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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야옹”…고양이 캐롤 음반 日서 발매

    “야옹야옹”…고양이 캐롤 음반 日서 발매

    “야옹~야오~야오옹” 성탄절을 앞두고 이색적인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부른 캐롤음반이 출시돼 화제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한 음반 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진 이 앨범의 이름은 일명 ‘무사시의 크리스마스’(MUSASHI’S CHRISTMAS). 5마리의 고양이 울음소리가 ‘징글벨’등 유명 캐롤송에 맞춰 실려있다. 앨범표지에는 헤드셋과 산타모자를 착용한 고양이의 사진이 있으며 케이스 안에는 캐롤송을 부른 고양이들의 프로필이 상세히 적혀있다. 가격은 1050엔(한화 약 8700원). 이 음반을 제작한 사이토 히데오(斉藤英夫)는 “이번 음반 기획때 무사시(ムサシ·앨범 표지에 그려진 고양이)가 가장 큰 역할을 맡았다.”며 “사람보다 더 큰 소리로 잠꼬대를 하는 것이 무사시의 특기인데 이번 캐롤송 녹음 때 실력(?) 발휘를 한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마블(マーブル)이라는 고양이는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고양이들 중 가장 울음소리를 잘내 저음부를 맡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위부터 앨범표지·캐롤송 음반 작업에 참여한 고양이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영상] “야옹야옹”…고양이 캐롤 음반 日서 발매

    “야옹~야오~야오옹” 성탄절을 앞두고 이색적인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부른 캐롤음반이 출시돼 화제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한 음반 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진 이 앨범의 이름은 일명 ‘무사시의 크리스마스’(MUSASHI’S CHRISTMAS). 5마리의 고양이 울음소리가 ‘징글벨’등 유명 캐롤송에 맞춰 실려있다. 앨범표지에는 헤드셋과 산타모자를 착용한 고양이의 사진이 있으며 케이스 안에는 캐롤송을 부른 고양이들의 프로필이 상세히 적혀있다. 가격은 1050엔(한화 약 8700원). 이 음반을 제작한 사이토 히데오(斉藤英夫)는 “이번 음반 기획때 무사시(ムサシ·앨범 표지에 그려진 고양이)가 가장 큰 역할을 맡았다.”며 “사람보다 더 큰 소리로 잠꼬대를 하는 것이 무사시의 특기인데 이번 캐롤송 녹음 때 실력(?) 발휘를 한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마블(マーブル)이라는 고양이는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고양이들 중 가장 울음소리를 잘내 저음부를 맡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 [문화마당] 골드러시/ 전기철 숭의여대 교수 미디어창작학과·시인

    요즘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한다. 연초에 온스당 400달러대였던 금값이 지금은 800달러대에 이른다고 하니 가히 금이 귀한 시대라고 할 만하다. 그만큼 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골드펀드를 관리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사회가 불안하면 금값은 꾸준히 상승하는 국면에 이르는데 지금이 그러한 시기여서 금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되리라고 한다. 골드러시는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골드러시를 배경으로 영화화한 것이 미국 서부영화이다. 서부영화의 배경이 되는 19세기 중반 일확천금을 꿈꾸는 이들은 금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몰려든다. 금광을 찾아 사람들이 모여든 곳에서 법과 도덕은 미치지 않고 갱단은 무소불위의 착취와 살인을 행한다. 그리고 접근방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골드러시의 결말이라 할 수 있는 찰리 채플린의 ‘황금광시대’는 황금광을 찾아 무작정 알래스카로 온 주인공이 황금을 찾지 못하고 돌아갈 곳도 의지할 곳도 잃어버린 채 추위와 굶주림의 처참한 지경에 이른 모습을 보여준다. 골드러시는 우리나라에도 있었다. 미국의 공황으로 1930년대 일제의 경제가 어려워지자 그 여파가 식민지였던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금광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너도 나도 자신의 일자리를 박차고 금을 찾아 다녔다. 이는 일반서민뿐만 아니라 부자나 지식인, 언론인, 관료 할 것 없이 나타난 현상이었다. 김유정의 ‘금 따는 콩밭’, 채만식의 ‘황금광시대’‘금의 정열’ 등은 모두 일확천금을 찾아 터무니없이 헤매는 사람들의 애환을 다룬 작품이다. 사실 이들 작품들은 당시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작가 자신들이 직접 금광을 찾아 헤맨 실화이기도 하다. 그런데 골드러시의 원인은 사회가 도덕적으로 해이해지면서 삶의 가치관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오직 돈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된 데에서 비롯한다. 사회의 정의가 무너지고 삶의 의미를 상실할 때 민중은 생의 푯대를 상실하고 물질적 욕망의 노예가 된다. 그때 믿을 것은 오직 물질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골드러시 속에서는 서민만 희생을 당한다. 자세한 정보도 없이 세태에 휩쓸려 결국 늘 막차를 타거나 잘못된 투자를 하기 일쑤이다. 김유정의 ‘금 따는 콩밭’ 한 대목을 보면 금을 캔다고 멀쩡한 콩밭을 헤집어서 잘된 콩조차 먹지 못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지(賭地)도 못 내게 된다. 그 한 대목을 보자. “밭에 구멍을 셋이나 뚫었다. 그리고 대고 뚫는 길이었다. 금인가 난장을 맞을 건가 그것 때문에 농군은 버렸다. 이게 필연코 세상이 망하려는 징조이리라. 그 소중한 밭에다 구멍을 뚫고 이 지랄이니 그놈이 온전할 건가.” 물질적 욕망만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애꿎은 서민만 낭패를 당한다. 이러한 시기에 정부는 부정부패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법은 올바로 서지 못하며 지식인은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정치가나 관료는 말할 것도 없고 지식인이나 지도자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금맥을 찾아 떠나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니 서민들은 콩밭이나 망치면서 결국 처참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게 불을 보듯 뻔하다. 지금 우리 사회를 보라. 대통령은 막대한 세금을 들여 퇴임 후 제 사저나 꾸미고 있고 정치가나 판검사, 심지어 사회단체들까지 유력 재벌로부터 떡값을 정기적으로 받아 왔다고 한다. 이런 세태 때문일까. 요즘 어른들은 자신의 집값이 떨어질까 봐 노심초사이고, 아이들은 쇠침으로 고양이 눈 맞히기, 아파트 옥상에서 병아리 날리기 놀이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금값이여, 언제 떨어질 것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전기철 숭의여대 교수 미디어창작학과·시인
  • KT&G ‘레종’ 특별제품 한정판매

