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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만화 나온다…‘형수욕설’, ‘대장동 사업’ 오해 만화로 풀어

    ‘이재명’ 만화 나온다…‘형수욕설’, ‘대장동 사업’ 오해 만화로 풀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 인생을 그린 만화 ‘이재명의 길’이 다음 달 10일 출간된다. ‘대장동 사업’을 비롯해 이른바 ‘형수 욕설’ 등에 대한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출판사 비아북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을 그린 박 화백의 신작 ‘이재명의 길’ 출간을 위해 7일 오후 3시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펀딩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펀딩 목표액은 기본인 200만원으로 설정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펀딩액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책을 널리 알리고자 펀딩을 한다”고 소개했다. 펀딩에 동참하면 책에 이름을 올린다.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1장 ‘성장기’에서는 산골에서 태어나 소년공으로 일하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성장 과정과 그의 부모 이야기를 담았다. 2장 ‘싸우는 변호사’는 대학 시절을 거쳐 노동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서 활동, 그리고 이 대표를 유명하게 만든 ‘성남의료원 건립 투쟁’을 거쳐 정치의 길에 들어서기까지를 담았다. 3장 ‘성남시장’에는 이 대표에게 여전히 따라붙은 ‘대장동 사업’을 비롯해 재선 이야기, 무상복지 확대 등 정책을 다룬다. 이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 지금까지 여정은 4장 ‘고난의 시간’에 그렸다. 대선과 그 이후 이야기까지가 담긴다. 비아북 측은 “이 대표만큼 그 온도가 극과 극인 인물은 없을 것”이라며 “이 대표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오래전 해명된 루머가 대다수지만, 그럼에도 끝없이 거짓 비방이 수면 위로 끌려 올라오는 데는 기득권의 역할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에 더해, 갑자기 맞닥뜨린 비상계엄이라는 만화 같은 상황은 박시백 화백이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작업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박 화백의 작업에 대해서는 “작가가 세운 단 하나의 작업 원칙이 있다면, ‘철저히 사실에 입각한다는 것’”이라며 “지금껏 파편이 되어 소모되던 이재명 대표에 관한 이야기들을 그러모아, 소년공부터 대선후보에 이르기까지 이재명을 더없이 입체적이고 일관된 행보를 보여온 하나의 ‘사람’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책의 목적에 대해 “개인을 ‘영웅’으로 추어올리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 출판사 측은 “박시백 화백이 그려낸 누구의 악마도 아닌 ‘인간’ 이재명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 “새만금공항 조류 충돌 위험, 무안 610배” vs “안전 대비책 마련” [이슈&이슈]

    “새만금공항 조류 충돌 위험, 무안 610배” vs “안전 대비책 마련” [이슈&이슈]

