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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가방으로 부활한 에어백·시트… 대기업 러브콜 받는 착한 벤처

    [기업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가방으로 부활한 에어백·시트… 대기업 러브콜 받는 착한 벤처

    지난 6월 29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토당동의 모어댄 사무실. 165㎡(약 50평) 규모의 공간에 들어서자 강동현 모어댄 제품개발팀 과장이 폐자동차에서 막 수거한 가죽 시트를 물세척하기 위해 공업용 세탁기에 집어넣고 있었다. 일반 가죽은 물세척이 안 되지만 차량용 시트가죽은 방수가 잘돼 있어서 오염물 세척이 가능하다. 코코넛 오일과 레몬, 베이킹 소다, 구연산 등 친환경 소재들을 섞으면 손상도 없다고 강 과장은 설명했다.다음 과정은 건조. 열풍으로 말리면 가죽이 쪼그라들기 때문에 냉풍건조기로 무려 18시간이나 한약 다리는 정성으로 조심조심 말린다. 이후 구김이 간 가죽들을 공업용 다리미로 스팀을 줘서 핀다. 다음 단계는 가죽들을 검은색, 베이지색 등 색깔별, 크기별, 두께별로 분류하는 일이다. 안그래도 빳빳한 새 가죽 냄새가 사무실 안에 묘하게 퍼져 있었다. 강 과장은 구분된 가죽들에 왁스를 입힌다. ‘때 빼고 광낸’ 가죽은 비로소 철 형틀 앞에 놓인다. 강 과장이 가죽 한 장을 틀 아래에 놓고 ‘쿵’ 찍어 누르자 가죽이 네모난 일정 형태로 잘려나왔다. 이런 기본 형태들을 오려붙여 지갑과 가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디자인은 사무실 직원들이 모여 같이 만든단다. 이후 전문적으로 가방을 재단하는 명품 가방 업체에 제작을 맡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가방 장인들이 손으로 한 땀 한 땀 가방을 만든다. 사무실 곳곳에는 가죽 시트 샘플로 만든 각종 가방과 액세서리가 2m 높이로 가득 쌓여 있었다. 한쪽에는 회색, 흰색, 하늘색 등 파스텔 톤의 에어백도 보였다. 이 고운 색의 에어백들은 가볍고 산뜻한 여름용 가방 소재로 쓰인다. 자투리 가죽도 다시 재활용한다. 재료 준비 2개월, 가방 생산 2개월. 하나의 백팩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4개월이 걸린다. 한 달에 평균 1000개 정도 판매된다. 2015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 설립된 주식회사 모어댄은 요새 핫한 대표적 사회적 기업이다. 폐차에서 수거한 시트와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 지갑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업체다. 창업 2년 만인 지난해 모어댄은 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달 기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올 매출 목표를 1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3차례 홈쇼핑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 갔다.컨티뉴 가방은 연간 400만t의 매립 폐기물을 절감하고 가방 1개당 1642ℓ의 물을 아낄 수 있다는 게 모어댄의 설명이다. 가죽을 만들기 위해 소 한 마리를 키우지 않아도 되고 가죽을 벗겨냈을 때 피나 살점을 세척해야 할 필요가 없어서다. 이렇게 쓰레기 매립장에 묻혔을 차량 폐기물이 사무실 직원과 가방 장인의 손을 거쳐 질 좋고 저렴하며 환경친화적인 가죽 백팩 및 지갑 브랜드 ‘컨티뉴’(Continew)로 재탄생한다. 모어댄을 설립한 최이현(37) 대표는 영국 유학 시절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폐차 시에 버려지는 가죽 활용을 고민하다가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했다. 그는 “정말 아끼던 차가 있었는데 주차해 놓은 사이 누군가 뒤에서 심하게 받고 도망을 가 폐차해야 할 상황이었다”며 “너무 아까워서 차량 시트를 뜯어와 집에서 소파처럼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디자인을 공부하던 친구들이 이걸 보고는 ‘가죽이 정말 좋다’며 다른 걸 만들어 보라고 해서 그때 가방을 만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컨티뉴 백팩의 가격은 20만원대. 다소 비싼 가격 때문에 ‘재료를 무료로 구하는데 왜 이렇게 비싸게 파냐’란 비판도 받는다. 이런 비판 뒤에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업사이클링 제품의 품질에 실망했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고온과 습기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컨티뉴 제품은 품질만큼은 어디서나 인정받는다고 최 대표는 강조한다. 모어댄은 이렇게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제품에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해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했다. 