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강화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요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92
  • 투니버스 ‘이라크 어린이돕기’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유니세프와 함께 새달 30일까지 이라크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벌인다. ARS(060-700-0007)로 한 통화에 100원씩 모은 성금은 전액 이라크 어린이들에게 줄 고열량 비스킷을 사는데 쓴다.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하루 한 통화로 제한한다.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 주인공 ‘짱구’가 용돈 100원을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내놓는다는 내용의 홍보영상물도 만들었다.
  • 세번째 사스 추정환자 퇴원 의심사례 조선족 1명 격리

    취업을 위해 19일 입국한 중국 동포 1명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사례로 신고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와 김해검역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중국 상하이발 동방항공 MU 5043편으로 취업을 위해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입국한 조선족 동포 한모(35)씨가 38도의 고열증세를 보여 일단 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한씨와 함께 동승한 탑승객 29명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검역소측이 귀가조치시켰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19일 국내 세번째 사스 추정환자인 대기업 사원 L(29)씨가 이날 오후 퇴원,1주일간 자택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L씨와 접촉한 회사 동료,부속의원 종사자 등 8명은 20일까지,가족 2명은 22일까지 자택격리를 하게 된다.보건원은 또 국내 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아세안 국가간 협의사항에 따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 사스 위험지역에서 출국자에 대해 발열 여부를 철저히 체크해 주도록 세계보건기구(WHO)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 중 사스 감염 위험지역 의료진이 참석하는 행사 개최를 연기토록 하고,참석하더라도 발열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에 요청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제 플러스 / 日, 사스감염 臺灣의사 접촉 3명 발열

    |도쿄 AFP 연합|사스에 감염된 타이완 의사가 최근 6일 동안 일본을 몰래 여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이 의사와 같은 숙소에 머문 일본인 등 3명이 사스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관리들이 18일 밝혔다.관리들에 따르면 타이베이 마셰의원의 의사인 이 남성(26)이 일본에 머무는 동안 묵었던 호텔 손님 2명이 각각 발열 증세와 세균성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다.또 이 의사가 탔던 버스의 운전사도 발열 증세로 입원한 상태다.이 의사는 치료 과정에서 고열증세가 발생,격리 조치됐지만 지난 8일 해열제를 먹고 단체관광객으로 일본에 입국하는 모험을 강행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사카구치 지카라(坂口力)장관은 이에 격분,“그의 행위는 의사 윤리에 어긋나는 것이며,사스 의심 환자를 출국시킨 대만 당국에 엄중 항의하겠다.”고 밝혀 양국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 국내 사스 의심환자 또 발생/ 필리핀 여행 20대 격리치료

    국내에서 네번째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와 김해공항경찰대는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15일 오후 6시15분 필리핀항공 416편을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한 김모(28)씨가 공항검역 과정에서 38.7도의 고열증세를 보임에 따라 역학조사관의 진료를 거친 결과 사스 의심환자로 나타나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김씨의 증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거쳐 사스 의심환자로 최종 판명날 경우 김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다른 승객들에 대해서도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증세가 확인될 경우 격리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초보아빠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초보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상식’이란 소제목이 붙은 ‘아빠,기저귀 갈아주세요.’(사진·제임스 더글러스 배런 지음)란 책은 제목만 들으면 이런 불평이 나오게 생겼다.“가르쳐서 철저하게 부려먹을 작정이군.” 그러나 이 책은 제목처럼 기저귀를 갈아주는 방법이나 우유 먹이는 법 만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시중에 나와 있는 육아법들이 오히려 ‘육아란 여성의 고유영역’임을 과시하듯 전문적이고 딱딱한데 반해 책은 작가인 초보아빠가 쓴 쉽고도 상식적인 육아 가이드이자 아빠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더 진하게 느끼도록 하는 안내서이다. ‘아빠본능’을 믿으라는 저자는 육아부담을 부모가 함께 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아기를 만지는 것을 불안해하지 말고 ‘미식축구공을 껴안듯 하라.’고 말하고 고열과 체하는 것 등 흔히 부모들을 놀라게 하는 아이의 질병에 대해서도 가르쳐준다.또 출산 우울증은 물론 출산 후 망가진 몸매에 대해서 자신감을 잃은 아내에 대한 배려에 대해서도 적고 있다. 첫 아기의 출현을 ‘끔찍한 경험’이라 생각하는아빠들을 격려하고 알람시계를 맞춘 후 꿀맛 같은 낮잠에 빠질 것과 아기와 놀면서 자신의 ‘유아성’이 발현되도록 ‘재미있게 살 것’을 권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아이의 노예가 되지는 말아라.’는 것.지혜로운 아빠이자 남편,한 사람의 남성으로서의 삶에 대해 생각할 것 등 257가지 지침은 작지만 아름답다.중앙일보 미디어 인터내셔널.8500원.
  • 두번째 사스 추정환자 미국인 환승객 / 比 검역안해 국제공조 ‘구멍’

