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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게시물도 존재’ 김건희 여사, SNS 본격 시작

    ‘文게시물도 존재’ 김건희 여사, SNS 본격 시작

    8일 환경보호 메시지 올려“투철한 환경보호 정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8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올렸다. 사진 속 인물은 한 손엔 텀블러를, 한 손엔 손글씨로 쓴 듯한 상장을 들어 보인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 주인공이 김 여사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사진에 등장한 상장엔 지난 4일 자로 ‘위 사람은 평소 투철한 환경보호 정신으로 종이컵을 절약하고 텀블러를 사용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에 표창함’이라고 적혀 있었다.김건희 여사, 반려묘 올리며 SNS 공개전환 김 여사는 지난 4일 비공개 상태였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윤 당선인과 자택에서 키우는 고양이 세 마리가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을 올렸다. 김 여사가 2015년 2월부터 올렸던 678개의 게시물도 그대로 공개됐다. 특히 19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문 대통령 사진과 함께 “대통령도 뛰게 한 점핑 위드 러브”라는 게시물도 존재했다. 김씨가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점핑 위드 러브’(Jumping with love)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행사에서 의원 시절의 문 대통령이 어린이들과 뛰고 있는 사진이다. 한편 김 여사는 조만간 공익 활동 등을 통해 공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코로나 격리’ 中견주 반려견 도살…뒤늦은 대책 마련한 중국 “주인과 격리 함께”

    ‘코로나 격리’ 中견주 반려견 도살…뒤늦은 대책 마련한 중국 “주인과 격리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남성의 반려견이 길거리에서 방역 요원에게 잔인하게 맞아 죽은 사건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가격리를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8일 북경청년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전날 공지를 통해 “가족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해야 할 경우 희망자에 한 해 가족 중 1명이 남아 반려동물과 함께 자가격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중국 웨이보에는 웰시코기 한 마리가 길거리에서 흰 방역복을 입은 사람에게 맞아 죽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공유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푸둥신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한 주민이 방역 당국이 보낸 버스를 타고 격리 시설로 떠나자마자, 방역복을 입은 한 남성이 홀로 남겨진 반려견을 때려 죽였다. 견주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격리됐고, 방역 당국이 단지 밖 거리에 개를 풀어놓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웨이보에는 비슷한 사례를 제보하는 글이 이어졌다. 특히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 웨이보 이용자는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에 감염자가 나와 건물이 봉쇄될 예정인데 반려동물은 한곳에 모아 도살할 것이라는 통지를 받았다. 지금 기르는 고양이 두 마리와 개 세 마리를 맡아줄 사람을 급히 구한다”는 글을 올려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베이징시 당국은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반려동물에 대해 보살핌이 필요한 것을 고려해 가족 중 1명은 자가격리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유언비어를 믿거나 퍼뜨리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반려동물을 무차별적으로 도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고양이 세 마리를 주인이 격리된 사이 ‘무해화’(해가 없도록 처리)했고, 이어 11월에도 집주인이 격리된 사이 방역요원이 빈집에 있던 반려견을 쇠막대로 도살했다.
  • [영상] 러軍 탱크의 무덤이 된 키이우 고속도로…줄줄이 박살

    [영상] 러軍 탱크의 무덤이 된 키이우 고속도로…줄줄이 박살

    러시아군이 철수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선 러시아군의 군사적 손실도 만만치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가루가 된 러시아군 탱크와 군용 차량이 키이우 고속도로를 따라 줄줄이 늘어서 있었다고 보도했다. 6일 국제 군사분쟁을 전문으로 다루는 ‘블루사우론’은 러시아군이 떠난 키이우의 현재 모습을 공유했다. 하늘에서 본 키이우는 폐허로 변해 있었는데, 곳곳에서 우크라이나군 반격에 박살 난 러시아군 탱크가 제법 눈에 띄었다.특히 키이우와 다른 주요 도시를 잇는 E40 고속도로는 러시아군 탱크의 무덤이 돼 있었다. 블루사우론은 “키이우에서 러시아군 행렬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첨부했다. 동영상 속 러시아군 탱크와 보급 트럭 등 군용 차량은 줄줄이 가루가 되어 있었다. 이를 두고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군 전략이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수적으로 우세한 러시아군을 몰아내기 위한 우크라이나군의 매복 공격이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키이우에서 약 25㎞ 떨어진 모슈춘에서도 우크라이나군 공격으로 파괴되거나 러시아군이 버리고 간 탱크가 확인됐다. 모슈춘은 키이우 북서쪽 호스토멜 비행장 근처 최전선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곳이다.지난달 25일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351명이 전사하고 3825명이 다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 러시아군 전사자가 7000명~1만 5000명이라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1만 6000명이라던 우크라이나 정부 추산과 상당히 거리가 있었다. 러시아가 전사자를 축소한 게 아니냔 의혹이 제기된 이유다.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국 전사자 시신 수습을 거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 공격을 받은 처지지만, 개나 고양이가 죽어도 이렇게 행동해선 안 된다”며 “그들은 동물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최소 2000구의 러시아군 시신을 보관 중이다.
  • ‘코로나 양성’ 中견주 격리되자…맞아 죽은 반려견

