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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GO/통일동산 하수처리장 공사중단 첫 성과 한강 지킴이 ‘하구연대’가 뛴다

    ‘한강하구권 생태보전을 위한 연대회의(한강하구연대)’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강하구연대는 각종 개발로 훼손되고 있는 한강을 지키자는 취지로 수도권 23개 환경·시민단체들이 연대,지난달 2일 출범했다. 소속 단체들은 최근 파주시에 건설중인 통일동산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공사중단 결정을 이끌어낸 것을 계기로 연대를 더욱 강화,다양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강생태계 파괴 용납못해 이들은 생태계 보고인 한강하구를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뭉쳤다.한강하구는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드는 길목으로 강 하구의 생태계를 온전히 갖춘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발족선언을 통해 한강을 가로지르는 3개의 다리와 도로건설,파주·김포 신도시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 등이 현실화될 경우 한강하구는 제모습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살아있는 한강하구가 더 망가지기 전에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개발주체를 압박하고 있다. 공동집행위원장인 한동욱씨(한국어린이식물연구회 회장)는 “한강 하구는 삵·고라니·너구리 등 야생동물과 재두루미·개리 등 천연기념물인 조류 14종을 포함, 7만여 마리에 이르는 철새들의 보금자리”라며 “자연생태 보전지역이자 국제적으로도 습지,생물권 보전 등 국제협약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임진강 준설문제도 제동 걸 계획 엉터리 사전환경영향평가 논란을 빚은 파주 통일동산 하수종말처리장 사업과 일산대교 건설 중단을 운동의 목표로 정했다. 결국 운동 한달만에 문화재청이 파주시가 신청한 형상변경 승인을 부결시킴으로써 통일동산 하수종말처리장 공사를 중단시키는 성과를 얻어냈다.통일동산 하수종말처리장은 당초 2006년 1단계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었으나 계획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또 착공에 들어간 일산대교 건설에 대해서도 곧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낼 계획이다.재두루미는 겨울철새로 일단 겨울에 공사를 하지 못하게 한 뒤 정부·공사주체 등과 추가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계획없이 진행되는 임진강 준설문제에도 제동을 걸 생각이다.문화재법을 어기고 경기도 파주 화석정 앞 임진강에서 불법으로 골재채취 허가를 얻어낸 것에 대해 고발조치하겠다는 것이다. 집행위원인 황호섭(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씨는 “이달 중에 한강하구의 생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일산대교건설 중단과 파주출판단지,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이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이뤄지도록 철저한 감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간사를 맡고 있는 김정희씨도 “무작정 개발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입안자들을 독려하고 좀 더 고민토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일산대교 건설이 필요하다면 재두루미의 보금자리를 훼손시키지 않는 장소로 옮길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연대결성의 성공사례 지난 국회의원선거 때의 총선연대,2001년 을숙도 명지대교 건설 저지를 위한 시민연대와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경인운하건설 저지를 위한 시민단체의 모임 등이 시민단체들의 대규모 연대에 따른 성공사례로 꼽힌다. 한강하구연대는 한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을 비롯, 환경정의시민연대,고양습지보전연대회의,환경을 생각하는 전국교사 모임 등 주로 경기지역과 서울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됐다.경기 고양지역에서 6년 전부터 생태보전운동을 펼쳐온 한동욱 집행위원장은 결성의 산파역할을 맡았다. 그는 “지역의 소규모 단체들은 물론 서울에 있는 큰 단체들까지 한가지 목적으로 모였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정확한 생태조사를 벌인 뒤 내년 말까지 한강생태지도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
  • 사회 플러스 / 도로점거 농성자 잇단 구속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는 21일 서울지역 택시의 원정영업에 항의,도로를 점거해 농성을 벌인 남모(38)씨 등 고양지역 택시운전사 4명을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남씨 등은 동료 운전사 200여명과 함께 지난 19일 일산 마두전철역 앞 중앙로에 택시를 세워 놓은 채 “서울 택시들의 원정영업을 단속하라.”며 5시간 동안 농성을 벌여 교통혼잡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성경찰서도 지난 18일 경부고속도로 목천톨게이트 인근 상행선에서 회원 600여명과 차량 31대에 나눠타고 회원 명예회복과 국가유공자 대우를 요구하며 시속 5∼20㎞로 저속운행한 모 전우회 중앙회장 황모(58)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 부동산 이중계약서 관행 ‘ 단죄 ‘