    사스확산을 막기 위해 구축해 놓은 국제 공조체계에 구멍이 뚫렸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추정환자가 발생한 것은 사스위험지역에서 입·출국시 검역조치를 반드시 취하도록 한·중·일과 아세안 국가간 체결한 협정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들어온 사스추정환자도 출국 당시 검역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위험지역 국가에서 검역조치가 없으면 국내로 들어오는 탑승객에 대해서는 국내 항공사들에 검역조치를 따로 취하도록 했지만 이마저도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 위험지역에서의 사스환자 유입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 ●WHO지침에 따라 지정격리병원에 입원 12일 국내 두번째 사스추정환자로 판명된 80대의 필리핀계 미국인은 아시아나항공 372편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출발,11일 오후 6시30분 인천공항에 들어왔다. 마닐라 등에서 15일간 체류한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중이었다.인천공항 검역에서 39.4도의 고열을 보였고,흉부 X-선 촬영 결과 폐렴 증상이 확인돼 사스추정환자로 분류됐다.환승객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환자관리 지침에 따라 국내 격리지정병원에 입원해 있다.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고령이라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건원측은 밝혔다. ●말뿐인 국제공조 이 환자는 필리핀을 출발하기 전인 지난 10일부터 고열·기침·호흡기 곤란 증세를 보였다.하지만 11일 마닐라를 출발할 때 현지에서 검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0일 ‘사스위험지역에서 출국자에 대해 검역을 안하면 국내 항공사에서 자체 검역을 하라.’고 항공사측에 공문을 보냈지만,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 환자가 타고온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출발할 때 현지 방역당국에서 검역은 없었고,항공사에서 자체적으로 탑승객에 대해 검역설문서를 돌렸다.”면서 “이 환자는 이상이 없었다고 응답해 별도의 체온검사 등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필리핀은 지난 8일부터 사스위험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입국자에 대해서만 검역을 할 뿐 출국자에 대해서는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입·출국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체온검사 등 검역조치를 취하도록 한 협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사스 위험지역 국가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어 우리나라의 ‘사스공포’는 당분간 수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김성수기자
  • 야외학습 유치원생 쓰쓰가무시병 사망

    야외 현장학습장을 다녀온 유치원생이 쓰쓰가무시병에 걸려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강원도 철원군보건소는 12일 철원 신철원초등학교 병얼 유치원생 송모(7·갈말읍)양이 고열과 복통,구토 등 증세로 인근 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4일 사망했다고 밝혔다.숨진 김양은 지난달 16일 동료 원생들과 함께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군탄공원 잔디밭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쓰쓰가무시병은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들쥐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올들어 전국에서 14명이 이 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철원 조한종기자 bell21@
  • “정상체온이라도 사스환자 가능성”中국가위생부 사례 보고