    ‘코로나 양성’ 中견주 격리되자…맞아 죽은 반려견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남성의 반려견이 길거리에서 방역 요원에게 잔인하게 맞아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웰시코기 한 마리가 길거리에서 흰 방역복을 입은 사람에게 맞아 죽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공유됐다. 온라인에 올라온 목격담과 견주의 주장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푸둥신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한 주민이 방역 당국이 보낸 버스를 타고 격리 시설로 떠나자마자, 방역복을 입은 한 남성이 홀로 남겨진 반려견을 때려 죽였다. 견주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격리됐고, 방역 당국이 단지 밖 거리에 개를 풀어놓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단지를 관리하는 주민위원회 관계자는 현지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에서 “세균 같은 게 묻어 있을 수도 있다고 걱정이 돼 그랬던 것”이라며 “나중에 배상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반려동물을 무차별적으로 도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고양이 세 마리를 주인이 격리된 사이 ‘무해화’(해가 없도록 처리)했고, 이어 11월에도 집주인이 격리된 사이 방역요원이 빈집에 있던 반려견을 쇠막대로 도살했다.
  • “송파에선 ‘뭐든지’ 된다…청소년 프로젝트 도전하세요”

    “송파에선 ‘뭐든지’ 된다…청소년 프로젝트 도전하세요”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일까지 ‘2022 송파혁신교육지구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뭐든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뭐든지’는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다. 청소년들이 모여 무엇이든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스스로 배우고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자치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는 매년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도 25개 팀 내외를 선정한다.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또는 송파구 거주 만12세 이상 만19세 미만 청소년 5명 이상 모임이다. 자기개발, 문화·예술, 연구, 크리에이터 활동 등 관심 있는 분야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26개 동아리(총 234명)를 선발해 활동비로 약 2400만원을 지원했다. 청소년들은 ▲교내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며 동물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동아리 ‘헬퍼’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합주곡으로 학교 종소리를 제작한 ‘어클레임 밴드’ ▲게릴라 실험실을 경험하는 ‘가락 과학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11일까지 신청서, 계획서, 소개 영상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실현가능성, 참신성, 청소년 주도성, 예산 적정성 등을 살펴 오는 15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뭐든지’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쌤(SSEM)’을 비롯한 송파만의 든든한 교육지원체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배움의 주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中, 수산시장 생선 꺼내 PCR… 미화원 화장실에 격리

    中, 수산시장 생선 꺼내 PCR… 미화원 화장실에 격리

    중국 본토 감염자의 60% 이상이 중국 상하이에 나오는 가운데 이 지역의 봉쇄조치 역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수산시장 수조에서 생선을 꺼내 생선 입에 면봉을 쑤시는가하면 닭, 고양이, 마늘잎, 우편물, 책걸상 등 가리지 않고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생선이 양성이면 다른 수조에 격리되는 것이냐”라는 조롱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사람이 입을 벌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검체를 채취하는 로봇까지 투입하기로 했다. 상하이 주택가에서는 일명 ‘로봇 개’라고 불리는 네 발 달린 로봇이 텅빈 거리를 돌아다니며 “마스크를 쓰세요” “손 씻으세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로봇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과 비슷한 외형이지만, 확성기는 테이프로 몸통에 부착했다. 소셜미디어에는 PCR검사를 받기 위해 밖을 나선 한 시민이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텅 빈 거리를 홀로 걷는 영상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로봇개나 드론이 움직이는 시민에게 “빨리 집으로 돌아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법에 따라 처벌 받습니다”라고 경고하는 영상도 나왔다. 상하이의 한 환경미화원은 담당 구역이 봉쇄되는 바람에 공동 화장실에서 4박 5일을 지내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최근 허베이성에서는 방역 요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이유로 염소를 끌고 갔고, 이를 잡아먹은 것 같다고 한 주민이 주장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 방역 당국은 결국 이 주민에게 2600위안(약 50만원)을 배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건희 여사, 공개 활동 움직임…SNS에 반려묘·文대통령 사진도

    김건희 여사, 공개 활동 움직임…SNS에 반려묘·文대통령 사진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그간 비공개 상태였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김 여사는 오는 5월 10일로 예정된 윤 당선인의 취임식 이전에 공개 활동 재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윤 당선인과 자택에서 키우는 고양이 세 마리가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 김 여사가 2015년 2월부터 올렸던 678개의 게시물도 다시 공개됐다. 반려견이나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전시회 관련 사진이 상당수다.19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문 대통령 사진과 함께 “대통령도 뛰게 한 점핑 위드 러브”라고 쓴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점핑 위드 러브’(Jumping with love) 행사에 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이 참석한 모습을 담았다.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에도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취임식 참석이 대선 이후 첫 공개 활동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지난달 4일 자택 근처 사전투표소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두문불출하던 김 여사는 조만간 공익 활동 등을 통해 공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 [이용한의 절묘(猫)한 순간들] 캣타워가 된 장독대/고양이 작가

