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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반려견 축복해주세요” 여성에 교황이 질책한 이유

    “내 반려견 축복해주세요” 여성에 교황이 질책한 이유

    아이를 낳지 않고 반려견을 기르는 문화를 ‘이기적’이라고 정의했던 교황이 이번에는 반려견 축성을 위해 찾아온 여성을 질책했던 것이 뒤늦게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86)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기보다 반려견을 입양해 양육하는 사례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히며 최근 경험했던 사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최근 아기들을 축성하는 일반알현에서 아기 대신 작은 개를 데려온 한 여성을 발견하고 “나는 참지 못하고 그 여성을 나무랐다. 많은 어린이가 굶주리는데 나에게 작은 개를 가져왔느냐고 얘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이보다 반려동물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꾸짖은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에도 교황은 교황청 수요 일반알현에서 “고아들이 넘쳐나는 현실 속에 일종의 이기심이 목격된다”면서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원치 않아서 낳지 않거나 하나만 낳는다. 그러면서 개나 고양이는 여럿 키우는 그야말로 반려동물이 자녀를 대체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질책한 바 있다. 그는 또 “웃기지만 현실이다”면서 “이렇게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되는 걸 부정하는 것이 우리를 작게 만들고 인간애를 앗아가 버린다”며 “우리가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됨으로써 느낄 수 있는 충만함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고 한탄한 바 있다. 이번 발언 역시 과거의 입장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이날 교황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률 하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토론을 하던 중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신생아 수가 처음으로 40만 명 이하로 떨어졌는데, 이 추세라면 20년 후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는 지금보다 무려 18%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회의에서 교황은 이탈리아의 출생률 하락 문제를 겨냥해 ‘인구통계학적 겨울’에 처했다고 평가하면서 “아이들의 탄생은 곧 희망을 측정하는 지표다. 출생하는 아이가 적으면 희망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출산율의 끝없는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생활비와 부족한 양육 환경, 집세와 물가 상승 등을 꼽으며 “이런 문제들 탓에 많은 수의 남녀가 아이 갖기를 포기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교황이 줄곧 반려견 문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을 두고 비판적인 시각을 제기하기도 했다. 
  • 수컷 2마리 난폭한 ‘합동 짝짓기’ 암컷의 죽음…인도 멸종 치타 복원 잡음