창업 때 SK이노베이션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모어댄의 컨티뉴 가방을 착용한 것이 알려지자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 3월에는 SK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어댄 가방을 구매한 후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모어댄은 2017년에는 LG소셜캠퍼스의 금융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현대자동차의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오디션’에 선정돼 현대다이모스를 통해 폐차 가죽을 제공받고 있다.강 과장은 “SK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줬는데, 일 자체에서 발생되는 사회적 가치와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 여성 등의 고용 창출을 좋게 봐줬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경우는 모어댄의 스토리가 자동차에서 시작하니까 저희와 협업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LG는 폐가죽을 활용해 물을 아끼는 회사의 환경적인 측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지원을 시작했다. 3개의 대기업에 다른 메시지가 있는 셈이다. 즉, SK는 모어댄의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높이 샀고, LG는 폐가죽을 활용하는 환경 측면에서 점수를 줬으며, 현대차는 자동차를 활용하는 모어댄의 비즈니스에 공감을 해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최 대표는 대기업과 좋은 관계를 맺은 요인으로 SK와의 첫 관계를 꼽았다. 그는 “SK와 관계를 이어가다 보니까 현대차나 LG에서도 검증을 받은 팀이라 안전하다고 여기고 후속적으로 지원해 줬다”면서 “한 회사와 관계를 잘 맺으면, 그다음 회사는 더 쉽게 관계를 맺게 된다. 많은 혜택을 기대하기보다는 하나를 잘 이어가는 게 더 생산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모어댄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가죽 폐기물로 인한 고민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말 독일과 영국에 법인을 만들고, 수출도 조금씩 시작할 계획이다. 이르면 7월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최 대표는 “트럭용 방수 천막을 활용해 가방 등을 만드는 스위스의 프라이탁을 넘어서 친환경적이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착한 기업이 성공한다는 공식이 통하도록 명실상부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그래픽 김예원 기자 yean811@seoul.co.kr
  • 亞 5개국에 기록유산 보존 교육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열악한 보존 환경으로 세계기록유산 보존에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5개 국가의 기록관리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이번 연수는 네팔과 라오스,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미얀마 5개국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3주간 이어진다. 이 국가들은 고대 왕실, 의학, 종교, 언어 관련 기록물, 동인도회사 기록물 등 다양한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기후와 열악한 보존 시설, 지진 등으로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조선왕조실록과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 등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관리 중인 한국의 기록관리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어 했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한국의 기록관리 전통과 정책, 기록물 정리, 종이기록물 복원 실습, 전자기록물 관리, 디지털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소연 행안부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히 기술 공유를 넘어 기록 정책의 국제적 공론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류가 몰고온 역직구 열풍

