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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 디지털 전환 통해 업무 향상·경영 혁신에 박차

    한국가스공사, 디지털 전환 통해 업무 향상·경영 혁신에 박차

    ‘어디서나(Anywhere), 경계 없이(Borderless), 협업하는(Collaboration), 디지털(Digital) 한국가스공사… ABCD KOGAS’ 한국가스공사가 4차 산업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체질개선에 돌입했다. 지난 1월 디지털혁신추진실을 사장 직속 조직으로 개편하고 ‘ABCD KOGAS’ 비전을 설정한 뒤 업무 효율 향상과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업무혁신의 중요한 키워드로 삼은 가스공사는 로봇 소프트웨어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저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법인카드 전표 처리, 액화천연가스(LNG)가격 및 환율조사 등 25개 업무를 연말까지 자동화한다. 가스공사는 또 빠른 피드백이 필요한 업무에 인공지능(AI)챗봇 서비스를 구축, 적시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자연어를 이해하는 챗봇에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빠르게 답변을 받아 해결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또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똑똑한 안전관리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방침이다. 우선 당진생산기지에 하역, 저장, 송출, 계량 등 천연가스 전 생산 공정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가스공사 최초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하고 있다. LNG생산기지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수집하고, AI 기술로 분석하여 설비 고장·중단을 예방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운전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계통사고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 몬테네그로 검찰, 권도형 보석 불복해 항고

    몬테네그로 검찰, 권도형 보석 불복해 항고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는 보석을 허용한 몬테네그로 법원 결정에 검찰이 불복해 항고하면서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유지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검찰청은 최근 권 대표와 그의 측근이자 테라 임원인 한창준(37)씨의 보석을 허가한 포드고리차 지방법원 재판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첫 재판에서 권 대표의 재력에 비해 보석금이 턱없이 적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는 만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보석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두 사람의 보석을 허가했다. 두 사람의 다음 재판 기일은 6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검찰의 항고와 관련한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두 사람은 포드고리차 외곽 구치소에 계속 수감된다. 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기각하고, 각각 40만 유로(약 5억 8000만원)의 보석금 지급이 확인되면 두사람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된다. 보석 조건에 따라 두 사람은 가택 연금에 처해지는데, 지정된 아파트에서 머물러야 하고 외출이 금지된다. 두 사람은 현지 변호인 브란코 안젤리치의 동거녀 회사 소유 아파트에서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국적을 허위로 기재한 ‘위조 여권’을 소지한 채 여행한 혐의로 몬테네그로 당국에 체포돼 재판받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5월 권 대표가 설립한 암호화폐 기업 테라폼랩스 붕괴 사건과 관련해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권 대표가 테라·루나 폭락을 우려해 2020년 점프트레이딩과 비밀 계약을 맺고 시세 지지를 돕도록 했다고 밝혔다.
  • 몬테네그로 검찰, ‘테라’ 권도형 보석에 불복해 항고…수감 유지

    몬테네그로 검찰, ‘테라’ 권도형 보석에 불복해 항고…수감 유지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는 보석을 허용한 몬테네그로 법원 결정에 검찰이 불복해 항고하면서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유지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검찰청은 최근 권 대표와 그의 측근이자 테라 임원인 한창준(37)씨의 보석을 허가한 포드고리차 지방법원 재판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첫 재판에서 권 대표의 재력에 비해 보석금이 턱없이 적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는 만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보석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두 사람의 보석을 허가했다. 두 사람의 다음 재판 기일은 6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검찰의 항고와 관련한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두 사람은 포드고리차 외곽 구치소에 계속 수감된다. 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기각하고, 각각 40만 유로(약 5억 8000만원)의 보석금 지급이 확인되면 두사람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된다. 보석 조건에 따라 두 사람은 가택 연금에 처해지는데, 지정된 아파트에서 머물러야 하고 외출이 금지된다. 두 사람은 현지 변호인 브란코 안젤리치의 동거녀 회사 소유 아파트에서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국적을 허위로 기재한 ‘위조 여권’을 소지한 채 여행한 혐의로 몬테네그로 당국에 체포돼 재판받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5월 권 대표가 설립한 암호화폐 기업 테라폼랩스 붕괴 사건과 관련해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권 대표가 테라·루나 폭락을 우려해 2020년 점프트레이딩과 비밀 계약을 맺고 시세 지지를 돕도록 했다고 밝혔다.
  • 광역버스 좌석예약 대폭 늘린다

