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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서북부 관광벨트 만든다

    경기도는 17일 수도권지역의 급증하는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대에 조성되는 한류우드와 파주 영어마을 등을 포함한 서북부 지역을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매주 ‘평화와 통일의 현장속으로’라는 주제로 고양국제전시장(KINTEX)∼파주 장단콩마을∼제3땅굴∼도라산전망대를 연결하는 코스와 ‘호수공원과 선인장’이라는 주제로 킨텍스∼중남미문화원∼선인장연구소∼호수공원을 잇는 관광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고양 주주동물원, 민들레 체험장, 허브랜드, 자운서원, 고려 공양왕릉, 원당 종마공원 등을 테마별 관광상품으로 개발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출판단지, 파주 LG 필립스 공장,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등도 가족단위 체험관광코스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5일 근무의 확산에 따라 수도권 지역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파주·고양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과 프로그램면에서 높은 상품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양 ‘한류우드’ 3710억 투입

    경기도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대 한류우드내에 설치될 모노레일 등 공공기반시설 건립사업이 새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류우드 활성화 지원정책 발표회’에서 “한류우드를 조기 정상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통 인프라시설과 한류콘텐츠 R&D·제작·유통시설 건립 등에 모두 37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는 특히 교통 접근성과 주차공간 확보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주요변수라고 판단, 다음달부터 모두 1000억원을 들여 단지와 주변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모노레일(단거리 순환전철망) 건설사업에 착수한다. 단지 지하에는 460억원을 들여 2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모노레일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단지를 관통, 대화역을 연결하는 1.5㎞구간 지하에 건설되며 시간당 3만명을 수송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지내 4만 2000평에 건설될 수변공원과 중앙배수로는 한강물을 끌어와 이용하는 친수공간으로,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한류문화의 연구·제작·유통을 담당할 시설을 우선 건립한다는 방침에 따라 모두 2050억원을 투입, 한류IBC(국제비즈니스센터), 한류콘텐츠지원센터, 한류뮤지엄 등을 잇따라 건설할 예정이다. 손 지사는 “체계적인 지원없이 한류를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없는 만큼 경기도는 한류상품 R&D 부문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시작했다.”며 “한류우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민이 아끼고 자랑스러워하는 대중문화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kbchul@seoul.co.kr
  • [부고]

    ●최영희 전 국회의원 4선 의원으로 유정회 의장을 지낸 최영희 전 의원이 1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86세.최 전 의원은 육군참모총장과 연합참모부 총장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한 뒤 67년 공화당 소속 7대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방부 장관과 8대,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79년 1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뒤 유정회 의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최원남씨와 6녀. 빈소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02)792-1656. ●심재웅(WPGA 미국서부 지부장)재달(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검사과장)재호(와레버무역 대표)재명(서울경찰청 양천경찰서 정보과)씨 모친상 김현심(서울중앙법원 형사단독)김은경(고려대 총장비서실 과장)씨 시모상 김규철(남북포럼 대표)씨 빙모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921-8699 ●김재산(국민일보 사회부 차장)재헌(자영업)씨 모친상 최동균(자영업)신기문(〃)윤한상(육군 소령)정의용(자영업)씨 빙모상 10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4)820-1672 ●김상우(대한올림픽위원회 총무)씨 빙부상 11일 순천향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792-1656 ●여남기(그린패밀리 대리)철기(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씨 부친상 정찬은(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과장)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37 ●문창성(지지광고기획 대표)서인(사업)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010-2235 ●조돈준(신성전자 대표)씨 별세 청묵(미향전자 대표)씨 부친상 11일 을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970-8747 ●김광회(현진전산 직원)서회(자영업)씨 부친상 노윤철(국정홍보처 운영지원팀장)이춘헌(코아씨앤티 전무)황만식(유니콘 대표)차부경(LG베스트 〃)씨 빙부상 1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923-4442 ●손종섭(한학자)씨 상배 영주(의사)규환(고양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씨 모친상 송수헌(재미 의사)이성희(사업)정해명(의사)이영대(사업)씨 빙모상 11일 김포 우리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985-1748 ●한정수(지니바이오 대표)면수(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경주현(전 삼성종합화학 대표)송재웅(사업)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02 ●이근수(전 증권감독원 부원장)씨 모친상 주헌(제이스엠비산부인과병원장)씨 조모상 정덕현(녹번초등학교 교감)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7
  • [2021년 수도권 대중교통 기상도] 구리시, 버스한대 90명 혼잡도 최악

