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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7회] 김앤장의 ‘프로젝트···유명환 “강제징용 판결 영원히 안 할 수도 있다고 들어”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7회] 김앤장의 ‘프로젝트···유명환 “강제징용 판결 영원히 안 할 수도 있다고 들어”

    2014년 가을부터 ‘김앤장 프로젝트’ 본격 가동외교부 의견서 대법원 제출→대법원 판결 번복 목표유명환 “영구히 판결 안 하는 사법자제원칙 있다 들어”김앤장 변호사 “임종헌이 의견서 제목 등 수정 요청”김앤장 법률사무소에게 그것은 ‘프로젝트’였다. 1·2심에서 잇따라 원고(피해자) 패소로 결론 난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사건 소송이 상고심에서 갑자기 일본 전범기업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이 뒤바뀐 뒤 ‘새로운 차원의 접근(김앤장 문건 속 표현)’이 필요했다. 피고 측 소송 대리를 맡은 김앤장에서는 기존 강제징용 사건 소송팀에 전관 출신들을 더한 대응팀이 꾸려졌다. 엄격한 보안이 요구된 프로젝트 팀이었다. 외교부를 움직여 “한일 관계가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어떻게든 대법원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에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26회 재판에서는 김앤장의 프로젝트 팀에 속했던 최건호 변호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왔다. 한상호 변호사와 유 전 장관, 현홍주 전 주미대사는 원래 소송 대응팀에 포함돼 있었고 2012년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뒤 최 변호사와 조귀장 변호사가 추가로 투입됐다. 지난달 8일 법정에 나왔던 한 변호사가 팀을 총괄했다. 특히 이날 증인신문 과정에서는 이 팀에서 강제징용 사건의 판결을 영원히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 거론됐다는 증언도 처음 나왔다. ●유명환 “사법자제 원칙에 따라…영구히 판결 안 하는 방안 있다고 들어” 이날 오후 증인으로 나온 유 전 장관은 “(대법원이) 아예 판결을 계속, 영구히 하지 않는 방안, 사법 자제 원칙에 의해서 미국 같이 (재판) 관할권은 있지만 판결을 안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들었다”고 밝혔다. 대응팀에 함께 있던 한 변호사에게 들었다는 것이다. 사법 자제의 원칙은 법원이 외교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는 판단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이론으로,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이 현실화 된 뒤 지난해 대법원의 배상책임 인정 판결을 비판하는 쪽에서 주장하는 논리이기도 했다. 그런데 실제로 강제징용 사건의 관계자들이 이 같은 방안을 거론했다고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 일본대사를 지내기도 했던 유 전 장관은 2008년부터 이명박 정부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뒤 김앤장 고문을 맡았다. “한국에 투자하는 기업이나 안보, 정세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는데, ‘탐문’이라고도 여러 차례 말했다. 특히 주로 일본과 관련된 문제에서 유 전 장관이 일종의 ‘고공’ 탐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의 현명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한일현인회의’도 유 전 장관이 이끌었다. 그는 2013년 1월 전 주한 일본대사인 무토 마사토시를 만났다. 무토 전 대사가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고문으로 취임한 직후 한국을 방문했을 때다. 유 전 장관은 “6년 전이라 잘 기억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김앤장 고문과 미쓰비시 고문의 만남에서 일제 강제징용 사건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찰의 지적이다. 유 전 장관이 본격적으로 일제 강제징용 사건에 관여한 것은 2014년 가을부터라고 한다. 김앤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의 청구권이 이미 소멸됐다는 외교부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해 이를 계기로 강제징용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 판결을 재검토하거나 미루려는 것. 이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다만 유 전 장관은 “그런 목적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판결은 대법원이 하는 거고 외교부 입장을 피력하는 건 필요하다 생각했다”며 재판 개입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2014년 가을부터 ‘김앤장 프로젝트’ 본격 가동…외교부 의견서 제출→판결 번복 목표 증인신문 과정에서 유 전 장관이 인정한 내용을 종합하면 유 전 장관은 2014년 12월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을 만났고 윤 전 장관으로부터 김인철 국제법률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라는 말을 듣고 김 국장을 따로 만났다. 김 국장과는 외교부에서 대법원에 제출할 의견서의 구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그 즈음 한 변호사가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사건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고 전원합의체에 회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말도 들었다.2015년 2월 현 전 대사와 함께 윤 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윤 전 장관은 “외교부의 의견서 제출은 대법원 요청이 있어야 하고, (재상고심) 판결 선고는 한일 청구권 협정 50주년 이후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후 외교부 측과 거듭 접촉하며 의견서 제출에 대해 논의했다. 유 전 장관은 2015년 11월 24일 김앤장과 일본 기업과의 회의에서 “행정부가 사법부에 영향을 주려는 자체가 문제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회의 자료에 기록돼 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회의 내용이 담긴 메모에 대해 “클라이언트와 변호사 간의 얘기를 기록한 것을 구체적으로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검찰이 묻자 “그런 인식은 늘 갖고 있었다”면서 “왜냐하면 사법부의 독립은 존중이 돼야 하는 것이고 그 결정에 대해 따라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유 전 장관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외교적 사안, 국제 협정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일본이나 미국의 제도를 보면 (법원에 외교부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당연한 거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 전 장관은 외교부가 대법원에 문서를 제출하려는 ‘프로젝트’의 목적이 판결을 번복하거나 아니면 계속 미루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유 전 장관에 앞서 이날 오전 증인으로 나온 최 변호사는 김앤장의 ‘프로젝트’ 과정에서 임종헌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후 법원행정처 차장)이 김앤장에서 작성한 요청서를 직접 수정 요청하면서까지 관여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프로젝트’에 대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목적이 외교부 의견을 대법원에 제출해 설득하는 활동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최 변호사는 2014년 11월쯤 한 변호사로부터 ‘외교부가 2012년 대법원 판결에 비판적 의견을 갖고 있고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싶어하니 방안을 강구해 보자’는 말을 듣고부터 김앤장이 대법원에 외교부 의견을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앤장 변호사 “요청서 초안, 임종헌이 제목 등 수정 요청” 프로젝트는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2015년 1월 현 대사와 유 전 장관이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2012년 대법원 판결의 부당성과 재상고심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그 다음달 최 변호사는 한 변호사로부터 “외교부가 2012년 대법원 판결이 잘못됐다는 공감대가 있고 의견서 제출 제도가 도입된 것을 알지만 대법원의 요청이 있어야 제출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는 외교부 동향과 함께 그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곽병훈 법무비서관에게 강제징용 사건을 잘 지켜보라고 지시했다는 청와대 동향을 전달받았다. 2015년 5월 임종헌 기조실장과 김인철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이 만났고, 이 자리에서 임 전 차장이 “외교부 의견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외교부 측에선 “대법원의 정식 요청이 있어야 한다”며 입장이 엇갈렸다는 점도 한 변호사를 통해 들었다고 최 변호사는 말했다. 외교부가 움직이지 않자 임 전 차장은 한 변호사에게 김앤장이 외교부와 법무부의 의견서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한 변호사는 최 변호사에게 의견서를 내달라는 요청서의 초안을 작성하라 지시했다. 최 변호사가 작성한 초안에 정부 기관 등 참고인들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 민사소송규칙의 내용이 언급되지 않자 임 전 차장은 “요청서에 민사소송규칙을 언급하고 제목을 수정해 달라”며 ‘첨삭’ 요청을 하기도 했다. 최 변호사는 한 변호사를 통해 이 같은 수정 요청을 받아 지적된 내용들을 한 번에 수정해 다시 한 변호사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5년 5월 프로젝트 회의 당시 한 변호사로부터 “대법원장 및 법원행정처장에게 (의견서 요청서 내용이) 보고된 것으로 보이고 전원합의체 설득을 위해 (외교부) 의견서가 필요하다”고 들은 적 있냐는 검찰의 물음에 최 변호사는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이후 2015년 10월쯤 한 변호사는 “임 실장에게 지금이 좋은 타이밍이니 대법원에 시동을 걸면 어떻겠느냐고 이야기했고 임 실장이 ‘외교부에서 준비가 되었다. 외교부 차관하고도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고 회의에서 언급했다. 그리고 다음달 한 변호사는 임 전 차장이 외교부 의견서 초안을 받았다는 점을 알려줬다고 팀원들에게 알렸다. 한 변호사는 지난달 8일 증인으로 나와 양 전 대법원장이 대법관 시절일 때부터 대법원장 재직 시절에도 여러 차례 사무실과 외부에서 만났다고 했고 특히 그 과정에서 2012년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말했다. 정작 대법원은 2016년 6월 16일 윤리감사관실 명의로 ‘재판의 공정성 훼손 우려에 대한 대책’ 보도자료를 내고 연고관계에 따른 변호사 선임을 차단하고 ‘법정 외 변론’ 등을 포괄적으로 금지하도록 규정을 만들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양 전 대법원장은 석달 뒤 직접 이 같은 방침을 규정으로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검찰은 최 변호사에게 “김앤장의 프로젝트 활동이 재판부의 공정서을 훼손한다는 논의가 있었느냐”고 물었지만 최 변호사는 “사실관계를 모르는 입장이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최소 두 차례 이상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합니다.
  • 온기 100일 가는 칠불사 亞자방 국가문화재 추진

    온기 100일 가는 칠불사 亞자방 국가문화재 추진

    경남 하동군은 5일 화개면 지리산 반야봉 아래 칠불사에 있는 신라시대 온돌방 터인 ‘아자방’(亞字房)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칠불사 아자방은 한번 불을 때면 구들의 따뜻한 기운이 100일 동안 지속되는 신비의 온돌 구조로 알려져 있다. 신라 효공왕 때(897~912년) 구들도사로 불렸던 담공선사(曇空禪師)가 이중 온돌 구조로 처음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가로, 세로 길이 각 8m인 방의 바닥 구조가 아(亞)자 모양이어서 아자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군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난방 대표 유적인 아자방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아자방의 과학적 구조와 건축·기술학적 가치 등을 확인한 뒤 문화재청에 국가문화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아자방 온돌 유적에 대한 발굴·복원 작업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사)국제온돌학회와 공동으로 6~7일 동국대학교와 하동 칠불사에서 ‘아자방 온돌의 복원과 건강토속건축’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한다. 국제온돌학회는 500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와 만주지역 온돌의 구조·기술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온돌문화를 연구하는 단체다. 학술대회는 첫날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개회식을 한 뒤 일본 류교사이 아시아경제문화연구소장이 ‘온돌민속학의 성립’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중국 뤼하이핑 심양건축대학교 교수가 ‘청나라 황궁 온돌 분포와 구조’를 주제로 강연하고, 미국 로버트 파우저 전 서울대학교 교수가 ‘프랭크로이드라이트의 꿈, 한국에서 영감을 얻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고영훈 경상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리산 칠불사 아자방 구들의 해체와 복원’, 김준봉 심양건축대학교 교수가 ‘아자방 구들 체험관의 구조와 설계시공’를 주제로 발표를 한 뒤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학술대회 첫날 서울 일정을 마친 뒤 하동 칠불사로 이동해 7일 칠불사 아자방지 발굴조사 현장을 견학하고 아자방 체험관 체험을 한다. 아자방은 1830년(순조 30년) 칠불사 화재때 불에 타 5년만에 건물을 다시 지었으나 1948년 여수·순천 사건때 또다시 불타 1983년 복원했다. 군에 따르면 두차례 화재에도 아자방 구들 구조는 유지돼 원형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1976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됐다. 군은 현재 아자방 구들 발굴조사 및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 온돌난방 관련 전문가 등의 기술자문과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발굴조사 작업은 마쳤다. 곧 복원작업을 시작한다. 발굴조사 과정에서 최초 아궁이 원형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군은 아자방의 온돌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근처에 아자방 온돌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아자방 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자방 복원작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꽃파당’ 박지훈, 막내 활약 예고 “무대와 다른 모습 보일 것”

    ‘꽃파당’ 박지훈, 막내 활약 예고 “무대와 다른 모습 보일 것”

    가수 박지훈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통해 배우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에서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을 맡아 배우로 본격적인 발돋움을 시작한 박지훈. 박지훈은 “첫 작품이라 떨리고 긴장했지만, 촬영할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꽃파당’의 사랑둥이 막내 역할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무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박지훈은 “귀엽고 통통 튀는 영수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수는 한양에선 대적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패션 감각과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좋은 향기를 가진 인물”이라는 박지훈의 설명은 어디로 튈지 모르며, 개성 가득하고,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영수만의 매력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영수는 패션 감각뿐만 아니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뛰어난 스타일링 실력으로 ‘금손’으로 불린다. 의뢰인들의 2% 아쉬운 부분을 찾아내 변신시켜 주는 ‘꽃파당’의 이미지 컨설턴트인 것. 그만큼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하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박지훈은 “주목을 많이 받아 자신감 넘치는 성격”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영수는 옷에 항상 향낭(향을 넣어서 차는 주머니)을 달고 다닌다. 그래서 영수처럼 평소에 좋아하는 향수를 의상에 뿌리고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고. 역시나 그의 섬세한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어 “현장에서 배우들과 정말 재미있게 촬영 중”이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한 박지훈은 “저와 다른 매파들과의 연기 호흡,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를 흡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마지막으로 전했다. 각자가 가진 개성과 매력이 뚜렷한 캐릭터와 그들의 케미가 돋보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웰컴2라이프’ 제작진, “오늘(2일) 정지훈-임지연 최대 위기”

    ‘웰컴2라이프’ 제작진, “오늘(2일) 정지훈-임지연 최대 위기”

    ‘웰컴2라이프’ 정지훈의 진정한 가족 사랑으로 달라진 행보를 예고해 관심을 높인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심장 몽글 로맨스부터, 뭉클한 가족애, 쫄깃한 서스펜스, 웃음 저격 코믹까지 풍성하게 담아낸 고퀄리티 풀패키지 면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2일) 방송될 17-18회 예고영상(https://tv.naver.com/v/9663256)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예고영상 속 정지훈(이재상 역)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내 “너랑 보나랑 함께하는 이 세상이 내가 앞으로 평생 이뤄가야 할 꿈이야”라며 아내 임지연(라시온 역)과 찍은 사진을 아리게 바라보는가 하면, 딸 이수아(이보나 역)를 따뜻하게 감싸 안은 그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에 애틋한 가족애를 터뜨리며 평생의 목표를 재설정한 정지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임지연은 누군가의 병실에 은밀하게 잠입한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어 손병호(장도식 역)가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에게 “이제 그만 죽으소”라고 속삭이는 모습과, 숨어서 이를 들은 듯한 임지연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다. 이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인기척에 돌아본 손병호는 이내 “라형사 자기 오빠 만나게 해줘라”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손병호가 임지연의 오빠를 살해한 것인지, 임지연에게 어떤 위기가 닥칠지 긴장감이 치솟는다. 더욱이 지난 16회에서 손병호와 신재하(윤필우 역)가 부자 사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신재하의 멱살을 잡은 채 가차없이 주먹을 날리고 있는 손병호의 모습이 충격을 선사한다. 이에 손병호-신재하가 어떤 관계이며,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일지 그 진실에 관심이 고조 된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오늘(2일) 밤 정지훈-임지연이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면서, “애틋한 가족애를 터뜨리며 마음을 다잡은 정지훈과, 손병호가 감춘 서늘한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임지연을 필두로 펼쳐질 쫀쫀한 전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오늘(2일) 밤 8시 55분에 17-1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LG, 홀인 디스플레이 탑재 50만원대 ‘Q70’ 새달 출시

    LG, 홀인 디스플레이 탑재 50만원대 ‘Q70’ 새달 출시

    LG전자가 다음달 6일 합리적 가격에 홀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Q7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되며, 제품가는 54만 8900원이다. LG Q70은 6.4인치 대화면에 홀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영상이나 게임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이 높다. 홀인 디스플레이는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채우고 전면 카메라 부분만 구멍을 낸 형태로, 화면을 가리는 베젤 영역이 최소화된다. LG전자가 홀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은 LG Q70이 처음이다. 제품 후면에 320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카메라, 화각 120도를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사진의 깊이를 추출해 아웃포커스를 구현해 주는 심도 카메라 등 총 3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3200만 화소의 표준 카메라와 심도 카메라는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 사진은 물론 영상에서도 정밀한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배경은 흐릿하게, 인물은 도드라져 보이게 표현하면서 마치 광고영상의 한 장면처럼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이른바 밀스펙에서 낙하, 고·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400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권한 더 커진 김정은

    권한 더 커진 김정은

    북한이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2차회의를 열고 ‘국무위원장은 대의원을 맡지 않는다’는 내용의 헌법 개정을 했다. 김정은(얼굴) 북한 국무위원장의 권한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조선중앙TV는 이날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대의원 6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의정보고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법적 지위와 권능과 관련해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에서 선거하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는 선거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새 조문으로 규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법령, 국무위원회 중요 정령·결정을 공포한다는 내용과 다른 나라에 주재하는 외교대표를 임명·소환한다는 내용을 새로 보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 개정으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명실공히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염원에 의하여 추대되는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영도자라는 것이 법적으로 고착됐다”고 강조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맡지 않은 것은 1948년 첫 선거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회의는 김 위원장을 재추대하며 ‘대외적 국가수반’으로 공식화하는 헌법 개정을 했다. 2차회의 결과 역시 권한 강화의 연장선상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의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국면에서 이례적으로 한 해에 두 번 열려 김 위원장의 대외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김 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수령제 국가의 권위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국무위원장이 다른 대의원보다 한 단계 높은 지위로 추대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배스킨라빈스 광고’ 채널에 방심위 경고… “화장한 어린이로 성적환상”

