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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보험사, 보험사기 수사 의뢰해도 환수 금액은 저조…12%대 수준

    [단독]보험사, 보험사기 수사 의뢰해도 환수 금액은 저조…12%대 수준

    보험사가 수사기관에 의뢰한 보험사기 금액 중 환수받는 규모가 1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로 의심돼 지급된 보험금을 돌려받고자 경찰이나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지만 제대로 되찾는 경우는 드문 셈이다. 보험사가 환수받지 못한 금액은 고스란히 비용으로 처리돼 결국 정상적인 보험소비자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4년간(2020~2023년) 손해보험사가 수사기관에 의뢰한 보험사기 혐의 금액 6112억원 중 환수한 보험금은 787억원으로 12.9% 수준에 불과했다. 생명보험사도 1172억원 중 12.6% 수준인 148억원을 환수하는 데 그쳤다. 보험회사는 사고가 발생해 보상 청구가 접수되면 일차적으로 사고의 원인 또는 사실관계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손해액을 결정하거나 해당 보상 청구 건에 대한 회사의 면책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회사 내 특수조사팀(SIU)의 현장 조사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음에도 혐의자가 인정하지 않거나 범죄 정황을 세밀하게 분석해야 하는 경우 수사기관과 협업하거나 기관에 의뢰를 한다. 다만 환수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고 실질적인 환수 금액도 낮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수사를 의뢰하는 경우에는 판결까지 2~3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며 “더군다나 생계형 보험사기의 경우, 행위자가 변제 능력이 없어 금액을 돌려받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보험회사가 산출한 사기 피해금액에 비해 수사기관이 판단한 피해금액이 일반적으로 적다는 점도 낮은 환수비율에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가 범죄로 추정한 금액은 최종 확정 과정에서 줄어들게 된다”며 “범죄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고의성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엄격하게 입증자료를 점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시간과 비용을 들이더라도 환급받는 규모가 적다보니 아예 수사기관에 의뢰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정문 의원은 “보험사가 보험사기를 인지한 후에도 보험금 부지급 등 자체 종결처리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매년 증가하는 보험사기를 근절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1년 송금 없으면 계좌 차단… ‘고객 불이익’ 은행 약관 싹 고친다

    1년 송금 없으면 계좌 차단… ‘고객 불이익’ 은행 약관 싹 고친다

    장기 미사용 계좌의 거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등 은행의 불공정 약관이 대거 개선된다.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권리를 보장하고 부지불식간에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상호저축은행의 약관 1748개를 심사해 이 가운데 14개 유형 79개 조항이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하고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행 마음대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고객에게 의사를 묻지 않고 서비스 여부를 결정하고, 은행의 과실 책임을 면제하는 조항 등이 불공정 약관으로 꼽혔다. 가장 많은 유형은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단·제한할 우려가 있는 조항’으로 총 28개 조항이 적발됐다. 공정위는 ‘서비스 운영상의 필요’, ‘은행에서 정한 사유로 입출금 제한’ 등 은행의 일방적인 거래 중지를 허용하는 조항을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으로 판단하고 무효화해야 한다고 봤다. ‘가입 고객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때는 변경된 약관을 승인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약관 조항에 대해 공정위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불리해지거나 원하지 않는 효과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은행이 고객의 서비스 이용 신청을 거절하거나 해지할 수 있는 요건으로 ‘약관 위반’, ‘부당한 행위 시도’ 등 추상적·포괄적인 용어를 명시한 것도 고객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전산 장애·회선 장애 등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은행이 책임지지 않는다’ 등 은행의 고의·과실 여부를 묻지 않고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위험을 고객에게 떠넘기는 조항도 발견됐다. 공정위는 “사업자 과실로 고객에게 손해가 발생했다면 사업자가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것이 민법상 기본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불특정 다수 회원에게 통지할 때 웹사이트에 게시한 것으로 개별 통지를 갈음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송금 전용 계좌를 통한 자동송금 거래가 없을 때 장기 미사용으로 간주해 거래가 자동 중단된다’ 등도 부적절한 조항으로 적발됐다. 공정위는 “고객의 권리와 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선 대상이 불특정 다수여도 개별적으로 통지해 고객이 내용을 제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도 고객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므로 사전에 통지해 고객이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절차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 “아듀!” 떠나가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언제 또 오나? [우주를 보다]

    “아듀!” 떠나가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언제 또 오나? [우주를 보다]

