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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 ‘매파적’인 7월 금통위 … “금리 인상도 인하도 어렵다”

    덜 ‘매파적’인 7월 금통위 … “금리 인상도 인하도 어렵다”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하며 통화 긴축 사이클을 멈춰세운 한국은행이 더이상 기준금리 인상도, 인하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는 ‘매파적 동결’을 이어가지만 새마을금고발(發) 금융불안 같은 시장의 우려를 차단하는 발언을 이어가는 등, 물가 안정과 경기 둔화 사이에서 ‘사면초가’에 놓였다는 것이다. ‘매파적 동결’ 이어가지만 발언은 ‘덜 매파적’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는 당분간 인상도 인하도 어려운 한은의 상황이 드러난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지난 13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여전히 목표 수준(2%)를 넘는 물가상승률과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와 금융불안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이창용 총재의 발언들을 놓고 보면 (인상·인하) 어느 쪽이든 대내외 위험 요인들이 현실화하기 전에 한은이 선제적으로 정책 대응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네 차례 연속 ‘매파적 동결’을 이어갔지만, 증권가에서는 지난 13일 금통위와 이 총재는 ‘매파’적인 기조를 소폭 누그러뜨리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 5월 금통위 당시 이 총재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장에서 반응하는 정도가 과도하다”, “금리 인하 논의는 부적절하다”, “금리를 절대 못 올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등 강한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 총재는 지난 5월에 이어 7월 금통위 직후에도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 수렴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에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나 이 총재의 발언을 뜯어보면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금통위는 수출에 대해서는 “부진이 지속”(5월)에서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부진이 다소 완화”(7월), 내수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완만한 소비 회복세”(5월)에서 “완만한 소비 회복세”(7월)로 표현이 바뀌었다. 현재 경기에 대해서는 5월에는 “당분간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으나 7월에는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이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면서 소폭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 총재는 최근 금융시장을 뒤흔든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거 예금 인출) 사태와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미시 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새마을금고 뱅크런에 대해서는 “특정 섹터가 아닌 개별 기관의 문제”라면서 “연착륙 과정에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1062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예상 밖으로 급격히 늘어날 경우 금리나 거시건전성 규제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자금흐름의 물꼬를 뜨는 미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21년 3분기 108.4%에서 지난 1분기 102.2%로 감소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면서도 발언의 수위는 한 결 낮아졌다”면서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당장 기준금리의 변경을 통한 대응은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가 이례적일 정도로 적었다”고 평가했다. “연내 금리 변동 없이 동결 이어갈 것” 전망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엇갈린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멀어진 상황에서 한은이 선제 인하는 어려운 탓에, 추가 인상 없이 상당 기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프랑스 IB BNP파리바의 윤지호 연구원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융 리스크로 인하 한은의 매파적인 발언이 실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한은은 11월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 초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교육예산 불용률 심각, 재정 효율성 제고대책 마련 필요”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교육예산 불용률 심각, 재정 효율성 제고대책 마련 필요”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불용액이 매년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어 서울 교육재정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예산 결산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의 2022년 감사관리 분야 예산 집행률은 평균 20.7%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저조했으며, 시민감사관 운영 예산의 불용률은 64.9%에 육박할 만큼 예산낭비 실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 의원은 “최근 3년간(2020~2022년) 시민감사관 운영예산 불용률을 보면 올해뿐만 아니라 3년 내내 불용률이 높은 상태가 지속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계속 불용률이 높게 나타나는 사업이라면 예산 편성 단계에서 애초에 전년 예산 규모보다 축소해 편성하거나 추경에서 적극 감액했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관례적인 예산편성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감사관리 분야 예산 중 지난해 2차 추경에 편성됐던 교육행정지원센터운영 사업 예산(6억 3500만원)의 경우 예산현액 대비 87.8%인 5억 5600만원을 이월했고, 11.8%인 7800만원을 불용 처리하는 등 실제 예산현액의 4.4%인 2900만원만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작 예산현액의 4.4%만을 집행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면 애초에 왜 2차 추경에 편성해 제출했던 것인가. 올해 본예산의 편성에도 충분했을 것 같다”라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행적으로 사업비를 편성한 후 사고이월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본래 취지와 목적을 사실상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소관 국제교육문화교류협력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지난해 예산 불용률이 무려 83.3%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의 경우 올해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연수 방식 변경과 교육교류협력국 지원기기의 유형 변경에 따른 운송비 감소 등을 이유로 3년 내내 예산현액 대비 60%가 넘는 불용예산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및 2021년의 예산집행 실태를 고려해봤다면, 2022년 역시 전년과 같은 사업방식을 고수했을 시 불용예산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할 수 있었을 텐데 왜 2022년에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불용예산이 과다하게 발생해 서울 교육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적절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며, 사업추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경우 면밀한 추계를 통해 과잉추계된 예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감추경 노력을 기울여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15일

