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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살 한지승이 해냈다,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PBA) 팀리그 정상 등극

    25살 한지승이 해냈다,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PBA) 팀리그 정상 등극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이하 웰뱅)는 혹시 모를 ‘데자뷔’에 몸서리를 쳤다.웰뱅은 팀리그 원년인 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했지만 3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TS샴푸에 3승4패로 져 울었는데, 이번 시즌에도 3위로 올라온 블루원리조트 블루원 앤젤스(이하 블루원)를 상대로 똑같은 전철을 밟을 뻔 했다. 적어도 챔프전 5차전이 끝났을 때까지는 그랬다. 16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챔피언결정 6차전. 앞서 5차전까지 2승3패로 뒤졌지만 정규리그 1위가 누린 1승의 ‘혜택’을 누려 3승3패로 동률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끝장 승부’를 낼 6차전이 막을 올랐다. 웰뱅은 초반 조기 승부를 작심한 듯 1세트 남자복식에 ‘원투 펀치’ 프레데릭 쿠드롱-서현민 조를 내세웠다. 반면 블루원은 중반 이후 승부 전략을 짠 듯 다비드 사파타-홍진표 조로 맞섰다.예상대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인 쿠드롱-서현민 첫 이닝 6점짜리 하이런으로 달아난 뒤 사파타가 석 점을 보탠 블루원에 11-7까지 점수를 허용했지만 서현민의 3연속 득점으로 맞은 세트포인트에서 쿠드롱의 앞돌리기로 첫 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블루원은 스롱 피아비가 포문을 열었다. 김예은과의 2세트 여자단식에서 초반 1-5까지 밀리다 4-5로 열세 복구에 나선 뒤 김예은이 5이닝 공타로 주저앉는 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1-9 역전승을 거뒀다. 김예은을 상대로 한 포스트시즌 10승(1패)째. 3세트 1남자단식을 맞은 웰뱅 서현민은 강민구에게 1-3으로 뒤지다 6점짜리 하이런으로 단박에 전세를 뒤집은 뒤 7-3에서 연속 4득점을 허용했지만 뱅크샷 2방을 포함, 7점 하이런으로 세트를 한 개 더 가져왔다. 5개 복식을 포함해 챔프전 10승째. 팀원 가운데 가장 좋은 챔프전 성적을 낸 서현민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챙겼다.4세트 혼합복식에서 ‘필승조’ 강민구-피아비가 막판 7점 하이런을 앞세워 쿠드롱-김예은을 15-3 대승을 거둬 승부는 다시 2-2 균형을 맞췄지만 웰뱅은 5세트 비롤 위마즈가 사파타를 15-5로 돌려세워 다시 리드를 잡고 마지막 6세트 제3 남자단식에 나선 25세의 한지승이 엄상필에 2-5로 뒤지다 행운의 키스를 업고 8점 하이런을 몰아쳐 지난해 ‘한풀이’를 완성했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원을 챙긴 6명의 팀원들은 10-7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한지승의 짧은 뒤돌리치기가 제2 목적구를 맞히는 순간 일제히 테이블로 몰려나와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MVP에 뽑힌 서현민은 “지난 시즌 아쉽게 하지 못했던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감동스럽다. 마지막 6차전까지 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힘들었던 만큼 더 감동이 있는 것 같다“면서 ”지난해 놓친 챔프 타이틀을 위해 특별히 올 시즌 훈련을 많이 했다. MVP는 팀원들이 받쳐준 덕”이라며 자세를 낮췄다.  
  • 도깨비팀 블루원 앤젤스, 챔프전 5경기 중에 승부치기승 2번 “첫 챔프 고지 보인다”

    도깨비팀 블루원 앤젤스, 챔프전 5경기 중에 승부치기승 2번 “첫 챔프 고지 보인다”