    검찰이 투기와 탈세의 온상인 부동산 거래 이중계약서에 ‘메스’를 가했다. 검찰은 18일 이중계약서 작성을 통해 부동산 취득액을 축소신고하고 세금을 포탈한 1383명을 적발하고 이들 모두를 형사처벌키로 했다. 검찰이 관행화된 이중계약서 작성에 칼날을 들이댔다는 점에서 부동산업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 수사 서울지검 형사4부(양재택 부장검사)는 무차별적 텔레마케팅으로 토지매입 희망자를 끌어들여 부동산투기를 조장하고 이중계약서 작성을 통해 26억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태진부동산서비스 등 3개사를 적발,이중 태진부동산서비스 대주주겸 전무 홍모씨를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 회사로부터 땅을 사들이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취득세 등을 포탈한 1383명에 대해 해당 시·군의 고발이 접수되는 대로 전원 소환조사한 뒤 약식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 매수인이 취득가액을 430억원가량 축소 신고해 포탈한 지방세 23억 5000만원을 추징토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으며 약식기소되는 매수인들은 탈세액의 2∼5배 이내에 벌금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실제 엠아이스페이스는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임야 3만평을 11억원에 매입한 뒤 투기 희망자 60명을 끌어들여 100여필지로 나눠 총 29억원에 매각,1.6배의 이득을 챙겼다. 매수자중에는 충북 청원군의 임야를 1억 2000만원에 사들인 올해 네살된 장모(서울 서초동)군 등 20세 이하 미성년자가 65명이나 됐다. 투기자들을 주거지별로 보면 강남구 85명,서초구 67명,송파구 41명 등 강남지역 거주자들이 많았다.수원지역 거주자는 75명,분당을 포함한 성남 거주자가 57명,일산을 포함한 고양지역 거주자는 44명이었다. ●이중계약서 거래 실태 본지가 입수한 지난 3월중 주요 도시 아파트 검인계약서 내역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34평형의 경우 실거래가는 5억 8000여만원이었지만 검인계약서에는 실거래가의 23%수준인 1억 3300만원으로 신고됐다.개포동 현대1차 47평형 신고가는 시세 7억 4000만원의 27% 수준인 2억200만원에 불과했다. 시세가 2억 8000만원인 서울 광장동 현대프라임 아파트 25평형은 5000만원으로 낮춰 신고,실거래가의 17%에 불과했다. 검인계약서는 시·군·구가 해당 부동산의 거래 당사자·거래가격 등을 확인한 뒤 취득·등록세 부과의 기준으로 삼는 동시에 국세청과 등기소로 보내져 양도세 부과 및 소유권 이전의 필요 서류로 이용되는 계약서다.이중계약서를 작성하면 부동산을 파는 사람은 양도소득세(양도가의 9∼36%)를,사는 사람은 취득세·등록세 등(취득가의 5.6%)을 덜 내게 된다. ●행정관청이 이중계약서 작성유도 시·군·구가 검인 과정에서 실거래가의 30∼40%에 불과한 행정자치부 과세표준액을 기준으로 검인을 해주고 있다.거래 당사자가 실거래가로 신고해도 시·군·구가 검인과정에서 거래가격을 과표에 비슷하게 맞춰 신고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결국 행정기관이 이중계약서 작성을 유도하고 있으며,부동산 거래 당사자를 범법자로 몰고 있는 셈이다. 일선 행정기관은 이중가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인력 부족,실거래 파악의 어려움 등을 내세워 이중계약서 작성을 방치하고 있다. 검찰은 이중계약서 작성으로 실거래가로 신고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조항이 없다고 지적,▲과세표준의 실거래가 일원화▲매매가 축소신고 적발시 양도세 중과 및 과태료 부과▲토지종합전산망내 이중계약 자동적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제도개선안을 관계부처에 제시했다. ●부동산시장 파장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조치와 국세청의 부동산 중개업소 입회조사로 부동산 거래가 끊긴 상태에서 나온 조치라서 부동산 시장이 급랭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영훈 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시가표준액 이상으로만 신고하면 지방세 과세 당국이 실거래가액 신고여부를 조사할 수 없어서 주택 거래가를 낮춰 신고하는 이중계약서 작성이 양산되고 있다.”면서 “투명한 거래가액 신고를 위해 취득·등록세를 낼 때 신고하는 취득가액을 집을 팔 때 양도세 취득가액으로 연결,실제보다 적게 신고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실거래가격 신고를 원칙으로 하되,이에 따른 세금 부담 급증은 세율 인하로 풀어가면 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류찬희 강충식기자 chani@
  • “일산 호수공원을 꽃천국으로”/ 24일 개막 고양 꽃박람회 조직위 이대휘 사무처장

    “관람객들에겐 특별한 즐거움을,불경기에 고전중인 화훼재배농가와 유통업계 종사자들에겐 용기를 주는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되는 ‘2003 고양 세계 꽃박람회’의 사령탑인 조직위원회 이대휘(60) 사무처장. 이 처장은 ”지구상에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어디 있겠느냐.”며 “박람회가 진행될 보름동안 일산신도시 주민의 자랑인 호수공원은 ‘꽃 천지’로 단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수공원에 전시되는 꽃은 모두 1만여종,1억 송이가 넘는다.장미·백합·튤립 등 흔히 보는 꽃은 물론 야생화 분재와 함께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꽃과 나무들도 수백종에 이른다. ●‘어린왕자' 바오바브나무도 전시 꽃 지름이 1.5m,무게 10㎏이 넘는 말레이시아 원산의 부겐빌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다.한 나무에 두가지 색깔의 꽃이 피는 라플레시아와 함께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 원산의 바오밥나무도 등장한다. “일산 신도시와 함께 조성된 31만평의 호수공원은 그동안 폭포와 다리 등 인공구조물은 있지만 꽃과 나무가 부족해 시민공원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지요.”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 준비과정에서 7억원을 들여 금강소나무·해송·적송·매화·수양벚나무·단풍나무·계수나무 등 460여그루를 심어 공원 곳곳의 쉼터에 그늘을 드리우도록 했다.이번 박람회엔 국내 135개 화훼업체와 네덜란드,미국,일본 등 해외 36개국 106개 화훼업체가 참가한다. ●“국제 화훼시장서 고양 입지 다질 것” 이 처장은 “전시되는 모든 꽃의 30%는 고양지역의 화훼농가 육성을 위해 관내에서 생산된 꽃들로 수놓았다.”고 말했다.이 처장은 “관람객 100만명,수출계약액은 1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꽃 생산량이 수도권 전체의 70%,국내 전체로도 30%를 차지하는 고양은 누가 뭐래도 국내 제 1의 화훼고장이 틀림없습니다.” 이 처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계 화훼시장의 새로운 조류를 확인하고,국제 화훼시장에서 고양의 위치를 확고하게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고양은 2000만명의 인구를 포용하는 수도권의국제 관문으로 김포공항이 20분,인천공항이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토양·기후 등 입지조건이 탁월해 내수 및 수출 화훼의 중심지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97년과 2000년 두 차례 치른 박람회 경험으로 운영의 노하우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처장은 “두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올해는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수공원의 남쪽과 북쪽 일부는 전시공간에서 제외,관람객들의 동선을 축소하고,행사기간 중 휴식처를 빼앗겨 겪게 될 고양 시민들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지요.또 외국 바이어들을 위해 충분한 전시·상담 공간을 마련하게 됩니다.” 전시되는 꽃은 세계적 희귀종을 다수 확보하고,개화 상태도 최적을 유지하도록 화훼재배기술을 총동원한다. 쓰레기와 음식값 바가지 시비가 없도록 입주 외식업체를 엄선했다.1만 20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에‘주차전쟁’도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지만 “가능하면 경의선 철도나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시가 이번 꽃 박람회에 투자하는 예산은 모두 85억원에 이른다.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공익행사이므로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순수익은 ‘±0원’. 이 처장은 그러나 “‘일산신도시’와 ‘꽃의 도시’ 이미지가 결합해 얻을 무형의 막대한 이득을 제외하고도 수출 계약이 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행사기간 중 연인원 1800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효과는 5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이 충남 안면도 꽃축제와 겹쳐 중복투자라는 지적에 대해 그는 “규모면에서 차이가 많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제 국내 화훼농가에 돌아갈 실익이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지적에는 “세계시장을 지향하는 고양 화훼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고양 세계꽃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석 고양시장)는 1997년 고양시가 직접 주최한 제1회 세계 꽃박람회가 130여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등 예상 외의 큰 성공을 거두자 98년 1월 별도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첫 박람회 성공… 자신감 얻어 상설화 이 처장은 “첫 박람회 성공으로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상설기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사무처의 평소 상근 인원은 16명.올해 박람회 개최를 위해 고양시에서 10명,농협에서 5명이 파견됐다. 조직위는 꽃박람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규모를 축소,꽃 전시회를 열고 평소에는 3년마다 1차례씩 열리는 세계 꽃박람회 준비를 계속한다. 지난 69년 고양시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처장은 고양시 덕양구청장을 역임했다.43년생으로 지난해 3월 명예퇴직 후 꽃박람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글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사진 안주영기자 jya@
  • [우리고장 NGO] 고양 녹색소비자연대