    미국의 한 천체 사진작가가 떠나가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의 모습을 6일 동안 추척 촬영했다. 이달 12일(이하 미국동부시간)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촬영한 이미지들은 ‘오늘의 천체사진’(APOD) 19자에 게재돼 지구촌 혜성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여섯 장의 모음 사진은 지난주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 지구에서 서서히 멀어져가는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의 모습을 매일 추적해 담은 이미지들이다. 이미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구에서 표시된 날짜와 위치에 동일한 카메라와 렌즈로 촬영됐다. 지난 12일,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먼 오르트 구름에서 온 이 방문객이 지난달 27일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근일점을 지난 지 보름 만에 지구에서 약 7000만㎞(약 4광분) 떨어진 근지점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이다. 밝은 코마와 긴 먼지 꼬리는 서쪽 지평선 너머로 진 해와 가까웠지만, 밝은 황혼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후 며칠 동안 태양계 외부로 떠나가는 혜성은 황도 위로 꾸준히 올라가 북쪽 어두운 서쪽 저녁 하늘로 들어서서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지난 14일, 지구의 궤도면을 통과하는 쯔진산은 서쪽 지평선을 향해 눈에 띄는 확장된 반꼬리를 보여준다. 지난 17일, 해질녘 하늘에서 더 높은 곳(가장 왼쪽)에 오른 혜성은 서서히 멀어져가 지구에서 약 7700만㎞ 떨어진 곳에 도달했다. 이는 지구-달 거리의 약 200배 되는 거리다. 2024년 최고의 혜성이 된 쯔진산-아틀라스의 스토킹을 지구촌 별지기들은 진심 즐겼을 것이다. 이 혜성의 초기 궤도 주기 추정치는 약 8만 년이었지만, 사실 태양계 내부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저 모습이 지구 행성인이 본 쯔진산의 마지막 모습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8만 년 뒤 저 쯔진산 혜성이 다시 지구를 찾아올는지는 모른다. 그런데 그때도 인류는 여전히 지구 위에서 살고 있을까?
  • 빈약한 불펜·타선 노쇠화·아쉬운 외인…‘왕조 약속’ LG, 반등할 수 있을까

    빈약한 불펜·타선 노쇠화·아쉬운 외인…‘왕조 약속’ LG, 반등할 수 있을까

    지난해 29년 만의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가 한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빈약한 불펜 투수진, 아쉬웠던 외국인 선수, 타선 노쇠화 등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고 다시 ‘왕조 건설’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해 탈락했다. 2연패 뒤 1승으로 반격을 노렸으나 상대 선발 데니 레예스(7이닝 무실점)를 공략하지 못했다. 1, 2차전에서 각각 10실점하고 4차전에선 한 점도 내지 못한 디펜딩 챔피언의 허무한 퇴장이었다. kt wiz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 혈투를 치른 LG는 다음 라운드에서 우천순연으로 이틀의 추가 휴식 시간을 벌었지만 변수를 만들지 못했다. 첫 번째 문제는 불펜진이었다. 염경엽 LG 감독이 믿은 구원 투수는 손주영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였는데 모두 정규시즌 선발 자원이다. ‘끝판왕’ 고우석(미국 진출)과 ‘핵심 카드’ 이정용(상무 입대)의 공백이 큰 영향을 미쳤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뒤늦게 복귀한 함덕주도 힘이 되지 못했다. 필승조 유영찬, 김진성이 아쉬웠다. 초보 마무리 유영찬은 시즌 초 맹활약하다 8월(8경기 1승2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8.10)부터 체력에 부친 모습이었다. 설상가상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결장했다. 유영찬이 8일 3차전에서도 3분의1이닝 2실점하자 염 감독은 경기 전 “99% 확률로 쉬게 하겠다”고 말한 것을 뒤집고 에르난데스를 내보냈다. 6일 2차전에서 38개의 공을 던진 외국인 투수가 이날을 비롯해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 출전한 배경이다. 유영찬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선 경기 중반 두 번째 투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17일 3차전은 에르난데스가 혼자 60구를 던지며 3과 3분의2이닝을 책임졌는데 그 여파로 어깨 뭉침 증상을 호소해 4차전에 결장했다. 1985년생 김진성도 플레이오프 3경기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그 외 정우영, 백승현, 김유영, 이지강 등 어느 투수도 안정적으로 한 이닝을 막지 못했다. 두 번째 아쉬움은 1선발을 기대했던 디트릭 엔스가 준플레이오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7에 그쳤다는 점이다. 그는 14일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됐었는데 비로 경기가 하루 밀리면서 손주영으로 교체됐다. 외국인 투수가 감독에게 신뢰받지 못해 9일을 쉬게 된 것이다. 엔스는 4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명예 회복했으나 공 93개를 던지고 사흘밖에 못 쉰 손주영이 강민호에게 결승 홈런을 맞았다. 세 번째,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에서 급격하게 하향 곡선을 그린 공격력이다. 중심타자 오스틴 딘, 문보경의 침묵도 뼈아팠지만 베테랑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 박해민의 동반 부진은 LG의 고민거리로 남았다. LG는 경기장이 작은 대구에선 장타 대결에서 밀렸고, 넓은 잠실에선 점수를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염 감독은 시즌을 마치고 “타고투저 시즌이었지만 우리는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모두 타격이 아쉬웠다. 자원이 충분한데 장타 중심의 야구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중간 투수들의 성장도 더뎠다. 마무리 훈련에서부터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 더 성장해서 내년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 마지막 대결서도 양보 없는 한판…나달, 조코비치에 또 패배

