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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수터 10곳중 1곳 “오염”/각종 세균,유해물질 기준초과

    ◎환경부,1천여곳 조사/대구 용연사 등 7곳 폐쇄 하루 50명이상 이용하는 전국의 주요 약수터 1천4백60개소의 9%에 해당하는 1백31개 약수터 물이 오염돼 마실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7일 지난 상반기중에 주요 약수터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납·불소 등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대구 용연사 약수터 등 7곳은 폐쇄,경고판을 세우도록 관할 시·도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밖의 불량 약수터는 오염원 제거 등 개선조치를 취한 뒤 재검사를 받도록 했다. 수질불량 약수터를 지역별로 보면 특히 부산이 조사대상 1백65개소중 35%인 57곳이었으며 ▲인천이 56곳중 11곳(20%) ▲경남 1백14곳중 22곳(19%) 등으로 나타났다. 불량 수질의 내용을 보면 일반세균·대장균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경우가 1백12곳(불량 약수터의 85%)으로 대부분이었고 야생동물 배설물이 옮겨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등에게 고열과 복통을 유발하는 여시니아균도 30곳에서 발견됐다. 또 납·불소·질산성 질소 등이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도 20곳이나 됐다. 특히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의 용연사 약수터는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 0.05ppm의 22배나 되는 1.11ppm이나 검출됐으며 관악구 남현동 약수터는 불소가 기준치의 3배인 3ppm이 검출됐다.
  • 가을철의 건강관리(최선록 건강칼럼:81)

    ◎급성간염 등 잠복기 지나 발병 많아져/미꾸라지·고등어 건강식품으로 제격 해마다 처서가 지나 백로가 가까워지면 아침 저녁으로 제법 써늘한 가을바람이 분다.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질병발생률이 비교적 낮지만 급성간염을 비롯,유행성출혈열 및 간난아기의 설사병인 가성 콜레라가 대표적인 가을 계절병에 속한다. 사람의 몸은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피로가 쌓이며 식욕부진으로 몸이 약해졌기 때문에 가을동안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해 체력을 강화시켜야 추운 겨울철에 잔병을 앓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가을철에 단백질과 지방을 이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미꾸라지·꽁치·멸치·고등어를 손꼽는다.또 비타민A,B₁,B₂,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식품은 콩·팥·메밀·율무·감·밤·은행·호도·사과·귤·무잎·갓·배추·표고버섯·송이버섯·땅콩·참깨·김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주 감염되는 급성간염은 여름 휴가중 불결한 식수를 마시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나 풀장에서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잠복기를 거쳐 가을철에 나타난다. 대부분이 B형인 급성감염의 초기증세는 감기 기운이 있고 두통,구토,고열이 나며 몸이 나른할 뿐 아니라 가끔 복통이 있다.또 황달이 생겨 눈알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빛깔이 진하지만 1주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없어진다. 치료는 단백질을 위주로 하는 식사요법이 기본이 된다.간염 치료에 적극 권정되는 식품은 살코기·우유·달걀·조개·생선·콩·논우렁이·율무·모과·구기자·칡뿌리·미나리·쑥을 들 수 있다. 유행성 출혈열은 10월 초순에서 11월말까지 서울·경기·강원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많이 발생한다.이 병은 야유회 때 숲과 잔디밭에 주저앉거나 골프장이나 탈곡기 주변의 작업장 및 휴전선 인근지역에 근무중인 군인들에게 감염될 기회가 많다. 농촌지역에 서식하는 등줄쥐나 집쥐의 배설물속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유행성 출혈열은 종합병원에 조기 입원·대증요법을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이 병 예방주사를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거의(약 95%)가 예방할 수 있다. 늦가을에 유행하는 가성콜레라는 생후 6∼24개월 사이의 젖먹이가 자주 걸리는 바이러스성 위장병인데 쌀뜨물 같은 설사를 한다.이 병은 바이러스와 쌀쌀한 날씨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병한다.대체로 3∼7일동안 설사를 하고나면 자연히 치유된다.특히 설사가 심한 아기는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탄 음료수를 1일 5∼6회 정도 계속 마시게 해야한다.
  • 목표궤도 미달… 정확한 오차 이틀뒤 판명