    |베이징·상하이·홍콩 연합|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고열이 아닌 정상체온인 사람도 사스 감염자일 수 있다고 중국 국가위생부가 지적했다. 중국 언론들은 6일 중국 위생부가 최근 배포한 사스 임상진단표준에서 ‘일부 환자의 경우 고열이 수반되지 않았지만 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다.’면서 정상체온의 감염자 확인에 주력해줄 것을 각 의료기관에 시달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사스 감염 이전에 다른 질병에 걸린 환자의 경우 고열 증세 없이 사스에 감염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중국을 비롯한 각국은 공항 등에서 체온 측정을 통해 38도 이상의 고열을 기준으로 1차 사스 감염자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그로 할렘 브룬틀란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중국에서는 매일 그것도 많은 성(省)에서 상당한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스 확산추세가 최고조에 도달했다는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5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479명,환자 수는 6600명을 넘어섰으며 중국의 경우 사망자가 총 214명에 달하는 등 사스의 기세가 여전하다.또 중국 저장성(浙江省) 유후안 지역,허난성(河南省) 등에서는 사스 방역대책에 반발하는 주민들의 항의시위까지 일어나고 있다.
  • 사스 추정 한국인 中서 격리 치료

    중국에 장기체류 중인 50대 한국인 사업가가 사스 추정환자로 의심돼 중국의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5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사업을 하는 김모(59)씨가 고열과 기침에다 폐렴 증세까지 보여 중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김씨가 기관지염을 앓았던 적이 있고 단순폐렴일 가능성이 높아,중국 당국이 사스의심환자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전문을 외교통상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이날 오전에는 의심환자이면서 폐렴증세가 있다는 외교부의 전문을 토대로 김씨를 ‘추정환자’라고 발표했다.그러나,오후 들어 외교부가 ‘중국 당국이 의심환자인지를 조사 중’이라고 다시 알려오자 김씨를 추정환자에서 제외했다. 한편 국내 첫 사스 추정환자로 분류한 K(41)씨에 대해서는 6일 오전 사스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환자로 계속 둘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K씨는 폐렴증세를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회복했지만,세균성 폐렴인지를 가릴 세균 검출은 못한 상태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스환자”→“세균성 폐렴”→“판단 유보” / ‘갈팡질팡’ 방역당국

    “환자라는 건지,아니라는 건지 헷갈리네.” 방역당국이 국내 첫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추정환자로 발표한 K(41)씨를 환자로 계속 봐야할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나흘 사이에 ‘사스환자 발생(4월29일)→세균성 폐렴 유력(4월30일)→판단 유보(5월2일))’로 발표내용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국가적인 중대사안을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환자냐,아니냐 국립보건원은 지난달 29일 K씨를 국내 첫 사스 추정환자라고 발표했다. 폐렴을 포함,WHO가 정한 3가지 기준에 모두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세균성 폐렴 가능성도 있다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다.다음날은 주무장관이 직접 “세균성 폐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하루만에 환자가 아닌 쪽으로 급속하게 기울었다.그러나 사스전문가 자문위원회가 열린 2일에는 다시 ‘판단 유보’라고 한발짝 물러섰다.주치의는 사스환자가 아니라고 잠정결론을 내렸지만,자문위원들이 세균검사가 나올 때까지 좀 더 두고 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고,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자발생’은 좀 더 신중하게 발표해야 했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보건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처음부터 WHO의 기준을 일관되게 따랐다.”고 반박했다. ●추정환자 늘어날 듯 WHO는 2일 사스 추정환자 진단기준을 바꿨다. 지금까지는 위험지역을 2주 내 다녀오고, 고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심환자(Suspect)에 넣고, 폐렴이 있을 때만 추정환자(Probable)로 분류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의심환자이면서 중합효소반응(PCR),항체검사,바이러스검사 중에 어느 한가지에서만 양성반응이 나와도 추정환자로 올리기로 했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제공하게 될 PCR 진단키트가 지금까지와 달리 믿을 만하기 때문에 PCR 양성반응으로 추정환자를 가린다는 점이 주목된다. 김문식 보건원장은 “바뀐 환자진단 기준에 따라 국내에서도 추정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스 ‘회복후 재발’ 새 변수