    수컷 2마리 난폭한 ‘합동 짝짓기’ 암컷의 죽음…인도 멸종 치타 복원 잡음

    수컷 2마리의 난폭한 합동 짝짓기로 암컷 치타 한 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9일(현지시간) 인도 NDTV는 마디아프라데시주 쿠노 국립공원에서 암컷 치타 ‘닥샤’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삼림보호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전 10시 45분쯤, 크게 다친 암컷 치타를 발견하고 즉시 필요한 치료를 행했으나 같은 날 정오쯤 치타가 죽었다”고 밝혔다. JS 차우한 마디아프라데시주 삼림보호국장은 “암컷 치타가 다른 두 마리의 수컷 치타와 합동 짝짓기 중 수컷의 폭력적인 접촉 때문에 다쳤고 결국 죽었다”고 설명했다. 죽은 암컷과 수컷 2마리는 모두 멸종된 치타 복원을 위해 인도 정부가 올해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들여온 야생 개체다. 나란히 마련된 격리공간에서 정착 기간을 거친 치타들은 얼마 전 야생 지역으로 풀려났다. 공원 측은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4월 30일 회의를 열고, (죽은) 암컷과 수컷 2마리가 만날 수 있도록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회의 다음 날 풀려난 치타들은 6일경 짝짓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합동 짝짓기 중 수컷들의 난폭한 접촉 때문에 다친 암컷은 9일 목숨을 잃었다. 삼림보호국 측은 짝짓기 중 수컷 치타의 폭력적 접촉은 일반적이며, 공원 내 야생 지역으로 방출한 치타의 짝짓기를 모니터링하며 개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부연했다.수컷 치타는 2~3마리가 단짝이 되어 연합 행동을 한다. 단독 사냥시 성공 확률이 40%에 불과해 택한 생존 전략이다. 형제 혹은 가까운 개체와 맺은 수컷의 동맹은 보통 죽을 때까지 이어진다. 호랑이, 표범, 재규어 등 다른 대형 고양잇과 맹수가 홀로 넓은 서식지를 장악하고 다른 수컷의 접근을 막는 것과 차이가 있다. 수컷 동맹은 짝짓기 기회도 함께 노린다. 형제가 동맹을 이뤄 함께 암컷 한 마리와 교미하기도 하는데, 잦은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적 결함은 치타의 멸종을 앞당긴 원인 중 하나기도 하다. 짝짓기 시 수컷 치타는 대체로 난폭한 성향을 보인다. 암컷의 목덜미를 무는 등 매우 공격적이다. 새끼가 있는 암컷은 새끼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 짝짓기를 하지 않아서, 번식기의 수컷들은 일부러 새끼들을 죽이기도 한다. 그러나 수컷의 구애부터 교배까지는 하루나 이틀을 넘기지 않는다. 짝짓기 후 수컷이 떠나면 암컷은 홀로 또는 다른 친척 암컷과 모계사회를 이뤄 새끼를 키우는 습성이 있다.인도에서 치타는 한때 야생 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지만, 근친교배와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남획으로 1952년 멸종이 선언됐다. 인도는 치타 멸종 후 생태계 복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1970년대 이란에서 몇 마리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했으나 현지 정권 교체 등으로 인해 흐지부지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수년 전부터 인도 정부는 치타 도입에 다시 박차를 가했다. 인도 대법원도 2020년 “신중하게 서식지를 선택한다면 외국에서 동물을 들여올 수 있다”는 판결로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인도 정부는 작년 9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야생 치타 8마리를 공수했다. 올해 2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컷 7마리, 암컷 5마리로 구성된 치타 무리를 들였다. 양국에서 공수한 치타 20마리의 서식처는 인도 대표 야생동물 보호지역인 쿠노 국립공원에 마련됐다. 쿠노 국립공원 면적은 750㎢로 서울(605㎢)보다 넓다. 최고 시속 113㎞로 달릴 수 있는 치타가 먹이 사냥을 하며 생활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전해졌다. 인도 정부의 멸종 치타 복원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듯 보였다. 작년 9월 나미비아에서 공수한 치타 중 한 마리가 3월 새끼 4마리를 낳았다. 치타 멸종 공식 선언 이후 야생에서 새끼가 태어난 것은 70년 만에 처음이었다. 나미비아 태생의 다른 암컷 치타 한 마리도 새끼를 가진 상태다.하지만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 20마리 치타 중 나미비아 태생의 암컷 치타와 남아공 태생의 수컷 치타가 3월과 4월 각각 신장 및 심장 문제로 죽었다. 다만 쿠노 국립공원은 나미비아 태생의 암컷 치타의 경우 크레아티닌 수치를 고려할 때 인도로 오기 전부터 신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인도 정부가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치타들을 맞았다고 지적한다. 현지 ‘생물다양성협동조합’ 관계자는 “준비 부족, 리더십 부족, 엉성한 계획”을 꼬집었다. 관계자는 치타 20마리를 관리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급히 반입한 것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복원 실행 계획의 과학적 기반이 약하고, 서식지 적합성 측면에서 필요한 수준의 준비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공원 측은 치타가 야생에서와 같이 정상적인 행동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24시간 교대로 치타를 따라다니지만, 일손이 부족하고 실시간으로 감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항변했다. 한편 공원 측은 몬순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암컷 3마리와 수컷 2마리 추가로 야생 방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3월에 출산한 암컷과 새끼 4마리는 적응 캠프에 머물 것이며, 나머지 10마리도 장마철 적응 기간을 거친 뒤 9월 방출 평가를 거친다고 전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치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7천 마리 정도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남아공에서는 여러 보호 조치 덕분에 연 8%씩 치타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최대 융복합 게임쇼 킨텍스에서 개막

    국내최대 융복합 게임쇼 킨텍스에서 개막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된 가운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를 주제로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개 게임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 경기지역 전세가율 100% 이상 7000여호…‘깡통전세’ 위험 2만2000호 추정

    경기지역 전세가율 100% 이상 7000여호…‘깡통전세’ 위험 2만2000호 추정

    경기지역에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에 육박해 ‘깡통전세’ 위험이 큰 주택이 2만2000호에 달하고, 전세금이 매매가 이상인 주택도 7000호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최근 전세피해 고위험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5호 이상 다주택자 보유 주택 가운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 이상인 고위험군은 2만1974호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전세가율 80%대는 8545호, 90%대는 6233호,100% 이상은 7196호에 이른다. 전세가율 80% 이상이 1000호 이상인 시군은 화성(2438호), 수원(1964호), 고양(1800호), 평택(1468호), 안성(1473호), 성남(1359호), 용인(1252호),하남(1243호), 부천(1175호), 파주(1123호), 안산(193호) 등 11개 도시다. 전세가율 100% 이상은 화성시에 1468호나 있고 이밖에 하남시 644호, 수원시 643호, 부천시 577호, 용인시 545호, 고양시 502호 등이다. 이번 전세피해 고위험군 분석은 도가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건축물대장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5가구 이상 다주택 보유주택 33만4030호 중에서 전세피해가 우려되는 연립·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임대인을 추출해 분석한 것이다. 전세가율은 올해 2월 기준 주택가격(AI 추정) 대비 전세보증금을 비교해 산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전세피해 위험주택 분포도를 공개하고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상담과 대책 마련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전세피해 경기도 지원방안 및 예방 지원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임대인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대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 지사는 “전세피해 고위험 주택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경기도는 피해 예방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지만 ,정부와 국회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국회, 5년간 방치하던 ‘공직자 코인 공개’ 등 떠밀려 입법 급물살

