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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V-dex변액연금보험 받는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보험이지만 목표 투자수익률 130%가 달성되면 자산연계형 보험으로 바뀌어 수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납입원금 100%는 공시이율로, 초과수익 30%는 주가지수에 연동돼 운용된다. 주가가 떨어져도 납입원금 130%가 유지된다. 목표수익률 달성 이전에는 보험료 일부가 채권형, 혼합형 등 10여개 펀드에 투입된다. 펀드는 연간 12회까지 시장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으며 동시에 2가지 이상 펀드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45세 이후가 되면 언제든지 연금 개시를 요청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보장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미래에셋, 코브러시아포커스7 주식형펀드 장기 성장력을 갖춘 한국, 풍부한 천연자원과 내수 소비시장의 확대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브라질과 러시아에서 각각 핵심 우량 7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현지 펀드매니저가 가장 신뢰하는 소수 핵심종목에만 집중 투자, 고수익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브라질과 러시아 투자는 미래에셋 영국 현지 법인 매니저들이 담당하는 등 국가별 펀드매니저를 통해 펀드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3개 나라의 낮은 상관관계로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취수수료가 가입금액의 1%인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두 가지가 있다.●한국투자증권,PB자산관리서비스 profit 도입 ‘고객의 기대수익 달성’이라는 목표 하에 고액자산가서비스(PB)의 투자의사 결정 방식과 수수료 체계를 바꿨다. 일선 PB가 고도의 금융지식을 가진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주식 매니저 등 전문가 그룹과 팀을 이뤄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대상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고객의 투자유형에 따라 콜금리 2배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안정수익형, 코스피지수와 모건스탠리지수를 조합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적극수익추구형 2가지가 있다. 펀드 또는 주식매매 횟수별 수수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연 1.5∼2.5%의 기본수수료만 내고 목표 수익률을 넘을 경우 초과수익의 10∼20%를 성과 수수료로 내는 방식을 선택했다.
  • [17일 TV 하이라이트]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국장은 효진을 찾아와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면서도, 민서와 지나치게 가까이 지내지 말라는 경고성 발언을 날린다. 덕배와 점순은 장고 끝에, 겹사돈 문제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우진을 사윗감으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한다. 한편으로 지훈과 우정이 식을 올릴 때까지 기조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우진에게 당부한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수현은 한 회장을 먼저 만나, 강필이 자신을 누군가 감시하고 있다는 강박감에 쫓기는 데다 한 회장도 자기 뒤를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귀띔한다. 그 말을 들은 한 회장이 흥분하자 수현은 자기가 다 알아서 처리할 것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수현은 한 회장을 찾아온 강필을 만나 설득하려고 하는데….   ●YTN 스페셜(YTN 오전 10시40분)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져 유럽 전역으로 퍼진 신조어,‘아이엠 가초드’. 교통단속에 걸렸다는 뜻인 이 말은 다름아닌 ‘가초미터’라는 한 자동차 단속기 회사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이 회사는 뛰어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단속기 시장을 석권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5분)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의욕과 자신감 상실, 무기력증, 성기능 장애 등의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할 남성 갱년기. 실제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의 64%가 이런 경험을 하고 있다.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식객(SBS 오후 9시55분) 생선의 경매 상황을 살피던 오숙수는 마음에 드는 생선이 없자 박 선장에게 직접 낚싯대를 잡으라고 명령한다. 일본 대사관 행사를 봉주에게 맡긴 오숙수는 성찬을 조리사로 승격시킨다. 한편 성찬이 좋아하는 모습을 못마땅해 하던 민우는 행사장에서 성찬이 실수로 칼집을 떨어뜨리자 그걸 수풀 속으로 차버린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알렉산더 대왕의 후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럽인의 외모를 닮은 칼라쉬족들이 살고 있다. 모계중심 사회인 칼라쉬족은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내에서도 유일하게 자신들만의 전통 문화와 종교를 고수하고 있는 종족이다.5월은 칼라쉬족의 축제 기간으로, 그들의 고유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 “高환율 땜에…” 수출업체 매출 늘고 수익은 제자리