    케이팝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관련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해외 소비자들의 ‘역직구’(해외 소비자가 국내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을 구입하는 쇼핑 형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만 고객들의 아이돌 관련 상품 구매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는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자사의 영중문 통합 역직구몰 ‘글로벌11번가’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3개월(3~5월) 동안 글로벌11번가의 거래액은 지난해 개장 직후 3개월 대비 150% 이상 상승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글로벌 11번가에서 아이돌 ‘굿즈’(특정 아이돌이나 캐릭터 등을 주제로 한 마케팅 상품)를 가장 많이 구매한 나라는 전체의 30.7%를 차지한 대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을 포함한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국가가 전체 거래액의 절반에 가까운 43.2%를 차지해 중화권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 국가에서 한류 열풍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는 데다 실제 많은 국내 연예인들이 현지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등 한류 문화가 이미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별 국가별 2위는 일본이 10.8%, 3위는 미국이 10.6%로 뒤를 이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현대모비스, ‘램프 안개’ 해결 신소재 세계 첫 개발

    현대모비스, ‘램프 안개’ 해결 신소재 세계 첫 개발

    가스 발생 방지 플라스틱 소재 램프 무게도 20% 이상 경량화 글로벌 수주 경쟁서 우위 기대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램프 업체들의 난제로 여겨졌던 ‘램프 안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에 성공해 생산 중인 램프 제품에 일괄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자회사 이니츠와 손잡고 소재 개발에 착수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기존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국내외 공동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램프 안개는 램프 내부의 플라스틱 구성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벽면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현상이다.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배광 성능을 떨어뜨려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고온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플라스틱의 물리적 성질이 주된 원인이다. 실제로 램프는 내부 온도가 200도까지 올라가고, 내외부 온도 차이가 심해 습기에도 강해야 하며, 강한 진동에도 구성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강성을 확보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많은 글로벌 업체가 해법을 고심했지만, 소재를 개발하는 대신 램프 내부 구조를 변경해 문제를 피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 유리섬유를 추가해 강성을 높이고, 고분자량 첨가제를 적용해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신소재를 개발해 이달 초부터 생산 중인 헤드램프 전체에 적용했다. 또 램프 각 구성 부품의 소재도 새롭게 개발해 통상 5∼6㎏ 정도인 램프 무게를 20% 이상 가볍게 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원가 절감과 램프 기능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김세일 현대모비스 샤시의장연구소장 전무는 “램프는 단순한 기능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미적 기준까지 충족해야 하는 부품”이라면서 “신소재 개발로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덕 37도 6월 최고 기온…폭염에 레일도 휘었다

    영덕 37도 6월 최고 기온…폭염에 레일도 휘었다

    24일 오후 3시 30분쯤 경부선 대전조차장역 인근 경부선 철도 상행선을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레일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화물열차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갑작스러운 고온으로 레일이 엿가락처럼 휘는 ‘레일 장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영덕과 의성은 각각 1972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최고기온인 37도, 36.3도를 기록했다. 대전 연합뉴스
  • 시몬스 침대, 여름철 쾌적한 숙면 환경 조성법 공개

    시몬스 침대, 여름철 쾌적한 숙면 환경 조성법 공개

    무덥고 습한 장마철을 앞두고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도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하는 법을 공개한다. 시몬스는 수면연구 R&D센터를 통해 쾌적한 침실 관리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장마철과 열대야를 비롯해 여름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위해서는 신체와 침구 사이의 공기 상태인 ‘침상기후’를 최적으로 유지해야 숙면을 이루게 된다. 해당 범위는 온도 32~34도, 습도는 45~55%로, 이를 위해 침실 실내 온도는 22~25도 범위 내에서 유지할 것을 제안한다. 여름철, 피부에 1차적으로 접촉하는 침구류의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유해 요인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각종 알레르기나 비염 등을 일으키는 실내 먼지와 진균류는 침구류에 의해 95% 이상 노출된다. 따라서 숙면 환경 조성에는 침구 관리가 1순위다. 이에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의 이현자 박사 센터장은 “수면 시 땀을 많이 흘리는 7~8월에는 최소 월 3회 이상의 침구 세탁을 권장한다”라며 여름철 침구는 기상 후 1시간가량 건조한 뒤 정돈해 수면 도중 발생한 수분기를 없애고 세균 번식을 방지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여름철 침구는 특히 원단 선택이 중요한데, 시몬스 침대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매트리스 커버 및 패드는 면 100% 자연 소재로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아 자는 동안 땀이 발생해도 상쾌한 수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케노샤’의 ‘프란시스 리플(Francis RIPPLE)’은 통기성과 흡습성을 갖춘 부드러운 리플 가공 원단으로 열대야와 장마철의 숙면을 돕는다. 요철 처리된 표면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청량한 사용감 역시 느낄 수 있다. 한국 시몬스의 전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몬스 침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옥수수 갉아먹는 ‘멸강충’ 경기지역에 출현

