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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방역 선봉’ 대구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K방역 선봉’ 대구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중앙교육연수원·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오늘 문 닫아… 새 환자는 동산병원으로 3월 초부터 16개 센터서 3000명 치료 경증환자 분리 치료 ‘전국 표준’ 이끌어대구시가 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치료를 위해 도입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30일 종료된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치료센터는 ‘K방역’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과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을 끝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여일째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신규 환자가 생길 경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입원시킨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대구에서 확진환자 급증으로 입원 대기 환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면서 시가 병상부족에 따른 대안으로 처음 만들었다. 지난 3월 2일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을 시작으로 많을 때는 16개 시설까지 확대 운영됐다. 경북대는 학생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 공간으로 내줬다. 삼성, LG, 현대차,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도 연수원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일부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신규 시설이다. 이들 시설에 지난 3월 2일 첫 개소 이후 총 3025명의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 이 가운데 2957명이 완치해 퇴소했다. 완치율은 97%에 이른다. 지난달 8일에는 하루 최대 520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기도 했다. 대구시가 생활치료센터 운영 도입을 통해 구사한 조기 검사→확진환자 격리→중증·경증환자 분리치료는 전국 표준이 됐다. 국내 의료진과 외신들은 이 고리의 핵심인 생활치료센터를 대표적인 코로나19 대응 사례로 꼽고 있다. 강원대병원 신경외과 김충효 교수팀이 구미 LG동락원 입소 환자 309명을 대상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능동적 관찰, 엄격한 격리 등으로 의료진 감염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센터가 중증 환자에게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교토통신은 한국의 생활치료센터를 자세히 소개하며 의료체계 붕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이외에도 신천지 신도 1만 45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4261명의 확진환자를 찾아냈으며 요양병원, 정신병원, 간병인 등 고위험군 전수조사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앞장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는 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휴일도 반납하며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을 포함한 지원인력의 헌신에 감사드리는 한편 재유행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방사성 폐기물에 지방세 부과해야”

    “방사성 폐기물에 지방세 부과해야”

    현행법은 발전량 기준으로 세 부과 노후 원전 멈추면 정부지원금 급감 방사성 폐기물에 지방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자동 폐기될 상황에 처했다. 법 개정을 추진해 온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5개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는 지속가능한 탈원전 정책을 위해서라도 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국회를 상대로 한 막판 설득 작업에 나섰다. ●영광군 ‘원전 세입’ 4년새 거의 반토막 29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최근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전 가동이 감소하면서 원전이 자리잡은 부산 기장군 등 5개 기초지자체는 지역자원시설세가 급감하고 있다. 가령 6개 원전이 위치한 영광군은 지역자원시설세 세입이 2015년 410억원에서 2019년에는 236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감소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각종 지방세입을 모두 더해도 2015년 594억원에서 지난해 381억원으로 줄었다. 기장군 역시 같은 기간 지역자원시설세는 390억원에서 325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들 지역의 전체 지방세수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9%에 이른다. 현행 지역자원시설세는 발전량(당해 연도 kWh당 1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노후 원전이 가동을 중단하면 지역자원시설세는 물론 중앙정부에서 받던 기본지원금(전전년도 kWh당 0.25원)도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미 2017년 고리1호기가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23년에는 고리2~4호기, 2025년에는 영광군 한빛1호기, 2026년에는 한빛2호기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정부는 폐쇄한 원전을 방사성 폐기물 보관 장소로 재사용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해당 지자체는 고위험 시설에 따른 위험 부담만 떠안고 보상은 전혀 받지 못해서 이중으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핵오염 가능성이라는 고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당사자에게 부담을 지우는 차원에서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기본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는 셈이다. ●안행위 2년간 법안 논의… 일부 의원 반대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이개호, 미래통합당 강석호·유민봉 의원 등 13명이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크게 보면 별도 지방세로 핵연료세를 신설하거나 기존 지역자원시설세 대상에 방사성 폐기물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관련 법안을 2년가량 논의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현재 안행위 법안심사소위에 보류돼 있다. 원전이 자리잡고 있는 지자체와 행안부는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는 2018년 정부가 발표한 자치분권종합계획에도 포함된 국정 과제”라면서 “고위험 시설에 대한 원인자 부담 원칙, 지역 자원 이용에 대한 수익자 부담 원칙을 볼 때 과세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는 원전이 자리잡은 11개 현에 핵연료세가 존재해 원자로 가동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한 세수를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방사성 폐기물 과세법안 20대 국회 넘기나...행안부·지자체 발만 동동

