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은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혁신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당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길조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24
  • ‘구해줘2’ 엄태구, 한선화 카페서 노숙하는 모습 포착 ‘이유가..’

    ‘구해줘2’ 엄태구, 한선화 카페서 노숙하는 모습 포착 ‘이유가..’

    교도소에서 한 손만으로 덩치를 때려눕히며 모두가 이름을 연호하게 만들던 무적의 엄태구는 어디 갔을까. ‘구해줘2’ 엄태구가 한선화의 카페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구해줘2’ 지난 방송에서 김민철(엄태구)에겐 말 그대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출소 후 우연히 만난 성직자 성철우(김영민)의 헌금 뭉치를 몽땅 뺏고 신났던 것도 잠시, 그 돈을 가지고 곧장 친한 동생 수달(백수장)을 만나 불법 도박이 벌어지고 있는 여관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조직된 타짜들의 ‘공사’로 하룻밤 만에 돈을 모두 잃고 말았다. 이에 타짜들을 위협하며 소란을 피웠고, 설상가상으로 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파출소장 신필구(조재윤)가 출동해 그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 무슨 이유에선지 민철은 대응도 하지 않고 맞고만 있었다. 그야말로 미친 꼴통의 수난기였다. 넝마가 된 몸을 이끌고 찾아간 곳은 고은아(한선화)의 카페 아이리스. 은아는 쓰러진 민철을 애틋하게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못살아! 난 내 품에서 죽는 줄 알았잖아”라고 외쳤다. 두 사람이 과거에 특별한 사이였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시종 심기가 불편한 듯한 표정으로 아이리스에 죽치고 앉아 있는 민철이 포착됐다. 테이블엔 술병과 컵라면이 가득한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며칠 노숙을 한 듯하다. 당하고는 못사는 민철이 자신을 속인 타짜꾼들을 찾아 나섰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이리스를 떠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 민철은 아이리스에 앉아 “얘가 진짜 나한테 왜 그러지!”라며 혼잣말을 하고 거칠게 분노하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305호 타짜들 어디갔어”라며 다시 ‘미친 꼴통’으로 돌아와 자신을 속인 타짜꾼들에게 복수하려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무엇이 민철을 주춤하게 했던 걸까. 민철이 타짜꾼들에게 잃은 돈을 찾고 과거의 아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오늘(15일) 방송되는 3화부터 ‘미친 꼴통’ 민철의 본격적인 활약이 드러난다”며 “뿐만 아니라 최경석(천호진)과의 대립이 시작되며 민철이 많은 사건에 부딪힐 예정이다”라고 귀띔해 다가오는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OCN ‘구해줘2’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환경 ‘송정 중앙 숲 서희스타힐스’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환경 ‘송정 중앙 숲 서희스타힐스’

    해마다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인근에 녹지를 품은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서희건설이 선보이는 ‘송정 중앙 숲 서희스타힐스’는 경북 구미 금오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반경 1㎞ 내 원평분수공원, 체육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여건이 조성됐다. 또 구미시민운동장, 박정희 체육관이 가까이 있어 여가·체육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여기에 금오산 조망까지 가능해 숲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송정 중앙 숲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59~84㎡ 총 138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큰 호응이 예상된다. 교통 환경도 좋다. 구미 최중심에 자리잡아 시내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IC가 인접해 구미종합터미널과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잘 구축됐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동아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밀집해 있고 구미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구미현대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옆으로 송정초등학교와 송정여자중학교가 있고 광평중학교, 금오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안심 도보통학을 기대하는 3040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입지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내부설계도 눈에 띈다. 구미 최초로 AI 인공지능 아파트로 조성된다. AI 기술을 통해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은 물론 조명 및 난방 제어, IoT기기 제어까지 가능해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전망이다. 이를 통해 보안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관리비까지 절약 가능하다 또 면적과 타입에 따라 복층구조, 측벽발코니,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피크닉가든, 센트럴가든 등 고급 리조트 스타일의 단지 내 조경설계를 통해 쾌적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종로 M스쿨’과 제휴를 맺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시스템을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서 누릴 수 있다. 온오프 라인을 통합한 학사관리와 학습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완벽한 피드백 학습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교육특화단지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체적 평가로 성적을 진단하고 개인별 종합적인 학습관리 및 특목고·대학 진학 상담까지 진행해 입주민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을 더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입주민들의 커뮤니티케이션을 도울 맘스 카페, 4레인의 여유로운 수영장과 별도의 어린이풀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실내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도 적용된다. ‘송정 중앙 숲 서희스타힐스’는 서희건설이 책임준공을 맡았다.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 위주로 근로자를 고용하고, 구미 지역 내 협력업체 및 원자재를 우선 고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계획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 홍보관에서 탤러트겸 영화배우 한고은 팬싸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령의 바다는 북녘을 에돌지 않는다

