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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캐릭터 ‘캐니멀’ 미키마우스 게 섰거라!

    토종캐릭터 ‘캐니멀’ 미키마우스 게 섰거라!

    점심 식사로 사무실에서 컵라면과 참치캔을 먹다가 떠오른 아이디어 캐릭터가 전 세계 방송국으로부터 ‘귀하신 몸’이 됐다. 5분짜리 동영상에 폭발적인 클릭 수가 더해지면서 프랑스 현지 언론이 이슈화할 정도다. 한국의 창작 캐릭터인 ‘캐니멀’이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7개국과 남미, 북미, 일본, 중국 등에서 계약 상담이 쏟아지고 있다. 초기계약 금액이 1200만달러에 이른다. 해마다 100억달러를 벌어들이는 미국 디즈니사의 ‘미키마우스’처럼 대형 캐릭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셈이다. 18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달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어린이 애니메이션 전시회인 ‘2009 밉컴 주니어’에서 국내 기업인 부즈클럽의 캐릭터 ‘캐니멀’이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영국 BBC와 미국 디즈니사 등 59개국, 618개사에서 출품한 4만 325개 작품 가운데 뽑혔다. 김유경 부즈클럽 사장은 “캔과 캐릭터의 만남을 독특하게 본 것 같다.”면서“테스트 차원에서 내보낸 것이 이렇게 대박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바이어들이 전시회 작품을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조회시스템’의 조회 건수를 기준으로 했다. 코트라 측은 “개와 고양이 캐릭터의 친근함과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심플한 디자인 등이 호평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음료 용기인 ‘캔’과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의 합성어인 ‘캐니멀’은 3차원 기법으로 탄생한 캐릭터로, 5분짜리 TV 시리즈물로 제작됐다. 3년 이상의 사전 준비작업과 기획을 거쳐 탄행했다. 3~6세 아동을 대상으로 사물 인식과 인성, 감성 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재미와 교육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외에 방영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엠블랙, 미소년+남성미 공존…파격화보 공개

    엠블랙, 미소년+남성미 공존…파격화보 공개

    비가 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승호 지오 이준 미르 천둥)이 소년과 남성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엠블랙은 패션지 보그걸 12월호에서 그간 보여줬던 남성적인 매력에 미소년 이미지를 더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윗옷을 풀어헤치고 명품 복근을 드러낸 멤버 이준과 새끼 고양이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2NE1 산다라의 동생 천둥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화보를 진행한 보그걸 촬영 팀은 “이번 화보는 평소 엠블랙이 무대에서 보여줬던 남성미에 소년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메이크업이나 헤어 스타일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며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서 고양이가 촬영에 동원됐는데 천둥은 고양이에게 ‘둥둥’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며 촬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수 비가 프로듀스한 그룹이라는 사실이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리더 승호는 “기대치가 너무 높아 리더로서 부담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일단 부딪히고 나서 미숙한 점을 고쳐나가는 모습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산다라의 동생 천둥도 “누나와 함께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과 또 같은 세계에 가족이 있다는 게 오히려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엠블랙은 데뷔곡 ‘오 예’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보그걸 12월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선을 열망하는 種… 그래서 사람이다

