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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규 경기도의원, 멈췄던 K-컬처밸리,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멈췄던 K-컬처밸리,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3일 오전 고양 빛마루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멈췄던 K-컬처밸리,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라며 그동안 수차례 좌초와 중단을 거듭해온 K-컬처밸리 사업이 드디어 재가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관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를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으로 확정·발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자리였다. 김완규 의원은 “이제 더 이상 기다림이 아닌, 시작과 실천의 시간이 왔다”며 “이 사업이 고양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이유로 멈춰 있던 K-컬처밸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고양시민 모두의 열정과 기다림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제는 행정과 의회, 시민이 함께 손잡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민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변화가 이제 현실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사업의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K-컬처밸리 사업은 고양시 장항동 일원 약 32만㎡ 부지에 대규모 공연장과 복합문화시설, 한류체험 공간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글로벌 문화산업 중심지 조성’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이번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며, 고양시는 물론 경기 서북부 지역 전체가 새로운 경제·문화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3일(수)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중단됐던 사업이 재출발의 문을 연 만큼,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협상부터 설계, 인허가, 재원 조달, 공사 재개까지 한 단계도 헛디디지 않고 이행돼 실제 착공과 개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그간 K-컬처밸리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를 냉정히 짚어야 한다”라며 “자금 조달의 실현 가능성은 물론, 전력 공급 문제, 한류천 오염을 포함한 환경 관리, 공정 관리와 책임 분담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경기도, 고양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 민간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경기도는 이달 말부터 협상에 착수해 내년 2월 협약 체결,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고은정 위원장은 “과거 ‘건공운민’(건설은 공공, 운영은 민간) 원칙을 언급해 왔지만, 실제 추진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라며 “이번 재추진이 단순한 원점 회귀가 아니라, 이전의 한계를 보완한 현실적 해법임을 도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과정과 근거를 투명하게 안내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K-컬처밸리는 고양시민의 오랜 염원”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안전하게 완공되어 고양시의 자부심, 경기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의회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필요한 논의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은정 위원장은 지난 2024년 8월 경기도와 민간사업자(CJ라이브시티) 간 계약 해지 바로 직후부터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초안을 마련했으며, 제377회(2024.9.3.)와 제384회(2025.6.12.)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재원 조달의 실효성 ▲민간공모의 조건 점검 ▲협상 결렬 시 대안 마련 ▲중앙정부 정책 연계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 등을 지속 요구해 왔다.
  • “청소 제대로 안했다”…10대 자녀 수십차례 폭행한 아버지

    “청소 제대로 안했다”…10대 자녀 수십차례 폭행한 아버지

    청소 등 사소한 이유로 자녀를 상습 폭행한 아버지가 구속기소 됐다. 지난 23일 울산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2년여간 자기 딸(14)과 아들(13)을 총 26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TV 리모컨이 보이지 않는다”, “청소를 제대로 안했다” 등의 이유를 들어 딸을 둔기로 폭행했다. 아들에게도 “기르던 고양이가 없어졌다”며 뺨을 때렸다. 검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 아동들에게 경제적 지원, 심리치료 등을 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법원에 A씨의 ‘친권 상실’을 청구했다.
  • [이슈&이슈]고양시청사 신축·이전 모두 ‘물거품’…이동환 시장 핵심 공약 사실상 좌초