    KT&G는 2002년에 출시한 담배 ‘레종’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양이에서 5가지 문화 장르로 다양화한 특별 제품 ‘레종 데트르’를 2개월 한정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레종 데트르’는 프랑스어로 ‘존재의 이유’라는 뜻이다. 개비당 타르 함유량이 3㎎인 ‘블루’와 1㎎형인 ‘블랙’ 2가지로 가격은 기존 레종과 같은 갑당 2500원이다.
  • 형제車들이 달린다… 시동걸린 ‘패밀리 룩’

    형제車들이 달린다… 시동걸린 ‘패밀리 룩’

    ‘멀리서 차의 일부분만 보고도 우리 회사 제품이란 것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한다.’ 자동차 업계가 일제히 ‘디자인 경영’을 화두로 내세운 가운데 ‘패밀리 룩(Family Look)’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밀리 룩은 후드, 라디에이터 그릴, 앞뒤 램프, 실내 조명,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모니터, 오디오, 에어컨 등이 장착된 부분) 등 차의 특정 부분을 모델별로 비슷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자사 고유의 디자인 유형을 강조하는 것을 말한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아반떼-쏘나타-그랜저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에 패밀리 룩을 적용해 온 현대차는 내년 1월 출시될 프리미엄급 세단 ‘제네시스’(프로젝트명 BH)에도 비슷한 컨셉트를 적용했다.‘세련되고 당당함(Refined & Confident)’이 현대차 패밀리 룩의 키워드다. 최근에 나온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트랜스폼’은 그랜저의 디자인에 더욱 가까워졌다. 내년 하반기 에쿠스 후속으로 출시될 ‘VI(프로젝트명)’도 에쿠스의 각진 외관을 버리고 그랜저, 제네시스 등과 비슷한 모양으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계기판, 센터페시아 등 내부 조명은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통일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일 “모델별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와 모티브들이 가지는 개성을 극대화하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명칭에 있어서도 일관성을 살리기로 했다. 앞으로 유럽에 출시하는 새 모델의 명칭을 i10-i20-i30 등 ‘i시리즈’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영입한 디자인 총괄책임자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패밀리 룩을 추구할 계획이다. 첫 출발점은 내년 1월 출시될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다. 모하비는 곧게 뻗은 그릴과 후드로 강인함과 터프함을 부각시켰고 헤드램프, 후드의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과 범퍼 하단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뒤쪽 콤비램프는 전면부 디자인 구성요소와 일체감을 고려해 단순하고 정제된 기능적인 스타일을 적용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세계 톱 클래스 자동차 회사들과 비교하면 디자인 면에서 기아차의 갈 길은 아직 멀고 기아차만의 디자인 개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독특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GM대우는 마티즈,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윈스톰 등 주력 차종들에 ‘날렵한 곡선미와 강인한 역동성’,‘정적인 아름다움과 동적인 역동성’ 등의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했다. 이를 위해 올 초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학교 로열아카데미 출신인 김태완 전무를 디자인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외국인 디자이너 3명을 채용했다. 르노삼성차는 2005년 ‘뉴 SM3’를 발표하면서 SM시리즈에 패밀리 룩을 도입했다.‘브이(V)’ 형태의 패밀리 룩을 개발, 이를 ‘SM7’에서 ‘SM5’,‘SM3’까지 일관되게 적용시켜 전면 헤드램프와 그릴을 ‘V’자(字)로 표현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그룹의 3대 디자인 모토인 지능·전망·관능을 한국적인 환경에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국의 유명 자동차들은 오래 전부터 고유의 패밀리 룩을 구축해 왔다. 벤츠는 후드 위에 달린 3각 별 엠블럼과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BMW는 사람의 신장(콩팥) 모양을 한 ‘키드니’ 그릴, 아우디는 네 개의 고리가 이어진 로고와 범퍼까지 내려오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렉서스는 커다란 ‘L’자 로고와 라디에이터 그릴, 캐딜락은 수직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후드, 푸조는 고양이 눈을 연상시키는 크리스털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나도 사람처럼” 고양이 배변 프로그램 인기

