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졸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표기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면죄부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사장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연성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42
  • 대한매일 창간96주년 여론조사/’포용정책’국민적 공감대 확산

    *국가안보문제.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했다. ■국가보안법 재검토/ 개정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75.4%가 현실에 맞게 부분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말해 보안법 완전폐지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폐지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자도 15.1%로 완전 폐지해야 한다는 폐지론자(7.6%)를 두배이상 웃돌았다. 부분 개정론은 광주·전라(79.3%)에서,폐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은 대구 ·경북(18.9%)에서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주한미군 철수여부/ 10명 중 9명 정도가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말해 보수적시각을 엿보게 했다. 주한미군 주둔론을 세분해 보면 ‘단계적으로 규모를줄여야 한다’가 63.2%로 가장 많았으며 ‘계속 주둔해야 한다’도 27.1%나됐다.반면 ‘철수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9.0%에 불과했다. 단계적 축소론은 서울(67.1%),대전·충청(71.9%),강원(71.0%)지역 거주자,20대(69.1%)와 30대(70.1%),고학력층(대재 이상 67.0%)에서 높게 나왔으며 주둔론은 연령이 높을수록(50대 이상 47.5%),주부(32.6%),학력이 낮을수록(중졸 이하 40.3%) 높게 나왔다. 임태순기자 stslim@. *對북한관. 남북 정상회담 이후 10명 중 7명 이상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이미지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켰다.정상회담 이후 남한사회에 몰아친 ‘김정일 쇼크’가 여론조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김정일 쇼크 확인 이런 변화는 사실 ‘한반도 특수상황’과 무관치 않다. 체제유지를 위해 남북 대결구도로 몰아가려는 역대 정권들의 작위적 정보 유포에 기인한 측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과정에서 보여준 김 위원장의 깍듯한 예의와 재치있는 유머 등 ‘유연한 모습’이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 온 것은 분명하다. 김 위원장도 최근 재미 언론인 문명자(文明子)씨와의 인터뷰에서 남한 국민들의 긍정적 변화를 전하자 “내가 뿔 달린 사람이 아닌 것이 확인된 것 아니냐”며 농담을 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의 이미지 변화는 ‘매우 좋게 변했다’가 13.5%,‘비교적 좋게’가 62.7% 등 76.2%가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반면 ‘부정적 변화’는 1.4%였고 ‘별 변화가 없다’가 22.4%였다. ■여권지역 긍정도 높아 긍정적 응답자 가운데 광주·전라(81.0%)와 대전·충청(83.2%) 지역 거주자가 많았다.현 정부의 주요 지지 지역에서 긍정적 변화가 많은 점이 눈길을 끈다.반면 ‘별 변화가 없다’는 부산·경남(26.0%)및 대구·경북(29.4%) 등 ‘반 DJ정서’가 강한 지역에서 많았다. 북한 이미지 변화도 김 위원장 이미지 조사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긍정적 변화’(매우 좋게 13.1%,비교적 좋게 65.0%)가 78.1%였고 ‘별 변화 없다’는 20.5%로 나타났다.부정적 변화는 1.2%였다. 오일만기자 oilman@. *국민인식 변화 분석. 남북 정상회담은 북한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현실로 인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북한의 실체가 바싹 다가오면서 국민들은 통일에 동반하는 그림도 구체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통일비용 부담이나국가보안법 재검토에 전향적인 모습은 바로 이런 변화의 실증이다. 대한매일이 창간 96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이후달라진 국민 의식을 세세히 확인해 주고 있다. ■북한 체제 변화에 큰 기대감 북한과 김 위원장 이미지의 긍정적 변화가 ‘북한 체제가 좋은 쪽으로 바뀔 것’이라는 인식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대북 인식혼란의 와중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급격한 대북 접근을 경계하는 일부 보수세력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과 후속 조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반증으로 여겨진다.‘대북 투자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거나 통일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경제적 비용’을 꼽고 있는 점은 통일비용 부담에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는 해석보다는 통일을 현실로 인식하기 시작한 단초(端初)라는 풀이쪽에 무게가 있다. 국가보안법 개정쪽에 상당수 국민들이 동감하고 있는 사실도 우리쪽의 ‘현실 인정하기’의 하나로 해석된다. ■이제는 안정기로 집권 후반기를 한달여 앞둔 시점의 이번 조사는 현 정부의 개혁을 지지하면서도 안정을 바라는 양면성을 드러냈다. 물론 수치만으로 볼 때 ‘현 상태의 개혁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15.3%)는의견을 ‘개혁 성향’인지 ‘안정 희구’인지 해석을 달리할 여지는 있으나집권 초기 개혁에의 국민 욕구가 옅어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최근 국회에서제기된 개헌론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안정을 바라는 성향과 같은 맥락에서풀이된다. ■정책의 일관성을 의약분업 사태 등 일련의 집단행동은 집단이기주의 보다는 정부의 일관성없는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은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일 대목이다.금융 개혁도 정부개입 보다 민간자율쪽을 선호했다.여론 동향과정책 방향의 간극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부 당국이 이 골을 어떻게 메울지 과제다. 황성기기자 marry01@. *통일·남북경협 문제점. 우리 국민들은 통일 이후 경제적 비용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대북 투자 비용 부담에도 절반 이상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남북 공동사업을 관광분야부터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은 그 연장선에 있다. ■통일후 문제점 가장 많은 30.1%가 경제적 비용을 꼽았다.빈부격차 심화는20.8%,가치관의 차이 20.3%,생활방식 차이 14.6%,정치적 혼란 12.9%의 순이었다.소수이지만 언어생활의 차이 0.8%도 있었다. 경제적 비용을 꼽은 응답자들의 연령별 순이 50대 이상(39.1%),40대(28.4%),20대(26.8%),30대(25.9%)에서 보듯 연령이 높을수록 통일 비용을 많이 걱정했다.소득별로는 월 100만원 이하가 36.5%,101만∼150만원이 35.6%였으며 소득이 낮을수록 비중이 높았다. ‘빈부격차 심화’라는 응답은 여자(17.3%)보다는 남자(24.4%)가 많았다.20대(24.7%) 40대(24.4%) 30대(19.4%) 50대 이상(15.7%) 순으로 연령별 특징은없었다. 블루칼라(27.2%) 학생(33.7%) 고졸(24.6%) 251만원 이상 고소득층(28.2%)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북투자비용 부담 의사 대북 투자에 따른 비용부담 의사를 묻자 55.0%가부담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혜택입은 기업이 내야 한다’가 31.0%를 차지했다.‘기꺼이 세금을 더 내겠다’(6.3%)거나 ‘어느 정도는 부담하겠다’(38.4%)는 긍정적 반응은 44.7%였다. 향후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할만한 사업으로는 압도적 다수(68.9%)가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꼽았다.인터넷 및 첨단기술개발(12.1%),공동상표부착 판매(9. 7%),음반 및 방송제작(2.3%),어린이 동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2.1%) 등이 뒤를 이었다.건설업,광산·금광개발(0.4%) 등도 이채롭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간 엿보기

