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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2기 기자 모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2기 기자 모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단장 조시영)은 청소년의 진로개발 활성화와 직업세계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제 2기 기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만 13세에서 20세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선발된 청소년 기자는 내년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학기 중에는 매달 조별기사와 개별기사를 1개씩 작성하게 되고, 방학중에는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편집회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제 2기 청소년기자단에게는 ▲위촉장 및 기자증 발급 ▲우수기자 표창 및 문화상품권 포상 ▲상급 학교 진학자료로 활용 가능한 활동증명서 발급 ▲기자간 친화적 멤버쉽 구축 및 다양한 취재 기회 ▲아이디어 멘토링, 워크샵 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영화/공연 등 무료 관람 기회 등 다양한 활동 지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홈페이지(www.youthpres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장인 조시영 학생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의 2기 활동은 청소년으로서 언론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뉴스와 정보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지난 5월 서울특별시 성북구청에서 열린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3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고양시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사업’을 고양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등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 여자 1000m 금메달… 한국 남·녀 계주 석권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특급 기대주’ 최민정(서현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번째 개인종목 금메달을 따내고 계주에서도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9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민정은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 대회 1500m에서 처음으로 국제무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쳤다. 특히 최민정은 앞선 두 번째 월드컵 1000m 경기에서는 모두 2위에 올랐으나 세 번째 도전만의 정상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결승 레이스 중반 2위로 올라서 순위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위퉁(중국)을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는 최민정에 이어 2위(1분30초461)에 자리해 15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최민정, 이은별(전북도청), 김아랑, 노도희(이상 한국체대)가 출전한 가운데 4분08초831의 기록으로 중국(4분08초933)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최민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14-2015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3개 대회 모두 3000m 계주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주자를 주로 맡던 심석희가 결승에서 빠진 가운데 최민정은 마지막 주자로 중국 선수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며 역주해 우승을 이끌었다. 심석희는 준결승에 출전하며 계주 금메달을 함께 받았으나 개인종목에서는 앞서 월드컵 시리즈 12대회째 이어지던 금메달 행진이 끊겼다. 남자 대표팀도 5000m 계주에서 6분45초305로 네덜란드(6분46초102)를 물리치고 지난 2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남자 개인종목에서는 성적이 다소 저조했다. 남자 1000m에서는 전날 1500m 우승자인 신다운(서울시청)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 막바지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불운 속에 4명 중 4위(1분52초961)에 그쳤다. 이 종목에서는 샤를 아믈랭(캐나다)이 1분23초537로 1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2년 만에 월드컵 개인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곽윤기(고양시청)는 2차 레이스 결승에서 실격했다. 두 바퀴가량을 남겨두고 3위권에 자리하던 곽윤기는 앞으로 치고 나가려다 중국의 시징난을 밀쳤다는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가족부, 해바라기센터 2개소 신설 공모

    여성가족부는 2015년 해바라기센터 신규설치 계획을 마련하고, 대상기관 2개소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 설치를 원하는 의료기관 등은 1월 19일까지 광역시․도 여성정책 담당 부서를 통해 여성가족부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국 병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설치·운영 계획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 기관은 센터 설치를 위해 병원 내 최소 100㎡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진료실, 상담실, 영상녹화실 등 시설 설치비, 장비구입비, 전문인력(상담사, 심리치료사, 간호사 등) 인건비 등 3억~7억원을 지원받는다. 피해자 진술녹화 등 24시간 수사지원을 위해 지방경찰청으로부터 상근 경찰관을 파견 받고, 피해자 의료지원에 따라 발생하는 의료비도 전액 지원받게 된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한 곳에서 상담, 법률, 수사, 증거채취 및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여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 전문 기관이다. 해바라기센터는 2004년 여성가족부와 연세의료원이 처음 설치, 현재 총 33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간 2만 7000여명의 피해자가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2012년 해바라기센터 이용자 만족도 응답 결과 ‘서비스 전문성’은 평균 94.2%로 만족 비율이 높았으나 ‘지리적 접근성’은 53.5%에 불과한 점을 고려, 피해자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경기 고양시에 26일 개소 예정인 것을 비롯해 매년 확대하고 있다. 김재련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성폭력 사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사건 초기 증거수집 및 진술 확보, 의료적 지원, 2차 피해 방지 등 모든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를 확충하여 피해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의료비 및 응급 키트 제작, 피해자 보호시설 및 해바라기센터 확충 등 2015년 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이 금년 대비 10% 증액돼 33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슈&이슈] 킨텍스 지원시설용지 장기 임대 논란

