862명(55.22%)이다. 2010년 72.02%(1418명)에 비해 수도권 대학 편중 현상은 눈에 띄게 완화됐다. 그렇다고 지방대 출신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지방대 졸업생 채용 비중은 22.91%(451명)에서 19.47%(304명)로 오히려 소폭 줄었다. 이들의 빈자리는 고졸 출신 행원들이 채웠다. 2010년 전체 신입의 0.45%(9명)에 불과했던 고졸 행원 비중은 지난해 21.85%(341명)로 껑충 뛰었다. 앞서 이명박 정권이 고졸 채용에 드라이브를 걸며 시중은행들이 특성화고 채용에 팔소매를 걷어붙인 덕분이다. 현 정권 들어서도 고졸 채용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권의 관심이 ‘경단녀’(경력단절여성)로 옮겨가면서 ‘계약직 텔러’ 채용에 치중되는 양상이다. 신입 행원들의 스펙트럼이 다변화된 것은 긍정적인 변화다. 눈에 띄는 대목은 최근 5년 새 수도권 대학 출신 비중이 16.8% 포인트나 급감했는데도 스카이대 출신 비중은 소폭이나마(17.98→18.56%) 증가했다는 점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총 235명의 신입 행원 중 38명(16.17%)이 해외 대학 출신이었다. 여기에는 고액 연봉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권의 대졸 초임 연봉은 4000만~5000만원 선으로 주요 대기업과 큰 차이가 없다. 대신 성과연봉제가 확산돼 있는 일반 기업체와 달리 은행권은 해마다 월급이 오르는 호봉제 체계다. 이 때문에 금융권 평균 연봉은 1억원(남자 직원 기준) 안팎으로 일반 대기업보다 높다. ‘고스펙 후광효과’에서 원인을 찾는 분석도 있다. 열린 채용은 학력과 학벌을 비롯해 각종 어학 능력이나 자격증을 반영하지 않는 무스펙 전형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 채용 과정에서 가장 많은 탈락자가 발생하는 서류 전형은 ‘블라인드’가 아니다. 최종 면접도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학교, 자격증, 경력 등 기재)를 토대로 이뤄지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블라인드가 이뤄지기 어렵다. A은행 인사팀 관계자는 “100% 블라인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2년째 은행에 도전하고 있다는 한 취업준비생은 “무스펙 전형을 곧이곧대로 믿는 취준생은 거의 없다”고 냉소했다. 김헌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형식적으로 무스펙을 외치고 뒤로는 출신 학교를 보는 식으로는 숨은 인재를 찾을 수 없다”며 “열린 채용 대신 지방대 할당제 등 현실적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영환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는 “금융권은 일단 입사하면 고액 연봉에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 일터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며 “조직이 안정적이라는 것은 그만큼 변화와 혁신에 게으르다는 의미이니 은행권도 스스로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군복 벗어 보니 직업 군인 선택한 게 후회”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군복 벗어 보니 직업 군인 선택한 게 후회”

