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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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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구직단념 청년 지원사업 확대

    고용노동부, 구직단념 청년 지원사업 확대

    전국의 시·도 자치단체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나선다. 지난해 14개 자치단체, 5000명에서 올해 28개 자치단체, 6875명으로 확대됐다. 구직단념 청년이란 최근 6개월간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을 말한다. 18일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28개 각 자치단체별로 올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11곳, 경상도 5곳, 충청도 4곳, 강원도와 전라도 각 3곳, 부산과 울산 각 1곳이다. 지원대상은 구직을 단념하거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다.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수시 실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들에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의욕을 갖도록 1대1 상담과 2개월 이내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이수했을 때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거나 취업시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전국 사업으로 사업 규모와 참여기관을 확대, 운영하고 자치단체 등 운영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와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실비 지원금 등 총 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자치단체 등 사업운영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www.work.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30대 근로자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30대 근로자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

    경기 평택시 매일유업 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컨베이어 점검 작업중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평택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평택 진위면 한 음료 제조 공장에서 30대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술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공장 내 설비 컨베이어 벨트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 고용보험 가입 플랫폼 종사자 25만명

    고용보험 가입 플랫폼 종사자 25만명

    고용보험에 가입한 플랫폼 종사자가 25만명에 이르고 직종별로는 음식배달 업종에서 가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플랫폼 종사자는 모두 24만 9932명이며 해당 사업장은 2만 6390곳에 이른다. 직종별로는 퀵서비스 기사가 16만 681명으로 64.3%를 차지했다. 이어 대리운전 기사가 8만 9251명, 35.7%였다. 퀵서비스 중에는 음식배달이 93.3%로 가장 많았다. 노무제공 형태로 구분하면 일반 노무제공자가 10만여명으로 41.0%, 단기 노무제공자가 14만여명으로 59.0%로 집계됐다. 일반 노무제공자는 1개월 이상, 단기 노무제공자는 1개월 미만의 계약을 맺고 일하는 경우를 말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가입자가 10만여명, 4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인천 등의 순이었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비중이 높은 음식배달 기사들이 서울지역에 많이 분포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전체 가입자의 평균이 43.4세로, 40대가 7만 2000여명, 2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가 25.4%, 30대가 22.7%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93.9%로 대부분이었고 여성은 1만 5288명으로 조사됐다. 앞서 정부는 2020년 12월 예술인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특고 12개 직종으로 고용보험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음식배달을 포함한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2개 직종에도 고용보험이 추가 적용됐다. 현재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저소득 플랫폼 종사자에 대해 고용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지연 신고나 정정 신고시 부과되는 과태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0년 예술인을 시작으로 2021년 특고 12개 직종으로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한 데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2개 직종에도 고용보험을 추가로 적용했다.
  • 농식품 정황근, 고용 이정식… 尹내각 1기 ‘서·육·남’으로 마무리

    농식품 정황근, 고용 이정식… 尹내각 1기 ‘서·육·남’으로 마무리

    영남 7명 최다… 충청 4명 막판 약진여성 3명, 文정부 1기 내각 반토막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이들 후보자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3차 국무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1차 인선으로 시작된 18개 정부 부처 장관의 조각이 완료됐다. 정무수석 등 대통령 비서실의 추가 인선안도 조만간 발표된다. 윤 당선인은 정황근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한 분”이라며 “농촌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정식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주 무대로 30년간 노동계에 몸담은 분”이라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 낼 분”이라고 했다.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는 모두 서울대 출신 60대 남성으로, 이른바 ‘서육남’으로 불렸던 1·2차 인선의 기조가 마지막까지 이어진 셈이다. 1·2·3차 인선을 종합하면 서울대 출신이 18개 부처 장관 가운데 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가 4명, 경북대가 2명으로 뒤를 이었고,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 각 1명씩이었다. 출신지는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3명, 대구·충북 2명 등의 순이었다. 강원·경북·대전·충남·부산·전북·제주는 각 1명씩이었다. 권역별로는 영남권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발표한 장관 후보자 2명은 각각 충남·충북 출신으로 충청권 출신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여성 후보자는 3명(16.6%)으로, 여성 장관 비율이 27.8%(5명)였던 문재인 정부 1기 내각과 비교하면 내각의 여성 비율이 낮아지게 됐다.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59.94세다. 60대가 11명, 50대 6명, 40대 1명이다.
  • 30년 노동계 몸담아… “중대재해법 보완”