    [2021년 수도권 대중교통 기상도] 구리시, 버스한대 90명 혼잡도 최악

    ■ 출근시간대 9개축 교통량 전망 ‘의정부 흐림, 성남 맑음’ 15년 뒤에도 수도권의 도로는 하남과 김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하철이 추가로 놓이지 않는 의정부 시민들은 여전히 철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0일 서울시 주변을 ▲고양·파주 ▲의정부 ▲구리·남양주 ▲하남 ▲성남 ▲과천·안양 ▲광명·시흥 ▲인천·부천 ▲김포 등 9개 축으로 나눠 지역별·교통수단별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다. ●의정부·하남 도로 ‘엉금엉금´ 시정연이 2021년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도로망의 교통수요를 2002년과 비교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의정부와 하남은 각각 47.8%,34.1%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교통체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구리·남양주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만 경춘선·중앙선 이용률이 높아져 도로 이용률은 오히려 13%나 줄어든다. ●구리 버스가 가장 혼잡 버스의 경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중앙버스차로제 활성화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2021년 구리의 버스혼잡도는 244%로 수도권 9개 축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혼잡도가 244%라는 것은 버스 한대의 평균좌석수 37석의 2.44배인 90명이 탑승한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현재 출·퇴근시 버스 1대당 80명 이상이 탑승하는 혼잡노선에는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 이어 고양·파주(189%), 과천·안양(175%), 김포(163%) 순으로 버스 혼잡도가 높았다. 반면 의정부(115%), 광명·시흥(132%), 인천·부천(133%)의 버스 혼잡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의정부 도시철도 혼잡도 213% 도시철도는 신분당선, 중앙선, 경의선, 경춘선, 신안산선 등이 신설되거나 노선이 연장되기 때문에 이용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2021년 의정부의 경우 도시철도내 혼잡도는 무려 213%(철도 한량당 110명 기준)에 달했다. 현재 운행중인 경원선 이외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지 않고 도시철도 연장 계획만 있기 때문이다. 고양·파주는 일산선 이외에 경의선이 추가로 놓이지만 혼잡도는 183%나 됐고, 성남도 8호선 분당선에 신분당선도 건설될 예정이나 혼잡도가 169%나 됐다. 지하철이 추가로 놓여도 지하철 이용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얘기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수도권 교통난 해결 어떻게 주민들이 승용차를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광역버스로 갈아타는 ‘버스환승센터(Park&Bus)’설치가 교통대란을 막는 유효한 수단으로 자리잡는다. 경기도 판교·분당·용인·일산 등지에서 머잖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서울시와 시외곽을 잇는 지하철의 경우 기존 노선 가운데 거리는 가깝지만 연결되지 않은 부분(Missing Link)을 잇는 방안도 검토된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파크 앤드 버스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3개 자치단체로 이뤄진 수도권교통조합이 추진중인 사업이어서 실현성이 주목된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라 버스환승센터는 광역버스 노선이 집중돼 있는 서울시 외곽지역에 만들어진다. 환승센터 입지조건은 도심까지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시애틀에서는 교외 거주자들의 도심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의 환승센터는 대부분 업무·상업지역인 지하철역 주변에 있어서 환승센터까지 가는 데에 교통혼잡을 겪어야 했다. 또 지하철은 정거장 사이를 섰다 운행했다를 반복하는 ‘밀림 현상’으로 평균시속이 30㎞에 그쳐 자동차의 평균속도(시간당 60㎞)의 절반에 불과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승센터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타는 본래의 역할을 벗어나 주차장으로만 쓰였던 게 사실”이라면서 “광역버스는 서울시내 버스중앙차로 확대 등으로 인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시 외곽은 광역버스 이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하철의 끊어진 고리 잇기 지하철의 경우 2011년까지 노선이 대규모로 확충되지만 지하철 분담률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끊어진 고리를 연결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하철 교통수단 분담률은 2002년 34.6%에서 2021년 36.1%로 소폭 늘게 된다. 특히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의 지하철 교통수단 분담률은 37.4%에서 38.1%로 높아지나 제자리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 강서구·경기도 부천시 사이에는 곧장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없다. 두 지점을 오가는 교통수단 가운데 승용차가 70%에 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을 연결하는 짧은 노선을 신설할 경우 현재 고양시에서 김포시를 가는 경우 60.5㎞(102.7분)가 걸렸지만,17.2㎞(31.3분)로 줄게 된다. 고양시에서 다른 지점 22곳을 가는 경우에도 지하철 통행거리(시간)는 평균 12.8㎞(23.7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연 관계자는 “서울처럼 고밀도 지역에서 노선이 길고 폭이 큰 도로나 지하철을 건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지하철 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천호·암사∼구리 연결, 신분당선 연장 등을 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노인 보행환경·교통수단 개선해야”노인들을 배려한 교통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걸어서 출근하는 사람을 위해 보행 환경의 개선도 필요하다.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은 2002년 61만여명에서 15년 뒤 158만여명으로 2.5배나 증가한다. 노인들은 2021년 교통수단으로 버스 28.9%·도보 25.4%, 지하철을 25%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병원·경로당 등 문화시설 등에 따른 맞춤노선을 제공해야 한다. 육교나 지하보도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도 제시됐다. 서울시내의 보행건수는 이 기간 4%가 줄어드는 반면 걸어서 출근하는 사례는 10.6%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역별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 보행량이 많은 도로를 정비·관리하고 자전거의 이용 실태와 통행특성을 파악해 자전거 관련 시설 투자를 효율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자전거 및 지하철의 환승체계는 지하철역 중심으로 도로를 정비해 단거리 교통수요를 흡수하고, 통행의 잠재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반경 2㎞ 주변을 집중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2021년 수도권 대중교통 기상도] 구리시, 버스 한 대에 90명탑승 혼잡도 최악

