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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세종문화회관, 고용노동부, 산림청

    ■ 중소벤처기업부 ◇ 신규 선임 △ 장관정책보좌관 류채진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황세진 ◇ 전보 △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재연 △ 상생협력정책과장 유환철 △ 기술보호과장 최열수 △ 재도약정책과장 강기성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창 ■ 세종문화회관 △ 문화사업본부장 이향순 △감사실장 문정수 △재무회계팀장 이종민 △제도개선TF팀장 김주석 △삼청각TF팀장 이상하 △꿈의숲아트센터팀장 김석경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사회적기업과장 지영철 △ 강릉지청장 김남용 △ 목포지청장 김주택 ■ 산림청 ◇ 과장급 전보 △ 산림자원과장 황성태
  • [인사]

    ■교육부 ◇부이사관 전보 △교육부(애틀랜타 한국교육원 파견) 김현주 △한국해양대 사무국장 조재익 ◇서기관 전보 △고등교육정책실 김정원 △교육부(LA 한국교육원 파견) 임소희 △국립국제교육원 노진영 △강릉원주대 강종부 △창원대 박상신 △한밭대 정원숙 △외교부 양호석 손상호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사회적기업과장 지영철 △강릉지청장 김남용 △목포지청장 김주택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장 박용선 △철도시설안전과장 정선우 ■중소기업벤처부 ◇신규 선임 △장관정책보좌관 류채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황세진 ◇전보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재연 △상생협력정책과장 유환철 △기술보호과장 최열수 △재도약정책과장 강기성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창 ■병무청 ◇서기관 승진 △병역자원국 황주하 △사회복무국 김형숙 송민선 ■산림청 ◇과장급 전보 △산림자원과장 황성태 ■기상청 ◇3급 전보 △관측정책과장 연혁진 ◇4급 전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장 장근일 △정보보호팀장 박균명 △강원지방기상청 관측과장 유민수 △위성기획과장 심재면 △위성운영과장 김도형
  • 기업, 올 2~3분기 ‘채용 계획’ 11년 만에 최저

    기업, 올 2~3분기 ‘채용 계획’ 11년 만에 최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기업의 채용 계획이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월별 고용 지표 감소세는 다소 완화됐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상용직 5명 이상 사업체의 올해 2∼3분기(4∼9월) 채용 계획 인원은 23만 8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만 3000명(5.1%) 감소했다. 세계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분기(20만 8000명)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인력 수급 불일치를 완화하기 위해 기업의 구인·채용 인원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약 3만 2000곳을 표본조사한다. 올해 1분기(1∼3월) 5명 이상 사업체의 구인 인원은 79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2000명(3.9%) 감소했고, 채용 인원은 73만 4000명으로 1만 4000명(1.9%) 줄었다. 구인에도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5만 9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 7000명(22.7%) 급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구인 자체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해외서 코로나 감염 노동자, 첫 산업재해 인정

    해외에서 파견 근무를 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국내 기업 노동자가 처음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미국에서 일하다 입국 시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산재 신청에 대해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재를 인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노동자가 해외 파견이나 출장 중에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면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업무 도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이 산재로 인정된 사례는 모두 76건이다. 지난 3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노동자들이 첫 사례였다. 이후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보건의료 종사자들도 산재 인정을 받았다. 현행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국가가 치료비를 부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이 부담하는 추가 치료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관련 산재보상 업무처리방안에 따르면 보건의료직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 업무특성상 불특정 다수나 고객 응대업무 등으로 감염 위험이 있거나 감염원과의 노출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인정되고 지역사회 감염자와의 접촉이 없었을 때는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전교조 7년 만에 다시 합법노조 될까…내달 3일 선고(종합)

