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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 임신’ 하하♥별, 아들과 여행 중 인증샷 “이보다 완벽한 행복이 있을까?”

    ‘둘째 임신’ 하하♥별, 아들과 여행 중 인증샷 “이보다 완벽한 행복이 있을까?”

    하하 별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달달한 부부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보다 완벽한 행복이 있을까? #삼총사 #환상의 트리오 #너희들 없인 못 살아 #삼각관계?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하하 별 부부와 아들 드림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얼굴을 보이지 않는 그림자만 찍혔지만 다정한 세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모래사장 위에 ‘동훈♡고은 드림♡’이라 적은 것을 통해 가족을 사랑하는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다. 한편, 7일 하하 별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가족과 지인 등이 부부의 임신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신 4개월 차인 별은 태교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공항 가는 길 이상윤, 김하늘 품에 안겨 오열..안방극장 ‘발칵’

    공항 가는 길 이상윤, 김하늘 품에 안겨 오열..안방극장 ‘발칵’

    ‘공항 가는 길’이 김하늘 이상윤의 감정을 한껏 끌어올린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KBS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특유의 풍성하고도 섬세한 감성, 감각적 연출,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력 등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공항 가는 길’을 향한 호평의 중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엔딩의 법칙’이다. ‘공항 가는 길’은 인물들의 감정을 켜켜이 쌓아가며 고조시키는 형태로, 감성멜로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매회 심장이 흔들릴 만큼 특별한 엔딩으로 시청자의 감성과 몰입도를 치솟게 하는 것. 6일 방송된 6회 엔딩 역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날 방송은 바라지도, 만지지도, 헤어지지도 않는 ‘삼무(無) 사이’를 시작한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누군가의 기척에, 자신도 몰래 숨어든 두 사람은 서도우가 살고 있는 고택에서 따뜻하지만 평온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그 곳에서, 최수아는 서도우의 어머니인 고은희(예수정 분)와 인연을 맺었다. 최수아와 죽은 애니(박서연 분)의 만남이 그러했듯, 이번 고은희와의 만남도 가슴 아픈 것이었다. 우연히 다시 고택을 찾은 최수아에게 고은희는 예쁜 매듭을 선물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팥죽 한 그릇을 사다 줄 것을 부탁했다. 영문도 모른 채 팥죽을 사다 준 최수아.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고은희는 최수아가 사다 준 팥죽 한 그릇을 먹은 뒤, 그녀에게 석이(손종학 분)를 불러줄 것을, 한쪽 서랍에 아들에게 남긴 편지가 있음을 알린 뒤 세상을 떠났다. 결과적으로 고은희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최수아인 것이다. 최수아는 자신이 팥죽을 사다 준 사람이 고은희라는 것을, 그녀의 아들이 서도우라는 것을, 고은희가 서도우에게 남긴 편지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그때 ‘공항’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서도우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 결국 서도우는 그녀의 품에 안겨버렸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다. 그 순간, 말레이시아에서 온 메리이모(오지혜 분)가 등장했다. 그리고 김혜원(장희진 분)은 메리이모가 “효은엄마”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두 남녀의 감정이 폭발한 가운데, 이들의 관계를 김혜원이 알아버리는 것은 아닌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만든 엔딩이었다.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킨 ‘공항 가는 길’의 엔딩이지만, 6회의 감정은 더욱 강렬했다. 두 남녀에게 서서히 스며들어 강력해진 감정은, TV 앞 시청자의 가슴을 두드렸고 심장이 덜컹거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예고에서 공개된 최수아와 서도우의 키스 장면은 더더욱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층 더 깊어진 두 남녀의 감정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그려질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故 서정수 교수 등 10명 ‘한글 발전’ 훈·포장

