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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한국 주빈국 참여 큰 의미”

    │볼로냐(이탈리아) 문소영특파원│“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아시아 국가인 한국이 주빈국이 된 것은 의미가 있고, 한국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영광입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어로 한국 동화 ‘밥 안 먹는 색시’를 구연한 빈첸차 두르소(50) 베네치아 카포스카리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보라색 개량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르소 교수는 이날 한국문학번역원이 진행한 ‘한국동화로의 초대’ 행사에서 장구과 북 장단에 맞춰서 이탈리아어의 운율을 살려 가며, 쌀을 아끼기 위해 밥을 적게 먹는 아내를 구하려는 구두쇠의 이야기를 현지인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했다. 두르소 교수는 이미 ‘한국 문학 전도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1998년 이래로 작가 은희경과 양귀자, 시인 고은과 구상, 정현종의 작품을 이탈리아어로 번역했으며 최근에는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번역한 데 이어, 이인성의 ‘낯선 시간속으로’의 이탈리아어판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는 1981년부터 서울대에서 공부하며 국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의 통금문화도 알고 있고, 이제는 사라져 버린 남산 외인 아파트의 추억도 간직하고 있다. 이날 동영상으로 소개된 한성옥의 그림책 ‘나의 사직동’에 애정을 표시한 것도 그런 경험이 바탕이 됐다. 나의 사직동은 서울 도심 재개발로 사라져 버린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그는 “남산이 잘 보이게 된 것은 잘된 일이지만, 나와 과거 한국의 인연이 사라진 것 같아 섭섭하더라.”면서 “그래서 ‘나의 사직동’에도 더욱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두르소 교수는 한국 동화 구연에 참여하고 나니, 동화책 번역에도 참여하고 싶어졌다고 했다. 그는 “열다섯 살 된 아들을 가진 어머니로서, 한국의 창작동화와 전래동화 모두 이탈리아에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학 동료들도 모두 재밌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이 볼로냐 아동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한 것에 두르소 교수는 “아시아권에서 아동문학에 초점을 맞추고 가장 열심히 투자하는 나라가 한국”이라면서 “노벨문학상 수상 여부보다 해외에 한국 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문화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 문화와 문학이 널리 알려져야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자신도 소수민족의 언어, 문학을 한다는 서러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방긋 웃었다. symun@seoul.co.kr
  • 당신이 붙잡고 있는 ‘실’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붙잡고 있는 ‘실’은 무엇입니까

