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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이해란 무엇인가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이해란 무엇인가

    한때 이해는 암기의 반대말이었다. 시험이 대체로 한 사람의 암기능력을 확인하는 데 그쳤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 시절에도 공부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은 단순한 암기가 아닌 이해를 강조했다. 나도 그들을 따랐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야 할 때는 개념의 다양한 응용을 알려주며 동시에 암기가 아닌 이해를 요구했다. 때론 학생들이,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물었다. 과연 이해란 무엇일까? 당시 내가 내린 결론은 ‘무언가를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내용을 배운 그대로가 아닌 자신의 말, 자신의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던 지식과 새롭게 배운 사실의 관계를 파악해 이들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뒤로 나는 종종 학생들에게 그들이 배운 새로운 개념을 자신의 말로 표현하도록 시켰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이해’란 절대 ‘언어’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이다. 물론 최초의 깨달음은 종종 비언어적 형태로 다가오기도 한다.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표현해 주는 이를 작가라고 했던가. 어쨌든 자신이 이해한 바를 다른 이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언어의 옷을 입혀야만 한다. 미래의 자신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인 기억을 활용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단정적인 주장이 반발을 가져오듯 암기에 대한 과도한 격하에도 반발이 따랐다. 이들은 암기 자체가 가진 힘을 역설했고 결국 이해란 암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암기가 개념들의 무작위한 나열이라면 이해는 그 개념들에 순서와 관계를 부여해 하나의 개념이 다른 개념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식으로 작동한다. 실생활에서 많은 경우 이해는 암기를 위해, 즉 손쉬운 지식의 인출을 위해 필요한 도구에 불과하다. 만약 누군가가 어떤 분야에서 가능한 문제와 답을 완벽하게 암기할 수 있다면 그는 그 분야에 대한 이해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여전히 암기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훨씬 더 많은 상황이 있다. 그 경우 우리는 다시 근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마치 정반합의 논리처럼 오늘날 이해와 암기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가 됐다. 이해는 암기에 도움이 되며 암기 또한 이해에 도움이 된다. 둘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가는 그 분야의 특징, 곧 그 분야가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 정해진 답을 적용하는 분야인지 또는 늘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며 근본적인 원리를 끊임없이 응용해야 하는 분야인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어느새 인공지능의 시대가 다가왔다. 우리는 컴퓨터가 암기에 인간보다 능하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만큼 이해를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얼마 전 구글이 발명한 인공지능 대화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구글의 프로그래머들은 1만 8900개 영화의 대사를 이용해 이 프로그램이 모호한 질문이 주어져도 적당한 답을 내도록 훈련시켰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게 “인생의 목적이 뭐지”라고 물었을 때, 프로그램은 “세상을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죠”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놀라운 답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쉽게 한계를 드러냈다. 고양이의 다리가 몇 개인지라는 질문에는 ‘네 개’라는 답을 하지만, 지네의 다리가 몇 개인지 묻자 ‘여덟 개’라 답했단다. 저자는 ‘이 프로그램은 그저 단어들의 조합을 알 뿐 실제 세상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지네가 무엇인지를 이 프로그램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다행히 인공지능은 아직 인간 수준의 이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의 강점으로써, 이해에 대한 강조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이다.
  • 동물들과 함께… 영원한 삶 꿈꾼 고대 이집트인들

    동물들과 함께… 영원한 삶 꿈꾼 고대 이집트인들

    “오, 이 무덤 옆을 지나가는 살아 있는 자들이여!”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전시실 벽에는 이집트 상형문자로 이 문구가 적혀 있다. ‘영원한 삶’을 꿈꾸며 미라가 됐던 고대 이집트인들이 현대인에게 건네는 인사다. 미라는 이집트인들의 사후 세계 영생에 대한 염원을 보여 주는 상징적 유물이다. ●뉴욕 브루클린박물관 소장 230여점 소개 이번 특별전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박물관이 소장 중인 이집트 유물 230여점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집트 유물 전시는 2009년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소장품으로 꾸몄던 ‘파라오와 미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전시는 고대 이집트의 사람 미라를 비롯해 화려하게 장식한 관(棺), 조각과 미라가면(사진 위) 등으로 이집트인의 내세관을 보여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양이, 악어, 따오기(아래) 등의 미라와 관도 공개되며, 로마가 이집트를 점령한 후 이집트 미라에 로마 문화가 접목된 ‘미라 수의’ 등도 볼 수 있다. 이집트인들은 미라를 관에 넣고 죽은 이가 사후 세계에서 영원히 살기를 바랐다.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오시리스는 사후 세계에 오는 사람들을 심판해 영생을 결정하는 신이다. 이집트 사람들은 망자가 이 심판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미라를 감는 붕대와 수의, 관 등에 글씨를 써넣었다. 고대 이집트인은 신분이나 경제력과 관계없이 영원한 삶을 바랐다. 전시에 나오는 유물 중 타인의 무덤에서 도굴한 뒤 이름만 추가로 새긴 비문이나 값비싼 물건처럼 보이도록 금칠한 가면이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한다. ●고양이·악어·따오기 등 미라와 관도 공개 내년 4월 9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은 6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사후 세계의 믿음’에서는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조각상을 통해 이집트인의 내세관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2부 ‘영원한 삶과 미라’에서는 미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 준다. 이어 3부 ‘영원한 삶을 위한 껴묻거리’는 망자가 사후 세계에서 풍요롭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묻은 부장품들로 꾸미고, 4부 ‘부와 명예의 과시, 장례 의식’에서는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에 따라 달라진 장례 물품을 소개한다. 5부와 6부는 ‘신성한 동물들’과 ‘영혼이 깃든 동물 미라’를 주제로 동물숭배 사상이 깃든 조각상과 동물 미라를 전시한다.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집트 보물 속에 담긴 창의성과 예술, 영원한 삶에 대한 갈망들을 느낄 수 있다”며 “수천년 전 이집트인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길고양이도 하나멤버스