    [이용한의 절묘(猫)한 순간들] 캣타워가 된 장독대/고양이 작가

    봄 햇살이 좋긴 한가 보다. 고양이들이 저마다 장독대에 올라가 한바탕 일광욕을 하고 까무룩 낮잠을 잔다. 가끔은 여남은 마리가 하나씩 장독을 차지한 채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데, 멀리서 이 광경을 보노라면 그야말로 장관이다. 고양이들이 툭하면 장독을 독차지하는 바람에 ‘다래나무집’(고양이 책의 주요 배경)에서는 어느 날부턴가 장독대를 ‘냥독대’로 부르게 됐다. 냥독대야말로 고양이들의 취향에 맞춤한 곳이다. 점프를 하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적당한 높이에다 햇볕을 받으면 뜨끈하게 온돌 구실을 하는 소래기(장독 뚜껑)까지 그들만의 취향 저격인 것이다.녀석들은 이 자연친화적 캣타워에 올라 엉덩이 찜질을 하고 식빵(고양이가 발을 모으고 웅크려 있는 모습)까지 굽는다. 비가 내린 뒤에는 냥독대에 올라 물을 마시는 고양이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오목한 소래기에 고인 ‘감로수’를 녀석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다. 겨울에도 고양이들은 눈이 녹기를 기다렸다가 이른바 납설수(臘雪水·눈 녹은 물)를 마시러 장독에 오르곤 한다. 고양이가 냥독대를 즐겨 찾는 이유 중엔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것도 있다. 장독대 주변에는 자작나무와 벚나무, 감나무가 각각 한 그루씩 서 있다. 그리고 이 나무에는 수시로 새들이 날아와 찍찍꼬꼬 수다를 떤다. 그럼 또 고양이들은 나무에서 가까운 항아리로 한 마리씩 올라와 그림의 떡인 새를 향해 캬르르 캭캭, 채터링을 한다. 한번은 여덟 마리 고양이가 장독대 맨 앞줄에 일렬로 앉아 새 구경을 하는 장면을 본 적도 있다. 운 좋게 나는 이런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곤 했는데, 어떤 분은 이것이 믿기지 않는지 연출이거나 조작이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고양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이렇게 일렬로 나란히 앉아 봐’ 한다고 순순히 협조할 녀석들이 아니란 걸 잘 알 것이다. 사실 고양이 사진은 운칠기삼(運七技三)이다. 고양이는 풍경처럼 정지해 있는 것도, 인물처럼 기다려 주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재주가 좋은 사진가도 고양이 앞에서는 재능을 보이기 어려운 법이다. 결국 냥독대 사진은 새와 나무가 연출한 것이며, 때마침 고양이가 거기 있었고, 우연히 그 옆에 있던 내가 셔터를 눌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 아기 길고양이 살리기 위해…“‘포르쉐’ 뜯었습니다”[세상훈훈]

    아기 길고양이 살리기 위해…“‘포르쉐’ 뜯었습니다”[세상훈훈]