    ◎궤도차질 따른 영향/원지점궤도 목표치에 6천1백㎞ 미달/정확한 오차 알아야 수명 단축기간 계산 5일 하오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무궁화위성은 1단 로켓의 성능약화로 목표궤도에 다소 미달함에 따라 위성의 수명단축이 우려되고 있다. 무궁화호는 발사 및 발사후 1시간17분만에 이뤄진 로켓과 위성체와의 분리는 성공적이었으나 궤도진입에 약간의 오차가 생겼으며 정확한 오차범위와 이에 따른 대책은 이틀 후에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궤도에 오차가 생기면 필요할 경우 위성체에 실려 있는 자세제어 및 궤도이동용 분사체 연료를 사용해 제 궤도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 위성의 연료를 축내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는 것. 무궁화위성은 3단 로켓과 분리된 뒤 고도 1천3백53㎞를 근지점으로 하는 천이궤도에 들어가 발사후 6시간40분만에 고도 3만5천7백86㎞의 원지점에 도달,이 근지점과 원지점을 도는 타원형 천이궤도를 선회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발사용역업체인 미 맥도널 더글러스(MD)사 발표에 따르면 무궁화위성을 쏘아올린 델타Ⅱ로켓의 1단 로켓이 당초 계획된 추력(1백5t)을 제공하지 못해 천이궤도의 원지점 목표에 미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는 1단 로켓의 보조 로켓 9개중 6개는 예정대로 발사후 1분7초만에 분리됐으나 2분12초만에 분리토록 돼 있는 나머지 3개중 1개가 떨어져 나가지 않고 1단 로켓에 붙어 있는 바람에 결국 추력에 차질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로이터통신은 MD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무궁화호의 원지점 궤도가 목표치인 3만5천8백㎞에서 6천1백㎞ 미달된 것으로 전하면서 이로써 MD사의 연속발사성공이 50회째에 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측은 궤도의 정확한 오차는 궤도의 경사도나 높이,근지점과 원지점 통과시의 위성체속도,근지점과 원지점의 각도 등을 감안,궤도의 모양을 판단해야만 알 수 있으며 이는 이틀후에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무궁화위성에는 지름 50㎝짜리 연료탱크 4개에 1백96㎏의 액체수소연료가 실려있는데 이는 위성을 12년동안 제어할 수 있는 분량으로 목표수명(10년)보다 2년분의여유가 있다는 것. 따라서 위성의 궤도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이 연료의 일부를 사용하더라도 목표수명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며 얼마만큼 수명이 단축될지는 정확한 오차범위가 밝혀진 뒤라야 계산이 가능해 진다. ◎고도미달 보상 어떻게/허용오차 초과… MD사측에 책임/10년 이하일땐 단축분만큼 보상 무궁화위성이 5일 하오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나 델타Ⅱ로켓의 1단로켓이 예정된 추력을 내지 못해 목표궤도에 다소 미달함에 따라 발사용역업체의 책임 및 보험적용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발사용역업체인 미맥도널 더글러스(MD)사와 맺은 계약에 따라 무궁화호 주 위성의 발사비 약 4천5백만달러(3백60억원)중 90%를 지난 6월중순 지급했다. 나머지 10%는 계약상 위성이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하고 발사과정에서 위성체에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할 경우에만 지급하도록 돼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위성자체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상태에 있으나 목표궤도에는 제대로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상 천이궤도의 원지점 목표는 지구정지궤도인 3만5천7백86㎞로 약 9백㎞의 오차를 허용하고 있는데 실제 오차는 6천㎞를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 정도의 오차가 사실로 판명되면 계약위반으로 간주된다. 이럴 경우 한국통신은 MD사에 책임을 물어 발사비의 10%인 4백50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무궁화위성은 삼성화재를 주 간사회사로 해 국내 11개 보험사를 통해 1천6백억원(미화 2억6백52만9천달러)의 발사보험에 가입해 있는 상태.국내 보험사상 단일 사안으로는 최대규모인 이 보험은 발사 0.2초전 보조로켓 점화후부터 1년간 위성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고장이나 장애에 대해 보상을 해 준다. 무궁화위성의 수명은 10년으로 잡혀 있는데 현재 위성체에는 1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연료가 실려 있다.따라서 궤도오차를 보정하는데 필요한 연료사용량이 2년분을 넘어 위성수명이 10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수명단축분 만큼 발사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통신측은이번 궤도진입 이상으로 무궁화호 위성의 수명이 6개월에서 1년정도 단축되더라도 올 12월 발사할 예비위성을 이용하면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위성방송이나 통신서비스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기지 이모저모/발사 3시간25분뒤 “정상” 첫 소식 타전/태극마크 선명… 발사순간 눈부신 섬광/재미교포,“고국 떠난지 30년만의 최대 기쁨” ○…검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무궁화호가 발사되는 순간,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는 인근 4㎞이내에 귀를 찌르는 듯한 굉음과 함께 눈이 부실정도의 섬광으로 장광경을 연출. 발사 0.2초전 6개의 1단 보조로켓에서 시꺼먼 연기가 나오면서 순간 불바다가 된 발사장을 뚫고 무궁화호는 태극마크가 선명한 회색의 로켓을 뒤로한채 수직상승,곧바로 나머지 3개의 1단 보조로켓도 점화돼 가속력을 더하면서 시야에서 멀어졌다. 발사와 동시에 지상의 고열을 막기위해 발사대지하에서는 2m직경의 수도관을 통해 사방에서 동시에 20만갤론의 물이 터져나와 새빨갛게 달궈진 지상고정물을 식히면서 발사로 인한 땅의 진동을 방지. 불과 30초도 지나기 전에 가물거릴 정도로 멀어져 간 무궁화호는 새벽하늘에 흰색의 열기를 꼬리로 남기며 우주공간에 진입. ○…이날 무궁화위성의 역사적인 발사장면을 직접 보기위해 올란도시에서 달려온 황달수(52·상업)씨는 위성이 발사된 직후 『한국을 떠나온 지 30년만에 맛보는 최대의 기쁨』이라며 한동안 흥분.무궁화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5일전부터 한인교회에서 기도해왔다는 황씨는 또 『우리나라가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연신 하늘을 응시. ○…무궁화위성은 발사과정에서 여러가지 진기록을 남겼는데 그중 하나가 TV중계방식.우선 KBS MBC SBS YTN등 4개사가 방송사상 처음으로 합동중계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국내 TV중계의 새로운 장을 개막. 이들 방송4사는 기술스태프를 포함,총 17명이 현지에 파견돼 발사장면을 생생히 국내에 소개. ○…무궁화위성이 발사된 지 3시간25분만인 5일 하오 11시35분 위성의 정상적인 상태를 알리는 첫 소식이 경기도 용인주 관제소에 전달. 용인관제소는 미 뉴저지주 위성운용센터(ASOC)로 부터 전송받은 무궁화위성의 각 부분별 온도,제어장치별 전류의 흐름 등 2백여종의 데이터가 모두 정상이라고 전언. 그러나 1단로켓의 추력이 예상보다 떨어져 목표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게 됐다는 지적과 관련,무궁화위성의 현재위치를 ASOC가 추적중이라고.
  • 말라리아 환자/부산서도 발견/외항선원 격리치료