    |베이징 외신|전세계적으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서는 등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내 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는 사스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 현재 중국에서 11명의 사망자가 새로 발생,사망자 수는 모두 406명으로 늘어났으며 사스 감염자 수는 6000명에 육박하고 있다.이중 절반 이상이 중국 내 사스 환자다.특히 수도인 베이징에서 발생한 환자는 1500여명에 이른다. 량완녠(梁萬年) 베이징시 위생국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에서 당분간 현재의 사스 환자 발생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지난달 21일 이후 사스 환자 증가 추세가 정점에 들어섰다.”면서 “전체적인 상황은 안정될 것이며 향후 10일 이내에 증가 추세는 효과적으로 통제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에서는 이날 11명이 추가로 숨지고 신규 감염자 187명이 발생했다고 중국위생부가 밝혔다.이로써 중국의 사스 사망자 수는 170명,감염자 수는 3647명으로 늘어나 전세계 다른 나라들의 감염자들을 합친 수보다 많아졌다. 베이징에서 격리된 사람의 수도 1만 2000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중앙의 최고위 관리들과 현직에서 물러난 원로 및 그 가족들이 살고 있는 정치 심장부인 중난하이(中南海)까지 침투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일 위생부장을 겸한 우이(吳儀) 부총리와 함께 사스 확산실태를 시찰하기 위해 톈진(天津)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사스 환자 5명이 이날 추가로 사망했으나 신규 감염자 수는 이날 11명으로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던 사스 감염자들 가운데 16명이 다시 고열증세를 보여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당국이 밝혀 사스 재발여부가 새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주민들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뎅기열 전염병에 비상이 걸렸다.홍콩 위생서는 2일 올들어 지난 4월 말까지 뎅기열에 걸린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명에 비해 3.7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사스와 마찬가지로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며 사망률은 20%이고 홍콩에서는 지난해 44명이 뎅기열에 걸렸다.
  • ‘사스 의심’ 5명 모두 음성 추정환자 거의 정상회복

    국내 첫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추정환자인 K(41)씨는 사스가 아니라 세균성 폐렴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일종의 간이검사를 통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던 5명은 바이러스 분리·배양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김문식 국립보건원장은 1일 “K씨는 항생제 치료 이틀만에 기침·고열 등이 모두 사라지고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호전됐다.”면서 “추가 검사도 필요없을 정도지만,만일에 대비해 2일 새벽 흉부 X선 촬영을 한번 더 해본 뒤 오전에 사스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전자를 증폭시켜 사스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중합효소반응(PCR)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던 5명은 바이러스 분리·배양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혈청검사 등을 통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알 수 있으나,이런 실험실적인 방법으로 사스환자를 진단할 수 없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고 보건원측은 밝혔다. 보건원은 또 전국의 격리지정병원은 13개에서 79개 병원으로 늘어나 138개의 격리병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수기자 sskim@
  • ‘첫 사스환자’ 해프닝 가능성 / 항생제 투여뒤 호전 하루만에 “아닌듯”

    “사스 환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첫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추정환자로 분류됐던 K(41)씨가 하루 만에 사스환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사스 추정환자로 분류된 뒤 보인 증세를 종합해 보면 바이러스성 폐렴보다는 세균성 폐렴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K씨와 비행기에서 가까운 자리에 앉았던 탑승객 6명을 모두 강제로 격리조치하는 등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여전히 안심하기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사스 가능성 왜 낮아졌나 항생제 치료 하루 만에 증상이 급속히 호전됐다.바이러스성 폐렴에는 항생제 치료 효과가 거의 없고 세균성 폐렴만 항생제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항생제 투입에 38.2도의 고열이 정상체온(36.5도) 수준으로 떨어졌다.흉부 X선에 나타난 폐렴증세도 깨끗해졌다는 것이다. 혈액검사에서 2만 2000여개까지 발견됐던 백혈구 숫자도 정상범위인 9000개 수준으로 내려갔다.K씨의 주치의도 세균성 폐렴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열리는 사스 자문위원회의에서 ‘세균성 폐렴’으로 최종 확정되면,한국은 다시 사스 미발견국이 된다.일본도 4명의 추정환자 발생 사실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가 정밀검사 결과 다른 원인균이 발견돼 이들을 환자에서 제외했다.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성 폐렴의 차이는 세균성 폐렴은 주로 폐쪽에만 증세를 보이고,기침 외에 누런 가래도 나온다.반면 바이러스성 폐렴은 폐 외에도 두통·근육통 등 전신에 증상을 보이고,기침이 있지만 가래가 나타나지 않는다.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로 즉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바이러스성 폐렴은 리바비린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입해도 증세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물론 쉽게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서울 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는 “세균성 폐렴도 일부 바이러스성 증세를 보이는 등 복합적인 경우가 많아 X선만으로 쉽게 판독하기는 어렵다.”며 최종 판단을 유보했다. ●방역대책은 강화 국내 첫 사스추정 환자 발생이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정부의 방역대책은 더욱 강화된다.중국을 포함해 위험지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가 하루 평균 7000여명에서 이번주부터는 85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방역당국은 환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K씨와 같은 중국 유학생들에게는 입국후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자택에 머물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자택 격리자들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는 전화점검만 하던 데서 앞으로는 하루 한번 이상 격리장소를 찾아 발열 여부를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숨죽인 승객 체온계 대자 ‘움찔’ / 인천공항 검역현장 르포