    경기도 고양 녹색소비자연대(약칭 ‘고양 녹소연’)는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소비자 보호 및 환경보전 사업을 펼치는 시민단체 중 하나로 손꼽힌다.회원 수는 300여명이고 회비와 일일찻집 등을 통한 모금,사업 수익금 등으로 운영된다. 지난 2000년 6월 창립된 고양녹소연(대표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 아동학과교수)은 광우병 공포가 전세계를 휩쓸던 지난해 2월 국내 유명 생식업체의수입 우골분 사용,5월엔 일산지역 대형 유명 할인매장에서 사채업자가 개입해 일어난 속칭 ‘카드깡’실태를 폭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소비자 권익보호와 녹색 소비생활 실천 및 환경보전 등을 목표로 창립된 이 단체는 이밖에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대형 학원의 학원비 환불규정을 고발했다. 또 고양지역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 등이 친환경 품질인증 표시가 없는 농산물을 인증받은 고가의 농산물과 섞어 파는 사례를 적발해 농림부에 고발했고,안전을 외면한 대형 할인매장들의 소방시설과 무빙워크(승강기) 관리실태도 조사했다. 이와 함께 일산 고봉산지키기 시민서명운동을 주도,택지개발로 사라질 뻔한 천연 습지 2000여평을 살려내는 성과를 거뒀다. 창립 직후 ‘녹색주부 모니터단’을 결성해 할인매장과 백화점의 소비자 보호를 외면하는 사례와 물가 감시를 지속적으로 펴오고 있다.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벼룩시장을 개설해 물물교환을 유도했고,학생과 주부들의 자전거·인라인 스케이트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과 교육도 실시했다. 녹소연은 또 전국적으로 음식점 많기로 유명한 일산신도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그린 쿠폰’제도를 고양시,고양YWCA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손님들에게 쿠폰을 제공,음식값을 할인해 주거나 재생비누 등을 사은품으로 주는 이 제도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녹소연은 자체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사업팀’을 두고 있다. 고양 녹소연은 요즘 고양녹색생협㈜ 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3만원 이상의 출자금을 내는 회원을 모집,유기농산물을 마진 없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유기농산물을 원가에 공급받을 수있다.문의 (031-817-6641).출자금 계좌(우리은행 743-191205-02-001 예금주:녹색소비자연대). 고양 녹소연(031-912-6641)은 고양시 일산구 일산3동 용신플라자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인터넷 홈페이지(www.gygcn.or.kr)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고양~서울 직행버스 증차 추진

    경기도가 고양∼서울간 광역 직행버스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15일 “화정·행신·능곡 지구 등 고양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을 오가는 광역 직행버스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가 증차를 추진하고 있는 광역 직행버스는 일산 대화동∼서울 시청앞 노선 10대다. 고양∼서울 직행버스는 현재 서울·경기지역 1개업체씩 2개 업체가 2개 노선에 31대를 운행중이다.도는 증차 버스를 도내 운수업체가 운행하도록 하고 이를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서울시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쯤 건설교통부에 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 고양 고봉산 생태공원 조성 시민 10만인 서명운동 돌입

    일산 신도시 고봉산을 택지개발에서 제외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를 촉구하는 고양시민 10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고봉산 땅 한뼘사기 추진위원회’는 25일 일산 주엽역과 원당 리스쇼핑앞에서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성금 모금도 시작했다.고양지역 문화계 인사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지난 5월 결성한 ‘고봉산 땅 한뼘사기 추진위원회’는 일산2택지개발 C-1 지구에 포함된 고봉산이 일산신도시에 남은 ‘유일한 천연숲’이라며 택지개발에서 제외시켜 역사·문화·생태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서명운동과 성금모금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계속되며 둘째,넷째 목요일에는 어린이 고봉산 생태탐사활동도 펼쳐진다. 고양 한만교기자
  • 6·13 지방선거 ‘시민후보’ 340명 당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녹색자치,주민자치의 기치 아래 시민·환경·농민단체 등이 내세운 시민후보 340명이 기초·광역의원에 진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소중한 씨앗을 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민후보들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위험수위를 넘은 후진적 정치문화의 폐해도 뼈저리게 실감했다는 분석이다.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느꼈다는 것이다. 자치와 분권,환경과 농업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시민후보들이 지방선거 사상 가장 많이 당선돼 생활정치와 지방자치를 실현할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반면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냉소주의와 불신을 극복하지 못한 것은 한계였다. ●성과=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가 내세운 ‘녹색후보’를 비롯,YMCA,전국지방자치개혁연대,한국청년연합회,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이 내세운 후보들이 기초의회에 대거 진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회원 및 지역 환경운동가 50명을 ‘녹색후보’로 추천,적극적인 당선운동을 벌여 모두 15명의 기초의원을 배출했다.이들은 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녹색정치의 모범을 만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고양지역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고양자치연대는 “러브호텔과 유흥업소로 망가진 고양시를 ‘녹색도시’로 만들겠다.”며 16명의 녹색후보를 내세워 기초의원 8명을 당선시켰다.고양시의회의 정원이 35명인 것을 감안하면 눈부신 성공이다. 녹색소비 실천을 목표로 YMCA가 운영하는 ‘녹색가게’도 운영위원 3명을 내세워 백해영(서울 구로4동 구의원)씨와 이현주(서울 양천구 목6동 구의원)씨 등 2명을 당선시켰다. 풀뿌리 지방자치를 통해 정치혁명을 이뤄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던 전국지방자치개혁연대는 162명의 후보를 내 기초단체장 1명과 기초의원 39명을 당선시켰다.특히 대구광역시의 이재용 후보와 광주광역시의 정동년 후보는 거대 정당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나주시장으로 당선된 신정훈(38)씨는 최초의 농민시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32명의 청년후보를 내세운 한국청년연합회(KYC)도 기초의원 7명을 보유하게 됐다.농어민후계자들로 구성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광역의원 15명,기초의원 253명을 지방의회에 진출시켰다. 한국청년연합회 천준호 사무처장은 “다양한 시민후보들은 진보적 시민세력과 네크워크를 형성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계 및 과제= 시민후보들은 기초의회에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단체장 당선은 극히 저조해 기성 정치의 높은 벽을 실감케 했다.또 개혁을 바라는 젊은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들이는 데도 실패했다.따라서 정치적 희망과 감동을 찾지 못한 채 정치혐오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젊은층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유권자 10만인 위원회’를 구성해 유권자운동을 펼친 서울YMCA 심상용 시민사업팀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나라의 후진적 정치문화가 전면으로 드러났다.”고 진단했다.지방선거가 대선의 전초전으로 성격이 규정되면서 지방의제가 실종됐으며,지역할거주의에 호소하는 당리당략이 지배했고,유례없는 비방전과 불법선거가 기승을 부렸다는 것이다. 시민운동세력이 지방자치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이같은 중앙정치의 폐해와 후진성이 지방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자치단체장의 20%가 구속되는 현재의 후진적 정치행태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투표 이후에도 단체장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주민소환제,주민소송제,주민청구 지방의회 해산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경기도 고양지역 시민·환경·사회단체가 선정한 시민후보 16명 출마

