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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 24시/ “”역시 호나우두”” 절묘한 프리킥 5연속 성공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는 27일 울산 미포구장에서 가진 슈팅훈련에서 5차례 연속 절묘한 프리킥을 성공시켜 ‘역시 호나우두’라는 찬사를 받았다. 호나우두는 이날 골대로부터 30m 가량 떨어진 아크 정면 오른 쪽 부근에서 모형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 발로 절묘한 감아차기를 시도,골대 오른 쪽 모서리에 5차례나 볼을 차 넣는 실력을 발휘. 한편 브라질의 루이즈 필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이날 자국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최소한 4강은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써온 4-4-2 포메이션 대신 3-5-2 포메이션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네갈 “”프랑스에 승리할것””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와 개막전을 갖는 세네갈 대표팀은이날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브뤼노 메추 세네갈팀 감독은 “프랑스와의 개막전에 대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반드시 프랑스를 꺾는 돌풍을일으키겠다.”고 기염. ●인차기 부상… 이탈리아 비상 본선 G조의 이탈리아가 간판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차기(AC밀란)의 부상으로 정상 탈환에 비상이 걸렸다.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은 인차기가 26일 일본 프로축구가시마 앤틀러스와 가진 연습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밝혔다.대표팀 주치의는 “인차기가 연습경기때 골을 넣으면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고 호소했다.”며 “붓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 정밀검사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안양과 연습경기 1승1무 프랑스 대표팀이 27일 경기 구리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안양 LG와 가진 30분 연습경기 1·2라운드에서 1승1무를기록했다. 교체요원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데 주력한 프랑스는 주전급 중 유일하게 출전한 티에리 앙리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지브릴 시세의 센터링을 가볍게밀어넣어 선제골을 뽑는 등 부상 후유증의 우려를 말끔히털어냈다. 안양은 경기 중반 히카르도의 왼쪽 측면 센터링이 프랑스 수비 미카엘 실베스트르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는행운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2라운드 경기에서는 프랑스의 시세가 실베스트르의 도움으로결승골을 뽑아 1-0으로 이겼다.이날 경기에서는 안양의 고졸신예 안성훈이 선수가 모자란 프랑스에 ‘긴급수혈’됐다. ●덴마크 “”어려운 조 속해 부담”” ‘유럽의 복병’ 덴마크 대표팀 37명은 27일 대한항공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와 남해 스포츠파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모르텐 올센 감독은 “어려운 조에 속해 힘든경기를 펼칠 것 같지만 상황에 따라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中 언론비난에도 수비훈련 44년간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월드컵축구 본선무대를 밟은 중국이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제주도에 베이스캠프를차린 중국은 27일 중문연습장에서 두번째 공개훈련을 가졌다.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은 최근 평가전에서 공격력 부족으로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 현지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위주 훈련을계속했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수비위주의 훈련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면서도 “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아온 만큼 브라질의 호나우두같은 선수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인정기술사제 폐지 ‘목청’

    ‘인정 기술사제도’에 대한 폐지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인정 기술사제는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아 기술사와대등한 자격을 부여받는 제도다.법규상에 규정된 정식 용어는 아니고 통칭 ‘특급기술자’로 불리고 있다. 이에 반해 기술사는 해당 기술분야의 시공,감리,평가,진단,사업관리,기술판단,기술중재 또는 이에 관한 기술자문과 기술지도를 직무로 하고 있다. 지난 63년 기술사제도가 시행된 이래 합격률이 9% 미만에 이르러 지금까지 2만 5000여명만이 배출됐을 정도로 합격이 만만치 않다. 이공계 대학 졸업자들에게는 인문계의 고시공부보다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95년 건설 경기 활황으로 인해 건설기술자에 대해 수요가 확대돼 인력수급상의 불균형이 초래되고,WTO 시장 개방에 따른 해외기술자의 국내 건설분야에 활용을 위해 건설기술관리법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기술사 외에 박사 3년,석사 9년,학사학위 취득후 12년 이상이경과하거나 실무경력 15년과 18년 이상인 전문대와 고졸자에게는 기술사와 동등한 특급기술자로 인정했다.기사 10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후 13년 이상을 거친 실무경력자에게도 특급기술자로 예우,반발을 사왔다. 기술사 위상정립을 위한 기술사모임 회장인 고영회(高永會·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씨는 “기술사와 학·경력자를 같이 취급하는 인정기술사제도는 기술사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흥분했다. 건축기술사인 이모(43)씨도 “기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 10년 이상의 실무경력이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3번 정도현장 지휘를 해볼텐데 그런 경력으로 각종 건축물의 기술자문과 기술지도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기술사인정제도의 허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특급기술자 제도 도입시와 달리 지난해 건설기술 인력의 수효가 늘어나고 올해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반적인 건설기술인력 관리체계 개선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술사회와 기술사 동호회 등은 ▲인정기술사제도를인정한 건설기술관리법은 위헌 법률이고 ▲기술사법에 업무영역을 규정해 놓지 않고 무자격자의 영역 침범에 대한벌칙 조항을 규정해 놓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제소 등을 준비중이어서 법정다툼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병역자원 줄어 특례인원 축소, 산업기능요원 축소배경·개선 방향

