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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스 먼저 할까요’ 한고은, 본격 등장 ‘품격 다른 우아함’

    ‘키스 먼저 할까요’ 한고은, 본격 등장 ‘품격 다른 우아함’

    배우 한고은의 독보적인 우아함이 넘치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 스틸컷이 공개됐다.지난 방송에서 석영이 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그녀가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 한고은은 미술품 경매 도록을 들여다보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공허한듯한 그녀의 눈빛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한(감우성 분)과의 이혼 후 귀국하는 석영의 등장이 순진(김선아 분)과 무한 사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사진 속 한고은만의 엣지 있고 고혹적인 자태가 그대로 담겨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고급스러운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더해져 우아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하여 그녀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고은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더욱더 흥미진진해질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12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도서관 ‘만인의 방’ 철거

    서울도서관 ‘만인의 방’ 철거

    12일 서울도서관 직원들이 도서관 내 고은 시인의 집필 공간을 재현한 ‘만인의 방’에서 만인보(萬人譜) 원고 등을 옮기고 있다. 서울시는 고은 시인이 후배 문인 성추행 의혹을 받자 이날 만인의 방을 철거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성추행 논란’속 철거되는 고은 ‘만인의 방’

    [서울포토] ‘성추행 논란’속 철거되는 고은 ‘만인의 방’

    12일 서울도서관에서 관계자들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시인 고은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만인의 방’ 을 철거하고 있다. 2018.3.12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철거되는 고은 시인 ‘만인의 방’

    [서울포토] 철거되는 고은 시인 ‘만인의 방’

    12일 서울도서관에서 관계자들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시인 고은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만인의 방’ 을 철거하고 있다. 2018.3.12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미투 지목’ 안희정·고은 책 전량 회수·폐기

    ‘미투 지목’ 안희정·고은 책 전량 회수·폐기

    출판사 스리체어스는 10일 최근 성추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고은 시인의 책을 전량 회수 폐기하겠다고 밝혔다.출판사 스리체어스는 인물 한 명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격월간 잡지 ‘바이오그래피’ 6호와 8호에서 고은 시인과 안희정 전 지사를 각각 다뤘다. 안 전 지사가 쓴 ‘콜라보네이션’도 이 출판사에서 발간됐다. 스리체어스는 이날 온라인 뉴스레터 ‘북저널리즘’ 토요판에서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이후인 지난달 19일 고은 시인이 편집부에 보낸 글도 소개했다. 고 시인은 성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지금은 언어가 다 떠나버렸다. 언젠가 돌아오면 그때 말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북저널리즘’에는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폭로가 나오기 전인 지난달 23일 안 전 지사와 했던 인터뷰 내용도 실렸다. 그는 성희롱과 성폭력 문제를 언급하면서 “(사람은) 힘이 있는 누가 견제하지 않으면 자기 마음대로 한다. (누군가) 자신을 밟으면 꿈틀해야 못 밟는다”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로 “(여성을) ‘건드려도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빨리 뽀뽀하라는 얘기야’는 류의 왜곡된 성인식”을 지적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고은과 ‘여론’ 교과서/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은과 ‘여론’ 교과서/황수정 논설위원

    성 추문에 휩싸인 고은 시인이 결국 중·고교 교과서에서도 퇴출된다. 손주뻘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에서 다른 것도 아니고 성 추문으로 흔적이 지워진다는 사실은 그지없이 초라하고 볼품없다. 시인 본인에게도 그 어떤 징벌보다 비참하고 쓰라릴 처분이 아닐까 싶다.중·고교 검정교과서들 중에 고은 시인의 작품이 실린 사례는 26건. 이들을 게재한 출판사들은 오는 5월까지 문제의 부분들을 교체하거나 삭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느 한 곳도 예외는 없다. 검정교과서는 국정교과서와 달라서 민간 출판사가 자율로 만든 뒤 검정 심사를 받는다. 내용 수정의 권한은 출판사와 저자들에게 있다. 교육부가 최종 승인을 하면 바뀐 내용은 학교로 전달되고 일선 교사들은 그에 맞춰 수업을 하게 된다. 시인의 추락에는 변명이나 두둔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미투의 성난 여론 한켠에 조심스럽게 반문하는 시각이 없지는 않다. 작품의 예술성과 작가의 도덕성을 반드시 동일시 해야 하느냐의 문제다.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모든 교과서들에서 득달같이 퇴출되는 과정은 석연찮기도 하다. 검정교과서의 내용은 출판사에 결정권이 있다. 그렇다고 교육부의 의중을 대놓고 무시할 수 있는 출판사는 없다. 사태를 관망했던 교육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 지지 발언을 하자 출판사들에 교체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가이드라인이었다는 후문이 들린다. 교과서 논란은 이즈음 또 있다. 초등 6년생들의 국정 사회교과서에서는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 수립’으로 기술됐다가 느닷없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바뀌었다.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건국 시점으로 보는 진보 정권의 견해가 반영된 결과다. 교과서 집필 책임자가 배제된 채 졸속으로 변경돼 소란은 더하다. 두 사안은 크게 다른 듯하지만 쟁점은 닮은꼴이다. 교과서가 이념을 투사하는 도구, 사회 감정을 실시간 반영하는 온도계일 수 있는가의 논란이다. 침묵하는 다른 목소리들을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고은 시인을 혹독하게 단죄하는 방법은 어쩌면 그를 교과서 갈피갈피에 오래오래 머물게 하는 것일 수 있다. 교과서 퇴출로 잊히게 하는 것은 가장 간단한 면죄부일 수 있다. 18세 선거권 논의가 무르익고 있는 현실이다. 문학 작품과 작가의 성 윤리를 학생들 스스로 고민해 볼 기회를 넘겨주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일까. 문학과 사회 문제를 넘나드는, 의미 있는 교육적 메타포는 결코 될 수 없는 것일까.
  • 수원시, 성추문 고은 시인 ‘흔적’ 모두 지운다