    “사단의 참모 직위를 맡으면서 야근을 밥 먹듯이 했습니다. 주말 출근도 했고 자기 계발을 할 여력이 없었지요. 장기 선발에서 떨어지고 사회에 나와 일반 지원자들과 함께 취업 준비를 하면서 군생활을 한 게 후회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대다수 기업들이 전역 군인을 영업직군으로만 뽑습니다. 주요 직군에 발을 들이기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일반 지원자들의 각종 자격증과 어학 수준 등 스펙이 경쟁할 수 없을 만큼 우월하기 때문이죠. 전역 군인 선배인 지인도 기업에서 역량 부족을 이유로 압박을 받아 퇴사하고 택시기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내 미래 모습이 아닌가 두려움이 듭니다”(전역자 A씨) 정부는 역대 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 과제로 채택했습니다. 지난달 20~26일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거창한 행사도 열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열띤 홍보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달라”는 제대군인들의 아우성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위 사연은 한 제대군인이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 올린 많은 글 중 하나입니다. 연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수입이 끊겨 참담한 지경에 놓이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재취업률 58.7%… 비정규직이 62.6% 국가보훈처 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직업군인으로 복무하다 전역한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58.7%. 5544명만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3614명이 취업했습니다. 보훈처는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국정 과제로 추진하기 시작한 2013년 초와 비교하면 지난해 말 기준 취업률은 6.1% 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10명 가운데 4명은 여전히 취업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 제대군인 306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917명(62.6%)이 비정규직으로 분류됐다는 통계만 봐도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국내 임금노동자 비정규직 비율(32.4%)의 두 배입니다. 조사 대상자 평균 연소득은 2525만원으로, 2000만원이 안 되는 제대군인이 810명(26.5%)에 달했습니다. 연소득 4000만원 이상은 224명(7.3%)에 그쳤죠. 직원 수 100명 이상인 국내 기업 1만 4000여곳 가운데 제대군인을 채용한 회사는 1700여곳으로, 12%에 그쳤다고 보훈처는 지적했습니다.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직업군인은 계급별 정년제도가 있습니다.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진급하지 못하면 대위는 43세, 소령은 45세, 중령은 53세, 대령은 56세에 군복을 벗고 사회로 나오게 됩니다. 상사는 53세, 원사와 준위는 55세입니다. 대부분 중도에 군복을 벗고 싶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중령 진급 경쟁률만 10대1, 대령 진급은 20대1에 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회로 나와야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가운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복무 기간 20년을 채우지 못한 대위와 소령, 중사, 상사 등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평균 연령은 45세이고, 부사관 출신 제대군인의 80%는 고졸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경기불황으로 일반인 재취업도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기업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제대군인은 정부 지원 없이는 사실상 취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정부 지원은 제대군인은 물론 인력 수요자인 기업의 눈높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훈처는 기업에 ‘보훈특별채용’이라는 명목으로 제대군인 채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20인 이상 근무하는 기업(제조업 200인 이상) 직원의 3~8%를 국가유공자, 유공자 자녀와 제대군인으로 의무 채용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비율을 채우지 않으면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하고 있지만 이 제도를 제대로 지키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일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오히려 보훈처를 ‘갑’이라고 칭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채용에 필요한 인력은 정보기술(IT) 전문 인력인데 반강제적으로 전문성도 없는 제대군인을 추천해 왔다”거나 “온라인 시스템이 없는지 오프라인 이력서를 잔뜩 꺼내 주며 선택해 보라고 했다”, “보훈처 담당자가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쩔 수 없이 고용해 지원 직종과 관련없는 자리를 줬다”고 토로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반면 보훈처 직원들은 “밤낮으로 제대군인을 채용해 달라고 기업에 읍소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합니다. 재취업과 관련해 아무런 유인책도 존재하지 않는 현실 때문에 양쪽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 지원 없으면 사실상 취업 자체가 불가능 법은 존재하지만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훈가족이라는 것 하나로 기업에 의무고용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제도는 더욱 유명무실해졌습니다. 방법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제대군인과 기업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세제 지원이나 실질적인 인건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입니다. 오히려 올해 3월 육군 내부에서는 의무고용 과태료를 현행 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기업과의 의식 간극을 좁히기는커녕 갈등을 부추기는 모양새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은 제대 전 최대 1년의 직업교육 지원을 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제대군인지원센터, 지자체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전역 후 일자리 소개나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역해 냉혹한 현실에 맞닥뜨리기 전 미리 충분히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군인일수록 혜택받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지난해 전역 예정자와 지휘관, 인사 실무자 등 6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역 예정자의 33%, 지휘관의 30%가 전직지원제도를 잘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전역 예정인 중기복무자 10명 가운데 6명은 교육비 지원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나오면 다시 취업 사교육에 뛰어들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육군 부사관 정원은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이후 급증해 인건비만 해마다 1000억원 이상 부족할 정도입니다. 군 조직 개편에 따라 앞으로도 부사관 정원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계급 정년에 따라 전역하는 부사관도 급증할 수밖에 없는데 취업 지원 제도는 제자리입니다. 영관급 장교의 재취업률이 50% 이상인 반면 준·부사관의 취업률은 40%에도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향후 부사관 전역 예정자에 대한 집중적인 재취업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대 군인 채용한 기업은 83%가 만족 기술직 자격 취득이나 현장 실습과 관련한 교육지원 체계는 비교적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제대군인의 취업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입니다. 인력 수요가 비교적 많은 사회복지직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제대군인이 선호하는 사무직 교육은 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단순한 사무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존 방식 대신 적극적으로 기업과 연대해 현장에서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기업도 사회 공헌의 한 방향으로 제대군인 재취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08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의 제대군인 활용 실태조사’에서 제대군인 채용에 대해 조사 대상 기업의 82.5%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군 복무 결과로 리더십과 성실성, 책임감,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부족한 전문성을 정부와 군에서 채워 준다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정부는 제대군인에 대한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성과 보여 주기식 취업자 수나 상담자 수에만 치중한다면 제대군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표현하기 어려울 겁니다. 기업과 제대군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나라를 지키느라 한 곳에 제대로 정착하지도 못하고 전국을 떠돌다 사회로 돌아오는 제대군인이 많습니다. 더이상 “직업군인 된 것을 후회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희망을 주시기 바랍니다. junghy77@seoul.co.kr
  • 내년 공공기관 ‘취업문’ 넓어진다