    중소기업체에서는 산업기능요원을 한명이라도 더 충원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현실이다.기능인력들의 극심한 이직(移職) 현상속에서도 평균 임금 85만원 정도만 받고 3년 동안 의무복무하는 저비용 숙련공이기 때문이다. [문제점] 감사원은 지난 3월 병역특례 지정업체 26곳을 선별조사한 결과,일부 벤처기업들의 사장이 자신의 아들 등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채용한 뒤 몰래 유학을 보낸 사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3년동안 의무 복무하는 점을 악용,임금을 체불하는 등의 불법운영 사례도 드러났다. 사실상 일부 중·소업체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규모만 갖추면 손쉽게 산업기능요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정부의 실태조사마저 허술했기 때문에 편법운영 사례가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이다.산업기능요원 중의 하나인 농업인후계자 제도의 경우 자신을 병역특례자로 신청하고 농지구입자금까지 대출받은 뒤 서울에서 버젓이 직장 생활을 하는 일도 있었다. [요원 선정] 산업기능요원들은 지정업체가 부도로 폐업하거나 본인이 회사를 그만두면 바로 현역입영대상자로 군대에간다.하지만 군에서 받을 수 있는 복무혜택은 업체에서 1년이상 근무했을 때에만 4개월에 군복무 1개월씩을 감면해 준다.즉 1년6개월동안 업체에서 일하다 그만둬도 현역 복무기간 26개월중 4개월만 면제받아 꼬박 22개월을 복무해야 한다. 바로 이런 점이 악덕 업체로부터 열악한 근로조건을 강요받을 수 있는 빌미가 되기 때문에 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분야에 관계없이 기능사·산업기사·기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지원 당시 지정업체의조건을 갖춘 회사에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후계농업인·기능올림픽대회 3위 이상 입상자도 가능하다. 지원서류는 산업기능요원 편입원서·성실종사 서약서·자격증 사본 등으로,업체가 입영일 5일전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 제출한다. 흔히 업체들은 해마다 1∼5명의 원서를 접수하지만 지정업체로 선정되어도 배정인원은 1∼2명에 그친다. [지정업체 신청] 선정기준은 공업·에너지산업·광업·건설업·수산업·해상화물운송·방위산업체 등7곳이다.이들중대기업이나 2년간 제조·매출 실적이 없으면 제외된다.선정희망업체는 지원서,법인등기부등본,사업자 등록증 등을 7월31일까지 분야별 추천권자에게 제출한다.추천권자는 대부분분야별 협회나 조합이 맡고 있다. 이를 토대로 주무부처가 희망업체를 4등급으로 분류,8월31일까지 병무청에 제출한다. 병무청은 자체심사를 거쳐 이듬해 필요한 인원과 업체를 12월초에 선정,병무청 인터넷(www.mma.go.kr)등을 통해 알린다.지정업체는 연 1회 이상 지방병무청 등으로부터 운영실태를 조사받아야 한다. [개선방안] 산업기능요원을 채용,관리하는 지정업체에 대한자격요건을 크게 강화했다.종업원수가 30인 이상의 법인이어야만 회사내의 인사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지정업체 선정방식을 A∼D 4등급중 자격미달업체(D급)를 골라내는 방식에서 우수업체(A급)를 우선 꼽는식으로 바꿨다. 선발 인원도 절반 이상 줄고 업체 선정방식도 바뀌어 업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된 셈이다.선발 제외대상을 업체 대표의 직계비속뿐만 아니라 친·인척으로 확대했고 불법관리업체와 대표에 대한 처벌도 강화했다.특히 처벌기준으로 주의·경고·고발 외에 지정업체 자격박탈 조치를 신설했다. [향후 전망] 내년부터 병역자원이 해마다 5000∼4만 6000명씩 줄기 때문에 산업기능요원 연간 선발인원도 지난해 2만여명,올해 1만 7000여명으로 감소했고,내년에는 절반이하인 8000여명으로 줄어 2008년쯤에는 제도 자체가 아예 폐지될 방침이다.올 3월 현재 산업기능요원 수는 7만 3000여명에 이른다. 오는 7월 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과정에서는 상대적으로 공익성이 짙은 방위산업체·수산업 분야 등이 우대받을것으로 알려졌으며,그동안 혜택을 누리던 정보통신분야 벤처업체에 대한 배려는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산업기능요원과 함께 대체복무제의 하나인 전문연구요원(석사학위 이상·자연계 학사로서 5년동안 연구기관 등에 종사)제도는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계 반응]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이재학(李在學)산업환경부장은 “군 인력이 줄고 있다는 현실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산업계의 삼각한 인력난 속에서 다른 대책도 없이 산업 지원인력을 줄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산업기능요원만 대폭 줄이지 말고 공익근무요원이나 전투경찰 등과 균형있게 감소시켜 산업계의 충격을 완화해 달라는 건의를 정부측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이경 병무청사무관 “산업기능요원 병역특례 공익성 적어” 병무청 산업지원과 이경(李京·35)사무관은 17일 “병역특례 대상 가운데 산업기능요원이 상대적으로 공익성이 제일적다고 판단돼 우선 줄이기로 했다.”고 축소 이유를 밝혔다. 현재 군복무를 대신하는 제도는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공중보건의·예체능 특기자 등 대체복무 인력과 전투경찰,경비교도대,의무소방대원,상근 예비역 등이 있다. 이 사무관은 “지난 73년 처음 도입된 산업체 병역특례제도는 그동안 국가발전에 기여한 바가 컸지만 경제규모가 단순히 기능인력만을 중시하기 어렵게 변했고 병역자원이 해마다 감소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지정업체 선정방식이우수업체 등급제로 바뀌어 그동안 산업기능요원을 해마다 채용해오던 기업들 가운데에도 탈락업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당부했다. 그는 “정부 부처와 사회 일부에서 병역특례제도를 문제해결의 한 방식 혹은 인센티브제 등으로 오·남용하는 사례가많아 안타깝다.”면서 “병역의무 부과는 형평성과 공정성이 생명인 만큼 현역 복무를 대신하는 대체복무는 축소 또는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운기자
  • 美도 학력따라 연봉 큰 차이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에선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연간 소득액은 학위가 있고 없음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고졸자의 연간 평균 소득액 수준은 대졸자의 59% 밖에안된다.석사나 박사 학위를 가진 고학력자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미 워싱턴에 있는 고용정책재단(EPF)이 곧 발표할 보고서‘학력과 근로자의 평생 소득액 비교’에 따르면 고졸자의40년간 평균 소득액은 연 3만109달러라고 ABC 방송이 14일보도했다.월 소득액으로 환산하면 2509달러(338만원)이다 학사 학위를 가진 대졸자는 연간 소득액이 5만1097달러로고졸자의 1.9배나 된다.석사는 6만73달러,박사는 7만2768달러에 이른다.월 소득액으로 환산하면 학사는 4258달러(575만원),석사는 5006달러(676만원),박사는 6064달러(818만원)씩을 40년간 버는 셈이다. 학위가 없는 일반 단과대학(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연간소득액은 3만4076달러(월 소득액은 2840달러)로 고졸자와큰 차이가 없다.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면 연간소득액은 2만1810달러(월 소득액은 1817달러)로 크게 떨어진다. 40년간 정규직 근로자로 근무할 경우 총 소득액은 박사 291만달러(39억원),석사 240만달러(32억원),학사 204만달러(28억원),일반 대졸자 136만달러(18억원),고졸자 120만달러(16억원) 등이다. 석사의 전공별 초봉은 컴퓨터 과학이 연간 4만달러로 가장 높고 경영학(MBA) 3만4000달러,경제학 3만1000달러 등이다. mip@
  • SK 신예투수 4인방“4강 우리가 던진다”