    시민단체 “철새 도래지 건립 반대수라갯벌 인근… 보호종 53종 서식정부 평가서도 위험도 전국 최고” 전북도 “아직 초지… 평가 기준 잘못인력·장비 최우선 확충… 사고 예방”지역 경제인들도 “신속 건설” 촉구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국제공항(신공항) 건립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다.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이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새만금신공항 조류 충돌 위험 가능성을 놓고 전북도와 시민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은 반세기 넘게 전국 유일의 ‘항공 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전북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전북권 공항은 1968년 2월 전주시 송천동에 전주비행장이 준공, 서울과 제주 간 운항으로 막을 열었다. 하지만 호남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승객이 감소하면서 1974년 군용공항으로 전용됐다. 이후 김제공항 건설(1990~2006),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2008~2013) 등이 추진됐다. 특히 김제공항은 1998년 9월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공사업체 선정과 용지 매입까지 마쳤지만 ‘환경을 파괴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쳤고, 감사원이 2004년 중단을 요구하면서 2008년 백지화됐다. 이후 2019년 정부로부터 새만금신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약속받고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까지 완료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다시금 국제공항 건립이 추진됐다. 다만 환경 시민단체가 갯벌을 메워 만드는 새만금신공항의 위치를 놓고 다시 반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은 철새들의 이동 경로인 ‘수라갯벌’과 가깝다.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해 법정 보호종 53종이 서식한다. 동아시아 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이자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 환경단체들은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공군 전투기와 가마우지 무리가 정면 충돌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최근 시민단체는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보다 새만금신공항 부지의 조류 충돌 위험이 610배 높다고 주장한다. 시민단체는 “(제주항공 참사는) 콘크리트 둔덕과 기체 결함 가능성, 조류 충돌 예방 인력 부족 등 원인이 복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최초 원인이 조류 충돌이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총위험도(TR)는 계획지구 5㎞를 기준으로 0.01071~0.04873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모든 공항뿐만 아니라 신규로 추진 중인 공항을 통틀어 조류 충돌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의 총위험도(0.00008)보다 무려 최소 134배, 최대 610배 높은 결과”라며 “항공기·조류 충돌 위험관리 구간인 13㎞를 기준으로 하면 새만금신공항 TR은 최소 0.01184, 최대 0.05202로 무안공항보다 최소 148배, 최대 650배까지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북도는 조류 충돌 위험 기준이 잘못됐다고 항변한다. 새만금신공항 부지가 현재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초지로 조류 및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이를 절대적 수치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만금신공항에서 1.35㎞ 떨어진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토대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류 충돌에 대비하고 관리하는 대처 방안을 수립하는 것도 병행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또 도는 국토부가 조류 충돌 예방 대책을 수립한 만큼 대비책도 마련돼 있다고 강조한다. 국토부는 조류 충돌 예방 전담 인력의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 확립을 원칙으로 최우선으로 확충하고, 이후 전담 인력 기준 재검토 등을 통해 추가 인력도 조속히 확충할 계획이다. 현장장비에 대해서는 모든 공항이 열화상카메라를 최소 1대 이상 보유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중대형 조류 대응을 위한 차량형 음파발생기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원거리에 있는 조류에 대한 사전 탐지 및 항공기 대응력 향상 지원을 위해 조류탐지 레이더도 모든 공항에 도입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1년 9월에 나온 국토부의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신공항은 현재 조류의 비행을 방해할 만한 건축물이 없어 조류 활동이 많은 것”이라면서 “철새가 많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게 아닌 대처가 가능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총위험도는 국내 15개 공항 중 세 번째로 낮게 평가됐고, 무안공항보다 조류 충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 공군이 활용하는 군산공항도 해마다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북지역 경제인들도 새만금신공항 건설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구한다. 국제공항은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기반 시설이기 때문이다. 전북에 있는 209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은 지난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새만금신공항의 2028년 완공을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단체는 “관련 법률에 따라 2022년도에 새만금신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지난해 입찰공고 후 기본설계까지 완료됐으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시행으로 사업이 상당 기간 아픔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6월 건설업체(HJ중공업 컨소시엄)가 선정됐으므로 새만금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제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적정 국가 예산 확보 등 새만금신공항 건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또 새만금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전북도민 모두가 힘을 모을 것도 당부했다. 이들은 “일부 단체의 새만금신공항 건설 백지화 요구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은 논리가 맞지 않는다”며 “이미 2006년 대법원에서 새만금 사업 매립면허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났으며 공항시설법,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하는 국책사업에 대한 일방적인 백지화 주장은 전북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 영암군, 조선업 취업자에게 최대 300만원 지원

    영암군, 조선업 취업자에게 최대 300만원 지원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올해 3월부터 조선업 신규 취업자와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조선업 취업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선업 인력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내국인의 조선업 취업 장려와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영암군으로 전입한 신규 취업자와 조선업 2년 이상 종사 경력의 재취업자다. 모두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해 3월부터 1인당 월 25만 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취업자가 중도 퇴사하거나 타지역으로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 제출 서류를 참고해 취업자 본인 또는 위임자가 영암군 기업지원과에서 방문 또는 팩스(061-470-6892)로 할 수 있다. 위임자는 위임서류를 지참하고, 팩스 접수 시 061-470-6882로 사전 연락해야 한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조선업 취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자 지원과 조선업 활성화는 물론 영암군의 인구 유입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조선업 신규 취업자와 재취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이영란(더불어민주당, 왕조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특별교통수단 등의 이용자 범위를 명확히 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수탁자의 의무를 담았다.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보장 및 이용증진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특별교통수단 등의 이용 대상자 범주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명확히 개정했다. 또 수탁자 의무로 ‘수탁자는 운수종사자 채용 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6조의 4에 따른 운전업무 종사요건을 갖출 것’ 등을 신설했다. 이영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더욱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탁자와 운수종사자들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 명예시민 추천 공모

