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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로 장례식까지 치렀는데…” 경찰 실수에 살아 돌아온 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환자가 뒤바뀌어 남의 딸 장례를 치른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시 34분쯤 고양시 덕양구 자유로 서울방향 행주산성IC 부근에서 김모(30)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등과 방음벽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당시 경찰은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김모(17)양이 숨지고, 이들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안모(14)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대 2명은 얼굴을 심하게 다쳤다. 청천벽력 같은 딸의 사망 소식을 접한 김양의 어머니는 식음을 전폐하다 지난달 말 가까스로 장례를 치렀다. 이후 20여일이 지난 14일 동국대 일산병원 중환자실에 있던 안양이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의식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김양 어머니는 문병을 가서 깜짝 놀랐다. 죽었다던 딸이 병상에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 확인 결과 사망자는 김양이 아닌 안양이었다. 얼굴 붕대를 풀고 나서 자기 딸이 아닌 걸 확인한 안양 부모도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15일 뒤늦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양측 부모와 김양의 DNA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초기 병원 및 영안실을 찾아온 안양 어머니가 다친 애(김양)가 ‘내 딸이다’라고 했고, 미성년자는 지문 조회가 안 돼 착오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투데이 인사이드] 평범한 부모는 왜 두 딸을 죽였나… 포천 자매 살해사건 재구성

    [투데이 인사이드] 평범한 부모는 왜 두 딸을 죽였나… 포천 자매 살해사건 재구성

    성탄절 분위기가 채 가시지 않은 2011년 12월 30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여우재고개 6부 능선 계곡에서 처참하게 일그러진 진청색 중소형 승용차와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소녀의 시신이 유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동반 자살하겠다”는 편지를 매형과 누나에게 보낸 이모(46)씨가 아내 정모(37)씨와 함께 두 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지난 10일 사건 발생 2년 2개월 만에 부산의 한 농장에서 이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상은 이씨 부부가 천륜을 저버리고 몹쓸 짓을 했다며 혹독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 평범한 젊은 부부가 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두 딸을 목 졸라 살해하고 동반 자살을 기도했을까. 부인 정씨는 아동학습지 판매 회사인 A사의 경기 고양 시내 모 지점 영업팀장을 지내면서 1억 3000만원에 가까운 빚을 져 괴로워했다. 당시 1년간의 지역국 매출 6억원 가운데 4억 5000만원이 정씨 실적이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빚은 늘어만 갔다. 급한 김에 책을 팔고 고객에게서 받은 현금으로 돌려 막기를 한 사실이 회사에 적발돼 팀장에서 평사원으로 강등된 것은 물론 1000만원의 벌금까지 물게 돼 빚을 내 해결해야 했다. 이 때문에 월급은 본부장이 직접 관리하고 정씨는 고작 50만원만 손에 쥐게 됐다. 공금에 손을 댄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다. 회사 빚은 매달 600만~700만원씩 상급자 신용카드를 빌려 상환했으나 빚은 줄지 않았고 모든 짐은 정씨 책임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이씨 부부가 얹혀살고 있던 누나 집도 몇 개월째 월세를 못 내 어려운 처지에 몰렸다. 한 달 후면 중학생이 될 큰딸(당시 12)의 교복은 구입하지도 못한 상태였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곤궁한 처지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정씨는 2011년 2월 15일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의 한 민박집 주차장에서 남편 이씨의 누나에게 쓴 유서에서 당시 참담한 심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처음 ‘형님’이라 불러 보네요. (중략) 아이들을 키울 자신도 없고 미래도 보이지 않기에 이리 죽을 결심을 했습니다.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거 너무 늦게 깨달아 죄송합니다. (중략) 제가 사치스러운 것도 아니고 제 욕심만 채우자고 했던 일도 아닙니다.” 정씨는 옴짝달싹 못할 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남편 이씨는 그런 아내를 달래기 위해 2011년 2월 14일 새벽 4시 고양시 일산 집을 나섰다. 누나와 매형에게는 “바람 쐬러 간다”는 메모를 남겼다. 이씨 부부는 집을 나선 지 13시간 만인 오후 5시쯤 이동면 백운계곡의 한 민박집 3호실에 투숙했다. 큰딸 민이(가명)와 둘째 영이(10·가명)는 일찍 재우고 이씨는 밤을 새워 가며 아내 정씨를 설득했지만 정씨의 자살 의지는 확고했다. 이씨도 “차라리 함께 죽자”며 체념했다. 이튿날 오후 1시 20분쯤 이씨는 지인에게서 21만원을 입금받아 근처 편의점에서 유서를 작성하기 위해 편지지와 편지봉투, 볼펜을 구입해 민박집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에서 놀고 있었고 부부는 주차장에 세워 놓은 승용차 안에서 각자 유서를 써 내려갔다. 이씨는 매형에게, 정씨는 처음으로 남편의 누나인 시누이에게 편지지 한 장 가득 꾹꾹 눌러 유서를 썼다. 정씨는 유서에서 “잠시 후 저희 손으로 아이들 목을 졸라야 합니다. 이런 부모가 또 있을까요?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모든 사람에게 더 큰 피해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남편 이씨도 눈물로 매형에게 유서를 써 내려갔다.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남아 있으면 천덕꾸러기가 될 것 같아 저희가 데려갑니다. 불쌍한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죽을 각오로 잘 살아보려 했는데 현실은 너무 무섭습니다. 어제도 결정을 해서 행동으로 옮기려 했으나 아이들의 눈을 보니 차마 할 수 없었습니다.” 오후 5시쯤 근처 이동우체국에서 남편이 우표를 구입해 편지를 우체통에 넣고 밤 11시쯤 다시 민박집에 투숙했다. 민이와 영이는 잠시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 채 이내 잠이 들었다. 이씨는 천천히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주방 가스레인지와 연결된 LPG의 호스를 칼로 반쯤 잘랐다. 정씨는 말없이 옆에 서서 물끄러미 지켜봤다. 이씨는 밖으로 나가 낮에 민박집 주인으로부터 고기를 구워 먹는다며 받은 번개탄 2장에 불을 붙였다. 냄비에 담긴 번개탄을 방 안 출입문 앞에 놓은 이씨 부부는 꼭 안고 자리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꽈당’ 하고 냄비 떨어지는 소리와 누가 넘어지는 소리에 가족들이 잠에서 깼다. 막내 영이가 화장실을 가던 중 그만 번개탄이 들어 있는 냄비를 밟고 넘어진 것이다. 이씨는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즉시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번개탄을 밖으로 던졌다. 이튿날 오전 11시 민박 집을 나온 일가족은 일동면 화대리 제일유황온천 부근 음식점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했다. 주차장으로 나온 정씨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는 죽기로 했으니 너희들은 보육원에 보내 주겠다”며 처음으로 죽음을 암시했다. 큰딸은 울면서 따라 죽겠다고 했고 작은딸은 울기만 했다. 오후 6시쯤 지인에게 빌린 돈 15만원을 근처 농협에서 찾아 산정호숫가의 한 숙박업소로 이동했다. 길가 마트에서 막걸리와 소주를 각각 2병 사고 번개탄을 3장 구입했다. 새벽 2시쯤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까스로 다독여 차에 태우고 호숫가 공터에 차를 세운 후 불붙은 번개탄 3장을 냄비에 담아 차량 안 정씨 다리 밑에 놓았다. 잠을 청한 지 2시간쯤 지난 새벽 4시. 두 딸이 괴로워하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씨는 아이들이 있는 뒷자리로 넘어가 작은아이부터 목을 졸랐고 정씨는 발버둥치는 아이들 다리를 잡았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 고요함과 두려움이 엄습했다. 두 딸을 뒷자리와 그 밑에 각각 눕힌 이씨 부부는 차량을 추락시킬 장소를 찾아 1시간여 동안 주위를 배회했다. 여우재고개 6부 능선 계곡이 적당해 보였다. 차량을 그대로 몰아 돌진했다. 70m 아래로 떨어진 자동차는 휴지 조각처럼 구겨졌고 두 딸의 시신은 차장 밖으로 튕겨져 나갔지만 안전띠를 맨 이씨 부부는 멀쩡했다. 가까스로 차량을 빠져나온 부부는 소나무 가지에 줄을 걸어 나란히 목을 맸지만 나뭇가지는 두 사람의 체중을 견뎌내지 못했다. 2월 중순 여우재 계곡은 한겨울 날씨 그대로였다. 가만히 있으면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질긴 목숨은 4~5일이 지나도 이상이 없었다. 결국 부부는 계곡을 걸어 나와 산정호수로 갔고 화장실, 빈 컨테이너 등에서 며칠을 더 보냈다. 2월 25일 오후 1시 40분쯤. 부부의 편지를 받은 이씨의 매형 차모씨가 급히 일산경찰서 실종수사팀을 찾아가 유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때 이씨가 산정호수 부근 현금지급기에서 지인들이 보내준 현금을 3회에 걸쳐 인출하자 경찰은 단순 가출로 봤다. 여러 차례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하자 부부는 3월 1일 버스를 이용해 의정부 시내로 들어갔다. 다시 지인들에게 소액을 통장으로 받아 인출한 다음 병원을 찾아갔다. 이씨는 동상에 걸려 걷기가 어려웠다. 정씨는 상태는 덜했지만 치료가 필요했다. 열흘간 의정부에 머물면서 병원 치료를 받은 부부는 강릉 주문진으로 몸을 옮겼다. 강릉에서도 이씨는 병원을 오가야 했다. 같은 달 23일까지 강릉을 배회하던 부부는 눈에 잘 안 띄는 시골로 도피하기로 하고 PC방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마침 충북 진천의 한 오이 재배 농가에서 낸 구인광고를 보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부부는 월 230만원을 받기로 했다. 3개월 후인 6월 30일 말없이 편지만 한 통 써 놓고 충남 보령(대천)으로 이동했다. 약 1주일간 모텔을 전전하며 발길 닿는 대로 움직였다. 이후 경북 상주 버섯농장, 경북 청도 염색 공장, 새마을 농장을 돌며 하루벌이를 했으나 힘에 부쳤다. 다시 인터넷 구인광고를 검색해 7월 21일 경남 밀양의 한 펜션에서 둘이 250만원을 받기로 하고 몸을 의탁했다. 그러나 다른 종업원과 마찰을 빚어 한 달을 겨우 채우고 경남 마산, 전남 여수, 충남 강경, 전남 해남을 떠돌았다. 9월 추석 명절 직전 부산의 한 농장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봤다. 명절 연휴가 지난 뒤 오라고 했다. 부부는 220만원을 받기로 했다. 1년 6개월 지나는 동안 월급도 오르고 잘 지내는가 싶었지만 천륜을 어기고 이 하늘 아래 숨을 곳은 아무 데도 없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중요 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을 본 한 주민의 신고로 부부는 사건 발생 2년 2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경찰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은 포천경찰서는 12일 이씨와 정씨 부부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두 자녀 살해범인 이들도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 아빠였다. 이씨는 전문대학과 같은 2년제 동국대 전산원을 졸업하고 용산 전자상가 등에서 컴퓨터 관련 일을 했다. 집 전세금 전체를 털어 지인들과 함께 하던 사업이 잘못돼 누나 집에 얹혀살게 됐지만 닥치는 대로 일을 할 만큼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 역시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조금이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맞벌이에 나섰다. 국내 유명 아동학습지 회사에 입사해 영업팀장직에 올랐다. 한 질에 70만~100만원 하는 교재를 팔면 13%의 판매 수수료가 수당으로 떨어졌다. 실적 부담에 쫓겨 허위 판매를 하고 허위 판매 대금을 입금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현금으로 받은 책값을 유용한 것이 화근이 됐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회사는 돈을 벌었지만 자신과 직원들의 빚은 줄기는커녕 점점 늘어만 갔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민이와 영이는 교우 관계가 매우 좋았다. 성적도 중상위권이었다. 두 자매의 담임교사들은 “민이는 특히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책임감도 강했다. 어머니 역시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다른 엄마들보다 강했다”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를 맡은 포천경찰서 김중기 형사는 “이씨 부부 모두 지극히 평범한 엄마 아빠였지만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현직 의원 외아들, 18층서 투신