    “요즘 길고양이 학대다 뭐다 안 좋은 일들만 가득해서 희생했습니다” 차량 내부에 들어간 새끼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포르쉐’를 뜯은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2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한 고양이 커뮤니티에는 “길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포르쉐를 뜯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서울 신촌에서 새끼 길고양이와 마주쳤던 한 포르쉐 차주 A씨가 당시를 회상하며 작성한 글이었다. A씨는 신촌의 대로변을 지나던 중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차도 끝에서 인도로 올라가지 못하고 겁을 먹은 채 이리저리 오가는 것을 목격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고양이를 도와주려는 순간, 고양이가 차의 휠쪽으로 들어가 숨어버렸다. 꺼내주려고 손을 뻗자 나오기는 커녕 오히려 하부 틈새로 더 깊숙히 몸을 숨기고 말았다. 손이 닿기는 했으나 꺼낼 수 있을 만큼은 아니었고, 새끼 고양이는 몸에 잔뜩 힘을 주고 절대 나오지 않으려 버틸 뿐이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차량을 움질일 수도 없던 차주는 119에 신고한 뒤, 견인차를 불러 카센터로 이동했다.상황을 살핀 카센터 사장은 “다른 차들은 모르겠는데 사장님 차는 뜯으면 비싸다. 무조건 몇 백만원 나온다”라고 조심스레 견적을 밝혔다. 포르쉐 차주는 몇 백만원의 수리비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새끼 고양이를 위해 멀쩡한 차를 뜯기로 결정했다. 다행히도 하부 커버를 찢는 것으로 고양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동물병원에 데려가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영양제와 예방접종 등의 절차를 거친 A씨는 ‘이것도 인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입양을 고려했다. 하지만 수의사는 “길고양이치고는 건강 상태가 아주 양호했다”며 “어미의 보호를 충분히 받고 있고 주변에 천적이 없는 상태인데 데려가 키운다면 그것이 과연 구조인지 잘 생각해보시라”고 조언했고, A씨는 고양이를 위해 다시 방사하는 것으로 인연을 매듭지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 너무 멋지다”, “인간 명품이다”, “이런 훈훈한 소식만 있었으면”등 A씨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지난해 119 동물구조 8만여건…“동물보호 정책에 적극 동참” 지난해 동물 구조를 위해 119 현장 출동 건수는 8만2822건에 달한다. 개가 전체의 52.6%(4만3580건)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1만1667건), 뱀(1만702건), 고라니(4749건) 등의 순이었다. 최근 소방청은 119대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동물 구조활동을 위한 ‘위해동물 포획 현장활동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김용수 소방청 구조과장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구조 요청 신고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국민 안전과 함께 동물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구조활동으로 동물보호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김채현의 ‘세상훈훈’ : 참 어렵고 힘든 세상입니다. 팍팍한 세상 감동을 줄 수 있는 감동사연을 전하겠습니다.
  • “한번 쑤신 면봉, 다음 사람 입에 넣었다”…中방역 ‘논란’

    “한번 쑤신 면봉, 다음 사람 입에 넣었다”…中방역 ‘논란’

    중국 지린성의 방역 요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에 사용한 면봉을 재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린성바이청시 방역 요원이 PCR 검사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면봉 하나만 사용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방역 요원이 이미 검체를 채취한 면봉을 용액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캡슐에 넣고 몇 번 저은 뒤 다음 사람의 입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장면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방역 당국은 “연습 상황이었다”며 “실제 검체를 채취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물지 않는다”…中, 물고기까지 코로나 검사 앞서 중국 상하이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물고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방역 요원들이 물고기 입을 강제로 벌린 채 면봉을 넣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시행했다. 방역 요원이 물고기 입을 벌리고 있는 상인에게 “손을 놓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자, 상인은 “물지 않는다.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SCMP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방역 요원들이 닭, 고양이, 자전거, 책상, 의자 등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봉쇄 불만”…중국 매체들, ‘제로 코로나’ 옹호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봉쇄조치가 내려지자, 관영 매체들은 잇달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중국의 코로나 방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민의 삶을 보호하려는 시 주석의 비전과 노력을 칭송했다. 또 관영 통신 신화사는 논평을 통해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들 기사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여전히 중국의 최선의 선택지임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 주석이 올 가을로 예정된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시 주석의 주요 정치적 유산으로 내세우려 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지지가 있긴 하지만, 최근의 확산세 속에서 선전과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엄격한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중국의 몇몇 전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염성을 지적하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린성에서는 지난 한 달간 4만40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특히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창춘시는 지난 11일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모든 영업 생산 시설을 폐쇄하는 등 도시 봉쇄 조치에 나섰다.
  • [영상] “물고기도 ‘코로나 양성’이면 격리?”…中 생선 PCR 검사 논란

    [영상] “물고기도 ‘코로나 양성’이면 격리?”…中 생선 PCR 검사 논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에서 생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PCR) 검사를 실시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방역 요원이 생선의 입안에 면봉을 넣고 휘젓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7일 촬영됐으며, 생선을 붙잡고 있는 사람은 현지 상인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생선을 잡은) 손을 놓지 말라”고 당부하는 방역 요원과, “(생선이) 물지 않는다”고 답하는 수산물 시장 상인의 목소리도 담겨 있다.SCMP는 “중국 현지에서는 살아있는 물고기에 PCR 검사를 하는 것이 의료자원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면 생선이 다른 수조에 격리되는 것이냐’는 조롱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방역요원이 닭이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우편물, 책상과 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본토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생선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는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방역 당국은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고 판단해 왔다. 지난 1월에는 허난성 위저우시의 방역 요원이 마늘잎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코로나19 상황" 중국에서 물고기나 닭, 고양이, 각종 사물에 대한 PCR 검사가 이어지는 것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연일 최악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하루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655명이다. 전날 6886명에 비해 20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중국 본토 내 지역 감염자 수이며, 특히 상하이에서 하루 동안에만 무려 598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상하이시 당국은 황푸강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구분한 뒤, 순차적으로 봉쇄하고 전수검사를 시작했다. 봉쇄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이에 따라 당분간 상하이의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의 단계적 봉쇄가 중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중문대 연구진은 상하이가 전면 봉쇄되면 봉쇄 기간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상하이와 베이징, 톈진, 충칭 등 4대 도시가 함께 봉쇄되면 GDP 감소 규모는 12%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세계 IT허브로 불리는 선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전면 봉쇄를 결정하기도 했다. 대도시가 연이어 봉쇄되자, 현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초 당시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연임 결정할 제20차 당대회 앞두고 ‘제로 코로나’ 고수하는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올해 가을 제20차 당대회를 통해 3연임 확정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달성하기에 앞서, 국가 안팎의 혼란과 변수를 잠재우기 위해 제로 코로나라는 강력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도리어 중국 경제성장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5% 안팎으로 제시했지만,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도시 전체 봉쇄와 같은 엄격한 방역 조치를 고수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6%포인트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 주요은행인 ANZ은행도 올해 중국 경제가 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하이의 봉쇄조치가 5월 초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 “어제 개고기 먹었어. 고기가 먹고 싶었거든”…러 병사, 가족과 통화

