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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홍종선씨 별세, 고광일씨 부친상, 서원석씨 별세, 윤영탁씨 별세

    ■ 홍종선(전 LS전선 사장)씨 별세 △ 홍종선(전 LS전선 사장)씨 별세, 허방희씨 남편상, 홍영준(LG화학 전무)·홍영호(LS알스코 대표)씨 부친상, 유소영·황소영씨 시부상, 29일 오전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7시20분, 장지 광릉추모공원. 02-2227-7580 ■ 고광일(고영테크놀러지 대표)씨 부친상 △ 고병국씨 별세, 고광일(고영테크놀러지 대표)·고광철(삼성서울병원 교수)·고광옥씨 부친상, 임명순·신덕순·김선아씨 시부상, 29일 오전 4시21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일오전 8시45분, 장지 경기 남양주시 북청군민묘원. 02-3410-6915 ■ 서원석(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씨 별세 △ 서원석(전 몽골연세친선병원 행정원장·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씨 별세, 한은경(하나로의료재단 병리과장)씨 남편상, 서한원(미국 변호사)·서윤원(미국 IT 전문연구원)씨 부친상, 28일 오후 6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안산 선영. 02-2227-7569 ■ 윤영탁(전 국회 사무총장)씨 별세 △ 윤영탁(12·14·16대 국회의원, 전 국회 사무총장)씨 별세, 권춘자씨 남편상, 윤종근(메르시 부회장)·윤창근(전 예금보험공사 감사)·윤경훈(재미)·윤계훈(재미)씨 부친상, 윤대열(NH증권 과장)·윤호열·윤형렬·윤자원씨 조부상, 29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7시, 장지 용인공원묘원. 02-2072-2016
  • 휘발유에 화염병 투척…사랑제일교회 “신도 아닌 용역”(종합)

    휘발유에 화염병 투척…사랑제일교회 “신도 아닌 용역”(종합)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3번째 강제철거 과정에서 있었던 ‘화염병 투척’ 등 신도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교회 측 변호인단은 “화염병을 던진 것은 신도가 아닌 용역업체”라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 공동변호인단 소속 고영일 변호사는 27일 유튜브(너알아tv)를 통해 성명서를 내고 “조합과 경찰은 언론을 동원해 오히려 교회 측이 화염병을 사용했다고 하는 등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단은 “깡패용역들은 주변 건물 옥상에서 기와장을 교회 주차장·건물에 집어던져 교회기물을 파손했을 뿐 아니라 포크레인을 동원해 교회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을 의도적으로 다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또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조합의 불법폭력 집행에 대해선 눈을 감고 막심한 피해를 입은 성도들에 대한 처벌을 시도한다는 점”이라며 “결국 이러한 경찰의 행위는 전광훈 목사의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경찰이 정권 하수인임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이 동원한 깡패용역이 폭력행위를 통해 성도들에게 끼친 중상해, 포크레인과 쇠파이프, 기와장, 화염병을 동원해 교회와 성도 차량을 파괴한 행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뿐 아니라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이 넘는 상황에서 700명 이상의 용역을 동원한 책임자에 대해서도 감염병예방법 혐의로 고발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변호인단은 “2009년 용산 제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을 통해 철거민을 포함,7명이 사망한 사건을 경찰과 조합이 잊었다면 다시 한번 그 사건을 기억하고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보상금 563억 요구한 사랑제일교회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8년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해 현재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 주민들은 떠난 상태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감정한 보상금 82억원의 7배가 넘는 563억원을 요구했고, 조합 측은 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 재개발조합 측은 법원의 판결 이후 지난 6월 두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모두 실패했다. 전날에도 오전 1시부터 서울북부지법의 집행인력 570명이 동원돼 사랑제일교회 시설 등에 대해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역시 신도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신도들은 교회 길목에 버스 등 차량을 세우고, 의자 등을 이용해 교회 입구를 봉쇄하며 집행인력의 진입을 막아섰고, 일부 신도들은 몸에 휘발유를 뿌리거나, 화염병을 던지며 강경하게 대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종암경찰서 전담수사팀은 27일 “전날 강제집행 과정에서 있었던 불법행위 관련 영상을 최대한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교회 신도 일부가 화염병 등 위험물질을 사용한 장면은 경찰 채증자료와 조합 측이 촬영한 영상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채증자료와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 측이 촬영한 영상,집행 당시 현장을 전한 유튜브 영상을 증거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영상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검덕지구에 지어진 새 살림집에 감격한 북한 주민

    [포토] 검덕지구에 지어진 새 살림집에 감격한 북한 주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함경남도 검덕지구가 수해 복구를 마치고 살림집(주택) 입사모임과 새집들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문은 “별세상과도 같은 새 마을의 주인이 된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대해 같은 사랑에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었다”라고 전했다. 뉴스1
  • 안희정 인스타그램 성범죄자 이유로 삭제…이근도 신고 이어져