    “4강 진출은 우리에게 맡겨라.” 프로 1·2년차 신예 투수들이 프로야구 SK의 든든한 힘으로 자리 잡았다. 고졸투수인 채병용 오승준(이상 20세) 제춘모 윤길현(이상 19세)은 지난주 싱싱한 어깨로 기아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4연승을 합작했다.4연승은 창단(2000년) 이후최다연승 타이기록으로 올시즌 처음이자 팀 통산 4번째 기록이다. SK는 신예들의 역투에 힘입어 최하위권에서 최근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특히 이들의 활약은 에이스 페르난도 에르난데스가 팔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되고 제2선발 이승호마저 5연패의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코칭스태프로서는 ‘가뭄끝의 단비’같은 존재다. 지난해 3경기에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오승준은지난 9일 삼성전에서 선발 에르난데스가 팔 통증을 호소하며 1회 한명의 타자만을 상대하고 강판되자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준은 예상밖으로 호투,3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7-5 승리를 이끌며 생애 첫 구원승을 올렸다. 지난해 야수로 프로에 입문한 뒤 투수로 전환한 채병용도 10일 기아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7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버텨 2-0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불안한 모습을 보인 ‘루키’ 윤길현과 제춘모도 어린 나이답지 않은 두둑한 배짱을 과시하며안정을 찾았다. 윤길현과 제춘모는 11·12일 기아전에 차례로 선발로 나와 두 선수 모두 8이닝을 던지며 나란히 승리투수가 됐다. 2승 고지에 오른 이들은 ‘슈퍼루키’ 김진우(기아·4승2패)와 조용준(현대·2승1패3세)이 버티는 신인왕 경쟁에본격 합류했다. 4위 현대를 3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는 SK는 신예 투수들의 힘을 빌어 이제 4강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임시직임금 상용직의 56%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임금이 상용직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 이시균 연구원이 2001년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결과를 토대로 ‘임금 및 근로시간’을 분석,1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시직의 월평균임금은 90만 1000원으로 159만 9000원을 받는 상용직의 56.4% 수준에 불과했다.일용직의 월 평균임금은 71만 6000원으로 상용직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전체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은 121만 2000원으로 2000년 113만 1000원에 비해 7.2%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6만 8000원으로 남성(144만 6000원)의60% 수준이었으며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160만 5000원,고졸이 114만 8000원,중졸 이하가 83만 5000원으로 격차가심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명문대생 ‘학벌타파’나섰다