    30년 노동계 몸담아… “중대재해법 보완”

    윤석열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깜짝 발탁된 이정식(사진·61) 전 한국노총 사무처장은 30여년간 노동계에 몸담은 노동분야 전문가다.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고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 낼 적임자”라는 게 지명 배경이다. 이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많이들 우려하는 것 같은데 빨리 산업현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 대책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업종별·지역별 최저임금 차등제에 대해선 “최저임금위원회가 현재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의견을 충분히 조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양극화 해소,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보호와 차별 완화가 긴급하다”며 “여야 간 협치와 노사 간 신뢰를 토대로 사회적 대화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디지털대 e경영학부 전임교수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건설근로자공제회 비상임이사 ▲한국노총 사무1처장 겸 정책본부장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한국노총 사무처장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삼성전자 자문위원  
  • [속보] 尹 “내각 인선, 안철수 불쾌하지 않아”

    [속보] 尹 “내각 인선, 안철수 불쾌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첫 내각 인선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해 “추천은 여러분들로부터 받았고 어느 특정 인사를 배제하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안 위원장이 일정을 취소하고 침묵하고 있다’는 질문에 “추천받은 분들과 우리나라의 인재 풀에서 저희가 잘 찾아서 서로 비교해서 장관 후보자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과 어제 오전 독대하면서 인선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질문이) 이해가 안 간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인선이) 이루어졌는지 설명드렸다. 거기에 대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장관 인선에 안 위원장측이 강하게 반발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는 질문이 나올 때에는 질문을 끊으며 “그 정도 하면 답을 드렸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인선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어제 충분히 설명드렸다. 본인(안철수)이 불쾌하거나 이런 것은 전혀 없으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尹당선인, 노동 이정식·농림 정황근 장관 후보 지명

    [속보]尹당선인, 노동 이정식·농림 정황근 장관 후보 지명

    18개 부처 인선 모두 마무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환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18개 부처 인선 발표가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중심으로 30년간 노동계에 몸 담았다.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을 시작으로 사무처장까지 지낸 노동분야 전문가다. 정 후보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실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농업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 중소기업 사용자·근로자 공동부담으로 퇴직급여 지급

    중소기업 사용자·근로자 공동부담으로 퇴직급여 지급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보장을 위한 중소기업 퇴직 연금기금 제도가 본격 시행절차에 들어갔다. 상시 30명 이하 중소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동 기금을 조성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달부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사전접수 절차를 진행해 가입 수요를 조사한뒤 오는 9월부터 가입 신청·접수 및 부담금 납부가 이뤄진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기금 운영과 관련한 주거래은행 선정, 자산운용계획 작성, 표준계약서 제·개정 등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은 최초의 공적퇴직연금제도로 소규모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높이고 소속 근로자의 노후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해 은퇴 이후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퇴직연금 도입률은 30명 미만 사업장의 경우 24.0%, 30명 이상 299명 이하는 77.9%, 300명 이상은 90.8%로 소규모 사업장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향후 3년간 사용자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최저 수준인 0.2% 이하의 수수료를 책정해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부담금 지원 규모는 근로자 1명당 연 최대 23만원으로, 월 평균보수 230만원 미만 근로자의 사용자부담금 10%에 해당된다. 가입자부담금은 연 1800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하고 사용자부담금은 가입자의 연간 임금총액 중 12분의1 이상을 적립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10년 동안 76만개의 사업장이 제도를 도입하고 30명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44%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한덕수 “尹·安 공동 운영 원칙만 고수하기 어려워”

    한덕수 “尹·安 공동 운영 원칙만 고수하기 어려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2차 내각 인선 발표에 ‘안철수계’ 인사들이 빠진 것에 대해 “인사 문제가 사실 굉장히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국정의 공동운영이라는 원칙만 고수하기는 어려울 때가 있다는 현실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서 “모든 국정을 담당하는 책임 있는 자리를 논의하고 선정할 때마다 안철수 대표와의 통합이라는 기본 정신을 항상 생각하도록 논의하겠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의 “현실을 이해해달라”는 표현은 이날 발표 예정인 3차 내각에서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들이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안 위원장은 전날(14일) 윤 당선인이 참석하는 업무보고 겸 도시락 만찬에 불참하데 이어, 이날 오전 일정도 취소했다.한 후보자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여야 협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국무위원 한 사람의 임명이 시대정신이고 모든 정책을 펴나가는데 아주 핵심적인 기둥인 통합과 협치의 기본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야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하면서 정책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발표 예정인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남성일 서강대 명예교수,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에서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낸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과 인수위 정무행정사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국회 농림축산위 국민의힘 간사 출신인 이만희 의원 등이 거론된다.
  • [사설] 한동훈 법무장관 깜짝 발탁, 신구 권력 충돌 우려된다