    안희정 인스타그램 성범죄자 이유로 삭제…이근도 신고 이어져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 등 연예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성범죄 이력을 이유로 폐쇄된 데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활성화되면서 이근 대위의 인스타그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안 전 지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란 메시지와 함께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란 안내가 뜬다. 비활성화 전까지 안 전 지사 인스타그램의 팔로어는 2만 8000여명이었다. 인스타그램 측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와 함께 성범죄자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법정 문서나 뉴스 기사와 같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임을 증명하는 문서와 함께 신고를 하면 된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2017년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11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이근 대위의 이력과 함께 인스타그램의 성범죄자 신고 양식을 공유하고 있다.네티즌들은 “최근 성범죄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연예인들이 인스타그램 운영정책에 의거 계정을 폐쇄당했는데, 이근 전 대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아직까지 남아 있다”면서 “빠른 폐쇄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유명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신고가 활발해진 것은 지난 13일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된 이후부터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일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그러나 개설 하루 만인 지난 13일 성범죄 유죄 판결 이력 때문에 신고가 들어와 계정이 폐쇄됐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각각 5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했던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지난 16일 비활성화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주)더브이플래닛 이준호 대표 “소규모 쇼핑몰 운영자 위한 필수 서비스로 도약 할 것”

    (주)더브이플래닛 이준호 대표 “소규모 쇼핑몰 운영자 위한 필수 서비스로 도약 할 것”

    최근 영상 기반의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10분이면 광고영상 제작이 가능한 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더브이플래닛에서 개발한 브이플레이트는 전문 디자이너가 작업한 1000여 개의 광고영상 템플릿을 제공하는 앱이다. 각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적합한 비율도 제공, 모든 광고 플랫폼에 적합한 광고 영상을 누구나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더브이플래닛 이준호 대표는 “템플릿 제작 시스템 기반의 이 앱은 누구나 쉽게 광고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있다”며 “템플릿들이 분위기와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돼 있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광고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벤처의 공동창업팀으로 참여하며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당시 청소년 직업 소개 매거진을 발행하는 회사에서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간다는 점과 스타트업이 지향하는 거대한 꿈에 매료돼 ‘나도 언젠가 사업을 해봐야지’라는 다짐을 했다”면서 “군 전역 후 본격적으로 창업을 위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현재 영상 제작을 도와주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이플레이트는 보다 체계적이면서 간단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템플릿을 모두 자동화 할 수 있는 기술로 진보했고, 내년에는 영상 자체를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려 한다”며 “이미지만 넣으면 그 이미지에 사용됐던 데이터를 통해 영상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브이플레이트는 지난 10월 구글 플레이에 출시된 앱 가운데 우수한 앱을 선정하는 ‘구글 피처드’에 뽑히기도 했다. 구글 피처드는 ▲이용자 평점(4.0 이상) ▲디자인 완성도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준호 대표는 “최근 카페24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솔루션을 론칭하며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 비즈니스로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카페24. 고도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필수 서비스로 도약 하겠다”고 최종 목표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재활병원은 모든 장애우들의 꿈”…강선우 의원, 입법 및 예산 처리 촉구

    “어린이 재활병원은 모든 장애우들의 꿈”…강선우 의원, 입법 및 예산 처리 촉구

    어린이 재활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의원모임 출범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18일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대표의원 박범계·김성주)’을 열고 재활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 예산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문재인 정부는 장애아동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센터 건립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왔지만, 어린이 재활치료의 특성상 구조적 운영적자가 예상되는 탓에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의 대표의원 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비롯하여 사단법인 토닥토닥,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한 전국시민TF연대(경기, 대전충남, 충북, 인천, 전북, 광주, 경북, 경남), 한국장애인부모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북 한걸음부모회, 광주 도담도담, 충북 THE한걸음, 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설립 운동본부, 공공병원설립운동연대가 함께했다. 박 대표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제정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꾸준한 노력 끝에 대전 충남대병원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확정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일구기도 했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기에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의원모임’을 결성하게 되었다”라고 의원모임 출범의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의원모임의 간사를 맡은 강선우 의원은 “어린이 재활난민 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난 7월,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센터의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라고 밝히며, “해당 법안뿐만 아니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 역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사 중으로 예결위까지 무사히, 또 조속히 처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아동 건우의 아빠이자, 사단법인 토닥토닥의 김동석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건우에게 직접 약속하셨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건우만의 꿈이 아니라, 모든 장애아동의 꿈”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장애아동의 치료가 더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장애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회의 노력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박범계 의원과 김성주 의원이 공동대표를, 강선우 의원이 간사를 맡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에는 정성호·조승래·고영인·김원이·김주영·박영순·배진교·서영석·신현영·장철민·최혜영·허종식·황운하 의원 의원이 함께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고영욱 “SNS 폐쇄돼...잠시나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