    [2021년 수도권 대중교통 기상도] 구리시, 버스 한 대에 90명탑승 혼잡도 최악

    ■ 출근시간대 9개축 교통량 전망 ‘의정부 흐림, 성남 맑음’ 15년 뒤에도 수도권의 도로는 하남과 김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하철이 추가로 놓이지 않는 의정부 시민들은 여전히 철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0일 서울시 주변을 ▲고양·파주 ▲의정부 ▲구리·남양주 ▲하남 ▲성남 ▲과천·안양 ▲광명·시흥 ▲인천·부천 ▲김포 등 9개 축으로 나눠 지역별·교통수단별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다. ●의정부·하남 도로 ‘엉금엉금´ 시정연이 2021년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도로망의 교통수요를 2002년과 비교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의정부와 하남은 각각 47.8%,34.1%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교통체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구리·남양주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만 경춘선·중앙선 이용률이 높아져 도로 이용률은 오히려 13%나 줄어든다. ●구리 버스가 가장 혼잡 버스의 경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중앙버스차로제 활성화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2021년 구리의 버스혼잡도는 244%로 수도권 9개 축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혼잡도가 244%라는 것은 버스 한대의 평균좌석수 37석의 2.44배인 90명이 탑승한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현재 출·퇴근시 버스 1대당 80명 이상이 탑승하는 혼잡노선에는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 이어 고양·파주(189%), 과천·안양(175%), 김포(163%) 순으로 버스 혼잡도가 높았다. 반면 의정부(115%), 광명·시흥(132%), 인천·부천(133%)의 버스 혼잡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의정부 도시철도 혼잡도 213% 도시철도는 신분당선, 중앙선, 경의선, 경춘선, 신안산선 등이 신설되거나 노선이 연장되기 때문에 이용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2021년 의정부의 경우 도시철도내 혼잡도는 무려 213%(철도 한량당 110명 기준)에 달했다. 현재 운행중인 경원선 이외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지 않고 도시철도 연장 계획만 있기 때문이다. 고양·파주는 일산선 이외에 경의선이 추가로 놓이지만 혼잡도는 183%나 됐고, 성남도 8호선 분당선에 신분당선도 건설될 예정이나 혼잡도가 169%나 됐다. 지하철이 추가로 놓여도 지하철 이용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얘기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수도권 교통난 해결 어떻게 주민들이 승용차를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광역버스로 갈아타는 ‘버스환승센터(Park&Bus)’설치가 교통대란을 막는 유효한 수단으로 자리잡는다. 경기도 판교·분당·용인·일산 등지에서 머잖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서울시와 시외곽을 잇는 지하철의 경우 기존 노선 가운데 거리는 가깝지만 연결되지 않은 부분(Missing Link)을 잇는 방안도 검토된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파크 앤드 버스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3개 자치단체로 이뤄진 수도권교통조합이 추진중인 사업이어서 실현성이 주목된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라 버스환승센터는 광역버스 노선이 집중돼 있는 서울시 외곽지역에 만들어진다. 환승센터 입지조건은 도심까지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시애틀에서는 교외 거주자들의 도심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의 환승센터는 대부분 업무·상업지역인 지하철역 주변에 있어서 환승센터까지 가는 데에 교통혼잡을 겪어야 했다. 또 지하철은 정거장 사이를 섰다 운행했다를 반복하는 ‘밀림 현상’으로 평균시속이 30㎞에 그쳐 자동차의 평균속도(시간당 60㎞)의 절반에 불과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승센터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타는 본래의 역할을 벗어나 주차장으로만 쓰였던 게 사실”이라면서 “광역버스는 서울시내 버스중앙차로 확대 등으로 인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시 외곽은 광역버스 이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하철의 끊어진 고리 잇기 지하철의 경우 2011년까지 노선이 대규모로 확충되지만 지하철 분담률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끊어진 고리를 연결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하철 교통수단 분담률은 2002년 34.6%에서 2021년 36.1%로 소폭 늘게 된다. 특히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의 지하철 교통수단 분담률은 37.4%에서 38.1%로 높아지나 제자리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 강서구·경기도 부천시 사이에는 곧장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없다. 두 지점을 오가는 교통수단 가운데 승용차가 70%에 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을 연결하는 짧은 노선을 신설할 경우 현재 고양시에서 김포시를 가는 경우 60.5㎞(102.7분)가 걸렸지만,17.2㎞(31.3분)로 줄게 된다. 고양시에서 다른 지점 22곳을 가는 경우에도 지하철 통행거리(시간)는 평균 12.8㎞(23.7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연 관계자는 “서울처럼 고밀도 지역에서 노선이 길고 폭이 큰 도로나 지하철을 건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지하철 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천호·암사∼구리 연결, 신분당선 연장 등을 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노인 보행환경·교통수단 개선해야” 노인들을 배려한 교통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걸어서 출근하는 사람을 위해 보행 환경의 개선도 필요하다.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은 2002년 61만여명에서 15년 뒤 158만여명으로 2.5배나 증가한다. 노인들은 2021년 교통수단으로 버스 28.9%·도보 25.4%, 지하철을 25%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병원·경로당 등 문화시설 등에 따른 맞춤노선을 제공해야 한다. 육교나 지하보도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도 제시됐다. 서울시내의 보행건수는 이 기간 4%가 줄어드는 반면 걸어서 출근하는 사례는 10.6%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역별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 보행량이 많은 도로를 정비·관리하고 자전거의 이용 실태와 통행특성을 파악해 자전거 관련 시설 투자를 효율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자전거 및 지하철의 환승체계는 지하철역 중심으로 도로를 정비해 단거리 교통수요를 흡수하고, 통행의 잠재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반경 2㎞ 주변을 집중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부천~김포공항~고양 광역전철 노선 확정