    故 서정수 교수 등 10명 ‘한글 발전’ 훈·포장

    문화체육관광부는 570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故) 서정수 전 한양대 명예교수가 옥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모두 1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된다고 6일 밝혔다. 서 전 교수는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본’ 이후 종합적 우리말 문법서로 평가받는 ‘국어 문법’을 저술했다. 한글의 제자 원리를 알리는 기록영화 ‘한글로 세계로’를 제작하고 ‘우리말 전산 용어 사전’을 펴내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이기용 고려대 명예교수는 국어연구의 이론적 토대를 넓혔고 국어 전반에 전산 형태론을 구축해 국어 정보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또 18년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포스카리대학에서 한국문학과 한글을 가르치고 공지영 소설가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고은 시인의 시집 등을 번역해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데 기여해 온 두르소 빈첸차 교수와 25년간 중국 푸단대학 등에서 한국어 전문 인재를 양성한 장바오유(姜寶有) 교수가 문화포장을 받는다. 근정포장 수상자로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기반으로 다의어 수준의 어휘 지도를 구축한 옥철영 울산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은 북미한국어교육자협회와 임옐비라 러시아 사할린국립대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은 오동춘 한글학회 감사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문화원장, 경북 문경시가 받는다. 시상식은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진행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우주를 아우르는 老시인의 퍼런 기백… 그 거침없는 진혼곡

    우주를 아우르는 老시인의 퍼런 기백… 그 거침없는 진혼곡

    팔순을 넘긴 노시인이 우주를 아우르는 상상력으로 백지 위를 내닫는다. 과거, 현재, 미래의 시공간도 거칠 것 없는 그의 담대함은 “미래여 옛날이여 여기 오라” 호령하기에 이른다. “내 시의 리듬은 우주의 율동에서 생긴다”던 시인다운 기세다. 이에 “저 망구(望九·아흔을 바라본다는 뜻)의 퍼런 기백을 보라. 운명이 떠밀지 않고 가능한 노릇이겠는가”(김사인 시인)라는 찬사가 터진다. 보편성과 특수성의 경계를 허물며 세계 시단에 서 온 고은(83) 시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시력(詩曆) 58년을 맞는 그가 3년 만에 새 시집 ‘초혼’(창비)을 펴냈다. 평소 그는 “시란 지금 없는 자를 쓰는 것”이라며 “때문에 내가 내 문학에 명령하는 것이 애도이며 숱한 죽음을 현재화시키는 게 내 과제”라고 말해 왔다. 이처럼 현대사의 수많은 죽음이 자신에게 지워져 있음을 되뇌는 시인은 2부 장편 굿시 ‘초혼’(원고지 130장 분량)으로 죽은 넋들을 애도하는 사제를 자청한다. 백제, 고구려 등 상고시대 망령부터 한국전쟁, 제주 4·3 사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세월호 참사로 스러진 혼들까지 불러내는 그의 절창은 도저한 에너지와 역사에 대한 분노로 들끓는다. ‘나 소월의 초혼 신 내려/이 고려강토/이 고려산천 도처마다 떠돌며/신방울 울려/신북 치며/신피리 불며/내 비록 맺힌 소리나마/이 소리로 소리제사 소리공양 내내 울리며/이 땅의 반만년 원혼 혼령 위무하며/살아가고저’(초혼) ‘나 대신/누가 책을 던지는가/쨍그랑/누가 술잔을 던지는가/나 대신/누가 누대의 권력을 빈 잔으로 내던지는가//늦었다/벼랑으로 솟구쳐/저놈의 비바람 속에 서야겠다/저놈의 눈보라 속 두 다리 부들부들 떨리는 썩은 분노로/기어이 기어이 달려가야겠다’(만년) 시집의 1부에는 지나온 삶과 시에 대한 성찰이 주류를 이룬다. 또래의 반이 죽어나갔던 한국전쟁 당시 ‘재수 없는 그믐달 한 조각같이’ 살아남아 ‘음독도 마다하지 않았’던 허무의 시절을 통과한 사연, 선배 시인들의 눈에 들어 ‘현대문학’ 11월호 3회 추첨을 단회 추첨으로 때려잡고 나왔던 등단 뒷얘기 등을 새삼 되짚는다. 돌아보면 시인으로 산 지난 60여년은 ‘시의 무기수라는 천벌 감수하며/내 조국을/내 조국 밖을 유배의 세월로 삼아왔’(시 옆에서)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시인은 ‘아직도 노래할 것을/노래하지 않았다’(2016년 이른 봄)며 갱신을 꿈꾼다. ‘말의 과잉과/욕망의 과잉을 때려부수’(알타이에 가리)겠다는 다짐과 함께.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노벨 생리의학상 일본, 24번째 수상자 배출…박지원 “DJ 훌륭함 다시 생각”