    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 뮤지컬 배우 남경주(46세)는 소문난 독서광이기도 하다. 좋은 글귀는 꼭 메모해 두고두고 읽는다는 그가 해가 바뀔 때마다 다이어리에 꼭 옮겨 적는 글귀가 있다. 그대가 붙잡고 따라가는 한 가닥 실이 있다.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이걸 잡고 있는 한, 길 잃을 염려는 없지. 슬픈 일들은 일어나기 마련이어서 사람들은 다치기도 하고 죽어가기도 한다. 그대 역시 고통 속에서 나이를 먹어가겠지. 세월이 펼치는 것은 그대도 막을 수 없으니 오로지 실만은 꼭 붙잡되, 놓치지 말아야 한다 _윌리엄 스태포드의 시 ‘삶이란 무엇이냐 하면’ 그렇다면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해,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된 그가 붙잡고 있는 실은 무엇일까?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는 것.” 사실 그의 답은 조금 뜻밖이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자기 자신보다는 일에 전념하고, 인간적인 모습보다는 능력을 키우는 데 매진하라’고 후배들에게 충고했던 그였기 때문이다. “그간 일만을 바라보고 달려와서 이름을 얻었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남경주의 삶은 등한시했던 것 같아요. 어느 날 보니 내 안의 일을 하는 데 쓸 에너지나 감성의 창고가 텅 비어 있더라고요. 내 삶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열심히는 살았지만 늘 만족하지 못하고 공허했구나, 깨달았어요.” 무대 밖의 삶으로 시선을 옮기니, 그제야 가족이, 친구가, 주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20년 넘게 호형호제하며 지낸 박상원 씨와 박앤남공연제작소를 설립한 것도, 최근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 자주 동참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특히 그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다. 그에게도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아버지, 생선 장사를 하며 홀로 사 남매를 키운 어머니… 처음부터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살았을 것 같은 그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뮤지컬의 꿈을 접고 밤무대에 섰던 시절이 있었다. 지난해 연말 해피뮤지컬스쿨(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자선학교) 1기 졸업생들과 함께 ‘올댓뮤지컬’ 무대에 함께 선 것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아이들의 진심 어린 열정을 보고 그가 먼저 제안한 무대였다. 실제 아이들의 이야기로 그가 직접 대본을 썼고, 연기 지도도 맡았다. “열심히 하고 진심으로 하면 관객들도 느낄 수 있다.”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 있게 해라.” “연습은 실패할 수 있는 찬란한 자유다.” 아이들은 그가 가르치는 것들을 하얀 백지처럼 받아들였고 빠르게 변해갔다. 보육원에 산다는 한 여학생은 대사를 시키면 자꾸 말을 더듬었다. 소극적인 성격을 고쳐주고 싶어 심리극을 통해 상처들을 꺼내놓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에는 훗날 뮤지컬 배우로 성공해 토크쇼에 나온다는 상황극이 연출되었다. “그런데 말을 너무 또박또박 잘하는 거예요. 어느 순간부터 자신감을 얻은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 뒤로는 연습 때도 말을 거의 더듬지 않았어요.” 무대에 서기 위해 준비했던 3개월간의 시간이 아이들의 삶에 소중한 토양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요즘 그의 또 다른 화두는 ‘정신적 기초체력’이다. “후배들과 그런 이야기를 해요. 성공이 아니라 성취에 가치를 두고 일하자. 우리 일을 성공을 위한 기술로 바라보면 (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예술이란 무엇이고 이 일이 사람들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면 현실적인 문제에 부닥쳐서 그만두는 일은 없을 거다.” 사실 그의 이런 고민은 뮤지컬을 가볍게 보고 쉽게 뛰어드는 요즘의 풍토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오페라나 교향악 연주에 공백기를 이용해 도전해보겠다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건 그 일을 하기 위해 들인 땀과 시간을 인정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도 얕볼 수 없는 기반을 갖추자는 겁니다.” 한순간에 바뀌지 않을 것임은 그도 알고 있다. “그래서 정신적 기초체력이 필요합니다. 오래 가야 하니까, 오래 가야 바뀌는 걸 볼 수 있으니까.” 그것 말고도 그가 ‘오래 가야’ 할 이유는 또 있다. 오는 5월이면 첫 돌을 맞는 딸 고은이가 성장할 때까지 든든하게 그 곁을 지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에 담긴 아이 사진을 보여주며 행복해하고, 저녁 5시가 되면 밥 하러 집에 가야 한다는 ‘팔불출’ 아빠 남경주의 모습을 보며, 내 마음에도 행복한 물음표 하나가 떠올랐다. ‘내가 붙잡고 있는 실은 과연 뭘까?’ 2009년 3월
  • “별 맞아?” 몰라지게 예뻐진 앨범자켓 ‘눈길’

    “별 맞아?” 몰라지게 예뻐진 앨범자켓 ‘눈길’

    가수 별(본명 김고은·26)이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으로 새 앨범 자켓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5집을 발표한 별은 앰범 자켓을 패션 잡지 형식으로 촬영해 독특함을 더했다. 특히 표지모델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워진 외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에 대해 별의 소속사 측은 “5집 자켓은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한 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며 “패션, 뷰티, 인터뷰 등의 여러가지 섹션을 마련해 다양한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고 전했다. 각 센션은 여러가지 장르에 도전한 별의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소속사 측은 “뷰티는 아름다운 발라드를, 인터뷰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담는 등 음악적 분류와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별은 “그동안 제가 친숙한 이미지로 어필되었었는데 거기에 뮤지션적인 느낌을 더하고 싶었다.”며 “잡지모델이 그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듯이 음악에 있어서 별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싶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별은 타이틀곡 ‘드라마를 보면’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37)한국 시·소설 25권 번역 佛 테제공동체 소속 안선재 수사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37)한국 시·소설 25권 번역 佛 테제공동체 소속 안선재 수사