    부천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고양으로 이어지는 광역전철 노선이 건설될 전망이다. 9일 원혜영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부천시 소사동 경인전철 소사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을 거쳐 고양시 서울지하철 3호선 대곡역까지 연결되는 길이 15㎞의 광역전철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비용으로 올해 건설교통부 예산에 17억원이 책정됐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기본설계와 사업타당성 조사,2009년까지 보상과 실시설계 등을 마친 뒤 2010년 착공,2015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노선은 지하철이 아닌 일반노선으로 화물열차도 운행되며, 광역전철이어서 부천시와 고양시는 9000억원의 건설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게 된다.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고양꽃박람회 입장권 판매 개시

    고양시 세계꽃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28일부터 5월10일까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고양세계꽃박람회’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예매처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과 농협중앙회 고양·파주·김포·부천시지부 본점과 각 지점, 농협고양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롯데쇼핑 일산점, 정글북 주엽점, 한양문고 화정점 등이며 전화예매(1588-7890)도 가능하다. 예매는 4월20일까지이며 입장권은 성인은 30% 할인된 7000원, 중·고생은 5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등은 3000원이다.(031)908-7754.
  • “혼잡 피해 미리 성묘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장묘문화센터는 설 연휴인 28∼30일 경기 파주시 용미리묘지 등 시립묘지 5곳에 성묘객 9만 5000여명, 차량 2만 6000여대가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묘역별로는 용리미1묘지에 차량 1만 5000여대, 용미리2묘지에 6300여대, 경기 고양시 승화원에 1900여대, 경기 파주시 벽제리 묘지에 750여대, 서울 망우·내곡리 묘지에 980여대가 각각 찾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자동차를 이용해 이들 묘역으로 성묘를 가기 위해서는 평소의 10배 안팎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용미리묘지의 경우 평소 구파발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이 기간에는 4∼6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혼잡을 피하려면 미리 성묘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센터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이 기간에 오전 7시30분∼오후 6시 용미리1묘지 옥미교∼왕릉식 추모의 집과 용미리2묘지 혜음령식당∼용미리 추모의 집 구간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각 2대씩 운행한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연쇄 방화 왜 교회만

    “얼굴없는 교회 방화범 잡아라.” 이틀밤 사이 경기도 고양과 파주지역 교회 5곳에서 잇따라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야간에 교회가 대상이었고 화재 현장이 인접,5건 모두 동일인에 의한 연쇄방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5일 오후 10시12분쯤 파주시 야동동 D교회 예배당에서 불이 나 이 교회 목사 성모(61)씨와 부인 최모(55)씨가 유독가스를 마셔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예배당 내부 50평을 모두 태워 10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8시48분과 9시21분엔 파주시 금촌동의 K교회와 S교회 계단에서도 불이 나 벽면을 그을리고 80만∼1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진화됐다. 경찰은 K,S교회의 경우 화재현장에서 불을 붙이는 데 사용한 폐지가 발견됐고 1.5㎞ 떨어진 D교회도 실화 등의 증거를 찾지 못해 모두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K,S교회는 100m 거리에 인접해 동일인에 의한 방화가 확실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전날인 4일 오후 10시10분과 25분엔 15분 사이를 두고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J교회와 K교회 지하계단 입구에서도 불이 나 신발장과 조립식 선반을 태웠다. 경찰은 100m거리로 인접한 두 교회 모두 벽에 금이 갈 정도로 화염이 강했던 점으로 미뤄 누군가 인화성 물질을 사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파주·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유의원 “복지장관으로 생각하고 말할것”

    “하루 이틀 더 쉬다가 올라가겠다.”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가족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유 의원은 4일 청와대의 보건복지부 장관 개각 발표 직후 이같이 심경을 피력했다. 이날 오전 부인·자녀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유 의원은 장관 내정 소식을 전해 들은 뒤 누나인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임명됐다고 굳이 바로 나타날 필요가 있나. 하루 이틀 더 쉬다가 올라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또 “열심히 일하면 되지 뭐.”라며 장관직 수락 의사도 밝혔다. 그러던 그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야당과 일부 언론, 우리당 일각의 비판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 모두가 저의 부족함에서 빚어진 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다른 모든 일들을 잊고 오로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의원은 앞서 자신의 입각 문제로 당내 의원들이 청와대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면서 당·청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외부와 연락을 끊고 칩거해 왔다. 유 의원은 대선 직전인 2002년 12월 개혁국민정당 대표를 맡아 당시 대선후보이던 노 대통령을 적극 지원해온 일등공신 중 한명이다. 대선 이듬해 3월 경기 고양시 덕양갑에서 여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가운데 개혁당 후보로 나와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4월 총선에선 열린우리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노 대통령 집권 후에도 노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노 대통령을 적극 편들어 왔다. ▲47세 ▲경북 경주 태생 ▲서울대 경제학과 ▲개혁국민정당 집행위원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구혜영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부고] 원로시인 박태진씨

    원로시인 박태진씨가 1일 오후 10시35분 별세했다.85세. 폐암과 대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고인은 평양 출신으로 일본 릿쿄(立敎)대 영문학과를 수료했으며,1948년 연합신문에 시 ‘신개지’로 등단했다. 김수영 박인환 김경린 등과 ‘새로운 시대와 도시의 합창’ 동인으로 활동했고, 시집 ‘변모’‘나날의 의미’, 자역 영시선 ‘바람자지 않는 언덕’, 시론집 ‘현대시와 그 주변’등을 남겼다.동양화재해상보험 부사장, 한국자동차보험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순수문학상, 옥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딸 서정(경기 고양시 ‘애덕의 집’사회복지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발인은 3일 오후 1시.(02)2072-2022.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자되게 해주세요”

