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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 때문에 은메달”…곽윤기·최민정의 유쾌한 응원법

    “너 때문에 은메달”…곽윤기·최민정의 유쾌한 응원법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성남시청)이 ‘대표팀 맏형’ 곽윤기(고양시청)와 주고받은 특별한 응원을 공개했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곽윤기 응원이 금메달 따는 데 도움”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최민정은 경기 소감을 밝히며 곽윤기의 특별한 응원이 금메달을 따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여자 3000m 계주를 앞두고 곽윤기는 “내 힘을 줄 테니 계주에서 잘해보라”고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곽윤기의 덕담이 마법 주문처럼 통했던 걸까. 최민정은 지난 13일 여자 3000m 계주에서 팀 동료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과 함께 은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그러자 곽윤기는 여자 계주팀의 은메달을 축하하면서도 최민정에게 “이제 그 힘을 돌려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최민정은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 그 힘은 좀 더 쓰겠다”며 안 돌려줬다고 한다. 이후 남자 대표팀은 이날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곧이어 최민정이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오늘 경기를 마친 뒤 윤기 오빠가 ‘네가 힘을 안 돌려줘서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땄다’고 하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심석희 험담’ 파문에 상처…동료 응원이 특효약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최민정이 누구보다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이른바 ‘심석희 험담 메시지’ 파문 때문이었다. 대표팀 동료였던 심석희(서울시청)가 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는데, 그 중 최민정을 험담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한창 올림픽이 진행 중이던 당시 심석희는 최민정을 험담하며 경기 중 최민정을 상대로 고의충돌을 하겠다는 듯한 내용의 대화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당시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 경기에서 아웃코스로 추월하려던 최민정을 심석희가 밀어버리는 듯한 상황이 벌어졌고, 최민정과 심석희 모두 넘어져 경기를 망쳤다.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조사위원회는 조사 결과 고의충돌 의혹 등은 증거 불충분으로 징계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최민정은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할 정도로 무너져내렸다. 대화 내용이 공개된 뒤 심석희가 최민정에게 사과를 하겠다며 수십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수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최민정 측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사과 연락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만큼 최민정에게 동료의 응원과 믿음은 이번 대회에 임하면서 꼭 필요했는데, 곽윤기가 그 버팀목이 된 셈이다.
  • 이변도 적수도 없던 최민정… 악몽 딛고 실력 입증한 ‘쇼트 5형제’

    이변도 적수도 없던 최민정… 악몽 딛고 실력 입증한 ‘쇼트 5형제’

    “쇼트트랙 하면 역시 한국”이란 말을 듣게 하겠다던 최민정(24·성남시청)이 금메달로 약속을 지켰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도 12년 만에 계주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분17초78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다. 앞서 1000m와 3000m 계주에선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에게 간발의 차로 밀렸지만 자신의 주 종목에서 양보는 없었다. 준결선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최민정에게 이변은 없었다. 최민정은 특유의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바탕으로 8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선 후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1000m 은메달을 딴 후 펑펑 울었지만 이번엔 결승선을 통과한 후 금메달보다 더 빛나는 미소를 선보이며 큰 감동을 줬다. 메달 시상식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찾은 최민정은 “너무 좋아서 안 믿긴다”면서 “주변에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해줬는데 좋은 결과로 나와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올림픽에 오기까지 원치 않는 논란과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기에 더 값진 메달이었다. 최민정은 “다같이 노력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서 역시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이란 말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민정이 1500m 금메달을 따면서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금메달리스트는 모두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아리아나 폰타나(32·이탈리아)가 500m 2연패, 스휠팅이 1000m 2연패에 성공했다. 곽윤기(33·고양시청),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 김동욱(29·스포츠토토)으로 이뤄진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계주 멤버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곽윤기는 12년 만에 다시 두 번째 은메달을 걸었다. 남자 선수들은 특히 편파 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며 거둔 성적이라 더 값졌다. 황대헌과 이준서가 1000m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탈락하면서 전 국민이 분노했다. 이날 시상대에 오르면서 곽윤기는 BTS의 ‘다이너마이트’의 춤을 선보였다. 곽윤기는 “RM님의 위로를 받고 어떻게든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에 했다”고 설명했다.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BTS의 리더 RM(김남준·28)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선수들에게 응원 글을 남긴 일로 중국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아야 했다. 올림픽을 함께 지켜보며 편파 판정에 분노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던 ‘배구 여제’ 김연경도 최민정의 금메달 획득 장면과 남자 대표팀의 세리머니 장면을 함께 올려 기쁨을 나눴다.
  • 든든한 맏형·유쾌한 소통… 곽윤기의 ‘라스트 댄스’