    “어제 개고기 먹었어. 고기가 먹고 싶었거든”…러 병사, 가족과 통화

    전투식량에 질린 러시아 병사…“개 잡아먹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병사가 개를 잡아먹었다는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감청을 통해 확인됐다. 3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감청해 트위터에 올린 러시아군 병사와 본국 가족 간 45초짜리 통화 녹음에 배급받은 전투식량이 질렸다는 병사의 불평이 나온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통화 녹음에는 “최소한 잘 먹고는 있느냐”는 가족의 질문에 “몹시 나쁘지는 않아. 어제 알라바이를 먹었어. 고기가 먹고 싶었거든”이라고 답하는 러시아 병사의 목소리가 담겼다. 알라바이는 대형견인 중앙아시아 양치기 개(Central Asian Shepherd Dog)를 일컫는 러시아 말이다. 러시아군은 달리 식량을 구할 길이 없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전투식량을 병사들에게 지급한다. 유효기간이 길고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전투식량에 질린 러시아군 병사들은 이제 개도 잡아먹는 상황이다. 앞서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 병사들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막기 위해 버려진 개와 고양이들을 구출하려는 대대적인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리처드 대넛 전 영국 육군 참모총장은 BBC 방송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군 병사들의 곤경을 설명하면서 “이 젊은이들은 겁을 먹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 굶주려 있다. 그들은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기강해이 러시아군, 실수로 아군 항공기 격추도” 영국 첩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의 제레미 플레밍 소장은 러시아 군대의 지휘 및 통제 시스템이 혼란에 빠졌으며 내부에서 반발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플레밍 소장은 홈페이지 발표문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저항과 국제사회의 연합에 대해 오판했다”라면서 “우리는 무기가 고갈되고 사기가 떨어진 러시아 군인들이 명령에 따르지 않고 고의로 장비를 파괴한 것을 목격했으며 심지어 실수로 아군의 항공기를 격추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침공은 푸틴 대통령의 ‘개인 전쟁’이라고 칭하며, 겁에 질린 참모진이 작전 실패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병참 실패, 사기 저하, 사상자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푸틴 “휴전 시기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휴전을 하기엔 여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 중 푸틴 대통령과 전날 가진 통화 내용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그는 푸틴 대통령에게 현재 발효 중인 가스 공급 계약과 유럽 기업들이 계속해서 유로와 달러로 거래하는 안을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드라기 총리는 “내가 이해하기론, 틀릴 수도 있지만, 유로와 달러 가스 요금 지급을 루블화로 전환하는 것은 러시아 연방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비우호국’ 고객사는 러시아산 가스 구매 계약에 명시된 화폐 상당의 루블화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
  • [애니멀S] 아기 고양이의 분홍이에게도 봄날은 올까