    [사설] 한동훈 법무장관 깜짝 발탁, 신구 권력 충돌 우려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누구도 예상 못한 ‘깜짝 인사’다.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이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을 때 한 후보자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서울지검 3차장 검사를 지냈다.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서도 함께 일하며 ‘적폐청산’ 수사를 주도했다. 그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를 이끌다 문재인 정권에 찍혀 네 차례나 좌천을 당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도 연루돼 고초를 겪었지만 지난 6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 내 ‘윤석열 사단’의 대표 주자인 만큼 그는 요직에 중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오수(연수원 20기) 검찰총장보다 한참 후배(연수원 27기)라 서울지검장 등 주요 지검 검사장급으로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기수를 뛰어넘으며 전격적으로 장관에 발탁됐다. 전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인사다. 윤 당선인은 “절대 파격 인사가 아니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사법제도를 정비해 나가는 데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제 식구 챙기기’라는 논란 속에 더불어민주당은 “노골적인 정치보복 선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 후보자의 발탁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불러온 측면도 있다. 민주당이 여론을 무시하고 검수완박 법안 통과를 강행하자 검찰 내에서도 강성인 한 후보자를 서둘러 발탁해 맞서려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검수완박 문제를 놓고 신구 권력이 링 밖에서 충돌 구조를 만드는 건 국민 입장에선 달갑지 않다. 어제 2차 조각에서는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한 8개 부처 장관을 지명하면서 18개 부처 중 16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전문가들이 주로 발탁됐지만 대선 캠프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했던 교수나 국회의원, 관료 출신이 대부분이다. 기업인 등 민간 분야 전문가가 빠진 것은 아쉽다. 16명의 장관 후보자 중 호남 출신이 단 한 명에 그쳤고, 한 후보자를 빼곤 모두 50·60대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지역과 세대 균형에 조금 더 신경썼어야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 인사들이 배제된 것도 공동정부 취지에 맞지 않는다. 정치인을 배제한다고 알려진 법무·행안부 장관에 각각 최측근과 고교·대학 직속 후배를 낙점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 수업 중에 잔다고 훈계받자 흉기 훔쳐 교사 찌른 고교생

    수업 중에 잔다고 훈계받자 흉기 훔쳐 교사 찌른 고교생

    인천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던 고등학생이 잠을 깨우고 훈계를 했다며 수업 중이던 교사를 흉기로 찔러 충격을 주고 있다. 가해 학생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교사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살인 미수 등 혐의로 A(18)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사 B(47)씨의 가슴과 팔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C(18)군 등 동급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게임 콘텐츠 관련 수업을 듣던 중 잠이 들었다가 B교사가 나무라자 교실을 나갔다. 이어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훔쳐 20여분 뒤 교실로 돌아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슴과 팔 부위를 다친 B교사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군을 제지하던 C군 등 동급생 2명도 손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지 못하도록 동급생들이 붙잡고 있던 A군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군이 다니는 직업전문학교는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들에게 취업을 연계해 주는 고용노동부 지정 고교위탁 교육기관이다.
  • 이번에도 안철수계 없고 ‘서·육·남’ 코드… 지역편중만 살짝 풀었다