    고영욱 “SNS 폐쇄돼...잠시나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인스타그램이 폐쇄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영욱이 “잠시나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4일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가 폐쇄가 됐다. 댓글을 차단한 게 아니었고 제가 팔로우한 사람만 댓글 지정으로 설정을 했었고 팔로우를 점차 하려고 했었는데 쪽지가 많이 와서 답장부터 하던 차에 막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고영욱은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한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첫 게시물로 그룹 룰라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의 사진을 올린 데 이어 모친의 사진도 공개했다. 고영욱은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방송 복귀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인스타그램이 개설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의 계정은 비활성화 됐다.한편,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고영욱은 2013년 12월 진행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년 형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2015년 7월 출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상과 소통하고파” 고영욱 SNS 결국 비활성화 (종합)

    “세상과 소통하고파” 고영욱 SNS 결국 비활성화 (종합)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사람들과의 소통을 시도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해당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13일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게시물들이 차단되어 있다.앞서 지난 12일 고영욱은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한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첫 게시물로 그룹 룰라 활동 시절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모친의 사진도 공개하며 방송인 신정환이 보내줬다고도 언급했다. 고영욱은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이 업로드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방송 복귀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인스타그램이 개설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의 계정은 비활성화 됐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고영욱은 2013년 12월 진행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년 형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2015년 7월 출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영욱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싶다” 9년만에 SNS 개설

    고영욱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싶다” 9년만에 SNS 개설

    룰라 출신 고영욱이 1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근황을 전했다. 고영욱은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 엄마의 사진을 올려본다”라고 과거 사진을 올렸다.고영욱은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지만 다행히도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다. 엄마의 건강하신 최근 모습도 차차 올리도록 하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형을 받았다. 2015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만기 출소했으며, 2018년 7월 9일 착용 기간이 만료돼 전자발찌를 풀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설 경영환경 개선 정책토론회 6일 개최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설 경영환경 개선 정책토론회 6일 개최

    노인장기요양기관 4개 법정 단체는 6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윈회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시설 경영환경의 평가와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조용형),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김양희),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회장 김경옥) 등 4개 장기요양기관 법정단체가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강선우·고영인·서영석·허종식 의원,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유튜브 생중계 라이브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토론회에서는 서비스 이용자의 등급 및 서비스 제공시간에 따른 보험급여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급받아 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환경에서 지난 12년간 시설 경영환경은 어떠했는지에 대해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현재 장기요양기관의 시설 경영환경의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경북대 배성호교수, 신창환 교수가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연세대 정현선 교수를 좌장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원길 장기요양상임이사,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임성필 사무관, 장기요양실무위원회 권순만 위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실장, 숭실대 허준수 교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김영기 기획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만들어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성공은 장기요양기관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토론회를 시작으로 올바른 정책방향 수립과 종사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적정수가를 보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원기 경기도의원 “인생2막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경기도가 앞장서야”

    김원기 경기도의원 “인생2막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경기도가 앞장서야”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7시 국제재난안전진흥원(이사장 고영신)에서 열린 2020년도 상반기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특강과 정담회를 통하여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국제재난안전진흥원과 국제인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재난안전상담사, 소셜마케팅 과정을 수료한 20여 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식, 특강, 정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기 도의원은 이날 특강과 정담회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오프라인 강좌가 아닌 비대면 온라인 강의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정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김 의원은 정담회에서 “경기도는 권역별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은퇴 및 퇴직을 준비 중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 도배, 전기, 애견미용 등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을 통해 도민의 경제활동 지원과 재능나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도 인생2막 재취업 성공을 위한 직업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ocus人] ‘대학교 커리큘럼 절대 믿지 마세요’, 박진영 남친짤 서준범 감독