    [이슈&이슈]고양시청사 신축·이전 모두 ‘물거품’…이동환 시장 핵심 공약 사실상 좌초

    고양시청사의 백석 이전과 주교동 신축이 모두 표류하면서 민선8기 이동환 시장의 핵심 공약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경기도의 4번째 ‘투자심사 반려’로 백석업무빌딩 이전이 무산된 데 이어, 주교동 신청사 건립 역시 시의회와의 정치적 갈등 속에 장기간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시가 추진한 시청사 백석 이전 계획은 지난 13일 경기도의 ‘2025년 정기 3차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또다시 반려됐다. 도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제5조 제2항을 근거로 “재검토 요구사항이 충분히 보완되지 않았다”며 사업 타당성 부족, 시의회 협의 미비, 주민 공론화 부재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결정을 포함해 경기도는 지난 2년간 같은 사유로 총 4차례 반려 결정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회의원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양시는 같은 내용을 반복 제출하며 행정력을 낭비했다”며 “이번 결정은 무리한 이전 추진을 멈추라는 명확한 뜻”이라고 비판했다. 윤용석 주민소송단 대표도 “시청사 백석 이전은 행정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해졌으며, 이미 법원에서도 예비비 지출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은 만큼 사실상 종지부가 찍혔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백석빌딩 전체 사용 계획에서 절반만 활용하는 수정안을 제출하고, 시의회 공유재산 심사를 통과한 면적(2만 1973㎡)만 이전 대상에 포함했는데도 또다시 협의 부족을 이유로 반려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시 관계자는 “공론화 과정이 주민 갈등을 키울 수 있다는 현실적 한계도 감안해달라”며 “심사위원회가 아닌 도 내부 부서 판단으로 반려된 점도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주교동 신청사도 표류…행정 분산 장기화 불가피‘벤처타운 전환안’도 무산…시의회와의 갈등 지속사실상 민선8기 내 백석 이전은 불가능해졌다. 올해 투자심사 일정이 모두 종료됐고, 반려 사유를 보완하려면 1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백석업무빌딩으로 시청사 이전이 시의회 반대로 불가능해지자, ‘벤처타운 겸 공공청사’로 전환해 활용하는 우회안을 마련했다. 이는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은 벤처기업 입주공간으로, 나머지는 일부 행정부서 이전 공간으로 쓰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 계획 역시 도의 추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시의회 에서는 “이번 수정안도 반려해야 한다”며 도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의원은 “신청사 건립에 드는 토지 매입 및 공사비 약 4000억원이 아깝다는 시장이 약 1100억원이나 들여 백석업무빌딩을 리모델링하여 청사 일부로 쓰겠다는 것이 납득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관계자는 “백석업무빌딩은 민간개발사업 기부채납 자산으로, 수천억 원 규모의 공공자산이 2년 넘게 공실로 방치되고 있어 민간 건물을 빌려 쓰고 있는 부서만 이전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주교동 신청사 건립은 시의회와의 정치적 충돌로, 백석 이전은 경기도 심사 반려로 모두 막히면서 고양 시청사의 ‘신축·이전 투트랙 전략’은 사실상 모두 좌초됐다. 시청 본청과 외부 청사가 8곳으로 분산돼 연간 13억원의 임차비가 투입되는 구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K컬처밸리 복합개발 내년 5월 공사 재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23일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을 짓겠다고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K팝이 세계를 석권하는데 정작 경기도에는 전용 공연장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공연이 가능한 아레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5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번 민간공모에는 4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냈다. 라이브네이션은 공연업계의 ‘빌보드’로 불리는 폴스타에서 지난해 세계 티켓 판매 1위로 선정된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고양종합운동장 등에서 해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주관해 왔다. 행사에는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라이브네이션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 전남·고흥, 7개 기업과 우주항공산업 투자 협약

    전남도와 고흥군이 우주·항공기업 투자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먼저 수도권 우주항공 앵커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우주·항공·드론산업 분야 협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알리고 우주국가산업단지 등에 투자유치를 촉진했다. 행사에서는 7개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관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린솔 등 7개 사와 우주항공 기업 유치 투자협약을, ㈜브이스페이스 등 7개 사와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입주 협약 등을 했다.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고흥 우주항공산업 전망과 도심항공교통(UAM)·드론 산업 현황에 대한 포럼도 진행했다. 또 24일까지 고양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에서 전남 우주항공 주요 인프라와 추진사업, 기업 지원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기업 유치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 킨텍스 제3전시장 첫삽… 글로벌 경쟁력 갖춘다