    한국문학은 작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그 독특한 어휘와 토속적 뉘앙스를 외국어로 옮기는 번역의 어려움 탓에 세계무대에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서야 뒤늦게 번역의 중요성에 눈뜬 문학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여전히 한국문학의 번역은 지난한 과제임에 틀림없다. 우리 한국문학을 번역해 세계에 알리는 어려운 작업을 벌이고 있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수사(修士)가 있다. 오래도록 서강대 교수로 살다가 정년퇴직하고 서강대 옆 오피스텔에 연구소를 꾸려 여전히 한국문학 번역에 매달려 있는 테제공동체의 안선재(67·본명 브러더 앤서니·영국) 수사. 얼마 전 선종(善終)한 김수환 추기경의 ‘한국에 와달라.’는 주문에 선뜻 응해 한국 땅을 밟아 귀화까지 한 생활 속 수도자다. 신촌역과 서강대 캠퍼스의 중간쯤 되는 지점에 오뚝하니 선 허름한 오피스텔 12층. 꽃샘추위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을씨년스러운 날, 작은 방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오피스텔을 찾았다. 궂은 날씨와 어둑한 조명 때문인지 조금은 어둡다 싶은 오피스텔 초인종을 누르니 기다리고 있던 노 수사가 큰 손을 내밀어 손을 반긴다. 왠지 꾸밈이 없을 것만 같은 편안한 얼굴. 푸근한 인상에 편한 마음으로 손을 잡았지만 잘 정리된 집안의 분위기가 순간 객을 긴장하게 만든다. 사방의 벽에 빼곡히 꽂힌 한국 책들, 책상 위에서 몸을 사르는 은은한 향 내음, 그 향 내음에 잘 어울리는 다기들, 그리고 공간 곳곳을 장식하는 그림과 붓글씨들. 번역 작업에 매달리는 서재라기보다는 오히려 수도자의 은밀한 신앙공간 성격이 강한 독특한 방이다. ● 천상병 ‘귀천’·고은 ‘화엄경’등 번역 “번역을 하다가 가끔씩 머리를 식히려 향을 사르곤 하는데 마음에 드시는지요.” 지리산 자락에서 어렵게 구한 차라며 우려내 따라 주는 차 맛이 일품이다. 생각대로 화제는 자연스럽게 번역에서부터 풀어졌다.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아 번역을 하고 있지만 정말 쉽지 않아요. 텍스트를 정해 1차번역 정도만 하고 세밀한 번역은 전문가에게 맡기지요.” 지금까지 안선재 수사의 손을 거쳐 번역되어 책으로 마무리된 한국 시, 소설만 해도 25권. 천상병의 ‘귀천(Back to Heaven)’, 고은의 ‘화엄경(Little Pilgrim)’, 김광규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Faint Shadows of Love)’, 서정주의 ‘밤이 깊으면(The Early Lyrics)’ …. 수사가 손에 잡히는 대로 빼어서 객에게 보여주는 책들이 모두 굵직굵직한 한국 문인들의 시, 소설. 그 공으로 해서 받은 상도 적지 않다. 대한민국문학상 번역상(1991년), 대산문학상 번역상(1995년), 옥관문화훈장(2008년)…. 어떻게 이 많은 작품들을 골라 번역해 냈을까. “1988년 서강대에서 영문과 강의를 하던 중 문득 한국문학을 번역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 학생들에게 영문학 강의를 하는 것보다 직접 한국문학에 파고들고 싶은 욕심이었지요.” 서강대 교수에게 뜻을 전해 가장 먼저 1990년 구상 시인의 시를 파고들었고 지금까지 모두 25권의 책을 번역해 세상에 내놓게 됐다. 수사의 이름 ‘안선재’도 고은 시인의 ‘화엄경’을 번역하면서 얻은 이름. 인도를 돌아다니며 53명의 스승을 만난 선재 동자의 역정에서 자신의 한 면을 보았고 또 닮고 싶어 본명 앤서니와 비슷하게 붙인 이름이다. 벽면에 걸린 그림이며 글씨들로 눈길을 옮기자니 사연들을 들려준다. “편액 ‘난석산방’(夕山房)은 고은 시인이 연구소에 달라며 써준 것이고 ‘다선일미’(茶禪一味)는 김지하 시인의 선물입니다. 그 옆의 불상 사진은 구상 선생이 일본에서 구해 선물하신 것이지요.” 53명의 다양한 선지식을 만나고 다닌 화엄경 속 선재 동자만큼이나 안 수사의 삶은 다양한 가지를 쳐왔다. 옥스퍼드의 수재 문학도가 수사의 길을 택해 한국 땅을 밟고 대학교수에서 한국문학 번역가로 살아가는 파격의 연속. 그의 삶은 수사 자신의 말마따나 ‘예측불허’이다. 