    [경제 블로그] 길고양이도 하나멤버스

    ‘네 식구’ 본점의 인기 스타로 KEB하나은행과 길고양이의 ‘인연’이 금융권에서 화제입니다. 하나은행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손잡고 길고양이를 후원하는 ‘하나멤버스 1Q카드 데일리’를 지난 10월 출시했는데요. 카드가 한 장씩 발급될 때마다 길고양이의 중성화와 치료를 위한 후원금을 고양이협회에 전달합니다. 매월 사용 금액의 0.1%도 추가로 기부합니다. 하나은행 측은 “영업부 직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관련 협회와 제휴를 맺은 뒤 카드 출시로 이어졌다”면서 “캣맘(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들 사이에서 쓸수록 기부되는 착한 카드로 입소문 난 데다 관련 커뮤니티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홍보를 해 주기도 한다”며 싱글벙글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문이 ‘고양이 업계’에도 퍼진 걸까요. 카드 출시를 한창 준비 중이던 지난 9월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지하 장미 쉼터에 새끼를 가진 고양이가 굴러떨어져 들어왔다네요. 직원들이 빠져나가라고 사다리까지 놓아 주었지만, 몸이 무거운 어미 고양이는 3m가 넘는 벽을 올라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결국 ‘순산’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 고양이를 발견한 청원 경찰들이 쉼터 화단에 박스와 헌 가방을 구해다 주고 먹을 것도 주면서 돌봐 주고 있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새끼 네 마리를 낳았는데 애석하게도 한 마리는 잃었다네요. 고양이네 식구의 ‘체류’가 길어지면서 하나은행 영업부에서 사료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잘 챙겨 먹여서인지 하얀색에 황토색, 검은색 등 얼룩무늬가 있는 어미 고양이는 제법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은행 본점 직원들 사이에서 고양이네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 스타가 됐다네요. 조만간 고양이보호협회에서 찾아와 새 집과 문패도 선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선우선 ‘SNL8’ 애묘인 맞춤 콩트, 김민교 고양이 빙의 “미우야”

    선우선 ‘SNL8’ 애묘인 맞춤 콩트, 김민교 고양이 빙의 “미우야”

    ‘SNL8’에서 선우선이 ‘고양이 엄마’다운 콩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는 배우 선우선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선우선은 이날 “고양이 10마리를 키우고 있다”며 애묘인임을 밝혔다. 이날 ‘SNL8’의 압권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선우선은 잃어버린 고양이 미우와 직장 후배 김민교가 묘하게 닮았다는 이유로 김민교를 “미우야”라고 부르며 조련했다. 김민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다 점점 길들여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선우선이 던져주는 생선을 두 손으로 뜯어 먹고 레이저나 털실 장난을 즐겼다. 또 어느새 고양이 포즈로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결국 “나는 고양이다”라고 커밍아웃 했다. 하지만 선우선이 잃어버렸던 진짜 고양이가 나타나면서 김민교는 외면 당했다. 방황하던 김민교는 자신이 잃어버린 강아지와 닮았다는 주인을 새로 만나며 새 정체성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SNL8’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반증 걸린 고양이…‘검은냥이’에서 ‘흑백냥이’로

    백반증 걸린 고양이…‘검은냥이’에서 ‘흑백냥이’로

    희소 질환인 백반증에 걸려 서서히 ‘변신’ 중인 영국의 한 고양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반증은 멜라닌색소 파괴로 인해 신체 곳곳에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후천성 질환으로 사람의 경우 전체 인구의 0.5~2% 정도에게 드물게 발병한다. 최근 BBC가 백반증을 가진 캐나다 출신 유명 모델 ‘위니 할로’를 ‘2016년의 여성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면서 다시금 조명받기도 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고양이 ‘스크래피’는 본래 검은색 고양이었으나 7살이 되던 시절부터 털이 부분적으로 하얗게 변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증상은 이후 수년에 걸쳐 점차 둔화돼 완전히 멈췄다가 몇 년 전 재발했다. 스크래피 주인 플랫은 원인 규명을 위해 동물병원을 찾았고 백반증 가능성을 진단 받았다. 고양이의 백반증 유병률은 사람보다도 낮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희소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다행히 스크래피는 그 이외의 부분에선 보통 고양이들보다도 건강하다. 플랫은 스크래피가 19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명랑한 고양이’라고 말한다. 인간이었다면 놀림과 편견의 원인이 됐을지도 모르는 백반증은 스크래피에겐 전 세계적 인기의 원동력이 됐다. 플랫이 스크래피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Senior Scrappy’의 팔로워 수는 9만6000명에 달한다. 플랫은 “전 세계 사람들이 스크래피의 모습을 통해 함께 즐거워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별별영상] 만사가 귀찮은 동물들