    경기 고양 킨텍스가 글로벌 전시장으로 거듭난다. 킨텍스는 23일 제3전시장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종원 산업통산부 통상차관보와 김동연 경기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이희상 KOTRA 부사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총사업비 6조 4565억원이 투입되는 제3전시장 건립은 1998년 수립된 ‘수도권 종합전시장 계획’의 마지막 단계다. 2028년 완공되면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만㎡ 전시공간을 확보한다. 미국 CES와 독일 IFA와 같은 세계적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산업부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 ‘글로벌 톱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전시장 규모가 싱가포르나 홍콩보다 작아 대형 행사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확장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숙박과 교통 인프라도 확충된다. 인근에 300실 규모의 4성급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앵커호텔)가 2029년 완공되면 소노캄(826실), 케이트리(422실)와 함께 약 1500실 규모의 숙박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킨텍스역과 연결돼 접근성도 강화된다.
  • “나만의 커피 취향 찾아볼까”… 동서식품, 서울 북촌에 맞춤형 캡슐커피 체험 공간 선봬

    “나만의 커피 취향 찾아볼까”… 동서식품, 서울 북촌에 맞춤형 캡슐커피 체험 공간 선봬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하면서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를 운영하는 동서식품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도록 총 31종의 다채로운 캡슐을 선보이고, 이색적인 체험형 스토어를 마련했다. “내 취향은?”… 북촌에 맞춤형 캡슐커피 매장 ‘카누 캡슐 테일러’ 운영동서식품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이하 ‘카누 캡슐 테일러’)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마치 맞춤복을 제작하는 테일러 숍처럼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카누 커피 캡슐을 발견할 수 있는 체험 및 구매 공간이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은 물론 타 기기 호환 캡슐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카누 캡슐 테일러링’은 방문객이 리셉션에 입장하며 시작된다. 담당 테일러의 안내를 받아 대표 캡슐 3종을 시음하며 산미, 보디감 등 자신의 커피 취향을 기록하는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작성한다. 이후 캡슐 탐색 존에서 취향에 맞는 캡슐을 자유롭게 탐색한 뒤 최종적으로 원하는 캡슐을 고르면 해당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유료 체험권(1만 5000원) 구매 시에는 커피와 어울리는 페어링 디저트 2종(모나카, 마들렌 등)이 담긴 ‘카누 한 상’과 맞춤형 캡슐 7종으로 구성된 ‘MY 테일러 패키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호텔·휴식역 등 이색 팝업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동서식품은 카누 바리스타 출시 이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열고 바쁜 일상 속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어 7월에는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프리미엄 호캉스’를 테마로 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에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스위치 투 카누’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호환캡슐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50년 노하우 집약… ‘9.5g 대용량 캡슐’ 강점한편,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2023년에 출시한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섬세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13종의 전용 캡슐을 포함, 총 31종의 캡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브랜드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5.0g)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하고 깊은 맛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라이트 로스트부터 디카페인, 지역 한정 원두를 엄선한 싱글 오리진 캡슐 등 다양한 로스팅 강도와 풍미를 제공한다. 전용 머신 역시 고급스러운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브리즈’, 미니멀한 ‘페블’ 등 3종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특허 기술인 ‘트라이앵글 탬핑’이 적용돼 균일한 커피 품질을 유지하며, 아이스 전용 버튼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카누 바리스타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심홍순 경기도의원, 북부 AI 캠퍼스 개소 이끌며 미래인재 양성 앞장서