    쥐 36년생 : 느긋하게 기다려라. 48년생 : 부지런히 뛰면 행운이 있다. 60년생 :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다. 72년생 : 근심 걱정이 생기겠다. 84년생 : 실패하는 수가 많다. 소 37년생 : 자식으로 인한 행복이 있겠다. 49년생 : 마음을 가다듬어라. 61년생 : 모든 일이 잘 풀리겠다. 73년생 : 중도 포기하지 마라. 85년생 :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호랑이 38년생 :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50년생 : 만사형통하다. 62년생 : 하던 일을 계속 하라. 74년생 : 건강에 신경 써라 86년생 : 오늘 손재수 있다. 토끼 39년생 : 부부간에 사랑을 확인하라. 51년생 : 심기가 불편해지겠다. 63년생 : 우유부단한 성격 버려라. 75년생 : 활동하면 좋은 일이 있다. 87년생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용 40년생 : 소신껏 하면 기회를 잡는다. 52년생 : 소망한 일이 이루어진다. 64년생 : 때를 기다려라. 76년생 : 베푼 만큼 이익이 생긴다. 88년생 : 운이 좋아진다. 뱀 41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좋다. 53년생 : 여유가 최고다. 65년생 : 곤란한 일이 생기겠다. 77년생 : 오해나 구설수를 조심하라. 89년생 : 곤란한 일이 있으니 근신하라. 말 42년생 : 참으면 복이 된다. 54년생 : 아랫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라. 66년생 : 애쓴 만큼 보람 있다. 78년생 : 사고수를 조심하라. 90년생 : 먼 여행은 미뤄라. 양 43년생 : 바쁜 만큼 이익이 없다. 55년생 : 싸움수 있으니 일찍 귀가하라. 67년생 : 고비가 예상되니 주의하라. 79년생 : 인내심 필요하다. 91년생 : 앞장서다가 망신수 있다. 원숭이 44년생 : 매사 잘 풀려나간다. 56년생 : 자신이 알아서 하라. 68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80년생 : 가정에 충실하라. 92년생 : 노력만큼의 대가가 있겠다. 닭 45년생 : 기다리던 일이 늦게 해결. 57년생 : 좋지 않은 일 있으니 주의. 69년생 : 친절한 사람 조심하라. 81년생 : 정정당당히 나서라. 93년생 : 덕 쌓고 복 받아라. 개 46년생 : 하던 일 계속하는 게 좋다. 58년생 : 가정에 힘써라. 70년생 : 나쁜 일이 오히려 행운을 부른다. 82년생 : 주변의 도움 필요하다. 94년생 : 서쪽으로 행함은 별로다. 돼지 47년생 : 추진한 일에 낭패 있다. 59년생 : 자리 이동은 불리하다. 71년생 : 배신당할까 두렵다. 83년생 : 근심이 해결. 95년생 : 분위기에 동요되지 마라.
  • ‘구단선’ 영화 ‘바비’ 필리핀은 “가상의 경로, 흐릿하게만 하면 OK”

    ‘구단선’ 영화 ‘바비’ 필리핀은 “가상의 경로, 흐릿하게만 하면 OK”