    “나도 사람처럼” 고양이 배변 프로그램 인기

    고양이를 부탁해! 사랑스런 고양이라도 용변처리에 미숙하다면 골치아픈 일. 최근 영국에서는 고양이의 용변문제를 도와주는 고양이 배변훈련 DVD 및 관련상품이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일명 ‘리터 위터’(Litter Kwitter)라는 이 고양이 배변 프로그램은 고양이의 위생적인 배변처리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품위를 최대한 지켜주겠다는 한 애묘가에 의해 만들어졌다. 어떤 고양이든 준비·유지·마스터로 나누어진 3단계의 훈련을 받으면 2개월 안에 사람처럼 용변기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 개발자측의 설명. 처음 준비단계에서는 빨강색 변좌 안에 배변처리용 모레를 가득차게 해 고양이가 그 변좌에서 규칙적으로 용변을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다음 유지단계에서는 배변처리용 모레를 점차 줄이면서 2주뒤에는 빨강색 변좌를 인간이 사용하는 보통 변기에 고정시켜 고양이를 유인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빨간색 변좌를 완전히 제거하며 고양이는 구멍뚫린 변기에 완벽히 적응해 용변처리를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고안한 조 라피지(Jo Lapidge)는 “내 고양이의 배변훈련을 유도하다가 힌트를 얻어 이같은 용품을 만들게 되었다.”며 “개발후에는 본격적인 상품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동물심리학자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터 위터는 인터넷을 통해 39.99파운드(한화 약 7만 6천원)에 판매되고있다. 사진=the Litter Kwitter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영화] 캣우먼

    [토요영화] 캣우먼

    ●캣우먼(SBS 영화특급 밤 1시) “국민 여러분 성공하세요.” 어느 대선 후보의 슬로건이다. 이 같은 구호가 선거유세에 버젓이 등장할 만큼 ‘성공’을 지향하는 것은 이제 더이상 속물스럽거나 몰염치한 행위가 아니다. “여성 여러분 성공하세요” 이런 슬로건을 따로 내놓은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사회의 암묵적 동의를 얻기 시작한 지는 오래다.“나쁜 여자가 성공한다.”“여성이여, 뻔뻔해져라.”라고 주장하는 처세서나 자기계발서가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캣 우먼’(Catwoman)의 여주인공 페이션스 필립스(할리 베리)가 진작에 이런 권유들을 접했더라면…. 영화의 초반을 장식하는 페이션스의 행동들을 지켜보노라면 이런 탄식이 절로 나온다. 매사에 소심하고 착한 여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화장품 회사에서도 이런 성격 때문에 사람들에게 늘 무시만 당한다. 그런 자신이 못마땅하지만 그녀는 ‘참을 인(忍)’자만 가슴에 새기며 숨죽이고 살아갈 뿐이다. 반전의 급물살은 예상치 못한 데서 시작해 엉뚱한 데로 흘러간다. 페이션스는 우연히 회사의 노화방지 화장품에 감춰진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된다. 하지만 비밀이 누설될 것을 우려한 사주(램버트 윌슨)는 페이션스를 감쪽같이 살해한다. 그러나 죽은 페이션스는 생전의 페이션스와는 딴판이다. 고양이의 신통력을 빌려 ‘캣우먼’으로 부활해 복수를 노린다. 부활한 여주인공은 강인하고 적극적인 매력을 동시에 내뿜는, 이 시대의 가장 ‘성공적인 여성상´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피토프 감독의 ‘캣우먼’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가 공존하는 세상에는 무려 600여개의 시각효과가 동원됐다. 덕분에 초현실적 판타지와 지극히 현실적 공간이 어우러진 화면이 연출됐다. 할리 베리는 캣우먼으로 변신하기 위해 고양이의 스타일, 습성까지 연구하고 몇개월 동안 채찍 다루기와 격투를 익혔다. 이같은 노력은 고스란히 고혹적인 매력을 겸비한 카리스마로 살아나 그녀를 새삼 주목하게 한다. 사주의 아내 역을 맡은 샤론 스톤이 긴장할 정도였다고 하니, 두 여자의 연기대결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2004년 개봉작.12세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공무원 매관매직 백태