    국회, 5년간 방치하던 ‘공직자 코인 공개’ 등 떠밀려 입법 급물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을 계기로 공직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재산등록 신고 대상으로 포함시키는 입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국회에서 관련 입법 시도가 꾸준히 있었고, 해외에서도 이미 코인 보유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등 떠밀려 ‘뒷북’ 대책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공직자 재산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에서는 이날 권성동 의원 등 12인의 공동발의로 5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그동안 공직자의 가상자산을 신고·공개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개정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었다. 20대 국회 때인 2018년 1월엔 정동영 당시 국민의당 의원이, 같은 해 1·2월엔 노웅래·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각각 예금·주식 등과 마찬가지로 1000만원 이상 가상자산을 재산 등록 대상에 포함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018년 8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서는 “재산 은닉을 방지할 수 있어 입법 타당성이 인정된다”면서도 “가상자산과 관련된 법체계가 존재하지 않는 점 등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시만 해도 가상자산을 법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었다는 의미다. 2020년 3월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이 개정되면서 가상자산의 법률적 정의가 명시됐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입법은 지지부진했다. 21대 국회 들어 민주당 민형배, 신영대, 이용우, 김한규 의원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각각 가상자산 신고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지만, 여전히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한 민주당 의원은 “재산 등록을 허용해주면 마치 투기 자산을 활성화하는 것을 정부가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주저함이 있었다”며 “설마 공직자가 가상화폐에 투자할 사람이 있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에 시급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다른 국회 관계자는 “가상화폐는 투기라는 인식이 강한데 국회의원이 코인을 사고판다고 알려지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나”라며 “동료 의원에게 ‘왕따’도 당할 수 있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같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국은 2018년부터 주식법에 따라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정부윤리법에 따라 가상자산 액수뿐 아니라 종류와 거래소 등도 밝혀야 한다. 유럽연합(EU)도 2020년부터 자금세탁방지법(AML)에 따라 가상자산을 포함한 회원국 내 주요 공직자 재산 정보를 공개적으로 발표한다. 김형중 호서대 석좌교수(한국핀테크학회 회장)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정부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다 내놓아야 하는 등 재산 공개에 대한 기술적 어려움은 없다”라며 “정치권이 가상자산 은닉에 대한 심각성을 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마리당 1만원’ 개·고양이 1256마리 굶겨죽인 60대… 동물학대 법정 최고형 선고

    ‘마리당 1만원’ 개·고양이 1256마리 굶겨죽인 60대… 동물학대 법정 최고형 선고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1000여마리를 굶겨 죽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남성이 동물학대 범죄 관련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박종현 판사는 11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동물보호법상 동물 학대 행위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박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번식 농장에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버려진 개와 고양이를 수거해 사료와 물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학대 내용과 그 정도, 개체 수, 피해 동물의 고통을 고려할 때 그 죄책이 매우 중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2014년 파산 선고를 받는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고물 처리만으로 생계가 어려운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하더라도 엄벌은 불가피하다”며 “피고인을 법정 최고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애완동물 번식농장 등지에서 개 1243마리와 고양이 13마리 등 총 1256마리를 넘겨받은 뒤 사료와 물을 주지 않아 굶겨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개 또는 고양이 처분’ 대가로 1만원 가량을 받고 동물을 데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지난달 4일 인근 주민이 자신의 개를 잃어버려 찾던 중 A씨의 집 내부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씨의 집 마당이나 고무통 안에서는 개들의 사체가 백골 상태 등으로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를 거쳐 지난달 8일 구속됐다. 이날 동물권단체 회원 10여명과 함께 재판을 방청한 김영환 케어 대표는 “동물 학대의 법정 최고형은 징역 3년으로, 학대의 심각성에 비해 그 수위가 낮다”며 “오늘 최고형 선고는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선고 사례가 늘어나야 법정형도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두원공대, “중기부 기술사관육성사업 선정으로 16억 지원”

    두원공대, “중기부 기술사관육성사업 선정으로 16억 지원”

