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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연기 2모작’ 갈수록 빨라진다

    아이돌 ‘연기 2모작’ 갈수록 빨라진다

    아이돌 가수들의 ‘연기 2모작’ 행보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가수 활동의 한계를 느낄 때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하던 오랜 관행과는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이다. 최근에는 가수 데뷔 1~2년차에서부터 가요계 정상을 달리는 아이돌까지 앞다퉈 연기자 입문을 시도하고 있다. 갓 데뷔한 신인이나 한창 왕성하게 활동할 5년차 내외의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 전선에 뛰어든 사례는 두드러진다. 이들은 역할 비중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조·단역에까지 얼굴을 내미는 추세다.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경우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데뷔 이듬해인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지난해 지상파 방송 드라마(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진출해 조연을 맡더니 다음 달 23일 방송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주인공을 꿰찼다.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에는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레인보우의 김재경이 출연하고 있다. 신인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는 지난해 tvN의 ‘몬스터’에 이어 tvN의 새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그러나 케이블 방송에서의 맹활약과는 대조적으로 지상파에서 아이돌의 진출은 상대적으로 까다로워졌다. 윤은혜나 정려원처럼 처음부터 주인공을 맡는 ‘신데렐라형’은 보기 드물다. 가수 출신 연기자에 대한 편견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요즘은 위험 부담이 높은 주인공보다 오히려 눈에 띄는 조연을 선택하는 아이돌 연기자가 더 많다. 요즘 안방극장의 대세는 4~5년차 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들.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는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탈북자 출신 이창이를 맡아 털털한 이미지로 승부를 걸고 있다. 씨스타의 다솜은 KBS 현재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주연으로 출연 중이고, 후속작인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에는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조연으로 나온다. 영화 ‘변호인’에 나왔던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도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주연급으로 활약 중이다. 인기 그룹 빅뱅의 승리도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선택했다. 2AM의 임슬옹은 MBC 주말연속극 ‘호텔킹’에, 카라의 한승연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각각 조연으로 출연 중이다. 데뷔 2년째인 인기 절정의 그룹 엑소도 일부 멤버의 연기자 데뷔를 서두르고 있다. 엑소의 디오는 오는 7월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제)와 영화 ‘카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로 스타덤에 오른 서강준은 아이돌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뒤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역주행 전략을 썼다. 아이돌의 연기 2모작이 빨라지고 있는 주요 이유는 ‘한류 시너지 효과’를 챙기려는 계산 때문이다. 드라마 진출로 해외 활동 반경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씨스타의 소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서현주 이사는 “극중 비중보다는 자기 역량에 맞는 역할이나 캐릭터를 중시해 연기 경험을 쌓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드라마가 흥행할 경우 해외 활동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요즘 가수 출신 아이돌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 등 전방위로 반경을 넓히는 시기가 빨라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할 경우 드라마 수출 단가가 3~4배 높아지기 때문에 방송사나 제작사도 이들의 출연으로 손해볼 이유가 없다. 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들은 국내외에 팬덤이 있어 홍보에도 유리하고 해외 수출 단가도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아이돌 가수의 생명력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것이 이들의 연기 2모작이 빨라진 실질적인 이유다. 가요 기획사의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는 생명력이 길지 않다는 사실을 자신들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면서 “또한 연기 겸업을 일찍 시작할수록 드라마나 영화 흥행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가수 활동으로 손쉽게 이미지 회복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이돌 연기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방송 채널이 다양해져 이들이 활약할 공간이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다. 연예 기획사의 관계자는 “케이블, 종편 채널 및 모바일 등에서 선보이는 드라마 편수가 급증해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력 논란에 대한 부담을 덜 느끼면서도 ‘연기 수업’을 해볼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가 우리 멍멍이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우리 멍멍이의 명복을 빕니다”