    【부산=이기철 기자】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외항 선원인 이모씨(29·서구 남부민동)가 고열과 오한을 호소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말라리아 환자로 판명돼 지난 1일 부산 모병원에 격리,치료중이다.
  • 햇빛 화상·눈 충혈/얼음찜질이 최고

    ◎고려대 홍명호 교수가 권하는 「피서지 건강관리법」/물집 생기면 터지지 않게 조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서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때다.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피부화상을 입은 경우도 있고 땀을 흘리면서 여름등산을 즐기다 땀띠·물집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이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고려대의대 가정의학과 홍명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여행자 설사=여름휴가로 해외여행하는 사람들이 물을 바꿔 마실때 장내 독성 대장균에 의해 설사가 나타난다.예방법으로는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시되 생수 대신 이온수를 택하도록 한다. △장티푸스=장티푸스균이 더러운 손이나 오염된 음식물 등을 통해 전염됨으로써 발병한다.고열,두통,쇠약감,식욕감퇴,붉은 반점 등이 며칠이상 지속되면 이 병을 의심할 수 있다.반드시 끓인 음식을 먹고 조리하는 사람은 항상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며 남은 음식물은 오래 보관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갑작스런 두통과 고열·혼수·경련을 동반하고 치명률이 높으며 생존자도 지능저하·인격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어린이의 예방접종이 필수적.캠핑이나 야외활동때에도 반드시 모기장이나 모기약을 준비해야 한다. △화상=햇볕화상의 주범은 자외선으로 일광욕을 한뒤 피부가 따갑다고 느껴지면 일단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얼음을 채운 찬 물로 하는 것도 괜찮지만 차게 한 우유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또한 피부가 벗겨질 때는 긁지 말고 콜드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특히 피부가 아프고 가려운 증상이 계속될 때는 하루 한두알 정도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진정효과가 있다.그러나 일정기간 치료해도 낫지 않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땀띠=찜통더위 속에서 한꺼번에 많은 땀을 흘리면 땀구멍이 막혀 땀띠가 생기기 쉽다.땀띠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로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일단 땀띠가 생기면 깨끗이 씻은 뛰 땀띠파우더 등을 바르는 것이 좋다. △물집=피서지에서 물집이 생겼을 때는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세균감염으로각종 피부질환을 앓을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그러나 집으로 돌아와서는 물집을 제거한뒤 소독을 하고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발라 두면 쉽게 낫는다. △귓병=귀에 물이 들어가서라기보다는 물을 빼내기 위해 귀를 후비다 상처난 부위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물이 들어갔을 때는 그쪽 귀를 아래로 하고 누우면 물이 저절로 흘러 나오게 된다.그래도 물이 안 나오면 성냥개비나 손가락으로 후비지 말고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낸다.이와 함께 만성 중이염을 앓아오던 환자들은 휴가철기간에 재발이나 악화가 되지 않았는지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충혈=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티가 들어있는 것처럼 까칠거리며 가려움증이 있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안약이나 얼음찜질을 한다.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을 마친후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눈을 씻어낸다. 홍교수는 『여름철 휴가가 끝나면 그 후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의심되는 증세가 있으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 중학생 「성홍열」 집단 발병/대천서중 29명/가슴에 반점·고열

