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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에 패한 이라크, 미국제 전차로 무장

    미군에 패한 이라크, 미국제 전차로 무장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말이 다시 증명된 것일까? 미군에 패한 이라크군이 대규모의 미국제 전차 도입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방산업체인 제너럴 다이나믹스(GD land systems)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라크군에 140대의 M-1A1전차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억 9800만 달러(약 2244억 원). 이 전차는 현재 미 육군과 해병대가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종류로, 두 번의 전쟁에서 이라크군이 보유했던 구소련제 전차를 압도한 바로 그 전차다. 이번에 수출되는 전차는 이라크의 상황에 맞게끔 일부 개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가 밝힌 개수사항은 2세대 열영상탐지장비 및 조종수용 야시장비, 시가전 장비(TUSK) 설치 등이다. 또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사막환경에 적합하게 엔진도 교체될 예정이다. M-1A1전차는 120mm 활강포와 1500마력의 개스터빈엔진, 강력한 장갑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전차로 평가된다. 호주와 이집트가 이 전차를 도입했고,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개량형인 M-1A2전차를 운용하고 있다. 다만 미군 소속 전차는 ‘열화우라늄’(DU)을 이용한 장갑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출되는 전차에는 이 부분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열화우라늄은 밀도가 높아 장갑재로 이상적이지만 핵반응의 부산물이라는 점에서 사용국가가 미국, 러시아 등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M-1A1전차는 미국의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D 공장에서 생산되며 내년 5월 말까지 모든 전차를 이라크군에 인도하게 된다. 한편 이라크는 전차 뿐만 아니라 대규모 미국제 무기들을 도입하는 중으로, 2008년의 집계에 따르면 이라크는 우리나라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미국제 무기를 수입하고 있다. 사진 = 미육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與 vs 與…與 vs 野’ 세종시 ‘커지는 전선’

    오는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론 발표를 앞두고 정치권의 기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여야 간은 물론 여당내 친이·친박 간 신경전이 날카롭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세종시 수정의 필요성과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이행을 거듭 강조하고, ‘서두르지 않겠다.’며 사전 여론을 다지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한나라당 세종시특위 정의화 위원장은 6일 “세종시는 노무현 정부의 ‘정권적 오기’에 따른 결정이었고, 한나라당도 충청표를 의식해 이를 뒷받침했다.”면서 “국가 미래보다 정권의 자존심이나 선거를 의식해 잘못된 정책을 추진하는 잘못을 더 이상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0일간의 세종시특위 활동을 끝내면서 그 과정을 412쪽 분량의 백서로 펴낸 뒤, 소회를 이같이 피력했다. 백서는 세종시 수정 여부에 대한 결론을 보류했으나 여의도연구소의 여론조사를 통해 원안고수(40.9%)보다 수정(49.9%)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여론 추이를 자세히 소개했다. 김성조 정책위의장도 야당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진행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러나 여당내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친박계는 ‘원안 고수’ 의지가 완강하다. 일부 친박계 의원이 ‘친이는 세종시 포기, 친박은 지방선거 지원’ 카드를 주장했으나, 계파내 공감을 끌어내진 못하고 있다. 친이계도 물러설 뜻이 없다. 다만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최대한 시간을 끌자는 데 공감하면서 처리 시기를 6월 지방선거 이전으로 할지, 그 이후로 할지를 고심하는 모양새다. 친이계 내에선 무리하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정부가 수정안을 발표하더라도 시간을 갖고 여론을 수렴한 뒤 국회에서 세종시법을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특혜시비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는 혁신·기업 도시에 피해가 갈 것으로 보고 반대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수정론자들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읽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수정안은 충청권과 비충청권을 반목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비정상적인 세종시 수정안을 정면으로 거부하며 저지하겠다.”고 성토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국민연금 국제부동산 ‘큰손’

    국민연금 국제부동산 ‘큰손’

    국민연금공단이 해외부동산을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1조 5000억원을 주고 영국 런던의 HSBC빌딩을 매입한 것을 비롯해 벌써 5개의 건물을 손에 넣었다. 지난달 30일에는 호주 시드니의 ‘오로라 플레이스(Aurora Place)’를 7500억원에 매입했다. 국민연금공단의 해외부동산 매입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악재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공단측은 44층짜리 업무용 빌딩인 오로라 플레이스를 통해 연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드니항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 빌딩에는 현재 금융기관과 법무법인 등이 입주해 있으며, 임대계약률이 99% 수준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호주 경기회복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외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대형로펌의 중견 변호사는 “특급 오피스 빌딩의 경우 임대 등 투자수익율이 매우 좋으며 가격하락에 대한 부담도 적다.”면서 “해외에서도 국내 최대 오피스빌딩을 사기 위해 경쟁하는 사례와 비교해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환차익에 따른 리스크가 있겠지만 이 경우에도 돈을 빌려 샀을 때 위험 요인으로 봐야 한다.”면서 “국민연금의 경우 자기자본의 일부를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환차익에 따른 손해가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PB부동산팀장은 “국민의 돈으로 운용되는 기금은 안정적인 투자가 기본”이라면서 “충분한 투자 수익률 분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박 팀장은 그러나 “이번 매입건도 10% 이상의 고수익이 아니라 6~7%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패턴이라면 큰 무리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이석 윤설영기자 hot@seoul.co.kr
  • 반딧불이, 제2의 디오텍 大 공개!

    반딧불이, 제2의 디오텍 大 공개!