    현직 국회의원의 외아들 김모(15)군이 15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18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아파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김군이 사고 직전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녹화돼 있으며 옥상에서는 김군의 운동화가 발견됐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군이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김군의 부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대한민국 커플들 다 모여” 새달4일 제1회 커플대첩

     제 1회 대한민국 커플대첩(www.10000.pe.kr)이 다음달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열린다. 복합 쇼핑.놀이공간 원마운트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목표 참가인원은 1만 쌍.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무언가’의 김니라 단장은 “가득찰 만(滿)에서 모티브를 얻어 1만 쌍의 커플들이 단체 키스타임 및 플래시몹 댄스를 통해 기네스북에 도전할 것”이라며, “제1회 대한민국 커플대첩을 통해 연인,가족,친구,동료 간의 사랑 등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한편, 보여주기 식으로 과하게 치장하는 결혼식 문화가 바뀌기를 바라는 커플들의 염원을 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연을 담은 네 쌍의 결혼식을 타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행할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5~9시까지 진행되는 메인 행사는 커플 데이트 문화, 업그레이드 결혼 문화의 변화, 떳떳한 사랑 놀이, 추억 도전과 기록 등 5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5시부터 데이트 부스에선 커플 티셔츠 만들기, 커플등록증 제작 등 부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고, 오후 8시부터 메인무대에선 원마운트 및 개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4쌍의 커플 결혼식이 진행된다. 결혼식 도중 일반 참가 커플들은 미리 전달된 지령문을 통해 결혼식 참여, 단체 사랑의 서약, 입맞춤, 커플댄스 등을 펼치게 된다. 특히 2만 명의 동시 키스를 통해 기네스북 등재에도 도전한다. 아울러 불꽃놀이와 홍대 밴드 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행사당일 3호선 주엽역에서 원마운트 측이 제공한 셔틀버스가 행사장까지 운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그들은 왜 어린 두 딸을 목졸랐나…포천 자매살해사건 재구성[단독]

    그들은 왜 어린 두 딸을 목졸랐나…포천 자매살해사건 재구성[단독]