    전교조 7년 만에 다시 합법노조 될까…내달 3일 선고(종합)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의 적법성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린다. 해직교원까지 가입해 전교조가 불법노조로 규정된 지 7년 만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 대해 선고를 한다. 전교조는 2013년 10월 해직교원 9명이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전교조는 즉각 법외노조 통보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과 효력 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다. 가처분 소송에서는 모두 전교조가 이겼지만, 본안 소송에서는 1·2심 모두 패소했다. 쟁점은 ‘교원이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한다’는 교원노조법·노동조합법의 규정이다. 고용노동부 측은 이 조항을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로 내세웠다. 전교조 측은 법내노조 지위를 박탈하려면 해직교원 가입으로 인해 전체 노조의 자주성이 침해됐는지 우선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조의 자주성은 노조가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지에 따라 판가름된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방침에 따른 노조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노조법 등 관련법 개정안에는 실업자뿐 아니라 해직 교원의 노조 가입과 활동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원합의체 선고는 이날 유튜브·페이스북·네이버TV의 대법원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전교조 7년 만에 다시 합법노조 될까…대법, 내달 3일 선고

    전교조 7년 만에 다시 합법노조 될까…대법, 내달 3일 선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의 적법성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린다. 해직교원까지 가입해 전교조가 불법노조로 규정된 지 7년 만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 대해 선고를 한다. 전교조는 2013년 10월 해직교원 9명이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전교조는 즉각 법외노조 통보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과 효력 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다. 가처분 소송에서는 모두 전교조가 이겼지만, 본안 소송에서는 1·2심 모두 패소했다. 쟁점은 ‘교원이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한다’는 교원노조법·노동조합법의 규정이다. 고용노동부 측은 이 조항을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로 내세웠다. 전교조 측은 법내노조 지위를 박탈하려면 해직교원 가입으로 인해 전체 노조의 자주성이 침해됐는지 우선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조의 자주성은 노조가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지에 따라 판가름된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방침에 따라 해직자의 노조 활동도 허용하는 노조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 법이 통과될 경우,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합법 노조 자격을 되찾을 가능성도 있다. 전원합의체 선고는 이날 유튜브·페이스북·네이버TV의 대법원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인사] 교육부, 병무청, 서울경제신문, 고용노동부

    ■ 교육부 ◇ 부이사관 전보 △ 교육부(애틀랜타 한국교육원 파견) 김현주 △ 한국해양대 사무국장 조재익 ◇ 서기관 전보 △ 고등교육정책실 김정원 △ 교육부(LA 한국교육원 파견) 임소희 △ 국립국제교육원 노진영 △ 강릉원주대 강종부 △ 창원대 박상신 △ 한밭대 정원숙 △ 외교부 양호석 손상호 ■ 병무청 ◇ 서기관 승진 △ 병역자원국 황주하 △ 사회복무국 김형숙 △ 사회복무국 송민선 ■ 서울경제신문 ◇ 승진 및 이동 △ 경제부장 김현수 △ 산업부장 서정명 △ 바이오IT부장 김민형 △ 생활산업부장 박태준 △ 정치부장 김상용 △ 문화레저부 골프팀장(부장대우) 박민영 △ 편집국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자(부장대우) 심희정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문성진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고용장려금 TF 팀장 홍정우
  • [인사]