    내년 공공기관 ‘취업문’ 넓어진다

    내년 공공기관의 ‘취업문’이 조금 넓어진다. 기획재정부가 19일 공공기관 316곳의 내년 신규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 대졸·고졸자 등을 포함해 모두 1만 8518명을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만 7672명)보다 4.8%(846명) 늘어난 규모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준정부기관 86곳의 내년 채용 규모는 4959명으로 올해(3739명)보다 32.6% 증가했다. 공기업 30곳은 올해보다 16.9% 늘어난 4859명을 뽑는다. 반면 기타 공공기관 200곳의 신규 채용은 8700명으로 올해보다 11.0% 줄어든다. 신입사원을 500명 이상 뽑는 기관은 한국전력공사(1250명), 한국수력원자력(914명), 한국철도공사(810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8명), 부산대병원(721명), 서울대병원(667명) 등이다. 2년 연속 감소세였던 고졸 채용도 늘어난다. 공공기관 119곳에서 모두 2137명의 고졸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2075명)보다 3.0% 늘었다. 고졸 채용 규모가 큰 곳은 한전(270명), 한수원(183명), 철도공사(162명), 건강보험공단(80명) 등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공공기관 97곳에서 872개가 새로 나온다. 올해(817개)보다 6.7% 증가했다. 기재부는 2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연내에 1000명 규모의 육아휴직 대체 충원을 활성화해 공공부문 일자리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박희준 스노우볼 대표, 세종대학교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주목해야

    박희준 스노우볼 대표, 세종대학교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주목해야

    세종대학교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Franchise Management of Hotel,Restaurant,Tourism)가 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 경영학과에서 '프랜차이즈 사례 연구'를 강의하고 있는 박희준 대표(38)는 "프랜차이즈는 경영, 디자인, 마케팅, 홍보 등 많은 것이 집약돼 있는 사업체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프랜차이즈 전반에 대한 폭넓은 공부를 하는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학생들은 타 전공자들과의 경쟁에서 이미 한 발 앞서 나가는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세종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프랜차이즈 실무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 성장한 박 대표는 5년 전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스노우볼을 론칭하면서 빙수 프랜차이즈업체인 스노우볼을 창업해 강남권에 15개 매장을 통해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로 눈을 돌려 한국형 빙수 스노우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에서 한국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장본인이다. 지난 7월에는 YTN의 청년창업 런웨이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3482개, 가맹점은 19만4000여 곳에 달한다. 글로벌 경쟁 시대에 프랜차이즈는 분명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세종대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신설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세종대학교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는 2015년도에 국내 최초로 신설된 호텔, 외식, 관광 분야 프랜차이즈 인재를 양성하는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이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에 최적화 된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 하면서 대학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종사자 및 실무 관리자들의 경력개발과 학위 취득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과정에 재직 경력 등을 활용해 진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의 수업은 철저하게 학생 맞춤형이다. 재직자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수업은 일주일에 하루 출석해서 진행한다. 재학생은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상황을 고려하여 1일 4개 과목을 수강하고, 학기 당 한 과목은 사이버로 운영되는 과목을 수강한다.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는 특성화고 졸업자이면서 3년 이상(입학일 기준) 산업체에 재직 중인 지원자(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가 있는 종합고 포함)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재직 기간 3년 이상에는 군 의무복무기간도 포함된다. 나이 제한은 없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반영되지 않는다. 예전에 상고, 농고, 공고로 졸업한 분들 중에 현업에 3년 이상 재직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66명, 정시모집을 통해 6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표는 "고학력 사회는 전문화된 스페셜리스트를 요구한다"며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야말로 외식 관련 F&B(식음료) 업체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스페셜리스트로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학과"라고 소개했다. 한편,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에 입학하면 1년간 등록금의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에는 세종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를 동등하게 받는다. 졸업 후 세종대 관광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블로그(blog.naver.com/leeheech) 또는 전화(02-3408-3952)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철도공단 ‘스펙 타파’ 최대 신규 채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04년 공단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채용에 나선다. 노사 간 2016년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에 따른 후속 효과와 육아 휴직 및 군입대 휴직자에 대한 신규 채용, 단기근무 조건부 승진 등 퇴직선순환 프로그램 활성화에 따른 수요 등이 반영됐다. 채용 분야는 정보보안전문가·건축품질시험기술사·해외사업전문가·변호사·회계사·공인노무사 등 전문경력직 10명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시간선택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졸과 일반 대상 채용형 인턴 등 100여명이다. 앞서 철도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도입해 이번 채용부터 어학점수 등 스펙을 없애고 직무에 필요한 교육과 경력, 활동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입사지원서를 교체했다. 철도공단은 NCS 도입으로 직원 교육 시간과 비용 등이 단축되고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직무·조직 성과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서는 13일부터 24일까지 공단 채용홈페이지(http://krnetwork.incruit.com)를 통해 접수한다. 12월 중으로 필기·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거친 뒤 2016년 1월 신규 직원을 최종 채용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20대 인터넷·전화 사기 1년 새 2배… 취준생 울리는 취준생

