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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 “본인의 요청으로 시작”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 “본인의 요청으로 시작”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인 고영태(40)씨가 27일 밤 검찰에 전격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고씨가 이날 오후 9시 30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씨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이후 전성기를 오래 누리지는 못하고 체육계에서 멀어졌다. 운동을 그만두고 한때 강남역 일대에 있는 여성들을 주 고객으로 한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께 패션 업계에 발을 들인 그는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초 당선인 신분으로 자주 들고 다녀 눈길을 끈 회색 핸드백이 이 브랜드 제품이다. 최씨와도 가까운 사이가 된 그는 최씨가 소유하며 K스포츠재단 자금을 빼돌리는 통로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독일과 한국의 업체 ‘더블루K’ 일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법인에는 최근까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한국 법인에서는 이사를 맡는 등 최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왔다. 그가 20살이나 나이가 많은 최씨에게 편하게 반말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최씨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그는 일부 언론에서 최씨와 관련된 발언을 하기도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연락이 닿지 않는 등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러다 그가 이날 오전 방콕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사실이 알려졌고,검찰은 즉각 소재 파악에 나섰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고씨 본인의 요청으로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필요시 쉬어가며 내일 오전까지는 조사가 이어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최씨의 사업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캐물을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오늘 입국…검찰 ‘최순실 최측근’ 고씨 참고인 자격 조사중

    고영태 오늘 입국…검찰 ‘최순실 최측근’ 고씨 참고인 자격 조사중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27일 국내로 입국,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고씨가 이날 오후 9시 30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씨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패션 사업에 진출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해 화제가 된 가죽 핸드백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기도 했다. 최씨와 가까운 사이가 된 그는 최씨가 소유한 독일과 한국의 업체 ‘더블루K’ 일에도 관여했다. 독일 법인에는 최근까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한국 법인에서는 이사를 맡는 등 최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왔다.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최씨의 사업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캐물을 방침이다. 특히 그가 언론 인터뷰에서 최씨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일을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 대통령 연설문·홍보물 등 사전 유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오늘 입국한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소환…참고인 조사중(속보)

    검찰, 오늘 입국한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소환…참고인 조사중(속보)

    검찰이 27일 국내로 입국한 최순실씨의 최측근 고영태씨를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오늘 입국…김현웅 법무장관 “입국 사실 파악”

    고영태 오늘 입국…김현웅 법무장관 “입국 사실 파악”

    김현웅 법무장관이 27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고영태씨가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씨의 소재를 파악한 것이냐”는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의 질문에 “입국했다는 사실은 파악했다”고 답했다. 고씨는 최씨가 국내와 독일에 세운 더블루케이, 비덱스포츠 경영에 참여하는 등 최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왔지만 최근에는 최씨와 갈등을 빚으며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최근 몇몇 언론과 여러 차례 인터뷰를 갖고 최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한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종범 ·김상률 청와대 수석, 최순실 회사 ‘돈벌이’ 도왔나?…의혹 증폭

    안종범 ·김상률 청와대 수석, 최순실 회사 ‘돈벌이’ 도왔나?…의혹 증폭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60)씨가 세운 개인 회사인 ‘더블루K’의 돈벌이를 돕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고 K스포츠재단 직원들로 있는 사람들이 더블루K에서도 일을 했고, 이 회사가 공기업인 GKL, 즉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장애인실업팀 창단 사업을 따냈었다. 최씨의 회사가 이 사업을 따내는 과정에 당시 문체부 김종 차관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부인했었다. 하지만 이날 인터뷰를 한 더블루K의 조 전 대표는 김종 차관과 사업논의를 위해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김종 차관을 만난 시간과 장소도 정확히 기억하고 이를 적어놓은 다이어리, 그리고 통화내역도 가지고 있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월 26일 서울시청 앞 프라자호텔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다음날 조 전 대표는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문체부 장애인 담당 과장과 만났다고 전했다. 당시 미팅엔 최순실 씨 지시로 정현식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도 동석했는데 스포츠 분야 전문가인 김종 차관으로부터 어떻게 사업을 하면 좋을지 조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종 차관 뿐이 아니라 이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들, 두 사람의 수석이 등장한다. 조 전 대표는 1월 22일,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에게 전화를 받아 GKL 사장이 전화를 줄테니 미팅을 잡고 일을 추진하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1월 28일 GKL 사장과 만남을 가졌고, 이 날 최씨의 최측근인 고영태 씨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여기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이 김상률 청와대 전 교육문화수석이다. 김상률 전 수석은 최순실 씨의 또 다른 측근인 차은택 씨의 외삼촌이다. 조 전 대표는 최 씨의 지시를 받고 다음 날 점심시간에 김 수석을 만났다고 밝혔다. 안 수석도 당시 김 차관과 정현식 이사장, 그리고 K스포츠재단의 박헌영 과장 모두가 모여 있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안 수석과 김 전 차관은 스위스 업체 측에 영어로 자신의 직책과 이름을 소개했고 당시 구체적인 정황까지 밝혔다. 한편 김종 차관은 2월에 가서 만났더니 조 대표가 자리에 있었고 덕담만 나눈 수준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오늘 입국…‘최순실 게이트’ 열리나, 검찰 소재 파악중

