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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행성출혈열/“예방외엔 치료법 없다”/전문가에 들어본 대응책

    ◎야외서 피부노출 금물… 백신접종 필수 한국형 유행성출혈열환자발생수가 기존의 보사부통계보다 10∼20배이상 높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지금이 유행성출혈열 발병시기여서 더욱 경각심을 높여주고 있다. 유행성출혈열을 발병시키는 한탄바이러스의 발견자인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이호왕교수는 『이 질환은 공기중 먼지등을 통해 호흡기로 전염되기 때문에 치료법이 없는 상태』라며 『기존의 예방책으로 제시되는 야외에서 먼지를 내지 않으며 함부로 풀밭에 눕지않는 것 등은 참고사항에 불과할 뿐 근치는 어려우므로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힌다. 5∼6월의 모내기철이나 10∼11월 추수기에 주로 발병하는 이 질환은 사람의 혈관계에 광범위하게 침범,여러 기관의 기능장애를 초래하며 원발성 쇼크,패혈증,뇌졸중및 신장·심장·뇌하수체 이상으로 사망하는,치사율이 7%이상 되는 법정전염병이다. 쥐의 배설물에 섞여있던 한탄바이러스가 공기중 먼지를 통해 상처난 부위나 인체의 호흡기로 감염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비슷한 초기증세를 보인다. 이어 갑자기 고열·두통·오한·전신무력감·근육통등이 계속되다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는 저혈압기를 거쳐 소변이 갑자기 줄어 급성신부전증이 나타나는 핍뇨기와 많은 소변을 배출하는 이뇨기로 진전되는 것이 특징. 진단은 초기 임상적 특징이 렙토스피라·쓰쓰가무시병 등의 급성출혈성질환과 비슷해 번거롭고 까다롭긴 하지만 혈청학적 진단 방법으로만 확진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근치할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무엇보다 조기진단·예방이 중요하며 환자발생시에는 신속히 입원시켜 안정을 취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풀등과 접촉할때 장갑·장화등의 보호대 착용 ▲들이나 잔디밭에 함부로 눕거나 옷을 벗어놓지 말것▲야외활동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몸을 깨끗이 씻으며▲의심나는 증상을 발견하면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단및 치료를 받는 것 등이다. 보다 근본적인 예방법은 예방주사를 접종받는 것.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맞아야 한다.
  •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보사부/고양서 「작은빨간집 모기」 발견

    보사부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가운데서 일본뇌염을 전염시키는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내렸다. 일본뇌염의 주요증상은 두통과 고열·구토등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팔다리가 마비되고 혼수상태에 빠지는등 치명률이 높으며 후유증도 심하다. 뇌염 매개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일본뇌염은 우리나라에선 주로 7∼8월에 환자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이달초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진데다 온도가 상승하고 일조량이 길어짐에 따라 예년에 비해 뇌염모기가 일찍 발견됐다. 국내에서는 84∼86년과 89년에는 일본뇌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 82년에는 전국적으로 1천1백97명의 환자가 발생,이중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 온열치료기(첨단 의료기기:9)