    든든한 맏형·유쾌한 소통… 곽윤기의 ‘라스트 댄스’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활약은 곽윤기(33·고양시청)로 시작해 곽윤기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장에선 대표팀 ‘맏형’다운 든든함으로, 경기장 밖에선 ‘깝윤기’란 별명답게 소년 같은 모습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강렬했던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했다. 곽윤기는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곽윤기는 16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계주 5000m 결선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12년 만의 한국 남자계주 메달 획득에 핵심 역할을 했다. 지난 11일 남자계주 준결선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곽윤기는 마지막 주자로 한 바퀴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분홍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를 휘날리며 극적인 인코스 추월로 1위를 따냈다. 경기장 밖에서도 곽윤기는 맏형의 역할에 충실했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에 관대했던 심판진을 향해 총대를 메기도 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시작 전 “스치기만 해도 페널티 처분을 받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에서 중국이 ‘노 터치’에도 페널티를 받지 않자 “중국이 아니었다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작심 비판을 해 ‘사이다 윤기’란 별명을 얻었다. 유튜브 활동도 열심히 하는 곽윤기는 올림픽 기간 내내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었다. 팬들도 곽윤기의 이런 모습에 열광했다. 올림픽 초반보다 구독자가 60만명 폭증했다. 경기 중 곽윤기가 다리 사이로 뒤 선수의 움직임을 살피는 모습에 팬들은 ‘곽윤기 뒤 선수 시점’ 패러디물을 만들며 즐겼다. 곽윤기는 경기를 마치고 “끝까지 달려 준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비록 경기는 4명이 했지만 5000만 국민이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경기했다. 끝까지 같이 뛰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 최민정 웃었다… 금빛 해피엔딩

    최민정 웃었다… 금빛 해피엔딩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종목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 곽윤기(33·고양시청), 김동욱(29·스포츠토토)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계주 메달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같은 종목 2연패는 김기훈(1992·1994년), 전이경(1994·1998년)에 이어 역대 한국 선수로는세 번째다. 함께 결선에 올랐던 이유빈(21·연세대)은 6위(2분18초825)로 마쳤다.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는 남자 대표팀이 6분41초679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박장혁,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 순서로 계주를 벌인 대표팀은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 19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18바퀴째에 캐나다에 선두를 내준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거리를 좁히며 따라붙었지만 0.422초 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준결선에서 활약한 김동욱도 함께 은메달을 받았다. 황대헌은 “좋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과 절실함으로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출전국가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확보하며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 [서울포토] ‘금빛 미소, 주먹 불끈’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서울포토] ‘금빛 미소, 주먹 불끈’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500m에서 넘어지니까 안부 문자가, 1,000m 은메달 따니까 축하 문자가 엄청나게 왔는데, 이제 오늘부터 답장해야죠.” 최민정(성남시청)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의 올림픽 2연패 과정은 극적이었다. 대회 전부터 최민정은 이른바 ‘심석희(서울시청) 험담 메시지 파문’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여기에 올림픽 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심신이 성치 않은 상태에서 베이징에 입성했다. 최민정은 가장 먼저 뛴 개인 종목인 여자 500m 예선에서 미끄러져 탈락했다. 내심 금메달을 노린 여자 1,0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낸 뒤 그간의 마음고생 탓에 엉엉 울었다.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료들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하고서야 활짝 웃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린 최민정은 결국 이번 대회 마지막으로 치러진 1,500m에서 시상대 정상에 섰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정말 너무 좋아서 믿기지 않는다”면서 “주변에서 나에게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얘기해줬는데, 실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평창에서 경험을 쌓았으니 두 번째 올림픽은 괜찮을 거로 생각했는데, 역시 올림픽답게 생각 이상으로 힘들었다.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이어서 여러 가지 생각하고 신경 쓸 게 많았다”고 경기 전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최민정은 여러 난관을 이겨낸 자신을 대견스럽게 생각하는 듯했다. 그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한계를 얼마나 더 넘어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대회 초반에 잘 안 풀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경기를 침착하게 풀어가 막판에 좋은 결과를 낸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고양시청)의 특별한 응원도 금메달 획득에 도움이 됐다고 최민정은 전했다. 여자 3,000m 계주 경기를 앞두고 곽윤기가 ‘내 힘을 줄 테니 계주에서 잘해보라’고 덕담했다고 한다. 최민정이 여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뒤 곽윤기는 ‘그 힘을 돌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최민정은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싶으니 좀 더 쓰겠다’며 안 돌려줬다. 남자 대표팀은 이날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오늘 경기 다 마치고 윤기 오빠가 ‘네가 힘을 안 돌려줘서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땄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최민정은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각오를 밝혀달라는 말에는 “평창 대회를 준비할 때 베이징 생각을 못 했고, 베이징을 준비하면서도 밀라노 생각은 못 했다”면서 “밀라노 대회는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몸 관리하느라 못 먹었던 맛있는 것들을 먹고, 잠을 많이 자고 싶다”며 후련해했다.
  • 곽윤기, 시상식에서 BTS 춤췄다