    이번에도 안철수계 없고 ‘서·육·남’ 코드… 지역편중만 살짝 풀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1기 내각의 2차 인선을 발표하며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확정됐다. 새 정부 조각(組閣)의 밑그림이 사실상 완성된 가운데 ‘안철수계’는 1·2차 인선에 모두 포함되지 않았고, ‘서·육·남’(서울대 출신 60대 남성)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1차 인선 기조는 2차에서도 이어졌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제외하면 이날 인선에서 눈에 띄는 ‘깜짝 발탁’은 없었다. 공동정부 구상의 한 축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는 2차에서도 배제됐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안 위원장 측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고산·유웅환 인수위원,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등의 이름은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대선후보 단일화와 함께 공언했던 공동정부 약속도 파기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선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두 번째 인선까지 공동정부를 위한 노력이 있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국가 비전을 끌어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통합과 협치라는 구조가 있다. 국무위원 후보 선정·검토에서 그런 부분을 테이블에 놓고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님과의 공동국정 운영이라는 점이 (인선에서) 다소 반영이 안 돼 있다면 그런 기조는 계속 직책과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남은 인선이나 대통령실 민관협의회 등에서 안 위원장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공동정부’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 이날까지 장관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부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다. 앞서 다양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받았던 1차 인선에 이어 2차 인선도 이른바 ‘서·육·남’ 편중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1차 인선 발표 당시 “저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지역, 세대, 남녀라든가 균형이 잡힐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 8명 가운데 4명이 서울대 출신이었고, 고려대가 2명, 광운대와 한국외대가 각각 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명, 50대는 3명, 40대는 1명으로, 평균연령은 59세였다. 49세의 한 후보자는 1·2차 통틀어 가장 젊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2명이고, 나머지 6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강원·경남·대전·부산·전북이 각각 1명으로, 영남 출신이 과반이었고 호남 출신은 전무했던 1차 인선과 비교하면 지역적 편중은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차 인선을 종합하면 16명 후보자의 평균연령은 59.7세로, 이 가운데 여성은 3명(18.8%)이 포함됐다. 출신 지역은 서울(4명)·경남(3명)·대구(2명), 강원·경북·대전·부산·전북·제주·충북이 각 1명씩이었고, 권역별로는 영남(7명)이 가장 많았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7명)·고려대(4명)·경북대(2명),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 각 1명씩이었다. 광주·전남과 2030세대는 1명도 없었다.
  • 법무장관에 ‘尹의 남자’… 검수완박 정국 때렸다

    법무장관에 ‘尹의 남자’… 검수완박 정국 때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파격 발탁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측근 실세로 꼽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국민의힘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1차 인선에 이어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특히 한 후보자의 발탁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파격이어서 충격파를 던졌다. 현직 검사가 바로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되는 것은 이례적인 데다 지검장이나 검찰총장을 지내지 않은 검사 출신이 법무부 장관이 된 것은 전례가 없다. 새 정부 출범 후 한 후보자가 일선 지검장을 맡아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할 경우 ‘보복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한편으론 법무부 장관 직권으로 상설특검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그를 지명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장관 직권 특검으로 ‘대장동 의혹’ 등 현 여권을 겨냥한 수사의 활로를 뚫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한 후보자 발탁에 대해 “절대 파격 인사는 아니다”라면서 “20년간 법무부·검찰에서 요직을 거쳤고 수사와 재판, 검찰제도 법무행정 분야 전문성을 쌓아 왔다. 법무행정의 현대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사법 시스템을 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에 검찰 조직 전체가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윤 당선인이 ‘복심’인 한 후보자를 법무부 수장에 파격 지명하자 신구 권력 충돌이 극대화되는 모양새다. ‘내 식구 챙기기’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후보자는 “검찰·법무부에 근무하는 동안 상식·정의에 맞게 일하려 노력했다”면서 “개인적 연에 기대지 않았고 맹종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 장관 후보자 16명 평균 59.7세…서울대 전체 44% 차지

    장관 후보자 16명 평균 59.7세…서울대 전체 44% 차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18개 부처 중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한 1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16명 장관 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59.7세로 49세(1973년생)인 한동훈 후보자가 ‘최연소’, 68세(1954년생)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최연장자’이다. 한 후보자는 18명의 장관 후보자 중 유일한 40대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7명(43.8%)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가 4명, 경북대 2명이었고,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가 각각 1명씩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후보자가 김현숙(여성가족부)·한화진(환경부)·이영(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 등 모두 3명이고, 나머지 13명은 남성이다. 여성 후보자 비율은 18.8%다. 장관 후보자의 출생지를 보면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이 3명으로 그다음이었고, 대구가 2명, 강원·경북·대전·부산·전북·제주·충북이 각각 1명씩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체의 25%인 4명, 영남권이 전체의 37.5%인 6명, 호남은 6.3%인 1명이었다.
  • 오전 9~11시, 오후 1~3시 중대재해 주의

