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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BA 첫 트레이드 임정숙, 승률 60%로 새 둥지 크라운해태 ‘연착륙’ 신고

    PBA 첫 트레이드 임정숙, 승률 60%로 새 둥지 크라운해태 ‘연착륙’ 신고

    프로당구(PBA) 팀리그 크라운해태 라온의 임정숙(36)은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원년인 2019~20시즌 7개 대회 가운데 3승을 쓸어담아 ‘LPBA 퀸’에 등극했던 베테랑이다. 그러나 이후 이미래, 김세연 등 20대 후배들에 밀려 이듬해 ‘톱5’ 성적을 세 차례 밖에 내지 못하는 등 한동안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러다 2022~22시즌 정규투어 최종전인 웰뱅챔피언십 결승에서 최지민을 4-2로 제치고 우승, 768일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개인전 투어에서 관록이나 경험을 따를 자가 없었지만 팀리그에서 임정숙은 썩 도드라지지 못했다. 이전 소속팀 SK렌터카의 하락세와 흐름을 같이 했다. SK렌터카는 팀리그 원년인 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8개팀 가운데 7위로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지난달 2일 3차전까지 끝난 전기리그에선 아예 꼴찌로 바닥을 찍었다. 팀은 평균 에버리지 2.73으로 썩 나쁘지 않았지만 성적은 7승14패로 처참했다. SK렌터카는 칼을 빼들었다. 남녀 투어를 통틀어 첫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젊은 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였는데, 얄궂게도 타깃은 임정숙으로 정해졌다. 영문도 모른 채 크라운해태 강지은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임정숙은 “사실 이전 팀에서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두 시즌을 넘게 동고동락한 팀원들을 떠나야한다는게 많이 슬펐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둥지를 옮긴 임정숙은 언제 그랬냐는 듯 펄펄 날았다. 그는 지난 16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4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의 4승(2패)째를 합작했다. 백민주,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각각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나서 승전보를 날리며 팀 승리에 튼튼한 디딤돌을 놓았다. 전날 휴온스를 상대로 4-2승을 거둘 때도 여자복식과 단식에서 제 몫을 해냈다.임정숙이 팀리그에서 달라진 건 기록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SK렌터카 소속이던 전기리그 3경기에서 그의 승률은 36%에 불과했다. 세 차례 나선 단식에선 모조리 패했고, 복식에선 그나마 9승13패로 선전했다. 그러나 크라운해태 유니폼으로 바꿔입은 4라운드 이날 경기까지 임정숙의 승률은 60%로 치솟았다. 두 번 나선 단식에서 모두 이겼고, 복식에선 4차례 승패를 맞바꿨다. 트레이드 직후 열린 개인전 투어에서 통산 5번째 결승에 올랐지만 김가영에게 쓴 잔을 받았던 임정숙은 “트레이드를 전후로 몸무게가 많이 줄어드는 바람에 무기력한 결승전을 치렀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새 팀원들의 배려로 아팠던 기억을 전부 떨쳐냈다. 특히 김재근 팀 리더가 팀 적응에 도움을 많이 줬다. 편안한 마음가짐이 경기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6경기 가운데 절반의 승수를 합작한 여자복식의 새 파트너 백민주에 대해선 “아마추어 시절부터 자주 본 사이다. 나이는 제가 10살 많지만 아주 편한 사이다. 호흡도 아주 좋다”면서 “지지 않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친구라 저도 덩달아 전투력이 업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17일 4라운드가 종료되면 임정숙도 ‘적응기’를 마친다. 마지막날 경기 결과는 관계없이 크라운해태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임정숙은 “열심히 하는 선수보다는 잘 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잘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5, 6라운드까지 마치고 싶다. 크라운해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양이 학대해 죽인 20대 “관대한 처벌”…보호단체 “80구 이상” 주장