    마지막 대결서도 양보 없는 한판…나달, 조코비치에 또 패배

    테니스 사상 최고의 라이벌이 현역으로서 펼친 마지막 대결에서도 한 치의 양보가 없었다.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프로 선수 생활 15년 라이벌 나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의 현역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했다. 한살 터울의 이들은 테니스 사상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나달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끝난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날 3위 결정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2(2-6 5-7)로 완패했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다. 나달은 다음달 19일부터 열리는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을 끝은 은퇴한다. 나달은 스페인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조코비치의 세르비아는 이 대회 ‘파이널 8’에 들어가지 못했다. 나달은 테니스 남자단식 메이저 대회 22회 우승했고, 조코비치는 가장 많은 2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나달은 29승 31패로 기울기 시작했다. 2024 파리올림픽 2회전에서 나달은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된 조코비치에게 0-2(1-6 4-6)으로 고개를 숙였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조코비치와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15년 넘게 내가 나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이런 엄청난 라이벌 관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고비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달의) 라스트 댄스는 장대한 서사였고 감동적이었다”라며 “나는 우리의 라이벌 관계를 소중히 여길 것이고, 테니스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라이벌 관계인 야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이 대회 결승에서 2-1(6-7<5-7> 6-3 6-3)로 제압하고 우승상금 600만달러도 챙겼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컵은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양분했다. 알카라스가 세계 랭킹 2위로 신네르에게 한 단계 밀리지만, 메이저 우승은 4번으로 신네르(2번)보다 앞선다. 신네르는 경기 후 “우리는 항상 이 라이벌 관계가 가능한 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알카라스는 “이 라이벌 구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번개, 우뢰, 벼락같은 군기…러 파병 北 ‘폭풍군단’ 정체

    번개, 우뢰, 벼락같은 군기…러 파병 北 ‘폭풍군단’ 정체

    우크라이나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는 11군단은 ‘폭풍군단’으로도 불리는 특수작전군 예하 정예부대다. 우리의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성격은 비슷하나 규모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폭풍군단 예하부대로는 ‘번개’로 불리는 경보병여단과 ‘우뢰’(한글 표준어는 우레)로 불리는 항공육전단, ‘벼락’으로 불리는 저격여단 등 10개 여단이 있고, 전체 병력 규모는 4만∼8만명으로 추정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폭풍군단 예하 4개 여단 소속 병력 1만 2000여명을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특수부대원 1500여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송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11군단 외에 특수작전군 산하에는 특수작전대대, 전방군단의 경보병 사·여단 및 저격여단, 해군과 항공 및 반항공 소속 저격여단, 전방사단의 경보병 연대 등이 있다. 전체 병력은 20만여명 규모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덕천시에 주둔한 것으로 전해진 폭풍군단은 특수 8군단을 모체로 창설된 최정예 특수부대다. 특수 8군단은 1968년 1·21 청와대 습격사건을 일으킨 124부대를 중심으로 1969년에 창설됐다. 북한은 1983년 이 부대를 경보교도지도국으로 개편하면서 다른 특수부대들을 통합했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개편해 폭풍군단을 창설했다. 작년 2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선 폭풍군단의 군기가 이 부대의 훈련 장면 영상과 함께 공개되기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폭풍군단의 군기가 도열한 모습이 포착됐고, 북한 매체들은 이 부대를 ‘특수작전군종대’라고 불렀다. 김 위원장은 2013년 3월 폭풍군단 예하 특수부대로 ‘오중흡7련대칭호’를 받은 인민군 제1973군부대를 시찰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12월에는 북·중 국경 봉쇄를 위해 폭풍부대가 투입됐다가 양강도 포태리에서 국경경비대 군인에게 총격을 가해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폭풍군단 군인이 고의로 총격한 것이 알려지면서 폭풍군단과 국경경비대 간 충돌직전의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과 이달 2일 파병에 앞서 폭풍부대로 추정되는 특수부대를 두 차례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과거 베트남이나 중동에 전투기 조종사나 군사고문단을 파견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지상군을 외국에 파병하는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베트남전쟁(1955∼1975년) 때 전투기 조종사와 심리전 부대를 파견한 적이 있고, 제4차 중동전쟁 때는 이집트에 전투기 조종사를 보냈다. 이 밖에도 리비아와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등 중동 및 아프리카에 수십명 규모로 군사고문단이나 군사교관을 파병한 적도 있다. 정부 관계자도 “북한의 대규모 지상군 해외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
  • “죄지은 거 없다”더니…국감 앞두고 연락두절 ‘나솔’ PD