    필리핀 당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려는 중국이 일방적으로 그은 ‘구단선’ 논란에 휩싸인 할리우드 영화 ‘바비’의 상영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13일 EFE 통신과 영국 BBC에 따르면 필리핀 영화·TV 심의분류위원회(MTRCB)는 영화에 나오는 문제의 지도를 살펴본 결과 구단선이 아니라 주인공인 바비의 가상 여행 경로를 묘사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논란을 빚을 수 있는 지도가 나오는 장면은 흐릿하게 처리해달라고 배급사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인형들이 사는 가상의 나라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로 간 바비(마고 로비 분)와 남자친구 켄(라이언 고슬링)의 여정을 그렸는데 필리핀에서는 오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6일 공개된다. 앞서 지난 3일 베트남 영화국은 구단선이 그려진 지도가 나온다는 이유로 영화 상영을 금지했다. 지난해 3월 12일에는 ‘스파이더맨’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언차티드’도 중국이 임의로 설정한 구단선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상영을 금지시켰다. 필리핀도 한 달 뒤 같은 조치를 취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의 대시를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PCA)는 이런 중국의 주장이 국제법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중국은 이를 무시하고 같은 입장을 고수해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이웃 나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그런데 문제의 영화 가운데 문제의 지도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를 가리키는 여러 장소를 어린아이처럼 유치하게 표현한 뒤 9개 대시 가운데 8개만 “아시아”로 표시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필리핀 당국은 또 취재진과 공유한 편지를 통해 이 지도가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웃 나라들을 따로 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름 지정학적 갈등의 소지를 최대한 없애려 했던 셈이다.
  • 젤렌스키가 그토록 바란 美 에이태큼스 미사일, 결국 우크라 갈까 [핫이슈]

    젤렌스키가 그토록 바란 美 에이태큼스 미사일, 결국 우크라 갈까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그토록 ‘원했던’ 미사일에 대한 지원 검토가 시작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ATACMS(에이태큼스)의 지원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에이태큼스 미사일은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미 육군의 전술탄도미사일로, 사거리는 약 300㎞에 이른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미사일인 에이태큼스 지원을 절실하게 원했지만, 미국은 러시아 깊숙한 곳의 목표물 등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거부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등 다른 지역 임무 수행을 위해 이미 여러 대의 에이태큼스가 배치돼 있는 만큼 재고가 넉넉하지 않다는 현실도 지원이 어려운 배경으로 꼽혀 왔다. 록히드 마틴 측은 1980년대 개발 이래 에이태큼스 미사일의 생산 수량은 약 4000기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끈질긴 요청에도 지원을 거부해 온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 대반격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자 마음을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공화당을 중심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에이태큼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잇따른 미사일 지원에 압박받는 미국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미사일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역시 미국에게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5월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인 스톰 섀도를 제공했다. 스톰 섀도는 서방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정밀유도무기 중 사거리가 비교적 긴 미사일 중 하나로 꼽힌다. 영국도 스톰 섀도 지원을 결정하기 직전까지 확전 우려를 이유로 제공을 꺼려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로부터 ‘스톰 섀도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에야 지원을 결정했다.  프랑스 역시 11일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제공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작전과 전황을 고려해 우크라이나에 적진 깊은 곳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시작된 뒤 주력전차 등 주요 무기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꺼리다가, 다른 유럽 국가가 이를 제공한 뒤에야 지원하는 의사 결정 체제를 고수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지난 1월 사이, 영국은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주력 전차 챌린저2 지원을 결정했다. 곧바로 폴란드‧핀란드‧덴마크에 이어 독일이 주력 전차인 레오파르트2 지원을 결정한 후에야, 미국도 주력 전차인 M1 에이브람스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는 과거에도 확전을 우려해 첨단 무기 지원을 꺼려했지만, 결국 패트리어트 대공미사일과 에이브람스 주력 전차, 집속탄 등을 지원했다”면서 “에이태큼스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희망하는 무기 중에서도 미국이 마지막까지 지원을 주저한 무기”라고 전했다.
  • ‘문제적 상임위’ 과방위...7월에도 장외 규탄 ‘핑퐁 게임’

    ‘문제적 상임위’ 과방위...7월에도 장외 규탄 ‘핑퐁 게임’