    곽윤기, 시상식에서 BTS 춤췄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로 구성된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뛴 김동욱(스포츠토토)도 메달을 받는다.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곽윤기는 “아쉬운 건 사실이다. 더 잘하고 싶었다. 금메달만 오고 준비했는데 도달하지 못해 아쉽다”며 “원래는 오늘이 ‘라스트 댄스’라며 은퇴를 앞둔 경기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오다 보니 ‘한번 더 도전해야 하나’ 고민하는 밤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어주신 국민들,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다”며 “너무너무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 한 시즌 보내서 정말 행복하고 기쁜 올림픽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곽윤기의 라스트 댄스…BTS ‘다이너마이트’ 이날 경기 후 곽윤기는 단상에 올라 BTS(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안무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끌었다. 12년 전 밴쿠버 시상식에서 ‘시건방춤’을 췄던 곽윤기. 그가 다시 시상식 세리머니를 준비한 이유는 무엇일까. 곽윤기는 “평소에 방탄소년단 분들의 팬이다. 올림픽 초반에는 우리가 많이 힘들었다. 편파판정도 그렇고. 그런데 RM님의 위로를 받고 이건 어떻게든 보답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BTS 리더인 RM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실격당한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에 박수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모티콘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중국 팬들이 몰려와 악플 세례를 퍼부어도 RM은 꾸준히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응원했다.곽윤기 “죄책감 커…후배들 만나 행복했다” 이날 곽윤기는 인터뷰에서 “선두에서 달리고 있다가 제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두번째로 밀려나면서 죄책감이 너무 크다”며 “나머지 9바퀴에서 추월할 상황이 있었는데 좀 참아서 마지막 승부를 하자고 했는데, 그걸 했어야하나 후회도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후배들에게 큰소리 뻥뻥쳤는데 입만 산 선배가 된 것같아 그것도 창피하다”면서도 “이런 후배들 만나서 행복했다. 여태껏 경험했던 대표팀 중 가장 기억나는 대표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번 베이징은 곽윤기의 세 번째 올림픽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 2018 평창 올림픽에 출전했었다. 곽윤기는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을 예정이다.
  • 최민정, 웃었다…금빛 해피엔딩

    최민정, 웃었다…금빛 해피엔딩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종목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 곽윤기(33·고양시청), 김동욱(29·스포츠토토)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쇼트트랙이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8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최민정은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결승에 올랐던 이유빈(21·연세대)은 6위(2분18초825)로 경기를 마쳤다. 직전에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는 남자 대표팀이 6분41초679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박장혁,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 순서로 계주를 벌인 남자 대표팀은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 19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18바퀴째에 캐나다에 선두를 내준 남자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거리를 좁히며 따라붙었지만 0.422초 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준결승에서 함께 뛰었던 김동욱도 함께 은메달을 받았다. 황대헌은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과 절실함으로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마지막 주자로 뛰었던 곽윤기는 12년 만에 남자 계주에서 다시 한번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베이징올림픽을 마무리했다.
  • “쇼트트랙은 역시 최민정” 금2·은3으로 화려하게 마친 쇼트트랙