    고양이 학대해 죽인 20대 “관대한 처벌”…보호단체 “80구 이상” 주장

    길고양이 4마리를 학대하고 1마리를 죽인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16일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원범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 같은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 화성시 주거지 등에서 길고양이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4마리를 학대하고 1마리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측은 이날 최후 진술을 통해 “스스로 잘못을 돌아보며 진심 어린 반성을 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징역형을 산다면 노후 대책이 없는 부모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피고인에게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관대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했다. 이날 재판을 방청한 동물 보호단체 소속 등 30여명은 검찰의 구형량이 적다며 탄식했다. 법정 방청석에서 “징역형을 선고해달라”, “엄벌에 처해달라”는 등의 외침이 나와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다. 동물 보호단체 회원들은 A씨가 죽인 길고양이가 최소 80구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선고 기일은 다음달 7일이다.
  • 경기도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 출범

    경기도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 출범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구성한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가 15일 경기도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기 신도시 문제’는 중앙과 지방이 서로 대립할 사안이 아니라며,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시민위원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후화된 신도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이 문제를 가지고 서로 의견 대립할 건 아니다. 정부와 협조하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주민들 의견인 만큼 경기도는 주민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식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위원은 도내 5개 신도시 소재 지자체가 추천한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성남시가 추천하지 않아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 등 4개 신도시 주민 80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아직 추천 의사를 밝히지 않은 성남시(분당)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후 시민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해당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 회의를 열어 재정비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 ‘불꽃 슈터’ 전성현, 생애 첫 라운드 MVP 적중

    ‘불꽃 슈터’ 전성현, 생애 첫 라운드 MVP 적중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슈터 전성현(31)이 2022~23시즌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KBL은 전성현이 기자단 투표에서 총 86표 중 가장 많은 38표를 받아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안양 KGC를 단독 선두로 이끈 오마리 스펠멘보다 15표 더 많이 받았다. 전성현은 2013~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뽑혔다. 1라운드 9경기에서 모두 출전해 평균 31분 29초를 뛰며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17.1점을 올렸다. KBL 전체 5위, 국내 선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성현은 ‘불꽃 슈터’라는 별명에 걸맞게 경기당 평균 3.3개의 3점슛을 넣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25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는 개인 최다 득점(30점), 개인 최다 어시스트(8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유계약(FA)을 통해 KGC에서 올해 재창단한 캐롯으로 이적한 전성현은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캐롯을 1라운드 6승 3패, 공동2위로 이끌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양정신병원 및 보라매병원 현장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양정신병원 및 보라매병원 현장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강석주 위원장, 국민의힘·강서2)는 지난 11일 시민건강국 소관 고양정신병원 및 보라매병원에 대한 2022년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행정사무감사는 고양정신병원을 방문해 입원환자들의 생활환경과 진료시설 등을 점검한 후 행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정신병동 옥상의 누수 문제와 병원 내 낙상사고 발생 등의 보고를 받은 후, “임시방편적인 보수공사가 아니라 제대로 된 시설 설비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병원 내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언급했고, 이와 더불어 “실제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재활치료프로그램 운영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투표 참여 협조를 요청하였는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제대로 된 안내와 조치가 이뤄졌는지 점검했고, 이외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병원 내 환자들의 인권 보호에 보다 만전을 기해달라” 요청이 있었다.오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안심호흡기전문센터’ 부지 등을 시찰했으며, 차질 없는 개원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현장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병원의 진료수당 및 시간 외 수당의 부적정 지급 사례 문제 등을 예로 들면서 “병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질타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 개선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또한, 신규 간호사들의 높은 이직률 문제와 이에 따른 간호서비스의 질 저하 문제를 우려하며, “신규 간호사의 업무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위원들은 ▲‘서울케어 건강돌봄 네트워크’의 안정적 안착 및 확대 발전을 위해 인력충원 및 홍보 활성화 등이 필요, ▲의료사고 배상보험 가입 검토 ▲마케팅 리서치를 통한 병원의 현황에 대한 객관적 인식 및 발전 방향성 모색 ▲병원의 효율적인 공간 재구조화에 대한 검토 ▲ 노후화된 의료장비 개선방안 마련 ▲외래 환자의 적정한 진료시간 기준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의 시행일에 맞춰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추진하는 유일한 병원은 보라매병원뿐”이라며, 다른 시립병원들의 낮은 장애인 인권 감수성 문제를 지적했다.
  •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국내 고급 세단의 대명사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7세대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로 6년 만에 출시됐다. 사진은 14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 론칭 행사장에 전시된 ‘디 올 뉴 그랜저’ 모델.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을 재해석해 향수를 불러일으킨 이번 7세대 모델은 사전 대기 고객만 10만명이 넘는다. 연합뉴스
  • 검단신도시 지하철·도로 지지부진