    與 “우주항공청 먼저”野 “후쿠시마·KBS 먼저”연일 파행 책임 규탄전‘이동관 청문회’도 불투명 지난 6월부터 파행을 이어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장외 규탄전’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법안 처리 전에는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 수 없다는 국민의힘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와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등 현안을 먼저 다뤄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12일 또다시 소통관 기자회견장에 섰다. 지난 6월부터 6번째 규탄 회견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달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위원장이 과방위를 맡은 이후 회의장 밖에서 규탄 성명과 기자회견을 주고받는 ‘핑퐁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회견에서 “민주당이 요구한 현안질의 안건은 공영방송 수신료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들이었다”며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과방위 파행의 책임은 전적으로 장 위원장과 정부 여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장 위원장을 앞세워 과방위를 난장판으로 만들더니 급기야 대통령까지 가세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도리어 책임을 야당에 돌리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 5일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항공청 설립에 필요한 법안 처리를 거론하며 “야당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한 것을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것이다.반면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 설립에 필요한 법안 처리 전에는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법안 처리를 조건으로 내세운 국민의힘은 ‘정쟁’이 불가피한 현안질의를 봉쇄하겠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 등 산적한 국정과제 등의 법안 의결에 합의하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모든 현안 질의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모든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당사자들이 후안무치하게 국민의힘 탓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또 “6월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요구했고 최근에는 위원장 주재하에 지난 4일 간사 협의를 통해 7월에는 현안질의 전체회의 1회, 우주청 공청회 1회, 법안소위 3회에 이어 법안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 1회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요구한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정쟁을 위한 국회 파행을 당장 멈추고, 지금이라도 25일 우주항공청 법안의결을 전제로 한 전체회의에 합의하고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문제적 상임위’가 된 과방위의 기싸움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공식 지명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를 포함한 의사일정 합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 청문회 없이 윤 대통령이 차기 방통위원장을 임명할 가능성도 있다.
  • “성추행범으로 엮자” 선수들 위증에 ‘인생 망가진’ 장애인 펜싱 감독

    “성추행범으로 엮자” 선수들 위증에 ‘인생 망가진’ 장애인 펜싱 감독

    전 국대 감독, 강제추행 혐의 1심 무죄일부 선수들 “사죄드린다” 위증 시인 장애인 펜싱 국가대표팀 감독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내막을 들여다보니 선수들이 감독을 몰아내려고 허위 증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장애인 펜싱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박인수씨는 2020년 소속 코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최근 박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누군가의 제안으로 다른 선수들이 피해 사실을 들은 것으로 입을 맞춘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 이후 일부 선수들이 허위 진술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은 1심 선고 후 진술서를 통해 박씨를 ‘성추행범으로 엮어서 감독직에서 내리자’고 부추긴 사실을 실토했다. 또 “박인수 감독님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씨는 이런 사태가 파벌 갈등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사브르, 코치와 선수들은 에페가 주종목이기 때문이다. 성추행을 주장했던 코치는 박씨가 이 사건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신임 감독에 지원했다. 재판부 역시 “(코치와 선수들이) 박씨가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바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3년이다. 저한테는 악몽 같은 30년 같았다. 사람 인생을 이렇게 망가뜨렸다”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아니라고 해도 안 믿어준다. 증인들이 있으니까. 성추행으로 엮이면 유죄 추정의 원칙이 돼버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일부 선수들이 허위 진술을 실토했지만, 박씨를 고소한 코치는 여전히 추행당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박씨는 이달 초 해당 코치를 무고로, 일부 선수는 무고 교사로 경찰에 고소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광고판 달고 서울시 누비는 법인택시,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광고수입금 3년간 0원”