어려서부터 영국의 국교인 성공회 교회를 다녔지만 중·고등학교는 감리교 계열의 학교에 진학했다고 하니 그의 신앙과 생각은 처음부터 자유로웠던 것 같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중세, 근대 영문학을 전공해 학사와 석사 학위를 딴 뒤 공부를 계속할 요량으로 프랑스에 갔다가 인연을 맺은 테제공동체가 한국에 온 계기다. 1940년 프랑스의 테제에서 시작된 테제공동체는 개신교와 가톨릭 등 종파를 가리지 않는 독특한 공동체. 화해와 일치를 통해 세상 사람들의 갈등 극복과 평화 찾기 운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가는 수사들의 모임이다.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혼란기, 자유로운 생각의 소유자였던 그가 테제공동체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인다. “내가 갈 길은 이것이다.” 그토록 매달려 살던 모든 학문과 종전의 삶을 송두리째 버리고 평생 구도자의 길을 선택, 파리 공동체에서 5년간을 살았고 1977년 필리핀 남부 다바오의 판자촌 주민들과 어울려 살던 무렵 우연히 판자촌을 찾아온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 한국에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김수환 추기경 이야기는 1972년 이미 들은 적이 있어요. 당시 사제의 신분으로 파리 테제공동체에 들렀던 김 추기경은 한국의 암울한 군사독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테제공동체 수사들이 기도하는 모습에 몹시 감명 받았던 것 같아요.” 7년 뒤 머나먼 필리핀에서 사목하다가 우연히 김 추기경을 다시 만났고 한국에 관심 많던 수사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달라.”는 추기경의 요청을 뿌리칠 수 없었다고 한다. ● 故 김수환 추기경 요청으로 한국 와 귀화 격동기인 1980년 한국에 들어와서도 김수환 추기경과의 인연은 계속됐다. 주일 미사 때 김수환 추기경은 영문 자료 번역 등을 자주 수사에게 맡겼다고 한다. 김수환 추기경이 화곡동의 테제공동체 한국 지부를 찾았던 일화도 들려준다. “테제공동체에 관심이 많았던 김 추기경이 찾아왔는데 대접할 게 없었어요. 라면을 끓여 드렸는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았다며 웃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서강대 교수로 살기 시작한 것은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대학 문이 굳게 닫혔던 1980년. 외국인만 학교를 출입할 수 있었던 시절 우연히 방문한 서강대측이 프랑스어 회화를 가르칠 교수가 없다고 해서 학교 문이 다시 열린 뒤부터 2년반 동안 프랑스어 기초를 강의했다고 한다. 이후 영어회화와 영문학 전임강사로 줄곧 강단에 섰고 학과장도 두 번이나 지낸 뒤 지난 2007년 2월 정년퇴임하고 이곳에 연구소를 차린 것이다. 화곡동 테제공동체 한국지부에서 프랑스, 스위스 출신 수사 3명과 함께 살며 아침 일찍 이곳 연구소로 출근해 하루 종일 번역에 매달려 살다가 화곡동 숙소로 돌아간다. 주일 미사에 참석해 강론을 하기도 하고 화곡동 공동체를 찾아오는 한국인 신자들과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미사도 함께 드린다. 생의 극적인 전환을 계속해온 안선재 수사. 한국에 귀화한 노 수사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영국에서 프랑스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숱하게 옮겨 살았지만 한국은 정착한 땅이지요. 하지만 이 땅에서 내가 할 일은 아직도 끝이 안 잡힙니다.” ‘인생은 40세가 돼야 비로소 시작하는 것’(Life begins at 40)이라는 영국 속담을 들려주는 노 수사는 “한국에서 인생이 시작됐고 그 삶은 곧 신앙이고 거스를 수 없다.”며 언제까지나 ‘어린 나그네’(고은 시인의 화엄경 번역서 이름)로 살아가겠다고 한다. ■ 안선재 수사는 ▲1942년 영국 잉글랜드 출생 ▲1964년 옥스퍼드대 학사 ▲1967년 옥스퍼드대 석사 ▲1969년 박사학위 논문 준비중 파리 테제공동체 방문, 수도자의 삶 결정 ▲1969~1974년 파리 테제공동체에서 생활 ▲1977년 필리핀 판자촌에서 사목중 김수환 추기경 만남 ▲1980년 수사로 한국 생활 시작 ▲1980~2007년 서강대 교수, 학과장 ▲1990년 한국문학 번역 시작 ▲2007년~ 서강대 정년퇴임 후 오피스텔에서 한국문학 번역 글 사진 kimus@seoul.co.kr
  • 페넬로페 크루즈 ‘엘레지’, 국내 女감독들도 감동