    검단신도시 지하철·도로 지지부진

    지난해부터 7만 5000가구가 입주하기 시작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철도 사업은 물론 광역도로 건설사업도 지지부진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인천시의회 김명주 의원에 따르면 서구 당하동 일대의 1118만 1139㎡에 건설 중인 검단신도시는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입주가 한창이다. 약 60개 단지 중 20개 단지가 입주했거나 올해 안에 입주한다.그러나 5개 철도사업 중 2024년 말 개통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제외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김포~부천종합운동장 등 4개 노선은 아직 구체적인 노선 계획 수립조차 하지 않아 언제 착공할지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의 직결은 1999년 3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추진했지만 서울시가 법적 분담 의무가 없는 인천시도 운영비를 분담하라고 요구하면서 제자리걸음이다. 서울시는 “노선 이용자의 75%가 인천시민”이라며 인천시의 분담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16개 도로 건설사업도 마찬가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4개 광역도로 개설공사는 초기 단계다.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공사는 공정률이 0%에 가깝고, 드림로~국도39호선 간 확장공사는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개설공사와 인천시계~대곡동 간 연결도로 공정률도 지난달 현재 각각 8.17%와 13.1%에 그쳤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11개 도로개설 사업들도 아파트 입주보다 늦다.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개설공사,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개설공사, 봉수대로 확장공사 공정률은 1%에 불과하다. 인천도시공사(iH)가 추진하는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도 4%의 공정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백지화된 검단2신도시 일대에서는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이 우후죽순 추진돼 교통 불편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북부종합발전계획을 보면 매우 중장기적”이라며 “당장 발등에 떨어진 문제도 경중완급을 따져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기서부권 의료·바이오 혁신생태계 추진협의체 출범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학교는 14일 시흥시청에서 경기서부권 의료·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협의체는 지난 9월 1일 3개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시흥시 부시장, 서울대 연구처장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는 출범식과 함께 구체적인 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보건복지부가 공모 예정인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방향 수립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K-바이오밸리(송도-파주·고양·김포·시흥-수원·성남-화성-오송)를 구축해 바이오산업을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협의체를 통해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기업 유치, 기술기반 창업지원 등 경기 서부권을 글로벌 의료·바이오 전략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방패 뚫은 창’ 캐롯… 3연승 달리며 2위

    ‘방패 뚫은 창’ 캐롯… 3연승 달리며 2위

    프로농구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창이 웃었다. 고양 캐롯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전성현(26점·3점슛 5개)과 프로 2년차 작은 이정현(14점)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81-7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 패배도 설욕했다. 7승3패의 캐롯은 단독 2위로 올라서며 1위 안양 KGC(8승2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4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5위(6승5패)로 내려섰다. 삼성은 프로 13년차 큰 이정현(17점·3점슛 3개 8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1라운드 대결 때와는 달리 높이를 살리지 못했고, 상대 외곽포도 제어하지 못해 패배를 곱씹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팀 득점 1위와 최소 실점 2위의 대결이라 관심을 끌었다. 외곽포가 5개 터져 40-37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친 캐롯은 3쿼터에 상대에게 골밑을 내주면서 56-57로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전성현이 3점포를 림에 꽂아 경기를 뒤집은 캐롯은 디드릭 로슨(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연속 6득점하고 추가 자유투까지 보태 66-60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큰 이정현과 이원석(8점)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자 캐롯의 작은 이정현이 빛났다. 3점포로 맞불을 놓은 뒤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레이업으로 2점을 추가했다. 캐롯은 경기 종료 3분31초 전 전성현이 또 3점포를 터뜨리며 74-65, 9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삼성이 76-72로 막판 추격하자 작은 이정현은 단독 돌파 레이업에 이어 3점포를 쏘아 올려 승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창원 경기에선 서울 SK가 창원 LG를 90-65로 제압했다. 3승6패의 SK는 공동 8위. 4승5패의 LG는 6위.
  • 양문의 前 용산고 농구 코치 별세