    6·13 지방선거에 경기도 고양지역 시민·환경·사회단체가 선정한 시민 후보 16명이 대거 출마한다. 지역NGO가 이처럼 특정지역을 전략 거점화해 기초 선거구의 절반에 가까운 다수 후보를 출마시키는 것은 처음이어서 선거운동과 당락여부 등이 주목된다. 고양환경운동연합·고양시민회·녹색소비자연대와 러브호텔공동대책위 등 고양 지역 시민단체 연대모임인 ‘2002고양시민행동’은 15일 고양시 마두동 일산 신협빌딩에서전진대회를 갖고 이들 후보의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시민후보는 시장 1명,도의원 1명,시의원 14명으로,시장출마자인 이치범(47)고양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한 시민·환경·사회단체 운동 경력자와 김범수,심규현,김유임 등 현역 시의원 3명이 포함돼 있다. 고양시민행동측은 출마선언에 앞서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시민후보는 낡고 부패한 정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자리하고,한국 현대사에 시민혁명으로 기록될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고양시민행동을 결성하고 후보자격검증을 위한 40인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고양 한만교기자
  • 고양 시민단체 시장후보 내기로

    경기 고양지역 시민단체들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시장후보를 내기로 했다. 러브호텔주민대책위와 고양환경운동연합,고양시민회 등 7개 단체는 1일 ‘2002 고양시민행동’ 발기인대회를 열어 6월지방선거에서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 추천을 선언한다고 30일 밝혔다.‘시민행동’(공동대표 김인숙·김성호·유왕선)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지역의 정상모리배 집단에 맞서 노동자·서민·양심세력이 고양시의 틀을 바꿔놓자.”는내용의 발기 취지문을 채택하고 오는 11일 이전 고양지역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시장 등 입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고양시·공직협 인사협의체 구성

    경기 고양시가 18일 시·일산·덕양구 등 3개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와 인사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치단체와 공직협이 인사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며 ‘인사문제는 공직협과의 협의대상이 아니다.’라는 행정자치부의 의견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시와 공직협의 합의내용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시 2명,공직협 2명 등 모두 4명으로 인사협의체를 구성,구체적인 인사행정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합의된 사안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협의 대상은 ▲인사위원회에 공직협 추천인사 참여 ▲인사위원회의 실질심사 기능 강화 ▲승진심사 다면평가제 및 중요 부서·직위 공개모집제 도입 ▲근무성적 평정 및 순환보직·전문성 강화 등이다. 공직협은 공모를 통해 인사협의체 참여 직원 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행자부의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혁신지침’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던 중 공직협이 참여를 요구해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양지역 3개 공직협은 “올해 시가 실시한 3차례 인사가 무원칙하고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지난 7일부터 인사 개선안 마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해 왔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수도권 5개 고입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2002학년도부터 적용될 수도권 5개 고입평준화 지역의 학생배정 방안은 선지원-후추첨과 근거리배정 방식을 혼합한 당초 시안대로 최종 확정됐다.논란이 됐던 특수지(평준화 비적용 대상)고교 지정은 하지 않았다. 경기도교육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평준화지역 학생배정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배정 방안] 평준화가 적용되는 5개 지역중 성남,안양권(과천·군포·의왕 포함),고양,수원 등 4곳은 선지원-후추첨 방식에 의한 1차 배정과 근거리 배정원칙에 따른 2차 배정 등2단계 배정방식을 적용한다.부천지역의 경우 선지원-후추첨방식에 따라 전원 한번에 배정한다. 2단계 배정원칙이 적용되는 4개 지역 가운데 성남과 고양은 정원의 50%,안양권은 40%,수원은 70%를 각각 1차에 배정한다.2차 배정을 위한 구역은 수원의 경우 장안구와 권선구 북부를 묶은 1구역,팔달구와 권선구 남부를 묶은 2구역 등 2개 구역으로 설정됐다.성남은 수정·중원과 분당,고양은 덕양과 일산으로 각각 나뉘며 안양권은 안양 동안,안양 만안,과천,군포,의왕 등 5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비적용 고교] 실업고의 성격이 강한 고양종고와 고양여종고 등 고양지역 2개 종합고는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시켰다.비평준화 여부가 검토됐던 안양권 1개교와 성남권 2개교는 모두 평준화 대상에 포함시켰다. [학부모 반응] 고양종고와 고양여종고 학부모와 동문,지역주민들은 “학교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등 지역 교육기반을붕괴시키는 불균형한 방안”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관산·벽제·고양·화전동 등 고양 동북부 지역 주민들은 “지역의 2개 고교 가운데 벽제고는 외국어 특목고로,고양종고는 평준화 제외로 사실상 일반계 고교가 없어지게 된다”며 “다른 지역 학교로 원정 통학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부동산특집/ 경기 북부지역