    박성철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의 폭로를 계기로 공직사회 매관매직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민선 단체장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이지만, 갈수록 뇌물액이 커지고 정치인이나 지방의원을 매개로 청탁이 이뤄지는 등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는 데에 심각성이 있다. 지난 23일 수뢰 혐의로 구속된 이연수 시흥시장의 경우 본인은 물론 참모들까지 인사청탁 등 ‘돈되는’ 일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아 전형적으로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 격’이다. 이 시장은 김모씨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해 주는 조건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 이권과 관련해서도 2명으로부터 각각 5000만원을 받았다. 선거를 도왔던 참모 4명도 인사 개입 등을 미끼로 6000만∼1억 5000만원씩 받았다가 구속됐다. 단체장에게 직접 인사 청탁을 하지 않고 중간에 선(?)을 넣는 수법도 등장한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지난 1일 인천 남구청 직원 정모(47·당시 6급)씨로부터 1450만원을 받고 구청장에게 인사청탁을 한 한나라당 인천 남구(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박모(67)씨를 구속했다. 또 정씨와 박 위원장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100만원을 받은 남구 의원 박모(58)씨도 입건했다. 충남 공주시장을 지낸 윤완중(61)씨는 자신에 이어 시장에 당선된 부인의 배후에서 공무원 승진 관련 비리를 저지르다 적발돼 구속됐다. 윤씨는 부인 오모씨가 공주시장으로 있던 2003년 6월 최모 국장으로부터 서기관 승진 대가로 5000만원을 받았다. 경북지역에서는 사무관 승진용으로 3000만∼5000만원이 들며, 일부를 먼저 전달하고 나머지는 ‘성사’ 뒤 전달하는 수법이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서는 사무관(5급)은 3000만원, 서기관(4급)은 5000만원을 줘야 승진할 수 있다는 뜻의 ‘사삼서오’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단체장의 인사권이 날로 강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즉 지난날 여러 형태로 인사권을 제약받던 관선 단체장과는 달리 민선 단체장은 인사에 관한 전권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자체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에게까지 사실상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상관들에게 골고루 잘 보여야 승진에 유리한 지난날과는 달리 요즘은 단체장만 결심하면 승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베팅형’ 인사청탁이 난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 ‘눈 3개ㆍ코 2개’인 돼지 中서 발견

    최근 미국에서 얼굴이 두개인 고양이가 발견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돼지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광둥(廣東)성 윈푸(雲浮)시의 한 가축시장에서 발견된 이 돼지는 2개의 코와 3개의 눈을 가지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약 35cm의 몸길이에 몸무게가 1kg정도인 이 새끼돼지는 아직 탯줄로 자르지 않은 상태였으며 3개의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새끼돼지의 주인은 “돼지를 키운 지 4년이 넘었지만 이런 돼지는 처음 본다.”며 “이 기형돼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해 시장에 팔러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형돼지와 함께 태어난 9마리는 모두 정상”이라며 “마지막으로 태어난 이 돼지만 이런 모습이여서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돼지 주인은 “시장에 내놓자 주변 상인들과 행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한 뒤 “하지만 며칠째 아무도 사려는 이가 없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다리가 모두 금속인 ‘인조 고양이’ 화제

    최근 영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4다리를 모두 잃은 한 고양이가 ‘인조고양이’로 새롭게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베이비(baby)라는 이름의 6살 암컷고양이. 현재 베이비의 4다리에는 금속 소재의 인조관절이 심어져 있어 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이오닉 우먼’(bionic woman·한국명 ‘소머즈’)의 고양이판이라는 반응이다. 이미 한차례의 실족으로 앞발이 모두 금속관절이었던 베이비는 지난 9월에는 3층 높이의 창가에서 떨어져 다시 수술대에 오르는 신세에 놓였다. 담당의사와 주인은 베이비가 또 한차례의 인조관절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수술을 감행했다. 베이비의 담당의사인 제스 그로워(Jess Gower)는 “(베이비는) 2차례나 인조관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정말로 운좋은 녀석”이라며 “사람들이 이제는 베이비를 ‘바이오닉 고양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놀랍게도 베이비는 벌써부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등 빠른 쾌유를 보이고있다.”며 “아무도 베이비가 ‘바이오닉 고양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베이비가) 두 번은 무사히 살아난 셈이지만 손상되지 않은 다른 신체부위를 위해서라도 몸가짐에 조심해야할 것”이라며 “고양이라고 착지능력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끼 새엄마’ 따르는 새끼고양이 화제

    ‘토끼 새엄마’ 따르는 새끼고양이 화제

    버려진 새끼 고양이 6마리가 애완용 토끼를 어미처럼 따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스코틀랜드 에버든 지역의 동물 간호사 멜라니 험블(Melanie Humble)이 보살피고 있는 새끼 고양이들. 멜라니는 먹이가 부족해 어미에게 버림받은 이 고양이들을 정성스레 키우고 있지만 문제는 고양이들이 그녀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 멜라니는 “고양이들은 집에 있던 애완용 토끼를 어미로 여기는 것 같다.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고양이들이 겪었던 외로움 때문이라고 짐작할 뿐 특별히 토끼를 어미로 여기는 이유는 모르겠다.”며 “많은 동물을 보살펴 봤지만 이번에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들은 배가 고프면 토끼에게 매달려서 젖이 나오기를 기다린다.”며 “그럴 때는 토끼한테서 젖이 나오는 것처럼 우유를 주는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들 ‘엄마토끼의 고양이들’은 영국 STV 방송을 통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멜라니는 방송에서 “되도록이면 빨리, 2주 안에 새로운 집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STV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완동물도 가족…日 회사 부양수당 지급

    일본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원에게 매월 ‘부양수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회사는 동물용 의약품 업체인 교리츠(共立)제약으로 고양이와 개를 기르는 사원에게 내달부터 매월 1천엔의 애완동물 부양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애완동물 구입시 1만2천엔을 구입수당으로 지급하고 사육 연수에 따라 포상금과 특별휴가도 부여할 계획이다. 애완동물에 대한 수당지급은 애완동물 사료 업체인 일본 힐스콜게이트가 2년 전부터 애완동물 구입 및 사망 때 1만엔씩 지급하고 있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등장하기는 처음이다. 오사카=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유정의 영화 in] 마녀 배달부 키키