    고영태 오늘 입국…‘최순실 게이트’ 열리나, 검찰 소재 파악중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27일 국내로 입국, 검찰이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해외에 머무르던 고씨가 이날 오전 방콕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법무부 출입국 당국은 검찰의 입국시 통보 조치 요구에 따라 이날 고씨가 국내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최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최씨가 국내와 독일에 세운 더블루케이, 비덱스포츠 경영에 참여하는 등 최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왔지만 최근에는 최씨와 갈등을 빚으며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과 더불어 고씨가 최씨 의혹을 밝힐 핵심 인물로 보고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본명은 필녀, 최태민도 이름 7개…무속적 이유?

    최순실 본명은 필녀, 최태민도 이름 7개…무속적 이유?

    ‘비선 실세 파문’으로 정국을 흔들고 있는 최순실. 최근 ‘서원’으로 개명했다는 최순실의 본명은 ‘필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정치권 관계자는 “최순실씨의 본명은 ‘필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1979년 당시 언론 보도만 살펴봐도 새마음봉사단 관련 기사에는 최필녀(崔畢女) 사무총장의 이름이 등장한다. 새마음봉사단은 최씨의 부친인 고(故) 최태민 목사가 1975년 창립한 대한구국선교단이 나중에 이름을 바꾼 것이다. 1994년 사망한 최태민 목사도 생전 7개의 이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와 정윤회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정유라씨의 본명도 ‘유연’이었다. 최씨와 차은택씨를 연결시켜줬다는 주장이 제기된 최씨의 조카인 장유진씨도 최근 ‘시호’로 이름을 바꿨다. 최씨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된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씨는 한때 ‘고민우’란 이름을 쓰고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자주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종교인인 최 목사의 영향을 받아 가족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이 무속적 이유로 이름을 자주 바꾼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귀국해 모든 것 밝히겠다”…‘국기문란’ 보도에 울음 터뜨리기도

    최순실 “귀국해 모든 것 밝히겠다”…‘국기문란’ 보도에 울음 터뜨리기도

    현재 독일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귀국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TV는 최씨의 한국 쪽 지인이라는 A씨를 통해 최씨는 제대로 대화가 어려울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주간 최씨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몇 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5일 새벽 최씨와의 마지막 통화 당시 최씨는 태블릿 PC가 발견되었다는 언론 보도 이후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문란이란 보도가 나왔다고 하자 울음을 터뜨렸고, 한국에 돌아가 다 밝히겠다고 말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현지 사정상 국내 언론을 실시간으로 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본 후 전화를 걸어 되묻는 수준이었다. 최씨는 마지막 통화였던 25일 새벽엔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울먹일 뿐 의사소통이 어려웠다고 A씨는 밝혔다. 최 씨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딸과 손주, 사위와 함께 체류 중이며 승마코치와 독일어 통역 그리고 수행비서격인 30대 남성 등과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언론에 공개된 태블릿 PC를 K스포츠재단 고영태 전 상무가 들고 다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등 평소 주변 관리가 허술했다는 게 A씨의 전언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프랑크푸르트 체류 중인 최순실,“귀국해 모두 밝히겠다”

    프랑크푸르트 체류 중인 최순실,“귀국해 모두 밝히겠다”