    오전 9~11시, 오후 1~3시 중대재해 주의

    최근 5년간 고위험 사업장에서의 중대재해는 주로 오전 9~11시와 오후 1~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추락, 제조업에서는 끼임 사고가 많았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재 사망자 4500명 가운데 1839명(40.9%)이 이 시간대에 사고를 당했다. 오전 9~11시에 933명, 오후 1~3시에 906명이다. 또 같은 기간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4~5월에 발생한 사망사고를 분석하면 건설업은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가 406명 가운데 216명(53.2%)으로 절반이 넘었고, 제조업의 경우에는 끼임으로 숨진 노동자가 180명 중 61명(33.9%)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경영책임자가 위험 시간대를 중심으로 안전 점검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리감독자의 순찰과 안전 점검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 고용노동부는 최근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기존 설비를 친환경용으로 개조하면서 위험요소가 증가한 시멘트 제조사업장을 포함해 모두 1500여개 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건설업과 시멘트 제조업, 건설폐기물 처리업 등을 중심으로 추락 및 끼임 예방조치,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등을 점검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 지시를 하거나 향후 불시감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특히 50인 이상 사업장 가운데 고위험 사업장 7300여곳을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독려하는 문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시멘트 제조사 9곳의 안전보건 총괄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가졌다. 최근 제조업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시멘트 제조업도 2분기 증산계획에 따라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올들어 지난 8일까지 시멘트 제조 관련 업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건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9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올해 2분기에는 시멘트 생산량을 35.7% 정도 늘릴 계획이고 일부 기업은 친환경 설비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커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반기 1회 이상 현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토록 당부했다.
  • 尹정부 첫 법무장관에 ‘최측근’ 한동훈…사회부총리 김인철

    尹정부 첫 법무장관에 ‘최측근’ 한동훈…사회부총리 김인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윤석열 정부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을 지명했다. 첫 법무부장관에는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한동훈 검사장을 전격 발탁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박진 의원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각각 발탁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2곳 장관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20년간 법무부와 검찰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수사와 재판, 검찰 제도 법무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 행정의 현대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사법 시스템을 정립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검찰 재임 시절 SK 분식회계 사건과 대선 비자금 사건, 현대차 비리 사건, 외환은행 매각 사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을 함께 수사한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윤 당선인은 ‘파격’ 기용이라는 평가에 대해 “법 집행 분야뿐만 아니라 법무행정, 검찰에서의 기획 업무 등을 통해 법무 행정을 담당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절대 파격 인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다양한 국제 업무 경험도 갖고 있다”며 “제가 주문한 것은 법무 행정이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무행정의 현대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사법제도 정비”라고 언급했다.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교육부 개혁과 고등 교육의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년 세대에게 공정한 교육의 기회와 교육의 다양성을 설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김대기 비서실장 내정자에 대해 “경제 전문가이면서 정무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며 “다년 간의 공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회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와 장관 후보자들이 회견에 함께했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박진 후보자, 미국 출장 중인 이영 후보자는 참석하지 못했다.
  • 지역에 딱 맞는 일자리를 만들자

    지자체들이 지역과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29개 사업에 총 115억원을 투입해 1831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고용노동부와 기초단체, 울산상공회의소, 일자리재단, 경영자총연합회 등과 함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지역혁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조선·자동차부품·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산업 중심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산업은 미래차 일자리 만들기, 조선업은 늘어난 일감과 인력 부족 미스매치 해소에 맞춰 추진된다. 석유화학산업은 공정 자동화 기술 고도화 지원과 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고용창출의 기반을 마련한다. 경북도는 올해 141억원을 들여 2088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세웠다. 도는 전자산업의 침체와 대기업 이전 등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구미·김천·칠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안정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고용안정에 초점을 맞춰 115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부산 지역 제조업체·종사자 70%와 산업단지 80%가 집중된 사하·강서·사상구 등이 고용위기 우려 지역이다. 시는 3개 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도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 회계·비즈니스, 인쇄·디자인, 외식산업, 스마트팩토리, 기계·금형, 섬유, 건설·도배 등 7개 부문이다. 총 340명의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을 활성화해 고용시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실업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20개 시공현장 안전조치 미준수로 사법 조치