    부산 명예시민 추천 공모

    부산시는 ‘2025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6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에서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과학·기술·문화·경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분들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나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 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5월경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 심사를 거쳐 6월 수상자가 선정된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명예 시민증과 홍보 기념품,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된다. 주요 명예시민은 전(前) 축구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2003),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2019),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2020) 등이다. 추천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추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영등포, 청년지원 공모사업 참여 직능단체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의 지역사회 정착과 참여를 돕는 ‘2025 청년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직능 단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직능 단체가 청년을 위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정책과 신설 후 새롭게 추진된다. 보조 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는 사업 수행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300만원 지원받는다. 사회·경제·건강·문화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요리 교실 ▲재테크 교육 ▲독서 토론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각 동 주민센터 및 관과 협력해 주민과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내 직능 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젊은 도시 영등포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마포 “추가 소각장 반대”… 주민 3만 8000명 서명 낸다

    서울 마포구는 5일 서울시의 일방적인 추가 소각장 건립 계획에 반대하는 3만 8000여명의 주민서명부를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시에 제출한다고 4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 대표 20여명은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시청을 직접 찾아가 ‘추가 소각장 건립 백지화’에 대한 마포구와 마포구민의 강한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또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 고시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마포구민의 승소 판결을 내린 것에 불복한 서울시에 대해 즉시 항소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마포구에는 2005년부터 750t 용량의 자원회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주민들이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내년 쓰레기 매립 금지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1000t 용량의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상암동에 조성한다고 밝혀 마포구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무참히 짓밟고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마포구는 주민서명부 제출을 계기로 마포구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절차적 하자와 부당함으로 점철된 추가 소각장 건립을 끝까지 저지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소각장 추가 건립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평균 69세’ 늦깎이 여고생들의 특별한 입학식