    “쇼트트랙은 역시 최민정” 금2·은3으로 화려하게 마친 쇼트트랙

    “쇼트트랙 하면 역시 한국”이란 말을 듣게 하겠다던 최민정(24·성남시청)이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말을 지켰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2년 만에 은메달을 확보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왕좌를 또 지켰다. 앞서 1000m와 계주에서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에게 간발의 차로 밀렸던 최민정은 세 번째 맞대결에선 승리하며 활짝 웃었다. 준결선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최민정에게 이변은 없었다. 레이스 초반을 주도하다 중반에 밀렸던 최민정은 8바퀴를 남기고 다시 1위로 올라선 후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1000m 은메달을 딴 후 펑펑 울었던 최민정은 이날은 결승선을 끊은 이후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으며 마음고생이 유난히 심했던 최민정이기에 더 값진 메달이었다. 최민정이 금메달을 따면서 평창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땄던 기록이 그대로 이어졌다. 아리아나 폰타나(32·이탈리아)가 500m 2연패, 스휠팅이 1000m 2연패를 했고 최민정이 1500m 2연패를 했다. 곽윤기(33·고양시청),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 김동욱(29·스포츠토토)으로 이뤄진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 만의 메달로 당시 멤버였던 곽윤기는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국은 초반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주도하는 전략을 택했다. 첫 주자인 박장혁이 1위로 나간 후 다음 주자인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까지 모두 1위를 지켰다. 18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캐나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캐나다에 역전을 허용하고 주자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2위로 밀렸다. 한국은 계속 2위 자리를 지킨 후 마지막에 역전을 노렸지만 곽윤기가 따라잡기엔 격차가 있었다. 은메달을 딴 선수들은 함께 모여 기뻐했다. 1위를 한 캐나다 선수들을 축하해 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경기 후 황대헌은 “좋은 동료를 만나서 이렇게 값진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 보내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박장혁도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선수들은 특히 편파 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며 거둔 성적이라 더 값졌다. 그러나 중국이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편파 판정에 대한 걱정을 덜었고, 실력으로 당당히 은메달을 따내며 감동을 안겼다.
  • 총대 메고, 소통하고…할 일 다한 곽윤기의 ‘라스트댄스’

    총대 메고, 소통하고…할 일 다한 곽윤기의 ‘라스트댄스’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활약은 곽윤기(33·고양시청)로 시작해 곽윤기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장에선 대표팀 ‘맏형’다운 든든함으로, 경기장 밖에선 ‘깝윤기’란 별명답게 소년 같은 모습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강렬했던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했다. 곽윤기는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곽윤기는 16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계주 5000m 결선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12년 만의 한국 남자계주 메달 획득에 핵심 역할을 했다. 지난 11일 남자계주 준결선에서도 곽윤기의 활약이 빛났다. 곽윤기는 마지막 주자로 한 바퀴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분홍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를 휘날리며 극적인 인코스 추월로 1위 자리를 따냈다. 경기장 밖에서도 곽윤기는 맏형의 역할에 충실했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에 관대했던 심판진을 향해 총대를 메기도 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시작 전 “스치기만 해도 페널티 처분을 받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에서 중국이 ‘노 터치’에도 페널티를 받지 않자 “중국이 아니었다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작심 비판을 해 ‘사이다 윤기’란 별명을 얻었다. 유튜브 활동도 열심히 하는 곽윤기는 올림픽 기간 내내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방송 활동을 하며 팬들이 없는 현장에서 함께 즐길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곽윤기는 숙소 생활을 콘텐츠로 만들기도 했다. 팬들도 곽윤기의 이런 모습에 열광했다. 올림픽 초반보다 구독자가 60만명 폭증했다. 경기 중 곽윤기가 다리 사이로 뒤 선수의 움직임을 살피는 모습에 팬들은 ‘곽윤기 뒤 선수 시점’ 패러디물을 만들며 즐겼다. 곽윤기는 경기를 마치고 “중간에 위기가 있었지만 끝까지 달려 준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비록 경기는 4명이 했지만 5000만 국민이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경기했다. 끝까지 같이 뛰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 “값진 은메달”…男쇼트 5000m 계주 ‘12년 만에 메달’