    [이슈&이슈] 킨텍스 지원시설용지 장기 임대 논란

    경기 고양시가 수천억원대 알짜 시유지를 대기업 등에 헐값에 장기 임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고양시는 2009년 6월 킨텍스(종합전시장) 지원시설용지인 일산서구 대화동 2606에 있는 4만 8793㎡ 규모의 부지를 지역건설업체가 대주주로 있는 ㈜원마운트에 공시지가의 1%(연간 9억원)만 내는 조건으로 35년간 임대를 줬다. 원마운트는 이곳에 실내스키장과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 60%를 짓고 나머지 40%는 상가로 신축해 임대를 주고 있다. 15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어 최장 50년간 사용할 수 있다. 헐값의 임대료마저 대폭 깎아줬다. 정규직·비정규직 관계없이 ‘상시 평균 고용인원 200명 이상 사업장’이라는 이유다. 지금은 연간 2억 3000만원만 내고 있다. 원마운트가 이곳에 신축한 소형 상가의 월 임대료는 보증금 1억 2000만원에 월 700만원이다. 워낙 위치가 좋다 보니, 지난해 4월 첫 임대 당시 기본 권리금(바닥피)만 20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상업용지인 이 토지는 일산신도시·일산호수공원·한류월드·현대백화점 등과 인접해 있어 시세가 3.3㎡당 1500만~3000만원에 이른다는 게 주변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바로 옆 토지는 2012년 12월 3.3㎡당 1100만원에 매각되자, 고양시의회에서 “2010년 감정가격이 1600만원이었는데 500만원이나 싸게 헐값 매각한 배경이 무엇이냐”며 강도 높게 추궁했었다. 이 토지의 총매매가는 2010년 인접 토지 감정가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2361억원에 달한다. 본래 국공유지 대부 요율을 공시지가의 5%에 임대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관리조례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외국자본이 조금이라도 지분을 갖고 있으면 1%로 낮출 수 있다. 현행 고양시공유재산관리조례는 국공유지의 대부 요율을 ‘재산평정가격(공시지가)의 1000분의50’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근거로 외국인 투자기업에 공유재산을 빌려줄 경우에는 1000분의10으로 감면할 수 있다. 그러나 원마운트에 일부 외국인 투자가 있지만 이 시설의 실질적 소유자는 ‘구 청원건설 대주주’라는 사실은 웬만한 고양시민이면 다 안다. 인접한 대화동 2606-1에 있는 2만 5881㎡는 ㈜일산씨월드도 2010년 6월 원마운트와 같은 조건으로 임대받았다. 일산씨월드는 이곳에 수도권 최대 수족관인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을 신축해 지난 4월 개장했다. 지상 4층 규모로 전체면적이 1만 3223㎡에 달한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2배, 63빌딩 수족관의 4배 규모다. 2~3층에 수족관과 동물원을 갖춘 이 시설의 토지 역시 공시지가(458억원)의 1%(4억 5000만원)를 매년 납부하는 조건으로 35년간 장기 임대했고, 15년 범위 안에서 대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곳도 미국의 수족관 아크릴 전문 기업 레이놀즈 폴리머가 10%를 공동출자해 임대료는 공시지가의 5%에서 1%로 낮출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2004년쯤 고양시가 우선협상사업자를 공모해 결정하고 이후 임대계약을 맺기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협상하면서 고양시가 사업자 편에서 일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밝혔다. 또 “임대료를 규정하는 공유재산관리조례가 사업자에 유리하도록 수차례에 걸쳐 개정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도 “과거 어떻게 해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임대차가 이뤄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의원은 “무책임한 공모사업이 수천억원대 시유지를 반세기 동안 터무니없는 헐값에 임대하게 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시 임대차 계약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보고 할 수 있다면 제대로 임대차 계약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수 경기도의원(새정치연합·고양8) 역시 “대부료를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가짜로 외자유치를 한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규형 고양시 전시컨벤션사업팀장은 “2004년도에 매각 또는 대부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임차인을 구한 것”이라며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최 팀장은 “당시 4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고,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현 사업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보면 대부금액이 터무니없이 적은 것 같지만 당시에는 적절한 행정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가 사업자 편에서 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무원이 아닌,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는데 원마운트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며 가능성이 낮은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최 팀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배 아프게 볼 수 있지만 당시 원마운트와 한화아쿠아라는 관광시설이 들어온 것은 킨텍스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유리한 결정이었다”면서 “향후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외자유치 부분에 대해서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10% 이상(최소 1억원 이상)을 외국인이 지분출자하고, 이를 유지해야만 된다”면서 “만약 외자유치가 허위이고, 중도에 지분출자를 철회하거나 매각할 경우 계약해지 조건이 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교육, 자연, 교통 다 갖춘 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물건 잡아라