    양문의 前 용산고 농구 코치 별세

    용산고를 국내 농구의 명문으로 이끈 양문의 전 코치가 투병 중 지난 12일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전했다. 78세. 한영중·고교 시절 가드로 활약했던 고인은 농구 선수로는 단신(164㎝)인 데다 부상까지 겹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68년 강남국민학교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1973년 배재중을 거쳐 1975년 용산중으로 옮긴 뒤 최형길(전주 KCC 단장), 유재학(울산 현대모비스 총감독), 허재(고양 캐롯 대표), 전창진(전주 KCC 감독) 등을 지도했다. 1979년부터 20년간 용산고 코치를 맡아 ‘용산고 전성시대’를 열었다. 허재와 이민형 대구 한국가스공사 단장,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김병철 전 오리온 코치 등이 이 시절 제자였다. 2000년부터 중앙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뒤 은퇴했다. 빈소는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14일 오전 11시 30분, 장지는 경기 파주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02)2030-4465.
  • 우리아이 알레르기, 스마트폰 때문이라고?[과학계는 지금]

    우리아이 알레르기, 스마트폰 때문이라고?[과학계는 지금]

    미국 아이오와대 공중보건학과, 보스턴 아동병원 공동 연구팀은 스마트폰 표면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 회보’ 11월 1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5명의 성인남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정전기 물티슈로 닦은 뒤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염증을 유발시키는 β-D글루칸(BDG),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내독소(엔도톡신) 존재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표면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다양한 물질과 독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개나 고양이 털에서보다 더 많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표면을 이소프로필 알코올솜이나 티슈로 수시로 닦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우리 아이 알레르기,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과학계는 지금]

    우리 아이 알레르기,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과학계는 지금]

    미국 아이오와대 공중보건학과, 보스턴 아동병원 공동 연구팀은 스마트폰 표면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 회보’ 11월 1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5명의 성인남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정전기 물티슈로 닦은 뒤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염증을 유발시키는 β-D글루칸(BDG),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내독소(엔도톡신) 존재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표면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다양한 물질과 독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개나 고양이 털에서보다 더 많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표면을 이소프로필 알코올솜이나 티슈로 수시로 닦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만년꼴찌’ SK렌터카, ‘선두’ 웰뱅 피닉스 24개월여 만에 잡고 7연패 ‘끝’

    ‘만년꼴찌’ SK렌터카, ‘선두’ 웰뱅 피닉스 24개월여 만에 잡고 7연패 ‘끝’