    ‘배스킨라빈스 광고’ 채널에 방심위 경고… “화장한 어린이로 성적환상”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을 일으킨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광고를 송출한 7개 채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정제재를 받았다. 방심위는 26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를 송출한 tvN, 엠넷, OtvN, 온스타일, XtvN, OCN, 올리브네트워크 등 7개 채널에 대해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어린이 정서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이 있는 방송사가 화장한 어린이를 이용해 성적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광고를 방송한 것은 방송사로서의 공적 책임을 방기한 심각한 문제로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월 한국계 미국인인 어린이 모델 엘라 그로스(11)를 주인공으로 한 ‘핑크스타’ 광고를 공개했다. 진한 화장을 하고 민소매 드레스를 착용한 채 등장한 어린이 모델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을 클로즈업한 영상은 공개 직후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배스킨라빈스는 해당 영상을 공개 하루 만에 삭제했다. 이어 사과문을 통해 “어린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엘라 그로스의 모습과 핑크스타의 이미지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고, 해당 어린이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고 설명한 뒤 “일련의 절차와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광고영상 속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진 후 엘라 그로스의 어머니가 SNS를 통해 “한국 대중들이 이 광고에 대해 보인 반응이 매우 슬프다. 재미를 의도한 아이스크림 광고가 오히려 역겹고 끔찍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해당 광고의 아동 성 상품화를 두고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지속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6회] “기억 안 난다”는 유해용 전 재판연구관…재판 지연 두고 검·변 설전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6회] “기억 안 난다”는 유해용 전 재판연구관…재판 지연 두고 검·변 설전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없습니다.”,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의 25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유해용 변호사는 검사가 묻는 말에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증인의 기억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메일을 제시하면 “이메일 내용상으론 그런 것 같습니다.”, “이메일에 나와서 그렇게 추측합니다.”, “기억을 못 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이메일을 보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이 이어지자 검사는 한숨을 내쉬었다.  유 변호사는 2014년 2월부터 2년간 대법원 선임 재판연구관을, 2016년 2월부터 수석 재판연구관을 맡았다. 대법원 선임, 수석 재판연구관은 대법원으로 올라오는 사건을 총괄하는 자리다. 유 변호사는 대법관에게 보고하는 각종 보고서 작성이 재판연구관의 통상 업무라고 강조했다. 유 변호사는 재판연구관 재직 시절 재판 기록 등 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기소돼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자신의 재판에서 유 변호사는 검찰의 수사 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검찰의 피의자 신문조서에 대해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유 변호사는 증인석에 서자마자 자신이 재판을 받는 만큼 답변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말하며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 법정에서 참고적 증인이라면 혹시라도 제가 만약 공범이나 다른 부분 관련 여지가 있다면 증언거부권 범위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피의자신문조서 관련 증거능력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상태다. 검사실 문답 내용은 법정 증언 현황이 녹음·녹화되는 것과 달리 제가 묻고 답하는 내용 전부가 그대로 된 게 아니다. 그 정도 한계와 문제점이 있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대답에 한숨 쉰 검사  검찰은 유 변호사가 관여했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국정원 댓글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 집행정지, 통합진보당(통진당) 지위확인 사건 등 ‘재판 거래’ 대상으로 지목된 재판을 물었다. 검찰은 ‘사법농단’ 사건을 기소하면서 법원행정처가 청와대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주요 재판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유 변호사가 선임재판연구관 시절 행정처가 작성한 문건 등을 건네 받고 검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사법행정권 남용 특별조사단이 공개한 관련 문건에 따르면 행정처는 원세훈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상고심을 조속히, 전원합의체로 진행할 것을 주문하며 “증거능력 인정 여부가 절대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검사는 당시 사법지원실 심의관이 작성한 ‘원세훈 사건 항소심 판결분석 보고’ 등에 대해 물었다.  “심의관 보고서를 보면 공직선거법 항소심이 (유죄로) 확정되면 대통령 선거 자체가 불공정하다고 될 수 있고, 쟁점파일의 (증거능력이) 인정될 경우 유죄판결을 파기하기 어렵다고 돼 있는데 기억하나.”(검사)  “기억하지 못하고 검찰 조사 때 봤다. 재판연구관실이 심의관의 개인 의견을 보고 따라갈 만큼 허술하거나 잘못된 조직 아니다. 행정처의 부당한 영향을 받아서 법리적으로 이상한 검토를 받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문건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재판연구관실 차원에서는 통상적인 전례에 따라서 했다.”(유해용)   이어 검찰은 전교조 법외노조 효력 집행정지 사건에 대해 ‘박병대 당시 법원행정처장이 관련 사건에 대해 검토를 요청했냐’고 물었다.  “박병대 전 처장은 검찰 조사에서 ‘처장이 재판연구관과 업무적 이야기를 하는 일이 없고, 그럴 수 없다’고 증언했는데 전교조 사건 외에 특정 사건에 대해 검토를 요청한 경우가 있나.”(검사)  “잘 기억나지 않는다.”(유해용)  원세훈 전 원장 사건에 이어 전교조 사건에 대해서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계속되자 검사가 한숨을 내쉬었다.  “재판연구관이 행정처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사이에 업무지시를 받거나 보고하는 관계는 아니지 않나.”(검사)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이다.”(유해용)  “그럼에도 당시 사법행정권자인 박 처장이 대법관 업무를 지원하는 증인에게 전교조 사건에 대해…”(검사)  검사의 말을 끊고 박 처장의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했다. 변호사는 “증인이 그런 기억이 없다고 하는데 전제를 하고 부당한 진술 강요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검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검사는 “증인은 기억이 없다는 게 아니라 박 처장에게 보고한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다만 검사는 이러한 보고를 재판연구관이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인식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한 것인지, 이례적인 보고인데 보고의 경위와 지시받은 경위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게 맞는 것인지를 묻기 위해서다.”라고 반박했다.  유 변호사는 “사건 자체 보고서가 아니라 교원 노조의 일반 위헌성에 대한 검토라면 처장님에게도 전달할 수 있는 허용범위 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처장에게 보고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끝내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검사가 다시 “증인은 업무적으로 사법행정권자인 박 처장이 재판에 관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나.”고 물었지만 유 변호사는 “기억이 나지 않아 답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답변했다.     ●고영한측 반대신문 할 수 있냐 두고 휴정  검찰의 주신문에 대한 변호인의 반대신문이 시작됐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 박병대 전 처장의 변호인 차례가 끝나고 고영한 전 처장의 변호인 순서가 됐다. 검찰은 전교조 사건에 대해서는 고 전 처장의 변호인이 반대신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고 전 처장이 공동 피고인이긴 하지만 전교조 사건에 대해서는 제외된 만큼 이 사건의 피고인은 아니다”며 “고 전 처장측은 반대 신문권이 없으니 재판장이 반대 신문을 제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전 처장의 변호인은 “공소장을 악의적으로 적어놓고 반대신문권이 없다고 그러는거냐”며 “공소장에 기재한 사실에만 방어권 행사가 국한되는지는 의문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만약 반대신문권이 없다고 배제한다면 전교조 재판 부당지원에 대한 부분은 피고인과 전혀 무관하다고 조서에 남겨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전교조 부분은 고 전 처장의 반대신문권이 제한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고, 재판장은 3분간 휴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짧은 휴정이 끝나고 재판장은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장이 “형식적으로 고 전 처장이 기소되지 않은 사항이어서 반대 신문을 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재판기일 주 4회 필요”… 검·변 재판지연 두고 옥신각신  증인 신문이 시작되기 전 재판 기일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설전이 벌어졌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2월 기소돼 구속 만기인 6개월이 지나면서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재판 전에 검찰은 의견서를 제출해 ‘일주일에 3~4회 기일을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더이상의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해 주 4회 재판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증인 신문 진행경과를 보면 2021년 상반기에야 1심 선고가 가능하다. 이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크다.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도 주 4회씩 해서 354일 만에 결론이 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6개월 만에 났다. 전직 대법원장이라고 해도 1심에서 2년이 넘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검사)  “증인 신문을 해도 2~3년 전 일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심리 지연되면 증인 기억이 산연돼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요원하다. 증인의 대다수가 현직 법관인데 본인 재판 이유로 한번에 출석한 적이 거의 없다. 증인의 출석률을 높여야 하고, 공전되는 기일에는 서증 조사를 해야 한다. 변호인들이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주 3회 재판도 반대하지만, 이제 (기소된 지) 6개월이 지나 기록 파악은 충분히 했다. 양 전 대법원장도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 준비에 어려움이 없다. 피고인과 비슷한 연배 사례 봐도 건강이나 연령 고려하면 주 4회가 과하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불과 얼마전까지 업무량이 살인적이라는 대법관 업무도 했다. 피고인에 대한 특별대우로 오해할 가능성이 있고, 재판 지연은 거부에 가깝다는 법언도 있다. 주 4회 재판할 수 있도록 간곡히 바란다.”(검사)  재판장은 “기일 진행에 있어서 (전직 대법원장, 대법관인) 피고인이라고 해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는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하겠다. 검찰의 의견서 가운데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검찰 의견대로 운영하는 게 가능한지 잘 검토해보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실제 지난 21일에도 증인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불출석해 재판이 열리지 않았다.  변호인은 검찰의 증인 신문 시간이 길어지면서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검찰에서 재판부에 낸 예상 증인 신문 시간보다 최소 1시간에서 3~4시간이 더 걸렸다. 하루 안에 증인 신문을 못 끝내서 다음 기일로 넘어갔을 정도다. 검사가 원하는 신문으로 유도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양승태 변호인)  “검찰은 재판진행과정에서 피고인 방어권에 대한 편협한 인식을 갖고 있다. 신속한 재판보다 중요한 것은 정당한 재판이다. 주 4회 재판보다는 정확하고 충실한 재판을 저희는 원한다. 전직 대통령 재판을 언급했는데, 구속 상태의 전직 대통령이 포기하는 식으로 해서 1년 안에 이뤄졌다.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박수친다고 해도 졸속재판이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겠나.” (고영한 변호인)  “재판의 속도라는 건 입장마다 다르다. 사건의 성격 내용 복잡성에 따라도 다르다. 예상 선고일자에 대한 검찰의 추정 방식이 합리적인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다른 사건과 다르게 계속 증거 제출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변호인들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다시 공판준비절차로 돌아가야 한다는 방안까지 제시됐다. 원칙적으로 본다면 공판준비절차에서 모든 게 다 정리되고 효율적으로 집중적으로 심리해서 마치면 좋을텐데 현 상황이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의견서를 검토해보겠다. 그런데 당장 이대로 하겠다고 약속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재판장)  유해용 변호사에 대한 증인 신문이 끝난 뒤에도 재판 지연과 관련된 검찰과 변호인의 설전이 이어졌다. 검찰은 변호인단의 이의신청 때문에 증인 신문 시간이 길어진다고 주장했고, 변호인단은 검찰이 약속되지 않은 증거를 갖고 나오거나 유도 신문을 해서 이의 제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시계와 검찰을 번갈아 지목하며 “검사가 제대로 된 주신문을 하면 (이의신청) 할 일이 없다. 오늘 봐라. 늦어진 시간이 얼마고 검찰예상소요시간보다 얼마나 더 했다 계산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최소 두 차례 이상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합니다.
  • 박지훈 ‘인기가요’ MC 성공적 데뷔 ‘매끄러운 진행’

    박지훈 ‘인기가요’ MC 성공적 데뷔 ‘매끄러운 진행’

    박지훈이 음악방송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지훈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은수는 박지훈의 등장에 “지훈 씨를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전했고, 박지훈은 “저도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다”라며 “멋지고 아름다운 두 MC 분 들과 멋진 활약을 보여주겠다”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지훈은 오프닝부터 신은수, 임지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의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을 인용해 컴백 가수들을 소개하는 재치를 보이는가 하면 매끄러운 진행으로 ‘인기가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박지훈은 첫 지상파 음악 방송 MC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려한 진행 솜씨로 연신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인기가요’ 라인업 소개뿐만 아니라 능청스러운 연기, 적재적소에 맞는 리액션으로 컴백팀 인터뷰까지 깔끔하게 이어나갔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 역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박지훈은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고영수 역으로 발탁, 현재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5회] “대법원장 직보 아이템” 인사모 와해 관련 조치들 양승태에 보고 정황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5회] “대법원장 직보 아이템” 인사모 와해 관련 조치들 양승태에 보고 정황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또는 기획조정실장)의 지시로 작성했습니다”, “임 전 차장이 불러준 그대로를 적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법원행정처 심의관을 지낸 현직 판사들의 단골 답변이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짙은 각종 문건들을 작성한 배경과 과정, 보고서의 내용은 대부분 임 전 차장의 지시로, 임 전 차장이 불러준 그대로 적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여기에서 일부 부적절한 내용은 티가 날듯 말듯 고치거나 삭제하기도 하고 때로는 임 전 차장이 불러준 내용보다 더 과한 아이디어를 적어놓기도 했다는 것도 공통된 진술의 방향이다. 이들에게 이런 보고서를 쓰도록 하고 각종 재판 거래 및 개입에 실행하도록 ‘의무없는 일’을 하게 만든 혐의를 받는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변호인들의 단골 질문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또는 각 대법관에게) 직접 보고했거나 직접 지시를 받았느냐?”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 등의 24회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의 증인신문에도 단골 질문과 답변이 나왔다. 다만 박 부장판사가 작성한 문건과 그의 증언에서는 임 전 차장의 윗선인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과 양 전 대법원장에게까지 보고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다른 심의관 출신들보다 구체적인 정황들이 나왔다. 박 부장판사는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뒤 세 차례나 불출석사유서를 냈다가 이날 네 번째 출석요구 만에 법정에 나왔다. 그는 스스로를 가리키며 ‘저는, 제가‘ 대신 ‘증인은, 증인이’라며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답을 해나갔다. 박 부장판사는 2015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법원행정처에서 기획조정심의관을 지냈다. 같은 기간 기획1조정심의관을 지낸 김민수 창원지법 마산지원 부장판사와 함께 근무하며 임 전 차장의 지시를 받아 각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날 박 부장판사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는 특히 국제인권법연구회와 ‘인권과 사법제도 소모임(인사모)’ 와해를 위해 행정처가 추진한 조치들이 양 전 대법원장에게까지 보고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정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변호인들은 줄곧 “대법원장이나 대법관에게 직접 지시를 받거나 보고한 적 있느냐?”는 단골 질문을 통해 대법원장이나 법원행정처장까지의 ‘윗선’으로는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고, 임 전 차장이 대부분 ‘알아서’ 실행을 주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 또 일부 지시를 하거나 보고를 받은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심의관들의 정당한 업무로 이해해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고의가 전혀 없었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해왔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직접 이 사건이 불거진 때부터 자신은 전혀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밝혔다. ●이규진 업무일지에 ‘처장님-인사모 보고’ 와해 방안들 ‘윗선’ 공식 논의 정황 이날 법정에서 공개된 2015년 8월 19일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임 전 차장과 당시 이민걸 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윤성원 사법정책실장, 한승 사법지원실장에게 보낸 메일에는 ‘지난 월요일 처장님께서 국제인권법연구회와 연구회 내 소모임에 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차장, 실장들과 방향에 관해 논의해보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임 전 차장은 이 메일을 박 부장판사에게 그대로 전달하며 관련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다. 검찰이 “임 전 차장으로부터 보고서 작성 지시를 받으면서 박 전 대법관이 국제인권법연구회와 인사모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을 이 전 상임위원이 우려를 반영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느냐”고 묻자 박 부장판사는 “이메일을 있는 그대로 포워딩 받았다면 그렇게 인식했을 것 같은데 그런 기억은 지금 없다”고 답했다. 검찰은 이 전 상임위원의 업무일지 가운데 메모 몇 부분을 더 지목했다. ‘사법제도 소모임-바깥(실장회의에서 논의), 어느 시기에 손볼 것인가?→금주 내로. 국제인권법 커뮤니티 존폐론(2015년 8월 17일자)’, ‘실장회의-인사모 토론, 처장님-인사모 보고. 처장-재검토 요(2015년 8월 24일자)’, ‘소모임 회장이 나선다. 커뮤니티 내 활동 불가/ 연구회 밖 음성화. *당근-인권 관련 외국 출장 기회, 코트넷 인권자료실 기재(2015년 8월 24일자)’ 등 당시 법원행정처장이던 박 전 대법관이 직접 실장들과 국제인권법연구회와 관련된 조치들을 논의한 정황으로 보이는 메모들이었다. 다만 박 부장판사는 이러한 내용을 전해들은 사실이 있냐는 검찰의 질문에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박 부장판사가 작성한 그해 8월 24일자 ‘인권과 사법제도 소모임 대응방안’ 보고서에는 ‘예규에 반한다는 것을 내세운다’, ‘연구회 성과 평가위원회 활용 방안’, ‘예산 및 전산자원 지원 중단’, ‘출장기회 제공 등을 통해 연구회 일반 회원과 분리’ 등 이 전 상임위원의 업무일지 속 메모 내용과 같은 맥락들의 방안이 담겼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박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께서 불러줘서 증인이 작성한 페이퍼의 반영과 혼재된 게 아닌가 싶다”면서 “일부 방안에 대해 임 전 차장이 언급했던 것은 맞는데 저 부분이 다 임 전 차장이 불러준 것인지는 기억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판사가 작성한 2016년 3월 25일자 ‘전문분야 연구회 개선방안’ 보고서에 대해선 그도 양 전 대법원장과 처장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법원행정처장은 박 전 대법관의 후임인 고 전 대법관이었다. 검찰은 “일부 부분이 내용은 (초안과 비교해) 그대로인데 주요 문구들이 진하게 표시돼 수정됐다. 증인이 임 전 차장의 별도 지시를 받아 이렇게 강조 표시를 한 것인가?” 물었다. 박 부장판사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검찰은 다시 “임 전 차장이 개인적으로 보고받는 보고서라면 주요 문구를 진하게 표시하라고 수정할 필요가 없었을 텐데 상급자, 처장이나 대법원장에게 보고하기 위한 것으로 강조 표시를 한 것 같은데 보고됐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나”라고 물었다. 박 부장판사는 “작성 당시 보고용이라고 듣지는 않았고 사후에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보고서를 쓴 뒤 며칠 또는 몇 주가 지나지 않았을 즈음 ‘피드백’이 왔다는 것이다. 박 부장판사는 “(보고서를 쓴 뒤) 후속조치를 해야 하거나 추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때 피드백을 해주는데 그 때 (임 전 차장이 대법원장에게 보고했다는 말을) 했을 수도 있고, 보고서 자체가 증인이 작성했던 것 중에 분량으로 보면 가장 커서 그랬을 것(대법원장에게 보고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前심의관 “처장님과 대법원장님께 이미 보고…실행 옮길 듯 하네요” 박 부장판사는 2016년 4월 8일 기획조정실 심의관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심의관들의 전적인 도움으로 전문분야 연구회 관련 전반적 보고를 마쳤고 차장님께서 잘 됐다며 처장님과 대법원장님께 이미 보고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고 말했다. 이 메일과 관련해선 지난달 법정에 나온 김민수 부장판사도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차장님이 대법원장님께 보고드렸다고 박상언 심의관이 이야기했다. 저만 들은 게 아니고 기획조정실 심의관 전원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부장판사는 이런 메일을 보낸 데 대해 “임 전 차장께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증인이 그런 느낌(대법원장과 처장에게 보고가 됐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부장판사는 당시 메일에 “차장님이 오늘 실장회의에서 논의하시겠다면서 전문분야 연구회 전반과 인권법 관련 대응으로 분리하여 다시 정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대법원장님 보고 마친 서류를 지금 실장회의에 올리셨단 건 아마도 회의 후에 결정된 구체적 방안 실행에 옮기라는 지시가 있을 듯 하네요;;;”라고도 적어 연구회와 관련된 조치들이 대법원장과 처장은 물론 실장들이 공식적으로 논의했던 사안임을 드러냈다.이후 박 부장판사가 기획조정실 심의관들에게 보낸 2016년 5월 13일 이메일에도 ‘법무비서관 교체 소식 등’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번 주 처장님 이상까지 보고된 것’, ‘첫번째 첨부파일 중 로드맵에는’ 등의 내용과 함께 ‘전문분야 연구회 개편 로드맵’ 문건이 첨부됐다. 이는 실장회의 이후 조치들을 임 전 차장에게 전달받아 작성한 보고서로, 박 부장판사는 이 보고서의 내용도 고 전 대법관과 양 전 대법원장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도 “대법원장까지 보고된 보고서라 보시면 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사후에 이 전 상임위원에게 들은 거까지 있어서 들은 얘기들을 종합해 봤을 때 대부분 (윗선에) 보고됐구나 당시에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실제로 보고가 됐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아니고 왜 이 보고서가 대법원장에게까지 올라갔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했다. 박 부장판사가 작성한 이른바 ‘로드맵’에는 다른 연구회를 신설해 전산상으로 연구회가 중복가입 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인권법연구회 등의 탈퇴를 유인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특히 신설 연구회로 ‘법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LAW’가 거론됐다. 인권법연구회에 속한 많은 판사들의 관심을 돌릴 만한 아이템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박 부장판사는 이와 관련해 기획조정실 심의관들에게 아이디어를 묻기도 하다가 2016년 6월 1일 ‘연구회 신설 관련 검토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차장님께서는 제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듯 하여(CJ(대법원장) 직보 아이템이기 때문이겠죠...) 보고서를 첨부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승태, 후임 대법원장에게 부담 주지 않겠다”며 인사모 관련 조치 ‘의지’ 그러다 2017년 1월 다시 ‘인사모 대응방안’이 구체화돼 2월 13일 김 부장판사가 작성한 ‘중복가입 탈퇴 관련 안내말씀’이라는 글이 전산정보국장 명의로 코트넷에 게시됐다. “대응방안을 급하게 만든 배경이 무엇이었나” 검찰이 묻자 박 부장판사는 “(인권법연구회의) 외부 기관과의 학술대회가 이유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보고서 검토 배경에는 국제인권법연구회 명의로 연세대와 법관인사제도 학술대회를 같이 하는 것은 사법부의 독립 및 인사제도의 독립성을 흔들 위험이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 포함됐다. 이러한 전제로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게 임 전 차장의 지시였다는 게 박 부장판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박 부장판사는 “당시 이 전 상임위원으로부터 ‘양승태 대법원장이 후임에게 부담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는 것을 전해들었다”는 검찰 조사에서의 진술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양 전 대법원장이 ‘트라우마’처럼 반감을 갖고 있던 인권법연구회와 인사모를 자신의 임기 안에 와해시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 임 전 차장은 검찰 조사에서 “시기나 경위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법원장님이 저에게 후임자에게 부담을 넘기고 싶지는 않다는 그런 말씀을 저에게 한 적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후 5시 반을 훌쩍 넘겨 검찰의 주신문이 끝났다. 이후 저녁식사를 한 뒤 오후 7시부터 박 전 대법관 측부터 반대신문을 시작했다. “증인은 2015년 2월부터 1년간 박병대 피고인과 행정처에서 같이 근무했는데 그 기간동안 처장인 피고인으로부터 직접 어떤 사안을 검토하라거나 보고서 작성을 지시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변호인의 단골 질문이 나왔다. 박 부장판사는 “직접 제게 지시한 적은 없다. 기획총괄심의관에게 지시한 것은 같은데 증인에게 직접 지시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날 재판은 박 전 대법관 측의 반대신문이 조금 진행되다 오후 9시쯤 마쳤다. 국제인권법연구회나 인사모 관련 내용 뿐 아니라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 설득 방안, 서기호 의원을 비롯한 상고법원 도입에 부정적인 의원들에 대한 설득 전략, 각종 재판 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들을 다수 작성한 박 부장판사는 다음달 9일 다시 한 번 법정에 나온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최소 두 차례 이상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합니다.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4회]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양승태 법정서 불거진 ‘매춘’ 설전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4회]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양승태 법정서 불거진 ‘매춘’ 설전