    성탄절 분위기가 채 가시지 않은 2011년 12월 30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여우재고개 6부 능선 계곡에서 처참하게 일그러진 진청색 중소형 승용차와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소녀의 사체가 유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동반자살 하겠다”는 편지를 매형과 누나에게 각각 보낸 이모(46), 정모(37·여)씨 부부가 두 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지난 10일 사건 발생 2년 2개월 만에 부산의 한 농장에서 이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상은 이씨 부부가 천륜을 저버리고 몹쓸 짓을 했다며 혹독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 평범한 한 30~40대 젊은 부부가 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두 딸을 목졸라 살해하고 동반 자살을 기도했는지를 심층취재했다.  동반 자살 배경  부인 정씨는 아동학습지 판매회사인 A사 경기 고양시내 모지점 영업팀장을 지내면서 1억 3000만원에 가까운 빚을 져 괴로워했다.  당시 1년간의 지역국 매출 6억원 가운데 4억 5000만원이 정씨 실적이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빚은 늘어만 갔다. 급한 김에 책을 팔고 고객으로부터 받은 현금으로 돌려막기를 한 사실이 회사에 적발돼 팀장에서 평사원으로 강등된 것은 물론, 1000만원의 벌금까지 빚을 내 해결해야 했다. 이 때문에 월급은 본부장이 직접 관리하고 정씨는 고작 50만원만 손에 쥐게 됐다. 공금에 손을 댄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다. 회사 빚은 매달 600만~700만원씩 상급자 신용카드를 빌려 상환해야 했으나 빚은 더욱 늘어만 갔고, 모든 짐은 정씨 책임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이씨 부부가 얹혀 살고 있던 누나집도 몇 개월째 월세를 못내 어려운 처지에 몰렸다. 다음 달 중학생이 될 큰 딸(당시·12)의 교복은 아직도 구입하지 못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곤궁한 처지를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정씨는 2011년 2월 15일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의 한 민박집 주차장에서 남편 이씨의 누나에게 쓴 유서에서 당시 참담한 심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처음 ‘형님’이라 불러 보네요(중략) 아이들을 키울 자신도, 미래도 보이지 않기에 이리 죽을 결심을 했습니다.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거 너무 늦게 깨달아 죄송합니다(중략) 제가 사치스러운 것도 아니고 제 욕심만 채우자고 했던 일도 아닙니다”  마지막 가족 여행  정씨는 옴짝달싹 못할 처지를 벗어 날 수 있는 길은 죽음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남편 이씨는 그런 아내를 달래기 위해 2011년 2월 14일 새벽 4시 고양시 일산 집을 나섰다. 누나와 매형에게는 “바람 쐬러 간다”는 메모를 남겼다.  이씨 부부는 집을 나선지 13시간 만인 오후 5시쯤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한 민박집 3호실에 투숙했다. 민이(가명·당시 12), 영이(가명·10)는 일찍 재우고, 이씨는 밤 새워가며 아내 정씨를 설득했지만, 정씨의 자살 의지는 확고했다. 이씨도 “차라리 함께 죽자”며 체념했다. 이튿날 오후 1시 20분쯤 이씨는 지인에게 21만원을 입금 받아 근처 편의점에서 유서를 작성하기 위해 편지지와 편지봉투, 그리고 볼펜을 구입해 민박집 주차장으로 돌아 왔다.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에서 놀고 있었고, 부부는 주차장에 세워놓은 승용차 안에서 각자 유서를 써 내려 갔다 이씨는 매형에게, 정씨는 처음으로 남편의 누나인 시누이에게 편지지를 한 장 가득 꾹꾹 눌러 썼다.  정씨는 유서에서 “잠시 후 저희 손으로 아이들 목을 졸라야 합니다. 이런 부모가 또 있을까요? 사는 것 보다 죽는 게 모든 사람에게 더 큰 피해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남편 이씨도 눈물로 매형에게 유서를 써 내려갔다.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남아서 천덕꾸러기가 될 것 같아 저희가 데려갑니다. 불쌍한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죽을 각오로 잘 살아보려 했는데 현실은 너무 무섭습니다. 어제도 결정을 해서 행동으로 옮기려 했으나 아이들의 눈이 밟혀 못했습니다”  오후 5시쯤 근처 이동우체국에서 남편이 우표를 구입해 우체통에 넣고, 밤 11시쯤 다시 민박집에 투숙했다.  민이와 영이는 잠시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 채 이내 잠이 들었다. 이씨는 천천히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주방 가스레인지와 연결된 LPG가스의 호스를 칼로 반 쯤 잘랐다. 정씨는 말 없이 옆에 서서 물끄러미 지켜봤다. 이씨는 밖으로 나가 낮에 민박집 주인으로부터 고기를 구워 먹는다며 받은 번개탄 2장에 불을 붙였다. 냄비에 담겨진 번개탄을 방안 출입문 앞에 놓은 이씨 부부는 꼭 안고 자리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꽈당’ 냄비 부서지는 소리와 누가 넘어지는 소리에 가족들이 잠에서 깼다. 막내 민이가 화장실을 가던 중 그만 번개탄이 들어있는 냄비를 밟고 넘어진 것이다. 이씨는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즉시 창문을 열고 출입문을 열어 환기 시키고 번개탄을 밖으로 던졌다.  이튿날 오전 11시 민박 집을 나온 일가족은 일동면 화대리 제일유황온천 부근 음식점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식사를 했다. 주차장으로 나온 정씨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는 죽기로 했으니 너희들은 보육원에 보내주겠다”며 처음으로 죽음을 암시 했다. 큰딸은 울면서 따라 죽겠다고 했고, 작은 딸은 울기만 했다.  오후 6시쯤 지인에게 빌린 돈 15만원을 근처 농협에서 찾아 산정호숫가에 한 숙박업소로 이동했다. 길가 마트에서 막걸리와 소주를 각각 2병 사고, 번개탄을 3장 구입했다. 새벽 2시쯤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까스로 다독여 차에 태우고 호숫가 공터에 차를 세운 후 불붙은 번개탄 3장을 냄비에 담아 차량 안 정씨 다리 밑에 놓았다. 잠을 청한지 2시간쯤 지난 새벽 4시. 두 딸이 괴로워 하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씨는 아이들이 있는 뒷자리로 넘어가 작은 아이부터 목을 조르고, 정씨는 발버둥치는 아이들 다리를 잡았다. 폭풍같은 시간이 지나 고요함과 두려움이 엄습했다.  두 딸을 뒷자리와 그 밑에 각각 눕힌 이씨 부부는 차량을 추락시킬 장소를 찾아 1시간 여 동안 주위를 배회했다.  여우재고개 6부 능선 계곡이 적당했다. 차량을 그대로 몰아 돌진했다. 70m 아래로 떨어진 자동차는 휴지조각처럼 구겨지고, 두 딸의 사체는 차장 밖으로 튕겨져 나갔지만 안전띠를 맨 이씨 부부는 멀쩡했다. 가까스로 차량을 빠져 나온 부부는 소나무 가지에 줄을 걸어 나란히 목을 맸지만 나뭇가지는 두 사람의 체중을 견뎌내지 못했다. 2월 중순 여우재 계곡은 한 겨울 날씨 그대로였다. 가만히 있으면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질긴 목숨은 4~5일이 지나도 이상이 없었다.  결국 부부는 계곡을 걸어 나와 산정호수로 걸어갔고, 화장실, 빈컨테이너 등에서 며칠을 더 보냈다.  2월 25일 오후 1시40분쯤. 부부의 편지를 받은 매형 차모씨가 급히 일산경찰서 실종수사팀을 찾아가 유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씨는 이때 산정호수 부근 현금지급기에서 지인들이 보내준 현금을 3회에 걸쳐 인출하자 경찰은 단순 가출로 봤다.  자살 포기  여러 차례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하자, 부부는 3월 1일 버스를 이용해 의정부시내로 이동했다. 다시 지인들에게 소액을 통장으로 받아 인출한 다음 병원을 찾아갔다. 이씨는 동상에 걸려 걷기가 어려웠다. 정씨는 상태는 덜했지만 치료가 필요했다. 열흘간 의정부에 머물면서 병원 치료를 받은 부부는 강릉 주문진으로 이동했다. 강릉에서도 이씨는 병원을 오가야 했다. 같은 달 23일까지 강릉을 배회하던 부부는 눈에 잘 안 띄는 시골로 도피하기로 하고 PC방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마침 충북 진천의 한 오이 재배농가에서 낸 구인광고를 보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부부는 월 230만원을 받기로 했다. 3개월 후인 6월 30일 말 없이 편지만 한 통 써놓고 충남 보령(대천)으로 이동했다. 약 1주일간 모텔을 전전하며 발길 닿는 대로 움직였다. 이후 경북 상주 버섯농장, 경북 청도 염색공장, 새마을 농장을 돌며 하루벌이를 했으나 힘에 부쳤다.  다시 인터넷 구인광고를 검색해 7월 21일 경북 밀양의 한 펜션에서 둘이 250만원을 받기로 하고 몸을 의탁했다. 그러나 다른 종업원과 마찰을 빚어 한 달을 겨우 채우고 경남 마산, 전남 여수, 충남 강경, 전남 해남을 떠돌았다. 9월 추석 명절 직전 부산의 한 농장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봤다. 명절연휴가 지난 뒤 오라고 했다. 부부는 220만원을 받기로 했다. 1년 6개월 지나는 동안 월급도 오르고 잘 지내는가 싶었지만 천륜을 어기고 이 하늘 아래 숨을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중요 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을 본 한 주민의 신고로 부부는 사건 발생 2년 2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경찰로부터 신병을 넘겨 받은 포천경찰서는 12일 이씨와 정씨 부부를 살인 및 사채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친자매 살해범도 평범한 엄마 아빠였다  부부는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 아빠였다. 이씨는 전문대학과 같은 2년제 동국대 전산원을 졸업하고 용산 전자상가 등에서 컴퓨터 관련 일을 했다. 집 전세금 전체를 털어 지인들과 함께 하던 사업이 잘못돼 누나 매형집에 얹혀 살게 됐지만, 닥치는 대로 일을 할 만큼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 역시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조금이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맞벌이에 나섰다. 국내 유명 아동학습지 회사에 입사해 영업팀장직에 올랐다. 한 질에 70만~100만원 하는 교재를 팔면 13%의 판매수수료가 수당으로 떨어졌다. 실적 부담에 쫓겨 허위 판매를 하고, 허위 판매대금을 입금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현금으로 받은 책값을 유용한 것이 화근이 됐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회사는 돈을 벌었지만, 자신과 직원들의 빚은 줄기는 커녕 점점 늘어만 갔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민이와 영이도 교우 관계가 매우 좋았다. 성적도 중상위권이었다. 두 자매의 담임교사들은 “민이는 특히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책임감도 강했다. 어머니 역시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다른 엄마들 보다 강했다”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를 맡은 포천경찰서 김중기 형사는 “이씨 부부 모두 지극히 평범한 엄마 아빠였지만,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며 안타까워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송도 푸르지오 프리리빙제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조감도)에 ‘프리리빙제’를 시행한다. 프리리빙제는 기존 애프터리빙제와 달리 임대차 계약이 아닌 분양 계약으로 이뤄지고 계약금 5%, 입주 잔금 15% 등 총 분양가의 20%만 내면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2년 동안 거주 후 잔금유예 종료시점까지 분양 등기를 하지만 아파트를 살 의사가 없다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전용 115㎡가 1억 3000만원이면 거주할 수 있다. 1600-2466. 삼송 우남퍼스트빌 611가구 우남건설은 5월 중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서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전용 64㎡ 182가구, 74㎡ 153가구 등 총 611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견본주택 사전 관람 후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다시 설계를 진행했다. 우남건설은 이를 위해 2월부터 두 달간 모델하우스 사전 개관을 거쳐 고객 의견을 받았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 일대에 있다. 1588-8036. 아산 레이크시티 1914가구 포스코건설이 12일 충남 아산시에 공급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조감도)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진행한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30개동 1914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공급물량 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84%이다. 분양가는 3.3㎡당 546만원부터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마련됐다. (041) 427-3000.
  • 미분양 탈탈탈 털어라