    노벨 생리의학상 일본, 24번째 수상자 배출…박지원 “DJ 훌륭함 다시 생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이 오스미 요시노리(71·大隅良典)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에게 수여됐다. 우리나라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일한 노벨상 수상자다. 4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동경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이라며 “이로써 일본은 24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시인 고은 선생에게 영광이 있길 기원합니다”라며 “우리나라 유일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신 DJ의 훌륭함을 다시 생각케하는 아침입니다”라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해 오무라 사토시(大村智) 기타사토대 특별명예교수에 이어 2년 연속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포함한 과학 분야에서는 3년 연속 수상이다. 오스미 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으면서 역대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사회주의 재발명(악셀 호네트 지음, 문성훈 옮김, 사월의책 펴냄) ‘3세대 프랑크푸르트학파’인 저자가 사회주의의 실험이 실패한 이유를 분석한다. 경제적 평등이나 대안적 생산양식은 ‘사회적 자유’라는 근본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러나 과거 사회주의 기획은 이런 근본이념 대신 자본주의라는 상대를 설정해 경제영역을 투쟁의 중심에 두고 자신들이 필연적으로 승리한다는 역사관에 따라 행동했다. 저자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는 주체, 중앙집권적 계획경제 등 ‘산업주의 정신’을 제거하고 21세기의 사회주의를 재구성한다. 새로운 사회주의에서는 민주적 의사 형성, 상호애착을 통한 남녀 간 배려 같은 가치들도 사회적 자유라는 근본이념에 포함된다. 192쪽. 1만 8000원. 2차 세계대전사(전 3권)(제러드 L 와인버그 지음, 홍희범 옮김, 길찾기 펴냄) 미국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세계 각국에서 공개된 사료를 모아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부터 1945년 8월 일본의 항복선언까지 2차 세계대전의 전말을 정리했다. 주요 국면에서 참전국의 선택과 결정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1차 세계대전 이후 과도한 전쟁 배상금으로 나치가 독일인의 지지를 얻었다는 통설을 반박한다. 유럽 최강의 육군 전력을 보유한 프랑스가 전쟁에 왜 소극적이었는지, 독일과 일본의 동맹관계는 왜 패전으로 귀결됐는지도 다룬다. 저자는 “전면 핵전쟁만이 2차 대전보다 더 거대한 전쟁이 되겠지만 그 경우에는 기록할 역사가조차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각권 384~456쪽. 1만 7000원. 10월항쟁(김상숙 지음, 돌베개 펴냄) 1946년 10월 1일 정오 대구역 광장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노동자 두 사람이 총에 맞아 쓰러졌고 이튿날 시신을 싣고 학생과 시민들이 대구 도심에서 “배고파 못 살겠다”, “해방된 새 나라를 건설하자”고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또다시 시민들에게 총을 겨눴다. 이른바 10·1폭동으로 알려진 10월 항쟁의 서막이었다. 저자는 제주 4·3항쟁 희생자의 명예회복이 이뤄진 데 비해 10월 항쟁은 학계에서도 조명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10월 항쟁이 좌익 엘리트가 선도한 소요나 반란이 아니라 기층 민중이 전면에 나선 시민 항쟁이었다는 점을 미군 문서와 참여자 등의 증언 구술을 통해 새롭게 입증하고 있다. 336쪽. 1만 7000원. 빵을 위한 경제학(원용찬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이 책은 빵이 얼마만큼 효용과 만족을 줄 수 있는지만 살피는 현대의 주류 경제학을 비판한다. 1998년 아시아 처음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르티아 센은 “빵과 식량이 아무리 많아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대량의 아사자가 발생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저자는 ‘빵’으로 상징되는 생명을 화두로 자본주의의 새로운 모습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역사와 문학, 사상과 철학, 과학까지 아우르며 인류가 거쳐온 경제사상의 다양한 측면을 살핀다. 이 모색을 통해 과거의 경제사상을 살피고 오늘날 취해야 할 핵심 가치를 발견하는 것을 넘어 소셜 픽션을 통해 미래 경제사상의 모습을 그리는 데까지 나아간다. 304쪽. 1만 4000원. 요즘 엄마들(이고은 글, 백두리 그림, 알마 펴냄) 일간지 기자 출신인 작가가 육아의 일상을 위트 있는 문장으로 기록한 생생한 분투기. 엄마가 되면 누구나 겪을 법한 작고 사소한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웃픈’ 아이러니를 드러내고 때로는 상실감이나 분노를 표현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작가는 요즘의 육아 풍속에 대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같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한국 사회를 가만히 들여다보게 되는 느낌이다. “엄마들을 그렇게 궁지에 몰아넣고 ‘버틸래? 낙오될래’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무자비함에 대해 말이다. 왜 우리 사회는 두 가지 방법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것일까.” 작가는 책 곳곳에서 삶과 일, 육아가 좀더 평화롭길 바란다. 332쪽. 1만 3800원.
  • 국민 가방 속엔 토익책 뿐인데…이제 고은을 놓아주자