    옥수수 갉아먹는 ‘멸강충’ 경기지역에 출현

    최근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강토를 멸망시킨다’는 악명이 붙을 정도로 옥수수 등을 닥치는 대로 갉아먹는 해충 ‘멸강충’이 경기도에 출현했다. 지난해에도 ‘멸강충’이 극성을 부려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재배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22일 경기도와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부터 파주시와 이천시, 시흥시 등의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농가 10ha에서 멸강충이 출현해 예찰과 함께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현재까지 파악한 경기도내 피해면적은 0.6ha로, 미비하지만 예년에 큰 피해를 입힌 점을 감안,신속한 방제 작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884ha의 농경지에서 멸강충이 출몰해 피해를 입혔다. 6~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따라 경기도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주 발생지역에 대한 예찰을 각 시군에 전달하고 발견 즉시 방제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은 5월 말부터 중국에서 날아온 성충이 꽃의 꿀을 먹은 후 지표면의 마른 잎에 알을 낳아 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멸강충의 크기가 5∼15㎜ 내외 정도지만 최근 고온 등으로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토를 멸망시킨다’는 악명이 붙은 멸강충은 멸강나방의 유충으로, 잎에서 단맛이 나는 옥수수나 갈대, 벼, 귀리 등 주로 화본과 식물을 갉아먹는다. 멸강나방은 해마다 5월 하순∼6월 중순과 7월 중·하순쯤 주로 중국에서 날아와 알을 낳는다. 아직까지는 경기 지역에서 벼 농가로 피해가 확산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옥수수 잎을 먹어치운 다음 벼로 옮겨가 잎과 줄기, 이삭가지를 폭식해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높은 낮에는 활동하지 않다가 해질녘 먹이를 찾아 왕성하게 활동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신종덕 주무관은 “주변을 잘 살펴 멸강충이 발생했으면 즉시 적용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 이상 커지면 약을 뿌려도 잘 죽지 않아 미리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위생 걱정 없는 은평 놀이터…71곳 위생 점검·모래 소독

    위생 걱정 없는 은평 놀이터…71곳 위생 점검·모래 소독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모래놀이터에서 위생 걱정 없이 놀 수 있도록 공원과 마을마당 등 총 71곳을 정기 위생 점검과 모래 소독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연 2회 하던 모래 고온스팀 살균은 쾌적한 모래놀이터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회로 늘려 지난 3월과 5월 실시했다. 다음달과 9월에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공원, 마을마당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모래 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한 기피제 살포를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모래 놀이터 합동 위생 정비 실시와 모래 뒤집기(통풍)는 주 1회로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역의 놀이터를 대상으로 연 2회 기생충검사와 연 1회 중금속검사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와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지역에 있는 놀이터 19곳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재미있는 원자력] 3D 프린팅, 원자력 안전 지킨다/김현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재미있는 원자력] 3D 프린팅, 원자력 안전 지킨다/김현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근 여기저기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기존 산업구조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신기술인 정보통신, 바이오 분야 등과 관련이 깊다. 이 중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업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3D 프린팅 기술은 어떤 부품을 제조할 때 깎아서 모양을 만드는 기존 절삭가공 방식과 달리 쌓아서 모양을 만드는 적층가공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제조할 수 있는 부품 모양에 한계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각종 생활용품부터 항공우주, 자동차 및 의료용 생체 재료 분야는 물론 건축 분야까지 기술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 한 층씩 쌓아 올리는 과정을 통해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하나의 제품 안에서도 층마다 원하는 소재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면 금속을 선택적으로 혼합하여 원하는 ‘만능’ 합금을 손쉽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기존의 금속 소재들로는 다양한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나 부품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한 성능을 크게 높이면 다른 성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금속 소재를 원료로 하는 부품 제조 기술의 한계다. 더불어 일반적인 금속 소재 부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고온에서 금속을 녹여 합금하고 가공과 열처리를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도 비싸고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고품질 고부가가치 산업인 원자력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다. 원자력 기술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고온, 고압, 방사선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소재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사고 피해는 크게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사고저항성 강화 핵연료가 개발되고 있다. 핵연료를 감싸는 피복관을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거의 변형되지 않는 특징을 갖는 사고저항성 강화 핵연료는 원전 사고 발생 시 사고 환경의 악조건 속에서도 견뎌 사고 대응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이 세계 최초로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사고저항성 핵연료 피복관 제조에 적용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앞서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일이다. 핵연료 피복관 시장만으로도 세계시장은 연 1조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의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복합소재는 부품을 기존보다 더욱 경량화하고 내구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대부분 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및 에너지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밥블레스유’ 이영자, 제작발표회에 들고온 ‘가방’ 정체는...