    ◆위대한 이인자들(데이빗 히넌·워렌 베니스 지음,최경규 옮김,좋은책만들기 펴냄) 1등을 위해 2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2등의 신화를 밟고서야 1등이 빛날 수 있었음을 역설하는 책. 일인자의 곁에서 묵묵히 협력정신을 발휘했던 2인자들을 무대 한가운데로 불러냈다. 로버트 이튼 회장을 도와 크라이슬러사의 회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로버츠 러츠,트루먼 대통령의 오른팔이 되어 대전후 황폐화된 유럽을 재건하는 마셜플랜을 창안한 조지 마셜,마이크로소프트사의 실질적인 전략가 스티브 발머 등의 숨은 면모가 공개된다.9,000원◆한국생활사 박물관(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지음,사계절 펴냄)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가 1년 8개월여 준비기간을 거쳐 내놓는 전체 15권짜리 시리즈.그중 1권 ‘선사 생활관’과 2권 ‘고조선 생활관’이 먼저 선보였다.산업사회의 급변하는 생활문화속에서 과거의 생활상들을 추상적으로밖에 접할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생활사를 통한 역사읽기는 가치가 크다.이시리즈는 그점을 간파했다.복원된 생활사를 뼈대로삼아 한반도 100만년 역사를 시대별로 재구성했다. 각권마다 40여점의 그림과 100여장의 사진들이 해당시대의 생활상을 이미지로 전달한다.전2권 각권 1만5,000원◆암자에는 물 흐르고 꽃이 피네(정찬주 지음,민음사 펴냄) 성철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산은 산 물은 물’,한용운의 삶을 그린 ‘만행’ 등의 소설로알려진 정찬주씨가 전국 심산에 흩어진 외딴 암자들의 정취를 책으로 엮었다. 책속에서 작가가 공을 들여 편답하고 있는 암자는 30곳.성철스님의 삼천 배가 화두로 살아있는 합천 가야산 백련암,일타스님이 손가락 열두 마디를 기름불에 태우며 수행정진한 봉화 태백산 도솔암 등 유서깊은 공간들을 엄선했다. 작가가 직접 찍은 천연색 사진 68장이 갈피갈피에서 고졸한 여운을 더해준다.찾아가는 길도 짤막하게 안내했다.1만2,000원◆21세기@고전에서 배운다(김윤식외 183명 지음,하늘연못 펴냄) 지혜가 담긴 고전은 인간의 삶에서 실핏줄 역할을 해왔다.한국의 대표문인 183명이 모래알같이 많은 고전들 중에서 친절히 옥석을 가려놓았다.그들의 진지한독서체험 끝에 걸러진 고전은 세계 지성계를 풍미한 278명의 노작 396권.한국의 문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고전 목록을 추천하고,그 가치와 효용성을 통해과거의 성찰과 미래의 전망을 시도하게 한다. 김시습,김소월,박경리,셰익스피어,도스토예프스키,프로이트,레비스트로스 등 책에서 조명되는 작가들은 동서양을 넘나든다.전2권 각권 1만2,000원
  • “정치적 사안 질문땐 화제 돌려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자사가 발행하는 ‘북한뉴스레터’ 7월호에 대북 위탁가공사업을 위해 북한 기술자들을 교육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실었다.북한 삼천리총회사와 모니터용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기 위해 15차례 교육을 실시한 ㈜IMRI의 사례가 중심이 됐다. ■비교교육은 절대금물 남북의 기술수준과 부대환경을 비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교육과 무관한 내용 언급 말아야 정치적 사안과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은 일체 언급하지 말라.관련된 질문이 있어도 화제를 돌리고 기술적인 부분만 말하는 게 좋다. ■현지공장 지적해선 안돼 북한의 생산과정과 현지 공장의 구성·조직에 대한 지적은 피해야 한다. ■상호존중 교육받는 사람들의 연령은 20∼30대가 많으나 나이가 적다고 말을 막해서는 안된다.호칭은 ‘선생’이 무난하다. ■철저한 자료준비,자신있는 교육 북한의 인력은 매우 우수하다.고졸 수준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위치에 대졸 이상 학력소지자가 배치돼 깊이있는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기술교육 표준화 소련 및 동구권 붕괴 이후 각종 기술 등의 기준이 정립되지 않았다.자재관리 생산 품질관리 등의 기준을 현지사정에 맞게 재정립해야한다. 뉴스레터는 북한사람들과 말이 통한다는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고,㈜IMRI의 경우 해외에서 5∼6개월 걸리는 기술교육을 단 73일에 마치고 바로 생산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한국화가 사석원 개인전 16일까지