    두원공대 전기자동차과 첨단 모빌리티 기술사관육성사업 선정 두원공과대학교(총장 임해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첨단 모빌리티산업 실무형 전문인재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단은 두원공대 전기자동차과(파주캠퍼스)를 중심으로 일산고, 고양고, 세명컴퓨터고 등의 직업계고등학교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경기중소벤처연합회, 파주상공회의소 등 중소기업과 함께 구성되어 2023년부터 모빌리티 분야 인력양성에 나선다.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직업계고와 전문대학 5년간의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취업시키는 사업으로, 주관대학에 5년간 16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두원공대는 모빌리티 사업 참여기업과 함께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본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대학 마지막 학기에 협약기업에 조기 취업해 병역특례혜택을 받는 등 일·학습 병행이 가능하다. 사업을 총괄하는 김기정 사업단장은 “두원공대 전기자동차과는 유지취업률 100%를 달성할 만큼 이미 뛰어난 산학협력기반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단 선정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인재를 고교, 대학, 기업이 서로 윈윈하는 전략으로 국가가 필요한 기술인재를 제대로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에서 두원공대 전기자동차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1학년 1학기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는 혜택 등을 받게 된다.
  • 주식회사 위벨롭먼트, 신규 이자카야 브랜드 ‘시선’ 런칭

    주식회사 위벨롭먼트, 신규 이자카야 브랜드 ‘시선’ 런칭

    주식회사 위벨롭먼트는 11일 자사의 3번째 브랜드 이자카야 ‘시선’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워벨롭먼트는 정승민·최혜성·김태현 공동 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1943’, ‘인쌩맥주’ 등 전국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렌차이즈 기업이다. 위벨롭먼트가 새롭게 시도하는 ‘시선’은 1920년대 일본 재즈킷사의 엔틱한 분위기를 재현한 개성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마련해 커플끼리, 친구끼리 편하게 올 수 있는 ‘분위기 맛집’을 표방한다. 또 자체 제작한 브랜드 마스코트 고양이 캐릭터를 인테리어에 활용해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포토스팟까지 구비했다. 아울러 높은 퀄리티의 안주를 구성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20~30대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사케들과 ‘시선’만의 특별한 사와·하이볼도 특징이다. ‘시선’은 이런 경쟁력으로 건대점을 오픈하자마자 부평, 수유, 송도, 의정부, 방이 등 10호점 계약을 체결했다. 업체 측은 10호점 계약을 기념해 선착순 20호점까지 예비 창업자에 가맹비 면제와 교육비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선 관계자는 “시선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감성을 가진 프랜차이즈 주점으로 이자카야 시선의 시그니쳐 캐릭터를 제작해 남녀노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대 매장의 경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 3기 신도시 곳곳 ‘걸림돌’… 지자체 갈등·보상 문제로 지연될 수도

    3기 신도시 곳곳 ‘걸림돌’… 지자체 갈등·보상 문제로 지연될 수도

    “신도시만 짓고 나 몰라라 하는 정부가 되지 않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7월 광역교통 현장을 점검한 뒤 이같이 공언했다. 정부는 지난 1·2기 신도시와 달리 3기 신도시 사업에선 ‘선 교통, 후 입주’를 원칙으로 내세웠다. 교통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교통 지옥이 반복되는 실패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입주는 2026년부터 시작한다. 인천 계양 지구가 가장 먼저 첫 삽을 떴다.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31만 6000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역교통체계까지 주도권을 갖고 이끌며 LH 사업비로 사업 예산 대부분을 충당한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당시 광역교통 대책을 확정하며 시작부터 속도를 높였다. 광역교통망 구축은 대책 수립 과정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2~3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광역교통을 미리 확정한 덕분에 3기 신도시의 철도 노선 예타는 모두 마친 상태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입주 초기 철도 준공 시점과의 간극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운영지원비도 반영됐다. 그러나 걸림돌이 여전히 있다. 우선 광역교통 정책이 추진될 때마다 반복되는 지자체 간 갈등이다. 거주 인구가 많은 신도시가 완성되면 서울로 이동하는 인구가 더 늘어나는 만큼 서울시 입장에선 포화를 걱정한다. 특히 도로 용량을 크게 만드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철도 사업도 마찬가지다. 최근 서울시는 수도권에서 연결되는 도시철도 혼잡도 기준을 최대 150%에서 120%로 낮춰 철도 개통이 더 까다로워졌다. 다만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서울시 협의가 예전에는 쉽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나아졌다”고 말했다. 보상 문제도 변수로 꼽힌다. 3기 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와 철도를 깔기 위해 원주민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민원이 많고 지자체 인허가도 어려워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LH 3기 신도시 보상 실적을 보면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 지구는 토지 보상을 100% 끝냈지만, 고양 창릉과 안산 장상 지구는 53%, 61% 수준이다.
  • 도시개발 3대 악순환…신도시 ‘교통지옥’ 갇혔다 [이슈 포커스]

    도시개발 3대 악순환…신도시 ‘교통지옥’ 갇혔다 [이슈 포커스]