    양승태 전 대법원장 23차 공판 지상중계檢, 위안부 재판 검토 보고서 내 ‘매춘’ 표현 문제 삼아보고서 작성 판사 “일본 주장을 그대로 적은 것일 뿐”“전체 맥락을 보지 않고 일부 표현만 문제 삼아 유감”일제 강제징용 사건과 관련해 전범기업의 개인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빌미로 한 일본의 경제보복과 이에 맞서는 정부와 국민들의 대응으로 올해 광복절은 더 뜨겁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1400회째 수요시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여명이 참석했다. 마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겹쳐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달궈졌다. 그리고 같은 날, 일제 강제징용 사건을 놓고 청와대·정부와 이른바 ‘재판 거래’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법정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매춘’ 표현을 두고 설전이 오갔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23회 공판에서는 2015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을 지낸 조모 대구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양승태 사법부’가 일제 강제동원 사건과 관련한 외교부 입장을 대법원에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동안 조 부장판사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우리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사건에 대한 검토 보고서를 작성했다. 2016년 1월 4일자 ‘위안부 손해배상 판결 관련 검토’ 보고서다. 조 부장판사는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로 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임 전 차장이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이 소부 판결”이라면서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고 위안부 손해배상 사건의 여러 쟁점사항을 설명해 주면서 “(원고들이 승소하기) 어려운 사건 아니겠느냐”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특히 임 전 차장은 주권면제(국가간 주권은 평등하므로 국가와 그 재산이 일반적으로 다른 국가의 집행관할권에 속하지 않는다는 법 원칙), 통치행위, 한일 위안부 합의, 소멸시효 등을 핵심 쟁점으로 언급했고, 이러한 취지에 맞춰 조 부장판사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낸 소송의 결론도 부정적이라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조 부장판사는 “일단 사건을 검토해보니까 강제징용 사건과는 달리 국가를 대상으로 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주권면제 원칙상 다른 국가가 한 국가를 법정에 세울 수 있냐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자료를 검토했고 그 부분이 해결되지 못하면 나머지 부분은 사실 각론적인 부분이어서 자료 정리하면서 (임 전 차장이) 말씀하신 내용이나 또 보좌하는 입장에서 반대되는 판례나 견해나 그런 들을 같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前심의관, 위안부 관련 보고서에 ‘매춘’ 단어…검찰 “부적절한 것 아니냐” 특히 보고서 가운데 한 단어가 논란이 됐다. 보고서 말미 ‘향후 심리 및 결론 방향에 대한 검토’ 부분에 ‘문제점’을 다룬 내용 가운데 ‘1. 현재 통설인 제한적 면제론에 의할 때, 일본의 일본군 동원 행위가 국가의 주권적 행위인지, 상사적(매춘) 행위인지, 일본이 국가면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 등이 아직 명백하지 아니한 상태임 → 반드시 국가면제에 해당하여 재판권 없음이 명백하다고 볼 수 없음’에 등장한 ‘매춘’이라는 단어였다. 검찰은 먼저 “매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당시 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임종헌의 지시였나, 아니면 증인이 직접 판단해서 사용한 것인가”를 물었다. 조 부장판사는 지시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조 부장판사는 이어 “이게 주권행위라고 보면 참 딜레마인데 지금 일본이 국가적인 주권행위가 아니라 상사(商事)적 행위라고 계속 책임을 부인하고 있는데 주권행위를 부인해야 재판권이 인정되는 것이고 주권행위라고 인정하면 또 재판권이 없어지는 그런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제가 직접 기록을 본 것은 아니지만 관련 논문을 보니까 당사자들도 재판권 자체를 판단할 때는 그게 상사적 행위냐, 주권적 행위냐가 명백하지 않으면 일단 재판권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취지로 나와있었고 그래서 일본의 주장이 그러하면 재판권이 없다고 각하할 것이 아니라 본안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기재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것을 어떻게 위안부 피해자들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검찰은 “보고서 각주를 보고 논문을 다 찾아봐도 상사적 행위인지, 주권적 행위인지에 대한 논쟁이 검토된 부분은 있지만 상사적 행위를 매춘이라고 하지는 않았다”면서 “그래서 이 표현이 생경해서 임 전 차장이 지시한 것인지 물어본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장판사는 “그런 구체적 표현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검찰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위안부 피해를 알린 처음 세상에 알린 이후로 8월 14일 오늘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됐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해당 법률이 통과돼 국가기념일로 법적으로 확정됐다. (위안부 문제는) 국민적 합의 내지 국가적으로 역사적 평가를 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매춘이라는 표현은 이와 달리…” 이 때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이 “증인이 말을 했는데 추가적 질문을 장황하게 하는 게 의미없다”며 말을 가로막았다. 재판부는 “질문 내용을 들어봤으면 한다”며 검찰에 다시 질문을 이어가라고 했다. 검찰은 “매춘이라는 표현은 이와 달리 귀책사유 또는 고의가 인정되는 표현인데 이런 표현을 현직 법관인 증인이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사용했는데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고 다시 물었다. 조 부장판사의 목소리가 떨렸다. “보고서 괄호 안 표현 하나를 계속 짚어서 말씀하시니까 마치 위안부 피해자 분들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게 자꾸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을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제가··· 그 보고서의 전체적인 방향을 보시면 일본이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재판권을 인정할 여지가 있는지에 집중한 것이고 재판권이 있다고 하면 일본이 국가 책임을 부정하고 있는데 이게 전시 국가적으로 피해자를 동원한 행위라고 하면 할수록 주권면제의 대상이 돼 재판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일본 주장이라도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해서 재산권을 인정할 여지가 없을까 그 부분을 보고서의 전체 방향이 그런 것이지… 그래서 그 이후에도 각하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공시송달을 해서 일본을 우리가 법정으로 불러낼 방법이 있는지 국제법적으로나 민사소송법상 각하해야 한다고 해도 일본의 그런 범죄에 해당하는… 국가적으로도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라는 것을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서 기재한 것이고 그러한 전체적인 방향에서 보셨으면 그러면 이해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현직 판사 “전체적으로 재판권 인정돼야 한다는 취지…맥락을 봐달라” 억울함 호소 조 부장판사의 떨리는 목소리에서는 당혹스러움과 억울함이 역력했다. 쟁점을 정리하면서 위안부가 국가적으로 동원된 것이 아닌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영된 것이라는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담아 쟁점별로 재판권이 어떻게 인정될 수 있는지를 정리한 것인데 그 괄호 안 단어 하나로 자신이 마치 위안부 피해자들이 매춘을 했다고 표현한 것으로 공격을 받자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조 부장판사가 답변을 마치자마자 “기본적으로 이 사건 공소사실하고 검사의 질문이 뭐가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이고 제3자 지시를 받은 게 아니라고 증언한 이후에도 거기에 대해 증인에게 이런 식으로 묻는 것은 형사소송규칙 74조 2항 1호에서 금지하는 ‘모욕적 신문’이라고 평가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재판부는 “변호인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공소사실과의 관계에 비춰봐서 물어볼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증인이 이 보고서를 임 전 차장의 대외적인 공보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작성했다고 증언했는데 이게 만약 대외적 공보자료라면 임 전 차장의 입장에서는 ‘상사적 매춘행위’ 이런 부분을 대외적으로 언론에 얘기하는 것은 매우 실언일 수 있고 부적절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증인이 실제 보고서를 작성할 때 임 전 차장의 대외적인 공보활동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 맞나? 그렇다면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 같아 질문하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이 표현을 언급했다. 조 부장판사는 언론에 직접 건네지는 보도자료가 아니라 언론을 비롯해 대외적으로 관련 문의가 왔을 때 임 전 차장 등 법원 관계자들이 보고서를 검토한 뒤 자신의 입장을 말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부장판사는 다시 한 번 이렇게 말했다. “지금 저기 저 부분(매춘)을 형광펜으로 쳐서 말씀하시니까 그렇게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처럼 질문을 하시는데 그것이 아니라 재판권을 인정하려면 일단 일본이 주장하는 것이 사실인지, 우리나라가 주장하는 것이 사실인지 불분명하다면 재판권은 일단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에서 기재한 것이다. 전체적인 방향을 보지 않고 그 문구 하나만을 보시고 질문하실 때는 굉장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검찰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재판부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한다”며 약 15분 남짓 이뤄진 설전을 멈춰세웠다. 그러나 오후 재판에서도 변호인 반대신문을 통해 몇 차례 이 보고서가 도마에 올랐다.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반대신문을 통해 조 부장판사에게 “증인은 일제의 위안부 동원 행위의 성격을 상사적 행위라고 생각한 적이 전혀 없으시죠?”라고 물으며 그의 입장을 거들었다. 조 부장판사는 “당연히 없다”고 답했다. 또 이 보고서가 사건이 계류된 서울중앙지법 민사재판부에 전달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재판부에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냐고도 물었고 여기에도 조 부장판사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박병대 측 반대신문 질문 딱 하나… “박병대 강제징용 판결 관여한 사실 알았나” 박 전 대법관의 변호인은 이례적으로 반대신문에서 딱 한 가지 질문만 증인에게 건넸다. “증인은 심의관으로 지시받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이 사건으로 검찰에서 장기간 조사를 받고 관련 사건 재판에서 증언하고 다시 이 사건에 증인으로 채택돼 박병대 피고인과 변호인은 미안한 마음이다. 물어보고 싶은 것이 좀 있지만 딱 한 꼭지만 물어보겠다. 증인이나 다른 기조실 심의관들은 (검찰이) 문제삼는 보고서 작성 당시 박병대 피고인이 강제징용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들 중 한 명이란 사실을 알았나?” 박 전 대법관은 2012년 강제징용 사건을 처음 파기환송한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에 속해있었다. 양승태 사법부가 일제 강제징용 사건으로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박 전 대법관은 이미 일본 전범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인 만큼 재판 거래를 할 이유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질문으로 해석된다. 조 부장판사는 변호인의 질문에 “몰랐다”고 답했다.이후 검찰의 재주신문 과정에서 조 부장판사는 다시 한 번 심경을 호소했다. 검찰이 “보고서 맨 마지막 부분에 보면 ‘국민적 비판이 예상되니 국가(주권)면제 해당 여부, 반인권적 행위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 전제로 위안부가 일본의 조직적 행위, 반인권적 행위라는 걸 구체적으로 말하면서 여론을 악화하도록 검토’라는 부분이 있다. 판결 이외의 내용을 검토한 것인가?”라고 묻자 조 부장판사는 “그런 식으로 됐으면 좋겠다라는…보고서를 쓰다가 생각이 들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덧붙였다. “그 보고서를 쓸 때는 저도 막연히 당연히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억울할 것 같고 검토를 해보니 재판부가 인정하기는 어려운 사건이고… 그러면 이 분들은 어떻게 하면 한이 풀릴까 생각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렇게 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고… 제 생각을 아셨으면 좋겠고 혹시라도 나중에 지금은 뭐 행정처에서 공보 목적으로 하지만 나중에라도 재판하게 될 수 있는데 이런 내용을 기록하고 기억하면… 차장님이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 제 생각을 담았습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최소 두 차례 이상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합니다.
  • [인사] 인천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초등), 경북도교육청(중등)