     대한민국 최고의 증권방송 하이리치와 경제전문 미디어 아시아경제가 합작으로 증권방송 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무료 시황설명회>를 1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무료 시황설명회>는 하이리치 리서이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거시경제 분석의 1인자인 솔로몬이 사회를 맡아 더욱 넓고 깊은 투자의 맥을 짚어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5일(화) 오전 10시30분 ‘주도주투자’로 잘 알려져 있는 반딧불이가 인간 생활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걸 맞는 ‘테마의 변천’과 그에 따른 ‘주도주 발굴 비법’그리고 단기투자자들을 위한 ‘모멘텀 투자의 비법’을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세론과 대세 상승장이 만난다!  2009년 10월 미스터문과 리얼의 증권방송 컴백과 함께 ‘리반미’의 중흥을 꿈꿨던 트로이카 3인 중의 핵심인물 반딧불이.  미스터문의 상상 이상의 화려한 질주에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못하고 과거 절반의 중흥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소리를 듣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장을 바라보는 그의 강세마인드는 2010년 대세 상승장을 맞아서 폭발적인 시너지 분출의 기운이 감돌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미 2009년 12월 한 달 동안 90%에 달하는 추천 성공률과 무려 130%의 기록적인 누적수익률을 올리며 수익랠리에 시동은 켜져 있음을 입증해 보였다.  이러한 반딧불이가 5일 방송을 통해 2010년의 주도주와 상반기에 급등 가능성 높은 핵심 테마주 그리고 연초 급등 가능이 기대되는 모바일, 3D 등 신기술관련 테마주 들에 대한 집중 분석을 제시할 것으로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12월 28일 무료방송을 통해 2박 3일 만에 25% 이상의 수익을 거뒀던 제디오텍을 언급하며 현시점에서 2~3배 이상의 급등이 예상되는 제 2의 디오텍을 공개할 것으로 전했다.  그는 덧붙여 “2010년 최고의 수익률을 다짐하며 바닥권 급등주 발굴의 1인자로써의 모든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을 강조하며 “반드시 방송에 참여하여 우리 모두가 염원하고 있는 노블레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세 선점의 대가, 2010년의 新 허생전?  “매년 이어지는 기록적인 수익률의 비결은 시세 파동 초기의 선취매”라고 강조하는 하이리치 대표 애널리스트 리얼.  그는 2010년도 장세에 대해서 “투자자들에게 있어 고수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영역으로 판단 된다”며 “실적과 성장이 크게 가시화될 종목군 내의 유망주를 발굴해 연초 구간에서 선취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2010년 장세 대 전망, 최고의 시세를 그려갈 종목을 엄선하여 제시하는 알찬 시간을 마련, “옴니텔과 인스프리트의 급등시세를 확인하셨다면 이번 무료방송도 결코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익만 즐겨라! 이리 정진욱 증권방송 오픈  하이리치는 시장의 주도주의 선점과, 저평가 가치주를 적시에 포착해내는 실전매매 최강자 출신인 ‘이리 정진욱’의 증권방송을 신설했다.  그는 각종 주식투자 관련 자격증 보유하고, 증권 트레이딩센터 및 온라인 주식카페를 운영하며 주식투자는 물론 파생상품까지 섭렵하고 있는 숨겨져 왔던 실력파 애널리스트이다.  4일, 첫 방송의 첫 추천주인 에피밸리가 상종가로 마감, 투자자들 앞에 당당히 신고식을 치르며 또 하나의 스타 애널리스트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는 “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는 신들린 매매란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 경험해 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며 5일 오후 1시 30분 방송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하이리치는 “4일간의 <무료 시황설명회> 참여자에게는 파격적인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것”고 전하며, 자세한 관련사항은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무료회원가입 시 모든 전문가의 종목 추천 문자 및 장중 라이브 방송에 참여 및 종목진단까지 받아볼 수 있는 VIP이용권(1일)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株不十年 (주불십년:주가 십년가기 어렵다?)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80%가 최근 10년간 회사이름이 바뀌었거나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0년 전인 1999년 당시의 이름을 유지한 채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을 고수하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SK텔레콤 등 6개사뿐이다. 1999년 시가총액 1위 한국통신공사는 KT로, 포항제철은 POSCO로, 현대전자는 하이닉스로 각각 사명이 변경됐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통합 후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돼 KB금융이라는 간판을 달았다. 한빛은행은 우리금융, 신한은행은 신한지주라는 이름으로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10년 전 시가총액 5위인 데이콤도 LG데이콤으로 이름을 바꾼 뒤 다시 LG텔레콤에 합병됐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10년 전과 같은 이름으로 시가총액 20위 안에 있는 종목은 다음과 주성엔지니어링 등 2개사에 불과하다. 1999년 시가총액 1위와 3위였던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은 KT로 통합됐고, 4위였던 하나로통신은 SK브로드밴드로 이름이 바뀌었다. 기업은행과 SBS, 아시아나항공은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겼으며 당시 19위였던 드림라인은 2003년 상장 폐지됐다. 솔본(옛 새롬기술)과 지오엠씨(옛 대양이앤씨), KTH(옛 한통하이텔), 글로웍스(옛 로커스), 한글과컴퓨터, 핸디소프트, 아큐텍반도체, 한국정보통신, 디지틀조선, 삼지전자 등 10개사는 상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20위 밖으로 밀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하)] 원안 찬성론자 53.7% “수정안내용 보고 결정”

    세종시에 일부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추진해야한다는 원안에 대해 찬성 의견(40.3%)보다 반대 의견(52.7%)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62.4%)과 광주·전라(52.9%)에서는 찬성이 많았다. 반면, 서울(66.7%)과 인천·경기(56.2%) 등 수도권에서는 반대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런 결과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당초 취지보다는 특정 지역 개발에 따른 이해득실에 대한 판단이 보다 크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 주목해야 할 사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추진해야 한다는 원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에 있어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판단이 크게 개입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수행에 대해 ‘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들도 찬성 의견(47.8%)과 반대 의견(46.7%)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답자들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 혹은 평가의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특정 지역 개발에 따른 실익의 측면에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세종시 수정안의 큰 방향인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서는 ‘정부 수정안의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의견(66.8%)이 ‘정부 수정안의 내용에 관계없이 기존 입장을 고수 하겠다.’는 의견(20.8%)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수정안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의견은 서울 지역(81.9%)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대전·충청(59.4%), 인천·경기(62.5%) 지역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원안을 찬성하는 경우에도 ‘정부 수정안의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의견이 53.7%인 반면,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의견은 31.4%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추진해야 한다는 원안’에 대해 반대했던 응답자들의 경우에도 ‘정부 수정안의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는 의견은 78.5%인 반면, ‘기존 입장을 고수 하겠다’는 의견은 1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범교수·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고수-한예슬 “우린 ‘애칭’ 따로 있어요”