    ‘기회다. 털어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부동산 활성화 방안인 ‘4·1대책’을 계기로 건설사들이 ‘미분양 털기’에 나섰다. 양도세, 취득세 혜택에다 새로운 혜택까지 있으니, 몇 년간 안고 있던 묵은 아파트를 이번에 털어내겠다는 것이다. 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신규 분양 주택과 미분양 아파트는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규 분양 시장에도 활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입지가 좋은 미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문의가 늘면서 건설업체들은 분위기를 놓칠세라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혜택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전용면적 85㎡ 이하에만 국한됐던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85㎡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중대형 미분양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경기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5, 6블록에 위치한 ‘수지 신봉센트레빌’은 4·1대책과 함께 회사 보유분 물량에 대해 파격적인 분양가 할인에 들어간다. 최대 30% 할인을 선보였다. 전용 149㎡의 경우 30%의 할인이 들어갈 경우 2억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어서 5억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 아파트는 총 940가구로 전용면적 84~149㎡로 구성된다. 지하철 신분당선의 연장선인 성복역을 이용하면 광교신도시까지 정거장 1~2곳이면 오갈 수 있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7블록 ‘삼송 동원로얄듀크’는 기존 대출 60% 대출이자 지원, 전세 분양 계약조건 등의 혜택에 이어 최근에는 이사비용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도 고려 중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300가구, 110㎡ 100가구, 116㎡ 198가구, 총 598가구이다.모두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남동향으로 배치된 동은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서창(2)지구 잔여 미분양 주택의 중도금 전부를 잔금으로 넘겨 주는 혜택을 실시했다. 미분양 잔여 가구에 대해 계약체결 때 계약금 5%, 3개월 후 추가로 5%를 내면 중도금 없이 나머지 분양대금 90%를 입주 시 잔금으로 내면 된다. 기존 중도금을 계약 체결 후 4회에 걸쳐 나눠 내던 방식에서 중도금 전부를 잔금에 이월해 한꺼번에 받는 파격적인 조치다. 인천서창(2)지구 6블록은 전용면적 74~84㎡ 85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도 3.3㎡당 700만원대로 저렴하다.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고급아파트에서나 적용되었던 시스템에어컨(3대), 빌트인냉장고, 입면분할창호 등을 한시적 혜택으로 제공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도 지원한다. 이 아파트는 4만 1000여㎡의 대지 면적에 전용 84㎡ A/B형 737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낙동강 및 남해와 인접해 있어 감상할 수 있는 조망탑도 별도로 계획됐다. 일부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4·1대책의 온기가 살아 있을 때 분양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이 4월 말에 분양 예정인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별내2차 아이파크’는 당초 분양시기를 새 정권 대책 발표 시점에 맞췄다. 보금자리 물량도 이에 맞춰 분양시기를 조정했다. 동원개발은 경기 하남미사지구 A22블록 ‘하남미사 동원로얄듀크’를 당초에는 빠르면 올 10~11월쯤 분양을 계획했으나,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8월로 앞당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깎아준다고 무조건 달려들면 큰코다치는 수가 생긴다. 기존의 미분양 가구는 부동산경기 침체의 영향도 있지만 결국 가격이나 입지 등의 문제로 수요자들에게 외면받았던 것들이다. 이 때문에 입지와 주변 주택가격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알짜 미분양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미분양이 대량으로 발생한 지역은 기본적으로 교통이나 주거환경 등 입지가 좋지 않은 곳들이 대부분”이라면서 “건설사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분양가를 깎아주겠느냐”고 되물었다. 4·1대책의 혜택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는 게 좋다. 혜택이 적용되는 시점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는 시점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면서 계약을 해야 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대책 발표 후에 이런저런 변경안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정적인 것은 없다”면서 “수요자의 입장에선 급하게 마음을 먹기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책이 확정된 뒤에 들어가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과도한 수익을 바라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 부동산 가격이 많이 싸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경기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거래가 일부 정상화되는 측면이 있겠지만 가격이 과거처럼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제 브리핑] 연금복권 ‘고양 꽃박람회 할인’

    연금복권을 발행하는 한국연합복권은 지난 10일 추첨한 93회차와 오는 17일 추첨 예정인 94회차의 복권면 왼쪽 상단에 인쇄된 할인권으로 ‘2013 고양 국제 꽃박람회’ 입장 때 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 꽃박람회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연합복권은 매달 낙첨복권 이벤트인 ‘레인보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금복권이나 즉석복권에 낙첨된 구매자들이 웹사이트(event.bokgwon.or.kr)에 복권 검증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 쇼트트랙 ‘남매국대’ 박승희·세영 소치행

    쇼트트랙 ‘남매국대’ 박승희·세영 소치행

    ‘쇼트트랙 오누이’ 박승희(왼쪽·21·화성시청)·세영(오른쪽·20·단국대)이 나란히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나간다. 박승희는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끝난 2013~1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28회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총점 60점을 획득해 여자부 2위를 차지했다. 전날 1500m 1위에 오른 박승희는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이상 3위), 500m(4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대표로 선발됐다. 500m 1위를 비롯해 1500m, 3000m 슈퍼파이널(이상 2위), 1000m(3위)에서 고루 선전한 박세영도 총점 76점으로 남자부 2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는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고, 박세영은 첫 출전이다. 심석희(16·세화여고)는 총점 110점으로 압도적인 여자부 1위를 차지, 소치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1500m만 4위에 머물렀을 뿐 500m와 1000m, 3000m 슈퍼파이널 모두 1위를 휩쓸었다. 김아랑(18·전주제일고), 조해리(27·고양시청), 공상정(17·유봉여고), 이은별(22·고려대)도 각각 선발전 3~6위를 차지하며 대표로 뽑혔다. 지난달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신다운(20·서울시청)이 우선 선발됐던 남자부는 박세영 말고도 선발전 종합 1위 이한빈(25·서울시청), 노진규(21·한국체대), 김윤재(23·서울일반), 이호석(27·고양시청)이 선발됐다. 이한빈은 박승희의 남자친구이기도 해 둘이 함께 메달을 딸 가능성도 생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北 위협수위 커지자 일부 국제행사 차질

    북한의 전쟁 위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국제행사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참가를 약속했던 외국인들이 잇따라 불참 의사를 밝히거나 입국을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구매상담을 계획했던 바이어들의 참가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3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던 중국은 이날 현재까지 70여명이 참가 취소를 통보해 왔다. 이 중에는 안경 체인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바이어 등 유력 바이어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바이어 참가 취소도 10명 가까이 된다. 다음 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도 영국 등 일부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가를 머뭇거리며 한국 정세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이달 말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나 영국 바이어들이 아직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청원군에서 펼쳐지는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도 화장품 원료를 취급하는 프랑스 바이어 5명이 참여 여부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까지 박람회조직위에 참가 여부를 통보해 주기로 했으나 상황을 더 지켜본 뒤 20일쯤 연락을 주겠다고 알려 왔다. 경북 경주시가 13일 경주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2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도 일본인들이 대회 참가를 기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 일본인들의 참가 신청은 819명으로, 지난해 1410명보다 591명이 감소했다. 여기에다 12일 대회 참가를 위해 실제 입국하는 일본인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청원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안병용 “전철 6호선 의정부 연장 돕겠다”

    안병용 “전철 6호선 의정부 연장 돕겠다”