    백령의 바다는 북녘을 에돌지 않는다

    평화가 흐르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대한민국 지도를 볼까요. 황해도 바로 아래 백령도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는 남한 땅임에도 북한과 지척입니다. 인천에서 191㎞가량 떨어져 있지만 황해도 장산곶과는 고작 13㎞ 거리이지요. 백령도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꼬박 4시간을 달려야 합니다. 이것도 상황이 나아진 것입니다. 쾌속선이 있기 전에는 인천에서 11시간이 걸리는 머나먼 섬이었습니다. 가는 데 드는 수고로움은 섬의 비경을 마주하는 순간 오길 잘했다는 뿌듯함과 연이은 감탄사로 바뀝니다. 바다에서 솟아난 기암절벽의 행렬은 장대하고, 색색의 콩돌이 달그락거리는 해변은 한없이 어여쁩니다. 미려한 자연만큼 여운을 남기는 건 섬 어디서나 시야에 걸리는 북녘입니다.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애써 찾지 않아도 됩니다. 어딜 가나 ‘저 앞이 북한’이랍니다. 북한 앞이라고 에돌아 흐르지 않을 바다를 보며 두 동강 난 땅이 하나가 될 날을 그렸습니다.“대한민국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아래에 있는 전화기의 신호 단추를 누르시면 안전 지역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두무진에 놓인 탈북자를 위한 안내판이다. 백령도와 북한이 얼마나 인접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북한 육지부와 13㎞ 떨어진 섬, 서울까지의 직선거리가 205㎞인 반면 평양까지의 직선거리는 150㎞인 섬 백령도. 섬은 황해도 장연군에 속했다가 지금은 인천 옹진군 소속이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섬의 인구 분포는 주민 반, 군인 반이다. 그렇다고 삭막한 분위기는 아니다. 백령도 자연이 품은 절경 때문이다.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 효녀 심청의 이야기가 깃든 심청각, 동글동글한 콩돌이 깔린 콩돌해변 등 보석 같은 풍광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바다는 대관절 얼마나 깊고 넓은 자연인가. 얼마나 깊어야 제 안에 이리도 큰 바위를 품을 수 있는가. 그것도 한 폭이 아니라 수십 폭을 말이다. 두무진은 백령도 최고의 비경이다. 해안가에 거대한 바위기둥이 4㎞ 길이에 걸쳐 늘어서 있다. 그 모습이 머리를 맞댄 장군들을 닮았다 하여 ‘두무진’(頭武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선 시대 광해군 때 이대기는 두무진을 보고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기록했다. 오늘날에도 백령도를 찾은 이들에게 언제나 핫플레이스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연회장 뒤에는 두무진을 그린 회화가 걸리기도 했다. 두무진의 탄생은 약 10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다에 쌓인 사암층이 열과 압력을 받아 규암으로 변했고, 지층이 지표면에 노출된 후에는 파도와 비바람에 깎이고 쓸리며 오늘날의 모습이 됐다. 기암은 붉은빛 도는 주황색, 흰색, 회색 등 색이 다양한데 풍화가 진행된 부분은 주황색, 새의 배설물이 묻은 부분은 흰색을 띤다. 두무진을 둘러보는 방법은 두 가지. 유람선 투어와 트레킹이다. 같은 풍경을 배에서 보느냐 두 발로 걸으며 보느냐의 차이인데, 각기 다른 감흥이 있다. 기암절벽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려면 유람선이 제격이다. 배를 타는 시간은 40분 남짓. 망망한 바다에서 기암절벽이 위용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에서 감탄이 터진다. 첩첩으로 연이어진 기암을 보노라면 배 아래가 육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30~40m 높이의 기암절벽 행렬은 길게 뻗은 산맥 같다. 봉우리가 뾰족한 산은 바다 위에 끝없이 이어지며 폭이 긴 산수화를 그린다. 선대암, 형제 바위, 코끼리 바위, 촛대 바위 등 기암은 형태에 따라 이름도 다채롭다. 볼거리는 더 있다. 운이 좋으면 코끼리바위 근처부터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을 볼 수 있다. 백령도에는 현재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서식한다. 중국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4월쯤 서해의 먹이를 찾아 백령도로 남하하니, 이즈음부터 점박이물범을 마주할 확률이 훌쩍 높아진다. 유람선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만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두 번을 본대도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는 장대함이므로.트레킹을 하며 보는 두무진은 그림에 빗대자면 세밀화에 가깝다. 유람선에서 멀찌감치 바라봐야 했던 풍경을 면밀히 들여다볼 기회다. 두무진 포구에서 전망대까지 15분 안팎이니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두무진 포구의 횟집을 등지고 왼쪽 자갈길을 따라가면 통일기원비를 지나 전망대에 닿는다.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 데다가 기암절벽을 다각도로 내려다볼 수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해안가로 난 계단을 내려가면 바위기둥에 아예 둘러싸이게 된다. 가까이에서 보면 시루떡 같은 겹겹의 지층이 더욱 선명하다. 기암 하단부에는 파도에 깎여 생긴 천연동굴이 여럿이다. 청청한 바다와 압도적일 정도로 기기묘묘한 기암절벽, 두무진을 신의 작품이라 찬탄한 이대기의 심정이 헤아려지는 순간이다. 두무진과 황해도 서쪽 끝 장산곶 사이의 거리는 12㎞. 바다에 몸을 박은 바위는 12㎞ 거리에서 북녘을 바라본다. 오랜 세월 한결같기만 한 바위도 파도에 쓸리며 모습을 조금씩 달리한다. 막연하게만 보이는 통일도 조금씩 현실에 가까워지는 날이 있을 것이다. 하늘에서 백령도를 내려다보면 새 한 마리가 장산곶을 향해 날갯짓을 하는 모습이란다. 통일의 꿈도 날개를 펴고 날아오를 날이 있을 것이다.●효녀 심청의 이야기가 어린 곳, 심청각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 간 심청. 백령도는 황해도 해주와 함께 ‘심청전’의 무대가 되는 곳이다.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심청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있고, 백령도 남쪽에 환생한 심청이 타고 온 연꽃이 바위가 되었다는 연봉바위가 있다. 심청각은 인당수가 보이는 백령도 북동쪽에 자리한 전시관이다. 앞마당의 효녀 심청상(왼쪽 아래 사진)은 심청각의 대표 포토존. 뱃머리에 선 심청은 치맛자락을 양손으로 움켜쥔 채 금방이라도 바다로 뛰어들 기세다. 배 아래의 파도는 거칠게 일렁인다. 실제로 인당수는 백령도 사람들에게 예부터 물살이 센 곳으로 악명 높다고. 고은 시인은 ‘백령도에 와서’라는 시에 “여기 와/ 저 심청 인당수의 수평선을 보아라”라고 남긴 바 있다. 심청각 앞은 시야가 탁 트여 파란빛 바다 너머 올곧은 수평선과 장산곶 일대가 눈에 담긴다. 심청각 내부는 아담하지만 심청전 관련 자료를 알차게 모았다. 판본에서 활자본으로 발전한 심청전 소설, 심청전을 주제로 한 국악과 영화 대본, 소설의 주요 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 등을 전시한다. 백령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해변이 있다. 사곶해변과 콩돌해변이다. 사곶해변이 이름난 건 모래사장 때문이다. 발이 푹푹 빠지는 여느 모래사장과 다르다. 여러 명이 폴짝 뛰어도 끄떡없고 자동차가 달릴 만큼 단단하다. 얼마나 견고한지 2㎞ 길이의 사빈(모래가 평평하게 퇴적돼 만들어진 곳)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이 비행장으로 사용했을 정도다. 해변은 규암 가루가 촘촘하게 쌓여 만들어졌다. 규암 가루 사이의 틈이 워낙 작아 이토록 단단한 모래층이 형성됐다고. 이러한 지질의 해변은 이탈리아의 나폴리해변과 백령도의 사곶해변, 전 세계에 단 두 곳뿐이다. 안타깝게도 모래사장 끝부분은 갯벌화가 진행 중이다. 간척 사업을 하며 주변 조류의 흐름이 변했고, 바다로 밀려가지 못한 퇴적물이 모래사장에 쌓이며 갯벌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백령도에만 있는 사곶해변과 콩돌해변 사곶해변에서는 잠시 시간을 내어 모래의 단단함을 느껴 보길 권한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차로 모래사장을 달려도 좋고, 해변 산책을 즐겨도 좋다. 금가루를 꾹꾹 눌러 다진 듯한 모래사장이 발에 기분 좋은 묵직함을 전한다. 콩돌해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콩처럼 작은 자갈이 가득하다. 콩돌은 파도와 바람이 보듬은 보석이다. 규암이 잘게 부서지고 오랜 시간 파도에 쓸리기를 거듭하며 둥글게 변한 것이다. 하얀색, 불그스름한 갈색, 보라색 등 색색의 올망졸망한 돌은 바라만 봐도 어여쁘다. 파도가 훑고 간 것들은 물을 머금어 더욱 반짝인다. 콩돌해변의 묘미는 맨발로 콩돌 위를 걷는 데에 있다. 콩돌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듣다 보면 둥글게 살고 싶다는 소망도 품게 된다. 날 세우는 법이 없는, 밀려오는 파도에 제 몸을 내주는, 어디 하나 모난 곳 없는 콩돌처럼 말이다. 글 이수린(유니에스 여행작가)사진 장명확(사진작가) ■여행수첩(지역번호 032) →가는 길: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면 소청도와 대청도를 경유해 백령도에 도착한다. 오전 7시 50분, 8시 30분, 오후 1시, 하루 세 차례 운행하며 백령도까지 4시간 정도가 걸린다. →맛집:백령도는 남북이 분단되기 전에 황해도에 속했던 터라 황해도식 냉면집이 많다. 사곶냉면(836-0559)은 백령도의 대표 냉면 맛집이다. 슴슴한 면수에 메밀면을 말아내는 데,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추는 게 특징이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합친 반냉면이 잘나간다. 횟집은 두무진 포구에 몰려 있다. 해당화횟집(836-1448)은 자연산 활어회 전문점이다. 짠지떡은 백령도 별미다. 메밀과 찹쌀을 섞은 피에 김치와 굴을 소로 넣고 반달 모양 만두처럼 빚는다. 부드러운 피와 아삭한 김치의 식감이 조화롭다. →잘 곳:아일랜드캐슬(836-6700)은 백령도용기포신항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숙소 앞 대로변에 대형마트, 주유소, 빵집 등이 모여 있다. 백령하늬해변펜션(010-8998-0025)은 심청각과 가까우며 바비큐장, 노래방, 족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 ‘지킬앤하이드’ 박은태-고은채, 셋째 임신 “아내가 매니저”[종합]