    [별별영상] 만사가 귀찮은 동물들

    ‘만사가 귀찮다고…’ 지난 14일 미국 인기 유튜브 채널 ‘아메리카 퍼니스트 홈 비디오’가 공개한 영상 속 동물들이 몸으로 하는 말입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뛰어다니는 것도, 먹는 것도 귀찮아합니다. 그야말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는 모습이지요. 목이 타니 물은 마셔야겠고, 일어나기는 귀찮은 한 고양이 모습에 이어 축 늘어진 채 게으름을 피우느라 먹는 것도, 노는 것도 귀찮은 동물들의 모습은 실소를 자아냅니다.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는 ‘격렬하게 쉬고 싶은’ 동물들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사진 영상=America‘s Funniest Home Video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유리,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안구 돌출 증상 고백...어떤 병?

    서유리,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안구 돌출 증상 고백...어떤 병?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자신의 변형된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돌출된 안구가 클로즈업된 자신의 모습, 그리고 이에 대한 한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한 내용이 올라와 있었다.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변형된 외모에 대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돌출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서유리는 이어 “TV에 출연하는 일이 저의 업인지라,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꾸준한 치료를 받을 것을 언급했다. 다음은 서유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요즘 맨날 이런 글만 쓰게 되는 것 같아서 슬프지만 어쨌거나... 두어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달 여가 되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 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되어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 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요즘 ‘눈을 앞트임 수술한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네요. (앞트임 뒤트임 안했습니다) TV에 출연하는 일이 저의 업인지라,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안구 돌출은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안구를 들어가게 하는 방법은 결국 눈을 집어넣는 수술 뿐이라고 합니다. 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쉬면 저랑 엄마랑 고양이랑 굶어 죽어요 ㅠㅠ 아무튼 열심히 치료 받을게요. 조금만 이해해주시고 조그만 응원이라도 해주시면 많은 힘이 날 거 같아요. 그리고 세상의 모든 그레이브스병 환자분들 화이팅. 우리 약 잘 챙겨먹고 힘내요!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 이게 아닌데…’ 노는 데 정신 팔려 먹잇감 빼앗긴 고양이

    ‘어 이게 아닌데…’ 노는 데 정신 팔려 먹잇감 빼앗긴 고양이

    고양이가 주저하는 사이 생쥐를 가로채는 암탉의 영상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 사는 다니엘 보에(Daniel Boe)가 촬영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뒤뜰에서 생쥐와 놀고 있는 다니엘의 애완 고양이. 그는 생쥐를 쫓아 앞발로 툭툭 건드리며 괴롭힌다. 잠시 뒤 먹잇감이 될 생쥐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던 고양이 뒤편 작은 텃밭에서 갑자기 암탉이 뛰쳐나와 생쥐를 가로채 간다. 눈앞 먹이를 두고 먹기보단 노는 것에 정신이 팔린 고양이가 저녁 식사감을 잃은 것이다. 고양이는 보통 먹잇감인 쥐를 사냥하기 전 갖고 놀다 죽이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Daniel Bo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거북이·말·뱀… 인간사 담아낸 詩 안의 동물원

    거북이·말·뱀… 인간사 담아낸 詩 안의 동물원

    ‘벼룩도, 친구도, 애인마저도,/우릴 사랑하는 것들은 어찌 그리 잔인한가!/우리네 모든 피는 그들을 위해 흐르지./사랑받는다는 인간은 불행하지.’(벼룩)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1880~1918)는 늘 스스로를 ‘사랑받지 못한 사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시에는 사랑받지 못함과 사랑받음 사이의 아이러니를 짚어 내는 삶의 비밀이 있다. “‘이 시를 보면 사랑 많이 받는 사내’와 ‘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차이는 별로 없다.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한꺼번에 고통을 받고 사랑받는 사람은 오래 시간을 두고 그 고통을 나눠 받는다.” 아폴리네르 연구자 황현산 고려대 불문학과 명예교수의 해설이다. 짧으면 네 행, 길어도 여섯 행인 동물시에 인간사의 진리와 비밀이 이렇게 얼굴을 내민다. 아폴리네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황 교수가 우리말로 옮긴 ‘동물시집-오르페우스 행렬’(난다)이다. 아폴리네르의 동물시 30편과 프랑스 판화가 라울 뒤퓌의 목판화 30점이 짝을 이룬 시집은 1911년 프랑스에서 출간됐다. 동물시 전체가 묶여 국내에 소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 목차를 훑어보면 그대로 동물원이다. 거북이, 말, 산양, 뱀, 고양이, 사자, 산토끼, 낙타, 생쥐, 코끼리, 애벌레, 파리, 낙지, 해파리, 세이렌 등이 줄지어 등장한다. 시인이 시 안에 불러들인 건 동물들이지만 시 바깥으로 발화되는 건 인간과 예술의 속성, 삶과 죽음이다. ‘하늘을 향해 먹물을 내던지고,/제가 사랑하는 것의 피를 빨고/그게 맛있음을 알아가는,/이 몰인정한 괴물, 그게 나로다.’(낙지) ‘돌고래들아, 너희는 바다에서 놀건만,/날이면 날마다 파도는 쓰고 짜지./어쩌다, 내 기쁨이 터져나올 날도 있을까?/인생은 여전히 잔혹하구나’(돌고래) 황 교수는 “예술의 속성을 가볍게 우의하는 시집이지만 또한 죽음의 시집이다. 이 죽음을 통해 이 세상은 다른 세상으로 연결되고, 농담이 지혜로운 예언이 되고, 시는 또 하나의 깊이를 얻는다”고 의미를 전했다. 시 속 주인공인 동물을 그리고 시에 관한 내용이나 풍경으로 액자를 두른 뒤퓌의 판화를 한 점 한 점 살피는 것도 시 읽기에 감칠맛을 더한다. 아폴리네르는 1910년 뒤퓌에게 시집의 삽화를 부탁하면서 “‘나는 경탄한다’가 내 좌우명”이라고 했다. 한 세기를 건너 시인이 우리에게 건네는 말도 그것일 것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위기의 대한민국 탈출구 찾아라] ‘태생적 한계’ 전경련 기로… 기업 싱크탱크로 거듭나야