    ◎암세포 가열시켜 파괴… 완치율 2배 높여/방사선·항암제치료 병행하면 효과적 현대의 난치병인 암을 치료하는 보조요법으로 사용돼 암의 국소(부분)완치율을 2배가량 향상시킨 온열치료기는 열을 이용,조직의 암세포를 정확하게 찾아내 효과적으로 파괴시키는 의료장비이다. 이 기기는 암세포가 커지면 혈류의 양이 감소돼 산성세포화된 저산소성이나 암치료에 저항이 생길 때,방사선치료나 시스플래틴 등의 항암화학제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이용되며 방사선치료및 항암화학제치료를 병용하면 치료효과를 2배이상 높일수 있는 것이 특징. 치료는 암조직내 마이크로웨이브안테나를 꽂아 전기를 통하게 하면 안테나가 열을 발생,암세포를 가열시켜 파괴하는 방법이나 암세포에 철자장입자를 집어넣어 밖에서 전류를 통하게 하면 입자가 뜨거워져 암조직을 균일하게 가열시켜 공격하는 방법,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암조직에 주입해 전기를 가함으로써 치료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치료방사선과 서현숙교수는 『지난 1860년대 육종암환자가 온몸에 고열이 생긴 다음 암이 소멸되는 것에서 착안해 암치료에 이용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일반 균주를 주입해 열을 유발해 치료하는 단계및 물을 데워 치료하는 단계를 거쳐 60년대 방사선생물학 개념이 도입돼 섭씨41도에서 암세포를 가장 효과적으로 파괴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이를 이용하는 단계를 밟아왔다』고 설명한다. 적응증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비롯한 모든 피부암·위암·간암·폐암·직장암·두경부암·자궁경부암·유방암·재발성암·방사선치료및 항암화학제로 치료불가능한 경우 등이다. 국소치료와 방사선치료및 항암화학제치료와 병용하면 효과적이며 특히 표피암은 쉽게 치료가능하고 재발성암치료에도 2배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위암·간암 등의 심부암은 온도측정이 용이하지않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현재 도입된 병원은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백병원·원자력병원등 10여곳. 치료시간은 15∼40분이며 의료보험 혜택은 받을수 없다.
  • 「히카리 238호」 열차사고/이창순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일본이 야심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신칸센(신간선)열차가 6일 긴급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나고야(명고옥)를 출발,도쿄로 향하던 「히카리238호」최신형 열차가 이날 하오 1시16분쯤 긴급 브레이크시스템이 작동,갑자기 멈춘 것이다. 사고로 열차가 정차하고 있었던 5시간동안 『최신형 열차라서 고장수리방법을 알지 못합니다』라며 승객들의 양해를 구하는 안내방송만 되풀이됐을뿐 어떤 대책도 마련되지 않았다. 웬만큼 참을성이 많지 않은 승객들이었다면 격렬한 항의가 나올수 있는 그런 상황이 5시간동안 계속됐다. 이 사고로 신칸센이 5시간동안 마비됐으며 48편의 열차가 잇따라 운행을 못해 15만여 승객들이 발이 묶였다.사고열차에 타고 있던 1천1백여명의 승객들은 1시간30분동안 차안에 갇혀있어야만 했다.승객들은 3시가 넘어서야 다른 열차를 이용,나고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고에 대한 일본언론들의 보도는 담담했다.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하지만 일본신문들은 브레이크 호스의 파열로 사고가 났다고 지적했을뿐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이 열차는 지난 3월14일 운행을 개시한 후 7일만에 전기계통 사고로 긴급 정차한 적이 있었다.데뷔한지 두달도 안돼 두번의 사고가 난 것이다.고속전철 사고는 경우에 따라 많은 인명피해를 낼수 있기 때문에 짚고넘어가야 할 매우 중대한 일이다.그런데도 일본 언론들은 그렇지 않았다. 일본 언론들은 다만 「스피드 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안전운행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번사고와 관련,어느 승객은 『컴퓨터로도 인간의 힘에 의해서도 제어할수 없는 스피드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일본열차들은 스피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차세대 열차라며 대대적인 선전을 했던 이번 사고열차는 시속 2백70㎞로 일본에서 가장 빠르다.일본은 이 열차를 국내용으로만 개발한 것은 아니다.한국과 대만 등 외국 고속전철 프로젝트 참여를 겨냥하고 있다.그래서 이번 사고의 원인규명은 더욱 중요하다.설계나 기계설비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면 심각한 문제다.그런데도 일본 언론들은 이같은 배경을 고려,비판을 의도적으로 자제하고 있는 인상이 짙다. 일본 언론들의보도는 일본 국익을 우선 하는 경우가 흔히 있지만 인간의 생명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 일본 승객들이 보여준 자세는 우리들이 본받을 점이 많았다. 갑자기 멈춘 열차안에 갇혀 있는 것은 그 자체가 고통이 아닐 수 없다.더욱이 열차의 실내온도가 30도까지 올라갔다.승객중에는 급한 약속이 있는 사람,중대한 사업으로 시간을 다투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그들은 냉정하고 침착했다.
  • 예방접종 1주만에 국교 3년생 절명