    독일에서의 행적이 묘연했던 최순실씨가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있으며 귀국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피력했다. 26일 연합뉴스 TV에 따르면 한국에 있는 최씨의 지인 A씨는 지난 25일 새벽 등 최근 2주동안 최씨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몇차례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A씨가 연합뉴스TV에 밝힌 25일 새벽 마지막 통화에서 최씨는 자신이 대통령 연설문 첨삭 등은 물론 외교 안보분야, 인사에까지 전방위로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내 언론 보도 이후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최씨는 A씨와의 통화 당시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울먹였다고 한다. 특히 ‘국기문란’이란 보도가 나왔다고 하자 울음을 터뜨렸고, 한국에 돌아가 다 밝히겠다고 말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현지 사정상 국내 언론을 실시간으로 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본 후 전화를 걸어 되묻는 수준이었다. 최 씨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딸과 손주, 사위와 함께 체류 중이며 승마코치와 독일어 통역 그리고 수행비서격인 30대 남성 등과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언론에 공개된 문제의 태블릿 PC를 K스포츠재단 고영태 전 상무가 들고 다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등 평소 주변 관리가 허술했다는 게 A씨의 전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누구길래…강남 일대 “호떡이 정치계 거물이 됐다” 무슨 뜻?

    고영태 누구길래…강남 일대 “호떡이 정치계 거물이 됐다” 무슨 뜻?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고영태(40)씨가 한 때 강남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일요시사는 복수의 화류계 관계자와 지인 등을 인용하며 “고 씨가 8년~9년 전까지 강남 유흥업소에서 호스트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주 출신인 고 씨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조부모님 슬하에서 자라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금메달을 따서 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고도 생활이 여의치 않을 만큼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다. 또 고 씨는 2009년쯤 호스트바 생활을 그만두기 직전 청담동과 도산대로에 있는 호스트바의 영업이사로 근무했고 마지막으로 일한 곳은 청담동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강남 일대 화류계 관계자들은 고 씨의 이름이 매체에 오르내리자 “가라오케 호떡(호스트바를 지칭하는 은어)이 정치계 거물이 됐다. 청담과 논현동 호스트바 면접을 보던 사람이 이렇게 커버렸을 줄 몰랐다”며 놀랐다고 한다. 한편 고 씨는 박 대통령이 들고 다녀 유명해진 가방 제작사 ‘빌로밀로’의 대표이자 최씨가 독일과 한국에 세운 ‘더블루K’의 이사를 맡고 있다. 고 씨가 최 씨의 국내 거주지 옆 건물에 ‘비밀 아지트’를 운영해 온 정황도 나왔다. 고영태 씨는 K스포츠 재단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마약 투약 전력…“태국 클럽서 엑스터시 들이켜”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마약 투약 전력…“태국 클럽서 엑스터시 들이켜”

    현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과거 마약을 투약해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2009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법원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고씨는 2009년 4월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처음 만난 사람으로부터 엑스터시를 1정 받아 술과 함께 들이킨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재판부는 고씨가 동종 전과가 없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데다 과거 펜싱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국가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씨는 2008년 패션 업계에 발을 들이며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었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협찬 등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초 당선인 신분으로 자주 들고 다녀 눈길을 끈 회색 핸드백이 빌로밀로 제품이다. 한편 고씨는 최순실씨가 소유한 독일 현지 법인 ‘더블루K’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가 최근 등기부에서 이름이 지워져 그 배경을 놓고 추측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종범 靑 수석비서관, 더블루케이 직접 지원 의혹