    광역버스 좌석예약 대폭 늘린다

    앞으로 더 많은 노선에서 광역 예약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8월까지 수도권 광역 예약버스를 안성·평택·포천시를 포함한 50개 노선 243회 운행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경기도, 버스 운수사 등과의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활성화 방안이 확정됐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모바일 앱으로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달 초 기준으로 경기 고양·수원시 등 23개 노선에서 39회 운영하는데, 이를 8월까지 노선은 50개로 2배 늘리고 운행 횟수는 243회로 6배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모바일 앱 ‘미리’(MiRi)로만 예약할 수 있는데, 롯데카드 앱(디지로카)으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예약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네이버·카카오 계정과 연동해 앱 간편 회원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선·시간·정류소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예약한 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차량 번호와 함께 도착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용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광역 예약버스에는 전용 로고를 부착하고, 정류소 내에서 일반·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기로 했다. 매우 혼잡한 사당역은 아예 별도로 광역 예약버스 전용 정류소를 운영한다. 일반 승객이 이용하는 기존 버스는 사당역 4번·9번 출구 정류소에서 타고, 예약버스는 노선 번호에 관계없이 전용 정류소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고장 등으로 예약 버스 운행이 어려우면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이성해 위원장은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동일한 가격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리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광역교통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日반도체 기업들, 삼성전자의 ‘파괴적 기술’에 회복불능 수준 궤멸당해”…일본 전문가의 탄식

    “日반도체 기업들, 삼성전자의 ‘파괴적 기술’에 회복불능 수준 궤멸당해”…일본 전문가의 탄식

    “일본 반도체 산업의 몰락을 놓고 흔히 ‘기술’에서 이기고 ‘비즈니스’에서 졌다고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기술력에서 완패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1980년대까지 전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부활을 장담할 수없는 수준으로까지 몰락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히타치제작소 연구원 출신의 전문가가 그 이유를 ‘과도한 기술력 집착에 빠져 컴퓨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이 결국 기술력 부족을 낳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칼럼을 경제매체에 기고했다. 히타치, 엘피다 등에서 반도체 미세 가공 기술 개발에 종사해 온 반도체산업 컨설턴트 겸 저널리스트 유노가미 다카시(62)는 15일 일본 경제주간지 프레지던트 인터넷판 기고를 통해 “일본의 D램 산업은 값싸게 대량으로 생산하는 한국의 ‘파괴적 기술’에 의해 궤멸당한 것”이라고 진단했다.“나는 일본이 전 세계 D램 시장을 80%까지 점유했던 1987년 히타치 제작소에 입사하며 반도체 기술자가 됐다. 하지만, 직장생활 내내 일본의 D램 시장 점유율 하락을 지켜보아야 했고, 결국 일본이 D램 부문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조기퇴직 권고를 받아 퇴사하게 됐다.” 그는 일본의 D램 산업 몰락은 삼성전자에 기술에서도 패배하고 비즈니스도 패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메모리 반도체가 강세를 보였던 1980년대 일본 기업이 생산한 D램은 주로 메인프레임(범용 대형 컴퓨터 시스템)용으로 사용됐다. 당시 (IBM 등) 메인프레임 제조회사들은 ‘고장 나지 않는 D램’을 강조하며 ‘25년 장기 품질보증’을 요구했다. 놀랍게도 일본 D램 제조사들은 정말로 25년간 고장 나지 않는 초고품질 D램을 만들어냈다. 그걸로 세계를 석권하고 1980년 중반에는 세계 시장의 80%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기술의 승리였다.”하지만 1990년대 들어 컴퓨터 업계에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났다. 메인프레임 시대가 막을 내리고 개인용 컴퓨터(PC) 시대가 찾아온 것이었다. PC 출하량 증가와 함께 한국 삼성전자가 D램 점유율을 급격히 늘려갔다. 유노가미는 “당시 삼성은 ‘PC용 D램은 수명이 25년까지 필요 없다. 5년만 버티면 된다’는 전략이었다. PC용 D램은 내구성보다는 저렴한 가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고 술회했다. 삼성전자는 엄청나게 많은 PC 생산량에 맞춰 D램을 값싸게 대량생산 하는 데 성공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당시 히타치를 비롯한 일본의 D램 제조사들 역시 PC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 D램 업체들은 이전처럼 25년 동안 망가지지 않는 초고품질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값싸게 대량생산 하는 파괴적 기술에 궤멸당하고 말았다.”유노가미는 “일본의 D램 패배에 대해 ‘기술에서 이기고 비즈니스에서 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틀린 말”이라면서 “일본은 한국에 기술적으로도 비즈니스적으로도 완패한 것이며, 좀 더 정확히는 기술에서 진 측면이 더 크다”고 했다. “간단히 말해 미세공정의 횟수를 나타내는 마스크 개수를 보면 기술력을 알 수 있다. 일본이 철수하기 직전의 64메가 D램의 마스크 개수는 히타치가 29장, 도시바는 28장, NEC는 26장이었다. 반면 한국 업체는 20장 정도에 불과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일본의 절반 정도인 15장으로 PC용 D램을 만들어냈다.” 그는 “당연히 마스크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공정의 수가 늘어나고, 값비싼 미세공정 장비도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제조 장비의 원가가 높아져 이익이 나지 않게 된다. 그 결과 일본 D램 업체들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결국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명백히 기술의 패배인 것이다.”유노가미는 “삼성전자는 PC용으로 적합한 수준의 D램을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초고품질로 세계 1위가 된 일본은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믿음이 더 떨어지는 삼성전자 D램에 밀려나고 말았다.” 그는 “일본병의 본질은 과잉기술로 과잉품질을 만들어내는 데 있었다”고 진단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도 과거 성공 경험을 끌어안고서 ‘지금도 우리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있었던 게 문제였다는 것이다.
  • 김진열 군위군수, 조계종 총무원장 감사패 받아