    “高환율 땜에…” 수출업체 매출 늘고 수익은 제자리

    정부의 고환율 정책으로 서민들은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지만, 기업들은 수출호조와 제품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매출대비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않아 ‘고환율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16일 한국은행이 1567개 상장·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1분기(1∼3월)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에 비해 50원 상승하면서 조사대상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2% 늘었다. 특히 수출기업은 20.7%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4%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순외환 손실 등에 따른 영업외수지 적자로 6.9%에 그쳤다. 특히 고환율의 수혜자로 지목되는 수출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분기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7.2%로 전분기에 비해 0.1%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쳤다. 수출기업들이 해외에 물건은 많이 팔았지만, 실속이 없었다는 의미다. 한은은 “수출기업의 매출이 생산자물가의 상승(원자재가격 상승+환율 상승 반영) 등으로 가격상승분이 반영돼 지난해 동기 대비 20.7% 급증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부채의 환산손익(외화를 원화로 바꾼 가격)이 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을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손실은 매출액 대비 1.4%인 3조 40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내수기업과 비제조업 부문 기업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내수기업의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분기 5.1%에 비해 2.8%포인트 증가했다. 세전순익률도 수출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환손실이 적었던 덕분에 수익률이 7.5%로 전분기의 3.6%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다. 김지영 한국은행 기업통계팀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은 외화자산보다 외화부채가 많아 환율이 오르면 외채 상환 부담이 커지고 당장 원자재 수입 비용도 증가하면서 외환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면서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 외환손실이 컸고 상대적으로 내수기업은 이같은 환손실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조업체 가운데 세전순이익률이 0% 미만인 기업, 즉 적자업체의 비중은 33.6%로 전분기 41.3%보다 7.7%포인트 감소했고, 세전순이익률이 20% 이상인 고수익 업체의 비중은 8.2%에서 9.4%로 증가했다. 이처럼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인 이자보상비율도 전분기 586.9%에서 1분기 794.6%로 증가했다.3월 말 현재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92.5%로 작년 말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야구] 곰돌이 발이냐, 거인 불방망이냐

    프로야구의 2위 다툼이 치열하게 이어진다.16일 현재 SK가 2위 두산에 8경기 차나 앞서 선두 독주 체제를 고수하는 가운데 두산은 3위 롯데가 1.5경기 차로 턱밑까지 추격해와 이번주가 2위 수성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두산은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 열세인 SK(4승5패)와 KIA(3승6패)를 상대로 17일부터 6연전을 펼친다. 두산은 지난달 13∼15일 SK와의 원정 경기를 싹쓸이,1승5패의 수모에서 벗어난 기세에 기대를 건다. 특유의 ‘발야구’에 김현수-김동주-홍성흔-안경현으로 짜여진 새로운 중심 타선이 폭발력을 키워가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두산으로서는 최근 6경기에서 55점이나 뽑고 팀 타율 .344의 막강 방망이를 자랑하는 SK를 저스틴 레이어(2패)-이혜천(2승3패) 등으로 막을 계획이지만 수치상으로는 밀린다.2연승하며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김광현(8승3패)과 4연승의 송은범(6승2패) 등으로 이뤄진 SK 선발진을 제압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롯데는 주중 한화와의 원정 3연전이 2위 탈환의 전환점으로 본다. 한화에 승차 없이 승률에 앞서 3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신발끈을 더 조여야 하는 처지.26세 동갑내기 김태균(한화)과 이대호(롯데)의 방망이 대결은 흥밋거리이자 승부의 변수다. 김태균은 최근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 시즌 18호로 홈런 단독 1위에 오르며 펄펄 날았다. 반면 이대호는 55일째 ‘거포본색’이 죽어 홈런 9개에 그치며 공동 11위로 밀렸다. 롯데는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긴다면 LG(4승2패)와의 원정 3연전에서 승수를 쌓아 다시 2위 자리를 노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LG를 5.5경기 차로 밀어내고 6위를 확고하게 다진 KIA는 LG(4승5패)와 두산(6승3패)을 홈으로 불러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그러나 다승 공동 1위 에이스 윤석민(8승3패)에 이어 서재응, 이대진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영화 ‘무림 여대생’ 시사회 “고수들이 온다”

    배우 신민아, 온주완, 유건 주연의 영화 ‘무림 여대생’(감독 곽재용, 제작 영화사 파랑새)의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무림 여대생’은 여대생이 된 무림 고수(신민아 분)가 첫사랑(온주완 분)을 지키기 위해 강호 최대의 위기에 뛰어드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액션 코미디 물. 곽재용 감독은 “촬영 종료 후 2년 만에 개봉하게 되어 마치 딸을 시집 보내는 기분”이라며 “무협을 가미한 작품이라 촬영 스텝이나 출연 배우들이 너무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림 여대생을 찍을 당시에는 한국 영화 시장이 호황이었는데 일본에 다녀오니 위기에 놓여 있었다.”며 “이 영화가 한국 영화 시장이 다시금 날개를 펼 수 있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는 소망을 말했다. 무술 신동 ‘소휘’ 역으로 화려한 검술 실력을 선보인 신민아는 “액션 장면이 많아 육체적으로 힘든 영화였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해냈다는 뿌듯함이 든다.”고 전했다. 소휘의 친구이자 첫사랑인 ‘일영’역을 맡은 온주완은 “제한된 옷과 헤어스타일로 두 인격을 연기해야 했던 만큼 귀여움과 카리스마로 나눠 접근했다.”며 “액션 장면 때문에 다쳐 한약을 지어먹기도 했다.”는 고생담을 전했다. 연상녀 경찰 임예진과 애틋한 사랑 연기를 선보인 ‘준모’ 역의 유건은 “임예진 선배님이 어머니와 닮아서 심적으로 편하게 연기했다. 어려운 점보다는 워낙 편하게 대해 주셔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곽재용 감독의 감각적인 로맨스와 화려한 액션, 젊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무림 여대생’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영상 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역중위 트리오 ‘400억 사기극’