    【전주=조승령기자】 학교에서 유행성출혈열 예방주사를 맞은뒤 두통과 고열등을 호소하던 송기준군(10·완주 가천국교 3년 )이 입원 1주일만인 20일 하오6시쯤 숨졌다. 학교측에 따르면 숨진 송군은 지난 13일 학교에서 이학교 학생 48명과 함께 집단으로 유행성출혈열예방주사를 맞은 뒤 고열과 경련 호흡곤란등의 증세를 보여 전북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현재 전북도내 각국민학교에서는 희망학생에 한해 7천7백원씩을 받고 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사량와 부작용가능성에 대한 임상결과가 나오지 않아 일부 소아과 전문의들은 국교생집단접종에 우려를 표시해 왔었다.
  • 예비신부/풍진 예방접종 바람직(건강의학)

    ◎임신초기에 감염땐 기형아출산 위험/38도 고열에 두통… 계절관계없이 번져/결혼2개월전 접종이 적당… 임신가능시기는 피해야 결혼이 많은 봄철,젊은 여성들이 주의해야할 전염병이 있다.중증이 아니어서 소홀하기 쉬운 풍진.요즘은 예방접종이 보편화돼 쉽게 넘어가지만 미국에서도 지난69년에야 예방법이 생긴 것으로서 결혼적령기를 맞은 우리네 젊은여성들이 영·유아기를 보낸 60년대 후반이나 70년대초만해도 예방접종법이 우리나라에 채 들어 오지 않았던 것.그러므로 예비신부나 신혼여성은 풍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선천성 기형아를 막는등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서울중앙병원 소아과 김기수박사는 『예전에는 풍진이 주로 봄이나 가을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요즘엔 계절에 관계없이 유행할수 있다』면서 『특히 현재의 가임여성들은 예방접종세대가 아니므로 풍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 5년주기로 찾아드는 반갑지 않은 풍진주기를 맞고 있다.지난 82년과,87년에 이어 세번째로풍진이 대유행되고 있어 후생성이 대대적 검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새끼홍역으로도 불리는 풍진은 대부분 3∼10살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풍진바이러스가 날아 흩어지는 물방울 처럼 공기중에 떠다니다 전파시키는 전염병이다.어릴때 걸리면 큰 어려움없이 치유돼 면역성이 생기지만 어른일 경우 어린이 보다 증세가 심한 것이 특징. 증상은 16∼18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38도 전후의 발열과 좁쌀만한 종기인 발진이 생겨난다.귀 뒤나 목의 림프절이 몇개 새끼손가락의 머리정도로 붓고 누르면 가벼운 통증과 눈의 결막이 충혈돼 빨개진다.이밖에 가벼운 기침을 하거나 목이 빨개지고 아프며 성인일때는 두통과 요통을 동반하기도 한다.발병후 3일째가 고비이고 4일째부터는 열이 내리고 발진,눈의 충혈,림프절 비대등도 3∼5일이면 사라진다. 그러나 임신 초기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무서운 악영향을 끼치는데 「선천성풍진증후군」이 그예. 이 증후군은 임신 초기 풍진에 걸렸을 경우 풍진바이러스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면,태아는이때 장기를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백내장·녹내장·소안구·망막의 병변등 눈의 이상,동맥관 개존·심실및 심방의 중격결손등 심장형태이상,소두증·뇌수종·정박아등 중추신경계이상,청각신경의 결손으로 생기는 감음성난청,치아이상 등이 일어난다.감염시기및 발생률은 1개월이내는 약50% 3개월안에는 20%정도,6개월이상은 감염돼도 별문제가 없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해열제를 사용하는 정도의 대증요법밖에 없으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현재 예방접종은 생후15개월에 홍역·볼거리·풍진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을,가임전의 여성에게 면역을 주기 위해 만13∼15살때 풍진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면역지속기간은 10∼20년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소아학회에서 취학 이전에 한번 더 풍진백신을 접종받도록 권하고 있다. 김기수박사는 『미국에서 풍진예방접종이 69년에 시작된 것을 감안할때 예비신부등 가임여성은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보기 힘드므로 피검사후 풍진의 항체형성여부를 조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접종은 결혼 2개월전이 알맞으며 임신가능 시기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철원지역에 이질/60여명 설사·고열