    김진열 군위군수, 조계종 총무원장 감사패 받아

    경북 군위군은 13일 “김진열 군수가 지난 11일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신라사찰 및 불교문화재 특별전’ 개막식에서 문화재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의 감사패 수상은 군위 인각사지 발굴, 복원과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비롯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보존 노력과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인사와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해 사찰 출토품 100여 점이 전시된 특별전을 관람했다. 김진열 군수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을 공공히 하기 위한 노력이 가치있게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이 든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삼국유사의 가치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 삼국유사면에는 일연(1206~1289)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인 천년고찰 인각사가 있다.
  • 1억송이 꽃양귀비 들판 장관...하동 북천면 꽃양귀비 축제

    1억송이 꽃양귀비 들판 장관...하동 북천면 꽃양귀비 축제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앞 들판 25만여㎡에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에서 봄을 만끽하는 꽃양귀비 축제가 열린다. 북천면 직전마을 앞 들판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펼쳐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가을 축제장으로 올 봄에는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일찍 터트리기 시작했다.하동군은 1억 송이에 이르는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들판을 온통 붉게 수놓는 직전마을 앞 꽃단지에서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간 제9회 꽃양귀비 축제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이 ‘꽃길따라 향기따라 꽃천지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축제를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꽃양귀비 개화가 1주일쯤 일찍 시작돼 영농조합법인은 행사장을 오는 13일부터 사전에 개방한다.축제기간에 꽃양귀비를 비롯해 아름다운 봄꽃이 가득찬 꽃단지를 무대로 악기연주, 축하공연, 전국관광객 장기·노래자랑, 팔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직전 들판을 붉게 수놓은 꽃양귀비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유채꽃, 하얀·분홍빛 안개초, 수레국화, 유럽·아메리카 양귀비, 수국, 미니다알리아, 연꽃정원을 비롯해 이색꽃밭이 조성돼 볼거리가 풍성하다. 꽃구경과 함께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행사가 축제 기간 매일 열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날에는 고향역 색소폰 연주와 풍물공연, 초청가수 장현주와 서우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전국관광객 장기자랑, 팔씨름 선발대회, 왕소연·한길을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일요일인 21일에는 전국관광객 훌라우프 왕 선발대회와 황인아·문주리 등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된다. 매일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전국관광객 노래자랑, 고고장구 공연, 전국관광객 ○×퀴즈,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 철도길을 이용해 양귀비 꽃길, 이명터널에 설치된 환상적인 경관조명 등을 구경하는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행사장까지는 자동차로 15분쯤 걸린다.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올해 꽃양귀비 축제는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로 준비에 다했다”고 말했다.
  • 조회수가 뭐길래…경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美 유튜버의 최후 (영상)

    조회수가 뭐길래…경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美 유튜버의 최후 (영상)