    고수-한예슬 “우린 ‘애칭’ 따로 있어요”

    SBS 수목 미니시리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이하 클스)의 주인공 고수와 한예슬이 네티즌들로부터 애정이 듬뿍담긴 ‘닉네임’을 선사받았다. ’클스’ 속 고수와 한예슬은 네티즌 사이에서 일명 ‘고비드’와 ‘예프로디테’로 불린다. 고수는 그의 조각 같은 외모를 빗대, 다비드상과 고수를 합성(고수+다비드) ‘고비드’로, 한예슬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같은 미모라 해 ‘예프로디테’(예슬+아프로디테)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것.특히 순정만화 속에서 바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고수와 한예슬의 다양한 모습이 눈길을 끈고 있다.네티즌들은 “역시 빛이 난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초절정 미모의 고수와 한예슬”, “괜히 고비드와 예프로디테가 아니다.”, “드라마에서 사랑이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그림이 된다.”, “순정만화에서 바로 나온 듯한 외모”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진 = SBS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대통령 국정 잘한다” 49.6%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49.6%를 기록했다. 세종시 원안에 반대하는 사람(52.7%)이 ‘원안고수파’(40.3%)보다 많았다. 차기 대통령감으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6.1%로 1위였다.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센터(AR C)가 지난 26·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6·2 지방선거 및 국정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4.3%였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원자력발전을 사상 처음으로 수출한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의 조사결과다. 원전 수출이 반영됐다면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50%를 넘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대통령이 금융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52.3%로, 부정적 평가(42.9%)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친서민, 중도, 실용주의 정책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는 의견은 52%로 공감하지 않는다(41%)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 정부부처 중 9부2처2청을 이전하는 원안에 반대하는 의견이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쪽보다 많았다. 4대강 사업은 반대(47.8%) 의견이 찬성(43.8%)보다 다소 많았다. 새해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국정현안으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문제(71.1%)와 서민생활안정(57.6%)을 많이 꼽았다. 2012년 치러질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율이 32.5%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은 20.1%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0.3%나 됐다. 차기 광역단체장(시장·도지사)의 자질로는 청렴성(30.4%)을 첫 번째로 꼽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외교·통일·국방 업무보고

    ■ 외교 - MB, 외교관 구태 질책… 외교부 “國格 제고” 외교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외교통상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외교관들의 구태를 통렬히 질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부에 대한 이 대통령의 비판은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작심하고 질책을 가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14일부터 각 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나온 이 대통령의 발언 중 수위가 가장 높다. 이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에 ‘헌신’과 ‘봉사’, ‘희생’을 강조했다. 이를 뒤집으면 외교관들이 애국심이 부족하고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 등 오지로 파견돼도 보다 낫고 편한 곳으로 이동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이라는 대목은 외교부 입장에선 아주 뼈아픈 지적이다. 외교관들이 자신들의 직업을 나라를 위해 멸사봉공하는 자리가 아니라 개인의 영달을 위한 자리로 여기는 폐단을 지적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이 가깝게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 과정에서 외교부의 안이한 행태를 접하고 실망한 끝에 질책을 가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멀게는 이 대통령이 기업인 시절 해외시장을 누빌 때 외교관들의 무사안일한 구태를 현장에서 목도한 기억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외교부는 새해 외교 목표를 ‘국격(國格) 높이기’에 두겠다고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국력이 아니라 국격이라는 표현을 쓴 데 유념해야 한다. 과거 한국의 지상과제가 힘을 키우는 데 있었다면, 이제는 커진 힘을 제대로 써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데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통일 - 북핵 해결 우선… 인도적물자 중심 北 지원 통일부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0년 업무 계획의 큰 줄기는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기존의 정책 목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우선 대북 민간단체 지원에 있어 지원 대상의 전략적 선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제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단체보다 순수 인도적 물자 지원에 주력하는 민간단체 위주로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질병예방·긴급구호 물자 위주의 지원단체, 영유아·임산부·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대북 지원 사업과 해당 민간단체의 규모, 역할 등을 고려해 역량을 갖춘 단체 위주로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최소한의 순수 인도적 대북 지원만을 허용한다는 정부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유성진씨 억류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통일부는 올해 북측과 협의하에 개성·금강산 출입체류합의서를 완벽 보완할 계획이다. 현재 개성·금강산 출입체류 합의서에는 우리 측 인원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조사 받을 경우 접견권과 변호인 조력권 보장이 명시돼 있지 않다. 통일부는 2010년을 북핵 문제 해결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판단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북핵해결방안으로 제안한 ‘그랜드 바겐’을 6자회담 및 남북회담에서 의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국방 - 부대 경계·관리 용역… 1병사 1자격증 추진 국방부는 군 교육훈련 집중을 위해 부대 경계와 관리를 외부용역에 맡기기로 했다.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전투력 약화에 대비해 교육 훈련을 강화하는 대신 훈련요건을 보장하기 위해 부대 경계 등에 대한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 군 입대로 대학을 휴학한 장병들을 위해 여가시간 중 학점 취득제를 도입하고, 고교 중퇴자의 검정고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 복무기간 중 자격증 1개 이상 취득도 의무화할 방침이다. 합동참모대학은 군의 핵심 실무그룹인 중령급 전원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전환한다. 국민 편익과 효율적 군사시설 관리를 위해 전국에 분산된 1800여개소의 군사시설을 작전임무 단위별로 600여개소로 통합 배치할 계획이다. 민원이 많이 생기는 군 비행장 주변 고도제한과 관련, 군 비행장 주변 비행안전영향 평가 제도를 도입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고도제한 기준을 설정, 군·민 갈등을 해결하기로 했다. 현재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 제2작전사령부의 부대 구조와 편제 장비도 재편하기로 했다. 국방운영 선진화를 목표로 경영 효율화를 통한 예산절감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군 경리단을 국군중앙경리단으로 통합해 군수·시설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쟁계약을 늘리기 위해 민간업체의 참여가 제한됐던 군수품 전용규격의 45%를 상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대전·충청·강원 기초단체장 전망