    고수익을 미끼로 동료 군인과 민간인 등 750여명으로부터 40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현역 군인 일당이 적발됐다. 금액으로는 창군 이래 최대 사기사건이다. 육군 고등검찰부는 16일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3개월 안에 50% 이상의 수익을 내 돌려주겠다.”며 동료 군인 650여명과 민간인 100여명 등 모두 750여명으로부터 40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육군 박모(25) 중위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3사관학교 41기 동기인 박 중위 등은 전역 후 모 증권사 펀드매니저로 영입이 확정된 상태라고 사칭하는가 하면, 시가 5억원짜리 람보르기니와 벤츠 등 외제차를 여러 대 운행하며 자신들이 증권투자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얻고 있는 것처럼 가장했다. 이들은 편취한 돈으로 인터넷 금융다단계 조직에 투자했다가 110억원의 손실을 입었고 주식투자로도 24억원을 날렸다. 또 강남의 고급호텔을 이용하고 강남 고급 룸살롱 등에서 하룻밤에 평균 300만∼400만원을 술값으로 허비하는 등 유흥비로만 40억여원을 탕진했다. 피해자들은 주로 부사관과 대위 이하 초급 장교들로 5000만원 이상 피해자도 200명이 넘는다. 피해자 중에는 헌병과 기무사 요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중위 등은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대출이자를 대납하고 원금·수익금을 상환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법으로 자금을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촛불민심에 조·중·동 ‘흔들’

    촛불민심에 조·중·동 ‘흔들’

    조선·중앙·동아를 비판하는 촛불 민심이 3사에 대한 경영압박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치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이들 보수언론의 보도내용에 항의하며 절독·광고중단 운동을 전개한 이후, 조·중·동의 구독자 이탈과 광고수입 하락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불법경품 신고센터´에 절독문의 빗발 지난 4일 언론단체와 신문사 노조 등이 공동 설립한 ‘신문 불법경품 공동신고센터’에는 조·중·동 절독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센터는 본래 신문고시 위반 실태 제보접수와 공정위 신고대행을 목적으로 발족했으나, 현재 걸려오는 전화의 90% 가량은 조·중·동 절독 문의전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조영수 총무부장은 “촛불집회에서 확인된 조·중·동에 대한 반발 여론이 절독 문의라는 구체적 형태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하루 30여통의 절독 문의를 상담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일보를 끊고 싶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조 부장은 “걸려오는 전화의 70% 정도가 중앙일보 절독 문의”라면서 “조선과 동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일 거라 기대했던 중앙일보도 전혀 다를 것 없더라는 독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구독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한 언론지원기관 관계자는 “최근 조선일보가 자회사에까지 독자확장을 독려했지만 자회사 관계자들은 조선일보에 대한 적대적 분위기 때문에 신문 보라는 말도 꺼내지 못한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고매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네티즌들이 조·중·동에 광고해온 기업을 상대로 광고중단 운동을 벌이면서 조선과 중앙의 경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0∼15%가량 감소했다는 말이 언론계 안팎에서 나돈다. 조·중·동은 당장 지면부터 축소하고 있다.3개 신문의 16일자 발행면수는 각각 52면,40면,40면이었다. 같은 월요일자인 5월19일 신문이 각각 64면,60면,72면을 발행했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 성난 촛불 민심에 경기하락으로 인한 전반적인 광고시장 악화까지 겹치면서 이들 신문사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한국광고주협회 관계자는 “몇몇 언론사에 대한 여론이 워낙 비판적이다 보니까 기업들이 정상적 광고 마케팅을 못 하고 사회 분위기만 살피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조선, 게시물 삭제 공문에 네티즌 발끈 조선일보는 12일 네티즌들이 신문 광고중단 운동을 벌이고 있는 요리 전문 커뮤니티 ‘82cook´(www.82cook.com)에 관련 게시물 삭제 등을 요구하는 광고본부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 반발을 더욱 부채질했다. 게시판엔 조선일보의 대처방식을 비판하는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한편 기업의 조·중·동 광고중단이 여타 신문의 광고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일간지 광고 담당자는 “기업의 광고 집행이 모든 일간지에 한꺼번에 광고를 게재하는 ‘원턴(one-turn)’ 방식을 택하고 있는 형편이라 조·중·동에 광고가 안 가면서 나머지 신문사의 광고매출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당분간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강철중’, 할리우드산 팬더 잡고 예매율 1위