    【대전=이천렬기자】충남 대천시 신흑동 대천서중 학생 29명이 제2종 법정 전염병인 「성홍열」에 집단감염돼 보건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26일 충남도와 보령보건소에 따르면 이 학교 이모양(15) 등 29명이 지난 20일부터 가슴에 반점이 생기고 고열과 두통을 일으켜 보령종합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이양은 증세가 심해 이 날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2종 법정전염병인 성홍열에 감염된 것으로 보여 혈액과 가검물을 채취,국립보건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성홍열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감염시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 울릉도 야영 국교생 수막성패혈증 숨져

    【포항=이동구 기자】 울릉도에 갔다온 국교생이 패혈증세로 숨졌다. 26일 경북 포항시보건소와 선린병원에 따르면 울릉도에 야영을 다녀온 뒤 고열로 이 병원에 입원했던 포항 영흥국교 6학년 심옥주양(12)이 25일 상오 10시쯤 숨졌다.
  • 말라리아 환자 서울서 첫발생/20대 고열·간기능 이상

    서울에서 첫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양석철(호흡기내과)교수는 20일 『지난 15일 고열과 간기능이상 증세를 보여 입원한 한모씨(24·음식점 종업원·서울시 중랑구 망우1동)의 혈액검사 결과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교수는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 근무하던 3명의 군인이 말라리아에 감염된 적이 있으나 서울에서 감염환자가 발생하기는 한씨가 처음』이라고 밝히고 『이는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의 활동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식중독 예방/물 끓여 마시고 날음식 피해야

    ◎7∼8월에 많이 발생,노약자 특히 위험/구토·설사·복통 유발… 위생 신경쓰길 덥고 습기가 많은 한여름이 다가오면서 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상생활에서의 비위생적인 식습관은 물론 휴가 등 환경변화에서 비롯된 면역 저하로 발생하는 식중독은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삼성의료원 소화기 내과 이종철 과장은 『식중독은 날음식을 많이 먹는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면서 최근에는 직장·학교 등에서 집단급식이 늘어나면서 도시에서 발생빈도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세균 또는 그 독소가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화학적인 독성물질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나타나는 화학식중독,식물성 또는 동물성의 자연독을 섭취한 동·식물식중독 등 3가지로 나뉜다. 우선 세균성 식중독 중 가장 흔한 것으로 포도상구균식중독이 있는데 이는 오염된 고기나 우유,치즈,아이스크림 등을 섭취한 후 2∼4시간 안에 구토,설사,복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 또 살모넬라 식중독은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균에 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식중독이다.감염원은 오염된 우유,계란,육류 등에 널리 퍼져 있으며 고열을 동반한 심한 복통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두가지 균이 문제인데 생선 및 조개류를 섭취한 뒤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간이 나쁜 사람이 생선회,굴,낙지 등을 섭취한 후 피부괴사와 함께 쇼크가 일어나는 경우로 나뉜다. 식물성 식중독은 독버섯이 가장 흔하며 섭취 후 6∼24시간 후 구토,복통,설사,의식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이밖에 동물성 식중독에는 복어가 가장 유명한데 10월에서 3월을 제외한 나머지 시기에 위험하며 섭취 후 수시간 이내에 감각,시각,미각의 장애를 보이며 심하면 운동마비,호흡마비를 가져온다. 이과장은 『어떤 균에 감염되든 초기에는 구토,복통,설사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지만 저항력이 약하고 생체조절기능이 미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조리하는 사람은 손톱 속까지 청결히 하도록 신경을 써야한다.물은 반드시 끓여마시고 조개,굴,낙지,생선회 등은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먹도록 하고 남은 음식은 한번 더 익힌 다음 보관해야 한다. 이와함께 음식물 취급종사자의 철저한 위생관념과 개개인의 식중독에 대한 계몽과 이해도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지름길이다.
  • 에볼라 바이러스 “재앙 엄습”/논픽션·픽션 큰 화제