    ‘밥블레스유’ 이영자, 제작발표회에 들고온 ‘가방’ 정체는...

    방송인 이영자가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에 들고 나타난 작은 가방의 정체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방송인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 황인영 PD등이 참석했다. 이영자는 이날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 등 올 블랙 차림에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또 검은색의 손바닥만 한 가방 하나를 들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플래시 세례가 이어지자, 이영자는 가방을 열고 수줍게 무언가를 꺼냈다. 정체는 ‘000하임’이라는 과자. 과자를 꺼내어 보이는 이영자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배고픔을 참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인 순간이었다.이영자는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도 남다른 케이크 커팅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제작발표회부터 품격이 다른 ‘먹방’을 예고한 이영자의 행동에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이 선사할 새 ‘먹방’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는 오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 한다. 사진=스포츠서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광주시, 고추 탄저병 예방 유용미생물 공급

    광주시, 고추 탄저병 예방 유용미생물 공급

    경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고추농가의 미생물 활용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추 탄저병 예방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고추 탄저병은 역병과 더불어 고추에 가장 피해가 큰 병해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해 장마기와 8~9월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하는 병으로 고추가 한창 자라는 시기에 발병하면 한해 농사를 망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 농기센터는 고추 탄저병 병원균에 항진균 활성을 가지는 바실러스속 국유 특허 균주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자체 생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탄저병 발생 경감과 확산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 탄저병 미생물제는 100~200배액으로 희석해 1주일 간격으로 관주와 엽면살포 처리하면 탄저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노지고추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은 농업인과 시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31-760-2578, 2242)로 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인선, ‘내 뒤에 테리우스’ 여주인공 확정 “소지섭과 케미 기대”

    정인선, ‘내 뒤에 테리우스’ 여주인공 확정 “소지섭과 케미 기대”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의 여자 주인공으로 배우 정인선이 캐스팅됐다. 2018년 하반기를 사로잡을 최고의 기대작인 ‘내 뒤에 테리우스’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우당탕 심쿵 ‘첩보 로맨틱 코미디’이다. MBC측은 앞서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역에 소지섭이 캐스팅 확정되며 화제가 된 것에 이어, 어느날 갑자기 남편을 잃었지만 우연히 옆집에 살게된 김본과 함께 거대 음모를 파헤치며 호흡을 맞추는 못말리는 아줌마 ‘고애린’역에 배우 정인선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정인선은 드라마 ‘빠스켓볼’ ‘마녀보감’ 영화 ‘한공주’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아온 배우다. 특히 올 초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한 이후 차기작으로 고심 끝에 ‘내 뒤에 테리우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전작품으로 떠오르는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정인선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등의 작품에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로코 장인’의 칭호를 받은 소지섭과 처음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파트너십을 맞출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관계자는 “소지섭 씨와 더불어 여주인공 ‘고애린’ 역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최상의 배우로 정인선 씨가 캐스팅 됐다. 소지섭, 정인선 최고의 케미로 역대급 첩보 로맨스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쇼핑왕 루이‘를 통해 새로운 색감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여 주목받은 오지영 작가와 2017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연출로 신선한 화제를 몰고온 박상훈 PD가 만나 의기투합한다. 9월 방송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받는 정수기, 정수기 위생 걱정 끝!”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받는 정수기, 정수기 위생 걱정 끝!”