    ‘강철중’, 할리우드산 팬더 잡고 예매율 1위

    강우석 감독, 설경구 주연의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이 11주간 할리우드 영화에게 뺏긴 예매율 왕좌를 탈환했다. ‘강철중’은 17일 오전 8시 50분 점유율 66.8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2주 연속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7.16%)를 따돌렸다. 또한 ‘강철중’은 인터파크에서 조사한 흥행예감순위(개봉 예정작 중 이용자들의 선호도 및 관람의사 사전 조사)에서도 65.2%로 1위에 올라 서며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한국영화가 예매율 1위에 오른 일은 지난 4월 3일 개봉한 ‘GP 506’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11주만에 이뤄진 것. 이후 ‘아이언 맨’,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따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강철중’이 할리우드 영화의 무서운 기세 속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자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철중’은 ‘공공의 적 1’의 5년 후라는 설정으로 출발해 설경구가 다시 꼴통 형사로 복귀했다. 거기에 정재영이 악역으로 변신해 새로운 공공의 적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편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은 강우석 감독을 필두로 설경구와 1편에 출연했던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 ‘강철중’은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푸른 바다 누비며 은빛 희망 낚는다

    푸른 바다 누비며 은빛 희망 낚는다

    푸른 바다에서 ‘은빛’ 희망을 낚는 사람들. 제주 앞바다는 오늘도 ‘만선’의 꿈을 안고 지역 특산물인 갈치를 잡으려 출항 준비를 하는 선원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요즘 이들에겐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겼다. 치솟은 기름값 때문에 수지를 맞추려면 어획량을 보통때보다 훨씬 많이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1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어민들의 갈치조업 현장을 따라간다. 갈치와의 ‘한판 승부’를 위해 제주 앞바다로 출항을 앞두고 있는 29t 해광호 선원들. 출항하기 전 기관장은 무사히 만선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며, 바다에 술과 음식을 던지는 ‘고수레’ 의식을 잊지 않는다. 출항하자마자 유태호 선장을 위시한 9명의 선원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진다. 총 어장의 길이가 51㎞나 되는데다, 갈치의 미끼로 쓰이는 꽁치를 낚싯바늘에 하나하나 끼우는 작업이 결코 만만치가 않다. 아직 동도 트지 않은 새벽 3시. 드디어 선원들은 바다에 그물을 던진다. 하지만 세시간 뒤 그물을 걷어올리는 이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오징어 등 천적의 공격으로 죽은 갈치들이 연거푸 걸려올라온 것이다. 유 선장은 5년 전에 비해 반도 안되는 거래 가격에 벌써부터 애간장이 탄다. 그물을 끌어올리느라 허리병을 달고 산다는 선원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교대로 식사하는 건 기본. 작업을 다 마치고도 어선 바닥에 쪼그려 토막잠을 청할 때가 허다하다. 출항 이틀째. 해광호에 위기가 닥쳤다.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어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것이다. 새벽 내내 매달렸던 투망작업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 바람 때문에 그물을 걷어올리는 속도도 더뎌지는 상황. 하지만 선원들은 비까지 내리는 악조건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작업을 계속한다. 하루 20여시간이 넘게 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싸우며 살아야 한다. 비록 조업 성과가 좋지 않아도 포기도 좌절도 하지 않는다. 저기 푸른 바다가 내일도 다시 이들을 부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유건 “임예진 선배님과 키스신 편하게 촬영”

    유건 “임예진 선배님과 키스신 편하게 촬영”

    배우 유건이 영화 ‘무림 여대생’을 통해 23살 연상인 임예진과 키스신에 도전했다. 유건은 1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무림 여대생’(감독 곽재용, 제작 영화사 파랑새)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극 중 임예진과 애정신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아이스하키부 에이스이자 고독한 킹카 ‘준모’역을 맡은 유건은 연상녀 경찰 임예진과 애틋한 사랑 연기 뿐만 아니라 기습 키스까지 감행한다. 유건은 “사실 임예진 선배님이 어머니와 닮아서 심적으로 편했다.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보다는 워낙 편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건은 이어 ”정말 연상녀를 좋아하려면 이 정도는 사랑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실제로 연상녀를 사랑하라면 조금은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2008년 현실과 공존하는 무림을 배경으로 여대생이 된 무림고수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강호 최대의 위기에 뛰어드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액션 코미디 ‘무림 여대생’은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숙박예약 1위서 글로벌 여행사로”

    “숙박예약 1위서 글로벌 여행사로”