    ■ 인천시교육청 ※ 초등 ◇ 원장 임용 △ 유아교육진흥원장 유애자 ◇ 장학관 전직 △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영규 △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심영숙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정책기획조정담당장학관 노영우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장학담당장학관 지종철 ◇ 장학관·교육연구관→교장 전직 △ 송명초 김경옥 △ 송일초 원은숙 △ 장수초 김은주 △ 고잔유치원 김미숙 ◇ 교장 중임 △ 청라초 강용복 △ 효성남초 남윤애 △ 신송초 이정희 △ 원동초 정영섭 △ 신정초 허재영 △ 동춘초 황병학 ◇ 교(원)장 전보 △ 동방초 김영문 △ 일신초 박찬구 △ 해명초 박한윤 △ 원당초 유오숙 △ 해원초 정경희 △ 성리초 정부열 △ 사리울초 최용하 △ 능내초 한선봉 △ 대월초 한의섭 △ 논현유치원 안정선 ◇ 교장 승임 △ 삼성초 김병철 △ 만수북초 김영주 △ 산곡북초 김현수 △ 하점초 나인태 △ 연수초 박미자 △ 영선초 신미혜 △ 서면초 신선자 △ 용일초 최왕림 △ 주원초 고병엽 △ 송현초 김성자 △ 미산초 김양진 △ 운남초 서정옥 △ 계양초 오용출 △ 양지초 이성순 △ 신현초 이현규 △ 부흥초 정영랑 △ 석암초 조수자 △ 만수초 조중철 △ 장도초 채덕자 ◇ 공모 교장 △ 봉화초 임동균 △ 창영초 임용렬 △ 가원초 황창선 ◇ 교육전문직→교감 전직 △ 당하초 곽신권 △ 연성초 김경희 △ 송명초 김난령 △ 한길초 김혜숙 △ 마곡초 유정선 △ 연안초 임정선 △ 부일초병설 곽주희 △ 영종초병설 홍정화 ◇ 장학사 전보 △ 동부교육지원청 강희정 △ 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김진희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서영오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송민철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심순아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이경아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최선희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박가숙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 △ 남부교육지원청 김민경 △ 교육과학연구원 김종철 △ 북부교육지원청 김진철 △ 서부교육지원청 유주희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양미선 ◇ 장학사·교육연구사 임용 △ 교육연수원 김홍희 △ 북부교육지원청 박상희 △ 동부교육지원청 신미경 △ 학생교육원 유혜경 △ 남부교육지원청 홍성철 △ 서부교육지원청 황보희 △ 동부교육지원청 오미란 △ 유아교육진흥원 진경희 ◇ 교감 전보 △ 공항초 김재형 △ 서림초 이희정 △ 부개초 김인숙 △ 부평서초 염광섭 △ 부일초 이창수 △ 일신초 정명옥 △ 산곡초 홍선희 △ 석정초 김진아 △ 인동초 김형선 △ 사리울초 박현덕 △ 송원초 엄영미 △ 동막초 오영숙 △ 동부초 원용호 △ 선학초 이숙경 △ 명선초 이은희 △ 석천초 이종재 △ 구월초 하종백 △ 옥련초 김양희 △ 청라초 권상순 △ 부현동초 김병철 △ 가좌초 김성만 △ 신대초 김소임 △ 병방초 김홍록 △ 단봉초 김홍집 △ 신현북초 박성만 △ 석남초 우인숙 △ 명현초 유출규 △ 목향초 이승길 △ 효성서초 이준자 △ 효성동초 정현주 △ 검단초 조규동 △ 봉화초 조덕형 △ 작전초 최유미 △ 하점초 김동준 △ 명신초 전찬호 ◇ 교(원)감 승임 △ 북포초 신경희 △ 용현남초 신승희 △ 문남초 김학기 △ 당하초 김호석 △ 간재울초 문숙 △ 심곡초 문현주 △ 경명초 장용식 △ 해원초 최문정 △ 불로초 홍완기 △ 선원초 신언숙 ※ 중등 ◇ 장학관 전보 △ 인천시교육청 중등장학담당 장학관 이용희 ◇ 교감→장학관 전직 △ 인천시교육청 학교자치담당 장학관 송경희 △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배세열 △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정순희 △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교육정보자료부장 문병인 △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과학교육부장 유현정 ◇ 교장 전직 △ 인천논현고 박상국 △ 인천양촌중 한상봉 △ 가정고 손철수 △ 석정중 오헌주 △ 인천원당고 윤진수 ◇ 교장 중임 △ 부원여중 고영석 △ 인천남중 구형회 △ 인천남고 김병문 △ 서운중 박만실 △ 신송중 이광복 △ 검단중 이태호 △ 인천동방중 장근수 △ 부광여고 장인선 △ 구산중 조규선 ◇ 교장 전보 △ 논곡중 강춘삼 △ 인천예술고 서권수 △ 인천당하중 안갑형 △ 계산여고 육태화 △ 인천고 조왕규 △ 인천정각중 최광호 ◇ 교장 승임 △ 청학중 이병찬 △ 서운고 한상옥 △ 삼산중 김혜숙 △ 인천산곡고 노송성 △ 작전중 문선희 △ 명현중 박형인 △ 부광중 윤미경 △ 인천계수중 윤일완 △ 인천예일중 전태옥 △ 임학중 정창재 ◇ 공모 교장 △ 청천중 김주호 △ 강화중 정철모 △ 신흥중 최진성 ◇ 전문직→교감 전직 △ 인천산곡고 김철환 △ 석정여고 이영희 △ 인천공항고 전영대 △ 인천하이텍고 정덕근 △ 덕적고 정찬진 ◇ 교감 전보 △ 삼산고 박종락 △ 갈산중 김정실 △ 용현여중 류기룡 △ 인천해송중 박희성 △ 북인천중 서형신 △ 인천공항중 송순이 △ 인천사리울중 송은경 △ 명현중 심준보 △ 만수중 이상우 △ 인천예일고 이연숙 △ 만월중 윤현문 △ 인천예술고 조영천 △ 구월중 최영묵 △ 제물포중 최은혜 △ 인천서창중 한재근 △ 만수여중 현광호 ◇ 교감 승임 △ 영종국제물류고 권영범 △ 연성중 김정구 △ 마전중 박정선 △ 진산중 성종실 △ 인천비즈니스고 오승교 △ 산곡여중 이병용 △ 안남고 이천우 △ 인천양촌중 정미자 △ 구산중 정인영 △ 연평고 조승호 △ 부일중 조윤서 △ 계산여고 지수찬 △ 부평여중 황부심 ◇ 장학사 전보 △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이미숙 △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은정 △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환영 △ 인천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한경호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 △ 인천교육연수원 권혁호 △ 동부교육지원청 박정은 △ 남부교육지원청 박혜선 △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이재성 △ 서부교육지원청 정해영 ◇ 장학사 임용 △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김세용 △ 강화교육지원청 박희성 △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이규열 △ 총무과 조우성 △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최석주 경북도교육청(초등) ◇ 직속기관·교육장 △ 도교육청연수원 원장 김옥례 △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예걸 △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남병훈 ◇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전직 △ 도교육청문화원 부장 정진표 △ 상주교육지원청 과장 김현오 △ 김천교육지원청 과장 박명호 △ 문경교육지원청 과장 권혜자 △ 영덕교육지원청 과장 백희욱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유초등교육과 전선희 △ 유초등교육과 허세영 △ 포항교육지원청 임상욱 △ 경주교육지원청 김재식 △ 구미교육지원청 오현주 △ 영천교육지원청 최경연 △ 상주교육지원청 홍순천 △ 경산교육지원청 김철연 △ 영양교육지원청 이승준 △ 영덕교육지원청 이미옥 △ 성주교육지원청 손준영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 영주교육지원청 성태동 △ 영천교육지원청 유태수 △ 상주교육지원청 최인규 △ 문경교육지원청 김영호 △ 울릉교육지원청 김지철 △ 창의인재과 김주현 △ 도교육청연구원 김지윤 △ 도교육청연구원 김영희 △ 안동교육지원청 김도순 △ 구미교육지원청 조소영 △ 영주교육지원청 전민경 △ 청송교육지원청 박경화 △ 청송교육지원청 이계숙 △ 고령교육지원청 박현정 △ 예천교육지원청 박애림 ◇ 교장 중임 △ 달전초 서정희 △ 초곡초 이문기 △ 유림초 정진득 △ 안동용상초 박이호 △ 신성초 김진욱 △ 영주남부초 황재주 △ 문경 신기초 김현숙 △ 문경 용흥초 김정범 △ 동성초 남재국 △ 경산초 여은숙 △ 장산초 이상현 △ 옥곡초 손병기 △ 금락초 채현대 △ 자인초 이영랑 △ 경산압량초 김영옥 △ 와촌초 김두리 △ 영양중앙초 공한예 △ 수륜초 송성환 △ 동명초 서상교 △ 가산초 이정일 △ 석적초 김혜려 △ 약동초 신상규 △ 용궁초 조성래 △ 울진초 임철수 ◇ 교장 전보 △ 포항 용흥초 윤진흥 △ 창포초 차윤희 △ 대이초 차영하 △ 흥해남산초 김정섭 △ 청하초 김형만 △ 연일형산초 김일제 △ 유강초 이종륜 △ 경주초 석준성 △ 황성초 이봉문 △ 양동초 최환석 △ 김천신일초 최명숙 △ 율곡초 구서영 △ 직지초 이태관 △ 안동동부초 이성오 △ 영가초 마태호 △ 영남초 이상무 △ 송천초 류동현 △ 풍산초 김의식 △ 서선초 손선자 △ 와룡초 장화선 △ 남선초 정도기 △ 광평초 김재영 △ 도산초 우희경 △ 송정초 송명호 △ 구평남부초 전외분 △ 해마루초 김상수 △ 장천초 김광식 △ 구운초 장명숙 △ 신녕초 박종욱 △ 대창초 임진성 △ 금호초 신남숙 △ 청리초 임병찬 △ 함창초 이대형 △ 점촌중앙초 김조한 △ 영순초 박희묵 △ 하양초 박순자 △ 용성초 양화숙 △ 부림초 최병석 △ 군위초 우옥연 △ 의흥초 박미애 △ 고령초 진상배 △ 덕곡초 장석록 △ 성산초 윤주학 △ 박곡초 문정숙 △ 용암초 김영단 △ 매원초 류숙경 △ 학림초 이태운 △ 숭산초 김선희 △ 인평초 박용진 △ 춘양초 윤완주 △ 울진남부초 주국환 ◇ 교장 공모 △ 포항 양포초 김영식 △ 김천모암초 하헌택 △ 상주중앙초 이재병 △ 임고초 이기택 △ 벽진초 이성근 ◇ 교장 전직 △ 포항원동초 정영석 △ 계림초 전영선 △ 모화초 전석진 △ 풍북초 김윤교 △ 영주 남산초 신영숙 △ 상주 옥산초 최을희 △ 함창중앙초 유영희 △ 임당초 정군석 △ 봉황초 장광규 △ 도리원초 김탁환 ◇ 교장 승진 △ 양학초 최삼봉 △ 개령초 허영란 △ 구성초 김선국 △ 옥계초 이대영 △ 황상초 김동섭 △ 도량초 송혜숙 △ 구미왕산초 이시백 △ 구미봉곡초 황석수 △ 거여초 이강수 △ 모동초 김도균 △ 화령초 최대문 △ 효령초 권영석 △ 고매초 임휘수 △ 포항동부초 임유섭 △ 신흥초 양진희 △ 구룡포초 정승욱 △ 안강초교 홍영미 △ 구미 신기초 백창문 △ 형일초 이광욱 △ 구미 양포초 백채영 △ 인의초 현금환 △ 오태초 어성천 △ 옥성초 민병미 △ 해평초 정명순 △ 중동초 박호룡 △ 중모초 박민아 △ 외서초 권옥자 △ 송원초 박백운 △ 의성남부초 정호엽 △ 의성북부초등학교 임인규 △ 단촌초등학교 장락준 △ 단밀초등학교 신유리 △ 안계초등학교 이윤숙 △ 도평초 강삼희 △ 진보초 김영선 △ 병곡초 임병록 △ 재산초 김정일 △ 울릉초 송은숙 △ 남양초 석장근 ◇ 교감 전보 △ 포항교육지원청 김병덕 △ 김천교육지원청 강태성 △ 김천교육지원청 예종훈 △ 구미교육지원청 정미경 △ 구미교육지원청 김미라 △ 상주교육지원청 정우식 △ 상주교육지원청 김훈 △ 문경교육지원청 황상호 △ 문경교육지원청 정영복 △ 청도교육지원청 장영재 △ 예천교육지원청 김문용 △ 봉화교육지원청 이은주 △ 봉화교육지원청 김세효 △ 울진교육지원청 김명섭 △ 울릉교육지원청 이해철 ◇ 교감 전직 △ 포항교육지원청 김유리 △ 경주교육지원청 박우형 △ 안동교육지원청 한무현 △ 구미교육지원청 김상국 △ 상주교육지원청 최원준 △ 경산교육지원청 한숙자 △ 청도교육지원청 송예선 ◇ 교감 승진 △ 포항교육지원청 장세윤 △ 포항교육지원청 이승훈 △ 포항교육지원청 이원경 △ 경주교육지원청 김경현 △ 경주교육지원청 박경우 △ 경주교육지원청 이병호 △ 김천교육지원청 엄돈분 △ 김천교육지원청 원영호 △ 김천교육지원청 신대연 △ 구미교육지원청 홍란영 △ 구미교육지원청 노순란 △ 구미교육지원청 김순동 △ 구미교육지원청 이흥수 △ 구미교육지원청 전지은 △ 영주교육지원청 김경숙 △ 영주교육지원청 박상일 △ 영천교육지원청 장인숙 △ 영천교육지원청 김세찬 △ 영천교육지원청 이태선 △ 경산교육지원청 권오훈 △ 영덕교육지원청 김은희 △ 칠곡교육지원청 권혜정 △ 칠곡교육지원청 김은정 △ 칠곡교육지원청 김은정 △ 칠곡교육지원청 이상득 △ 칠곡교육지원청 신은정 △ 울진교육지원청 김숙우 ◇ 유치원 원장 중임 △ 상주감꽃유치원 김귀희 ◇ 유치원 원장 승진 △ 호명라온유치원 이월순 ◇ 유치원 원감 전보 △ 청송교육지원청 이계화 경북도교육청(중등) ◇ 도교육청 교육국장 △ 교육국장 김용국 ◇ 직속기관장·교육장 △ 도교육청연구원 원장 김준호 △ 화랑교육원 원장 장석기 △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남홍식 △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환 △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금주 ◇ 도교육청 장학관 △ 교육국 교육복지과 공현주 △ 교육국 중등교육과 권용직 △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종윤 ◇ 교육지원청 장학관 △ 포항교육지원청 과장 김진규 △ 영천교육지원청 과장 이동재 △ 경산교육지원청 과장 이순호 △ 울진교육지원청 과장 김성완 ◇ 교장 전보 △ 포항이동중 권기락 △ 불국중 전제기 △ 김천여자중 심영란 △ 송정여자중 이상진 △ 형곡중 한원익 △ 영안중 이능기 △ 은척중 은종만 △ 문경여자중 이현재 △ 산북중 함종환 △ 문경서중 유권종 △ 마성중 박종원 △ 사동중 김난옥 △ 의성여자중 김현인 △ 왜관중 길만철 △ 포항고 김영석 △ 선산고 서충교 △ 선주고 정한식 △ 가은고 김경일 △ 경북기계금속고 이상규 △ 현서고 김종원 △ 영양고 김종만 △ 수비고 이성섭 ◇ 공모 교장 임용 △ 구미중 민경두 △ 감포고 박준빈 △ 사곡고 노순광 ◇ 교장 신규 임용 △ 신광중 이호준 △ 외동중 윤성학 △ 길주중 신우현 △ 풍천중 장인동 △ 상모중 이규찬 △ 부석중 김창현 △ 모서중 이우식 △ 삼성현중 손형주 △ 용성중 이정미 △ 석보중 이용희 △ 장곡중 장광수 △ 풍양중 정인보 △ 물야중 박흥서 △ 기성중 고이만 △ 울릉북중 남군현 △ 두호고 안승인 △ 포항장성고 이승수 △ 경북과학고 천종복 △ 계림고 손석락 △ 상모고 김동일 △ 경북생활과학고 이옥이 △ 영천고 이시균 △ 상산전자고 노광호 △ 문경공업고 황희중 △ 안계고 백승덕 △ 의성공업고 최영호 △ 강구정보고 오영환 △ 석적고 송재봉 △ 한국산림과학고 이윤형 △ 평해정보고 서상범 ◇ 교감 전보 △ 포항교육지원청 김대윤 △ 포항교육지원청 정광수 △ 포항교육지원청 허염 △ 김천교육지원청 한태건 △ 구미교육지원청 김장섭 △ 구미교육지원청 권정인 △ 구미교육지원청 황창기 △ 상주교육지원청 류경옥 △ 상주교육지원청 신윤호 △ 문경교육지원청 함석돈 △ 경산교육지원청 이동희 △ 의성교육지원청 송진건 △ 의성교육지원청 이호연 △ 성주교육지원청 서봉수 △ 성주교육지원청 하연승 △ 울진교육지원청 김미애 △ 울릉교육지원청 유효영 △ 울릉교육지원청 황병숙 △ 안동여자고 최재관 △ 금오공업고 계광현 △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박철수 △ 경산과학고 여성동 △ 현서고 김상완 △ 상희학교 오세경 ◇ 교감 신규 임용 △ 포항교육지원청 박종환 △ 포항교육지원청 최인호 △ 포항교육지원청 최철상 △ 경주교육지원청 우원구 △ 경주교육지원청 이상일 △ 안동교육지원청 이효숙 △ 구미교육지원청 석왕근 △ 구미교육지원청 이강석 △ 영천교육지원청 조영철 △ 상주교육지원청 배호직 △ 경산교육지원청 김경숙 △ 영덕교육지원청 서정건 △ 예천교육지원청 김유경 △ 포항해양과학고 김미향 △ 경북세무고 이진태 △ 경주여자고 류현수 △ 경주공업고 배용수 △ 경주디자인고 이상기 △ 김천생명과학고 홍동의 △ 경북과학기술고이상숙 △ 안동고 정선희 △ 구미여자고 이문경 △ 인동고 고병진 △ 형곡고 우성훈 △ 구미여자상업고 조기원 △ 상주여자고 배도익 △ 상산전자고 홍명선 △ 사동고 전미경 △ 군위고 류시경 △ 영양고 이순남 △ 영덕고 제창호 △ 칠곡고 여병태 △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허영길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정책기획관 김영희 △ 감사관 서경 △ 교육국 교육복지과 김성태 △ 교육국 교육복지과 김유정 △ 교육국 교육복지과 박재진 △ 교육국 중등교육과 김제호 △ 교육국 중등교육과 이숙희 △ 교육국 중등교육과 이재충 △ 교육국 중등교육과 정준용 △ 교육국 중등교육과 홍경옥 △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은주 △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희곤 △ 교육국 학생생활과 이승태 △ 도교육청연수원 최영우 △ 화랑교육원 정석기 △ 포항교육지원청 권혁대 △ 안동교육지원청 손동주 △ 영주교육지원청 이재익 △ 상주교육지원청 이동신 △ 상주교육지원청 황대섭 △ 경산교육지원청 오두환 △ 경산교육지원청 조미애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규만 △ 도교육청연구원 박희서 △ 도교육청연구원 윤정란 △ 도교육청연구원 최강호 △ 도교육청연수원 박현경 △ 도교육청연수원 윤영일 △ 도교육청과학원 최병국 △ 경주교육지원청 윤현숙 △ 경주교육지원청 이정희 △ 안동교육지원청 김경미 △ 문경교육지원청 이승율 △ 청송교육지원청 한애경 △ 영양교육지원청 권성기 △ 영덕교육지원청 안병화 △ 청도교육지원청 이경희 △ 고령교육지원청 손기화 △ 예천교육지원청 김주백 △ 봉화교육지원청 김영훈 △ 울진교육지원청 원창국
  •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6일 개막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산악영화제인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울주군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의 개최 장소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뿐 아니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을 추가해 모두 3곳에서 열린다. 이선호(울주군수) 영화제 이사장은 13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배창호 집행위원장(영화감독), 최선희·이정진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적인 올해 영화제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이다. 모두와 함께하는 영화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개막작으로는 미하우 술리마 감독의 영국 다큐멘터리 작품 ‘피아노를 히말라야로’가 상영된다. 평생을 런던에서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온 65세 데스먼드가 은퇴를 앞두고 길도 없는 히말라야의 작은 산골 마을인 잔스카의 학교로 피아노를 가져가는 대장정을 담았다. 폐막작은 루보미르 스테파노브와 타마라 코테브스카 감독의 마케도니아 다큐멘터리 작품 ‘허니랜드’가 선보인다. 마케도니아 외딴 산골 마을에 사는 50대 아티제가 강아지 재키와 고양이들, 팔순의 노모를 모시고 양봉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올해 경쟁부문 공모에는 모두 71개국 434편 작품이 출품됐다. 전 세계에서 제작된 거의 모든 산악영화 신작이 이번 영화제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중 20개국 31편이 국제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영화제 기간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관객상이 선정된다. 넷팩상 후보로는 11편 작품이 선정됐다.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인 넷팩이 아시아 최고영화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넷팩상 부문에 청소년심사단 특별상을 신설했다. 또 2019년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로는 오스트리아 쿠르트 딤베르거(86)가 선정돼 영화제 기간 핸드프린팅 및 책 사인회, 강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쿠르트 딤베르거는 현재 생존해있는 산악인 중 유일하게 8000m급 고봉 14개 중 2개를 최초 등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움피니스트(UMFFinist)는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진기주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특허청, 경남도교육청(초등), 경남도교육청(중등)