    [위기의 대한민국 탈출구 찾아라] ‘태생적 한계’ 전경련 기로… 기업 싱크탱크로 거듭나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할 때가 됐다.”(국가미래연구원·경제개혁연대 공동성명) “전경련은 탈(脫)정치를 선언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해야 한다.”(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존폐 기로에 놓인 전경련에 대한 처방이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자진 해산을, 다른 한쪽에서는 개혁을 주장한다. 자진 해산 쪽은 전경련이 스스로 해산 절차를 밟고 오욕의 역사를 청산하는 것만이 재계가 사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반대로 개혁파는 전경련이 가진 노하우, 자산을 송두리째 없애는 것보다 발전적 해체를 통해 재계의 ‘서포터’로 거듭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양쪽 입장이 상반되지만 출발점은 같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1961년 설립된 전경련은 삼성, 현대차 등 국내 굴지의 그룹을 회원사로 둔 경제 단체다. 전경련의 55년 역사가 말해주듯이 이 단체는 우리 경제의 산업화 역사와 함께했다. 산업화 초기 재계의 ‘맏형’을 자처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뤄 냈다. 21~23대 회장(1993~1998년)을 지낸 최종현 회장은 금리 인하론을 내세워 성장 견인차 역할을 했다. 24~25대 회장(1998~1999년)이었던 김우중 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외환위기 극복 방안으로 ‘500억 달러 무역흑자론’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관료 그룹과 맞서기도 했다. ●비리 빈발… 내부 견제장치 작동 안 해 문제는 출범 때부터 지닌 태생적 한계가 전경련의 발목을 잡아 왔다는 점이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정경유착’(경제계와 정치권이 부정을 고리로 연결) 사건에는 늘 전경련이 등장했다. 1988년 5공 청문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세운 일해재단의 자금을 전경련이 앞장서 모금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때도 비자금 조성에 연루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회장단이 “음성적 정치자금을 내지 않겠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그때뿐이었다. 1997년 세풍 사건, 2002년 차떼기 사건으로 이어지는 불법 대선자금 사건에 전경련이 개입됐고 2009년 미소금융재단 설립 때도 대기업 모금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내부 견제 장치는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전경련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시발점이 된 미르·K스포츠재단의 모금 과정의 통로로 이용돼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의 ‘십자포화’를 받게 됐다. 전경련이 정경유착의 온상이 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업자득이라는 평가가 많다. 재계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단체가 오히려 관변 단체로 변질돼 기업들을 옥죄어 왔다는 것이다. 10대 그룹의 한 대관(對官) 담당자는 “지난해 10월 미르재단 출범 당시 전경련 직원이 전화를 해서 다음날까지 인감도장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면서 “우리는 돈이 없어 못 내겠다고 하는데도 문화사업 융성을 위해 협조하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 한바탕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핵심 회원사 탈퇴 안 하면 해산 시간 걸려 이미 삼성, SK 등 주요 그룹은 탈퇴 의사를 천명했고, 국책은행은 탈퇴 러시에 뛰어든 상황이다. 회원사마저 등을 돌리면서 내년 2월까지 쇄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이럴 바엔 해체가 답”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해체론자들도 “전경련 해체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와 같다”고 말한다. 핵심 회원사가 실제 탈퇴하지 않으면 600여곳의 다른 회원사도 눈치를 보면서 시간을 끌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주요 그룹이 앞장서 탈퇴의 물꼬를 터 달라고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 허가를 취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해체론자에 맞서 “전경련은 죄가 없다”며 ‘무죄론’을 주장하는 일부 학자(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도 있지만, 그 또한 “해체 쪽으로 프레임이 짜인 이상 되돌리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조 교수는 “대기업이 먼저 헌납을 한 것도 아닌데 정치권이 애꿎은 경제단체를 흔들고 있다”면서 “무작정 해체하면 암울한 경제 상황에서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기관이 없어져 경제는 더 소용돌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재계 대변 합법적 창구는 여전히 필요” 이런 이유로 해체보다는 개혁을 통해 전경련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전경련을 없앤다고 해서 정경유착의 폐해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대안으로 부상한 미국 헤리티지 모델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의 위상을 격상시켜 시장경제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싱크탱크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헤리티지 모델은 한국의 현실에 맞지 않고, 경제 단체의 존재 이유에도 어긋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상민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는 “전경련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선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면서도 “경제계 입장을 대변하고 조정하고 합법적인 로비를 하는 창구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만우 교수는 “기업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경련이 통합·조율하는 식으로 역할 분담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16 결산] 너희 좀 귀엽다~ 올해의 ‘심쿵 애니멀’ 톱8