    일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고양·파주지역이 자족기능을갖춘 ‘21세기형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개성공단 조성 이후 남북교류의 대동맥이 될 자유로를 따라 미니 신도시,출판문화단지,게임산업단지,평화생태공원 등대형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특히 일산 신도시를중심으로 고양시 일산·풍동 일대와 파주시 교하면 동패·문발리 및 운정동 일대에 크고 작은 택지개발지구 4곳에 미니신도시가 들어선다. 이들 개발사업이 완료될 2005∼2006년이면 수도권의 새로운핵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올해 중대형 아파트 9,000여가구 공급=일산 신도시를 배후에 두고 있는 고양·파주지역은 올해 경기 서북부에서 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질 곳이다.우선 고양·풍동과 일산2지구 50만여평과 파주 금촌·운정·교하지구 180만평 등230만여평의 크고 작은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된다.올해 일산신도시 서쪽에 자리잡은 대화·가좌지구와 파주 교하면 일대에서 줄잡아 7,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고양지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이달말 대화지구에 짓는 아파트 33∼43평형 808가구를 공급한다.SK건설도 이달 중 일산구 식사동에서 32∼45평형 5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주공이 개발하고 있는 풍동지구(25만평,7,000가구 규모)와 인접해 있다. 파주지역의 경우 운정지구 주변에서 현대산업개발과 벽산건설,월드건설이 2,7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이중 현대산업개발은 교하 3차 물량으로 32∼60평형 1,010가구를 내놓는다.이 일대에는 줄잡아 7,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연내 완공돼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교하면 야당·와동리 일대 91만5,000평에 조성되는 운정택지개발지구와 합하면 총 2만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갖춘 메머드급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된다. 이 일대는 운정택지지구 지정을 계기로 부동산 가격이 연초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아파트 32평형의 경우 한때분양가보다 700만∼800만원 낮은 가격에도 팔리지 않았으나분양가 수준을 회복했다.개발 전망이 한층 밝아짐에 따라 매도자들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을 앞다퉈 거둬들이고 있어 이같은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구 주변땅값도 상승세다.310번 지방도로변 준농림지는평당 200만원을 호가한다.특히 토지공사측이 빠르면 상반기중 총 60만여평에 대한 보상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수백억원의 자금이 일제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 ◆자족기능 갖춘 21세기 신도시=현재 자유로 일대에서는 모두 10여곳에서 대형 개발사업이 계획되거나 추진 중이다. 우선 문화관광부가 지난달 31일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일대 30만평을 관광숙박단지로 조성키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1만실 규모의 고급 및 중저급 호텔이 단계적으로들어서게 된다.주변에는 세계적 브랜드를 판매하는 대형 쇼핑몰과 차이나타운 등이 함께 건립된다. 관광숙박단지 예정부지와 어깨를 맞대고 있는 대화·장항동 일대 23만평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장이 오는 2013년쯤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이에 앞서 2005년까지 국제전시장에는 컨벤션센터와 호텔,백화점 등 부대시설과 함께 초대형 분수대,스포츠몰,대형 수족관이 완공된다.파주시 통일동산도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휴식시설부지 16만평에는 올해말까지 게임산업단지가 조성된다.첨단 게임업체 60개사가입주할 예정이다.단지내에는 게임특수목적고와 게임연구소,게임아카데미 등이 세워진다. 이와 함께 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가 오는 2005년 완공된다. 교하면 문발리 일대 48만평에 조성된 출판단지에는 출판사·인쇄소·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일산·분당주민들도 난개발 ‘반발’

    ‘비 피해 등 엄청난 자연재해를 불러올 난개발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일산과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 의회가 마련한 무분별한 도시계획 조례안을 무효화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고양시민회와 여성민우회,고양청년회,녹색소비자연대,참교육부모회,전교조,민주노총 관계자 등 고양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은 24일 저녁 일산 여성민우회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서명운동과 시의회 항의방문, 주민소환운동 등조례안 무효화 투쟁을 펼치기로 했다. 성남시민모임,녹색연합 등 성남지역 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연대도이날 성명서를 내고 난개발을 조장하는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안이 철회되지않으면 실력행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녹색연합 이영화위원장은 “조례안은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파괴를 부르고 부동산 투기바람을 조장해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성남시의회는 이른 시일 안에 조례안을 개정하거나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고양 한만교,성남 윤상돈기자 mghann@
  • 고양·파주·김포 새주거지 각광

    요즘 수도권 서북부지역은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방불케한다.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던 곳에 수만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경의선 복선화전철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가장 눈부신 변화를 보이는 곳은 △고양시 일산신도시 주변△파주시 교하택지개발지구 주변△김포시 풍무동 일대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5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중이고 올 한해에만 줄잡아 2만∼3만여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일산신도시 주변은 오는 2006년 경의선 복선화전철사업 완료와 맞물려 신규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신공항고속전철·경의선복선화전철 건설계획이 가시화하면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개발전망이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개발전망과 함께 고양·파주·김포지역의 두터운 실수요층을 등에 업고 이들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하려는 건설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고양지역= 일산신도시 인근 대화·가좌·벽제·풍동 일대가 개발예정지로주목받고 있다. 줄잡아 1만5,000∼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이들 지역은 고양시가 준도시취락개선지구로 지정,종합적으로 개발키로 함에 따라 택지개발지구에 버금가는 생활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일산신도시와 탄현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있는 덕이동과 식사동 일대도 개발 열풍에 휩싸여 있다.우선 덕이동 일산가구공단의 이전이 검토되고있는 가운데 이 일대가 1만여가구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다. 프라임산업은 이미 일산가구공단에 1만여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전체부지의 절반 수준인 20만여평을 매입해놓은 상태다.일산신도시 주변 준농림지에도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남광토건이 풍동에 238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 것을 비롯해 현대·LG·동문건설 등 8개 업체가 상반기에만 3,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주지역=교하택지개발지구 주변 교하면 묵동·야당·동패·와동리 일대가 개발의 중심축이다.이들 지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월드건설·벽산건설·동문건설 등 6∼7개 업체가 연말까지 5,000가구에 이르는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교하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데 이어 하반기쯤 아파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개발열풍이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모두 62만평 규모의 교하지구는 1만2,000∼1만3,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교하면 일대는 파주출판문화단지의 배후주거지일 뿐 아니라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특히 경의선 복선화전철이 교하지구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2006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지역=올해 김포에서는 현대건설 등 5개 업체가 7곳에서 모두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할 계획이다.지난달 프라임산업이 풍무동 ‘프라임빌’아파트 36∼84평형 1,351가구를 내놓은데 이어 현대건설이 다음달 고촌면 향산리에 2,300가구,오는 6월 고촌면 신곡리에 2,700여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특히 신곡리는 김포 일대에서 서울쪽에 가장 가깝고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신곡지구 바로맞은 편에 있어 입지여건이 좋다.분양가는 평당500만∼530만원 선으로 김포지역에서 가장 비싸다. 월드건설은 장기동에서 다음달 ‘월드메르디앙’아파트 7차분 351가구,11월 8차분 900가구를 평당 360만∼370만원에 공급할 계획이다.이들 아파트는 이미 분양된 3∼6차분 2,400가구와 함께 총 3,650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신안건설산업은 10월께 감정동에서 ‘신안실크밸리’아파트 3차분 30∼70평형 2,0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쌍용건설도 감정동에서 6월께 2,500여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우리도 수재민…도와주세요”