    “죄지은 거 없다”더니…국감 앞두고 연락두절 ‘나솔’ PD

    방송작가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이 제기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SBS플러스·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증인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오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 증인으로 신청한 남 PD가 출석 요구서 수령 자체를 회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FIFA U-17 여자 월드컵 대회’ 참석을 핑계로 국정감사 출석을 거부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례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국회 행정실 관계자가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남 PD에게 전화하자 남 PD는 “전북 진안에서 촬영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안으로 직접 찾아가겠다”고 하자 남 PD는 국회 측의 전화와 문자메시지에 답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 국회 행정실 관계자가 남 PD가 대표이사로 있는 촌장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세 차례에 걸쳐 찾아갔지만 사무실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통신사의 협조를 얻어서 주소지로 찾아갔으나 해당 주소는 남 PD의 주소가 아니었다. 이에 국회 측은 증인 출석 요구서를 인터넷으로 공시 송달했다. 강 의원은 “만약 남 PD가 국감에 불출석한다면 즉시 남 PD 고발 건을 안건으로 올려주셨으면 하는 요청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전재수 문체위원장은 “여야가 합의한 증인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며 “국감이 끝나더라도 고발은 물론 별도의 청문회나 행안질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이가 고의로 출석요구서 수령을 회피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남 PD의 증인 채택은 강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문화예술 비례대표인 강 의원은 최근 ‘표준계약서 확산 지원 5법’(공연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이스포츠진흥에 관한 법률,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남 PD는 방송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 체결을 강요해 재방료를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촌장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작가들이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인 표준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는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계약위반과 방송작가에 대한 권리침해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신고했다. 남 PD는 또 이를 해명하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방송작가를 폄훼하는 발언을 해 작가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남 PD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방송작가들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에서 남 PD는 ‘나는 솔로’ 9기 옥순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요즘 숨어 계신다고 하더라”는 질문에 “죄 지은 건 없다”고 답했다.
  • 지속·반복된 SNS ‘팔로우 신청’, 스토킹 범죄일까 [사법창고]

    지속·반복된 SNS ‘팔로우 신청’, 스토킹 범죄일까 [사법창고]

    현행법상 ‘스토킹행위’는 상대방에게 물건·글·말·음향·그림·영상 등을 도달하게 해 불안감 혹은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반복적으로 팔로우(친구추가) 신청을 하는 것도 스토킹행위에 해당할까요. 지난 2022년 6월 대전 유성구의 한 스피닝 운동센터에서 강사로 근무하던 A씨는 자신의 스피닝 수업을 듣던 B씨에게 남다른 관심을 표했습니다. B씨는 이런 A씨에게 부담을 느껴 이 센터에서의 운동을 그만뒀습니다. A씨는 이 사실을 알고는 같은 해 8월부터 B씨에게 “나름의 애정 표현이었고 그게 서툴러서 그렇게 나가졌을 뿐이에요”, “손절하겠다 하지 마시고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집착도 하지 않을게요”, “만나지 말자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습니다. B씨는 곧바로 A씨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차단했지만, A씨는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쌤도 저 놓친 거 나중에라도 후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략) 불행했으면 좋겠고 나만큼 힘들고 아팠으면 좋겠어요”, “카톡 차단당하고 나서 미련 다 버리고 정리할려고 했거든요? (중략) 저 터지면 제가 무슨 짓 할지 저도 몰라요” 등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했습니다. 심지어 A씨는 B씨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다른 휴대전화를 이용해 “제발 한 번만 정말 마지막으로 만나주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하는 부탁이니 들어주세요”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다시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같은 해 10월에는 B씨 인스타그램 계정에 6일간 약 141회의 팔로우 신청을 지속·반복적으로 했습니다. 결국 A씨는 B씨로부터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스토킹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뒤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에서의 쟁점은 A씨의 팔로우 신청도 스토킹행위로 볼 수 있느냐였습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팔로우 신청은 스토킹범죄 처벌법이 정한 ‘물건이나 글·말·부호·음향·그림·영상·화상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에 해당하지 않아 범죄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며 “B씨가 알림을 꺼놓을 경우 팔로우 신청 사실을 알 수 없고, B씨가 실제 알림을 꺼두었는지 알 수 없었으므로 스토킹행위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반복·지속된 팔로우 신청이 스토킹행위에 해당하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신청을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글(팔로우 요청 메시지)과 그림(A씨의 프로필 사진)이 도달하게 되므로 스토킹행위에 해당한다”며 “팔로우 신청의 목적은 상대방에게 그 사실을 알려 수락하게 함으로써 상대방의 비공개 계정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인데, A씨는 팔로우 신청 사실을 알리는 메시지를 B씨에게 계속 도달하게 한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A씨는 지난해 4월 법원으로부터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11월 한 달 동안 경북 포항 호미곶 걷기 인증하면 선물 드려요