    충청도는 행정도시의 향방이 최대 변수다. 우선 충남의 경우, 16명의 기초단체장 자리가 있다. 비리로 군수직을 잃은 홍성군수 등 한나라당이 6명, 3선으로 더 이상 못 나오는 논산시장 등 자유선진당이 5명, 무소속 4명, 민주당 1명이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경합 중인 가운데 판세변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의 충남지역 버팀목 역할을 해온 이완구 지사가 세종시 수정 움직임에 반발, 사퇴와 함께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인기도가 추락하고 있다. 반면 도지사 출마예상자에 대한 여러 여론조사에서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민주당은 현 시점에서 약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유선진당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다만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심대평 의원이 2월을 앞뒤로 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충청도 정당이 복수가 돼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충북 역시 세종시 수정 문제로 한나라당의 고전이 예상된다. 충북은 현재 정우택 지사와 시장·군수 등 한나라당 7명, 자유선진당 3명, 무소속 2명, 민주당 1명이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며 “민주당이 충북민심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각인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8년 4·19 총선 당시 민주당의 입당제의를 거절했던 한범덕 전 행정안전부 차관도 최근 민주당에 입당해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에서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곳 단체장이 전부 자유선진당이고, 이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용희 의원이 자유선진당 소속이다. 대전도 세종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박성효 시장과 5개 구청장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승리를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원안 고수를 주장해 대전·충남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기대를 거는 눈치다. 충남처럼 자유선진당과 심대평 의원의 신당 창당이 변수다. 강원도는 18개 시·군 가운데 3선 임기가 끝나는 평창군을 제외한 17곳 현직 시장, 군수들이 재도전한다. 한나라당 색채가 짙은 지역 특성으로 무소속인 고성군수를 제외한 16곳의 시장, 군수들이 한나라당 공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직 시장, 군수 가운데 재선이 불투명한 30%가량은 물갈이를 할 것이라는 한나라당 나름대로의 내부 원칙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강원도 3대 축인 춘천·원주·강릉지역 시장들의 수성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무주공산인 평창을 비롯해 속초지역 현직 도의원이 자치단체장 도전이 점쳐지고 3~4곳에서는 탄탄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한 전·현직 시·군의회 의장들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현직 자치단체장들을 압박하고 있다. 현직 군수의 도전이 더이상 어려운 평창군은 마을마다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준비하고 출향인사들까지 가세해 10~15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대전 이천열·춘천 조한종·청주 남인우기자 sky@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상)] 일자리 창출·서민생활 안정 최우선 과제

    [신년 여론조사(상)] 일자리 창출·서민생활 안정 최우선 과제

    이명박 정부 집권 3년차로 진입하는 새해를 맞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크게 세 가지 함의(含意)를 갖고 있다. 첫째, 2010년 정국에 대한 민심 선행지수로서의 역할이다. 특히 11일 발표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민심의 향배를 살펴볼 수 있다. 세종시에 정부부처 중 9부2처2청을 이전하는 원안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런데 찬성 응답층 중에서도 정부의 수정안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의견이 수정안의 내용에 관계없이 기존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왔다. 또 반대 응답층에서도 수정안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의견이 수정안 내용에 관계없이 기존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의견보다 훨씬 높았다. 둘째, 2010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여야 정당에 민심의 현 주소를 제공하고 있다. 정권 중반에 펼쳐진 역대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은 참패했다.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에서 유권자는 미래보다는 과거를 보고 정부를 심판하는 ‘회고적 응징 투표’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수행 지지도가 50%에 육박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높았다. 야당이 전통적으로 내세워온 ‘정권심판론’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안 먹혀들어 갈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다. 셋째, 집권 3년차의 이명박 정부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가리키는 나침반 역할이다. 국민들은 현 정부가 새해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국정 현안으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을 꼽았다. 반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민심이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김형준교수·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추위, 화끈한 액션영화로 날려볼까