    11월22일에는, 이제는 고전이 된 애니메이션 두 편이 개봉한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 고양이, 소녀, 동글동글한 얼굴, 풋사랑.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 ‘귀를 기울이면’과 ‘마녀 배달부 키키’가 바로 그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이미 5,6년 전에 만들어져서 지브리 마니아들에게는 정전이 됐다. 미야자키 하야오로 대변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한 작품들인 셈이다. 주목할 점은 이 두 작품이 열 세 살, 열 여섯 살의 소녀들, 그러니까 2차 성징과 함께 새로운 꿈과 만나는 소녀들이라는 사실이다. 꿈과 재능, 자아와 세계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는 소녀들, 그녀들의 내밀한 속내가 바로 ‘마녀 배달부 키키’이다. 라디오 방송을 경청하던 한 소녀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소리친다.“나 오늘 밤 출발하겠어.”라고. 소녀는 바로 마녀 키키, 마녀들의 세계에서는 열 세 살 때 독립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천방지축 소녀는 부모님의 우려와 걱정을 뒤로 하고 고양이와 라디오를 벗 삼아 빗자루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자신이 정착하게 될 마을을 선택하게 된다. ‘마녀´라는 동화적 캐릭터도 그렇지만 섬세하게 그려진 마을 풍경은 이 작품이 바로 지브리의 것임을 확신하게 해준다. 그림체뿐만은 아니다. 영화는 도시와 전원, 마법과 현실의 이분법을 유연하게 오간다. 그런 점에서 키키가 도착한 바닷가 마을, 대도시의 풍경은 이런 유연한 이분법의 실체를 직감하게 해준다. 키키가 떠나온 곳과 달리 바닷가 도시는 마녀의 신화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수많은 자동차 행렬, 이미 그곳의 첫인상은 신화나 동화가 존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당연히, 키키의 도착에 대해 사람들은 무관심하다.‘마녀’라는 존재란 그들의 일상에 별반 영향을 미칠 일 없는 타인 중 한 사람에 불과하니 말이다. 호텔도, 가게도 ‘마녀’에 대한 배려가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녀는 그곳에서 단지 이상한 복장을 한 촌스러운 이방인일 뿐이다. 키키가 도시에서 겪는 곤란들은 이제 더 이상 신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 대도시의 정서를 잘 보여준다. 이는 동화와 환상, 즉물적 세계관 속에 놓인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의 자기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하야오란 어떤 사람인가? 지브리 스튜디오란 바로 이 삭막한 대도시의 공기에 환상과 로맨스라는 습기를 제공하는 상상력의 공장 아니던가? 키키는 결국 이 삭막한 공간에 자기 자리를 찾고 그들에게 필연적 존재로 자리잡게 된다. 동화의 세계에서 튀어나온 촌스러운 소녀, 시대착오적 의상을 입고서는 도시를 배회하는 키키는 남들과 다른 재능을 가진 자들의 곤혹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녀로 명명된 키키의 특별함은 한편으로는 ‘예술’에 종사하는 수많은 예외자들을 연상케 한다. 토마스 만의 말처럼 시인은 시민이 될 수 없다. 이 어렵고 중후한 명제를 ‘마녀배달부 키키’는 발랄하고 상큼한 언어로 제공해준다. 사랑스러운 노래들의 질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특별한 재능은 그 재능을 신뢰하는 자신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전언, 새겨들을 만하다.
  • 파리지엔의 계약연애