    “내 개가 죽어서 너무 슬퍼요.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는 더 잘해드리지 못한 불효자로서 후회스러운 마음이 컸는데, 내 새끼가 죽으니까 가엽고 애처로운 마음이 듭니다.” 지난 28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에 40대 젊은 부부가 들어서면서부터 펑펑 울기 시작했다. 입관식이 진행되고 1시간에 걸친 화장 절차가 끝날 때까지 눈물이 멈출 줄 몰랐다. 10년 넘게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면서 길렀던 애완견이 전날 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동물 장묘업체 전국 7곳… 종교별 장례식도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를 치러주는 동물 전문 장묘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등록된 동물 장묘업체는 경기 4곳, 부산 1곳, 충남·북 각 1곳 등으로 총 7곳이다. 이날 찾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에 위치한 동물장묘업체 페트나라는 1999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90년대만 해도 기르던 애완동물이 죽었다고 장례까지 치러주느냐는 따가운 주위의 시선도 있었지만 요즘은 가족처럼 함께 지냈던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장례를 치러주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고 한다. 동물의 장례 절차는 사람의 장례 절차를 기준으로 해 만들었다. 죽은 동물의 주인에게서 장례 신청을 받으면 업체는 검은색 승용차로 반려동물의 사체를 장례식장까지 데려온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별로 마련된 장례식장에서 식이 진행된다. 주인의 종교에 따라 절차는 약간씩 다르지만 동물의 사체는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주고, 무명실로 짠 광목 천으로 사체를 염한다. 최고급 삼베로 만든 수의(5만원 상당)나 오동나무로 만든 관도 선택할 수 있다. 주인이 반려동물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입관식이 끝나면 바로 화장 전용 소각로로 옮겨 1시간가량 화장 절차가 진행된다. 이날 장례식을 치른 부부도 유리창 너머로 화장터에 들어가는 반려동물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화장이 끝나자 수습된 반려동물의 유골이 단지에 담겼다. 주인은 이 단지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고, 혹은 따로 마련된 납골당에 안치할 수도 있다. ●年 20만원 정도면 전용 납골당 안치 이 장례식장에는 2층에 반려동물 전용 납골당이 마련돼 있는데 현재 700마리가량의 반려동물 유골이 안치돼 있다. 살아있을 때 몸무게가 5㎏ 이하인 동물이라면 납골당 이용료는 연간 20만원 정도다. 납골당의 모습은 일반 납골당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각 봉안담마다 반려동물의 생전 사진, 사료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납골당 주변에도 주인들이 가져온 꽃, 간식 등이 놓여져 있다. 반려동물을 납골당에 안치한 주인들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이 생각날 때마다 이곳을 찾곤 한다. 이날도 강아지 2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안치한 김윤경씨(54세·여)가 이곳을 찾았다. 고양이 2마리는 본인이 직접 길고양이를 구조해서 입양했었다고 한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납골당에 온다는 김씨는 “반려동물을 기르다 보면 단순히 동물처럼 느껴지지 않고 어느 순간 한 가족 같이, 사람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서 “똑같은 내 아들, 딸들인데 죽었다고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릴 수가 없어서 소중하게 장례를 치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족처럼 느끼기에 그냥 버릴 수 없어”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닭, 이구아나,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 등의 장례까지 치러진다. 박영옥 페트나라 대표는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 실정이고, 아무 곳에나 묻으면 무단 폐기물 매립으로 벌금 등 처벌을 받는다”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장묘업체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약 17.9%에 달하는 359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 사육 규모는 556만 마리(개 440만 마리, 고양이 116만 마리)를 훌쩍 넘는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동물장묘업을 비롯해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애완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사료 시장 2500억원, 관련 용품 시장 2874억원, 수의 진료 시장 2600억원 등으로 기타 분야까지 합치면 약 8947억 5000만원에 달한다. 최근 계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10% 이상 확대되고 있다. 가구당 애완동물 관련 연평균 지출액은 1990년 3156원에서 2000년 5628원, 2012년 2만 7900원 등으로 22년 사이에 8.8배로 늘었다. 애완동물 관련 시장의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7%로 미국 0.34%, 일본 0.3%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오는 2020년에는 약 6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10만 마리 유기… 미흡한 동물복지 의식 하지만 일부 국민들의 동물 복지에 대한 의식은 크게 높아지지 않는 실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9만 7000마리에 달한다. 유기 동물 수가 가장 많았던 2010년(10만 1000마리) 이후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매년 10만 마리가량의 동물들이 주인으로부터 버려지고 있다. 버려진 동물 4마리 중 1마리는 안락사를 당한다. 지난해 유기동물 중 다른 주인에게 분양되는 경우가 28.1%로 가장 많았고 안락사를 시킨 경우도 24.6%나 됐다. 22.8%는 자연사했고, 주인에게 돌아간 경우는 10.3%로 10마리 중 1마리에 불과했다. 정부 입장에서는 유기 동물의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 안락사 등으로 유기 동물을 처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2011년 87억 8500만원, 2012년 105억 8300만원, 2013년 110억 7600만원으로 3년 새 26%나 급증했다. 농식품부는 유기동물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애완견에 한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적이 저조하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지난해 인구 10만명 이상의 14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무화됐고, 올해부터는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은 시·군·구청에 동물을 등록하지 않으면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69만 5000마리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추정되는 반려동물 수의 12.5%에 해당한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유기 동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비싼 치료비를 꼽았다. 애완견 등을 위해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데만 1회에 4만 4000원을 내야 한다. 피검사 비용도 14만~18만원이나 된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의료보험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애완동물의 치료비,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을 파는 민간 보험사도 거의 없다. 게다가 정부가 2011년 7월부터 애완동물 진료비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매기고 있어 주인들이 치료비 부담은 더 커졌다. 납골당에서 만났던 김씨는 “애완견이 폐수종에 걸려서 5일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100만원이 넘었고, 탈골되서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비만 400만~500만원이 나왔다”면서 “말 못하는 짐승이니까 어디가 아픈지를 몰라 병원에서 하라는 검사를 다 할 수밖에 없는 게 주인들의 처지”라고 말했다. 그는 “애완동물을 키워보고 평생을 함께할지 결정하기보다 가족으로 맡기를 결심하고 키우는 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시리아 자폭테러 미국인 사진 공개 -美 정보기관