    교육, 자연, 교통 다 갖춘 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물건 잡아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대단지 웰빙 아파트, 일산 위시티 블루밍이 공매물건을 현재 시세 이하로 분양 중이다. 이러한 소식에 일산 아파트 분양을 고려하던 실수요자들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47, 54, 55, 62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춘 약 7,20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현재 공매물을 대상으로 현재 매매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장만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적극 추천할만한 조건이다. 이 외에도 위시티블루밍은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변 환경, 우수한 교육 환경 등 다양한 프리미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산 위시티블루밍 주변에는 고양 국제고등학교, 동국대 바이오메디 캠퍼스, 동국대 일산 병원, 원중초등학교, 양일중학교, 저현고등학교 등 여러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가 동국대를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대학으로 선정, 과학교육영재원도 곧 그 문을 열 예정에 있어 교육 인프라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 또한 편리하다. 일산 IC, 고양 IC, 제 2 자유로, 경의선 복선전철,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마두역, 원당역, M 버스(광역급행버스) 등이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셔틀버스 이용도 가능하며, 여기에 신분당선 ‘동국대병원역’이 단지와 연결될 가능성도 커 서울로의 접근성은 물론, 출퇴근에도 큰 무리가 없다. 여기에 2.1km의 산책로와 2200여 그루의 소나무, 또 2011년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입주민들의 만족도까지 그 주변 환경 또한 쾌적하다. 첨단 시스템도 일산 위시티 블루밍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무인택배, 욕실스피커폰, 공동 세대 현관 얼굴인식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개인금고 등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 더불어 취향에 따른 인테리어 컬러설정, 단지 내 공부방, 카페, 자가진단센터, 호텔급 수준의 게스트룸 등 입주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있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위시티블루밍 분양 팀장은 “입주민 97%가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93%가 일산 위시티 블루밍을 주변에 권유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아파트이다”라고 말한다. “현재 발코니 무료 확장과 풀옵션 빌트인 가전제품등 약2천만원 상당의 특전을 적용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물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1566-7870으로 상담 및 홍보관 방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www.wicityblooming.com
  • [이웃사촌] 喪主 서대문구 “남·북 없는 하늘나라서 편히 쉬소서”

    [이웃사촌] 喪主 서대문구 “남·북 없는 하늘나라서 편히 쉬소서”

    ‘못다 전한 말의 아쉬움과 홀로 느꼈을 외로움은/이곳 남한땅에 내려놓으시고/이제는 편히 쉴 수 있는 그곳으로 자유롭게, 편히, 안녕히 가십시오.’ 9일 오전 10시 30분 서대문구 홍은동 동신병원 장례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고(故) 이덕평씨를 위한 조사를 읽자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쳤다. 1960년 12월 19일 한국으로 입국한 이씨의 마지막 길을 복지통장, 복지동장, 사회복지협의회, 탈북지원단체인 서울서부하나센터, 주민 등이 지켜봤다. 이씨가 다니던 명지대학교 교회 유병우 목사와 교인들이 발인예배를 진행했다. 모르긴 몰라도 한국에서 50년 넘도록 홀로 지내는 동안 이씨를 위해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을 것이다. 구가 죽음에 대비해 자신의 희망을 적어 두도록 나눠 준 엔딩노트가 이씨 집에서도 발견됐다. 홀로 죽음을 맞이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을까. 엔딩노트 영정란에 이씨는 자신의 사진 한 장을 끼워 놓았다. 지난달 27일 자택 출입문에서 쓰러져 끝내 일어나지 못한 이씨의 장례가 외롭지 않게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서대문구 마을장례지원단 두레의 힘이 컸다. 구는 장례 없이 묻히는 무연고 사망자의 쓸쓸한 뒤안길을 배웅해 주고자 지난해 민관협력 형태의 두레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마을장례지원단이 가족이 돼 상주 역할을 맡고 장례를 치른다. 이씨의 장례식 후 참석자들은 오후 경기 고양시 시립승화원 화장 과정을 거쳐 파주시 ‘무연고 추모의 집’에 유골을 안치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문 구청장은 잘 사는 것 못지않게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시신처리 업체에서 바로 화장해 납골당에 안치하는데 이는 망자에 대한 예가 아니다”라면서 “평생 외롭게 살다 죽음을 맞이한 이씨의 마지막 길만큼은 외롭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낭만을 띄웠다 가슴이 들뜬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낭만을 띄웠다 가슴이 들뜬다