    개선을 열망하는 種… 그래서 사람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실험에 많이 사용하는 쥐 역시 숙고를 한다. 심지어 구더기도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곰곰이 생각을 한다니 ‘숙고’, 그 자체를 인간의 특성으로 보기는 곤란해보인다. 그럼 흔히 얘기하는 ‘도구 사용’은 어떨까. 인간과 가장 가까운 존재라는 침팬지는 물론이거니와 까치도 먹이를 낚기 위해 철사를 구부릴 줄 안다니 도구를 이용한다는 것을 결정적인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것도 정확하지는 않은 듯하다. 동정심, 애정, 증오와 같은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머, 내가 얼마나 슬픈지 아는거야? 네(개든 고양이든)가 날 위로해 주는구나.’ 그럼 대체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특별히 여겨지는 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우리가 지금 행동하는 것은 우리의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속 시원하지 않는 대답이란 말인가. 그러나 저명한 뇌신경학자인 마이클 가자니가(70) 캘리포니아대(샌터바버라 캠퍼스) 교수는 실제로 이렇게 말한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뇌신경의 복잡성과 연결 ‘인간이 다른 동물과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 ‘왜 인간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보는지’에 대한 연구를 해온 가자니가 교수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열쇠를 ‘뇌’에서 찾고, ‘왜 인간인가?’(원제 Human:The Science behind What Makes Us Unique, 정재승 감수, 박인균 옮김, 추수밭 펴냄)에서 다른 동물과 질적으로 다른 뇌를 증명해낸다. 저자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이라는 침팬지의 사회성, 정보전달, 감정교류 등을 비교하면서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뇌과학을 풀어내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어 사회적 관계, 윤리성, 예술, 직관, 특별한 감정, 이원론적 사고 등 수많은 요소와 ‘뇌’를 연관시켜 인간의 유일성을 설명한다. 저자가 말하는 인간과 동물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복잡성’과 ‘연결’이다. 인간의 뇌신경 시스템에는 모든 모듈(module)이 세밀하고 복잡하게 연결돼 조정된다. 모듈 구조 경로는 뇌 전체에서 일어난 분화로 만들어지며, 숙고와 억제를 가능하게 하고 자기인식과 의식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감정과 직관도 어떤 행동을 두뇌에 저장했다가 외부 자극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즉시 표출시키는 인간 뇌의 특징이다. 특히 인간의 뇌에는 ‘윤리 모듈’이라는 독특한 부분이 있어 대부분의 인간이 살인, 절도 등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꺼리게 된다는 것이다. 또 인간은 즐거움과 행복, 동정, 슬픔, 창피함, 수치심, 죄책감, 혐오감, 경멸 같은 복잡미묘한 감정을 구분할 줄 안다. 애완동물에게도 분명 감정은 있다. 그러나 슬픔과 동정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은 인간뿐이다. 예술 행위나 작품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미소를 머금게 되는 것도 “뇌가 예술적인 자극을 쉽게 처리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가 ‘그렇게 생겨 먹었다’는 것은 결국 “독특한 모듈들로 구성된 인간의 뇌가 다양한 자극에 반응해 수준 높은 인간의 행동을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인간다운 로봇’을 제작하는 연구를 거듭하지만 인간의 의식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길은, 그렇기 때문에 아직 멀다. 로봇이 인간처럼 보고 듣고 움직여도, 진정 인간처럼 섬세하게 반응할 수 있는 로봇이 나오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인간의 감정과 반응을 코드화해서 로봇에게 입력했다고 해도 진짜 감정을 드러낼 것이라는 데 회의적이다. ●인간의 경이로움 재발견 저자는 “그러니까 인간이 가장 우월하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어쩌면 인간의 능력은 인간을 가장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나아지기를 소망하거나 상상하는 능력만큼은 매우 뛰어나다. 본래 모습보다 나아지기를 열망하는 종은 없다. 아마도 인간만이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저자의 말은 책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지 깨닫기만 해도 충분하다는 겸손함으로 해석해도 좋을 듯하다. ‘뇌신경학’을 다룬 책이니 얼마나 어려울까 하며 미리 두려워 마시라. 저자는 매 장마다 친절하게 결론을 내려주고 ‘생각해보자.’로 시작하는 다양하고 쉬운 가정을 들어주며 조근조근 설명하듯 풀어놨다. 간혹 집중력과 해독력을 필요로하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 ‘인간의 뇌는 그렇게 타고났고 진화했다.’는 뜻이다. 2만 5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신도시 원룸촌은 쓰레기촌

    신도시 원룸촌은 쓰레기촌

    독거노인과 서민들이 주로 사는 수도권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의 원룸촌이 쓰레기촌으로 전락하고 있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로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음식물쓰레기가 제때 치워지지 않아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아파트단지와 달리 분리수거 등을 담당하는 관리사무소나 부녀회가 없다는 게 주된 이유로 꼽히지만 청소용역 업체의 태만과 무심도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자치단체는 청소업무를 모두 민간업체에 위탁했다며 실태조사조차 하고 있지 않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구미동과 용인시 기흥구 구갈·보정동 등 주택가 원룸촌의 새벽은 무법천지다. 밤새 몰래 버린 쓰레기들로 주택가 주변이 난장판이다. 먹다 남은 컵라면이 그대로 방치돼 있고, 가구와 소파 등 가재도구도 반출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다. 쓰레기들은 전용 쓰레기봉투 대신 인근 상가의 봉투에 담겨 버려지기 일쑤다. 기흥구청 인근 택지개발지구인 구갈2지구 내 주택가에는 원룸주택이 100여 가구 모여 있지만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데는 단 한 곳도 없다. 분당 수내동 주택가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쓰레기 무단투기가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남들의 이목을 피할 수 있는 새벽녘에 쓰레기 무단투기행위가 극성을 부린다. 일부 주민들은 일반봉투에 쓰레기를 버리면서 쓰레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에 이웃집 우편물을 넣어두기도 한다. 딸과 함께 구갈2지구 원룸촌에 사는 김모(여·42)씨는 “지난달 건물 관리인이 무단투기된 쓰레기봉투를 갖고 들어와 항의를 해 깜짝 놀랐다.”며 “내가 버리지도 않은 쓰레기봉투에 우리집으로 온 우편물이 섞여 있는 바람에 몰상식한 주민으로 몰릴 뻔했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상태는 더욱 심각하다. 수거시설이 크게 부족한데다 주민의식마저 낮아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90여가구가 모여 사는 골목에 음식물 수거함은 2~3개가 전부다. 수거함을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파리가 들끓고, 수거함 손잡이를 잡을 수조차 없어 음식물 봉투를 두고 가는 주민들이 많다. 게다가 밤에는 고양이들이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찢어 악취와 함께 음식물이 도로에 널브러져 있다. 이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음식물수거함 대신 돈을 내고 전용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마저 수거날짜를 지키지 않아 하루종일 악취를 풍기기 일쑤다. 아예 일반쓰레기에 음식물을 섞어 버리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건물주로부터 원룸청소를 맡은 소규모 주택관리업체 소속 이모(34)씨는 “쓰레기 수거업체로부터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봉투로 인해 항의를 받곤 한다.”며 “쓰레기 분리수거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할 자치단체는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원룸촌을 상대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분리수거를 위해 수시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수거함을 많이 놓고 싶어도 주민들이 기피해 이마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시가 관련업무를 위탁했다지만 청소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재활용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수거함 등을 시가 제작 지원하고 관리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글 사진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신종플루 초비상] 신종플루 고양이 美서 첫 발견