    국민 가방 속엔 토익책 뿐인데…이제 고은을 놓아주자

    다시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고, 시인 고은(83)은 어김없이 불려 나왔다. 그는 2002년부터 해마다 ‘고정 후보’가 됐다. 노벨 문학상 발표 때면 그의 자택 앞에 진을 쳤다가 허탈하게 돌아가는 게 언론사 문학 담당 기자들의 연례행사가 됐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모습은 연출되지 않을 전망이다. 시 낭송회 등의 일정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고은이 노벨상 발표 시기까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고은은 유력한 후보일까? ●후보 발표 않는 노벨재단…출처는 도박 사이트? 노벨 재단은 10월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문학상은 발표 일정이 공지되지 않았지만, 통상 노벨상 발표 주간의 목요일에 발표해 온 관례에 따라 오는 6일 수상자가 공개될 전망이다.  수상자는 재단이 전화로 통보할 때까지 철저하게 비밀이 유지된다. 재단은 분야별 후보자도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노벨 과학상 분야는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 로이터가 자체 분석을 통해 수상이 유력한 학자들을 꼽고 있다. 문학상 후보는 주로 영국의 도박 사이트 ‘래드브록스’의 예측이 인용된다. 래드브록스가 주요 작가들에 대한 배당률을 산정하면, 이후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도박사들이 수상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 작가들에 베팅하는 방식이다. 도박 사이트를 통해 노벨 문학상 후보를 예상하는 것이 다소 황당해 보일 수도 있으나, 이 사이트는 비교적 높은 적중률을 보여왔다. 실제 지난해 래드브록스에서 1순위로 꼽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그해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2006년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묵의 수상도 정확히 예측했다. 래드브록스는 올해 문학상 1순위 작가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꼽았다. 고은 시인은 11위에 올라 있다. ●토익교재와 자기계발서에 밀린 한국 문학 래드브록스의 예상 순위에서 볼 수 있듯 올해는 고은 시인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은 한 층 낮아진 상황이다. 고은 스스로도 최근 미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노벨상 후보로 또 거론되는 데 대해 “별다른 할 얘기가 없다”며 더 언급되는 것을 피한 바 있다. 고은의 문학상 수상 가능성과는 별개로 국내 문학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의 ‘노벨상 짝사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과학상은 기초연구 투자와 지원에 인색한 연구 환경 탓에 노벨상 수상이 매우 어렵고, 문학상은 자국의 문학 작품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앞서 미국의 문학 평론가 마이틸리 라오는 지난 1월 뉴요커 온라인판에 “한국 작가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노벨문학상을 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칼럼은 “한국인들은 문학에 관심이 적다. 노벨상에 관심을 두기 전에 한국 문학에 더 관심을 보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책은 읽지 않으면서 노벨상을 원한다”라고 평가했다. 이런 지적은 실제 국내 도서 판매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도서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상위 10위권에 국내 문학 작품은 소설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유일했다.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호주 작가 론다 번의 ‘시크릿’이 뒤를 이었다. 특히 토익 교재 ‘해커스 토익 Reading’은 8번째로 많이 팔린 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1999년~2014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하루 1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전체 하루 평균 독서시간은 6분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유소영, 고은아와 텐프로 에이스 변신 ‘충격’