    시리아 자폭테러 미국인 사진 공개 -美 정보기관

    최근 시리아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한 시리아 반군 중 한 명이 미국 시민으로 공식 확인된 가운데 이를 최초 보도했던 미국 민간 정보기관 ‘사이트 인텔리전스 그룹’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의 모습은 수염을 기른 채 고양이를 안고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고 있다. 미 국무부를 통해 공식 확인된 그의 이름은 ‘모너 모하마드 아부살라’. 그는 지난 25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부주에서 대형 트럭에 폭발물 16톤을 싣고 시리아 정부군이 진을 친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그가 시리아에서 사용한 이름은 ‘아부 후라이라 암알리키’.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교우이자 고양이를 좋아해 ‘고양이의 아버지’로 불린 아부 후라이라와 아랍어로 미국인을 뜻하는 암알라키를 합친 것으로, 사진 속에서 왜 고양이를 안고 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그에 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거의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는 미 정부가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알누스라 전선’에 합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누스라 전선은 알카에다와 연계한 시리아 급진 반군단체 중 하나다. 미 뉴욕타임스는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폭 테러를 감행한 아부살라는 플로리다주(州) 출신의 중동계로 나이는 20대라고 밝혔다. 그는 자폭을 감행하기 전 약 두 달간 시리아 알레포 훈련 캠프에서 머물며 반군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두 번째 시리아 체류 중이었다. 아랍어를 거의 못했던 그는 폭탄테러를 위해 나설 때 곧 신을 영접한다며 매우 행복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스크 시각] 대통령의 ‘진심’ 사용법/황수정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대통령의 ‘진심’ 사용법/황수정 문화부장

     광화문 교보생명 건물 벽에 글판이 새로 걸렸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풍경 소리 들리면/보고 싶은 내 마음이/찾아간 줄 알아라’(정호승 ‘풍경 달다’)  사랑하는 사람을 영영 다시 볼 수 없어 숨이 막히는 이에게 이 고요한 시구는 그대로 절창(絶唱)이다.  어제까지는 무심히만 들렸을 절집 처마의 풍경 소리. 그 소리가 오늘은 공연한 울림이 아니게 되는 것. 그리운 사람의 마음이 맹렬히 달려와서 나 여깄소, 기척을 내는 반가운 소리가 되는 것. 먹기 나름인 ‘마음’이란 그런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정확히는 그의 마음을 이야기해 본다. 세월호 참사 와중에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크게 잃었다. 일거수 일투족에 구설이 붙어다녔다. 대통령이 국민들 마음을 잃어 곤두박질친 건 지지율만이 아니다. 팽목항에서 청와대까지, 도무지 닿지 않는 진심에 유가족과 국민들 마음도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세월호 참사에서 우리가 확인한 것도 무능 정부의 속수무책이 전부가 아니다. 위정자들의 영혼 없는 언사, 진심 없는 몸짓들이 우리를 얼마나 절망시킬 수 있는지도 통감했다.  대통령을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국민은 그와의 소통을 포기할 수 없다. 세월호 사고 수습 과정의 몇몇 지점들을 복기하는 건 그래서다. 혹자는 지나치게 후벼판다고 하겠지만 대통령의 마음 사용법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의 연속이었다. 세월호 사고 열흘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예정대로 방한했다. 하루에 수십구의 시신이 수습되는 절통함 속에도 큰 손님을 맞았던 대통령의 담대함은 헤아릴 일이다. 그러나 나라가 상(喪)중인데, 검정 수트를 챙겨 입은 남의 나라 대통령 앞에 하늘색 정장에 한 치 흔들림 없는 우리 대통령 가슴에는 예의 그 브로치가 곱게 달려 있었다. 장보기 의욕조차 없었던 필부(匹婦) ‘앵그리 맘’들이 불편한 시선을 쏟았다는 사실을 아시는가 모르겠다. 충심을 담아 ‘디테일’을 간언하는 살뜰한 측근 하나 두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현실도 덩달아 목도됐다.  사고 한 달째 어렵게 이뤄진 유가족 면담에서도 국민들의 가슴 체증은 내려가지 못했다. 절박한 유가족의 질문에 답변은 겉돌았다. “수사본부에 왜 (사고책임자인) 해경이 들어가 있나”라는 호소에 초점을 맞춰 주지 못하는 대답(“걱정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겠다”)이 지나가는 식이었다.  산통 끝에 나온 대국민 사과에도 국민들은 마음을 나눠줄 수가 없었다. 대통령이 읽어내린 문어체 투성이의 사과문에는 진심을 교감하기 힘들었다. 마음의 빗장을 열 준비를 했던 국민들이 설득되지 못했다. 대통령의 연설문을 만든 실무자에게 조선 최고의 문장가였던 연암 박지원 읽기를 감히 권한다. 연암은 “고상한 표현을 붙여 실질에서 멀어지게 하지 말고, 뜻을 드러내라”고 갈파했다. 그 뜻이란 진심이다.  대통령과 책임 장관, 정치인들에게 공감 능력의 부재를 연일 탓하고 있다. 하지만 관계(유족과 국민)에 대한 예의, 근원적 슬픔을 공감하는 데 따로 능력이란 게 필요한지 모르겠다.  세월호는 아직도 바다에 잠겨 있다. 나라님의 묘수가 여전히 간절하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달라는 억지가 아니다. 유가족, 국민들의 삭막한 마음에 위로의 풍경(風磬) 하나 달아주는 일은 나라님의 진심(盡心)을 품은 진심(眞心) 하나면 된다. 어찌 헤매시는가.  sjh@seoul.co.kr
  • KBS 선거 개표방송 불투명