    동물의 형상을 해학적 미술언어로 표현해온 작가 사석원(40).그는 “동물을 꼭 그리고자 해서가 아니라 그리다 보니 동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붓 가는 대로,마음 가는 대로’ 그려서일까,그의 동물그림은 퍽 친근하게 다가온다.동물 연작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사석원이 ‘애정과 유머그리고 생명력’이란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16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02-736-1020). 부엉이,수탉,당나귀,호랑이,까치,독수리,소,돼지,양,개구리….작가의 화폭에는 온갖 동물이 오른다.우리에 갇혀 사육되는 것이 아니라 야생상태 그대로의 모습이다.자연 그대로의 거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동물들의 표상은 정겹기만 하다. 작가는 한지에 수묵채색으로 조선시대 민화에서나 느낄 법한 넉넉함과 친근함을 담아낸다.그의 그림에서 ‘카메라의 눈’으로 사물을 그려낸 흔적은 찾아내기 힘들다.기교가 없고 서툴러 보이지만 예스럽고 담박하다.‘고졸함의미학’이다.그것은 우현 고유섭이 한국미술의 특질로 표현한 ‘무기교의 미’‘적조(寂照)의 미’와도통한다. 동물을 소재로 한 때문인지 그의 그림은 한 편의 동화 같다.특유의 익살로웃음을 자아내는 재치가 만만찮다.웃음이 말라버린,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병이 들어도 아픈 줄 모르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의 그림은 여유와 운치를 안겨준다.예컨대 한 마리의 호랑이를 그리더라도 그의 손에 들어가면 민화의 그것처럼 풍자와 해학의 대상이 된다.닭을 머리에 이고 있는가하면,모란꽃에 파묻혀 있기도 하다. 전시에는 ‘당나귀’‘호랑이’시리즈 등 평면작품 40여점과 오브제 3점이나와 있다.이번 작품들은 예전처럼 두텁고 풍부한 마티에르를 보여주지 않는다.그 대신 색채의 향연을 펼친다.수묵의 유연함과 원색의 강렬함,그리고 간간이 섞인 파스텔톤의 은근함은 색에 예민한 작가의 미적 감수성을 엿보게한다. 그에게 가장 큰 예술적 영감을 주었던 것은 오지 여행.특히 실크로드 답사여행중 중앙아시아와 소아시아 지방에서 만난 동물들의 잔상은 아직도 생생하다.“몇년전 이란의 한 사막에서 껌정 당나귀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서서히 사라져가는 그 껌정이의 뒷모습을 보며 블루스의 음울한 곡조를 읊조렸지요.다시 그 당나귀를 만나 우수와 사랑,구름과 무지개,운명 등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작가는 말없는 동물과의 교감,그것을 ‘당나귀블루스’라고 이름 붙였다.이번 전시에는 ‘닭과 당나귀’‘꽃과 당나귀’‘소나기를 맞는당나귀’ 등 당나귀 그림이 유난히 많이 나와 있다. 김종면기자
  • 한화 홈런쇼 “열대야 가라”

    송지만(한화)이 2경기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고 박경완과 박재홍(이상 현대)은 8경기만에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홈런 경쟁에 불씨를 되지폈다. 송지만은 5일 청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4회 2사후 좌월1점포를 빼냈다. 송지만은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과 타이론 우즈(두산) 등을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1위가 됐다.한화는 조규수의 역투와 홈런 3발 등 19안타로 해태를 15-7로 대파했다.송지만은 5타수 5안타에 6타석 연속 출루.루키 조규수는 6연패뒤 6승째. 잠실 연속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2-8로 패한 현대가 2차전에서 박경완·박재홍의 홈런 2발 등으로 LG에 6-1로 설욕,4연패를 끊었다.박경완은 8회 1점포로 시즌 24호(공동 2위),박재홍은 9회 2점 쐐기포로 23호를 각각 마크했다. 고졸 신인 마일영은 데뷔 첫 선발승. 삼성은 대구에서 장단 15안타로 두산을 10-5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드림리그 3위 삼성은 2위 두산과 5.5게임차.김기태는 통산 2,000루타 달성(5번째).두산은 대구 4연패. 롯데는 사직에서 문동환-박석진(7회)의 특급계투로 SK를 7-3으로 누르고 선두 LG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문동환은 올 SK전 5전 전승으로 시즌 7승째.SK는 11연패. 김민수기자
  • 정상호 고졸 야수 최고몸값

    정상호(동산고·포수)가 고졸 야수 최고 몸값으로 SK에 입단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3일 신인 1차지명 선수인 정상호와 계약금 4억7,000만원,연봉 2,000만원 등 모두 4억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정상호의계약금 4억5,000만원은 98년 야수 최고대우를 받은 김동주(두산)와 같은 금액이며 박진만(현대)이 고졸 야수 최고 몸값으로 받은 2억8,000만원을 크게웃도는 것. 정상호는 184㎝,83㎏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내는 타격이 일품으로 지난해 봉황기 고교야구대회에서 21타수 13안타,타율 .619를 마크하며 타격 3관왕에 오른 공격형 포수다.
  • 현대 김수경 첫 완투 ‘완벽 피칭’

    개인 타이틀 경쟁이 현대의 ‘집안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김수경은 시즌첫 완투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와 탈삼진 단독 선두에 나섰고 박재홍(이상 현대)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졸 3년차 김수경은 11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1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처음으로 완투승했다.김수경은 5회 조경환에게 1점포를 맞아 아쉽게 노히트 노런을 놓쳤다.이로써김수경은 지난달 14일 수원 해태전부터 5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9승째를 마크,팀 선배 정민태와 다승 공동 1위가 됐다.김수경은 이날 삼진 10개를 솎아내시즌 89개로 정민태를 7개차로 따돌리고 다시 탈삼진 1위에도 올랐다. 김수경은 또 올시즌 전구단 상대로 승리를 챙긴 첫 투수가 됐다.박재홍은 0-0이던 4회 문동환의 초구를 통타,좌월 135m짜리 장외 1점포를 쏘아 올렸다.박재홍은 이틀 연속 홈런포로 시즌 19호를 기록,역시 한솥밥 박경완과 홈런 공동1위가 됐다. 현대는 김수경의 쾌투와 박재홍 이재주(1점)의 홈런을 앞세워롯데를 4-1로 꺾고 2연승했다. 현대는 문동환을 공략하지 못하다 4회 1사에서 박재홍이 선제 1점포를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그러나 롯데도 5회초 1사에서 조경환이 좌중월 1점포로 응수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그러나 현대는 공수가 교대된 5회말 선두타자이재주가 곧바로 115m짜리 우중월 역전 1점포를 날려 2-1로 앞섰다.현대는 7회 2사에서 탐 퀸란의 3루타에 이은 황윤성과 박진만의 연속 2루타로 2점을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인천에서 8회 타선 폭발로 4득점한데 힘입어 LG에 6-3으로 역전승,2연패와 홈 3연패를 끊었다.SK는 LG의 새용병 브레트 쿡슨에게 연타석 홈런을맞아 2-3으로 뒤진 8회 3안타 2볼넷으로 4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장재중은 3-3이던 2사 1·3루에서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롯데 박경진 역전포 “이런 맛 처음”