    사스 추정환자가 국내에 처음으로 입국했다고 발표된 지 하루 만인 3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온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후 1시50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한 중국 베이징발 아시아나 OZ3323편.201명의 승객중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38도 입니다.2차 검역을 받으세요” 승객들은 검역원의 안내에 따라 두줄로 길게 늘어서 차례로 체온을 측정했다.디지털 체온계를 귀에 갖다댈 때마다 승객들은 움찔하면서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38도입니다.손님은 이쪽으로 따로 서서 2차 검역을 기다리시죠.”검역원의 말에 승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한쪽으로 쏠렸다.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승객 고모(25·여)씨는 몹시 당황스러워했다.고씨는 울상을 지으며 “열이 많은 편이지만 아픈데도 없는데,제가 사스인가요.”라고 물었다.검역원은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잠시 후 오른쪽 줄에서도 강모(16)양의 체온이 37.9도로 나오자 승객들은 다시 한번 술렁거렸다.아버지(44)는 “아닐 겁니다.아닐 겁니다.”라고 되뇌이며 출입국심사대 부근 사무실에 마련된 2차 검역소 앞을 서성댔다. ●“사스 추정환자 입국 이후 입국장은 전쟁중” 2차 검사는 20분 남짓 진행됐다.다행히 고씨와 강양은 모두 단순 감기 초기환자로 판명됐다.고씨는 “살면서 이렇게 긴장된 순간은 없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검역원들도 “휴”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공항검역소는 일교차를 고려,오전에는 37.5도,오후엔 37.7도 이상인 승객을 대상으로 2차 검역을 한다.당초 38도 이상 승객이 2차 검역 대상으로 분류됐지만,사스추정 환자가 입국한 29일 이후 검역이 강화됐다. 한 검역원은 “어제 추정환자 입국 이후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여객기가 들어올 때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상체온자도 열적외선 카메라로 2차 검사 체온검사를 마친 승객들은 출국심사대로 향하는 무빙워크(moving walk) 앞에서 열적외선 카메라로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았다.이 카메라는 지난 27일 구형 카메라와 교체된 3000만원짜리 첨단 기기다.고열이 있는 승객이 카메라를 통과하면 화면에 파란색이 표시된다.OZ 3323편의 승객들은 전원 통과했다. 한 검역원은 “군사용으로 제작됐지만,사스환자를 가려내기 위한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사스는 곧 전쟁인 셈”이라고 말했다. ●검역원도 한바탕 전쟁 검역원들은 승객들이 한차례 지나가고 나면 손을 비누로 씻고 디지털 체온계와 장갑 등 모든 장비를 새것으로 바꾼다.검역원 김모씨는 “중국발 비행기가 들어오면 바짝 긴장한다.”고 했다. 당초 30여명이던 검역원은 발병 위기가 커지면서 50여명으로 늘어났다.업무량이 늘어나면서 2교대로 40시간씩 근무하고 있어 모두 몸살이 날 정도다.한 검역원은 “해열제를 먹은 환자는 자진 신고를 하지 않으면 체크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기침을 하거나 호흡이 곤란한 환자도 본인이 검역질문서 문항에 기재하지 않으면 걸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전문가 “환자격리外 대책없다”