    ■외교부 ◇과장급 전보 △아프리카2과장 한은실 △평화체제과장 홍승태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체육국장 유병채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고용장려금 TF 팀장 홍정우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 △해양정책관 송상근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사무처장 신봉삼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경쟁정책국장 최무진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과장 황태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보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이현희 △허가총괄담당관 이수정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정현철 △고객지원담당관 정영숙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박선영 △위해정보과장 김달환 △소통협력TF 팀장 신인수 △식품안전정책과장 김용재 △식품관리총괄과장 최종동 △식품안전인증과장 고지훈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손영욱 △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 신영희 △식품안전현장조사TF 팀장 박동희 △유해물질기준과장 신영민 △현지실사과장 정정순 △농수산물안전과장 최대원 △의약품품질과장 오정원 △의약지식재산정책TF 팀장 유대규 △마약관리과장 김은주 △의료기기관리과장 정재호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성홍모 △의료기기기준정보화TF 팀장 이종화 △축산물안전과장 강백원 ■한국전력 ◇본부장 △관리본부장 이정복 △기술혁신본부장 김숙철 ◇특수사업소장 △전력연구원장 김태균 ■서울경제신문 △경제부장 김현수 △산업부장 서정명 △바이오IT부장 김민형 △생활산업부장 박태준 △정치부장 김상용 △문화레저부 골프팀장(부장대우) 박민영 △편집국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자(부장대우) 심희정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문성진 ■배재대 ◇부처장급 전보 △사무부처장 추민호 △시설안전관리센터장 최홍규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 전인호 ◇팀장급 전보 △교무연구팀장 염경철 △재무회계팀장 한창석 △주시경교양대학 교학팀장 이숙 △산학협력단 연구관리팀장 윤석웅 △창업보육센터 창업보육팀장 양현모 ◇3급 승진 △교육지원팀장 류수영 △정보관리팀장 송희우 ■건국대병원 △병원장 황대용
  •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신청 급증… 6월에만 6192명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자녀를 돌보는 노동자들이 늘면서 근무시간 단축 지원금인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월은 2배 이상, 6월은 3배 이상, 7월은 4배 이상 활용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려금 수급자는 1∼3월만 해도 월 1700∼1900명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4월 2316명으로 뛴 데 이어 5월 3792명, 6월 6192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은 주당 소정근로시간을 15~35시간으로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간접노무비, 임금감소보전금,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년(대체인력은 1년 2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 자녀를 돌보려고 근로시간을 단축한 노동자는 단축한 시간에 비례해 줄어든 임금 일부를 사업주에게 보전받을 수 있고, 사업주는 간접노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간접노무비는 중소·중견기업 노동자 1인당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공공기관 18만 5000명 정규직 전환… 3년 만에 목표 94.2% 달성

    공공기관 18만 5000명 정규직 전환… 3년 만에 목표 94.2% 달성

    정부가 지난 2017년 7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지금까지 18만 5000여명의 노동자가 정규직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전환이 완료된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공공기관에 직접 고용된 인원은 10명 중 7명꼴이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정규직화 1단계 대상인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853곳의 정규직화 대상 노동자 19만 6711명 중 18만 5267명의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7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3년여 만에 목표치의 94.2%를 달성했다. 다만 비정규직 4명 중 1명은 공공기관 직접 고용이 아닌 자회사 소속으로 정규직이 됐다. 해당 공공기관에 직접 고용된 인원은 13만 6530명(73.7%), 공공기관 자회사 소속은 4만 6970명(25.3%), 사회적기업 등 제3섹터 소속은 1767명(1.0%)이었다. 자회사를 활용한 정규직 전환 방식은 비용 절감을 위해 채택하는 것으로, 노사 갈등을 촉발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자회사 고용을 거부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을 집단 해고하면서 장기간 갈등을 겪었다. 반대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인 보안·검색 요원을 자회사 고용 방식으로 정규직화하려다 직접 고용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청년층이 “불공정하다”며 반발해 이른바 ‘인국공 사태’로 불리는 갈등이 불거졌다. 정규직 전환자 중 기존 비정규직 근로자를 단순 전환해 채용한 비율은 84.2%(15만 6062명), 경쟁 방식으로 채용한 비율은 15.8%(2만 9205명)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공개경쟁 채용을 하는 과정에서 기존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이드라인은 전문직 등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의 경우 경쟁 채용을 거치도록 정하고 있다. 한편 공공부문에서 가족돌봄이나 학업을 위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시간제로 바꿔 근무하는 ‘전환형 시간제’ 활용 노동자가 빠르게 늘어 지난해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 840개 기관에서 지난해 전환형 시간제를 활용한 인원은 6만 3720명으로 2016년(7001명)보다 9배 이상 늘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사] 전북도, 남양주시, 고용노동부