    ◎프레스턴 저 「위험지대」·로빈 쿡 저 「바이러스」 번역 출간/위험지대­89년 워싱턴근교 발생 실화 재구성/바이러스­역사·증세 정확히 묘사한 스릴러물 지난 3월말 아프리카 자이르에서 발생해 그동안 1백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전세계에 공포를 몰고온 에볼라 바이러스.잠복기간이 길어야 10여일,치사율이 90%에 가까워 에이즈보다 훨씬 치명적인 이 괴질이 미국 한복판에서 발생해 전 문명세계로 번져나간다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 지난 89년 워싱턴 근교 레스턴에서 에볼라가 발생,미 방역당국이 초비상에 걸렸던 사태의 전모를 밝힌 책 「위험지대」(원제 The Hot Zone)가 최근 국내에서 번역,출간됐다(영림카디널 펴냄). 「위험지대」는 19 80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시작된다.중년의 프랑스 남자가 산에 놀러갔다 온 며칠 뒤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다 병원 응급실에서 숨진다.그를 치료한 의사도 곧이어 같은 증세로 쓰러진다.이밖에 수단·자이르등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출현,인명피해를 내고는 갑작스레 사라진다. 89년 가을 레스턴 원숭이검역소에서 원숭이들이 이름모를 병으로 죽어간다.조사 결과 원숭이들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자 방역당국은 경악한다.이전에도 에볼라가 원숭이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기 때문.더욱이 에볼라는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를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만 알려졌는데 이 경우는 감기처럼 공기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드러난다.독감이 며칠만에 전세계에 퍼지듯 만약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도 그처럼 손쉽게 퍼진다면 인류는 멸망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미 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지 않은채 세균전 특수부대를 투입해 검역소에 남아 있는 원숭이 4백50여 마리를 한꺼번에 「제거」하는 작전에 들어간다.작전은 무사히 끝나고 다행히 원숭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문명세계에 알려진 19 67년부터 93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다룬 이 실화는 에볼라에 관해 밝혀진 모든 것을 수록했으며 『소설보다 훨씬 무서운 이야기』라는 평을 들었다.지은이인 프리랜서 기자 리처드 프레스턴은 「에볼라 사태」를 냉혹한 필치로,현미경을 들여다 보듯 자세하게 보여줬다.그는 아직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에볼라는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는 인간사회의 확장에 대한 자연의 거부반응』이라고 지적하고 『그 바이러스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경고로 책을 끝맺는다. 이 책은 미국에서 지난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라 지금까지 8개월째 머물러 있으며 일본에서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출간된 로빈 쿡의 소설 「바이러스」(열림원)도 새삼 인기를 끌고 있다.이 의학 스릴러소설은 지난해 6월 출간돼 그동안 20여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로 요즘도 5백여부씩 나간다는 것.의사인 지은이는 에볼라의 발생 역사와 증세,특성등을 소설속에 정확하게 묘사함으로써 읽는 재미 못잖게 에볼라에 대한 지식을 전해준다.더욱이 소설이 처음 나온 87년에 로빈 쿡이 이미 에볼라의 무서움을 간파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는 평이다.
  • 여름철 건강관리(최선록 건강관리:70)

