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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에 70㎝ 화살이…고양이 기적 생존

    머리에 70㎝ 화살이…고양이 기적 생존

    거대 화살이 머리부터 꼬리까지 관통됐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고양이의 사연이 소개돼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살짜리 샴(링스포인트) 고양이가 70㎝에 화살에 치명상을 입은 채 발견됐지만 응급수술로 목숨을 구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주지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고양이는 지난 5일 미국 유타 남부 니슨 공원인근에서 고양이 보호단체 ‘One More Chance C.A.T.S’에게 우연히 발견됐다. 당시 머리부터 꼬리까지 거대 화살이 꿰어져있던 이 고양이는 ‘Washington Family 동물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제이스 킹 수의사는 우선적으로 화살이 어느 부분을 꿰뚫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판독 결과, 화살이 치명 부위인 뇌, 폐, 심장 등을 모두 빗겨나간 것으로 나타났고 곧 응급수술이 시작됐다. 다음 날 6일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킹 수의사는 “고양이 목숨이 9개라는 말이 있는데 거짓이 아닌 것 같다. 정말 운이 좋았다”며 “하지만 화살이 고양이의 식도부분을 일부 관통했기에 앞으로 음식 섭취가 다소 힘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고양이가 화살에 관통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물 병원 측은 고양이가 회복 되는대로 적합한 가정으로 입양 보낼 계획이다. 사진=’Washington Family 동물병원’·인디펜던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머리에 70㎝ 화살 관통된 고양이…기적 생존

    머리에 70㎝ 화살 관통된 고양이…기적 생존

    거대 화살이 머리부터 꼬리까지 관통됐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고양이의 사연이 소개돼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살짜리 샴(링스포인트) 고양이가 70㎝에 화살에 치명상을 입은 채 발견됐지만 응급수술로 목숨을 구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주지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고양이는 지난 5일 미국 유타 남부 니슨 공원인근에서 고양이 보호단체 ‘One More Chance C.A.T.S’에게 우연히 발견됐다. 당시 머리부터 꼬리까지 거대 화살이 꿰어져있던 이 고양이는 ‘Washington Family 동물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제이스 킹 수의사는 우선적으로 화살이 어느 부분을 꿰뚫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판독 결과, 화살이 치명 부위인 뇌, 폐, 심장 등을 모두 빗겨나간 것으로 나타났고 곧 응급수술이 시작됐다. 다음 날 6일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킹 수의사는 “고양이 목숨이 9개라는 말이 있는데 거짓이 아닌 것 같다. 정말 운이 좋았다”며 “하지만 화살이 고양이의 식도부분을 일부 관통했기에 앞으로 음식 섭취가 다소 힘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고양이가 화살에 관통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물 병원 측은 고양이가 회복 되는대로 적합한 가정으로 입양 보낼 계획이다. 사진=’Washington Family 동물병원’·인디펜던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자밀라, 혀로 가슴에 묻은 피를…야해도 너무 야해!

    자밀라, 혀로 가슴에 묻은 피를…야해도 너무 야해!

    7일 ‘급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밀라의 명품 몸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자밀라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캣우먼으로 변신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자밀라가 가슴에 피가 흘러내린 분장을 한 채, 고양이 머리띠로 완벽한 캣우먼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짙은 화장을 한 자밀라는 자신의 가슴에 묻은 피를 핥으려는 듯 혀를 길게 내민 채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특히 꽉 조인 가슴라인으로 터질 듯한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갑자기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노화 연예인’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사진 속 자밀라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자밀라는 6일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티의 멤버 성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자밀라는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맞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 남자친구 바람 피워 많이 싸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 앞둔 소치…사진으로 본 황당 제보