    유소영, 고은아와 텐프로 에이스 변신 ‘충격’

    유소영이 고은아와 함께 텐프로 에이스로 변신한다. 유소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스티걸스’(신진우 감독, 마고필름 제작)는 강남 화류계를 주름잡는 여성 호스티스의 화려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기획사 대표와 텐프로 마담과의 모종의 거래를 통해 신인연기자를 업소에 팔아넘기고 성매매 알선하는 등 리얼한 현실을 담아낸다. 유소영은 극중 텐프로 에이스 역을 맡아 화류계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유소영과 함께 고은아는 텐프로 마담 역으로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비스티걸스’에는 유소영, 고은아, 이정혁, 신민철이 출연한다. 한편 유소영은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애프터스쿨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 = 마고필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소영, 고은아와 텐프로 에이스 변신 ‘해피투게더 반전 이미지’

    유소영, 고은아와 텐프로 에이스 변신 ‘해피투게더 반전 이미지’

    유소영이 고은아와 함께 텐프로 에이스로 변신한다. 유소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스티걸스’(신진우 감독, 마고필름 제작)는 강남 화류계를 주름잡는 여성 호스티스의 화려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기획사 대표와 텐프로 마담과의 모종의 거래를 통해 신인연기자를 업소에 팔아넘기고 성매매 알선하는 등 리얼한 현실을 담아낸다. 유소영은 극중 텐프로 에이스 역을 맡아 화류계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유소영과 함께 고은아는 텐프로 마담 역으로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비스티걸스’에는 유소영, 고은아, 이정혁, 신민철이 출연한다. 한편 유소영은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애프터스쿨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 = 마고필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대문구 추석 명절 “주차고민 끝”

    서대문구 추석 명절 “주차고민 끝”

    서울 서대문구가 주차방문증을 나눠 주는 등 추석 명절을 맞아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서대문구는 12일 홍은1동 제4공영주차장 105면, 남가좌2동 제1공영주차장 71면 등 10개 공영주차장 614면을 14~16일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충현동 서대문디오빌에서 국민은행 서대문지점 간 60m 구간, 홍은2동 만영빌딩 부근 45m 구간 등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 5곳 220m 구간은 14~18일 주차를 허용한다. 고은초, 인왕초, 인왕중, 동명여중, 가재울고, 명지고 등 6개 학교의 주차장이나 운동장도 명절 연휴기간에 이용할 수 있다. 모래내시장, 영천시장, 인왕시장, 포방터시장, 백련시장, 유진상가 등 6개 재래시장 주변 도로에는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주차방문증은 동주민센터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나눠 준다. 구는 13~19일 일일 2개 조로 24시간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2열 주차 등으로 소방도로까지 폐쇄하거나 차량 흐름을 막는 불법 주차를 막게 된다. 전국 무료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이나 ‘모두의주차장’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고은, 적극적인 박수홍에 당황? 박수홍 “결혼했어? 왜 얘기를 안하고 결혼해” 시무룩

    한고은, 적극적인 박수홍에 당황? 박수홍 “결혼했어? 왜 얘기를 안하고 결혼해” 시무룩

    배우 한고은이 ‘미운우리새끼’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야외 클럽 페스티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친구들과 함께 DJ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다. 그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들떠했다. 이런 가운데 미모의 여성이 박수홍에게 인사를 건넸다. 바로 한고은이었다. 한고은은 “친언니와 친구들하고 왔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좀 있다 들러도 되냐”라고 물어 한고은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박수홍은 자리로 돌아와 “어떻게 하나도 안 변하나. 점점 더 예뻐지신다”며 칭찬했다. 이에 박수홍의 일행이 한고은이 결혼했단 사실을 알려주자 박수홍은 “결혼했어? 왜 얘기를 안하고 결혼해”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고은 근황, 머리 질끈 묶어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 “소소한 행복”

    한고은 근황, 머리 질끈 묶어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 “소소한 행복”

    배우 한고은이 민낯 피부에도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최근 배우 한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초 #설악화이트빌 소형견들 함께 할 수 있는 고즈넉 하고 마음좋은 사람들이 계시는 향긋한 공간에서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고은은 머리를 질끈 묶어 올린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해 8월 4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고은의 남편은 한 홈쇼핑 MD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하균♥김고은, 리조트 관계자에게 직접 입수한 사진 ‘미공개 사진보니..’