    “유가상승 등으로 여행업계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여행시장은 계속 확대될 겁니다. 그렇더라도 변화무쌍한 수요자의 여행패턴을 정확히 읽어내 변화를 이끌지 못하면 도태되고 말겠죠.” 10년 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호도투어’란 사명을 최근 과감히 내던져 여행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춘섭(55) 세계투어 대표. 부침이 워낙 심한 국내 여행업계에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 브랜드를, 그것도 국내 숙박 예약 1위 자리를 줄곧 고수해온 회사명을 갈아치운다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의 설명은 의외로 간단명료했다.“국내 영업 이미지가 강해 세계 여행시장을 무대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는 데 걸림돌이 됐기 때문”이고 했다. 여행업계에서 그는 ‘역발상의 귀재’로 통한다. 늘 한발 앞서 여행시장의 미래를 찾는 덕분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주창한 ‘연방제 홀세일’. 국내 여행업체들의 상생을 위해 전 대표가 도입한 마케팅 기법으로,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2세대 연방제 홀세일’이다. 각 지역 대표 여행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세계투어와 공동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한다는 개념이다. “기존 홀세일은 ‘톱-다운’ 방식이었습니다. 대형 여행사가 상품을 만들고 중소 여행사들이 이를 받아 판매하는 형태였죠. 이걸 뒤집어 보자는 겁니다. 예를 들어 광주의 여행사라면 ‘광주여행사.com’ 도메인을 주고 각자 특화상품을 올려 전국의 여행사들이 함께 판매하는 거죠.” 이 방식을 통해 여행사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전 대표는 자신했다. 현재 세계투어는 해당 도메인 167개와 133개 지역 여행사를 확보해놓고 있다. 최근 경제가 움츠린 상황에서 너무 공격적인 행보가 아니냐는 지적에 “연방제 전에는 세계투어 혼자였지만 이제 각 지역 여행사와 연합한 만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새로 돛을 올린 세계투어를 통해 전 대표가 이루려는 꿈은 원대하다.“2010년까지 국내 숙박여행 부문 1위 자리를 지켜나가는 동시에 여행도매업 부문 3위권에 진입해 연 매출 1조원대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여행사로 뻗어나가겠습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6·15 8주년 3색 표정] 남북대화·협력 복원 촉구

    [6·15 8주년 3색 표정] 남북대화·협력 복원 촉구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6·15공동선언’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6·15민족통일대회’가 남북 및 해외 대표단 435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금강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6·15남측위 상임대표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한 남측 대표단은 이날 동해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5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대회에서 박수로 채택한 공동결의문을 통해 “정세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져도 6·15선언과 10·4선언을 끝까지 고수하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 평화와 통일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백 상임대표는 개막연설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6·15선언,10·4선언의 실천을 거듭 다짐하고 6·15시대의 힘찬 전진을 기약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남북관계가 일시적 경색으로 끝날지, 천추의 죄과로 남을지는 무엇보다 6·15선언,10·4선언의 존중 여부에 달렸다.”고 밝혔다. 안경호 6·15북측위원장은 “역사적인 6·15선언과 10·4선언이 이른바 비핵·개방·3000이니 실용주의니 하는 것에 의해 부정당하고 있다.”며 “북남관계는 동결되고 사실상 반통일 역풍 속에 있다.”고 주장했다. ●北 ‘촛불´ 돌발발언에 南 항의 곽동의 6·15해외위원장은 “남녘 각지에서 활활 타오르는 촛불이야말로 민심을 반영한다.”며 원고에 없는 남측 정세를 언급, 남측 종교계 및 시민·사회계 참가자 20여명이 ‘내정간섭성 발언´이라고 항의하며 자리를 뜨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백 상임대표도 항의의 뜻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주석단(귀빈석) 착석 문제로 북측과 마찰을 빚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했으며 통합민주당 4명·민노당 2명이 참가했다. 또 새 정부 들어 남북 당국간 대화 단절로 남북 당국 대표단은 불참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을 신청한 265명 중 6명의 방북을 불허했다. 금강산공동취재단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신민아 “액션신 힘들었지만 뿌듯하다”

    신민아 “액션신 힘들었지만 뿌듯하다”

    배우 신민아가 영화 ‘무림 여대생’을 통해 무림 고수로 변신했다. 신민아는 16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무림 여대생’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신민아는 “액션 장면이 많아 육체적으로 힘든 영화였지만 개봉 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영화를 보니 어떻게 액션 장면을 해냈을까 뿌듯함 마저 든다.”고 전했다. 또 “ 극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이고 기존에 했던 연기와 많이 달라 고민했다.”며 “곽재용 감독님이 항상 옆자리에서 이끌어 주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의 상황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신민아는 “ 촬영 후 2년이 지나서인지 무림 여대생 촬영 때는 통통했다. 무림 여대생 끝나고는 살을 좀 빼서 지금은 좀 성숙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극 중 2008년 현실과 공존하는 무림 세계에 무술신동 ‘소휘’ 역으로 청순한 외모와 달리 화려한 검술 실력과 액션신을 소화했다. 한편 ‘무림 여대생’은 신민아 외에 온주완, 유건 등 신예 배우들과 곽재용 감독이 힘을 함합쳐 만든 로맨틱 액션 코미디로 6월 2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野 “30개월 금지도 부족해” 與 “재협상은 협정 파기”