    “값진 은메달”…男쇼트 5000m 계주 ‘12년 만에 메달’

    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로 구성된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에서 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 [속보]최민정·이유빈·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 진출

    [속보]최민정·이유빈·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 선수는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여유롭게 조 2위 안에 들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1조에서 뛴 최민정은 탐색전을 펼치다가 결승선을 11바퀴를 남기고 주특기인 아웃코스 질주로 선두 자리로 올라갔다. 이후 2~3위 자리를 유지하며 힘을 비축했다. 최민정은 다시 바깥쪽으로 빠져나와 속력을 올렸고, 단숨에 선두 자리로 올라가 다른 선수들을 크게 따돌리며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조에서 뛴 김아랑(고양시청)도 2분32초8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유빈(연세대)은 5조에서 2분17초851의 기록으로 킴 부탱(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두 선수는 별다른 경쟁 없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 손쉽게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은 준준결승 각 조 1~3위 선수와 각 조 4위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3명의 선수가 진출한다.
  • “일산 상가건물 즉각 사용금지해야 할 E등급”…고양시 안전진단결과 발표

    “일산 상가건물 즉각 사용금지해야 할 E등급”…고양시 안전진단결과 발표

    지난 해 12월말 붕괴위험에 수백명이 대피했던 일산 상가건물 안팎의 지반 침하는 부실시공과 부실관리가 원인이며,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E등급(불량)’건물에 해당한다는 안전진단결과가 나왔다. 경기 고양시는 16일 오전 일산동구청에서 지하철 3호선 마두역 8번 출구 앞 7층 짜리 상가건물 기둥파손 사고와 관련한 전문기관의 안전진단결과를 발표했다.한국건설안전협회 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건물 지하 3층 기둥이 파손되고 주변 도로가 내려앉은 주된 원인은 부실 공사로 파악됐다. 기초를 말뚝(pile) 대신 매트(mat) 공법으로 변경해 지내력이 약해졌고 건물 하층 벽체 콘크리트 강도는 설계기준에 크게 미달했다. 지반 높이를 인접 건물보다 약 10m 낮게 조성한 데다 지하층 한쪽 외벽공사를 하지 않아 건물 바닥과 벽에서 매일 20t 이상의 지하수가 스며들었다. 진흙과 모래로 이뤄진 지반에 다량의 지하수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틈이 생긴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건물 안정성이 꾸준히 악화했음에도 1995년 준공 이후 보수·보강이나 차수 공사, 물빼기 작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결과 건물 안전 등급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최하 수준인 E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건축물 사용을 즉각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고양시는 건물 소유자 및 관리단에 조속한 보강 또는 재건축 명령을 통보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도로 37개 노선(263km) 땅속에 씽크홀이 있는 지 용역을 추진해 공동(空洞)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1990년대에 조성된 화정지구 및 일산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주변 대규모 성토지역을 대상으로 건축물 지하층 조사, 지하수 관측공 설치, 계절별 지반침하 영향인자 검토 및 상관관계 분석 등을 거쳐 관리매뉴얼을 수립하기로 했다. 1기 일산신도시 조성 당시 지하철 3호선 노선에서 한강 방향은 대부분 ‘펄’ 지역이었고, 경의중앙선 방향은 야산 등 구릉지 였다. 이 때문에 펄 이었던 지역 땅속에서는 아직도 유속이 빠른 물이 흘러 차수막 공사를 완벽히 하지 않을 경우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고양 방송영상밸리‘ 기반시설 착공…2026년 6월 완공

    ‘고양 방송영상밸리‘ 기반시설 착공…2026년 6월 완공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17일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사업은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대화동 일원 70만1984㎡에 6738억원을 들여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과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및 손실보상을 마쳤다. 지난달 공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방송영상밸리에 대형 방송사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 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는 방송영상밸리에 대형 방송사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전략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실수요 발굴 방안, 부지공급의 특화·활성화·마케팅 전략, 운영관리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한류월드, K-컬처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의 주변 여건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이자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석범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2의 상암을 목표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방송영상특화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지역 15일 2만7963명 최다 확진…하루새 1만명 폭증