    [Focus人] ‘대학교 커리큘럼 절대 믿지 마세요’, 박진영 남친짤 서준범 감독

    “대학생들에게 항상 즐겨하는 말이 있다. ‘대학교가 제공하는 커리큘럼은 절대 믿지 말라’고. 그곳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따른다면 단지 똑같은 대학생 몇 천 명이 나올 뿐이다. 자신만이 생각하는 인재상을 스스로 정립해야 된다. 창의적인 생각은 대학교의 커리큘럼이 아닌 주위의 대외 활동을 통해서 혹은 친구와의 술자리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진영 남친짤을 모멘트로 최근 한 포털사이트 광고를 만들어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한 서준범 감독(34). 내노라하는 대형 광고기획사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늘 ‘재미’다. 일은 무조건 재밌어야 하고, 일을 빨리 마치고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뒤풀이도 재밌어야 한다. 암에 걸려 큰 수술을 앞두고 유서까지 써 놓았기도 했던 그가 병실에서 만화가로서 꿈을 이루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며 병실로 태블릿을 주문할 정도로 성격 또한 낙천적이다. 장편 광고감독으로도 유명한 서씨는 KCC 박찬호의 <투머치토커>, 2019년 광고대상 수상작인 이마트 <나의 소중한 세계>를 연출했다. 정석적인 길을 통해 광고감독이 되진 않았지만 광고 바닥에선 인정받는 광고계의 이단아가 됐다. 광고주들의 ‘팬심’까지 얻었다. 최근엔 큰 사람,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일념을 가진 엑스라지픽처스란 이름의 회사를 설립했다. 양질의 광고일로 매출도 20배 이상 뛰었고 더불어 꿈도 커졌다. 지난 16일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서씨를 만났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인정받는 광고감독이 되기까지,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광고란 무엇인지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가수 성시경을 많이 닮았다학창시절 성시경으로 종종 불리곤 했다. 10년 전 일이다. 결혼하고 살찐 이후로 6~7년 동안은 거의 못 들어본 거 같다. (Q) 웹툰 작가로도 많이 알려졌는데광고감독일과 동시에 다음과 네이버에서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지금도 매주 일요일마다 연재하고 있으며 70회 정도 업데이트된 거 같다. 과거엔 직접 그림을 그렸는데 지금은 직접 쓴 시나리오를 그림 작가께 드려 완성하는 형식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 (Q) 박진영과 [와피씨의 하루], 기획은 어떻게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을 포착해서 과한 상상력을 통한 내러티브를 만드는 걸 즐겨한다. 박진영씨도 인터넷에서 남친짤로 이슈가 되고 있었고 이걸 잘 활용하면 재밌겠다 생각했다. 남친짤은 어떻게 보면 데이트를 하는 대상이다. 그래서 네이트란 브랜드가 데이트 남친 느낌의 유사성을 가질 수 있겠다 싶어 ‘나랑 네이트 할래, 데이트 할래’란 식의 기획단계를 거쳐 최종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다.(Q) 재밌었던 에피소드 없었는지박진영씨가 되게 까탈스럽고 비협조적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큰 기우였다. 너무 열심히 잘 협조해 주셨다. 섭외된 곳에 새끼 고양이가 있었는데 촬영 내내 그 새끼 고양이를 너무 귀여워하시는 모습에 정말 살아있는 남친짤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나이 오십에 독특하게 생긴 외모를 가진 분이 고양이를 너무 귀여워하시는 모습이 신기했고 그때 내가 느꼈던 그분에 대한 그 감정을 광고에 잘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했었다. 광고를 낙점받은 얘기도 들었다. 쟁쟁한 대기업 광고대행사와 경쟁이 붙었지만 저희들만의 재기발랄함, 뭔가 이슈를 일으키고야 말겠다는 제 확신에 높은 점수를 주셨던 거 같다. 광고주들께서 저희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정말 미친 광고, 미친 감독’이란 말을 하셨다고 들었다. 나 또한 ‘내가 만든 기획과 광고는 정답’이란 확신을 갖고 일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신 광고주들께서 제 단골이 되기도 하는 거 같다. 다른 광고회사와의 차이점은 기획부터 끝까지 저희가 모두 해 낸다라는 거다. 시나리오 기획안이 어느 정도 돼 있는 광고주들께선 저희를 찾지 않는다. 혹여 시나리오가 있는 상태에서 저희한테 일을 주셔도 저희가 받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도맡아서 일을 한다는 게 기본 전제이기 때문이다. (Q)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박찬호의 KCC광고는 어떤 콘셉트로 만들었나광고주들은 전달하고 싶은 얘기가 참 많다. 광고주께 광고를 받아들이는 네티즌들은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없으니 전달하려는 내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KCC 광고주는 그럴 수 없다고 했다. 하나하나가 다 중요해서 많은 것들을 다 담았으면 좋겠다는 이유였다. 매우 곤욕스러웠지만 고민 끝에, 광고주의 요구대로 많은 것들을 잘 전달하려면 말하는 자체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박찬호란 ‘투머치 토커’의 입을 빌려 수많은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겠단 제안을 해 만들게 됐다.(Q) 본인의 색깔을 100% 담았다는 이마트 광고 <나의 소중한 세계>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그 당시는 광고를 만들면서 회의감이 젖어 있을 때였다. 늘 광고주가 요구하는 걸 만들다 보니깐 이게 과연 옳은 건가란 생각이 들었고 여러모로 좀 지쳐있었다. 영화도 너무 하고 싶었고 광고도 단편영화처럼 만들어보자란 생각도 들었다. 이마트 광고는 재밌는 광고인지를 전혀 모르게 하는 게 중요했다. 재밌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셀럽이 연기를 하게 된다면 마지막엔 당연히 웃기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정극 연기를 하는 배우들을 선택했다. 연기를 진지하게 잘하시는 정극 배우가 그 뭉클함을 꾸준히 가져가다 마지막에 말도 안 되는 반전으로 보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칠 전략이었다. 이런 광고스타일은 처음으로 시도한 거였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냈다.(Q) 광고세계도 긴 이야기가 있는 광고가 대세네티즌들의 입장에서 이전보다 더 긴 시간의 광고영상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자세가 돼있다고 생각한다. 