    [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 앞둔 소치…사진으로 본 황당 제보

    [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 앞둔 소치…사진으로 본 황당 제보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채 하루도 남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준비부족을 보여주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소치는 이미 쌍둥이변기와 녹물이 나오는 수도가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각국 기자단을 통해서 더 많은 사례들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에 등장한 몇 가지 사례들을 정리해봤다. ●문 손잡이가 없어요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데드스핀닷컴의 베리 페체스키 에디터는 문 손잡이가 뜯겨진 사진을 올렸다. 그는 “미안해요 소치”라는 인사도 남겼다. ●공유기가 왜 천장 가까이에? 영국의 채널4 뉴스 프로듀서 사이먼은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소식과 공유기가 천장 가까이에 매달려있다는 나쁜소식이 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변기 어떻게 이용하라고… 허핑턴포스트의 마크 곤로프 기자는 “화장실에는 녹물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있다”고 전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서는 변기의 시트와 커버가 거꾸로 설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디어센터에 길고양이가 ‘냐옹’ 미국의 하키 매거진 칼럼니스트 데이브 슈왈츠는 메인미디어센터의 모습을 전해왔다. 그의 사진 속에서는 잔뜩 쌓인 짐들 가운데 길고양이 두 마리가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맨홀 뚜껑이 없어 ‘섬뜩’ 디트로이트 신문의 조안 버나스 기자는 맨홀 뚜껑이 덮혀있지 않은 소치의 길을 사진에 담았다. 그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호텔방에 푸틴 대통령 사진…북한 스타일? BBC모스크바 기자인 케빈 비숍의 사진에는 호텔방에 놓여진 푸틴 대통령 액자를 볼 수 있다. 달력과 함께 잘 놓여진 푸틴의 사진이 마치 북한의 호텔방을 연상하게 한다. ●화장실 변기 앞에 왠 의자가? 쌍둥이 변기 못지 않은 장면도 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스타로크 기자는 화장실 변기 앞에 의자 세개가 나란히 놓여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러시아에는 볼일을 보는 순간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풍습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과정에는 역대 최고인 510억 달러(한화 약 55조원)이 투입됐다. 이는 종전 최고 액수인 베이징올림픽의 440억 달러를 훨씬 능가하는 금액이다. 천문학적인 투자액에 걸맞지 않는 부실한 준비로 비판 여론이 일고 있지만 정작 러시아 당국은 느긋한 입장이다. 코작 러시아 부총리는 “10만 명의 손님을 받았지만, 공식 항의는 103개밖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현장의 불만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이한테 손 물리는 것, 생각보다 위험하다”

    “고양이한테 손 물리는 것, 생각보다 위험하다”

    고양이한테 물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고양이에게 손을 물렸을 때의 위험성을 담은 논문을 관련 학회지(Hand Surge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고양이에게 손을 물린 총 193명 환자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얻어졌다. 논문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손을 물린 3명의 환자 중 1명 꼴로 입원했으며 이중 3분의 2는 외과 수술이 필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이에게 물리는 것이 생각보다 위험한 이유는 바로 송곳니 때문이다. 작은 상처지만 발달한 송곳니 때문에 물리면 깊숙히 세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 이와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개보다 오히려 고양이에게 물리는 것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연구를 이끈 메이요클리닉 브라이언 칼슨 박사는 “개의 이빨은 뭉툭해 물리면 상처 부위가 넓은 편이지만 고양이는 날카롭기 때문에 박테리아 등을 피부 깊숙히 퍼뜨릴 수 있다” 면서 “고양이에 물린 상처가 작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보다 고양이에 손 물릴 때 더 위험할수도…”

    “개보다 고양이에 손 물릴 때 더 위험할수도…”

    고양이한테 물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고양이에게 손을 물렸을 때의 위험성을 담은 논문을 관련 학회지(Hand Surge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고양이에게 손을 물린 총 193명 환자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얻어졌다. 논문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손을 물린 3명의 환자 중 1명 꼴로 입원했으며 이중 3분의 2는 외과 수술이 필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이에게 물리는 것이 생각보다 위험한 이유는 바로 송곳니 때문이다. 작은 상처지만 발달한 송곳니 때문에 물리면 깊숙히 세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 이와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개보다 오히려 고양이에게 물리는 것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연구를 이끈 메이요클리닉 브라이언 칼슨 박사는 “개의 이빨은 뭉툭해 물리면 상처 부위가 넓은 편이지만 고양이는 날카롭기 때문에 박테리아 등을 피부 깊숙히 퍼뜨릴 수 있다” 면서 “고양이에 물린 상처가 작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밀라, 혀로 가슴을…이쯤되면 보통 글래머가 아니야

    자밀라, 혀로 가슴을…이쯤되면 보통 글래머가 아니야

    7일 ‘급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밀라의 명품 몸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자밀라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캣우먼으로 변신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자밀라가 가슴에 피가 흘러내린 분장을 한 채, 고양이 머리띠로 완벽한 캣우먼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짙은 화장을 한 자밀라는 자신의 가슴에 묻은 피를 핥으려는 듯 혀를 길게 내민 채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특히 꽉 조인 가슴라인으로 터질 듯한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갑자기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노화 연예인’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사진 속 자밀라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자밀라는 6일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티의 멤버 성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자밀라는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맞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 남자친구 바람 피워 많이 싸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대 털 뭉치 토끼, 개털 말리는 장치에 넣었더니 ‘충격’