    경기지역 15일 2만7963명 최다 확진…하루새 1만명 폭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하루 새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여명이나 폭증했다. 경기도는 15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7963명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날 1만7241명에 비해 1만722명(62.2%) 증가한 것이다. 지난 7일 1만2138명으로 1만명대에 들어선 뒤 8일만에 2만명을 훌쩍 넘었고 3만명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시·군별는 용인시 2133명, 수원시 2101명으로 2000명대를 기록했고, 성남시도 1952명으로 2000명에 근접했다. 이밖에 부천시(1797명), 고양시(1677명), 남양주시(1514명), 안산시(1510명), 화성시(1470명), 시흥시(1349명), 안양시(1258명), 김포시(1253명), 의정부시(1198명), 평택시(1157명) 등 10개 시도 1000명대를 기록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9.8%로 전날(39.5%)보다 0.3%포인트 높아졌지만,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0.5%로 전날(29.9%)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7만7365명으로, 전날(6만8667명)과 비교해 8698명 폭증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20.2%로,전날(25.5%)과 비교해 5.3%포인트 내려갔다. 사망자는 14명으로, 전날 21명에서 7명 줄어들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0%, 2차 86.0%, 3차 56.8%다.
  • 마지막 올림픽 앞둔 곽윤기 “모든 책임은 내가…후배들은 올림픽 즐겼으면”

    마지막 올림픽 앞둔 곽윤기 “모든 책임은 내가…후배들은 올림픽 즐겼으면”

    쇼트트랙 국가대표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가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곽윤기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안녕하세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설명란을 통해 곽윤기는 “내일이면 정말 저의 스케이트 인생 마지막 페이지의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꿈으로 다가왔고, 꿈의 무대에서 이 가치를 높이고 싶어서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라면서 “여러분들과 올림픽 기간 동안 소통하고, 웃고 떠들며 즐겼던 시간들이 참 소중했습니다. 내일 저의 27년의 스케이트의 마지막 라스트 댄스가 ‘멋’ 나도록 열심히 달려볼게요. 대한민국 쇼트트랙팀 많은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저에게 꿈이란 걸 처음 꾸게 해 준 꿈의 시작”이라고 밝힌 곽윤기는 “평창 때도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스케이트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라면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곽윤기는 “처음 출전하는 우리 후배들에게 너무 부담갖지말라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책임감은 내가 짊어지고 갈테니 너네는 온전하게 올림픽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너네가 나의 자리에 섰을 때 후배들을 나보다 더 잘 케어해주고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곽윤기는 영상말미에 “올림픽 기간 동안 팬이 없는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함께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다 보니 올림픽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했던 게 지금의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경기를 끝으로 저는 쇼트트랙 역사의 작은 흔적으로 사라질지 모른다”며 “하지만 후배들은 이제 앞으로도 역사를 쓸 수 있는 선수들이기에 내일의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 쇼트트랙 친구들 지속된 많은 응원과 관심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쇼트트랙 팀에게 뜨거운 관심과 응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에너지로 내일 저의 쇼트트랙 인생 마지막 한 페이지의 마침표를 잘 찍어보겠다”며 “비록 작은 스케이터 선수이지만, 여러분들 마음에 큰 향기를 뿜을 수 있는 경기력으로 책임지는 스케이터로 웃으면서 인사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2007년부터 총 10시즌 동안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곽윤기의 ‘마지막 댄스’가 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은 16일 오후 8시30분에 펼쳐진다. 곽윤기는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김동욱(스포츠토토) 등 후배들과 마지막 질주를 함께한다. 한국의 결승행에는 곽윤기의 역할이 컸다. 그는 지난 11일 열린 준결승에서 막판 인코스를 노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결승에서는 12년만의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남자 계주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빈손에 그치고 있다. 당시에 은메달을 합작한 선수 중 하나가 곽윤기다.
  • [반려독 반려캣] 더러운 펫숍서 두 눈 잃은 고양이 ‘SNS스타’로 떠오른 사연