    【철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근남면일대에 세균성이질이 번져 7일 하오 현재 주민 60여명이 집단 발병,심한 설사와 고열증상으로 입원및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발병하기 시작한 이질은 이날 현재 60여명에 퍼졌으며 증상이 심한 김세암씨(83·철원군 근남면)가 시내 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0여명이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 국교신입생/전염성질병 조심을/전문가에 들어본 예방대책

    ◎수두/온몸에 붉은 반점… 학교 보내지 말길/성홍열/고열·구토·복통등 체한 증세와 비슷/볼거리/귀밑에 영증 생겨… 예방접종 맞춰야 ◆DB편집자주:본문 생략
  • 지하철 1호선이 문제다/어제 하루동안 4차례 또 고장

    ◎승객들,출근길등 큰 불편/연착에 항의 환불요구소동 잇따라 28일 상오10시37분쯤 서울 중구 봉래동 지하철1호선 지하서울역에서 청량리를 출발,안산으로 가던 철도청소속 K647전동열차(기관사 김성용·51)가 전류변환장치의 고장으로 35분동안 운행이 중단돼 마침 눈길로 혼잡한 도로교통을 피해 전철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동력공급선의 교류전류를 직류로 변환시켜주는 전류변환장치인 인버터가 고장나면서 기관작동이 중단돼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사고전동차를 뒤따라 오던 K99열차에 연결,구로전동차기지로 보내 상오11시13분부터 운행이 정상화됐다. 이에앞서 이날 상오6시20분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전철1호선 회기역에서 인천을 떠나 성북으로 가던 철도청소속 K4열차(기관사 염진렬·33)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30분 남짓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상오6시50분쯤 사고열차를 창동역으로 끌어 냈으나 뒤따라오던 전동열차가 잇따라 연착,2백여명의 승객들이 환불과 연착증명서발급등을 요구하며 항의소동을 빚었다. 상오9시40분쯤에는 수원역을 떠나 청량리로 가던 S442열차가 화서역에서 제동장치고장으로 운행중단돼 승객 4백여명이 다른열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고장난 열차는 군자차량기지로 옮겨졌다. 또 낮12시50분쯤 안산을 떠나 청량리로 가던 K869 열차가 전기전달장치의 고장으로 시청역에서 10여분동안 정차,전철이 연착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아라미드 펄프」,특허분쟁서 승소/윤한식박사팀,유럽특허청심판소서

    ◎듀폰·악소사 이의제기로 특허 유보/5년 소송끝 “독창적 발명” 인정받아 미국 듀폰사 및 네덜란드 악소사와의 특허분쟁으로 특허권 행사가 5년간 유보돼 왔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윤한식박사팀의 아라미드펄프에 대한 물질특허권리가 유럽특허청(EPO)항소심판소의 우리측 승소 최종결정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EPO의 항소심판소는 지난 6일 듀폰사와 악소사가 자신들이 생산하는 동일제품의 중간제품이란 이유의 이의제기로 특허권 행사가 유보돼온 윤한직박사팀의 아라미드펄프를 독창적 발명임을 인정,물질특허권리를 허가했다. 아라미드펄프는 섭씨5백도정도까지의 고열에 견디면서 철보다 3∼4배 높은 강도로 인해 자동차의 브레이크 등 차량제동장치,컴퓨터회로기판,각종 절연체 등으로 널리 쓰인다.특히 석면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고온 단열재로서 그 기능이 인정되는 등 시장수요(현재 연간세계시장수요는 4천억원정도)가 급증하고 있다. 윤박사팀이 개발한 아라미드펄프는 코오롱에서 지난 4년간 50억원을 투입,시험공장을 가동중이다.또 이 방식은 제조공정이 기존의 방식보다 간단,생산비가 저렴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도 기대된다.
  • 전국 인플루엔자 경보

