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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결혼식장서 총격 테러…죽은 아들 복수한 父

    결혼식이 열리던 교회에서 하객들을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브라질 언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저녁 알라고아스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 중 벌어진 끔찍한 총격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결혼식 비디오에 촬영된 총격 사건은 마치 영화를 방불케 할 만큼 충격적이다. 사건은 팔짱을 끼고 식장으로 입장하던 신랑 신부의 뒤를 한 중년의 남자가 조용히 뒤따르면서 시작된다. 하객들의 박수가 교회 안을 가득채우던 순간 뒤를 따르던 남자는 갑자기 허리춤에서 권총을 뽑아들고는 앉아 있던 3명의 하객에게 총을 발사했다. 피해자는 에드밀손 베제라(37)와 그의 아버지 키케로 바르보자 다 실바(62), 아내 3명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이들 모두 사고 직후 응급 치료를 받아 목숨은 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의 결혼식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움베르토 페레이라 도스 산토스로 아들의 복수를 위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산토스는 그의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베제라를 응징하기 위해 총격 사건을 벌였다"면서 "사건 후 유유히 식장을 빠져나갔으며 현재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한항공 봉사단 印尼서 활동

    대한항공 봉사단 印尼서 활동

    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단원 20여명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고아원 생활관 1동을 건설하고, 도로와 축대 보수에 필요한 장비를 전달했다. 톤다노 지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 북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나도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는다.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태국, 필리핀, 몽골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화랑’ 김민준, 남부여 태자 ‘창’ 역으로 합류...강렬 카리스마 ‘눈길’

    ‘화랑’ 김민준, 남부여 태자 ‘창’ 역으로 합류...강렬 카리스마 ‘눈길’

    배우 김민준이 ‘화랑’에 출연한다. 31일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측은 최근 합류하게 된 배우 김민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민준은 극 중 남부여의 태자 ‘창’ 역을 맡게 됐다. ‘창’은 매우 호전(好戰)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사진 속 김민준은 캐릭터의 특성을 잘 보여주듯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풍기고 있다. ‘태자’라는 직책 답게 화려한 복식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방송된 ‘화랑’ 13회에서는 신국과 남부여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그려졌다. 신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 상황. 공주 숙명(서예지 분)과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박형식 분),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을 비롯한 화랑들, 숙명의 계략으로 의원으로서 함께 하게 된 아로(고아라 분) 등이 이 사절단에 포함돼 있다.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부여로 떠난 사절단은 첫 발걸음부터 여러 고난에 부딪혀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남부여 태자 창이라는 캐릭터와 배우 김민준의 첫 등장이 예고된 만큼,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 전개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동욱 ‘자체발광 오피스’ 출연 확정...고아성과 호흡

    김동욱 ‘자체발광 오피스’ 출연 확정...고아성과 호흡

    배우 김동욱이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 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6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김동욱은 극 중 재벌 2세이자 응급의학과 의사인 ‘서현’ 역을 맡게 됐다. 김동욱은 극 중 은호원(고아성 분)의 주치의이자 고민 상담자로 키다리 아저씨 같은 듬직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얼굴을 알린 김동욱은 이후 영화 ‘국가대표’(2009), 드라마 ‘하녀들’(2014)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는 김동욱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후속인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이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랑’ 이다인, 촬영장 비하인드 컷 공개… 한복 입은 고운 자태 ‘화사한 미소’

    ‘화랑’ 이다인, 촬영장 비하인드 컷 공개… 한복 입은 고운 자태 ‘화사한 미소’

    배우 이다인의 KBS2 드라마 ‘화랑’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30일 오전 ‘화랑’ 공식 포스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이다인은 햇살을 머금은 듯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고운 빛깔의 한복은 이다인의 우윳빛 피부와 단아한 미모를 한결 돋보이게 했다. ‘화랑’에서 명량귀족 ‘수연’역으로 활약 중인 이다인은 남심을 자극하는 완벽 꽃미모와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중이다. 또한 그는 극중 ‘수연’의 솔직담백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화랑’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비타민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 이다인 등 눈부신 청춘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빠생각’ 채수빈, 탁재훈에게 욕을? “XX 웃겨, 쌍으로 코미디를 하네”