    지하철 한 칸 160명 정원에 200명출퇴근 운행간격도 2배 긴 6.5분지식정보타운 입주땐 3만명 이동3기 신도시도 ‘교통대란’ 불보듯 서울로 출퇴근하는 신도시 주민들이 매일 ‘교통 지옥’을 겪는 건 수요 예측 실패, 사후 실행, 예산 부족의 악순환에 빠진 도시개발 정책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기 신도시를 개발할 때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됐지만 주변 개발 가능성을 제대로 반영 못해 수요 예측에 실패했고 뒤늦게 추가 대책을 세워 보려 해도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 당장의 교통난을 해결하기도 어렵다. 착공 예정인 3기 신도시 개발 때는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겠다고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조율, 보상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장 지난해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교통 대책도 차질을 빚으면서 서울로의 출퇴근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지구 12개 단지 중 2개 단지가 입주를 마쳤다. 8235가구 규모의 지식정보타운 입주가 완료되면 일대 인구는 지금보다 약 2만명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지식기반산업용지에 기업이 입주하면서 출퇴근 인원은 3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곳을 지나는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구간은 이미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구간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에도 지하철 한 칸의 적정 인원 160명을 훌쩍 넘는 200여명(혼잡도 125%)이 탔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한 2021년에도 혼잡도 99%로 승객을 가득 싣고 달렸다.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도 6.5분으로 사당역과 당고개역을 오가는 구간(3분)과 비교해 2배 넘게 길다. 사당~당고개 구간은 52대의 열차가 운행되지만 과천~안산 구간은 절반인 26대만 운행된다. 두 구간은 전력 공급 방식이 달라 새로운 열차를 투입하는 것 외엔 별다른 대책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지식정보타운 입주, 2028년 지식정보타운역 개통으로 지하철 혼잡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천,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 서남부권 출근 인원이 서울로 진입하는 남태령 고개는 지금도 ‘24시간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과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박모(43)씨는 “남태령 고개에서 사당역까지 1.5㎞ 정도의 도로는 출퇴근 시간 평균 30분 이상 밀리는 곳”이라며 “‘걸어가는 게 빠르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앞으로 지식정보타운 입주가 본격화되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과천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47번 국도의 우회도로는 2016년 착공했지만 보상 절차 지연으로 개통 시기가 내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됐다.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도 착공이 늦어지면서 2026년 12월에야 완공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위례~과천선 연장, 사당·양재 방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신설 등은 추진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비책으로 지난달 16일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시내버스 7번과 마을버스 3번 증차 운행, 광역버스 3030번 과천지식정보타운 정차 등을 담은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과천뿐 아니라 고양 창릉·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서울 진입 도로인 강변북로 등 기존 도로의 혼잡도가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최근 서울로 다시 이사한 안모(36)씨는 “신도시로 이사하는 시민들이 실험대상도 아니고 출퇴근 교통대책조차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대규모 개발지구를 만들 때 해당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대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당시 광역교통망과 서울 도심과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했지만 주택 공급이 우선시되고 교통대책은 후순위로 밀렸다”고 말했다.
  • “온 몸 가득한 기생충”…치료받을 필요없다는 의료진, 왜?

    “온 몸 가득한 기생충”…치료받을 필요없다는 의료진, 왜?