    방사성 폐기물에 지방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자동 폐기될 상황에 처했다. 법 개정을 추진해 온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5개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는 지속가능한 탈원전 정책을 위해서라도 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국회를 상대로 한 막판 설득 작업에 나섰다. 29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최근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전 가동이 감소하면서 원전이 자리잡은 부산 기장군 등 5개 기초지자체는 지역자원시설세가 급감하고 있다. 가령 6개 원전이 위치한 영광군은 지역자원시설세 세입이 2015년 410억원에서 2019년에는 236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감소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각종 지방세입을 모두 더해도 2015년 594억원에서 지난해 381억원으로 줄었다. 기장군 역시 같은 기간 지역자원시설세는 390억원에서 325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들 지역의 전체 지방세수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9%에 이른다. 현행 지역자원시설세는 발전량(당해 연도 kWh당 1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노후 원전이 가동을 중단하면 지역자원시설세는 물론 중앙정부에서 받던 기본지원금(전전년도 kWh당 0.25원)도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미 2017년 고리1호기가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23년에는 고리2~4호기, 2025년에는 영광군 한빛1호기, 2026년에는 한빛2호기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정부는 폐쇄한 원전을 방사성 폐기물 보관 장소로 재사용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해당 지자체는 고위험 시설에 따른 위험 부담만 떠안고 보상은 전혀 받지 못해서 이중으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핵오염 가능성이라는 고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당사자에게 부담을 지우는 차원에서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기본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는 셈이다.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이개호, 미래통합당 강석호·유민봉 의원 등 13명이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크게 보면 별도 지방세로 핵연료세를 신설하거나 기존 지역자원시설세 대상에 방사성 폐기물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가령 박 의원이 발의한 핵연료세는 원자로 가동 여부와 관계없이 발전용 원자로에 사용하는 핵연료 자체에 과세하도록 해서 원전 주변 지역 생활환경 정비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관련 법안을 2년가량 논의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현재 안행위 법안심사소위에 보류돼 있다. 원전이 자리잡고 있는 지자체와 행안부는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는 2018년 정부가 발표한 자치분권종합계획에도 포함된 국정 과제”라면서 “고위험 시설에 대한 원인자 부담 원칙, 지역 자원 이용에 대한 수익자 부담 원칙을 볼 때 과세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는 원전이 자리잡은 11개 현에 핵연료세가 존재해 원자로 가동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한 세수를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소음공해’가 암 위험 높인다…DNA 손상 유발

    [건강을 부탁해] ‘소음공해’가 암 위험 높인다…DNA 손상 유발

    소음에 자주 노출될 경우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공립 종합대학교인 마인츠대학 연구진은 실험용 건강한 쥐를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에 4일간 노출시킨 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그 결과 건강했던 쥐는 소음에 노출된 뒤 혈압이 높아져 고혈압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두 번째로 이미 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쥐를 항공기 소음에 노출시킨 결과, 심혈관계 및 신경계에 염증과 스트레스 상호 작용으로 인해 심장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으며, 특히 DNA 손상에도 영향을 미친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고혈압 및 DNA 손상은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중요 인자이며, 결과적으로 소음이 심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소음이 있는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마인츠대학의 마티아스 오엘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특히 소음이 고혈압 및 잠재적인 암 발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고혈압과 암은 전 세계인의 사망률을 높이는 질병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음이 심혈관 계통에 영향을 미쳐 심장에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이번 연구는 소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이번 연구는 동물만 대상으로 했으며, 소음의 크기에 따른 건강의 변화는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있는 사람들은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범주에 속하도록 하고, 더욱 주의깊게 건강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큰 소리 및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청력에 이상을 주는 것은 기본이고, 신체 내부의 감각 세포를 손상시켜 불안 증세나 우울증에 더욱 쉽게 노출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소음이 계속될 경우 수면을 방해해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체계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실험생물학계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인 `파셉 저널‘(FASEB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럽항공안전청, 코로나19 고위험지역서 한국 제외