    수원시, 성추문 고은 시인 ‘흔적’ 모두 지운다

    경기 수원시가 후배 문인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의 ‘흔적 지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안성에 사는 고은 시인을 ‘삼고초려’ 끝에 수원 광교산 자락에 주택을 마련해 이주시키면서까지 극진한 대접을 해오다 최근 불거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가해자로 고은 시인이 지목되자 그와 관련된 정책과 시설물을 없애고 나선 것이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오전 지동 벽화골목 담벽에 고은 시인이 쓴 ’지동에 오면‘이라는 시(詩) 를 지웠다. 벽화골목은 2013년 10월 고은 시인을 포함해 수원에 거주하는 시인 임병호·김우영씨, 아동문학가 윤수천씨, 시조시인 유선·정수자씨 등 30여명이 모여 자작시를 직접 골목길 담벽에 쓰며 붙여진 이름이다.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지동이 아름답고 밝은 마을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당시 고은 시인은 지동 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와 갤러리, 벽화골목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직접 창작한 시 ’지동에 오면‘을 골목길 벽면에 자필로 썼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권선구 권선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옆에 설치돼 있던 고은 시인의 추모 시비(가로 50㎝·세로 70㎝)를 철거했다. 이 추모 시비는 고은 시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쓴 시(‘꽃봉오리채’)를 새긴 것이다. 수원지역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현 수원평화나비)가 시민성금으로 소녀상을 만들어 2014년 5월 제막하기에 앞서 고은 시인에게 요청하자 고은 시인이 추모시를 써 헌납했다. 그러나 최근 고은 시인의 성추문이 불거지면서 수원지역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철거여론이 커졌고, 결국 수원평화나비가 성추행 논란에 선 시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수원시에 철거를 요청했다. 수원평화나비와 수원시는 시민 의견을 모아 고은 시인의 추모비 자리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한 다른 시설물을 설치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은 시인의 추모비를 철거하던 당일 팔달구 장안동 일대 시유지 6000㎡에 추진하던 ‘고은문학관’ 건립사업의 철회도 발표했다.또 올해 고은 시인 등단 60주년을 기념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각종 문학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수원시는 앞선 지난달 18일 고은 시인이 5년 가까이 거주해온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자락의 주거 및 창작공간(문화향수의 집)을 떠나 새로운 거처로 옮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은 시인이 2013년 10월 수원 지동 벽화마을에 방문해 지동 주민에게 헌정하면서 친필로 벽화에 쓴 시(‘지동에 오면’)도 지워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추문 사태 이후 지동주민들이 고은 시인이 쓴 시를 벽화에서 지워달라는 요구해왔다”면서 “오늘 오후 수원지역 문학작가와 주민들이 벽화에 쓴 시를 지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뿐 아니라 수원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구단 케이티 위즈도 고은 시인의 흔적을 지우기로 했다. 케이티 위즈는 고은 시인이 지난해 9월 27일 경기도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면서 헌정한 창작시로 만든 캐치프레이즈를 폐기했다. ‘허공이 소리친다 온몸으로 가자’라고 외치는 짧은 시다. kt는 지난 1월 이 시를 2018시즌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나 고은 시인에 관한 미투 폭로가 나오자 이달 초 폐기를 결정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추문’ 고은 작품 교과서 빠진다

    후배 문인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의 작품이 중·고교 교과서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국어·문학 검정교과서를 발행하는 미래엔, 지학사 등 일부 출판사들이 집필진과 협의해 교과서 속 고은 시인의 작품을 다른 내용으로 바꾸기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엔 관계자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그 꽃’,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시 ‘머슴 대길이’가 실려 있고, 중학교 국어 교사용 지도서에도 고은 시인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 부분을 다른 내용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른 출판사들도 집필진과 협의 뒤 작품을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고은 시인 교과서 삭제…다른 작품 대체하거나 이름 삭제

    고은 시인 교과서 삭제…다른 작품 대체하거나 이름 삭제

    고은 시인의 작품이 중·고교 교과서에서 삭제될 것으로 전망된다.국어·문학 등 국어 분야 검정교과서를 발행하는 출판사들이 집필진과의 협의 끝에 교과서에 나오는 고은 시인의 작품들을 다른 내용으로 바꾸는 쪽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미래엔 관계자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그 꽃’,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시 ‘머슴 대길이’가 실려 있고, 중학교 국어 (교사용) 지도서에도 고은 시인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 “이 부분을 다른 내용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은 다른 작품으로 대체하고, 고교 국어교과서에 언급된 고은 시인의 이름은 삭제할 계획”이라면서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교육과정 개정으로 올해까지만 사용하지만 사안을 고려해 수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학사 관계자는 “(고은 시인 작품이 수록된) 해당 단원의 저자가 대체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다만 다른 단원 저자들의 의견도 고려해야 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학사는 고교 문학 교과서에 고은 시인의 시 ‘어떤 기쁨’을, 독서와 문법 교과서에는 수필 ‘내 인생의 책들’을 실었다. 아직 집필진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힌 다른 출판사 관계자들도 입장은 비슷하다. 고은 시인의 성 추문이 큰 논란이 된 데다 교과서가 학생들이 보는 책이라는 점을 고려해 그의 작품이나 작가 관련 서술을 다른 내용으로 대체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고은 시인의 시·수필 등은 중·고교 국어과 교과서 11종 이상에 실려있다. 일부 사회과 교과서에도 작가소개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현행 검정교과서의 경우 언제든 수정·보완이 가능하게 돼 있어 출판사 측이 요청하면 이를 검토해 교과서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검인정교과서협회는 각 출판사의 교과서 수정 계획을 이날까지 취합한 뒤 금명간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매달 교과서 상시 수정·보완 시스템을 통해 등록한 내용을 교육부가 검토해 승인하면 내용 수정이 가능하다”며 “다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수정 시기는 저작권자인 집필진과 출판사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시, 성추문 고은 시인 ‘흔적’ 모두 지운다