    ■ 특허청 ◇ 과장급 승진 △ 특허사업화담당관 최병석 △ 아이디어거래담당관 이경열 ■ 경남도교육청(초등) [장학(교육연구)관] ◇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교장 △ 진주 신안초 강백경 △ 마산 합포초 강희순 ◇ 전직(교육연구관→원장) △ 마산 한사랑유 김혜숙 △ 고성 고성유 원혜선 ◇ 전보(교장→장학관·교육연구관)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박진우 △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박성흠 ◇ 직위승진(장학관→교육연구관)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배연희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 이숙란 [교(원)장] ◇ 중임(초등교장) △ 창원 소답초 박계기 △ 창원 안남초 고영미 △ 창원 웅남초 김진희 △ 마산 가고파초 손득춘 △ 마산 산호초 정진이 △ 진해 장복초 박원규 △ 진주 갈전초 이춘호 △ 진주 사봉초 김선영 △ 진주 장재초 강선자 △ 통영 통영초 안경애 △ 김해 주석초 박영서 △ 거제 거제중앙초 황은숙 △ 거제 삼룡초 추옥련 △ 창녕 창녕성산초 형남출 ◇ 전보(초등교장) △ 창원 남정초 정숙자 △ 창원 대암초 이종훈 △ 창원 봉강초 조경식 △ 창원 봉림초 류순옥 △ 창원 북면초 김차숙 △ 창원 삼정자초 하성신 △ 창원 성주초 김향숙 △ 창원 양곡초 최봉규 △ 창원 외동초 김진숙 △ 창원 용호초 정복순 △ 창원 창원한들초 이수광 △ 마산 구산초 이연희 △ 마산 전안초 강경선 △ 진해 도천초 권영창 △ 진해 동부초 박대철 △ 진해 용원초 선정화 △ 진해 장천초 성태룡 △ 진주 동진초 공경식 △ 진주 망경초 김태세 △ 진주 명석초 이경숙 △ 진주 이반성초 황인혜 △ 진주 천전초 정진용 △ 진주 평거초 김용진 △ 통영 산양초 권복주 △ 사천 남양초 김숙진 △ 사천 노산초 이성림 △ 김해 금산초 김연희 △ 김해 덕정초 이옥자 △ 김해 삼계초 정남미 △ 김해 안명초 이병훈 △ 김해 용산초 김홍섭 △ 김해 임호초 조미화 △ 밀양 상남초 박상병 △ 밀양 수산초 방현철 △ 밀양 예림초 정복도 △ 거제 오량초 한순선 △ 양산 가남초 진옥년 △ 양산 백동초 장종대 △ 함안 중앙초 최주아 △ 창녕 남지초 김형태 △ 창녕 명덕초 고경미 △ 고성 개천초 장순임 △ 고성 고성초 강주희 △ 고성 방산초 김영희 △ 고성 회화초 정영훈 △ 남해 지족초 임경숙 △ 남해 창선초 양명옥 △ 하동 하동초 임종일 △ 하동 횡천초 주혜경 △ 산청 생비량초 이동련 △ 산청 차황초 이주일 △ 거창 가조초 임채열 △ 합천 묘산초 박재식 △ 합천 야로초 심병용 ◇ 승진(초등교장) △ 마산 가포초 권민애 △ 진해 경화초 김판갑 △ 진해 석동초 김복희 △ 김해 구산초 손남옥 △ 김해 대감초 이영미 △ 김해 진영대창초 박미자 △ 김해 진영대흥초 손순자 △ 밀양 산내남명초 성향선 △ 밀양 청도초 허말란 △ 밀양 태룡초 하영미 △ 양산 덕계초 신용철 △ 양산 동산초 한영숙 △ 양산 범어초 서보석 △ 양산 좌삼초 김영태 △ 창녕 동포초 도경숙 △ 창녕 유어초 오미자 △ 창녕 장마초 강미경 △ 창녕 장천초 최남옥 △ 남해 해양초 이순엽 △ 하동 악양초 박말숙 △ 밀양 숭진초 손덕식 △ 남해 성명초 하남칠 △ 거창 아림초 김동섭 △ 마산 구암초 지영미 △ 진해 진해중앙초 양원철 △ 김해 김해삼성초 하종명 △ 거제 내곡초 강해룡 △ 거제 장승포초 강기룡 △ 양산 대운초 노동현 △ 양산 삼성초 허성대 △ 양산 삽량초 이춘자 △ 창녕 창녕초 고영정 △ 남해 삼동초 탁일주 △ 하동 묵계초 김종호 △ 하동 옥종초 정재분 △ 하동 진교초 김희자 △ 함양 서하초 신귀자 △ 합천 남정초 오창근 ◇ 공모교장 △ 진주 가좌초 최광우 △ 사천 곤양초 안서현 △ 김해 대진초 박중구 △ 의령 칠곡초 박해순 △ 고성 대흥초 강 정 ◇ 파견(해외한국학교장) △ 파라과이한국학교 김해진 [교(원)감] ◇ 전보(초등교감) △ 창원(창원) 김영미 △ 창원(창원) 이송자 △ 창원(창원) 최광호 △ 창원(마산) 김대영 △ 창원(마산) 박선희 △ 창원(마산) 심보숙 △ 창원(마산) 이혜점 △ 창원(마산) 정승백 △ 창원(마산) 허경혜 △ 진주 김인호 △ 진주 배순애 △ 진주 성재호 △ 진주 전명옥 △ 진주 최영란 △ 통영 김 영 △ 통영 이은주 △ 함안 박은정 △ 창녕 박종국 △ 고성 김옥이 △ 고성 이윤옥 △ 산청 하병노 △ 함양 강동하 △ 합천 김근명 △ 합천 한경애 ◇ 전보(원감) △ 진주 문춘화 △ 진주 정영희 △ 거제 김경아 △ 함양 박은좌 △ 거창 박세영 ◇ 승진(초등교감) △ 창원(진해) 고미정 △ 창원(진해) 김애랑 △ 창원(진해) 박정옥 △ 창원(진해) 신경자 △ 창원(진해) 신인섭 △ 창원(진해) 홍혜정 △ 김해 권재승 △ 김해 김윤희 △ 김해 남상진 △ 김해 류미옥 △ 김해 안정현 △ 김해 이정화 △ 김해 이호룡 △ 김해 임국명 △ 김해 최재관 △ 밀양 박일용 △ 양산 강미영 △ 양산 정미경 △ 창녕 김활란 △ 창녕 나성숙 △ 창녕 서영실 △ 창녕 서외남 △ 남해 김광미 △ 하동 이성진 △ 산청 이묘순 △ 함양 정권숙 △ 거창 김동배 ◇ 전직(교육전문직→교감) △ 창원(창원) 하혜윤 △ 김해 정윤도 ◇ 공모임기만료(공모교장→교감) △ 창원(진해) 신현인 [장학(교육연구)사] ◇ 전보(13명) △ 본청 홍보담당관 박소진 △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유강민 △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이민애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홍경화 △ 본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박은영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최진숙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최화실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박영식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 이혜선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김해체험분원 한수진 △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남은주 △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 임희순 △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 최정림 ◇ 전직(교감→교육전문직) △ 창녕교육지원청 신광수 △ 합천교육지원청 기옥숙 ◇ 전직(원감→교육전문직) △ 통영교육지원청 이민순 △ 사천교육지원청 이정란 ◇ 전직(교사→교육전문직) △ 사천교육지원청 박성준 △ 사천교육지원청 송두진 △ 함양교육지원청 노정우 △ 거창교육지원청 박성진 △ 합천교육지원청 전병진 ◇ 파견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황연아 ■ 경남도교육청(중등) ◇ 국장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최둘숙 ◇ 교육장 △ 창원교육지원청 송승환 △ 남해교육지원청 안진수 △ 밀양교육지원청 정영환 ◇ 본청 과장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김현희 ◇ 직속기관장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백종태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최문용 ◇ 전직(장학관→교장) △ 경남은광학교 배진수 ◇ 전직(교감→장학관·교육연구관) △ 경상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공효순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문병원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진산분원 송명수 △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황영태 ◇ 장학관·교육연구관·장학사→교장 △ 금남고등학교 강남호 △ 합천고등학교 문영인 △ 사천중학교 박근생 △ 창덕중학교 박현숙 △ 남해중학교 심현호 △ 진주중학교 정택수 △ 동진중학교 정희탁 △ 하동고등학교 최인용 △ 욕지중학교 홍인택 △ 통영고등학교 황긍섭 △ 구산고등학교 김두회 △ 창원신월고등학교 안우균 ◇ 교장 승진(교감→교장) △ 김해서중학교 권경자 △ 월산중학교 권영임 △ 창원중앙중학교 김 경 △ 서창중학교 김병우 △ 물금중학교 김양숙 △ 김해제일고등학교 박수만 △ 밀양여자고등학교 박순호 △ 밀양중학교 손창식 △ 구산중학교(김해) 송숙정 △ 웅상고등학교 송윤화 △ 양덕여자중학교 안정희 △ 신주중학교 이정주 △ 양산중앙중학교 장우철 △ 김해영운고등학교 정보암 △ 김해대곡중학교 정순성 △ 마산여자중학교 정영숙 △ 금남중학교 정정순 △ 거제상문고등학교 최달수 △ 한얼중학교 최정자 △ 도산중학교 추신영 △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한규범 △ 야로고등학교 허진한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재훈 △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조규갑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서성덕 △ 의령교육지원청 김상용 △ 하동교육지원청 신정희 △ 함양교육지원청 정병주 △ 함안교육지원청 황성효 ◇ 교장 전보 △ 함안고등학교 김성권 △ 덕산중학교 김영업 △ 창원남산고등학교 류청수 △ 개양중학교 고일생 △ 문산중학교 권재화 △ 영산고등학교 김문길 △ 진영여자중학교 김미영 △ 밀양고등학교 손경순 △ 경상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 손영희 △ 호계중학교 오문호 △ 원동중학교 이구지 △ 고성중학교 이성철 △ 구암중학교 이수은 △ 삼정중학교 이영우 △ 명서중학교 장승욱 △ 초계고등학교 정종화 △ 회화중학교 최상재 △ 삼계중학교 최태환 △ 웅양중학교 하현욱 ◇ 장학관 전보 △ 진주교육지원청 백종화 △ 김해교육지원청 김동수 ◇ 교장 중임 △ 의령중학교 김경묵 △ 반성중학교 김남기 △ 김해삼방고등학교 김소동 △ 의령고등학교 박기열 △ 율하중학교 양희숙 △ 마산구암고등학교 이관동 △ 경원중학교 이연옥 △ 동해중학교 이영미 △ 경남자영고등학교 이효식 △ 김해수남고등학교 정우영 △ 범어중학교 최경실 △ 고성중앙고등학교 최관식 △ 진주여자고등학교 최진운 △ 신현중학교 최철현 ◇ 공모교장 △ 지수중학교 김준식 △ 김해고등학교 박강수 △ 신등고등학교 안상철 △ 산양중학교 이갑식 △ 곤양고등학교 정종화 △ 김해경원고등학교 조진철 ◇ 교감 전보 △ 창원[창원](중) 류재범 △ 창원[창원](중) 정성진 △ 창원[마산](중) 임계수 △ 진주(중) 하양근 △ 진주(중) 강창옥 △ 진주(중) 김명석 △ 진주(중) 하신석 △ 통영(중) 송호용 △ 거제(중) 임재욱 △ 합천(중) 강일수 △ 창원용호고등학교 오현숙 △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이경찬 △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문초주 △ 명신고등학교 천정순 △ 진양고등학교 이상철 △ 김해율하고등학교 최경호 △ 김해대청고등학교 박경란 △ 거제상문고등학교 이정이 △ 의령고등학교 박흥기 △ 진교고등학교 이상철 △ 양산(중) 김민성 △ 창녕슈퍼텍고등학교 이선호 ◇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노은실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권순길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강효열 △ 하동교육지원청 문미선 △ 창원교육지원청 정의천 △ 경상남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오만교 ◇ 교감 승진 △ 창원[창원](중) 고금주 △ 창원[마산](중) 이현범 △ 통영(중) 강순옥 △ 김해(중) 이종문 △ 김해(중) 진성현 △ 김해(중) 류홍률 △ 김해(중) 곽영숙 △ 김해(중) 황양숙 △ 거제(중) 곽남연 △ 거제(중) 김미식 △ 양산(중) 박경규 △ 고성(중) 박두갑 △ 산청(중) 정말숙 △ 함양(중) 이형수 △ 창원대암고등학교 김문섭 △ 창원사파고등학교 김진홍 △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 노광섭 △ 마산여자고등학교 황신옥 △ 김해영운고등학교 하종호 △ 김해고등학교 임채세 △ 김해경원고등학교 심성순 △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조근현 △ 통영여자고등학교 정권일 △ 서창고등학교 이기왕 △ 신반정보고등학교 하병형 △ 고성중앙고등학교 박동규 △ 남해제일고등학교 허남기 △ 금남고등학교 성필연 △ 야로고등학교 황광열 ◇ 전직(교감→장학사) △ 고성교육지원청 윤승필 ◇ 전직(장학사 → 교감) △ 창원[창원](중) 윤성희 △ 창원[마산](중) 서양희 △ 진주(중) 김미정 ◇ 전직(교사→장학사·교육연구사)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최천호 △ 창원교육지원청 서현숙 △ 창원교육지원청 이명지 △ 김해교육지원청 김종상 △ 거제교육지원청 송시한 △ 양산교육지원청 강성기 △ 밀양교육지원청 김정숙 △ 함양교육지원청 최양림 △ 거창교육지원청 구영순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김성례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박찬석
  • [인사] 보건복지부, 제주도교육청, 강원정보문화진흥원, 행정안전부

    ■ 보건복지부 △ 보건의료정책관 김헌주 △ 건강보험정책국장 이기일 △ 대변인 권준욱 ■ 제주도교육청 [초등] ◇ 교장 중임 △ 구엄초 문복실 △ 하귀초 송만선 △ 봉개초 유정희 △ 의귀초 정익권 ◇ 교육전문직 승진 △ 정책기획실장 강순문 ◇ 교장 승진 △ 한천초 김창희 △ 인화초 김혜란 △ 도평초 송연옥 △ 표선초 이화영 △ 도남초 현명신 △ 제주북초 홍미옥 △ 흥산초 강경봉(공모교장) △ 덕수초 고영리(〃) △ 일도초 고종희(〃) ◇ 교감 승진 △ 삼성초 강연심 △ 오라초 김성철 △ 이도초 양정인 △ 한라초 김영숙 △ 신제주초 고길철 △ 가마초 고경희 △ 중문초 김승진 △ 보성초 서혜순 △ 수산초 송성곤 △ 동홍초 홍영순 ◇ 교장 전직 △ 동광초 김지혜 ◇ 교감 전직 △ 남광초 강두식 ◇ 교육전문직 전직 △ 정책기획과장 박희순 △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용민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장학사 차지연 ◇ 교육전문직 전보 △ 안전복지과 장학사 오상혁 △ 교원인사과 장학사 조향선 ◇ 교장 전보 △ 서귀중앙초 강동효 △ 태흥초 강성룡 △ 한림초 고범석 △ 삼화초 김선홍 △ 제주남초 김진선 △ 영평초 양정숙 △ 제주서초 이종보 △ 효돈초 현정열 △ 동남초 홍희정 ◇ 교감 전보 △ 어도초 강수연 △ 납읍초 강연실 △ 신촌초 강혜순 △ 송당초 고홍자 △ 장전초 박문열 △ 고산초 양정윤 △ 세화초 오승희 △ 애월초 임소양 △ 함덕초 현금순 △ 성읍초 이은경 △ 강정초 오순경 △ 도순초 허정인 △ 동남초 현석한 △ 서귀중앙초 진영삼 △ 성산초 임숙경 △ 예래초 고옥순 △ 하례초 강정선 [중등] ◇ 교장 중임 △ 조천중 고석종 △ 제주외국어고 김조현 ◇ 교장 승진 △ 제주제일중 김종희 △ 성산고 임종식 ◇ 교감 승진 △ 안덕중 양성순 △ 대정중 양제순 △ 제주제일중 홍성현 ◇ 교육전문직 전직 △ 학교교육과장 강영철 ◇ 교장 전직 △ 제주과학고 김홍국 △ 제주고 고용철 △ 서귀포여고 김월룡 △ 안덕중 홍성해(공모교장) ◇ 교육전문직 전직 △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연구관 김경도 △ 미래인재교육과 장학관 이영훈 △ 학교교육과 장학관 김찬호 △ 정책기획과 장학사 김미정 △ 탐라교육원 교육연구사 김병성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장학사 강지영 △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고은경 △ 탐라교육원 교육연구사 이유경 ◇ 교감 전직 △ 대정고 강금진 △ 한림공고 오창환 △ 표선고 이재영 ◇ 교장 전보 △ 서귀중앙여중 강창효 △ 성산중 고영림 △ 아라중 김홍중 △ 노형중 박경숙 △ 위미중 부귀현 △ 서귀포여중 오경규 △ 한림여중 장성훈 △ 탐라중 조승균 △ 제주중앙여중 한태국 ◇ 교감 전보 △ 고산중 고영종 △ 한림여중 소대진 △ 신산중 안성의 △ 신엄중 오경석 △ 오름중 오송렬 △ 서귀포여중 오창섭 ◇ 교육전문직 전보 △ 국제교육협력과 교육연구사 송계화 ■ 강원정보문화진흥원 ◇ 본부장급 △ ICT진흥본부장 안유섭 △ 콘텐츠진흥본부장 하지희 △ 애니로봇파크본부장 전남돈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정책기획관 오병권 △ 지방행정정책관 서승우 △ 자치분권정책관 류임철 △ 차세대지방세입 정보화추진단장 이동혁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3회] ‘법관 해외 파견’과 강제징용 거래?…현직 판사 “그냥 아이디어”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3회] ‘법관 해외 파견’과 강제징용 거래?…현직 판사 “그냥 아이디어”