    수분 섭취로 건강 관리하는 여름깨끗하고 안전한 정수기 고르는 팁 ■ 자체 살균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살균되는 정수기인지 확인■ 안심할 수 있는 전문가의 주기적인 방문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확인■ 직수관 교체 서비스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수기 선택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 탓에 무기력해지기 쉬워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수. 갈증해소,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깨끗한 물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깨끗하고 안전한 정수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정수기 구입 전 알아둬야 할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 자동으로, 수동으로 2단계 ‘셀프 살균케어’ 시스템을 갖춘 정수기 선택 정수기 출수구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필수. 출수구를 수시로 살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장 되어 있는 정수기를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셀프 케어’ 시스템으로 완벽한 코크 살균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1시간 마다 5분씩 코크를 살균할 수 있고 원할 때 언제든지 ‘셀프케어’ 버튼을 누르면 5분간 살균된다. 셀프케어가 시작되면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UV-LED 빛으로 오염에 가장 취약한 코크(출수구) 부분의 부유균을 99.98 % 제거해준다. ■ 믿을 수 있는 ‘정수기 관리 전문가’의 방문 케어 서비스 확인 자동으로 살균이 가능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혹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물’ 관리에 민감해진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제공하는 ‘방문 케어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고객댁을 방문하여 고온살균과 대포물살 세척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은 99.9% 살균 관리 해주는 방문 케어 서비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정수기 위생관리를 위해 3개월 마다 ‘헬스케어 매니저’방문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헬스케어 매니저는 고객 케어를 제공하는 관리 전문가로서 사내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렌탈 케어 관련 상담 중 ‘헬스케어 매니저’들의 전문적인 활동에 감동 받은 고객의 칭찬 사례가 다수 접수 되는 등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다. 정수기 내부는 개인이 직접 관리하기는 어려운 만큼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케어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꼭 제공 받도록 한다. ■ 직수관 교체 서비스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지, 무상 직수관 교체 확인 정수기 물은 좁은 관을 통과하기 때문에 정수기 내부 관 위생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 직수관을 교체하면 새 정수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직수관을 교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 볼 것. LG전자는 17년형 이후 슬림 정수기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과 원수 입수관을 제외하고 1년마다 무상으로 직수관을 교체해 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직수관 교체 서비스다. 직수관 교체 역시 헬스케어 매니저가 담당한다. 직수관을 분리하고 바로 새 직수관으로 교체 가능하다. 직수관 교체 서비스는 오래 사용해도 정수기를 새 것처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이다. LG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국내 유일 직수관 교체 서비스 도입 후 고객들의 제품 및 서비스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특히 직수관 교체를 담당하는 헬스케어 매니저들의 관리 전문성을 고객에게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위생적으로 안전한 정수기를 고르려면 제품 자체의 살균 케어가 완벽한지, 혹시 모를 오염까지 방지해 정기적인 점검과 직수관 교체가 가능한지 살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공식 페이스북에서 고객 이벤트 진행

    LG전자, 공식 페이스북에서 고객 이벤트 진행

    LG전자가 매년 직수관을 무상 교체해주는 ‘LG 퓨리케어 직수형 정수기’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새것처럼 관리는 기본, 새것으로 교체까지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직수관 무상 교체’를 직관적으로 노출하며 서비스 혜택을 강조했다. 또한 ‘직수관 교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엑스레이 기법을 활용해 투명한 정수기 내부를 공개했다. 신규광고는 ‘교체보다 깨끗한 관리는 없다’는 콘셉트로 LG 퓨리케어 정수기만의 직수관 무상 교체 서비스를 다루고 있다. LG 퓨리케어직수형 정수기의 ▲UV-LED 코크 살균 ▲고온 살균 및 고압 세척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등 대표적인 3가지 특징을 보여주며 깨끗한 관리 서비스를 소개한다. ‘LG 퓨리케어직수형 정수기’는 냉수, 온수, 정수 모두 버튼을 누르는 순간 즉시 수돗물이 필터를 통과해 정수하는 All 직수방식으로 저수조가 없어 언제나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17년형 이후 슬림 정수기 모델을 구입한 모든 고객들에게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과 원수 입수관을 제외하고 매년 무상으로 직수관을 교체해주는 국내 유일의 ‘직수관 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직수관 교체를 전문으로 맡고 있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정수기를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규 TV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LG전자 공식 페이스북(LG Electronics)에서 영화관람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 퓨리케어정수기 신규 광고를 시청하고 공유한 뒤,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응모되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365일 온가족이 마시는 물을 공급하는 정수기는 그 어떤 가전 제품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라며 “LG전자가 제공하는 국내 유일 ‘직수관 무상 교체’ 서비스로 언제나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어 장난감과 노는 아이 지켜보고 있는 진짜 악어