    野 “30개월 금지도 부족해” 與 “재협상은 협정 파기”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이 주최하고 한나라당이 참석한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에 대한 공청회가 13일 국회에서 열렸지만 여야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한 채 끝났다. 하지만 민주당이 등원을 놓고 시기와 방법을 저울질하고 있어 이날 공청회가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한나라당은 “재협상이냐 추가협상이냐 용어에 연연하지 말자.”며 ‘형식 탈피’를 주장했지만 야 3당은 “30개월 이상을 수입 안하는 수준으로는 안 된다.”고 재협상을 요구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한·미 FTA 재협상을 얘기하는데 그것도 외교적으로는 추가협상”이라면서 “그 추가협상을 재협상이라고 표현하는 수준이 재협상이라면 지금 (진행 중인) 추가협상이 재협상이다. 용어에 너무 연연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김종률 의원은 “용어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정부와 한나라당이 (생각하는) 수준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김 의원이 기조발제를 통해 소개한 가축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축법) 개정안은 ▲30개월 이상 수입 금지 ▲30개월 미만 수입시 SRM 제외 및 광우병 검사 의무화 ▲광우병 발생시 수입 전면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민노당이 30개월이 아닌 20개월을 기준으로 삼자고 주장하는 것을 제외하면 야 3당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다. 또 임 의장은 “한쪽이 재협상에 대해 반대하는데 재협상하자는 것은 협정파기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재협상 선언을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재협상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민노당 강기갑 의원은 “재협상 안하면 미국이 답답할 것”이라면서 “관보 게재 의뢰한 것을 철회하면 미국이 손 싹싹 빌면서 재협상하자고 할 것”이라고 재협상을 강조했다. 민주당 일각에서 가축법에 대한 자유투표제가 보장되면 등원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청회가 성과있게 진행돼 국회 정상화의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길회 한상우기자 kkirina@seoul.co.kr
  • 유엔 인권이사회, 日위안부 해결 공식 촉구

    유엔 인권이사회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8차 정기회의에서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13일 밝혔다. 이번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보고서 정식 채택은 유엔 인권위원회가 2006년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유엔인권이사회로 격상된 이후 처음이다. 정대협에 따르면 이는 유엔인권이사회의 새로운 제도인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에 따른 결과물로, 지난달 일본의 인권상황을 검토한 실무그룹 2차 회기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남ㆍ북한 등이 일본 정부에 ‘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실무그룹 회기에 이어 일본 정부는 이번 정기회의에서도 보고서 채택을 앞둔 모두발언에서 여전히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정대협 안선미 간사는 “이번 보고서 채택으로 과거사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일본 정부가 과연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일본 정부의 계속된 책임회피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국제사회가 다시 한번 의구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열린세상] 정석(定石)을 찾아라/김명곤 전 문화부장관·연극인