    “혹시 금요일 재판을 대법정에서 해주실 수 있으실지요. 다른 법정은 너무 덥고 열악해서…” 지난 7일 재판이 끝날 무렵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급히 일어나 재판부에 이 같은 요청을 했다. 법정 크기에 따라 냉방과 환기의 차이가 크다 보니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것이다. 재판장은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고려해보겠다고 하고 재판을 마쳤다. 그리고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22회 공판에서는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법정을 바꾸는 이례적인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날 원래 재판이 열린 곳은 311호 중법정이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주로 열리는 재판은 수요일은 대법정, 금요일은 중법정을 사용했다. 두 법정 모두 일반 형사재판이 열리는 소법정에 비하면 매우 넓은 규모이지만 냉방에 차이가 났다. 이날 재판이 열리자마자 재판부는 “법정을 알아봐 달라고 하셨는데 417호 법정 사용이 가능한지 보니 어제 기준으로 오늘하고 8월 16일, 10월 이후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면서 “자, 오늘도 사용이 가능하긴 한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 검찰은 “(준비된) 양이 많지 않아서 저희는 특별히 문제는 없다. 재판부 뜻대로 하시라”고 했고,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저희는 기온이 높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면 옮겨서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법정을 옮기기 위해 재판이 멈춰졌다. ●양승태 측 “다른 법정은 너무 덥고 열악” 재판 도중 법정 옮겨 오전 10시 10분 417호 법정에서 다시 재판이 열렸다. 이날 법정에는 2014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서 국제심의관으로 일한 김모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증인으로 나왔다. 김 부장판사는 국제심의관 재직 기간 동안 법관 재외공관 파견과 관련한 업무를 맡았다. 대법원은 2006년부터 사법 교류를 목적으로 한 ‘사법협력관’ 제도를 두고 해외에 판사를 파견했지만 2010년 중단됐다. 검찰은 양승태 사법부가 법관 파견을 재개하기 위해 외교부를 설득하고 그 대가로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사건 등에 외교부의 편의를 봐주는 이른바 ‘재판 거래’를 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2013년 주 유엔대표부와 주 제네바대표부, 네덜란드 대사관 등에 법관 파견이 재개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김 부장판사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으로부터 “법관 재외공관 파견과 관련한 새로운 전략을 추진해 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고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법관 파견 추진 검토’(2015년 7월 2일자)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돼 있다. 김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의 지시 관련) 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 나지만 기존 보고서가 계속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편집하는 건 의미가 없어서 제가 추가해서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법관의 해외 파견 관련 검토는 국제심의관들의 기본적인 업무였기 때문에 관련된 보고서가 매년 있었는데 여기에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하게 됐다는 것이다. 법관 해외 파견이 중단됐으니 이를 재개하기 위해 행정처에서 꾸준히 관련 검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판사가 작성한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법관 파견 추진 검토’ 보고서에는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최근 외교부 본부에 법관 파견 요청→재외공관의 요청을 계기로 우리 측에서 법관 파견을 검토하는 형식으로 추진’한다는 내용과 함께 추진방안(4쪽)으로 ‘보고라인: (외교부) 장관-1차관-기획조정실장-인사기획관-인사제도팀장’, ‘외교부 고위인사에 대한 접촉. 1단계: 외교부 기조실장 면담 추진 - 과거 주미대사관에서 사법협력관과 같이 근무하면서 법원에 대한 좋은 인상 보유하고 있다고 함. 2단계: 기조실장을 우군으로 포섭한 후 인사기획관, 인사제도팀장에게 영향력 행사 가능. 1차관 면담추진’ 등 구체적인 외교부 접촉 방안이 담겼다. (※보고서가 작성되기 전인 2015년 6월 25일 임 전 차장은 조태열 당시 외교부 2차관을 만나 주 오스트리아 법관 파견에 대해 요청했고 조 전 차관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검찰이 질문했지만 김 부장판사는 “그런 설명을 들은 기억이 없다”고 했다.) ●前국제심의관 작성한 해외공관 파견 검토 보고서에 ‘신일본제철 사건’ 명시 특히 이 보고서의 5쪽에는 ‘외교부 추가 설득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신일본제철 사건: 외교부 측 입장을 절차적으로 최대한 반영(정모 판사 활용)’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날 증인신문에서 검찰과 양 전 대법원장, 박 전 대법관 측 변호인은 이 부분의 의미와 이 문구가 들어가게 된 경위를 거듭해서 물었지만 김 부장판사는 “아이디어 차원일 뿐”이라고만 답했다. 검찰이 이 문장의 의미를 묻자 김 부장판사는 “의견서 제출제도가 생겼으니 제가 알기로는 외교부에서 의견을 제출하고 싶다고 들어서 내고 싶으면 내 보라는 정도의 의미”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문장은 임 전 차장이나 다른 상급자의 지시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했다. 다만 왜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 사건을 특정해서 넣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임 전 차장이 증인에게 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취지가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을 법관 재외공관 파견에 활용하는 추진방안을 수립해보라는 취지였느냐”는 검찰의 질문에도 “그런 지시 받은 기억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법원행정처는 그해 1월 28일자로 민사소송규칙을 개정해 소송 당사자가 아닌 제3자나 외부 기관이 재판과 관련해 참고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참고인 의견서 제출제도’를 시행했다. 검찰은 이 제도 역시 강제징용 사건에 대해 외교부가 재상고심 과정에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미 참고인 의견서 제출 제도가 도입되면서 외교부가 의견서를 제출하고자 한다면 행정처의 협조 없이도 제출이 가능한데 어떤 의미로 절차적으로 최대한 반영한다는 건가?”라고도 물었지만 김 부장판사는 “기존 설득방안이라는 보고서가 수년간 누적돼 있었고 새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지 사법협력관들로부터 기존 그 양반들의 성과를 듣고 새롭게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기재한 것이고 구체적으로 이걸 어떻게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제징용 재상고 담당 재판부에 절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느냐”는 검찰의 질문과 이후의 “이를 토대로 외교부와 어떤 거래를 하고자 검토한 건 아니지 않느냐”는 양 전 대법원장 측 변호인의 질문에는 모두 “그런 인식은 없었다”고 밝혔다. ●“강제징용 사건과 관련, 법관 해외공관 파견 검토 지시는 없었다” 변호인들은 김 부장판사에게 이 같은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특정 사건의 재판과 관련한 내용을 설득방안으로 넣게 된 과정에서 양 전 대법원장이나 박 전 대법관(당시 법원행정처장)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여러 차례 물었다.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이 보고서(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법관 파견 추진 검토)가 대법원장에게 보고됐는지 전혀 알지 못하죠?”라면서 “기조실 국제심의관으로서 (법관 파견 관련) 방안을 검토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증인의 고유업무에 속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김 부장판사는 양 전 대법원장에게까지 보고됐는지 알지 못했고,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한 것이 맞다고 했다. 박 전 대법관읩 변호인은 “법원이 재외공관에 법관을 파견하는 것은 사법부 기관의 이익이라기보다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보이는데 맞느냐”고도 물었다. 김 부장판사도 “저는 그렇게 인식한다”고 답했다. 이날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이런 질문도 했다. “행정처 관계자 분들이 일본과의 분쟁 때문에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우리나라와 관련된 사안이 회부되는 경우와 관련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국제사법재판소에 아시아 지역 출신 재판관의 TO(정원), 할당된 재판관 수가 3명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출신 재판관이 한 명도 배출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ICJ 재판관으로 선출될 수 있는 역량있는 인물을 판사 출신 중에서라도 키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당시 공유되고 있었는지에 대해 증인의 기억은 어떤가요?” 최근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을 두고 일본과 극심한 대립을 겪는 상황을 빗대 법관들의 해외 파견을 확대하는 데에는 국제사법 관련 전문가를 키운다는 목적도 있었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질문으로 해석된다. 김 부장판사는 “앞 부분은 얘기할 게 아닌 것 같다”면서 “ICJ는 우리나라가 가입이 안 돼서 재판관 자체가 될 수 없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까지 옮겨가며 진행된 이날 재판은 김 부장판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끝으로 오후 1시쯤 마쳤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인사] 울산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아시아문화원