    고양이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13살 된 애완용 고양이가 신종플루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톰 스키너 CDC 대변인은 “이는 아마도 개나 고양이들로 감염된 첫 사례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 아이오와 공중보건부 앤 가비 박사는 성명을 통해 “고양이를 키우는 3명 중 2명이 신종플루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 뒤 고양이가 아프게 됐다.”면서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전염됐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고양이와 주인 모두 회복됐다. 이번에 고양이 치료를 담당했던 아이오와주립대 브렛 스폰셀러 박사는 고양이의 감염 증세와 관련, 무기력증을 겪고 입맛을 잃었으며 숨쉬기 곤란해했다고 전했다. 미 고양이관련업종협회(AAFP)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를 키우든 면밀히 관찰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권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고양이 등에 폭죽 ‘불장난’ 경악

    고양이 등에 폭죽을 달아 죽인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스코틀랜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더 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에어셔 주 메이볼 근처 숲에서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고양이가 발견됐다. 화상을 입은 지 족히 일주일은 돼 보이는 이 암컷 고양이는 발견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끝내 죽었다. 이 고양이를 담당한 수의사는 누군가 장난으로 고양이 등에 폭죽을 설치한 뒤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고양이 몸에서 주인에 대한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이 발견됐으나 정보가 업데이트돼 있지 않아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팀을 꾸려 범인을 찾는 한편 이 지역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중이다. 동물 보호 단체는 힘 없는 짐승이 더이상 인간이 한 장난에 희생되지 않도록 범인을 잡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최고 12개월 징역이나 벌금 2만 파운드(약 4000만원)에 처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0대에 상 받으니 부끄럽고 민망”

