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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견하면 모른 척 지나가세요” 인천 송도에 출몰한 동물…정체 보니

    “발견하면 모른 척 지나가세요” 인천 송도에 출몰한 동물…정체 보니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도심 공원과 골프장 등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발견하면 모른 척 지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4일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등 도심 공원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7시쯤 센트럴파크 호수에 빠진 너구리가 시민 신고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관련 기관에 인계됐으며, 지난 7월 31일과 지난달 5일에도 센트럴파크에 나타난 너구리를 포획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시설공단에 들어오기도 했다. 너구리는 송도 외곽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인근 골프장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골프장 이용객들은 골프 커뮤니티에 “캐디가 쥐포를 줬더니 새끼들을 주려고 하는지 먹지 않고 다 물고 갔다”, “너구리가 캐디와 잘 아는 사이인지 말을 건네니까 다가왔다” 등의 글을 올렸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너구리들이 기존 서식지인 농경지나 산림지에서 개발이 진행되자 도심 공원 등지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들어 인천에서 다치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너구리 25마리를 구조해 치료하기도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는 길고양이 밥을 먹으려고 도심으로 너구리가 찾아오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송도 공원에는 자연 생태계가 조성돼 있고 천적도 없다 보니 너구리가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도지역 대규모 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은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자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정리한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야생너구리 출몰주의’라는 문구와 함께 “가까이 접근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발견 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 지나가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공단은 “야생생물 발견 시 만지거나 먹이를 주면 안 되고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는 우거진 풀숲을 피하고 목줄을 반드시 채워 야생생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자연에서 생겨나는 건축

    [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자연에서 생겨나는 건축

    야나기 무네요시는 일제강점기인 20세기 초반 활동한 일본의 미술평론가이자 공예운동가로, 특히 조선 예술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연구했다. 그는 조선의 미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글을 많이 썼다. 그중 조선과 일본 공예가의 자세를 비교하며 두 나라 미학의 차이를 설명하는 내용이 있는데, 무척 인상적이다. “나무를 켜서 찻잔 받침대를 만든다 가정하면, 일본의 장인은 사용할 나무를 엄선하고 시간을 들여 충분히 건조하고 적합한 도구를 골라 날카롭게 연마한 다음, 최상품을 만들기 위해 꼼꼼하게 가공한다.” 조선에 대해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사정이 전혀 다른 것이다. 사정이 다르기보다 기분이 다르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 그는 조선의 장인은 재료는 쉽게 손에 닿는 것을 고르고 도구 역시 그렇다고 말한다. “조선의 물건에서는 인간인지 자연인지 분명히 알 수 없는 것이 일을 한다…(중략)…좋고 나쁘고를 넘어선 경지에서 물건이 생겨나는 것이다. 만든다기보다는 생겨난다고 하는 편이 더욱 알맞다.”(‘조선과 그 예술’ 중에서) 만든다기보다는 ‘생겨나는’ 것이라는 정의가 무척 와닿는다. 얼핏 투박한 듯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조선의 예술이 가지는 독특한 기준과 미학이 있어서이고, 그렇기에 정작 흉내를 내거나 넘어서기가 오히려 어렵다는 뜻이다. 충북 옥천의 이지당(二止堂)은 산과 강 사이 자연스레 솟아난 듯 아름다운 건축이다. 조선시대 의병장이자 학자인 조헌이 학생을 가르치고 지인들과 어울리던 곳으로, 송시열이 나중에 ‘이지당’이라 이름 붙였다. 특히 목재를 자연 형태 그대로 다듬어 세운 누마루는 그야말로 ‘생겨나는’ 건축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동안은 우리 스스로가 전통적인 역사와 예술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었다. 너무 투박하고 심지어 무성의하다며 섣부르게 단정하고 깎아내리곤 했다. 그런 생각들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상식처럼 우리 사회에 팽배했고, ‘엽전의식’이라고 하기도 했다. 조선이, 아니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생각 혹은 미학은 아주 독특하다. 문화권을 공유하는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해도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중국의 수도 북경과 일본 수도 교토 그리고 조선 수도 한양의 도시계획을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의 수도는 정교한 기하학적인 질서로 길을 만들고 마을을 구성하고 집들을 정연하게 배열한다. 그 중심이나 그 끝점에는 중요한 시설들과 왕궁이 존재한다. 한양의 도시계획을 보면 그런 기하학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한양의 고지도는 마치 질서를 언어 속에 숨겨 놓은 자유로운 현대 시와도 같다. 지형을 건드리지 않고 도시를 만들다 보니 무언가 복잡한 선들이 교차하고 산과 길들이 서로 감싸고 돌고 있다. 물이 제 갈 길로 흐르고 골목이 도시 전체에 실핏줄처럼 퍼져 있다. 측량을 할 수 없어서, 기하학적인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도시를 만든 게 아니다. 도시에 대한 생각과 자연에 대한 자세가 다른 것이다. 우리는 그런 자연스러움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고, 그것은 개념적인 규준이 아니라 ‘생겨난 듯’한 실제의 자연스러움이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에게는 그런 도시를 측정할 수 있는 자(尺)가 없었다. 아마 모든 분야의 전통 예술 또한 그랬을 것이다. 일본과 중국의 자와 우리의 자는 무척 다르다. 게다가 현대에 와서 더더욱 측정할 도구 없이 서양식 교육에서 배운 자를 통해 우리의 전통을 재어 본다면 그 가치를 제대로 재지 못한 채 이상한 답이 나오거나 에러 메시지가 뜰 것이다. 우리가 설계한 ‘카사 가이아’(Casa Gaia)는 제주 김녕 바닷가에 지은 집이다. 코발트색 바다가 펼쳐지고 뒤로는 손등을 살짝 올린 것 같은 오름이 있다. 고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이라 ‘괴살메’라 부르는 오름이다. 한라산에서부터 흘러내린 땅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 오름에서 잠시 머물다가 부드럽게 바다로 들어가는 곳에 집을 짓게 됐다. 건축이란 어차피 땅에 신세를 지는 일이다. 오랜 시간 바람과 햇빛만을 얹고 지내던 땅을 건드리고 그 위에 제법 무거운 구조물을 얹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땅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땅을 열겠다는 양해를 구하는 개토제를 지내고 이유를 설명하는 고유제를 지내기도 한다. 정성을 다한 다음 집을 앉히기 시작해서 최대한 바람길, 물길을 막아서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고 반영해 나간다. 그런 행위가 우리 선조들이 집을 짓는 방식이다. 우리도 집을 지을 때마다 커다란 장비를 몰고 들어가 땅을 파헤치고 축대를 쌓으며 자연을 지배하려는 자세는 되도록 멀리했다. 김녕 읍내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땅은 읍내로 향하는 도로보다 4m 정도 아래 있었다. 그 길을 지날 때 집이 바다를 가리지 않고 멀리에 봉긋하게 솟은 오름과 부딪치지 않는 형태를 구상했다. 그리고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과 바다에서 올라오는 바람의 길을 막아서지 않는 부드러운 유선형의 형태를 구성하고 제주의 돌로 마감했더니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형태의 집이 들어서게 됐다.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
  • 경기 고양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9명 경상