    유럽항공안전청, 코로나19 고위험지역서 한국 제외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최근 코로나19 전염 고위험 지역 공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28일(현지시간) EASA와 주벨기에유럽연합(EU)한국대사관에 따르면 EASA는 지난 21일자 9차 명단에서 한국을 아예 삭제해 한국 소재 전 공항이 고위험 지역에서 제외됐다. EASA는 지난달 13일 이래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감염 전염 고위험 지역 소재 공항 명단을 업데이트해 오고 있다. 한국, 21일부터 고위험 지역에서 제외 이 명단에서 한국은 지난 7일자 7차 명단까지는 모든 공항이 고위험 지역에 포함됐다. 그러나 지난 16일자 8차 명단에서는 대구, 서울 지역 공항으로 한정됐다. 이후 9차 명단에서 한국이 아예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고위험 지역 소재 공항 명단은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EASA 32개 회원국과의 조율,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지침, 그 밖의 공공보건기구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다. 중국 전역 공항 위험지역서 제외…미국은 계속 확대 중국의 경우 지난달 13일자 1차 명단에서는 모든 공항이 포함됐으나 같은 달 23일자 2차 명단부터 후베이성 소재 공항으로 국한된 데 이어 이달 16일자 8차 명단부터는 중국 전역의 공항이 제외됐다. 미국은 지난달 23일자 2차 명단에 뉴욕·캘리포니아·워싱턴 3개주 소재 공항이 포함된 것을 시작으로 고위험 지역에 포함된 주(州) 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9차 명단에는 총 16개 주가 포함됐다. 코로나19 고위험 지역 공항 명단 등 EASA의 코로나19 관련 지침, 자료는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와 각 회원국이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항공 정책을 마련할 때 활용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유럽항공안전청, 코로나 고위험지역서 한국 제외

    [속보] 유럽항공안전청, 코로나 고위험지역서 한국 제외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최근 코로나19 전염 고위험 지역 공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28일(현지시간) EASA와 주벨기에유럽연합(EU)한국대사관에 따르면 EASA는 지난 21일자 9차 명단에서 한국을 아예 삭제해 한국 소재 전 공항이 고위험 지역에서 제외됐다. EASA는 지난달 13일 이래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감염 전염 고위험 지역 소재 공항 명단을 업데이트해 오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코로나19 방역물품 민간에 고루 지원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코로나19 방역물품 민간에 고루 지원해야”

    서울시는 각 실국 부서를 통하여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각계에 배포하고 있으나 지역전파 가능성이 높은 영세 화물용달차, 택배 개인사업자, 이동노동자 등에는 충분히 배포하지 않고 있어 이를 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었고, 서울시는 해당 민간부문에 부족한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29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시 도시교통실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역전파 가능성이 높은 영세 화물용달차, 택배 개인사업자, 이동노동자 등에는 방역물품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서 이들 영세 개인사업자에 대한 방역물품을 고루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해당 민간부문에 부족한 방역물품을 조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은 개인 및 법인택시, 콜밴, 장애인콜택시 부문에 소독약품,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충분히 지급했으나, 현재 정작 지역전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밀접접촉 업계인 영세 화물용달차, 택배 개인사업자, 이동노동자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신증권 ‘펀드케어랩’ 시즌2… 펀드 수수료 낮추고 회복은 빠르게