    “저희도 좀 도와주세요”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당하고도 집단 피해지역에 가려 말한마디 꺼내지 못한채 냉가슴을 앓는 주민들도 의외로 많다.이웃에 줄을 잇는 자원봉사자들과 지원차량을 우두커니 바라만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이들에게는 악몽같은 수마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고통은 오히려 ‘소외와 무관심’인지도 모른다. 6일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삼성당 마을.이곳 647번지 한을순 할머니(86)는지난 2일 갑작스런 폭우로 집앞 개천이 범람하면서 집이 통째로 잠겼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잠결에 집을 뛰쳐 나오던 할머니는 문턱에 넘어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다행히 손주딸(29)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혼자 사는 한 할머니의 집은 폐가나 다름없이 방치돼 있다. 농사에 의존하며 옹기종기 살아가는 이 마을 20여가구 주민들은 이번 수해로 밭이 휩쓸려 나가고 세간이 모두 쓰레기로 변했다.집앞 300여평의 텃밭하나로 4식구가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이 마을 조상덕씨(52)는 “채소밭이잠겨 살길이 막막해졌다”고 울먹였다. 조씨의 고통은 물에 잠긴 집보다도 생활터전을 잃은 허탈감이 더욱 커보였다.하지만 조씨 등 이 마을 주민들은 대피소는커녕 지금껏 화장지 한장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수해로 고양지역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387세대,1,181명.300여가구의주택이 침수되고 1,500여㏊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그러나 이웃 파주와 연천 등의 피해규모가 워낙 커 고양시 역시 말조차 꺼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사정은 파주와 연천 시가지에서 다소 떨어진 오지마을 주민들도 마찬가지다.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와 백학면 노곡리,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와 가월리 등40여곳의 오지마을은 여전히 고립무원 상태나 다름없다.도로가 유실돼 장비와 봉사인력 투입이 쉽지 않은데다 마을이 2∼3가구씩 흩어져 있어 효율적인 지원체제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천군 장남 면장 조광희씨(57)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식수 공급을 받을수 없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일손이 달려 가축사육장과 농작물 복구작업에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울상을 지었다.고양 박성수기자 songsu@
  • 불법매립되는 건축쓰레기(사설)

    경기 고양지역 1만여평 농지에 하루 15t트럭 40대분 건축폐기물을 2년간이나 불법매립해온 업자가 입건됐다.서울경찰청은 21일 연관자 4명을 구속하고 8명을 수배했다.우리는 이를 단순히 몇사람이 어긴 폐기물관리법 위반사건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건축폐기물은 오염폐기물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항목이기 때문이다. 대기오염,수질오염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거대오염과제가 폐기물이다.그러나 아직 우리 폐기물대책은 전체를 포괄하지 않고 있다.쓰레기종량제·음식물쓰레기줄이기·일회용품 사용억제등 생활쓰레기 부문은 상당히 구체적 정책을 집행하고 있으나 그외 독성산업쓰레기나 대형쓰레기등에는 정책의 접근이 미진하다.이번 건축쓰레기 불법매립사건은 바로 이 단면을 드러내는 것이다. 건축폐기물 불법처리는 지난 몇년새 현안으로 제기돼 왔다.처리계획을 세워 신고를 하도록 한 의무조항은 만들었으나 거의 모든 공사장에서 쓰레기는 아무데나 방치되고 불법 매립을 주된 방편으로 사용해 왔다.그런가하면 재개발·재건축현상은 이제부터 본격화하는시점에 있다.우리 건물 수명은 부실공사 폐단까지 겹쳐 20년 정도다.95년 이 문제를 검토한 자료에는 2000년을 넘어서면 건축쓰레기만 연간 3천5백만t씩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그런가 하면 건축쓰레기는 이를 버린 지역의 토지만을 황폐화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하천과 지하수를 오염시킬뿐 아니라 더 심각한 것은 단열·내화용 자재들이 인체에 환경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대표적으로 석면은 건축시부터 직접 발병원인이 된다.건축노동자 폐암발생률이 정상인의 14배라는 것이 국제적 평균치다. 기존 건축폐기물 대책에는 94년 설정한 화성군 서신면 앞바다 공유수면 45만평에 전용매립장을 조성한다는 것이 하나 있다.물론 이것으로 태부족이다.총량파악이 우선 있어야 하고 종류별 발생량도 산정해야 하며 재활용계획과 재활용업체의 창출도 도와야 한다.일본은 33평형 주택 재건에 폐기물 50t이 나온다는 조사를 하고 이를 2000년까지 반으로 줄이기 위한 ‘건설부산물대책행동계획(리사이클21)’을 시행하고 있다.앞으로는 건축폐기물만이 아니라 각종전자기기와 자동차 폐차도 대형 폐기물 과제가 될 것이다.폐기물정책의 포괄적 체계화가 시급하다.
  • 고양은 지금 꽃천지/세계꽃박람회 내일 개막