    거대 털 뭉치 토끼, 개털 말리는 장치에 넣었더니 ‘충격’

    거대 털 뭉치 토끼 마치 초대형 솜사탕처럼 보이는 커다란 앙골라 토끼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인터넷 포털에서는 ‘거대 털 뭉치 토끼’가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새너제이주립대 명예교수 베티 추가 기르는 잉글리시 앙골라 토끼를 소개했다. 맥켄지라는 이름의 이 토끼는 애견 전용 건조기를 사용해 털이 25cm 이상 부풀려지면서 가뜩이나 복실복실한 털이 마치 거대한 솜뭉치처럼 보인다. 크게는 크지만 토끼의 실제 무게는 3kg 정도에 불과하다. 추 교수는 “쇼에 선보이기 위해 토끼들을 키우고 있다”면서 앙골라 토끼는 한 달에 2.5cm 정도씩 꾸준히 털이 자란다”고 설명했다. 앙골라 토끼의 털은 장갑, 뜨게실 등으로 활용된다. 추 교수는 “앙골라 토끼들은 고양이처럼 작은 상자 안에 들어가길 좋아하고 개처럼 주인을 잘 따른다”고 했다. 거대 털 뭉치 토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거대 털 뭉치 토끼 한번 만져보고 싶다”, “거대 털 뭉치 토끼 눈코입도 구분이 안갈 정도네”, “거대 털 뭉치 토끼 엄청나게 무거울 것 같아”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을 품은 섬 사람도 함께 품었네…경남 통영 사량도