    페넬로페 크루즈 ‘엘레지’, 국내 女감독들도 감동

    스페인 대표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엘레지’를 통해 2009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는 우리 나라 여성 감독과 작가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3일 오후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엘레지’ 특별시사회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고은님 작가는 “페넬로페 크루즈 연기에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너무나 매혹적인 영화”라고 극찬했다. ‘키친’의 홍지영 감독은 “오랜만에 보는 우아하고 세련된 로맨스 영화다. 평소 이자벨 코이셋 감독을 좋아했는데 역시나 절제되고 아름다운 연출이 돋보였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깨 너머의 연인’의 이언희 감독은 “영화 ‘엘레지’로 인해 나를 둘러싸고 있는 관계와 삶, 사랑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화를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미녀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가 돋보이는 매혹적인 영화 ‘엘레지’는 오는 1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호정 남편역 윤다훈 “이재룡 까메오 요청”

    유호정 남편역 윤다훈 “이재룡 까메오 요청”

    탤런트 윤다훈이 상대배우로 출연하고 있는 유호정의 남편 이재룡을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까메오로 섭외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윤다훈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사랑은 쉽게 말하고 쉽게 헤어진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드라마에서 가정과 진정한 사랑을 지키지 못하는 인물로 나온다.”며 “사랑에 대해 남발하는 게 아닌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어 많은 분들게 교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에 이어 불륜남을 연기하게 된 윤다훈은 “바람을 피우는 이미지로 비쳐지지만 실제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돌아와요 순애씨’와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철없고 믿음직스럽지 않은 남편으로 그려졌지만 미움을 받지 않는 캐릭터를 그려내기 위해 잘 조율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윤다훈은 “드라마의 맥이 끊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감독님과 상의해보고 출연을 의뢰하겠다. 일단 (유호정을 바라보며)이재룡씨를 섭외하고 조형기 형님과 정은아씨, 이창훈씨에게 말씀드려보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윤다훈이 맡은 이수남 역은 치과의사로 오설란(유호정 분)의 남편이다. 하지만 순탄하지 않은 결혼생활로 훌쩍 떠난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에서 원주민 처녀 얀티(하이옌)를 만나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옌 “요즘 ‘꽃남’ 이민호에 푹 빠져”

    하이옌 “요즘 ‘꽃남’ 이민호에 푹 빠져”