    길환영 KBS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KBS 양대 노조가 29일 오전 5시부터 공동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상당 기간 방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KBS 이사회가 길 사장의 해임제청안 처리를 다음 달 5일로 연기함에 따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와 KBS노동조합(1노조) 등 양대 노조는 이날 오후 공동 파업 출정식을 했다. 두 노조의 공동 파업은 2010년 새노조가 분리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KBS 사측은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과 무관한 사장 퇴진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면서 “사규 위반에 따른 징계 책임과 불법 행위에 따른 민형사상의 책임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노사의 입장이 이처럼 팽팽히 맞서는 데다 파업에 앞서 간부들까지 보직 사퇴를 한 상황이어서 향후 방송 차질은 광범위하게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TV 뉴스 프로그램들은 앵커가 모두 바뀐 채 단신 위주로 단축 방송됐고 라디오 뉴스 프로그램도 단축 편성됐다. 현재 아나운서들 중 노조 소속 80여명 전원이 파업에 동참하고 부장과 팀장 등 10명이 업무를 보면서 뉴스 앵커 배정에 혼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 1FM 실황특집 중계방송 뉴재팬 필하모니 연주회 편성이 취소됐고 ‘FM 풍류마을’ 등 불방된 일부 프로그램 대신 다른 프로그램이 재방송됐다. 드라마에서는 자체 제작물을 중심으로 방송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KBS는 자체 제작물인 1TV 저녁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의 다음 달 3일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나 ‘1박2일’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도 담당 PD들이 노조에 소속돼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제작 여건이 힘들어진다. KBS 관계자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등은 이번 주중 당장 결방 사태가 빚어지지는 않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어떤 식으로든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면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지방선거 개표 방송과 브라질월드컵 중계방송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英 유명 장관 고양이는 왜 정치적 인질(?)이 됐을까?

    英 유명 장관 고양이는 왜 정치적 인질(?)이 됐을까?

    영국의 차기 총리로 손꼽히는 재무장관 조지 오스본의 애완 고양이 프레야가 정치적인 인질(?)이 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총리 및 재무부 장관의 관저가 모여있는 다우닝가 10번지의 명물 고양이 프레야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이 지역을 주름잡으며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애완 고양이 래리와 ‘주도권’ 다툼을 벌였던 프레야는 그러나 다음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한 여성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이 사건이 화제가 된 것은 프레야가 뜻하지 않게 정치적인 논쟁(?)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집 나간 프레야를 발견한 사람은 인근에 살던 여성 케이트 존스(31). 평소 노숙자를 위한 단체에서 활동하며 시민운동을 하던 그녀는 우연히 길잃은 ‘노숙’ 고양이를 발견했고 곧 목에 있던 태그(tag)를 통해 주인이 오스본 장관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밤늦은 시간이라 하룻밤을 집에서 재운 존스는 다음날 먹이를 먹고있는 프레야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정치적인 메시지를 오스본 장관의 트위터로 전송했다. “복스홀 길거리에서 프레야를 발견했다. 누구나 프레야처럼 운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오스본 장관은 노숙자 예산 삭감을 멈춰라.” 이같은 사실은 현지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고 이에대한 오스본 장관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존스는 “프레야는 밤 11시에 길거리에서 발견됐으며 매우 굶주린 상태였다” 면서 “난 노숙자를 위해 일하는데 이 상황 자체가 매우 아이러니 했다” 며 웃었다. 이어 “고양이 프레야처럼 많은 노숙자들도 충분히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부터 다우닝가에서 살기 시작한 프레야는 그간 패권을 누렸던 총리 고양이 래리의 영역에 도전해 한바탕 육탄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총리실 대변인은 고양이 싸움에 대해 “둘은 공존한다”(They co-exist)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가만 나오면 부동자세 취하는 ‘애국 고양이’ 화제