    대신증권 ‘펀드케어랩’ 시즌2… 펀드 수수료 낮추고 회복은 빠르게

    대신증권은 손실을 본 펀드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랩 어카운트 서비스 ‘펀드케어랩’ 시즌2를 선보였다. 펀드케어랩 시즌2는 손실이 발생한 타사 보유 펀드를 옮겨오면 판매사에 지불하는 펀드 판매보수를 면제해준다. 상대적으로 비싼 펀드 판매보수를 대신해 저렴한 투자일임 수수료만으로 펀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손실 중인 상품에 사후관리와 투자일임 수수료 적용, 특판 RP 매수 기회 등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고위험 등급의 서비스로,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중도환매는 추가 수수료 부담 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원유에 1.3조 베팅 한방 노린 개미들 한방에 훅 갈 수도

    원유에 1.3조 베팅 한방 노린 개미들 한방에 훅 갈 수도

    금융당국이 연일 투자 위험 경보를 내리고 있지만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 ‘인생은 한 방’식의 사고로 베팅하는 개인투자자의 심리가 ‘개미들의 무덤’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TN 재개 직후 하한가… 또 거래 정지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일부 원유 선물 상장지수채권(ETN)에 대해 최고 등급인 ‘위험’ 경보를 발령한 다음날인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ETN·상장지수펀드(ETF)를 총 1조 364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이 기간 10거래일 내내 해당 ETN과 ETF 모두에서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였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9일 레버리지(차입 투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ETN 4개 종목의 지표가치와 시장가격 간 괴리율이 최대 95%까지 치솟자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23일에는 이를 모든 WTI 선물 ETN·ETF 상품으로 확대했다. 이들 WTI 선물 ETN 4개 종목은 이날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하한가를 기록했다. 괴리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이 종목들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거래일간 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극단적 투기 상품에 몰려… 시장 마비”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증시에 유입된 젊은 개인투자자 중 일부는 암호화폐나 스포츠 도박 등 극단적인 투기성 상품에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유 ETN·ETF의 변동성이 커지자 이들이 ‘인생은 한 방’ 자세로 뛰어들면서 시장가격 기능마저 마비된 상태”라고 우려했다. ●환율 투자 ‘FX마진거래’도 200% 급증 환율 변동성에 투자하는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규모 역시 지난달 200% 넘게 급증했다. FX마진거래는 환율 변동성이 높은 국가의 통화를 사고팔아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의 FX마진거래 대금은 총 213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1% 늘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로 계산하면 약 26조원 규모다. FX마진거래 거래량도 지난해 동기보다 193.9%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한 방을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FX마진거래에도 몰렸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하루 40원 폭등했다가 바로 다음날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와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39원 넘게 폭락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고독사 예방 앞장서는 강북 주민들

    서울 강북구가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기초로 고시원, 반지하 등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 전반을 살피고 있다. 사회적 고립위험이 높은 가구를 조기에 찾아 고독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다. 고위험 가구를 찾는 일은 주민모임으로 구성된 ‘이웃 살피미·지킴이’가 앞장선다. 이들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주민, 통반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집주인, 집배원,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주민접촉이 잦은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관찰, 발굴, 신고 등이 곧장 이뤄진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제주4·3 생존 희생자·유족 치유 트라우마센터 내달 6일 개소