    심홍순 경기도의원, 북부 AI 캠퍼스 개소 이끌며 미래인재 양성 앞장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경기 AI 캠퍼스 북부 개소식 및 경기 AI 청년 Connect’ 행사에 참석해 “북부 AI캠퍼스가 청년들의 새로운 기회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AI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이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미래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AI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교육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부 AI캠퍼스는 교육을 넘어 기업과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연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양시와 경기도가 AI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남북부 균형 발전을 위해 고양시에 AI 북부캠퍼스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경기도형 AI 인재 양성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서왔다. 한편, 경기 AI캠퍼스 북부는 전용면적 5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AI 실습교육장, 프로젝트형 학습 공간, 기업 연계 네트워킹존 등 실무 중심 환경을 통해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회의·관광하기 좋은 경기돕니다”···경기관광공사, 6개국 해외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회의·관광하기 좋은 경기돕니다”···경기관광공사, 6개국 해외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글로벌 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MICE 관계자들을 초청, 경기도 내 MICE 인프라를 집중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경기도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과 아시아 권역 6개국 10명의 글로벌 마이스 관계자가 참여했다.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The Meetings Show 2025’에서 경기관광공사 상담부스를 통해 경기도 내 행사 유치에 관심을 나타낸 기관 및 마이스 행사 유력 기관 관계자들이다. 주요 일정은 ▲고양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 등 도내 대규모 회의·전시시설 현장 답사 ▲경기 유니크베뉴 4개소(수원전통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한국민속촌,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을 통한 경기도 특색 마이스 시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경기도가 지정한 독특하고 특색 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 공간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차별화된 행사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유니크베뉴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내 마이스 시설의 매력과 문화적 가치 등을 직접 확인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도내 마이스 산업의 매력과 경쟁력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마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차원의 적극적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고양시 공무원 노조…市조직개편 부결에 ‘부글부글’

    고양시 공무원 노조…市조직개편 부결에 ‘부글부글’

    경기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의회의 조직개편안 부결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시의원들이 당론에 숨어 시민의 생명과 공무원의 사기를 짓밟았다”며 “이는 시정 발전을 가로막는 비민주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정자교 붕괴 이후에도 현장의 위험은 여전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직개편이 정치적 이유로 막힌다면 피해는 시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1기 신도시 일산에서 백석동 싱크홀과 마두동 빌딩 균열 같은 노후 인프라 위험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현장 대응 중심의 인력 재배치가 없다면 어떤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9급 용인은 2년이면 승진, 고양은 4년 걸려”“청년 공무원들 사기 저하 인력 유출 심각해”노조는 “현재 시청은 인력이 남아도는 반면, 구청과 동 행정현장은 100명 가까운 결원이 발생했다”며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현장 대응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용인시는 (9급직의 경우) 평균 2년이면 승진이 가능하지만, 고양시는 4년 이상 근무해야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며 “이 같은 구조적 정체로 청년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와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3년 간 고양시에서 7~9급 직원 118명이 퇴직했다. 노조는 “청년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정치적 감정으로 개편안을 부결하는 것은 108만 시민의 안전을 포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민을 외면할 수 없다”며 “노동조합은 특정 세력의 편이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의 안전, 공정한 행정을 위해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참담한 상황과 민주당 중심의 시의회 행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화정광장과 미관광장 등에 ‘시민 안전망 붕괴’를 알리는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노총과 민주당 중앙당에 이번 사안을 공식 전달하고, 중앙당사와 국회 앞 시위도 예고했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쟁기념관 방문해 평화안보 정책 방향 모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쟁기념관 방문해 평화안보 정책 방향 모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0월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을 접견하고, 경기도의 평화·안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을 비롯해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오창준(국민의힘, 광주3), 이성호(국민의힘, 용인9), 이채명(더불어민주당, 안양6) 의원 등이 함께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한 최전방 지역으로서 국가 안보와 평화 정책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며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과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조성 등 도민의 안보의식 제고와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안보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전쟁기념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운영체계를 직접 살펴본 만큼, 향후 경기도의 평화·안보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회장은 “전쟁기념관은 국가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미래세대가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전쟁 격전지를 교육 콘텐츠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전쟁기념사업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환 위원장은 “경기도에는 미군 반환공여구역이 많은데, 단순한 개발보다는 역사적 공간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며 “오늘 방문은 여러모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쟁기념관은 1988년 9월 ‘전쟁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1994년 6월 개관했으며,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전시·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경콘진, ‘2025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 개최···3,591만 달러 수출 상담