    2010년 신정 연휴는 유난히 길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잠시나마 여행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영하 10℃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예상돼 밖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괜한 고생 말고 그간 송년회로 녹초가 된 몸도 보살필 겸 집에서 영화를 보며 편안한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신년 연휴 안방극장을 화끈하게 달궈줄 액션 영화들을 소개한다. ●청룽 액션의 총아 ‘상하이 나이츠’ 액션 영화에 청룽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 청의 황제가 살고 있는 자금성에 복면을 쓴 자객들이 숨어 들어 옥새를 강탈한다. 살해당한 무사는 딸에게 검은 상자를 건네며 오빠 ‘장웨인’에게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장웨인은 황실 근위병 출신으로 미국 서부에서 생활하는 쿵푸의 달인이다. 아버지의 부음을 접한 웨인은 원수를 갚기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여기서 동생을 만난 웨인은 아버지를 죽인 자가 영국 황족인 ‘라쓰본’인 것을 알게 된다. 라쓰본은 왕위 계승 서열 10번째로 자기보다 윗 서열에 있는 황족들을 없애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2003년 2월 개봉작. OBS 1일 밤 12시10분. ●화려한 무술 종합선물세트 ‘엽문’ 중국 무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엽문’도 있다. 1930년대 중국 무술 달인들의 메카가 된 불산. 그곳에서 ‘엽문’은 고수 중의 고수로 이름을 날린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이 중국대륙을 침략해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불산은 일본의 식민지배 아래 놓인다. 일본은 먼저 ‘민족혼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불산의 무술가들을 비열하게 죽여나가자 엽문은 충격에 휩싸인다. 이에 엽문은 제자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던 신념을 버리고 자신의 무술을 통해 일본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올해 4월 개봉작. KBS2 2일 밤 11시35분. ●미국 서부 액션극 ‘3:10 투 유마’ 이제 미국 서부의 액션극 ‘3:10 투 유마’으로 넘어가자. 서부 일대를 두려움에 몰아 넣은 악명 높은 무법자 벤 웨이드가 애리조나주에서 체포되자 그를 유마의 교수대로 보낼 호송대가 조직된다. 평범한 가장 댄 에반스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목숨을 건 호송작전에 자원한다. 3시10분 유마행 열차에 도착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72시간. 벤 웨이드의 끈질긴 탈출시도와 그의 부하들의 필사적인 추격전 속에 대원들은 하나 둘 목숨을 잃어간다. 댄은 3시10분 유마행 열차에 벤을 태울 수 있을까? 2008년 2월 개봉작. KBS2 3일 밤 11시45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용산참사 타결] 서울시 요청에 종교계 적극 중재로 진전

    서울시는 최근까지도 “중재자의 역할만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총리의 참사현장 방문과 야 4당의 성명서 발표 등 압박이 이어지자 이달 들어 연내타결을 목표로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 내부에서도 협상이 길어질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4월까지는 아예 대화가 진행되지 않았고, 5~7월까지는 용산구청, 7~8월은 한국교회봉사단이 나섰지만 진척이 없었다. 실질적인 협상은 10월 말부터 진행됐다. 8~9월 동안 양측은 서너 차례 만나 입장 차이만 확인했지만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무려 11차례에 걸쳐 공식협상이 진행됐다. 서울시 측은 “100여 차례 넘게 만났지만, 11월 이후에야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종교계의 역할이 컸다. 종교계는 8월 중순 오세훈 시장의 협조 요청을 받은 후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 김용태 신부와 한국교회봉사단 김종생 목사, 조계종 총무원 혜경 스님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구성해 대화를 유도했다. 자문회의는 가장 첨예한 관건이었던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 측의 ‘정부사과’와 ‘임시상가 설치’ 요구를 완화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막판에는 서울시의 치밀한 전략이 빛을 발했다. 서울시 측은 “다섯 차례나 자정쯤 타결 직전에 협상이 깨지자 29일 협상은 무조건 새벽까지 시간을 끌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타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범대위 측에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는 범대위와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으로 유족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설득하는 등 창구를 이중화했다. 구체적인 합의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선례를 만들 수 없다는 서울시와 ‘결국은 돈 문제’라는 비판을 우려한 유족 측의 입장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측은 합의문을 공증한 후 문서를 모두 소각하는 등 보안에 철저히 신경을 썼다. 34억원이 넘는 위로보상금이 모두 현금으로 지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협상과정에서 서울시는 현금이 아닌 재건축공사장 ‘함바집’ 운영권 형태의 보상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상금 중 일부가 상가 운영권 등 다른 형태로 제공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노조법 처리 ‘초읽기’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9일 밤 늦게 추미애 위원장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노조법 개정안의 핵심 쟁점인 복수노조 허용시 산별노조의 개별교섭권 인정 문제를 논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밤 전체회의가 열리자 산별노조 문제에 대해 추 위원장과 한나라당의 입장이 일치해 여당이 노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고 성토했다.민주당은 산별노조의 개별교섭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추 위원장은 사용자가 동의하면 예외를 허용하자는 중재안을 냈다.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는 이강래 원내대표와 추 위원장간 불협 화음도 표출됐다. 이 원내대표는 노조법에 대한 민주당의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추 위원장은 ‘비현실적’이라며 반박했다. 김상희 의원은 추 위원장의 중재안이 민주당 안(案)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라며 반발했다.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추 위원장의 중재안이 협의안이다. 민주당이 협의안을 받을지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민주당의 결정을 하루 더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내년 재테크 눈높이 낮춰라”

    올해 재테크 시장에서는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내년에는 재테크의 고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지만, 주식·채권·예금 어디 하나 만만한 구석이 없다. 전문가들은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내년 재테크 시장의 화두는 단연 금리다. 올 2월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기준금리가 내년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금리 상승기에 대비한 ‘실탄’ 확보 차원에서 단기 금융상품에 눈을 돌려 보지만, 수익률이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현재 은행권 3개월 만기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은 기업은행의 ‘IBK e-끌림통장’으로 연 3.1%이다. 또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중에서는 농협 ‘왈츠회전예금2’가 연 3.7%로 가장 높다. 1000만원을 6개월 이하 단기 예금 상품에 맡기면 이자로 10만원도 채 건지기 어렵다는 얘기다.원금 손실 위험을 무릅쓰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려 해도 단기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국내 기업들의 4·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내년 1분기 안에 1800 이상으로 뛰어오를 가능성은 적다는 게 중론이다.코스피지수가 29일 현재 1672.48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1분기까지 주식시장에서 거둘 수 있는 최대 수익률은 6~7%선에 그친다. 은행권 예금은 물론, 평균 5.4% 안팎인 회사채 금리 등에 비해서도 주식의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볼 수 없다.윤지호 한화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올해 말로 노후차 세제 지원 혜택 등이 마무리되면 코스피지수의 감속이 본격화될 수 있는 만큼 지금이 매수의 타이밍은 아니다.”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내년 1분기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따라서 당분간은 투자 수익에 대한 목표치를 낮춰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출구전략 시행에 대비해 금과 원자재, 농산물 등 저평가돼 있는 실물자산을 적절히 보유하는 포트폴리오 전략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관석 신한은행 재테크팀장은 “내년에는 재테크 시장이 횡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초에는 예금 비중을 높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상황에 따라 주식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면서 “예금과 관련해서는 연 5%대 금리를 보장하는 연말 특판 예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장세훈 김민희기자 shjang@seoul.co.kr
  • 박지성 100억원 “내가 왕이로소이다”