    ◎29개국서 200여업체 참가/꽃배타기·민속축제 등 다채/1만5천평 조경·나라별 꽃전시관 ‘환상적’ 지구인의 꽃 축제인 「97 고양 세계꽃박람회」가 3일 막을 올린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31만여평에서 오는 18일까지 펼쳐지는 이 행사는 국내 100개 업체와 해외 28개국 100여 화훼전문업체가 참가해 꽃전시회와 다채로운 문화·이벤트행사로 꾸며진다. 박람회장은 주제정원을 비롯,토피어리정원·조각전시장 등 1만5천평의 야외조경구역과 3천600평의 실내 꽃 전시관이 설치됐다.토피어리정원은 남대문과 첨성대,무지개 모형 등을 딴 각종 꽃탑이 조성됐고 9천평 규모의 야외조각공원에는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실내 꽃전시관은 주제관·세계관·부제관으로 나뉘어진다.주제관에는 초대형 선인장 등 우리 꽃들이 선보이고,세계관에는 20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각국의 화훼기업 소개와 절화·분화·분재 등이 선보인다 삼성·대우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해 꾸밀 부제관은 환경·생활·미래 등 기업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멀티비젼과 모빌 등으로 신비로운 꽃의 형상이 연출된다. 행사기간동안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됐다.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해 300평의 야외결혼식장을 개설,꽃속에서 결혼식을 치를수 있도록 했다.또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야외피크닉장 4곳과 인기가수 공연,가족 장기자랑,야외영화감상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보라색광장에는 각 예술단체들이 참가하는 「바이올렛 에술제」가 매일 선보이고 10만평의 호수에서는 음악분수와 함께 꽃배타기와 수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어린이 화생대회와 동요대회,세계민속축제,뮤지컬공연 공개방송 등도 잇달아 열린다. ◎신동영 고양시장/“한국화훼 우수성 세계에 알릴 기회” 『이번 행사가 국민정서를 순화시키고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신동영 고양시장(꽃박람회 대회장)은 이 행사가 한국화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국민에게 새로운 의욕과 아름다운 자연의 서정시를 들려 주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의 특징은. ▲꽃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테마행사를 많이 준비했다.3만여평의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국내관·세계관·테마파크,조각공원 등을 꾸며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흥분을 이끌어 내겠다.또 플라워쇼와 음악회,꽃예식장을 비롯,꽃배 항해·청소년 대중음악회 등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꽃은 무엇이 소개되나. ▲선인장과 비모란,개량 장미 등 70여종이 선보인다.특히 고양지역에서 개발된 갖가지 형태의 선인장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본다. ­외국 참가업체들의 특징은. ▲5대양 6대주에서 모두 참가한다.이스라엘 네델란드 등 화훼선진국들을 비롯,케냐와 구 소련 등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진귀한 꽃들이 선보일 것이다. ◎주요 볼거리/오늘 전야제… 폭죽 6백여발 밤하늘 화려히/빨강마을→국제관→놀이공원→주제관 관람을 꽃박람회 볼거리는 전야제 및 개·폐막식 행사다.2일 하오 6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펼쳐질 전야제에는 600여발의 폭죽이 밤 하늘을 수놓는 가운데 꽃의 개화를 알리는 타고연주를 시작으로 전통무용·관현악연주·클레식과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리는 개·폐막식행사에서는 농악대의 길놀이 퍼레이드·해병의장대시범·김덕수사물놀이 등이 선보인다. 관람은 가족과 연인,단체관람 등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가족의 경우 어린이 날에는 꽃그림 그리기,가족 장기자랑,꽃씨 풍선날리기 등 행사가 마련돼있다.어버이 날에는 무의탁노인 위안잔치와 노인예술제 등이 열린다. 연인들은 호수에서 열리는 윈드서핑 퍼레이드나 녹색정원으로 입장,황금들판∼유채원∼산책로 등을 돌며 멋진 시간을 보낼수 있다. 전체적인 관람은 먼저 빨강마을 방면으로 입장해 오랜지궁전∼향토특산물장∼국제관 등을 둘러보고,놀이공원에서 잠시 쉰뒤 보라색광장을 거쳐 쪽빛동산∼주제관∼부주제관∼분재전시관을 보는 코스가 좋다. ◇교통안내 꽃박람회장으로 가는 길은 자유로와 수색로·구파발 등 3개가 있다.심한 체증이 예상됨으로 지하철과 열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의선열차=행사기간중 20분마다 한차례씩 운행된다.서울역에서 백마역까지 소요시간은 45분.신촌·수색·능곡역 등을 거친다.백마역에 내리면 6∼20분간격으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일산선=6분간격으로 운행된다.지하철 3호선(수서∼구파발)과 연계된 노선이다.수서발 첫차는 상오 5시25분,일산 대화역 막차는 하오 11시35분 출발이다. ■시내버스=신촌 77,77­2 △서울역 907 △이대앞 903 △영등포 914 △여의도 1008 △명동 미도파 72­2 △홍은동 969 △불광동 919번 등 40여개 노선이 운행된다. ■승용차=자유로 행주대교∼이산포IC구간이 왕복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된다.10월 완공될 김포대교 공항방향 편도 2차선도 승용차에 한해 통행이 허용된다.
  • 한통 일산정보통신센터 「코코텔」/지역정보 무료서비스 “인기”

    ◎출범 두달만에 가입자 1천여명/시정탐방·보건의료 등 정보 다양/공공시설·민원처리방법도 안내 한국통신 일산정보통신센터가 지난해 12월 시작한 무료 지역정보 서비스 「코코텔」이 고양 지역 주민들의 호응으로 지방자치시대 새로운 정보교류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30여억원을 들여 서버설치 등 장비구입과 지역정보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6개월동안 벌인 끝에 출범한 코코텔이 상용 PC통신에서 다루지 않는 지역정보중심의 서비스로 고양시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코코텔 가입자는 출범 2개월도 안돼 이미 1천여명을 넘어섰으며 신규가입자도 하루에 20∼30명정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고양시로의 초대 ▲시정탐방 ▲우리고장 자랑 ▲보건의료정보 ▲생활정보 ▲교육정보 ▲산업정보 등으로 구성됐다.새로운 시정방침이나 법,행정규제 등을 알려주며 각종 공공시설 및 행정기구안내,부서별 민원처리 안내 및 민원방법 등도 상세하게 소개된다.또 지역문화재나 명소,인물,설화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으며,특히 보건의료정보,생활정보,교육정보 등에선 쇼핑·의료관련 기관정보와 지역뉴스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결되는 정보들이 제공된다.이밖에 게시판과 자료실,전자우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코코텔 운영팀은 고양시청,고양문화원,여성인력 소개센터,보건소 등 자치기관과 지역사회·문화단체 등 31개의 정보제공기관(IP)의 정보를 수시로 받아 최신자료를 싣고 있다. 정보 형태는 텍스트위주이며 비디오 텍스형식의 이미지 정보도 들어있다. 현재 지역정보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 40여곳.한국통신과 한국정보문화센터가 각각 맡아 운영하고 있다.국민의 정보통신 이용능력 제고,지역간 균등한 정보통신 기반 구축 등을 표방하며 정부 주도로 만들어졌지만 고양을 제외하곤 대부분 정보 서비스보다는 교육및 전시기능에 치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코텔 황도현 운영실장(33)은 『실생활에 유용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다른 지역보다 잘 돼 있고 고양 주민들이 타지역보다 컴퓨터 인구비율이 높아 뜻밖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접속은 하이텔 01410번으로 들어가 하이텔 정보세계→코코텔 고양지역정보 종합 코너를 선택하거나 0344­906­1400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으며 가입방법은 코코텔 고양지역정보로 들어간 뒤 「guest」를 입력하고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를 받으면 된다.
  • 내집 마련/수도권 근교 잡아라/임지여건과 분양계획 가이드