    ‘평균 69세’ 늦깎이 여고생들의 특별한 입학식

    학급 감축 위기에 처했던 고등학교에 평균 나이 69세의 여고생들의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익산 함열여자고등학교에서 18명의 성인반(시니어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함열여고는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일반계고에 성인반을 편성해 입학생을 모집했다. 함열여고 성인반은 그간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갈 곳이 없던 익산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서거석 교육감에게 “우리도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1학년 입학생 119명 가운데 성인반은 18명으로, 1학년 2반 한 학급을 채웠다. 성인반 최고령자는 83세, 평균연령은 69세의 여학생들은 문해교육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오래전 중학교 졸업자 등으로 구성됐다. 성인반 입학생들은 3년 동안 ▲교복 지원 ▲무상 교육 ▲중식 제공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체육대회 등 모든 학사 일정 참여 등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복지 혜택을 받는다. 익산시는 이들을 응원하고자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그토록 원했던 고등학교 생활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민동의청원 5만 명 참여…국회 상임위 회부 요건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민동의청원 5만 명 참여…국회 상임위 회부 요건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5만 명 이상의 동의하면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요건이 갖춰졌다.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오후 1시 50분쯤 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민동의 청원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동의 청원은 100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원 요건 심사 대상이 되고, 청원이 게시된 후 30일 안에 5만명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부산상의는 ‘한국 산업은행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라고 규정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위해 국민동의 청원을 주도해왔다. 지난 2월 11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형준 부샂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을 게시했으며, 이후 상의 임직원이 부산 시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국민동의 청원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산업은행은 2023년 5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부산이전 공공기관으로 고시하면서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다만 본점을 서울에 둔다고 명시한 한국산업은행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개정안이 국회에서 2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에서 나오면서 부산상의가 국민동의 청원에 나섰다.
  •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정비계획 공람 공고...“한강변 랜드마크로”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정비계획 공람 공고...“한강변 랜드마크로”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신속통합기획 통보 후, 주민제안된 정비계획안에 대한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 완료에 따른 후속 절차다. 공람은 용산구청 7층 주택과, 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용산구 이촌로 347, 관리사무소 2층)에서 가능하다. 공람 후 의견은 주택과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13차례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서빙고 신동아파트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신동아아파트는 서울의 남북녹지축과 한강수변축이 만나는 입지적, 경관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한강, 용산공원, 남산 자연조망을 함께 누리는 경관(조망) 특화 단지 조성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도시기반시설의 획기적 개선 ▲한강과 지역,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체계 구축을 전략으로 정비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서빙고동 241-21일대(11만 4346.8㎡)는 49층 이하, 1903세대 규모의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용산공원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연계를 위한 보행자전용도로 2개소, 원활한 교통 개선을 위한 지하차도, 남북녹지축 강화를 위한 소공원 2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구는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3일, 서빙고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공람 공고 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입안 신청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의 주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서빙고 신동아아파트가 도심과 한강을 잇는 한강변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속한 사업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누리집(www.yongsan.go.kr)-‘용산소개-구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가든파이브 운영상황 점검…“지역활성화 위한 공실 활용방안 마련 주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가든파이브 운영상황 점검…“지역활성화 위한 공실 활용방안 마련 주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달 27일 송파구에 있는 가든파이브(Garden 5)에 방문, 공실로 방치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보유 점포현황과 SH공사 콜센터 업무공간을 점검했다. SH공사가 2004~2014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송파구 문정동 및 장지동 일원에 조성한 동남권 유통단지는 가든파이브, 복합물류단지, 활성화단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가든파이브는 3개 동(라이프Life, 웍스Works, 툴Tool) 연면적 14만 5067㎡ 규모의 전문상가단지로 총 8370호의 업무·판매·문화·창고시설 및 아파트형 공장 등이 공급됐다. 2025년 1월 기준, SH공사가 가든파이브에서 건립한 총 8,370호 중 분양 또는 임대가 완료된 7822호를 제외한 548호(6.5%)가 공실인 상태이며, 공실 중 절반이 넘는 286호가 툴동에 있어 분양 또는 임대를 통한 자산가치 제고 및 이용자 유입을 통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툴동 10층 회의실에 모여 SH공사로부터 ‘가든파이브 공실현황 및 해소방안’과 ‘콜센터 운영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현기 의원(국민의힘, 강남3)은 “가든파이브는 입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므로 적정 임대료 및 관리비를 책정함으로써 집객력 있는 업체를 지속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공실 해소를 위해서는 기존 점포주와의 협의를 통해 산재해 있는 개별 점포를 모으고, 잔여 공간에 대형 테넌트를 유치하는 등 효율적 공간활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보고가 끝난 후,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같은 건물 내 콜센터를 방문, 근무환경 점검과 함께 직원들의 업무상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 인사를 나눈 뒤, 다수 공실이 발생되고 있는 툴동 1~2층 현장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가든파이브 툴동은 과거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생업공간을 잃은 공구상인들의 이주를 위해 공급됐으나, 높은 분양․임대가격 및 영업환경의 차이 등으로 공실이 많이 발생한 상태”라고 언급하며 “공실상태가 지속될수록 지역활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SH공사의 재정부담 또한 가중되는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SH공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 왕십리역 일대, 업무·상업·문화 중심지로 탈바꿈

    왕십리역 일대, 업무·상업·문화 중심지로 탈바꿈

    개발 구역 면적 25만㎡까지 확대경전철·GTX 신설 등 교통 강화규제 풀어 ‘최고 높이 300m’ 허용 서울 성동구가 오는 13일까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은 왕십리역 주변 행당동, 도선동, 홍익동, 하왕십리동 일대 25만 1877㎡ 규모에 대한 재정비(안)를 담고 있다. 1999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처음 결정 고시된 이후 2016년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으로 재정비됐다. 이후 왕십리 일대 교통망 확장과 개발 수요 증대 등 지역 여건과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의 지구단위계획을 보완하고 왕십리역 일대의 광역중심기능 강화,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신설 등 역세권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 등 상위법 및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구는 상업·업무·문화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와 광역중심의 역할 확립을 최우선으로 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특별계획(가능) 구역을 성동구청 일대와 고산자로 이면부 일대로 확장했다. 기존 대상지 면적은 21만 8000㎡에서 25만 1877㎡로 확대됐다. 구는 경제와 행정, 교육, 문화를 아우르는 4대 도약을 담은 ‘2040 성동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성동구청 일대 특별계획구역은 해당 계획 내에서 중·단기적으로 유연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최고 높이를 300m까지 허용하고 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발 지침을 포함했다.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용적률 체계를 개편함에 따라 기준·허용 용적률 상향 및 높이 계획 조정을 통해 규모 있는 개발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은 오는 13일까지 성동구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 도시계획과와 행당제1동·왕십리도선동·왕십리제2동 주민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서면으로 작성해 열람 기간 내 성동구 도시계획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구단위계획(안)의 주민 열람 후 성동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해당 계획(안)을 서울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서울 동북권 광역중심인 왕십리가 이번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주거·상업·업무·문화 복합거점으로 도시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불 끄거나 범인 잡다가 다친 공무원… 진료비 더 지원받는다