    안종범 靑 수석비서관, 더블루케이 직접 지원 의혹

    안종범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최순실씨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및 최 씨의 실소유 업체인 더블루케이 운영에 관여했다는 증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26일 동아일보는 최 씨가 실소유한 스포츠 매니지먼트업체 더블루케이의 조모 전 대표(57) 측 관계자가 인터뷰를 통해 “조 전 대표가 올해 1월경 안 수석으로부터 ‘K스포츠재단에 잘 이야기해 놨다. 만나 봐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안 수석은 며칠 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식당에서 조 전 대표를 만나 정현식 당시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소개하면서 ‘서로 잘 도와주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더블루케이 사업을 위해 안 수석이 K스포츠재단과 다리를 놔 주었다는 내용의 발언이다. 안 수석은 그동안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통화한 사실만 인정했다. 미르·K스포츠재단과의 관련성은 부인했는데 이와 배치되는 증언이다. 더블루케이는 최 씨가 지분을 100% 보유한 업체로 K스포츠재단의 일감을 받아 마련한 자금을 최 씨 모녀가 있는 독일로 보낼 목적으로 설립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최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아지트로 삼았던 것으로 보이는 서울 강남의 카페 테스타로싸에서 최 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 측은 “최 씨 측근인 펜싱 선수 출신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 씨가 (조 전 대표의) 월급을 500만 원으로 책정한 근로계약서를 만들어 더블루케이 사무실로 가져갔더니, 최 씨가 앉은 자리에서 ‘전무 급여가 월 500만 원인데 대표는 650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급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최순실 사용 추정 PC 확보… 파일 분석 착수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를 확보해 안에 든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관련 파일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 사법처리 여부와는 별개로 검찰 수사로 제기된 의혹 중 일부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어제저녁 JTBC로부터 삼성 태블릿PC 1개를 넘겨받아 파일 내용을 분석 중”이라면서 “들어있는 파일에 수사 단서로 삼을 부분이 있으면 수사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확보한 파일들을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자료 분석) 부서에 맡겨 해당 파일들이 실제로 청와대에서 작성된 것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이 실제로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최씨 측에 사전에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행위에 개입된 이들에게 어떤 범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와대 연설문 작성 시스템 등을 고려해 볼 때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정호성·안봉근 당시 1~2부속실장 등이 우선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검찰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문건이 유출된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JTBC는 지난 24일 최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 달라고 두고 간 컴퓨터에서 박 대통령 연설문 44개를 비롯해 2012년 12월~2014년 3월 작성된 200여개의 파일이 발견됐다면서 최씨가 박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 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앞서 최씨 측근인 고영태 더블루K 전 이사는 “최씨의 취미가 대통령 연설문 고치기”라고 말한 바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최씨, 靑 정호성이 매일 들고 온 수석 보고자료로 비선 모임”

    “최씨, 靑 정호성이 매일 들고 온 수석 보고자료로 비선 모임”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박근혜 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자문회의’ 성격의 비선 모임을 운영하며 장관의 인사에 개입하는 등 국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25일 보도된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씨는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매일 밤 사무실로 들고 온 수석들의 보고자료를 토대로 국정을 논의하는 비선 모임을 운영했다”면서 “최씨는 회장으로 불렸다”고 밝혔다. 이어 “모임에는 적게는 3명 많게는 5명이 나왔고, 회의 주제에 따라 참석자가 달라졌지만 차은택씨는 항상 있었고 고영태씨도 자주 참석했다”면서 “최씨의 말을 듣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청와대로) 올리면 그게 나중에 토씨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청와대 문건이 돼 거꾸로 우리에게 전달됐다”고 전했다. 이 전 총장은 또 미르재단의 영향력과 관련해 “우리 재단의 이야기가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안에선 ‘어명’으로 받아들여졌고, 그 힘의 원천은 최씨였다”면서 “대통령도 청와대 수석들에게 ‘미르 사무총장에게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했을 정도였고, 청와대 사람들과 같이 앉아 있으면 그들이 우리를 어려워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K스포츠재단에 대해서는 “최씨가 관심이 많은 분야라 그가 100% 맡아서 했다”면서 “486억원이 들어온 재단인데도 사업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고 털어놓았다. 2012년 대선 때 논란이 됐던 박 대통령의 ‘비선 채널’도 최씨가 운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 대통령은 당시 삼성동팀·논현동팀·신사동팀이라고 불리는 별도의 비선 조직을 통해 여론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대통령이 1999년 4월부터 이사장으로 있다가 대선 직전인 2012년 10월 해산된 한국문화재단도 박 대통령의 정치 활동을 측면 지원해 온 곳으로 지목됐었다. 박 대통령의 2002년 한나라당 탈당 선언문을 작성한 곳도 이 재단이었다. 그러나 최씨의 전문성에 대한 평가는 박했다. 이 전 총장은 “최씨는 디렉션(지휘)을 하고 싶어 했지만,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사실 최씨와의 대화도 필요없었다”면서 “최씨는 아주 평범한 전문성이 없는 일반인 수준”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최씨 앞에 복종하고 그런 최씨를 그대로 방치한 정부 쪽 인사들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조인근도 잠적… “올초 ‘연설문 이상하게 돌아와’ 토로”