    “젊어 상을 받으면 그저 기쁘지만 50대가 되면 부끄러움이 추가됩니다. 지금 60대가 돼 상을 받으니 거기에 민망함까지 더합니다.”소설가 박범신(63)이 제17회 대산문학상(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서울 교보문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젊은 작가, 늙은 작가 치우치지 않아 이 상은 꼭 한 번 받고 싶었는데, 정작 받아보니 너무 민망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수상작은 그의 장편소설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그린 고산자 김정호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이에 작가는 “고산자는 그 이름과 대동여지도만 알려졌을 뿐 육체가 없는 유령같은 사람”이라면서 “이 상은 독자들 마음 속에 그가 육체를 가진 인물로 복원됐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또 “젊었을 때 소설은 내 삶의 목표였지만, 지금 보니 내 목표는 소설 너머에 있는 어렴풋한 어떤 것인 것 같다.”면서 “김정호 선생 역시 지도를 핑계로 그 너머에 더 깊은 꿈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시 부문에는 송찬호 시인의 시집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이, 평론 부문에는 평론가 이광호의 평론집 ‘익명의 사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번역 부문은 브루스 풀턴·주찬 풀턴·김기청이 공역한 최윤 원작 ‘There a Petal Silently Falls(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가 선정됐고, 희곡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수상작들은 내년 번역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상금은 소설 5000만원, 시·평론·번역 각 3000만원이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오후 11시30분) 고전에서부터 현대시까지 40여년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려온 케빈 오록 교수. 한 시간 내에 뜻을 알 수 있고, 두세 시간 안에 끝마칠 수 있어서 짧은 시를 번역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계속될 한국문학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담담하게 털어놓는 케빈 오록 교수와 함께한다. ●1 대 100(KBS2 오후 8시50분) 첫 번째 도전자. 단아함 속에 숨겨진 씩씩함, 내면의 카리스마로 100인을 제압해 버린 그녀. 닮고 싶은 아나운서 1위 이지애. 5000만원을 다투는 치열한 퀴즈대결이 시작된다. 두 번째 도전자. 냉철한 비판력의 소유자, 음악평론가 임진모. 날카로운 직감으로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덕만은 스스로 궁안으로 미실을 찾아가 직접 국문을 받겠다고 나선다. 덕만은 대신 진평왕과 다른 대소신료 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심문을 받겠다고 조건을 내건다. 미실은 이에 자신을 따르는 귀족과 아닌 귀족을 선별해 살생부를 만든다. 한편 춘추와 비담 유신은 세력을 모아 궁안으로 쳐들어간다. ●문화가 중계(SBS 낮 12시20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하는 고품격 연주.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선용의 지휘, 테너 한윤석과 소프라노 김향란의 무대로 2009년 9월12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공연된 내용을 방송한다. ●다큐 프라임(EBS 오후 9시50분) 영원한 라이벌, 고양이와 개. 개는 오랜 세월 인간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상대적으로 고양이는 그리 풍요롭게 사랑을 받지 못한 존재다. 왜, 그리고 언제부터 우리는 고양이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온 것일까?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있는 그대로의 삶을 전한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해돋이로 유명한 경북 포항의 호미곶에서 말을 키우며 꽃마차를 운영하는 부부의 유쾌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올해 나이 51세 동갑내기 김익기, 정윤정씨 부부는 이제 결혼 3년차다. 서로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자신들의 자식보다 삼돌이, 옥동자, 조로, 꽃순이 등 말 4필이 더 좋다는 김씨네 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 이지아·박예진, 코믹 로맨스 퀸 놓고 ‘맞짱’

    이지아·박예진, 코믹 로맨스 퀸 놓고 ‘맞짱’

    배우 이지아와 박예진이 로맨스 퀸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지아가 주연을 맡은 ‘내 눈에 콩깍지’와 박예진 주연의 ‘청담보살’이 각각 5일과 11일 개봉하는 것. 드라마 ‘스타일’에서 스타일리시한 에디터로 사랑받은 이지아는 ‘내 눈에 콩깍지’에서 철없고 눈치 없고 얼굴도 결점 투성이인 진상녀 왕소중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왕소중은 사람보다 고양이, 강아지, 침팬지 등 동물 친구가 더 많고 미팅에 나가면 동물표정 흉내내기가 자랑인 엽기적인 캐릭터. 진상녀로 분한 이지아는 영화 ‘7급 공무원’의 흥행을 이끈 강지환과 호흡을 맞춰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도도한 매력을,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달콤 살벌한 코믹함을 선보였던 박예진은 ‘청담보살’에서 꼬인 팔자 풀어주는 매력적인 미녀 보살 태랑으로 변신했다. ‘청담보살’은 패션의 중심 청담동에서 최고급 명품숍보다 유명한 점집 포춘살롱을 배경으로 연예인보다 유명한 청담보살이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벌이는 코믹 로맨스. 임창정과 호흡을 맞춘 박예진은 그녀 특유의 애교 가득한 코맹맹이 화법으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미녀 보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모부터 코믹연기까지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 이지아와 능청스럽고 발랄한 처녀 보살로 눈길을 끄는 박예진은 11월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사진 = CJ,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47) 기생충