    경기 고양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9명 경상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주민 9명이 다치고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8분쯤 행신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6대, 소방대원 등 인력 82명을 동원해 불이 난 지 약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총 9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7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순자산 1400억원···No.1 ‘냥플루언서’의 삶

    순자산 1400억원···No.1 ‘냥플루언서’의 삶

    순자산이 1400억원에 달하는 고양이가 있다.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고양이 ‘날라’(Nala)다. 날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기묘 보호소에서 생후 5개월에 지금의 주인인 바리시리 메타치티판(37, 활동명 ‘푸키’)을 만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태국인 메타치티판은 미 서부의 캘리포니아대학(UCLA) 유학생 시절, 우연히 유기묘 보호소를 찾았다가 날라를 만나게 됐다. 그는 NBC뉴스에 “‘날라’를 보는 순간 강한 끌림이 느꼈다”면서 “날라가 내 얼굴을 핥은 순간 입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메타치티판은 반려묘 날라를 집으로 데려온 뒤 성심성의껏 돌봤고, 2012년부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라의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반려묘의 귀여운 모습을 기록하고 싶어 시작한 계정이었지만, 당시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 계정이 흔하지 않았다는 게 ‘떡상’의 계기가 됐다. 팔로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한지 7년만인 2019년에는 약 421만명의 팔로워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한 고양이’ 기네스북 타이틀을 얻었다. 한 마디로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냥플루인서’가 된 셈이다. 당연히 몸값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졌다. 처음에는 700달러(약 80만원)에 그쳤던 고양이용품 업체들의 제품 광고 의뢰도 세계 기네스 타이틀을 얻은 2019년에 1만5000달러(약 1700만원)를 넘겼다. 메타치티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날라의 이름을 딴 고양이 식품 라인의 브랜드 ‘러브 날라’를 설립하고 운영해 현재까지 1억달러(약 134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습식 사료, 간식, 영양제 등 ‘러브 날라’ 상품은 온라인 혹은 미국 내 15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날라의 매월 8만달러(약 9300만원)이상의 벌어들였고, 메타치티판은 날라가 셀럽이 된 이후 집 두채와 자동차 한 대를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치티판에게 날라는 그야말로 ‘로또’가 됐다. 날라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고양이다. 현재 날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52만명으로, 2019년 이후 아직까지 날라의 기록을 깬 고양이는 없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 된 날라는 여전히 바쁜 셀럽의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 ‘러브 날라’ 상품을 홍보하는 SNS 바이럴은 물론 각종 광고 모델 및 협찬 광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불필요한 고양이 발톱 제거 관행을 종식시키는 목적의 다큐멘터리 촬영에도 참여했다. 날라는 ‘밈코인’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3월 상어 모자를 쓰고 있는 날라의 사진이 암호화폐의 일종인 밈코인 ‘샤크캣’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고, 순식간에 2000만달러(약 268억원) 상당의 토큰이 공급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메타치티판이 날라의 이미지 사용에 대한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지만, ‘샤크캣’ 제작자가 날라 측이 제시한 금액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주장하며 협상은 잠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3억9천만달러(약 5234억원)로 시가총액 최고가를 찍은 밈코인의 가치가 4월 중순 96% 하락하며 위기를 맞자, 결국 합의에 도달했다. 고양이 식품 브랜드의 얼굴이자, ‘억’소리 나는 밈코인의 주인공인 날라의 유명세는 지금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메타치티판은 “날라가 벌어준 수익을 독식하지 않고 유기묘 보호와 동물 권리 신장 등에도 나눌 것”라고 말했다.
  • “갭투자 실패 스트레스” 고양이 21마리 죽인 20대 PC 속 범행일지