    서울 은평구민들이 전철 6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가 호응하고 나섰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은평구민들의 6호선 연장 추진 운동을 적극 환영하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의 이러한 입장은 지난 10년 가까이 경기 의정부·양주·포천을 뜨겁게 달궜던 7호선 연장 방안이 사실상 무산된 데 따른 대안으로 볼 수 있다. 7호선은 의정부 장암동이 종점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서울시가 서울연구원에 의뢰한 ‘서울도시철도기본계획’ 용역 결과가 나오는 다음 달쯤부터 양주시와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은평구민들은 지난달 8일 ‘6호선 복선화 및 연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독바위역이 종점인 6호선을 은평경찰서~은평뉴타운~북한산국립공원~송추역~의정부까지 연장하도록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은평구의 중심도로인 통일로의 교통체증, 구파발에서 종로로 이어지는 은평새길 사업의 추진 여부 불확실 등으로 교통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현재 단선으로 운행 중인 6호선을 복선화하고 연평균 900만명이 찾는 북한산은 물론 송추·의정부까지 전철이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병휘 은평구의원은 “아직은 서울시에만 은평구민 입장을 전달했으나 서울도시철도기본계획 용역결과가 나오면 연말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는 물론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를 갖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의 틀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평구민들이 요구하는 노선은 장흥관광지를 거치지 않아 양주시가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신촌~능곡~대곡~장흥~송추~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의 전철화를 희망하고 있는 고양시와도 노선이 일치하지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그렇다고 양주시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북한산에서 노고산~일영~장흥관광지로 우회하는 대안노선을 선택할 경우 사업비 증가로 이어져 비용대비편익성(BC)이 하락해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 또 광역전철로 추진되면 관련 지방자치단체 재정 부담이 줄어들지만 반대로 정부 입장에선 재정 부담이 커져 선뜻 찬성할지도 불투명하다. 의정부시로서는 고가나 지하로 건설돼 시가지가 끊어지지 않은 방식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6호선 연장이 추진되려면 다음 달 16일 나오는 서울도시철도기본계획에서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제시돼야 하며, 광역전철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6호선 연장 문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은평구와 양주, 의정부 지역 핵심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1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 2층 공연장에서 풍장21예술단의 ‘풍장소리’ 무료 공연이 열린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34. 11일까지 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구청 내 사무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일자리정책과 (02)3423-5566. ●강북구 11일 오후 7시 강북구보건소 4층 강당에서 ‘난임 극복! 한방(韓方)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의원 원장인 강미경 박사의 진행으로 ‘한의학에서 보는 불임의 원인’과 ‘임신을 위한 준비 및 양생법’을 강연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02)901-7675. ●강동구 21일까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멘토링에 참가할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생을 모집한다. 센터와 상일동 한영외고 등에서 고등학생 멘티에게 지도를 받는다. 교육지원과 (02)3425-5216. ●강서구 14일 오전 10시 30분 화곡동 유통상가 곰달래 문화복지센터 앞에서 2013년 곰달래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과 (02)2600-6455. 15일부터 29일까지 2013년 강서 어린이 솜씨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3시 우장산공원과 우장홀에서 열린다. 어르신청소년과 (02)2600-6764. ●광진구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3 광진 인문학 산책’ 강좌 수강생을 16일까지 모집한다. 강좌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구민 총 6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린다.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교육지원과 (02)450-7537.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은 23일 오후 7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현직 치과의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의 재능기부 공연을 갖는다. 온라인 예매(www.guroartsvalley.or.kr)만 가능하며 당일 오후 6시 30분 매표소를 오픈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관객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02)2029-1700~1. ●금천구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음 달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금나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3회 나도 스타 금천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를 연다. 19일까지 구청 교육담당관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cookie0728@geum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예선은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열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방문하면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대상 3팀을 비롯해 총 25팀에 시상한다. 교육담당관 (02)2627-2844. ●관악구 20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각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및 자생 단체에서 ‘주민 학교’, ‘생활 공유’ 등 지정 주제 사업이나 공동체 발전을 위한 자유 주제 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택과 (02)880-3573. ●노원구 구민들에게 분양하는 ‘상자텃밭’ 1800개 참가신청자를 12일 오전 11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상자텃밭은 뿌리가 깊지 않은 채소를 심을 수 있는 상자형과 뿌리가 깊은 채소를 심을 수 있는 주머니형 두 종류가 있다. 상자텃밭은 오는 26, 27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노원에코센터에서 배부한다. 녹색환경과 (02)2116-3216. ●도봉구 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 기피 및 격무부서의 고충민원처리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야~休~회’ 힐링캠프를 11, 12일 이틀간 개최한다. 캠프는 스트레스 해소·관리 프로그램(명상, 심리치유)과 자연치유(온천욕, 건강밥상) 등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생적 치유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담당관 (02)2091-2067. ●동대문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봄꽃이 풍성한 중랑천 녹지순환로와 체육공원에서 ‘제6회 동대문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구민 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안동 벚꽃보존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동대문 봄꽃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02)2127-4711. ●동작구 다음 달 14~16일 오전 10시 동작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구강건강 교육뮤지컬 ‘이야이야’를 공연한다. 구강보건교육 전문 극단인 ‘수수파보리’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 예약 등 관련 문의는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구강보건실 (02)820-1437. ●마포구 11일부터 합정동 LIG아트홀에서 주민들을 위해 문화 공연 ‘재즈 타임즈’, ‘댄스 엣지’를 무료로 공연한다. 회당 15명씩 총 150명을 무료 초청하며, 참가 신청은 공연 초대 일정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뒤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문화관광과 (02)3153-8356. ●서대문구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5회에 걸쳐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주민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제1기 서대문구민 인권학교’를 연다.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평화·문화·노동·녹색·실천 등 5개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30일 고병헌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평화와 인권’, 다음 달 7일 이찬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의 ‘문화와 인권’, 14일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원장의 ‘노동과 인권’ 등 전문가의 다양한 강의를 경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30일까지 정책기획담당관 인권팀에 전화하거나 이메일(jw1988@sdm.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정책기획담당관 인권팀 (02)330-1098. ●서초구 다음 달 10일까지 우호 도시인 호주 퍼스시와 퍼스에듀케이션시티를 방문할 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열흘 동안 퍼스시 대학 부설 어학원에서 영어 연수를 받고 각종 문화 체험도 하게 된다. 일상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선발 인원 5명. 총무과 (02)2155-6169. ●성동구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나리가 활짝 핀 응봉산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하는 ‘제16회 응봉산 개나리축제’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거리 아티스트공연, 피에로 캐릭터 인형과 놀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뽑기와 먹거리 장터 등 무료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과 (02)2286-5203. ●성북구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13 공동주택 공모사업’ 참가자를 12일까지 모집한다. 공모유형은 시지정공모사업, 자유공모, 문화프로그램, 어르신보안관 사업 등이며 공모자격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및 공동체활성화단체(공동명의)다. 주택관리과 (02)920-3626. ●송파구 15일부터 21일까지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트레비 분수 광장에서 ‘중소기업 우수 제품 특별 기획 판매전’을 개최한다.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24곳이 의류, 생활용품, 패션 잡화 등을 판매한다. 경제진흥과 (02)2147-2511~4. ●양천구 11일부터 20일까지 안양천에서 벚꽃과 시화(詩畵), 음악이 흐르는 안양천 벚꽃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공원녹지과 (02) 2620-3591. 13일 목동역 주변 상가인 신정4동 버스 안 다니는 거리에서 신정중앙로 상점가를 중심으로 ‘목동음식문화의 거리 벚꽃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경제과 (02)2620-3238. ●영등포구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9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영희네(영등포 희망 동네) 마을 디자이너 학교’를 운영한다. 마을활동가로 구성된 영등포마을넷과 함께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마을일꾼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을공동체, 그것이 알고 싶다 ▲생생현장 탐방 ▲우리 마을 살펴보기 ▲마을수다쇼 열린 토론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자치행정과 (02)2670-3177. ●용산구 10일까지 2013년 용산 종합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용산아트홀 강의실에서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15회 동안 예술, 건강, 재테크,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 강사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대학입시를 앞둔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응암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성공적인 대입 길라잡이-학부모 입시교실’ 수강생을 12일까지 모집한다. 강좌는 17일 응암3동 자치회관 문화사랑방에서 오후 7시에 개강하며 총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응암3동 (02)351-5272. ●종로구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부는 생명존중 협약식, 2부는 노인으로 구성된 ‘웰다잉 연극단’이 노인 자살과 우울증을 내용으로 한 연극 ‘소풍가는 날’을 공연한다. 로비에서는 ‘어르신 건강체험 한마당’을 열어 노인들이 정신건강 검사, 치매 조기검진, 대사증후군 검사를 직접 할 수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02)745-0199, 보건소 건강증진과 (02)2148-3603. ●중구 13일 오전 10시 30분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아토피질환 어린이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토요 아토피동아리’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이정란 YWCA 환경전문강사와 함께 아쿠아 수분크림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건강관리과 (02)3396-6354. ●중랑구 10일 오전 10시 묵동 구립정보도서관에서 ‘이화-중랑 교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평생교육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마련하는 자리다. 111명이 참가한다. 13일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중랑 패밀리 행복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학산 노목마을에 있는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과 인근 천문대 등을 둘러본다. 교육지원과 (02)2094-1913. ●경기 의정부시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복로에서 ‘2013 의정부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구인기업 40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장에서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 의정부고용센터 (031)828-8764~9. ●고양시 7월 개관하는 ‘킨텍스 고양시 기업홍보관’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지역경제과에서 받고 신청업체가 많을 경우 7월부터 반기별로 순환 전시할 예정이다. 지역경제과 (031)8075-3567. 별무리경기장, 지도공원, 화정은빛공원 등에서 오후 8~9시 운동을 지도해줄 ‘야간 공원운동교실’ 강사를 10일부터 모집한다.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강사료는 시간당 5만원. 덕양보건소 건강증진팀 (031)8075-4047. [대중음악]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0:크라프트베르크 27일 오후 9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서문주차장 돔스테이지. 1970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랄프 휘터와 플로리안 슈나이더가 결성한 그룹으로 일렉트로닉과 테크노음악의 창시자로 불린다. 원년 멤버 휘터와 프리츠 힐페르트, 헤닝 슈미츠, 포크 그리펜하겐(라이브 비디오 테크니션)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차원(3D) 기술을 공연에 도입, 사운드와 영상을 동시에 선사하는 혁신적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석 스탠딩 11만원. (02)332-3277. ●유나이트 올 오리지널스 라이브 위드 스눕독 새달 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팍축구장. 1993년 데뷔앨범 ‘도기스타일’로 빌보드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린 힙합계 대표 뮤지션. 독특한 랩 스타일과 목소리로, 20년간 미국에서만 1억 7000만장의 음반을 팔아치웠다. 걸그룹 2NE1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스탠딩 8만 8000원, 지정석 5만 5000원. (010)3360-7846. [공연] ●베이비씨어터 ‘달’ 24~27일. 경기 고양시 성사동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어린이 연극을 꾸준히 만든 극단 사다리와 연출가 토니 그레이엄, 드라마 전문가 조 벨로이가 만나 10~30개월 아이를 위한 연극을 만들었다. ‘우리 아이 생애 첫 연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인지능력을 발달시키는 요소를 넣어 꾸몄다. 관람 인원 40명. 2만원(어른 1인+아이 1인). 1577-7766.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11~20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선돌극장. 장애인 공연의 독자성을 추구하는 극단 애인이 ‘선돌극장 기획공연 시리즈’ 2탄을 장식한다. 막연하면서도 절실한 기다림을 표현하는 연극에서 장애인 배우들은 그들의 고유한 움직임과 느림, 호흡, 리듬으로 인물의 상황을 전한다. 이연주 연출, 강희철·한정식·손정성·백우람·하지성 출연. 2만원. (010)7734-7841. ●‘올림푸스 앙상블’ 앙코르 콘서트 18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으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이 진행한 콘서트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 헨델이 작곡하고 할보르센이 편곡한 파사칼리아, 파가니니 바이올린 소나타 6번, 사라사테의 카르멘판타지 등 연주자들이 앙코르로 즐겨 연주한 곡들을 들려준다. 4만 4000~5만 5000원. (02)6255-3270. ●안성수·정구호의 ‘단(壇)’ 10~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무용단이 진행하는 안무가교류프로젝트의 첫 시간. 안무와 연출로 여러 차례 작업을 해온 현대무용안무가 안성수와 패션디자이너 정구호가 만나 신분, 종교, 권력을 향한 갈등과 중립, 치유를 그린다. 시나위,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서곡 등 동서양 음악이 조화한다. 2만~7만원. (02)2280-4114. [전시] ●양양금 초대전 ‘신의 정원 - 갯벌’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 바닷가 사진 작업에만 20여년을 바친 작가가 찍은, 사라져 가는 갯벌과 갯벌 속 사람들의 풍경에 대한 사진전이다. (02)734-7555. ●‘친밀한 낯설음’전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라리오갤러리청담. 그림 가운데 인물을 묘사한 그림은 가장 흔하고 친숙한 작품들이다. 바로 이 인물 그림들을 독창적으로 비틀어 놓는 작업을 선보여 온 조지 콘도, 한스 피터 펠드만, 샨탈 조페, 베른트 리베크, 카린 잔더, 크리스토프 이보레 등 작가 6명의 작품을 모아 뒀다. (02)541-5701. ●하진 ‘위장’전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 ‘이신동체’(異身同體),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몸을 가지고 움직이는 독특한 그림들을 위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되묻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02)730-1114. [영화] ●오블리비언 감독 조지프 코신스키. 출연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지구 최후의 날 이후 모두 떠나버린 지구에서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는 임무 수행 중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다. 자신을 이미 아는 한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만나 기억나지 않는 과거 속에 어떤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된 잭.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지하조직의 리더(모건 프리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124분. 15세 관람가. 11일 개봉. ●극장판 베르세르크:황금시대편Ⅲ-강림 감독 구보오카 도시유키. 출연 이와나가 히로아키, 사쿠라이 다카히로. 미우라 겐타로의 만화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용병부대 ‘매의 단’의 대장 그리피스는 공주를 탐한 죄로 지하감옥에 갇힌다. 일년 뒤 매의 단 돌격대장 가쓰가 그리피스를 감옥에서 구해 낸다. 그러나 오랜 고문으로 재기불능 상태가 돼 버린 터. 그리피스가 목숨을 끊으려던 순간 그의 강렬한 야망이 봉인된 ‘고드핸드’를 불러낸다. 119분. 청소년 관람 불가. 11일 개봉. ●디테일스 감독 제이컵 아론 이스터스. 출연 토비 맥과이어, 엘리자베스 뱅크스. 산부인과 의사 제프(토비 맥과이어)는 아내 닐리(엘리자베스 뱅크스)와 미묘하게 서먹해지는 것을 느낀다. 아내를 위해 뒷마당에 잔디밭을 선물하며 관계 회복을 시도하지만, 밤마다 잔디를 뒤집어 놓는 너구리 포획에 집착하는 바람에 둘 사이는 더 멀어진다. 도움을 얻고자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인 레베카에게 상담을 받던 제프는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이웃집 여자 라일라가 우연히 불륜을 알게 되면서 제프를 협박한다. 101분. 청소년 관람 불가. 11일 개봉.
  • “관광객 유치 목적 어긋… 계약도 위반”