    [Healthy Life] (47) 기생충

    회충 때문에 창백하게 시들며 횟배를 앓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 사람들은 아예 기생충을 잊고 산다. 격세지감이다. 그 만큼 기생충과 멀어진 것이다. 그러나 정말 우리가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예전처럼 기생충에 먹힐 수준은 아니지만 아직도 몸 속에 기생충을 기르고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단지 그런 사실을 모르거나 애써 “그럴리가?”라고 여길 뿐이다. 국내 장내 기생충류의 감염 양성률은 아직도 4%에 가깝다. 이 정도면 모르는 게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기생충의 문제를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동물학교실 주종필 교수로부터 듣는다. ●기생충이란 무엇인가? 넓게는 인체에 기생하는 내장충, 사람에게 질병 및 해를 주는 위생곤충으로 피부에 기생하는 체외 기생동물, 병원체를 매개하는 동물, 중간숙주가 되는 동물 및 병원체를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동물 등을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인체를 숙주 삼아 체표·체내에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기생·서식하면서 영양분을 탈취하는 충류를 말한다. ●최근 들어 기생충에 대한 인식이 크게 느슨해져 있다. 그만큼 현대인이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한가? 그렇지 않다. 최근의 양상이 주로 토양을 통해 감염되던 과거와는 다를 뿐이다. 이런 변화는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환경 조건이 개선된 결과다. 그러나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예기치 않는 기생충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문제의 변수는 해외 여행 및 취업 등으로 급증한 외국 체류자와 해외 인력의 잦은 국내 유입 등이 손꼽힌다. 또 열대·아열대지역의 말라리아 등 외국 풍토병에 대한 인식 부족도 심각한 위협이다. 여기에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의 변화가 기생충 감염 증가와 전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근래 다양한 인수(人獸) 공동감염증이 증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새삼 기생충병에 대한 재인식이 요구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생충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원인은 무엇 때문인가? 그간의 산업화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생활환경이 빠르게 나아지고, 덩달아 개인 및 사회 위생상태가 개선된 결과로 본다. 이 과정에서 기생충 문제가 상당 부분 극복됐으나 그것이 완전한 퇴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의 종별 주요 기생충 감염률은 어느 정도인가? 모기가 전파하는 말라리아 말고도 장내 기생충류의 감염 실태를 보면, 지난 1971년 84.3%로 정점에 올랐던 양성률이 1981년 41.1%를 거쳐 1991년 3.8%, 2004년 3.7%로 상당히 안정됐다. 종별로는 간흡충 2.4%, 요충 1.3%, 장흡충 0.5%, 편충 0.3%, 회충과 폐흡충이 0.05∼0.002% 등이다. 과거와 달리 인체 위해성이 높은 기생충의 양성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감염률이 가장 높은 기생충은 무엇이며, 어떤 경로로 감염되는가?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영산강·섬진강·금강·낙동강 유역 주민 2만 6000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을 조사한 결과, 무려 11.9%가 간흡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전체 기생충 감염자의 91%를 차지했다. 이처럼 현재는 간흡충 감염률이 가장 높으며, 감염 경로는 피낭유충이 든 민물고기 잉어과 어류인 참붕어·긴몰개·몰개·붕어·백조어·모래무지 등을 날로 먹기 때문이다. ●기생충의 종류별 증상과 주요 합병증을 설명해 달라 회충·편충 등 장내 연충류는 과거에 만연했던 기생충으로, 복통·설사·식욕부진 같은 비교적 경미한 위장관 장애를 일으키나 더러는 기생 부위를 벗어나 엉뚱한 곳에서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개나 고양이회충에 감염되면 유충이 간에서 염증이나 고름집을 만들어 간 비대, 상복부 통증, 간기능 이상을 나타내거나 다른 장기에 침입하기도 한다. 유구조충(갈고리촌충)이나 무구조충(민촌충)은 보통 가벼운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나 유구조충의 유충인 유구낭미충이 뇌로 들어가면 간질발작·두통·시각장애·감각이상·운동장애를 유발하거나 뇌척수액의 흐름을 막아 뇌압을 올리기도 한다. 뱀·개구리 등을 날로 먹어 감염되는 고충(스파르가눔)도 피하결절이나 간질발작·두통·하반신마비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증상이 결핵과 흡사한 폐흡충은 기흉·기관지염·기관지 확장증과 드물게 간·비장비대와 반신불수·실어증·시력장애를, 간흡충은 담석·담관폐쇄·담관경화증·담관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동성애자에게 빈발해 성병으로 오인되기도 하는 이질아메바는 혈점액성 설사와 복통·장궤양·장천공·복막염·간농양·뇌막염·육아종을 만들며,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질편모충은 질염·대하·요통·자궁점막 손상·자궁내막염·요도염은 물론 임신 불능을 부르기도 한다. 삼일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전파하는 말라리아는 빈혈·발열·두통·혈소판감소증·간비종대·뇌증 등을 나타내며, 뇌 순환장애로 인한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부종 및 사구체신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새로 확인된 희귀 기생충도 없지 않을텐데… 최근 오소리를 날로 먹고 선모충증에 걸린 사례가 보고됐고, 멧돼지 고기를 날로 먹었다가 집단 감염되기도 했다. 애완동물이 늘면서 개·고양이회충도 증가하는데, 이 기생충은 인체에 유충 상태로 기생하면서 간·폐·뇌·안구 등을 침범하며, 특히 개회충이 산모를 거쳐 태아에게 감염되면 실명·전간·뇌막염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뱀과 돼지고기를 날로 먹어 걸리는 고충증과 낭미충증이 있는가 하면, 민물고기나 뱀에서 감염되는 사고흡충·수세미이형흡충·참굴큰입흡충·유해이형흡충·가시이형흡충 등이 새롭게 보고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바베시아가 유입됐으며, 장내 기생충인 와포자충·원포자충도 새로 확인된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어떻게 구제, 치료하는가 약을 투여하거나 수술 또는 면역치료도 가능하며, 위·대장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에는 예전처럼 연간 구충제를 의무적으로 복용할 필요는 없지만 감염이 의심되면 미루지 말고 정확한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아야 한다. 일부에서는 특정 구충제가 모든 기생충을 다 없애는 것처럼 선전하기도 하나 그런 약으로 구제할 수 있는 기생충은 일부 장내 기생충뿐이다. 중요한 것은 감염 여부와 종류, 치료 방법을 전문의를 통해 확인,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너도 보이니(월터 윅 지음, 박소연 옮김, 달리 펴냄) ‘아주 무시무시한 밤에’라는 부제가 달린 시리즈물 6권. 4살 이상의 어린이가 단어를 익히고, 사물의 형태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동감 있는 숨은 그림들이 가득하고, 숨은 그림 찾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1만원. ●졸려요 졸려요 아기사자(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일라 사진, 이향순 옮김, 북뱅크 펴냄) 동물원의 아기사자는 엄청 졸리다. 어느 날 어린사자가 바깥세상의 다른 동물들을 만나러 나간다. 토끼, 강아지, 고양이, 소년까지 만나지만 아기사자는 졸음을 참지 못해 늘 잠들어 버린다. 사자사진 전문가의 귀여운 사진동화. 9000원. ●남극지키기 대작전!(루이자 하르트만 글, 다그마 가이슬러 그림, 전재민 옮김, 중앙출판사 펴냄) 필립과 아델레는 만년설이 뒤덮인 남극에서 학교보다는 엄마·아빠 펭귄의 따뜻한 뱃살로 기어들어 가기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아기 남매 펭귄. 영하 20도의 여름, 영하 60도의 겨울, 최저 영하 89.2도의 추위를 견뎌야 하는 펭귄 남매의 좌충우돌 남극생활. 9000원. ●싸움꾼 릴리(라셸 코랑블리 글, 줄리아 웨테르 그림, 박창호 옮김, 미래아이 펴냄) 러시아와의 전쟁을 피해 프랑스로 피난 온 체첸 출신의 아슬란은 싸움을 싫어한다. 늘 웃고, 축구를 좋아해 친구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아슬란 가족은 프랑스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한다. 나, 싸움꾼 릴리와 친구들은 아슬란을 위해 추방반대 시위를 벌인다. 주먹보다 큰 힘에 대해 생각해 본다. 9000원.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머리(밥 매캘런 글, 톰 매클루어 그림, 문상수 옮김, 국민서관 펴냄) 청소년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씻고 닦기에 열중이지만, 어릴 때는 씻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귀찮기도 하고, 자기 몸에서 나는 꼬리꼬리한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만화 그림체의 판타지 동화가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9500원.
  • “돕고 사는거지”…개-고양이 ‘육아 품앗이’