광고는 보통 15초가 기준이었고 30초만 돼도 그걸 누가 보느냐고 했던 광고주들의 인식도 물론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은 유튜브로 10분짜리 광고 영상을 라이브로 보는데 전혀 불편해하지 않는다. 때문에 긴 광고는 앞으로도 충분히 많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의 인터렉티브 기능과 같은 기술발전을 누가 먼저 선점해서 재밌고 유익한 광고를 만드느냐가 광고감독들로서의 하나의 미션이 될 거 같다. (Q) 본인 성장과정에 어떤 영상 친화적인 모멘트가 있었는지창작활동을 어렸을 때부터 즐겨했던 거 같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공책에 만화를 그려 친구들한테 연재할 정도로 만화가란 꿈을 꾸었다. 어머니께서 당시 만화방을 하셨기에 정말 다양한 만화를 접하면서 그 내용들이 창작의 자양분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 이후로도 소설가, 방송국PD, 광고인 등 창작활동과 관련된 꿈들을 다 꾸었던 거 같다. 하지만 이런 모든 꿈들을 충족시키는 것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대 후반인 내가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광고감독으로 연출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그 꿈을 이뤄 가면 좋을 거 같다고 판단했다. 기존에 제작해 화제가 된 UCC영상들을 보고 기업에서 광고 요청이 왔고 광고 제작을 몇 번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진짜 광고감독이 돼 있었다. (Q) 웹툰 ‘발암일기’로 유명세를 탔다. 광고감독이 바쁜 시간을 쪼개 웹툰 작가가 된 사연은인생이 좀 평탄했던 거 같다. 다큐멘터리 찍으면 바로 텔레비전에 나오고 UCC영상을 만들면 네이버 메인에 걸리고, PD도 꿈꾼 지 3~4개월 만에 되고,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도 하고 아쉬울 게 없는 삶이었다. 근데 암에 걸려 큰 수술을 앞두고 나름의 유서도 쓰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는데 딱 하나 아쉬웠던 게, 만화가로서의 꿈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 거였다. 마침 수술이 잘됐고 태블릿을 바로 주문했다. 비록 전문 그림 작가의 솜씨를 기대할 순 없지만 내 이야기를 그리는 거고 하다못해 내 얼굴을 그리는 거면 남들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광고감독의 일상과 암환자의 투병일기를 ‘광고감독의 발암일기’라는 제목에 녹여 그 주부터 바로 연재하게 됐다.(Q) 웹툰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암에 걸리면 우울하고 삶의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꿈을 이뤄가며 사는 모습에 귀감이 된다는 메시지를 암환자분들로부터 많이 받는다. 사실 그런 메시지들은 제가 웹툰을 그리면서 의도했던 측면이기도 하다. 웹툰같은 경우에는 백 개 내외의 댓글들이 달린다. 제가 만들어 온 광고에 비해 한 없이 작은 조회수지만 그 한 명 한 명한테 주는 영향력이라든가 감정들은 수치로 매길 수가 없다는 생각에 꾸준히 하고 있다. (Q) 본인만의 일하는 스타일은많이 놀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잠깐 일하는 스타일이다. 제 삶은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으면 스스로가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스태프들은 서준범 감독이 연출하면 빨리 끝나겠지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보통 2분짜리 분량을 찍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하면 저는 워낙 빨리 찍으니깐 6~7분 분량을 찍게 된다.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는 셈인데, 스태프들의 입장에선 좀 그럴 수 있지만 광고주 입장에선 같은 비용으로 많은 콘텐츠가 나오게 되니깐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Q) ‘어린(?)’광고감독을 바라보는 시선을 불편한 적 없었는지27, 28살 때부터 광고연출을 했었는데 당시 스태프들이 저보다 10~12살 많은 분들이었다. 서로에 대한 불편함도 있었고 무시와 다툼도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작품들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다 사라졌다. 물론 그 이후로 나이 갖고 문제 삼는 스태프들은 없었다. 지금 와서 하는 얘기지만, 광고주의 입장에서 몇 억의 큰 마케팅 비용을 들여 만드는 광고를 어린 감독이 도맡아서 한다고 하면 불안할 수 있겠단 생각에 30대인 척하고 미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다르다. 광고주들이 일종의 ‘팬심’을 가지고 저희한테 직접 연락을 주신다. 이마트, KCC광고 만든 서준범 감독과 일을 하고 싶다고. 때문에 다른 회사들보다 좀 수월하게 저희들의 주장을 마음껏 펼치면서 일을 하고 있다. (Q) 광고감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당장 찍어라.’고 말하고 싶다. 학창시절엔 PD시험에 합격해야지만 PD가 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난 아니었다. 핸드폰으로 이미 다큐멘터리도 찍고 있었고 내가 만든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난 내 자신을 PD라 확신했고 내가 어느 방송국 PD가 될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돼야지, 내가 그들이 시켜줘야 PD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광고감독도 마찬가지다. 광고영상을 지금 충분히 찍고 편집할 수 있는데도 그런 일련의 활동을 하지 않고 광고감독이 된 바로 그 순간에 광고 영상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미 너무 늦은 거다. (Q) 앞으로의 계획과 꿈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한다. 그만한 시간과 자본도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작년엔 웹드라마도 찍었고 새로운 웹드라마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영화감독이 꿈인 사람들로 이뤄진 회사이기도 해서 회사 자체적으로 단평영화 공모전을 진행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창작활동에 있어 뭐든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의 꿈을 충분히 지원할 생각이다. 저 역시 광고감독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웹툰도 하면서 동시에 웹드라마도 만들고 영화시나리오도 쓰면서 말이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형우 기자 sungho@seoul.co.kr
  • 더민주 정치아카데미 3강, 전국민고용보험제 관련 강의 실시