    신하균♥김고은, 리조트 관계자에게 직접 입수한 사진 ‘미공개 사진보니..’

    신하균 김고은 커플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5월 필리핀 세부에서 지인들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긴 배우 신하균 김고은 커플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MC로 나선 최여진은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튼 세부의 리조트에서 촬영한 신하균, 김고은 커플의 미공개 사진을 공개한다”며 “이 사진은 세부 리조트 관계자에게서 직접 입수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고은과 신하균은 다정하게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표정 속에서 행복함이 느껴진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공개한 리조트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워낙 물과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 한다”며 “내가 1년에 2000명가량의 손님을 보는데, 그중 유명한 분들도 많이 봤지만 두 사람은 워낙 예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또한 “우리 리조트에 왔을 때 바로 연인관계가 된 건 아니었던 것 같고 당시 좋은 호감을 가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하균과 김고은은 지난달 24일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도 “2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인 만큼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연서 치인트, 박해진 “싱크로율 높을 것” 만난 적 있나 보니..

    오연서 치인트, 박해진 “싱크로율 높을 것” 만난 적 있나 보니..

    오연서 치인트 여주인공 발탁 소식과 함께 박해진 입장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오연서와 호흡을 맞춘다. 박해진은 26일 오후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진행된 취재진과 만남에서 상대역 오연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오연서를 아직 직접 만나지 못했다”면서 “‘치인트’ 가상 캐스팅에 오연서가 꼭 있더라. 오연서가 홍설 역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한 적은 있다. 오연서도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웹툰 그 이상으로 홍설을 잘 소화해줬다. 오연서는 외적인 면에서 싱크로율이 잘 어울린다고 주변에서 말하더라. 캐릭터를 잘 소화하면 웹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순끼 작가의 웹툰 ‘치인트’는 드라마로 제작돼 올 초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 전파를 탔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와 함께 북경육합스노영사문화매체유한회사가 공동 투자를 하고 완다, 차이나필름, 싱메이가 공동 배급을 맡는다. 내년 2월 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2인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2인