    산을 품은 섬 사람도 함께 품었네…경남 통영 사량도

    섬의 이미지는 고독이다. 뭍과 단절된 거리가 길수록 더욱 그렇다. 한데 경남 통영의 사량도는 달랐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엔 밀려드는 사람으로 섬이 물에 잠길 정도라던가. 평일에도 오가는 사람이 적지 않았고, 그만큼 섬 내 분위기도 들떠 있었다. 그 탓에 섬 특유의 적요한 맛은 덜했지만 풍경만은 더할 나위 없이 멋졌다. 섬의 이미지가 사라진 자리를 메우기 충분할 정도로. 섬은 곧 산이다. 난바다에 불쑥 솟아 평지를 찾기 힘들다. 사량도는 그 명제에 더없이 충실하다. 섬에 논은 달랑 한 곳. 답포마을 어귀의 ‘주먹만 한’ 논배미가 전부다. 나머지는 산, 그것도 죄다 선 굵은 암봉들이다. 마을과 마을은 자드락길로 이어져 있다. 산등성이 에두른 길을 따라 걸으면 트레킹이요, 길의 등줄기를 차고 오르면 곧 산행인 셈이다. 사량도는 윗섬(上島)과 아랫섬(下島), 수우도 등 유인도와 크고 작은 8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섬인 상도와 하도 사이엔 ‘동강’(桐江)이라 불리는 해협이 흐른다. 갈지자로 흐르는 해협은 꼭 뱀을 닮았다. 예전엔 이 해협을 ‘뱀 사’(蛇)자를 써 ‘사량’(蛇梁)이라 부르기도 했다. 섬 이름도 여기서 비롯됐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 사량도를 찾는 이 가운데 열에 아홉은 섬 산행이 목적이다. 윗섬의 한가운데를 지리산(398m)과 불모산(400m), 옥녀봉(303m) 등이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 공룡의 등뼈 같은 암릉을 따라 걷는 재미가 각별하다. 종주산행의 총거리는 약 7㎞. 4~5시간은 족히 걸린다. 면사무소가 있는 금평리에서 옥녀봉까지만 다녀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산행시간은 2시간 안팎으로 확 줄어든다. 물론 그 대가로 지리산에서 가마봉 등을 거치며 맞는 장쾌한 풍경은 포기해야 한다. 지리산은 윗섬에 있다. 내년쯤이면 윗섬과 아랫섬을 잇는 연도교가 완공될 터. 머지않아 무시로 두 섬을 오가며 거친 자연을 즐길 날도 올 게다. 통영 가오치항에서 배를 타면 윗섬 금평리에 닿는다. 뱃머리에서 맞는 섬의 첫인상이 강렬하다. 나라 안 대부분의 섬이 성난 고양이처럼 등줄기를 곧추세운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사량도는 그게 도드라졌다. 공룡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스테고사우루스를 연상하면 알기 쉽다. 섬 위로 쭉쭉 솟은 연봉들이 녀석의 등뼈를 빼닮았다. 여기서 팁 하나. 섬에서 1박을 할 경우 해넘이를 어디서 맞을 것인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예컨대 통영에서 오후 5시 배를 타고 들어간다면 배에서 해넘이를 맞게 된다. 사파이어빛 바다와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이 더없이 빼어나다. 섬 안에선 돈지마을이 첫손 꼽히는 낙조 감상지다. 돈지마을에서 내지마을로 가는 자드락길도 일몰 감상 최적지로 꼽힌다. 산행 들머리는 돈지마을이다. 내지마을에서 오르는 경우도 흔한데, 두 길은 어차피 지리산 정상 못미처 합류한다. 주민들은 지리산을 ‘새들산’이라고도 부른다. 새들은 ‘사다리’를 뜻하는 사투리 ‘새드래’의 변형으로 보이는데 하늘로 뻗친 산의 자태가 사다리를 닮았다는 뜻인지, 사다리를 타고 올라야 할 정도로 험한 산이란 뜻인지는 불분명하다. 지리산은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다. 칼날 같은 암릉 사이를 기다시피 해야 하는 구간이 수두룩하다. 달바위와 가마봉, 옥녀봉을 품은 불모산 쪽도 마찬가지. 향봉과 연지봉에 두 개의 출렁다리가 놓이기 전만 해도 종주산행에 예닐곱 시간이 걸릴 정도로 난코스였다.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거나 직벽에 세워진 계단을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내려가야 하는 구간도 있다. 물론 그 맛에 암릉을 타기는 하지만, 철책과 계단 등 각종 안전시설물이 조성된 요즘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돈지마을에서 30분 남짓 숲길을 오르면 난데없이 하늘이 뻥 뚫린다. 바로 여기부터 풍경의 잔치가 시작된다. ‘방울 토마토 같은 해가 넓고 파란 바다 위로 떠오르고, 고만고만한 섬들과 포구가 그럴싸하게 어우러졌다’라고 쓰고 싶었지만, 아뿔싸 사위가 미세먼지로 자욱하다. ‘세계의 공장’을 이웃으로 둔 탓이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바다는 파란빛을 잃었고 다도해는 희뿌옇게 흔적만 남았다. 그나마 가까이 도열한 암릉들의 장쾌한 풍경이 아니었다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뻔했다. 산행코스는 지리산과 달바위를 거쳐 가마봉과 옥녀봉을 순서대로 찍는다. 여느 산처럼 조붓한 맛은 없지만 바위절벽 늘어선 악산(岳山)답게 시종 다이내믹한 풍경을 선사한다. 가마봉 아래 직벽 바위에 ‘걸린’ 철제 계단을 덜덜 떨며 내려가면 지난해 놓인 보도 현수교(출렁다리)가 산객들을 반긴다. 향봉과 연지봉 등 2개 구간에 각각 39m, 22.2m로 놓여졌다. 출렁다리가 없었다면 밧줄에 의지한 채 두 암봉을 거푸 오르내렸어야 할 터. 생각만으로도 모골이 송연해진다. 종주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는 옥녀봉이다. 딸이 자신을 범하려는 짐승 같은 아버지에 맞서다 끝내 몸을 던졌다는 곳. 옥녀봉은 예부터 섬 주민들이 경원시했던 공간이다. 지금도 주민들은 옥녀봉에 구조물을 세우는 걸 용납하지 않는단다. 옥녀봉에 해발고도를 알리는 표지석 대신 관광객들이 하나둘 쌓은 돌탑이 세워져 있는 건 그 때문이다. 섬 일주도로도 잘 조성돼 있다. 길이는 17㎞쯤 된다. 걸어서는 4~5시간, 차로는 30분 남짓 걸린다. 자전거로 돌아보는 이들도 많다. 수단이 무엇이건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게 좋겠다. 산자락에서 굽어보는 풍경과 길에서 마주하는 섬은 사뭇 다르다. 글 사진 통영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통영 가오치항(647-0147), 사천 삼천포항(832-5033), 고성 용암포(673-0529)에서 각각 여객선이 출항한다. 가오치항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홀수 시간에 운항한다. 사량도 금평리 선착장까지 40분 남짓 소요된다. 어른 5000원(이하 편도 기준), 초등학생 2500원이다. 차는 경차 1만 1600원~중대형 1만 6200원. 상도와 하도를 오갈 때는 1100~2200원이다. 사량수협 홈페이지(www.saryang-suhyup.co.kr) 참조. 가오치항에서 통영행 버스는 오전 8시 40분~오후 6시 40분 짝수 시간 40분에 출발한다. 부산교통 645-2080. 고성 용암포에선 하루 4회(주말, 공휴일 5회) 내지마을까지 운항한다.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경차는 8000원, 승용차 1만원. 운전자 1인은 무료다. 20분 정도 소요된다. 사천 삼천포항에서는 오전 8시 10분 첫 배를 시작으로 하루 4회, 주말과 휴일에는 6회(11~2월) 운항한다. 1688-2054. 사량도에 닿으면 먼저 배 시간과 함께 사량도 마을버스 운행시간을 확인한 뒤 등반시간을 짜야 한다. 사량면사무소 650-3620. →맛집 요즘 대구가 잘 잡힌다. 3~4명이 먹을 경우 대구회 8만~10만원. 볼락회 5만원. 해산물 모둠 1만 5000원이다. 가격은 내지마을 포장마차촌이 다소 저렴한 편이나 대체로 별 차이는 없다. →잘 곳 면사무소가 있는 금평리에 민박을 겸하는 식당들이 많다. 대개의 경우 사량도 서쪽의 내지나 돈지를 산행 들머리 삼아 금평리로 넘어오기 때문이다. 섬 산행 명소인 만큼 마을 곳곳에 펜션도 많다. 사량도펜션넷( www.saryang.net) 참조. 사량도에서 가장 큰 숙소였던 사량섬유스호스텔은 최근 영업을 중지했다. 혼자 섬을 찾은 이라면 사량여관(642-6056)이 무난하다. 시설은 낙후됐지만 숙박비가 저렴하고 선착장이 가깝다.
  • 동화속 브레멘 악단처럼…가족이 된 ‘야생동물들’ 감동