    박경진(롯데)이 데뷔후 첫 홈런을 짜릿한 역전 2점포로 장식했고 이승엽(삼성)은 6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는 6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대타 박경진의 역전 홈런에힘입어 SK를 4-3으로 제치고 2연패를 끊었다.롯데는 또 올시즌 SK전 7전 전승을 내달리며 천적임을 과시했다.롯데는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말 1사3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1사2루에서 한규식 대신타석에 들어선 대타 박경진이 특급 고졸 루키 이승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좌월 2점포를 뿜어냈다.부산고-경성대를 거쳐 지난해 입단한 2년차포수 박경진은 지난해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올시즌 13경기째 나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롯데는 지난 2일 LG전에서도 0-8로 뒤지다 9회 마해영의 역전포로 한경기 최다 점수차 역전승 타이를 이뤘었다.선발 문동환은 8이닝동안 8안타 3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건졌다.SK 선발 김원형은 5와 3분의 1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텨 지난해 4월18일 군산 두산전 이후1년1개월여만에 승리를눈앞에 뒀으나 롯데의 무서운 뒷심에 밀려 승리를 놓쳤다. 해태는 광주에서 신인 양현석의 2점포와 김상훈의 2점포 등 장단 15안타를폭발시켜 삼성을 14-7로 물리치고 2연패를 벗었다.곽현희는 5와 3분의 1이닝동안 6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1회 선제 1점포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선두에 4개차로 따라붙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기자 kimms@ 마산
  • 롯데, 고교특급 추신수 1차 지명

    고졸 최대어인 추신수(부산고)가 롯데에 1차 지명됐다. 롯데를 비롯한 8개 구단은 5일 200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자(각 1명)를확정,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지명권을 행사한 각 구단은 해당 선수와 입단 교섭을 벌여 7월15일까지 지원서와 계약서를 KBO에 제출해야 하며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날부터 올 연말까지 대학에 교섭권이 넘어간다. 롯데는 메이저리그와 롯데 입단을 놓고 저울질이 한창인 초고교급 투수 추신수를 지명했으나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계약금 5억원의 대우를요구한 반면 롯데는 3억원을 제시해 결과가 주목된다.추신수와 쌍벽을 이루는 이정호(대구상고)는 삼성에 지명됐다.서울팀 두산과 LG는 역시 초고교급투수인 황규택(휘문고·189㎝)과 이동현(경기고·192㎝)을 각각 지명,투수력보강에 힘썼다. 이밖에 현대와 해태는 투수 설의석(인천고)과 정원(광주일고)을 뽑았고 SK와 한화는 포수 정상호(동산고)와 내야수 김태균(천안북일고)를 각각 지명했다. 김민수기자
  • 30대그룹, 지난해의 2배 채용

    30대 그룹 계열사들은 올 하반기 중 2만2,0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의 2배 수준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나 올 상반기와 비교할 때는 33.4% 줄어든 것이다. 노동부는 4일 30대 그룹 계열 48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실적 및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상반기중 채용규모는 3만3,773명,하반기 채용 계획은 2만2,48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6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 계획은 삼성 6,126명,현대 4,908명,LG 934명,SK 1,227명,한진 1,988명,롯데 2,5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채용 예정인원중 정규직은 1만9,659명이고 계약직 등 비정형 근로자는 2,822명이다. 학력별로는 대졸(전문대졸 포함)이상이 1만2,445명,고졸이하가 1만36명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현대 김수경 “나도 다승1위”

    ‘나도 7승’-.고졸 3년차 김수경(현대)이 다승 공동 선두와 탈삼진 단독선두에 나섰고 탐 퀸란(이상 현대)은 9경기만에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김수경은 31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과 3분의1이닝동안 김기태에게 홈런 1개만을 내주며 1안타 1실점으로 쾌투했다. 이로써 김수경은 시즌 7승째로 팀 동료 정민태·박정희와 마이크 파머(두산),김진웅(삼성) 등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다승왕 경쟁에 불씨를 댕겼다.김수경은 또 삼진 9개를 낚아 시즌 73개로 정민태(65개)를 제치고 탈삼진 1위에도 올라섰다.퀸란은 5회 1점포로 시즌 18호를 기록,찰스 스미스(삼성)과 홈런 공동 1위가 됐다.지난 20일 대전 한화전이후 9경기만의 홈런.현대는 삼성을 6-1로 누르고 최근 4연승과 삼성전 5연승을 달렸다.현대는 2-1로 앞서던7회 3안타와 2볼넷을 묶어 3득점했다. 롯데는 대전에서 문동환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한화를 6-3으로 꺾었다.한화는 최근 6연패와 대전구장 6연패.문동환은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8안타 2볼넷 3실점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해태는 인천에서 대타 김종국의 천금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SK를 3-2로 따돌렸다.선발 곽현희는7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챙겼다. LG는 잠실에서 2-2로 맞선 9회말 1사 1·2루에서 김재현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3-2로 이겨 4연승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장종훈 시즌10호… 신기록 쏘다