    ‘오빠생각’ 채수빈, 탁재훈에게 욕을? “XX 웃겨, 쌍으로 코미디를 하네”

    ‘오빠생각’ 채수빈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채수빈이 윤균상과 함께 출연해 자신들이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위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달라고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수빈은 그동안 연극 활동으로 다져진 연기 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연극 데뷔작에서 했던 대사 재연하기에 나섰다. 채수빈은 극 중 평생 고아라고 생각해온 자신에게 갑자기 생부가 나타나는 장면을 연기하기로 했다. 그는 욕설 섞인 대사를 걱정했지만 이내 생부 역을 맡은 탁재훈에게 “아니 XX 웃겨, 이것들이 쌍으로 코미디를 하네”라는 거친 대사를 실감나게 표현했고, 탁재훈은 놀라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오빠생각’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아나 vs 뱀, 싸움의 승자는?

    고아나 vs 뱀, 싸움의 승자는?

    호주의 한 국립공원에서 고아나(Goanna: 왕도마뱀)와 뱀의 사투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5일 현지매체 나인뉴스는 최근 퀸즐랜드주 선샤인코스트에 있는 누사 국립공원을 찾은 클라우디아와 아비, 안나 세 여성은 길에서 고아나와 뱀이 싸우는 장면을 보게 됐다. 녀석들의 다툼 장면은 이들 일행 중 두 명이 카메라에 담았으며, 가디언 호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고아나가 뱀의 몸통을 물고 씨름을 한다. 녀석의 공격에도 강하게 버티는 뱀과의 살벌한 싸움 끝에 결국 고아나는 뱀을 물고 숲 속으로 사라진다.현장에서 그 모습을 본 여성들은 “고아나가 뱀을 끌고 덤플 속으로 들어가고 나서도 한참 동안 녀석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누가 이겼는지는 모르겠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가디언 호주 페이스북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26일, 오후 2시 기준) 20만 회 재생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호주 왕도마뱀인 고아나는 호주의 사막이나 산악지역에서 서식하며 다른 파충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 영상=Guardian Australia 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로의 벽은 높았다

    프로의 벽은 높았다

    대형 루키 이종현(23)이 뒤늦게 데뷔전을 치른 모비스도 완패했고, 맏형 조성민(34)이 68일 만에 복귀한 kt도 통한의 연장 패배에 울었다.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던 이종현의 데뷔전은 보잘것없었다. 그는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선두 삼성과의 프로농구 하반기 첫 경기 1쿼터 중반 코트에 나와 20분 40초를 뛰며 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에 그쳤다. 고려대 시절 낯익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왔지만 프로 무대가 낯선 듯 겉돌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버틴 상대 골밑을 파고들지 못했다. 2점슛 5개를 던졌으나 거푸 림을 벗어났고, 4쿼터 4분여를 남기고서야 겨우 프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팀은 김준일에게 22득점 7리바운드, 라틀리프에게 20득점 16리바운드를 허용하며 71-87로 무릎 꿇으며 안방에서의 삼성 상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조성민이 23분 19초를 뛰며 3점슛 두 방 등 8득점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한 kt는 연장 끝에 80-85로 고개 숙였다. 조성민은 4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극적인 3점슛을 터뜨려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 종료 42초 전 얻은 자유투 셋 중 둘을 실패하며 흐름을 내줬다. 20득점 10리바운드로 다섯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한 리온 윌리엄스가 4쿼터 5반칙으로 퇴장당한 것도 뼈아팠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17득점, 고아라의 16득점을 묶어 KDB생명을 87-58로 눌렀다. 이에 따라 선두 우리은행은 27일 삼성생명을 격파하면 25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화랑 박서준 고아라 “이 마음으로 널 안으면 부서질 것 같아” 역대급 고백