    수원시, 성추문 고은 시인 ‘흔적’ 모두 지운다

    경기 수원시가 후배 문인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의 ‘흔적 지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안성에 사는 고은 시인을 ‘삼고초려’ 끝에 수원 광교산 자락에 주택을 마련해 이주시키면서까지 극진한 대접을 해오다 최근 불거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가해자로 고은 시인이 지목되자 그와 관련된 정책과 시설물을 없애고 나선 것이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권선구 권선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옆에 설치돼 있던 고은 시인의 추모 시비(가로 50㎝·세로 70㎝)를 철거했다. 이 추모 시비는 고은 시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쓴 시(‘꽃봉오리채’)를 새긴 것이다. 수원지역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현 수원평화나비)가 시민성금으로 소녀상을 만들어 2014년 5월 제막하기에 앞서 고은 시인에게 요청하자 고은 시인이 추모시를 써 헌납했다. 그러나 최근 고은 시인의 성추문이 불거지면서 수원지역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철거여론이 커졌고, 결국 수원평화나비가 성추행 논란에 선 시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수원시에 철거를 요청했다. 수원평화나비 관계자는 “고은 시인이 문학적으로 훌륭한 분이어서 추모시를 헌납했을 때는 무척 기뻤고, 감사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그런 사실(성추행 의혹)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설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평화나비와 수원시는 시민 의견을 모아 고은 시인의 추모비 자리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한 다른 시설물을 설치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은 시인의 추모비를 철거하던 당일 팔달구 장안동 일대 시유지 6000㎡에 추진하던 ‘고은문학관’ 건립사업의 철회도 발표했다.또 올해 고은 시인 등단 60주년을 기념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각종 문학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수원시는 앞선 지난달 18일 고은 시인이 5년 가까이 거주해온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자락의 주거 및 창작공간(문화향수의 집)을 떠나 새로운 거처로 옮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은 시인이 2013년 10월 수원 지동 벽화마을에 방문해 지동 주민에게 헌정하면서 친필로 벽화에 쓴 시(‘지동에 오면’)도 지워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추문 사태 이후 지동주민들이 고은 시인이 쓴 시를 벽화에서 지워달라는 요구해왔다”면서 “오늘 오후 수원지역 문학작가와 주민들이 벽화에 쓴 시를 지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뿐 아니라 수원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구단 케이티 위즈도 고은 시인의 흔적을 지우기로 했다. 케이티 위즈는 고은 시인이 지난해 9월 27일 경기도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면서 헌정한 창작시로 만든 캐치프레이즈를 폐기했다. ‘허공이 소리친다 온몸으로 가자’라고 외치는 짧은 시다. kt는 지난 1월 이 시를 2018시즌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나 고은 시인에 관한 미투 폭로가 나오자 이달 초 폐기를 결정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포토] ‘사라진’ 고은 시인 친필 시

    [포토] ‘사라진’ 고은 시인 친필 시

    고은 시인이 2013년 10월 경기도 수원시 지동 벽화마을을 방문해 친필로 벽화에 쓴 시가 7일 지워져 있다(아래 사진). 위 사진은 2016년 6월 촬영한 고은 시인의 시가 쓰인 벽화 모습.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해외에 결백 주장한 고은, 부끄럼도 모르는가

    성추문에 휘말린 고은 시인이 영국의 한 언론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고 한다.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블루덱스 북스라는 출판사를 통해 받은 고 시인 측의 성명서를 보도했다. 제기된 의혹들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은 유감이지만, 상습 성추행 혐의는 단호히 거부한다는 게 성명서 요지다.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으니 집필을 계속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고 시인은 한 달여 전 최영미 시인의 폭로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날에 비추어 성희롱으로 규정된다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우회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을 뿐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었다. 따라서 이번 가디언 보도가 첫 공식 입장인 셈이다. 그는 성명서에서 “사실과 맥락을 쉽사리 파악할 수 없는 친구들을 위해서”라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을 믿을 외국인 친구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 설령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그가 호소할 대상은 그의 수많은 독자와 국민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고 시인은 최 시인의 폭로 후 성추행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왔다. “더이상 누를 끼칠 수 없다”면서 수원시가 마련해 준 집을 반납했고, 수원시의 고은문학관 건립 철회와 교육부의 교과서 시 삭제 방침에도 한마디 항의조차 못 했다. 그가 사실상 창립한 한국작가회의가 이사회를 소집해 그의 징계안을 처리한다고 하는데도 상임고문직을 사퇴했을 뿐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가 정말 결백하다면 먼저 수원시나 교육부, 작가회의 등에 결백을 호소하고 항의했어야 옳다. 그가 생뚱맞게 해외 언론에 성명서를 보내니 ‘아직도 노벨문학상에 집착하는 것 아니냐’ 하는 조롱이 나돌고 있는 것이다. 고 시인은 자신의 대표작으로 ‘자작나무 숲으로 가서’를 꼽는다.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담은 감동적인 시다. ‘어찌 삶으로 울지 않은 사람이 있겠느냐/오래오래 우리나라 여자야말로 울음이었다’란 구절이 있다. 겨울철 자작나무숲의 벗은 몸처럼 힘들게 살아온 여성들을 ‘슬픔엔 거짓이 없다’고 위로한다. 시어로는 여성의 슬픔을 달래 준다면서 정작 자신이 여성을 울린 역설을 고 시인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에게 조금이나마 부끄러움이 남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위선적인 삶을 반성하고 여성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
  • [시론] 문학권력의 고백성사를 요구한다/최강민 문학평론가·우석대 교수