    11월 한 달 동안 경북 포항 호미곶 걷기 인증하면 선물 드려요

    11월 한 달 동안 경북 포항시 호미곶 둘레길을 걷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18일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11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발맞춰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남구 청림동 청림초등학교부터 장기 두원리까지 58.3㎞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조성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다. 11월 한 달 동안 전체 5개 코스 중 1코스인 도구해수욕장에서부터 4코스인 호미곶광장에 이르는 둘레길을 걷고, 총 4개의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는 ‘스탬프투어’ 앱을 다운로드 한 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함께 걷기 이벤트’와 ‘쓰레기 줍기 단체 봉사자 지원 이벤트’가 있다. ‘함께 걷기 이벤트’는 혼자 걷기 부담스러운 개인 참가자들을 위해 11월 9일·23일 총 2회, 회당 30명을 모집해 함께 걷는다.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11월 한 달 동안 단체로 ‘쓰레기 줍기 단체 봉사자 지원 이벤트’를 신청하면 둘레길 구간 해안가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 활동을 위한 셔틀 차량과 쓰레기봉투를 지원한다. 신청은 포스터의 ‘신청서 작성 바로가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포항시청 관광산업과(054-270-2374)로 전화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퐝퐝여행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가을은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반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계절”이라며 “올해는 더욱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성남시, 도자,금속 등 6개분야 ‘공예 명장’ 찾아요

    성남시, 도자,금속 등 6개분야 ‘공예 명장’ 찾아요

    경기 성남시는 민속공예 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공예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4대 공예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분야는 목·칠,도자,금속,섬유,종이,기타 등 6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0월 4일) 기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공예인이면서 성남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10년 이상 둔 사람이다. 대한민국 명장, 무형문화재 등으로 선정 또는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시는 숙련 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작업환경, 작품 수준 등에 대한 현장심사, 공예 명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공예 명장에게는 성남시 공예 명장 칭호와 증서, 5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준다. 28~30일 신청서, 공적조서, 보유 기술 설명서 등을 성남시청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야 한다.
  • 최근 5년간 항공 보안법 위반 66건…“운항 중 조종실 구경시킨 사무장도 적발”

    최근 5년간 항공 보안법 위반 66건…“운항 중 조종실 구경시킨 사무장도 적발”

    최근 5년간 항공사나 공항 공사 등이 항공 보안법 위반으로 받은 과태료가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항공사는 항공기 운항 중 사무장의 가족을 출입이 제한된 조종실 안으로 데려와 구경시킨 사실이 드러나면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항공 보안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적발된 항공 보안법 위반 사례는 총 66건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위반 횟수는 2020년 9건, 2021년 15건, 2022년 15건, 2023년 18건, 2024년 8월까지 9건 등이었다. 항공 보안법 위반으로 제주항공,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한국공항 공사, 인천국제공항 공사, 스위스 포트 코리아, 진에어, 에어서울,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독일 항공, 델타항공, 이스타항공, 비엣젯항공 등이 부과받은 과태료는 총 5억 750만원에 달했다. 한 항공사는 지난 3월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운항 중인 조종실에 유치원생 딸 등 사무장의 가족을 데려와 구경시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난 6월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았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익명의 제보자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한 관련 민원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한 결과 해당 항공편의 기장과 사무장은 인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조종실에 출입할 수 없다는 점을 알면서도 사무장의 딸이 어리다는 이유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항공사에 부과하는 과태료 처분 외에는 기장과 사무장을 처벌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다는 점에서 서울지방항공청은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이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국토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또 한 항공사와 공항 공사는 지난해 3월 환승객 휴대 물품 안에 있던 위해물품인 실탄을 적발하는 데 실패했고 이후 해당 실탄이 발견됐음에도 보고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같은 해 5월 각각 500만원, 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일각에서는 항공 보안법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태준 의원은 “항공 보안 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심각한 요인”이라며 “국토부는 공항 공사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보안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보다 안전한 항공 보안 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 이재명, 김건희 불기소에 “대한민국 법치 사망 선고의 날”

    이재명, 김건희 불기소에 “대한민국 법치 사망 선고의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이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어제는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 선고일이었다”고 18일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비판하고 “도둑을 지키라고 월급 주면서 경비를 고용했더니 이 경비들이 깨도둑이 돼 곳간을 털었다. 이제 주인이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우리 후보들의 부족함에도 호남에서 민주당을 선택해 준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강화에서 압도적 열세를 벗어나 상당한 접전을 하게 된 것도 민주당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교육감 선거 역시 정당 선거는 아니지만 서울 시민들이 무엇을 지향하는지를 잘 보여줬다. 그 민심에 잘 맞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쌀값 20만원을 보장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대체 작물 지원을 조금만 해주면 경작 면적이 줄어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데 왜 안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민주당이 쌀값안정법을 수없이 만들어 추진해도 (대통령은)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농업을 망쳐서 어디엔가 의존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 와인 애호가 필수템 ‘스메그 클래식 와인셀러’… “이탈리아 전통 방식 적용”