    동화속 브레멘 악단처럼…가족이 된 ‘야생동물들’ 감동

    늙었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당나귀·고양이·개·닭이 함께 유랑 악단을 만든다는 내용의 그림 형제 동화 ‘브레멘의 음악대’. 그런데 최근 동화내용처럼 자라온 환경, 습성이 전혀 다른 야생동물들이 한 울타리 안에서 가족같이 지내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0년간 병들고 갈 곳 없는 야생동물들의 피난처인 ‘Rocky Ridge Refuge’를 운영해온 여성 제니스 울프의 사연을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아칸소 주 미드웨이 인근 한적한 산자락에 위치한 ‘Rocky Ridge Refuge’에는 60마리의 야생동물들이 오손도손 화목한 삶을 꾸리고 있다. 가장 연장자이자 큰 형님으로 군림중인 카파바라(쥐목 포유류) ‘치즈케이크’, 조용한 카리스마의 아프리카 육지거북 ‘크라우톤’, 유쾌한 얼룩말 ‘바코드’, 용감한 투견 불테리어 ‘버터빈’, 귀여운 조랑말 ‘바징가’ 등 환경과 습성이 모두 다른 동물들이 형제같이 지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동물 치료사로 활동해온 울프는 20년 전 한쪽 눈을 잃은 라마(낙타과 포유류), 부모를 잃은 물소, 다리를 다친 영양 등 오갈 곳 없는 동물들을 처음 보살핀 후부터 ‘Rocky Ridge Refuge’를 꾸려왔다. 그녀는 “나는 그저 작고 힘없는 여성일 뿐, 모든 동물들을 보살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다만 죽어가는 동물들을 외면할 수 없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치료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울프의 헌신적인 노력은 건강을 회복한 60마리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인 현 농장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울프는 농장 유지를 위한 후원모금 캠페인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중이다. 사진=’Rocky Ridge Refuge’ 페이스북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20대 男, 새끼 고양이 벽에 던지는 영상 올려 파문

    20대 男, 새끼 고양이 벽에 던지는 영상 올려 파문

    프랑스에서 한 남성이 새끼 고양이를 건물 외벽에 던지는 영상을 유포하면서 네티즌과 동물보호단체가 분노하고 있다.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파리드 길라스(Farid Ghilas·24)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파렴치한 짓을 한 것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이 남성은 당시 촬영한 야만적인 고양이 학대 행위를 담은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문제의 남성이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잡고 있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잠시 후 이 남성이 고양이를 들어 건물 외벽을 향해 힘껏 던지는 끔찍한 광경이 펼쳐진다. 외신들은 오스카란 이름을 가진 생후 5개월 된 새끼 고양이가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끔찍한 상황을 겪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해자인 남성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본인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 200여명의 동물권리 운동가들이 법원 밖에 모여 시위를 펼치며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 26만명의 동물 애호가들이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청원서에 서명, 이를 크리스티안 토비라 프랑스 법무부 장관에 전달하는 등 프랑스 전역이 들끓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양이 15마리 입양한 남자, 알고 보니 조리용?