    경콘진, ‘2025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 개최···3,591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0월 16일과 17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에서 745건, 총 3천591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네이버 웹툰(웹툰) ▲미스터블루 주식회사(웹툰) ▲A2Z엔터테인먼트(스토리 IP) 등과 일본·대만·인도네시아·프랑스·미국·브라질 등 국내 콘텐츠 기업 52개 사와 해외 바이어 19개국 50개 사가 참가해, 콘텐츠 수출과 공동 제작 논의 등 실무 중심의 상담이 이뤄졌다. 경콘진은 참가 기업들이 원활히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 통역 지원, 사전 매칭 시스템 운영, 기업 소개 자료 제작 지원 등을 제공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비즈니스 데이를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잠재력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커넥션’은 경콘진이 추진하는 도내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는 2018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국내 385개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며 누적 상담액이 약 2억 7천만 달러에 이른다.
  •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오늘 회동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오늘 회동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국내 기업인들과 회동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이민 단속으로 한국인 구금 사태가 벌어졌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사건의 후속 대책과 향후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미국 조지아주 및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23일 오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만나 앞서 합의한 투자 및 고용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에는 장 부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와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의 차질 없는 진행을 비롯해 구금 사태 후속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은 한미 정부 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의견과 현장의 우려를 켐프 주지사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는 SK온 이석희 사장도 24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의회의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사절단은 조시 맥로린 주상원의원과 롱 트랜·알린 베크스 주하원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하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코리아)에 참관해 투자·공급망 협력과 중소기업 교류의 실질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브릿팝의 황제’는 늙지 않았다

    ‘브릿팝의 황제’는 늙지 않았다

    형제 불화로 해체 뒤 재결합 첫 투어‘헬로’를 시작으로 히트곡 23곡 선사날것의 파급력으로 2030 사로잡아5만 5000명 K떼창에 “뷰티풀” 감동 1990년대를 풍미한 ‘브릿팝 황제’ 오아시스의 음악은 늙지 않았다. 16년 만의 내한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5만 5000명의 팬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오아시스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오아시스는 여전히 청춘의 아이콘이자 현재진행형 밴드였다. 1991년 형 노엘(기타)과 동생 리암(보컬) 갤러거 형제를 주축으로 결성된 오아시스는 9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하고 정규 앨범 7장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린 록 밴드다. 역동적인 리듬에 팝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2009년 여름 형제 간 불화로 해체한 오아시스가 지난해 극적으로 재결합한 뒤 이어진 첫 월드투어다. 오아시스는 해체 넉 달 전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대형 전광판에 ‘서울’이라는 글자가 뜨고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이들의 귀환을 반겼다. ‘헬로’로 문을 연 오아시스는 2시간 동안 23곡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마이크 앞에서 뒷짐을 지고 담담하지만 날카롭게 가사를 뱉듯 노래하는 리암의 모습과 진지한 표정으로 섬세하게 기타를 연주하는 노엘의 모습은 예전 그대로였다. 오아시스는 90년대 전성기 시절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웠고 리암의 거친 목소리와 노엘의 안정적인 화음이 어우러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노엘은 ‘하프 더 월드 어웨이’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어깨동무를 유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객석에 앉은 팬들은 어깨를 걸고 노래를 불렀고 스탠딩 구역의 일부 팬들은 강강술래와 같이 큰 원을 그리며 춤을 췄다. ‘스탠드 바이 미’, ‘왓에버’ 등 익숙한 명곡이 이어지자 공연장 온도는 더욱 올라갔고 ‘리브 포에버’에서 관객들은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때 이른 추위를 날렸다. 최대 히트곡인 ‘돈트 룩 백 인 앵거’, ‘원더월’, ‘샴페인 슈퍼노바’가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공연은 절정에 달했다. 우렁찬 떼창으로 가득 찬 공연장은 순식간에 ‘브릿팝 해방구’가 됐다. 마지막 곡이 끝나자 공연장 위로 대형 불꽃이 펑펑 터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 내내 탬버린으로 박자를 맞추던 리암은 “여러분은 참 아름답다. 여러분의 소리가 정말 크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장에는 유독 20~30대가 눈에 많이 띄었다. NOL티켓 통계에 따르면 나이대별 예매 비율은 10대 7.7%, 20대 55.5%, 30대 28.7%로 오아시스의 전성기를 직접 겪지 않은 세대의 비중이 90%를 넘었다. 공연장에서 만난 김아영(22)씨는 “원래 록을 좋아하는데 오아시스의 음악은 요즘엔 들어 볼 수 없는 날 것의 자유로움이 있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여민준(33)씨는 “신세대 밴드보다 옛 세대의 음악을 듣는 게 좋다”면서 “오아시스 재결합 소식을 듣고 예전 노래를 찾아보다 팬이 됐다”고 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현장성을 중시하는 밴드 열풍이 분 것도 공연 열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규모 공연장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젊은 관객이 늘고 있다. 추명성(32)씨는 “오아시스의 노래는 전체적으로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해서 부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윤미 대중음악평론가는 “오아시스는 음악에 대한 태도, 파급력 면에서 ‘최후의’ 로큰롤 슈퍼스타답다”면서 “이번 공연에 2030세대 관객이 많았다는 점은 전성기가 사반세기 전이었음에도 영향력과 파급력, 음악의 힘이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 美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23일 회동