    최근 배우 김유정이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김유정은 지난 22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여자의 몸으로 내시가 된 홍라온 역으로 분했습니다. 남장연기는 사극은 물론 현대극에서도 드라마 속 흥행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남장 연기를 맡은 후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들도 있는데요. 연예계 남장연기 1위 윤은혜부터 남장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김유정까지, 남장이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1. 김유정 김유정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극 중 내시로 위장하고 궁에 들어가는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김유정의 남장 연기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주목됩니다. 2. 윤은혜 윤은혜는 남장 연기를 가장 완벽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고은찬 역할을 맡은 윤은혜는 짧은 커트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 그리고 낮게 깐 목소리로 남성미를 드러냈습니다. 완벽했던 연기와 드라마 흥행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은 윤은혜의 인생작이 되었습니다. 3. 박신혜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남장여자 연기에 도전한 박신혜. 극 중 그는 쌍둥이 오빠인 고미남을 대신해 아이돌 밴드에 들어간 고미녀 역을 맡으며 1인 2역을 소화했습니다. 해당 작품을 통해 박신혜는 당해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4. 설리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설리는 2012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동경하던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 분)을 독려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남자체고로 전학간 구재희 역할을 맡았는데요. 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목소리도 굵게 내보고 남자처럼 다리를 벌리고 앉아보기도 했다. 멋있는 남자 연예인 사진도 찾아봤고 포즈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5. 강지영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은 일본영화 ‘모두 짝사랑’의 ‘짝사랑 스파이럴’ 편에서 여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남성의 마음을 갖춘 한국인 유학생 소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짧은 커트로 과감하게 변화를 준 강지영의 모습에서 카라 시절의 귀여운 모습은 어느 한 군데도 찾아볼 수 없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6. 걸스데이 민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도 남장에 도전했던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민아는 2013년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속 윤은혜가 맡았던 고은찬 역할을 연기했는데요. 당시 민아는 공유 역할을 한 장동민과 함께 코믹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7. 문근영 문근영은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화가로 살기 위해 남장을 한 신윤복 역을 맡았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걸걸한 목소리, 거기에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문근영의 모습은 남자를 표현하는 데 있어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결국 문근영은 당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8. 황정음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였던 황정음. 그 중 하나가 바로 남장 연기였는데요. 당시 황정음은 과외학생 준혁(윤시윤 분)의 버릇을 잡기 위해 ‘황정남’으로 변신했고, “됐고”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9. 박한별 박한별은 남장 연기를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싹둑 잘랐습니다. 그는 2013년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황소간장 가문의 넷째 딸 장하나 역할을 연기했는데요. 가문의 대령숙수는 남자만 될 수 있다는 전통 때문에 박한별이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0. 이나영 이나영은 남장 연기를 위해 짧은 헤어스타일에 콧수염을 붙이는 파격적인 변신까지 감행했습니다. 2010년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 ‘손지현’으로 분한 이나영은 친아빠를 찾겠다며 들이닥친 ‘유빈’(김희수 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아빠’로 변신했습니다. 이나영은 “여자는 아무래도 화장을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자세도 잘 잡아야 하는데 남자는 정신줄을 놓으니 되더라”고 남장연기 소감을 전했습니다. 11. 하지원 배우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 ‘기황후’,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등을 통해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수많은 남장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해낸 하지원은 드라마 ‘기황후’ 남장 연기를 앞두고 “기존 드라마 속 남장여자를 참고하지 않고, 내가 표현하는 승냥이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남장이라고 해서 목소리를 보이시하게 낸다거나 과하게 액션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예쁜 남자로 보이기 위해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했죠”고 말한 바 있습니다. 12. 박민영 박민영은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하는 성장 멜로 드라마로, 극중 박민영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입성한 김윤희 역을 연기했습니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남장 연기를 선보인 박민영은 2010년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2인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2인