    [반려독 반려캣] 더러운 펫숍서 두 눈 잃은 고양이 ‘SNS스타’로 떠오른 사연

    더러운 반려동물 가게에 오랜 시간 방치돼 양쪽 눈을 잃었던 고양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4일자에 따르면, 생후 8년 된 페르시안 고양이 모엣은 SNS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수십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한 SNS 계정에는 적게는 수만 회에서 많게는 수십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이 즐비하다. 모엣은 아라비아반도 남동부 오만의 작은 펫숍에서 태어났다.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더럽고 좁은 케이지에서 지내며 입양될 곳을 기다렸지만 병을 얻으면서 다른 모든 고양이가 주인을 찾을 때까지도 홀로 남겨졌다.펫숍에서는 모엣에게 먹이와 마실 물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다. 모엣의 건강은 날로 악화됐고, 두 눈에 염증이 생겨 앞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현지 동물구조단체 ‘오마니 포우’가 모엣을 발견해 구조에 나섰다. 모엣은 즉시 현지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염증이 생긴 두 눈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여서 수술로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모엣은 보호소에서 지나다가 구조단체의 영국인 회원 에밀리 쇼터(51)에게 입양됐다.모엣은 입양 후 쇼터의 보살핌 속에 점차 활기를 찾았다. 먼저 입양된 고양이 릴리와 코스모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됐던 이력이 있어 모엣을 살갑게 맞이했다. 모엣은 두 눈이 없음에도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왕성한 호기심을 보였다.쇼터는 그런 모엣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에 담아 SNS상에 공유했다. 그 모습에 모엣의 팬은 점차 늘어갔다. 특히 영상은 모엣의 울음소리 덕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고양이가 야옹하며 우는소리와 달리 모엣은 꽥꽥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조회 수 1700만 회를 넘어선 최신 영상에는 모엣이 새벽 3시 꽥꽥거리며 집안을 걸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모엣은 한밤중에도 정기적으로 자신을 깨운다는 설명이 곁들여진 게시물에는 팔로워들이 290만 번 이상의 ‘좋아요’(추천)를 눌렀다. 쇼터는 “오만에 있는 많은 펫숍의 환경은 정말 열악하다. 펫숍 업주들은 동물들이 빨리 크지 않도록 아주 적은 양의 먹이와 물만을 주며 작은 케이지 안에 방치하다시피 놔둔다”면서 “많은 사람이 펫숍의 동물들을 구조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모엣블라인드캣/페이스북
  • 경기 1만7241명 확진…사망자 21명 올들어 ‘최다’

    경기 1만7241명 확진…사망자 21명 올들어 ‘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며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00선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14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241명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1만7976명), 9일 1만7751명에 이어 3번째 최다 기록이다. 사망자 수도 21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22일39명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이달 들어서는 이틀(7일 12명,10일 13명)을 제외하고 한 자릿수를 나타냈었다. 지난 연말 ‘위드 코로나’로,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사망자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화성시가 15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 1387명, 용인시 1380명, 고양시 1270명, 성남시 1005명도 1000명선을 넘겼다.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9.5%로 전날(41.4%)보다 1.6%포인트 낮아졌지만,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9.9%로 전날(27.9%)보다 2.0%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만8667명으로 전날(6만4725명)과 비교해 3942명 늘어났다. 반면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25.5%로 전날(30.1%)과 비교해 4.6%포인트 내려갔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9%, 2차 86.0%, 3차 56.5%다.
  • 내일 금빛 피날레 도전하는 K쇼트트랙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16일 남자 계주와 여자 1500m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역대 가장 약한 전력이라는 박한 평가를 받으면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베이징올림픽에 나선 선수들은 경기 외적인 내용과도 싸워야 할 정도로 역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뛰고 있다. 대표팀을 둘러싼 여러 논란이 있었고, 그럼에도 메달에 대한 기대는 여전했다. 대한체육회가 보수적으로 설정한 금메달 1~2개의 성적도 쇼트트랙 금메달을 생각하고 세운 목표였다. 이런 환경이다 보니 그동안 겉으로는 괜찮다고 했던 선수들도 경기가 끝나고 솔직하게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자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27·고양시청)은 “준비하면서 선수가 겪어도 되지 않을 만한 일들을 겪으면서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MZ세대가 주축이 된 대표팀은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스포츠 선수로서의 도전 정신을 보여 줬고, 즐기는 모습으로 역경을 극복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선에서 탈락한 황대헌(23·강원도청)의 말은 선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 줬다. 황대헌은 준결선 마지막 바퀴에서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결국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다. 과거라면 “죄송하고 아쉽다”는 식의 말이 나왔겠지만 황대헌은 “어쨌든 실패한 것이지만 시도도 안 해보고 머뭇거리고 주저하다 끝나는 것보다는 해보고 실패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아랑 역시 “실수를 할까 봐 너무 긴장한 올림픽이었는데 경기를 뛰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구나’를 몸소 배웠다”면서 “뭐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쇼트트랙에서 이제 딸 수 있는 금메달은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 개인전이다. 남자부 에이스 황대헌은 2관왕에 도전하고, 여자부 에이스 최민정은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 심상정 “李는 친재벌… 尹 ‘적폐수사 발언’ 최악 말실수”