    화랑 박서준 고아라 “이 마음으로 널 안으면 부서질 것 같아” 역대급 고백

    박서준이 로맨스틱한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에서는 선우(박서준)와 아로(고아라)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우는 입맞춤 후 아로를 본체만체 지나치거나 외면하며 아로의 애간장을 태웠다. 하지만 선우는 이내 아로에게 “널 보면 안고 싶어서”라고 그동안 숨겨둔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널 보면 네 손목 잡고 뛰쳐나가고 싶어져서”, “지금도 널 안고 싶은데 이 마음으로 안으면 네가 부서질 것 같아서 못 안는 거야”라는 돌직구 고백을 이어갔다. 특히 선우는 아로를 떠올리며 미소 짓거나, 아로에게 깜짝 선물로 준비한 국화꽃 다발을 이리저리 놓아보며 설레하는등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화랑들의 노루 사냥에서 활에 맞을 뻔한 아로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지는 등 강인하고 듬직한 면모를 보여 주었다. 친구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뿌리 깊은 복수심으로 차가운 면모를 보여온 선우가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다정하고 따뜻함으로 로맨스롤 이어가고 있어 이들의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GS, 무료급식·공부방… 꿈·희망 전하는 ‘나눔의 왕’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GS, 무료급식·공부방… 꿈·희망 전하는 ‘나눔의 왕’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GS는 계열사별로 자원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2010년부터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서울 꿈나무마을을 방문해 진행하는 ‘희망산타’ 프로그램은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희망산타’ 프로그램에서는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과자 선물 세트를 직접 만들어 꿈나무마을에 전달하고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선물했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한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공부방 200호점을 완공했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매달 고아원과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 담그기 등을 해오고 있다. GS홈쇼핑은 TV홈쇼핑 방송시간 일부를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에 수수료 없이 할애해 사회적 기업 상품과 협동조합 상품의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국경을 넘어선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사회복지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GS홈쇼핑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직접 손으로 짠 털모자를 빈곤 국가의 신생아에게 전달해 저체온증을 예방한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누적 70만명이 참여해 152만여개의 털모자를 11개국에 기부했다. 키트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 136억은 180만명의 아동에게 의료 혜택으로 돌아갔다. 스포츠를 통한 사회 기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GS스포츠는 서울에서 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프로축구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저시력자 및 실명 위기 아이들의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F.See Seoul Together’는 FC서울 서포터들이 조성한 기부금으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프로배구팀 GS칼텍스서울Kixx은 배구 클리닉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응답하라” 고아라, 안재홍 연극 인증샷 공개 ‘혜리부터 박보검까지’

    “응답하라” 고아라, 안재홍 연극 인증샷 공개 ‘혜리부터 박보검까지’

    ‘응팔’ 식구들이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고아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재밌게 잘 봤습니다. ‘청춘예찬’ 파이팅. 재홍 오빠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연극 ‘청춘예찬’ 무대에 서고 있는 안재홍을 찾은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안재홍과 호흡을 맞춘 라미란, 최성원, 류혜영, 혜리, 박보검과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고아라, 그리고 배우 천우희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한 최성원의 밝은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재홍이 출연하는 연극 ‘청춘예찬’은 2월 12일까지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정우 아티스트컴퍼니 行 “대표 정우성-이정재와 논의 끝에..”

    하정우 아티스트컴퍼니 行 “대표 정우성-이정재와 논의 끝에..”

    배우 하정우가 첫 FA 선언 후 고심 끝에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을 체결했다. 20일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하정우는 동료 배우이자 선후배로 친분이 있었던 이정재 정우성과 많은 논의를 한 후 계약을 결정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잘 걸어온 하정우의 연기 열정과 철학이 아티스트컴퍼니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을 것 같아 하정우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하정우가 거처를 옮긴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 이정재가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한 회사다. 이후 여배우 이시아에 이어 최근에는 포미닛 출신 남지현과 SM출신 배우 고아라 등을 영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올 여름 개봉예정인 영화 ‘신과 함께’ 촬영에 한창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끝내고 싶었지만 허망함만 남았다