    ◎식중독·설사 조심… 찬음식·생선회 삼가야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섭씨 30도 안팎의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여름철에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망정 누구나 몸이 축 늘어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피로가 자주 올뿐 아니라 높은 불쾌지수로 인하여 공연히 짜증을 부리게 된다. 흔히 「여름을 탄다」는 말로 표현되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계절병은 식중독을 비롯,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과 설사 및 일사병을 손꼽을 수 있다.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장염비브리오균등 세균이 식품을 통해 장으로 들어와 증식되는 감염형과 포도상구균이 직접 음식물에서 증식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 자체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형이 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달걀·우유 및 그 가공제품에,포도상구균은 생선·빵·고기나 생선튀김·야외도시락·치즈·소시지·햄·베이콘에 많이 들어있다. 특히 장염비브리오균은 조개·오징어·갈치·고등어·가자미·상어·해삼·굴·홍어·낙지등 싱싱한 해산물속에서 잘 자란다. 일반적으로 살모넬라 식중독은 음식을 먹은지 8∼48시간,포도상구균은 1∼6시간,장염비브리오균은 4∼16시간안에 설사·복통·구토·구역질 등의 증세가 갑자기 나타난다.이러한 식중독은 치료하지 않아도 빠르면 6∼8시간,길 때는 1∼3일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식중독은 물을 항상 끓여 먹고 손을 깨끗이 씻으며 변질이 의심되는 음식은 무조건 버리는 동시에 굴·낙지·조개·생선 등 해산물의 회를 먹지 않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여름철 과식이나 찬 음료수를 너무 마시거나 냉방에 오래 있을때 갑자기 설사를 하게 된다.단순한 설사는 배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음식은 꼭 끓여 따끈하게 먹으며 손바닥으로 배를 가볍게 문질러주면 가라앉는다.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도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일사병은 뙤약볕 밑에서 오랫동안 일하거나 운동을 할 때 섭씨41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메스꺼움·구토·식욕부진 증세가 나타난다.일사병에 걸린 사람은 서늘한 그늘에 누워 서너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된다.이때 소금을 탄 냉수를 먹으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무더운 여름날 과도한 신체활동을 삼가고 기온이 가장 높은 하오1∼4시 사이에 햇빛을 피하면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다.
  • 자이르 「에볼라」 확산 59명 사망/65명 추가 감염

    ◎영·불 “관광 자제”… 각국 공항 검역비상 【킨샤사·브뤼셀·제네바·방콕 외신 종합】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 자이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밝혀진 괴질로 인한 사망자수가 5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HO의 전문의 린드지 마티네즈 박사는 또 자이르의 3개마을에서 6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이르 당국은 이 질병의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반둔두주에서 동부지역으로 이어지는 육상 및 해상통로와 수상통로를 봉쇄했다. 한편 프랑스,영국,스페인 등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관광객들에게 자이르 방문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국가들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괴질의 상륙 가능성에 대비,국민들에게 아프리카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공항과 항만에서 입국하는 자이르와 수단인 등 아프리카 여행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WHO 지부는 지난 76년과 79년에도 자이르와 수단에서 발생한 바 있는 이 괴질이 혈액,체액,정액 등 성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증상이 즉각 나타나 전파력이 적기 때문에 에이즈와 비교할 때 감염위험이 훨씬 적다』고 말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란/체액·혈액 통해 감염… 고열­구토­각혈/백신개발 안돼… 환자 88% 수주내 숨져 아프리카 자이르에서 발생,최근 수십명의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는 에이즈(AIDS)와 마찬가지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긴밀한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치료법이나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88%가 수주내에 사망하게 된다. 벨기에 앤트워프 열대의학연구소 미생물연구반의 기도 반 데어 그뢴 교수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원숭이,돼지등 동물을 통해 인간에게 옮겨진 것같다』면서 『지난76년 자이르에서 감염된 수백명의 환자중 절반은 불결한 주사바늘 때문에 병원에서 감염됐고 간호사들도 상당수 감염자에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 병에 걸리면 감염자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AIDS보다 더 처참하고 불결한 증상을 보이면서죽어간다.초기증상은 고열과 두통및 인후통.그 다음에 구토,복통,설사등이 따르고 인체의 혈액응고체계 파괴로 체내뿐만 아니라 눈,입술,귀,피부에서 걷잡을 수없는 출혈이 일어나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증상이 즉각 나타나 전파력이 적기 때문에 에이즈와 비교할 때 감염위험이 휠씬 적다』고 말한다.
  • 어린이 수족구병 조심/콕사키 바이러스 기승… 고열 목젖·혀에 물집

    ◎황사·꽃가루도 원인 「어린이 수족구병을 조심합시다」 최근 계속되는 황사현상과 꽃가루 등에 따른 급성 감기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 감기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특히 어린이 환자의 대부분은 고열과 함께 목젖과 혀 등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 증세를 보이고 있어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화여대 목동병원에는 이달들어 하루 평균 2백명 가량의 어린이 감기환자가 몰리고 있다. 서울 중구 봉래동 소화아동병원 원무과장 신성철(40)씨는 『황사현상과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를 매개로 해 급성 감기바이러스가 어린이들에게 번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감기바이러스중 수족구병을 옮기는 「콕사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번엔 파나마B형 상륙/감기도 세계화?