    美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23일 회동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국내 기업인들과 회동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이민 단속으로 한국인 구금 사태가 벌어졌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사건의 후속 대책과 향후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미국 조지아주 및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23일 오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만나 앞서 합의한 투자 및 고용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에는 장 부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와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의 차질 없는 진행을 비롯해 구금 사태 후속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은 한미 정부 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의견과 현장의 우려를 켐프 주지사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는 SK온 이석희 사장도 24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의회의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사절단은 조시 맥로린 주상원의원과 롱 트랜·알린 베크스 주하원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하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코리아)에 참관해 투자·공급망 협력과 중소기업 교류의 실질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고양교육지원청 급식실 개선협의회 위원 위촉

    이택수 경기도의원, 고양교육지원청 급식실 개선협의회 위원 위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21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첫 급식실 개선 협의회에 참석해 급식실 공간 확보를 촉구했다.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에 의거해 처음으로 구성된 이날 협의회 회의에서 이택수 의원은 위원 위촉장을 받은 뒤 올해 명현학교와 고양초, 일산초, 백양중에 이어 내년에 고양화정초와 덕이초, 행신고 급식실 현대화 사업이 진행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 의원은 “고양시내 각급 학교의 교실급식 비중은 약 32%로 경기도 평균인 15%의 두 배에 달한다”며 “수 십억원을 들여서 한 해에 3~4개 학교만 현대화할 게 아니라 소규모이더라도 좀더 많은 학교에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급식실 공간 확보와 관련해 “교장실과 교무실을 2층 이상으로 옮기고 1층 공간을 적게라도 급식실로 만들거나 모듈러 급식실을 뒷마당에 설치하는 등 급식 공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달리가 떠난 지 벌써 1년 “밥 달라고 기다릴 것만 같은데…” [김유민의 노견일기]

    달리가 떠난 지 벌써 1년 “밥 달라고 기다릴 것만 같은데…” [김유민의 노견일기]