    ‘촌놈’ 장종훈(32·한화)이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장종훈은 23일 올시즌 처음으로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김현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4구째 커브를 통타, 115m짜리 좌중월 2점 아치를 그려냈다.지난 9일 대전 SK전에서 9호 홈런을 터뜨린 장종훈은 이로써 12경기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채워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87년 데뷔한 장종훈은 이듬해 홈런12개를 터뜨린 뒤 90∼92년 내리 홈런왕에 오르는 등 올해까지 줄곧 두자릿수 홈런으로 토종 거포임을 입증했다.종전에는 이만수(전 삼성)가 82∼92년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뿜어냈으나 지난해 장종훈에 의해 깨졌고 현역가운데 홍현우(해태)가 92년부터 8년 연속으로 장종훈의 뒤를 잇고 있다.연봉 600만원짜리 ‘고졸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장종훈은 이날 현재 홈런(282개)과 안타(1,430개) 2루타(266개) 타점(944개) 루타(2,590개) 득점(867개)등 6개 부문에서 통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송진우의 역투와 홈런 4발을 앞세워 삼성을 8-2로 물리치고 최근 3연패와 홈 4연패를 한꺼번에 벗었다.지난 18일 광주 해태전에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세운 송진우는 이날 8과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단 3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잠실에서 연장 10회말 정수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9연승을 달리던 현대에 딴죽을 걸며 4-3으로 승리했다.정수근은 3-3이던 10회말 1사 1·2루에서 좌중월 적시타를 터뜨렸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구원승으로 12경기연속구원에 성공하며 17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해태는 광주에서 9회말 무사 2루에서 이호성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2-1로꺾고 LG전 3연승했다.8회 등판한 이대진은 98년 8월31일 광주 LG전이후 1년9개월만에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사직에서 박지철의 호투와 홈런 2발 등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SK를 10-4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
  • 재기의 등불 18회 교정대상 영광의 열굴/ 본상

    ◆면려상◆박재화 대구구치소 교위. 살인죄를 저질러 징역 15년을 살고 94년 10월 출소한 무연고자 최모씨를 동양 새시회사에 취업시킨 것을 비롯,지난 21년 동안 출소자 28명의 취업을 알선했다.95년부터는 출소자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1년에 두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경로당 등 어려운 곳을 찾기도 한다. 가톨릭 신자로 85년부터 대구 큰고개 천주교회 청소년 분과위원장을 맡으면서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들꽃마을,인성회,경로당 및 중증장애자 복지시설 방문 등 사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박애상◆이병우 청송교도소 종교위원. 83년 청송교도소와 인연을 맺었으며 85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뒤 지금까지수용자 무료진료 주선,불우수용자 자매결연,출소자 취업알선 등 수용자 교화업무에 앞장서왔다. 87년 1월 청송지역 수용자 신앙생활 전담목사로 지정되자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한달에 2∼4차례씩 찾아와 문제수용자 및 장기수용자,환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신앙지도활동을 벌였다.또 수용자의 가족을 찾아주거나자매결연을 주선,수용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실상◆권영서 대구교도소 교위. 93년 10월 직업훈련담당 업무를 맡게 되자 재소자에 대한 직업훈련을 강화했다.직업교육이 재범을 방지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지금까지 220명이 직업훈련을 이수토록 했으며 이 가운데 직업훈련검정 및 일반기능검정을 통해 199명이 기능사,15명이 산업기사 기능자격을 땄다. 97년부터 직업훈련 이수자들을 기능경기대회에 내보내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 1명,은 2명 등을배출했으며 전국기능대회 양복부문 금메달 수상자도 냈다.99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 1명,은 2명,동 2명,장려상 1명이 나왔다. ◆자비상◆이강식 김천소년교도소 종교위원. 84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16년 남짓 소년수용자들에게 불교를 통한 교화선도에 나섰다. 88년부터 불교신자의 생일잔치를 마련해주고 물품도 지원,수용자들이 정신적 위축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용자 가을 체육대회 행사에도 경기용 상품을 조달하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96년에는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용자들에게 도시락 등 물품을 지원,면학에 전념토록 했다.상주시 냉립 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사회복지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창의상◆유종기 순천교도소 교위. 지역 토박이인 점을 이용,선후배 및 지역 유지들과 폭넓은 유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교화활동을 벌였다. 92년 기증받은 악기 10점을 수형자 악대부에 제공,악기를 익힐수 있도록 했으며 문제수용자들을 회화반에 들게한 뒤 자비로 서화도구를 지원,그림을 배우도록 했다.또 고교선배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부터 도서 등 1,300여만원어치를 기증받아 재소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재소자들이 예능 및 독서활동을 하게 되면 심성도 한결 순화되기 때문이다.안경점의 도움을 받아고령 재소자들에게 돋보기도 제공했다. ◆자애상◆조정순 부산교도소 종교위원. 천주교 부산교구 교도사목회 수녀로 90년 1월부터 지금까지 줄곧 수용자 교화활동에 나섰다. 92년 종교위원이 된 이래 천주교 교리지도 421회,종교교회 253회,영세식 4회를 가져 수용자의 심성 순화에 기여했다.96년부터 600만원 가량의 의료비를 지원,몸이 불편한 수용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92년부터 출소자7명의 취업을 알선해주고 7명의 결혼도 주선했다.성년의 날 행사를 후원하고무의탁 출소자들을 위한 출소자의 집을 운영하는 등 사회 적응력 향상에도관심을 쏟았다. ◆교화상◆박찬효 대전교도소 교회사. 환경개선에 관심이 많다.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면 마음도 한결 정화된다는 믿음 때문이다.초년병 시절인 79년 대전교도소 꽃밭 및 진입로를 꽃으로 정비했으며 83년부터 4년간 신축된 대전교도소에 관상수 및 유실수 5,000여그루를 심어 교도소 조경을 완성했다.지난해 9월에는 충북 영동의 화가 김모씨의 도움을 받아 어두운 느낌을 주는 대전교도소의 정문 주벽을 벽화로채색,수용자와 근무자의 마음을 밝게 했다.가정적으로는 3남이면서도 84세의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이다. ◆공로상◆하춘몽 영등포구치소 교화위원. 태남엔지니어링 대표로,90년 3월부터 교정참여인사로 활동해왔다.93년영등포구치소 교화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부회장을지내면서 교정청 산하기관의 교화사업 및 직원복지 시설을 지원해왔다.94년자매결연을 한 수용자 3명이 출소하자 자신의 회사에 취업시켰으며 직원교육용 컴퓨터 10대,프린터 2대 등을 기증,교정직원 업무능력 개발과 교화환경개선에 기여했다.지난해에는 교화연합회 발전기금 1,400만원을 지원하고 재소자들의 외부활동에 활발히 참여,교정위원의 사기를 북돋웠다.
  • 이승엽 “기다렸다, 홈런”