    보사부는 12일 서울지역 입원환자 가운데 최근 미국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파마나B형,베이징A형과 유사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국립보건원의 통보에 따라 전국에 유행성독감(인플루엔자)경보를 내렸다. 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고열과 함께 오한,근육통 사지통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급성폐렴으로까지 번져갈 위험이 큰 것이 특징이다.
  • 「북경A형 독감」 주의보/고열·근육통등 동반/노년층 특히 주의를

    보사부는 26일 겨울철을 맞아 최근 미국등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북경A형 독감이 국내에서도 크게 번질것으로 우려,전국에 인플루엔자주의보를 내렸다. 북경A형독감은 89년 중국북경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봄 환절기때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된바 있다. 보사부는 『이번 독감은 고열·근육통등이 초기증세로 나타나며 재채기·콧물등의 호흡기증상은 후기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고 노년층과 특히 당뇨·심장·호흡기등의 만성질환자는 합병증을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사부는 이번 독감 역시 백신등 약물을 이용할 예방법은 없기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휴식,그리고 대중집회장소를 피하는등의 개인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새마을호 열차에 불… 기관차 전소/승객 3백여명 대피소동

    ◎부산발 서울행… 밀양 터널서 【부산=김세기기자】 17일 낮 12시45분쯤 부산을 떠나 서울로 오던 경부선 새마을호 제4열차가 경남 밀양읍 교동부근터널에서 불이 나 기관차가 모두 불에 타면서 승객 3백여명이 긴급 대피하는등 큰 소동을 빚었다. 특히 이 열차는 상오 10시 부산을 출발한뒤 30분만에 경남 삼랑진 부근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데 이어 1시간의 수리끝에 다시 출발했으나 사고지점에서 불이나는 바람에 경부선통행이 3시간이상 늦어져 대구·대전역등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3백여명이 차표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부산에서 임시열차를 마련,승객들을 실어나르는 한편 부근 유천역에 있던 다른 기관차로 사고열차를 끌어 경부선의 정체는 막았으나 결국 3시간이상 서울도착시간이 늦어졌다. 철도청은 『기관차의 바퀴부분에서 불이나 승객들의 수송에 불편을 주게됐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를 하고 있으며 서울역 도착 승객 가운데 환불을 요구하는 1백90명에 대해 전액환불조치했다』고 밝혔다.
  • 전국에 「쓰쓰가무시병」 비상/30년만에 환자 발견

    ◎급성발열후 오한·두통 동반 유행성 출혈열,렙토스피라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급성 열성질환인 「쓰쓰가무시병」이 매년 10∼11월 사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25일 보사부에 따르면 「추추가무시병」의 이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전국 20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급성 열성질환자의 혈청을 조사한 결과 9백65건에서 「추추가무시병」항체가 발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9.6%로 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경남 17.5% ▲전남 12.2% ▲충남 11.6% ▲전북 10.3% ▲경북 7.0% ▲서울 6.9% ▲강원 2·8% ▲충북2.7% ▲제주 1.6%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특히 추수기가 끝난 농촌지역에서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 환자가 있을 경우 이 질병에의 이환 여부도 의심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좀진드기 유충이 옮겨/여름 가을에 많이 발생 ▷쓰쓰가무시병◁ 좀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리케차질환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로 여름철 숲에서 많이 감염되지만 초가을에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오한·두통·고열(40도)·결막충혈등이 생기며 발병 7일경부터는 좀진드기에 물린 곳에서 1㎝정도의 구진이 생겨 까만 딱지가 남게된다. 이 질환은 사람끼리 전파되지는 않으며 한번 감염돼 면역이 생긴 사람도 항원성이 다른 때는 수차례 걸릴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대학생 1백50명 집단 식중독/단국대 천안캠퍼스