    ‘지킬앤하이드’ 박은태-고은채, 셋째 임신 “아내가 매니저”[종합]

    뮤지컬 배우 박은태, 파파야 출신 고은채 부부가 셋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한 매체는 뮤지컬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은태, 고은채 부부가 최근 셋째를 임신했다. 셋째 소식에 부부가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박은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주인공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셋째 소식에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박은태, 고은채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 끝에 2012년 9월 결혼, 이듬해 첫 딸을 얻었다. 2016년엔 둘째를 득남했다. 앞서 박은태는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가 걸그룹 파파야 출신의 고은채다. 내가 현재 회사가 없다. 그래서 아내가 매니저 역할을 하며 도와주고 있다”고 아내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박은태는 1981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그는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 앙상블로 데뷔했다. 이후 ‘노트르담 드 파리’, ‘모차르트’,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계 주연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고은채는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2000년 걸그룹 파파야로 활동하다 1집 발표 후 탈퇴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효주, “모델일 뿐, 버닝썬 결코 간 적 없다” [전문]

    한효주, “모델일 뿐, 버닝썬 결코 간 적 없다” [전문]

    이병헌과 한효주 그리고 김고은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가 화장품 브랜드 회식자리에 참석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5일 오후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병헌과 한효주, 김고은은 JM솔루션 모델로 활동은 했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언급된 행사에는 전혀 간 일이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버닝썬의 한 관계자는 “김상교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자리가 있었다. 버닝썬 VIP 스무 테이블을 정도를 다 예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 A씨도 있었는데 야광봉을 가지고 인사하는 사람들 얼굴을 다 쳤다. 반갑다면서 얼굴을 때리고 맞는 사람들은 4~50대였다. 눈 상태가 달랐다. 충혈이 많이 돼 있었다. 침을 엄청 많이 흘렸다”며 마약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상교 씨가 폭행당한 전날인 지난해 11월 23일, 버닝썬 클럽 내에선 이 화장품 회사의 행사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B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습니다.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단독] 그 날, 버닝썬에서 ‘JM 솔루션’ 화장품 행사 열렸다

    [단독] 그 날, 버닝썬에서 ‘JM 솔루션’ 화장품 행사 열렸다

    클럽 버닝썬 김상교 씨의 폭행이 있었던 날에 ‘JM 솔루션’의 회식자리가 있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이 전파를 탔다. 버닝썬의 한 관계자는 “김상교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자리가 있었다. 버닝썬 VIP 스무 테이블을 정도를 다 예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 A씨도 있었는데 야광봉을 가지고 인사하는 사람들 얼굴을 다 쳤다. 반갑다면서 얼굴을 때리고 맞는 사람들은 4~50대였다. 눈 상태가 달랐다. 충혈이 많이 돼 있었다. 침을 엄청 많이 흘렸다”며 마약 의혹을 제기했다. 김상교씨가 폭행당한 날짜는 11월 24일 새벽이다. 그 전날 11월23일 클럽 내에 있던 행사는 ‘JM 솔루션’ 화장품 회사의 행사였다. 이는 버닝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당시 ‘JM 솔루션’ 모델은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이었다. ‘JM 솔루션’은 당시 화장품 행사를 진행했을 뿐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와 관련 있는 지는 확인 할 수 없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문호, 조 모씨, 황하나 등 마약 관련 인물들이 한 데 모인 버닝썬에 대해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현재 버닝썬은 성접대와 마약 유통, 경찰 유착, 횡령 등 수많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황하나를 시작으로 VIP의 은밀한 사생활을 파헤쳤다. 마약 투약, 공급이야말로 카르텔을 드러내는 방법이었기 때문. 승리를 포함해 버닝썬 관련 인물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지창욱, 만기 전역 소감 “맛있는 밥 먹고 싶다”[종합]

    지창욱, 만기 전역 소감 “맛있는 밥 먹고 싶다”[종합]

    배우 지창욱(32)이 만기 전역했다. 지창욱은 27일 오전 강원도 철원 육군 제5포병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육군 현역 만기 제대다. 소속사 측은 부대와 주변 통행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별도의 전역식을 진행하진 않았다. 지창욱은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든 국내외 팬 200여명과 취재진 앞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병장 지창욱은 2019년 4월 27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 이에 신고한다”라고 전역 신고를 했다. 전역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분이 아직…잘 모르겠다”며 팬들을 둘러본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내일쯤 돼야 실감이 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현재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고 했고, 군 생활에 대해선 “배우 강하늘과 10년 만에 무대를 하게 됐고 성규와도 공연하면서 친해졌다. 온유, 김민호, 고은성 등 친구들이 있어서 의미 있고 편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너무너무 고마운 친구들이 많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창욱은 팬들을 향해 “드디어 전역을 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텐데,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웃어라 동해야’, ‘힐러’, ‘기황후’ 등 브라운관 흥행 불패를 이어간 지창욱은 전역 전부터 드라마 ‘별의 도시’, ‘날 녹여주오’ 등 러브콜을 받았다. 전역 후 본격적으로 차기작 검토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항공대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2차연도 성과발표회 개최

    한국항공대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2차연도 성과발표회 개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한국항공대학교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가 지난 18일 한국항공대학교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산학협력 공동 세미나 및 2차연도 성과발표회’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고은정·오지혜·심민자 의원 등 경기도·고양시 관계자와 연구진, 참여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GRRC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은정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4차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항공대학교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과학기술과 김평원 과장은 이환실 팀장이 대신한 격려사에서 “참여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애로 기술을 개발하고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항공대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는 2017년 6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선정됐으며 총 6년간 사업을 해오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 특화산업인 영상음향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항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창업지원센터, 고양시·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을 개발한다.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은 영상과 음향을 사용자의 위치, 움직임, 제스처와 같은 공간정보와 융합해 더욱 현장감 있는 사용자 참여형 상음향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술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입체음향, 공간정보기술 분야와도 관련이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연예인 이름 따서 우후죽순… 애물단지 된 ○○숲 ○○길