    프로당구(PBA) 팀리그 ‘꼴찌’ SK렌터카 위너스가 무려 2년 만에 선두 웰뱅 피닉스를 잡았다. 최근 7연패의 사슬까지 끓으면서 후반기 리그 반전의 디딤돌까지 마련했다.SK렌터카는 13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4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웰뱅을 4-1로 제압했다. 지난달 2일 3라운드까지 치른 전반기를 7개 팀 가운데 최하위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끝낸 SK렌터카는 이로써 남은 경기와 2개 라운드를 통해 부진을 만회할 전기를 맞게 됐다. 팀 리더 강동궁은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멤버들 면면만 보면 다른 어느 팀에 견줘도 뒤질 이유가 없었지만 SK렌터카는 3라운드였던 지난 9월 28일 크라운해태 라온전을 시작으로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전날 NH농협카드 그린포스전(3-4패)까지 나머지 6개팀으로부터 7경기 연속 패전의 쓴 잔을 받아들면서 ‘동네북’이라는 달갑잖은 별명도 얻었다.특히 SK렌터카는 팀리그 원년인 2020년 10월 20일 3라운드 둘쨋날 4-1 역전승을 거둔 이후 무려 24개월 22일 만에 웰뱅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려 감격은 더했다. SK렌터카는 상대전적에서도 웰뱅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원년 2승무2패로 어깨를 나란히 한 SK렌터카는 지난 시즌 단 1승도 없이 2무4패로 일방적인 열세에 놓였다. 올 시즌 전반기까지도 3전 전패하면서 웰뱅은 ‘넘사벽’의 존재가 됐지만 SK렌터카는 이날 3무9패의 자긋지긋한 무승행보를 청산하면서 13경기 만에 금쪽같은 1승을 신고했다. 첫 세트 남자복식의 조건휘-에디 레펜스 조가 프레데릭 쿠드롱-한지승 조를 11-10으로 돌려세운 SK렌터카는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이적생’ 강지은-히다 오리에가 척척 맞는 호흡으로 김예은-오수정을 9-1로 완파했다.2년 만의 첫 승을 향한 기세는 강동궁이 3세트 제1남자단식에서 비롤 위마즈를 15-8로 꺾으면서 무르익었고, 4세트 혼합복식을 내준 뒤 5세트 제2남자단식에서 응고 딘 나이(베트남)가 서현민을 11-9로 뿌리치면서 SK렌터카는 마침내 귀중한 첫 승을 합창했다.
  • 허재·유재학 길러낸 양문의 전 용산고 코치 별세

    허재·유재학 길러낸 양문의 전 용산고 코치 별세

    용산고를 국내 농구 명문으로 이끈 양문의 전 코치가 투병 중 12일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전했다. 78세. 한영중·고교 시절 가드로 활약했으나 농구 선수로는 단신(164㎝)인데 부상까지 겹쳐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고인은 1968년 강남국민학교 코치로 지도자 길을 걸었다. 1973년 배재중을 거쳐 1975년 용산중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때 최형길(전주 KCC 단장), 유재학(울산 현대모비스 총감독), 허재(고양 캐롯 대표), 전창진(전주 KCC 감독) 등을 지도했다. 1979년부터 1999년까지는 용산고 코치를 맡아 ‘용산고 전성시대’를 열었다. 허재를 비롯해 이민형 대구 한국가스공사 단장과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김병철 전 오리온 코치 등도 용산고 시절 제자였다. 2000년부터 중앙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뒤 은퇴했다. 1995년 청소년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국제심판 1급 자격증을 갖고 있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통해 한국 심판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코트에 섰다. 빈소는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14일 오전 11시30분, 장지는 파주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 웰컴저축은행, ‘59분 속전속결’로 PBA 팀리그 후반기 2연승

    웰컴저축은행, ‘59분 속전속결’로 PBA 팀리그 후반기 2연승

    프로당구(PBA) 팀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가 ‘14이닝 승전’ 기록으로 후반기 첫 라운드 2연승을 신고했다.웰뱅은 12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4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고 후기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속전속결’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웰뱅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단 14이닝, 59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는 한 경기를 통틀어 14차례의 공격으로 승전을 이끌어냈다는 의미다. 첫 세트 한지승과 호흡을 맞춘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초구 1득점에 그친 크라운해태의 첫 이닝 공격 기회를 넘겨받아 뱅크샷을 시작으로 9득점을 뽑아내내 9-1로 크게 앞섰다. 김재근이 2이닝 5득점으로 쫓았지만 이번에는 한지승이 남은 2점을 채워 단 두 이닝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이어 오수정과 짝을 맞춘 김예은이 혼자 9점을 뽑아내며 5이닝 만에 9-7로 2세트마저 빼앗았다. 남자단식 1경기인 3세트에서도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3-7로 뒤지던 5이닝째 공격 기회에서 12점짜리 ‘하이런’을 쓸어담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15-12로 돌려세웠다. 기세가 오른 웰뱅은 ‘스카치더블(득실점에 관계없이 두 명이 번갈아 공격 기회를 갖는 방식)’으로 펼쳐진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쿠드롱-김예은 조가 1-1 상황이던 두 번째 2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합작해 9-1로 마무리했고, 웰뱅은 한 시간도 채 넘기지 않고 4-0의 ‘완봉승’을 신고했다. 블루원 엔젤스도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4-2로 꺾고 후기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NH농협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SK렌터카를 꺾고 4-3으로 따돌리고 후기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하나카드 원큐페이는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에 2-4로져 2연패에 빠졌다.
  • 킨텍스, 수뢰 혐의 이화영 전 대표 해임