    ■ 울산시교육청 [유치원] ◇ 원감 승진 △ 평산초병설유치원 임옥경 [초등] ◇ 교장 승진 △ 온남초 권현숙 △ 반곡초 김경순 △ 명덕초 손현자 △ 온산초 신정숙 △ 양지초 이대회 △ 염포초 이창호 △ 장생포초 허명희 △ 서생초 황현주 ◇ 공모교장 △ 삼평초 우태길 ◇ 공모교장 교장 임용 △ 중산초 김영도 △ 여천초 김윤주 △ 중남초 최주범 ◇ 교장 중임 △ 농소초 윤정연 △ 백합초 이혜영 ◇ 장학관 교장 전직 △ 동백초 이형락 △ 병영초 전인식 ◇ 교장 전보 △ 월계초 고영상 △ 야음초 김신 △ 웅촌초 김종훈 △ 옥현초 박미경 △ 삼산초 박향미 △ 신복초 이영점 △ 평산초 정영애 △ 수암초 정현옥 ◇ 교감 승진 △ 울산초 강선정 △ 강동초 김진태 △ 강남초 문해연 △ 명산초 박정희 △ 매곡초 윤재술 △ 범서초 유준기 △ 염포초 이경주 △ 중산초 이재성 △ 매산초 이창현 △ 청량초 정순지 ◇ 교감 전직·전보 △ 방기초 강명희 △ 영화초 권의순 △ 울산중앙초 김계선 △ 평산초 김종삼 △ 온양초 김효진 △ 주전초 김선옥 △ 삼정초 김정순 △ 이화초 노상명 △ 삼일초 류치현 △ 약사초 박계선 △ 복산초 손은경 △ 웅촌초 송미영 △ 농서초 심강수 △ 용연초 안미화 △ 두동초 우덕심 △ 굴화초 이동연 △ 무룡초 전연희 △ 남외초 천남미 ◇ 장학관 승진·전직·전보 △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찬민 △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영의 △ 공보담당관 신재호 △ 창의인성교육과 임미숙 △ 창의인성교육과 한영주 △ 교원인사과 백승열 △ 학생교육문화회관 강춘식 △ 강남교육지원청 김인주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교육과정운영과 부혜숙 △ 교육과정운영과 전인애 △ 미래인재교육과 유성혁 △ 평생교육체육과 이상호 △ 교육연구정보원 조득희 △ 강북교육지원청 김미정 △ 강남교육지원청 김민정 △ 강남교육지원청 신명렬 △ 총무과 오동석 △ 학생교육문화회관 이선나 [중등] ◇ 교장 승진 △ 태화중 이창수 △ 남외중 노태록 △ 명덕여중 송남희 △ 일산중 김성철 △ 매곡중 한상철 △ 매곡고 최상헌 △ 화암고 강둘이 △ 울산행복학교 장혜경 ◇ 공모교장 △ 서생중 배하수 △ 달천중 이경재 ◇ 교장 전직·전보 △ 삼산고 김진상 △ 호계고 조영록 △ 옥현중 강신생 △ 울산제일중 서삼동 △ 범서중 김석태 △ 장검중 정덕련 △ 효정고 백성윤 △ 울산강남고 차상옥 △ 유곡중 김종덕 △ 언양중 배기정 △ 성안중 이종한 △ 남창고 임규주 △ 학성여고 양희 △ 무거중 배민애 ◇ 교장 중임 △ 연암중 김정자 △ 대현고 김태우 ◇ 교감 승진 △ 남외중 방경애 △ 온산중 곽문일 △ 호계고 배준형 △ 온산고 주영택 △ 성안중 태희숙 △ 매곡중 이영화 △ 진장중 최윤석 △ 무룡고 김정호 ◇ 교감 전직·전보 △ 울산서여중 백홍길 △ 울산여중 최대식 △ 학성중 박송희 △ 삼산고 임윤주 △ 옥동중 차현주 △ 울산마이스터고 유병득 △ 울산혜인학교 이혜영 △ 서생중 엄영애 △ 울산강남고 이재근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직·전보 △ 교육국장 정재오 △ 학생교육원장 이창원 △ 교육과정운영과장 구외철 △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허성관 △ 교육정책연구소장 박한숙 △ 교육과정운영과 정동신 △ 미래인재교육과 이인걸 △ 평생교육체육과 채창영 △ 학생생활교육과 이필재 △ 교육연수원 류해수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미래인재교육과 윤대혁 △ 교육연수원 손은정 △ 학생생활교육과 박미옥 △ 학생교육문화회관 강병준 △ 교육과정운영과 전영갑 △ 교육연수원 신미경 △ 창의인성교육과 김진기 △ 교육과정운영과 이종호 △ 미래인재교육과 배동석 △ 강남교육지원청 이정애 △ 교원인사과 신동수 △ 학생교육원 신화용 △ 교육과정운영과 서정숙 △ 미래인재교육과 유명진 △ 교육연구정보원 임정택 △ 외국어교육원 곽도영 △ 강북교육지원청 신승걸 ■ 충남도교육청 ▣ 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 △ 미죽초 김현수 △ 천안용곡초 배영수 △ 은석초 오종만 △ 공주봉황초 임영남 △ 유구초 임재민 △ 태봉초 최선정 △ 구산초 한신섭 △ 마곡초 홍명기 △ 낙동초 강미자 △ 청소초 김문형 △ 한내초 박선희 △ 대남초 심재성 △ 신리초 노재훈 △ 도고초 서정구 △ 온양풍기초 성상기 △ 연화초 최수연 △ 동방초 한윤숙 △ 탕정초 현경섭 △ 서동초 나정희 △ 언암초 심춘자 △ 차동초 조규동 △ 논산중앙초 안중섭 △ 성동초 오도영 △ 논산동성초 정원만 △ 유곡초 곽승근 △ 계성초 구인순 △ 한정초 김기훈 △ 송산초 김선수 △ 당진초 송하종 △ 고대초 심재진 △ 성당초 이순정 △ 신대초 김양균 △ 복수초 최재순 △ 송간초 김필숙 △ 홍산초 남궁호 △ 내산초 유재봉 △ 송림초 이강홍 △ 예산초 박진복 △ 신양초 우희복 △ 예산중앙초 이일준 △ 원북초 이영직 ◇ 초등학교장 중임 및 전보 △ 천안신안초 김정애 △ 천안부대초 박철수 △ 천안새샘초 윤용호 △ 천안두정초 이상수 △ 소망초 조경미 △ 덕암초 이오규 △ 모산초 김기형 △ 관대초 박성일 △ 영인초 윤희정 △ 아산용연초 이인자 △ 부성초 김명희 △ 서림초 류춘자 △ 해미초 유영옥 △ 서령초 최경옥 △ 운신초 한동현 △ 왕전초 김기숙 △ 두마초 박희복 △ 신도초 이종수 △ 대명초 임정희 △ 벌곡초 최영선 △ 합도초 김수용 △ 진산초 김효영 △ 금산중앙초 정현정 △ 오성초 신병식 △ 홍남초 최재길 △ 봉산초 김기경 △ 대기초 권중기 △ 송암초 김분식 △ 삼성초 두혜주 ◇ 초등학교장 전직(초임) △ 우강초 김희숙 △ 홍주초 김재현 △ 시목초 이상무 ◇ 초등학교장 공모만료(초임) △ 지초 성기동 △ 석성초 한진숙 △ 평촌초 신대식 ◇ 초등학교장 공모 △ 송남초 이세중 ◇ 초등학교장 승진 △ 천안일봉초 고운경 △ 천안삼거리초 이영선 △ 천안신부초 이은옥 △ 천안부성초 최경화 △ 풍세초 허석회 △ 아산남성초 이현주 △ 성연초 김선희 △ 명지초 최은경 △ 강경중앙초 최충식 △ 신촌초 소보영 △ 금산초 김혜진 △ 남이초 박민숙 △ 충화초 김미옥 △ 서도초 황인관 △ 장곡초 김명숙 △ 예덕초 조경애 △ 웅산초 조성태 △ 구만초 한은숙 ◇ 초등학교장 국립학교 전출 △ 공주교육대학교 이상도 ◇ 초등학교장 재외교육기관장 파견 △ 젯다한국학교 황의태 ◇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안삼거리초 우종수 △ 세초 임헌종 △ 천안용곡초 차응수 △ 공주봉황초 남기옥 △ 유구초 정진숙 △ 대남초 김현중 △ 청소초 조중철 △ 연화초 김진식 △ 아산용연초 박만래 △ 아산남성초 채희선 △ 차동초 박태규 △ 서령초 최희경 △ 성초 김형란 △ 복수초 김점성 △ 신양초 박재신 ◇ 초등학교장 명예퇴직 △ 신촌초 김광렬 △ 예산초 김득기 ◇ 초등학교장 특별승진 △ 고대초 이운옥 ◇ 초등학교 교감 전보 △ 공주 이한숙 △ 보령 이은계 △ 서산 송미숙 윤재락 △ 당진 곽찬근 △ 부여 정권순 △ 예산 전황진 ◇ 특수학교 교감 전보 △ 천안인애학교 송선옥 △ 천안 임정빈 ◇ 초등학교 교감 전직 △ 공주 박현수 △ 금산 박길용 △ 예산 박동수 ◇ 특수학교 교감 전직 △ 아산성심학교 김성희 ◇ 초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김정옥 김지수 박순정 송치성 엄재호 이명환 이상봉 이수희 이준형 △ 아산 안순희 이계숙 정혜진 △ 당진 윤일숙 △ 금산 백승례 △ 서천 안옥자 △ 청양 원유정 △ 태안 박영수 송은주 하향실 ◇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 유정희 △ 허영순 △ 김은덕 △ 유병숙 △ 조용득 △ 류제용 ◇ 유치원장 전보 △ 천안성성유치원 이미경 △ 아산흰돌유치원 한근 ◇ 유치원장 승진 △ 당진용연유치원 김윤자 ◇ 유치원 원감 전직 △ 천안 이미정 ◇ 유치원 원감 승진 △ 아산 고미현 ◇ 유치원 원감 특별승진 △ 신용희 ◇ 도교육청 과장 △ 교육과정과장 한홍덕 ◇ 도교육청 장학관 △ 유아교육팀장 원화연 △ 교권보호팀장 심재엽 ◇ 초등학교장 국립학교 전입 및 장학관(도교육청) 전직 △ 국제교육팀장 김연화 ◇ 직속기관장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장 임명희 ◇ 직속기관 부장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정근란 ◇ 교육지원청 교육장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 ◇ 교육지원청 과장 △ 공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송제국 △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배무룡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감사관 손우성 △ 교육과정과 강화영 류혜정 최유락 △ 교원인사과 김덕관 윤대한 △ 민주시민교육과 인정남 △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조혜란 △ 천안교육지원청 강선숙 김성종 △ 공주교육지원청 강영규 이형재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노윤정 △ 당진교육지원청 도형초 △ 금산교육지원청 강광훈 △ 홍성교육지원청 김동호 ◇ 장학사 신규 임용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김미경 △ 천안교육지원청 유덕수 이상열 △ 아산교육지원청 편도경 △ 서산교육지원청 류선희 홍건표 △ 당진교육지원청 서정숙 △ 금산교육지원청 김지연 △ 서천교육지원청 김숙경 조한기 △ 청양교육지원청 전윤주 △ 홍성교육지원청 박창화 이효석 △ 예산교육지원청 이혁재 ◇ 교육전문직원 명예퇴직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장 정옥림 ▣ 개방형직위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 권혁운 ▣ 중등 ◇ 중등학교장 전보 △ 공주여중 정재근 △ 반포중 박종윤 △ 탕정중 여운용 △ 연무중 민병희 △ 금산여중 이호남 △ 복수중 가권순 △ 천안신당고 김종하 △ 천안업성고 민경두 △ 천안불당고 조민철 △ 공주고 이영직 △ 온양고 김영칠 △ 금산중·고 조익수 △ 부여여고 김동현 △ 부여정보고 윤종옥 △ 정산고 조진영 △ 갈산중·고 김욱태 △ 공주정명학교 조충식 ◇ 중등학교장 중임 △ 천안신방중 임동수 △ 천안북중 안미숙 △ 봉황중 조미선 △ 사곡중 이문성 △ 한내여중 오수억 △ 아산테크노중 김승대 △ 서산중 전영택 △ 서천중 강중호 △ 비인중 박미희 △ 천안두정고 임만석 △ 당진정보고 김주영 △ 서천여중·고 노희삼 △ 청양고 김호중 ◇ 중등학교장 전직(중임) △ 천남중 허삼복 △ 계룡고 이석희 ◇ 중등학교장 공모만료 초임 임용 △ 부리중 차성우 ◇ 중등학교장 신규 승진 △ 보령중 유준위 △ 도고중 심희국 △ 논산중 이장범 △ 당진중 이한복 △ 금산동중 신형철 △ 진산중 김경서 △ 임천중 김영배 △ 정산중 장권수 △ 화성중 문경상 △ 예산중 윤현수 △ 태안중 원종덕 △ 웅천중·고 남주현 △ 강경고 이종애 △ 금산여고 고윤자 △ 부여전자고 김원중 △ 충남디자인예술고 이정일 △ 예산여고 오창근 △ 안면고 한상영 ◇ 중등학교장 공모 △ 청라중 송귀원 △ 공주마이스터고 전영배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이병대 △ 충남다사랑학교 한길자 ◇ 중등학교장 전직(초임) ▲ 대천여고 신경희 ◇ 중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남중 원동규 △ 공주여중 김은자 △ 탕정중 서재형 △ 논산중 이석우 △ 연무중 김태영 △ 당진중 양낙준 △ 부리중 손중대 △ 태안중 정용주 △ 천안업성고 김동명 △ 천안불당고 안용환 △ 웅천중·고 신재완 △ 온양고 안재근 △ 계룡고 박상식 △ 금산고 박정한 △ 금산여고 이희천 △ 부여여고 박진상 △ 부여전자고 김호성 △ 정산고 진호용 △ 갈산중·고 김재봉 ◇ 중등학교장 명예퇴직 △ 대천여고 전웅주 ◇ 중등학교 교감 전보 △ 천안 박영해 신기진 △ 서산 윤희암 △ 논산계룡 이재국 정일권 △ 부여 길용준 이향순 △ 태안 임재열 △ 공주여고 구광조 △ 서산고 이영세 △ 부석고 박시윤 △ 홍성고 이기복 △ 홍성여고 신광덕 ◇ 중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신현숙 △ 아산 김주봉 정동진 △ 논산계룡 권재문 윤덕규 △ 당진 임광빈 △ 금산 황종태 △ 천안신당고 강소진 △ 천안업성고 최재능 △ 온양고 조명환 △ 연무대기계공고 서동훈 △ 당진정보고 이병구 △ 부여고 홍춘기 △ 성광온누리학교 박진수 ◇ 중등학교 교감 전직 △ 천안 황학선 △ 논산계룡 이덕성 △ 서천 이숙자 △ 예산 임명진 △ 공주고 임종필 △ 논산공고 박양훈 △ 강경고 정현철 △ 충남다사랑학교 최정용 ◇ 중등학교 교감 명예퇴직(특별승진) △ 천안여중 박명순 △ 천안봉서중 박창욱 △ 천안쌍용중 김종성 △ 천안두정중 차영신 △ 천안백석중 권영숙 △ 천안신방중 김종학 △ 천안월봉중 서만오 △ 천안용곡중 김광훈 △ 천안새샘중 박미선 이문섭 이명구 △ 천안불무중 최선철 △ 봉황중 송경섭 △ 아산배방중 이경희 △ 서산여중 이효상 △ 서산부춘중 오수익 △ 원당중 한대륙 △ 광천중 김성응 △ 예산여중 권혜경 △ 천안불당고 안종숙 △ 천안쌍용고 이우용 △ 충남과학고 이상원 △ 공주마이스터고 김영란 △ 공주생명과학고 장세민 오해영 △ 웅천고 정두교 △ 배방고 이용인 △ 온양고 홍승혜 △ 대산고 서원준 △ 충남체육고 김보태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정효석 △ 홍성고 서동옥 △ 예산전자공고 황인성 ◇ 도교육청 국장 △ 교육국장 이은복 ◇ 교육지원청 교육장 △ 천안교육지원청 가경신 △ 공주교육지원청 백옥희 △ 서천교육지원청 정태모 △ 태안교육지원청 황인수 ◇ 도교육청 과장 △ 정책기획과 이문희 ◇ 도교육청 장학관 △ 교육혁신과 진로진학팀장 현경숙 △ 교원인사과 중등인사팀장 김유태 △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장 윤여준 ◇ 직속기관 부장 △ 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 이병례 ◇ 교육지원청 과장 △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조국행 △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겸 체육인성건강과장 김서래 △ 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황석연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교육혁신과 최원범 △ 교육과정과 전은주 △ 교원인사과 김구슬 △ 미래인재과 정필영 전문섭 정대회 △ 체육건강과 김대성 △ 교육연수원 박미애 △ 충무교육원 진달식 △ 과학교육원 여원구 △ 공주교육지원청 한규석 △ 보령교육지원청 박윤숙 △ 아산교육지원청 전명일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최은주 △ 부여교육지원청 김미숙 △ 예산교육지원청 김혜정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임용 △ 연구정보원 김동길 성원기 이완구 권종진 △ 과학교육원 신영수 △ 천안교육지원청 이진우 △ 보령교육지원청 주미경 고상현 △ 서산교육지원청 박은미 △ 금산교육지원청 김공중 김영철 △ 서천교육지원청 송문영 △ 청양교육지원청 이상교 △ 홍성교육지원청 오재중 △ 태안교육지원청 유정란 ◇ 교육전문직원 정년퇴직 △ 교육연수원 유병대 △ 태안교육지원청 김형근 ◇ 교육전문직원 명예퇴직 △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 아시아문화원 △ 교육사업본부장 겸 콘텐츠사업본부장 박남희 △ 경영혁신본부장 기영준 △ 혁신평가팀장 김현서 △ 경영지원팀장 조정호 △ ACT기획팀장 양동기 △ 공연기획팀장 오채환 △ 전시기획팀장 조정란 △ 교육콘텐츠개발팀장 이호석 △ 교육사업팀장 윤지선 △ 홍보마케팅팀장 손선희 △ 고객지원팀장 이성재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2회]‘양승태 독대’ 김앤장 변호사의 ASMR “비밀유지 해야···”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2회]‘양승태 독대’ 김앤장 변호사의 ASMR “비밀유지 해야···”

    양승태 전 대법원장 21차 공판 지상중계김앤장 전관 출신 중심으로 청와대·사법부 소통전범기업과 논의 공개는 “변호사 윤리 위반” 과거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판사 출신 변호사는 양 전 대법원장을 만나기 위해 대법관 사무실과 대법원장 사무실을 들락거렸다. 서울 강남의 고급 호텔 식당에서 자주 만나 식사도 했다. 자신이 소송 대리를 맡은 대법원 사건에 대해 서슴지 않고 양 전 대법원장에게 궁금점과 의견을 말했다. 오랜 친분이 있었고 만나서 “사담을 나눈 것”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사실상 로펌과 법원의 창구 같은 역할을 했다. 그가 속한 로펌에서는 판사 출신은 물론 고위 관료를 지낸 ‘전관’들로 구성된 대응팀을 만들었다. 서울대, 전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모이니 정부와 사법부가 움직였다.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21회 공판에는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한상호 김앤장 변호사가 증인으로 나왔다. 그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재판에 증인으로 법정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변호사는 특히 양 전 대법원장과 독대해 강제징용 사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지목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 변호사가 양 전 대법원장의 사법연수원 네 기수 후배이고 같은 판사 출신에 1994년 법원행정처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도 있어 매우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날 오전 10시 8분쯤, 두리번거리며 천천히 법정에 들어선 한 변호사는 증인석에 앉자마자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들릴 듯 말 듯한 아주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려 재판이 열린 417호 대법정의 방청석에서는 도무지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강제징용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한 변호사의 출석으로 휴정기에도 절반 가까이 찬 방청석에 있던 모든 이들이 법정 앞으로 귀를 쫑긋 세웠다. 법정 경위가 한 변호사의 앞에 놓인 마이크를 그의 입에 더 가까이 대기도 하고, 증인석 스피커의 볼륨을 키우느라 왔다갔다 분주했다. ●김앤장 변호사, 전범기업과의 논의 내용 묻자 “변호사윤리장전 어긋나” “변호사가···의사교환에 대해 ···”, “제시된···윤리장전···의사교환 내용들을···없습니다” 검찰이 김앤장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한 변호사 작성의 메모나 문건들에 대해 진정성립 절차를 갖고 본인이 작성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자 한 변호사는 연신 이렇게 답했다. 그가 증언을 거부한 메모나 문건들은 신일철주금과 논의한 내용들이었다. 의뢰인과 주고받은 내용을 밝히는 것은 변호사의 비밀준수 의무를 어기는 것이라 문제가 된다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2015년 9월 8일자 한 변호사의 메모를 검찰이 제시하며 직접 작성한 것이 맞는 지 묻자 증언을 거부했다. 검찰이 “그럼 이 메모에 있는 필적이 증인의 필적이 맞는가”라고도 바꿔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양승태 피고인의 변호인 의견서를 보면 한상호 증인을 비롯한 김앤장 관계자 증언에 대해 이들의 증언이 업무상 비밀누설죄로 형사처벌받거나 변호사윤리장전에 따른 윤리규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징계사유가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증인으로서의 진술은 공익성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정상이고 증언거부권을 증인의 권리여서 기밀누설죄가 성립이 안 돼 업무상 기밀누설이라는 이유로 증인이 작성한 메모에 대한 진정성립을 따지고 있는데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형사소송법상 정당한 사유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증인의 증언을 통해 실체적 진실 발견이라는 매우 중요한 공익상의 법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소송 지휘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 변호사를 가운데 두고 검찰과 양 전 대법원장 측의 공방이 몇 차례 오가다 재판부가 3분 휴정을 한 뒤 “증인의 필적이 맞냐는 질문에 대해선 증인의 증언거부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냈다. 한 변호사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진실 발견을 위해 감사드리고···저도 계속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말씀드렸다시피···(변호사)윤리장전에 해당돼···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필적은 제 필적이 맞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강조했다. “저는 재판에 협조하러 나온 사람입니다.” 그나마 자신의 ‘클라이언트’인 신일철주금과의 논의 과정을 제외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작은 목소리로나마 답변했다. 양 전 대법원장과의 대화 내용이나 양 전 대법원장의 의견 등 이른바 ‘재판 거래’와 관련된 혐의와 직결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지만 그의 희미한 기억과 목소리로도 일제 강제징용 사건을 둘러싼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사법부의 움직임, 그리고 전범기업 소송 대리를 맡은 김앤장의 대응과정이 다시 확인됐다. 한 변호사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의 질문과 그의 답변을 토대로 재구성해봤다. ●양승태 “강제징용 왜 소부에서 선고했는지” 불만 드러내 2012년 5월 24일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가 1·2심 모두 패소로 결론났던 강제징용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선고 이틀 뒤인 26일 오전 김앤장은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영무 대표와 한 변호사, 김용갑·권오창·조귀장 변호사 등이 모였고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도 참석했다. 올해 5월 14일 윤 전 장관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대책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특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한 변호사는 “잘 생각이 안 난다”며 참석 사실조차 밝히지 않았다. 회의를 통해 한 변호사는 재상고심까지 신일철주금 측 소송 대리를 맡기로 했다. 그해 9월 양 전 대법원장이 취임하기 전에도 한 변호사는 대법관 사무실에서 양 전 대법원장을 만났고, 대법원장 취임 이후에는 사무실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 식당에서 자주 만났다고 말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이 “증인의 검찰 진술조서에 따르면 파기환송이 선고된 날로부터 양승태 피고인이 대법원장인 시절에 15번 정도 만난 것으로 보이는데 만났을 때 나눈 이야기가 모두 기억나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2013년 3월, 두 사람이 식당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김능환 전 대법관의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김 전 대법관이 대법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서 퇴직한 뒤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한다는 보도들이 나오며 화제가 됐다. 김 전 대법관의 근황에 대해 얘기하다 한 변호사가 “강제징용 사건이 (파기환송으로) 선고될 때 알고 계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 전 대법원장이 “주심인 김 전 대법관이 귀띔도 안 해줬다”면서 “그렇게 중요한 사건을 전원합의체가 아닌 소부에서 선고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 변호사는 “(2012년) 강제징용 판결은 선례에도 어긋나고 한일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한일청구권 협정을 뒤집는 것”이라는 의견도 슬쩍 내밀었다. 다만 검찰이 “2012년 대법원 판결에 대한 적정성에 대한 대화도 있었느냐”고 묻자 한 변호사는 “직접적으로 적정 여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눈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5년 5월엔 당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었던 임 전 차장으로부터 재상고심과 관련해 연락이 왔다. “새로 제출된 증거를 근거로 소부에서 처리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원칙적으로 전원합의체에서 판단하기로 했다. 남은 대법관들을 설득하기 위해 외교부 의견서가 필요하니 김앤장에서 법무부와 외교부의 의견서 제출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내달라”는 요청이었다고 검찰은 파악했다. 한 변호사는 “정확히 기억 못하겠다”며 답을 피했다. 검찰이 제시한 한 변호사가 듣고 전달해 김앤장에서 작성된 문건에는 ‘5/14 법원 동향. 기조실장과 (외교부) 법률국장이 직접 만났음. 기조실장은 외교부 의견서 꼭 있어야 한다는 입장 vs 대국제법률국장은 대법원의 정식 요청이 있어야 제출가능하다는 입장. 대법원은 새 증거 근거로 파기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원칙대로 전합이 회부키로 함’ 한 변호사는 임 전 차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들었다고 말했다. ●임종헌, 김앤장 변호사에 “의견서 내달라” 요청 후 절차 상의 같은 문건에는 ‘5/18 법원 동향. 기조실장 왈 협의 완료됐다. 민사소송규칙은 언급 안 할 예정’이라고도 적혔다. 그리고 한 변호사는 당시 임 전 차장에게 “재상고 사건을 대법원은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검찰이 “재판과는 관계가 없는 임종헌 기조실장이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 논의 끝에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양승태 피고인의 결심이 있었다고 생각했느냐”고 물었다. 한 변호사는 “전원합의체 말씀을 한 건 (대법원장의 결심이) 어느정도 감안됐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대법원장은 13명의 대법관이 심리하는 전원합의체의 재판장이기도 하다. 검찰은 임 전 차장에게 이러한 의견서를 받았다고 양 전 대법원장에게 말했는지 물었지만 한 변호사는 “사적인 만남이었기 때문에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얼버무렸다. 검찰 조사에서는 양 전 대법원장에게도 전달했다고 말했다며 거듭 질문하자 “(김능환) 전 대법관 말씀이 나왔을 때 이 사건에 대한 말씀을 드렸고 그런 차원에서 임 실장님께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알려드린다는 취지에서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 뒤에도 한 변호사는 강제징용 사건과 관련해 양 전 대법원장과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재차 “그래서 만난 것은 아니다. 꼭 그렇지 않다. 오가며 사적인 자리에서 말씀은 드리려고, 관심이 있으신지 물어보고 그런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후 의견서를 내는 문제를 두고 임 전 차장과는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전범기업 측 소송 대리를 맡은 김앤장에서는 기존 송무팀과 별도의 대응팀이 꾸려졌다. 한 변호사와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현홍주 전 주미대사, 최건호·조귀장 변호사가 포함됐다. 대응팀은 ‘새로운 차원의 접근’을 시도하기로 했다. 정부, 특히 2012년 파기환송 판결이 한일청구권 협정에 반한다고 판단해 반감이 큰 외교부의 입장을 근거로 대법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득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양 전 대법원장 등 법원과 원활한 소통이 되는 한 변호사에게도 역할이 요구됐다. 대응팀은 정부와 청와대, 사법부 등 전방위적으로 정보를 취합했고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했다. 유 전 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정치인, 학자, 전·현직 관료들이 모인 ‘한일 현인회의’를 주도하며 일본의 아베 총리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번갈아 만나며 강제징용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전관 출신 ‘김앤장 대응팀’ 전방위 로비… ‘외교부 움직여 대법원 설득’ 시도 2014년 11월쯤 현 전 대사가 유 전 장관과 한 변호사를 불러 청와대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제징용 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무총리가 보고를 했고, 대통령이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법원에 직접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는 설명이었다. 청와대와 정부가 모두 같은 의견임을 확인한 김앤장은 이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했다. 현 전 대사와 유 전 장관의 대화내용이 담긴 메모 ‘10월 11일 유명환 식사, 대통령 주재 회동. 연말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확인. 신영철 전 대법관 유 장관 법과 대학 동기. 12년 판결 문제 있다. 주한 일본대사관 고바야시 검사’에는 특히 ‘※법무부로부터 들었는데 연말에 전합으로 하기로. 적어도 올해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일(2015년 6월 22일) 전에 선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검찰이 이 같은 정보를 2014년 11월 13일 접하고 일본 관계자에게 상황을 보고했냐고 물었지만 한 변호사는 “오전에 말씀드렸듯 의사교환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검찰은 김앤장 조귀장 변호사가 미쓰비시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을 정리한 문건이 있다며 질문을 계속했다. ‘※클라이언트 반응. 대법원 심사숙고. 매스컴, 식자층 등 반성 여론으로 재상고심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음. 다만 대법원이 기존 판결을 바꾸려는 노력은 계기가 부여돼야 가능성 높아짐. 청구권 협정의 일방 당사자인 한국 정부의 긍정적 입장 표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지금까지는 준비서면 등으로 법률적 주장을 했으나 외교부 등 외부에서도 대법원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는 게 무르익었음’이라는 문건 속 문장들이 읽혔다.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증인이 증언거부 하고 있는 내용을 왜 밝히느냐”며 항의했다. ●양승태 직접적인 입장이나 재판거래 혐의는 “기억 안 나” 함구 이날 검찰로부터 제시된 한 변호사가 작성한 메모들에는 이런 내용들도 있었다. ‘(2015년 11월) 지난 토요일 조 차관(조태열 당시 외교부 2차관)과 미팅. 대법원과 커뮤니케이션 문제 없나. 혼네(本音·본심에서 우러나온 말)로 문제 없다. 지난번 장관 미팅 때 10월 30일 전후로 추진. 한일 정상회담 OK, 개각 전에 해야 하지 않겠나? 외교부가 먼저하는 게 좋겠다. 대법원이 조심스러워진 건가? 윤 장관이 VIP(대통령)와 논의해야’(한 변호사가 작성한 메모) ‘(2015년) 11월 17일 곽병훈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 전화. 외교부, 위안부 문제 진전 전까지 곤란하다. 대법원이 이니셔티브(주도권)을 쥐고 먼저 시작하는 게 좋지 않을까?…유명환, 대법원 시작하면 외교부는 따라올 것으로 예상. 대법원 외교부 설득해 진행되도록’(한 변호사가 곽 전 비서관과 통화한 내용을 적은 메모) ‘곽 프로(곽 전 비서관) 오찬. 곽 부장도 조심스런 반응. 위안부 문제도 있는데 이 시점에 꺼내든다는 게 헌법재판소 사건에 제출된 의견서 언급하며 외교부 초안, 헌재 의견서 보완 방안 언급하니 좋은 아이디어라는 반응. 늦어질 가능성 대비 필요’(한 변호사 작성 메모) ‘외교부 장관→BH(청와대) 실장→외교안보·민정수석→법원행정처→대법원’ (한 변호사 작성 메모 ※본인의 상상을 적은 것이라고 주장) “증인은 양승태 피고인을 만난 자리에서 외교부가 (의견서 제출 등 소송 대응에) 소극적이라 걱정이라 말했더니 양승태 피고인이 ‘외교부 요청으로 시작된 일인데 외교부가 절차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느냐”고도 검찰은 물었다. 한 변호사는 “거기에 대한 공감을 표시한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제가 자신은 없지만 그런 취지로 답한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하지 않지만 사적 대화를 하다가 재판에 대해 가볍게 말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사적인 대화, 가벼운 언급으로 강제징용 사건은 피고 측 대리인과 대법원장 사이에 지속적으로 대화가 오갔다. 그 사이 법원행정처 고위 간부가 김앤장과 소통했고, 김앤장은 정부와 청와대, 일본으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어 대응했다. 재상고심이 결과가 나오는 데만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과정에는 이들의 움직임이 있었다. 양 전 대법원장 시절인 2016년 9월 대법원은 민형사 소송규칙 개정안을 시행해 판사가 변호사 등 소송 관계인과 법정 밖에서 만나거나 전화 변론을 해선 안 된다고 규정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임기 내내 전관예우 근절을 강조하며 법관들에게 경계를 강조했다. 한 변호사는 다음달 18일 다시 법정에 나오게 된다. 증인신문이 길어질 것을 염두에 두고 재판부가 한 기일 더 부르기로 하고 재판을 서둘러 마친 이유에서다. 한 변호사는 건강 문제로 9월 초에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추석 연휴 뒤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증인들이 말하는 모든 사정을 고려해주면 향후 재판 진행이 제대로 될지 의문스럽고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항의의 뜻을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1회] ‘김명수 트라우마’가 사법행정권 남용으로 이어져···“양승태, 임기 내 인사모 정리한다고 해”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21회] ‘김명수 트라우마’가 사법행정권 남용으로 이어져···“양승태, 임기 내 인사모 정리한다고 해”