    “학벌주의는 대학의 서열화에서 시작됐습니다.따라서 학벌주의를 타파하려면 대학의 구성원인 대학생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대학생들이 학벌타파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대학생들스스로가 출신 대학으로 능력을 평가하고 서열을 매기는 학벌주의를 불식시키자는 취지다. 서울과 전북지역 대학생 40여명이 지난달 ‘학벌없는 사회전국 대학생 준비모임’(antihakbul.org/wego)을 결성한 뒤모임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조만간 강원지역 대학생들이 모임에 가세하고,2학기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 비슷한 모임이 생겨날 전망이다. 모임에는 소위 ‘일류대생’부터 ‘삼류대생’까지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이 모임에서는 아무도 자신의 학교와 학과를 소개하지 않는다.학벌타파 취지에 공감하는 ‘동료’만 있을 뿐이다. 이들은 학벌주의의 부정적인 측면과 학벌타파의 당위성을환기시키기 위해 지역별로 토론회를 갖고 캠페인도 펼치는등 학벌타파의 전도사임을 자임하고 있다.‘대학생 모임’이라는 용어가 고졸 또는 중졸자들에게또다른 학벌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도 ‘청년모임’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4일 한총련 출범식 때 운동권 학생들에게 학벌 타파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지난 6∼11일에는 각 대학을돌며 홍보물을 게시하고 자료를 나눠주는 등 일반학생들을상대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시민단체‘학벌없는 사회’의 사무실에서 한 주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다음주의 계획을 논의한다. 25일에는 연세대에서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홍세화씨를 초청,학벌 타파의 당위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토론회를 갖는다. 이들은 “명문대 출신이라고 우쭐대고 비명문대 출신이라고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시대착오적인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역 모임 대외담당 이승진(20)씨는 “중·고교 때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해 사사건건 친구들과 경쟁했는가 하면,수시모집에 합격한 친구들을 질시하는 나 자신을 보고 자괴감에 빠진 적도 많았다.”면서 “특히 대학에 입학한 뒤 선배들이 학벌문화를 당연시하는 것을 보고 운동을 시작하게됐다.”고 말했다. 회원 고종호(22)씨는 “학생 운동권 내부에서조차 학벌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들은 여성,외국인노동자 등 취약층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문제인 학벌주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사채이용자 절반 빚내서 빚 갚는다, 금감원 설문조사 결과