    [열린세상] 정석(定石)을 찾아라/김명곤 전 문화부장관·연극인

    바둑은 흑과 백 두 사람이 공격과 방어를 통해 진행하는 땅따먹기 전투 놀이다. 이 전투를 위해 맨 처음 하는 공방은 ‘포석(布石)’이다. 포석을 통해 자기 진영을 정비하는 작업이 끝나면, 서로 상대방 진영에 뛰어 들어 전초전을 벌인다. 이때 반드시 알아야 할 수순이 바로 ‘정석(定石)’이다. 정석은 수천 년 동안, 수많은 고수들이, 수없는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공인된 착점이다. 정석에 맞게 둔 바둑은 흑·백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균형 잡힌 형세를 이룬다. 정석을 익히지 않으면 초반전에서 불리한 형세가 되기 때문에, 고수가 되려면 필수적으로 정석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의 정석에는 수십 또는 수백 가지의 변화가 있고, 각각의 경우에 따른 정석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그걸 완벽하게 익히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든다. 그래서 프로기사가 아닌 아마추어 바둑인들은 대표적인 정석 몇십 개 또는 몇백 개쯤을 익힌 실력으로 바둑을 즐긴다. 그러나 프로기사가 되려면 수천 개의 정석을 낱낱이 연구하고, 변화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아가서 초절정 고수들은 기존의 정석을 뛰어 넘어 새로운 정석을 창안하기도 한다. 그런데 바둑 격언 중에 정석을 알고 나면, 정석을 잊으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정석에 얽매어 새로운 시도를 못하거나, 정석을 벗어난 상대편의 공격에 임기응변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를 경계하는 말이다. 그래서 정석을 뛰어 넘어 ‘묘수(妙手)’,‘기수(奇手)’,‘신수(新手)’ 등으로 천변만화하는 형세에 맞춰 변통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고수라 할 수 있다. 세상사에도 정석이 있다. 세상의 일처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방법 중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공인되고 통용되는 방식이나 규범, 그것이 곧 정석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에만 매달리면 다양하게 변화하는 현실에서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에 사업가든 정치인이든 일정한 방식이나 규범을 벗어나 변화와 새로운 도전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루기도 한다. 그런데 고수도 아닌 아마추어가 정석도 익히지 않고, 고수의 묘수를 흉내내면 반드시 패배하게 된다. 왜냐하면 고수는 수십 수 또는 수백 수 앞을 내다보고 묘수를 두지만, 몇 수 또는 몇십 수 앞밖에 볼 줄 모르는 아마추어는 묘수 다음의 착점에서 ‘악수(惡手)’를 두어 큰 낭패를 보기 때문이다. 쇠고기 파동, 대운하 사업, 교육 정책, 인사 파문 등 요즘 정부에서 계속 두고 있는 수를 보노라면,‘잃어 버린 십 년’ 동안 포석과 정석의 기초를 ‘잊어 버린’ 아마추어가 고수 흉내를 내며 묘수와 기수와 신수를 둔답시고 여기저기 들쑤시다 초반 형세를 망친 바둑 꼴이 떠오른다. 이 형세를 만회하려면 이제부터라도 정치의 정석부터 다시 익혀야 할 것이다. 그 첫 번째 정석으로 “국민과의 정직한 소통 정석”을 되찾아야 한다. 중요한 정책을 결정할 때 국민의 뜻을 충분히 살피고, 미처 살피지 못한 채 잘못된 정책이 결정됐으면 빨리 사죄한 뒤 바로 잡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정석이다. 국민들이 몰라서 반대한다고 오만한 태도로 화를 돋우고, 배후세력이나 선동자라는 구시대적 발언으로 놀림감이 되고, 잘못된 협상의 증거가 드러나면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고,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이 서로 남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악수를 계속 두지 말아야 한다. 말로만 ‘소통’하겠다고 떠들면서 소통을 위한 정석은 두지 않고 꼼수와 악수만 두는 통에 재·보선 패배, 청와대 수석 총사퇴 등 여권의 진영이 무너지고 있지 않은가? 이러다가 어느 순간, 치명적인 패착이 나와 만회하기 어려운 형국이 되고 나면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연극인
  • 金통일 “남북합의한 선언 이행 北과 협의”

    金통일 “남북합의한 선언 이행 北과 협의”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한 ‘6·15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가 김대중평화센터 주최로 1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김하중 통일부 장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전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남북관계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경색상태에 있지만 결국은 화해·협력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본다. 그 외에 대안이 없고 화해·협력이 쌍방에 이익이 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남북이 화해·협력 속에 공동승리하는 햇볕정책을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김 장관은 축사에서 “상생·공영의 남북관계를 위해 진정한 남북대화를 해야 한다.”며 “현재처럼 단절되면 불행하고 오해만 생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과거 남북이 합의한 선언들의 이행에 대해 북한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앞으로 어떤 사항을 이행해 나갈지 현실과 상호 존중정신을 바탕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여·야, 진보·보수 구분 없이 초당적 협력과 국민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6·15선언 8주년 선언문’을 발표 ▲남북관계 경색을 풀기 위해 정부가 6·15선언을 존중·계승하고 ▲대북 식량·비료 지원을 직접 하되, 조건 없이 시급히 추진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6자회담에서 남북이 협력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선언문은 또 “지금은 2차 북핵위기 이후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관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최근 호전되고 있는 북핵 상황은 남북관계를 복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여야 등원 이견… ‘추가협상’이 변수