    박지성 100억원 “내가 왕이로소이다”

    스포츠 세계는 냉정하다. 하지만 그 보상은 달콤하다. 스포츠선수들의 성적은 곧 돈과 직결된다. 2009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특급 스포츠스타는 누굴까. 서울신문에서 올 한해 특급스타들의 돈벌이를 추산해 봤다. 올 한해 ‘수입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올해 연봉수입은 320만파운드(약 65억원)에 이른다. 리그 우승 상금 중 선수 몫인 28만파운드(약 5억 7000만원)를 받았고, 칼링컵 우승 상금은 4만파운드(8100만원)에 달한다. 광고 출연료도 24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스폰서 후원액 등을 합치면 연소득은 100억원대를 넘어선다. ●최고수입 올린 톱스타는 박지성·김연아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도 수입이 껑충 뛰었다.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올여름 아이스쇼 매출액을 포함해 7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올 한해 8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한 김연아는 광고 수입으로만 50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지난해 각종 포상금과 광고 출연료 등으로 약 70억원을 벌어들였던 박태환(20·단국대)은 지난 7월 로마세계선수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광고계약이 끊기는 등 수입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골프에서는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신지애(21·미래에셋)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PGA챔피언십에서 국내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한 양용은은 2009년 시즌 상금만 348만달러(약 40억원)에 이른다. 메인스폰서의 우승보너스 50만달러(6억 5000만원), 의류협찬 등을 합치면 약 70억원에 달한다.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애도 상금만 약 180만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일본 여자투어에서 받은 3740만엔(약 4억 9000만원)과 한국 대회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우승상금만 26억원. 각종 스폰서와 협회 보너스 등을 합치면 5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해외파라도 인지도 따라 수입 달라 야구에서는 같은 해외파라도 인지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군으로 강등되는 등 최악의 한해를 보낸 이승엽(33·요미우리)의 올해 연봉 추정치는 6억엔(약 76억원). 옵션 제외시에는 4억엔(51억 1000만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반면 임창용(33·야쿠르트)은 올해 50만달러(약 5억 8500만원)를 받았으나 내년 연봉은 160만달러(18억 7000만원)로 올랐다. 일본 무대 진출을 앞둔 김태균(27·지바 롯데)은 계약금 1억엔을, 이범호(28·소프트뱅크)는 계약금 1억 5000만엔을 챙겼다. 김태균은 3년간 연봉과 옵션 포함, 총 7억엔(약 90억원)을 받게 된다. 이범호도 3년간 총 5억엔(약 64억원)을 벌어들일 예정이다. 미프로야구에서 뛰는 박찬호(33·FA)의 올해 연봉은 250만달러(약 29억원)다. 애초 필라델피아와 계약할 당시 선발과 관련한 인센티브 최고 250만달러를 보장받았지만, 불펜 보직변경으로 보너스 7만 5000달러 정도만 챙겼다. 반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최고의 해를 보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총 7억 2000만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추신수의 연봉은 리그 최저 수준인 42만 300달러(약 5억원)이지만 올 11월 삼성전자와 맺은 노트북 광고계약의 출연료가 최소 2억 2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도 인지도가 수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설기현(30·풀럼FC)의 연봉은 20억원선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이영표(32·알 힐랄)의 연봉은 17억8000만원 선이다. 반면 올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로 이적한 기성용(20·셀틱)은 연봉 40만파운드(약 8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청용(21·볼턴)은 25만파운드(5억원)에 그쳤다. ●국내파는 해외파와 극명한 대비 국내 프로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수입이 매우 저조하다. 프로야구 연봉 공동1위는 김동주(두산), 양준혁(삼성), 손민한(롯데)의 7억원이다. 하지만 데뷔 9년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상현(KIA)의 올해 연봉은 불과 5200만원. 내년에는 연봉이 400%가량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이동국(전북)과 송종국(수원 이상 30) 등 최고 수준의 선수들 몸값이 6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 ‘연봉킹’은 김주성(30·동부)으로 올시즌 실제 연봉은 6억 9000만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서희경(23·하이트)은 시즌 5승으로 상금 6억 6000여만원을 벌어들였고, 4승을 거둔 유소연(19·하이마트)은 5억 9700여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한국프로골프(KPGA)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3·키움증권)도 상금 5억 6500여만원을 받았다. 광고수입과 인센티브를 합쳐도 해외파 골퍼의 수입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액수다. 프로배구 ‘연봉킹’ 최태웅(삼성화재)의 올해 연봉은 1억 6800만원에 불과하다. 체육부 stylist@seoul.co.kr
  • ‘교수와 여제자’ 이탐미 “외설배우? 난 생계형 배우”

    ‘교수와 여제자’ 이탐미 “외설배우? 난 생계형 배우”