    최근 배우 김유정이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김유정은 지난 22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여자의 몸으로 내시가 된 홍라온 역으로 분했습니다. 남장연기는 사극은 물론 현대극에서도 드라마 속 흥행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남장 연기를 맡은 후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들도 있는데요. 연예계 남장연기 1위 윤은혜부터 남장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김유정까지, 남장이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1. 김유정 김유정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극 중 내시로 위장하고 궁에 들어가는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김유정의 남장 연기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주목됩니다. 2. 윤은혜 윤은혜는 남장 연기를 가장 완벽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고은찬 역할을 맡은 윤은혜는 짧은 커트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 그리고 낮게 깐 목소리로 남성미를 드러냈습니다. 완벽했던 연기와 드라마 흥행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은 윤은혜의 인생작이 되었습니다. 3. 박신혜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남장여자 연기에 도전한 박신혜. 극 중 그는 쌍둥이 오빠인 고미남을 대신해 아이돌 밴드에 들어간 고미녀 역을 맡으며 1인 2역을 소화했습니다. 해당 작품을 통해 박신혜는 당해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4. 설리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설리는 2012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동경하던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 분)을 독려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남자체고로 전학간 구재희 역할을 맡았는데요. 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목소리도 굵게 내보고 남자처럼 다리를 벌리고 앉아보기도 했다. 멋있는 남자 연예인 사진도 찾아봤고 포즈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5. 강지영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은 일본영화 ‘모두 짝사랑’의 ‘짝사랑 스파이럴’ 편에서 여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남성의 마음을 갖춘 한국인 유학생 소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짧은 커트로 과감하게 변화를 준 강지영의 모습에서 카라 시절의 귀여운 모습은 어느 한 군데도 찾아볼 수 없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6. 걸스데이 민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도 남장에 도전했던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민아는 2013년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속 윤은혜가 맡았던 고은찬 역할을 연기했는데요. 당시 민아는 공유 역할을 한 장동민과 함께 코믹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7. 문근영 문근영은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화가로 살기 위해 남장을 한 신윤복 역을 맡았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걸걸한 목소리, 거기에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문근영의 모습은 남자를 표현하는 데 있어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결국 문근영은 당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8. 황정음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였던 황정음. 그 중 하나가 바로 남장 연기였는데요. 당시 황정음은 과외학생 준혁(윤시윤 분)의 버릇을 잡기 위해 ‘황정남’으로 변신했고, “됐고”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9. 박한별 박한별은 남장 연기를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싹둑 잘랐습니다. 그는 2013년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황소간장 가문의 넷째 딸 장하나 역할을 연기했는데요. 가문의 대령숙수는 남자만 될 수 있다는 전통 때문에 박한별이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0. 이나영 이나영은 남장 연기를 위해 짧은 헤어스타일에 콧수염을 붙이는 파격적인 변신까지 감행했습니다. 2010년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 ‘손지현’으로 분한 이나영은 친아빠를 찾겠다며 들이닥친 ‘유빈’(김희수 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아빠’로 변신했습니다. 이나영은 “여자는 아무래도 화장을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자세도 잘 잡아야 하는데 남자는 정신줄을 놓으니 되더라”고 남장연기 소감을 전했습니다. 11. 하지원 배우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 ‘기황후’,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등을 통해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수많은 남장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해낸 하지원은 드라마 ‘기황후’ 남장 연기를 앞두고 “기존 드라마 속 남장여자를 참고하지 않고, 내가 표현하는 승냥이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남장이라고 해서 목소리를 보이시하게 낸다거나 과하게 액션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예쁜 남자로 보이기 위해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했죠”고 말한 바 있습니다. 12. 박민영 박민영은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하는 성장 멜로 드라마로, 극중 박민영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입성한 김윤희 역을 연기했습니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남장 연기를 선보인 박민영은 2010년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신하균 김고은, 영화 데이트는 VIP로?

    신하균 김고은, 영화 데이트는 VIP로?

    신하균 김고은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들의 데이트 장면이 재조명됐다. 24일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풋풋한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신하균 김고은은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통해 가까워졌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2개월 째 열애 중이다. 특히 신하균은 지난 5월19일 개봉한 영화 ‘계춘할망’ VIP시사회를 찾아 김고은을 응원하기도 했다. 신하균과 김고은은 지난 5월27일 있었던 영화 ‘아가씨’ VIP시사회에서는 나란히 좌석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신하균은 영화 ‘올레’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고은은 새 드라마 ‘도깨비’를 앞두고 있다. 사진 = CJ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7살 나이 차 넘었어요” 배우 신하균 -김고은 열애

    “17살 나이 차 넘었어요” 배우 신하균 -김고은 열애

    배우 신하균(왼쪽·42)과 김고은(오른쪽·25)이 두 달 전부터 교제하고 있다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이 24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화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두 달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며 “사귀기 시작하는 단계이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2011년부터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고, 김고은이 이달 새롭게 합류하며 한솥밥을 먹게 됐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 모임을 함께하며 친분이 돈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균은 박희순, 오만석과 함께 출연한 코미디 영화 ‘올레’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김고은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tvN 드라마 ‘도깨비’를 준비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하균 김고은 열애, VIP시사회 영화관 데이트 ‘이때는 썸’

    신하균 김고은 열애, VIP시사회 영화관 데이트 ‘이때는 썸’

    신하균 김고은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들의 데이트 장면이 재조명됐다. 24일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풋풋한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신하균 김고은은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통해 가까워졌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2개월 째 열애 중이다. 특히 신하균은 지난 5월19일 개봉한 영화 ‘계춘할망’ VIP시사회를 찾아 김고은을 응원하기도 했다. 신하균과 김고은은 지난 5월27일 있었던 영화 ‘아가씨’ VIP시사회에서는 나란히 좌석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신하균은 영화 ‘올레’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고은은 새 드라마 ‘도깨비’를 앞두고 있다. 사진 = CJ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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