    ‘도께비팀’ 블루원리조트 블루원 앤젤스(이하 블루원)가 승부치기 끝에 챔프전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블루원은 16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뱅저축은행 웰뱅 피닉스(이하 웰뱅)와의 프로당구(PBA) 팀리그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6세트를 3-3으로 나란히 나눠가진 뒤 승부치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지난 14일 1차전에서도 웰뱅과 3-3 동률을 이룬 뒤 맞은 승부치기에서 6-5,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던 블루원은 올 시즌 챔프전 5경기 가운데 두 경기를 승부치기로 이기는 진기한 기록을 썼다. 블루원은 2승2패를 나란히 나눠가졌지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선착한 웰뱅이 승수 1개를 받고 경기에 나섰던 터라 전적 2-3의 열세 속에 5차전에 나섰다. 이날 경기를 내줄 경우 그대로 준우승에 머물 뻔한 상황.그러나 지난 1차전에 이어 두 번째 승부치기를 승리로 이끈 블루원은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4차전까지 5패에 그치던 강민구가 바짝 힘을 냈다. 두 경기를 1승1패로 끝낸 뒤 맞은 제1 남자단식 경기에 나선 강민구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상대로 첫 이닝 8점짜리 하이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상대를 5점에 묶고 다시 5점 하이런으로 3세트를 매조지했다. 세트 2-1로 전세를 역전시킨 강민구는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스롱 피아비와 호흡을 맞춰 비롤 위마즈-차유람 조를 상대로 두 번째 이닝에서만 13점을 합작한 뒤 15-3으로 물리쳤다. 3-1로 앞서가며 승리가 앞에 두는 듯 했던 블루원은 그러나 다비드 사파타가 서현민에게 5-15로 패하고 팀 리더 엄상필마저 한지승에 내주는 바람에 3-3으로 정규 경기를 끝마쳤다. 이어진 승부치기.첫 주자는 여지없이 강민구였다. 2점을 먼저 냈다. 상대팀 1번 주자인 쿠드롱은 앞돌리기에 실패하면서 1점에 그쳤다. 두 번째 주자 사타파가 옆돌리기에 실패했지만 비롤 위마즈도 뒤돌리기가 빗나가는 바람에 점수는 그대로 2-1. 세 번째 주자 스롱이 횡단샷 성공 직전 키스가 나는 바람에 1점에 그쳤지만 김예은 뱅크샷이 불발되고 블루원 네 번째 주자 홍진표가 옆돌리기에 이어 뱅크샷까지 성공시키면서 6-1로 점수를 벌렸다. 웰뱅의 한지승이 뱅크샷으로 2점을 쫓아 6-3까지 쫓겼지만 서현민의 앞돌리기가 깻잎 한 장 차이로 목적구를 비켜가면서 그대로 블루원의 승리가 확정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강민구는 “승부치기는 평소 경기와는 엄청 다르다.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긴장감이 높다”면서 “파이널 전까지는 컨디션 좋았지만 4차전을 치른 어제까지는 다섯 번 나와 모두 패했다. 중압감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당초 이번 대회 목표는 져도 끝까지는 가자는 것이었다. 1차 목표는 이뤘다. 하지만 트로피를 꼭 들어올리고 싶다. 나 자신 팀의 첫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 경찰서로 간 정형돈…“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했습니다”

    경찰서로 간 정형돈…“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했습니다”

    유튜브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정형돈, 경찰에 자진신고…과태료 처분 방송인 정형돈(44)이 경찰에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스스로 신고했다. 경찰은 정형돈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형돈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앞서 정형돈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게시한 영상 속에서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 해당 영상 안에는 정형돈이 운전 중 한 손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했고, 이어 화면에는 “영상 중 인터뷰 장면이 위법 사항으로 판단되어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 할 예정입니다”라는 자막이 나타났다. 이어 자막에는 “‘제목 없음 TV’는 교통 법규 콘텐츠에서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이 적혔다. 방송 장면은 생방송이 아니기에 문제 되는 내용을 충분히 삭제할 수 있었지만, 정형돈과 제작진은 그대로 내보냈다. 잘못을 감추기보단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을 반성하는 쪽을 택했다.정형돈은 유튜브 채널 공지란에 “직접 경찰서로 가서 벌금을 낼 예정”이라며 “교통 법규 콘텐츠에서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개그맨 유세윤은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약 30km를 운전했다. 이 과정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도 없었고, 단속에 걸리지 않았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껴 경찰서로 차를 몰았고,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자수하며 진정성 있게 처벌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연일 러시아 편드는 中...“러시아 바퀴벌레도 제재할지도”