    제주4·3 생존 희생자·유족 치유 트라우마센터 내달 6일 개소

    제주도는 4·3 트라우마센터가 다음 달 6일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에 들어서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4·3 트라우마센터에서는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치유를 위해 개인 및 집단 상담,심리교육,예술 활용 치료,물리치료,한방치료,신체 재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제주4·3 평화재단이 4·3 트라우마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도는 4·3 트라우마센터에 올해 총 6억5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트라우마센터는 센터장과 정신건강 치료 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도는 현재 4·3 관련 장애인 84명,수형인 33명,1세대 유족 1만3297명,1세대 며느리 2881명 등 총 1만8000여명의 트라우마 치유 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2015년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조사 결과 생존희생자 39.1%, 유족 11.1%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존 희생자의 41.8%,유족 20.4%는 치료를 해야 하는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난 70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과 올해 추념식에서 트라우마센터 설립과 함께 국립 센터로 승격할 것을 약속했다.4·3 트라우마센터는 광주 센터와 더불어 국립센터로 승격될 때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자치광장] ‘사회적 거리두기’ 아직은 필요하다/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자치광장] ‘사회적 거리두기’ 아직은 필요하다/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 발생한 감염병은 2003년 사스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가 있다. 코로나19는 역대 감염병과 비교할 때 치사율은 비슷하지만 감염률과 확산율은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처음 발병해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아프리카 대륙까지 확산하며 세계적으로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1월 20일 첫 발병 이후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한때는 국내 일일 확진환자가 600명 가까이 치솟기도 했지만, 고위험군 전수조사와 확진환자 동선 공개 등 정부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조치로 신규 확진환자는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결과를 얻기까지는 국민이 적극적인 방역의 주체로 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주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3월 6일부터 권장되다 종교와 체육, 유흥시설 등의 업종 운영 제한조치와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돼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간 시행되었다. 이후 집단 발병률 65% 감소 등의 큰 효과를 거두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 피로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는 수위를 일부 완화해 오는 5월 5일까지 16일간 연장 시행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으로 전환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개인위생 및 방역을 완전히 중단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여전히 국내 및 해외 입국자의 확진 사례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고 전파속도가 빠른 코로나19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급격하게 재확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코로나19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코로나19와의 사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직은 필요하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 “한국 교민 나눠주세요”… 독일서 훈훈한 ‘면 마스크 나눔’

    “한국 교민 나눠주세요”… 독일서 훈훈한 ‘면 마스크 나눔’

    독일의 한국 교민사회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기자며 벌이는 작지만 훈훈한 ‘면 마스크 이웃돕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정범구 주독일 한국대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광주에 사는 한 시민이 열두 살 아들과 몇날 며칠 밤을 새워 손수 만든 천 마스크 100장을 보내왔다”며 “천을 직접 사다가 잘라 재봉틀로 박아 한 장씩 곱게 포장해 보낸 그 정성에 울컥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썼다. 이 시민은 이름 밝히기를 원치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정 대사는 “독일 교민사회 1세대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모두 고령화해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정 대사는 이 마스크 중 일부인 20장을 베를린에서 1세대 교민 독거노인을 돕는 단체인 ‘해로’에 보냈다. 정 대사는 평소 교민과 현지 독일인들에게 면 마스크를 나눠 주고 있다. 별도로 주독 한국대사관은 일회용 마스크 5000여장을 고위험군 교민 1000여명에게 보낼 계획이다. 현지 교민 간호사 및 의대생 등과 의료상담·마스크 나눔 활동을 하는 교민 큐레이터 유재현씨도 최근 뮌헨 김나지움(고등학교) 졸업반인 한국 교민 고교생이 직접 재봉질해 만든 면 마스크 30장을 받았다. 소포에는 힘든 교민에게 나눠 달라는 내용의 편지도 들어 있었다. 이 외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부인인 김소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 대표도 재봉틀로 면 마스크를 만들어 한국 교민에게 나눠 주고 있다. 디르크 힐베르트 드레스덴시장 부인인 소프라노 민수연씨는 면 마스크 1000장을 만들어 시민에게 기부키로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 교민 나눠주세요”… 독일서 훈훈한 ‘면 마스크 나눔’