    [2016 결산] 너희 좀 귀엽다~ 올해의 ‘심쿵 애니멀’ 톱8

    올 한해 당신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동물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 한해를 정리하며 곰인형을 껴안고 잠든 아기 북극곰부터 만화 캐릭터를 닮은 오징어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인터넷상에서 주목 받은 귀여운 동물 톱 8을 선정해봤다. - 곰인형 껴안고 잠든 아기 북극곰 미국 오하이오주(州) 콜럼버스 동물원·수족관에서 사는 아기 북극곰 노라. 생후 8주차 때 모습이다. 노라는 태어난지 일주일도 되기 전 어미에게 버림받았지만, 사육사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상당한 덩치를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곰인형과 ‘꿀잠’ 자는 귀여운 시바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사용자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시바견 마루. 마루의 팬은 인스타그램에서만 250만 명이 넘는다. 마루는 항상 자신의 단짝인 북극곰 인형 곁에서만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잎사귀로 비 피하는 소쩍새들 올해 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한 공원에서 사진작가 탄토 얀센이 포착한 소쩍새 두 마리. 이날 작가는 공원을 통해 집으로 가던 중 우연히 이들 소쩍새를 발견하고 촬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촬영된 두 마리의 새는 자바 섬에만 서식하는 토착종 소쩍새로 추정된다. - 다 자라도 아기 같은 사막 고양이 ‘사막 고양이’라고도 불리는 모래고양이는 이름에 걸맞게 아프리카 북부 사막 지대에 서식하는 야생 고양이 종이다. 몸길이 45~57cm, 꼬리길이 23~35cm, 어깨 높이 24~30cm 정도로 야생고양이 중 가장 작은 종류에 속한다. 귀엽고 어려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일반 고양이보다 훨씬 사나운 야생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일반적인 뱀은 물론 독사도 사냥한다. - 오드아이 쌍둥이 고양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살고 있는 쌍둥이 고양이 ‘아이리스’와 ‘어비스’. 지난해 11월 태어난 이들 고양이는 순백의 털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놀랍게도 두 마리 모두 양쪽 눈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odd-eye)를 갖고 있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전문용어로 홍채 이색증으로 불리는 오드아이는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현상을 일컫는데 고양이 뿐 아니라 드물게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그 이유는 홍채 세포의 DNA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 얼굴 맞댄 ‘하트(♥) 올빼미’ 한 쌍 영국 테임강(江) 인근 레아 마스턴에서 원숭이 올빼미 한 쌍. 이들은 하트(♥) 모양의 얼굴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작가 레슬리 아르노트(55)가 조류를 카메라에 담는 방법을 설명하는 강의를 하던 도중 두 올빼미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사실 사진 속 두 올빼미의 모습은 공원 측에서 포즈 훈련을 받아온 결과물이라고 한다. - 걸음마 연습하는 ‘귀요미 판다’ 중국 상하이 지역에서 최초로 탄생한 아기 판다 ‘화셩’(花生). 지난 7월 9일 중국 상하이판다연구센터에서 태어났다. 어미 품 밖으로 처음 나온 화셩이 스스로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 화셩은 매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만화 캐릭터 닮은 귀여운 오징어 미국 캘리포니아 앞바다 해저 900m 지점에서 발견된 오징어. 둥글고 작은 몸집에 밝은 보라색 빛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름은 주머니귀오징어, 학명은 ‘로시아 퍼시피카’(Rossia pacifica)다. 공식적으로는 갑오징어에 속하는 두족류로 분류돼 있다. 몸통은 길이가 최고 8㎝정도로 매우 작고 몸통의 형태는 짧고 둥근 돔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수온이 비교적 낮은 해역에서 서식하며, 한국 동해 일부와 일본 및 캘리포니아 등 북태평양에 분포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왜 그랬어?’ 30m 나무 위에 올라간 고양이, 3일 만에 구조

    ‘왜 그랬어?’ 30m 나무 위에 올라간 고양이, 3일 만에 구조

    100피트(약 30m) 나무 위에 갇혀 있던 고양이 한 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13일 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오리건주 북서부의 후드리버에서 호기심 많은 고양이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올라갔다. 스티븐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녀석은 영하 날씨에 높은 나무 위에서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됐다. 그렇게 3일간 나무 위에 있던 녀석을 외과 의사인 테일러 로스가 구조에 나섰다. 그는 조심스럽게 고양이에게 접근했고 준비한 가방에 녀석을 넣고 나무 아래로 내려왔다. 사실 이 고양이는 원래 60피트(약 18m) 지점에 있었으나, 테일러가 녀석을 구조하기 위해 나무에 오르자 거침없이 위로 쭉쭉 올라갔다고 한다. 결국 그가 고양이를 다시 발견한 지점은 나무 정상이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16 결산] 개와 고양이의 꿈, 사랑, 건강 베스트6