    지속적인 기침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를 진료하던 한 의료진이 환자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엑스레이 촬영물에는 수십마리의 촌충과 유충이 가득 차있는 모습이 찍혔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의 한 의료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생충에 감염돼 수백 개의 점 형상을 이루고 있는 엑스레이 사진을 올렸다. 각각의 점은 몸 속의 기생충이 죽어 석회화된 모습을 의미한다. 특히 유충이 근육이나 뇌 조직 등에 들어간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유구낭미충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유구조충의 유충인 유구낭미충에 의한 인체감염증을 말한다. 주로 인간의 장에 사는 촌충의 유충이 근육이나 뇌 등으로 침투할 때 나타난다. 근육과 뇌에 침투한 유충은 피부 아래에서 낭종과 같은 결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유구조충은 육류, 특히 돼지고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고 섭취했을 때 인체로 옮아 들어온다. 뇌나 눈 등에 유충이 생기도록 하며, 이로 인해 두통, 복통, 심한 기침, 발작, 시력 저하 등 문제를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구존충 유충으로 인해 뇌에 생기는 낭종이 뇌전증 유발의 주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육류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 기생충이 완전히 죽도록 하는 게 안전하다. 소고기는 중심온도가 66℃ 이상, 돼지고기는 77℃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야 기생충이 죽는다.소고기는 날로도 자주 먹지만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높아 가급적이면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가 7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익히지 않은 음식은 살모넬라균 등 세균도 많다. 특히 닭과 같은 가금류는 맹장이 길고, 다른 세균이 많지 않아 살모넬라균이 서식하기 좋다. 캄필로박터균도 있다. 개·고양이·소 등에서 널리 발견되는 균이지만, 인체엔 대부분 닭과 같은 가금류를 통해 감염된다. 몸속에 들어온 캄필로박터균은 2~5일 잠복해있다가 급성 설사와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살모넬라균 역시 60℃에서 20분, 70℃에서 3분 이상 가열할 때, 캄필로박터균은 70℃에서 1분 가열하면 사멸한다. 또 육류를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기 전에는 손을 씻는 것이 좋다. 칼과 도마는 육류용, 어류용, 채소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하는 것도 식중독을 막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하나의 도구를 사용할 경우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로 세척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한편 해당 사진을 공개한 의료진은 해당 환자가 특별한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머리, 척수, 눈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해당 물체들은 석회화되었기 때문에 생존 가능한 유충이 아니다. 불편함을 느끼지만 않는다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해당 환자의 뇌에 낭종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무지개 다리/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무지개 다리/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우리 두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70대 할머니가 울면서 이야기했다. 건강하고 씩씩한 분으로 기억하는데 저리 슬퍼하는 모습을 본 건 처음이었다. 함께 산 지 15년 된 개가 나이 들어 못 걷고 힘이 빠지더니 결국 사망했다. 실은 예견된 죽음이라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슬픔이 파도와 같이 밀려와 병원을 찾아온 것이다. 전형적 펫로스 증후군이다. 반려동물이 죽고 나면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다고 한다. 다리를 건너 주인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상실과 애도의 시기를 보내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 2020년 기준 전체 가구의 15%인 312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서울시 자료로는 자식 없이 반려동물만으로 가족을 구성한 가구가 37%에 이른다. 그만큼 개와 고양이는 생활의 아주 깊은 곳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은 반려동물을 소유물로 인식하는 과거와 달리 부모ㆍ자식 관계의 애착을 형성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부분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사람이 아직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반려동물을 잃은 경험을 타인에게 표현하고 공감을 얻는 데 어려움이 있다. “개 한 마리 죽었다고 그렇게 힘들어하냐”는 껄끄러운 시선을 민감하게 느끼고 나면 더욱 그렇다. 가족이나 지인의 사망과 달리 반려동물의 사망은 적극적 애도를 하기 어렵고 그래서 오래 유지되기 쉽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과 헤어지는 일은 어릴 때의 가장 아픈 추억 중 하나다. 키우던 마루라는 개가 집을 나가 사라진 날을 나는 아직도 일곱 살의 눈으로 생생히 기억한다. 양희은의 ‘백구’는 동생의 경험에 김민기가 곡을 붙인 노래다. 그런데 최근 노년인구에서 펫로스가 큰 문제로 관찰된다. 사람의 수명과 비교할 때 동물의 일반적 수명은 훨씬 짧다. 그러므로 입양을 해서 가족이 되는 순간 이 아이가 먼저 나를 떠날 것이라는 걸 알고 함께 살아간다. 그런데 내가 일흔 살에 반려동물과 헤어진다면? 내가 그 아이를 두고 먼저 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 입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자식들은 적적해하니 빨리 한 마리 새로 입양하라고 하지만 이기적 행동으로 여겨져 실행하지 못한다. 있을 땐 모르다 없으면 비로소 소중함을 실감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혼자 지내던 노인들의 삶에는 큰 싱크홀이 생긴다. 나이가 들어 누구를 먹이고 챙겨 주는 일은 활력을 주는 행위인데, 그 대상이 없어져 버렸다. 배변과 운동 등을 위한 외출 등 반려동물과 함께해 온 일상 루틴이 깨져 버린다. 더욱이 주변의 죽음을 경험하며 헤어짐에 대한 고민을 하는 노년기라 펫로스의 경험은 건강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다. 여러 연구에서 펫로스에 의한 우울, 죄책감의 정도는 사람의 상실과 동일했다. 펫로스를 경험한 이들이 아픔을 표현할 때는 과도한 죄책감을 덜어 내도록 해 줘야 한다. 슬퍼하는 만큼 사랑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애도의 마음을 표현할 때 함께 공감하려는 노력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 “한 가정 무너뜨리는 간병 문제, 소설로 들여다볼 것”

    “한 가정 무너뜨리는 간병 문제, 소설로 들여다볼 것”