    ◎올들어 산동 A형 이어 3번째/근육통·비염 등 유발… 상당기간 만연할듯 올들어 중국 산동A형과 대만A형 인플루엔자에 이어 이번에는 파나마B형 인플루엔자까지 상륙,감기몸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에 사는 박모씨(64·여)등 3명으로부터 파나마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히고 인플루엔자가 당분간 만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지난 1월과 2월 산동A형,대만A형이 유행한데 이어 또다른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이번 감기는 1∼4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기침,고열,근육통,인후통,비염 등을 유발하고 유아들은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또한 합병증으로 세균성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다. 유행성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외에도 C형이 있다. 그러나 C형은 A와 B형에 비해 그 증상이 경미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는 발견된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 지역의 이름을 따 바이러스를 명명하는 것이 상례다. 처음에 유형을 표기하고 이어 발견한 지역,분리연도 순으로 명명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 1월 발견된 산동A형은 A/산동/93으로,2월 발견된 대만A형은 A/대만/86,파나마B형은 B/파나마/90 등으로 표기한다.93,86,90은 문제의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해를 나타낸다.
  • 대만 독감 주의보/복지부/40대환자 가검물서 바이러스 검출

    보건복지부는 17일 지난 3일 채취한 서울 지역의 환자 오모씨(48)의 가검물에서 86 대만형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밝히고 유행성 독감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복지부는 이 인플루엔자와 지난 1월7일 발견된 93 산동A형 인플루엔자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감기 몸살의 원인균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유행성 독감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두통·근육통·인후통·마른 기침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노약자에게는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 케냐 말라리아 감염/3명 추가 확인

    아프리카 케냐에 의료봉사 활동을 다녀온 대구 모병원 간호 조무사가 말라리아에 걸린데 이어 이 간호조무사와 함께 케냐에 갔다온 40대 남자 등 3명도 말라리아에 감염돼 서울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5일 퇴원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서울 중앙병원에 따르면 지날달 12일부터 28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에 서울 M교회 봉사단으로 다녀온 곽모씨(40대)가 고열과 구토증세를 일으켜 이달초 이 병원에 입원,진료를 받은 결과 말라리아로 판명돼 치료를 받고 15일 퇴원했다는 것이다. 또 곽씨 이외에 2명도 말라리아에 감염돼 최근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에 첫 탄저병환자/소생골 먹은 2명 발병/30대 1명중태

    ◎복지부,수도권 25개목장 조사 보건복지부는 8일 탄저균에 감염된 소의 생골을 먹은 서울 영등포구 I정육점 종업원 김기운(37)·한상임(38)씨 등 2명이 탄저병 환자로 확인돼 한양대병원에서 치료중이나 김씨는 중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달 17일 인천 도축장에서 반입한 소골을 생으로 먹은 뒤 다음날 발병해 국립보건원의 검사 결과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탄저병환자가 서울에서 처음 발생한 사실을 중시,농림수산부와 함께 같은날 인천의 도축장에 반입된 인천·경기지역 25개 목장의 소들을 대상으로 탄저병에 감염된 소를 추적하는 한편 이 지역 주민들에게 폐사된 쇠고기 등을 먹지 말 것과 유사 환자가 있을 때에는 곧바로 보건소 등에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 탄저병은 탄저균에 감염된 가축과 피부 및 호흡기 접촉을 하거나 고기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2월 경주에서 폐사한 쇠고기를 먹고 28명의 환자가 발생,그 가운데 3명이 숨지는 등 52년 이래 10명이 사망했다. 이 병은 세계적으로 연간 2만∼10만 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1∼5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호흡곤란·고열·구토·복통·수막염 등의 광범위한 증세를 나타내며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 「고열 구공탄」 사용 기피/화력 약하고 잘 부서져