    베트남 출신 탤런트 하이옌이 “요즘 ‘꽃남’ 이민호에 푹 빠져있다.”고 살짝 고백했다. 하이옌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인으로서 연기하다는 게 어려운 점도 많지만 한국어로 대사하는 건 어렵지 않다.”며 “지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선배님들이 잘해줘서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원래 피부가 하얗다는 하이옌은 이날 필리핀 원주민 얀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검게 분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묻자 하이옌은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베트남에 있을 때 한국드라마를 좋아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어학당에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현재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하이옌은 “엄마가 원래 통역일을 하고 계셨다. 한국과 베트남을 12년째 왔다갔다 하고 계신다.”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문화 차이가 있었지만 지금은 계속 살다보니까 편하다. 한국인은 뭐든지 빨리빨리 해서 놀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이옌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원래 권상우씨를 좋아했다. ‘천국의 계단’을 보고 정말 좋아했다. 요즘에는 ‘꽃보다 남자’ 이민호씨를 좋아한다.”며 ‘꽃남’ 열풍에 푹 빠져있음을 시인했다. 또 “여배우 중에는 김혜수 선배님과 송혜교 선배님을 좋아한다. 김혜수 선배님은 섹시하시고 송혜교 선배님은 순수하고 특히 웃을 때 눈이 정말 예쁘다.”고 덧붙였다. 그룹 미소(M.I.S.O)로 한국 연예계 데뷔한 하이옌은 “멤버들이 외국인 친구들이라 비자 문제도 있고 저 역시 드라마 스케줄로 바빠서 당분간 가수 활동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이옌이 맡은 얀티 역은 필리민 원주민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온 이수남(윤다훈 분)과 필리핀 부족 법에 따라 얼떨결에 약혼을 한다. 이후 한국에 들어와 이수남 오설란(유호정 분) 부부사이에서 소동을 일으키며 웃지 못할 해프닝을 그린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호정 “연예인커플 결혼 적극 권유”

    유호정 “연예인커플 결혼 적극 권유”

    탤런트 유호정이 평소 “여자 연예인들에게 배우들끼리 결혼하라고 적극 권유한다.”고 말했다. 유호정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여자 후배들에게 배우자를 배우쪽에서 찾아보면 안 되냐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는 남편이 이해를 하지못하면 결혼해서 일한다는 게 쉽지 않다. 그걸 가장 이해해 줄 수 있는 게 바로 배우들”이라며 “그래서 평소에 후배들에게 멀리서 찾지 말고 배우들과 결혼하라고 적극 권유한다. 많이 많이들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탤런트 이재룡과 결혼해 올해로 만 15년차 부부가 됐다는 유호정은 “실제로 저는 남편을 떠받드는 아내다.(웃음) 서로서로 존중하는 부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부부생활을 소개했다. 남편 이재룡과 갈등을 어떻게 풀고 있냐는 질문에 유호정은 “이젠 눈빛만 봐도 알겠다. 내가 이 행동을 하면 배우자가 싫어하겠다는 걸 알겠다. 그래서 지금에 와서는 큰 갈등까지 갈 상황이 없었다.”며 “아이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많이 싸우려고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며칠 전 첫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유호정은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들의 배려로 아이 입학식에 잠깐 다녀왔다. 기분이 묘했다. 좋았고 행복했다.”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지금은 아이가 어떤 걸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지 지켜 볼 시기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기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유호정이 맡은 오설란 역은 대학병원 소아과 의사이자 이수남(윤다훈 분)의 아내로 완벽주의자 성향의 캐릭터다. 설정된 인생을 연기하듯 살아가던 오설란은 남편과의 이혼을 계기로 인간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고은아 ‘노란 원피스로 레드카펫 입장’

    [NOW포토] 고은아 ‘노란 원피스로 레드카펫 입장’

    고은아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행사 중 하나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고은아, ‘환상적인 가슴라인’

    [NOW포토]고은아, ‘환상적인 가슴라인’

    제 45회 백상예술대상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고은아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특별교부세 200억 지자체 지원