    킨텍스, 수뢰 혐의 이화영 전 대표 해임

    수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킨텍스 대표가 해임됐다. 경기 고양시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이화영 전 대표를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9월 말 검찰에 구속된 뒤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사표를 냈다. 그러나 킨텍스 주주단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해임 처분했다. 킨텍스 주주단은 지난 3일 주주총회에서 이 전 대표의 중징계 처분 요구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 킨텍스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33.74%, 코트라가 32.52%의 지분을 갖고 출자한 법인이다. 킨텍스는 이 전 대표가 구속 뒤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사표 수리를 논의했으나,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가 중징계를 요구하자 처리하지 않았다. 3년씩 돌아가며 수행하는 킨텍스 지도·감독업무는 현재 고양시가 맡고 있으며, 이후 이 전 대표의 중징계 안건은 킨텍스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주주총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비리 혐의로 품위를 손상한 경우 면직처리가 가능한 지방출자출연법과 임원 상벌 규정을 근거로 해임을 결정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일 때 사직을 제한하는 규정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남궁역 의원 “동물복지지원센터 추진시 주민의견 수렴과 친근한 시설 되길” 당부

    남궁역 의원 “동물복지지원센터 추진시 주민의견 수렴과 친근한 시설 되길”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10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푸른도시여가국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규 조성되는 동남권 동물복지지원센터(동대문 소재)와 길고양이 관리정책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 위생적 관리, 갈등 조율 등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현재 동물지원복지센터가 구로와 마포에 2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2026년까지 2개소를 확충하는 계획이 있다. 이 중 하나가 동대문구에 계획된 동남권 동물복지지원센터이다. 현재 설계중이고,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 부위원장은 계획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당부했으며, 주민들은 소음, 냄새, 폐기물 등을 우려하고 있으니 방음과 환기시설, 위생적인 폐기물 처리를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센터 외관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 부위원장은 길고양이 관리에 있어서 지금은 중성화사업과 밥자리관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길고양이에 대해서 주민들의 갈등과 민원이 어디에나 있으니 상반된 의견을 잘 조율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남 부위원장은 “반겨견, 반려묘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유기동물, 동물학대 등의 이슈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갈등도 많아지고, 사고도 많아지고 있다. 푸른도시여가국에서는 이러한 동물관련 정책 추진시 주민의 양쪽 의견을 수렴하고 잘 조율해 시행하기 바라고 길고양이에 대해서는 중성화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동물병원관리도 철처히 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캐롯, 2경기째 100점 돌파

    캐롯, 2경기째 100점 돌파

    올 시즌 프로농구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서울 삼성이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이정현(17점)과 마커스 데릭슨(15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를 67-60으로 제압했다. KGC전 6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6승4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자리했다. 개막 4연승을 달리다 1패를 당한 뒤 다시 4연승하던 KGC는 5연승에 또 실패했다. 그러나 8승2패로 단독 1위 자리는 유지했다. 이날 서울 SK를 102-92로 꺾은 고양 캐롯(6승3패) 등 공동 2위와는 1.5경기 차다. KGC로서는 주 득점원인 오마리 스펠맨이 8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전반을 35-33으로 앞선 삼성은 3쿼터 3분 만에 오세근(6점)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역전을 당했지만 데릭슨과 이매뉴알 테리(10점 10리바운드)가 활약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또 4쿼터 시작과 함께 이정현이 연속 6득점하며 59-52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고양에서 열린 캐롯과 ‘디펜딩 챔피언’ SK의 경기에서는 캐롯이 2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기록하는 화력을 뽐내며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캐롯은 6승3패를 기록하며 원주 DB와 함께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28점 12리바운드)이 1쿼터에만 17점을 몰아쳐 기선을 제압했고,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20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2연패에 빠진 SK는 2승6패로 9위에 머물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28점, 김선형이 23점으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의 부상 공백이 커 보였다.
  • 5곳만 남기고 부동산 규제 다 풀었다