    [시론] 문학권력의 고백성사를 요구한다/최강민 문학평론가·우석대 교수

    2016년 10월 촛불혁명 이후 적폐청산은 시대의 화두가 됐다. 이 연장선에서 2018년 서지현 검사의 성폭력 범죄를 알리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점화됐고, 최영미 시인은 고은 시인의 성폭력을 비판하는 문학계의 미투 운동으로 적폐청산의 도미노 게임에 참여했다. 문학의 윤리성과 저항성을 상징하던 고은은 숨겨진 괴물의 자화상이 폭로되면서 추락했다. 최영미가 이어받은 미투 운동은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돼 현재진행형이다. 고은 시인의 성폭력이 오랫동안 은폐될 수 있었던 것은 고은을 포함한 문학권력과 낡은 문학 관행이 함께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은은 한국작가회의의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간사와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오랫동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문학권력이었다. 이러한 고은의 문학권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것은 바로 창비와 한국작가회의다. 그동안 진보문학의 좌장 역할을 한 창비는 문학의 현실 참여, 삶과 문학의 진정성, 문인의 윤리성을 강조하며 한국문학을 변혁시켰다. 고은의 성폭력은 창비의 뒤풀이 모임에서도 있었다고 최영미는 증언하고 있다. 창비는 고은의 상습적인 성폭력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고은은 계간 창작과 비평의 지면에 시를 꾸준히 발표했고, 창비의 주요 행사에 초청됐다. 이것은 창비의 안이한 성폭력 인식과 묵인, 남성 문인들의 성폭력에 대해 관용적인 문학관이 함께 작용한 참사다. 고은의 성폭력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옹호하는 페미니즘 책을 발간한 창비의 이중적 처신과 위선을 드러낸다. 파쇼적 보수정권과 대결하는 상황에서 고은의 성폭력을 묵인했다면 창비의 조직 보호 논리는 그들이 비판한 극우보수의 행태와 닮은꼴에 불과하다. 고은의 성폭력 사건은 한국문학의, 진보문학의 위기를 상징한다. 지난 2월 한국작가회의의 총회에서 최원식(계간 창작과 비평 전 편집주간) 이사장은 “부족한 저를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허락해 준 고은 선생을 비롯한 고문단”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했다. 고은의 성폭력이 폭로된 상황에서 한국작가회의를 대표하는 최원식은 고은 시인에게 감사의 말을 던졌던 것이다. 성폭력을 반대한다는 한국작가회의의 성명과 이사장의 엇박자 발언은 경악할 일이다. 이날 총회에서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렇게 하지 않을 법한 일들이 ‘관행’이라는 이름하에 진행됐다. 총회의 파행은 직선제 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적 절차에 따른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 집행이 부재했기에 발생한 적폐였다. 한국작가회의는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할 때 민주주의 선거 원칙인 비밀선거를 하지 않았고, 출마의 변도 없었다. 선거는 공개적인 거수투표를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강행했다. 고은의 성폭력과 한국작가회의 총회는 쌍생아의 적폐였다. 유명 연예인의 성폭력은 당사자가 개인으로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고은의 경우 개인을 넘어 문학권력, 악습의 문학 카르텔이 깊게 관련돼 있다. 그래서 추가적인 미투 운동이 쉽지 않다. 고은의 성폭력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문인들과 문학권력은 고은 사건의 확대를 두려워한다. 이들 일부는 내부 고발자인 최영미의 개인 행실을 비판하는 마녀사냥의 꼼수 발언으로 대응했다. 고은과 방조자를 포함한 문학권력은 모두 유죄다.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죄인이라는 각자의 인식 속에 진솔한 참회의 고백성사다. 고은은 최근 외신에 부끄러운 어떤 짓도 하지 않았다고 변명의 발언을 했다.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고은은 최영미 시인을 즉각 고발하고 경찰의 조사를 받아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라. 존경받던 문인이 위선자로 밝혀진 것은 한국문학의 비극이자 역사의 아이러니다. 문학계의 미투는 적폐 관행을 폐기하라는 선언이자 질적 갱신의 필요성을 채찍질하는 절규다. 미투 운동은 남녀가 평등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자구적 움직임이다. 문인들과 문학권력은 이 선언과 절규에 뜨겁게 대답해야 한다.
  • [데스크 시각] 악령을 키운 우리 안의 공범들/조현석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악령을 키운 우리 안의 공범들/조현석 사회부장