    조회수로 돈을 벌기위해 거짓말을 일삼던 유명 유튜버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유튜버 트래버 제이콥(29)이 비행기 고의 추락 사고에 대한 연방 조사를 방해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제는 스스로 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바라는 신세가 된 제이콥은 미국 스노보드 대표 출신의 유명 유튜버다. 세간의 큰 관심을 모은 이 사건은 지난 2021년 11월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직후 시작됐다. 영상을 보면 사건 당시 제이콥은 경비행기인 테일러크래프트 BL6을 몰고 캘리포니아 로스 파드레스 국립공원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이때 엔진 고장이 났다고 밝힌 그는 조종석 문을 활짝 열고 아래로 뛰어내렸다.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생생하게 영상에 담긴 것. 특히 경비행기에서 탈출하는 그의 모습은 날개에 부착된 카메라에 담겼으며, 한 손에 든 셀카봉으로는 낙하산을 펼쳐 땅에 착지하는 모습까지 담아내 당시 상황의 생생함을 더했다. 이 영상은 총 300만 조회수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모았으나 곧 조회수를 얻기위해 비행기를 일부러 추락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조사에 나선 연방항공청(FAA)은 지난해 4월 경비행기 고의 추락 의혹이 사실이라고 결론지었다. FAA는 제이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당신은 의도적으로 추락 장면을 녹화하기 위해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위험에 빠뜨릴 정도의 부주의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즉시 개인 조종사 면허를 취소한다’고 적었다. FAA는 이에대한 근거로 제이콥이 엔진 재시동을 하지않았고, 항공교통관제사와 교신을 하거나, 안전하게 착륙할 지역도 찾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콥이 사전에 비행기 내·외부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낙하산을 메고 조종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곧 조회수를 얻기위해 고의적으로 경비행기를 추락시켰다는 의혹 제기가 사실이라고 확인한 셈이다. 그러나 이에대해 제이콥은 “FAA가 정말 놀라운 조사결과를 내놨다”면서 “나는 조회수를 위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제이콥의 처벌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주 연방검찰이 수사당국의 현장검증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고 기체를 회수해 폐기한 혐의로 제이콥을 기소한 것. 실제 그는 사고 이후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추락 장소를 모르겠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2주 후 친구와 함께 현장을 찾아 잔해를 회수해 폐기했다. 미국에서는 연방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증거를 파괴 및 은폐한 혐의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모든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해지자 사법 거래를 통해 형을 적게 받고자 유죄를 인정한 셈이다. 검찰은 “피고가 돈벌이를 위해 비행기를 고의 추락시켰으며 FAA 등에 거짓 진술을 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몇 주 안에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조직위원장 김관영)가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71개국에서 1만 4000여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하여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11일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성화 채화식이 개최됐다. 채화경을 이용해 채화된 성화는 대회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와 익산시 최고령 참가자인 김영순씨(67)를 거친 뒤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졌다.성화는 이날 채화식이 진행된 익산시와 성화출정식이 열리는 전주시를 제외한 12개 시군을 차량으로 순회한 뒤 12일 저녁 전북도청 천년누리 광장에 안치됐다가 13일 개회식이 열리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최종 도착하게 된다. 성화봉송은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해 50여명이 맡는다. 14명의 주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이날 채화식에 참가한 김영순씨이며 최연소는 18세 이준형군(김제시)이다. 성화 안치식에는 해외 거물급 스포츠스타들이 눈에 띈다. 먼저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은 현재 IOC위원과 세계육상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올림픽(4개)과 세계선수권(10개)에서 14개의 금메달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살아있는 스포츠 전설이다.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MGA위원은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회 위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IMGA에서 행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국적의 마누엘라 디 센타 IMGA위원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내 스포츠 스타들도 얼굴을 내민다. 배드민턴 정소영·김동문, 농구 우지원·김아름, 하키 이남용, 유도 이원희, 사격 진종호, 탁구 현정화·서효원 선수가 종목별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팬 사인회와 스쿼시 구륜회, 역도 김민재 선수 등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탁구계 간판스타이자 현재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은 대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화려한 개막을 전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3일에는 전주시에서 성화 출정식이 열리며 성화 봉송 주자들이 전주 시내 주요 도로를 통해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겨져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개·폐회식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눈길을 끈다. 1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알리는 희망을 빛을 주제로 새로운 변화, 희망을 시작을 알리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 폐회식은 특별한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 20일 전라감영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북을 알리기 위해 14개 시군에서도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성화 채화로 지구촌 생활체육인의 대축제가 사실상 대장정에 돌입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에 맞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들의 방문과 체류가 불편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과 경기장 주변의 특색있는 음식 제공을 위해 시군별 대표 숙박시설 351개소와 음식점 608개소를 선정했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리와 감독을 책임질 기술대표도 국내외 적격자를 발굴해 국제경기연맹(IF)의 승인을 받아 위촉했다. 심판 1000명과 운영요원 1000명은 25개 종목단체의 도움을 받아 모집했다.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자원봉사자는 일반봉사자 1300명, 통역봉사자 700명 등 2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참가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13∼19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전북순환관광버스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전북순환관광버스는 전담 해설사와 함께 진안홍삼스파, 군산 선유도, 고창 읍성, 임실 치즈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 박물관 등 전북 대표 관광지를 순회한다. 탑승료는 1인 1만 원이다. 점심값과 관광지 입장료 등은 본인 부담이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전북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 모두를 환영한다”라며 “K-컬쳐의 본고장 전북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청소년 자살 위기가 보내는 신호/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의 마음 의학] 청소년 자살 위기가 보내는 신호/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우리나라에서 청소년 부고장을 받는다면 절반은 자살이다. 2022년 기준으로 10대 사망원인(32.7%) 1위, 20대 사망원인의 56.8%에 이른다. 9~24세 사망원인 중 자살 비율은 2011년 33.7%에서 2020년 50%를 넘겼다. 10만명당 사망은 2015년 7.2명 수준에서 2020년 11.1명으로 44% 증가했다. 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10대 또한 2016년에는 2만 6000명 수준이었지만 2021년 5만 8000명까지 증가했다. 여기에 살해 후 자살이 연간 40여건 발생해 아동과 청소년이 생명을 잃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이 장면을 SNS로 실시간 방송했고, 비슷한 지역에서 유사한 사건이 연속해 발생하기도 했다. 가장 고통받을 사람은 부모와 형제자매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도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런 비극은 왜 반복될까. 흔히 입시 위주의 교육, 경쟁사회, 저성장 사회 등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정말 그럴까. 우리나라에서 한 청소년이 자살로 사망했을 때 유족은 당일 경찰을 만나게 된다. 경찰도 원인도 묻고 힘들어하는 유가족을 위로하려 노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살 사망의 원인을 찾는 전문가는 아니다. 미국에서 모든 아동 사망은 법으로 규정된 아동사망검토위원회를 거친다. 수사, 의료, 교육,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분석한다. 엄청난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의 원인을 우리는 잘 모른다. 원인도 제대로 모르는데 대책이 제대로 나올 리 만무하다. 교육부에서 학생 사망에 대한 심리부검사업을 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도 없고 일부에 그치고 있다. 자살의 원인과 대책은 매우 복합적이다. 원인 하나를 조사하려 해도 다부처, 다학제 전문가의 협업이 필수다. 다행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자살위기극복특위를 운영 중이다. 부처의 장벽을 넘어 자살 대책을 세우려면 정부와 국회의 결단이 필수적이다. 미국의 유타주에서 청소년 자살이 증가했을 때 이를 유심히 본 한 검시관은 학교 내 자살보다 청소년 법정에 서야 했던 학교 밖 청소년 자살에 주목했다. 이를 들은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법원에 정신건강 전문가가 배치됐고, 우울증ㆍ중독과 같은 질환을 빨리 발견해 대처하면서 자살률은 물론 청소년 범죄도 감소했다. 청소년과 청년의 우울과 자살 생각이 느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영국과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공약으로 내세운다. 고도산업사회, 핵가족화된 사회에서 이는 보편적인 과제다. 비극을 겪고 이를 다시는 겪지 않을 대책을 만드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청소년의 나약함을 탓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력과 기반을 갖출 것인가. 이들이 보낸 마지막 신호를 놓치지 않고 보고 들으려는 제도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  음란물과의 전쟁에 나선 프랑스…미성년자를 보호 정책 강화 [파리는 지금]