    국가만 나오면 부동자세 취하는 ‘애국 고양이’ 화제

     국가만 틀어주면 부동자세를 취하며 예의를 표시하는 고양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와 화제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 미러는 28일 러시아 국가를 틀어주면 벌떡 일어나 두 앞발을 몸에 붙인채 부동자세를 취하는 재미 있는 고양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고양이 주인인 듯한 남성이 침실로 추정되는 곳에 고양이와 함께 있다. 잠시후 그가 러시아 국가를 틀자 한쪽 벽에 조용히 기대앉아 있던 고양이가 재빨리 주인 앞으로 온다. 그리고 두 앞발을 몸통에 붙인채 몸을 바짝 세워 부동자세를 취한다.  이런 자세는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유지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장성이 부동자세를 취하는 TV 영상과 오버랩되면서 큰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개와 고양이를 더위로부터 지키는 Tip

    개와 고양이를 더위로부터 지키는 Tip

    더위에 약한 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다. 특히 추운 나라가 원산지인 개와 고양이는 요즘 같이 이른 더위에도 쉽게 지칠 수 있다. 말을 할 수 있는 우리와 달리 이런 동물은 자신이 덥다고 표현하지 못한다. 만일 개가 더위를 먹게 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고 피부염이나 이(耳)염과 같은 전염성 질환에도 걸리기 쉬워지며, 고양의 경우 탈수 증상 외에도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때이른 더위에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해외 유명 인포그래픽 사이트인 ‘비주얼리’(visual.ly)가 영국의 한 애완동물전문업체의 조언을 통해 여름철 더위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팁을 공개했다. 이런 동물을 키우며 이번 여름이 걱정되는 이라면 확인하고 주의하도록 하자. ▲개=배를 중심으로 애견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또한 장모견은 털을 짧게 자르면 햇볕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산책은 되도록 그늘로 걷되 오전 8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와 같은 좀 더 시원한 시간 대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항상 물통을 가지고 다녀라. 더운 곳은 피하라. 차 안에 방치하지 마라. 에어컨을 켜두어도 햇볕이 차내 온도를 상승시킨다. 실내 온도도 시원하게 유지하라. 집을 비울 때도 마찬가지다. ▲고양이=항상 주변에 충분한 물을 준비하고 통풍을 잘 시켜라. 외출 시에는 그늘이 있는 곳으로 다녀라. 가능하면 낮에는 밖에 나가지 않게 해라. 고양이의 귀는 햇볕에 화상을 입기 쉽다. 벌레나 뱀을 조심하라. 고양이는 앞발을 내 밀어 쏘이거나 물릴 수 있다. 바비큐 등을 즐긴 후에는 먹다 남은 음식을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런 음식은 고양이가 소화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람처럼 ‘젠가 놀이’ 하는 고양이 화제

    사람처럼 ‘젠가 놀이’ 하는 고양이 화제

    사람처럼 ‘젠가 놀이’를 하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젠가 캣’(Jenga Cat)이란 영상이 조회수 91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젠가는 보드게임의 하나로, 같은 크기인 직육면체의 조각들을 쌓아 만든 탑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한 손으로 조각을 빼내는 게임. 영상을 보면 ‘모에’란 이름의 고양이가 ‘젠가 놀이’를 하고 있다. ‘모에’는 입과 발을 이용해 쌓여있는 조각 탑에서 조심스레 조각 하나를 빼낸다. 고양이의 재주에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마치 ‘젠가 놀이’의 규칙을 아는 듯하다. 주인이 조각 하나를 빼내자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린 ‘모에’가 또 하나의 조각을 아슬아슬하게 빼낸다. 주인이 조각 하나를 마저 빼내 젠가 위쪽에 올려놓는다. 더이상 조각을 빼내기 쉽지 않은 상황에 이르자 ‘모에’가 주인을 가만히 응시한다. 결국, 화가 난 ‘모에’가 탑 위의 조각을 내팽개친다. 사진·영상=Alan Palesko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졸지에 정치적 인질(?)된 英장관 고양이 화제

    졸지에 정치적 인질(?)된 英장관 고양이 화제

    영국의 차기 총리로 손꼽히는 재무장관 조지 오스본의 애완 고양이 프레야가 정치적인 인질(?)이 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총리 및 재무부 장관의 관저가 모여있는 다우닝가 10번지의 명물 고양이 프레야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이 지역을 주름잡으며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애완 고양이 래리와 ‘주도권’ 다툼을 벌였던 프레야는 그러나 다음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한 여성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된 것은 프레야가 뜻하지 않게 정치적인 논쟁(?)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집 나간 프레야를 발견한 사람은 인근에 살던 여성 케이트 존스(31). 평소 노숙자를 위한 단체에서 활동하며 시민운동을 하던 그녀는 우연히 길잃은 ‘노숙’ 고양이를 발견했고 곧 목에 있던 태그(tag)를 통해 주인이 오스본 장관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밤늦은 시간이라 하룻밤을 집에서 재운 존스는 다음날 먹이를 먹고있는 프레야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정치적인 메시지를 오스본 장관의 트위터로 전송했다. ”복스홀 길거리에서 프레야를 발견했다. 누구나 프레야처럼 운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오스본 장관은 노숙자 예산 삭감을 멈춰라.” 이같은 사실은 현지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고 이에대한 오스본 장관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존스는 “프레야는 밤 11시에 길거리에서 발견됐으며 매우 굶주린 상태였다” 면서 “난 노숙자를 위해 일하는데 이 상황 자체가 매우 아이러니 했다” 며 웃었다. 이어 “고양이 프레야처럼 많은 노숙자들도 충분히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부터 다우닝가에서 살기 시작한 프레야는 그간 패권을 누렸던 총리 고양이 래리의 영역에 도전해 한바탕 육탄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총리실 대변인은 고양이 싸움에 대해 “둘은 공존한다”(They co-exist)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살 소년 문 개 ‘황천길’…혼쭐 낸 고양이는 ‘비단길’