    국내에서도 사스 추정 환자가 처음 발생함에 따라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법이 과연 무엇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인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환자와의 접촉 자체를 피하거나 환자를 격리시키는 것이 사스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방안은 지금까지 사스에 전염된 사람들의 대부분이 환자와 가까이 했던 가족이나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설득력을 얻고 있다.사스가 두려운 것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정확한 치료약제가 없어 건강한 사람도 일단 감염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사스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잠복기에 있는 환자는 7∼10일 동안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일반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다.일단 증상이 드러난 경우에도 병원의 특정 지역에 격리돼 치료를 받지만 역시 의료진 등 최소한의 인력은 환자와의 접촉을 피할 수 없다.중국의 경우 이런 경로가 사스를 확산시킨 것으로 의료계는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삼가는 것은 물론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그리고 외출 후 귀가해서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중국 등 사스 발생지역을 여행한 사람이 고열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일반적인 감기 증세라도 안일한 자가 진단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유사 증세를 보이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는 “사실 이 병 자체보다도 이 병이 주는 막연한 공포심이 더 심각한 문제”라며 “지금 단계에서는 외국 발생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고 외출 후 샤워 등을 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내국인 사스환자 입국 / 北京서 발병 40대… 공항서 격리 조치

    국내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추정환자가 처음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보건원은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28일 오전 11시40분 중국국제항공(CA) 123편으로 입국한 K모(41)씨가 고열 및 호흡기 증상 외에 폐렴 증상을 보여 첫 국내 사스추정환자로 분류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위험지역에서 2주 내 입국했고,고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람 중에 바이러스성 폐렴증세까지 보인 경우에 사스환자로 확진한다. ▶관련기사 3·10·11·14면 보건원은 K씨를 세계보건기구(WHO)에 환자로 곧 보고할 계획이다.베이징에서 두 달간 어학연수를 한 이 환자는 귀국 당시 인천국제공항 검역단계에서 고열 등 이상증세를 보여 바로 격리병원에 입원조치됐다. WHO는 사스환자를 의심환자와 추정환자의 2단계로 구분,추정환자 단계에서부터 WHO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추정환자의 가검물을 채취,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하면 명확한 사스환자가 되지만 모든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것은 아니므로 공식적으로는 추정환자부터 사스환자로 보고 있다. 보건원은 이 환자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 91명에 대해 전화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특히 이 남성의 자리에서 앞·뒤·좌·우 각 두 자리 이내에 앉았던 승객 7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택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들 중 내국인 4명은 소재가 파악됐으나 외국인 3명은 현재 주소지를 파악 중이다.이 비행기에는 승무원과 환승객 12명을 포함해 모두 103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김문식 국립보건원장은 “이 환자에게서 나타난 폐렴이 세균성 폐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일단 WHO 기준에 맞기 때문에 자문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아 추정환자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
  • 내국인 사스 추정환자 입국 / “2차감염 막아라” 초비상

    우리나라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막연한 공포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국내에 첫 사스추정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에는 ‘제2의 환자’를 막기 위해 초비상이 걸렸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환자가 발견되지 않았던 우리나라에도 환자가 발생한 만큼 이제부터는 모든 방역대책을 2차 감염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첫 환자로 확인된 K모(41)씨와 함께 입국한 사람이 91명이나 되고,이 가운데 외국인 3명의 소재마저 파악되지 않아 추가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높다. ●첫 환자 확인경위 K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40분 중국국제항공(CA) 123편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그는 지난 2월 10일부터 두달간 베이징에서 자취를 하면서 오전에는 베이징대에서 어학연수를 받고,오후에는 학원을 다녔다.K씨는 입국 당시 “3일 전부터 몸살 기운이 있다.”고 설문서에 기입,의사 검진 결과 38.2도의 고열과 근육통이 확인돼 곧바로 지정격리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밤 11시30분 X선 검사결과,폐렴증세를 보였고 29일 오후 열린 긴급 사스자문위원회의에서 사스추정환자 판정을 받았다.K씨는 부인과 딸 3명 등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보건원은 밝혔다. ●환자 더 늘어날 듯 중국이 베이징시 폐쇄를 검토할 만큼 상황이 악화되면서 중국 유학생 등의 귀국러시가 이어져 국내에서 사스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국내 방역전문가들은 국내에 이미 10여명의 사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감염자가 바로 환자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언제든지 남아 있고,이미 첫 환자가 발생한 데다 의심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어 국내에서도 사스 환자는 확산될 것 같다. ●‘허술한’ 방역대책 불안 첫 환자가 발생했지만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2차 감염을 조기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지난해 11월 사스가 처음 발생한 중국을 비롯,홍콩에서 단시간에 급격히 환자가 늘어난 것도 2차 감염을 제때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최근 싱가포르의 26세 여성환자가 부모를 포함해 주변인물 100여명에게 사스균을 전파시킨 것으로 알려져 2차 감염은 최근 사스 공포를 확산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국립보건원은 의심환자들에게 ‘사스환자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는 밝혔지만,자택에 격리 중인 환자들에 대해서는 전화로 확인하는 ‘형식적인’관리에 그치고 있어 방역은 여전히 불안한 수준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회 플러스 / 발열증세 계명대생 320명으로 늘어