    현대건설 20개 시공현장 안전조치 미준수로 사법 조치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최근 2년 동안 8건의 사망사고를 낸 현대건설의 시공현장에서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12일 현대건설의 주요 시공현장 36곳을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감독한 결과 20곳에서 안전조치 미준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25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 가운데 67건에 대해서는 현장소장을 입건하는 등 사법조치하고 187건에는 과태료를 물렸다. 과태료 규모는 187건, 3억 7125만여원에 이른다. 원청이 70건 위반에 2억 460여만원, 하청이 117건 위반에 1억 6365만여원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중에는 안전보건책임자 직무수행, 근로자의 화학물질교육 등 안전교육,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산재보고 등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관련이 187건에 달했다. 안전난간과 작업발판 등 추락 예방 조치, 거푸집 동바리(지지 구조물) 등의 붕괴 예방조치, 도급에 따른 재해예방조치 관련 사안이 66건이었다. 세부 위반내용을 보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추락 방지 조치 위반이 59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계획을 세우는 유해위험방지계획 관련 12건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한곳에 대해서는 중대한 유해·위험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작업 중지 명령을 하고 문제점을 개선토록 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현대건설뿐만 아니라 다른 건설업체에서도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50억원 이상 공사를 시공하는 건설업체 경영자에게 오는 6월까지 현장의 법 준수 여부를 점검, 확인하고 개선조치를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반기 1회 이상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토록 규정돼 있다. 앞서 현대건설 시공 현장에서는 지난해 6건, 올해 1~2월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의 안전조치 준수를 위한 본사의 점검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현장 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 개선조치 이행여부 확인 등 경영책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다른 건설현장 감독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현대건설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해 경각심 차원에서 감독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 14일 시행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 14일 시행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가 14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업주의 부담을 줄이고자 사용자 부담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게 된다. 월 230만원 미만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의 10% 규모다. 퇴직연금 도입이 저조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는 상시 30인 이하 영세·중소기업 사업주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조성한 공동 기금을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해 퇴직급여를 주는 제도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와 이를 위한 적립금 운용위원회 등의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기금 운용계획과 지침을 매년 마련해야 한다. 공단은 국민연금과 유사하게 금융기관에 대한 예입·신탁, 증권의 매매·대여 등으로 기금을 운용할 수 있고, 기금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업무는 자산운용사나 증권사가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30인 미만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2020년 기준으로 24.0%로, 30인~299인의 77.9%, 300인 이상의 90.8%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오는 2029년까지 도입률을 43%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에 따라 월 소득 230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 10%를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는 300인 이상 사업 사용자의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운용계획서 작성에 대한 세부 규정도 마련됐다. 운용위원회는 퇴직연금 업무 담당 임원을 위원장으로 5명 이상 7명 이내로 구성한다. 사용자가 적립금 부족을 해소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 빈발하는 ‘사회재난’… 인수위, 관리체계 논의는 뒷전

    빈발하는 ‘사회재난’… 인수위, 관리체계 논의는 뒷전

    2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9일 동안 피해를 입힌 동해·삼척 산불, 포항·경주 지진 등 대규모 재해가 일어나고 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쿠팡 물류창고 화재 등 인재(人災)도 비교적 좁은 지역이지만 큰 피해를 입힌다.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 재해는 통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선 감염병·전염병, 테러, 건축물 붕괴, 화재, 방사능 등을 ‘사회재난’으로 분류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선 사회재난 관리체계 자체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인수위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그나마 코로나19 빼고는 사회재난에 관심도 없고 ‘그렇게까지 비대하게 조직을 운영할 필요가 있느냐’는 분위기”라면서 “자칫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박근혜 정부의 전철을 밟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위는 안전보단 안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안전도 안보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에 재난안전 분야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고 논의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시한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 총괄조정 부처로서 태풍, 산불,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에 많은 자원과 인력을 투입했다. 하지만 그에 견줘 사회재난은 예산투자와 통합관리체계 정비가 뒤처지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사회재난 관리 자체가 각 부처에 산재돼 있다 보니 종합적인 대응체계도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재난안전분야 관계자는 “재난은 예방, 대비, 대응, 복구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정부부처 간 역할 정립도 명확하지 않고 정작 상황이 발생하면 서로 부담 지기 싫어서 눈치를 보는 게 냉정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주 학동 재건축 붕괴 사고 대응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꼬집었다. 정보화와 세계화의 영향으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신종복합재난이 중요해지다 보니 현실과 정부 대응 사이의 간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동규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는 “정부에서 일하는 방재안전직렬이 121명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자연재난 분야에 편중돼 있다. 당장 사회재난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인력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면서 “방재안전직렬을 사회재난과 안전관리로 세분화하고 행안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도 사회재난직렬을 배치해야 갈수록 커지는 사회적 재난에 대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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