    “갭투자 실패 스트레스” 고양이 21마리 죽인 20대 PC 속 범행일지

    유기묘 20여 마리를 분양받은 뒤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8월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 뒤 모조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양이의 머리를 깨물거나 다리에 불을 붙이는 등 잔인하게 살해한 뒤 사체가 발견되기 어렵도록 고속도로 외곽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과정에서 일명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간에 이뤄지는 유기묘 입양은 구조자(고양이를 구조해 입양 보내는 쪽)가 입양자와 입양 전후 지속해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A씨는 유기묘를 분양받은 뒤 구조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은 채 잠적해 구조자들의 의심을 샀다. 일부 구조자들이 경찰과 함께 A씨의 집을 찾아가자 A씨는 도주와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구조자들이 추궁하자 A씨는 2명으로부터 고양이 3마리를 분양받아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컴퓨터에 3개월간의 범행일지를 기록해뒀으며 16명으로부터 고양이 24마리를 분양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무리한 부동산 갭투자로 손실을 보게 되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생명을 경시하는 동물 학대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 개최(6~7일)

    경기관광공사,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 개최(6~7일)

    주제 - ‘고양 미래직업페스티벌’ 고도화, ‘항공에 핀 화전의 꽃’ 주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고양시 화전동에 있는 드론앵커센터에서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고양 미래직업페스티벌’을 고도화해 ‘항공에 핀 화전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고양특례시,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주요 페스타 내용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항공 교육 체험과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문화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부스는 총 11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나만의 비행기 만들기, 비행기 슈팅 마스터, 에어 로켓 만들기, 태양 관측 등 5개 항공 테마 체험과 탄생석 팔찌 만들기, 워터볼 열쇠고리 만들기 등 6개 문화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과학마술공연, 음악공연, 한국항공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과 비행기 멀리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되었다. 페스타 체험권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행운권 추첨 자동 응모와 함께 행사장 인근 화전마을 일대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전마을사랑 5,000원 상품권을 지급, 지역 상권 활성화도 이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라는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로컬관광 콘텐츠로 융합한 행사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이색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시대’…정체 터널서 광명 찾는 ‘교통복지 특별시’