    불 끄거나 범인 잡다가 다친 공무원… 진료비 더 지원받는다

    정부가 화재 진압, 범인 체포 등 위험한 직무를 하던 중 다친 공무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료비 지원을 추가 인상한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특수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위험직무 수행 중 다친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진료비가 전국 의료기관 평균 가격 수준으로 조정된다. 지난해 간병비·진료비를 처음으로 인상한 데 이어 위험직무 수행 공무원에 대한 진료비 수가도 추가 인상하는 것이다. 인사처는 간병비·진료비가 확대된 지난 한 해 동안 공무원 61명이 1억 6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국민건강보험이나 산업재해보상보험 지원 범위보다 더 폭넓은 진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하는 특수요양급여를 인상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사처는 지난해 검사료, 처치 및 수술료, 한방 처치료 등 진료비 22개 급여 항목을 전국 의료기관 평균 가격 수준으로 인상하고 청구 빈도가 높거나 의학적으로 타당성이 인정되는 비급여 항목 6개를 추가했다. 간병비는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해 간병 등급 구분 없이 하루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했으며 화상 치료는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면 지원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제도개선에 따라 1인 최대 2745만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졌다.
  • 시흥 은계지구에 ‘서울대 협력 과학고’ 2030년 3월 개교

    시흥 은계지구에 ‘서울대 협력 과학고’ 2030년 3월 개교

    경기 시흥시는 대야동 642-11 일대 은계지구에 2030년 ‘서울대 협력 과학고등학교’가 신설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앞선 지난해 11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응모했다. 예비 지정을 거쳐 지난달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이달 27일 마지막 단계인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았다. 최종 지정·고시는 3월 초 이뤄진다. 2030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형 과학고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 협력 과학고를 운영된다.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배곧서울대병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학교 목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과학기술이 세계 시장을 재편하는 시점에 시가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심리학 등 온라인으로…‘충남온라인학교’ 1일 개교

    심리학 등 온라인으로…‘충남온라인학교’ 1일 개교

    고등학교 개설 어려운 교과목 이수 지원올해 첫 63강좌, 831명 학생 참여 올해 전면 도입하는 고교학점제 대응을 위한 충남형 온라인학교가 개교한다. 충남교육청은 오는 1일 예산군 봉산면에 충남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온라인학교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과 다양한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공립학교다. 지리·도덕 등 사회계열부터 일본어·중국어 등 제2외국어, 심리학 등 단위 학교 미개설 과목과 다양한 고시 외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에 편재됐지만, 개설하지 않은 과목을 수업 시간 인터넷을 통해 수업받는다. 수업은 학생들이 각자 학교에서 온라인수업에 참여하고, 선생님은 충남온라인학교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63강좌에 16개 학교 83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충남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교학점제의 내실화를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기득권 공화국 해체해야”···권력기관, 공직사회, 정치권 3대 기득권 타파 제안