    독일의 한국 교민사회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기자며 벌이는 작지만 훈훈한 ‘면 마스크 이웃돕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정범구 주독일 한국대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광주에 사는 한 시민이 열두 살 아들과 몇날 며칠 밤을 새워 손수 만든 천 마스크 100장을 보내왔다”며 “천을 직접 사다가 잘라 재봉틀로 박아 한 장씩 곱게 포장해 보낸 그 정성에 울컥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썼다. 이 시민은 이름 밝히기를 원치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정 대사는 “독일 교민사회 1세대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모두 고령화해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정 대사는 이 마스크 중 일부인 20장을 베를린에서 1세대 교민 독거노인을 돕는 단체인 ‘해로’에 보냈다. 정 대사는 평소 교민과 현지 독일인들에게 면 마스크를 나눠 주고 있다. 별도로 주독 한국대사관은 일회용 마스크 5000여장을 고위험군 교민 1000여명에게 보낼 계획이다. 현지 교민 간호사 및 의대생 등과 의료상담·마스크 나눔 활동을 하는 교민 큐레이터 유재현씨도 최근 뮌헨 김나지움(고등학교) 졸업반인 한국 교민 고교생이 직접 재봉질해 만든 면 마스크 30장을 받았다. 소포에는 힘든 교민에게 나눠 달라는 내용의 편지도 들어 있었다. 이 외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부인인 김소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 대표도 재봉틀로 면 마스크를 만들어 한국 교민에게 나눠 주고 있다. 디르크 힐베르트 드레스덴시장 부인인 소프라노 민수연씨는 면 마스크 1000장을 만들어 시민에게 기부키로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가 배달왔어요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가 배달왔어요

    서울 중구가 치매 또는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에게 가정용 치매 치료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를 개발·제작해 전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치매 노인들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가 나선 것이다. 기억건강꾸러미에는 ▲‘강낭콩 키우기 세트’와 ‘식물 성장 일기장’ ▲소근육을 자극해 주는 ‘수공예 활동키트’ ▲자체 제작한 ‘인지 증진 활동지’ ▲견과류, 팩참치 등의 치매예방식품 등을 담았다. 꾸러미 구성은 대상자의 진단 유형(정상군, 고위험군, 치매군)에 맞게 전문가 자문을 얻어 맞춤 개발했다. 지난달에 이어 2차로 배부되는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는 지난 20일부터 열흘간 중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141개 치매 노인 가정에 배송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는 치매 노인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로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극장 사전예매, 지그재그 식사… 공원 2m 거리두기 지키세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6일간의 황금연휴(4월 30일~5월 5일)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종교활동, 야외활동, 여행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면 감염 재유행 가능성으로 이어져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어서다. 방역당국은 앞으로의 한 주를 사회적 거리두기의 ‘본경기’라고 표현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가용을 이용해 가족 단위 최소 규모로 이동하고, 단체모임이나 단체식사는 피해 달라”며 “내가 무증상 감염자, 경증 감염자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의 방심이 자칫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황금연휴를 그냥 보내기 아쉽더라도 코로나19의 폭발적 재유행을 막으려면 외출을 자제하는 게 최선이다. 그럼에도 굳이 나들이를 가야겠다면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방역당국은 거듭 강조했다. 이동할 때는 자차를 이용하되 불가피하게 기차나 고속버스를 타야 한다면 한 좌석 띄어 예매해야 한다. 시내 버스와 지하철에 승객이 많으면 다음 차를 기다린다.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실 때는 비말이 많이 튀기 때문에 되도록 서로 마주보고 앉지 말아야 한다. 일렬로 앉는 게 어색하다면 지그재그로 앉는다. 일행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는 최대한 간격을 띄워 앉는다. 식당과 카페는 마스크를 벗고 이용하는 대표적인 밀집시설로, 오래 머무르지 않는 편이 좋다. 쇼핑을 할 때는 쇼핑카트나 장바구니를 이용하기 전에 손 소독제를 바르고 장갑을 착용한다. 불특정 다수가 사용한 화장품 견본품을 직접 얼굴이나 입술에 바르는 행위는 바이러스를 몸에 바르는 것과 다름없다. 호텔 프런트 앞에 줄을 설 때도 최소 2m 거리두기는 필수다. 2m 거리두기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1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관람이나 이동을 위해 줄을 설 때도 마찬가지다. 극장이나 유원시설 입장권을 구매할 때는 현장구매보다 사전예매를 권한다. 현장구매를 해야 한다면 여러 사람의 손이 닿은 지폐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공용식수대 등 감염 위험이 있는 공용시설은 이용하지 말아야 하며, 이동할 때에는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비켜 선다.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도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곳이다. 코로나19가 대소변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적지만 국내에서도 일부 환자의 대소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적이 있어 개인 위생을 지키는 게 가장 안전한 예방법이다. 물을 내릴 때는 대소변이 튀지 않도록 변기 뚜껑을 닫고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버린다. 화장실 이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여행 계획을 세웠더라도 당일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집에 머물러 달라고 방역당국은 당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됐을 때 빠르게 악화할 수 있어 바깥 출입을 삼가는 편이 좋다. 정 본부장은 “한두 명의 확진자가 대량의 접촉자를 발생시키고 유흥시설처럼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에서는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가장 큰 위험신호는 감염병 위험이 끝났다는 ‘방심’”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모펀드 환매 연기 때 투자자총회 의무화