    #경기 성남 판교의 게임업체에서 근무하는 김광명씨는 월곳~판교선 개통에 따라 20분 만에 출근이 가능해져 피트니스센터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출근한다. #서울 여의도의 외국인 회사에 다니는 김하안씨는 신안산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돼 퇴근 후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미리 본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 시대’ 경기 광명시민의 모습이다. 광명의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수도권 주요 지점인 여의도 20분, 강남지역 13분, 판교 20분 걸려 왕복 2시간 30분이던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들게 돼 휴식과 자기계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이 늘어나 진정한 교통복지를 누린다. 광명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G 노선에 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맞는 교통 대책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재개발·재건축 완공땐 인구 50만명 육박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됐고, 2016년부터 추진된 인구 11만명 규모의 광명 뉴타운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인구는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5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철도를 통해 출퇴근 20분 시대가 되면 광명시민의 경제와 생활영역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활성화, 3기 광명시흥 신도시의 글로벌 문화도시 추진에도 철도가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철도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도 광명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하는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동서남북으로 이러지는 사통팔달 철도망  광명시는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신규 철도노선의 원활한 추진과 철도 효율성 강화, 철도조직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현재 추진되거나 계획 중인 7개 철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새로 추진 예정인 사업은 ▲KTX광명역에서 3기 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을 연결하는 광명~시흥선 ▲김포에서 광명을 거쳐 원주로 이어지는 GTX D 노선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3기 신도시, 사당, 구리를 거쳐 포천에 닿는 GTX G 노선 ▲시흥, 광명, 하안, 금천, 신림을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 등 4개다.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안산~광명 학온~KTX광명역~여의도 구간의 신안산선 ▲월곶~광명 학온~KTX광명역~안양~판교로 이어지는 월곶~판교선이 있다. 또 내년부터 2030년까지 KTX광명역에서 용산~서울~수색 간 고속철도 전용선을 놓는다. 이들 노선이 완공되면 광명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지역을 10~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2026년 말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 2027년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판교까지 20분에 도달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 연장 예정인 신안산선은 건설비용 4조 3000억원 중 광명시가 516억원을 분담한다. 지난 4월 1일 전 구간 착공한 월곶~판교선은 2027년 말 개통이 목표다. 일반철도 사업이라 건설비 2조 8000억원 중 광명시 부담은 없다. 향후 경강선과 연결돼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고속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 D·G 노선은 광명시민의 광역 이동 간선역할을 해줄 철도노선이다. 2035년 개통이 목표인 GTX 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 경기 남양주, 강원 원주를 연결한다. 경기도가 야심 차게 준비한 GTX G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해 강남을 거쳐 경기 포천까지 연결한다. GTX D 노선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25분, G노선이 뚫리면 강남은 13분, 포천까지도 43분이면 닿는다. D·G 노선을 통해 광명시민들의 생활 영역과 경제활동 영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 모두 민자사업이라 광명시가 부담할 건설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한다. 고속인 KTX가 저속인 경부선을 공용함에 따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에 고속 전용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분담금은 없다. 고양 행신역까지 41분에서 21분 단축해 20분이면 도달한다. 광명시가 3기 신도시를 위한 핵심 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천~하안~신림선이 완공되면 광명을 동서축으로 이어주면서 서울 신림까지는 8분, 시흥 신천까지는 11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광명시민의 광역이동 지선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 관내 12개 역사 신설 예정… 철도 역세권 중심의 경제활성화 기대 철도망이 모두 완성되면 광명시 지역 철도역은 현재 KTX광명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3곳에서 모두 15곳으로 늘어나 역세권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된다. 신설 예정 역은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개 역, GTX D 노선 1개 역, GTX G 노선 2개 역, 신천~하안~신림선 3개 역, 신안산선 2개 역 등 모두 12개다. 철도 역세권 절대 면적이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동서남북 권역별로 대폭 확대된다. 시는 철도 역세권의 증가에 따라 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등 직간접적으로 큰 경제효과가 발생해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철도 전담부서 신설해 역량 집중, 기존 철도 인프라 개선도 추진 광명시는 정부의 철도 투자 확대 정책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중인 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재 팀 단위인 전담조직을 과 단위로 상향해 철도정책과를 신설했다. 철도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명사거리역, 구일역 등 철도 시설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안내표지 추가 등 기존 철도 시설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신도시의 광명~시흥선과 GTX 노선이 환승하는 지점에 광역 이동 허브 역할을 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더욱 많은 시민이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대중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축구 대표팀 첫 소집한 홍명보 “설렘과 두려움 함께 느낀다”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10년 만에 다시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설렘과 두려움을 함께 느낀다”고 밝혔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5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표팀 26명 가운데 조현우·김영권(울산 HD) 등 K리그에서 뛰는 선수 12명과 해외파인 이재성(마인츠), 엄지성(스완지시티) 등 19명이 참여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나머지 7명은 리그 일정 때문에 3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대결하는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 뒤 오만으로 이동해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2차전을 펼친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들과 3차 예선 B조에 속해 있다. 훈련에 앞서 기자들 앞에 선 홍 감독은 “집에서 나오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운동장에 서는 게 10년 만이다 보니 설렘도 좀 있었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좀 많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이재성은 훈련에 앞서 홍 감독의 첫인상이 어땠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사실 조금 무서웠다”면서 “(예전부터) 규율 측면, 선수들의 태도를 많이 강조하셨다.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시대’… 정체 터널서 광명 찾는 ‘교통 복지 특별시’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시대’… 정체 터널서 광명 찾는 ‘교통 복지 특별시’

    #1. 경기 성남시 판교의 게임업체에서 근무하는 김광명씨는 월곶~판교선 개통에 따라 경기 광명시에서 20분 만에 출근이 가능해졌다. 대신 아침에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출근한다. #2. 광명시에서 서울 여의도의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김하안씨는 신안산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20분으로 줄었다. 덕분에 퇴근 후 외국어 공부를 할 시간이 생겼다. 이는 미리 본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 시대’ 광명시민의 모습이다. 광명의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여의도 20분 ▲강남지역 13분 ▲판교 20분 등 수도권 주요 지점으로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이에 기존에 왕복 2시간 넘게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들면서 자기계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이 늘어나 진정한 ‘교통 복지’가 실현된다. 광명시는 2일 대규모 도시개발에 맞는 교통 대책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G 노선에 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도 입증됐다. ●재개발·재건축 땐 인구 50만명 육박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됐고, 2016년부터 추진된 인구 11만명 규모의 광명 뉴타운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인구는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5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철도를 통해 출퇴근 20분 시대가 되면 광명시민의 경제와 생활영역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활성화, 3기 광명시흥 신도시의 글로벌 문화도시 추진에도 철도가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철도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도 광명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하는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동서남북으로 빈틈없는 철도망 광명시는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신규 철도노선의 원활한 추진과 철도 효율성 강화, 철도조직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현재 추진되거나 계획 중인 7개 철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새로 추진 예정인 사업은 ▲KTX광명역에서 3기 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을 연결하는 광명~시흥선 ▲김포에서 광명을 거쳐 원주로 이어지는 GTX D 노선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3기 신도시, 사당, 구리를 거쳐 포천에 닿는 GTX G 노선 ▲시흥, 광명, 하안, 금천, 신림을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 등 4개다.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안산~광명 학온~KTX광명역~여의도 구간의 신안산선 ▲월곶~광명 학온~KTX광명역~안양~판교로 이어지는 월곶~판교선이 있다. 또 내년부터 2030년까지 KTX광명역에서 용산~서울~수색 간 고속철도 전용선을 놓는다. 이들 노선이 완공되면 광명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지역을 10~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2026년 말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 2027년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판교까지 20분에 도달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 연장 예정인 신안산선은 건설비용 4조 3000억원 중 광명시가 516억원을 분담한다. 지난 4월 1일 전 구간에 걸쳐 착공한 월곶~판교선은 2027년 말 개통이 목표다. 일반철도 사업이라 건설비 2조 8000억원 중 광명시 부담은 없다. 향후 경강선과 연결돼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고속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 D·G 노선은 광명시민의 광역 이동 간선 역할을 해 줄 철도노선이다. 2035년 개통이 목표인 GTX 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 경기 남양주, 강원 원주를 연결한다. 경기도가 야심 차게 준비한 GTX G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해 강남을 거쳐 경기 포천까지 연결한다. GTX D 노선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25분, G노선이 뚫리면 강남은 13분, 포천은 43분이면 닿는다. D·G 노선을 통해 광명시민들의 생활 영역과 경제활동 영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 모두 민자사업이라 광명시가 부담할 건설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한다. 고속인 KTX가 저속인 경부선을 함께 쓰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에 고속 전용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분담금은 없다. 기존 41분이던 고양 행신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한다. 광명시가 3기 신도시를 위한 핵심 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천~하안~신림선이 완공되면 광명을 동서축으로 이어 주면서 서울 신림까지는 8분, 시흥 신천까지는 11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광명시민의 광역이동 지선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12개 역사 신설… 역세권 활성화 기대 철도망이 모두 완성되면 광명시 지역 철도역은 현재 KTX광명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3곳에서 모두 15곳으로 늘어나 역세권 수혜 지역이 크게 확대된다. 신설 예정 역은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개 역, GTX D 노선 1개 역, GTX G 노선 2개 역, 신천~하안~신림선 3개 역, 신안산선 2개 역 등 모두 12개다. 철도 역세권 절대 면적이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동서남북 권역별로 대폭 확대된다. 시는 철도 역세권의 증가에 따라 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등 직간접적으로 큰 경제효과가 발생해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철도 전담부서 신설해 역량 집중 광명시는 정부의 철도 투자 확대 정책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중인 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재 팀 단위인 전담조직을 과 단위로 상향해 철도정책과를 신설했다. 철도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명사거리역, 구일역 등 철도 시설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안내표지 추가 등 기존 철도 시설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신도시의 광명~시흥선과 GTX 노선이 환승하는 지점에 광역 이동 허브 역할을 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더욱 많은 시민이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대중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대어 ‘청담르엘’, 잠실권은 18년 만에 대규모 신축… 연말까지 서울에 3만 가구 풀린다