    우형찬 서울시의원 “광고판 달고 서울시 누비는 법인택시,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광고수입금 3년간 0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구3)이 갓등광고 즉 서울시 택시표시등 광고사업 수익금 현황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광고사업 수익금을 사용자가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우형찬 부의장실 ‘서울시 택시 외부 광고 부탁 및 광고수익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법인택시는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택시표시등 전광류 광고로 총 23억원의 광고수입이 발생했으나 법인택시 회사가 광고수익금 전액을 독식하고, 노동자와 노동조합에는 광고수입금이 한 푼도 지급되지 않고 있었다. 서울시는 그간 “광고 수익금은 운수종사자 등 처우개선으로 활용”한다고 밝혔고, 사업자 선정시에도 “택시사업자(운수종사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금액이 큰 순으로 점수부여”라고 했지만 실제 수익은 택시 회사에만 배당됐다 택시업계의 구인난과 경영난을 고려하고 광고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갓등광고는 안전사고의 지적도 있었지만 법인택시 종사자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근무동기를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해 왔다. 대표적으로 ‘택시 측면광고’ 사업은 사용자와 노동자가 광고수입금을 5:5로 분배해 절반의 수입금은 열악한 택시기사의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측면광고 사업을 통해 택시조합은 8억 6000만원, 노동조합은 8억원의 광고수입금을 분배해 공정과 상생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택시표시 등 광고수입금과 상반된다. 우 부의장은 “점점 더 열악해지는 서울시 법인택시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해야 할 것이고 지적하고 앞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현영도 140억 사기범에 속았다… “월 7% 이자 현혹 5억 송금”

    현영도 140억 사기범에 속았다… “월 7% 이자 현혹 5억 송금”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140억원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A(50)씨에게 방송인 현영(본명 유현영, 이하 유씨)도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상테크’(상품권 재테크) 사기와 별개로 A씨는 유씨에게 월 7% 이자를 제안했으며, 유혹에 넘어간 유씨가 A씨에게 건넨 돈은 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유씨는 작년 4월 2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카페에서 A씨를 만나 상품권 투자 권유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월 7% 이자, 6개월 후 원금 상환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유씨는 같은 날 A씨에게 5억원을 송금했다. 검찰은 A씨가 애초부터 유씨의 원금과 이자를 지급할 능력 또는 의사가 없었다고 보고 특정경제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1계 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20년부터 1만 5000여명 규모의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상테크’를 권유했다.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최대 30%대 더 얹은 금액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돌려주는 조건이었다. A씨는 처음에는 실제로 수익을 돌려주는 것처럼 꾸며 신뢰를 쌓고 재투자를 유도했으나, 실제로는 다른 회원에게 받은 투자금을 또 다른 회원에게 수익으로 건네는 ‘돌려막기’식 사기였다. A씨의 범행은 2021년 말 해당 카페에서 그의 과거 사기 전력이 밝혀지며 드러났다. 검찰도 A씨가 작년 9월까지 해당 카페 회원 61명에게 142억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또 A씨가 유씨에게 빌린 돈 역시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할 목적이었을 뿐, 약속한 이자를 지급할 의사나 능력은 없었다고 봤다. 앞서 유씨는 A씨에게 건넨 5억의 원금 중 3억 2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유씨는 A씨에게 돈을 건넨 후 5개월간 월 3500만원씩 총 1억 7500만원의 이자를 챙겼으나, 원금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자 사이에서는 A씨가 유씨의 유명세를 사기에 이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씨의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는 11일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 현재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 우체국 집배원 총궐기 대회 참가…“쌓인 연차만 17만일”

    우체국 집배원 총궐기 대회 참가…“쌓인 연차만 17만일”

    저축 연가 1인당 9.6일…총 17만 6572일위기가구 발굴 등 업무에 투입할 인력 부족15일 대학로 총궐기 대회 참가 예정 우체국 집배원들이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리는 총궐기 대회에 참가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11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집배원들이 쓰지 못하고 저축한 연가는 공무원 중 최고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고광완 우체국본부 위원장은 “휴가를 하루 가면 15일 동안 겸배를 해야하는 관행 때문에 집배원은 여름 휴가가 반갑지 않다”고 말했다. 겸배는 동료 집배원이 휴가로 자리를 비우면 다른 팀원이 업무를 메꾸는 집배원들의 관행이다. 노조 측은 겸배 관행으로 집배원들이 연가를 쓰기 꺼려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집배원들이 저축한 연가는 1인당 평균 9.6일이다. 노조는 총 17만 6572일의 연가가 사용되지 못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륜차를 타고 외근 업무를 해야하는 집배원들은 업무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소방관보다 산업재해율이 높다”고 말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7년 집배원 산재율(1.62%)는 소방관(1.08%)보다 높다. 같은 해 전체 산업 평균 산재율인 0.49%의 4배 수준이다. 경기 고양에서 집배원 업무를 하는 오현암 사무처장은 “2021년 초소형 소포를 집배원이 배달하는 노사 합의가 이뤄졌지만 현장 집배원 그 누구도 그런 요구에 동의하지 않았다”면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공공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인원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우정사업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어 집배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허소연 공공운수노조 교육선전국장은 “위기가구 발굴은 가이드가 세세한데 지금 인력으로는 모두 확인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서 “현재 충원되는 인력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않아 업무가 점점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스코그룹, 2030년 이차전지 소재서 매출 62조원 달성한다