    ‘외설’ 논란은 항상 뜨겁다.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느 선이 외설인지 경계가 불분명해서다. 주연배우의 전라 노출과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로 ‘외설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 연극 ‘교수와 여제자’. 최근 이 연극은 일부 관객의 무대난입과 동영상 촬영으로 인해 주연배우 최재경이 충격을 받고 중도 하차했다. 그리고 전격 투입된 배우가 바로 이탐미(22). 당초 1월22일부터 시작될 부산 공연에 맞춰 연습 중이던 그는 최재경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워밍업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한 달이나 일찍 무대에 올랐다. 최재경이 그랬듯 ‘외설배우(?)’라는 선뜻 내키지 않는 주변의 시선도 한 몸에 받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29일 대학로 공연장에서 서울신문NTN과 단독 인터뷰를 가진 이탐미는 “나는 생계형 배우”라며 자신이 이번 연극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또박또박 설명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죠?(웃음) 사실 생계걱정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 예비 고3 수험생이 되는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누나로서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준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팠거든요.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측과의 전속 계약이 필요했고 이번 연극의 내용도 괜찮아서 무대에 오르기로 결심한 거예요.” 내 몸을 보여준다는 것은 이탐미를 보여준다는 의미 이탐미는 얼마 전 영화사와 극단을 동시에 보유한 ‘예술집단 참’ 소속으로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배우로서의 짧은 경력이 있긴 했지만 항상 비정기적인 공연 스케줄로 인해 ‘생계’ 걱정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던 터. 그런 찰나 ‘예술집단 참’이 전속 배우로 키우고 싶다며 그에게 손을 뻗었고 그 손을 잡았을 뿐이다. 하지만 이탐미는 막상 ‘교수와 여제자’의 대본을 본 후 노출연기가 있다는 사실에 출연결정까지는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2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법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심사숙고하기를 여러 날. 이탐미를 무대 위에 서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배우’로서의 꿈. 그 한 가지였다. “내 몸을 보여준다는 것, 그것은 ‘이탐미’라는 배우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연극무대를 꾸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만큼 대본내용도 마음에 들었고요. 많은 이들이 ‘외설배우’가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요. 전 그 분들께 일단 이 곳에 와서 연극과, 저의 연기를 보고 나서 평가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사실 이탐미는 ‘교수와 여제자’에 합격당시 다른 한 아동극의 오디션에도 동시에 합격한 상태였다. 하지만 아동극의 특성상 자신의 얼굴이 아닌 ‘탈’을 쓰고 연기해야 했고, 옷 역시 동물의상을 입으며 ‘인간 이탐미’와 ‘여성 이탐미’의 모습을 철저히 가려야 했던 게 마음에 걸렸단다. “탈을 쓰고 하는 연극, 물론 그것도 꿈이 있고 의미있는 연극이겠지만 제 자신의 모든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교수와 여제자’에 더 끌렸나 봅니다.(웃음)” 여자나이 스물 둘. 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 다 해보고 싶어 할 나이다. 하지만 이탐미는 이것저것 다 제쳐두고 ‘연기’ 라는 한 길만을 고집해온 ‘고집쟁이’ 스타일이다. 물론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기 전까지만 해도 그의 공식 직업은 무용수였다. 경기도 평택이 고향인 그는 서울로 올라온 후 한 놀이공원의 ‘퍼레이드’팀에 소속돼 무용수로 활약했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실내 놀이공원을 한바퀴 도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그의 임무. 그 중에서도 이탐미는 브라질의 ‘삼바걸’로 분장해 현란한 삼바춤을 선보였던 ‘인기 무용수’ 였다. 그런 그에게 연기자로서의 운명적인 변신을 이끈 것은 우연찮게 다가온 한 드라마 제작진과의 인연 때문이다. 퇴근 후 어느 날 , 그는 자신이 일하던 놀이공원 앞에서 한 대형 교통사고를 목격하고는 소스라쳤다. 사고 자체도 끔찍했지만 운전자가 차에서 피를 흘리는데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였다. 남성관객 부담스럽기보다는 몸매에 더 신경쓰여 평소에도 ‘나서야 할 때 나서기’를 좋아했던 그는 주변을 둘러 볼 겨를 없이 곧장 사고현장에 달려가 “사람살려.”를 외치며 주위에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잠시 후 어디선가 “컷!”하는 목소리가 들렸고 그제서야 드라마 촬영 중임을 눈치챘다. 당시 인기리에 방영되던 SBS ‘천국의 계단’의 촬영현장이었다. 당황해하던 이탐미에 오히려 드라마의 한 연출자는 그의 적극적인 행동에 이끌려 연기를 제안했고 이후 ‘천국의 계단’에서 짧게나마 얼굴을 내비치는 행운을 얻었다. 연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 이탐미는 이후 SBS의 ‘마이 걸’과 단편영화 ‘비밀’ ‘이방인’ ‘차가운 손’ 등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서서히 ‘배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우’라는 외길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남성관객들이 뚫어져라 쳐다보면 부담스럽지 않나요?” 원초적인 기자의 질문에 그는 “전혀요. 오히려 ‘아랫배가 나왔으면 어떡하지?’하며 제 몸매가 예쁘게 나왔을까 하는 고민만 더 들지 뭐예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최재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한 직후 이탐미는 인터넷 검색 순위에 상위에 랭크되면서 일명 ‘유명세’를 타고 있다. 친 여동생이 “왜 언니가 상위에 올랐지?”라며 전화로 묻길래 그냥 웃기만 했다는 이탐미. 어김없는 스무살 여성의 모습이다. 하지만 비록 ‘외설논란’으로 주목을 받기는 했어도 한 순간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결국에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차게 말하는 20대이기도 하다. “윤여정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당시로선 파격적인 영화 ‘화녀’로 데뷔했지만 지금은 누가 봐도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잖아요.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김혜수 선배님도 저의 롤 모델이고요.” ‘포스터는 야했지만 대본은 야하지 않았다’고 진솔함을 털어놓은 스무살의 이탐미. 그의 솔직함과 연기를 향한 열정이 향후 배우로서 어떤 ‘아우라’를 만들어 갈지 기대해본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예술극단 참’에서 주관하는 성인 연극으로,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40대 중반의 교수가 연기 연습을 빙자해 그의 제자를 모텔로 유인하지만 교수와 여제자는 섹스를 통해 성적 장애를 극복하게 되고 교수는 다시금 행복한 결혼생활을 맛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이즈 마케팅’을 펼친다는 논란 속에서도 공연이 시작된 지 한달 만인 지난 11월24일 유료관객이 1만명을 돌파했으며 대학로 연극 예매율 1위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고 ‘참’측은 밝히고 있다. 현재 서울공연은 1월20일까지이며, 22일부터는 2월7일까지는 부산 공연을 시작한다. ‘참’은 이후 전국투어와 해외 공연 일정도 잡아놓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옴니텔을 잇는 2010년 첫 잭팟 기대주 공개!