    조인근도 잠적… “올초 ‘연설문 이상하게 돌아와’ 토로”

    차은택·고영태 잠적에 수사 난항“검찰이 도주 시간 벌어줘” 비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운영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최씨 등 핵심 관계자 대부분이 별다른 해명 없이 잠적했기 때문이다. 2014년 정윤회씨 국정 개입 논란이나 2015년 성완종씨 비자금 사건 등 그동안 대형 의혹 사건의 경우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의혹을 부인하던 모습과 대조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권·검찰 등에 따르면 조인근(53)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은 지난 24일 JTBC의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보도 직전 외부 일정을 이유로 회사를 나간 뒤 출근하지 않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누가, 어떻게, 왜, 어떤 문건을 유출했는지 알고 있으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10년간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담했던 조 전 비서관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올 7월 갑자기 그만두고 한달쯤 뒤 금융 분야 경력이 전혀 없는데도 ‘낙하산 논란’을 무릅쓰고 증권금융 감사로 취임했다. 조 전 비서관은 올해 초 주변에 “(작성해 올린) 연설문이 자꾸 이상하게 돼서 돌아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비서관 외에도 최씨와 딸 정유라(20)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있는 근거지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르재단 설립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47) 감독 역시 중국에 머물며 입국을 미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소유 회사 더블루K의 등기이사인 고영태(40)씨 역시 잠적 중이라 실효성 있는 수사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온라인상에 남아 있던 관련자들의 흔적들도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한다”고 소개했던 국제승마연맹(FEI) 홈페이지상의 정유라씨 프로필은 지난 22일 삭제됐다. “돈도 실력”이라는 등의 글로 막말 논란을 낳았던 정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들도 폐쇄됐다. 지난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이 정상적이었다는 취지의 박근혜 대통령 발언과는 달리 두 재단은 해산 절차를 밟고 있고 회의서류 등 각종 자료는 폐기된 상태다. 더블루K 등 최씨 소유로 의심되는 법인의 사무실도 역시 문을 닫았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관련 고발 이후 한 달 가까이 검찰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관련자들의 도주 및 자료 파기 시간만 벌어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순실이 朴대통령에 지시, 최씨 승인 나야 가능”…미르재단 前사무총장 증언

    “최순실이 朴대통령에 지시, 최씨 승인 나야 가능”…미르재단 前사무총장 증언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거의 매일 청와대로부터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받아 직접 검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5일 한겨레는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이 지난달 7~25일 4차례에 걸친 인터뷰에서 최씨가 대통령 보고자료를 갖고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비선 모임’을 운영했다는 증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사무총장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최씨는 주로 자신의 논현동 사무실에서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대통령의 향후 스케줄이나 국가적 정책 사안을 논의했다”면서 “최씨는 이런 모임을 주제별로 여러개 운영했는데, 일종의 대통령을 위한 자문회의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장에 따르면 비선 모임에는 적을 때는 2명, 많을 때는 5명까지 참석했다. 이 전 총장은 “모임에 오는 사람은 회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바뀌었지만 차은택씨는 거의 항상 있었고 고영태씨도 자주 참석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광고감독 출신으로 이번 정부에서 ‘문화계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고, 고씨는 최씨와 막역한 사이로 그가 만든 가방을 박 대통령이 들고다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전 총장은 최씨가 건네받은 대통령 보고자료에 대해 “자료는 주로 청와대 수석들이 대통령한테 보고한 것들로 거의 매일 밤 청와대의 정호성 제1부속실장이 사무실로 들고 왔다”고 밝혔다. 정호성 제1부속실장은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비서관 중 한 명이다. 이 전 총장은 “최순실씨는 모임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 이 자료를 던져주고 읽어보게 하고는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면서 “최씨의 말을 듣고 우리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올리면 그게 나중에 토씨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청와대 문건이 돼 거꾸로 우리한테 전달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 전 총장은 최씨의 비선 모임에서 개성공단 폐쇄 등 정부 핵심 정책과 장관 인사 등까지 결정됐다고 증언했다. 그는 비선 모임의 주제에 대해 “한 10%는 미르, 케이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일이지만 나머지 90%는 개성공단 폐쇄 등 정부 정책과 관련된 게 대부분으로 최씨는 이를 ‘박근혜 대통령의 관심사항’이라고 표현했다”면서 “이 모임에서는 인사 문제도 논의됐는데 장관을 만들고 안 만들고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장은 “사실 최씨가 대통령한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시키는 구조다. 대통령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없다. 최씨한테 다 물어보고 승인이 나야 가능한 거라고 보면 된다.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도 사실 다들 최씨의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최순실 사용 추정’ 태블릿PC 확보…朴대통령 연설문 등 파일 분석중