    [단독] 20대 인터넷·전화 사기 1년 새 2배… 취준생 울리는 취준생

    #1. 강모(32)씨는 4년 전 정규직 일자리를 갈망하던 평범한 20대 취업준비생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강씨가 가져 본 유일한 직업은 통신사 텔레마케터였다.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비정규직이었다. 강씨의 꿈은 정규직이었다. 어느 날 L사의 구인광고가 강씨의 눈을 사로잡았다. ‘텔레마케팅 업무’, ‘정규직’, ‘장기고용’. 강씨가 바랐던 근무조건이었다. L사는 기업 형태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었다. 처음에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불안해했지만 강씨의 눈을 가린 건 안정적인 수입이었다. 능력을 인정받고 연차도 쌓인 데다 회유와 협박에 능한 말솜씨에 팀장으로 승진했다. 강씨는 4년 동안 200여건의 사기 전화에 성공해 이 바닥에서 고졸 신화가 됐다. 가로챈 돈이 4억여원에 달한다. 결국 지난 7월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단지 정규직 일자리로 돈을 벌고 싶었을 뿐”이라고 절규했다. #2. 구직 사이트에 주식투자 분석 직원을 모집하는 글을 올리고, 재력을 가진 20대 청년 사업가라고 과시해 온 김모씨. 그는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대학생 백모씨에게 “좋은 투자처가 있는데 10% 이상 이익이 남는다”며 대출금 1350만원을 챙겼다. 김씨가 이렇게 취업 후 투자를 빙자해 가로챈 돈은 3억여원으로 피해자 20여명 모두가 취준생이었다. 청년 취업난 속에 20대 사기 범죄가 마치 일자리처럼 생계형으로 직업화되는 경향이 일선 경찰서의 사기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5일 단독 입수한 ‘송파지역 경제범죄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취준생을 울리는 사기 범죄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서울 송파경찰서와 데이터 분석업체 알렉스앤컴퍼니가 2011년 이후 송파구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 53만 8170건 중 주요 경제범죄(사기·횡령·배임·명예훼손·모욕) 1만 4114건을 분석한 것이다. 일선 경찰서가 데이터 분석업체와 특정 범죄 데이터를 관할 지역별로 분석한 건 처음이다. 올 1~9월 송파서에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기 사건 1만 2154건 중 데이터 분석을 위해 추출한 표본은 총 359건이었다. 이 중 피의자가 20대인 비율은 전체의 19.5%인 70건으로, 지난해 9.3%(58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1000만원 이상의 고액범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9세 미만 피의자의 사기 범죄 비중도 지난해 3.0%에서 6.7%로 2배 이상이 됐다. 주요 경제범죄 중 사기는 86%를 차지했다. 송파서 경제범죄수사과는 취업이나 생계 문제에서 비롯된 사기 범죄가 20대에서 크게 늘고 있다고 말한다. 피의자 연령대별로 20대가 올 들어 19.5%의 비중을 차지, 30대(15.0%)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전체 피의자는 40대가 25.0%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2.0% 순이었다. 이에 보이스피싱이나 투자 사기뿐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허위로 물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한 뒤 돈만 챙기는 범죄 등이 경제난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손쉬운 생계 수단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기, 횡령, 배임뿐 아니라 경제범죄로 분류되는 명예훼손과 모욕 등은 일일 평균 유동인구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3만명인 가락동부터 32만명에 달하는 잠실동의 경우 모욕과 명예훼손이 유동인구가 4만여명에 불과한 석촌동이나 삼전동에 비해 평균 3배 이상이었다. 특히 1인당 평균 범죄 발생률을 보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은 잠실 일대의 경우 거주민 간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탓에 명예훼손과 모욕범죄 기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로데오거리 등 상권과 유흥가가 형성된 문정동과 석촌동의 경우 사기범죄가 더 많이 발생했다. 장광호 송파서 경제범죄수사과장은 “피의자와 피해자 간 연령 차를 분석하면 동년배이거나 10살 이내 차이에서 61.2%가 발생했다”면서 “젊은 범죄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그만큼 젊은 피해자가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얘기”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약·술에 빠져… 백인 중년 사망률 증가