    와인 애호가 필수템 ‘스메그 클래식 와인셀러’… “이탈리아 전통 방식 적용”

    스메그(SMEG)의 ‘클래식 와인셀러’는 이탈리아에서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장기 보관과 숙성을 위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데, 와인의 맛과 특성을 오랫동안 변치 않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와인 보관 방식과 최신 기술이 결합됐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건축가 귀도 카날리(Guido Canali)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카날리의 현대적이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외관은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제작됐으며 내부 선반은 고급 천연 오크로 만들어졌다. 외부 폭은 60cm로 슬림한 편이라 좁은 공간에도 설치하기 용이하며, 최대 198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을 갖췄다. 또한, 온도에 민감한 와인의 특성을 고려해 와인셀러의 상단과 하단을 구분, 각각의 공간에서 1℃ 단위로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와인 종류나 개인의 기호에 맞춰 상단과 하단의 온도를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온도 범위는 5℃에서 22℃까지 넓게 제공돼 적절한 숙성과 보관을 보장한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쓴 점도 돋보인다. 클래식 와인셀러는 도어에 UV 차단 글라스를 적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와인을 보호한다. 따라서 장기 보관에도 안정적이다. 이 외에도 특별 설계된 모터와 컴프레서는 와인병이 진동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병이 완전히 고정된 상태에서 보관될 수 있게 해 준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와인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연구·개발한 클래식 와인셀러는 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와인의 보관과 숙성에 최적화한 조건을 제공한다”며 “지하 저장고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완벽한 퍼포먼스를 발휘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0일

    쥐 48년생 : 아랫사람에게 배려를 기울여라. 60년생 : 욕망을 버리지 말고 일하라. 72년생 : 이동운이 별로 좋지 않구나. 84년생 : 서두르지 마라. 96년생 :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소 49년생 : 조언을 들어라. 61년생 : 남을 믿지 마라. 73년생 : 최고의 성과를 거두겠다. 85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97년생 : 좋은 일이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한 발짝 양보함이 좋겠다. 62년생 : 사람을 믿지 마라. 74년생 : 변동수가 예상된다. 86년생 : 걱정이 생겨 마음이 울적하다. 98년생 : 방만하면 구설수 있다. 토끼 51년생 : 건강에 신경을 써라. 63년생 : 계획대로 추진하라. 75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87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써라. 99년생 : 인정받겠다. 용 52년생 : 며칠 후에 해결된다. 64년생 : 일이 어긋난다. 76년생 : 마음의 불편이 있다. 88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00년생 : 최선을 다한 후 큰 소득 있다. 뱀 53년생 : 마음의 안정을 가져라. 65년생 : 투자하면 이득 있다. 77년생 : 일마다 형통이다. 89년생 : 운세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01년생 : 신념 가지고 노력하라. 말 54년생 :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66년생 : 일은 다음으로 미뤄라. 78년생 : 기대에 못 미치는 하루다. 90년생 :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02년생 : 몸이 피곤하다. 양 55년생 : 도움이 필요하다. 67년생 : 일을 벌이면 손해본다. 79년생 : 거래에 이득이 없다. 91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91년생 : 약속을 지켜라. 원숭이 44년생 : 컨디션에 힘써라. 56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 있다. 68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 80년생 :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겠다. 92년생 : 약속을 지켜야 행운이 찾아온다. 닭 45년생 : 싸움은 멀리하라. 57년생 : 과욕이 화를 부른다. 69년생 : 지나친 투자만 삼가라. 81년생 : 매사 자중하라. 9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개 46년생 : 여행도 좋겠다. 58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70년생 : 큰 일을 처리할 기회가 있다. 82년생 : 약속을 지켜야 이익 있다. 94년생 : 일이 재물과 연결된다. 돼지 47년생 : 심란한 마음을 억제하라. 59년생 : 기쁜 소식이 있다. 71년생 : 가급적 이동은 삼가라. 83년생 : 망설이지 마라. 95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 첨단기술 해외 유출 막아라… 신고포상금 최대 1억 추진