    1994년 이문열 작가가 쓴 단편소설 ‘사로잡힌 악령(惡靈)’이 당시 문단을 뒤흔들었다. 한 시인의 성폭력과 기행을 고발한 이 소설은 특정 시인을 음해한다는 문단 내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출간되자마자 절판됐다. 이 소설은 ‘아우와의 만남’이라는 중단 편집의 초판에 실렸다가 빠진 뒤 세상에서 잊혀졌다. 하지만 24년이 흐른 지금 이 소설은 최영미 시인이 ‘괴물’이라는 고발시를 통해 ‘En 선생’의 성추행 문제를 폭로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한 문학평론가에게 겨우 빌려서 읽은 소설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40페이지 분량의 길지 않은 소설 속엔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오른 원로 시인의 과거 행적이라 믿기 힘든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소설은 법조계에 종사하는 소설 속 화자가 ‘악령’이라고 지칭한 승려 출신의 한 시인을 수십년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내용이다. 단지 소설이라고 치부할 수 없을 정도로 누구나 고은 시인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소설에 따르면 ‘누더기 승복에 짚신을 신은’ 이 시인은 이른바 ‘명사(名士) 사냥’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 높여 가고, 서른 가까이 등단해서 봇물이 터진 듯 글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주변에 있는 여성을 건드리고 다니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순수 문학계에서 외면받자 자신을 진보 문학인으로 포장을 한다. 가나다순으로 적는 시국 선언 등의 명단 첫 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성추행에 대해서도 ‘악이 번성하는 파렴치한 엽색의 식단도 풍성했다. 자랑스레 휘젓고 다니는 색주가는 기본이었고, 손쉽게 뒷말이 없는 유부녀는 속되게 표현해 간식이었다’고 폭로했다. 최영미 시인이 ‘괴물’을 통해 ‘En 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했던 것과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 물론 소설 속 내용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최소한 과거 문단 내 성추행 문제를 자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문단은 침묵했고, 추악한 행동은 이어졌다. 모두가 공범이었거나 최소한 방관자였던 셈이다. 지난 1월 29일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도 마찬가지다. 서 검사는 2010년 한 상가(喪家)에서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추행당했다. 그 자리에는 당시 법무부 장관은 물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서 검사 폭로 전에 임은정 검사 등이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외면을 당했다. 지난주 본사가 진행한 미투 좌담회에 참석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요즘 미투 운동에 대해 “우리 사회가 이제서야 귀를 기울였을 뿐 성폭력 문제는 오래전부터 비일비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이 지난 27년간 상담한 건수가 8만 2000여건에 달한다고 했다. 그동안 수많은 성폭력 피해가 쏟아지고 있었지만 우리 사회가 귀를 닫고, 가슴을 닫았던 것이다. 유명인 중심으로 이어지던 미투 운동이 사회 각 분야로 퍼지고 있다. 미투 운동이 더 확산되려면 강력한 처벌 등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된 방관자 의식부터 바꿔야 한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마땅히 곁에서 도와야 한다. 아울러 성폭력 문제가 단지 한 개인만을 ‘괴물’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성평등과 차별 문제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손보는 계기가 돼야 한다. 이번에도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지 못한다면 후세로부터 또다시 ‘공범’이라는 이야기를 들을지도 모른다. hyun68@seoul.co.kr
  • “바지 지퍼 열고…” 고은 성추행 추가 폭로

    “바지 지퍼 열고…” 고은 성추행 추가 폭로

    고은(85) 시인이 오랜 침묵 끝에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고 시인의 과거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는 주장이 추가로 나왔다. 영국의 한 출판사를 통해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고 밝힌 고 시인의 주장을 반박한 내용이다.2001년 등단한 박진성(40) 시인은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에 실은 ‘고En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합니다’라는 글에서 2008년 4월 자신이 고씨의 강연회에서 직접 목격한 일을 서술하며 “내가 보고 듣고 겪은 바로는 최영미 시인의 증언은 결코 거짓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씨의 글에 따르면 박씨는 모 대학의 문예창작과 교수 K의 참석 요청을 받고 2008년 한 대학이 주최한 고씨의 강연회에 참석했다. 오후 5시쯤 뒤풀이에서 문제의 사건이 벌어졌다. 박씨는 술을 마신 고씨가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K교수의 지도 학생인 20대 여성의 손과 팔, 허벅지를 만졌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K교수에게 항의했지만 그는 ‘가만히 있으라’는 K교수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K교수와 ‘문단의 대선배’인 고씨에게 밉보일까 두려웠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박씨는 고씨의 추행이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고 했다. 피해 여성이 저항하자 자리에서 일어난 고씨는 바지의 지퍼를 열고 성기를 꺼내 흔들더니 동석자들에게 “너희들 이런 용기 있어?”라고 말했다는 것. 박씨는 이 행위가 당시 동석하고 있었던 여성 3명에 대한 ‘희롱’이었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고씨의 “추행과 희롱을 보고 겪은 시인들만 최소한 수백명이 넘는다”면서 선배 시인들에게 이를 모른 척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고씨가 “성범죄를 당했던 여성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박진성 시인 “고은 시인의 성범죄 현장 목격했고 방관했다”

    박진성 시인 “고은 시인의 성범죄 현장 목격했고 방관했다”