    [2016 결산] 개와 고양이의 꿈, 사랑, 건강 베스트6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그 관심을 입증하듯 올 한 해에도 반려견·반려묘와 관련한 흥미로운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2016년 한 해 동안 나우뉴스가 소개한 기사 중,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주인과 집사에게도, 혹은 다가오는 새해에 개 또는 고양이를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간추려 봤습니다. -개도 꿈을 꾼다… ‘개꿈’의 주인공은 누구?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진과 영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은 대부분의 포유류 역시 인간과 비슷한 수면 패턴을 보이며 급속안구운동(REM) 단계를 겪는데, 개를 포함한 동물 역시 이 상태에서 꿈을 꿀 수 있다. 개의 경우 잠을 자기 시작한 지 20분 정도 지났을 시점부터 꿈을 꾸는 단계에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개꿈’은 어떤 내용이며 누가 등장할까. 연구에 따르면, 주인공은 대부분 견주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개는 주인과 항상 붙어있기 때문에 견주의 얼굴이나 평소 기뻐하는 것, 놀라는 것 등 현실과 관련한 꿈을 꿀 가능성이 높다는 것. 얼마나 오랫동안 꿈을 꾸는지는 몸집에 따라 달라졌다. 대형견들은 한번 꿈을 꾸면 최대 10분정도 꿈을 꾸는 대신 빈도수가 낮았고, 치와와와 같은 소형견은 짧은 꿈을 자주 꾸는 경향이 있었다. -개가 고양이보다 주인을 5배 더 사랑한다 영국 BBC 방송은 개와 고양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Cats vs Dogs)를 통해 흥미로운 실험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10마리의 개와 주인, 10마리의 고양이와 주인을 10분 간 함께 놀도록 하고 그 전과 후 타액을 채취했다. 그 후 뇌에서 분비되며 ‘사랑의 호르몬’으로도 불리는 옥시토신의 수치를 비교했다. 개의 경우 주인과 함께 한 후 옥시토신 수치가 57.2% 급증한 반면, 고양이는 12% 늘어나는데 그쳤다. 사람의 경우 배우자 혹은 자녀와 함께 한 경우 옥시토신 수치가 40~60%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연구를 이끈 미국의 신경과학자 폴 재크 박사는 “수치로만 보면 개가 고양이보다 주인을 5배는 더 사랑하는 셈”이라면서 “고양이 역시 주인과 강한 유대가 있지만 개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묘인의 IQ가 애견인보다 높다 미국 캐롤대학 연구팀은 6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지수(IQ)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개보다 고양이 키우는 것을 선호한 이들의 IQ가 더 높게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애견인들은 좀더 활기차고 외향적 성격이면서 사회적 규칙을 잘 따르는 성향을 갖고 있다. 반면 애묘인들은 (애견인에 비해) 내성적이고 개방적이면서 기존의 관습에 순응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물론 이 연구결과는 고양이를 키우기 때문에 더 똑똑해지거나 IQ가 높게 나온다고 강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고양이나 개의 소유주 그룹별로 갖는 성격적 특성, 생활습관 등에 더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양이는 어떻게 지구를 ‘정복’할 수 있었을까? 개와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 인류의 마음을 ‘정복’할 수 있었을까? 프랑스 자크 모너 연구소가 세계 각지에서 발굴된 1만 5000년 전부터 18세기에 이르는 208마리의 고양이 화석에게서 미토콘드리아 DNA샘플을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고양이는 먼저 중동 지역에서 퍼져나가 지중해 동부 지역에 터를 잡으며 유럽으로 확산됐다. 또 기원전 4세기~서기 4세기의 이집트 고양이와 서기 7~10세기 독일 바이킹 지역에서 발견된 고양이에게서 동일한 미토콘드리아 DNA가 발견됐는데, 바다를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진 곳까지 고양이가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인류의 항해 덕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배 안에 든 식량을 쥐 등 다른 동물로부터 지키기 위해 고양이가 타기 시작했고, 이후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등지로 퍼져나갔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간과 개가 ‘친구’가 된 과학적 이유 밝혀졌다 스웨덴 링셰핑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1만 5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가장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개와 인간에게는 사회적 관계를 가능케 하는 주요 유전자 5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유전자 중 SEZ6L은 개가 인간과 심리적으로 밀접한 접촉에 관여하며, ARVCF 유전자는 개가 인간과 신체적인 접촉을 매우 좋아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개의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사회성을 가졌으며, 암컷이 수컷에 비해 인간 또는 동종과 더 친밀하게 어울리며 높은 사회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개는 걸리지 않고 고양이는 걸릴 수 있다 영리하고 사리분별 잘 하던 고양이가 아무 이유 없이 계속 운다. 늘상 다니던 집안에서 헤맨다. 모래 위에서 잘 보던 대소변을 침대 위나 엉뚱한 곳에서 해결한다. 전형적인 ‘고양이 치매’ 증상이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고령으로 죽은 고양이의 뇌를 분석한 결과 인간의 알츠하이머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신경세포 탈락 현상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개와 원숭이, 실험용 쥐에게서는 고양이와 달리 나이가 들어 뇌에 플라크가 쌓여도 신경원섬유변화(뇌에 단백질이 과잉 분비돼 세포 속에 쌓여 생기는 것)나 신경세포의 탈락 등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개에 비해 고양이의 뇌가 인간의 뇌와 더욱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나이 든 고양이의 뇌를 연구하는 것이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니멀 픽!] “내 털 색깔 멋지냥?”…얼룩 고양이 화제