    ◎석탄 적게 넣고 흙 많이 섞어 제조 북한이 연료난 해결을 위해 개발한 「고열 구공탄」이 주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귀순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고열 구공탄은 북한이 부족한 석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개발한 것으로 석탄 30%에 하천이나 개울바닥의 검은 흙 70%를 섞어 만든 직경 15∼16㎝의 12∼16공탄이다. 북한주민들이 고열 구공탄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은 생산과정에서 석탄을 적게 사용한 관계로 압착력이 낮아 잘 부스러지는 데다 흙이 많이 섞여 24시간 연소하기는 하나 화력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공급된 구공탄을 파쇄한 후 1백㎏당 8∼10원에 별도로 구입한 석탄과 붉은 진흙을 첨가하여 구공탄을 자체로 만들어 사용하거나,아예 고열 구공탄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공장을 직접 찾아가 구공탄 대신 석탄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북한은 현재 전체 가구를 「석탄 공급세대」와 「구공탄 공급세대」로 구분,가정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석탄 공급세대」는 세대주가 화력발전소 등 석탄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공장 기업소에 근무하는 가정으로 연간 2∼2·5t의 석탄을 공급하고 있다. 「구공탄 공급세대」는 협동농장·상업관리소 등 세대주가 석탄과 관계가 먼 직장에 근무하는 가정으로서 시·군 연료사업소에서 연간 7백50여장의 구공탄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석탄및 구공탄 공급은 단지 규정에 불과할 뿐 최근 탄광시설의 노후화로 석탄생산량이 격감함에 따라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감기 앓고난뒤 잔기침 계속/「기관지과민 증후군」 기승

    ◎은행·호도·더덕 즙 마시면 효과 감기를 앓고 나서 콧물·고열·인후통·근육통등의 일반적인 감기증세는 없어졌지만 목이 칼칼하면서 계속하여 기침을 호소하는 사람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이른바 「기관지 과민증후군」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주로 잔기침을 짧게는 3∼8주에서 길게는 4∼6개월까지 계속 하는 것이 특징.특히 밤에 기침을 심하게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잠자리에서 땀을 흠뻑 흘리기도 한다. 이 질환은 감기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해 기관지 상피세포가 제기능을 상실,호흡기점막에 있는 콜린성 자극수용체의 감수성이 높아져 발생한다. 전문의들은 올 겨울에 기관지 과민증후군이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이유를 지난 여름의 무더위와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다. 기관지는 원래 습하고 따뜻한 공기를 좋아하며 건조하고 서늘한 공기에는 매우 약한 성질을 갖고 있는데 지난 여름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 기관지진액이 말라 이처럼 기관지이상이 가중됐다는 것이다.또 지난 여름 에어컨바람에 기관지진액이 손상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 질환은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에 살며 땀을 많이 흘리고 마른 여성에서 쉽게 나타난다.그리고 방치할 경우 만성기침이나 해소·기관지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때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양대 의대 이정권(가정의학과)교수는 『잠을 자지 못할 정도의 기침이 나오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생제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따라서 『휴식과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자연치유되도록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의 경우 기관지·폐·인후부위의 원활한 생리적 기능은 대부분 콩팥에서 비롯된다는 이론에 입각,기침이나 감기치료등의 대증요법보다는 기관지진액의 공급원인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켜줘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나한방병원 최서영원장(한방내과)은 『기관지 과민성증후군에는 콩팥기능을 강화해주는 약물이 효과적』이라면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처방으로 은행·호도·더덕등의 즙을 내어 먹도록 권했다. 그는 또 『더덕차나 오미자차를 마시거나무를 꿀에 재어 먹는 것도 콩팥을 보호해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 뉴욕 지하철서 폭발사고/승객 37명 부상

    【뉴욕 AP AFP 연합】 미국 뉴욕의 지하철 4호선 한 객차에서 21일 폭발사고가 발생,적어도 37명이 부상했으며 이중에 4명은 중태라고 경찰및 긴급구조대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날 사고는 사고열차가 하오 1시30분쯤(한국시각 22일 새벽 3시30분) 맨해튼 남부 풀턴역에서 정차해 있을 때 10량의 객차 가운데 6번째 열차에서 일어났다고 뉴욕 지하철의 찰스 시턴 대변인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사고발생 당시 커다란 화염이 생겼으며 살이 타는 듯한 지독한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목격자의 한사람인 경찰관 덴필드 오토씨는 대형폭발이 일어나기 전 일련의 소형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수사국은 이번 폭발사고에 일종의 폭탄이 연관된 것으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사에 착수했다.로레인 존슨 수사관은 『모든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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