    고졸 루키 이승호(SK)가 다승 선두 그룹에 가세했고 이승엽(삼성)은 13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승호는 11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1패3세이브)를 올렸다.정민태(현대)·기론(롯데)·파머(두산)·조규수(한화)·김진웅(삼성)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이승호는 팀의 시즌 9승 가운데 8승을혼자 이끌어 ‘구세주’임을 과시했다.SK는 1차전에서 임주택에게 홈런 2발로 5점을 내주며 1-12로 대패했으나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1승씩 주고 받았다.임주택은 하루 홈런 3발을 뿜어냈고 한화는 6연승끝. 이승엽은 롯데와의 사직 연속경기 2차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4회 중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승엽은 지난달 25일 잠실 두산전이후 13경기만에 홈런을 보태 시즌 7호째.삼성은 9-4,8-2로 연속경기를 독식하며 롯데전 4연패뒤2연승으로 롯데 공포에서 탈출.임창용은 1차전에서 19일만에 세이브(7세이브포인트째)를 추가.2차전 선발 김진웅은 8이닝동안 2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5승째. LG는 잠실에서 신인 경헌호의 역투와 안재만의 2점 쐐기포로 현대를 6-3으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경헌호는 5이닝동안 4안타 1실점으로 2승째.드림리그선두 현대는 5연패에 신음했다.탐 퀸란(현대)은 4경기만에 1점 아치를 그려내 시즌 13호째로 홈런 선두를 질주. 비로 연속경기 2차전만 열린 광주에서는 두산이 심정수·강혁·타이론 우즈(이상 1점)·김민호(3점)의 홈런 4발로 해태에 11-2로 압승했다.현대에 반게임차.김영수와 롯데에서 맞트레이드된 박보현은 최근 5연패뒤 첫 승.해태 6연패. 김민수기자
  • 이번엔 ‘교원봉급’ 논쟁 후끈

    행정자치부,기획예산처 등 정부부처 홈페이지 게시판에 일반직 공무원과 교원간의 봉급논쟁이 뜨겁다. 교총이 “교원 봉급은 같은 근무연수의 일반직 공무원들보다 낮은 실정”이라면서 “유능한 교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봉급을 대폭 올려야한다”고주장한 것이 불씨가 됐다. 이같은 내용이 최근 일부 언론 등에 보도되자 행정자치부와 교총,중앙인사위원회,공무원모임 ‘다산’ 등 공무원관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연일 비판과 찬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글을 올린 일반직 공무원들은 “비교대상이 적절하지 않았고,근거자료도 한단체의 이익이 담긴 부정확한 것”,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사의 자질문제를 논하면서 일반직 공무원의 봉급을 비교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모씨’(아이디)는 “신규교사 초봉은 103만원이고 대졸자가 대부분인 7급의 초봉은 78만원”이라면서 “직급에 따라 봉급이 달라지는 일반공무원과단일호봉제를 적용하는 교원의 봉급을 비교한 것은 단순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실제 일반직 공무원과 교원의 봉급을 비교하면 교사의 봉급수준이 낮은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사지망생’(아이디)은 “과중한 업무에 비하면 교사월급은박봉이다.일반직 공무원들이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또 한 네티즌은 “일반직 9급은 고졸수준,7급은 전문대졸 수준에 맞추는 공무원봉급책정에 따라 같은 대졸봉급수준인 5급과 신규교사의 월급을 비교하면 교사 월급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고 거들었다. 다른 한 네티즌은 “이같은 봉급논쟁은 누워서 침뱉기”라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은 이런 비효율적인 논쟁은 피하자”고 글을 올려 “공감한다”는 지지를 얻기도 했다. 또 교원봉급을 2004년까지 20만원 올리겠다고 교육부장관이 밝힌 데 대해“예산확보 방안도 없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공약(空約)에 불과할 것”이라며비판하는 글도 올랐다. 실제 공무원보수제도를 담당하는 중앙인사위나 기획예산처 등도 “예산관련부처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여 교육장관의 발표는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최여경기자 kid@
  • 중앙대 농구 감독 양문의씨

    중앙대는 9일 프로농구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김태환감독 후임에 양문의 전 용산고코치를 선임했다.양 신임감독은 한영고를 졸업한 ‘고졸감독’으로 용산중·고에서 숱한 우승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부사’로명성을 날렸다.
  • 두산 휴일 잠실벌 대역전 쇼

    꼴찌팀 SK가 특급 투수 정민태(현대)에 뭇매를 가하며 창단 첫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강혁(두산)은 극적인 연장 결승타로 기적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SK는 7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선발 전원안타(시즌 6번째)를터뜨리며 현대를 6-5로 격파,시즌 첫 2연승했다.SK는 정민태를 6과 3분의 2이닝동안 11안타로 두들기며 6점을 뽑아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다.다승 단독1위(5승)를 달리던 정민태는 자신의 시즌 최다인 6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2패째. SK는 4-5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채종범의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6회 등판한 고졸 신인 이승호는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4승째(다승 공동 2위).현대 심재학은 24경기째 연속 안타. 삼성은 광주에서 홈런 5발로 9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해태를 11-4로 물리치고 7연패 뒤 3연승했다.신동주는 이날 홈런 2발 등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째를 마크,탐 퀸란(12개) 스미스(10개)에 이어 홈런 공동 3위에 올랐다.9년 무명의 김인철은 3점포를 포함,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재기의 날갯짓을 했다.90년 포철공고를 거쳐 삼성에 입단한 김인철은 통산 15승(22패 5세이브)에 그치다 올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했다.김상진은 5이닝동안 3안타 4실점(2자책)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LG에 11-10으로 승리,3연패를끊었다.두산은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강혁의 통렬한 1타점 2루타로 4시간27분간의 사투를 승리로 장식했다.강혁은 9회말 1사 2루에서 김재현의 굿바이 안타성 직선 타구를 슬라이딩하며 잡아내 수훈갑이 됐다 두산은 ‘야구는 9회 투아웃부터’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5-10으로 뒤져 패색이 짙은 9회 2사 만루에서 김민호의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한 뒤 대타 이도형의 짜릿한 ‘싹쓸이’ 2루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고 장원진의 중전 동점타가 이어져 연장으로 몰고 갔다.진필중은 구원승을 챙겨 10세이브포인트째로구원 단독 선두. 한화는 마산에서 댄 로마이어의 홈런 2발(9호) 등으로 롯데를 7-4로 꺾고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조규수는 5와 3분의 2이닝동안 4안타 2실점(1자책)하며 다승 공동 선두. 김민수기자 kimms@
  • 소년원생 전국청소년 영어웅변대회 2위 입상