    2000년대 초부터 미국의 백인 중년 사망률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다른 인종의 사망률뿐 아니라 주요 선진국의 중년 사망률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와 반대 현상이다. 자살, 약물중독, 알코올(술) 의존이 주요 원인으로 떠올랐다. 미국 주류 중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얘기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같은 대학에 있는 부인 앤 케이스 교수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분석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지난해 현재 인구 10만명당 45~54세 미국인의 사망 빈도를 인종별로 보면 백인은 415명, 흑인이 581명, 히스패닉이 262명이었다. 중년 백인의 사망률은 흑인 사망률보다 낮았지만 1999년부터의 추세를 보면 흑인과 히스패닉의 사망률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백인 사망률 그래프만 위쪽으로 향했다. 백인 중에서도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그룹의 사망률이 가파르게 늘어 이 계층에서 조사 기간 사망자 수는 134명 늘었다. 디턴 부부 교수의 연구를 접한 뒤 펜실베이니아대(유펜) 사회학자인 새뮤얼 프레스턴은 “열악한 공중보건제도, 과다한 칼로리 소비, 약물 남용 경향과 높은 교통사고율 때문에 미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기대수명 성장이 더딘 나라”라면서 “특히 백인 중년의 사망률이 높다는 이번 연구는 미국 가계가 뒤틀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라고 평가했다고 NYT가 전했다. 그간 미국인의 열악한 건강 상태를 연구해 온 케이스 교수도 “미국 중년의 3분의1이 관절염을 호소하고, 이 계층의 많은 이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이 계층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이들의 사망률을 높인 원인으로 지목된 자살, 약물 중독, 알코올 의존의 원인에 대한 추가 연구를 촉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GC인삼공사 유니폼 입는 문성곤

    KGC인삼공사 유니폼 입는 문성곤

    대학농구 최대어 문성곤(고려대)이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는다. 문성곤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 프로농구 국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쥔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은 27일 경기부터 나설 수 있어 문성곤은 오는 31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부터 코트에 나서게 된다. 문성곤은 벅찬 표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해 준 이민형 고려대 감독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과분하게도 고려대 에이스란 소리를 듣는데 안양 KGC인삼공사의 에이스, 나아가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 재작년이나 작년 형들보다 못하는 점 잘 알고 있어 죽을 듯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라운드 2순위 전자랜드는 한희원(경희대)를 뽑았는데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그의 이름이 찍힌 유니폼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입혀 주는 성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3순위를 뽑은 KCC는 송교창(삼일상고)을 뽑아 취재석과 관중석에서 놀랍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고교 졸업 예정자가 1라운드에 지명된 것은 일반인 출신으로 2005년 1라운드 3순위로 SK에 지명된 한상웅 이후 두 번째다. 송교창은 고졸 자격으로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여섯 번째 사례이며 KBL의 장신 선수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선수로는 처음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4순위 kt는 최창진(경희대)을, 5순위 삼성은 이동엽(고려대)을, 6순위 오리온으로부터 지명권을 양도받은 LG는 정성우(상명대)를, 7순위 SK는 이대헌(동국대)을, 8순위 LG는 한상혁(한양대)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으로 9순위가 된 동부는 서민수(동국대)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10순위가 된 모비스는 정성호(연세대)를 지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생각나눔] 밑지고 뽑아라?…정규직 청년 고용 딜레마