    다리가 잘린 채 버려진 유기견, 작은 몸으로 모진 세상을 견디던 아이가 있었다. 몸이 불편해도 언제나 씩씩하게 달리라고, 새로운 가족은 그에게 ‘달리’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사시나무처럼 떨며 제 품으로 파고들던 아이를 보며 그날 처음으로 깨달았어요. 사랑은 완벽한 존재를 만나는 게 아니라, 상처 입은 존재와 함께 살아가는 일이라는 걸.” -‘달려라 달리, 먹먹한 첫 만남’ 중에서 소심하고 겁 많던 달리는 시간이 흐르며 진짜 가족이 되어갔고, 그 일상은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달리의 가족은 “2024년 10월 22일 오전 9시, 달리가 먼 여행을 떠났다”며 1년 전 이별의 사실을 고백했다. 가족은 “너무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달리가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지인들의 연락도 피하며 살았다”며 “이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담담히 전했다. 달리는 정기검진날, 엄마 품에서 기절하더니 그대로 깨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죽음은 누구도 피하지 못한다지만 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일이라 다른 세계의 행정 오류가 아닌지 생각했다. 이 악몽에서 깨어나면 달리가 아침밥 달라고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다. 이젠 정말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달리(2013.02.24~2024.10.22). 가족에게 완전한 행복을 알려주고 떠난 존재였다. 달리의 언니는 “엄마가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울다가 쓰러지셨단 연락을 받았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 이후로 달리가 없어도 일상을 되찾으려 노력하며 살았다”고 했다. 달리가 있을 때 함께 가지 못했던 찜질방에도 가고, 국립공원 등산도 다니고, 달리 브런치를 먹으러 대만에도 다녀왔다. 하지만 여전히 어딜 가도 달리가 쉬기 좋은 잔디밭부터 보이고, 포토존에 가면 달리 인형을 두고 사진을 찍는다. “좋은 걸 보고 맛있는 걸 먹어도 공허하다. 이제 내 인생에서 완전한 행복은 영원히 잃은 것 같다.” 그럼에도 시간은 흘렀다. 이젠 밤에 화장실 갈 때 어둠 속의 달리를 밟을까 봐 조심하지 않게 됐다는 가족은 “이렇게 부재에 익숙해지며 살아가게 되나 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서 죄송하다”며 “달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기에 쉽게 꺼내지 못했다. 슬픔보다는 달리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주신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달리는 2013년 2월 24일, 다리가 잘린 채 버려진 유기견으로 구조돼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 ‘달려라 달리’를 통해 50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았다. 동물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가수 10cm의 노래 ‘pet’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가족이었기에 느끼는 ‘펫로스 증후군’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노령이 되는 10살이 넘으면 이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반려동물과의 이별 뒤 심한 무기력함, 우울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도 문을 열면 항상 있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고, 실수했을 때 마지못해 혼냈던 기억이 생각나 후회가 밀려온다.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서 더 슬퍼진다. ‘인간과 개, 고양이의 관계 심리학’의 저자 세르주 치코티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남자들은 가까운 친구를 잃었을 때와 같은, 여자들은 자녀를 잃었을 때와 같은 고통을 느낀다”라고 분석했다. 가족으로 함께한 반려동물이었기에 느끼는 슬픔이다. 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여자부 노메달 굴욕 씻는다…파리 영웅 김유진·체급 바꾼 장준, 세계태권도선수권 출격

    여자부 노메달 굴욕 씻는다…파리 영웅 김유진·체급 바꾼 장준, 세계태권도선수권 출격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이 한국 태권도 여자부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남자부 간판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체급을 높인 장준(한국가스공사)이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 등에서 선수 991명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은 남녀 모두 최다 우승국이다.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남자부는 26번의 대회에서 24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자부는 2022년 과달라하라에서 대회 35년 역사상 처음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고, 이듬해 바쿠 대회에선 참가 선수 전원이 입상 불발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김유진의 발차기에 시선이 쏠린다. 김유진은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 여자 57㎏급에서 정상에 올랐는데 한국이 해당 체급에서 올림픽 메달을 딴 건 16년 만이었다. 3년 전 세계선수권 16강에서 탈락했던 김유진은 “두 번째 대회인 만큼 후회 없이 전력을 쏟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3㎏급 우승자 박혜진(고양시청)도 개인 세 번째 세계선수권에서 첫 메달을 조준한다. 남자부 선봉엔 2019년 맨체스터 대회 58㎏급 챔피언 장준이 선다. 장준은 지난해 초 파리올림픽 58㎏급 출전권을 박태준(경희대)에게 내준 뒤 63㎏급으로 올려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어 지난해 5월 다낭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63㎏급 금메달을 품에 안으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장준이 빠진 남자 58㎏급에선 파리올림픽 우승자 박태준을 제친 배준서(강화군청)가 3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노린다. 중량급의 샛별 서건우(한국체대)는 파리올림픽 남자 80㎏급에서 4위에 그친 뒤 눈물을 쏟았던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다. 그는 “아쉬움 없이 뜨거운 경기로 1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T는 23일 중국 우시에서 총회를 열고 내년부터 적용할 경기규칙 개정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여기엔 회전 공격에 점수를 2배 부여하는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회전 발차기로 머리를 때리면 한 번에 6점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 최초이자 최후의 문학… ‘나’를 써낸 거장들