    사모펀드 환매 연기 때 투자자총회 의무화

    증권사 대출금 회수할 땐 운용사와 합의 금감원 “은행·증권사·판매사 책임 강화” 라임자산운용 사태처럼 앞으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펀드의 환매를 연기 또는 중단하려면 3개월 안에 투자자총회를 열어야 한다. 총회에서 환매 대금의 지급 시기와 방법, 추가 환매 연기 기간 등을 확정해야 한다. 증권사들이 사모펀드에 돈을 빌려주는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갑자기 종료하고 대출금을 회수할 땐 자산운용사와 3영업일 전까지 합의해야 한다. 라임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증권사들이 펀드에서 먼저 대출금을 빼 가면 일반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이런 내용들이 추가된 ‘사모펀드 제도 개선 최종안’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초안을 발표한 뒤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최종안을 확정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자산총액이 500억원을 넘거나, 300억~500억원이면서 6개월 안에 집합투자증권을 추가 발행하는 사모펀드에 대한 외부감사를 의무화했다. 자산운용사가 자사 사모펀드끼리 거래하는 자전거래의 규모도 자산의 20% 이내로 제한했다. 지금도 환매 대응 등 예외적인 경우만 가능한데 특정 펀드에 이익을 몰아주려고 다른 펀드를 부실하게 만들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다. 일반투자자에게 펀드를 파는 은행과 증권사를 비롯한 판매사의 책임도 강화했다. 판매 전에는 운용사가 제공한 투자설명자료의 적정성을 검증하도록 했다. 판매 땐 투자자에게 설명자료를 충실히 설명하고, 판매 뒤에는 운용사가 자료에서 약속한 투자전략과 자산운용법에 맞게 펀드를 운용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운용사가 자료 내용을 위반해 펀드를 운용하면 기관과 임직원 제재는 물론 영업정지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이날 ‘올해 금융투자회사 중점검사 사항’도 발표했다. 소비자 보호와 재무건전성, 내부 통제 등이 미흡한 증권사 3곳을 골라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TRS 거래의 적정성도 검증하고, 반복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테마검사도 따로 한다. 사모펀드와 파생결합펀드(DLF)를 비롯한 고위험 상품의 제조와 판매, 사후관리 과정의 불법행위도 중점검사 항목에 넣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로나19 위험은 ‘현재진행형’…방심하면 용수철처럼 튀어올라”