    [여기는 중국] 연일 러시아 편드는 中...“러시아 바퀴벌레도 제재할지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기 위해 국제애견연맹이 러시아의 참가 자격을 금지한 것을 두고 중국이 러시아를 두둔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올해 개최를 앞둔 모든 국제애견연맹 행사를 러시아에서는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가 러시아 측에 전달된 것을 겨냥해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상식 수준을 넘어섰다. 러시아에 사는 동물까지 제재 대상을 삼은 것은 지나친 편집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실제로 지난 11일 러시아 국영방송 tsargradTV는 국제애견연합 측이 러시아에서 개최될 모든 국제애견연맹 관련 행사를 중단하고, 국제애견연맹 회원 자격인 러시아 측에 어떠한 후원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방적인 통보문을 전달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제재 조치에는 지난 10~13일 영국에서 개최된 초대형 사냥개 참여 행사인 ‘크러프츠 도그쇼’(Crufts Dog Show)에 대한 강제 퇴출 조치도 포함돼 있었다.  더욱이 국제애견연맹 회원국이 아닌 영국이 ‘연맹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자국에서 개최된 ‘크러프츠 도그쇼’에 러시아 참가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스웨덴-핀란드 애견산업연합회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직후 러시아 애견에 대한 수입 일체를 전면 중단 조치한 상태다.  또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국제 고양이 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Féline, FIFE)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될 각종 고양이연맹 관련 박람회에 러시아의 참가를 거부한다는 공식 입장을 공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중국 관영매체들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제재에 러시아 국민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 태어난 동물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 것은 정신병적인 집착 수준의 제재’라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의 제재 수준은 이란이나 북한, 시리아를 겨냥했던 것 이상의 수준’이라고 해석했다.  또, 블라디미르 골루베프 러시아애견산업연합회 회장은 “이전에는 단 한 번도 러시아 애견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는 없었다”면서 “동물에게는 어떠한 국적도 없으며, 동물이 정치를 하는 경우는 없다. 이번 조치는 연맹 내부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사례로 러시아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이번 국제 사회의 조치에 큰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존하는 가장 우수한 견종들은 대부분 러시아에 집중돼 있다”면서 “과거 수차례 러시아산 견종들이 크고 작은 국제 애견 행사에서 1등을 수상한 것이 그 증거다. 러시아 애견이 참가하지 않는 국제 행사는 지루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다수의 중국 누리꾼들도 러시아를 두둔하며 국제 사회의 지나친 러시아 제재를 비난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동물에게는 특정한 국적이 없고, 그들은 정치에 관여하지도 않는다”면서 “국제 사회가 러시아 동물을 원한의 대상으로 삼아 보복하는 매우 불행한 것으로, 서방 국가의 불합리한 제재는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동물들을 대상으로 보복하는 서방 국가의 제재 조치가 최종적으로 얻는 결과는 대체 무엇이냐”면서 “이런 불합리한 제재의 결과는 이 분야 산업과 시장을 망치는 행위일 뿐이다. 얼마 뒤에는 러시아산 바퀴벌레까지 제재할지 모른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생기다”고 했다.
  • “성대수술 당해 짖지도 못해”…유기견 2마리, 길고양이 덕 살았다

    “성대수술 당해 짖지도 못해”…유기견 2마리, 길고양이 덕 살았다

    주민들 보호받던 길냥이들버려진 박스 배회행동 수상해 열어봤더니강아지 2마리 ‘끙끙’ 길고양이들이 길가에 버려진 생명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15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대구고양이보호연대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길고양이들이 길에 버려진 유기견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지난해 대구 중구청에서 시행한 중성화 수술(TNR)받은 길고양이 두 마리는 보호단체에서 설치한 급식소를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동네 카페 사장님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던 길고양이 두 마리가 최근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틀째 쓰레기 옆에 방치된 종이 상자를 긁기 시작했고, 카페 사장에게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이상함을 느낀 카페 사장은 박스를 열어보았고, 그 안에는 짖지도 못하는 강아지 두 마리가 숨죽이고 있었다. 성대 수술을 한 듯 두 마리 모두 짖지 못하는 상태였고, 체력이 떨어져 움직임조차 거의 없어 길고양이들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자칫 상자 안에서 목숨을 잃을 뻔 했다. 카페 사장은 누가 강아지를 버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 상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특정할만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대구고양이보호연대 측은 “짖지도 못하는 강아지들을 구한 건 길고양이들이 아닌가 싶다”며 “동물 유기는 명백한 범죄다. 강아지들을 유기한 범인을 꼭 찾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드론’ 활용분야 실증…무인배송·교통사고 현장 출동 등

    ‘드론’ 활용분야 실증…무인배송·교통사고 현장 출동 등

    정부가 9개 지역에서 드론 실증에 나선다. 드론 규제 박스 기술 상용화·실증 지원을 위한 드론 규제 샌드박스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5일 지자체와 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드론 실증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실증도시 9곳과 우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1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로는 인천·세종·경기 고양·성남·포천과 강원 원주·경북 김천·전북 전주·충남 서산시 등 9곳이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에는 최대 13억원의 예산이 지원돼 도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실증하게 된다. 성남시는 교통사고 출동 및 보험 원격 조치에, 서산는 도서지역 무인화 배송에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수요처가 원하는 드론 제품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더 많은 실증이 가능하도록 최대 2년간의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는 14개 드론기업이 선정돼 사업자별로 최대 3억원의 실증 예산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드론 소프트웨어, 드론 배송, 안전 점검, 드론 레저 등으로 다양해졌다. 도심 내 물류센터 간 드론 배송 상용화와 고층 건물 등 군집드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시스템 개발, 비행제어·전원보드· 지상관제시스템 등 드론 핵심요소 국산화 등을 위한 실증이 진행된다.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16일 세종베스트웨스턴에서 지자체와 드론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내 드론 시장 규모가 2020년 4945억원으로 4년만에 7배 이상 성장했다”며 “드론 실증사업이 드론 분야 새로운 기술개발과 드론산업 성장에 중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고]