    김동연 “기득권 공화국 해체해야”···권력기관, 공직사회, 정치권 3대 기득권 타파 제안

    조기 대선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권 잠룡으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권력기관과 공직사회, 정치권의 기득권 해체를 주장했다. 김 지사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동연의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간 #2’를 통해 “우리가 다시 만날 대한민국 기득권공화국이 아니라 기회공화국이어야 한다”며 “내란은 특권과 기득권에 기댄 권력의 사유화가 그 원인 중 하나였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검찰의 ‘대한민국 3대 권력기관’의 기득권 타파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 수석실 폐지, 조직의 슬림화(직원 4/5 감축), 부처 위에 군림하는 ‘상왕실’이 아닌 프로젝트 조직으로 개편, 대통령의 거부권·사면권 제한,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대통령경호처의 경찰청 산하 대통령경호국 전환 △기획재정부를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 중앙정부의 재정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전환, 초임 검사의 대우를 3급에서 5급으로 정상화 등이다 다음으로,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전관 카르텔’ 기득권 타파를 제시했다. 로펌과 고위 공직자의 기득권 순환고리 절단, 정치와 법조 카르텔 절단, 5급 행정고시 폐지 등이다 마지막으로 정치 기득권 타파를 내놨다. 거대 양당의 기득권과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기,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폐지, 승자독식 소선거제 개편,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 교섭단체 기준 10석으로 완화, 정당 보조금 폐지와 정치후원 바우처 도입 등이다. 김 지사는 “권력기관, 공직사회 그리고 정치에 만연한 ‘기득권 체제’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대한민국 30년, 앞으로 미래는 없다. ‘기득권 깨기’가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길”이라며 “‘기득권 공화국’의 해체로 ‘제7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열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진보와 보수의 심장인 광주와 대구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사실상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 지사는 오늘 오후 4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갖는다.
  • [길섶에서] ‘4세 고시’

    [길섶에서] ‘4세 고시’

    저녁 자리에서 나온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에 귀를 의심했다. 네 살 때부터 좋은 영어 유치원에 들어가기 위해 선행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7세 고시는 좋은 영어학원에 들어가려는 시험이다. 손가락 근육 등 신체 발육이 덜 된 아이가 필기구를 잡고 시험을 준비한다니! 믿기 어렵다는 표정을 하자, 지인은 핸드폰을 꺼내 네 살짜리 조카가 적었다는 방 탈출 퀴즈 문제를 보여 준다. 어른 글씨체보다 더 반듯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조카보다 한 살 많은 아이는 어른보다 영어를 잘해 자신도 놀랐다고 했다. 초중고생 열 명 중 여덟 명이 사교육을 받는다지만 유아기부터 입시 경쟁이라니 술맛이 쓰다. 정부에서 사교육 감소를 외쳤지만, 더 커졌다. 2018년 18조원이던 사교육비 규모가 2023년에는 27조원으로 불어났다. 현대자동차의 한 해 영업이익을 넘는 규모라니 사교육 종사자는 즐거운지 모르겠으나 가계 주름살은 그만큼 더 깊어졌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결혼해도 출산을 주저하는 부부들이 많다. 얼마나 더 많은 ‘고시’를 치러야 사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날까. 박현갑 논설위원
  • 서울시 신임 기조실장에 정상훈 前복지실장

    서울시 신임 기조실장에 정상훈 前복지실장

    서울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정상훈 전 복지실장이 28일자로 임명됐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정 신임 실장은 제3회 지방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안전총괄과장, 언론담당관, 비서실장, 행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시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난 산타클로스” 37년 외교관 경력으로 37개국 마을 키웠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난 산타클로스” 37년 외교관 경력으로 37개국 마을 키웠다