    사채이용자의 절반이 비싼 이자로 사채를 끌어다가 카드연체금 등 다른 빚을 갚는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40% 정도는 유흥비 마련 등 불건전한 소비행위나 투기성 증권투자를 위해 사채를 빌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사람당 사채 이용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87.6%로 대부분이었다.월평균 사채금리는 10∼20%(연 120∼240%)가가장 많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4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사채이용자 68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30대·고졸학력·회사원이 주로 이용= 사채이용자는 30대가 37.6%(2568명)로 가장 많았다.20대는 27.4%,40대는 26.2%였다.학력은 고졸이 57.8%(3949명)로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회사원(34.5%)과 자영업자(31.7%)들이 사채를 많이 썼다. 사채이용 이유로는 과다한 쇼핑이나 유흥비 마련 등 무분별한 소비가 20.5%(1400명),증권투자나 경마·화투 등 투기적인 목적이 18.4%(1254명)로 나타나는 등 38.9%가 불건전한 소비행태 때문으로 드러났다. 빌린 사채 가운데 50.4%는 은행연체대출금 정리,카드연체금 정리,다른 사채 정리 등 부채상환에 사용했다.이는 가계대출금의 9.5%만이 부채상환에 사용되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 ●20대,카드연체금이 문제= 신용카드 연체금을 정리하기 위해 사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층은 20대였다.20대 남자는 전체 응답자 858명 가운데 337명(39.3%)이,20대 여자(1015명)는 절반인 506명이 카드연체금을 갚으려고 고리의사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불량자 증가 우려= 사채이용자 중 신용불량자는 2231명(응답자의 32.7%)이었다.그러나 제도금융권의 급격한 채권회수나 사채금리의 법정 상한선이 지나치게 낮게 설정될 경우,사채시장이 위축되면서 신용불량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신용불량자가 아닌 사람들의 사채자금 용도를 보면 제도금융권 등의 다른 대출금을 갚기 위해 사채를 빌린경우가 절반이나 돼 신용불량자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이 제도금융권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까다로운 대출심사나 한때 신용불량자였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가계자금이나 사업자금 등의 사금융수요를 제도금융권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통합대출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방송대 진학 국문학 전공이 꿈”1년만에 3개 검정고시 합격 안정숙할머니

    “소학교 4학년 때 가정형편 때문에 그만뒀어요.그 뒤 교복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만 보면 늘 마음이 무거웠지요.” 2002학년도 제1회 고졸 검정고시에서 서울지역 최고령 합격자인 안정숙(72)할머니는 지난해 5월과 8월에 중·고입검정고시에 연이어 합격한 ‘무서운 학구파’.95년 TV를보다 우연히 ‘양원주부학교’를 알게 된 뒤 그동안 1주에 3번씩 등교해 꿀맛 같은 수업을 받았다. “처음에는 별 욕심없이 수양삼아 시작했어요.그런데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우리 검정고시 한번 볼까.’하길래 용기를 냈죠.”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기억력 감퇴와 쏟아지는 잠. “외우면 자꾸 잊어버려 속도 많이 상했죠.하지만 ‘잊어버리는 게 정상이다.바보같이 공부하라.’는 선생님의 말을 믿고 열심히 했어요.” 관절염으로 고생하면서도 매일 수영을 다니고 한달에 한번씩 산에 오를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한다. 20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자영업을 하는 아들 내외,손녀 1명과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는 “며느리가 마음을 편하게 해줘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린다.앞으로 방송통신대학에 들어가 국문학을 공부하는 것이 꿈이다. 지난달 5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고입·고졸 학력 검정고시에는 모두 3만4543명이 응시해 46.13%인 1만5936명이 합격했다. 허윤주기자 rara@
  • 유통·교육·정보통신 취업문 ‘활짝’

    ‘유통,교육,정보통신업체를 노려라.’ 올해 이들 세 분야의 취업기상도는 ‘아주 맑음’이다.경기회복의 효과가 가장 크게 반영되면서 다른 분야보다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유통업체, 대폭 증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두 배많은 120명의 대졸사원을 뽑는다.롯데백화점도 상반기 300명을 포함,올해 채용예정인원이 모두 600명이다.삼성테스코는 5∼6월중 25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롯데쇼핑도 지난해 4000명보다 20% 이상 늘어난 4300∼5000명을 충원한다.현대백화점은 8월 목동점 출점을 앞두고상반기안에 대졸자 160명과 고졸 정규직 240명 등 모두 550여명을 고용한다.LG유통도 지난해 두 배가 넘는 660명을뽑을 계획이다. [교육분야도 일자리 는다] 올해 대교와 한솔교육,재능교육,공문교육연구원 등 학습지 업체가 채용예정인 방문교사는 2만 5849명이다.대교 7000명,한솔교육 7000명,재능교육 4000명,공문교육연구원 4000명,아이큰숲 1000명,웅진닷컴 810명,몬테소리 800명,교원그룹 250명 등이다. [전기·전자도 취업전망 밝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100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200명을 뽑는다.포스데이타 100명,한화S&C 58명,현대정보기술 50명,한국정보통신 15명,코오롱정보통신 12명 등의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삼성SDI는 올해 상반기에 150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금융분야도 현대카드가 300명, 현대캐피탈이 200명 이상,삼성캐피탈이 200명을 뽑을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 [임영숙 칼럼] ‘사기꾼이 되라’