    우리나라 유일의 행정도시인 세종시는 눈에 띄는 시설 여럿을 낳았다. 세종호수공원이 이 중 가장 관심을 끈다. 이 호수는 전국의 인공호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첨단 모형과 자연미가 섞여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 호수의 수면적은 32만 2000㎡이다. 축구장 30개 크기로 그동안 우리나라 최대 인공호수로 꼽히던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의 수면적 30만㎡보다도 넓다. 호수 주변에 만들어지는 공원면적까지 합치면 모두 69만 8000㎡로 늘어난다. 2010년 10월 정부세종청사 바로 옆 연기면 세종리에서 착공해 2년 6개월이 넘어선 지난해 5월 2일 문을 열었다. 땅을 파고 멀지 않은 금강에서 물을 끌어와 정화한 뒤 호수에 물을 가두고 안팎에 각종 시설을 건립했다. 호수에는 수상무대섬, 축제섬, 습지섬, 물놀이섬, 물꽃섬 등 5개 테마섬이 있다. 이 호수는 세종시 건설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924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수상무대섬은 호수 바닥에 파일을 박아 만들었다. 지붕처럼 유리관을 씌운 뒤 좌석 672석을 설치했다. 호수 바깥과는 400m의 다리로 연결했다. 황선철 LH 세종특별본부 시설사업과장은 “음악회 등 연간 40여 차례 공연이 열렸는데 그때마다 좌석이 꽉 찼다”고 전했다. 축제섬은 잔디밭으로 만들어 동호회 등이 야유회를 즐기기 좋다. 앞쪽 물 위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영상쇼도 볼 수 있다. 1만 6000㎡ 크기의 습지섬은 얕은 수심에 갯버들 등 수생 및 자생식물이 무수히 자란다. 그 사이로 데크를 만들어 놓아 생태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데려와 활용하고 있다. 물꽃섬도 수생식물 천지다. 창포와 갈대 등 85종이 심어져 있다. 자연미가 물씬 풍긴다. 1㎞에 달하는 데크가 설치돼 이들 식물을 관찰하는 데 편하다. 물놀이섬은 여름철 피서 장소로 제격이다. 길이 100m, 폭 50m에 수심 50㎝의 수영장이 있어 여름이 오면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로 붐빈다. 주변에 모래사장도 갖춰져 해수욕장을 방불케 한다. 탈의실, 샤워장, 그늘막 등 물놀이에 필수적인 편의시설도 있어 이용에 큰 불편이 없다. 호수 안에는 수상무대섬과 비슷한 유리지붕의 ‘플로팅 아일랜드’(뜬 섬)가 다섯 개나 있다. 움직일 수 있는 시설이어서 공연 등을 할 때 이용하기 편하다. 호수의 풍치를 살려 주는 수상 구조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호수를 끼고 도는 산책로도 잘 돼 있다. 8.8㎞에 이르는 길에는 소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갈대 등이 심어져 계절마다 각기 다른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다. 별도로 4.7㎞의 자전거도로도 닦여 있다. 대통령기록관, 국립도서관, 행복도시홍보관 등도 호수와 가깝다. 대통령 관련 자료를 살펴보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호수에 나와 거닐 수 있어 무료하지 않다.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생활의 여유를 한껏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겨울 들어 줄기는 했지만 주말에 3000~4000명이 찾는다. 평일에도 1000여명이 방문한다. 지난 1년간 30만명이 나들이 장소로 이곳을 선택했다. 조치원과 대전, 청주, 천안 등 비교적 가까운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많이 찾는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에 사는 30대 주부 김모씨는 “호수의 경관이 아름다워 틈이 날 때마다 가족과 함께 찾는다. 충청도에 이런 데다 어디 있느냐”면서 “조명시설이 잘 돼 야경은 더욱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호수 옆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잠깐 짬을 내 산책하는 명소로 이미 자리를 잡았다. 청사 공무원 이모씨는 “점심을 빨리 먹고 호숫가를 걸으면 기분이 무척 좋다”면서 “그렇지만 갈수록 유원지처럼 변해 가 좀 안타깝다”고 귀띔했다. 경관 외에도 장점은 수두룩하다. 길에 턱이 없어 장애인들도 큰 불편 없이 찾을 수 있다. 특히 물이 깨끗하다. 황 과장은 “이곳 수질은 2급수다. 다른 인공호수는 대부분 3급수”라고 자랑했다. 인근 금강물을 끌어와 정화한 뒤 호수로 보낸다. 시설에서 하루 2만 1700t을 정화해 이 중 5000t을 호수로 유입시킨다. 나머지 1만 6700t은 호수 내 물을 정화하는 양이다. 반면 호수에서 하루 5000t의 물을 빼내 수량을 조절한다. 유출되는 물은 정부청사를 끼고 도는 실개천으로 흘려보내고 이 물은 실개천을 한 바퀴 돈 뒤 다시 금강으로 흘러간다. 호수공원은 내년 3월 세종시로 이관될 예정이다. 하지만 시에서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꺼려 당분간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락철 주말이면 인근 아파트까지 주차로 몸살을 앓고 여기저기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해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고 주민들은 짜증을 낸다. 관리 주체가 확실하지 않아 빚어지는 현상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인력과 운영비 등 어려움이 있지만 늦어도 내년 6월까지는 인수받는다”면서 “인수 후에는 자전거도로를 달려 볼 수 있도록 자전거를 비치하는 등 편의를 위한 여러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정윤희, 20년 살던 강남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가…충격

    정윤희, 20년 살던 강남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가…충격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희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가…‘충격’

    정윤희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가…‘충격’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희, 20년 넘게 살던 강남아파트 경매로 나와…왜?