    끝내고 싶었지만 허망함만 남았다

    20년의 세월을 기다린 끝에 성공한 복수. 통쾌할 법하지만 남은 건 온몸을 휘감는 허망함 뿐이다. 2015년 초연 당시 화제를 모으며 연극계를 휩쓸었던 국립극단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하 조씨고아)이 2년 만에 돌아왔다. 1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 ‘조씨고아’는 중국 역사가 사마천의 ‘사기’에 수록된 춘추시대 조씨 가문의 역사적 사건을 원나라 작가 기군상이 연극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각색의 귀재’로 이름난 고선웅 연출의 각색을 통해 거듭났다. 원작에 대한 남다른 해석 덕분에 제8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제1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 제52회 동아연극상 등 굵직한 연극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국가화극원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권력을 위해 온갖 악행을 일삼는 중국 진나라 장군 ‘도안고’는 왕의 총애를 받는 문인 ‘조순’에게 반란죄를 씌워 그의 가문 300명을 몰살한다. 평소 조순에게 신세를 진 40대 시골의원 ‘정영’은 자신의 아이를 희생하면서까지 재앙 속에서 살아남은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조씨고아’를 자신의 아들로 키운다. 정영을 자신의 심복으로 삼은 도안고가 이 사실을 모른 채 조씨고아를 자신의 양아들로 삼아 무인으로 훈련시킨다. 조씨고아는 20년이 흐른 뒤 정영으로부터 이 사실을 듣고 도안고에 대한 복수를 감행한다. 고 연출은 고전적 신의와 권선징악을 앞세운 원작에서 나아가 20년에 걸쳐 복수를 도모하지만 그 끝에 남은 씁쓸한 공허함을 극대화했다. 비극의 한복판에서 자신의 처자식을 비롯해 조순, 공주, 한궐, 공손저구 등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희생되는 모습을 보면서도 끝내 복수의 씨앗을 포기할 수 없었던 한 사내를 치밀하게 표현한 하성광의 안정적인 연기 덕분에 가능했다. 고 연출이 “2시간이 넘는 극에서 대사를 지루하지 않게 처리하면서 관객들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줄 아는 배우”라고 극찬한 그는 “재공연 때 ‘연기를 좀 더 단순화하면 좋겠다’는 연출가의 주문에 따라 애쓰지 않으면서도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려고 대사와 동선을 조금 수정했다”고 말했다. 참혹한 가족사를 듣기 전 정영 앞에서 천진난만하고 호쾌한 젊은이의 모습을 연기한 조씨고아 역의 이형훈도 한몫한다. 그는 “정영과 대조적인, 때때로 망아지처럼 활발한 조씨고아의 모습을 통해 복수를 향한 정영의 의지와 노력을 돋보이게 했다”고 전했다. 초연 당시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한 고 임홍식 배우가 맡았던 공손저구 역은 정진각 배우가 채웠다. 개막 전날인 지난 17일 시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고 연출은 최근 자신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가 제외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데 대해 “청문회 당시 내 이름과 작품이 언급돼 놀라고 사뭇 긴장했는데 정황을 보니 나와 조씨고아팀에 나쁠 것이 없었다”면서 “초연 때 돌아가신 임 선생님이 ‘조씨고아’ 잘되라고 하늘에서 우리에게 선물을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극 중 정영이 떠밀리듯 아들을 잃었듯, 우리 주변에서 소중한 것을 잃고 그것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하씨의 말처럼 극은 복수를 큰 줄기로 험난한 세파 속 나약한 인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줄거리와 상관없이 연극적 장치로 등장하는 ‘묵자’의 마지막 독백은 그래서 더욱 가슴을 울린다. “이 세상은 꼭두각시의 무대. 북소리 피리 소리에 맞추어 놀다 보니 어느새 한바탕의 짧은 꿈. 갑자기 고개를 돌려 보면 어느새 늙었네. 이 이야기를 거울삼아 알아서 잘들 분별하시기를. 이런 우환을 만들지도 당하지도 마시고 부디 평화롭기만을. 금방이구나 인생은, 그저 좋게만 사시다 가시기를.” 공연은 2월 12일까지. 2만~5만원. 1644-2003.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화랑’ 박형식, 삼맥종 표 어록 제조 “안아줄까, 아님 죽여줄까”

    ‘화랑’ 박형식, 삼맥종 표 어록 제조 “안아줄까, 아님 죽여줄까”

    ‘화랑’ 박형식이 ‘삼맥종’ 표 어록을 탄생시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KSB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이 선우(박서준 분)가 친 오라버니가 아니라는 사실에 슬퍼하는 아로(고아라 분)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선우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아로를 보며 질투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삼맥종은 울고 있는 아로에게 “안아줄까, 아님 죽여줄까. 널 이렇게 울린 놈 말해. 우너하는 대로 해줄 테니까”라는 말로 위로를 건넸다. 삼맥종은 “어떤 놈 때문에 상처를 받은 것이라면 그 놈을 죽일 거야. 어떤 놈이 걱정돼 우는 것이라면 그 놈도 죽일 거야”라며 아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삼맥종은 한가위 축연을 앞두고 아로에게 찾아가 “난 오늘 널 위해 춤을 출 생각이야. 나한테 백성은 너 하나야, 그러니까 꼭 와”라며 아로에게 고백해 여심을 저격했다. 극 중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을 맡은 박형식은 ‘화랑’을 통해 심쿵하게 하는 명대사를 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첫 사극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삼맥종’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화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 정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드사에 입금…“아이·보육료 1대1 매칭 시스템 구축해야”