    37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다 퇴임 후 비정부기구(NGO) 더멋진세상을 꾸려 국제 구호개발 활동에 힘써온 김광동 전 주브라질 대사가 27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회장으로 선출됐다. KCOC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관 JU동교동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 전 대사를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KCOC는 지구촌의 빈곤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140여개 한국 국제구호개발 NGO들의 연합체로, 회원단체의 후원자수는 450만명이고 총 재원은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개발협력 민간단체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는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해비타트 등 총 63개의 회원단체가 참석했고,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과 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KCOC를 이끌게 된 김 회장은 1973년 외무고시 7회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하며 국제경제국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초대 공사, 통상교섭조정관(차관보), 주홍콩총영사, 주브라질대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퇴직 후 2010년 NGO 더멋진세상을 꾸려 외교통상부에 등록했고, 다음해 3월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자 일본 이와테현을 찾아 긴급 구호사업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파키스탄, 터키 등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했다”며 “은퇴했다고 그냥 두기 아까운 37년의 외교관 경력으로 그 빚을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NGO 더멋진세상을 창립해 어려움이 닥친 곳을 찾아가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2012년부터는 르완다, 세네갈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한 마을을 개발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김 회장은 “한 마을을 입양하듯 중장기적으로 돌보다 보면 개발도상국에 어떻게 경제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아무것도 없는 잿더미 같은 나라였던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하게 된 경험을 전수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느 마을에 가면 가장 급한 건 우선 물이에요. 마실 물이 깨끗하지 않아 수인성 질환으로 어린이 세 명 중 한 명이 5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죠. 우선 우물을 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고, 그 다음엔 말라리아 예방접종이나 기생충 약 보급 등이 필요하니 보건소를 짓고,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나니 학교가 필요해서 지어줍니다. 농업도 처음엔 옥수수, 감자 등 기초 식량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뒤엔 파프리카, 토마토 같은 고소득 작물 재배나 양계 등 소득 창출 사업으로 연결되지요.” 김 회장은 또 “아이를 키우듯 한 마을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접 마을 사람들이 삽을 들고나오고 벽돌도 쌓게 하며 이런 시설들이 자신들의 것이라는 주인의식과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도 했다. 그렇게 15년간 37개국과 인연을 맺었다. “대사 시절엔 비즈니스석을 타고 출장을 가곤 했는데 이코노미석으로 왕복 50시간씩 걸려도 힘든 것보다 한 마음의 생명이 살아나고 굶주림이 사라지고 건강해지는 것을 보는 게 행복하다”고 김 회장은 말했다.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저는 산타클로스예요. 예전에는 외교부 생활을 오래 하고도 장·차관을 못했다는 나름의 콤플렉스도 있었는데, 아이들을 만나며 모두 치유됐고 도와주러 가서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오곤 했습니다. 현장에 못가게 되면 너무 아쉽고 가고 싶어요.” 김 회장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보람을 더 많은 ‘후배’들이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외교관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너무 일찍 퇴직하는데, 지구촌의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재능과 소중한 경험을 사장시키는 게 너무 안타깝다”며 “60대에 은퇴해 골프치고 등산다니는 것도 좋지만 세상에 우리가 할 일과 우리의 도움을 바라는 이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멋진 도전과 제2의 인생이 주는 보람이 있다는 것을 각계각층 후배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며 웃었다. 외교부 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시작했던 NGO 활동도 어느덧 1만 4000여명의 정기 후원자를 지닐 만큼 성장했다. 김 회장은 KCOC를 이끌며 자신처럼 소규모 NGO들이 더욱 탄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국제개발처(USAID) 직원들을 해고하는 등 국제개발·원조 활동도 다소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우리가 어렵다고 어려운 나라에 대한 도움을 줄이게 되면 그들에게도 물론이고 우리의 위상에도 치명적”이라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원조를 갚는다는 차원에서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용산구, 서울역 앞 쪽방촌 동자동 제2구역 재개발 결정고시...37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용산구, 서울역 앞 쪽방촌 동자동 제2구역 재개발 결정고시...37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 용산구가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이 27일 결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발사업으로 동자동 제2구역은 서울역 앞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활동과 휴식이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라 해당 구역은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 높이 170m 이하 지하7층~지상37층의 업무시설로 조성된다. 개방형 녹지 도입·친환경 기준 적용·전기차충전소·기반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결정된 규모다. 주요 내용은 개방형 녹지 도입, 그로서란트(마트+푸드코트) 도입, 복합문화공간 조성, 워크&스카이라운지 조성이다. 먼저 ‘개방형 녹지’ 도입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한다. 지역 매니지먼트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액티비티 운영을 유도해 녹지 오픈 공간을 활력 넘치는 지역 명소로 만든다. 마트와 푸드코트가 결합된 그로서란트 도입으로 지역 일대 부족한 F&B시설(Food and Beverage)도 확충한다. 이용객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지형 단차가 있는 한강대로변, 후암로변 개방형 녹지를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1층에는 전시, 갤러리, 북라운지로 활용할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역 일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물하고, 서울역 일대 정보 제공으로 관내 관광도 돕는다. 지상23층에는 워크&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높은 청년 거주율과 편리한 교통의 위치 특성을 고려한 워크라운지 조성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높이 104m의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서측 서울역, 동측 남산 조망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변 보행을 저해하던 한강대로변 지하철 출입구 및 환기구 이설과 후암로변 도로 신규 개설, 동자공원 조성 등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현재 국제 설계공모를 준비 중”이라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자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1978년 구역 지정 이후 1991년 동자동 제1구역을 시작으로 2013년 제4구역, 2015년 제8구역, 2019년 제3-2구역까지 총 4개 구역이 준공됐다. 제2구역은 동자동 정비구역의 마지막 퍼즐이기에 이번 재개발사업은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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