    고양이 15마리 입양한 남자, 알고 보니 조리용?

    입양한 동물을 잡아먹으려 한 이탈리아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남자는 동물학대 혐의로 막대한 벌금을 내거나 징역을 살게 됐다. 프란치스코라는 이름만 공개된 이 남자는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먹잇감(?)을 조달했다. 이탈리아 몬자의 동물보호협회로부터 고양이를 입양해 식탁에 올렸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 남자가 최소한 고양이 15마리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남자는 고양이를 입양하면서 “가능한 검은 고양이를 달라. 나이가 3살 이하인 어린 고양이를 원한다.”고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다. 짧은 기간에 고양이를 15마리가 입양한 점, 독특한 조건을 달고 있는 점 등은 의구심을 갖게 했다. 동몰보호단체는 “가정을 방문해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했지만 남자는 갖가지 이유를 들어 방문을 피했다. 급기야 단체는 “사탄숭배자가 고양이를 죽여 제물로 바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동물보호단체가 기습적으로 남자의 집을 방문한 것도 이런 의심 때문이었다. 남자는 사탄 숭배자는 아니었지만 집에선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남자가 고양이를 입양한 건 잡아먹기 위해서였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양이를 막 죽이려는 순간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이 들이닥쳐 현장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남자는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남자에겐 벌금 1만5000유로(약 2200만원) 또는 최고 1년 징역이 선고될 전망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내 폰 안에 똑똑한 코치·큐레이터·비서 있다

    내 폰 안에 똑똑한 코치·큐레이터·비서 있다

    사용자의 감성이나 생활 패턴을 감지·분석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서비스’가 인기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스마트 셀프코치’를 무료로 선보인 가운데 LG유플러스와 KT도 지난해 12월 각각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spoon)’과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감성에 맞춰 음악을 추천하는 ‘매직보이스’를 시작했다. 이통 3사가 지난해 말 야심차게 내놓은 똑똑한 서비스들을 직접 사용해 봤다. ‘스마트 셀프 코치’는 귀여운 디자인과 간편한 조작으로 스마트폰에 방해받지 않고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사용하기 좋다. 이 애플리케이션(앱)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정해 놓으면 특정 시간에 맞춰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사용을 자동 차단한다. 회사와 상관없이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나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해당 앱은 사용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잠금 후 직접 해제 방식 ▲정해진 시간 동안 스마트폰 차단 방식 ▲사전에 설정한 요일, 시간대에 따른 자동 잠금 방식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잠글 수 있다. 잠금 시간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려 하면 고양이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나 “정말 못 참겠어?”, “이렇게 약한 사람 아니잖아” 등 메시지 팝업창이 떠 재미를 더한다. 앱별로 사용횟수와 사용시간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LG U+의 비서 서비스 ‘U스푼’은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 교통, 일정, 모닝콜 등 사용자의 이용 양상을 기계가 파악해 개인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전달해 준다.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집과 직장 주소 등을 입력하면 가까운 교통 정보와 막차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또 ▲어제보다 더운지, 추운지 알 수 있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날씨’ ▲날씨, 교통 등으로 인해 제 시간에 출근이 어려울 때 설정된 모닝콜 시간 이전에 알려주는 ‘출근 케어 모닝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평일 공휴일의 경우 알람 시간 조정을 유도하는 ‘알람 매니저’ 등도 유용했다. 아쉬운 점은 현재로서는 LGU+에서 단독 출시하는 스마트폰 Gx, G2, 옵티머스G Pro, 삼성 갤럭시S4 LTE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U스푼’은 LGU+의 앱 마켓 ‘U+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의 ‘매직보이스’는 KT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제공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과 이동전화, 집전화, TV 등을 하나의 인터넷 프로토콜로 묶어 집 전화를 밖에서 휴대전화처럼 쓸 수 있는 올 아이피(All-IP) 서비스를 융합했다. 해당 단말기에 ‘기분이 울적한데 잔잔한 노래를 들려줘’라고 말하면 음악을 선곡해 주는 지니 서비스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실제 단말기에서는 곧 가수 이소라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광화문 맛집을 알려줘’라고 말하자 ‘다음’의 맛집 지도 정보가 주르륵 떴다. 또 음성통합 검색기능과 생활에 꼭 필요한 뉴스, 날씨, 증권 정보를 음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아직은 스마트 홈폰에서만 서비스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자에 안긴 고양이’…2014 소니 세계사진대전 본선작 화제