    첨단기술 해외 유출 막아라… 신고포상금 최대 1억 추진

    최근 중국 등으로의 첨단기술 유출이 빈번한 가운데 정부가 기술 유출 신고자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첨단기술 유출 시도는 97건에 이르며, 유출 시 예상 피해액은 2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또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피해 지원을 위해 가해 기업의 침해 여부를 조사할 수 있는 ‘한국형 증거 수집제’ 도입도 본격화한다. 특허청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유출 대응 방안’을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특허청을 방첩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나날이 지능화하는 기술 유출 수법에 대응해 이직 등 영업비밀 침해를 알선하는 행위에 대한 민형사적 처벌과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도입을 담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경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포상금은 피해액 규모에 따라 차등화하고 구체적 기준은 대통령령에 반영한다. 내부자 신고의 동기 부여와 함께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현재 지식재산 관련 신고포상금은 위조 상품 신고가 유일하며 최대 500만원이다. 외국 기업이 한국의 자회사를 통해 영업비밀을 해외로 유출하면 처벌할 수 있는 ‘영업비밀 재유출 행위 처벌 제도’도 신설된다. 그동안 첨단기술 분야 기업들의 이견으로 지지부진했던 한국형 증거 수집 제도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술 침해 소송의 승소율과 손해배상액이 현저히 낮은 현실을 감안해 법관이 지정한 전문가가 기술 침해 현장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당사자 간 증인 신문이 가능하도록 해 증거 수집이 용이하게 된다. 사전 등록으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원본증명 보호 대상이 ‘아이디어’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영업비밀만 적용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피해 구제 강화와 연구 인력 처우 개선 등을 통해 고도화·지능화하는 기술 유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하늘에 달린 LG 역스윕, 에르난데스 4차전 등판할까…염경엽 감독 “기상청 믿는다”

    하늘에 달린 LG 역스윕, 에르난데스 4차전 등판할까…염경엽 감독 “기상청 믿는다”

    2연패 뒤 값진 1승을 따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역스윕 가능성은 하늘에 달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18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4차전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출전할 수 있다”며 비가 오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염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비 예보를 믿고 에르난데스에게 긴 이닝을 맡겼다. 미안하지만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카드”라며 “올해 마지막 바람은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는 것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하고 왕조를 만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18일 같은 곳에서 4차전이 열릴 예정인데 전국에 강한 바람과 비가 예보됐다.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17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에르난데스는 이날도 3과 3분의 2이닝을 틀어막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60개의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 5탈삼진으로 맹활약한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이기겠다고 다짐하기 때문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었다. 연장에도 등판했을 것”이라며 “지금 몸 상태는 괜찮은데 내일 상황을 봐야 한다. 정신적으로는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원래 7회 시작과 함께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3이닝을 맡기려고 했지만 계획을 바꿨다. 그는 “6회 윤정빈, 르윈 디아즈가 임찬규에게 타이밍을 맞추고 있어서 한 박자 빨리 교체했다”면서 “에르난데스가 팔을 높여 구속을 끌어올렸고 구위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5와 3분의1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투수 임찬규도 에르난데스를 치켜세웠다. 그는 “6이닝 소화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에르난데스를 믿었고 앞서는 상황으로 공을 넘겨주고 싶었다”면서 “한국시리즈를 경험하며 스스로 많이 성장한 걸 느낀다. 5차전에 나서게 돼도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에르난데스는 17일 휴식한다. 염 감독은 “디트릭 엔스를 먼저 기용하고 에르난데스로 연결해서 투구 수를 줄여주려고 했다. 그런데 내일 비가 예보돼 바로 투입했다”며 “정상적으로 4차전이 열리면 에르난데스는 휴식한다. 밀리는 게 우리에겐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패장 박진만 삼성 감독도 에르난데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에르난데스를 처음 상대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푹 쉬고 나와서 공에 위력이 있었다”며 “타자들이 다음 경기에선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게 야구”라면서 무덤덤한 표정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 ‘배임 혐의’ BBQ 회장 1심서 벌금 3000만원

    ‘배임 혐의’ BBQ 회장 1심서 벌금 3000만원

    지주회사 자금을 가족회사에 대여해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에게 1심에서 3000만원 벌금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이진혁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 회장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배임액 43억여원 중 2억1000여만원에 대해 “피해사(제너시스BBQ)와 계약사(J사) 간 법률상 이해관계가 없어 자금 지원 자격이 없는데도 피해사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할 자금을 대신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피고인의 가족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은 배임에 해당하며,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나머지 공소사실 배임액 41억원에 대해서는 배임으로 볼 수 없고,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J사가 윤 회장 일가가 설립한 가족회사이지만, 실제로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계열사처럼 운영되었고, 계열사와 공동이익과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 관계였다는 점을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2013~2016년 그의 개인회사 J사에 자금 수십억원을 대여하도록 한 뒤 충분한 회수를 하지 않아 결국 제너시스BBQ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해 1월 불구속기소 됐다. J사는 윤 회장 일가가 2013년 7월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가 아닌 개인회사다. 이후 J사는 자본 잠식 등 이유로 매각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 판결 직후 “공소사실의 전체 배임액 43억여원 중 41억여원에 대해선 죄가 없다고 인정하고, 나머지 2억1000여만원에 대해 유죄로 판단한 벌금형 선고는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 ‘천하무적’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올해 무패로 4개 전국대회 모두 석권