    포스코그룹, 2030년 이차전지 소재서 매출 62조원 달성한다

    포스코그룹이 2030년 이차전지 관련 매출을 다시 올려 62조원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작년 7월 처음 열린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밝힌 41조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매출 목표를 무려 51%나 상향한 것이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사장)은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이차전지 산업 초기에 소재사업 집중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집중해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2030년 성장 목표를 상향해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생산능력 42만 3000톤에 매출 13조 6000억원 ▲고순도 니켈 24만톤 확보에 매출 3조 8000억원 ▲리사이클 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톤 생산능력 확보에 매출 2조 2000억원 ▲양극재 100만톤 체제 구축에 매출 36조 2000억원 ▲음극재 37만톤 체제에 매출 5조 2000억원 ▲차세대 소재 9400톤 등 2030년까지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리튬 사업은 이미 투자한 염호와 광산을 기반으로 점토 리튬 등 비(非) 전통 리튬자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톱3’ 리튬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염호 3·4단계를 동시에 개발해 2027년까지 염호리튬 1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전남 광양에 있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올 4분기쯤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니켈 사업에서는 경제성 확보가 용이한 인도네시아 등에서 제련사 합작 및 기술 개발로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무역장벽에 유연한 대응을 준비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리사이클 사업에서는 핵심 시장인 유럽, 미국 등지에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폐전지에서 원료를 가공해 다시 고객사에 공급하는 친환경 리사이클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광양 율촌산단에서 리사이클 1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극재 사업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질적, 양적 성장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한다. 국내 중심의 생산 집적화로 투자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수주기반 글로벌 생산능력을 증대시킨다. 음극재 사업에서는 천연·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전제품의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한다.차세대 소재 사업에서는 전고체 전지용 고용량 음극재로 리튬메탈 음극재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고체 전해질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생산라인 기반 단계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신규전지 소재사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검토도 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은 “핵심 원료부터 소재까지 ‘풀 밸류 체인 구축’, 생산 능력 증대와 고수익을 동시에 확보하는 ‘양적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술개발의 ‘질적 성장’을 통해 ‘2030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대표기업 도약’ 이라는 사업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도 100여명의 해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의회 교섭단체 새 대표에 김정호 선출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의회 교섭단체 새 대표에 김정호 선출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경기도의회 새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도당은 11일 오전 9시30분쯤 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원내대표 겸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의원총회를 열고 김정호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단독 후보로 출마했으며 찬반 투표결과 총 78명의 의원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2표, 반대 9표, 기권 2표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78명의 모든 의원이 참여했으면 좋았을 텐데 일부만 참여해 아쉽다”면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집행부 견제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의원들 의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 하반기 의장은 반드시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도당은 11대 의회 임기가 시작된 뒤 곽미숙 의원이 교섭단체 대표로 선출됐으나 선출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문제를 거론한 일부 의원들간 갈등이 1년간 이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새 대표를 뽑은 것이다. 새 대표 선출 과정에서 소란도 있었다. 현 대표가 있는 상태라는 주장과 공석이라는 주장이 부딪히면서다. 김철현 의원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은 관례적으로 2년이돼왔다. 이미 2년차 임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최근 개정한 당헌당규가 효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양우식 의원은 “과거 당의 지방조직 운영규정을 보면 과거에도 교섭단체 대표 임기는 1년이었다. 재판을 하다보니 소송과정에서 해석의 여지가 있어 더욱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곽 의원에 반기를 들었던 의원 40여명은 ‘정상화추진위원회’ 등 다수 조직을 구성해 곽 의원을 상대로 대표의원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 등을 이어왔다. 이중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은 지난해 12월 9일 인용 결정됐으며 본안 소송은 진행중이다. 그러나 도당이 새로 선출한 김 대표가 도의회 교섭단체 신임 대표로 인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대표 임기가 2년이라고 보는 곽 의원이 임기가 절반가량 남은 시점에서 새 대표를 인정할 수 없단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곽 의원은 도의회 12층에 있는 국민의힘 교섭단체 사무실을 사용중이라 의회 사무처는 김 대표 체제를 인정해야 할지를 놓고 당장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의 결정이 진정 분란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더 큰 갈등의 씨앗만 품게 됐다”며 “현재 대표의원 직위·직무와 관련된 소송을 진행 중이고 이는 제가 시작한 게 아니다. 올바른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소송의 결과를 기다리자는 것은 당연한 요구이자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이 급해서 제대로 된 매듭조차 짓지 않고 일을 진행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도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기를 1년으로 공고히 했다. 법정 다툼 과정에서 법원이 원내대표 임기와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기를 같이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시를 해 혼란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78 대 78 여야동수 상황에서 전반기 의장선거 실패 책임을 놓고 내분을 겪고 있다. 당시 곽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전체 78명 중 40명의 찬성으로 곽 대표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 “선관위 직원들, 해외·골프여행 지원받고 전별금 수수”