    대어 ‘청담르엘’, 잠실권은 18년 만에 대규모 신축… 연말까지 서울에 3만 가구 풀린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에만 3만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상반기에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물량이 가을 분양 성수기에 메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예정된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은 3만 1968가구로, 8월까지 분양이 진행된 물량(1만 6483가구) 대비 2배 수준이다. 분양 일정이 확정된 물량은 9월 2408가구, 10월 3235가구에 불과하지만, 시점이 특정되진 않았어도 연내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량이 2만 6325가구에 달한다. 당초보다 분양 일정이 미뤄진 단지들이 대거 연말 분양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극적 타협 ‘청담르엘’ 10억 차익 기대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인기 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 3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해 남은 물량은 총 1만 4285가구로, 서초구(6389가구), 송파구(5848가구), 강남구(2048가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강남구 ‘청담르엘’은 연말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단지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르엘은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조합 간의 공사비 갈등으로 분양 일정이 계속 미뤄졌지만, 서울시 중재로 극적 타협을 이루면서 분양이 가능해졌다. 분양가는 평당(3.3㎡)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10억원 정도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총 1261가구 규모로, 그중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초구에선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아크로리츠카운티’(721가구)가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잠실 4543가구 매머드급 물량 공세 송파구 잠실 권역은 18년 만에 신축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지역이다.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와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1865가구)을 합쳐 4543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물량이 들어선다. 각각 평당 5409만원, 평당 5103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돼 같은 구내 신축 ‘헬리오시티’의 매매가를 감안하면 5억원 정도의 차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HDC현산 ,광운대 역세권 재개발 눈길 강북 지역에선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연말 분양을 앞둔 HDC현대산업개발의 노원구 ‘광운대역세권재개발’ 지역(3032가구)이 대표적이다. 성동구 행당7구역을 재개발한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도 이달의 관심 단지다. 동대문구 ‘청량리6구역재개발’(1493가구)도 분양 시기를 조율 중이지만 연내 분양 가능성이 높다. 전국 아파트 분양 잔여 물량은 16만 829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이 10만 1072가구로, 전체의 60% 수준이었다. 경기 물량이 5만 4432가구로 전체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충남(1만 3374가구), 부산(1만 3302가구), 대전(7577가구), 대구(6470가구) 등의 물량이 많은 편이었다. 수도권 아파트 중에선 ‘준서울’로 불리는 경기 과천시의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와 고양시 덕양구의 ‘고양원당더샵포레’(2601가구), ‘수원영통2구역재건축’(3642가구) 등이 시선을 끌었다.
  • 하남시의회, 제3회 추경예산안 현미경 심사 돌입