    4살 소년 문 개 ‘황천길’…혼쭐 낸 고양이는 ‘비단길’

    최근 보도돼 화제가 된 개에게 물린 소년을 구한 사연의 후일담이 전해졌다. 미 언론은 26일(현지시간) 4살 소년을 공격한 개 스크래피가 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돼 ‘황천길’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개는 동물보호소에서도 2명의 직원을 물어 부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가 된 이 사건은 이달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베이커즈필드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당시 4살 소년 제레미 트리안피오는 집 앞 주차장 진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갑자기 달려든 옆집 개에 다리를 물리고 말았다. 흥분한 개는 아이를 물고 질질 끌고가 큰 사고가 예상됐으나 이때 고양이 타라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주인의 목숨을 구했다.이같은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담겼으며 소년의 아빠 로저는 ‘우리 고양이가 내 아들을 구했다’(My cat saved my son)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려 전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이후 소년을 공격한 개와 주인을 구한 고양이의 삶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개 스크래피는 동물보호소로 보내져 ‘황천길’로 떠난 반면 타라는 고양이 역사상 최초로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팀의 ‘시구묘’로 나서는 영광까지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고양이 타라가 6년 전 길고양이로 입양된 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아빠 로저는 “지난 2008년 집 인근 공원을 산책 중이었는데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계속 우리를 졸졸 쫓아왔다” 면서 “집 사람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지만 마치 가족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아 입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크릿 한선화 전효성 화보, 두 소녀의 배우 도전기

    시크릿 한선화 전효성 화보, 두 소녀의 배우 도전기

    시크릿 한선화 전효성의 화보와 인터뷰가 패션 매거진 쎄씨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SBS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에서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은 한선화와, 첫 싱글 앨범인 ‘TOP SECRET’ 발매에 이어 KBS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 전효성. 아이돌에서 배우로 나아가고 있는 한선화 전효성은 이번 화보에서 ‘시스터 액트’를 콘셉트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톡톡 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에 이어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을 건네는 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욕심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소외 계층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는 전효성과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오는 감성물을 해보고 싶다는 한선화는 이상형 및 꿈꾸는 연애관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시크릿 한선화와 전효성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6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복통 동반한 방귀는 위험신호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너무 많이 뀌거나 냄새가 지독하면 혹시 병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 사람은 누구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루 평균 13번 이상 많게는 20번 정도의 방귀를 뀐다. 많은 사람들이 방귀 냄새가 심하면 장의 상태가 안 좋은 게 아닌지 의심하는데, 방귀 냄새와 장 건강은 크게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단백질이 많은 계란, 고기류 같은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 암모니아 성분이 많이 배출돼 냄새가 고약해질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장내에 지방산이나 유황 가스를 발생시키는 세균이 많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항문이나 직장에 대변이 가득 차 있을 때 대변 보기 직전의 고약한 방귀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방귀를 너무 자주 뀌어 민망하다면 음식을 바꿔 볼 필요가 있다. 콩, 감자, 양파, 샐러리, 양배추, 건포도, 바나나 등을 적게 먹으면 방귀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방귀의 냄새나 횟수는 장의 건강 상태보다 음식 등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방귀와 함께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불규칙한 배변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대장 질환을 알리는 위험신호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대장 내시경을 포함한 소화기 계통의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유독 피로한 몸, 나도 혹시 기생충 감염?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면 한 번쯤 기생충 감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기생충은 보통 장이나 위에 붙어살지만, 간이나 폐 또는 뇌까지 침투해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채소를 통해 감염되는 대표적인 기생충은 회충, 구충, 요충 등이다. 육류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는 돼지고기촌충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돼지와 마찬가지로 소의 살에도 촌충이 기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횡경막과 심장 근육에 침투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선모충은 충분히 익지 않은 돼지고기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정상적인 도축 및 유통과정을 거친 국내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문제는 개회충이다. 개회충은 개나 고양이 분변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와 근육 등 여러 장기에 침범, 호산구증을 일으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따라서 구충제를 복용할 때는 애완동물에게도 먹여야 한다. 대부분의 기생충은 8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바로 사멸되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맨발로 흙 밟지 않기, 손 자주 씻기 등의 생활 습관도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기욱 교수 감염내과 정용필 교수
  •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퍼박테리아’ 옮긴다”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퍼박테리아’ 옮긴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집 안 애완동물이 인간에게 ‘슈퍼박테리아(super bacteria)’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인간이 애완동물에게서 슈퍼박테리아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슈퍼박테리아는 내성이 강해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며 최초 사례는 지난 1961년, 영국에 출몰한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이다.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애완동물이 보유한 슈퍼박테리아가 인간에게 전염된 첫 사례는 작년 영국 남부 버크셔 뉴베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2명의 동거인이 그들이 기르던 새끼 고양이에게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됐던 것이다. 본래 이 균이 첫 검출된 것은 지난 2011년, 영국 농장 소에게서였다. 이후 두 감염자는 소들이 받은 것과 같은 우형결핵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영국 전역의 애완용 고양이 100마리 당 1마리, 강아지의 2~9%가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우려되는 것은 앞선 사례처럼 애완동물에 의해 인간이 슈퍼박테리아에 직접 감염될 위험이 잠복되어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최근 진행된 실험에서 해당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42마리의 애완용 고양이, 강아지에서 추출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샘플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인간의 것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 감염 확률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하지만 이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연구를 주도한 케임브리지 대학 예방수의학과 마크 홈즈 박사는 “고양이와 개의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감염은 여전히 ​​매우 드물기에 애완용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벌써 긴장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본인의 애완동물이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존재하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계속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 온라인학술지 ‘엠바이오(mBio)’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고양이 걷어차고 강아지 때려…동물학대 논란