    사회보장정보원 “복지시설 고려” 초과 결제 사전차단 시스템 시급 ‘아이행복카드’를 이용한 무차별적인 보육료 부정 결제와 편취는 정부의 허술한 보육 결제 시스템 탓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배포한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업무편람에 따르면 ‘부정사용 모니터링’ 책임은 사회보장정보원에 있다. 그러나 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은 줄줄 새는 보육료 결제를 감시할 의지도, 능력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아이행복카드’는 현재 KB국민·우리·신한·롯데·NH농협·비씨·하나카드 등 7개 카드사에서 모두 발급한다. 5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부모는 누구나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있는 이 카드를 각기 다른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또 매년 3월 관할 지역의 어린이집 원생 수를 신고받아, 원생 전체 수에 맞는 보육료를 매달 사회보장정보원에 예탁한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카드 결제가 이뤄진 보육료를 다음달 카드사에 입금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부가 돈을 척척 보내주니 카드사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육료 결제를 허용한다. ‘보육단체·지자체·사회보장정보원·카드사’ 사이에 유기적인 결제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다. 지자체 공무원은 “어린이집에서 내 아이의 아이행복카드로 보육료를 결제하면 지자체·사회보장정보원·카드사가 관련 정보를 공유해 해당 아동이 맞을 때에만 결제할 수 있는 ‘일대일 매칭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래야 보육시설 원생 수보다 많은 ‘보육료 초과 결제’를 걸러 낼 수 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고아원 같은 사회복지시설 때문에 한 카드로 여러 명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해놨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자체 관계자들은 복지시설은 ‘바우처전용카드’로만 보육료 결제가 가능해 어린이집인지 복지시설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의 무능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화랑 고아라, 박서준 향한 마음에 혼란 “오라버니 아니었으면..”

    화랑 고아라, 박서준 향한 마음에 혼란 “오라버니 아니었으면..”

    ‘화랑’ 고아라가 박서준에 대한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10일 방송된 KBS2TV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8회에서는 선우(박서준)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아로(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로는 선우가 엄마가 벙어리였다는 걸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계속 생각하면서도 선우에게 “어머니가 말 못하는 것 정도 잊어버릴 수 있다”며 이전과 같이 선우를 대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날 아로는 친구 수연(이다인)과 술을 마시며 “오라버니가 좋다”고 고백했다. 수연은 “나도 네 오라버니가 좋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아로는 “오라버니가 정말 우리 오라버니였으면 좋겠는데, 또 아니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아라, SM 이수만 떠나 정우성-이정재 품으로 “더 큰 시너지 낼 것”

    고아라, SM 이수만 떠나 정우성-이정재 품으로 “더 큰 시너지 낼 것”

    배우 고아라(27)가 정우성 이정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고아라가 데뷔 때부터 13년간 줄곧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인 아티스트 컴퍼니의 식구가 됐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10일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외모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여온 고아라가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아라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고아라는 2003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연예계에 입성, SM엔터테인먼트와 지금까지 함께 해왔다. 2003년 KBS2 드라마 ‘반올림’을 시작으로 드라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조선마술사’,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KBS2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에서 반쪽 귀족으로 강한 생활력을 지닌 ‘아로’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고아라를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기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진지한 열정을 가졌는지 알게 됐다”며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게 더 많은 고아라가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돕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7 안방극장 기상도