    ‘부∼자되게 해주세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병술년 첫날인 1일 동해안 등 전국의 일출 명소에서는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흐린 날씨로 해가 먹구름에 가려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이른 새벽부터 해맞이에 나선 사람들은 구름 사이로 솟아오른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등대 광장에는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오전 7시31분26초쯤 한반도에 처음 모습을 보인 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경북 포항의 호미곶에는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최근 제작된 가로 80m, 세로 53m, 무게 2t 규모의 국내 최대 태극기를 펼쳐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강원 강릉 경포대해수욕장과 정동진에는 6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먹구름 위로 떠오르는 해를 맞았다. 금강산 육로관광의 출발지인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는 실향민과 주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국통일을 기원했다. 전북 군산시 야미도에서 열린 ‘제3회 새만금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일출을 바라보며 새만금 사업의 조기 완공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이 오전 8시15분부터 2차례에 걸쳐 비응도·야미도 상공에서 에어쇼를 선보여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남제주군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에는 3만여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몰려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린 ‘펭귄수영대회’에 참가한 10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은 찬 바닷물에 뛰어들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이밖에 경기지역에서는 의왕시 모락산 정상에 있는 백제산성터와 고양시 행주산성 대첩문, 안성 비봉산, 이천 팔봉산, 구리 아차산 등에서, 충북지역에서는 청주 우암산과 제천 용두산, 충주 일향산, 괴산 진산, 단양 대성산 등지에서 각각 힘찬 새해를 맞았다.포항 김상화기자 전국 종합
  • 土公로고 공방 2라운드

    고양시와 한국토지공사의 일산 호수공원 조형물 홍보비 공방(서울신문 10월15일 8면)이 2라운드로 접어 들었다. 29일 고양시 공원관리사업소에 따르면 토지공사가 ‘존치 희망, 홍보비 지급 불가’를 고양시에 정식 통보했으나 고양시는 조형물 철거와 홍보문구 삭제를 강행할 방침이다. 고양시가 지난 9월 홍보비를 지원하자, 토공은 회신을 3개월여 미뤄왔다. 토공은 공문에서 호수공원에 설치된 표지석과 시호석에 새긴 토공 로고와 슬로건, 로고형 분수 조형물을 홍보물로 보지 말고 상징물로 규정해줄 것을 요청하고, 홍보비 요구에는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답변이 늦어진 것은 겹친 감사일정 때문이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양시 관계자는 “한번 더 홍보비 지불을 촉구한 뒤 불응하면 시민·공직자 등의 여론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한 930여만원으로 조형물을 철거하고, 표지석 문구를 삭제, 고양시 슬로건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토공은 1995년 호수공원 조성공사를 완공하면서 자연석으로 된 표지석과 시호석에 토공 로고와 ‘국토사랑 나라사랑’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새기고 로고를 본뜬 분수 조형물을 설치해 고양시에 기부채납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부고]

    ●김현곤(삼성전자 상담역)의곤(유비플러스 사장)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2●김형래(교보증권 마케팅기획실장)씨 빙모상 29일 원주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3)760-4603●신찬식(전 화양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공호(금호석유화학)규호(자영업)삼호(연합뉴스 증권부장)씨 부친상 김병우(우성플랜트 대표)김현곤(국방부 사업2과)씨 빙부상 29일 여수 경산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061)663-0135●장명식(동화농수산 대표)영은(숙명여대 독문과 교수)씨 모친상 2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921-9899●한태근(기아자동차 대리점지원실장)씨 별세 29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31)384-4634●최정필(엠코 총무팀)씨 부친상 최문규(정유개발 대표)한주석(노원구청 총무과)씨 빙부상 29일 을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970-8746●박고지(전 오리온관광)동규(전 국세청)동국(한컴 기획본부장)순자(대구 가톨릭대학)씨 모친상 2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031)787-1523●정의영(전 정화여고 교장)씨 별세 우정(한국존슨다이버시 이사)씨 부친상 29일 한양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2290-9460●이언(가천의대 길병원 기획부원장)한(스카이라이프 방송운용팀장)씨 부친상 29일 가천의대 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2)471-6361●정영조(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인제대 교수)상조(인선전기 사장)창조(미국 세리토스신경재활병원장)씨 부친상 박재순(박재순신경정신병원장)함영자(부천고강초등학교 교사)임봉실(미국 마루턴루터킹하스피탈 의사)씨 시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4●장진호(GS칼텍스 오일주유소장)정아(대한항공 대리)씨 부친상 신창렬(LG애드 국장)씨 빙부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650-2746●두원수(하나로텔레콤 상무)윤수(한국바스프㈜ 기술연구소 과장)씨 부친상 서문훈(대신회계사무소 공인회계사)유학용(삼성SDI 헝가리법인 인사팀 차장)송철우(한국산업교육센터 책임전문위원)씨 빙부상 29일 오후 8시1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 2006년 1월1일 오전 7시 (031)903-3799
  • [클릭 이슈] 4대 영향평가제 2007년 통폐합 논란