    고양이 걷어차고 강아지 때려…동물학대 논란

    한 학생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영국의 인터넷매체 데일리메일은 야만적인 동물학대 영상을 소개하며 가해자가 청소년임을 고려하여 형량이 다소 적게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동물학대방지협회(RSCPA)에 의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학생이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무차별적인 학대를 가한다. 고양이의 머리를 마치 공을 차듯 발길질 하고 강아지의 얼굴과 복부에도 주먹질을 계속한다. 또 목을 조르며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한다. 이렇게 학대를 받은 강아지의 눈에서는 출혈이 일어난다. 학대 받은 동물들의 치료를 담당한 수의사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극도의 불안 증세와 스트레스를 보이며 얼굴을 비롯한 신경과 기관들이 심하게 손상되었다고 전했다. 동물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범죄를 인정했으며, 법정으로부터 3개월간 야간 외출금지와 18개월 사회교육명령을 받았다. 그는 또한 앞으로 어떠한 동물도 기를 수 없도록 금지처분을 받았다. 한편, 동물학대방지협회 관계자는 “그의 휴대폰에 찍힌 이 영상의 제목이 LOL(웃겨죽겠다라는 의미의 이모티콘)이었다. 소름끼치는 일이다”라면서 동물 학대와 관련하여 주위의 관심을 촉구했다. 사진·영상=Luton Sunda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퍼박테리아’ 옮긴다”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퍼박테리아’ 옮긴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집 안 애완동물이 인간에게 ‘슈퍼박테리아(super bacteria)’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인간이 애완동물에게서 슈퍼박테리아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슈퍼박테리아는 내성이 강해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며 최초 사례는 지난 1961년, 영국에 출몰한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이다.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애완동물이 보유한 슈퍼박테리아가 인간에게 전염된 첫 사례는 작년 영국 남부 버크셔 뉴베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2명의 동거인이 그들이 기르던 새끼 고양이에게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됐던 것이다. 본래 이 균이 첫 검출된 것은 지난 2011년, 영국 농장 소에게서였다. 이후 두 감염자는 소들이 받은 것과 같은 우형결핵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영국 전역의 애완용 고양이 100마리 당 1마리, 강아지의 2~9%가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우려되는 것은 앞선 사례처럼 애완동물에 의해 인간이 슈퍼박테리아에 직접 감염될 위험이 잠복되어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최근 진행된 실험에서 해당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42마리의 애완용 고양이, 강아지에서 추출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샘플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인간의 것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 감염 확률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하지만 이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연구를 주도한 케임브리지 대학 예방수의학과 마크 홈즈 박사는 “고양이와 개의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감염은 여전히 ​​매우 드물기에 애완용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벌써 긴장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본인의 애완동물이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존재하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계속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 온라인학술지 ‘엠바이오(mBio)’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히틀러 닮은 고양이 ‘폭행’ 당해 중상 파문