    “선관위 직원들, 해외·골프여행 지원받고 전별금 수수”

    감사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기감사 결과 다수의 지역 선관위 직원이 소속 기관 선관위원으로부터 골프·해외여행 경비를 제공받거나 회의 참석 수당을 관련 경비로 사용하는 등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위반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49개 시군구 선관위 중 146개 선관위는 선관위원 회의 참석 수당을 배분하지 않고 총무위원 계좌에 일괄 적립하고 있었다. 비상임인 선관위원은 선거 기간 등에 위원 회의에 참석하면 1인당 6만원씩 수당이 지급되는데, 이를 자체 공통비로 적립해 사용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선관위 소속 A씨는 선관위원 및 위원 지인과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에 동행하면서 적립된 회의 참석 수당과 갹출한 경비에서 총 149만원을 지원받았다. 같은 방식으로 선관위원과 2박 3일 제주도 골프 여행에 동행하면서 경비 139만원을 제공받은 사례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선관위 직원 20명이 해외·골프 여행 경비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금품을 수수했고, 그외 89명이 전별금(최소 10만원∼최대 50만원)을, 29명이 명절기념금(최소 10만원∼최대 90만원) 등을 수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중앙선관위는 “선관위원은 선관위 직원의 상급 공직자이므로, 직원은 위원으로부터 금품을 금액 제한 없이 수수할 수 있다”고 그간 해석해왔다. 감사원은 이를 임의 해석으로 규정하면서 “공직자는 직무와 관련해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금품 등을 수수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위원회 업무와 관련 없는 해외·골프 여행에 동행하면서 위원들로부터 경비를 제공받는 것은 공무 수행과 관련 없는 사적 행위”라고 덧붙였다.감사원은 중앙선관위원장에게 금품 수수자에 대해 자체조사 후 청탁금지법에 따라 위반 사실을 관할 법원에 통보하는 등 적정 조처를 하라고 통보했다. 또 향후 회의참석수당을 특정 1인에게 일괄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소속 직원이 선관위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감사원의 선관위 대상 감사는 2019년 2월 기관운영감사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감사는 선관위의 업무 전반, 예산·회계 분야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대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는 대상이 아니었다. 선관위가 지난해 불거진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 당시 감사원 직무감찰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대신에 선관위는 지난해 9월∼11월 실시한 자체감사 결과를 감사원에 보냈다. 선관위는 과거 밝힌 대로 ▲확진자 투표수요 예측 부실 ▲임시 기표소 투표방식 고수 ▲관계기관 협업 미흡 등을 부실관리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감사원은 “자체 감사의 내용이 주요 감사초점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 감사의 필요성은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 배경에 대해 “2019년 이후 매년 공직선거가 실시됐고, 2022년 3월 20대 대선에서 사전투표 부실관리 문제가 대두되는 등 선관위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이 필요해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결혼 앞둔 서출구, ‘코인 투자 손실금’ 고백