    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두세 차례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법원이 2주간 휴정기에 들어갔다. 매주 2~3차례씩 열리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도 지난 한 주 숨을 고른 뒤 5일 열흘 만에 다시 열렸다. 늘 규모가 큰 법정에서 진행되다가 소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되니 법정의 긴장이 더욱 높아졌다.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20회 공판에는 김민수 창원지법 마산지원 부장판사가 두 번째로 법정에 나왔다. 지난달 19일 현직 법관으로는 처음으로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밤 11시까지 재판이 이어지자 양 전 대법원장이 “머리가 빠개질 것처럼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급히 마무리됐던 증인신문을 다시 이어서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시 검찰의 주신문과 고 전 대법관 측 반대신문에 이어 이날은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 측의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열흘 만에 재판 재개···소법정이라 재판 밀도 높아2015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으로 일한 김 부장판사는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를 받아 여러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문건들을 작성한 것으로 지목돼 검찰의 피의자신문만 최소 14차례 받았다. 그가 작성한 문건들 중에는 동료 법관들을 겨냥한 내용들이 여럿 있었다. 양 전 대법원장 등 사법부 수뇌부가 추진한 각종 사법행정 정책에 반대하거나 반감을 드러낸 판사들에 대한 ‘대응’, 일종의 견제 또는 압박을 위한 방안들이 담겼다. 주로 임 전 차장이 불러준 대로, 임 전 차장의 아이디어를 보고서로 작성한 것이라는 등 문건을 작성하게 된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 증인신문에서 많이 다뤄졌다. 이날 변호인들의 반대신문을 통해서는 당시 사법부 수뇌부가 자신들에게 부정적인 판사들을 바라보던 시각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제인권법연구회와 연구회 내 인권과 사법제도 소모임(인사모)에 대한 제재 방안들이 기획조정실 명의 문건들로 만들어졌고, 김 부장판사는 ‘전문분야 연구회 개편방안(2016년 3월 8일자)’, ‘국제인권법연구회 관련 대응방안(2016년 4월 7일자)’ 보고서를 작성했다. 여기에는 양 전 대법원장의 ‘트라우마’가 크게 작용했다는 진술이 검찰 수사 과정에 이어 이날 법정에서도 확인됐다. 김 부장판사는 검찰 조사에서 “2003년 우리법연구회 판사들이 주도한 ‘사법파동’ 때 당시 행정처 차장이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심한 불쾌감을 느꼈고 이후 차장직에서 물러나게 돼 김명수 대법원장과 우리법연구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임종헌 차장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도 이렇게 진술한 게 사실이냐고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이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양 전 대법원장 측 변호인이 “임 전 차장은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 ‘사법파동 때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 전 대법원장을 공격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 부장판사의 진술과 동일한 말을 한 건 아니라고 진술했는데 당시 임 전 차장이 그 워딩을 사용한 게 정확한가”라고 묻자 김 부장판사는 “정확하다. 여러 번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4차 사법파동으로도 불리는 2003년의 사법파동은 당시 서울지법 북부지원의 박시환 판사가 ‘대법관 제청에 관한 소장 법관들의 의견’이라는 글을 통해 기수·서열에 따라 대법관을 인선하는 관행에 항의한 것을 시작으로 판사 160여명이 이에 동의하는 연판장을 돌린 사건이다. 김용담 대법관이 관행에 따라 예정대로 인선됐지만 사법파동으로 인해 열린 전국법관회의 이후 전효숙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첫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김영란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첫 여성 대법관이 되며 대법관 인선 관행이 크게 달라졌다. ●양승태, 2003년 4차 사법파동으로 법원행정처 차장 떠나특히 그해 8월 열린 전국법관회의에 양 전 대법원장은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참석했고, 수원지법 부장판사였던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관 대표로 회의에 들어가 양 전 대법원장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양 전 대법원장은 이행정처를 떠나 특허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당시 행정처 총무국장이던 박 전 대법관도 행정처에서 나왔다. 이를 계기로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 모두 우리법연구회에 대한 ‘트라우마’와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임 전 차장에게 들었다고 김 부장판사는 전했다. 양 전 대법원장이 2011년 9월 대법원장이 된 다음달 김 대법원장은 국제인권법연구회를 만들었다. 양승태 사법부가 추진하던 사법행정위원회와 상고법원 도입에 잇따라 반대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판사들이 국제인권법연구회나 인사모 소속이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행정처 내부에서 “(인사모를) 단속하자”는 분위기가 있었고, 김 부장판사 스스로도 상급자들의 인사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갈수록 더 심각하게 체감했다고도 밝혔다. 기획조정실에 함께 근무한 박상언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으로부터 “대법원장님께서 ‘국제인권법연구회는 제 임기 중 정리하겠다, 후임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말씀해주셨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 뒤 2017년 2월 기획조정심의관으로 온 이탄희 판사는 이규진 당시 양형위 상임위원이 “컴퓨터에 판사 뒷조사 파일이 있는데 놀라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들은 뒤 국제인권법연구회를 와해시키는 것이 추진돼 왔고 그것이 자신의 업무이기도 하다는 점에 놀라 사표를 던졌다. 이 일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고, 법원의 자체 진상조사와 검찰 수사 등을 거쳐 양 전 대법원장은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결국 양 전 대법원장 등 행정처 수뇌부가 갖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사모를 와해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질문과 답변이 서너 차례 오가자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김 부장판사에게 물었다. “증인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입니까?”, “네”, “양승태 피고인이 대법원장을 시작한 이후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인사에서 불이익한 처분을 받거나 불이익한 대우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제가요? 없습니다.”2016년 초 양승태 사법부가 사법행정위원회(법관들의 사법행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의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반대의견을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올린 송모 판사에 대해서도 기조실 차원의 검토 및 대응 문건이 만들어졌다. (2016년 2월 2일자 ‘송OO 판사 관련 검토’) 당시 이민걸 기획조정실장은 김 부장판사와 최모 부장판사를 불러 화를 내며 “송 판사는 어차피 1년 뒤면 행정처 심의관으로 올 사람인데 조용히 유학이나 갔다오지 왜 그런 글을 올려 재를 뿌리느냐”고 말했다고 김 부장판사는 말했다. “왜 기조실장이 우리를 혼내지? 의문이 들면서도 그만큼 대법원장이나 차장님 입장에서 사법행정위원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봤다”고도 설명했다. 송 판사도 인사모 회원이었다.●양승태, 대법원장 취임 뒤 부정적 인식 있던 인사모 정리 입장 보여 “대법원장이 임기 안에 인사모를 정리하겠다고 했다”는 말들이 전해졌고, 구체적인 와해 방안이 추진됐다. 지난해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에서부터 잘 알려진 ‘중복가입 해소 조치’가 실행됐다. 판사들에게 연구회나 커뮤니티를 하나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면 국제인권법연구회나 인사모에서 탈퇴하는 법관들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김 부장판사는 “처장님(고 전 대법관)의 구체적 워딩은 들은 바 없고 결정된 사항을 이규진 당시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통해서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회 활동과 관련해 국회나 감사원으로부터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을 우려가 있으니 기존에 허용됐던 연구회 중복가입을 해소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2017년 2월 13일 이민걸 당시 기획조정실장과 고 전 대법관의 승인으로 전산정보관리국(전정국)에 연락해 국장 명의로 코트넷에 중복가입 금지 관련 공지글을 올리도록 했다. 이와 관련, 김 부장판사는 검찰에서 가진 9차 피의자신문에서 “중복가입 해소 조치는 이 전 상임위원이 임 전 차장의 지시라면서 (저에게) 지시했다. 전정국 심의관과 기술적인 사항을 통화하면서 검토를 부탁하니 ‘이제 피바람이 부는구나’라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여 전정국도 (지시 내용을) 알고 있구나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법원 진상조사단 등의 조사로 이 문제가 거듭 제기되자 임 전 차장이 보인 반응도 김 부장판사를 통해 알려졌다. 김 부장판사는 검찰 조사에서 “임 전 차장이 양 전 대법원장의 지시에 따라 다 한 것이라고, 박 부장판사가 알아서 법원 조사과정에서 그런 얘기를 해줬으면 하는 취지였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솔직히 임 전 차장이 대법원장님에게 원망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김 부장판사에 대한 반대신문과 이어진 김 부장판사의 피의자 신문조서, 증인신문조서 등에 대한 서류증거 조사를 마친 뒤 변호인들이 차례로 반박하는 의견을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지난해 2월 9일자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대면 조사에서 김 부장판사가 진술한 내용을 그대로 읽었다. “행정처 내부의 보고서 작성 시스템에 대해 좀 열린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보고서라는 게 누가 기안해서 누구의 생각을 올리면 고유 업무에 관한 것들은 윗분들에게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게 아닌 정무적 사안에 관한 것들은 임 전 차장의 스타일도 그렇고 세세하게 어떤 방향을 주면 저희가 문서화하는 작업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보고서는 판결과 달리 반드시 실행을 하려고 작성하는 게 아니거든요. 가능한 방안을 전부 정리해서 드리는 게 심의관의 역할이고 결국은 부장 회의든 차장 주재 회의든 실장 주재 회의든 거기서 논의돼서 실행하기로 하면 정말 구체적인 지시가 내려옵니다. 지시가 내려온 것은 (연구회) 중복 방지 관련 공지글을 쓰라는 것이었습니다.…(중략) 기본적으로 다들 이대로 실행된다고 생각 안 하는 게 보고서의 특성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주위 심의관들이 물어봐도 아마 비슷하게 생각할 겁니다.” ●변호인 “정무적 성격 보고서 구별이 중요, 대법원장 보고, 승인 없어”변호인은 “이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결국 이 사건 공소사실은 고유 업무에 대한 보고서와 정무적 성격을 띤 보고서를 구별해야 하고, 심의관이 최초로 작성한 보고서와 실행을 전제로 한 보고서가 어떻게 구별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중복가입 해소 조치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김민수 증인이 대법원 조사과정에서 가장 간결하고 명료하게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심의관들이 작성한 보고서가 모두 대법원장에게 보고됐거나 대법원장의 승인을 받아 실행된 것이 아니라는 취지다. 소법정에서 재판부와 검찰, 그리고 증인과 더욱 가까이 마주해야했던 양 전 대법원장은 오전 10시부터 줄곧 벽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질끈 힘주어 감고 있었다.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은 이따금씩 김 부장판사를 빤히 바라보며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다만 이날 증인신문에서 김 부장판사는 기획조정실장 외에 법원행정처장이나 대법원자에게 직접 지시를 받지도, 직접 보고를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고 전 대법관의 변호인은 중복가입 해소 조치 관련, “(인사모에 대한) 견제 목적을 알고 있어 고민이 깊었으나 법원 예규에 근거하고 법률적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 전 대법관 측 변호인은 박 전 대법관이 법원행정처장일 때 지시된 것으로 지목된 ‘대법원 판례를 정면으로 위반한 하급심 판결에 대한 대책’(2015년 9월 22일자) 등에 대해 “법적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고 대한변호사협회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은 피고인이 지시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박주선(바른미래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3410-6917 ●신익수(매일경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5일 부산대병원, 발인 7일 (051)240-7161 ●고영일(우리회계법인 대표) 김병록(대성엔지니어링㈜ 대표)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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