    고은 시인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부끄러울 행동을 한 적이 없고, 집필을 계속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박진성 시인이 고은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하는 글을 썼다.박진성 시인은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고En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추악한 성범죄 현장의 목격자이자 방관자”라며 “지난날의 제 자신을 반성하고 증언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박진성 시인은 고은 시인의 성추행이 지난 2008년 4월 C대학교에서 주최한 강연회 이후에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박 시인은 “당시 H대학의 문예창작과 교수 K로부터 이 자리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고En(고은)을 만날 수 있는데다 뒤풀이도 있다고 들어 전날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고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후 5시 술기운에 취해서였는지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지 고En 시인이 참석자 중 옆자리에 앉은 한 여성의 손을 만지기 시작했고 팔을 만지고 허벅지를 만졌다. 당시 20대였던 여성은 고En 옆자리에 앉았다는 이유 만으로 그런 ‘추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성 시인은 K교수에게 “안 말리고 뭐하는 것이냐”라고 말했지만 K교수는 “가만히 있으라”고 답했다. 박 시인은 “K교수에게 밉보일가 두려웠고 문단의 대선배 고En 시인에게 밉보일까 두려웠다”면서 “고은 시인이 여성 3명 앞에서 지퍼를 열고 자신의 성기를 꺼내 흔든 뒤 자리에 다시 앉아 ‘너희들 이런 용기 있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박진성 시인은 “2018년 ‘30년 전 격려 차원에서 그랬다’는 고En 시인의 변명을 보고 또 한 번 경악했다.‘부끄러울 일 안 했다, 집필을 계속하겠다’는 고En 시인의 입장 표명을 보고 다시 참담함을 느꼈다”면서 “그의 추행과 희롱을 보고 겪은 시인만 적게 잡아 수백 명이 넘는다. 문단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을 왜 노(老) 시인은 부정하는 것인가”라며 강조했다.또한 박진성 시인은 “고En 시인에 대한 증언은 정말 수도 없이 많다. 그는 이 세계의 왕이자 불가침의 영역이자 신성 그 자체였다. 고En 시인의 진정한 사과를 바라며 이를 묵살하지 말기를 바란다. 저 역시 방관자로서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쓴다”고 끝맺었다. 앞서 최영미 시인은 지난해 12월 인문교양 계간지 황해문화를 통해 시 ‘괴물’을 발표했고, 시에 등장하는 ‘En선생’이 고은 시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 기사 ▶‘괴물’ 시엔 “노벨상 후보 En선생” 최 시인은 지난달 27일 1992년 겨울에서 1994년 봄 사이 서울 탑골공원 인근 한 술집에서 가진 선후배 문인들과의 술자리에서 고은 시인이 저지른 추태를 고발하는 글을 동아일보에 기고했다. 그러나 이 글에는 반박글도 올라왔다. 해당 술집 여주인으로 알려진 한모씨는 자신의 SNS에 글을올려 “최 시인이 언급한 고은 시인은 그런 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일각에서는 고 시인이 한 달 가까이 국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오다 외국 언론을 통해 첫 입장을 밝힌 것은 노벨상 후보로서 해외 여론의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고은 시인은 수원시에서 마련한 ‘문화향수의 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그의 서재를 본따 만든 ‘만인의 방’의 철거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 등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시들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는 오는 3월 10일 이사회를 통해 고은 시인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및 처리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7공주 오인영 “데뷔 때처럼 설레는 시간, 추억해주셔서 감사”

    7공주 오인영 “데뷔 때처럼 설레는 시간, 추억해주셔서 감사”

    7공주 오인영이 ‘슈가맨2’ 출연 소감을 전했다.5일 오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네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훌쩍 자란 7공주 멤버들과 오마이걸, 유재석, 유희열 등의 모습이 담겼다. 오인영은 “첫 데뷔를 했을 때처럼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렸을 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몰랐는데, 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저희의 모습이 누군가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저희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주시고 함께 추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슈가맨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인영은 이어 “내 어린 시절의 전부 세희, 고은이, 성령이, 영유, 지우, 유림이, 그리고 이번 방송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영이, 승희야! 데뷔부터 15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라며 7공주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또한 7공주 노래로 무대를 꾸며 준 오마이걸과, 무대를 위해 애써 준 제작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에서는 7공주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영미 시인 “괴물 성추행 사실”…고은 시인 “부끄러운 짓 안했다”

    최영미 시인 “괴물 성추행 사실”…고은 시인 “부끄러운 짓 안했다”

    최영미 시인은 자신이 폭로한 고은 시인의 성추행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최영미 시인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괴물에 대해 매체를 통해 한 말과 글은 사실이다”라며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고은 시인은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고은 시인은 성명서에서 “최근 의혹에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이며 의도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고 고은 시인은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밝혀지고 논란이 잠재워지길 기다린다. 사실과 맥락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 친구들에게 부인과 나 자신에 부끄러운 어떤 짓도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최영미 시인은 지난해 12월 인문교양 계간지 황해문화를 통해 시 ‘괴물’을 발표했고, 시에 등장하는 ‘En선생’이 고은 시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 기사 ▶‘괴물’ 시엔 “노벨상 후보 En선생” 최 시인은 지난달 27일 1992년 겨울에서 1994년 봄 사이 서울 탑골공원 인근 한 술집에서 가진 선후배 문인들과의 술자리에서 고은 시인이 저지른 추태를 고발하는 글을 동아일보에 기고했다. 그러나 이 글에는 반박글도 올라왔다. 해당 술집 여주인으로 알려진 한모씨는 자신의 SNS에 글을올려 “최 시인이 언급한 고은 시인은 그런 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일각에서는 고 시인이 한 달 가까이 국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오다 외국 언론을 통해 첫 입장을 밝힌 것은 노벨상 후보로서 해외 여론의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고은 시인은 수원시에서 마련한 ‘문화향수의 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그의 서재를 본따 만든 ‘만인의 방’의 철거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 등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시들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는 오는 3월 10일 이사회를 통해 고은 시인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및 처리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은 “부끄러운 행동 한 적 없다”… 외신서 ‘성추행’ 첫 공식 성명