    검찰, ‘최순실 사용 추정’ 태블릿PC 확보…朴대통령 연설문 등 파일 분석중

    검찰이 25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를 확보해 안에 들어있는 박 대통령의 연설문 등 관련 파일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어제 저녁 JTBC로부터 삼성 태블릿PC 1개를 수령했다”며 “파일 내용은 현재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들어 있는 파일에 대하여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 단서로 삼을 부분이 있으면 수사에 참고하겠다”고 언급해 대통령 연설문 등 유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 착수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수사팀은 확보한 파일들을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자료 분석) 부서에 맡겨 해당 파일들이 실제로 청와대에서 작성된 것인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이 실제로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최씨 측에 사전에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행위에 개입된 이들에게 어떤 범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JTBC는 24일 최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 달라고 두고 간 컴퓨터에서 박 대통령 연설문 44개를 비롯해 200여 개의 파일이 발견됐다면서 최씨가 박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이 받아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가 각 파일을 어디선가 받아서 본 시간은 박 대통령이 실제 연설을 하기 전이었다.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무회의 발언, 대선 유세문, 당시 대선후보 TV토론 자료, 당선 공식 연설문 등도 포함됐다. 앞서 이 방송은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를 인용, “회장(최순실 씨)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고 했다”며 최씨의 ‘연설문 수정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독일 법인 설립 지난해 5~6월부터…최근 ‘지우기’ 조짐

    최순실, 독일 법인 설립 지난해 5~6월부터…최근 ‘지우기’ 조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독일 법인 설립 움직임은 지난해 5∼6월쯤부터 시작된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알려졌다. 그러나 1년 4개월여가 흐른 최근 법인 정리와 부동산 처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지우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 교민사회에 따르면 프로젝트 추진 초기에 ‘마사회가 말(馬)과 연관된 법인을 세우기 위해 사정을 알아보고 있는데, 이것은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가 하는 승마와 관계가 있고 삼성 쪽도 관련돼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프랑크푸르트 현지 일부 한국 지·상사 관계자들이 최 씨의 독일 법인 대표로 이름을 올릴 사람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등 조력자로 나섰다는 전언도 나왔다. 최 씨 측은 결국 이와 같은 경로를 밟아 작년 7월 21일 비덱스포츠의 전신인 ‘마인제959’ 법인을 독일에 등록했다. 자본금 2만5천 유로로 자산관리 목적인 이 법인은 본(Bonn)을 근거지로 적시하고 ‘안드레아스 코글린’이라는 현지인이 대표인 것으로 소개됐다. 당시 믿을만한 한국인으로 대표를 두는 게 낫겠다는 판단 아래 인터뷰 대상을 찾아 나서기도 했지만, 이 법인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8월 19일에 스포츠와 관련한 트레이닝, 연수, 재교육 상담, 운동선수 지원, 스포츠 사업 허가 및 마케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코글린 대신 교포 변호사인 박승관(45) 변호사와 다른 현지인 1명으로 대표를 세웠다. 이 가운데 박 변호사는 최 씨의 법인 설립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법인 대표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법무를 대리하는 변호사가 직접 대표이사를 맡는 것은 드문 경우이지만 주주인 최 씨 측이 결정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었다. 다음 달인 9월 박 변호사는 코어스포츠인터내셔널로 이름을 바꾼 이 법인의 단독 대표로 남았고, 이어 10월에는 이 법인 주소지가 슈미텐으로 변경됐다. 바뀐 주소지는 최 씨가 추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비덱타우누스호텔 주소지와 일치한다. 이는 일부 언론에 매매계약 시점이 작년 11월로 소개된 이 호텔 거래가 이미 그 시점에 논의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법인은 이후, 지금도 사용하는 비덱스포츠로 이름을 바꾸고 정유라 씨의 승마코치인 크리스티안 캄플라데의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평범하게 사는 재독 교포들은 최 씨의 존재 자체와 이러한 법인 설립 움직임을 잘 몰랐지만, 한국에서 독일로 나와 있는 일부 지·상사들은 달랐다”고 귀띔했다. 이 가운데 최 씨가 만드는 법인의 대표를 물색하는 작업에 도움을 준 모 법인 관계자는 국내 복귀 후 영전했으며, 지·상사 사이에서는 이것이 최씨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해됐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최 씨는 자신에게 잘해준 모 항공사 프랑크푸르트공항 근무자의 승진인사에도 힘을 썼다는 의혹도 보도된 바 있다. 최 씨는 비덱스포츠 외에 한국에도 같은 이름으로 설립된 더블루K를 독일 법인으로 지난 2월 등록했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이름의 법인을 동일한 주소지로 등재한 것으로 독일의 한 기업정보사이트는 소개하고 있으나 “같은 주소지에 동일한 법인명 등재는 불가하다는 규정이 있기에 그건 오류”라고 한 전문가가 전했다. 이들 법인 중 한 곳은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펜싱 국가대표 출신의 고영태 씨를 내내 대표로 뒀으나 최근 들어 이 자리에 박 변호사를 앉히고, 비덱스포츠는 주주가 최씨와 딸에서 캄플라데로 바뀌었다. 이 모든 것은 사업하기가 어렵게 된 이들 법인을 정리하는 수순이다. 나아가 사실상 최 씨 소유인 비덱스포츠 등이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주택 등도 매물로 내놓고 처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선 최 씨 일행이 최 씨와 딸 정 씨, 함께 지내던 한 살배기 아기를 포함해 10명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고, 이들이 3개 팀 정도로 나뉘어 독일을 이미 벗어났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최순실 타운은 ‘법인세탁구역’?