    ‘사자에 안긴 고양이’…2014 소니 세계사진대전 본선작 화제

    ‘사자에 안긴 고양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4 소니 세계사진대전’ 주최 측은 올해 본선에 오른 작품 목록을 4일 공개했다. 올해는 166개국에서 총 14만여점의 작품이 대회에 응모해 7년 전 대회가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본선 진출작 중 눈에 띄는 사진 중 하나는 바로 ‘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Big Cat, Little Cat)이라는 제목의 사진이다. 사진작가 로건은 작은 잿빛 고양이가 자신보다 몇배 더 큰 몸집을 지닌 사자에 안긴 채 숫사자 갈기에 몸을 비비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숫사자 역시 작은 고양이의 행동이 싫지 않은 듯한 표정이다. 이 사진은 지난해 고양이 사료업체 ‘위스카스’ 광고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밖에도 귀여운 오랑우탄 새끼, 이집트 카이로의 한 어머니와 아들, 방글라데시의 붕괴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2014 소니 세계사진대전은 전문가, 일반, 청소년(20세 이하)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뉜 뒤 각 부문별로 세부 주제별로 다양하게 시상이 이뤄진다.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오는 3월 18일에 발표되며 각 수상자들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카메라 장비들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일반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유로의 상금도 주어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리는 절친” 눈밭 뒹구는 개와 호랑이

    “우리는 절친” 눈밭 뒹구는 개와 호랑이

    개와 호랑이가 함께 뛰노는 보기 드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주(州) 머틀 비치에 있는 ‘타이거스’라는 동물보호소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한 견공과 세 호랑이를 소개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인 ‘부다’(2)는 지금보다 더 어린 시절부터 희귀 백호인 파라메시와 크리슈나(2), 그리고 벵갈호랑이인 파르함(1)과 함께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호는 견공을 쫓고 있는 모습인데 사냥하는 모습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는 술래잡기를 하듯 서로 쫓기고 쫓는 놀이를 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거스의 설립자인 바가반 앤틀(53) 박사는 “이곳은 10년에 한 번 눈이 올까 말까 할 정도로 드물어서 그들을 뛰어놀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 모두가 흥겨워했고, 그 호랑이들은 마치 커다란 어린 고양이들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거스 보호소는 보호 중인 동물들을 함께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이곳의 개와 오랑우탄이 특별한 우정을 보여 주목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백사자와 호랑이 사이에서 화이트 라이거 4형제가 태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솜사탕?…‘거대 털 뭉치’ 앙골라 토끼 화제

    솜사탕?…‘거대 털 뭉치’ 앙골라 토끼 화제

    마치 솜사탕이나 거대한 털 뭉치처럼 생긴 앙골라 토끼의 모습이 해외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산호세주립대의 명예교수로 있는 베티 추가 직접 기르고 있는 앙골라 토끼들을 소개했다. 맥켄지라는 이름의 이 잉글리쉬 앙골라 토끼는 마치 거대한 털 뭉치처럼 보인다. 이는 애견 전용 건조기를 사용해 털을 25cm 이상 푹신하게 부풀린 것으로 실제 토끼 무게는 2.7~3kg 정도밖에 안 된다고 추 교수는 설명했다. 추 교수는 자신의 토끼들을 쇼에 선보이기 위해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쇼는 애견 쇼처럼 토끼의 품종을 가려 시상하는 건전한 행사로 알려졌다. 앙골라 토끼는 특성상 털이 계속 자란다. 그 속도는 한 달에 2.5cm 정도 된다고 추 교수는 말한다. 그녀는 “토끼 털을 얻기 위한 적절한 도구는 가위”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이용하면 토끼들은 고통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얻게 된 여분의 털로는 실을 만든 뒤 뜨개질 옷 등의 제품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추 교수는 “토끼 번식으로 어떤 돈벌이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단지 그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고양이처럼 작은 상자 안에 들어가길 좋아하고 개처럼 주인을 잘 따른다”고 덧붙였다. 사진=베티 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고] 국내 최초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