    2017 안방극장 기상도

    2017년에는 또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까. 올해 드라마계는 중국발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수출길이 막힌 가운데 내수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뚜껑을 열어 보기 전까지는 속단할 수 없다는 드라마 시장. 안방극장 기상도를 미리 전망해본다. ‘젊은 피’ 수혈… 팩션 사극 흥행조짐 올 상반기 키워드 중 하나는 ‘젊은 사극’이다. ‘젊은 피’를 수혈한 다양한 소재의 팩션 사극이 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 우선 지난해 유례없는 흉작을 보였던 MBC는 3편의 사극을 준비하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거액의 제작비가 드는 사극은 방송사 입장에서 분명 부담이기는 하지만 흥행만 하면 중장년층까지 흡수해 대박을 칠 수 있고 장기 집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드라마는 ‘불야성’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다. 연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한 드라마로 금수저임에도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과 흙수저지만 민심을 얻는 데 성공한 홍길동의 대비를 통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묻는다. 홍길동 역은 tvN ‘삼시세끼’에서 활약한 윤균상이 데뷔 이후 첫 주연에 도전하고, 연산군 역에는 김지석, 장녹수는 이하늬가 맡는 등 배우들의 연령대가 낮아졌다. 5월에 방영되는 사극 ‘군주-가면의 주인’도 유승호와 김소현을 남녀 주연으로 내세웠다. 1700년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이다. 흥행작 ‘구르미 그린 달빛’의 뒤를 이으려는 로맨스 사극도 선보인다. 5월 방영되는 SBS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청춘들의 연애담과 야욕이 들끓는 조선의 정권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 배우 주원과 오연서가 각각 자존감이 높은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지만 온갖 기행을 일삼는 엉뚱발랄한 혜명 역을 맡는다. 같은 달 방영 예정인 MBC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고려 시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다. 고려 최초의 혼혈왕 왕원 역은 임시완, 고려의 스칼렛 오하라 은산은 임윤아, 왕원의 유일한 벗이지만 대척점에 서게 되는 왕린으로 홍종현이 출연하며 100% 사전 제작 드라마다. 오는 25일 첫선을 보이는 퓨전 사극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의 성공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영애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와 신사임당이라는 1인 2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삶을 재조명하며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의 사랑 이야기도 다룬다. 쏟아지는 사회 고발 ‘사이다 드라마’ 지난해 국정 농단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사회 고발성 장르물도 대거 편성된다. 오는 23일 방영되는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은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되는 강력 검사 박정우(지성)가 정의와 진실을 찾고자 애쓰는 투쟁기를 그린다. 선과 악의 극한 대결, 강렬한 부성애, 극적 반전이 시청 포인트다. ‘피고인’ 후속으로 3월 방송되는 SBS ‘귓속말’은 ‘황금의 제국’, ‘펀치’ 등 선 굵은 사회 고발 드라마를 썼던 박경수 작가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국내 최대의 로펌 태백을 무대로 남녀 주인공이 돈과 권력의 거대한 패륜을 파헤치는 드라마로 이보영이 주연을 맡았다. 코믹한 터치의 사회 풍자극도 잇따른다. 오는 25일 방영되는 KBS 수목 드라마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린다는 이야기다. 5월 방영되는 MBC ‘자체 발광 오피스’는 가까스로 취업한 계약직 신입사원의 ‘일터 사수’ 성장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갑을 문제를 다루며 고아성이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주춤한 로코… ‘케미 커플’ 컴백 기대 올해는 로맨틱 코미디가 비교적 적지만 눈에 띄는 두 편이 있다. 다음달 3일 ‘도깨비’ 후속으로 방영되는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세웠다.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이 발랄하고 긍정적인 송마린(신민아)과 첫 만남 후 3개월만에 결혼할 운명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룬다. 청춘스타 이종석과 수지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기대작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를 썼던 박혜련 작가의 복귀작으로 불행한 사건과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한 드라마 외주제작사 대표는 “지난해 정치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은 만큼 올해 드라마에서는 혼란한 사회상 속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높이려는 작품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필력 있는 스타작가들의 컴백이 많은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찹쌀조청 한입, 입맛 살려주고 머리 맑게 하고