    연예인 이름 따서 우후죽순… 애물단지 된 ○○숲 ○○길

    팬들 펀딩으로 조성한 강남 ‘로이킴 숲’ 강남구는 철거 권한 없어 현판만 내려 승리·용준형 팬들도 국내 곳곳에 숲 조성 “팬클럽 활동 없다면 지자체 직권 처리를”승리·정준영·로이킴·박유천 등 유명 연예인들의 성·마약 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이들의 이름을 딴 거리와 숲이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유명인을 내세운 ‘셀럽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누렸던 지방자치단체들은 황급히 연예인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데 철거 권한이 없어 난처한 처지다. 22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의 이름을 딴 ‘로이킴 숲’의 현판을 지난 17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 숲은 개포동의 한 공원에 나무 800그루를 심어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있는 연예인 이름이 공공장소에서 쓰이는 게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현판 철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이킴 숲은 2013년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 후원을 받아 조성됐다. 연예인에게 직접 선물하는 이른바 ‘조공’ 대신 녹지 조성이라는 공적 가치를 창출해 연예인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문제가 된 승리, 용준형의 팬들도 국내 곳곳에 숲을 만드는 데 후원했다. 하지만 철거를 놓고 잡음도 나온다. 구청에 철거 권한이 있느냐는 게 핵심이다. 지자체는 공공부지를 제공하고 관리만 맡을 뿐 철거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 강남구에서도 현판과 로이킴이 기증한 우체통만 제거했고, 팬들이 만들어 붙인 공원 안내 팻말과 공원 자체는 그대로 유지했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 공원 녹지를 조성하겠다는 좋은 의도에서 시작했는데, 연예인 한 사람 때문에 멀쩡한 숲을 없애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인의 이름을 붙여 지역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다가 난처해진 지자체는 강남구뿐이 아니다. 전북 군산시는 이 지역 출신인 고은 시인의 유명세를 활용해 시비 건립, 테마거리 조성 등 각종 사업을 벌이다 지난해 역풍을 맞기도 했다. 고은 시인이 ‘미투’ 논란에 휩싸여서다. 군산시는 당시 예정됐던 생가 복원, 문학제 개최, 문학관 건립 등 기념사업을 보류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팬들이 숲이나 길 등 환경을 조성하는 건 공익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나중에 연예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당연히 철회하는 게 맞다”면서 “팬클럽이 살아 있으면 후원자들에게 문의하고, 활동이 없다면 지자체에서 직권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자백’ 유재명, 솟아오르는 화염 속 집요한 눈빛 ‘긴장감 폭발’

    ‘자백’ 유재명, 솟아오르는 화염 속 집요한 눈빛 ‘긴장감 폭발’

    ‘자백’ 유재명이 거대한 화염 앞에 섰다. tvN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이 촘촘한 스토리, 디테일한 연츨, 배우들의 호연까지 완벽한 앙상블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자백’ 측이 9회 방송을 앞두고, 유재명(기춘호 역)이 붉은 화염을 마주한 현장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지난 ‘자백’ 8회에서는 ‘도벤저스’ 최도현(이준호 분)-기춘호-하유리(신현빈 분)-진여사(남기애 분)가 공조해 10년 전 ‘창현동(고은주) 살인사건’과 ‘김선희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조기탁(윤경호 분)이 허재만으로 신분세탁 했음을 밝혀내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특히 극의 말미, 잔혹한 살인마 조기탁이 10년 전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에 대해 중요한 증언을 하려는 한종구(류경수 분)의 입막음을 시도해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과연 최도현-기춘호가 조기탁의 범행을 밝혀내고 이들이 좇는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유재명이 차량 화재 현장에서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재명은 활활 타오르고 있는 차량 앞에 홀로 서있는 모습. 칠흑 같이 캄캄한 밤을 대낮처럼 환하게 만들 정도로 맹렬히 치솟는 불길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유재명은 긴박한 상황에도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모습이다. 마치 불구덩이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유재명의 코앞에서 화염이 일렁이고 있지만 물러서기는커녕 날 선 눈빛으로 차량을 쏘아보는 모습이 심박수를 급 상승시킨다. 이에 유재명이 홀로 화재 현장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한 불타는 차량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자백’ 측은 “오늘(20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최도현-기춘호가 조기탁의 범행을 밝혀낼 증거를 잡아내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도현-기춘호와 조기탁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자백’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백’ 쫄깃-충격 엔딩 명장면 셋 “궁금하지 않아?”

    ‘자백’ 쫄깃-충격 엔딩 명장면 셋 “궁금하지 않아?”

    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이 ‘엔딩맛집’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자백’은 스토리,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까지 완벽한 하모니 속에 올해 최고의 웰메이드 장르물로 극찬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자백’의 엔딩이 화제다. 예측 불가한 반전과 강렬한 텐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 구역의 엔딩맛집’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 이에 숨을 헉하고 들이쉬게 만드는 ‘자백’의 엔딩 중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을 살펴본다. • 2회, 일사부재리의 역습! “피고인은 양애란 씨를 살해했습니까” 최도현(이준호 분)은 5년 전 벌어진 ‘양애란 살인사건’의 피의자 한종구(류경수 분)의 변호를 맡아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하지만 5년 뒤 비슷한 수법의 ‘김선희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한종구는 유력 용의자로 체포됐다. 또 다시 한종구의 변호를 맡은 최도현은 그가 5년 전 ‘양애란 살인사건’의 진범이지만 ‘김선희 살인사건’에서는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도현은 이를 이용해 변론을 준비했다. 한종구가 ‘양애란 살인사건’의 진범 임이 밝혀지면 역으로 ‘김선희 살인사건’에서 무죄가 증명되는 바, ‘양애란 살인사건’에 대한 한종구의 자백을 받아 내기로 한 것이다. 더욱이 과거 사건의 진범 임이 밝혀진다 해도 ‘일사부재리 원칙’에 의해 처벌받지 않는 상황. 이에 최도현은 법정에서 한종구에게 “피고인은 양애란 씨를 살해했습니까?”라고 물었다. 피고인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변호인이 던진 파격적인 질문에 시청자들은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경악했다. • 3회, 한종구가 쏘아 올린 작은 공! “궁금하지 않아? 최필수, 당신 아버지” 최도현은 존속 살해 혐의로 구속된 한종구의 변호를 거절했다. 하지만 최도현은 아버지 최필수(최광일 분)가 사형 선고를 받은 재판장에 한종구와 김선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이에 한종구는 “궁금하지 않아? 내가 왜 또 당신을 변호사로 지목했는지”라고 도발하며 최도현에게 변호 수임을 요구했다. 급기야 한종구는 “최필수, 당신 아버지. 아니 최필수 준위님이라고 해야 되나?”라고 말해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이에 한종구가 최도현 부친 사건의 관련자임이 드러났고, 최도현과 한종구 사이에 쫄깃한 텐션이 폭발하는 강렬한 엔딩은 전율을 선사했다. • 6회, 조간호사가 왜 거기서 나와? ‘조기탁-조경선’ 뜻밖의 연결고리 최도현과 기춘호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 관련자인 김선희의 죽음에 주목했다. 이에 ‘김선희 살인사건’과 쌍둥이 사건인 ‘창현동(고은주) 살인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당시 알리바이가 확실했던 용의자 조기탁의 알리바이가 또 다른 용의자였던 강상훈(전신환 분)의 증언에 의해 깨졌고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조기탁의 흔적을 쫓던 최도현과 기춘호는 조기탁의 주소지에서 조경선(송유현 분)의 이름으로 된 고지서를 발견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바로 조경선은 과거 최도현과 하유리(신현빈 분) 부친의 담당 간호사로 하유리 부친의 죽음에 수상쩍은 점을 암시한 바 있던 것. 이처럼 낱개의 사건인 줄 알았던 파편적인 사건들이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충격적인 반전이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한편 ‘시그널’, ‘비밀의 숲’에 이어 웰메이드 장르물 대열에 우뚝 선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흥무관학교 무엇? 군대 간 스타 강하늘+온유 총출동