    ●이재호씨 별세, 이창목(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씨 부친상 = 13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8일. (031)810-5444 ●김기남씨 별세, 김광종·광호(한국은행 인천본부 부국장)·광규·석희씨 부친상 = 13일 마산 합포구 연세병원, 발인 16일. (055)243-0100 ●이현표씨 별세, 이성우·선희씨 부친상, 서영종(손해보험협회 기획관리본부장 상무)씨 장인상 = 14일 파주 한사랑요양병원, 발인 16일. (031)953-7900 ●하도봉(평창올림픽유치위원회 전 사무총장)씨 별세, 최은미씨 남편상, 하회정·정윤씨 부친상, 손명진씨 장인상 = 13일 인천시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032)580-6662∼3
  • 광주U대회 소송 8년째… 은행에 묶인 돈만 400억

    광주U대회 소송 8년째… 은행에 묶인 돈만 400억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선수촌 사용료’를 둘러싼 소송이 8년째 이어지면서 대회 이후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려던 ‘광주 레거시(유산)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소송이 마무리되더라도 잔여재산 분배를 놓고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간 줄다리기가 예고돼 레거시 사업은 당분간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14일 2014년 12월 시작된 화정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과의 선수촌 사용료 지급에 관한 법적 다툼이 8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직 해산도 못 하고 대회가 끝난 뒤 청산해야 할 잔여재산도 은행에 묶여 있다. 대회 자본금은 이자 28억원을 포함해 약 400억원으로 알려졌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수익금을 활용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발전과 유니버시아드 정신 고양, 전 세계 대학스포츠의 발전 등을 지속 가능한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광주레거시 사업 계획을 세웠다. 대상 사업은 반(反)도핑 교육교재 개발, 차세대 스포츠 기자단 육성, 차세대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유엔·광주유니버시아드 남북단일팀 구성 등 4개가 선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법적 공방이 끝나야 U대회 잔여재산을 청산할 수 있어 그 뒤에야 광주레거시 사업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광주U대회 기간(2015년 7월 3∼14일) 선수촌으로 쓴 화정주공아파트 사용료를 놓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조합은 467억원을 요구했지만 광주시는 22억원으로 산정했다. 1, 2심에서 조합이 청구한 사용료 가운데 83억원이 인정됐지만 양측 모두 상고해 2018년 5월 이후 4년째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 GTX A 개통 미룬 ‘문제의 삼성역’… 서울시 “9월은 돼야 공기단축 가닥”

    감사원 감사 결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운정~일산~서울역~삼성~동탄) 개통 일정이 당초보다 4년 이상 지연되면서 경기 고양·파주·화성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원인 제공자인 서울시의 움직임은 ‘거북이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개통하겠다고 밝힌 파주 운정~삼성역 구간은 2028년 4월로, 지난해 12월까지 개통하기로 했던 삼성~동탄 구간은 내년 말로 연기했다. GTX A 노선은 확정된 4개 구간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했지만 서울시가 2017년 삼성역을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하는 기본 계획을 수립하면서 공사 발주 등이 늦어져 이같이 연기됐다. 2024년 6월 개통하는 운정~서울역과 내년 말 개통하는 수서~동탄을 당분간 분리 운행하거나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국가철도공단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국토부와 서울시에 “GTX A 노선이 조속히 완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삼성역 정거장 등 철도시설물 공사의 공기단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아직 설계가 끝나지 않았다며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빨리 진행해야 삼성역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무정차 통과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2월 해당 사업을 설계와 시공을 같이 하는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해 공기단축을 강구하지만 오는 9월 최종 설계가 완료돼야 일정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GTX A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애꿎은 경기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며 “서울시는 조속히 공기단축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 프로농구 DB, KCC 누르고 6위…허웅 15점

    프로농구 DB, KCC 누르고 6위…허웅 15점

    프로농구 원주 DB가 전주 KCC를 누르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DB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6강 경쟁에서 간신히 마지노선을 사수했다. DB는 14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73-71로 꺾었다. DB는 21승 26패로 6위 자리를 유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9승 25패)와 승차는 0.5 경기로 벌렸다. 프로농구는 현재 5~9위 팀이 6강 플레이오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5위 고양 오리온이 21승 24패로 6위 DB에 1경기 차로 앞서 있고, 8위 창원 LG는 19승 26패로 6위 DB를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9위 KCC는 6위 DB와 2.5경기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5와 9위 팀이 불과 3.5 경기 차다. 아직 각 팀당 5경기 이상 남아있어 결과는 어찌 될지 모른다. 이날 경기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였다. 73-65로 앞서던 DB는 KCC 이정현의 3점 플레이로 73-68까지 추격당했다. 이정현은 종료 1분 15초 전 3점슛을 넣어 73-71까지 따라붙었다. DB는 종료 10.7초 전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이용우에게 패스 하려던 공이 밖으로 나가면서 KCC가 공격권을 가져갔다. KCC는 다시 한번 이정현이 3점 슛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빗나가면서 DB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DB는 오브라이언트가 18점, 8리바운드, 허웅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를 올렸다. KCC는 이정현이 4쿼터에만 15점을 쏟아부으며 23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 기약없는 광주U대회 대법원 판결에 ‘레거시 사업’도 지지부진