    강남 최순실 타운은 ‘법인세탁구역’?

    사업목적 비슷한 서류상 회사 자본금 1000만~최대 1억원 동시다발적인 청산·설립 작업 “자금 흐름 은폐의 전형적 수법” 서울 강남의 ‘최순실 타운’이 사실상 ‘법인 세탁 구역’이라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사업 목적이 거의 똑같은 개인 회사들을 서류상 회사로 동시다발적으로 설립했다가 청산하는 과정에서 법인 돌려막기를 통한 일종의 ‘자금 세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받는 최순실(60)씨의 비밀 회사들은 자본금 1000만원짜리 회사부터 최대 1억원까지 수시로 만들었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청산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24일 “사업 목적이 비슷한 회사들이 연이어 세워졌다가 사라진 건 실제 오너인 최씨를 배후에 감추고 각 법인 명의로 부동산과 동산 처분 자금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의도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형적인 법인 돌려막기로 효용 가치가 끝난 회사들은 청산하는 방식으로 자금 흐름을 은폐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씨와 연관된 개인 회사는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모두 7개다. 최씨가 측근인 고영태(40)씨와 설립한 고원기획은 2014년 7월 설립됐다가 7개월 만인 이듬해 2월 청산했다. 미르재단 사무부총장 김성현(43)씨가 청산인으로 기재된 모스코스는 지난해 2월 설립됐다가 같은 해 11월 문을 닫았다. 두 회사 모두 7~8개월 만에 문을 닫은 것이다. 다른 회사 역시 설립하긴 했지만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회사를 미처 청산하지 못한 채 사실상 문을 닫고 도주했다. 더블루K도 올해 1월 설립된 후 최씨 관련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재 청산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8월 설립된 코어플랜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다. 특이한 점은 이 회사들의 사업 목적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다. 또 사무실 위치도 강남의 청담동 일대로 반경 2㎞ 이내에 모여 있다. 하나같이 ‘광고기획’, ‘부동산임대차’, ‘스포츠마케팅’ 등을 사업 목적으로, 회장으로 불린 최씨의 계열사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최씨 개인회사들이 설립된 시점은 모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출연금을 바탕으로 한 미르재단(2015년 10월)과 K스포츠재단(2016년 1월)이 설립된 시점을 전후로 집중됐다. 먼저 최씨 계열회사들의 정점에 있는 지주 회사 역할을 한 게 2014년 11월 세워진 ‘존앤룩씨앤씨’다. 이 회사는 고급카페인 ‘테스타로싸 카페바’를 운영했는데 최씨는 이곳을 사업 아지트로 삼았다. 특이한 점은 이 회사 역시 사업 목적에 광고사업이 우선적으로 등록돼 있다는 것이다. 또 전시·행사 등 이벤트 대행 목적도 있는데 이는 미르재단 사업과 연관돼 있다. 이 회사의 지점인 테스타로싸가 강남구 논현동에 세워질 무렵인 2014년 12월 10일에야 커피, 커피머신 등 관련용품 수출입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후 이와 비슷한 회사들이 문어발식으로 차려진다. 더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해 1월에, 모스코스는 같은 해 2월에 논현동 같은 건물에 차려졌다. 두 회사 모두 대표는 제일기획 출신 김홍탁(55)씨다. 김씨는 차은택(47)씨와의 두터운 친분관계 때문에 ‘차은택 사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 회사 모두 사업 목적은 광고 기획을 중점으로 뒀다. 특이한 건 더플레이그라운드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들의 온라인 놀이터 K플레이그라운드’라는 사업을 따냈다는 점이다. 차씨가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이 됐던 시점과 같다. 모스코스 역시 국책사업을 따내려고 설립된 회사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강남구 신사동에 설립된 코어플랜은 대표이사가 고씨다. 