     2009년 하이리치 수익률 및 회원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던 별 중의 별 VIP골드방송 전문가 4인이 28일부터 3일간 <릴레이 무료 특집방송>을 준비,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2007년 에이치앤티와 서울반도체 각각 1300%, 5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 기록.  2008년 한양디지텍 200%, 디지텍시스템 123%, 한전KPS 70% 등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  2009년 삼성전기, 서울반도체등 LED테마의 급등 예고 적중과 LG화학 85%, 12월 추천 이후 95.5%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옴니텔까지!  이렇듯 매년 기록적인 수익률의 비결을 “시세 파동 초기의 선취매”라고 강조하는 하이리치 대표 애널리스트 ‘리얼’.  그가 12월 29일 오전 10시 30분, 2010년도의 大시세 사이클을 그려나갈 핵심 유망주를 공개, 새로운 수익률 신화를 이어갈 특집 무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과연 어떤 종목들이 큰 파동을 그려 나갈 것인지 명확하게 분석하고 추천 종목을 제시할 예정”으로 “반드시 방송에 참여하여 폭발적인 수익의 기회에 동참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업종 가리지 않는 새로운 고수익 투자 대안!  시세선점의 최강자 리얼은 “상승할 종목을 명확하게 선정하고 이를 선점하는 것만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임을 오랜 주식투자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이라고 전했다.  이에 그가 이끄는 엘리트클럽에서는 대형주, 중/소형주, 테마주 등을 가리지 않고, 급등명분이 확실한 종목을 엄선해 시세를 선점하는 고수익 투자해법을 제시하며 회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무료 특집방송과 관련해 리얼은 “2010년도 大 시세 종목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지막으로 마련했다”며 “내년 폭발적인 시세 분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자, 주식시장의 승자로 살아남게 될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오늘만 할인혜택까지!  29일 리얼의 무료특집방송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단 하루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하며 자세한 관련사항은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홈페이지(www.hirich.co.kr)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0년 1월 1일을 기하여 <VIP골드 증권방송>은 보다 수준 높은 정보제공을 위해 현실적인 서비스 비용을 책정, 인상하게 되었다고 하이리치 관계자는 밝히며 “하이리치 전 직원 및 전문가들이 보다 나은 퀄리티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하이리치는 “12월 31일까지 인상 전 가격으로의 마지막 가입 기회”라고 강조하며 “결제한 기간만큼 ‘솔로몬의 리서치클럽(월 33만원)’ 무료이용자격도 보너스로 제공되는 특혜”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鄭총리 만난 JP “수정안 좋으면 설득 가능”

    정운찬 국무총리가 28일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를 찾아가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충청권 ‘거물’인 JP로부터 우호적인 언급을 끌어내 수정 드라이브에 힘을 얻기 위한 의도였지만, JP의 언급이 정확히 어떤 것이었는지는 배석자마다 말이 달랐다. 이날 오후 서울 신당동 자택을 예방한 정 총리에게 JP는 “서 있는 사람이 ‘다리가 아프니까 앉아서 얘기합시다.’라고 할 때까지 기다리고 설득하라.”면서 “충청도 사람들이 조금씩 변하고 있고, 안(수정안)만 좋으면 설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배석했던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이는 지난 9월 언론 인터뷰에서 JP가 “행정부가 나뉘는 것은 걱정스럽지만, 대통령도 6차례나 약속한 만큼 (원안대로) 안 했을 때 일어날 혼란을 생각하면 안 할 도리가 없다.”고 했던 말과 비교하면, 상당히 전향적이다. 하지만 같은 자리에 배석했던 JP측 김상윤 특보는 JP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들어 충청도 사람들이 배신당한 게 아니냐는 반감을 많이 갖고 있으니까 서둘지 말고 차근차근 해라.”고 말했다고 상반된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 김 특보는 “(JP는) 원론적으로 행정부처 이전에는 반대하시는 입장”이라고 덧붙이기는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정 총리 주재로 6차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의를 열어 독일·대덕 출장 결과를 논의했다. 독일 시찰단은 “한 번 결정되면 정치적 이해관계, 이전비용, 주민 반발 등으로 문제를 바로잡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행정기관 이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고했다. 하지만 강용식 위원 등 일부 원안 고수론자들은 “거리상의 차이, 교통 등을 감안할 때 독일과 세종시 사례는 다르다.”며 반박, 내년 1월11일 수정안 최종본 도출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대우건설 매각 초읽기

    대우건설이 산업은행이 조성하는 사모투자펀드(PEF)에 매각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28일 “대우건설 매각이 여의치 않으면 산은 주도의 사모펀드를 통해 매입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채권단은 그 사모펀드에 자금을 넣어 인수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가격을 주당 1만 8000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이 제시한 가격은 시장에서 매각하려던 2만 1000원보다 3000원 낮지만 현재 주가인 1만 2000원대보다는 6000원 비싸다. 대우건설을 시가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대신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진으로부터 경영권을 위임받아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가격이면 금호그룹 유동성 해소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산은 입장에서도 특혜 시비를 비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금호그룹이 자체 구조조정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절충점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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