    최초이자 최후의 문학… ‘나’를 써낸 거장들

    ‘나’는 최초의 문학이다. 글을 쓰는 모든 인간의 첫 문장은 ‘나’로 시작한다. 동시에 ‘나’는 최후의 문학이기도 하다. ‘나’를 떠나 세계를 전전하던 작가는 결국 죽음의 문턱 앞에서 ‘나’를 돌아본다. 진득하게 ‘나’를 들여다봤던 대가들의 문장이 도착했다.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21세기북스)의 저자는 제목에서도 명확히 드러나듯 롤랑 바르트(1915~1980)다. ‘사랑의 단상’, ‘현대의 신화’ 등 문학깨나 들여다본 독자에게 바르트의 이름은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지금에 와서 구조주의 철학자로 기억되는 바르트가 자신의 사유를 치열하게 벼린 곳은 바로 문학이었다. 문학과 세계, 문학과 문학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창적인 생각을 펼쳤던 바르트는 결국 ‘자기 자신’을 비평 대상으로 삼는다. 이 책에서 바르트는 자신을 ‘R.B’ 혹은 ‘그’라고 칭한다. ‘나’가 ‘나’를 ‘나’가 아니라 ‘그’로 보기 시작한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를 바라보며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또 누구인가. “자신을 타자로 여기지 않고 글을 쓰기 시작할 수 있을까? … 나는 내가 되고 싶은 것을 재생산함으로써 생산하기 시작한다.”(바르트, ‘압그룬트’ 부분) 서양철학에 관한 책을 어느 것이든 끝까지 읽은 독자라면, ‘서양철학 개론’과 같은 수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데에 성공한 사람이라면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1930 ~2004)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꼿꼿이 이어 오던 서구의 철학은 데리다에 이르러 와장창 무너진다. 그를 ‘해체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데리다의 ‘동물, 그러니까 나인 동물’(아카넷)은 그가 생의 말년인 1997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작은 마을 스리지에서 ‘자서전적 동물’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날에 걸쳐 진행한 강연을 모은 것이다. 데리다 사후 2년 뒤인 2006년 출간됐다. 서양의 철학은 철저히 인간을 중심에 놨다. 데리다의 비판도 바로 이 지점에서 이뤄진다. ‘우리 집 강아지는 말을 잘 듣는다’라는 문장은 성립할 수 있는가. 강아지가 어떻게 ‘인간의 말’을 듣는가. 지금 당장 강아지나 고양이가 등장하는 유튜브 영상을 아무거나 틀어 보라. 우리는 끊임없이 그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이 대답하길 원한다. 데리다는 ‘동물로서의 인간’, ‘동물로서의 나’를 들여다보자고 환기한다. ‘인간으로서 동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 동물, 이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무엇을 뜻하죠? 이것은 누굽니까? ‘그것’은 무엇에 해당합니까? 누구에 해당하죠? 누가 누구에게 응답합니까? 그들이 그토록 태평하게 ‘동물’이라고 부르는 공통된 이름에 일반적이고 단수인 이름에 누가 응답합니까? … 이런 물음들은 동물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응시하는 것을 가리킵니다.”(데리다, ‘동물 그러니까 나인 동물’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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