    정윤희, 20년 넘게 살던 강남아파트 경매로 나와…왜?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희, 20년 넘게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와…이유는?

    정윤희, 20년 넘게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와…이유는?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녀배우 정윤희, 20년 넘게 산 아파트 경매로 나와…왜?

    미녀배우 정윤희, 20년 넘게 산 아파트 경매로 나와…왜?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순 앞둔 어르신들 한글 공부·일기 쓰기 도와요”

    “팔순 앞둔 어르신들 한글 공부·일기 쓰기 도와요”

    “늦깎이 한글학교 학생들이 처음 쓴 일기에는 그분들의 평생의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 정년 퇴임한 교장선생님 15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사랑의일기연구회’의 권정숙(65·여)씨는 3일 강성복(72·택시 기사)씨 등 특별한 제자 5명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이들은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2014 사랑의 일기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3년 전 경기 고양시 가람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단을 떠난 권씨는 지난해 가을부터 고양시 행신동 하림교회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젊은 시절 먹고살기에 급급해 배움에 대한 갈망이 한이 된 이들이었다. 권씨는 “한글학교를 시작했을 때 딱 2명이던 학생이 지금은 10명으로 늘었다”며 “여든을 앞둔 나이에 이분들이 한글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는 제각각”이라고 설명했다. 하림교회 한글학교의 청일점인 강씨는 6·25전쟁 때 개성에서 서울로 피란을 왔다. 강씨는 버스 조수,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 안 해 본 일 없이 살았다. 실기시험만으로 개인택시 면허를 따던 시절 택시 기사가 됐지만 죽기 전 초등학교 졸업장을 따는 것이 소원이었다. 권씨는 “강 선생님은 청일점이면서 우등생”이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만학도인 이여순(67·여)씨는 “아들, 딸 집에 갈 때 버스 노선도만이라도 혼자 힘으로 읽고 싶다”며 지난 4월 하림교회 한글학교 문을 두드렸다. 지병으로 당뇨를 앓는 데다 최근 신장수술까지 받았지만 아무리 아파도 수업을 빼먹는 법은 없다고 권씨가 설명했다. 권씨는 “한글 자모, 단어 하나를 배울 때도 다들 정말 기뻐하신다”며 “학습 속도가 천차만별이라 개인 지도도 해 드린다”며 웃었다. 늦깎이 학생들은 문법에는 약하지만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표현력은 남다르다. 권씨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일기를 쓰기도 한다”며 “시골에서 새를 쫓다가 어머니가 삶아 오신 고구마를 먹은 기억을 떠올려 시를 쓰는 분도 있다”고 했다. 시민봉사단체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일기 쓰는 삶을 독려한다는 취지에서 1991년부터 25년째 ‘사랑의 일기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하림교회 한글학교 학생 5명 등 6명의 특별상 수상자를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교생 2060여명이 상을 받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박인용씨 아파트 부당취득 의혹”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아파트를 부당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은 3일 “박 후보자가 1994년 초 국방부 군인공제회로부터 일산의 84.96㎡ 아파트를 분양받아 1996년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는데 이는 부당 취득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군인공제회 분양공고에 따르면 신청 접수자와 계약자, 최초 입주자가 동일인이어야 하는데 박 후보자가 해당 아파트에 실거주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이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 후 2년간 전매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군인공제회가 해당 아파트를 회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박 후보자는 실제 거주하지도 않은 아파트를 8270만원에 분양받은 뒤 소유만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해당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3억원을 넘는다. 박 후보자가 대학원 편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새정치연합 임수경 의원은 “박 후보자가 경남대 대학원 편입학 자격이 없는데도 특혜를 받아 2005년 편입에 성공해 석사 학위를 1년 만에 땄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당시 변경된 경남대 학칙에 따라 예외조항을 적용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야당은 4일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은 의혹과 논문 작성 과정에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포장이사, 이삿짐센터 피해방지 위한 체크포인트