    [애니멀S] 아기 고양이의 분홍이에게도 봄날은 올까

    아기고양이였던 분홍이는 엄마고양이 임당이와 함께 구조되었고 그렇게 카라와 인연이 시작됩니다. 임당이는 다른 동물에게 크게 물린 듯 목에 상처를 가지고 있었고 아픈 상황에서도 새끼들을 살뜰히 보살폈습니다. 덕분에 분홍이와 자매들은 건강히 자라났고, 임당이는 회복을 마친 후 새끼들과 함께 입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임당이는 건강악화로 투병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분홍이, 콧점, 올녀, 블랙 이렇게 네 마리의 자매고양이들은 이제 엄마고양이 임당이의 빈자리만큼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별은 끝이 아니었고 자매고양이 중 블랙이가 복막염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분홍이와 콧점이, 올녀는 더욱이 서로를 의지하며 지냈습니다. 분홍이가 아픈 과거를 잊을 만큼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랐고 입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지만 분홍이와 콧점, 올녀는 입양이 쉽지 않았고 오랜시간 카라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구조된 동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카라 더봄센터가 지어졌고 그렇게 분홍이도 더봄센터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더봄센터에서 지내며 분홍이는 여러 고양이들과 함께 평온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매일 방문해주시는 자원봉사자님과 함께 놀이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언제나 함께인 콧점, 올녀와 함께 꼭 붙어 식빵을 굽기도 하며 평온한 시간들을 함께했습니다. 지내는 동안 애착 스크래쳐도 생겨 종일 스크래쳐 위에서 생활하기도 하며 여느 고양이들처럼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사람을 그리워하던 분홍이는 사람이 오면 제일 먼저 달려나와 반겨주곤 했습니다. 활동가의 부름에 눈 맞춰 답하기도 하고 유리문 앞에 서서 하염없이 지나는 사람들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활동가, 봉사자가 매일 돌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든 가족의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분홍이는 언제나 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분홍이의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활발하던 분홍이가 방석 위에서 요지부동인 시간들이 늘어나고 기력이 떨어진 듯 보였습니다. 분홍이의 귀여움 중 하나였던 오동동한 체형 또한 조금 야윈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분홍이의 건강이 염려되어 병원 검진을 진행하게 되었고 분홍이는 당뇨를 판정받게 되었습니다.  검진 당시 혈당이 높은 상태였던 분홍이는 외부 24시 협력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이어가야 했습니다. 분홍이는 모든 사람들을 좋아했지만 낯선 상황 속에서 분홍이는 갈라진 목소리로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외부 병원에서 어느정도 혈당의 안정을 찾게 된 분홍이는 다시 카라병원으로 돌아왔고 입원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고비는 넘겼지만 분홍이는 앞으로 하루 두 번 인슐린 주사와 처방식을 먹으며 혈당관리를 이어가야 합니다. 분홍이는 예전에 비해 활발함이 많이 줄었습니다. 입원장 안에 웅크리고 있거나 고개를 파묻고 사람들을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묘사에서 여러 고양이들과 평온한 생활을 이어가던 분홍이에게는 병원입원과 의료처치들로 인한 큰 변화가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꾸준한 관리로 혈당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식욕과 컨디션 모두 괜찮은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에 분홍이는 오후시간동안 잠시 외출이 허락되었습니다. 침울해하는 분홍이를 위해 오후 시간동안 잠시 묘사로 돌아가 콧점, 올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고 분홍이의 외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시간동안 묘사에 방문하여 고양이들과 만나고 창밖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지만 분홍이의 생활은 이전과 다릅니다. 병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인지 거리감으로 인한 낯섦 때문인지 분홍이는 묘사에서도 그저 방석에 누워 쉬거나 유리문 앞에서 하염없이 사람들을 부를 뿐입니다. 건강상으로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분홍이에게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구조 후 오랜 시간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분홍이는 결국 질병으로 기약없는 병원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의료관리가 필요한 분홍이가 가족과 함께 조금 더 안정적인 상태로 지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질병이 있는 분홍이에게 가족이 찾아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분홍이에게 평생 가족을 찾아주겠다 약속하였지만 이제 그 길은 더욱 기약없이 멀어진 것 같습니다. 다만 분홍이가 지내는 동안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분주히 노력할 뿐입니다. 분홍이는 앞으로도 병원에서 의료처치를 받고 묘사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분홍이에게 채워지지 않을 가족의 빈자리 또한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님과 함께 조금씩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더봄센터에는 분홍이와 같이 위기의 순간 구조되어 오랜 시간동안 가족을 기다리는 동물들이 많이 지내고 있습니다. 분홍이와 같은 오랜 기다림이 지속되지 않도록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 주민·강아지 함께 행복… 반려동물 천국 마포[현장 행정]

    주민·강아지 함께 행복… 반려동물 천국 마포[현장 행정]

    “모처럼 강아지 목줄을 풀고 아이들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어서 좋네요. 월드컵경기장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있지만 집과 멀어서 자주 가기 어려웠는데 이젠 자주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21일 서울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입구 인근에 자리잡은 ‘마포 댕댕이 놀이터’에서 만난 구민 이지예씨는 자녀와 강아지가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마포구가 서울시에서는 아홉 번째인 공공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 건 1만 7000명에 이르는 지역 반려견 소유자들에게 반려견과 더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소형견을 위한 이 놀이터에는 장애물 넘기 등 반려견을 위한 놀이 및 훈련 시설과 그늘막, 벤치 등이 갖춰져 있다. 몸 높이가 40㎝ 미만으로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견주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구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현장을 찾은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주민들을 만나 “5년 전까지 개를 키운 덕분에 반려견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반려견 놀이터를 처음 조성할 때만 해도 주변 건물에서 소음이나 악취 등의 문제로 반대했지만, 구민과 반려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개, 고양이 등 지역 등록동물이 약 2만 마리(지난해 7월 기준)에 이르는 만큼 동물권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9년 8월 민선 7기 들어 동물보호팀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도 세웠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해 반려견 진료비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길고양이를 위한 급식소를 설치하고 동물 학대 행위 등을 감시하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는 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도 운영한다. 동물 전문가를 초빙해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부터 올바른 반려동물 공공 예절, 생애주기별 반려견 의료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구민들과 공유한다. 유 구청장은 “마포 댕댕이 놀이터를 시작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화합하며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동물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주민·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대문