    ■ 전북도 ◇ 국장급 파견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파견 전대식 ◇ 과장급 전보 △ 농식품산업과장 박우석 △ 총무과장 허전 △ 김제부시장 강해원 ■ 남양주시 △ 진건읍 복지지원과장 윤선기 △ 홍보기획관 임홍식 △ 일자리복지과장 황규삼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군산지청장 김두경 ◇ 과장급 파견 △ 기획재정부(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 이원주
  • 홍남기 “육아휴직 분할, 현행보다 확대...임신 중에도 허용”

    홍남기 “육아휴직 분할, 현행보다 확대...임신 중에도 허용”

    현재 1회로 제한된 육아휴직을 나눠 쓸 수 있는 횟수를 늘리고, 임신 중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아 범부처 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 현행 1회보다 확대 먼저 개인 사정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향이다.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를 현행 1회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예시로 직장인 남성 A씨가 아내의 육아휴직 일정, 회사 업무 일정 등을 고려해 육아휴직을 3번에 걸쳐 나눠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허용하기로 하고, 현재 출산 전 44일만 쓸 수 있는 출산전후휴가를 보완한다. 예를 들어, 육체노동이 동반되는 일을 하는 여성 B씨가 임신 후 육아휴직을 사용해 무리한 육체 활동으로 인한 유산 위험 없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부터 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공동 육아 기반을 조성하고자 올 하반기 관련 제도 개선 검토에 착수해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모성보호제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사용한 기업에 최초 1∼3회 지원금(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내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여성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가사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인증제 도입, 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표준이용계약서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한다. 이 법안은 20대 국회에도 제출돼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었으나, 20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가사·돌봄 노동시장 인력 수급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해 유휴인력·외국인력 등을 활용해서 부족한 인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군산지청장 김두경 ◇과장급 파견 △기획재정부(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 이원주 ■한국방송통신대 △학생부처장 겸 캠퍼스타운 사업추진단장 황희중△디지털미디어센터원장 장종수△원격교육연구소장 겸 교양교육원장 장호준
  • 정총리 “‘무단이탈’ 전공의 제재…공권력 행사 결정시 제대로 집행”(종합)

    정총리 “‘무단이탈’ 전공의 제재…공권력 행사 결정시 제대로 집행”(종합)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의사들, 명령 안 따르면 법적 조치”면허정지 처분·3년이하 징역도 가능범정부 상황반 구성…세무조사도 염두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 등에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며 의료계 파업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엄중하다며 의료계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을 결정할 경우 제대로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범정부 상황반을 구성해 이번 집단 휴업 관련 의료계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세무조사를 포함한 전방위 행정적·사법적 압박을 가할 계획이다. “의료계 집단행동에 신속·단호히 대응”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의료파업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단행동에 맞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소재 전공의와 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고 명령에 따르지 않은 이들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의료법에 따르면 업무개시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으면 면허 정지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정 총리는 “다행히 개원의 휴진 참여율은 높지 않지만 (휴진 참여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난다면 개원의에 대해서도 즉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강조했다.“의사들, 의료 현장 즉시 복귀 강력 촉구”“위기상황, 인내하고 기다리기엔 급박” 정 총리는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은 즉시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며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는 전공의와 부당한 단체행동에 나선 의사협회(의협)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엄정히 처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인 것을 감안할 때 인내심을 갖고 현장 복귀를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급박한 상황이라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며 “공권력을 행사하기로 결정하면 제대로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회의 후 총리실이 밝혔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 장관과 보훈처장, 경찰청장, 공정위원장, 국세청장, 소방청장 등이 총출동했다.의료파업 관련 없는 국세청장도 참석세무조사 등 전방위 수단 동원 예고 특히 의료파업과 직접 관련 없는 국세청장까지 참석한 것은 정부가 사법·행정적 수단 뿐 아니라 세무조사도 포함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서 의료 현안 태스크포스(TF)를 담당하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수도권 지자체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적 상황반을 구성해 비상 진료체계와 불법 행위, 대국민 소통 등의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양승동 KBS 사장, 정식 재판 회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양승동 KBS 사장, 정식 재판 회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양승동 KBS 사장이 정식 재판에 선다. 26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약식기소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이날 양 사장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약식 기소란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청구하는 절차이지만, 당사자나 재판부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식 재판에 넘겨진다. 양 사장은 2018년 KBS 정상화를 위해 만든 진실과미래위원회(진미위)의 운영 규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동의를 충분히 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KBS공영노조는 KBS가 진미위 운영 규정에 직원들에게 불리한 징계규정을 포함하고, 과거 보도를 조사해 보복성으로 징계했다며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냈다.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지난해 5월 양 사장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최근 양 사장을 약식기소했다. 양 사장에 대한 정식 재판은 형사 5단독 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재판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검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유치는 시민 위한 적극 행정” 결론