    [생각나눔] 밑지고 뽑아라?…정규직 청년 고용 딜레마

    #1. A 기업은 최근 청년 신입사원들을 당초 계획보다 많이 뽑았다.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이 솔깃해서다. 우선 지난해보다 늘어난 청년 정규직에 1인당 500만원씩 법인세를 깎아준다. 그런데 조건이 붙어 있었다. 2년간 직원을 해고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자르면 감면받은 세금을 모두 토해내야 한다. 직원 1인당 연간 1080만원(대기업은 540만원)을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지만 이 또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경우’라는 단서 조항이 붙어 있었다. #2. B 기업도 신입사원을 뽑았다. 그런데 대부분 비정규직이다. 정규직을 바로 뽑는 것보다 비정규직을 뽑아 정규직으로 바꾸는 게 더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와서다. 비정규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바꾸면 1인당 200만원씩 법인세를 깎아준다. 고용 유지 의무도 1년으로 정규직 직접 채용보다 짧다. 1인당 연간 최대 720만원씩 정규직 전환 지원금도 나온다. 여기에 정규직 전환 근로자 연봉 인상액의 10%를 법인세에서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을 급하게 이것저것 내놓다 보니 서로 상충되는 현상이 생겨 정책 목표 실현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업들로 하여금 청년 정규직을 더 많이 뽑게 하는 게 정부 목표인데 정작 지원책은 비정규직을 뽑는 기업에 더 큰 혜택을 주는 모순을 빚어내고 있는 것이다. 국회 예산정책처(예정처)가 26일 내놓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평가’ 보고서에는 이런 ‘청년 고용의 역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예정처는 우선 청년 정규직에 1인당 500만원의 법인세를 깎아주는 청년고용증대세제의 기업 활용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비정규직을 뽑은 뒤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최대 720만원 지원금에 법인세 200만원 감면 혜택을 챙길 수 있어서다. 고졸 이하 청년이나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을 비정규직으로 뽑으면 지원금이 최대 900만원으로 올라간다. 굳이 해고가 어렵고 연봉이 높은 정규직을 뽑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도입 계획이 있는 기업은 청년 정규직을 채용하면 1000만원이 넘는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정규직 채용이 유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하고 1년간 직원을 자르면 안 되는 등 요건이 엄격하다. 임금피크제는 30대 대기업들도 도입률이 50%가 채 안 된다. 정부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유도도 정책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반박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청년고용증대세제와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금 제도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단기간에 청년들에게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유인책”이라고 설명했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에 예산·세제 혜택을 줘서 고용을 유인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고용 할당제 등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대기업 법인세를 정상화해 늘어난 세금으로 다양한 청년 고용 지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잡월드에서 ‘내 일’ 잡았어요

    잡월드에서 ‘내 일’ 잡았어요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잡월드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서 KT에 최종 합격한 고졸 구직자들이 기쁜 표정을 지으며 합격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해·공군 모집 때 중·고교 성적 안 본다

    병무청이 26일 해군과 공군, 해병대 병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더이상 중·고등학교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자격, 면허, 전공 등 전문성 위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선발 방식을 적용하면 학업 성적이 좋은 입영 대상자에게만 유리해 특기에 맞는 병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병무청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2016년에 달라지는 현역병 모집 제도’를 발표했다. 기존 해군, 해병대, 공군 병사 선발 시 평가 요소는 100점 만점에 성적 35점, 출석·결석 사항 45점, 가산점 20점이었다. 병무청은 이를 자격 40점, 전공 30점, 출석·결석 사항 10점, 가산점 20점으로 변경해 올해 12월 접수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육군이 그동안 매달 선발했던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병, 연고지복무병 제도는 분기 단위(3개월) 선발로 바뀐다. 병무청은 육군에만 적용했던 ‘맞춤특기병’ 제도를 해·공군으로까지 확대해 다음달 접수자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맞춤특기병은 18~24세의 고졸 이하 미취업 청년이 입영 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기술훈련을 이수하면 각 군의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고 전역 후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병무청은 달라진 제도를 반영해‘합격 가능 예측 자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2월 접수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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