    주민·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가 ‘2022년 동대문구 동물보호·복지 사업’을 종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동네 동물병원 사업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 ▲유실동물 임시보호·반환시설 운영 사업 ▲반려견 놀이터 운영 사업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통해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기초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의 의료비(19만원 이내, 보호자 1만원 부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지역 내 동물병원 26곳에서 실시한다. 광견병 예방접종 약품 비용은 무료이며 시술료 5000원만 소유자가 부담한다. 유기동물 보호 여건 개선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실동물 임시보호·반환시설 운영 사업’과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동물보호·복지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더욱 성숙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구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들이 물었다 “가족이란 뭘까”[어린이 책]

    아이들이 물었다 “가족이란 뭘까”[어린이 책]

    오늘의 햇살 윤슬 지음문학과 지성사/108쪽/1만 1000원 생명의 무게를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묻는 동화가 출간됐다. ‘어린이와 문학’ 추천으로 등단하고 제14회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윤슬 작가의 첫 책 ‘오늘의 햇살’이다. 책에는 남들보다 일찍 상실과 부재를 경험한 아이들이 새끼 고라니, 열대어 베타, 늙은 고양이, 철없는 오리와 어우러져 성장해 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비 오는 날 수로에 빠진 새끼 고라니를 구해 보살피는 소유·미유 자매와 엄마(‘안녕, 고라니’), 엄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후 엄마를 키워 낸 외할머니의 주름진 손에서 안도감을 느끼는 은하(‘작별 인사’), 마치 부모 자식처럼 서로 끔찍이 위하는 고양이와 오리를 보며 자꾸 심통을 부리는 진호(‘냥이와 오리’). 네 명의 아이는 곁에 있는 여리고 약한 동물을 보듬으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한다.미유는 고모가 엄마가 된 상황을 “난 엄마라고 불러. 고모가 우리 엄마 해 준댔어”라고 씩씩하게 대답하지만, 엄마를 잃어버린 고라니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 ‘정말 낳아 준 엄마가 필요한 걸까’, ‘진짜 엄마’란 뭘까 생각한다. 하지만 고모의 손길에 안정을 찾는 고라니의 모습을 보면서 언제나 망설임 없이 손을 잡아 주고 함께하는 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 아이들에게 백점병이 걸린 열대어 베타를 버리듯 맡기고 간 어른이 있는가 하면, 베타를 살리기 위해 친구들과 고군분투하며 엄마 잃은 상실을 조금씩 치유하는 은하도 있다. 세 편의 연작 동화를 통해 작가는 ‘살아 있는 건 다 무게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족이 뭘까’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을 토닥인다. “괜찮아, 모두 가족이야”라고.
  • 길고양이 잔인하게 죽인 20대 입건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포항 남구 한 폐양식장에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인 뒤 사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씨가 이 가운데 한 마리만 죽였다고 주장함에 따라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 “호기심에 1마리만”…포항 폐양식장 고양이 살해 용의자 검거

    “호기심에 1마리만”…포항 폐양식장 고양이 살해 용의자 검거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뒤 체포된 20대가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포항 남구의 한 폐양식장에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한 동물보호단체는 21일 폐양식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 대여섯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씨가 단 1마리만 죽였다고 주장함에 따라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폐양식장에서 취미로 고양이 해부를 즐기던 구룡포 학대범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고양이 학대범에 대해 “2월 13일 포항 구룡포 호미곶, 깊이 3~4미터에 이르는 폐양식장에서 몽구스 포획을 시작으로 검거되기 전 3월 13일까지 포획틀 여러 개를 이용해 수십 마리의 고양이를 포획한 후 엽기적이고 잔혹하게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업장으로 사용됐던 폐양식장은 사람도 한번 들어가면 스스로 나오지 못하는 구조이며, 그 곳에서 50마리 이상 ‘고양이 수용소’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범행도구로는 커터칼과 가위, 망, 밧줄, 알 수 없는 도구 등이 사용되었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용의자가 고양이 가죽을 기술적으로 분리하고 사체를 난도질했다고 주장했다. 또 살해한 고양이의 새끼는 번식용으로 키울 계획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청원인은 “이번에 잡히지 않았다면 (용의자)의 말대로 인적이 드물어 잘 발견되지 않던 그 폐양식장은 50마리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길고양이들의 지옥이 되었을 수도 있다”며 “(용의자는) 최근에도 보호소에서 고양이를 데려왔다고 한다. 까다로운 입양 절차가 필요한 때이며, 포획틀 소유에 관한 규정이 생겼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잔혹한 학대를 멈추는 방법은 동물보호법을 강화하고 학대자에 대한 처벌이 현실적으로 이뤄지도록 윤석열 예비 대통령님께서 지금의 3년 이하 3000만원 이하가 아닌 3년 이상 3000만원 이상의 강력한 처벌로 수위를 높이고 동물의 지위가 재산이 아닌 생명으로서 존중받는 진정한 선진국으로의 위상을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4200만년전 북미 포식자 ‘미니 호랑이’ 발견...검처럼 긴 송곳니