    심상정 “李는 친재벌… 尹 ‘적폐수사 발언’ 최악 말실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의 ‘살찐고양이법’ 공약을 비판한 데 대해 “소년공 이재명은 어디로 가고 친재벌 이재명만 남았는가”라고 반격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서는 “말실수 중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페이스북에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준다는 이 후보의 ‘억강부약’(抑强扶弱)을 비틀어 “이 후보님의 ‘억약부강’에 재벌기업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것 같다”고 했다. 살찐고양이법은 국회의원 임금을 법정 최저임금의 5배, 공공 부문 임원은 10배, 민간기업 임원은 30배로 제한한다. 관훈클럽 토론회에서는 심 후보가 윤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이 수사를 지시하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후보 수준에서 적폐 수사를 운운하는 것은 노골적인 정치보복 선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또 “지금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은 양당 정치체제 그 자체”라며 “신구 기득권에 불과한 양당의 공수교대를 넘어 다원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치교체로 과감히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일화는 제 사전에 없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 쇼트트랙 곽윤기, 1000만원짜리 DNA검사 ‘결과는?’

    쇼트트랙 곽윤기, 1000만원짜리 DNA검사 ‘결과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곽윤기(고양시청)선수. 쇼트트랙 경기와 곽 선수에게 큰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의 구독자 수 역시 폭증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 전 16만명이던 구독자 수는 14일 현재 70만명이 넘었다. 지난 11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준결승에서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곽 선수는 통쾌한 역전으로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곽윤기, 1000만원짜리 DNA검사 ‘결과는?’ 곽 선수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가의 DNA 검사를 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해당 DNA 검사는 곽윤기 선수가 운동선수로서 얼마나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는 결과를 담고 있다.결과는 반전이었다. 그는 단거리 질주 능력, 근력운동 적합성, 근육 발달 능력 모두 부족한 상태였다. 운동 특성 검사에서는 운동 근력 적합성에서 ‘부적합’, 근력 발달 능력 ‘나쁨’, 악력 ‘약함’, 단거리 질주 능력 ‘나쁨’, 부상 위험도 ‘높음’의 결과를 보였다. 유일하게 좋은 항목은 ‘운동 후 회복 능력’이었다. 곽 선수는 2007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벌써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이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국가대표로 선발 된 것 같지만 알고보면 ‘철저한 노력형 인재’였다.곽윤기 “마지막 올림픽 경기? 은퇴는 아니에요!” 곽 선수는 일찌감치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자신의 올림픽 은퇴 무대로 삼았다. 머리카락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것도,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10 밴쿠버 대회 때 빨간 머리카락으로 출전했던 모습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그의 말대로라면 16일 중국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이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가 된다. 하지만 그는 슬픈 표정을 짓지 않았다. 오히려 활기찬 목소리로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 여유로움이 사라질 것 같다”며 “다음에 한 번 더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레 경기가 선수 은퇴 경기는 아니다”라며 “일단은 몸 상태를 보면서 선수 생활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은퇴설’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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