    ‘천하무적’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올해 무패로 4개 전국대회 모두 석권

    서울 대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제105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날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 경기에서 서울을 대표해 출전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경북 대표인 김천시청에 55대 38로 승리했다. 앞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1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지난 14일 열린 8강에서 광주광역시 대표인 광주대학교를 60대 37로, 16일 열린 4강에선 경남 대표인 사천시청을 57대 39로 꺾은 바 있다. 이로써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올해 4월 경북 김천시, 6월 강원 태백시에서 각각 열린 ‘전국 실업농구연맹전’과 지난 8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 남녀종별농구선수권’에 이어 4개 대회 12경기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올해 열린 모든 대회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할 수 있던 데에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에 있다. 또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을 펼치는 서대문구민의 목소리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4월 전국 실업농구연맹전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선 당시 11점 차까지 뒤지다가 경기 막판 47대 46으로 1점 차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3월 농구단 출범 당시 “농구를 간절히 하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영원한 농구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최고의 농구단을 키워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찬숙 감독은 첫해의 어려움을 이겨 내고 창단 바로 이듬해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프로에서 조기 은퇴했거나 고교 졸업 후 프로팀에 선발되지 못하는 등 아픔을 겪어 본 선수들이 똘똘 뭉쳐 ‘하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더욱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이곳 실업팀에서 프로팀으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푸틴이 보낸 ‘폭탄 택배’가 도착했어요” …DHL 소포 폭발 잇따라[포착]

    “푸틴이 보낸 ‘폭탄 택배’가 도착했어요” …DHL 소포 폭발 잇따라[포착]

    독일 정보당국이 러시아의 사보타주(고의적 파괴 공작)로 항공기가 추락하거나 상공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대형 사고가 날 뻔했다고 주장했다.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 현지 언론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할덴방 독일 연방헌법수호청장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지난 7월 자국에서 적발된 폭발물 소포를 언급하며 “아무도 다치지 않은 건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비행 중 소포가 폭발했다면 항공기가 추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할덴방 청장이 언급한 폭발물 소포 사건은 지난 7월 발트해 연안 국가에서 발송된 소포가 독일 라이프치히의 DHL 물류기지에서 중간 분류작업 중 폭발해 화재를 일으킨 사건을 의미한다. 당시 독일 당국은 러시아 비밀요원들이 유럽으로 배송되는 소포에 폭발물을 장착해 파괴 공작을 시도했다고 의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DHL 측은 폭발한 소포가 리투아니아에서 발송됐으며, 이후 유럽연합의 조언에 따라 보안 프로토콜과 절차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었다는 사실이 최근에서야 밝혀졌다. 영국 가디언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테러방지 경찰은 현재 버밍엄의 DHL 창고에서 소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을 조사 중이며 해당 사건이 러시아 스파이와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난 7월 22일 웨스트미드랜드주(州) 민워스 교외에 있던 DHL 택배 물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폭발을 일으킨 소포는 항공편을 통해 DHL 창고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화물기와 여객기 중 어떤 항공편으로 이송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가디언 역시 “만약 소포가 비행 중 폭발했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영국 당국은 소포 폭발 사건이 비슷한 시기 독일에서 발생한 사건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에 의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올해 들어 유럽 전역에서 러시아 스파이들이 벌여 온 대규모 작전의 일부라는 것이다. 영국 국내 정보기관 영국 보안국(MI5)의 켄 맥컬럼 국장은 지난주 “러시아 연방공 정보총국( GRU)이 영국과 유럽의 거리에서 혼란을 일으키기 위한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러시아의 행동은 점점 더 무모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영국 가디언은 “버밍엄에서 일어난 사건은 가디언과 독일 방송국 등의 공동 조사 이후에야 공개됐고, 당국이 왜 더 일찍 이 사건을 공개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러시아의 (사보타주) 동기는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에 ‘비용’(책임)을 부과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음모는 때론 정확하고 때론 아마추어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러시아 당국은 사보타주와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난 7월 버밍엄 DHL 창고 화재와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영국 경찰은 “다른 유럽 법 집행 기관들과 연락해 이것이 유럽 전역의 다른 유사한 유형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런던 동부에 있는 우크라이나 관련 회사의 창고가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7명이 기소됐다. 지난 5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쇼핑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폴란드 당국은 “해당화재는 러시아 스파이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 원디렉션 멤버 리암 페인, 호텔서 추락사

    원디렉션 멤버 리암 페인, 호텔서 추락사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국의 보이밴드 원디렉션 멤버 리암 페인(31)이 16일(현지시간) 사망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페인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떨어졌다. 현지 경찰은 페인이 추락 충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원디렉션은 2010년대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통했다. 2011년 데뷔 싱글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4위를 기록했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드래그 미 다운’ 등 히트곡으로 ‘핫100’ 차트에 스물아홉곡을 올렸다. 2015년 원디렉션 활동 중단 이후 페인은 솔로 활동을 해왔고, 올해 초 자신의 이름으로 싱글을 발매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에 ‘치료를 받은 후 6개월 동안 술을 끊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릴 정도로 알코올 중독 문제를 겪었다. 페인은 원디렉션이 발표한 여러 노래를 작곡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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