    정부가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금고은행으로부터 빚을 내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 부분을 특별교부세로 충당해 주기로 결정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지자체가 금고로부터 일시 차입한 돈의 이자 중 일부(차입금의 1%)를 보전해주기로 하고, 이같은 지침을 23일 지자체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행안부를 이를 위해 특별교부세 20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는 정부의 조기 집행 방침에 따라 지자체들이 관급공사 발주기간을 줄이고 선급금 비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자금난 때문에 예금 해약은 물론 빚까지 내 이자 부담이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자체가 감당하기 힘든 이자부담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이자 차입금에 관한 특별교부세 지원 신청서를 쓰면 일주일 내로 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추경예산을 편성할 때 지자체들이 지방채 발행시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이용해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은 공공자금을 사회간접자본(SOC) 등 정부가 특정부문의 육성과 개발을 위한 공공사업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으로 이율(5%)이 비교적 저렴하다. 한편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 지자체에 “지방재정 조기집행 관련 행정력을 총 동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유호정 “발레로 체력단련 중” 깜짝공개

    유호정 “발레로 체력단련 중” 깜짝공개

    탤런트 유호정이 “발레로 체력단련 중”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유호정은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ㆍ연출 이종수)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완벽주의 성격을 가진 여자다. 무섭고 완벽하지만 남편의 사랑을 늘 목말라한다.”며 “촬영한지 아직 한 달 밖에 안됐는데 6개월 이상 된 것처럼 정말 편하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실제 성격과 극중 역할이 많이 다르냐는 질문에 유호정은 “남편 이재룡씨가 저에게 사슴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호랑이였다고 말했다.(웃음) 사실 집에서는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극중 인물처럼 시간표대로 살진 않지만 그렇게 사는 건 이해가 된다. 저 역시도 일을 완벽하게 마쳐야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평소 몸매관리를 묻자 유호정은 “원래 운동을 안 좋아하지만 직업 탓에 작년부터 발레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다들 생각하는 것처럼 멋진 동작이 아니다. 스트레칭 위주의 요가발레다. 7~8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3번 정도씩 하고 있다.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건강해진 거 같다.”며 발레로 체력단련중이라고 살짝 귀띔했다. 유호정이 맡은 오설란 역은 대학병원 소아과 의사이자 이수남(윤다훈 분)의 아내로 완벽주의자 성향의 캐릭터다. 설정된 인생을 연기하듯 살아가던 오설란은 남편과의 이혼을 계기로 인간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극중 미스맘 한고은 “망가지는 모습 기대해달라”

    극중 미스맘 한고은 “망가지는 모습 기대해달라”

    탤런트 한고은이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미스맘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고은은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ㆍ연출 이종수)의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맡은 역할은 굉장히 소신이 뚜렷한 여성이다. 변해가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들의 생각을 대변할 수 있는 개인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친구다.”며 “뒤늦게 합류했지만 다른 분들이 따뜻하게 받아줘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동안 우울한 역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홈드라마를 통해 밝은 연기를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던 한고은은 “다양하게 망가지는 모습으로 굉장히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다. 사실 그동안은 우울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드라마를 통해서 저 스스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극중 결혼 전 딸을 낳은 미스맘 역할을 맡게 된 한고은은 “실제로도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이 충분히 이해된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물론 제가 무조건 미스맘이 좋은 생각이라고 뒷받침하는 게 아니라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맡은 배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고은이 맡은 오금란 역은 프리랜서 사진작가 겸 북카페 주인으로 쭉쭉 빵빵 미모에 미국 유학파 골드미스다. 정자 기증을 받아 임신한 후 미국으로 도피해 딸 장미를 낳아 6년 동안 살다가 하루에 귀국해 평생 미스맘으로 살 것을 선언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은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고은 ‘망사 스타킹의 유혹’

    [NOW포토] 한고은 ‘망사 스타킹의 유혹’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연출 이종수ㆍ극본 최순식) 제작발표회에서 탤런트 한고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고은 ‘자연스러운 도시 미녀’

    [NOW포토] 한고은 ‘자연스러운 도시 미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연출 이종수ㆍ극본 최순식) 제작발표회에서 탤런트 한고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고은 “박광현 넌 내꺼야!”