    “관광객 유치 목적 어긋… 계약도 위반”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이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1단계 부지와 공사 중이던 건물 일체를 롯데쇼핑㈜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용도로 매각하자 적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2004년 11월 일산서구 대화동 1050-171 일대 1만 3781㎡의 일반상업용지를 354억 3784만원에 매입, 2008년 2월 고양차이나문화타운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유동성 문제로 2009년 11월 공정률 38.1% 상태에서 공사를 잠정 중단한 데 이어 대주주인 프라임개발이 2011년 8월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지난해 12월 18일 부지 및 시설물 일체를 54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롯데쇼핑과 계약했다. 이와 관련,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없는 토지를 제3자에게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시와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9년 전 차이나타운 부지를 매매하면서 계약서에 ‘계약 해제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양측은 제9조 1항 3호에서 “을(서울차이나타운개발)이 목적용지를 갑(고양시)의 동의 없이 타인에게 양도하였을 때” (고양시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문구를 넣었다. 그런데도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지난해 12월 롯데쇼핑과 매매계약을 우선 체결했고, 고양시는 “갑이 동의하면 전매가 가능하다”는 고문변호사 유추 해석을 토대로 지난 2월14일 제3자에 대한 매각을 승인했다. 김대식 시 킨텍스전시산업팀장은 “차이나타운 1단계는 순수한 판매시설이라 롯데쇼핑이 (시공 및 운영)하든 차이나타운이 하든 용도가 같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규형 부팀장도 “대주주인 프라임개발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 (3년 동안 공사 중단 상태인 차이나타운을) 그대로 둘 경우 (공사 중인 건물이) 흉물로 방치될 수 있어 제3자 매각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 “민법상 환매 기한 5년이 지났기 때문에 계약을 취소할 수 없고 다시 공모 절차를 거쳐 매각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명분과 공익성 등 모든 면에서 잘못된 전매라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차이나타운개발 초기 사업에 관여했던 한 지역 인사는 “차이나타운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것인데 롯데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이 들어오면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매 계약서상 계약 해제 문구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시는 진작에 서울차이나타운과 맺은 계약을 해지하고 제3자 매각을 추진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도 “시 고문변호사들의 유추 해석이 너무 자의적”이라면서 “시가 서울차이나타운과의 매매계약을 해지하고 시간을 두고 제3자에게 다시 매각할 경우 2004년 매도가격보다 최소 2~3배는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계약 해제 사유가 명백한 만큼 민법상 환매 기한 5년이 지났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직증축 리모델링 길 열려… 분당·일산 경매 꿈틀

    수직증축 리모델링 길 열려… 분당·일산 경매 꿈틀

    4·1 부동산 대책에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이 포함되면서 경기 분당과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가 꿈틀대고 있다. 정부가 15년 이상 된 아파트에 대해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준 것이다. 최근에는 이런 분위기를 타고 부동산 경매시장까지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부동산 경매 정보업계에 따르면 대책이 발표된 지난 1일 이후 경기 성남과 고양 등 수도권 지법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당과 일산의 1분기 평균 낙찰가율 72.8%에 비해 9% 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이다. 정부의 대책 발표 직전 한 주간의 낙찰가율 76.2%와 비교해도 5% 포인트 이상 올랐다. 물건이 낙찰된 비율인 낙찰률도 39.0%로 1분기 평균 낙찰률 33.7%에 비해 5.3% 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전체의 낙찰가율도 지난달 76.97%에서 77.45%로 소폭 오른 가운데 리모델링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는 1기 신도시의 대표지역인 분당과 일산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리모델링이 이슈가 되면서 지어진 지 20년 안팎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경매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중소형 아파트는 수십대1의 입찰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시 구미동의 무지개마을 전용 84㎡는 23명이 몰려 감정가 4억 6000만원의 89.1%인 4억 1000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동네 비슷한 크기의 아파트가 지난해 7월 3억 8700만원에 낙찰됐던 것과 비교하면 2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고양시 백석동에서도 전용 84㎡에 9명이 몰려 감정가 3억 3000만원의 80.8%인 2억 6655만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투자를 하기에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조건 등 세부 사항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안전성 진단 등에 대해 까다로운 조건이 붙을 경우 수직증축이 가능한 단지가 대폭 줄어들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생각나눔] 인천 계양구 ‘노점상 등록제’ 추진