    히틀러 닮은 고양이 ‘폭행’ 당해 중상 파문

    히틀러를 닮아 유명세를 얻은 고양이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한쪽 눈을 잃는 중상을 당했다. 현지 동물애호가들은 물론 일반시민까지 분노를 일으킨 이 사건은 최근 영국 글로스터셔주 트레드워스에서 발생했다. 폭행을 당한 고양이는 올해 7살의 애완 고양이 바즈. 이 고양이는 코 밑의 검은 털이 마치 히틀러의 콧수염을 연상시켜 현지에서는 ‘히틀러를 닮은 고양이’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키틀러’(Kitler)라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최근 바즈는 집 인근 쓰레기통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주인 커스티는 “히틀러를 증오하는 누군가가 바즈를 상대로 분풀이를 했다” 면서 “아무 죄없는 동물을 상대로 이같이 끔찍한 테러를 저질렀다”며 분노했다. 바즈를 치료한 수의사는 “처음에는 교통사고를 의심했는데 눈 주위 이외에는 부상이 없다” 면서 “누군가 얼굴을 발로 찬 후 쓰레기통에 유기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동물보호단체들도 발끈하고 나섰다. 동물단체 측은 “동물을 상대로 누군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 면서 “경찰과 더불어 범인을 반드시 잡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양이가 개보다 똑똑하다?

    고양이가 개보다 똑똑하다?

    우린 보통 개가 고양이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보통 개가 고양이보다 훈련을 잘 받으며 마약 탐지나 맹인 안내 등 다양한 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느끼왔던 것. 하지만 실제로는 고양이가 개보다 똑똑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학자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과학전문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선 단순히 개와 고양이의 지능은 이들의 뇌 구조를 분석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크기를 보면, 고양이의 뇌는 체질량의 약 0.9%, 개의 뇌는 체질량의 1.2%를 차지하므로 개의 뇌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뇌의 크기가 지능의 핵심은 아니라고 일부 학자는 말한다. 우리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뇌에서는 기억과 인지를 관장하는 영역인 대뇌피질이 있다. 고양이의 대뇌피질에는 뉴런이란 신경세포가 3억 개가 있으며 개의 대뇌피질에는 그 절반 수준인 1억 6000개가 있다. 따라서 고양이가 개보다 똑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지난 수년간 개의 지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개와 고양이의 지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는 추상적 사고의 증거가 되는 사물을 구분하는 능력과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인 마음 이론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만, 고양이는 인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있어 연구결과가 부족하다. 2009년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은 고양이가 숫자를 셀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물고기가 숫자를 셀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바 있다. 비교 심리학자인 크리스티앙 아그릴로 파두아대학 교수는 “당신 역시 고양이보다 물고기를 가지고 연구하는 것이 수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고양이가 세상에서 가장 비협조적인 연구 대상이라는 것. 이는 고양이가 숫자를 셀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이와 같은 능력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고양이는 개처럼 훈련을 통해 제스처를 이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양이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마음 이론이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 이 연구에서는 고양이가 개와 마찬가지로 음식을 얻기 위한 간단한 퍼즐을 풀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일 풀지 못하더라도 혼자서 계속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는 사람을 바라보며 도움을 청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단지 개는 고양이보다 사회적 기술이 뛰어날 뿐이지 더 똑똑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초 고양이 시구, 연습중인 ‘타라’, “사람보다 낫네”

    세계 최초 고양이 시구, 연습중인 ‘타라’, “사람보다 낫네”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베이커스필드 블레이즈(Bakersfield Blaze)의 홈경기 시구자로 고양이 ‘타라’를 선정, 주인 로저 트리안타필로(Roger Triantafilo)와 함께 시구 연습을 하고 있다. 고양이 ‘타로’는 로저의 4살짜리 아들 제레미 트리안타필로가 개에게 공격당한 모습을 보고 달려와 사투를 벌여 소년을 구했다. 이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큰 화제를 모아 야구 경기 시구까지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 AFPBBNews=News1
  • ‘사람이면 115세’ 최고령 고양이 기네스북 등재, 장수비결은 케밥?

    ‘사람이면 115세’ 최고령 고양이 기네스북 등재, 장수비결은 케밥?

    사람으로 치면 무려 115세 고양이가 현존 최고령 고양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올해 25살 생일을 맞이한 고양이 퍼피(Poppy)이가 그 주인공이다. 19일(현재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도싯 본머스에 살고있는 퍼피는 삼색 털 얼룩고양이로서 1990년 2월에 태어나 살아있는 동안 영국 총리가 무려 5번이 바뀌었다. 또한 평균 수명이 15년인 고양이가 25세 생일을 맞이한 것은 사람으로 치면 115세와 맞먹는 나이다. 이는 세계 최고령자 일본의 미사오 오카와 할머니(117세) 보다 2살 어린 셈이다. 현재 퍼피는 노화로 인해 시력과 청력을 잃은 상태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고 있다. 퍼피의 주인인 재퀴 코너(Jacuqi Corner)와 두 아들들은 “퍼피가 예전에 비해 최근들어 많이 노쇠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 여전히 대장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재퀴와 두 아들은 퍼피의 장수 비결은 좋은 식습관, 적당한 운동량과 케밥을 꼽으며, 가끔씩 튀긴 닭이나 생선 등을 먹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세계 최고령 고양이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크렘 퍼프(Creme Puff)로 무려 38년 3일이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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