    기약없는 광주U대회 대법원 판결에 ‘레거시 사업’도 지지부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선수촌 사용료’를 둘러싼 소송이 8년째 이어지면서 U대회 이후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하려했던 레거시(유산)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소송이 마무리되더라도 U대회 잔여재산 분배를 놓고 광주시와 문화체육부 간 줄다리기가 예고되어 있어 장기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시작된 광주U대회 선수촌 사용료 지급에 관한 법적 다툼이 올해까지 8년째 계속되고 있다. 1심과 2심을 거쳐 지난 2018년 5월 상고 이후 4년째 대법원 판결이 미뤄지면서 광주U대회 조직위는 조직을 해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대회가 끝난 뒤 청산해야할 잔여재산(잉여금)도 은행에 묶여있는 상태다.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선수촌 사용료가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돼야 잔여재산 정산 등의 청산 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레거시 사업을 비롯한 후속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10년부터 광주U대회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적립된 대회 자본금은 이자 28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400억원 수준으로, 현재 광주은행에 예치되어 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 2015년, 대회 개최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광주레거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회 수익금을 활용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발전과 유니버시아드 정신고양, 전세계 대학스포츠의 발전 등을 ‘지속가능한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사업으로는 반도핑 교육교재 개발, 차세대 스포츠 기자단 육성, 차세대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UN-광주유니버시아드 남북단일팀 구성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이 언제 이뤄질지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판결이 나오더라도 선수촌 사용료 지급후 남은 잔여재산을 분배하기 위한 광주시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기나긴 협의과정이 기다리고 있어 레거시 사업을 한 발짝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U대회조직위도 해산을 하지 못하고 대기중“이라며 ”판결 후 문체부와 광주시가 협의를 거쳐 잔여재산을 청산할 예정인 만큼 광주U대회 관련 레거시 사업은 그 후에나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정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광주시 등을 상대로 낸 선수촌 임대료 소송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8년째 계속되고 있다. 양측은 광주U대회 기간(2015년 7월 3일∼14일) 선수촌으로 사용한 화정주공아파트 사용료가 얼마인지를 놓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조합 측은 선수촌 사용료로 467억원을 요구한 반면, 광주시는 22억원으로 산정했다. 지난2017년 1심, 2018년 2심에선 법원이 조합 측 일부 승소 판결을 내놨지만 조합이 청구한 467억원 중 83억원만 사용료로 인정하면서 조합과 광주시 모두 상고한 상태다.
  • 겨울밤 4살 딸 버린 엄마 변호인 “정신적 치료 필요”

    겨울밤 낯선 동네 어두운 밤거리에 4살 난 딸을 버리고 달아났던 30대 친모와 범행을 도운 20대 남성이 정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법원에 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첫 재판에서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5·여)씨와 지인 B(25·남)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내용이 이례적”이라며 “피고인들의 범행 동기와 범행 당시의 정신적 판단 능력 등에 대해 양형 조사를 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는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A씨와 B씨의 진단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곽 판사는 ”양형 조사관에 의한 조사를 한 뒤 결과를 받아보고 다음 기일에 계속 재판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10시쯤 경기 고양시 한 어린이집 앞 이면도로에 딸 C(당시 4세)양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범행 두 달 전 A씨와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알게 돼 범행에 가담했다가 같은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었고 평소 B씨와 게임 채팅방에서 자주 (아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며 “B씨가 ‘그러면 아이를 갖다 버리자’는 식으로 말해 함께 만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밤중 도로에 4살 딸 유기”...법정서 혐의 인정한 엄마