     음란물과의 전쟁에 나선 프랑스…미성년자를 보호 정책 강화 [파리는 지금]

    프랑스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음란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프랑스 디지털통신부 장-노엘 바로(Jean-Noël Barrot) 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AFP와의 인터뷰에서 미성년자가 음란물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프랑스 방송통신위원회(Arocom)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음란물 사이트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시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르 파리지앵(Le Parisien)의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미성년자가 처음으로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하는 연령은 평균 11세다. 국제여론조사기구 Ifop가 2017년에 실시한 설문조사는 15세~17세 사이의 청소년 중 절반 이상(52%)이 이미 포르노를 시청한 전적이 있다.  프랑스 미성년자 음란물 사이트 접속 연령은 평균 11세 프랑스 정부는 미성년자들을 음란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년간 애써왔으며, 이번 방통위 권한 강화도 그 계획의 연장선이다. 2020년 7월에 제정된 '가정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의 하위 항목에는 형법 제227-24조를 위반하여 미성년자가 음란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서비스를 게시하는 자를 적발할 경우, 방통위는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 조취서를 발송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시정하기까지 15일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했다. 음란물 사이트들은 미성년자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 대신 18세 이상 성인이 맞는지 동의를 구하는 체크박스를 메인에 걸어놨기 때문이다. 2021년 3월에는 방통위가 파리 사법 법원장에게 회부해 판사가 미성년자 음란물 서비스 접속 중단을 명령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방통위가 경고장을 발송하고 15일의 유예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금지 명령이 준수되지 않고 미성년자가 여전히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경우 차단 조치와 더불어 징역 3년과 최대 37만 5000유로(약 5억 5000만원)의 벌금을 징수할 수 있다. 음란물 사이트 성인 확인 디지털 인증서 도입 올해 프랑스 정부는 방심위 권한 강화와 더불어 음란물 사이트 사용자가 성인임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로 디지털 인증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향후 음란물 사이트는 접근 권한을 확인하며 사용자가 성인임을 인증할 수 있는 정보들인 여권과 신분증 등을 수집할 책임을 주며, 이 과정은 익명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강력한 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서 음란물 사이트 자체를 차단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여전히 음란물 사이트들은 사용자가 접속할 때 18세 이상의 성인인지 묻는 페이지를 띄우고, 클릭 한 번이면 성년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포르노를 시청할 수 있다. 이는 프랑스에 기관이 공인 IP 주소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할 수 있는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오는 9월 음란물 사이트 사용자 연령 통제 강제법 시행  음란물 사이트가 불법인 한국은 음란물을 포함한 유해 정보를 막기 위해 2019년에 SNI 필드 차단을 도입했다. 한국 방송통신위원회는 자체적으로 사이트가 사용자에게 유해한지 판단하고 심의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차단한다. 또한 청년 세대가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것도 음란물을 쉽게 차단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로, VPN과 같이 IP 주소를 우회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올가을 국회에 방통위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9월부터 음란물 사이트가 사용자의 연령을 통제하도록 강제하는 법이 시행된다. 장-노엘 바로 디지털통신부 장관은 유럽 1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이트라 할지라도 이러한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달 이내에 사이트를 강제적으로 폐쇄할 것이며 총매출액의 최대 4%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 일본 상공에 낙하하는 불덩어리… “중국 로켓 잔해일 수도”

    [영상] 일본 상공에 낙하하는 불덩어리… “중국 로켓 잔해일 수도”

    11일 교도통신·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県)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불덩어리가 천천히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관측됐다. 일본 소셜미디어(SNS)에는 불덩어리가 추락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 등이 공유됐다. 아마미시(市) 나제마나즈 마을에서 영상을 촬영한 한 고등학생은 요미우리에 “UFO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10초 정도 띠 모양의 붉은 빛이 빠르게 하강하면서 산 쪽으로 사라졌다”며 “눈앞에 떨어지는 건 아닌지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이나 미군 항공기 고장 등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고 군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오키나와에 있는 일본 국립천문대 이시가키 지부는 전날 오후 8시 33분에 이 같은 현상을 관측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시가키 지부 관계자는 “낙하한 물체는 운석의 불덩어리가 아니라 로켓의 잔해로 생각된다”며 “느린 속도와 빛이 움직이는 방식, 평행하게 움직이는 빛의 궤적은 로켓의 잔해가 대기권으로 들어오는 것과 비슷하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지난 11월 발사한) 로켓 파편일 가능성이 있다”며 “로켓의 일부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는 정보가 있다”고 부연했다.
  • ‘장윤정과 캠핑 떠나볼까’…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여행 프로 방영