이 회사 역시 광고 기획을 주 사업 목적으로 하지만 스포츠 시설 관리 운영과 마케팅업이 사업 목적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서류상으로 존재할 뿐이었다. 서울신문이 지난 23일 해당 건물을 찾았지만 전혀 무관한 업체가 입주해 있었다. 최씨가 실소유주로 있는 더블루K는 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기 전날인 지난 1월 12일 강남구 청담동에 세워졌다. 사업 목적은 ‘체육 분야 우수인재 양성’으로 사내이사로 고씨가 등재돼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최순실, 박 대통령 연설문 44개나 미리 받아봐”

    “최순실, 박 대통령 연설문 44개나 미리 받아봐”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이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JTBC가 2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최씨가 서울 강남의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며 두고 간 컴퓨터에서 연설문이나 공식 발언형태의 파일 44개 등 모두 200여 개의 파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파일에는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무회의 발언, 대선 유세문, 당시 대선후보 TV토론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씨가 해당 파일을 받아본 시간은 박 대통령이 실제 연설을 하기 전이다. 대통령의 연설문은 기본적으로 언론보도용이 아니면 청와대 내부에서도 미리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통령 연설문이 사전에 청와대와 무관한 민간인 최씨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은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해서 큰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통일대박론’의 실천방안을 담은 2014년 3월 28일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과 2012년 12월 31일 외부에 공개된 박 대통령의 당선 첫 신년사는 공개 하루 전에 최씨에게 전달됐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특히 드레스덴 연설문은 대북관계 로드맵이기도 해서 극도의 보안 속에 내놨던 자료로 전해졌으나 최씨가 파일 형태로 전달된 해당 원고파일을 열어본 것은 하루 전인 같은 달 27일이였다. 또 2013년 8월 5일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진이 대거 교체되기 하루 전에 작성된 ‘국무회의 말씀자료’도 최씨 소유로 추정되는 컴퓨터에서 발견됐다. 최씨가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연설문 가운데 일부 내용은 실제 연설에서 바뀌었으나, 최씨가 수정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몇몇 파일의 문서정보를 보면 문건이 작성된 PC의 아이디가 ‘유연’으로 나오는데 이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개명 전 이름이다. 이밖에 18대 대선이 치러진 2012년 12월 19일 오후 9시 21분에 박 대통령의 당선 소감문도 최씨에게 전달됐으며, 2시간 뒤인 11시 50분쯤 박 대통령이 이 소감문 순서대로 당선 소감을 밝혔다고 JTBC는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를 인용해 “회장(최순실 씨)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고 했다.”며 최 의 연설문 수정 의혹이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국회 운영위의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감에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면 믿을 수 있겠나.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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