    포장이사, 이삿짐센터 피해방지 위한 체크포인트

    본격적인 겨울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포장이사를 이용하며 피해를 보는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이삿짐센터를 이용한 소비자들 중 약 70% 이상이 이사진행에서 발생한 분실 및 파손에 관한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포장이사업체 선정을 위해 ‘이사업체추천, 포장이사전문, 포장이사전문업체, 포장이사추천, 포장이사 잘하는 곳, 포장이사추천업체’ 등의 단어를 검색하는 소비자들 역시 늘고 있다. 포장이사업체순위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한 이삿짐센터 관계자는 ‘이사업체 선정 시 체크포인트’가 있다고 전했다. 1. 포장이사를 진행하는 지점과 본사간의 업무협조가 잘 되는 이뤄지는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순하게 일반이사를 중계해주는 중계업체인지, 본사와 지점관계가 확실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좋은 이삿짐업체를 고를 수 있다. 2. 신중하게 이삿짐센터를 고르면 저렴한 가격과 함께 높은 서비스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포장이사견적비교, 포장이사가격비교 단계를 거친다면 만족스러운 이삿짐센터가격비교는 물론 서비스 품질 또한 올라갈 수 있다. 여러 곳의 이삿짐센터에서 포장이사견적 서비스를 받아보고 이삿짐센터가격은 물론 준비, 포장, 정리, 마무리 등의 작업방식 및 옵션사항에 대한 추가비용 여부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포장이사 잘하는 곳을 고를 수 있다. 3. 계약서 작성을 꺼리거나 무료이사견적을 유선상으로만 유도하는 포장이사업체는 경계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옵션으로 인한 추가비용이나 작업조건 변경으로 인한 변수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삿짐센터는 포장이사 당일에 추가비용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포장이사 외에도 가정이사, 일반이사, 5톤 포장이사, 보관이사, 사무실이사, 용달이사, 원룸포장이사 등 폭 넓은 이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삿짐센터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포장이사전문업체 GMB이사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포장이사를 진행하면서 입주청소대행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무허가 익스프레스와 연계해 저렴한 포장이사 비용으로만 현혹하는 업체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GMB이사서비스는 이사청소, 입주청소 등 청소서비스의 영역에서도 검증된 업체와만 연계해 추천해주고 있다”며 “특히 청소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본사 내외에도 입주 청소팀이 따로 상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GMB이사서비스는 서울(강남, 강동구, 송파구,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마포구, 용산구, 종로구, 성동구, 동대문구,광진구, 중랑구, 성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포장이사는 물론 수원(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용인(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부천(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분당, 하남, 성남, 오산, 안양, 평택,안산, 시흥, 광명, 구리, 남양주, 일산, 고양시, 의정부, 파주 포장이사, 전국 광역도시인 부산(영도구, 진구, 동래구, 서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금정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중구, 사하구), 대구(중구, 동구,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북구, 수성구), 울산(중구, 동구, 울주군, 남구, 북구), 대전(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인천(남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 중구, 부평구), 포장이사와 함께 청주, 청원, 강원도 철원, 동해, 태백, 삼척, 정선과 경북 울진, 구미, 칠곡, 김천, 성주 외관, 경남 전 지역에서 만족스러운 포장이사 서비스를 진행으로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GMB이사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mb24.co.kr)와 문의전화(1599-24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하프타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캠페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스인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28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주엽역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 캠페인을 시작한다. 동사모는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에서 관련 퀴즈를 통해 올림픽 배지와 인형을 나눠 주는 등 평창올림픽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동사모는 이날 지역 3개 기업과 홍보관 및 체험관, 동계올림픽 꿈나무 지원 업무 협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 ‘생생정보통 청계천 따로국밥’ 보기만 해도 군침…가격이 ‘대박’

    ‘생생정보통 청계천 따로국밥’ 보기만 해도 군침…가격이 ‘대박’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한우사골로 우려낸 가마솥 따로국밥이 ‘생생정보통’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의 ‘크리스의 먹어봅시다’ 코너에서는 청계천의 숨은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크리스는 단돈 5000원을 들고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나섰다. 먼저 건더기가 푸짐한 가마솥 따로국밥 식당이 공개됐다. 선지, 내장 등 다양한 건더기들이 푸짐하게 든 따로국밥은 놀랍게도 무려 한 그릇에 3000원이었다. 국물은 진하고 뽀얀 한우 사골, 잡뼈 육수를 사용했다. 호박, 콩나물, 파 역시 국내산을 사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해당 식당은 향긋하고 영양이 풍부한 산채 비빔밥 역시 한 그릇에 3000원에 제공해 손님들을 만족시켰다. 그런가하면 ‘줄을 서시오’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이 소개됐다. 닭칼국수 집은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손님들이 방문하는 맛집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조리실장은 육수 비결에 대해 “4가지 육수를 섞어야 닭칼국수 국물이 완성된다”며 “닭 삶은 물, 바지락 삶은 물, 채소 끓인 물, 12시간 닭뼈를 고아낸 국물을 합쳐서 닭칼국수 육수를 만든다”고 밝혔다. 특히 쫄깃한 면발도 해당 맛집의 포인트. 하루 평균 300kg가량의 밀가루를 사용해 만드는 면은 밀가루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24시간 숙성하는 것이 비법이었다. 그래야만 밀가루 냄새도 안 나고, 한 층 더 쫄깃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 국내산 배추로 손수 만드는 겉절이 김치까지 더해져 손님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생생정보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맛있겠다”,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짱” ,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와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맛집 위치와 가격은?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맛집 위치와 가격은?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한우사골로 우려낸 가마솥 따로국밥이 ‘생생정보통’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의 ‘크리스의 먹어봅시다’ 코너에서는 청계천의 숨은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크리스는 단돈 5000원을 들고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나섰다. 먼저 건더기가 푸짐한 가마솥 따로국밥 식당이 공개됐다. 선지, 내장 등 다양한 건더기들이 푸짐하게 든 따로국밥은 놀랍게도 무려 한 그릇에 3000원이었다. 국물은 진하고 뽀얀 한우 사골, 잡뼈 육수를 사용했다. 호박, 콩나물, 파 역시 국내산을 사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해당 식당은 향긋하고 영양이 풍부한 산채 비빔밥 역시 한 그릇에 3000원에 제공해 손님들을 만족시켰다. 그런가하면 ‘줄을 서시오’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이 소개됐다. 닭칼국수 집은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손님들이 방문하는 맛집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조리실장은 육수 비결에 대해 “4가지 육수를 섞어야 닭칼국수 국물이 완성된다”며 “닭 삶은 물, 바지락 삶은 물, 채소 끓인 물, 12시간 닭뼈를 고아낸 국물을 합쳐서 닭칼국수 육수를 만든다”고 밝혔다. 특히 쫄깃한 면발도 해당 맛집의 포인트. 하루 평균 300kg가량의 밀가루를 사용해 만드는 면은 밀가루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24시간 숙성하는 것이 비법이었다. 그래야만 밀가루 냄새도 안 나고, 한 층 더 쫄깃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 국내산 배추로 손수 만드는 겉절이 김치까지 더해져 손님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생생정보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맛있겠다”,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짱” , “생생정보통, 한우사골 닭칼국수 와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신세계그룹] 백화점·대형마트·프리미엄 아웃렛 국내 첫선 ‘유통사관학교’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신세계그룹] 백화점·대형마트·프리미엄 아웃렛 국내 첫선 ‘유통사관학교’