    [생각나눔] 인천 계양구 ‘노점상 등록제’ 추진

    인천 계양구가 추진하는 노점상 등록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노점상이 양성화되면 단속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등 이점이 있지만,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면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아 부담을 느끼는 노점상들도 있다. 노점상 등록제는 도로점용허가조례 규정을 근거로 자치단체가 제시한 조건을 갖춘 노점상에게 도로점용과 영업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4일 계양구에 따르면 작전동 이마트 주변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영업허가증을 발부해 연말까지 등록제를 시범 운영한 뒤 전면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법의 테두리 내에서 생계형 노점상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점상은 구에서 제시한 규격(3.3㎡ 이하)과 디자인을 갖춘 노점판매대를 갖춰야 하며, 연간 20만원 안팎의 도로점용료를 내야 한다. 이 제도를 찬성하는 분위기가 서서히 형성되고 있다. 허가를 받아 영업함으로써 더 이상 단속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데다, 자리를 놓고 노점상끼리 다투는 현상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작전동에서 떡볶이 등을 파는 배모(53)씨는 “노점 단속에 쫓겨 다니는 심정은 당해 본 사람만이 안다”면서 “돈이 좀 들더라도 등록제가 시행되면 내 가게라는 안도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점상 등록제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들도 상당하다. 일단 규격에 맞는 노점판매대를 마련하는 데 650만∼700만원이 들어가는 데다, 등록제가 시행되면 위생검사 등 구청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 권리금을 주고받고 노점을 매매하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노점상들은 앞서 등록제를 시행한 고양시처럼 재산기준을 초과하거나 지역 거주요건을 벗어난 노점상을 퇴출시킬지도 모른다며 걱정하고 있다. 고양시는 2008년부터 노점상 등록제를 운영하면서 총재산이 1억원 미만, 지역 거주 가구로 허가대상을 제한했다. 신동환 전국노점상연합회 인천지역장은 “영세 노점상을 보호하고 미관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등록제를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구가 노점상에게 무리한 조건을 내걸거나 퇴출시키려 한다면 반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추진하는 단계여서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영세 노점상 보호를 위해 보유재산에 따른 허가조건을 만들 방침”이라며 “판매대 구입이 어려운 노점상에게는 저리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 주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화보]레이싱모델 이진영, 굴곡진 S라인 ‘입이 쩍’

    [화보]레이싱모델 이진영, 굴곡진 S라인 ‘입이 쩍’

    레이싱모델 이진영(26)이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모델갤러리 ‘모델클릭’에는 이진영의 섹시 화보가 여러 장 공개됐다. 화보 속 이진영은 핫팬츠와 민소매 셔츠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선보였다. 한편 이진영은 오는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 모델로 활동 중이다. 사진=모델클릭/명성컴텍 인터넷뉴스팀
  • 국민연금·다비하나 최대 48% 고리대금 장사

    국민연금·다비하나 최대 48% 고리대금 장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 구간(일산~퇴계원 36.3㎞) 시공·관리·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가 해마다 수백억원씩 적자를 내는 가운데 대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86%)과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투융자회사(14%)는 최대 연 48%의 대출 이자를 챙겨 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서울신문이 최근 4년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서울고속도로는 고속도로 개통 이후인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686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을 설립한 2000년부터는 2647억원의 누적 적자를 냈다. 지난해 서울고속도로 당기순손실은 865억 8632만원으로, 전년도 195억 6317만원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2010년 98억 2039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을 뿐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수백억원씩 적자를 냈다. 이 같은 순손실액은 최소운영수입보장협약(MRG)에 따라 정부로부터 해마다 수백억원씩 받은 재정지원금을 포함한 수치다. 이같이 서울고속도로가 해마다 수백억원씩 적자를 내지만 국민연금 및 국내 10개 금융기관들과 다비하나인프라투융자회사는 서울고속도로에 1조 1991억원의 선순위 또는 후순위 대출을 해 주고 연리 7.2~48%의 고금리 이자를 받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은 9개 금융기관과 함께 서울고속도로에 9500억원의 선순위 대출을 해 주고 연 7.2% 이자를 받아 가고 있으며 국민연금은 다비하나인프라투융자회사와 공동으로 3491억원을 후순위로 대출해 주고 연 20~48%의 이자를 받아 가고 있다. 지난해 서울고속도로가 이들 금융기관에 지급한 이자는 1849억원으로 국민연금은 이 가운데 86%인 1590억여원을 챙겼다. 결국 서울고속도로는 연간 수백억원 적자를 내 정부로부터 수백억원의 재정지원금(2012년 236억 3800만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경기 북부 주민들의 거듭된 통행료 인하 요구를 묵살하고 오히려 지난 2년간 통행료를 두 차례나 인상했다. 서울고속도로 구자철 경영관리팀장은 “매출액은 전년도와 별 차이가 없으나 비용이 더 지출됐고 이자 지급 등 영업 외 비용이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금리 결정은 회사 측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서 말할 입장이 아니며 2020년 초반부터는 흑자로 전환돼 국고채 수익률 5%보다 높은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최성 경기 고양시장은 “경기 북부 주민들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 운영하는 남부 구간보다 북부 민자 구간 통행료가 2.5배 더 비싸다며 수년 동안 줄기차게 인하 요구를 해 오고 있으나 오히려 지난 1~2년 동안 두 차례 인상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정부는 조속히 경기 북부 주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 등 9개 건설업체는 2000년 5월 출자금 4600억원, 자본금 1109억원으로 서울고속도로를 설립한 뒤 국고 지원금을 받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 구간을 직접 시공했다. 이들은 2007년 12월 사패산터널까지 개통한 후 이듬해부터 국민연금과 다비하나인프라투융자회사에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건설업체들은 지분 매각으로 출자금 대비 7992억여원의 매각 차익을 거뒀다.<서울신문 2011년 11월 24일자 14면> 시공해 얻은 공사 이익까지 감안하면 건설업체들은 총 1조 2000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공모