    더민주 정치아카데미 3강, 전국민고용보험제 관련 강의 실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원장 박옥분 의원) 세 번째 강좌가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고영인 국회의원(더민주당, 안산단원갑)이 강사로 나서 포용국가론과 전국민고용보험제란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제8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출신인 고영인 국회의원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복지정치위원장,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의 비밀, 복지국가’ 등의 저서를 출간하는 등 당내 손꼽히는 복지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고영인 의원은 “대한민국의 소득 상위 10% 및 1%의 소득집중도가 각각 높아지는 등 불평등이 증가 중에 있는 반면 OECD 국가 중 GDP 대비 복지지출은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코로나19는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불평등, 저출산, 청년실업, 노후불안, 만성적 경제위기를 가속화 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득불평등 완화와 지속적인 성장, 사회적 위험의 분산과 예방을 위해서는 보편적 복지국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국가를 향한 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고영인 의원은 “포용국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보험 개혁이 가장 시급하고, 그 중에서도 고용보험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현행 자영업자가 25.1%에 이를 정도로 많고, 4차 산업혁명으로 배달라이더 등 임시직 노동자들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고용보험제도가 이들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영인 의원은 “보편적 포용국가 완성을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전국민고용보험제를 실시하여 전국민이 경제위기 충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고영인 의원은 “사회안전망과 노동시장의 격차해소가 없으며, 한국은 노동시장, 복지격차가 극심한 남부유럽의 특징과 미흡한 공공복지로 불평등이 심한 영미형 특징이 결합된 비효율적인 사회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보편적 복지국가시스템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정치아카데미 4강은 11월 2일(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를 초청해 “의원에게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은?”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2강 진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2강 진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원장 박옥분 의원) 두 번째 강좌가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1층)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최상한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치분권으로 본 부동산 정책, 행정수도 이전, 그리고 균형발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최상한 교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지방정부학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상남도 참여예산연구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치분권 관련 최고 전문가 중의 하나다. 최교수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부동산 문제 등 지역 간 불평등이 확대되고, 지방소멸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자치분권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치분권이란 권한이양과 분산이라는 수단을 통해 국가 개혁을 단행하는 정책과정상의 제도 설계”라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달성을 위해서는 정치분권·재정분권·행정분권 등이 동시에 단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치분권이 실현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교수는 “이승만·장면 정부에서 주민직접선거로 선출되던 시·읍·면장 선거가 군사정부 이후 사라졌다”고 지적하면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읍면동장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여 주민 참여를 높여야 하고, 주민자치회도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아카데미 3강은 23일 오후 2시에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역임한 고영인 국회의원을 초청해 ‘포용사회와 전국민고용보험’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지부, 불법광고 적발 해놓고 뒷짐