    검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유치는 시민 위한 적극 행정” 결론

    세금 감면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한 경기 광명시장에게 제기된 고발 사건이 검찰의 혐의 없음에 따른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광명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세금을 감면한 광명시장의 판단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행위로 볼 수 있다는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장이 일자리 창출·실업문제 해결 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취득세를 감면한 결정은 시장 직무에 부합하고 정책적인 판단에 해당한다는 봤다. 또 검찰은 광명시장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담당 공무원들에게 무리한 지시를 하거나 부당한 인사 조처를 한 사실이 없다고 여러 근거를 토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광명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배임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앞서 4·15 총선에 예비후보로 나섰던 A씨는 “광명시장이 권한을 남용해 폴리텍대학의 취득세 20억여원을 감면했다”며, “학교에는 재산상 이득을, 광명시에는 손해를 입혔다“고 지난 1월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광명시장을 고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으로, 4차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일자리 창출과 실업난 해소 등을 위해 2018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유치를 역점 추진했다. 하지만 2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취득세 문제로 한국폴리텍대학이 광명 교육원 설립을 쉽사리 결정짓지 못하자, 광명시는 법률 검토와 향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득세를 감면하고 광명 교육원을 유치했다. 광명 교육원은 5개 전공 분야에 매년 11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올해 학생 모집에는 669명이 몰려 6.0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광명시민이 전체의 30.9% 수준인 34명 지원했다. 성남과 화성시의 한국폴리텍대학 교육원 주민 합격률이 각각 12.7%, 22.4%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게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 코로나·노사갈등 이중고에 동파이프 1위 기업 ‘울상’

    [단독] 코로나·노사갈등 이중고에 동파이프 1위 기업 ‘울상’

    동파이프 생산과 수출 국내 1위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와 노사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경기 양주시 등에 따르면 직원 수가 300여명에 이르는 ㈜능원금속공업은 경기북부 대표 강소기업이다. 1986년 업계 후발 주자로 출발했으나 기술혁신을 거듭해 연매출 3600억원에 이르는 세계적 동파이프 전문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중국 하일량그룹과 진톈그룹, 말레이시아 멧튜브 등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올 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내수와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월평균 200억원대 이상 계획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2억원에 이르렀으나, 상반기에는 당기순손실이 벌써 49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특히 지난 3월 노동조합 설립 후 임금 및 단체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다. 노사는 지난 6월 첫 상견례 후 비교적 빠른 지난달 말 잠정합의안에 서명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 3일부터 전면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회사 측은 “노조가 처음 생기고 단체협약 사항이 120여개에 이르다 보니 협상에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현행법에 위배되는 ‘무노동 유임금’이 철회되고, 인사·경영에 노조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상여금 등 임금인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파업 기간 ‘무노동 무임금’의 법 원칙은 파업하면 노사 모두 손해를 보도록 한 것”이라면서 “파업기간에 해당하는 임금을 줄 경우 비조합원으로부터 부당노동행위로 추후 문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노조 측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맞다”면서 “고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경영·인사에 어느 정도 노조가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현행 200%인 상여금을 400%까지 2년에 걸쳐 인상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성돈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양주 공장에서 180억원가량 수익을 내고도 돈이 없어 임금인상을 못 해 준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노조 파업으로) 거래처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회사 측이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서지 않고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동파이프 업계는 중국·베트남 기업의 저가 판매정책 등으로 고객이 이탈하면 되찾아 오기 대단히 힘든 치열한 산업구조인 데다 최근 들어 경쟁업체들과의 원가 경쟁에 고전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수출이 급감해 그 어느 때보다도 노사협력이 필요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실업급여 부정수급 땐 1년간 지급 차단