    5곳만 남기고 부동산 규제 다 풀었다

    오는 14일부터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모든 곳의 부동산 규제가 풀린다. 건설업체에 20조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하는 등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곳은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신도시 등 9곳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곳은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수원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모든 지역(8곳), 세종 등 모두 31곳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4곳만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남게 됐다. 정부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건설업체 지원책도 내놓았다. 현재 지원되지 않는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5조원 규모의 PF 보증상품을 신설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건설사업 유동성 PF 보증대출 규모는 10조원에서 15조원으로 늘렸다. 미분양이 쌓이는 것을 감안해 주택 공급 물량과 시기도 조정한다. 2024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던 사전청약 주택 가운데 민간 물량은 7만 4000가구에서 1만 5000가구, 공공물량은 2만 4000가구에서 1만 1000가구로 줄이기로 했다. 지난달 발표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적용 시기는 내년 초에서 다음달 1일 앞당겨 시행된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곧바로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은 여전히 규제가 풀리지 않은 데다, 고금리 상황이라서 당장은 집을 사려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과천 등 수도권 4곳에 대해서는 주변 지역 파급 효과와 개발 수요, 높은 주택 수요를 고려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을 선별적으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 “코레일 사장 오지 말라”…잇단 사고에 나희승 사장 ‘고립무원·진퇴양난’(종합)

    “코레일 사장 오지 말라”…잇단 사고에 나희승 사장 ‘고립무원·진퇴양난’(종합)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첫 방문지는 지난 6일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영등포역이었다. 오후 10시 현장에서 원 장관을 수행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간부는 나희승 사장이 아닌 고준영 부사장이었다. 당연히 코레일 사장이 참석해야할 자리를 부사장이 대신한 것은 원 장관 지시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코레일뿐 아니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에서도 나 사장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더욱이 일련의 사고가 지난 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 철도 안전대책회의 이후 발생하면서 감사에 이은 문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코레일의 중대재해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10일 올해 4번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코레일에 대해 “공공기관에서 근로자가 열차에 치이고 끼이는 동일·유사한 사고가 반복해 발생한다는 것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중대재해 원인과 코레일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조적 문제점 등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고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공사 설립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우려 속에 철도노조가 내달 2일 총파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나 사장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침묵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토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하고 장관의 현장 방문에서 ‘패싱’을 당하는 등 사실상 배제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이은 사고 등으로 국민적 신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사장이 책임지고 물러나는 ‘사퇴’ 카드가 활용됐지만 이 마저도 유용하지 않다. 지난 2018년 2월 3선 의원 출신으로 코레일 수장에 임명돼 주목받았던 오영식 사장은 그해 12월 8일 강릉선 KTX 탈선 등 잇따른 사고에 책임을 지고 10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나 사장도 같은 선택이 예상됐지만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3월 14일 대전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로 입건된 상황이다. 7월 13일 서울 중랑역, 9월 30일 경기 고양 정발산역, 지난 5일 경기 의왕 오봉역에서 입환 작업 중 직원이 열차에 치어 숨진 사고 등 3건에 대한 책임도 뒤따른다. 코레일 사장에서 물러나더라도 개별적으로 소송 등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다. 자진사퇴 여부도 불분명하다. 공공기관 임원은 국가공무원법에서 파면·해임·강등·정직에 준하는 징계 예상시 ‘의원면직’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전 정부 말기에 임명돼 ‘알박기’ 논란에 이어 중대재해법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며 “사실상 고립무원·진퇴양난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 사장은 지난해 11월 26일 연구원 출신으로 처음 코레일 사장에 임명됐지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외에 조직관리 및 정책 경험이 부족해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정부 출범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추진이 거론된 시점에 사퇴를 고민했어야 했는 데 타이밍을 놓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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