    여야 등원 이견… ‘추가협상’이 변수

    12일 여야의 원내 수장들이 머리를 맞댔지만 평행선만 달렸다. 굳이 합의점을 찾자면 쇠고기 정국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여야가 국회에서 노력한다는 정도다. 한나라당 김정권 공보부대표는 “국회에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까진 접근했지만 방법론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서로 입장을 확인한 정도”라고 평가했다. 첫 회동에 걸었던 기대치곤 겸연쩍은 수준이다. 정국 해결의 실마리는 민주당이 등원 조건으로 내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가축법 개정안 수용이 해결 실마리 이날 회동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선 등원·후 논의’ 입장을 고수한 반면,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선 합의·후 등원’을 고집했다. 한나라당은 13일 열리는 법안 공청회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물꼬를 튼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 나아가 원내 핵심관계자는 “이 법안은 법적 체계도 문제가 있다. 식품위생법 등을 통해 새로운 장치를 고안할 수도 있는 문제”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측은 공청회가 법안을 공론화하고 한나라당측이 자체 논의를 모으는 장일 뿐이라며, 법안의 전면 수용을 거듭 촉구한다. 이쯤 되면 개원 문제는 여야의 협상력으로 풀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치정국처럼 여야가 ‘주고 받는’식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치 현안도 아닌 쇠고기 문제인데다, 정치권이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쥐고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향후 해결방안도 국민 여론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여야는 당·정·청 방미단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 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들이 실제 재협상에 준하는 내용을 갖고 들어올 경우 민주당의 등원 거부가 더 이상 명분이 없다고 압박한다. 홍 원내대표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을 공개하고 미국으로 떠난 것이 핵심이다. 추가협상을 선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김 본부장이 이 재협상 수준의 내용을 가져오면 법안 개정안은 의미가 없다.”고 자신했다. ●대치 길어질수록 민주가 더 곤혹 그러나 민주당은 김 본부장의 방미가 민간 자율규제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방미를 두고 추가협상이니 재협상이니 말만 앞세우면 안 된다. 형식적 재협상이 아니라 실제 광우병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재협상 결과물을 내놓고 의미부여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재협상에 준하는 내용이 담길 경우엔 “법안 문제는 다시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치전이 길어질수록 한나라당보단 민주당이 더 곤혹스럽다. 안팎의 등원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다. 이날 손학규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등원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한 말에도 이러한 딜레마가 녹아 있다. 한나라당이 법안 개정안을 당론으로 수용하지 않더라도 의원 자유투표에 맡기는 정도면 등원을 고려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차제에 야당이 원내에서 견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원 원내대표가 ‘소위 상설화’를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구혜영 한상우기자 koohy@seoul.co.kr
  • 美축산업자들 ‘쇠고기 추가협상’ 갑론을박

    美축산업자들 ‘쇠고기 추가협상’ 갑론을박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추가협상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축산업 관계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육류 전문매체 ‘미팅플레이스’(meatingplace.com)는 한국 정부측의 추가협상 방침에 대해 한국 언론들과 해외 통신사들을 인용해 전했다. 특히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만 수출하도록 하겠다는 한국측의 입장을 강조했다. 미팅플레이스는 축산업자들이 주로 회원으로 가입하는 사이트로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상당수 네티즌들이 “단호한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반대로 “수입국을 위한 유연한 자세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추가협상에 반대하는 네티즌 ‘MS’는 “한국 제품 불매운동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며 반감을 표시했고 ‘walk lightly’는 “자동차 수입을 비롯해 한국의 모든 수출품을 거부하자. 그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의견을 적었다. 추가협상을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최우선 과제는 재개방’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john monfredini’는 “만약 우리가 수출분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면 전량 수출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한국인들의 가장 민감한 부분만 해결하자.”고 주장했고 ‘Donald Burrer’는 “한국의 추가협상 이유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우리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장 확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댓글을 적었다. 또 ‘Raoul Baxter’는 “우리가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저들이 불안해하며 시위가 이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잠재적인 소비자들을 위해 미국이 (한국 정부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면서 “어떤 부분에서만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히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한국 정부 대표단은 현재 쇠고기 수출 작업장에 ‘30개월 미만’이라는 조건이 포함된, 강제성을 띤 수출증명(EV) 프로그램을 적용해 달라고 미국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미팅플레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쇠고기 추가협상, 촛불 끌 마지막 기회다

    정부가 마침내 ‘추가협상’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지금까지 ‘추가협의’를 통해 ‘광우병 발생시 수입 중단’이라는 검역주권을 새로 명시하고 광우병위험물질(SRM) 기준을 미국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미국의 양보를 얻어 냈음에도 성난 민심을 잠 재우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장관급 추가협상을 통해 30개월 이상의 미 쇠고기 수입을 차단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공언했다. 엄청난 후유증이 예상되는 ‘재협상’을 피하면서 내용면에서는 재협상에 준하는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뜻인 것 같다. 추가협상은 촛불집회 주최측이 요구하는 ‘기존 협상 전면 백지화 후 재협상’이라는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협상 상대방인 미국이 재협상 불가론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밀어붙인다고 우리의 뜻대로 미국의 양보를 이끌어 낸다는 보장은 없다. 특히 촛불집회 주최측이 요구하는 20개월 이하 살코기 수입 등 7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정부는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추가협상의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이해된다. 정부의 희망대로 30개월 이상 미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는 민간자율규제를 담보할 수 있는 미국의 보증을 얻어 낸다면 광우병 공포는 상당 부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본다. 정부는 추가협상이 촛불 민심을 달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미국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국도 한국민의 정서를 헤아리는 듯한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추가협상 결과에 기대를 갖게 한다. 야당과 촛불집회 주최측은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는 식의 투쟁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은 정부의 추가협상을 지켜 보는 것이 우선이다. 미흡하면 그때 다시 재협상을 요구하면 된다. 정부는 잘못된 협상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값비싼 교훈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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