    [클릭 이슈] 4대 영향평가제 2007년 통폐합 논란

    정부가 4대 영향평가제를 오는 2007년부터 ‘환경영향평가제’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 동안 논란을 빚어온 영향평가제 통합문제는 일단락을 짓게 됐다. 하지만 정부의 개선안에 대해 환경단체측은 “영향평가의 실효성 문제는 제도 자체가 아닌 운영상의 허점 때문에 문제가 돼온 것인데 정부는 제도만을 축소하기에 급급해한다.”면서 평가 부실과 사업개발에 따른 환경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개선안을 둘러싼 논쟁의 재점화를 추측케 하는 대목이다. ●평가중복에 따른 부작용 현행 영향평가제의 가장 큰 문제는 각종 평가의 중복과 난립으로 인한 부작용들이다. 개발사업의 선행조건으로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각종 평가가 너무 많고, 또 평가들이 중복돼 시간·비용상의 낭비가 국가 전체적으로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우선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초래되는 인구영향을 예측, 분석하는 인구영향평가의 경우 그 내용이 환경영향평가와 중복된다. 환경영향평가의 인구항목에서 검토 가능한 부분을 인구영향평가에서 재차 검증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영향평가도 건축법 등 개별 법령에 따라 사업자가 수립, 제출하는 ‘교통처리계획’으로 대체할 수 있고, 재해영향평가 역시 자연재해대책법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비용대비 실효성 의문 또 평가항목이 중복되더라도 효과가 확실하다면 또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문제는 실효성마저 기대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최근 공개된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인구영향평가서를 작성하기 위해 사업자가 들이는 비용은 건당 6700만원에 달한다. 그런데 1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사업자가 작성한 내용은 대부분 실익이 없다. 또 수도권의 인구억제책을 사업자에게 마련하도록 하는 것부터가 난센스라는 지적이다. 건당 평균 7800만원이 드는 재해영향평가 역시 시공계획이 확정된 후에나 평가할 수 있는 토사유출량이나 사면안정성 여부를 예측하도록 해 실질적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오히려 재정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국제전시장 건립을 추진한 경기도 고양시의 경우, 재해영향평가로 인해 불필요한 저류지 설치에 47억여원을 쏟아부어야 했다. 교통영향평가도 마찬가지다. 최고 1억원 이상 투자되지만 교통영향평가서 상의 개별대책을 실제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부, 영향평가 축소 때문에 정부는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인구·재해·교통영향평가제를 폐지키로 했다. 또 존치되는 환경영향평가 역시 중복되는 평가항목을 폐지해 손질할 방침이다. 정부는 “환경영향평가 가운데 교통과 문화재 항목을 폐지키로 했다.”면서 “그 외에 평가절차 등도 간소화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처리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3개 영향평가제 폐지와 함께 환경영향평가제도 축소하겠다는 얘기다. 부실평가에 대한 우려는 부실방지대책을 마련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영향평가서 작성 표준지침을 사업 유형별로 만들 것”이라며 “사업 유형별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그 동안 형식적으로 만들어졌던 평가서의 부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평가대행기관을 지정해 평가대행제도를 활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 같은 내용의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효성 강화방안 마련해야” 하지만 환경단체에서는 정부의 접근방법부터가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환경부문은 단순화해야 할 일반행정 규제와 달리 충분한 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의 맹지연 부장은 “실효성이 없다고 해서 제도 자체를 없애기보다는 실효성을 강화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며 “환경영향평가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도 없이 영향평가제를 폐지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녹색연합 서재철 국장도 “영향평가의 실효성 논란은 제도적 한계 때문”이라며 “다소 중복되더라도 환경훼손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차를 밟아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정부의 접근 방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부고]

    ●황수정(서울신문 문화부 기자)씨 조부상 25일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55)536-4858●정현상(사업)덕상(〃)철상(한진중공업 기업문화팀 차장)원상(한국로슈)씨 모친상 김문규(신원회계법인 대표)씨 빙모상 26일 부산동아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51)256-7011●이수진(문화일보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26일 강원도 삼척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3)570-7446●최종섭(선광금속 차장)종욱(〃 상무)종식(공진산업 부장)종렬(스카이매스터 상무)종철(데이타크래프트코리아 〃)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6●정징한(우리은행 테헤란로지점장)징대(한경리쿠르트 편집국장)씨 부친상 25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31)810-5471●조봉채(유아사랑 대표)봉기(서울시 시의원)씨 모친상 정상석(사업)홍사열(부동산 서브)배봉휴(사업)김병수(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씨 빙모상 조우성(현대건설)씨 조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5●김현철(연세대 영상대학원 과장)씨 모친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92-0499●김상권(청호씨푸드 대표)씨 모친상 26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1)550-9955●남이웅(인정공인 대표)씨 모친상 김성종(서울경제신문 출판국장)김병찬(김병찬의원 원장)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9●이상준(한국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씨 부친상 26일 대전 둔산동 을지대학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2)471-1668●노용수(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과장)씨 부친상 26일 건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2030-7901●김희원(삼성물산 상무)희영(인천도시개발공사 홍보팀장)씨 부친상 김우철(조흥은행 대구 비산동지점장)씨 빙부상 26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4)370-5140●이상식(파스퇴르유업 인사총무팀장)씨 부친상 26일 안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4)820-1673●장길남(국정홍보처 주 시드니 홍보관)씨 빙모상 26일 강원도 속초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33)632-6821∼4
  • 새를 그리며 초월을 꿈꾸다