    ‘장윤정과 캠핑 떠나볼까’…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여행 프로 방영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마운틴TV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여행 방송을 선보인다. 먼저 이달 첫 방송을 시작하는 신규 프로그램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한다. 바로 트로트 여제 장윤정이 남편이자 방송인인 도경완과 함께 색다른 여행을 떠난다.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캠핑카를 타고 지역 캠핑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내일 저녁 7시 마운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지역의 숨은 고수들과 장윤정의 진한 만남이 담겨 있으며, 이들의 호흡에서 뿜어져 나오는 재미와 감동의 순간이 펼쳐진다. 장윤정·도경완 부부 앞에서 노래 실력은 물론, 숨겨진 사연을 풀어놓는 고수들의 매력 등을 엿볼 수 있다. 전국에 숨겨진 여행 명소를 찾아보는 ‘트립 인 코리아’도 방영한다. 한국에 숨겨진 12가지 보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주중 오후 6시 30분 마운틴TV에서 볼 수 있다. 트립 인 코리아에선 여행 고수가 출연해 한국에 숨겨진 여행 명소는 물론, 여행을 120%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팁을 전수해준다. 지금까지 네 명의 고수가 자신만의 팁을 풀어놓았다. 이번에 출연하는 여행 고수는 미식 여행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옥슐랭’으로, 청풍명월과 충주호의 고장 제천을 5가지 코스요리로 여행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주말여행 코스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산의 매력을 알리는 교양·정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산 속에 백만송희’(매주 금요일 밤 9시)와 ‘주말여행 산이 좋다’(매주 수~금요일 밤 12시 30분)에서는 매주 색다른 산을 소개하고 등산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다채로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마운틴TV는 KT 지니 128번, SK Btv 227번, LG U+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원자력 잠수함을 가져야 강대국이 된다/한양대 명예교수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원자력 잠수함을 가져야 강대국이 된다/한양대 명예교수

    잠수함은 마지막 군사력이다. 물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발견되기가 쉽지 않고 은밀하게 상대방 영토 가까운 바닷속에 접근한 뒤 미사일을 발사해 중요 군사시설과 지휘부 등 요충지를 격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후의 군사력인 잠수함 전력에 대한 시작을 북한보다 20년 늦은 1992년에 독일로부터 수입한 1200톤의 209급인 장보고급 잠수함이 시초라 하면 믿을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잠수함 전력은 1번함인 장보고급 잠수함을 독일 하데베(HDW) 조선소에서 건조해 국내로 들여오면서 본격화됐다. 2번함부터는 국내에서 건조했지만 장비와 자재는 독일에서 제작하고 국내에서 조립해 완성했다. 7번함인 이순신함부터는 고장력 강철을 쓰는 잠수함 몸통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하여 총 9척의 209급 잠수함을 독일로부터 수입했다. 209란 숫자는 독일이 만든 잠수함의 설계 번호다. 그 이후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800톤인 214급 손원일함도 독일로부터 총 9척을 도입했는데, 장비와 자재는 독일에서 제작하고 국내에서 조립하는 양상은 계속 이어져 왔다. 그래도 2007년부터 국산 잠수함 개발을 추진해 2021년에는 독자 설계로 건조한 3000톤급의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을 갖게 됐다. 잠수함을 도입하고 국산화하는 데 거의 30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독일에서 잠수함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한국과 그리스다. 한국은 1200톤급인 209잠수함을 개량해 1400톤급으로 만들어 인도네시아에 3척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독일과 경쟁하며 이루어 낸 결과여서 독일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독일은 한국과 협력을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1970년대 초 소련의 1800톤 로메오급 잠수함을 도입한 이후 잠수함 산업을 발전시켜 지금은 1800톤급 25척, 소형 잠수함 50척 등 70여척의 잠수함을 갖고 있다. 한국보다 잠수함 숫자는 크게 많으나 기술력은 한국이 앞선다. 한국의 조선산업이 세계적 수준이라 북한의 잠수함보다 성능이 우수한 잠수함들로 포진한 것이다. 일본의 잠수함은 실로 막강하다. 한국은 30년 가까운 나이를 먹은 잠수함도 있지만 일본의 잠수함은 8년이 넘으면 퇴역한다. 세계에서 가장 젊은 함령을 가진 잠수함으로 무장해 있다. 3000톤의 소류급 잠수함은 후미 방향타가 대부분 십자형(+)인데 일본은 X타로 돼 있어 세계에서 소음이 작기로 명성이 높다. 총 22척 체제이지만 퇴역한 잠수함을 연습함이란 명목으로 보관하고 있어 실제로는 30여척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동북아에서 일본 잠수함을 따라잡을 잠수함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은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해야 국가안보를 지키고 강대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원자력 잠수함이라고 해서 핵탄두를 싣는 것은 아니다. 동력 장치를 소형 원자로로 설치한다는 의미다. 잠수함 전쟁에서는 물속에서 소리를 줄이고 얼마나 조용하게 오랫동안 숨어 있을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늠한다. 잠수함 후발국인 한국이 북한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잠수함에 대적하려면 원자력 잠수함 보유가 해답이다. 문제는 원자로를 가동시키기 위해 20% 정도로 농축된 우라늄이 필요한데 미국의 협력이 절실하다. 원자력 외교를 잘 펼쳐 윤석열 정권 임기 안에 미국의 신뢰를 끌어내고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현실화되면 국가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의 조선산업은 세계 정상급이다. 안창호급으로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잠수함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독일, 프랑스 등 기존의 잠수함 수출국과 성능과 가격으로 경쟁하면 새로운 방산 품목으로의 자리매김도 가능할 것이다.
  • ‘성폭행 13년 징역’ 아이돌, 드라마 촬영분 통편집