    “한밤중 도로에 4살 딸 유기”...법정서 혐의 인정한 엄마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한겨울 밤 4살 딸을 인적이 드문 도로에 버린 30대 친모와 이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5·여)씨와 지인 B(25·남)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내용이 이례적”이라며 “피고인들의 범행 동기와 범행 당시의 정신적 판단 능력 등에 양형 조사를 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는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A·B씨의 진단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에 곽 판사는 ”양형 조사관에 의한 조사를 한 뒤 결과를 받아보고 다음 기일에 계속 재판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 앞 이면도로에 딸 C(당시 4세)양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과거 A씨와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알게 돼 범행에 가담했다가 같은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차량에서 C양을 인적이 드문 도로에 내리게 한 뒤 그대로 두고 인근 모텔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2개월 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범행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었고 평소 B씨와 게임 채팅방에서 자주 (아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며 ”B씨가 ‘그러면 아이를 갖다 버리자’는 식으로 말해 함께 만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 7만7421명 확진…사망 66명으로 ‘하루 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7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13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74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일) 9만1470명에 비해 1만449명 줄어든 것으로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도내 신규 확진자가 10만7943명 발생해 처음 1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누적 확진자는 195만2202명으로 200만명에 근접했다. 사망자는 66명으로 지난 11일 61명이었던 최다치를 이틀 만에 경신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3066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용인시가 74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6858명, 화성시 6177명, 수원시 5937명, 부천시 4804명, 성남시 4608명 등의 순이었다. 평택시 3581명, 남양주시 3492명, 김포시 3492명, 안산시 3406명 등은 3000명을 넘었다. 이밖에 21개 시·군의 확진자도 모두 세자릿수 이상을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53.6%로 전날(50.2%)보다 3.4%포인트 올라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61.7%로 전날(59.6%)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0만3464명으로 전날(39만7292명)과 비교해 6172명 늘어나며 40만명대에 들어섰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4%, 3차 61.5%다.
  • “GTX-A·스마트도시 착착… 미래 특별구라면? 당연 은평이죠” [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GTX-A·스마트도시 착착… 미래 특별구라면? 당연 은평이죠” [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구청장이 되기 전 구의원과 시의원을 두 번씩 지냈다. 구의원 시절엔 지역구를 하도 돌아다녀서 ‘발바리 구의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의원 때는 주민과 대화하기 위해 항상 걸어다닌다 해서 ‘뚜벅이 시의원’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공천배제(컷오프) 수모를 딛고 치열한 경선을 거쳐 당선돼 ‘오뚝이 구청장’으로 불렸다. 임기 막바지가 가까워진 지금 그에겐 ‘라면 구청장’이라는 별명이 새로 생겼다. 김 구청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책을 고민할 때 ‘내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이라면’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주민이라면’ 하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해서 그런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래선지 은평에선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앞다퉈 배워 가는 정책들이 많다. 다음은 일문일답.-민선 7기 들어 은평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먼저 열악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들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을 진관동에 유치했고, 은평성모병원이 완공돼 문을 열었다. 빙상장·인라인스케이트 경기장을 유치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건설 공사도 첫 삽을 떴다. 경전철 서부선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고양은평선, 경부고속철도 수색~광명선 신설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정됐다. 또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도시 기반이 생겼고, 주민청원제를 실시해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밑바탕이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온라인 주민총회가 실시됐다. 어르신일자리센터 문이 열렸고, 봉산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됐다.” -은평구는 재정자립도가 낮아서 이렇게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재정자립도가 18%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3위다. 국·시비 보조금 등 이전재원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외부 재원을 확보해 재정 여력을 갖추는 게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외부기관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공모사업 추진 체계를 세웠다. 직원들이 사업 추진에 법적 자문을 하기 위해 변호사를 2명 채용했다. 직원 공모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고, 외부 평가와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직원 포상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직원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기 위해 공모에 선정되지 않아도 포상금을 지급하는 ‘적극 응모 포상제’도 있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올해 구 예산은 재원을 최대한 반영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조 110억원을 편성했다. 구 역사상 최대 규모로, 본예산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늘어난 예산은 주로 어디에 사용되는지. “2022년도 예산 편성은 재정을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것과 포용적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기반시설 투자를 확대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소상공인 재기 지원,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예산이 112억원, 공공일자리 확대, 고용 활성화 예산 321억원, 사회안전망 강화에 5755억원, 투자확대 예산 571억원, 감염병 대응과 재난안전 예방체계 강화 등에 437억원을 편성했다.” -은평구 사업을 다른 구에서 배워 가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어떤 사업이 주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나. “은평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아이맘택시’는 서울에서만 3개 구청에서 도입했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병원 이동을 위한 전용 택시인데, 현재 앱 가입자가 4000여명, 이용 건수는 1만 3900여건으로 반응이 매우 좋다. 지난해 9월 진행한 이용만족도 조사에서는 81.1%가 ‘매우 만족’, 13.5%가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기존 4대에서 8대로 증차해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혁신 사례로 선정돼 전시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성과 점검’에서 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도 아이맘택시 덕분이다. 아이맘택시 외에도 자원 재활용 ‘그린모아모아사업’, ‘횡단보도 바닥신호’ 사업 등은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우수사례다.”-여성정책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반영해 일상에서 성별 불편 요소와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하려고 노력한다. 행정에서는 최초로 여성 인사혁신팀장을 임명하는 등 주요 부서와 보직에 여성 공무원을 배치했다. 특히 지난 1월 1일자로 여성 부구청장이 부임해 전국 최초 여성 구청장·부구청장 콤비를 이룬 자치구가 됐다. 좋은 평가를 받는 여성 정책도 많다.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료한 뒤 취업까지 연계되는 전문교육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 골목길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안전증진 태스크포스를 구성, 여성안심귀갓길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100인 원탁회의, 여성정책포럼 등 주요 행사를 민관이 공동 기획하고 추진해 최근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상향 지정됐다.” -올해 계획이나 목표를 묻고 싶다. “그동안 공들여 구축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도시 은평’과 그린모아모아사업,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 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은평을 만들고, 응암동 등기소 부지 복합화 사업, 증산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으로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무엇보다 상반기 안에 공약 사업 등 주요 사업을 마무리해 성과를 도출하고 하반기 민선 8기로 발전적 계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임기에도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은평,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생명력 있는 은평, 균형 발전을 이뤄 낸 편리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
  • 경기지역 10만7943명 확진, 첫 10만명대