    악어 장난감과 노는 아이 지켜보고 있는 진짜 악어

    한 여성이 밖에서 악어모양의 풍선인형과 놀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촬영한 후 깜짝 놀랐다. 바로 진짜 악어가 단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숨어 이를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사는 여성 니콜 모지카는 집 뒤뜰에서 아들 티미(6)가 물놀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에는 장난감 악어를 가지고 놀며 여름을 즐기는 중인 티미와 옆에서 아들을 응원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카메라가 오른쪽을 비출 때 의도치 않은 무언가가 잡혔다. 바로 의자 옆에 실제 악어가 티미 쪽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 아들 근처에 있는 악어를 발견하지 못했던 엄마는 아들이 “악어와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설명을 계속했고, 나중에서야 자신이 촬영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녀는 현지 언론 WFTV와의 인터뷰에서 “촬영한 영상을 확인하며 갈색 의자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매일 악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인데, 악어가 그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 동물 보호협회(FWC)는 “고온현상으로 130만 마리의 악어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5~6월이 대체로 교미기이기 때문에 밖에서 좀 더 빈번히 나타나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송파 “냉면 먹고 탈 안 나게”

    서울 송파구가 8일까지 여름철 성수 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한다. 송파구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라며 “식품업계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6일 설명했다. 특별 위생 점검 대상은 횟집 등 수산물 판매음식점 125곳, 여름철 성수 식품(콩국수, 냉면 등) 취급음식점 196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70곳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위생 관리 전담반을 편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위생 전담반은 원산지 표시, 무표시 제품 식품 조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등을 조사한다. 가벼운 적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구는 오는 26일에는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 400여곳에 대한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 취약계층의 식중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선 송파구 보건위생과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면서 “여름철 성수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선제적 위생 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치매·불안 불붙이는 폭염

    국내에서 정신질환으로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 7명 중 1명은 ‘폭염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팀은 2003∼2013년 국내 6대 도시(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있었던 폭염과 정신질환 사이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11년의 조사 기간에 기온이 상위 1%에 해당하는 29.4도 이상을 폭염으로 정의하고, 같은 기간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실 입원 16만 6579건에 미친 영향을 살폈다. 고온 노출과 정신건강 사이에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 정신질환으로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의 14.6%가 폭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이런 비율이 19.1%로 젊은층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고온에 더 취약함을 보여줬다. 폭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 비율은 불안이 31.6%로 가장 컸고, 치매 20.5%, 조현병 19.2%, 우울증 11.6%로 집계됐다. 노인이 상대적으로 생리적 적응력이 떨어지고 체온 조절이 덜 효율적이기 때문에 이런 위험이 크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호 교수는 “고온에 지나치게 노출돼 신체가 체온 조절의 한계점을 초과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와 체온조절 중추의 이상 등으로 정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폭염에 의한 정신질환 피해와 공중보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건정책 입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심해의 전략무기 원자력 잠수함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심해의 전략무기 원자력 잠수함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줄 베르노의 소설 '해저 2만리'에는 상상 속의 잠수함 노틸러스호가 등장한다. 노틸러스호는 소설이 등장한 1869년의 기술을 뛰어넘는 오버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고, 이후 잠수함 발전에 큰 영감을 준다. 특히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현실 속의 노틸러스호로 알려져 있다. 잠수함의 장점인 은밀성을 기반으로, 한번의 연료공급으로 지구를 여러 번 돌 수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전 세계에서 6개 국가만이 운용하고 있다. 핵잠수함? 핵 추진 잠수함? 기본적으로 잠수함은 추진 방식에 따라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으로 구분된다.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은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일 수 있는 스노클 즉 수중통기장치를 수면상으로 올려, 디젤 발전기를 가동하여 잠수함 내 축전지를 충전시킨다. 이후 충전된 축전지 전원을 이용하여 잠수함이 움직인다. 반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원소의 하나인 우라늄을 이용한다. 이 우라늄이 원자로에서 핵분열 하면서 얻어지는 고온의 열에너지로 증기를 발생시키고, 이 고압 증기로 터빈을 회전시킨 후 터빈이 추진모터를 작동시켜 추진한다. 이 때문에 핵 추진 잠수함 혹은 핵잠수함이라고도 하는데, 핵무기를 싣고 다니는 잠수함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있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전쟁을 통해 입증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위력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적 잠수함과 함선을 격침시키는데 주로 사용된다. 이밖에 순항미사일을 이용해 적의 핵심시설을 타격하거나, 특수부대원들을 침투시키는 목적으로 운용되기도 한다. 냉전시절 미국과 소련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들은 상대방의 탄도 미사일 탑재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쫓아다니며 감시하기도 했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실전에서 처음으로 전과를 선보인 것은, 지난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때이다. 영국해군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인 콩쿼러호는 끈질긴 추격 끝에 어뢰를 발사해, 아르헨티나 해군의 순양함인 헤네랄 벨그라노를 격침시켰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승조원 300여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결국 사망하고 만다. 또한 미해군의 원자력 추진잠수함들은 걸프전을 시작으로 수중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위력을 과시했다. 한국형 원잠 국제공동개발도 생각해봐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건조를 내세웠다. 하지만 한국형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건조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군사적 목적으로는 무기로든 연료로든 원자력의 사용을 금지한 한미 원자력 협정을 개정하던가 아니면 이에 대한 미국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 기술적인 문제도 상당하다. 우리나라는 해외에 원자력 발전소를 수출할 만큼 뛰어난 원자력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이동수단에 원자로를 적용해 본 경험은 없다. 또한 막대한 예산과 시간도 문제다. 자체 건조하는 데 최소 10년 이상 혹은 최대 17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척당 건조 비용도 2조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앞서 언급된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자개발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현재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한 나라들과의 공동개발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 혹은 프랑스와 공동 개발할 경우, 미국과의 원자력 관련 문제 뿐만 아니라 시간과 예산을 절감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과학계는 지금]