    CNN 부사장 게일 에반스가 쓴 책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는 국내 직장여성들 사이에서도 회자되는책이다.이 책은 “직장이라는 정글에서 여성이 성공하기 위한 비결”을 담고 있는데 그 비결중의 하나가 “사기꾼이되라.”이다. 대통령 아들과 관련된 ‘최규선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고 무슨 무슨 ‘게이트’로 날이 새는 듯한 우리 현실에서 “사기꾼이 되라.”는 말은 자극적으로 들릴지 모른다.그러나 많은 직장 여성들이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경영자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에반스의 충고에 고개를 끄덕인다. 에반스는 말한다.“비즈니스라는 게임의 규칙은 남성이 만들었기 때문에 여성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비즈니스 세계의남녀 관계는 백인 기독교인과 인도인 시크교도, 혹은 군 장군과 반전주의자의 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즉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의사소통 방식과 다른 규칙을사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남성들이 만든 규칙과 행동방식을 알아야 하는데 여성의취약점 중 하나가큰소리 치고 허세 부리는 사기꾼이 되지못하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한다. 이 주장의 근거는 “남자애들은 과장하고 뽐내고 허풍떠는데 익숙하지만 여자애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회의석상에서 남성은 최신 정보를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면서도어떤 내용을 지적할 때마다 잘 아는 듯이 말하는 데 비해,여성은 그 내용을 95%만 확신하기 때문에 어떤 참석자보다많이 알면서도 발표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계속 망설인다고 에반스는 밝힌다. 최근 한 여성독자가 오래전 내가 여성잡지에 쓴 글 ‘여성들이여 명예남자가 되지 말라’를 e메일로 보내왔다.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읽다가 그 글이 실린 책 이름을 알고 싶어연락하게 됐다는 것이다.에반스의 충고대로 남성들이 만든규칙과 행동방식을 숙지하는 것과,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명예남자’가 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른 일이지만 자칫 같은 것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어 그 독자에게 에반스의 책을 추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졸여성 경제활동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중 꼴찌이고 대졸 여성의 실업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기사를 지난 주말 읽게 됐다.‘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거나 ‘명예남자가 되지 말라’는충고를 원인무효로 만드는 그 기사들을 읽으며 착잡해졌다. OECD가 지난 10일 발표한 ‘2001년 고용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999년 현재 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4.7%다.이는 한국보다 한 등급 위인 29위를기록한 일본보다도 10%포인트가량 낮고,OECD 평균보다 26.4%포인트나 뒤떨어진다.반면 고졸 이하 저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1.0%로 OECD 회원국 중 6위를 기록했다. 한편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전체실업률이 전달보다 줄어드는 추세인데 반해 대졸이상 여성실업률은 오히려 늘어나 실업난이 고학력 여성에 집중되고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여성들은 ‘사기꾼’이 될 기회마저 봉쇄당하고 있는셈이다. 에반스는 “남녀의 성이 한데 어우러질수록 모두에게 더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남녀의 성이 한데 어우러지면 비즈니스 게임의 규칙도 바뀌어갈 것이고 여성들이 ‘명예남자’가 될 가능성도 줄어들 것이다.또 직장에서의 귀여운 사기꾼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진짜 추악한 사기꾼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점에서 남녀고용평등 주간(1∼7일)이 있는 4월에 고학력 여성인력이 고용시장에서 외면당한다는 소식을 듣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임영숙/ 공공정책연구소장 ysi@
  • 학력 낮을수록 일찍 취직