    파리지엔의 계약연애

    ‘넌 도대체,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대한민국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한번쯤 시달려 봤을 만한 이 질문. 특히 요즘 같은 늦가을, 주변의 압박이 심해질수록 잡다한 생각에 마음까지 어지럽게 마련이다. 이런 현실은 프랑스의 향수 코디네이터 루이스(알랭 샤바)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게다가 홀어머니에 여섯 명의 누이들까지 가세해 오매불망 그의 결혼만을 바라고 있다면, 상황은 더욱 절망적이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개봉된 자국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한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은 남부럽지 않은 싱글로 살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남자와 결혼 보다는 입양에만 관심이 있는 여자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리고 있다. 무려 일곱 명이나 되는 집안 여자들의 성화에 못이겨 ‘계약연애’라는 고육지책을 짜낸 루이스. 급기야 그는 직장동료의 여동생인 에마(샬롯 갱스부르)에게 거액을 주고 ‘가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세운다. 일단 가족들에게 애인을 소개시킨 뒤, 결혼식 당일날 신부가 도망가 버리게 만들면 어쩔 수 없이 결혼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란 것이 그의 계산. 하지만 모든 일이 그의 뜻대로만 순순히 돌아갈 리 없다. 결혼식 당일 신부가 사라졌지만, 가족들은 그것이 루이스의 외도 때문이라고 단정짓는다. 게다가 충격을 받아 쓰러진 루이스의 어머니는 에마만을 애타게 찾는다. 한편 고가구를 복원하는 앤티크 디자이너로 일하는 에마의 상황도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는다. 빵빵한 통장잔고나 혼인신고서도 없는 그녀는 브라질에서 남자아이를 입양하려는 계획에 번번이 차질을 빚는다. 결국 루이스와 에마는 또 다른 계약을 맺는다. 에마의 이번 미션은 완벽한 아내감에서 ‘쌩뚱’ 엽기녀로 변신할 것. 가족들에게 미운털이 박히게 해 자연스럽게 에마에게 든 정을 떼내겠다는 것이다. 미래의 시어머니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유언장은 작성했느냐.’라고 묻는 에마. 이제 이들의 계획은 거의 성공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싸우면서 정든다고 했던가. 어느덧 둘에겐 묘한 기류가 흐른다. 사실 계약연애는 ‘옥탑방 고양이’‘내 이름은 김삼순’‘마들렌’ 등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자주 소개된 익숙한 소재다. 이들의 티격태격 연애담을 보는 재미는 쏠쏠하다. 하지만 때로는 뻔한 결말과 억지스러운 전개가 보는 이들을 지치게 만든다. ‘결혼하고도 싱글로’는 적어도 그런 걱정은 덜었다. 인물캐릭터뿐 아니라, 가짜 결혼식 소동 뒤에 벌어지는 상황들도 작위적이지 않고 잔잔한 웃음을 준다. 다만 계약관계로만 존재하던 두 사람이 갑자기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에서는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모처럼 만나는 이 친근하고 유쾌한 프랑스 영화는 결혼이라는 제도적 압박에서 벗어나고픈 미혼남녀들에겐 추천할 만하다. 새달 6일 개봉.15세 이상 관람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시네마TV 10:00 별을 쏘다 11:00 신비한TV 서프라이즈 15:00 놀러와 18:00 미래전사 20:00 게놈 프로젝트2 22:00 무한도전 01:00 메멘토 2 ●MBC드라마넷 06:40 그래도 좋아 07:10 아현동 마님 09:00 이산 11:40 무한도전 14:00 황금어장 15:10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어린이TV 09:00 스머프 10:00 아이언 키드 11:00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2 12:00 뽀롱뽀롱 뽀로로 2기13:00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15:00 이레자이온 ●CTS기독교TV 09:00 중문의 시간 09:50 신앙에세이 10:00 생명의 말씀 10:30 CTS 특별집회 11:50 신앙에세이 12:00 클래식 생명의 말씀 14:45 신앙에세이 ●온스타일 12:00 스타일매거진 13:00 제니스디킨슨 모델링에이전시 2 14:00 아메리칸 아이돌 6 16:00 프로젝트 헤어디자이너 17:00 101 할리우드 워스트 패션 ●mbn 09:30 열린TV 열린세상 10:00 mbn 뉴스 10:20 부동산현장 10:50 김학도의 대선엿보기 11:00 mbn 뉴스 11:30 줌 인 월드 11:40 주간 팝콘영상 ●Q채널 09:00 TV특종 놀라운 세상 (태국의 불가사의 BEST 5) 11:00 완소 아기고양이 12:00 미녀들의 수다 13:00 인간극장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과학, 사회 11:10 특집 2008 대수능 문제풀이-언어영역 14:10 특집 2008 대수능 문제풀이-외국어영역 17:10 특집 2008 대수능 문제풀이-수리영역 20:00 아시아 테마기행(재) 22:00 EBS 사고와 논술(종합)(1)(2) ●EBS플러스2 09:20 중학-사고와 논술3,4 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 13:30 EBS 중학1학년 난제공략 7-나(2) 15:00 초등학교 3·4·5·6학년 기말고사 대비 총정리 사회·과학(재) 20:20 천사랑 21:20 모여라 딩동댕 22:00 TV중학 3학년(종합) 영어(1)(2) 23:20 TV중학 3학년(종합) 사회, 과학 00:50 해외다큐멘터리
  •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한밤의 유해조수 퇴치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한밤의 유해조수 퇴치

    ‘서울대공원에서 사냥이 벌어진다(?)’웬 만화 같은 이야기일까 생각하겠지만 실제상황이다. 한달에 2∼3번씩 관람객이 모두 돌아간 텅빈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선 포수가 총을 들고 뛰어다니고 놀란 동물이 도망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올해로 3년째인데 나름대로 말 못할 사정이 있다. ●한밤 동물원에선 어떤 일이… “차 돌려서 조명등 1시 방향으로 비춰!”지난 13일 오후 9시30분. 어두컴컴한 큰물새장 옆에서 동물의 안광이 빛나자 들고양이 사냥에 나선 4명의 대한수렵관리협회 직원들이 일제히 숨을 멈췄다. ‘탕’하는 외발의 총소리에 큰물새장 속 새끼 새들을 호시탐탐 노리던 들고양이 한 마리가 픽하고 쓰러진다. 놀란 다른 들고양이가 담장을 넘어 달아나자 마치 탈주범을 쫓듯 조명등이 따라간다. 이날 자정까지 이어진 유해동물 구제에서 잡힌 동물은 들고양이 6마리와 너구리 2마리, 까치 1마리가 전부.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지난 2005년부터 과천시의 허가를 받아 유해조수를 사냥한다. 구제대상동물은 멧비둘기와 까치, 너구리, 고양이 등 4종류. 이중 고양이의 개체수가 가장 많다. ‘총’이란 강수를 들고 나온 것은 그만큼 상황이 절박해서다. 사람에게 버려져 산에서 번식을 거듭한 고양이들은 이미 먹이사슬의 정점에 올라 있다. 호랑이, 사자, 늑대, 삵 등 숲속 포식자들이 우리 속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동물원에선 고양이가 맹수노릇을 한다. ●동물원에선 고양이가 왕 노릇 동물원 관계자는 “주로 먹잇감을 찾아 오지만 재미삼아 작은 동물들을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다.”면서 “청둥오리부터 칠면조, 토끼 심지어 공작까지 남아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광묘병 등 전염병도 문제다. 지난 3년간 잡아들인 고양이의 수는 300마리정도. 많이 줄었다곤 하지만 계속 외부에서 유입되는 실정이다. 동물원측 역시 인위적인 개체조절이 탐탁지는 않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키우던 고양이를 버리는 것도, 동물원을 만든 것도, 또 동물 보호를 이유로 다른 동물을 희생시키는 것도 다 인간이다. 악연의 고리처럼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야 할 것도 인간이지만 모두가 행복해질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눈 4개ㆍ입 2개’ 두 얼굴의 고양이