    ●카이스트, 3년 연속 亞 혁신대학 ‘1위’ 카이스트(총장 신성철)가 ‘2018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75’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순위는 2016년부터 로이터통신과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공동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순위는 2011~2016년 발표된 학술논문과 특허출원, 산업계 논문 인용 영향력, 산학 공저 논문비율 등 10개 평가지표가 반영됐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대학 75개 중 상위 10개 대학에 포함된 국내 대학은 카이스트와 포스텍(3위), 서울대(4위), 성균관대(8위) 등 4개이다. 75개 대학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중국이 27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20개 대학이 포함된 한국이 2위, 19개 대학이 선정된 일본이 3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미세먼지 잡는 친환경 촉매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하헌필, 김종식 박사팀은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와 자동차, 선박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촉매 분야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캐탈리시스 B: 환경’ 최신호에 실렸다. 기존 촉매는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만 질소산화물 제거가 가능했으며 그 과정에서 촉매 내 독성물질이 공기 중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230도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온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독성물질이 공기 중에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기상 위성 ‘천리안 2A호’ 연말 발사 이상 무

    기상 위성 ‘천리안 2A호’ 연말 발사 이상 무

    한반도 날씨와 우주 기상을 상시 관측하기 위해 올 연말에 발사될 예정인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천리안 2A호)가 우주환경 시험 3단계 중 두 번째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천리안 2A호가 궤도환경 적응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지막 전자파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궤도환경 시험은 고진공, 극저온, 고온 같은 극단적 우주환경에 위성체가 견딜 수 있는지 측정하는 단계다. 천리안 2A호는 고도 3만 6000㎞에서 지구 자전 속도에 맞춰 지구를 공전하는 정지궤도 위성이다. 12개의 채널로 한반도와 주변 지역, GPS 교란을 일으키는 태양흑점 폭발, 지자기 폭풍 같은 우주기상 현상까지 관측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총조립을 마친 뒤 지난 1~3월 발사환경시험, 4~5월 궤도환경 시험을 거친 천리안 2A호는 7~8월 전자파로 인한 위성체 내외부 영향과 간섭을 검증하게 된다. 최종 단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유럽 민간우주기업인 아리안스페이스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천리안 2A호의 발사 날짜가 최종 확정된다.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있을 발사 시기는 11~12월이 유력하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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