    [NOW포토] 한고은 “박광현 넌 내꺼야!”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연출 이종수ㆍ극본 최순식)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광현, 한고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기 첫도전 테이 “운명으로 알고 드라마에 올인”

    연기 첫도전 테이 “운명으로 알고 드라마에 올인”

    가수 테이가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통해 배우로 첫 출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테이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ㆍ연출 이종수)의 제작발표회에서 “재미교포지만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캐릭터다. 내면에는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오봉선(손화령 분)을 만나 일도 성공적으로 하고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연기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인이 맡은 배역을 설명했다. 본업인 가수에서 배우로 첫 도전장을 내민 테이는 “연기 수업을 많이 받았다. 현재 함께 출연하는 배우분들을 모두 배우고 싶다. 실제로 모든 분들이 존경스럽다.”며 “지금까지 촬영을 한 번 했는데 아직까지는 나오는 신이 많지 않아서 지금 제가 연기소감을 말하긴 쑥스럽다.”고 머쓱해했다. “혼자 노래하는 게 익숙하다.”는 테이는 “함께 하는 선배 배우분들과 감독님과 제작진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같이 아군끼리 일을 하니까 힘이 난다.”며 “연기를 늘 준비했던 건 아니다. 솔직히 전 노래만 할 줄 알았다.(웃음) 하지만 드라마출연과 관련해 진행이 많이 돼서 본격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비화를 전했다. 가수 역시도 오디션이 아닌 캐스팅을 통해 시작했다는 테이는 “드라마를 운명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 현재 연기에 올인 하는 중이다.(웃음)”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테이가 맡은 데니홍 역은 미국교포로 가수를 지망하는 바리스타다. 미국에서 태어나 살던 중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한국에 들어왔다. 오봉선(손화령 분)과 매니저로 만나 환상의 호흡을 자랑지만 결국 남녀간의 사랑을 꽃피우게 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은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유호정ㆍ한고은 ‘다른 매력을 가진 자매’

    [NOW포토] 유호정ㆍ한고은 ‘다른 매력을 가진 자매’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하나’(연출 이종수ㆍ극본 최순식)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 손화령(사진 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화령 “한달 내내 감독님 졸라서 캐스팅”

    손화령 “한달 내내 감독님 졸라서 캐스팅”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하는 배우 손화령이 힘들게 캐스팅 된 비화를 털어놓았다. 손화령은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ㆍ연출 이종수)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언니들이 다 예쁘다. 유독 저만 동글동글한 캐릭터지만 남들이 봤을 때 못나게 본다. 하지만 제 자신은 정작 굴하지 않고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건강한 정신을 가진 아가씨 역할이다.”라고 본인의 배역을 소개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는 손화령은 “제가 맡은 캐릭터가 굉장히 강하다. 오디션에 배우뿐만 아니라 개그우먼들도 많이 보셔서 오디션장이 ‘개그콘서트’를 방불케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제가 주눅 들지 않고 개그본능을 발휘해서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건 반드시 내 역할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오봉선 캐릭터에 맞게 최대한 헤어스타일도 맞추고 별짓을 다했다.”는 손화령은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별로 마음에 안 드시는지 별 반응이 없었다. 한달 내내 감독님을 졸랐다. 정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고인이 된 배우 손창호의 딸인 손화령은 “연기는 그냥 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는 꼭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많이 보고 자란 게 영향이 됐다. 정말 어렵게 시작한 만큼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화령이 맡은 오봉선 역은 오갑수(임현식 분)와 박예숙(박정수 분)의 늦둥이 막내 딸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한다. 돈이라도 왕창 벌겠다는 뚝심을 품지만 사실은 찐한 사랑을 하고 싶은, 인정 많은 인물이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은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고은, ‘화끈한 섹시 미녀’

    [NOW포토] 한고은, ‘화끈한 섹시 미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연출 이종수ㆍ극본 최순식) 제작발표회에서 탤런트 한고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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