    ◎구내식당서 점심식사… 50여명 입원 【천안】 19일낮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내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한 대학생 1백50여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이중 50여명이 천안 순천향병원등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학생들은 이날 상오 11시 30분부터 학교 구내 식당에서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2시간 가량 지난뒤 복통과 고열·설사 증세를 보였으며 이중 증세가 심한 학생 50여명은 천안 순천향병원과 도립의료원등에 분산,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식중독을 일으켜 순천향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박용식군(22·산업미술과)은 『이날 하오 1시 30분께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하오 3시께부터 속이 뒤틀리고 열이 났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고열과 복통·설사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학교에서 제공한 점심의 일부 반찬이 상했던 것 같으나 가검물을 채취,조사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수 있다』고 밝혔다.
  • 근로자 80명 집단 식중독/인천 한라중공업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 중구 항동7가104의1 한라중공업(주)(대표 정몽국)근로자 80여명이 구내식당에서 식사후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이중 총무과 황의준씨(27)등 30여명이 인천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27일 낮12시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귀가,하오8시쯤부터 갑자기 고열과 함께 구토·설사등 식중독증세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인천시와 회사측은 이들의 구토등 가검물을 채취,원인을 조사중이다.
  • 조제잘못 약사 구속/환자 전신피부에 부작용

    서울 종암경찰서는 20일 도봉구 미아5동 구인약국 약사 김기웅씨(45)를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5월 입안이 헐어 약국을 찾아온 김모씨(39·여·성북구 동소문동)에게 조제한 약을 팔았다가 고열과 함께 전신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자 다시 안정제와 진통제를 주어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전치7개월의 부작용을 일으키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호텔·병원등 46곳 에어컨냉각수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보사부,전국에 주의보 내려 서울시내 유명호텔과 병원·백화점·은행 등 대형건물에 설치된 냉방기의 절반이상에서 인체에 고열,근육통,불면증,폐렴 등을 유발할수 있는 「냉방병의 주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10일 보사부에 따르면 하절기를 맞아 가동량이 늘고 있는 냉방기(에어컨)의 청결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7월말 서울시내 대형건물 85개소의 중앙집중식 냉방기의 냉각수를 수거,조사한 결과 힐튼호텔·고려병원·코스모스백화점·한국산업은행 등 46개소(전체의 54%)에서 냉방병의 주 감염원인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레지오넬라균의 병원체는 에어컨의 냉각수 등에서 대량 증식한뒤, 냉방기에서 분사되는 미세한 물방울과 먼지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며 이 병원체에 감염되면 2∼1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근육통·식욕부진·불쾌감·설사·두통·불면증·기억장애·마른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맥박저하·혼수상태·폐렴을 동반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83년 고려병원의 에어컨에서 이 병원체가 처음 발견됐으며 외국의 임상결과 사망률이 15%나 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여름철 냉방기를 통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전국에 레지오넬라증 주의보를 내렸다.
  • 미,수빅만기지도 속개/비 화산 계속 분화/군속 8백여명 본국송환