    하남시의회, 제3회 추경예산안 현미경 심사 돌입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돌입했다. 제334회 임시회 안건접수 현황에 따르면 집행부 제출 안건 17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7건 총 24건이 접수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 891억원(일반회계 9785억원·특별회계 1105억원)으로 기정예산(제2회 추경) 대비 461억원 증액된 규모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신규·증액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깊고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3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이번 회기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중증장애인 또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유의미한 의원 발의 조례안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제334회 임시회 의원 발의 조례안은 ▲하남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정병용 의원) ▲하남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훈종 의원) ▲하남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박선미 의원) 총 6개 안건이다. 또 ▲신우초등학교 통학로(감일고 사거리) 교량 인도 확장에 관한 청원(금광연 의원)이 접수돼 심의한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이후 전문위원실 인력 확대와 재배치를 통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례 정비를 통한 자치법규 신뢰성 확보를 비롯해 의회 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ESG 실천계획을 수립,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 의장은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의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라며 “지난해와 달리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만큼 바뀐 일정과 변경 취지에 맞게 더욱 꼼꼼하게 계획서를 작성해 주고,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요청하는 자료와 수감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적극행정 실천에 기여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박혜영 맞춤형복지 팀장, 도로관리과 박중훈 주무관, 도서관운영과 권지희 주무관 3명을 ‘2024년 3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 고양·의정부·화성 ‘최우수’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 고양·의정부·화성 ‘최우수’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고양시와 의정부시, 화성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세외수입 우수사례 공유와 업무 방안 모색을 위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도·시군 합동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고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우수(포천시, 광명시, 가평군) ▲장려(안양시, 파주시, 여주시) 등으로 순위가 확정됐다. 고양시의 ‘베일 속 대포차, 이젠 투시경 단속으로 꼼짝 마!’는 부서 간 업무 협업을 통해 대포차와 상습 체납 차량 총 119대를 단속해, 48대는 공매를 진행했다. 체납자의 거주지와 직장 등을 집중 추적해 번호판을 보관하고 강제 견인한 사례로, 행정안전부 적극 행정 및 규제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되었으며, KBS2 ‘생생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해 전국에 알려졌다. 의정부시의 ‘빅데이터 활용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표적 영치’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액 체납 차량의 다수 출몰지역과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번호판을 영치해 3천만 원 이상의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다. 화성시의 ‘고충 민원을 징수로 승화’는 자산을 숨긴 채 ‘실익 없는 압류재산’ 관련 고충을 호소한 고액 체납자의 위장전입과 가장 이혼을 밝혀낸 사례다. 화성시는 체납자의 자산 변동을 분석해 은닉 자산을 찾아 체납액 3억 원을 징수했다. 도는 우수사례 9건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재정 우수사례(지방세외수입 분야) 발표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국 우수사례 최종 순위는 올해 12월에 결정된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도입이 가능한 정책들”이라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는 세외수입 징수 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기법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중 취·등록세 등 지방세 이외의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등 행정 목적으로 부과‧징수하는 자체 수입이다.
  • 위기 맞은 전국 향토 백화점…돌파구는 “특색있는 콘텐츠”

    위기 맞은 전국 향토 백화점…돌파구는 “특색있는 콘텐츠”

    전국의 향토 백화점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한때 지역 상권을 선도해왔으나 대기업의 백화점 사업 확장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중심의 소비 형태가 자리 잡으면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최근 본점 건물과 현대백화점에 임대 중인 현대시티아울렛 건물, 물류센터 3곳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매각 주관사는 KPMG삼정회계법인이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이뤄지며, 매수의향서 접수는 다음 달 12일부터 받는다. 대구백화점은 1944년 ‘대구상회’로 출발해 지역 유통업계를 이끌어왔다. 1993년에는 중구 대봉동에 프라자점을 열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2년 롯데백화점, 2011년 현대백화점, 2016년 신세계백화점 등 대기업 백화점이 잇따라 대구로 진출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이 중 동성로 중심에 있던 대구백화점 본점은 2021년 6월30일 경영 악화로 문을 닫았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본점 건물을 JHB홀딩스에 2125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으나 잔금 미지급 등의 문제로 무산됐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3개 물건을 매각한 후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충청 지역의 대전 세이백화점은 2022년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된 후 지난 5월 영업을 종료했다. 세이백화점 부지엔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영업 중인 향토 백화점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을 비롯해 서울 양천구에 있는 행복한백화점과 경기도 고양의 그랜드백화점, 경남 창원 대동백화점, 경남 거제 디큐브백화점, 강원 춘천 M백화점 등 6곳이다. 이들 백화점 모두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 전문가들은 향토 백화점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향토 백화점은 유통 대기업에 비하면 자본금, 인력 등의 측면에서 부족한 것이 현실인 만큼 같은 컨셉으로 경쟁해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면서 “이제는 쇼핑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고객들이 그 공간에서 오래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다만, 단순히 대기업의 방식을 따르기보다는 향토 백화점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모르면 바가지’… 경의중앙선 역사 부근 주차요금 제각각