    신흥무관학교 무엇? 군대 간 스타 강하늘+온유 총출동

    강하늘, 온유, 고은성이 공연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화제다. 11일 오후 KBS1을 통해 생중계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기념 공연이 진행됐다. 강하늘, 고은성, 온유가 공연한 ‘신흥무관학교’는 무엇일까? 육군본부가 제작한 이 작품은 1910년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을 중심으로 항일 투쟁을 위해 힘쓴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2018년에 초연한 바 있다. 강하늘은 초연에 이어 주인공 팔도 역에 다시 캐스팅됐다. 팔도는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면서 극을 이끌어간다. 앞서 강하늘은 간담회에서 “지난 해 초연에서 원캐스트로 주인공 팔도 역을 소화했다”며 “올해 재연에는 (같은 역할을 맡게 된) 조권 씨를 비롯해 고은성 씨, 이진기 씨 등 새로운 배우들이 참여하면서 새로운 자극, 새로운 호흡이 됐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온유는 뮤지컬 넘버를 열창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하늘 역시 환한 미소와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 “대한독립 만세”, “끝까지 싸운다 무장항쟁” 등을 외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대를 마무리한 강하늘은 ‘독수리 작전’을 설명하며 “오직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퇴장했고 이후 K타이거즈가 무대를 이어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유소영 고윤성 결별 “이유는 사생활”..공개 열애 10개월 만

    유소영 고윤성 결별 “이유는 사생활”..공개 열애 10개월 만

    유소영, 고은성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8일 프로골퍼 고윤성 측은 “고윤성과 유소영이 지난해 연말 헤어졌다”며 “결별 시점과 이유 등은 개인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고윤성과 유소영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가까워졌다”며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유소영은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고윤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셩은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팀에서 탈퇴한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고윤성은 2009년 KPGA에 입단한 프로 골퍼로, 최근 SPOTV 골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YG스포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향군, 추모의벽 건립 성금 5억여원 모금