    1997년 4월 삼성그룹으로부터 공식 분리될 때까지만 해도 신세계그룹은 공기업을 제외한 재계순위 33위, 총자산 2조 7000억원, 총매출 1조 8000억원에 불과했다. 16년이 지난 지난해 기준으로 신세계그룹은 재계순위 13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총자산은 12배 가까이 오른 25조 2000억원, 총매출은 22배 오른 23조 4000억원을 기록한 유통 명가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 유통업계에서 최초라는 각종 기록을 세운 곳도 신세계였다. 우리나라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프리미엄 아웃렛을 가장 처음 선보인 신세계그룹에 자타공인 ‘유통사관학교’라는 말을 붙일 정도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1등 할인점을 표방하는 이마트가 있다. 신세계그룹의 매출 65%가량을 차지하는 이마트는 그룹의 중심이다. 신세계그룹은 1993년 11월 국내 최초의 할인점인 창동점을 열었다. 종업원 27명으로 출발한 이마트의 첫해 매출은 450억원이었다. 콩나물 자라듯 쑥쑥 자란 이마트는 올해 기준 운영하는 매장만 전국 150여개에 직접 고용인원이 2만 8000명으로 20년 만에 1000배 이상 늘었다. 총매출은 창립 초기의 330배에 달하는 15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신세계그룹이 꿈꾸는 미래의 신세계는 준비된 경영자로 불리는 정용진(46)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달려 있다. 정 부회장은 2세 경영인으로 입지를 일찌감치 다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 서양사학과에 재학하던 중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27세였던 19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대우이사로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돌입하게 된다. 11년간 경영수업을 받던 정 부회장은 2006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부회장에 오르며 경영일선에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현재 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로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진 것은 정 부회장의 ‘신의 한 수’라고 평가받는다. 분할 전만 하더라도 값비싼 고급상품이나 명품을 다루는 백화점과 저렴한 가격에 생활밀착형 상품을 대량 취급하는 대형마트를 함께 운영하다 보니 경영 효율성이 떨어졌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조직 간 성향과 특성, 서로 지향하는 방향이 달라 조직이 쉽게 융합할 수 없었다. 분할된 신세계그룹은 다른 총수 일가가 거미줄 같은 복잡한 순환출자로 지배력을 유지하는 것과는 달리 지배구조가 단순한 편이다. 총수 일가가 지주회사 격인 ㈜이마트와 ㈜신세계의 지분을 확보하고 신세계와 이마트는 계열사들에 대한 출자로 최대주주의 역할을 맡는 형태로 돼 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 PL(자체 브랜드 상품)상품과 해외소싱 상품에 대해 매주 상품 컨벤션을 통해 직접 평가하는 등 이마트 상품 품질에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년 5~6차례 해외 주요 박람회를 직접 방문해 선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신제품 도입 전략 및 상품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과거 수많은 팔로어들이 있었던 파워 트위터리안답게 격의 없이 직원들과 잘 어울려 그룹 안팎에서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탈한 성격 덕분에 정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조직 문화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평가받는다. 또 대외노출이 많아 알아보는 사람이 많은 만큼 매장을 방문할 때 고객들이 사진을 함께 찍자는 제의를 해도 그때마다 흔쾌히 사진을 같이 찍기도 한다. 정 부회장은 젊은 경영인 가운데 보기 드문 다둥이(2남2녀) 아빠답게 희망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아동 치료 지원 등 아동과 청소년에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 또 미국에서 공부 중인 장남, 장녀와 가끔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플루트 연주자의 남편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고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이다. 네티즌들이 외국에서 인기가 높거나 유행하는 식음료 등을 소개하며 ‘정용진 부회장님, 언제 들여올 거예요’라는 글을 올릴 정도로 평소 정 부회장은 해외 인기 상품을 발 빠르게 한국에 들여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스타벅스커피가 있다. 정 부회장 주도로 신세계그룹과 미국 스타벅스가 50대50으로 출자해 설립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999년 이화여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점포 수만 700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명희 회장의 딸이자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42) ㈜신세계 부사장은 전공인 그래픽디자인 분야를 살려 그룹 경영에 나서고 있다. 정 부사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를 졸업한 뒤 1996년 조선호텔 마케팅담당 상무보로 입사했다. 조선호텔 근무 시절에는 방 열쇠, 메모지, 우산 등 고객들이 자주 쓰는 호텔 소품 디자인에서 인테리어 작업, 객실 리노베이션까지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2009년부터 신세계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겨 2012년에는 SSG청담점 개점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2011년 강남점에 이어 2013년 부산 센텀시티점, 지난 10월 본점에 남성전용 명품관 유치를 주도한 이도 정 부사장이었다. 정 부회장이 생각하는 신세계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은 교외형 복합쇼핑몰과 온라인몰이다. 신세계그룹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은 경기 하남시에서 짓고 있는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있고 고양시 삼송동, 인천 청라국제도시, 안성시에서도 앞으로 4~5년 내 착공, 완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전국 광역시 인근 10여곳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정 부회장답게 지난해 4월 신세계페이먼츠를 출범해 온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했고 올해 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통합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SSG닷컴을 출범시켰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전국에 최신식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늘려 갈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억~3억대 아파트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전세수요 몰려