    보건복지부가 불법의료광고를 적발하고도 사실상 방치하는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적발된 불법의료광고 1753건 가운데 48%인 850건은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의료광고는 현재 자율심의기구 3곳에서 분기별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법을 위반한 광고 현황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율심의기구가 복지부에 제출한 2019년도 모니터 결과를 살펴보면 관련 광고 4905건 가운데 의료법 위반은 의료광고 567건, 치과의료광고 518건, 한방의료광고 668건 등 모두 1753건이었다. 한방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668건에 대해 1~3차로 나눠 조치를 취해, 발견된 의료법 위반 광고에 대한 사후관리가 잘 진행된 반면,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567건에 대해 해당 의료기관의 자체 시정을 권하는 안내문 발송 이후에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고 의원은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담당자의 개인 메일로 의료법 위반광고 조치현황을 파악 하는데, 현재 담당자가 퇴사한 상태라 2019년도 사후관리 결과에 대해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치과의료광고심의위원회 역시 “심의업무 급증”이라는 사유로 518건의 의료법 위반 광고 중 절반이 넘는 283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고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사후조치에 대한 규정이 없어 단 한건의 불법광고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고 의원은 “심의기구의 자율성을 통해 불법광고로부터 국민을 지키자는 자율심의기구 사전심의제도의 취지가 심의기구의 허술한 운영과 보건복지부의 방관으로 훼손되고 있다”면서 “법개정으로 복지부와 심의기구들의 허술한 운영을 방지하여 불법광고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北 피격 공무원 형 “어업지도선 동료 9명 진술 조서 보여달라”

    北 피격 공무원 형 “어업지도선 동료 9명 진술 조서 보여달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함께 탔던 동료 9명의 진술 조서를 보여 달라며 해양경찰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지난달 북한 등산곶 해상에서 피격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의 형 이래진(55)씨는 14일 인천시 연수구 해경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씨는 “그간 무능한 수사당국의 갈팡질팡으로 인해 국민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며 “억울한 동생의 죽음에 명예는 땅에 떨어졌고 갈기갈기 찢어지는 아픔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름대로 동생의 죽음을 재구성해 봤다”며 “동생이 (북한군에 피격되기 전) 체포돼 (해상에서) 이끌려 다닌 시간에 이미 익사했거나 심정지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경이 왜 동생의 월북을 단정해 발표했느냐”며 “연평도 주변 조류를 그렇게 잘 파악한다면서 왜 아직 동생을 못 찾고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유능한 해경 실력을 믿었다”며 “동생의 피격 사건 이후 해경의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니 더는 믿기가 어려워진다”며 “좌고우면보다 모든 정황을 냉철하게 판단해 조속히 (수사를) 종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동료) 선원들에게 월북 가능성을 물어본다면 전부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라며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선원 9명의 진술 조서를 해경에 요구하는 정보공개 청구도 했다.이씨의 변호인은 “무궁화 10호 선원들이 해수부 조사 당시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해경에 말한 진술 내용과 비교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한다”며 “만약 (해경의) 진술 조사가 공개되면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경이 월북이라고 발표했는지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A씨의 유족이 받은 A4용지 한 장 분량의 문재인 대통령 답장 전문도 이날 공개됐다.문 대통령은 ‘내게 보낸 편지를 아픈 마음으로 받았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안타까움이 너무나 절절히 배어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저렸다’고 했다. 이어 ‘진실이 밝혀져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은 묻고 억울한 일이 있었다면 당연히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한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해경의 조사와 수색 결과를 기다려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고영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만나 A씨의 고등학생 아들이 쓴 편지를 전달했다. A씨의 아들은 편지를 통해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누가 만들었으며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해당 편지에 대한 답장을 우편으로 유족 측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文 대통령, 피격 공무원 아들에 답장... “어려움 견뎌내 주길” [전문]

    文 대통령, 피격 공무원 아들에 답장... “어려움 견뎌내 주길” [전문]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14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북한 등산곶 해상에서 피격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의 형 이래진(55)씨는 지난 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고영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만나 A씨의 고등학생 아들이 쓴 편지를 전달했다. A씨의 아들은 편지를 통해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누가 만들었으며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해당 편지에 대한 답장을 우편으로 유족 측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문 대통령 답장 전문.아드님께 내게 보낸 편지를 아픈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안타까움이 너무나 절절히 배어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저렸습니다.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심정을 깊이 이해합니다. 나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 아버지 일로 많이 상심하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밝혀져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은 묻고, 억울한 일이 있었다면 당연히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한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해경과 군이 여러 상황을 조사하며 총력으로 아버지를 찾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내가 직접 챙기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드님도 해경의 조사와 수색결과를 기다려주길 부탁합니다. 아드님과 어린 동생이 고통을 겪지 않고 세상을 살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강한 마음으로 어머니와 동생을 잘 챙겨주고 어려움을 견뎌내 주길 바랍니다. 2020년 10월 8일 대통령 문재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태형 경기도의원, 코로나19 극복 시민을 위한 ‘발코니 콘서트’ 정담회 개최