    새를 그리며 초월을 꿈꾸다

    새는 늘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다. 이른 아침 까치의 울음 소리는 가슴 설레게 하지만 올빼미의 우는 소리는 불길한 예감을 던지며 잠을 설치게 만든다. 이런 새들은 화가들에게는 오랫동안 예술적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소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미술관에서는 새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하늘을 향하는 새-꿈꾸는 날개’전을 하고 있다. 허련, 김기창, 이응로, 장욱진, 변시지 등 근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거장의 작품과 사석원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장욱진은 어스름해지는 저녁 무렵 초승달을 향해 퍼득 날갯짓하는 새를, 변시지는 제주도의 황토빛 바다를 배경으로 창공 나는 외로운 새를, 김기창은 눈을 부라리고 있는 밤의 올빼미를 그려냈다. 사석원의 설치작품 ‘까치와 호랑이’에는 유머가 담겼고, 김일화의 ‘선-화조’는 삼베에 담은 화려한 새와 꽃은 현대와 전통의 미가 조화롭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문인화와 민화에 그려진 새들도 감상할 수 있다.(031)960-9730.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 시황] 실수요자 중심 거래…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 시황] 실수요자 중심 거래…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

    수도권 서북부지역 아파트값은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약간 올랐다. 전세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인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0.06% 내렸고, 전세가는 0.09% 올랐다. 서구 당하동 KCC아파트 40평형 시세는 1000만원 정도 올랐지만, 부평구 산곡동 현대 27평형은 500만원 빠졌다. 부천은 매매가격이 0.02%, 전세가는 0.05% 상승했다. 고양시 매매가격은 0.02% 올랐고, 전세가는 0.52% 상승했다. 풍동 성원 48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올랐고, 화정동 부영 59평형 전세가격은 3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파주시 매매가는 0.07% 내렸고, 전세가격은 0.35% 올랐다. 의정부 매매가격은 0.12%, 전세가는 0.14% 상승했다. 민락동 주공 23평형 매매가는 500만∼1000만원 올랐고, 장암동 동아 51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상승했다. 양주·남양주는 매매가 0.02%, 전세가는 0.16% 상승했다. 호평동 금강 35평형 매매가가 2000만원 정도 올랐고, 도농동 부영 58평형 전세가도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구리시 매매가는 변동이 없고, 전세가는 0.36% 상승했다. 인창동 주공 25평형 전세가격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5년 12월21일
  • 혹한속 말레이시아 비단뱀 수송작전

    몸무게 100㎏ 길이 8m에 이르는 대형 뱀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대한항공은 23일 오후 8시30분 말레이시아 페낭발 인천행 KE8366편을 통해 비단뱀 10마리를 포함해 킹코브라와 도마뱀 등 총 370마리를 들여온다고 22일 밝혔다.이 뱀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테마동물원인 ‘ZooZoo’가 크리스마스 특별전시를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한 것. 비단뱀의 몸값은 8m급의 경우 마리당 1500만원,5m급은 1000만원인 귀하신 몸이다. 한편 겨울철 몸값 비싼 열대 동물의 수송작전에 항공사부터 동물원까지 비상이다. 현지 기온인 25도를 유지하기 위해 비행기 온도를 높이는 가하면 우리에는 보온덮개로 덮었다.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하락을 막기 위해 이동식 난로도 준비하는 등 분주하다. 동물원측에선 비단뱀의 사육을 위해 말레이시아 밀림에서 사는 땅꾼 하이(28)도 초빙했다. 말레이시아 밀림에서 서식하는 비단뱀은 난폭하기로 유명하고 토끼와 염소·사슴·멧돼지 등 포유류를 통째로 먹어치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엔 낯선 휠체어댄스