    ◎값 싸고 전원생활… 일석이석/용인·고양지역 3만여가구 연내 공급/김포·구리·남양주·안산 눈여겨 볼만 서울에서 주택 청약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서울보다 청약 경쟁률이 엄청나게 낮은데다 분양 가격도 싸고 쾌적한 환경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잘만 선택하면 싼 값에 내집도 마련하고 전원주택에서의 생활도 보장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서울에서 다소 동떨어진 게 흠이지만 전철 등의 교통수단을 잘 활용하면 출퇴근하는데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그래서 서울 근교의 수도권 지역중 분당 전철선을 이용할 수 있는 용인군과 일산선이 들어가는 고양시 일대가 우선 관심지역으로 꼽힌다.장기적으로 전철망을 갖출 김포,구리,남양주,안산,시흥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주택업계 전문가들은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직장이 강동인 사람은 남양주 덕소 지역을,강서인 사람은 김포나 고양시,강남인 사람은 용인이나 안산,강북인 사람은 의정부나 구리 등을 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제언한다.서울과가까운 수도권 주요 지역을 소개한다. ▷용인군◁ 분당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녹지가 많아 전원주택으로서의 선호도가 높다.경부 및 중부고속도로·4차선 고속화도로·분당선 전철 등을 이용,서울에 출퇴근할 수 있다. 현재 개발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택지지구는 용인 수지 2지구와 영통 영덕지구,기흥 구갈 2지구,기흥 영덕지구 등이다.이 중 영통 영덕지구가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개발면적만 1백만평 가까이 되는데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IC)와 인접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올해 안에 (주)대우와 쌍용건설 등 30여 건설업체가 모두 2만6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전철 분당선 죽전역 맞은 편에 있는 수지 2지구는 올해부터 개발이 시작돼 오는 연말쯤 성원건설 1천1백84가구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할 계획이다. ▷고양시◁ 경의선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1시간 이내,자동차를 이용하더라도 1시간 남짓이면 서울에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특히 여의도나 강북지역에 직장이 있는 사람은 강남보다 출퇴근하기가 더 편리하다.일산선 전철이 개통되고 서울∼문산 국철도 전철화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것이다. 택지개발지구 중 일반 분양분의 아파트가 남은 곳은 능곡지역이다.총 1만5천가구중 민간 업체가 짓는 대형 아파트는 지난 연말 분양을 마쳤고 올해는 주택공사의 국민주택 5천여가구가 남아 있다.탄현지구에 이어 탄현 2지구가 개발되면 오는 연말쯤 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 ▷안산시흥지역◁ 시화 신도시와 안산 사동지구가 첫번째 관심지역으로 꼽힌다.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 조성되는 시화지구는 택지가 2백28만평으로 총 3만5천여가구가 들어선다. 택지를 매입한 업체중 유천건설등 5개사는 지난 해 분양을 마쳤고 나머지 업체들은 올해 안에 분양을 끝낼 예정이다.대부분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로 10층 이하의 아파트가 건설되는 게 특징이다.분양가는 평당 2백20만∼2백30만원 선으로 서울 시세의 60% 선이다. 안산 시화지구에서는 신동아건설이 8월에 7백88가구,신한과 포성이 10월에 2백40가구와 7백60가구를 공급한다.시흥 시화지구에서는 대우가 5월에 1백90가구를,진로건설이 10월에 3백25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군◁ 남양주 덕소지구는 서울과 거리상으로 가까운데다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춰 서울 근교에서 최고의 베드타운으로 꼽힌다.지금까지 제한정비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지연됐으나 지난 해 성장관리구역으로 지정,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덕소지구에는 주공아파트 9백10가구와 덕소리 600 일대에 삼익주택 아파트 8백88가구,와부읍 도곡리 서통공장 부지에 우성아파트 1천4백88가구,미사리 조정경기장 건너편 조선무역 부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9백82가구가 분양이 끝나 공사가 진행중이다. ▷구리 및 남양주시◁ 구리시에서 가장 먼저 택지로 개발된 교문지구는 분양이 끝났다.남양주 일대와 연계된 토평·평내·호평 등 3개지역이 새로 개발된다.사업시행자인 토지개발공사는 평내와 호평지구의 아파트 용지를 4월쯤,토평지구를 6월쯤 주택업체에 공급한다.따라서 올 연말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 동북부 지역과 가까운 남양주시 택지개발 지구도 관심을 끈다.3월중 두산개발이 8백가구,경향건설이 3백1가구,(주)신한이 6백28가구 등 총 2천20가구를 분양한다.분양가는 평당 2백34만∼2백80만원으로 서울 시세의 70%에 불과하다. ▷의정부◁ 새로 개발될 여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동부 간선도로의 개통과 서울∼의정부간 국철의 전철화,경전철 개설 등이 이뤄지면 노원구 상계지구보다 주거 여건이 낫다.서울에서 웬만한 전세 값이면 의정부에서 18평형의 아파트는 쉽게 장만할 수 있다.주택업체의 분양도 가장 활발하다. 이중 민락지구와 호원지구가 가장 많다.민락지구의 경우,남광토건이 상반기중 1백62가구를 시작으로 대림산업이 6월에 2백33가구,삼익주택이 7월에 2백32가구,청구가 9월에 6백40가구,동양고속이 10월에 2백32가구,서광건설이 11월에 4백19가구를 잇따라 분양한다. 호원지구는 삼익주택과 진로건설이 5월에 5백87가구와 1백60가구를 분양하고 청구와 신일건업이 10월에 각각 4백40가구와 1백44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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