    ‘성폭행 13년 징역’ 아이돌, 드라마 촬영분 통편집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엑소 전 멤버 크리스가 촬영했던 드라마에서 통편집을 당했다. 1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크리스의 논란으로 잠정 중단됐던 고장극 ‘청잠행’이 재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청잠행 측은 크리스를 대신할 남자 배우를 찾아 계약을 마쳤으며, 비밀리에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원래 60부작으로 계획됐으나 일부 장면이 삭제돼 40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촬영에 들어가는 만큼 크리스의 분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크리스는 2020년 11월, 12월 자신의 집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7월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 행위를 한 혐의도 적용됐다. 지난해 11월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을 마친 뒤 해외 추방 명령도 내렸다.
  • 정재용 “난 마마보이” 19세 연하 아내와 ‘이혼’

    정재용 “난 마마보이” 19세 연하 아내와 ‘이혼’

    DJ DOC 정재용이 이혼과 가정사를 털어놓으면서, 우울증과 생활고에 시달렸던 상황을 고백했다. 정재용은 9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된 ‘최초 공개! DJ DOC 정재용! 무당을 찾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 무속인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속인의 점사에 “우울증이 심했다. 공황장애가 비슷하게 왔다”고 말한 정재용은 “생각이나 이런 게 고장 난 것 같아서 병원을 가보려고 했다. 병원 치료를 받으라는 주변 얘기가 있었지만, 약을 먹는 것이 꺼려지고 싫었다. 두려움이 있다. 이겨내 보려고 마음먹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 성격이 불같고 어머니가 많이 참고 산 것 같다”는 무속인 말에 깜짝 놀란 정재용은 “아버지가 친하다기보다 무서운 존재였다. 소심한 성격이다 보니 아버지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거의 마마보이였다”고 인정했다. 전처와의 결혼 생활 문제도 에둘러 언급했다. 정재용은 2018년 19세 연하인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하고,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지난해 3월 이혼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샀다. 딸은 전처 이선아가 양육 중이다. 마마보이였던 성향에 아내와 갈등이 생겼냐는 무속인의 질문에도 “맞다. 너무 놀랐다. 그렇게 생겼느냐”라고 깜짝 놀란 정재용은 “옷을 다 벗고 얘기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재용이 이혼 전 고부갈등이 있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 “장관 왔다 가면 뭐하나”… ‘고척 아이파크’ 또 물난리[경제 블로그]

    “장관 왔다 가면 뭐하나”… ‘고척 아이파크’ 또 물난리[경제 블로그]

    “어린이날이라 외출하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물이 새고 조명까지 꺼진 걸 보고 또 멈출까 봐 불안해서 아이와 계단실로 갔어요. 거기도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더라고요.”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또다시 불안에 떨어야 했다.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입주한 지 반년밖에 안 된 아파트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빗물이 복도로 새어 들어왔기 때문이다. 103동, 105동, 106동 등에서는 벽면 한가운데 가로로 길게 갈라진 틈으로 스며들어 벽을 타고 흘러내린 빗물이 복도 한가득 고여 있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 천장에서 계속해서 물이 뚝뚝 떨어져 일부는 조명까지 꺼져 버렸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해당 단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입주 전부터 수압조절기 부품 고장으로 침수와 단수 등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서울신문 2022년 10월 12일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12월에는 지상 주차장 스프링클러가 동파돼 천장에서 물이 비 오듯 쏟아져 내렸고 지난달에는 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져 한 가구가 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지난 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단지를 방문해 입주자 간담회를 열고 “시공사에 ‘내가 살 집을 짓는다’는 각오로 하자 처리 과정에서 입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똑똑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 달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여전히 하자로 고통받고 있다. 한 입주민은 “갑자기 추워지거나 큰비가 오면 또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가슴이 덜컹한다”며 “도대체 입주민의 눈높이를 어떻게 생각하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하자가 발생하는지 모르겠다”고 성토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초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와 리빌딩을 전담하는 조직 이름을 ‘A1추진단’으로 정하고 신뢰 회복을 다짐한 바 있다. A1은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와 ‘Agai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아이파크’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던 약속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고객 신뢰를 쌓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빠른 대응을 위해 당사 직영 보수팀을 투입해 작업 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장마 전 누수 예상 부위를 점검하고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1분기 증권사 민원 54배 폭증…DB·이베스트·신한 순