    실업급여 부정수급 땐 1년간 지급 차단

    지난 10년간 구직급여(실업급여) 부정수급으로 3회 이상 제재를 받은 사람은 다시 일자리를 잃어도 최대 3년간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오는 28일 시행된다. 고용보험법에는 10년 동안 3회 이상 부정수급으로 구직급여를 못 받은 사람에 대해 일자리 상실로 수급 자격이 새로 생겨도 3년의 범위에서 구직급여를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했는데 시행령 개정안에서 이를 구체화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0년 동안 구직급여 부정수급으로 구직급여를 못 받은 것이 3회인 사람은 일자리를 잃어 수급 요건을 충족해도 1년 동안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민주노총 “15일 기자회견 참가자 60% 검사…추가 확진 없다”

    민주노총 “15일 기자회견 참가자 60% 검사…추가 확진 없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8·15 기자회견 참가한 조합원 중 60%가 지난 24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조합원 1명을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5일 민주노총이 발표한 ‘8.15 기자회견 참가자 코로나 검진 결과 중간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민주노총은 조합원의 60%의 코로나19 검진결과보고를 취합했다. 민주노총은 “약 1900명 참가자 중 약 1200명이 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조합원 1인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민주노총 중앙간부 중 8.15 기자회견 참석자는 전원 검진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사거리에서 노동자 대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자, 보신각 사거리에서 집회 대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착용했지만, 참석자들이 노래를 부르는 등 사실상 집회에 가까웠다. 민주노총은 “광화문 광장에서 벌어진 수구 진영의 집회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정부당국의 권고와 행정명령에 앞서 선제적이고 적극적 조치를 시행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난 18일부터 검진 안내를 시작했고 지난 20일 중앙집행위는 참가자 전원이 검진을 받고 결과를 취합보고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정부 당국의 방침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오후 1시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 예정이던 ‘중대재해 대책 없는 고용노동부 규탄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이날 금속노조는 기자회견을 연 뒤 고용노동부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가 약속했던 면담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당일에서야 불가하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한다”면서 “소수 인원의 면담 조차 감염증을 핑계로 회피하려는 고용노동부의 태도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코로나19 재확산에 가족돌봄비용 지원 9월 30일까지 연장

    코로나19 재확산에 가족돌봄비용 지원 9월 30일까지 연장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등교수업이 잇따라 중단되자 정부가 가족돌봄비용 지원 기간을 내달 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학기 개학 이후 9월 30일까지 가족돌봄휴가 비용을 계속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돌봄휴가 비용 지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 연기 등으로 집에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장인이 가족돌봄휴가를 낼 경우 정부가 1인당 하루 5만원씩 최장 10일 동안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만 18세 이하 장애인 자녀를 둔 근로자다. 초등학교 3학년은 올해 1학기 때 지원대상에 포함했으나 예산 제약을 고려해 연장 기간에는 제외했다.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 의심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가족돌봄휴가를 쓸 경우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족돌봄휴가 비용 지원 신청자는 접수를 시작한 지난 3월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2만 7782명에 달한다. 노동부는 이 가운데 11만 8606명에게 404억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4만 1000원이다. 가족돌봄휴가 비용 신청 방법 등은 노동부 홈페이지, 육아포털 ‘아빠넷’, 노동부 상담센터(13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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