    발열 증세를 보이는 계명대 기숙사생이 사흘만에 320여명으로 늘었다.대구시는 지난 22일 발열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185명 발생한 계명대 기숙사에서 이날 현재 130여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은 고열과 근육통,목 통증 등을 호소하며 교내 보건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여명은 시내 병원에 격리 입원했다.대구시 관계자는 “단순한 감기로 보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 사스 예방·치료 문답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사스.정확한 감염 경로는 물론 진단법과 치료법을 찾아내지 못한 상황에서 사스 바이러스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지가 최대의 관심사다.세계보건기구(WHO·www.who.int/csr/sars)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www.cdc.gov.ncidod/sars)는 사스전용사이트를 개설해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발생원인은. -CDC 과학자들은 일반적인 감기 원인균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의 일종인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스 원인균으로 추정했다.WHO는 원숭이실험 결과를 인용,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를 일으키는 병원균이라고 단정지었다.그러나 캐나다 위니페그에 있는 국립미생물학연구소의 프랭크 플러머 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해 혼선을 빚고 있다. 어떤 증상을 보이나. -사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2∼7일 정도이나 10일인 경우도 있다.이 병은 38℃ 이상의 고열로 시작돼 두통,인후통,근육통,기침 등 독감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을보인다.일부 환자들은 폐렴으로 발전,호흡 곤란을 호소했으며 어떤 환자들은 병원에서 인공호흡까지 해야 했다.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가 젊은이나 건강한 어른들보다 증세가 심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환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들에 의해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홍콩의 한 아파트단지 집단감염 사례를 볼 때 괴질이 독감처럼 공기 또는 상하수 물에 의해 전염될 가능성도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감기나 독감 환자처럼 코나 입을 만지고 공중전화나 승강기 버튼을 누른 후 비감염자가 이것들을 다시 접촉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 -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아 환자를 치료한 병원 의료진들도 예외없이 피해를 입고 있다.CDC는 비누와 세척용 알코올을 이용해 손을 자주 씻을 것을 당부했다.공기 전염 우려도 있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면 당장은 피할 수 있지만 예방효과 정도는 분명치 않다.중국과 홍콩,베트남 등 사스 위험지역에 대한 여행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치료제나 백신 개발 전망은. -‘리보비린’이란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제의 복합 치료시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아직 이렇다 할 치료제는 없다.WHO가 사스 원인균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단정한 뒤 치료제나 예방백신 개발의 길이 열렸다는 관측도 있었으나,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면서 전염성과 독성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개발 전망은 불투명하다. 함혜리기자 lotus@
  • 계명대 기숙사생 집단발열 / 사스 의심환자는 없어

    대구 계명대 기숙사생 185명이 집단으로 발열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는 24일 계명대 기숙사생 1450명 가운데 185명이 지난 22일 밤부터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동산병원과 교내 보건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의사면담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들은 인후통과 발열,전신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였으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등 30건의 가검물을 채취해 24일 국립보건원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대구시 안문영 보건과장은 “이들이 최근 동남아지역을 여행한 사실이 없어 사스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독감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