    “한때의 실수였지만 소년원 생활은 인생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게 해줬고 다시금 새 희망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특수절도혐의로 청주소년원에 복역중인 유선중군(가명·18)이 지난 29일 유네스코가 주최한 제5회 전국 청소년 외국어 발표대회에서 2등을 차지했다.더욱이 유군은 중학교 중퇴 학력인데도 지역예선을 거친 전국의 외국어고·인문계고교 재학생 41명이 참가한 영어웅변대회에서 당당히 상위 입상,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군은 이번 대회에 ‘자신감을 갖고 살자’라는 제목으로 참가했다. 편부슬하의 불우한 환경에서 지내다 순간의 실수로 소년원생이 되었지만 희망을잊지 않고 노력하면 다시금 새인생을 열수 있다는 자신의 소년원내 생활을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담았다. 유군은 “중학교에서는 학교생활에 흥미를 못느껴 영어공부를 소홀히 했지만 지난해 9월부터 소년원 외국어반에서 1주일에 38시간씩 선생님들로부터집중 교육을 받은 결과 이제는 영어가 가장 재미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미국 영어강사와 일상대화를 아무런 불편없이 나눌 정도로 쟁쟁한 실력을 갖췄다. 소년원에서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이번달 말에 퇴원하는 대로대입학력고사를 준비,영문과에 진학해 외국 명문대로 유학을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새세기를새롭게비전’한국21’](14)변화하는가족도수용하자

    새천년을 맞으면서 그 어느때보다 가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심은두가지 방향으로 집중된다.가족이 해체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열린가족’에 대한 논의다. 우리 사회에 가족이란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져야한다는 ‘정상가족 이데올로기’가 아직은 굳건하다.그 결과 독신가족과 편부모가족, 공동체가족이 늘어나는 것을 ‘가족의 위기’로 받아들인다. 반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논의되고 있는 ‘열린가족’은 가족형태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될 수 있다는 유연성을 갖는다.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가족외에도 어머니와 자녀 또는 아버지와 자녀로 구성된 편부모가족, 독신가족, 자녀가 없는 부부가족, 공동체 가족,동성애자 가족 등 혈연을떠나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여성의 전화는 이같은 논의의 첫단계로 ‘가족,그 막힘에서 트임으로의 가능성은…?’이란 워크숍을 열었다.올해도 가족 논의는 이어갈 예정이며 대안 가족모델 개발을 위한 논의에 역점을 두고 있다.지난 97년부터 편부모가족을 위한 한부모교실을 운영해온 여성민우회 가족과 성상담소가 오는 6월3일 장충동 경동교회안의 여해문화공간에서 여는 ‘이제,닫힌 가족의 빗장을 열자’는 주제의 축제한마당도 이같은 노력의 하나이다. 여성의 전화 연합의 이현숙 수석부회장은 “여성의 전화는 지난 15년간 가정을 지키는 일을 해왔다. 그러나 근원적인 문제해결이 아니라 오히려 가부장적 여성억압의 현실을 더돕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을 갖게됐다”고 가족 논의를 시작하게 된배경을 밝혔다. 이처럼 가족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가족을 둘러싼 변화가 여성 의식과 사회적 지위의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국여성연구소 이박혜경 가족분과장은 설명했다.그는 “맞벌이 부부는 증가하고 있으나가정내에서 여성이 여전히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등 불평등한 관계가 지속된다면 이혼율은 증가하고 가족형태는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나타나고 있는 ‘열린가족’의 징표로는 ‘나홀로 가족’의 증가와 이혼·사별로인한 편모·편부 등의 ‘한부모가족’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나홀로가족’은 75년 전체가구 가운데 4.2%에 불과했으나 95년에는 12.7%로 증가했다.결혼적령기인 25∼34살 인구 가운데 미혼인구의 비율도 95년 현재 남자 41.6%,여자 18.1%로 남녀 합해 29.9%에 이른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혼자사는 노인의 비율이 95년 현재 13.7%(35만명)이다.특히 여자노인은 5명 가운데 1명 정도인 19%가 노후를 혼자보내고있다. 또 지난해 인구 1,000명당 2.6쌍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나 97년의 2쌍 보다30%포인트나 늘었다.그만큼 한부모 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혼이나 혼자사는 것이 더 이상 ‘문제있는 소수’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수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이는 90년대 후반 이후 급격한 사회변화와 맞물려 수치는 더욱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가족 유형의 출현은 구조적변화로 가족해체나 붕괴와 일치시킬 수 없다”면서 “이를 모두 정상적인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따라서 그는 이제 가족문제도사회복지란 차원에서 국가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열린가족’논의는 우리에게 두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가족은 더 이상 소유물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동체며,당연한 것이 아니라선택의 대상이 될수 있다는 점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한부모가구 급증 사회복지 관점서 관심 필요. “담임선생님이 아이가 명랑하고 학교생활도 잘 한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제가 아빠가 없다고 했더니 ‘그래서 산만하군요’라고 말을 바꾸더군요”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 성상담소가 지난 97년부터 운영해 온 ‘새로짓는 우리집을 위한 한부모교실’(02-739-8858) 참가자들이 털어놓은 사연중 하나다. 이와 관련,상담소 신경혜부소장은 “한부모가족은 뭔가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이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며 “이혼과 사별로 한부모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누구라도 한부모가 될수 있음을 인정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소에서는 지난해 5월 ‘고정관념 깨기’작업의 하나로 설문조사를 통해명칭을 ‘편부모’에서 ‘한부모’로 바꿨으며 ‘한부모가족 인권선언’도내놓았다. “편부모,결손가정이란 명칭에는 ‘부족하다’‘정상이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어 사람을 위축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한’이라는 말에는 ‘온전하다’‘가득차다’라는 긍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어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고 신부소장은 말했다. 한부모교실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강의중심으로 진행되며 내용은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역점을 둔다.‘홀로서기 이렇게 합시다’‘이혼·사별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열린가족 이야기 한마당’‘재혼·복합 가족에 대한 이해’ 등으로 이뤄진다.참석인원은 10∼30명 정도로 고졸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대부분이다. 한부모교실에 참여했던 한 여성은 “혼자서만 끙끙 앓던 문제들을 함께 이야기하다보니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이제 행복이라는 것이 나에게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자신감을나타냈다. 여성민우회는 올해부터는사업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상담소가 있는 원주,진주,김포,군포,광주 5개 민우회 지부에서 매월 한 지역씩을 선정,‘지역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상담원이 주말마다 해당지역으로 찾아가 상담하는 것이다. 다음은 ‘한부모가족 인권선언’. ▲누구나 한부모가족이 될수 있다▲모든 가족은 정상가족이다▲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라▲한부모가족 자녀를 무언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바라보는 편견에서 벗어나라▲교과과정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하라. 강선임기자. [기고] “다양한 가족가치관 부응 가정복지정책 수립해야”. 그 동안 우리 사회의 산업화와 경제활동 구조의 변화는 노인,장애인,아동,여성 문제 등 사회복지 수요를 크게 변화시켰으며,가족의 구조 및 기능의 변화는 가족구성원의 문제를 새로이 대두시키고 있어 가족 기능을 지원하는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제 핵가족의 보편화,이혼율의 증가와 함께 편부모가정과 재혼가정의 급증,독신가구와 미혼모 등다양한 가족형태의 증가현상은 가족내의 아동 및 청소년 그리고 노인 보호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97년 말경제상황의 위기가 몰고 온 이혼,가출로 인한 가족해체는 아동,노인, 여성의요보호상태로의 전환과 노숙자의 증가 등 사회구성원의 생존 위협을 가져왔고 가족복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대응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는 최저생계비에 미달된 모든 가족을 정책대상으로 정함으로써 가족안전망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가족형태의 출현은 가족문제가 빈곤가족차원에만 머무르지않음을 시사한다.현재 사회복지사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은 대부분 가족과 분리된 노인,여성,아동 등으로 한정되며,복지서비스 내용도 대부분 사후적이고 소극적이라고 볼 수 있다.즉 가족내의 가족문제 및가족의 기능을 지원할 복지서비스기능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좀 더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가족복지정책이 요구된다. 첫째,가족복지법의 제정이 필요하다. 가족구성원이 자신의 가정에서 성장하고 부양될 수 있도록, 아동수당 및 편부모의 지원을 다루고 노인부양가족들의 부양수당을 지원할 종합적인 가족복지법이 요구된다.부모로부터 포기된 아동을 아동시설에서 10여년간 보호하기보다,가족 내 양육지원이 효과적이고 사회적 비용도 낮출 수 있다. 둘째,편부모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다양한 가족들이 가지는 새로운 문제에 대응하려면 현재 저소득가족 중심에서 모든 편부모가족으로 복지서비스대상을 확대하고 그들의 경제적,사회적,심리적 욕구들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셋째,지역사회중심의 가족복지서비스를 보편화해야 한다.예방적인 측면에서지역사회 내 모든 가족들의 서비스욕구를 다룰 수 있도록 지역내의 집중적인상담체계, 아동보육시설, 학교,종합사회복지관,재가복지기관 등의 지역사회지원체계 등이 다양한 가족의 욕구에 따라 전문적인 재가복지서비스를 개발해나가야 할 것이다. 넷째,위와 같은 가족복지사업을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가족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일이다. 결손가족,해체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낙인은 그속에서 성장할 아동과 부모의 적응에 비수를 댈 뿐이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모든 가족은 고유하며, 중요하다. 이혼가족,재혼가족이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가치관이 허용되고,그들이 건강한 가족으로 설 수 있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모든 가족들이 건전하게성장,유지될 것이며,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申惠玲 국립보건원 훈련부 교수
  • 책소개