    ‘모르면 바가지’… 경의중앙선 역사 부근 주차요금 제각각

    “행신역 부설주차장 공항(장기)보다도 비싸” 市 운영 공영주차장 1일 8000원, 부설 2만원 고양시민 A(57)씨는 최근 행신역 부설 주차장(민영)을 1박2일 이용했다가 근처 공영주차장 보다 비싼 주차요금에 깜짝 놀랐다. A씨는 여수를 다녀오기 위해 29일 오전 9시 5분쯤 행신역 부설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후 이튿날인 30일 오전 10시20분쯤 약 13시간 15분만에 출차하면서 2만 8000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행신역으로 부터 200m 안팎에는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제법 많다. 이들 공영주차장에서 받는 1일 주차요금은 8000원으로, 2만원인 행신역 부설주차장 보다 훨씬 저렴하다. 30분 이내 기본주차요금도 행신역 부설주차장은 1500원인 반면, 공영주차장은 600원에 불과하다. 추가 10분당 요금도 부설주차장은 500원인 반면, 공영주차장은 200원(5분당 100원)으로 절반을 밑돈다. 경의중앙선 다른 역 주차장들도 마찬가지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관리하는 백마역 앞 공영주차장은 주차료가 무료인 반면, 코레일네트웍스가 관리하는 바로 옆 백마역 부설 주차장은 30분 이내 기본요금은 600원, 1일 주차요금은 8000원, 월 정기권은 9만원이다. 일산역 방향 1번 출구 왼쪽 공영주차장은 주차요금이 백마역 처럼 무료다. 하지만 우측 민영주차장은 30분 이내 기본요금이 500원, 1일 6000원, 월정기권이 6만원 이다. A씨는 “행신역과 붙어 있는 부설주차장은 당연히 ‘공영주차장 일 것’이라고 착각했다”면서 “코레일에서 관리하는 부설 주차장은 김포나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보다 비쌀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부설주차장은 ‘민영’이라 공영 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는 것은 공감하지만,비싸도 너무 비싼 느낌”이라고 말했다.
  •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의견청취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의견청취

    경기 고양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실시하는 법적절차이며,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해 진행한다. 주민들은 이번 절차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 중인 고양 JDS지구 17.66㎢(약 534만평)의 세목·토지이용계획·핵심전략 산업인 바이오 및 정밀의료·K-컬처·스마트모빌리티·전시복합(MICE)산업의 내용과 관련사업 육성계획·국제학교 등 기반 시설계획이 포함된 개발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 청취 열람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평택시 포승읍)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서 진행한다. 고양시는 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향후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주민의견청취 절차가 완료되면 올해 안에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JDS 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 “다들 잠옷 입고 모이세요” 진짜 갔더니…‘놀라운 일’ 벌어졌다

    “다들 잠옷 입고 모이세요” 진짜 갔더니…‘놀라운 일’ 벌어졌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직원들과 함께 파자마 모임을 한 가운데, 이 모임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돼 눈길을 끈다. 28일(현지시간) 이케아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투피스 파자마 모임’에 이케아 직원 2052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 파마자 모임(단일 공간)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날 이케아가 시작된 도시인 스웨덴 엘름훌트에는 파자마를 입은 이케아 직원들로 북적였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한정판 이케아 파자마를 착용한 상태였다. 모임 장소인 이케아 뮤지엄 앞에는 이불과 베개, 수면 안대 등인 놓인 수십개의 매트리스가 배치돼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 모임은 파자마 모임에 대한 기네스 세계 기록 도전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도전은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수면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글로벌 캠페인 ‘오늘도, 잘 자요!’ 론칭을 기념해 이뤄진 것이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최적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이상적인 수면 환경을 위한 이케아의 홈퍼니싱(집을 꾸미는 제품)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케아는 오는 31일부터 파자마 모임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전 세계 매장에서 파자마를 입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파자마를 입고 이케아 매장(광명점·고양점·기흥점·동부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톨가 왼쥐 잉카 그룹 리테일 매니저(COO)는 기네스 기록 달성에 대해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인 직원들의 노력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 ‘국제스케이트장’ 설립 어디에…김포시 “사우동 일대가 최적지”

    ‘국제스케이트장’ 설립 어디에…김포시 “사우동 일대가 최적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기 김포시가 교통 입지와 주변 빙상경기장과의 동선 등을 고려했을 때 ‘김포 사우동 일대’가 최적지라며 유치 의지를 공고히 했다. 김포시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설명회’를 열고 시설 유치 계획을 밝혔다. 시는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출사표를 낸 후보지 중 호텔, 종합병원, 학교, 선수 등록학교, 주변인구, 빙상시설 등 반경 20㎞ 내 필수 요건을 비교해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현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응모한 지자체는 경기도 3곳(양주시·동두천시·김포시)과 강원도 3곳(춘천시·원주시·철원군), 인천 서구 등 모두 7곳이다. 지난 6월 조사연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들은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의 입지 조건으로 ‘광역교통거점 여부’와 ‘국제공항과의 근접성’을 꼽았고 새로운 빙상장의 역할로는 ‘새로운 무대에서의 전환점 계기마련’을 기대했다. 시는 이날 김포 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입지로 김포 사우동 일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곳은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2개 정거장,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500m, 김포국제공항과 10분, 인천국제공항과 30분 내외로 접근 가능하다. 국제스케이트장 신규 유치에 성공하면 ▲‘서울-김포-고양’ 동계스포츠 클러스터링 ▲빙상연맹 및 실업팀 창단과 ▲지역 유소년팀 육성으로 빙상 클러스터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규모면에서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비 약 1.5배인 4300석의 충분한 좌석수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스포츠가 생활 속 문화의 한 틀로 확고히 자리잡은 현 시점에 빙상스포츠에도 확장성이 요구된다”며 “국제스케이트장의 김포 유치는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이 한창인 상황에서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부지 공모 연기’ 안건을 서면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새 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지 선정은 내년 초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 “공연 끝나고도 집 안 가더니”…칸예 5일간 머문 ‘이 호텔’, 1박 가격이 무려