    서로의 새끼를 봐주는 개와 고양이의 특별한 우정이 중국 언론에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중국 랴오닝성 푸순시 지역신문이 알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 도시에 사는 가오 순홍의 개와 고양이. 이 두 마리 동물들은 비슷한 시기에 새끼를 낳고 번갈아 돌보는 육아 ‘품앗이’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달 초, 고양이가 먼저 2마리 새끼를 낳고 3일 후 개가 새끼 6마리를 낳으면서 둘의 육아 분담이 시작됐다. 두 어미들은 같은 바구니에 살면서 번갈아 새끼를 돌보는데, 둘 중에 하나가 밖으로 나가면 남은 한 마리가 새끼들을 모두 돌보면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주인의 말에 따르면 두 마리가 모두 있을 때에도 새끼들은 어미를 가리지 않고 섞여 지낸다. 이들의 우정을 곁에서 지켜보는 가오씨는 “2년 전에 개를, 지난해에 고양이를 입양했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했으나 둘은 다른 종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매우 이상한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어울려 지내는 게 예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재미있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월당역 명예역장 초미니견 ‘담비’

    반월당역 명예역장 초미니견 ‘담비’

    초미니 애완견이 대구 도시철도 명예역장으로 취임한다. 2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에서 초미니 애완견인 ‘담비’를 명예역장으로 위촉한다. 담비는 반월당역 1호선 대곡 방향 매표소 옆에 마련된 집무실(3㎡)에서 유니폼을 입고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재롱떨기, 지하철 역사 순시, 부정승객 꾸짖기 등의 업무를 본다. 담비의 명예역장 취임은 최근 일본 로컬선을 구한 마을의 고양이 역장 ‘타마’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타마는 지난해 와카야마 전철 기시역에 역장으로 임명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폐역 위기의 전철역을 살렸을 뿐 아니라 1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대구 지역 한 동물병원이 키운 이 애완견은 생후 2년이 넘지만 키 10.5㎝, 몸무게 750g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에 속한다. 대구시는 담비를 다음달 열리는 대구세계애견엑스포 홍보대사로도 임명할 방침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담비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과 대구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담비에게 맛있는 애견용 사료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온몸에 은빛 털 난 中 ‘고양이 소녀’