    ◆ 인류의 변화·발전과정 궁금증. ‘인류의 조상은 바다원숭이였다?’ ‘클릭 @ 인류역사의 수수께ㄲ;’(예담 펴냄)는 인류의 변화와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이런 궁금증을 알아보는 책이다. 저자는 ‘언제,어디서,누가,어떻게,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또한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책은 ‘인류조상이 바다원숭이인가’란 가설 속에 인류기원의 궁금증을 풀어내고,고대 이집트 문명의 창조자는 누구인지,최초의 아메리카인은 어디서왔는지,아틀란티스는 실제 존재했는지 등을 짚어 간다.값 8,000원. ◆ 신지적재산권 제도 집대성. 지식정보사회를 맞아 지적재산권의 보호가 한층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최근 나온 ‘지적재산권법 개론’(경문사 펴냄)은 전통적인 특허이론과관련법규는 물론,컴퓨터와 생명공학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둘러싼 신지적재산권제도를 집대성함으로써 지적재산권의 새로운 이론을 알려준다. 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저작권,부정경쟁방지,컴퓨터프로그램보호,반도체집적회로 배치설계보호제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저자는 30여년간 지적재산권을 연구한 김관형 명지대 겸임교수이다.값 3만원. ◆ 중국 기서 '수호지' 현대식 문장으로. 중국의 4대 기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수호지’(해누리 펴냄)가 인터넷시대를 맞아 새로 평역돼 나왔다. 평역자는 ‘불새’,‘서울무지개’등의 작가인 유홍종씨.유씨는 지금까지 나온 수호지의 문장이 너무 고졸스러워 읽기에 불편했던 점을 감안,현대식 문장으로 다듬었다. 아울러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잘라내 독자의 편의를 높였다. 값 1만5,000원. ◆ 문명에 관한 강력한 통찰력 소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미술비평가인 존 버거의 ‘본다는 것의 의미’(동문선펴냄)는 문명에 관한 강력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저자는 책에서 피상적으로 보이는 것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새롭게 찾아낸다. 20여권의 문화비평서를 펴낸 저자는 책에서 동물,사진에 찍힌 신사복,밀레로댕 등 다양한 소재로 18편의 글을 펼친다. ‘왜 동물을 보는가’라는 글에서는 인간과짐승 간의 관계설정에 관해 논의하며 ‘로댕과 성의 지배’에서는 로댕의 작품은 19세기 후반 부르조아계급의 성에 관한 도덕성의 본질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한다.값 1만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