    성장기 아이들이 잘 먹고 잘 크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그러나 아무리 정성스럽게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짜도 먹지 않는 아이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인스턴트식품이라도 먹이고 싶다는 게 엄마들의 마음이다. 잘 안 먹는 우리 아이가 튼튼하고 총명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특별한 음식 ‘찹쌀조청’에 대해 알아보자. 한방 생리학을 보면 간, 심장, 비장, 폐, 신장 등 다섯 개의 장부(臟腑)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등 각각 다섯 가지 맛이 지정돼 있다. 환자가 평소 입속에서 느끼는 맛이나 탐닉하는 맛을 통해 그 환자의 어느 장부가 병들었는지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이 많이 찾는 것이 대개 단맛이 나는 음식들이다. 이런 아이들 중 비위가 안 좋은 아이들이 많다. 단맛은 한방에서 비장에 속한다.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인체 스스로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 단맛을 찾게 되고, 비위의 기능이 과도하게 손상되면 단맛을 느끼게 된다. 아이들은 비위 기능이 저하돼 단맛을 찾게 되는 것이다. 비위 기능이 저하돼 입맛이 없는 아이들을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 비위를 치료하는 한약재를 위주로 처방하기도 하지만 찹쌀조청을 사용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보면 여러 가지 쌀로 조청을 만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찹쌀로 만든 것만 약으로 쓴다. 찹쌀조청을 만들면 자줏빛이 나는 것이 엉겨서 호박 빛깔이 되는데 이것을 한약재로 간주한다. 이런 조청은 불로 고아 만들었기 때문에 열기를 내포해 과도한 복용은 오히려 비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찹쌀조청은 식욕부진 외에 머리를 좋게 해주는 식품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비장은 생각을 주관하는 기능이 있는데, 비위 기능이 저하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사고력도 저하되기 마련이다. 옛 조선 왕실에서는 고된 학습을 받는 왕자들의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하루 한 번 왕자들에게 큰 숟가락으로 두 스푼씩 찹쌀조청을 먹이기도 했다. ■도움말 신현숙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 부회장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오늘의 옹기:이현배 전통 옹기의 용처와 제작 방식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변용을 고민해 온 이현배 선생이 지난 26년간 펼친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을 보여 준다. 2월 26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 (02)598-6247. ●홍범 개인전 ‘오래된 외면’이라는 주제로 유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집을 기억하는 방법과 표현하는 관점에 대한 고민의 흔적들을 보여 준다.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공간에 새롭게 적용되고 변용되는 과정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동호로 파라다이스 ZIP. (02)2278-9856. 대중음악 ●곽푸른하늘 2집 ‘어제의 소설’ 발매 기념 공연 2015년 ‘슈퍼스타K 시즌 7’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이 시티알사운드에 둥지를 틀고 새 앨범을 낸 뒤 팬들 앞에 서는 첫 단독 무대다. 강한 개성과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최고은과 김사월이 특별 게스트다.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2만 8000원. (02)325-1969. ●9와 숫자들 새 앨범 ‘수렴과 발산’ 발매 기념 투어 아름다운 노랫말과 따뜻한 선율로 음악팬들과 평단을 사로잡아 온 모던록 밴드가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두 달간 진행된 투어를 마무리하는 무대.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사연을 담은 ‘앨리스의 섬’이 일품이다. 14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 4만 9000원. www.muvhall.co.kr 연극·뮤지컬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15년 초연 당시 ‘동양의 햄릿’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 기군상이 쓴 중국 고전이 원작으로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조씨고아’를 지켜 내고 복수를 도모하는 필부 ‘정영’과 그 과정 속에서 희생된 의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당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임홍식이 맡았던 공손저구 역의 빈자리는 정진각이 채운다. 18일~2월 12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1644-2003. ●뮤지컬 미드나잇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극작가 엘친의 희곡 ‘시티즌스 오브 헬’이 영국의 작사·작곡가 로런스 마크 위스와 극작가 티머시 냅맨을 만나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12월 마지막날 자정 직전 새해를 기다리던 부부에게 낯선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4만~6만원. 1588-5212. 국악·클래식 ●소리꾼 김용우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노들강변’ 쇼케이스 김용우의 새 앨범은 국악과 재즈를 결합한 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들강변’, ‘천안삼거리’, ‘사발가’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민요 등을 재즈로 편곡해 국악기 없이 피아노, 트럼펫, 색소폰, 드럼 연주 등에 얹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3만 3000원. (02)3143-7709.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1: 린 하렐과 함께하는 슈베르트 현악 오중주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첼로 연주자 린 하렐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꾸미는 실대악 무대다. 베토벤의 현악 4중주 4번과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를 접할 수 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1만~5만원. 158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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