    향군, 추모의벽 건립 성금 5억여원 모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지난달까지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을 모금한 결과 약 5억 1350만원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향군 관계자는 “김진호 향군회장이 개인적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상돈 국회의원, 해리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참여했다”며 “이상용, 신수지 등 향군상조회 홍보대사들도 성금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외 월남전참전자회(2000여만원), 대한항공(1000만원), 삼성물산(900만원) 등도 참여했다. ‘추모의 벽’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유리벽을 설치하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전사자의 이름을 새기는 사업이다. 이곳에 기릴 대상은 3만 6000명의 전사자와 카투사 8000여명이다. 아래는 성금 접수 명단.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향군 본부 : 17,192,000원 여성부회장 양승숙 1,000,000원 *향군 산하업체 : 24,050,500원 통일전망대 - 김광천 200,000원, 이상배 50,000원, 유광호 50,000원, 한성남50,000원, 박덕용 50,000원 *향군 각급회 : 286,043,194원 서울시회 - 서울시임직원일동 200,000원, 송파구회 오월성 50,000원, 부산시회 - 부산시회 4,135,900원 경기도회 - 황신철 1,000,000원, 이희숙 50,000원, 김현주 30,000원, 가평군회 - 가평군회 장석윤 100,000원, 김동규 20,000원, 신부근 10,000원, 강진선 10,000원, 제갈준성 10,000원, 목진호 10,000원, 김종수 10,000원, 김형재 10,000원, 임종근 10,000원, 이경한 10,000원, 오금석 10,000원, 김용기 10,000원, 과천시회 - 박희옥 30,000원, 이주식 20,000원, 광주시회 - 김영중 50,000원, 노홍옥 50,000원, 조례숙 10,000원, 최명순 10,000원, 유희자 10,000원, 김경희 10,000원, 이영춘 10,000원, 박미숙 10,000원, 최진숙 10,000원, 이경옥 10,000원, 정윤서 10,000원, 박민숙 10,000원, 양경수 10,000원, 고미자 10,000원, 최광희 10,000원, 백현자 10,000원, 이도화 10,000원, 장경남 10,000원, 안경순 10,000원, 이미녀 10,000원, 손정금 10,000원, 유미숙 10,000원, 허남순 10,000원, 조은숙 10,000원, 박옥선 10,000원, 장경화 10,000원, 강순정 10,000원, 광주시여성회 250,000원 고양시회 - 구자현 100,000원, 구리시회 - 구리시회 60,000원 군포시회 - 최길영 20,000원, 신민호 10,000원, 이사회일동 100,000원, 김포시회 - 권상일 20,000원, 경인호 20,000원, 김정관 20,000원, 김종곤 20,000원, 김창회 20,000원, 김태일 20,000원, 박명산 20,000원, 서창원 10,000원, 성대용 10,000원, 오길웅 20,000원, 유성무 10,000원, 이남섭 10,000원, 이인남 20,000원, 이종하 20,000원, 조헌오 10,000원, 조화연 10,000원, 차주억 10,000원, 최광신 10,000원, 최기석 10,000원, 홍순표 10,000원, 광명시회 - 한병기 20,000원, 홍춘화 20,000원, 손장현 20,000원, 김종도 20,000원, 장영환 20,000원, 문영태 20,000원, 유기호 20,000원, 김복수 20,000원, 채갑봉 20,000원, 이재일 20,000원, 남양주시회- 고승봉 50,000원, 동두천시회 - 유재중 50,000원, 조시찬 20,000원, 양순종 100,000원, 전창국 20,000원, 윤재문 30,000원, 최성규 20,000원, 김삼동 50,000원, 심경택 20,000원, 박성준 20,000원, 송낙용 50,000원, 김송원 50,000원, 김종윤 20,000원, 김용구 20,000원, 이정하 100,000원, 임상우 50,000원, 김순금 10,000원, 김찬호 10,000원, 박미자 10,000원, 최양미 10,000원, 오외선 10,000원, 원귀례 10,000원, 김달순 5,000원, 최순자 5,000원, 김종란 5,000원, 송순애 5,000원, 박인경 5,000원, 이복순 5,000원, 이용례 5,000원, 한옥순 5,000원, 부천시회 - 우종섭 100,000원, 이양일 50,000원, 박용범 50,000원, 이상배 50,000원, 주수종 10,000원, 이병국 10,000원, 장종환 10,000원, 김성복 10,000원, 오기수 10,000원, 박원규 10,000원, 윤성근 10,000원, 금세준 10,000원, 수원시회 - 김영경 100,000원, 이사친목회 300,000원, 홍승훈 100,000원, 박유갑 100,000원, 오미선 40,000원, 김동완 50,000원, 박영구 10,000원, 하정숙 30,000원, 최정윤 20,000원, 이화장 20,000원, 안종분 10,000원, 김옥자 10,000원, 최은희 10,000원, 강은희 10,000원, 김현숙 10,000원, 이은순 10,000원, 유동화 10,000원, 최덕순 10,000원, 인혜연 10,000원, 김영자 10,000원, 이상란 10,000원, 정영란 10,000원, 김상숙 10,000원, 이미자 10,000원, 박미옥 10,000원, 이인주 10,000원, 박종순 10,000원, 정원록 10,000원, 주윤주 10,000원, 정경미 10,000원, 조병희 10,000원, 이상후 20,000원, 원창범 50,000원, 우제태 30,000원, 김용제 20,000원, 이수한 10,000원, 한교훈 100,000원, 김석우 100,000원, 심상희 20,000원, 권기종 20,000원, 이규옥 10,000원, 강용기 20,000원, 시흥시회 - 100,000원, 안산시회 - 김성수 10,000원, 권혁근 10,000원, 한기복 10,000원, 오영풍 10,000원, 조덕수 10,000원, 백병진 10,000원, 이명복 10,000원, 양흥주 10,000원, 반병부 10,000원, 이종문 10,000원, 한혁동 10,000원, 정동환 10,000원, 정창섭 10,000원, 김홍경 10,000원, 김소동 10,000원, 구권회 10,000원, 예병린 10,000원, 최원갑 10,000원, 박병욱 10,000원, 김태조 10,000원, 조현모 10,000원, 조당환 10,000원, 신정식 10,000원, 박병헌 10,000원, 이종찬 10,000원, 홍순목 10,000원, 정효영 10,000원, 전연호 10,000원, 장자량 10,000원, 윤복한 10,000원, 이남선 10,000원, 최완길 10,000원, 김임현 10,000원, 김진욱 10,000원, 안성시회 - 천동현 10,000원, 이건종 10,000원, 윤석진 10,000원, 유만곤 10,000원, 이철용 10,000원, 정재군 10,000원, 정영택 10,000원, 최종철 10,000원, 임용재 10,000원, 유원형 10,000원, 김형준 10,000원, 윤병준 10,000원, 이승재 10,000원, 한상수 10,000원, 전해인 10,000원, 백두경 10,000원, 윤택수 10,000원, 오세관 10,000원, 김건호 10,000원, 김선태 10,000원, 변영규 10,000원, 이영찬 10,000원, 김규철 10,000원, 백문기 10,000원, 성낙천 10,000원, 김성환 10,000원, 신용섭 10,000원, 이재원 10,000원, 김형진 10,000원, 양주시회 - 박윤이 100,000원, 장계숙 40,000원, 이순배 30,000원, 양인란 10,000원, 김두식 50,000원, 이윤섭 10,000원, 오수태 50,000원, 조광래 20,000원, 민범식 50,000원, 노익환 50,000원, 이경세 50,000원, 배상기 50,000원, 최호문 30,000원, 유문환 50,000원, 최희동 20,000원, 김대업 50,000원, 구성율 20,000원, 이성곤 30,000원, 김종학 30,000원, 양평시회 - 용석종 50,000원, 고은진 30,000원, 강하구 20,000원, 용환철 20,000원, 송호철 20,000원, 김재기 10,000원, 김용록 10,000원, 김호상 10,000원, 한상덕 10,000원, 김영욱 10,000원, 백승옥 10,000원, 권혁송 10,000원, 유영하 10,000원, 한응섭 10,000원, 정춘식 10,000원, 경승수 10,000원, 박현수 10,000원, 조병내 10,000원, 조한충 10,000원, 김영춘 10,000원, 명상덕 10,000원, 이용호 10,000원, 이종섭 10,000원, 조진철 10,000원, 용환영 10,000원, 장세적 10,000원, 김민섭 10,000원, 신동은 10,000원, 문영선 10,000원, 김동선 10,000원, 이정인 10,000원, 여주시회 - 여주시회 100,000원, 김병노 20,000원, 권일영 20,000원, 김일영 20,000원, 양승만 20,000원, 우희준 20,000원, 유호진 20,000원, 임병수 20,000원, 서정식 20,000원, 조봉행 20,000원, 황성기 20,000원, 의왕시회 - 김명옥 50,000원, 이원표 100,000원, 정영현 50,000원, 방태정 10,000원, 김남수 20,000원, 정연복 10,000원, 이상옥 30,000원, 한춘자 20,000원, 차영자 20,000원 의정부시회 - 최종팔 50,000원, 이원복 50,000원, 정명철 30,000원, 진귀화 50,000원, 고한서 10,000원, 이유한 10,000원, 어만용 20,000원, 신용봉 20,000원, 강영봉 10,000원, 임동창 50,000원, 송명원 10,000원, 김완희 10,000원, 남승진 10,000원, 용인시회 - 김제진 10,000원, 정관선 10,000원, 이덕주 10,000원, 김남순 10,000원, 엄기형 10,000원, 허권 10,000원, 심재호 10,000원, 이진규 10,000원, 허정 10,000원, 정우철 10,000원, 홍종민 10,000원, 강병옥 10,000원, 오태환 10,000원, 이경호 10,000원, 이창구 10,000원, 이태용 10,000원, 이용택 10,000원, 평택시회 - 서달원 50,000원, 김수배 20,000원, 박태곤 20,000원, 홍지선 20,000원, 백한기 20,000원, 포천시회 - 포천시회 130,000원, 화성 오산시회 - 강원식 30,000원, 이기동 100,000원, 김태식 50,000원, 김재규 10,000원, 여성회 100,000원, 정두식 50,000원, 나득주 10,000원, 이경주 5,000원, 이환용 50,000원, 조관연 50,000원, 김용택 10,000원, 최수교 30,000원, 이월중 10,000원, 박종하 100,000원, 박종찬 20,000원, 연기용 10,000원, 김기두 10,000원, 강광현 10,000원, 김영웅 10,000원, 김용화 10,000원, 이인숙 10,000원, 조순단 10,000원, 김해자 10,000원, 신경순 10,000원, 최자연 10,000원, 조연이 5,000원, 김연숙 10,000원, 황윤옥 10,000원, 김경애 15,000원, 윤은주 10,000원, 홍성만 10,000원, 최달균 10,000원, 김황영 100,000원, 인천시회 - 김형년 1,000,000원, 중구회 400,000원, 충북도회 - 음성군회 1,000,000원, 청주시 내수읍회 조적재 외 100,000원, 청주시회 청년단 박병준 외 160,000원, 대전·충남도회 - 대전대덕구회 1,000,000원 대구시회 - 중구 동인동회 이원록 100,000원, 손재권 300,000원, 남구회 이충도 80,000원, 최무홍 40,000원, 신창준 40,000원, 이준부 40,000원, 정기종 40,000원, 이상길 40,000원, 남구회 복덩 1동 50,000원, 대명 2동 50,000원, 대명 3동 50,000원, 남구회 이대선 90,000원, 고혁주 40,000원, 권헌표 40,000원, 홍윤표 40,000원, 김정태 40,000원, 서구회 이사회일동 300,000원, 동구회 이기조 50,000원, 김광일 50,000원, 구본준 50,000원, 황서미 50,000원, 동구향군산악회 회원일동 300,000원, 전북도회 - 전북도회 4,000,000원 광주 전남도회 - 순천시회 양동조 회장, 국장, 이사 외 1,000,000원, 나주시회 김경근 300,000원, 이도형 200,000원 경북도회 - 영천시회 김의곤 144,000원, 김제태 144,000원, 홍순태 120,000원, 하상곤 120,000원, 김영욱 120,000원, 김철호 120,000원, 윤상철 120,000원, 청송군여성회 90,000원, 경남 울산시회 - 경남울산도회 이명기 1,000,000원, 김주진 500,000원, 거창군 이사?읍?면회장 360,000원, 마산시회 110,000원, 양산시회 200,000원, 송유철 100,000원, 거제시회 130,000원, 양산시회장 1,000,000원, 제주도회 - 제주시회 1,800,000원, 해외지회 - 미중서부회 3,572,993원, 미동부지회 1,621,108원, 미북동부지회 1,680,500원 *참전친목단체/유관단체 : 57,120,425원 월남전참전자회 12,374,500원, 월남참전자회 원주지회 95,000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척시회 200,000원, 대한민국월남 동해시회 160,000원, 월남참전자 춘천지회 370,000원, 월남참전자 정선군회 200,000원, 월남참전자회 양구군회 171,000원, 월남전참전자회 양양군회 46,000원, 월남참전자회 속조시회 200,000원, 정보통신장교동우회 310,000원,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3,960,000원, 육종전우회 2,720,000원, 단기간부사 KE 1,000,000원, 육군재정동우회 500,000원,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 100,000원, 향군장학재단 신승호 100,000원, 월남전참전자회 청주시회 서수웅 10,000원, 이장훈 10,000원, 박미조 1,000원, 정기천 2,000원, 유흥열 10,000원, 박용순 50,000원, 유상호 20,000원, 육군예비사관학교 총동문회 150,000원, *기업/일반회원 : 129,094,803원 대한항공 10,000,000원, 삼성물산(주) 9,000,000원, 반경남 ROTC 22기 1,000,000원, 고정환 200,000원, 김동신 180,000원, 김광오 100,000원, 현정렬 50,000원, 정익모 10,000원, 송낙용 50,000원, 오송희 50,000원, 조만행 10,000원, 신민호 60,000원, 김영재 10,000원, 김영조 50,000원, 장용현 10,000원, 박준호 2,000원, 장사복 50,000원, 최병주 160,000원, 박필수 20,000원, 강찬우 1,000원, 김주현 10,000원, 문희준 10,000원, 준위 김종학 30,000원, 김윤환 10,000원, 김정근 30,000원, 이창권 10,000원, 이준범 50,000원, 대한민국 100,000원, ROTC 2기 노병량 100,000원
  • 지자체 금고은행 선정 출혈경쟁 막는다