    알 수 없는 유전병으로 온몸에 은빛 털이 나는 일명 ‘고양이 소녀’가 외신에 소개됐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남부 광둥 성에 사는 리 쟈오완(6).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며 웃음꽃을 피울 때이지만 얼굴에 눈물 마를 날이 없다. 지난 몇 달 사이 온몸에 알 수 없는 털이 나면서 친구들에게 ‘고양이 소녀’라고 놀림을 받고 심지어 심한 따돌림을 당하고 있기 때문. 소녀의 아버지인 리 얀은 “올 초만 해도 등에 작은 점이 생겼을 뿐이었다.”면서 “의사들은 태어날 때부터 몸에 있는 모반(母斑)이라고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점이 점점 넓게 퍼지더니 등 전부를 뒤덮었다. 반점에 은빛 털까지 났고 몇 달 만에 쟈오완의 등과 팔, 다리까지 털이 났다. 어머니인 리 지앙은 “딸이 또래에게 놀림을 받아 상처를 받는 걸 보면 내 마음이 찢어진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 꼭 치료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병원 측은 아직 소녀의 병명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자오칭 피부 병원의 루 종콴 박사는 “사마귀가 온몸을 뒤덮는 희귀 유전병을 앓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할 뿐이었다. 레이저 치료가 시급하지만 소녀의 몸에 있는 털이 얇아 제거하기는 어려우며 수술을 하더라도 심각한 출혈이 있을 위험이 있다고 루 종콴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소녀의 가족은 막대한 치료비를 모으려고 돈을 모으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장나라, 6년만에 스크린 복귀

    [NOW포토] 장나라, 6년만에 스크린 복귀

    19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장나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하늘과 바다’는 부모가 죽은 뒤 유일한 친구인 바이올린과 고양이와 함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하늘이(장나라)와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바다(쥬니), 진구(유아인)가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쥬니, 검정 스타킹과 조화로운 패션

    [NOW포토] 쥬니, 검정 스타킹과 조화로운 패션

    19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쥬니가 인터뷰 시간을 갖고 있다.’하늘과 바다’는 부모가 죽은 뒤 유일한 친구인 바이올린과 고양이와 함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하늘이(장나라)와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바다(쥬니), 진구(유아인)가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장나라, ‘똘망똘망’ 눈망울 여전

    [NOW포토] 장나라, ‘똘망똘망’ 눈망울 여전

    19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장나라가 인터뷰 시간을 갖고 있다.’하늘과 바다’는 부모가 죽은 뒤 유일한 친구인 바이올린과 고양이와 함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하늘이(장나라)와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바다(쥬니), 진구(유아인)가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등신 몸매’ 세계서 가장 키 큰 고양이

    8등신 몸매를 가진 고양이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고양이 ‘스칼렛’(본명은 Scarlett‘s Magic)은 다른 고양이보다 월등한 키와 몸매를 자랑한다. 사바나캣(Savannah cat)종인 이 고양이는 어깨부터 발까지의 길이가 무려 43.4㎝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고양이’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다리와 허리가 길고, 얼굴은 매우 작은 이 고양이는 슈퍼모델을 연상케 할 정도로 ‘착한 몸매’를 가졌다. 게다가 부드러운 적갈색의 털과 고양이답지 않은 애교로 주위를 즐겁게 하는 스칼렛은 이미 캘리포니아에서 스타동물이 됐다. 주인인 킴 드레이퍼는 “사바나캣 종은 다른 고양이에 비해 매우 영리하다. 게다가 완벽한 몸매와 아름다운 털을 가져 사람들이 매우 좋아한다.”면서 “사바나의 독특한 외모와 뛰어난 지적능력에 반한 많은 캘리포니아인들이 사바나를 키우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키우는 스칼렛은 매우 활동적이며, 가족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어디에 가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고양이”라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어와 함께 살아요”…애완악어 화제