    최근 미국에서 두 얼굴이 달린 고양이가 언론을 통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화제의 고양이는 릴빗(Lil’Bit)이라는 이름의 수컷 고양이. ‘A little bit of love’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릴빗은 언뜻보기에 하나의 얼굴을 가진 고양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눈 4개, 입 2개가 달린 ‘두 얼굴의 고양이’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이름을 밝히기 거부한 릴빗의 주인(여·47)은 얼굴을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동물병원을 찾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살기 어렵다는 수의사들의 말뿐이었다. 릴빗의 주인은 “비록 생김새도 이상하고 아픈 고양이지만 살 수만 있다면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스포이트를 이용해 15분마다 음식을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또 “의사들은 2개의 얼굴을 가진 릴빗이 2개의 두뇌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며 “어느 한쪽의 얼굴이 살아있는 동안 나머지 얼굴은 영원히 잠들 수 있다.”며 수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럴 해저드 커질라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위주로 바꾸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대한 평가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각 기관 임직원들이 챙겨가는 성과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관별 평가 순위에 따라 성과급을 배분하는 상대평가 시스템하에서도 각종 편법을 통한 성과급 올리기가 성행하는 마당에 절대평가로 바뀌면 ‘성과급 잔치’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나 기획예산처가 한국능률협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마련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혁신방안 시안’에 따르면 2008년도 실적 평가부터 각 기관에 대해 점수를 매기지 않고 S부터 E까지 6개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별 비율을 정하지 않아 극단적인 경우 모든 기관이 최고인 S등급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각 기관에 대해 항목별 점수를 매기고, 이를 합산해 백분율로 평균점수를 구해 기관별 순위를 매겼다. 이에따라 정부투자기관의 경우 1등부터 14등까지 순위가 가려져 기관별 경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절대평가제로 바뀌면 사정이 달라진다. 박완기 경실련 정책실장은 “공기업은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는 특성상 기본적으로 경영성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며 “절대평가로 바꾸면 평가의 상향화로 공기업간 비교개념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영철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도 “절대평가는 기관 스스로 목표를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이런 훈련이 돼 있지 않은 우리나라 현실에선 모두가 1등급을 받는 모럴 해저드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성과급 지급액 크게 늘어날 듯 현재 공공기관 평가는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이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한 다음, 성과급을 순위에 연계해 배분하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14개 정부투자기관 직원들의 경우 기관별 순위에 따라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00∼500%를 지급받았다. 즉, 1위 기관 직원들은 500%의 성과급을, 꼴찌인 14위 기관의 직원들은 200%를 받았다는 의미다. 나머지 공공기관 평가도 성과급 비율만 다를 뿐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평가방식이 등급제로 바뀌고, 등급별 비율이 정해지지 않으면 SA 등 상위 등급 평가를 받는 기관이 늘어나기 쉽고, 성과급 재원도 그만큼 증액될 수밖에 없다. 최영철 교수는 “공공기관마다 성격이 달라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절대평가는 성과급에 연계되는 평가의 취지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획처 이후명 평가분석팀장은 “절대평가 개념을 강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평가적 요소도 분명 있다.”면서 “지금으로선 상향평가가 이루어져 성과급 재원이 크게 늘어날지 전혀 예상할 수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행자부는 등급별 비율 정해 지방 공기업 평가 기획처의 시안과 달리 행정자치부에선 등급별 비율을 정해 지방공기업을 평가하고 있다.‘가’에서 ‘마’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하되, 가등급은 상위 10%, 나 30%, 다 40%, 라 15%, 마 5%로 기준을 정해놓고 있다.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이런 기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최고 등급인 ‘가’ 평가를 받은 기관의 직원들에겐 300%의 성과급이, 최하위인 ‘마’를 받은 기관 직원들에겐 100%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공기업도 처음엔 절대평가 방식을 채택해 시행했으나, 지나친 상향평가 문제가 불거져 지난 2000년부터 등급별 비율 기준을 정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럴 해저드 사례 지난해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주요 평가지표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조작했다. 도공은 직원들이 현장 설문조사에 응해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500%의 성과금을 받았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004년부터 3년 동안 비정규직 임금을 제외한 인건비 자료를 제출해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조작했다. 코트라도 2005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고객만족도를 왜곡한 사실이 적발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일요영화] …ing