    고학력자일수록 전체적인 취업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전문업체인 커리어(career.co.kr)가 직장인 1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졸업한 후 첫 직장을 잡는 데까지 평균 6개월이 걸렸으며,3명당 1명꼴(38.80%)로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 보면 고졸자(134명)의 경우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한 사람은 51.5%(69명)이었고,전문대졸자(275명)는 42. 9%(118명),4년제 대졸자(1029명)는 36.1%(371명)로 학력이 낮을수록 일명 ‘백수’로 보내는 기간이 짧았다. 그러나 졸업후 6개월 이내에 취직을 하는 경우는 대졸자가 32.0%(329명)로 가장 많았고,전문대졸자 15.1%(69명),고졸자 13.4%(18명) 순으로 상황이 역전됐다. 커리어의 황일 팀장은 “고졸자들의 경우 학교 추천 등졸업 이전에 미리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면 대졸자들에 비해 취업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그러나 졸업 후 당장취업이 안되더라도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취업 교육을받거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경력자를 우대하는 현 채용상황을 고려해 일단 눈높이를 낮춰 취업을 한 뒤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덧붙였다. 최여경기자
  • 슈퍼루키 김진우 2승 ‘기염’

    ‘슈퍼 루키’ 김진우(기아)가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신인왕 타이틀을 향해 순항했다. 고졸 신인 김진우는 14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막았다.김진우의 역투와 홍세완의3점 홈런에 힘입어 기아가 5-0으로 이겼다.김진우는 지난9일 데뷔전에서도 6이닝 동안 2실점(자책 1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당시 ‘막강 타선’ 현대를 상대로 10개의 삼진을 뽑아냈다.이로써 김진우는 올시즌 두차례 등판에서 방어율 0.64를 기록하며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고졸신인 최고인 7억원을 받고 기아에 입단한 김진우는 연이은 호투로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히게 됐다. 1회초 장성호의 3점 홈런으로 앞서 나간 기아는 3회초에도 뉴선과 이동수의 연이은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타이론 우즈(두산)는 롯데전에서 2개의 홈런을 날려 개인 통산 15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역대 13번째로 150홈런 고지에 오른 우즈는 최소경기(504경기) 150홈런 달성기록도세웠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새내기 윤길현 첫승 신고

    윤길현(19·SK)이 프로무대에서 첫 승을 거뒀다. 고졸 신인 윤길현은 12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 3볼넷으로 1실점,승리투수가 됐다.SK는 7-2로 승리했다. SK는 1회초 선두타자 채종범과 김민재의 연속안타로 무사1·2루의 기회를 맞았다. 김기태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번 타자 이호준이 상대 선발 키퍼의 4구째를 통타,좌월 3점 홈런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SK는 4-1로 앞선8회 김민재의 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대구고를 졸업한 뒤 올시즌 2억8000만원의 계약금을 받고SK 유니폼을 입은 윤길현은 고교시절인 지난 2000년 팀을전국체전 정상으로 올려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대어급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김진우(계약금 7억원), 강철민(계약금 5억원·이상 기아),조용준(계약금 5억4000만원·현대) 등 초대형 신인들에 밀려 시즌 전에는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더니 시즌이 시작되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프로무대 첫 등판인 지난7일현대전에서도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4와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으로 상대타선을 막아 코칭스태프의신뢰를 받았다.올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를보인 윤길현은 신인왕 경쟁에서 최대 복병으로 부상했다. 일본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4억원을 받고 친정팀 한화로복귀한 정민철은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회를넘기지 못하고 또 다시 패전투수가 됐다.2와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 8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했다.김한수와 브리또의 홈런포에 힘입어 삼성이 9-5로 이겼다. 현대-LG의 잠실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준석기자 pjs@
  • SES 멤버 대입 취소 부당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金善鍾)는 11일 ‘K외국인학교 출신 특례입학 사건’의 여파로 고려대 입학이 취소된인기댄스그룹 SES의 ‘유진’(본명 김유진)씨가 이 대학을 상대로 낸 입학허가취소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외국인학교의 대학 입학 학력이인정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대학측이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자격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고,원고가 2학기를 이수한 상태에서 입학이 취소돼 불이익이 큰 점 등을 감안할 때입학 취소는 부당하다.”고 밝혔다. 유진씨와 같은 그룹 멤버 ‘슈’(유수영),남성 6인조 댄스그룹 신화의 ‘앤디’(이선호)는 지난해 2월 자신들이나온 K외국인학교의 고졸 학력을 인정하지 않고 입학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고려대와 외국어대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다. 이동미기자 eyes@
  • 프로야구/ 기아 4연승 부동의 선두