    “공연 끝나고도 집 안 가더니”…칸예 5일간 머문 ‘이 호텔’, 1박 가격이 무려

    1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힙합 스타 칸예 웨스트(개명 후 ‘예’·카녜이 웨스트)가 내한 공연을 마친 뒤에도 한국에 머물며 휴가를 즐기다 출국했다. 온라인상에선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으로 공유된 가운데 그가 머문 호텔도 화제다. 칸예는 지난 23일 오전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세 자녀인 노스, 세인트, 시카고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8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칸예는 5박 6일간의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머물렀다. 칸예가 묵은 객실은 호텔에서도 가장 최상위 방인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으로 알려졌다. 규모는 413m²(125평)으로 킹 베드 2개, 더블 베드 2개, 유아용 침대 1개가 설치돼 있어 성인 6명에 어린이 2명까지 함께 숙박할 수 있다. 또 객실 내엔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할 수 있는 미디어룸을 비롯해 전용 스파룸, 주방, 서재 등 호화스러운 시설이 자리해 있다. 한국 전통미를 녹인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호텔 측은 “한국 청자의 푸른색과 따뜻한 흙빛이 어우러지는 인테리어와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비단 및 도자기 장식이 세련된 공간에 멋을 더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객실은 호텔 가장 꼭대기 층인 29층에 자리한 만큼 파노라마 전망을 갖추고 있다. 광화문 도심부터 경복궁까지의 전망이 한눈에 펼쳐진다. 해당 객실의 1박 비용은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고, 전화로만 안내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객실의 가격은 시기별로 상이하지만 1박에 2500만~3000만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칸예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쳤다. 당초 칸예는 이날 행사를 관객들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들을 듣는 리스닝 파티 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공연 당일 칸예는 150분 가량의 러닝타임 중 70여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였다. 이례적으로 데뷔 초창기 발표한 히트곡까지 들려줘 한국 팬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칸예는 곧바로 출국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장난감 매장, 한강진역 부근 스타벅스 등도 방문해 연일 화제를 모았다.
  • 뿔쇠오리·알류샨제비갈매기 울산 앞바다 관찰… 울산 보호 조류 ‘보고’

    뿔쇠오리·알류샨제비갈매기 울산 앞바다 관찰… 울산 보호 조류 ‘보고’

    희귀 조류인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가 울산 앞바다에서 관찰됐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철새동호 ‘짹짹휴게소’가 지난 24일 울산 동구 방어진에서 5마일(8.1㎞) 떨어진 해상에서 뿔쇠오리 두 마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 여섯 마리를 사진으로 촬영했다. 이번 관찰은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 등의 이동 경로가 울산 앞바다로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뿔쇠오리는 천연기념물 450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돼 보호가 필요한 희귀종이다. 국내에서는 독도, 여수 백도, 신안 구굴도, 제주 마라도 등 4곳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김새는 바다쇠오리와 유사하지만, 뿔쇠오리는 청회색 부리를 가지고 있고 머리에 검은색 뿔깃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바다에서 생활하다가 무인도 암석 틈에 알을 낳는데, 고양이나 쥐, 낚시꾼 등의 영향으로 번식에 어려움을 겪는다. 알류샨제비갈매기는 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새다. 사할린,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월동한다. 추적 조사 결과 여러 요인으로 개체 수가 점차 줄어 멸종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2004년 8월 23일 인천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한 마리가 발견된 이후 2014년 8월 10일 경북 포항 구룡포 해상에서 여섯 마리가 발견됐다. 먼바다 물 위에서 활동하는 특성으로 관찰이 어려운 종이기도 하다. 생김새는 제비갈매기와 유사하지만, 머리의 흰색 폭이 더 넓다. 최창용 서울대 교수는 “이번 발견은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의 이동 경로가 기존에 알려진 제주도와 남해안뿐 아니라, 울산 동해안으로 확장됐음을 보여준다”면서 “특히 이번에 이른 시기에 관찰된 것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이동 패턴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고양 식사동 구제(옛 물건)거리 팝업스토어’ 운영

    경기관광공사, ‘고양 식사동 구제(옛 물건)거리 팝업스토어’ 운영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일환, 30일부터 7일간 롯데몰 은평점에서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올해 선정 사업지인 ‘고양시 식사동 구제(舊製 : 옛 물건)거리’ 팝업스토어(반짜가게)를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7일간)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도내 특색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활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25곳의 관광테마골목을 선정하였고, 올해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하여 3개 골목을 추가하였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의 구제 상품매장 밀집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일부 도매상이나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비중도 높아진 곳이다.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유스(Re-Use) 문화 선호 확산에 따라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의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구제거리에 대한 관심과 방문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식사동 구제 거리’에서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예정이며, 일정 금액 구매 고객 대상 할인쿠폰 배포를 통해 9월 21일, 28일 구제 거리에서 있을 골목 축제 때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빈티지·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팝업스토어 방문할 때 안 입는 의류를 가지고 오면 할인권 또는 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그 의류들을 필요한 곳에 기부토록 하는 이벤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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