    경기지역 10만7943명 확진, 첫 10만명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 10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11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7943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역대 하루 최다 감염인 지난 8일 9만6684명보다 1만1259명 많은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178만3312명으로 전체 경기도 인구 1392만5862명의 12.8%에 해당한다. 사망자도 61명으로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944명으로 3000명에 근접했다. 31개 시·군별로 보면 수원시 9150명으로 처음 9000명을 넘었고, 부천시 7625명, 용인시 7608명, 성남시 7499명, 화성시 7185명 등 4개 시는 7000명대로 증가했다. 이어 고양시 6962명, 남양주시 6081명, 평택시 5310명, 안산시 4897명, 시흥시 4451명, 안양시 4212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7.8%로 전날(48.2%)보다 0.4%포인트 낮아졌지만,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8.8%로 전날(57.9%)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5만8910명으로 전날(33만2103명)과 비교해 2만6807명 늘어났다. 재택치료자는 지난 6일 31만1963명 이후 엿새째 30만명대를 유지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3%, 3차 61.3%다.
  • 팀 승리 5할…PBA 팀리그 준PO 1차전 조재호가 다 했다

    팀 승리 5할…PBA 팀리그 준PO 1차전 조재호가 다 했다

    ‘에이스’ 조재호를 앞세운 NH농협카드가 프로당구(PBA) 팀리그 첫 플레이오프(PO) 무대에 바짝 다가섰다.농협카드는 11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준PO 1차전에서 블루원리조트를 4-2로 제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농협카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블루원리조트와 나란히 승점 63으로 마쳤지만 상대전적(2승1무3패)에서 1승이 밀리는 바람에 4위로 밀려났다. 3위가 된 블루원은 PBA 포스트시즌 규정에 따라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대결에 나선 상황. 3승2선승제의 준PO 승부에서 상대적으로 1패를 떠안고 경기에 나선 농협카드는 패하기만 해도 탈락의 쓴 잔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승부사 조재호를 초반 전진 배치하면서 승부를 걸어 1승1패를 만들었고 승부를 최종 3차전까지 끌고 갔다.2020~21시즌 도중 휴온스와 함께 창단, PBA에 뛰어든 농협카드는 이로써 창단 첫 시즌 만에 8개팀 체제의 팀리그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데 이어 준PO 1차전 승리를 신고하면서 PO는 물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꿈꾸게 됐다. 팀 리더인 조재호는 이날 준PO 6세트 중 팀이 수확한 4승 가운데 2승을 책임지면서 승전의 일등 공신이 됐다. 오태준과 1세트 남자복식에 나선 조재호는 다비드 사파타-강민구 조를 4이닝 만에 15-4로 간단히 제압해 1승을 먼저 가져왔다. 7-0까지 앞선 두 번째 이닝, 상대가 연속 4득점으로 추격했지만 9-2로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6점짜리 하이런으로 단 17분 만에 승부를 매조졌다. 그러나 이어진 여자 단식에 나선 스롱 피아비가 김민아를 11-4로 돌려세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어진 제1 남자단식에 다시 나선 조재호는 ‘베테랑’ 엄상필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가다 마지막 옆돌리기로 15-9로 이겨 팀에 1승을 더 보탰다. 네 번째 세트 혼합복식에선 응우옌-김민아 조가 18이닝 40분 접전 끝에 스롱-홍진표 조를 15-13으로 따돌렸다. 농협카드는 5세트인 제2 남자단식의 오태준이 뱅크샷 4개를 쓸어담은 강민구에게 8-15로 패하는 바람에 3-2로 쫓겼지만 마지막 세트 해결사로 나선 김현우가 사파타를 상대로 내내 리드를 잡다 10-5의 매치포인트에서 회심의 옆돌리기로 1차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서울 ‘길냥이’ 중성화하니 울음소리 ‘뚝’…25만→9만