    강태형 경기도의원, 코로나19 극복 시민을 위한 ‘발코니 콘서트’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태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6)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고영인 국회의원실 김재권 보좌관, 경기아트센터 신명호 본부장, 백운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동길 위원장, 백운동을 사랑하는 모임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안산시민을 위한 ‘아파트 발코니 콘서트’ 개최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발코니 콘서트’는 안산의 백운동 소재 푸르지오 8차 아파트의 광장 중심의 아파트 구조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잔디광장 한가운데 평면형 무대를 설치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주민들은 거주하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경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강태형 도의원은 “안산 출신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도민을 위해 진정한 위로와 힘이 되는 공연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공연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아트센터 신명호 본부장은 “경기아트센터의 지역 나눔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처음인 의미있는 ‘발코니 콘써트’를 경기아트센터의 경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길 백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이날 행사로 추진해 지역 주민에게 많이 홍보하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두순 출소…이낙연 “수십가지 범죄 시뮬레이션해봐라”

    조두순 출소…이낙연 “수십가지 범죄 시뮬레이션해봐라”

    경찰청 보고…“구분이 없는 보고다”“수십 가지 범죄를 시뮬레이션 해봐라. 이대로는 틈이 보일 것 같다. 다시 보고 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12월 출소를 앞두고 피해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이런 취지로 경찰청과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한다. 조두순 개인을 상대로 인력을 배정해 관리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매뉴얼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경찰이 조두순 주거지 인근 100m에 초소를 세워 조두순을 관리한다는 보고를 듣고 이런 문답이 이어졌다고 한다. “조두순 주거지 어떻게 되냐(이 대표)”→ “아파트다(경찰청)”→ “몇 층이냐(이 대표)”→ “복도식 8층이다(경찰청)”→ “전혀 구분이 없는 보고다. 보고서만 보면 혼자 떨어져서 주택에 사는 사람 같다. 인근 주민에 대해서는 보호 대책이 없다. 복도와 엘리베이터에서 (조두순을) 만나면 100m 밖 초소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이 대표)” 강선우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경찰은 조두순 관리 인력을 충원했는데, 법무부는 증원이 아니라 타부서에서 재지정해 끌어다가 쓴다고 (보고)했다”며 “(대표가) 대책을 마련해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오늘은 지역주민의 불안을 어떻게 안심시키고 보호를 더 잘할지 심층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가 재보고를 요청한 만큼 경찰청과 법무부는 지적사항을 보완해 다시 한 번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출한 법안과 관련해서 “어느 법안은 인권 침해,이중 처벌이라는 반론도 받고 있다”면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안산을 지역구로 둔 전해철·고영인·김남국 의원 등도 참석했다. 윤 시장은 “피해자의 삶의 터전으로 다시 온다는 것은 조두순이 자신의 끔찍한 범죄에 일말의 반성은커녕 조금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해철·고영인 의원과 윤 시장은 회의에서 피해자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초등학생 납치 및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은 12월 출소하면 자신의 주소지인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입장을 밝힌 상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작년 삼성 계열사에 1400억 지출”

    삼성서울병원이 삼성 계열사에 내부거래로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삼성 계열사에 지출한 1400억원 규모는 다른 대기업 계열 대형병원의 계열사 지출 규모의 220배에 이른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병원회계 자료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해 외주 용역비로 1789억원을 지출했다. 이 가운데 삼성생명보험(548억원), 식음 브랜드 삼성웰스토리(291억원), 보안업체 에스원(287억원), 전산 시스템 관리업체 삼성SDS(241억원) 등 삼성 계열사 총 23개 업체에 지출한 액수가 1412억원, 비율로는 79%나 된다. 전국에서 병상 수가 가장 많은 상급종합병원인 현대서울아산병원의 계열사 내부거래 비용은 한 해 5억∼6억원 수준이다. 병상 규모 3위인 삼성서울병원의 계열사 용역비 지출이 서울아산병원의 220배에 달하는 것이다. 고 의원은 “삼성서울병원이 용처가 불분명한 기타용역비라는 명목으로 삼성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정거래법에서는 특수관계인에 대해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와 부당하게 경쟁자를 배제하는 행위 등을 불공정거래 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삼성서울병원은 “공익재단은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병원이라는 특수성을 인정받는다”면서 “환자식 납품 업체나 경비업체 중 대형병원이 요구하는 규모와 수준을 맞출 수 있는 곳이 국내에 몇 없다. 이들이 모두 정당한 입찰 절차를 거쳐 계약을 맺었다”고 해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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