    개나 고양이 처럼 악어를 애완 동물로 키우는 한 가정의 이야기가 호주 헤럴드 선에 보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완 악어의 이름은 조니(Johnie). 사납기로 유명한 쏠트워터 크로커다일 종이다. 조니는 주인인 비키 로잉의 무릎에 누워 같이 TV를 보고, 침대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 주인과 산책을 할때는 강아지처럼 멋진 분홍줄을 매고, 냉장고의 문을 열면 먹이를 달래듯이 냉장고 앞으로 쏜살같이 달려온다. 조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닭날개. 가끔은 17세 아들 앤드류와 샤워실을 가지고 다투기도 한다. 앤드류가 방과 후에 샤워를 하려고 들어가면 먼저 조니가 샤워실을 차지하고 있는 것. 이럴때 앤드류는 차가운 물을 틀어 조니를 내보내곤 한다. 비키 로잉는 어렸을때 부터 야생동물과 전원생활을 했다. 멜버른 근교의 주택에는 조니이외에 다른 악어 2마리, 고양이, 도마뱀, 말, 거북이등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APPY KOREA] 테마로 다시보기 ⑩ 예술체험 부산 기장군 대룡마을

    [HAPPY KOREA] 테마로 다시보기 ⑩ 예술체험 부산 기장군 대룡마을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케도 내는 이곳 안 떠나. 동네 꽃이 확 폈제. 담장이고 어디고 안 예쁜 데가 어데 있노.” 김진규(54) 대룡마을 반장은 꽃 그림이 새겨진 담벼락을 가리키며 마을에 품은 애정을 있는 대로 드러낸다. “이게 다 반장님 덕분 아입니꺼.” 옆에 선 현직 대학교수인 정동명(39) ‘살기좋은 대룡만들기’ 추진부위원장이 공을 반장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돌리며 맑게 웃는다. 부산국제영화제로 시끌벅적한 부산 해운대에서 국도(14호)를 따라 30분만 가면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마을’, 기장군 장안읍 오리 대룡마을이 나타난다. 광역시 가운데는 유일하게 2007년 2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마을로 지정됐다. 대룡마을은 사업이 진행된 지 3년 만에 마을 전체가 예술작품이라 해도 좋을 만큼 예술·농촌·체험이 어우러진 ‘오감만족’ 예·농(藝·農) 공동체로 변신했다. 실제 거리에는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적고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깜찍한 문패가 집집마다 걸려 있다. 미적 감각을 살린 문체와 색상으로 조화를 이룬 안내판과 다채로운 벽화가 눈길을 끈다. 변신의 중심에는 이곳에 아예 상주하거나 작업장을 갖고 있는 젊은 예술인 16명과 대룡마을 주민들이 있다. 대룡마을에 사는 91가구(194명) 가운데 8%가 조각, 미술, 도자기, 목각, 철공예 등을 다루는 예술인이다. 3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2002년 해제된 대룡마을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문화와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녹색관광’이 포인트다. 예술가들은 흉가로 변한 폐가에 근사한 대형 목각 소파를 설치해 시선을 묶는가 하면 옥상에 살아 있는 듯한 9마리의 흰 고양이상을 세워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정 부위원장이 건네준 동화책도 그랬다. 이곳 예술인들은 대룡마을의 설화를 어린이 동화책으로 직접 제작해 마을의 전통을 알리는 동시에 90%가 농가인 지역에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역캐릭터인 용(龍) 그림이 그려진 옷, 도자기 컵 등이 예술가의 손을 거쳐 지역 상품으로 속속 탄생했다. 특히 ‘무인(無人) 카페’는 인상적이다. 아늑한 공간에 자발적으로 돈을 내고 커피를 마시고 작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설치작가가 남기고 간 흔적도 곳곳에 보였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대룡마을은 사업 초창기인 2007년보다 가구 수는 30가구가량 늘었고 부산, 울산 등 도시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땅값도 훌쩍 뛰었다. 사업 마무리해인 올해 추진위는 농사·예술체험장, 연꽃과 허브·야생화 체험 등 다양한 자연체험장도 만들었다. 이곳에서 주말에는 예술가들과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예술품 전시 외에 관광객들이 숙박과 지역특산물 구매를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11월 탄생할 기와집 형태의 복합전시관은 인부들의 마무리 손길로 바빴다. 하지만 당초 예술과 소득의 농촌체험마을임을 알리기 위해 3000만원을 들여 정성껏 준비한 첫 번째 지역축제(‘한마음 예농한마당’)는 신종 플루라는 악재 속에 축제 4일 전 취소, 주민과 예술가들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당시 마련해놓은 허브 화분은 관광객이 자유롭게 들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송영호(54) 살기좋은 대룡만들기 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쉬고 갈 수 있도록 농가 11곳을 리모델링해 무료로 민박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화합하고 삶의 질이 개선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득용(47) 마을이장은 “사업은 연말에 끝나지만 운영위원을 다시 구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면서 “도자기 체험 등 예술체험과 배 등 지역특산물 판매를 통해 마을 수입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ㆍ사진 기장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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