    서울 ‘길냥이’ 중성화하니 울음소리 ‘뚝’…25만→9만

    서울시가 길고양이 중성화 정책을 본격화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길고양이 개체 수가 3분의 2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3년 25만마리였던 길고양이 개체 수는 지난해 9만 889마리로 64% 줄었다. 시는 2013년부터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년 단위로 ‘길고양이 서식현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15년엔 20만마리, 2017년 13만 9000마리, 2019년 11만 6019마리로 집계됐다. 시는 2008년부터 25개 자치구를 통해 매년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운영, 지난해까지 약 1000마리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중성화했다. 시 관계자는 “중성화날은 시민이 평소 돌보는 길고양이를 직접 포획해 중성화센터로 데려오기 때문에 중성화가 꼭 필요한 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하고, 군집별로 중성화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미국 등 외국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1회 중성화날을 시작으로 매달 2회씩(첫째주 화요일, 셋째주 일요일)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올해는 군집·지역별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과 함께 중성화율이 낮은 재래시장, 대학, 재건축 지역, 공원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팅커벨 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동물구조 119’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또 20마리 이상 집중 중성화를 원하는 동물보호단체나 캣맘 모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시 동물보호과에 제출하면 된다. 그동안 서울시 ‘중성화날’에는 서울대와 건국대 수의과대학, 서정대 애완동물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꾸준히 자원봉사로 참여해 왔다. 올해는 서울시 수의사회, 국경없는 수의사회 등 수의료 자원봉사 기관에서 임상 수의사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중성화날에 참가하는 길고양이 돌봄 시민은 안전한 포획·방사 방법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서울시 길고양이 표준지침’에 따라 포획과 방사를 하고 포획·방사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길고양이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 중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지역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포토] ‘가자, 바다로’…2022 경기국제보트쇼

    [포토] ‘가자, 바다로’…2022 경기국제보트쇼

    국내의 대표적인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2022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11~13일 경기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2008년부터 개최해왔다. 코로나19 이후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축소해 열리다가 올해는 3년 만에 온라인 전시관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개최하게 됐다.
  • 죄수들에게 휴대폰 몰래 전달한 범인...잡고보니 훈련된 비둘기

    죄수들에게 휴대폰 몰래 전달한 범인...잡고보니 훈련된 비둘기

    남미의 한 교도소 인근에서 날아오르지 못하고 궁지에 몰렸던 비둘기가 구조됐다. 알고 보니 비둘기는 범행에 협조하던 택배기사(?)였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경찰은 "날지 못하는 비둘기가 고양이들에게 쫓기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개나 고양이와 관련해 사건 신고를 받은 적은 있었지만 비둘기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는 신고전화는 처음이었다고 한다.  관계자는 "별난 신고가 다 걸려오는 곳이 경찰서라 동물과 관련된 사건 신고를 접수한 건 여러 번이었지만 비둘기를 구조하라는 전화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비둘기가 위기에 처했다는 곳은 카르타헤나에 있는 산세바스티안 교도소의 주변이었다.  신고전화는 모두 사실이었다. 경찰은 고양이에게 쫓기고 있는 비둘기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3~4마리 길고양이가 마치 사냥감을 에워싸듯 비둘기를 둘러싸고 있었고, 비둘기는 고양이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해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살짝 하늘로 날아오르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비행기가 땅에서 고양이에게 쫓기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경찰은 비둘기 몸을 수색하다 그 이유를 밝혀냈다. 비둘기의 날개와 몸 구석구석엔 배터리, 유심카드 등 분해한 핸드폰 부품이 숨겨져(?) 있었다.  구사일생 생명을 건진 비둘기는 콜롬비아 동물보호국으로 옮겨졌다. 비둘기가 날지 못한 이유는 여기에서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비둘기는 몸통뿐 아니라 날개에까지 부품들이 달려 있어 무게 때문에 날갯짓을 제대로 못했다.  동물보호국은 "비둘기가 완전히 탈진한 상태였다"면서 "적어도 이틀 이상 짐(분해한 핸드폰 부품들)을 지고 비행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경찰은 비둘기의 최종 목적지가 산세바스티안 교도소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경찰은 "과거 비둘기를 이용해 교도소에 마약을 보낸 것처럼 핸드폰을 교도소 반입하는 데 비둘기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핸드폰 교도소 택배(?)에 비둘기가 이용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 처음이다.  비둘기는 훈련을 받은 메신저였다. 발에는 주인의 이름 등 정보가 담긴 발찌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정보를 추적하는 등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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