    [애니멀 픽!] “내 털 색깔 멋지냥?”…얼룩 고양이 화제

    마치 위장무늬 군복을 입은 듯 점박이 무늬를 가진 고양이가 있다. 최근 야후뉴스 등 해외언론은 영국 런던에 사는 얼룩무늬 고양이 스크래피의 사연을 전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에 무려 10만 명이 넘는 추종자들을 거느린 스크래피는 1997년 생으로 사람으로 치면 초고령 장수 노인이다. 흥미로운 점은 스크래피의 털 색깔이다. 일반적인 고양이와는 달리 흰색과 검은색이 얼룩처럼 섞여있어 한편으로는 신비롭고 또 한편으로는 멋진 옷을 입은 것 같은 위엄을 자아낸다. 온라인 상의 수많은 팬들 역시 특별한 스크래피의 모습에 경탄을 자아낼 정도. 그러나 스크래피의 털 색깔이 특이한 것은 백반증(vitiligo)이라 부르는 병 때문이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 파괴로 인해 여러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사람 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나는 희귀 질환을 스크래피가 앓았던 것. 스크래피를 키우는 데이비드는 "처음에 스크래피는 흔한 검은색 털을 가진 고양이였다"면서 "7살이 됐을 무렵 흰색 털이 보이기 시작해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질환을 앓았지만 19년이나 장수할 만큼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면서 "지금도 일대 거리를 지배할 만큼 활동적이고 성격도 고약한 심술고양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틀 깬 불상

    틀 깬 불상

    어디를 봐도 예술할 것 같지 않은데 예술을 하는 사람이 있다. 설치작가 김영진(70)이 바로 그런 경우다. 1970년대 중반 박현기, 이강소, 최병소, 황현욱과 함께 한국현대미술사에서 가장 실험적인 활동 중의 하나로 꼽히는 대구현대미술제를 주도했던 그 김영진이다. 튀지 않는 외모에 모나지 않은 성격, 조용한 목소리를 지닌 그이지만 작업은 언제나 파격이었다. ●전위적이고 실험적 작품 세계 ‘이목 집중’ 석고로 자기 신체의 특정 부위들을 음각으로 떠내거나 신체 일부를 유리판에 밀착시켜 그 흔적을 그려냄으로써 내면과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업, 공기 기둥을 만들어 음양의 개념으로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작업, 죽은 고양이를 저울에 매달아 실존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업 등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것 일색이었다. 대구현대미술제 외에 에콜드서울전, 앙데팡당전 등에 참여하며 발표한 이런 작품들로 생계를 꾸려나갈 리 만무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한평생 진지한 마음으로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다. 고정된 작풍(作風) 없이 의식을 건드리는 것이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활용해 온 그가 불상을 소재로 개인전을 대구의 갤러리 신라에서 열고 있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불상이 아니라 공장에서 주물로 찍혀 나온 에디션 상품을 활용해 불상의 고전적인 틀을 깬 설치작품 4점을 선보인다. 석굴암 본존불 크기의 부처 두상을 절반으로 자르고 부처의 얼굴을 데드마스크 방식으로 떠낸 음각을 뒷면에 덧댄 작품, 흰 가루를 덮은 사천왕상, 사찰에서 내다 버린 포대화상들을 설치한 것 등이다. ●고정관념 깬 불상 4점 선봬… 음양의 개념으로 존재감 확인 작가는 “불상은 일정한 틀을 갖고 더이상의 변형을 거부하며 우리의 의식에 각인돼 있지만 보이는 것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낸 고정관념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연히 알게 된 불상 제작 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자연스럽게 작업으로 이어졌지만 해 놓고 보니 과거의 작업들과 맥이 이어지는 것 같다”며 “지금껏 매진해 온 작업들이 모두 ‘음’과 ‘양’이라는 틀 속에서 이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계명대 졸업 후 줄곧 대구지역에서 활동해 온 그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16 부산비엔날레’의 ‘한·중·일 아방가르드’전에 한국의 아방가르드 중심 작가로 참여했다. 전시에 출품했던 작품은 내후년 아방가르드전을 기획 중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기로 했다. 작가 생활 50년 만에 처음으로 작품이 팔린 셈이다. “50년 동안 팔리지 않는 작품을 하면서 바보 같다는 생각보다는 예술가로서 자유의지로 작업하는 것이 행복했다”는 그는 “작품을 팔아야겠다는 생각도, 작품으로 내 이름을 알려야겠다는 생각도 애당초 없었기 때문에 무엇에도 얽매임 없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053)422-1628. 대구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심폐소생술로 강아지 살려낸 소방관