    고은 “부끄러운 행동 한 적 없다”… 외신서 ‘성추행’ 첫 공식 성명

    상습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85) 시인이 외신을 통해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 집필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시인 고은 성추행 폭로 뒤 한국 교과서에서 지워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은 시인이 영국 출판사인 ‘블루댁스 북스’ 내 자신의 담당자인 닐 애스틀리를 통해 성명을 보내 왔고 성추행 혐의를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고 시인은 “최근 불거진 (성추행) 혐의에 내 이름이 포함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나의 과거 행실이 야기했을지 모를 의도치 않은 상처들에 대해 이미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지만 일부 여성들이 나에 대해 제기한 습관적 성폭력 의혹에 대해선 단호히 부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선 시간이 흘러 논란이 수그러들고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지만 관련 사실과 맥락을 접하기 힘든 나의 해외 독자들을 위해 확실히 밝힌다”면서 “나는 내 자신이나 아내에게 부끄러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지금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인간으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명예를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집필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틀리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고 시인이 종양 치료를 위해 지난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이제 회복 중이지만 수술 여파와 최근의 사회적 비난으로 육체가 약해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한국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여전히 한 사람의 문제 제기에 기반해 있고,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건 입증되지 않은 다른 고발자들의 진술뿐”이라며 “성추문 스캔들로 인한 그의 추락은 부분적으로 그가 한국 사회에서 누린 명사로서의 지위와 대중적 찬사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스틀리는 또 “블루댁스 출판사는 여전히 고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지지하며 근거 없이 주장된 개인적 혐의에 의해 그 유산이 부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시인은 지난달 초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을 통해 성추문이 불거진 뒤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국내 매체와의 접촉을 피해 왔다. 일각에서는 고 시인이 외국 언론을 통해 첫 입장을 밝힌 것은 단골 노벨상 후보로서 해외 여론의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 시인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는 그의 서재를 본따 만든 ‘만인의 방’의 철거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 등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시들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최 시인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고 시인의 성명 내용을 의식한 듯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괴물에 대해 매체를 통해 한 말과 글은 사실입니다.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습니다”라고 썼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원로 시인 고은씨에 대한 충격적인 ‘미투(#metoo) 폭로’에 대한 반박의 글이 올라왔다. 1993년 언저리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여성이 포함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위 행위를 했다는 최영미 시인의 폭로에 대해 해당 술집 여주인으로 알려진 한모씨가 “소설”이라고 반박했다.한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늦게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려 “최영미 시인이 언급했던것 처럼 문단에도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만연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최 시인이 언급한 고은 시인은 그런 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분은 승려출신이라는 자긍심이 항상 있었고 입으로는 수없이 기행적인 행동과 성희롱 발언을 언급 했을지언정 의자 위에 등을 대고 누워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만지고 그런 추태적 성추행 기행을 했던 기억은 아닌것 으로 안다”며 “그 시대 그시 절에는 성희롱이란 개념없이 노상방뇨도 하고 횡단보도 옆에 두고 차도로 뛰어다니고 질서와 상관없이 쾌쾌한 담배연기 속에서 질퍽한 밤 문화를 보내기도 했던 미성숙했던 문화적 흐름을 지금의 잣대로 처벌을 하는 건 심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영미 시인의 폭로 글에 등장한 “누워서 황홀경에 빠진 괴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더니 술집마담이 묘한 웃음을 지으며 한마디 했다. ‘아유 선생님두’”라는 대목에 대해서도 “최 시인이 고발장에서 마치 내 말인 것 처럼 인용한 글 ‘아유 선생님두’라는 말은 한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영미 시인 그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다. 탑골 공원 주변 정확한 장소명과 그 자리에 함께 동행한 인물명 그리고 고은시인의 추태 목격자 문인을 거명해달라”며 “문단에 물과기름 처럼 겉도는 최영미 시인 평소 욕심이 남다르다는건 알지만 문단의 거목을 낭설만 가지고 진흙탕으로 끌어들여 매장시키려하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또 “ 문단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건 아니다”면서도 “알맹이들은 빼고 껍데기를 논하면서 실체없이 허무하다. 