    1분기 증권사 민원 54배 폭증…DB·이베스트·신한 순

    올해 1분기 또다시 주식 거래 ‘먹통’ 문제가 불거지며 증권사에 대한 민원이 전분기 대비 54배 폭증했다. 증권업계 전산 장애가 고질적으로 반복되며 고객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별 민원 건수는 DB금융투자가 전분기의 14건에 비해 98564% 폭증한 1만 3813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분기 5건에서 1260건으로 25100% 증가했고, 신한투자증권은 전분기(59건)에 비해 25% 줄긴 했으나 올해 1분기 44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대신(39건)·하나(30건)·NH투자(23건)·한국투자(21건)·미래에셋증권(19건) 등의 순이었다. 증권사 민원이 급증한 것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등 전산 문제로 고객들이 제때 매매하지 못해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DB금융투자 측은 “지난 3월 2일 바이오인프라 상장일에 MTS 장애가 발생해 민원이 늘었다”며 “피해 고객들에게 보상안을 제시해 현재 95%정도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측도 “서버 하드웨어 고장으로 접속이 안 된 탓에 민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전체 증권사 민원 건수는 총 1만 5381건으로 전분기(283건)에 비해 5335% 급증했다. 전산 장애 사고는 이미 업계 전반에 자리 잡은 고질적 문제다. 지난해 8월 한국투자증권은 전산 장애로 주식거래가 약 15시간 중단돼 정일문 사장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고, 올해 1월에는 증권업계 1위 미래에셋증권이 이미 매도한 주식을 또 파는 전산 오류를 빚기도 했다. 타 업권에 비해 피해 규모도 크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전산 장애에 따른 피해 추정 금액은 증권(금융투자)이 263억원으로 전 업권 가운데 압도적인 비중(75.7%)을 차지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증권사들은 재발 방지를 약속해왔지만, 매년 이어지는 전산 장애 문제로 인해 증권업 전반의 신뢰에 악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민국 의원은 “증권사와 금융당국의 반복되는 대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금융 업권 전산장애와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했다는 것은 이들의 대책이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금융당국의 금융회사별 IT 실태평가에 전산장애를 반영해 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관악구, 어린이집 낡은 CCTV 교체·임대 비용 지원

    관악구, 어린이집 낡은 CCTV 교체·임대 비용 지원

    서울 관악구는 지역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5년 이상 된 폐쇄회로(CC)TV 교체·임대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5년 이상 노후 CCTV 교체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임대 시에는 임대료를 전액 지원한다. 5년 미만인 CCTV라도 고장 나 수리가 어려우면 설치비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원아 감소 등 운영 악화에 따라 CCTV를 교체할 수 없었던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CCTV는 아동 학대 예방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건 발생 시 상황 조기 파악과 법원 판결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는 이 외에도 어린이집 유형, 재원 아동수 등에 따라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어린이집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린이집 CCTV 교체비 지원 사업이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中 외교부장, 주중 美대사에 “우리 레드라인 존중” 경고

    中 외교부장, 주중 美대사에 “우리 레드라인 존중” 경고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8일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에 “미국은 중국의 ‘레드라인’(양보할 수 없는 한계선)을 존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베이징이 생각하는 ‘레드라인 중 레드라인’은 대만 문제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번스 대사와 만나 “두 대국이 함께 잘 지내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마지노선이 있다”며 “(미국은) 중국의 마지노선과 레드라인을 존중하고 중국의 주권·안보·발전 이익을 훼손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친 부장은 특히 “대만 문제를 올바르게 처리해야 한다”며 “(미국이) 계속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것과 대만 독립·분열 세력을 지지·묵인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 갈등의 핵심에 대만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 그는 “현재 미중 관계는 예상치 못한 일을 방지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우발적 사건을 냉정하고 전문적이며 실용적인 태도로 처리해 중미 관계가 더 이상의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발생한 중국 ‘정찰풍선’의 미 영공 침범 사태를 둘러싼 양국 간 대치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월 초 중국의 대형 풍선이 미 본토로 들어가자 이를 ‘스파이 행위’로 규정하고 전투기를 보내 격추시켰다. 당시 중국 정부는 “기상 관측용 장비가 고장나 표류하던 것”이라며 억울해 했지만 워싱턴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아직까지 미 정부는 수거한 풍선 잔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바이든 대통령에 반발, 정찰풍선 사태로 미뤄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재추진하지 않고 있다. “격추된 풍선은 군사용이 아니었다”고 주장해 온 만큼 미국의 사과 등 납득할 만한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설사 해당 풍선이 일부 정찰용도로 쓰였다고 해도 ‘세계 최고 도감청 국가’인 미국이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격이라는 판단도 깔려 있다. 풍선 잔해 조사 결과 발표라는 ‘변수’가 제거되기 전까지는 베이징이 의미 있는 정치적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외신에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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