    “코로나19 위험은 ‘현재진행형’…방심하면 용수철처럼 튀어올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의 위험은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오늘도 현장에서 계속되는 현재 진행형 위험”이라면서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다면 언제든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수 있고, 언제든 재발하거나 폭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나 사회적 봉쇄를 해제하고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한 나라는 아직 없다”며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확진자 감소 추세, 전날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사실 등을 언급하며 “이런 지표가 지속하면 좋겠지만 아직도 위중한 환자가 상당수 치료를 받고 계시다”고 지적했다.정 본부장은 “특히 70대,80대 이상의 어르신의 치명률은 매우 높아서 24%를 보여준다”며 “방역당국은 이러한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정 본부장은 “지금도 매일 산발적 지역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지역감염이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시설로 이어질 경우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인 기저질환자, 고령자에게 심각한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며 “모두 사회적 약자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좀 더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은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가볍게 지나가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이들이 가족이나 직장, 종교시설 등에서 코로나19를 전파한다면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어르신이나 임신부, 만성질환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 이상의 상태인 환자는 42명이다. 90명이 넘었던 3월 중순에 비하면 그 숫자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동작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실시

    동작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실시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이나 답답함을 호소하는 일반 주민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심리상담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마음건강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정신건강전문요원 15명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신청자에 한해 대면 상담도 지원한다. 감염병 불안에 대한 심리적 특성과 반응, 심리안정 콘텐츠 및 안정화기법 영상 제공, 감염예방수칙 등을 상담한다. 상담결과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대상은 국가 트라우마센터 및 서울시 코비드 심리지원단 등 정신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상도동에 하는 홍모(33)씨는 상담을 받은 후 “집 밖에 나가지 못해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심리 상담을 받고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작구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문건강 집중관리 등록대상자 전화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이상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파악하고,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 현황을 점검한다. 일반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심리적 방역을 통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콜센터·교회 집단감염 맞섰던 구로… ‘사각지대’ 방역 총력

    콜센터·교회 집단감염 맞섰던 구로… ‘사각지대’ 방역 총력

    이달 초 병원 종사자 102명 무작위 검사 중대본 진단 검토보다 1주일 앞선 조치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구로3동 만민중앙성결교회 등 코로나19 수도권 주요 집단감염 사태가 두 차례나 발생한 서울 구로구가 2, 3차 대규모 확산을 막아낸 데 이어 감염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추가 방역 작업에 나섰다. 구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강력한 선제 대응으로 또 다른 바이러스 확산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23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요양병원 8곳과 정신병원 1곳 등 9곳 종사자의 약 16%인 102명을 무작위 추출해 코로나19 표본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전국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을 대상으로 표본 진단검사 또는 전수검사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것보다 일주일가량 앞선 조치다. 검사 대상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행정직원, 식당 조리사 등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 중에서 선정했다. 보건소 이동검체채취반이 병원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달에는 지역 요양원 17곳 종사자 570명의 약 12%인 71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검사했다. 이 밖에도 구는 요양병원 외부 감염원 차단을 위해 신규 간병인 전원을 검사하고 있다. 지난달 9일 발생한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관련 확진환자는 모두 98명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상업·사무공간과 거주공간이 혼재된 복합 건물의 신속한 폐쇄 조치 및 전수조사가 2, 3차 피해를 막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구는 사태 발생 전날인 8일 오후 노원구의 확진환자가 해당 콜센터 직원이라는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현장 조사에 나섰다.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구역을 소독한 뒤 접촉자만을 관리하는 기존의 대응 지침보다 대응 수위를 높여 즉각 11층을 폐쇄하고 근무자 명단을 확보해 각 지자체에 알렸다. 이어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9일부터 건물 1~12층을 전부 폐쇄·방역 조치하고 해당 건물 종사자 및 거주자 전원의 검체를 검사했다. 같은 달 26일 발생해 모두 41명의 확진환자를 기록한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의 경우에도 신도 수가 약 5만 5000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에서 발생했지만 6일부터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대규모 전파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콜센터, 종교시설 등 실내에 다수 사람이 운집하는 환경에서 안타까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폭발적인 추가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면서 “더욱 강력한 예방 조치로 또 다른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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