    “상을 받은 뒤 문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소설로 써야 할 거 같아요.”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나무옆의자)으로 제19회 세계문학상을 받은 문미순 작가가 9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소설은 50대 이혼녀 명주를 통해 우리 시대 간병의 문제를 건드린다. 명주는 간병하던 치매 엄마가 숨지자 엄마를 미라로 만들고 엄마 앞으로 나오는 연금으로 생활한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스물일곱 청년 준성도 뇌졸중을 앓던 아버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를 겪는다. 명주는 준성을 설득해 아버지 시신을 명주의 집에 모셔 놓고 실종 신고를 한다. 시신을 숨겨 놓은 사실이 들통날까 노심초사하는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여러 사고가 스릴러처럼 펼쳐진다. 특히 소설은 문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두 달 넘게 병원에서 간병을 했습니다. 간병비만 보통 한 달에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터라 어지간한 이들은 간병인을 쓸 수조차 없었고, 결국 가족이 이를 짊어지게 됩니다.” 문 작가는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간병 문제 때문에 가족이 무너지고 파탄이 나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국가가 이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공공의료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소설을 쓴 계기를 설명했다. 1966년생인 문 작가는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파양의 상처가 있는 여성과 사랑이 그리운 여학생이 과외를 매개로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단편소설 ‘고양이 버스’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늦은 나이에 등단해 8년 동안 쓴 단편으로 2021년 심훈문학상을 받고 첫 소설집 ‘고양이 버스’(아시아)를 펴냈다. 세계문학상을 받기 전까지 소설을 쓰기 위해 마트에서 일하거나 베이비시터 등 단기로 주로 일했다. 그는 “직접 일을 해 보니 사회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우리 사회에 계급이 있고, 불평등한 임금을 받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대접을 받는 이들이 오히려 쉽게 아프고 다치고 죽는다는 사실을 경험하고부터 쓰는 이야기도 바뀐 것 같다”고 했다.
  •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중국판 출시 계약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중국판 출시 계약

    네오위즈가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중국 킹소프트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와 중국 현지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고양이와 스프’를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즐기는 ‘HTML5’ 게임으로 선공개한다. 이어 중국 내 판호(유통 허가권) 발급, 현지 반응 검토 등을 거쳐 중국 시장에 ‘고양이와 스프’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하이디어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법과 귀여운 일러스트 등 힐링 요소가 특징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4000만건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킹소프트 시요는 중국 게임 시장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라며 “킹소프트 시요와 함께 고양이와 스프만의 감성과 경험을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불난 아파트 문 열어보니…‘개·고양이 20마리’ 쓰러져 있었다

    불난 아파트 문 열어보니…‘개·고양이 20마리’ 쓰러져 있었다

    개와 고양이 20마리를 키우던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없는 사이 화재가 발생해 15마리가 폐사했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10분쯤 수영구 광안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이 현관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개 4마리와 고양이 16마리가 쓰러져 있었다. 소방은 개와 고양이들을 밖으로 옮긴 뒤 산소 투여 등 응급 조치를 실시해 개 2마리와 고양이 4마리를 살려냈다. 그러나 이 중 개 1마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고양이와 개는 수영구청에 인계됐다.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은 집 안에 있던 에어컨, 침구류 등을 태우고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6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은 안방의 노후된 멀티탭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불이 난 세대에 사는 40대 부부가 평소 동물을 좋아해 유기동물 20마리를 키웠으며,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등을 살펴보고 동물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가족 짐 되는 간병, 국가 나서길 바라면서 썼다”

    “가족 짐 되는 간병, 국가 나서길 바라면서 썼다”

    “상을 받은 뒤 문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를 를 소설로 쓸 거 같아요.”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나무옆의자)으로 제19회 세계문학상을 받은 문미순 작가가 9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소설은 50대 이혼녀 명주를 통해 돌봄노동을 담아냈다. 명주는 간병하던 치매 엄마가 숨지자 엄마를 미라로 만들고 엄마 앞으로 나오는 연금으로 생활한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스물일곱 청년 준성도 뇌졸중을 앓던 아버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를 겪는다. 명주는 준성을 설득해 아버지 시신을 명주의 집에 모셔 놓고 실종 신고를 한다. 시신을 숨겨놓은 사실이 들통날까 노심초사 하는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여러 사고가 스릴러처럼 펼쳐진다. 특히, 이번 소설은 문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서 두 달 넘게 병원에서 간병을 했습니다. 여유가 좀 있으면 간병인을 쓰는데 하루에 10만원 이상을 줘야 하더라고요. 간병비만 보통 한 달에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터라 어지간한 이들은 간병인을 쓸 수조차 없고, 결국 가족들이 이를 짊어지는 사례가 많아요.” 문 작가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간병 때문에 가족이 무너지고 파탄이 나는 게 지금 현실”이라며 “나라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국가가 이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공공의료 측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소설을 쓴 계기를 설명했다. 1966년생인 문 작가는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파양의 상처가 있는 여성과 사랑이 그리운 여학생이 과외를 매개로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단편소설 ‘고양이 버스’로 등단했다. 늦은 나이에 등단하고, 8년 동안 쓴 단편으로 2021년 심훈문학상을 받은 뒤 첫 소설집 ‘고양이 버스’(아시아)를 펴냈다.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기 전까지 소설을 쓰기 위해 마트에서 일하거나 베이비시터 등 단기 노동을 주로 했다. “2013년 등단 이후 단편집이 나올 때까지 8년 동안 시간제 노동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사회의 이면에 대해 눈을 뜬 것 같았다”고 밝힌 그는 “직접 일을 해보니 사회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우리 사회에 계급이 있고, 불평등한 임금을 받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 대접을 받는 이들이 오히려 쉽게 아프고 다치고 죽는다는 사실을 경험하고부터 소설의 스타일도 바뀐 것 같다”고 했다. 소설 원래 제목은 ‘야만의 겨울’이었지만, 책을 내면서 지금 제목으로 바꾸었다. 문 작가는 “주인공인 명주와 준성이 겨울을 지나면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암울한 시대를 반영한다고 여겨 ‘야만’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그러나 잔혹하고도 어두운 겨울을 지나 어떤 봄을 마주하는지, 기대를 품을 수 있도록 제목을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차기작을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눈을 돌리고 이야기로 빚어내겠다고 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 예컨대 세대 갈등이라든가 지방소멸, 정보화 시대에 디지털 약자들의 문제 등의 주제를 생각 중”이라면서 “사회 문제를 지켜보고 오래 생각하고, 집중해서 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재와 이강인이 붙는다고? 나폴리 vs 마요르카, 6월 국내 두 차례 맞대결 추진