    4200만년전 북미 포식자 ‘미니 호랑이’ 발견...검처럼 긴 송곳니

    검치 호랑이(saber-tooth tiger)는 칼날처럼 긴 송곳니를 지닌 선사시대 포식자로 가장 긴 것은 이빨 길이가 무려 20cm에 달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초기 인류와 함께 살았던 거대 포식자인 스밀로돈이다. 스밀로돈은 1만 1000년 전까지 북미 대륙 최강의 포식자로 군림했으나 매머드 같은 다른 선사시대 동물과 함께 돌연 멸종해 사라졌다.  하지만 사실 검치를 지닌 포식자는 스밀로돈 하나만이 아니다. 사실 신생대에 나타난 여러 포유류 포식자들이 검치를 독립적으로 진화시켰다. 이들을 모두 합쳐 검치 포식자라고 부르는데, 우리에게 매우 생소한 종류도 있다.  4000만 년 전 신생대 에오세에 등장한 마카에로이디네 (Machaeroidines)라는 멸종 포유류 그룹도 그중 하나다. 이들의 외형은 현재의 개나 고양이 같은 식육목과 비슷하지만, 사실은 식육목의 멸종된 친척 그룹으로 단검 같은 검치를 지닌 게 특징이다. 마카에로이디네 자체도 단검 같은 이빨이라는 의미다. 최근 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의 과학자들은 4200만년 전 샌디에고 지역에 살았던 신종 마카에로이디네 검치 포식자를 보고했다. 이들이 보고한 신종은 사실 1980년대 발견되었던 화석으로 최근 연구를 통해 그 정확한 정체가 밝혀졌다.  디에고아엘루스 반발켄부르개(Diegoaelurus vanvalkenburghae)라고 명명된 신종은 현재의 밥캣 (살쾡이나 스라소니와 비슷한 고양이과 동물)과 비슷한 크기에 긴 검치를 지닌 포식자로 당시 생태계에서는 비교적 큰 육식 동물이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검치 호랑이는 사자나 호랑이보다 더 큰 야수이지만, 디에고아엘루스는 미니 검치 호랑이 내지는 검치 살쾡이에 해당하는 동물이었다.당시에는 아직 대형 고양이과나 개과 포식자가 등장하기 전이었고 초식동물 역시 작은 편이었다. 디에고아엘루스는 육식에 전문화된 포식자로 작은 초식동물을 사냥하면서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들을 포함한 초기 검치 포식자들은 곧 사라지고 그 자리는 고양이과 및 개과 포식자들이 대신하게 됐다. 그러나 검치 자체는 고양이과에서 몇 번이나 독립적으로 진화해 나타나게 된다.  현재는 검치 포식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검치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여왔다. 검치가 여러 번 독립적으로 진화했다는 것은 유용한 사냥 도구라는 뜻이지만, 반대로 여러 번 멸종해 검치가 없는 일반적으로 포식자로 대치되었다는 것은 단점도 존재한다는 의미다. 지금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더 많은 화석을 발굴할수록 과학자들은 정답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폐양식장서 고양이 죽이고 있다”…훼손된 고양이 사체들, 한두마리가 아니었다

    “폐양식장서 고양이 죽이고 있다”…훼손된 고양이 사체들, 한두마리가 아니었다

    경북 포항시의 한 폐양식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 여러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 동물보호단체는 이날 남구 한 폐양식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 대여섯 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들은 이달 초부터 ‘폐양식장에서 고양이를 죽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했다. 카라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2m 이상 높이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수조에 길고양이들이 사람을 피해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고양이들 사이로 동물 사체가 눈에 띄었는데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고양이 사체는 최소 5마리에서 최대 7마리로 추정되지만, 사체 훼손이 심해 정확한 피해 개체 수를 파악하기 힘든 상태다. 또 다른 공간에는 누군가가 사용한 흔적이 있는 가스버너와 물통·바구니 등도 발견됐다. 카라 활동가들은 이곳에서 살아있는 새끼고양이 1마리를 포함해 고양이 8마리를 구조했다.카라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너무 끔찍하고 처참하게 죽은 고양이들이 많았다”면서 “자신이 고양이를 죽였다는 한 20대 남성의 진술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동물보호단체로부터 제보받은 용의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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