    지자체 금고은행 선정 출혈경쟁 막는다

    협력사업비 평가 낮추고 금리 배점 높여 중소 규모의 지역은행 진입 문턱도 낮춰지방자치단체 금고은행 선정을 둘러싸고 최근 은행 간 갈등이 커지자 정부가 지나친 경쟁을 막고자 규제안을 내놨다. 지자체 금고 유치 과정에서 협력사업비(지자체 출연금) 과다 제공을 제한하고 중소 규모 은행도 금고은행이 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자체 금고지정 평가배점(총 100점) 기준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자체는 2~4년 주기로 금고은행을 선정하는데, 금고은행이 되면 해당 지자체의 세입·세출, 자금관리를 맡게 된다. 규모가 큰 지자체는 1금고(일반회계)와 2금고(특별회계)로 나눠 담당 은행을 따로 둔다. 올해도 대구시 등 49곳에서 새 금고은행을 선정한다. 그간 수도권은 대형 시중은행이, 지방은 지역 은행이나 농협이 주로 맡아 왔다. 하지만 최근 전국 단위 은행들이 거액의 출연금을 무기 삼아 ‘쩐(錢)의 전쟁’에 나서고 있어 금고 쟁탈전이 금융업계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금고 선정 때 지자체 출연금인 협력사업비 평가 배점을 4점에서 2점으로 줄여 출혈 경쟁을 막기로 했다. 대신 금리 배점을 15점에서 18점으로 높여 이자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협력사업비가 순이자 마진을 초과하거나 전년 대비 규모가 20% 이상 늘어나면 반드시 행안부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기관이 영업구역 안에서 확보한 자금을 지역 경제에 재투자하도록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를 시범 실시한다.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점 수’ 배점을 5점에서 7점으로 확대하고 전국지점 수가 아닌 해당 지자체 내 지점 수만 평가해 지역 은행에도 활로를 열어 준다. 경영건전성은 양호하지만 자산 규모가 크지 않아 신용평가에 불리한 중소 규모 은행을 고려해 국외기관 신용도 평가 배점을 6점에서 4점으로 하향 조정한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금고 선정 때 금고업무 수행 능력과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등 금고 본연의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한다”며 “협력사업비를 비롯해 금고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고은아, 정준영과 뽀뽀 사진 유출

    고은아, 정준영과 뽀뽀 사진 유출

    정준영과 친분이 있단 사실만으로 여자 연예인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13일 문채원이 정준영의 SNS 게시글 여럿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전해져 논란이 됐지만, 이는 해킹에 따른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또 14일 고은아와 정준영의 친분 사진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고은아와 정준영은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고은아 정준영은 연인이라도 해도 믿을 법한 거침없는 모습으로 볼 뽀뽀를 하고 있다. 연예계 마당발로 잘 알려진 정준영은 고은아 외에도 ‘여자사람친구’가 많았다. 정준영은 배우 문채원, 오연서, 가수 박보람, 소녀시대 유리, 걸스데이 민아 등을 친한 여사친으로 꼽았으며 “제일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은 배우 고은아”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앞서 한 예능 제작진이 “누구에게나 그렇게 하냐”고 묻자 고은아는 “친구니까. 허물없이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는 정준영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고은아는 “어머니와 (정준영도) 아는 사이다”며 “엄마가 처음 정준영을 봤을 때 까맣고 말라서 무슨 거지 바퀴벌레 아니냐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지인들에게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유포해 사회에 큰 파장을 낳았다. 또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덮었던 내용도 정준영이 속해있는 채팅방에서 적발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지창욱 “‘신흥무관학교’ 출연, 100년 전 조상님 마음 느꼈으면”

    지창욱 “‘신흥무관학교’ 출연, 100년 전 조상님 마음 느꼈으면”