    ◎일 운젠화산도 또 폭발 【마닐라 AFP 연합】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이 계속 수증기를 내뿜고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군 프리깃함과 순양함들이 17일 마닐라북부 수비크 해군기지로부터 미군가족들에 대한 대규모 본국송환 작업에 들어갔다. 필리핀 주둔 미군 가족의 5분의1인 5천여 명의 가족들이 이날중으로 중부 세부시로 소개돼 그곳에서 선박을 이용,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봅 코블 수비크 해군기지 대변인이 밝혔다. 필리핀 주둔 미군 당국이 클라크 공군기지에서 긴급 소개된 군 가족들로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난 수비크 해군기지내 거주자수를 더 이상 유지시킬 수 없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인 이날 1진 8백67명이 수비크 기지를 떠났다. 코블 대변인은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우리는 오늘 5천∼5천3백명의 군 가족들을 수송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일본 요코스카에 기지를 두고 있는 미 7함대 소속 전함들이 군가족의 본국송환을 위해 태평양 각지역으로부터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나투보 화산에서는 지난 15일 열대성 태풍과 지진을 동반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수천t의 화산 쇄석물들이 필리핀의 거의 절반에 쏟아져 내렸으며 일부 화산재들은 멀리 캄보디아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산재가 때마침 불어온 폭풍에 실려 대기를 뒤덮는 바람에 3일째 폐쇄되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은 앞으로 당분간 무기한 폐쇄될 것이라고 공항 관계자들이 17일 밝혔다. 【도쿄 AP 연합】 일본 남부 운젠(운선악) 화산이 17일 또다시 폭발,뜨거운 바위들이 산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으며 인근 온천 휴양지는 화산재로 뒤덮였다. 이날 폭발로 인한 부상자 보고는 아직 없으나 기상대는 추가 폭발이 있을 것이며 초고열 바위와 가스가 흘러내리고 입방 1m 크기의 용암 덩이가 떨어져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운젠화산이 곧 대규모 분출을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자 인근 3개 지역 주민들은 이날 소개됐다.
  • 막바지 흑색선전·원색비방 활개

    ◎소형 인쇄물·전단등 통해 상대 “흠집내기”/“범법자”·“2중살림”… 사생활 들춰 비난도/시민들 “이래서야 「공명」 되겠나” 광역의회의원선거일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입후보자의 인기를 깍아내리기 위한 갖가지 인신공격과 악성비방 등 흑색선전을 하고 있어 선거분위기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같은 흑색선전은 주로 일부 공천에서 탈락된 사람들이나 운동권 학생들이 보복심이나 투쟁차원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후보자들끼리도 주고받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자기 쪽의 당선이나 상대 쪽의 낙선만을 위해 국민을 속이는 이같은 행동은 민주주의를 위해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선거와 관련한 흑색선전은 합동유세장에서 후보자나 운동원들이 공공연히 퍼뜨리고 다니거나 상대방을 허무맹랑하게 비방하는 소형 인쇄물이나 전단 등의 형태로 거리에 대량 살포되고 있다. 흑색선전의 내용 또한 「범법자」 「사생활문란자」 「악덕포주」 「희대의 색마」 「공천권 경매」 등 극렬하고 비열한 용어들을 마구 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충남 보령 제2선거구에서 출마한 신 모 후보(60·지구당 고문)는 최근 경쟁관계인 상대방 후보자의 범죄사실을 기록한 유인물을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돌리며 비방하다 적발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서울 용산구에서 출마한 김 모 후보(43·약사)는 『부인과 이혼한 뒤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 『사생활이 불순하다』 『모 종교단체로부터 선거자금으로 3억∼5억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등의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합동연설회가 막바지에 오른 16일 하오 3시 서울 구로구 독산동 가산중학교에서 열린 구로 제5지구 합동연설회장에서는 노동자 출신인 이 모 후보를 지지하는 이른바 「서울지역노동자협의회」 회원과 대학생 등 2백여 명이 연단 앞자리를 차지하고 「민자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다른 후보의 연설을 방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선거단속반장 김고열 과장(45)은 『선거일이 2∼3일 앞으로 다가와 해명할 기회조차 없는 틈을 타고 출처가 불분명한 상투적인 선거전략이 곳곳에서 쏟아져 선거풍토를 더욱 흐르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들은 후보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이같은 흑색선전에 현혹되지 말고 공정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클럽연합회 총무 김영주씨(34)는 『많은 후보들이 흑색선전으로 유권자를 현혹시키며 타락선거를 일삼는 일이 개탄스럽다』면서 『유권자들은 결코 이에 휘말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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