    [일요영화] …ing

    ●…ing(KBS 1TV 명화극장 밤 12시50분) 청춘스타 김래원과 임수정의 풋풋한 모습이 인상적인 로맨스 멜로 영화. 사랑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임을 암시하는 이 작품은 2003년 늦가을에 개봉해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얻었다. 유일한 친구라고는 엄마(이미숙) 밖에 없는 여고생 민아(임수정)는 맥주도 마시고 록음악도 즐겨 듣지만 비행소녀는 아니다. 오히려 맘속에는 시한부인생이라는 장애를 뛰어넘는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다. 민아는 내성적인 성격탓에 변변한 친구 하나 없는 학교생활이 재미 없기만 하다. 그런 학교 생활에서 유일한 재미 거리는 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약간 정신이 이상한 기수. 전설처럼 들려오는 학교 선배와 기수 사이에 있었던 로맨스 스토리를 듣고서 민아는 자신에게도 그런 운명적인 사랑이 다가올 것이라는 근거없는 기대속에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민아의 아랫집에 사진을 전공하는 서글서글한 외모의 대학생 영재가 이사오자 그녀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한다. 활달함이 지나쳐 느물거리지만 밉상은 아닌 영재는 ‘첫눈에 반한 것 같다.’며 민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다. 그는 민아 몰래 사진도 찍어주고 학교 앞으로 데리러 오는가 하면, 자신이 기르던 거북이를 선물하며 환심을 사려 노력한다. 새침떼기 민아도 딱 부합하는 자신의 이상형은 아니지만, 그런 영재가 싫지는 않다. 민아와 함께 맥주잔을 주고받는 엄마도 둘의 연애를 적극 부추기지만, 민아는 영재의 마음이 진심인지, 이것이 자신이 그토록 기다려온 불멸의 사랑인지 헷갈리기만 하다. ‘…ing’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1기인 이언희 감독의 데뷔작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잔잔한 슬픔을 그려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양이를 부탁해’와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에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했던 이 감독은 지난달 개봉한 이미연, 이태란 주연의 ‘어깨너머의 연인’을 연출하기도 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딸을 바라보는 어머니 이미숙과 임수정의 친구같은 모녀연기 등 배우들의 호연과 부드러운 록이 흐르는 배경음악, 여운이 남는 편집은 자칫 식상해질 뻔했던 주제를 돋보이게 한다.102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日 지브리 스튜디오 걸작 2편 온다

    日 지브리 스튜디오 걸작 2편 온다

    컴퓨터 그래픽의 정교함 대신 손끝의 섬세함으로 그려낸 그림. 요즘은 좀체 마주하기 힘든 서정적이면서도 친근한 애니메이션 두 편이 겨울 극장에 걸린다.1995년 작품인 ‘귀를 기울이면’과 1989년에 만들어진 ‘마녀배달부 키키’. 국내에서는 22일 정식 개봉하지만 그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DVD나 비디오테이프, 불법복제 파일로 꾸준히 향유되어온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작이다. 내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언덕 위의 포뇨’ 개봉을 앞두고 소개되는 두 애니메이션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지 않은 일본 작품의 개봉을 금지하던 규정이 작년에 풀리면서 스크린에 오르게 됐다. 작품은 모두 ‘성장’이라는 아프고 뿌듯한 통과의례를 거치는 소녀들의 홀로서기와 꿈을 말한다. 인간의 캐릭터를 지닌 고양이를 늘 곁에 둔다는 것도 공통점. 마녀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마녀 배달부 키키’는 열세살이 되던 해에 마녀 훈련을 받으러 낯선 세상에 발을 옮긴다. 비행 능력을 키우며 마을 곳곳에 배달을 나가는 키키에게 시련은 필수품처럼 와안긴다.‘귀를 기울이면’의 시즈쿠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장인의 꿈을 키우는 세이지를 만나며 글쓰기라는 자신의 원석도 다듬게 된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여리지만 믿음직한 사랑이 결 고운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각 장면에 들어맞는 음악을 촘촘히 내보낸 것도 두 작품의 특징이다.‘귀를 기울이면’은 시작부터 존 덴버의 ‘테이크 미 홈 컨추리 로드’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키키’에서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음악감독인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맡아 오르골, 오카리나 등의 악기로 독특한 서정을 불러 일으키는 연주곡을 배치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 전세계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붐을 이룬 까닭 중 하나는 언제 어디라고 딱히 규정할 수 없는 독창적인 시대 설정과 풍경이다. 자동차도 비행선도 있지만, 노란 가스등이 불을 밝히는 근대와 현대의 어느 지점. 유럽의 이국적인 풍경을 자주 작품에 불러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도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고틀랜드 섬 등을 답사해 미려한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심어 놓았다. ‘귀를 기울이면’은 곤도 요시후미 감독의 데뷔작이자 유작.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 ‘미래소년 코난’‘빨간머리 앤’‘붉은 돼지’ 등의 작화 감독과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하야오 감독의 대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998년 세상을 떠나 창작 활동을 끝맺었다. 전체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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