    김민재와 이강인이 붙는다고? 나폴리 vs 마요르카, 6월 국내 두 차례 맞대결 추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와 이강인의 소속팀인 나폴리(이탈리아)와 마요르카(스페인)가 다음달 국내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9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스포츠 전문 컨소시엄으로부터 나폴리와 마요르카 친선전의 국내 개최 신청 서류를 받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 일자와 장소는 6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6월 1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이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우승한 나폴리와 최근 스페인 무대에서 상한가를 치고 있는 이강인의 마요르카의 국내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A매치 못지 않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민재와 이강인은 끊임 없이 이적설이 나오고 있어 한국 맞대결이 현재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도 시설관리공단과 지역 축구협회는 해당 경기 개최에 동의했으며 나폴리와 마요르카 또한 해외에서 친선 경기를 할 경우 필요한 유럽축구연맹(UEFA)과 이탈리아, 스페인축구협회 및 프로연맹의 동의서도 모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차전이 열리는 6월 10일은 K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게 걸림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인도 필요한데 연맹은 10일 경기에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해 토트넘(잉글랜드)과 세비야(스페인)의 국내 친선 경기가 개최된 7월 16일에도 K리그 경기가 함께 열리기는 했다.
  • ‘멸종위기 1급’ 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 폐사·나머지도 치료중

    ‘멸종위기 1급’ 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 폐사·나머지도 치료중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시베리아 호랑이 1마리가 병으로 폐사했다. 함께 지내던 다른 호랑이들도 비슷한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에서 지내던 순수혈통 시베리아 호랑이 암컷 ‘파랑’이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으로 지난 4일 폐사했다. 파랑이는 지난해 4월 23일 이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은 고양잇과 동물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시 백혈구 급감으로 면역력이 감소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파랑이에게 치명적이었을 것으로 동물원은 보고 있다. 파랑이와 함께 태어난 ‘해랑’, ‘사랑’도 같은 증세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공원 측은 담당 사육사와 수의사가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하고 있다며 “해랑이와 사랑이는 현재 사료를 먹지는 않지만 기력은 되찾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6~8월 세 차례에 걸쳐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접종했지만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지냈던 어미 ‘펜자’와 주변 사육장의 ‘미호’도 이날 증세가 악화되면서 치료에 들어갔다. 공원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향후 치료 진행상황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면담… 대장홍대선에 DMC역 추가 요청

    박강수 마포구청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면담… 대장홍대선에 DMC역 추가 요청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민자 철도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마포구가 8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 양천구·강서구, 경기도 고양시 덕은구,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하는 광역 철도다. 마포구는 마포구간 중 현재 설치가 검토되고 있는 상암·성산·홍대입구역 외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다 보니 하루 승하차 인원이 5만 2200여명에 달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는 반드시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상암동 거주 인구와 입주 기업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대장홍대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 관계자는 “상암동은 DMC 랜드마크와 롯데몰 등 각종 개발 사업까지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추가되면 상암동은 물론이고 인근 경기도 주민까지 출퇴근할 때 더욱 편리할 것”이라며 “교통 불편 해소와 서울 서부권 발전을 위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특사경, 15일부터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업 단속

    경기특사경, 15일부터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업 단속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부천·성남·고양 등 11개 지역의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 등을 이용한 불법 숙박업이 성행함에 따른 것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미신고 숙박 영업, 행정기관의 영업소 폐쇄 명령을 받고도 지속해서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여러 채의 객실을 운영해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미신고 숙박 영업을 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행정기관의 영업소 폐쇄 명령을 미이행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 관계자는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화재 등 사고 발생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불법 숙박업체의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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