그 시절은 남자 문인들보다 젊은 20~30십대 여성들이 문단에 등단 하고 싶어서 어떻게들 했는지 묻고싶다. 명망 높은 출판사에 시집 출간내고 싶어 어떻게들 했는지? 그러고서들 시대가 바뀌니 모든 책임들을 강자 약자로 분류를 한다면 그건 아닌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한씨는 자신에 대해 “나는 최영미 시인이 동아일보에 쓴 고발장에서 언급한 ‘1992년 겨울에서1994년 봄 사이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 인 ‘탑골’을 운영 했던 주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시절만 하여도 탑골은 가난한 문인들이 낭만을 노래하고 배고프고 술고픈 문인들이 가난하지만 인정이 넘치고 눈물이 넘치던 순정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공간”이라며 “있을수 없는 가공의 소설은 삭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한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성추문 으로 사회가 요동을 친다. 썩거나 앓던 이는 언젠가는 뽑게 되어있다. 힘의 논리로는 강자가 약자를 추행하면 힘없이 당한자는 일생을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하여 멍에로 끓려 다닌다. 성추행 폭로 고발자의 용기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이팅!~ 하라고, 최영미 시인이 언급했던것 처럼 문단에도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만연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최시인이 언급한 고은시인은 그런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 그분은 승려출신이라는 자긍심이 항상 있었고 입으로는 수없이 기행적인 행동과 성희롱 발언을 언급 했을지언정 의자 위에 등을 대고 누워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만지고 그런 추태적 성추행 기행을 했던 기억은 아닌것 으로 안다. 고은 시인은 시인이며 입답꾼 재담가다. 30년전 그시절 문화는 섹시하다. 입술이 매력적이다. 맛있게생겼다. 그런 농을 침을 흘려가면서 위안 삼아 많이들 입에 오르내리며 순정이있던 밤문화 시절이 있었다. 최루탄 가루에 콧물 눈물 흘리고, 암울했던 6월 항쟁과 민주화 투쟁의 연장선에서 시대의 아픔과 새희망을 노래하며 뜻을 함께 하는 문인들이 모여 그시대 그시절에는 성희롱이란 개념없이 노상방뇨도 하고 행단보도 옆에 두고 차도로 뛰어다니고 질서와 상관없이 쾌쾌한 담배연기 속에서 질퍽한 밤문화를 보내기도 했던 미성숙했던 문화적 흐름을 지금의 잣대로 체벌을 하는건 심한것 같다. .... 8살만 되어도 아이 손에는 핸드폰을 들려주고 각가정에는 승용차 성인1대씩 소유하고 전국 팔도를 자유자재로 유람하고 세계여행을 내땅 밟듯이 자유로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최첨단 문화왕국에서 금연지역 시각으로 희뿌연 30여년전 벌어졌던 성희롱 발언들을 어떻게 부풀려도 너무 부풀려 마녀사냥 하듯 죽일 죄인을 만드는것 해도 해도 너무 한것 같다. 최영미 시인 그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다. 탑골 공원 주변 정확한 장소명과 그자리에 함께 동행한 인물명 그리고 고은시인의 추태 목격자 문인거명요함. 문단에 물과기름 처럼 겉도는 최영미 시인 평소 욕심이 남다르다는건 알지만 문단의 거목을 낭설만 가지고 진흙탕으로 끌어들여 매장시키려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그래야만이 자신이 주목받기 때문인지? 아니면 성희롱 내지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직접적 으로 당한적은 있는지? 펙트로근거를 올렸으면 한다. 여론에 휘말려 매장 당하게 하지 말고 정획한 펙트가 아니면 소설 그만 쓰고 반성할게 있으면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죄하길 바란다. 그렇게 소설 쓰면서까지 자신을 홍보하고 싶나? 문인이면 문인답게 좋은글로 독자들에게 평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설설설 갖으고 진실인 처럼 모든이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지 말기를 ... 그렇다하여 문단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건 아니다. 알맹이들은 빼고 껍데기를 논하면서 실체없이 허무하다. 그시절은 남자 문인들보다 젊은 20~30십대 여성들이 문단에 등단 하고 싶어서 어떻게들 했는지 묻고싶다.?... 명망 높은 출판사에 시집 출간내고싶어 어떻게들 했는지? 그러고서들 시대가 바뀌니 모든 책임들을 강자 약자로 분류를 한다면 그건 아닌것 같다. 거두절미 하고 소설은 그만 쓰고 고은시인이 사회에서 지탄 받을 만큼 근거있는 기행 펙트로 밝혀 주기를... 다시 말하지만 이번 일간지에 1000자 분량 올린글은 최영미 소설 이였다가 펙트다. ㅡ참고로 나는 최영미 시인이 동아일보에 쓴 고발장에서 언급한 <1992년 겨울에서1994년 봄 사이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 인 <탑골>을 운영 했던 주인 으로서 ( 최영미 표현에 따르면 “ 술집마담 ” ) 최영미가 고발장에서 언급한 고은 시인의 그러한 자위행위 장면은 전혀 목격한 적이 없으며 10년을 넘게 그분을 지켜 보았어도 그런적은 없었다. 그리고 여기자들과 인터뷰하실때도 농담을 흘리기는 했을지언정 잡스럽거나 추행은 일절없이 목소리를 깔고 젊잖으셨다.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그러기에 최시인이 고발장에서 마치 내 말인 것 처럼 인용한 글 ㅡ“ 아유 선생님두” 라는 말은 한적도 없다는 것을 밝힌다. 소름끼친다. 나의 성격이 곰살부리는 여우도 아니고 거친 야생마 기질이 강한 내가 섹기 부리듯 ... 헐 ㅡ참고로 나는 중앙일보 <남기고 싶은이야기들>에서 [풍류탑골] 2000년4월부터 50회가량 민족문학인들의 뒤이야기를 연재 하기도했다. 고은시인이 만약 그러한 기행을 했다면 그 재미난걸 왜 내가 연재할 당시 추가시키지 않았겠는가. 최영미가 언급한 1992년겨울~1994년 봄 최시인이 문단에도 등단하기 전에 잘나가는 명망 높은 출판사 사람들 틈에 끼여서 왔던 기억도 생생하고 그는 고은 선생님과 함께 동석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시절만 하여도 탑골은 가난한 문인들이 낭만을 노래하고 배고프고 술고픈 문인들이 가난하지만 인정이 넘치고 눈물이 넘치던 순정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공간이였지 있을수 없는 가공의 소설은 삭제하기 바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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