    국내엔 낯선 휠체어댄스

    ‘휠체어가 춤을 춘다. 악몽을 저멀리 날려 보낸다. 투 쓰리 차차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려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스포츠, 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꿋꿋이 이겨냈음을 알리고 오히려 “장애란 바로 당신들의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종목…. 동아리 사람들은 휠체어댄스를 줄여서 ‘휠댄’이라고 부르기를 즐긴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무대가 휠체어까지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그만큼 강한 불굴의 의지와, 편견은 단지 편견일 뿐이라는 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때만큼은 장애인들에게 휠체어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마치 옥좌(玉座)라도 되는 것처럼 비치기도 한다. ●기쁨도 아픔도 서로 나누고 “워∼언 투∼ 쓰리 포∼, 하나 둘 세∼엣 넷, 둘 세∼엣 넷….” 토요일인 지난 10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에 있는 시립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뜨거운 춤판 한마당이 벌어졌다. 리더가 박자를 외자 휠체어에 몸을 실은 장애인과 댄스스포츠를 하는 비장애인들 몇몇 쌍이 손을 맞잡고 경쾌한 왈츠리듬에 맞춰 물결치듯이 빙글빙글 돌고 돌았다. 특히 춤을 추는 내내 입가에 가득 머금은 미소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구경꾼도 신났다. 설사 실수를 해도 즐겁기만 하다. “기분 나쁘게 춤추는 사람들을 보신 적 있습니까. 아니, 화내면서 춤추는 것 봤습니까. 혹시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다가도 춤판에 휩싸이면 금세 달라지지요. 하물며 서로 어려움을 나눠 가지려는 사람들인 걸요.” 따라서 장애인 재활에 휠체어댄스 이상 가는 게 없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치료의 예술’(Healing-art)로 불리며 각종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에 큰 몫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알려주듯 위와 같이 마음가짐 자체가 딴판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하나,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비장애인들도 “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에게 재활을 꾀하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심지어 손발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중증인 경우에도 3인 댄스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중국의 영화 ‘종횡사해’에서 주인공 주윤발이 휠체어를 타고 비엔나왈츠 리듬에 몸을 맡겨 춤추는, 환상적인 장면을 보고난 뒤 휠체어댄스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 비장애인도 심심찮게 나온다. 깊은 인상을 받은 나머지…. ●그들의 얼굴엔 햇살이 가득 휠체어댄스 창안자는 독일의 여성 체육학자 게르트루데 크롬프홀츠였다. 그는 이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IPC) 산하에 휠체어댄스 스포츠협회를 만들었고 1997년에는 휠체어댄스스포츠를 장애인올림픽 종목에 포함시키는 등 이 분야의 대중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휠체어댄스는 휠체어 사용자와 비장애인의 콤비를 기본으로 하지만 휠체어 사용자 2명이 파트너십을 이루기도 하고(듀오댄스), 휠체어 사용자 혼자서 단독으로 춤을 추는 종목(싱글댄스) 도 있다. 97년 스웨덴에서 세계최초로 대회가 열렸고, 이듬해인 98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일본에서 개최됐다. 현재 40여개국에서 5000여명(4000명의 휠체어 사용자와 1500명의 비장애인)이 선수로서 다양한 국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 개인들을 상대로 포크댄스 등을 가르치는 곳은 있었지만 휠체어를 탄 채 춤을 춘다는 것은 상상을 하기조차 힘들었다. 그러다 2002년부터 한국휠체어댄스스포츠연맹이 창립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에 가입하면서 본격화했다. 경기 방식은 일반 댄스스포츠와 같다. 우선 크게 모던 볼룸댄스(Modern Ballroom-Dance)와 라틴댄스(Latin-Dance), 두 종류로 나눠진다. 각각 5개 소종목이 있다. 모던에는 왈츠, 비엔나 왈츠, 탱고, 폭스트로트, 퀵스텝이 있다. 또 라틴댄스에는 룸바, 차차차, 자이브, 삼바, 파소도블레이로 각각 나뉜다. 단지 휠체어라는 의자에 앉아 하는 게 다를 따름이다. 휠체어가 움직일 때마다 하얗게 반짝반짝 빛나는 두 바퀴처럼 장애인들의 꿈을 실어나르는 데 묘한 마력과 삶에 대한 넘치는 의욕이 묻어 나온다. 희망을 안으려는 듯 열어젖힌 가슴 앞으로 두 팔을 벌리는 등 댄서의 몸놀림과 더불어….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뚝오뚝’ 재활에 숨통 장애1급 댄서 ‘차차차’ 선천적이거나 갑자기 장애를 입게 된 이들이 생활체육으로 오뚝이처럼 일어선 사례는 숱하다. 특히 비장애인과 짝을 이뤄 추는 휠체어댄스는 ‘화합의 무기’(?)로 불러도 좋다. 김용우(34)씨는 대표적인 사례다. 느닷없는 교통사고 뒤 좌절할 뻔한 위기에서 구해준 게 바로 휠체어댄스로, 이젠 웬만한 프로댄서들 보다 오히려 더 알려졌을 정도다. 건장한 체격에 호남형인 김씨는 1997년 호주에서 어학 연수를 마치고 귀국하던 길에 동생이 유학 중인 캐나다에 들러서 오는 과정에서 자동차가 뒤집어지는 사고로 척추를 크게 다쳤다. 지체1급 장애인인 그는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휠체어댄스에 입문했다. 간암으로 돌아가신 선친의 권유가 있었다. “휠체어를 타고 춤을 춰야 하니까 정지동작 등에서 어려움이 따르죠. 그러나 바퀴가 아름다운 동선을 만들어내고, 스피디하기 때문에 일반 댄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휠체어댄스스포츠 대회에서 김지영(여)씨와 짝을 이뤄 라틴댄스 종목에 출전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엔 일본에서 열린 IPC국제장애인올림픽 휠체어댄스 선수권대회 아시아 부문 우승컵도 낚았다. 김씨의 권유로 새로운 세계를 접한 여성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커플을 이뤄 같은 홍콩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해 놀라게 했다. 그것도 시작한 지 3개월만이어서 감격은 더했다. 지난 16일 제주도 탐라장애인복지재단 체육관에서는 양문숙(50), 김현철(39), 안정환(38), 김원필(37), 김동연(37), 강재섭(34)씨 등 휠체어댄서 6명이 한꺼번에 발표회에 나서 감동을 자아낸 적 있다. 특히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청각장애 동호인 고명순(26·여·치과 기공사)씨가 이들과 호흡을 맞췄다.‘자이브‘와 ‘차차차’를 연기, 제주도는 물론 전국이 떠들썩해졌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격렬한 춤솜씨를 선보여 보는 사람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지난 5월부터 일주일에 세 차례, 하루 1시간 이상 땀흘린 결과 알찬 열매를 맺은 것이다. 강사들도 빼어난 박자감각과 열성에 감탄한다. “파트너가 눈빛으로 알려주는 다음 동작과, 음악을 크게 틀어놓을 때 울려퍼지는 울림, 발끝으로 감각을 느낀다.”는 고씨는 “평소 볼링을 즐겨 치는데, 댄스스포츠가 활달한 성격을 만들어줬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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