    지창욱이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시연회가 진행됐다. ‘신흥무관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육군본부가 주최, 주관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이름 없는 평범한 청년들이 든든한 독립군이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치열하게 산 사람들의 삶을 담았다. 김동연 연출을 비롯해 박정아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서정주 무술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창욱, 고은성은 국권침탈에 항거해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을 맡았다. 알고 보면 아버지와 세상을 원망하는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극의 반전을 담당한다. 병장 지창욱은 “군생활을 ‘신흥무관학교’ 공연을 하면서 보내게 됐다. 사실 공연을 하면서도 많은 걸 느끼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면서 100년 전 독립운동을 했던 조상님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이어 “공연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느낄 것 같다. 100년 전에 힘든 시절에 독립운동을 한 분들의 마음과 그 안에서 사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 다 녹아 있다. 음악과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하나하나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흥무관학교’ 공연은 오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썬키스패밀리’ 박희순♥진경, 부부 케미 “최수종 때문에 삐진 상태”

    ‘썬키스패밀리’ 박희순♥진경, 부부 케미 “최수종 때문에 삐진 상태”

    배우 박희순, 진경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김지혜 감독)’에서 유쾌한 부부 연기 케미를 보여준다. 1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썬키스 패밀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장성범,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박희순과 진경은 결혼 20년차이지만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는 부부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철부지 아빠, 진경은 집안의 실질적 권력자 엄마를 연기한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애정표현을 하는 부부다. 이날 박희순은 진경이 현재 출연 중인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언급하며 “최수종 때문에 조금 삐져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경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분인줄 알았는데 ‘츤데레’ 같다”면서 “털털하고 거짓 없이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면서 뒤에서 잘 챙겨준다”고 전했다. 진경은 “박희순 선배님은 예전에 연극하실 때 거의 동경의 대상이었다”면서 “예전에도 유명한 연극배우셔서 연극도 많이 보고 했는데 이렇게 부부로 하게 될 날이 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너무 좋았고 오빠가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원, ‘고은 성추행’ 인정한 결정적 증거는 ‘일기장’

    법원, ‘고은 성추행’ 인정한 결정적 증거는 ‘일기장’

    법원이 ‘고은 시인 성추행’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의 손을 들어준 결정적 이유 중 하나는 최영미 시인의 일기장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 이상윤)는 고은 시인이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낸 총 10억 7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영미 시인에 대한 청구 등을 모두 기각했다. 법원은 최영미 시인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적이어서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최영미 시인 측이 제출한 일기장이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했다고 인정했다. 최영미 시인은 처음 폭로 당시 고은 시인의 성추행 등 부적절한 행위가 벌어진 시기를 1992년 겨울에서 1994년 봄 사이로 다소 폭넓게 잡았다. 구체적 시기를 특정하지 못하면서 최영미 시인의 폭로는 여러모로 흔들리기 쉬웠다. 더구나 고은 시인 측 증인으로 나선 인사동 술집 주인 한모씨가 SNS를 통해 ‘최영미 시인의 주장은 허위’라는 취지로 반박글을 올리면서 진실 공방이 격화하고 있었다. 이에 최영미 시인의 동생 최영주씨는 언니가 예전부터 ‘내 재산 1호는 일기’라고 했을 만큼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일기를 써 왔으니 일기장에 왠지 ‘문제의 그 날’의 기록도 있을 것으로 보고 언니에게 일기장을 뒤져보라고 권했다. 일기장을 살펴본 결과 1994년 6월 2일자에 “광기인가 치기인가 아니면 그도 저도 아닌 오기인가 - 고 선생 대(對) 술자리 난장판을 생각하며”라고 적혀 있었다. 재판부는 “최영미 시인이 고은 시인의 술자리에서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목격했음을 추단케 하는 일기가 존재하고, 그 일기가 조작됐다고 볼 만한 증거는 없다”고 하면서 최영미 시인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중요 증거로 인정했다. 고은 시인 측도 ‘고은 시인의 일기’를 반대 증거로 제출했다. 고은 시인의 일기에는 최영미 시인이 1994년 이후에도 고은 시인이 참석한 술자리에 함께하거나, TV 프로그램 인터뷰를 부탁하고, 두 사람이 통화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고은 시인 측은 최영미 시인이 실제로 부적절한 행위를 목격했다면 사건 이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건 당시 고은 시인이 최영미 시인을 상대로 직접적인 위해를 가했던 것이 아니었고, 당시 고은 시인의 주변 사람들 사이에 고은 시인의 술자리 기행을 어느 정도 묵인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무렵 문단 내 고은 시인의 지위 및 영향력 등까지 고려하면 관계를 유지했다고 해서 최영미 시인의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최영미 시인이 사건 당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이상하다는 고은 시인 측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었다는 최영미 시인의 주장은 수긍할 수 있고,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부수적인 사정만으로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할 수는 없다”고 했다. 최영미 시인이 의혹 제기를 하게 된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최영미 시인은 처음에 고은 시인의 문단 내에서의 지위, 고은 시인에 대한 폭로를 할 경우 사회적 반향이나 불이익 등이 두려워 알리는 것을 주저하다가, 다수의 목격담이 나오고 기사화가 이뤄진 상황에서도 고은 시인이 별다른 자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자 제보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영미 시인이 허위의 제보를 해 고은 시인을 음해할 만한 별다른 사정이나 동기를 찾아볼 수 없다”고 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은 시인, ‘성추행 폭로’ 최영미 시인 상대 손배소 패소…법원 “최영미 진술 구체적·일관돼”

    고은 시인, ‘성추행 폭로’ 최영미 시인 상대 손배소 패소…법원 “최영미 진술 구체적·일관돼”

    여성 문인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고은(86) 시인이 최영미(58)·박진성(41)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박 시인을 제외한 나머지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이상윤)는 고 시인이 최 시인 등을 상대로 낸 총 10억 7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박진성은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하면서 최 시인에 대한 청구 등 나머지 청구들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1994년 고 시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최 시인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최 시인은 지난해 한 일간지를 통해 ‘고 시인이 과거 술집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후배 문인들에게 특정 신체부위를 만져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최 시인)의 법정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돼있고, 특별히 허위로 의심할만한 사정이 엿보이지 않는다”면서 “원고가 반대증거로 제시한 증인들의 증언 등 기타 주변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더라도 원고가 보도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최 시인의 폭로를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저명한 원로 문인이고 문화예술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으로서 여러 문인들이 있는 공개된 장소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사안”이라면서 “공적 인물의 범법행위,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안이므로 위법성 조각사유인 공익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시인의 의혹 제기에는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법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증거는 피고(박 시인)의 진술이었다”면서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아 법정에 나오지 못했는데, 결과적으로 원고에 대한 직접 신문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얼마나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는지 볼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시인은 2008년 고 시인이 한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강연회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을 자신의 SNS와 블로그 등에 폭로한 바 있다. 고 시인은 지난해 3월 영국의 출판사를 통해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 제기한 상습적인 추행 의혹을 단호히 부인한다”는 등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일부 성추행 의혹이 사실로 받아들여진 만큼 항소를 제기해 다시 최 시인 진술의 신빙성을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고 시인이 법정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최 시인은 법정에서 선고를 지켜봤다. 최 시인은 선고 직후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면서 “다시는 나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추행 가해자가 피해자를 뻔뻔스레 고소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도 이날 선고에 대해 “성폭력 사건에서 약자의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는 여성이 진실을 얘기했다는 이유로 가해자로부터 소송을 당해 2차 피해를 겪어야만 했다”면서 “오늘 판결은 가해자를 엄중히 꾸짖는 동시에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음으로써 판결을 통해 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지극히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