    구청소식 ●강남구 4일 오전 7~9시 구청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직장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이 ‘스마트 시대의 창조경영’에 대해 강의한다. 지역경제과 (02)3423-5496. 조부모를 대상으로 출산·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살 마을 부모교육’에 참가할 조부모 30명을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9·16·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비전홀에서 열린다.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3412-2222. ●강동구 4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강동 목요예술무대로 로시니의 유명한 희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 차봉구가 연출하며 바리톤 최강지, 소프라노 윤정인 등이 출연한다. 문화체육과 (02)3425-5240. ●강서구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는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창업 특성부터 상품촬영, 상품페이지 제작까지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창업 오픈마켓 한달 안에 정복하기’ 강좌를 연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02)2692-4549. ●관악구 노래방, 비디오방 등 문화 유통업소 자율 점검제를 시행한다. 구에서 직접 점검하는 대신 업소에서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 뒤 결과를 19일까지 서면 제출하거나 다음 달 31일까지 인터넷에 입력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880-3492. ●구로구 12일까지 사회적 기업가 학교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24일부터 6월 19일까지 고척동 구로 사회적 경제 특화사업단 교육장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구로구 사회적 기업 관련 기관 경영자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민이 대상이다. 성공회대 사회적 기업가 학교 홈페이지(cafe.daum.net/skhuseschool/KYXt/69)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root1227@hanmail.net)이나 팩스(02-2610-4140)로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지원과 (02)860-2055, 성공회대 산학협력단 (02)2610-4759. ●금천구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공감하고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위해 금천에코센터에서 ‘반갑다!금천에코교실’을 운영한다. 친환경 시설 투어와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 어르신 기후변화 적응 교육 등을 진행한다. 환경과 (02)2627-2370~4. ●노원구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뇨병 예방관리교실’을 3일부터 개최한다. 4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서울의료원과 상계백병원 관계자들이 생활 속 약물요법과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강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교육 당일에 와서 받으면 된다. 의약과 (02)2116-4365. ●도봉구 5일 제68회 식목일 맞아 초안산 자락 0.5㏊ 일대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에서는 일회성 식목일이 아니라 한 달 내내 나무를 심는 ‘식목월’(植木月) 개념으로 시민과 함께 봄꽃·나무심기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 (02)2091-3764. ●동대문구 4일 오전 8시 제기역 2번 출구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구 직원과 동대문경찰서를 비롯해 지역 민간단체 등이 참가하는 민관 공동행사를 통해 통행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치수방재과 (02)2127-4857. ●동작구 유아기부터 환경체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태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기 위해 10월까지 6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탐방 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해설사 등 환경교육 전문가가 지도를 맡아 사육신공원, 현충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에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구청 환경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원하는 일자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환경과 (02)820-1370. ●마포구 4일까지 마을건강센터에서 간호사로 일할 인재를 모집한다. 1년 기간제 공무원 마급으로 주 25시간 동안 주민 건강 교육, 홀몸 어르신 건강관리, 마을건강지도자 관리 등 업무를 본다. 마포보건소 (02)3153-9063. ●서초구 8일까지 구립여성합창단 반주자를 공모한다. 합창단과 함께 각종 지역 내 행사 공연을 맡는다. 4년제 대학 이상 피아노 전공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여야 한다. 문화행정과 (02)2155-6225. ●성동구 12일까지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활기차고 정감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주택과 (02)2286-5584.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3일까지 지역 내 동물병원에서 접종비용 5000원으로 봄철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역경제과 (02)2286-6144. ●성북구 5일까지 전통 떡과 과자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작은 부엌에서 건강한 내일 만들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단법인 여성문제연구회가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기는 물론 창업컨설팅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성문제연구회 (02)922-0368. ●송파구 30일까지 장지택지개발지구 내 공공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도서관 시설 특징과 운영 목적을 잘 표현한,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단어로 만들면 된다. 교육협력과 (02)2147-2366. ●양천구 5일까지 구 홈페이지(yangcheon.go.kr)에서 화분과 채소 모종, 배양토 등 직접 키워 먹는 상자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자는 16일 오후 2시 양천공원에서 분양을 받는다. 지역경제과 (02)2620-3245. ●영등포구 노인성 질환자,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안마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구청에 등록된 안마업소에서 근골격계 및 신경계 증상 개선을 위한 안마, 마사지, 지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월 1만 2000원을 부담해 월 4회 회당 1시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 또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주민과 지체·뇌병변 등록 장애인이 대상이다. 서비스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의사 진단서 등 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친지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02)2670-3395. ●용산구 5일까지 ‘바리스타 자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에스프레소 추출법 등을 배운다.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은평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10대 자녀와의 대화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은평종합사회복지관 (02)307-1181. 은평가정폭력상담소는 6일까지 상담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 상담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은평가정폭력상담소 (02)326-1366. ●중구 5일까지 ‘제17회 배호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요제는 25일 오후 3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배호사랑회 (02)2253-0708. ●종로구 남편들이 주방일을 도와 부부애를 돈독히 하고 자녀들과 즐거운 요리시간을 갖도록 돕기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종로3가 낙원빌딩 9층 서울요리학원에서 ‘아빠 요리교실 강좌’를 운영한다. 1인당 수강료(26만 3000원)의 52%는 구청에서 지원한다. 칼 다루는 법과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대표 메뉴와 여름 보양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다. 7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하고, 이후 서울요리학원 자격증 과정을 수강하면 수강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신청받는다. 교육체육과 (02)2148-1992. ●중랑구 4일 오전 10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튼튼~쑥쑥~아기마사지 교실’을 마련한다. 보건지도과 (02)2094-0830. 7일 오전 10시 구민체육센터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과 (02)2094-1830. ●경기 고양시 10일 오후 2시 ‘덕양구와 함께하는 현장 채용의 날’을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현장 면접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준비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대기 순서대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일자리창출과 (031)8075-3665. 여성회관은 8일부터 취업 및 교양 등의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다음 달 6일부터 8월 31일까지 16주 과정이며 홈페이지 등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고양시여성회관 (031)8075-4623. ●의정부시 오는 10월까지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장담그기·다례체험·전통혼례·장달이기·종가음악회·전통예절 등의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접수는 서계 고택 블로그(blog.naver.com/sgoldhouse)에서 한다. 서계문화재단 (031)836-8600. ●포천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을 현장 견학할 초등학생 4~6학년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비는 1인 기준 6000원. 청소년교육문화센터 (031)538-3394. 대중음악 ●싸이 콘서트 ‘HAPPENING’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월드스타’ 싸이가 제작비 30억 원을 투입해 펼치는 5만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 공연 하루 전 국내에서 새 싱글을 발표하는 싸이는 이날 무대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다. 공연은 초대형 LED 영상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미국과 일본의 특수 효과 전문 스태프도 참여해 블록버스터급 무대로 꾸민다. 5만 5000~11만원. 1544-1555. ●봄여름가을겨울 25주년 콘서트 5월 11~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2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콘서트. 데뷔 해인 1991년 발매한 라이브 앨범의 수록곡 순서를 그대로 똑같이 공연 순서에 녹여 그때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4월 중 발매하는 신곡 무대도 선보인다. 6만 6000~9만 9000원. 1544-1555. 공연 ●국악 ‘굿모닝 광대굿’ 9~11일. 서울 중구 필동 서울남산국악당. 연희집단 더(The)광대가 미신이라고 여겨져온 전통풍습인 굿을 한판 놀음으로 재탄생시켰다. 제사 의식에 광대의 익살, 춤 등 연극적인 요소를 결합해 부정풀이, 씻김, 길닦음, 축원을 이어간다. 관객에게 망자 역할 신청을 미리 받아 한바탕 웃음과 위로를 전하기도 한다. 2만원. (02)2261-0512~5. ●정재영, 정재룡의 초적소리 13일 오후 4시 전북 남원시 어현동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젊은풍류‘의 4월은 풀피리 소리가 장식한다. 초적연주자 정재영·재룡 형제는 각각 경희대 우주과학과와 한국체육대 대학원, 카이스트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과학도이자, 풀피리(초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국악인이다. 이번 단독 공연에서는 강춘섭제 초적 음악을 중심으로 한국·세계 민요, 동요, 대중음악까지 다양하게 연주한다. 풀피리를 불어보는 관객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무료. (063)620-2324. ●연극 ‘옥탑방고양이’ 오픈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틴틴홀. 집주인의 이중계약으로 동거를 하게 된 두 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 공연 3주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금요일 오후 2시 공연은 1만원에 추가 오픈하고, 현장에서 축하메시지를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관객 100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준다. 11, 17, 18, 25일 공연 뒤에는 배우와 즐기는 맥주파티도 마련했다. 1만~3만원. (02)764-8760. 전시 ●존 배 ‘기억의 은신처’전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신관. 철사를 일일이 용접해 수학적이고 건축적으로 쌓아올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음악을 워낙 좋아하는 작가답게 이번 작품들을 재즈의 즉흥연주에 비유했다. 혼돈 속에서도 질서가 엿보이는 구도가 인상적이다. 어릴 적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4년 장학생, 이어 최연소 조각과 교수를 역임한 작가다운 모던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02)2287-3500. ●윤명로 ‘정신의 흔적’전 6월 23일까지 경기 과천시 막계동 국립현대미술관. 원로 추상화가인 작가의 반세기에 걸친 작품들을 되돌아보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1963년 파리비엔날레 출품작에서부터 최근작까지 시기별 대표작 60여점을 모았다. “마음 속으로 이런 그림을 그려야지 하지만, 처음의 붓질에 따라 작품은 언제나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관람객들도 자유롭게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게 평생을 추상화가로 살아온 작가의 변이다. (02)2188-6000.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 자유제안 선정작가’전 5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참신한 시각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획전으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김미나 작가의 ‘어 가든’(A Garden), 조혜진 작가의 ‘섬’전이 이어서 열린다. 젊은 작가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새롭다. (02)330-6200. 영화 ●런닝맨 감독 조동오. 출연 신하균, 이민호, 김상호. 소소한 절도죄로 전과가 있는 카센터 직원 차종우(신하균)가 콜택시 기사로 아르바이트하다 살인사건에 휘말려 누명을 쓰고 끊임없이 도망다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심을 질주하는 고난도의 액션이 돋보이며 훈훈한 부성애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127분. 15세 관람가. 4일 개봉. ●끝과 시작 감독 민규동. 출연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갑작스러운 남편의 배신과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여자와 그녀 앞에 찾아온 남편의 애인을 통해 애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사랑과 욕망을 깊이 있게 파고 든 작품. 2009년 단편 영화 ‘오감도’의 촬영 당시 편집으로 남겨진 부분을 다시 덧붙여 장편 영화로 완성했다. 87분. 청소년 관람불가. 4일 개봉. ●호프 스프링스 감독 데이빗 프랭클. 출연 메릴 스트립, 토미 리 존스, 스티브 카렐. 의무감으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30년차 부부가 일주일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부부로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의 명배우 메릴 스트립과 토미 리 존스의 호연이 돋보인다. 100분. 15세 관람가. 4일 개봉. 공모 ●우수연예인 초청야구대회 사진공모전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일영구장 또는 연예인 야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수연예인 초청야구대회를 소재로 한 사진을 공모한다. 국내외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 대상. 11월 30일까지 대회 기간에 수시 접수. 12월 중에 1~3차 심사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품 요령과 작품 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SSTV(www.ahatv.co.kr)와 프레스포토(www.ipresspho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외 고전극, 한국식으로 부활

    해외 고전극, 한국식으로 부활

    고양문화재단이 한국 연극계 명연출가의 작품으로 꾸민 ‘고양새라새 한국연출 3색’ 시리즈를 4월부터 진행한다. 한국 연극의 흐름을 주도해 온 대표 연출가들의 작품과 창작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첫 무대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오태석 연출이 이끄는 극단 목화의 ‘템페스트’(11~14일)를 준비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한국적으로 변용했다. 밀라노공국을 빼앗긴 프로스페로가 주술을 터득해 자신을 권좌에서 밀어낸 알론조 일당에게 복수를 하는 큰 틀에 삼국유사 ‘가락국기’를 얹었다. 권력 암투와 복수, 용서와 화해가 얽힌 방대한 이야기를 절묘한 비유와 적절한 생략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백중놀이, 만담, 씻김굿 등 전통 풍습을 곁들여 볼거리가 풍부하다. 7월 10~14일에는 한태숙 연출이 대표로 있는 극단 물리의 ‘레이디 맥베스’를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맥베스’를 모티브로 했다.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빼앗도록 맥베스를 부추기고 죄의식에 빠지는 왕비에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오브제(상징물)와 음악 등이 어우러진 무대미학을 선사한다. 12월 18~22일에는 손진책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극단 미추와 함께 선보이는 ‘벽 속의 요정’을 공연한다. 일본 작가 후쿠다 요시유키가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쓴 작품을,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게 재구성했다. 손 감독의 부인이자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김성녀가 노래를 부르고 1인 다역을 하는 모노극이다. ‘고양새라새 한국연출 3색’은 경기 고양시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이어진다. 2만 5000~3만원. (031)960-0061.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서울모터쇼…차보다 사람

    서울모터쇼…차보다 사람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서울모터쇼’에 18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번 모터쇼는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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