    심폐소생술로 강아지 살려낸 소방관

    루마니아의 한 소방관이 연기에 질식한 강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지난 9일 루마니아 아르제슈주의 주도 피테슈티의 한 아파트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51세의 남성이 중상을 입고, 그의 반려견이 연기에 질식했다.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강아지는 응급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질식사할 상태였다. 그때 한 소방관이 강아지의 흉부를 압박하고는 구강 대 구강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소방관의 심폐소생술 덕에 강아지는 곧 의식을 되찾았다. 소방관은 강아지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워주고 경직된 몸을 마사지해주었다. 이 모습은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영상으로 담겼고 페이스북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는 상황. 한편 수의학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로 동물을 살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설명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심장마비에 걸린 사람이 심폐소생술로 살아날 확률은 20%인 데 반해 개나 고양이가 살아날 확률은 6%에 불과하다. 사진·영상=Costi Tudor/페이스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눈동자 몰린 ‘사시’ 고양이, “새 가족 찾아요”

    눈동자 몰린 ‘사시’ 고양이, “새 가족 찾아요”

    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려 있는 ‘사시’ 고양이가 새 가족을 찾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0일자 보도에 소개된 고양이 ‘밥’(Bob)은 2년 전 주인에게 버림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주인은 고양이를 버려둔 채 이사를 떠났고, 이를 알게 된 현지의 한 신문과 책을 파는 가판대 매장의 직원이 임시로 밥을 입양한 뒤 줄곧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도록 밥의 새 가족이 될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밥의 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려있는 사시 증상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매장의 직원은 “처음 봤을 때부터 밥의 눈동자는 안으로 몰려 있는 상태였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다”면서 “함께 시간을 보낸 우리 매장 직원들과는 스럼없이 잘 지내는 편인지만, 다른 사람들이 오면 겁을 먹은 듯 달아나기 일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밥에게 따뜻한 집을 제공하고 가족이 돼 줄 사람들을 찾아왔지만 단 한명도 나서지 않았다. 아마도 눈동자가 몰려 있는 눈 때문인 것 같다”며 “사실 이런 외모 특징이 밥을 더 귀여워 보이게 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고양이가 머무는 곳은 집이 아닌 컨테이너 형식의 가게이다 보니 낯선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고, 이 때문에 쉬거나 먹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 매장의 직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밥이 꼭 뜻 깊은 선물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밥은 지금도 새로운 가족과 따뜻한 집을 기다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제의 영상> 거울 앞에 선 고양이 반응

    <화제의 영상> 거울 앞에 선 고양이 반응

    거울 앞에 선 고양이의 앞발 긁기 영상이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는 고양이 한 마리가 거울에 비친 자신 모습에 반응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캐나다 리치먼드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커다란 거울 앞에 선 고양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모습을 뚫어져라 들여다본다. 잠시 후 녀석은 자신의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앞발로 정신없이 거울을 긁어댄다. 한참 동안 거울 속 자신의 양발을 반복적으로 긁는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고양이가 거울에 대고 빠른 속도로 발을 긁은 모습이 마치 복싱 연습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녀석의 행동을 재치 있게 소개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국의 차기 ‘퍼스트 도그’는 바로 이 강아지?

    공석이 될 뻔했던 차기 미국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First Dog)의 당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퍼스트 도그’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패튼’이다. 패튼은 본래 미국 유명 자선가인 로이스 포프가 데리고 있던 것으로 생후 9주 된 암컷 강아지다. 패튼은 트럼프 당선인이 존경한다고 밝힌 세계2차대전의 영웅 조지 패튼 장군의 이름을 딴 것이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군견으로 활약한 부모 견공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이스 포프는 트럼프 당선인과 20년 넘게 알고 지낸 관계다. 지난달 24일, 트럼프가 대선을 마친 뒤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포프의 저택을 만났을 때 처음 패튼의 사진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프에게서 강아지의 사진을 받은 트럼프는 아내 멜라니아에게 ‘영웅 개’(hero dog)라고 설명했고, 당시 함께 사진을 본 트럼프 당선인의 막내아들 배런이 큰 흥미를 보였다. 포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배런의 반응을 본 뒤 트럼프 당선인에게 백악관에 강아지를 데려갈 것을 제안했다”면서 “특히 패튼은 배런에게 완벽한 애완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강아지와 함께 입성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포프는 “분명히 패튼은 ‘퍼스트 도그’가 될 것”이라며 확신을 드러냈다. 차기 ‘퍼스트 도그’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지난 150년 간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함께 백악관에서 생활했지만, 트럼프가 처음으로 이 전통을 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이자 현 퍼스트 도그인 ‘보’(Bo)의 경우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대중이 소통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깨비’ 복수귀신 김소라, 연극계의 전지현 ‘눈도장 제대로’

    ‘도깨비’ 복수귀신 김소라, 연극계의 전지현 ‘눈도장 제대로’

    김소라가 ‘도깨비’에서 복수 귀신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김소라가 복수 귀신 역으로 등장해 통쾌하면서도 코믹한 귀신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김소라가 지은탁(김고은 분)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다른 귀신들과 복수해 시선을 모았다. 김소라는 “널 괴롭히는 애에게 피의 복수를”이라며 김고은에게 울부짖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고시원 귀신이 김고은에게 “우리 잘했지”라는 말에 “네. 다들 감사했어요”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 귀신들은 김고은의 뒤편에 도깨비(공유 분)가 오는 것을 보며 “우리 먼저 갈게”라며 재빨리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라는 극 중 억울한 사연으로 복수를 하고 싶어하는 복수귀신으로 등장해 매 회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소라는 연극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연극계의 전지현으로 불리우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현재 방영 중인 올리브TV 신개념 음식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를 통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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