    2억~3억대 아파트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전세수요 몰려

    서울, 수도권 전셋값이 계속 치솟고 있어 전세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미분양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조사 이후 처음으로 70%를 기록했다. 서울 △성동 74.4%, △서대문 73.9% △동작구 72.4%, 경기도에서는 △의왕시 76.7% △고양시 덕양구 75.2% 등이 높은 전세가율을 나타냈다. 여기에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6% 포인트 상승했고 서울 0.04%올라 20주 연속 상승했다. 9.1 부동산 대책 이후 전세가는 물량부족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고 특히 강남4구의 재건축으로 2015년 2만 5,000여 가구의 이주가 예장되므로 전세난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려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GS건설은 2014년 하반기에 위례자이, 보문파크자이, 광명 일직동 택지개발지역에 광명역 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으로 미사 강변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도 개관해 분양시장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중 서울 접근성이 좋고 향후 주거편의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포시 장기도 일대에서는 GS건설이 선보이는 ‘한강센트럴자이’가 주목할만하다. 특별혜택 조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는데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게약조건 보장제 등 입주초기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조건으로 내집마련의 길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김포한강센트럴자이’는 총 4,079가구 랜드마크급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70~100㎡ 3,481가구를 선보인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최저분양가는 861만원으로 시작한다. 단지 내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 대로를 통해 서울 주요지역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여건도 우수해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골드라인' 김포도시철도(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23.61㎞, 9개 역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완공 시 교통환경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렇듯 교통환경 개설과 신설 역세권으로 인해 장기역 역세권이라는 이점을 부각되면서 연일 모델하우스가 북적이는 상황이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 등이 조성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단지 인근에는 가현초교를 비롯해 학원•병원•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혁신적인 설계와 평면도 주목할만하다. 대단지 아파트로서 알파룸 등 특화공간이 제공되며 가구 내 수납공간을 늘려 대형처럼 넓게 쓰도록 설계했다. 지하에는 대형 짐도 보관할 수 있는 총 500곳의 가구별 창고가 마련돼 있다. 타입에 따라 주방과 거실, 안방 등에 마련되는 알파룸은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84A•84B타입 판상형 4베이 평면은 주방 옆에 알파룸이 제공돼 놀이방이나 서재, 맘스오피스나 주방 팬트리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84C 타입의 경우 거실에 알파룸이 있어 서재나 가족실로 꾸밀 수 있고, 84D는 알파룸이 안방에 마련돼 서재나 대형 드레스룸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슬라이딩 도어형이나 오픈형 선택할 수 있어 자녀 수에 따라 개인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107가구의 전용 100㎡ 타입의 경우 전 가구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전체 확장 시 약 37㎡의 실사용 면적이 추가되는 셈이다. 입주는 오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동•호수 지정 계약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분양문의: 1661-94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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