    [부고] 국내 최초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

    유명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가 지난 1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72세. 고인은 1967년 국내 최초의 팝 음악 잡지 ‘팝스 코리아’를 창간하고 이후 여러 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한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다. 그는 1981년부터 3년 연속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을 하고, 미국 음악 잡지 ‘빌보드’의 한국 특파원을 10여년 이상 맡으면서 현지에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등 국내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음악으로 젊은 층과 소통을 이어 나갔다. 트위터에서 손자 이름을 딴 ‘조단이 할아버지’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며 클리프 리처드, 조지 해리슨 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 쓴 ‘말이 안인(아닌) <상태>’는 그의 마지막 트위트가 됐다. 고인은 아들 타이거JK(40·본명 서정권)가 지난해 발표한 음반 ‘살자’의 표지 글씨를 직접 쓰기도 했다. 타이거JK는 트위터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삶은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썼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유족으로는 그룹 들고양이 출신인 부인 김성애씨, 아들 서정권씨, 며느리 윤미래씨 등이 있다. (02)970-1288.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개 쫓는 백호 “오해 마세요, 노는 중이에요”

    개 쫓는 백호 “오해 마세요, 노는 중이에요”

    개와 호랑이가 함께 뛰노는 보기 드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주(州) 머틀 비치에 있는 ‘타이거스’라는 동물보호소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한 견공과 세 호랑이를 소개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인 ‘부다’(2)는 지금보다 더 어린 시절부터 희귀 백호인 파라메시와 크리슈나(2), 그리고 벵갈호랑이인 파르함(1)과 함께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호는 견공을 쫓고 있는 모습인데 사냥하는 모습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는 술래잡기를 하듯 서로 쫓기고 쫓는 놀이를 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거스의 설립자인 바가반 앤틀(53) 박사는 “이곳은 10년에 한 번 눈이 올까 말까 할 정도로 드물어서 그들을 뛰어놀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 모두가 흥겨워했고, 그 호랑이들은 마치 커다란 어린 고양이들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거스 보호소는 보호 중인 동물들을 함께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이곳의 개와 오랑우탄이 특별한 우정을 보여 주목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백사자와 호랑이 사이에서 화이트 라이거 4형제가 태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은행 털려던 도둑, 고양이 때문에 ‘줄행랑’ 사연

    은행 털려던 도둑, 고양이 때문에 ‘줄행랑’ 사연

    평범한 가게에서 은행으로 연결된 비밀터널이 2개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최근 발생했다. 플로레스라는 동네에 있는 한 시계점에서 비밀 지하터널이 발견됐다. 터널을 발견한 건 시계점이 키우는 고양이 때문이었다. 고양이가 없어져 여기저기 찾던 시계점 주인이 평소 발걸음을 하지 않던 가게 뒤로 고양이를 찾으러 갔다가 갑자가 바닥이 꺼지는 사고를 당했다.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주인이 떨어진 곳이 바로 터널이었다.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해 일단 꺼진 곳으로 떨어진 주인을 구하고 터널을 조사했다. 시계점이 위치한 블록에는 은행 2곳이 있었다. 터널은 양쪽 방향으로 뻗어 각각 2개의 은행으로 연결돼 있었다. 터널의 길이는 약 50m였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의 대여금고가 있는 곳으로 터널이 연결돼 있었다.”면서 “누군가 은행을 털기 위해 판 터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범인들이 범행을 포기하거나 보류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고양이 덕에… 은행 연결 ‘비밀터널’ 2개나 발견

    고양이 덕에… 은행 연결 ‘비밀터널’ 2개나 발견

    평범한 가게에서 은행으로 연결된 비밀터널이 2개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최근 발생했다. 플로레스라는 동네에 있는 한 시계점에서 비밀 지하터널이 발견됐다. 터널을 발견한 건 시계점이 키우는 고양이 때문이었다. 고양이가 없어져 여기저기 찾던 시계점 주인이 평소 발걸음을 하지 않던 가게 뒤로 고양이를 찾으러 갔다가 갑자가 바닥이 꺼지는 사고를 당했다.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주인이 떨어진 곳이 바로 터널이었다.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해 일단 꺼진 곳으로 떨어진 주인을 구하고 터널을 조사했다. 시계점이 위치한 블록에는 은행 2곳이 있었다. 터널은 양쪽 방향으로 뻗어 각각 2개의 은행으로 연결돼 있었다. 터널의 길이는 약 50m였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의 대여금고가 있는 곳으로 터널이 연결돼 있었다.”면서 “누군가 은행을 털기 위해 판 터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범인들이 범행을 포기하거나 보류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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