    ‘루키’ 김진우(19·기아)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다. 김진우는 9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6이닝 동안 7안타,2실점(1자책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삼진은 무려 10개나 뽑아냈다.기아는 김종국과 김창희의 홈런포 등 선발타자들이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13-9로 이겼다.기아는 이로써 개막전을 포함해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김진우는 1회초 연속 3안타를 맞고 1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기아는 1회말 공격에서 김창희의 3점홈런 등으로 5득점하며 김진우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기아는 6-2로 앞선 6회 김종국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추가,12-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만루홈런은 시즌 1호.현대는 이후 홈런 3개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역대 고졸신인 최고 계약금인 7억원을 받고 기아 유니폼을입은 김진우는 입단하자마자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정도로기량을 인정받으며 올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히고있다. 192㎝·93㎏의 큰 체구에서 뿜어내는 강속구는 정평이 나 있어 ‘제2의 선동열’로 불린다.진흥고 시절인 지난해대통령배에서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두면서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등 고교야구를 평정했다. 한화는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일본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국내로 복귀한 한화 정민철은 7회부터 등판,9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운좋게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챔피언 두산은 LG와의 잠실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

    광주시 북구 월출동에 위치한 전기차단기 설계,설치업체미래산전이 전기공학기술자를 모집한다.24∼29세의 전문대졸 이상자에 전기공학을 전공해야 한다.전기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며 연봉제이기 때문에 급여는 입사후 조정이 가능하다. 지난해 공장을 새로 지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고 주로 사용하는 장비가 미니 프레스,저항·전류값 측정장비 등 위험하지 않은데다 관련 안전장치를 완비해 별다른 지원없이 ‘클린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의 건설기계수리업체 은성건설기계정비공업사는 물품 구매,수불,외주관리를 담당할 자재사무원을 뽑고 있다.고졸이상의 학력에 25∼30세.기계·자동차 관련 전공자,전산 능숙자를 우대한다.월 80만원의 급여에 상여금 200%.
  • “학력허위기재 해고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趙炳顯)는 31일 “학력을 허위기재해 해고된 유모(29·여)씨에 대해 구제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L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로부터 해고통고를 받은 유씨가 입사시 허위로 학력을 기재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성실하게 회사생활을 하는 등 노동운동을 위해 위장취업한 것으로 볼 근거가 없는 만큼 유씨에 대한 해고통보는 징계권의 남용”이라고밝혔다. L사는 지난 92년 중·고졸 입사자로 회사에 들어온 유씨가노조 후생복지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전문대 졸업자라는 사실을 알고 해고통보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7·9급 공무원 시험 응시자 96% 고학력

    올해 서울시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의 96%가 전문대 이상의 고학력자이며 여성의 비율이 6대4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고 316대1이라는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가운데 마감된 서울시 2002년도 7·9급 공무원 임용시험응시자 4만 5243명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전문대졸 이상의 응시자가 4만 3382명으로 전체의 95.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반면 고졸 이하 학력자는 1861명으로 4.1%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는 4년제 대학 졸업자가 가장 많은 2만 3263명으로 51.4%를 차지했고 대학 재학생 1만 286명(22.7%),전문대 졸업생 8529명(18.9%) 등의 순이었다.대학원 재학 이상도 2.9%인 1304명이나 됐다. 성별로는 여자 2만 7132명,남자 1만 8111명으로 6대4의성비를 보였다.연령층은 23∼27세가 56.4%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33세 이상도 4.2%나 됐다. 지난 2000년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응시자격이 주어지면서 지방 출신의 득세도 두드러졌다.올해 서울 출신은 전체의 33.5%인 1만 5143명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수도권과 영·호남 등 지방 연고자였다.한편 올 임용시험에서는 566명 모집에 4만 5243명이 지원,평균 7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직렬별로는 세무직 9급이 316.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업안정도가 높은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고학력 및 여성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

    경북 문경시 윤직동에 위치한 문경동화 1급 자동차정비공장에서 소형자동차 정비파트에 2명,도장파트에 1명을 모집한다.23세 이상 40세 미만에 고졸 이상의 학력,관련 경력이 필수적이며 현장 테스트 후 실력에 따라 임금은 월 18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난달 ‘클린투어’로 도장공을 뽑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부천남부자동차서비스는 고졸 경리사무원을 뽑는다.18세 이상 30세 미만,고졸 학력자에 미혼이 우선이며,경력은 무관하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디지털시계 제조업체 동성산업전자에서도 고졸 이상 경리사원을 모집한다.월 급여는 80만원 이상으로 수습기간 2개월 동안은 80% 받지만 정규직 전환시 근무기간에 따라 250∼500%의 상여금이 지급된다.20∼30세,경력은 1년 이상 있어야 한다. 경북 고령군 고령읍 장기리의 화학약품 무역업체 크린켐에서는 대기환경기술자를 구하고 있다.대기 또는 수질산업기사 자격증,1종 자동차 면허증이 필수.20∼30세에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연봉은 1020만원 이상.환경관련업무와 간단한 경리업무를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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