    결혼 앞둔 서출구, ‘코인 투자 손실금’ 고백

    결혼을 앞두고 있는 래퍼 서출구가 가상 화폐 투자로 잃은 손실 금액을 공개한다. 오는 11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쩐생연분’에는 10년 열애 끝에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래퍼 서출구 이영주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서출구 이영주 예비 부부는 결혼을 앞두고 동거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촬영에서 서출구는 예비 신부 이영주를 위해 아침을 직접 차리고 뽀뽀 세례로 잠을 깨우는 등 반전 매력으로 MC 김구라와 김민정은 부러움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영주는 암호 화폐 투자를 향한 서출구의 열정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영주는 “출구가 작업 때문에 잠을 못 자긴 하는데 암호 화폐 때문에 더욱 잠을 못 잔다”라며 “그냥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서출구는 “2년 안에 3억원을 모아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데 계획이 잘 서지 않는다”라며 “투자에 성공했다면 결혼 자금에 큰 보탬이 됐을 텐데, 지금까지 8000만원에서 1억 사이 정도의 손실을 본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고민을 고백했다. 서출구는 주식대회에서 1등을 했던 아버지께 전화 연결을 해 다양한 주식 투자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또 주식이 아닌 안전하고 고정적인 투자로 자산을 관리해 줄 숨은 고수와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쩐생연분’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친알국] 미래는 ‘AI의 디지털 전쟁’… 우리 군, 첨단 전력·AI센터 창설 급선무/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정책AI연구센터장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친알국] 미래는 ‘AI의 디지털 전쟁’… 우리 군, 첨단 전력·AI센터 창설 급선무/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정책AI연구센터장

    세계 군사 강국들 AI 투자 사활美 국방부 1년 예산만 18억 달러지상·해상·사이버·우주 ‘시스템화’中은 지능화 전쟁 프로젝트 추진러는 자율화 기술·로봇 개발 초점우리 군 ‘AI 복합전투체계’ 지향SW기술 확보·데이터 관리 핵심‘AI 문해력·민주화’ 갖춰야 완성군 임무 지원 생태계 조성 필요 20XX년 전쟁 중인 나라 A와 B가 있다. 매년 발표되는 군사력 순위나 국방예산 순위를 보면 A가 B보다 월등하다. 그런데 많은 전투에서 B가 A를 오히려 압도한다. 대체 이런 전투력의 역전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B는 대형 마트나 쇼핑몰에서 언제든 대량 구매할 수 있는 무인 로봇 키트를 군사용으로 개조해 가성비 좋은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무인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달해 있다. 전 국민이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다. 반면 A는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고성능 전투기나 전차를 개발하는 관행을 고수하고 있다. 1대의 최첨단 전투기가 1000대의 구형 전투기를 상대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최첨단 전투기를 많이 보유할수록 전투에 유리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많은 전투에서 B는 가성비 좋은 저가의 상용 무인 로봇을 개조한 뒤 감시정찰기나 미끼로 사용해 A의 방공망을 교란하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후방에 있는 미사일 기지나 무인기(전투기, 함정 등)에서 발사되는 고가의 고성능 미사일, 100대가 동시에 군집 비행이 가능한 공격용 무인기 부대로 적의 핵심 표적을 타격하고 있다.이것이 디지털 전쟁이며 소프트웨어 전쟁이다. 가상의 시나리오지만 국가와 군의 디지털 기술 역량이 미래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수백대 이상의 무인 로봇이 서로 통신하면서 유인 지휘관이 사전에 설정한 기준과 목표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무인 로봇들이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하는 표적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AI 기술이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다수의 군사 강대국이 AI 기술에 대규모 국방 예산을 투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주요국 국방 AI 동향과 사례 인터넷의 시초인 아파넷(ARPAnet)을 개발한 미국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2018년 국방 분야 AI 추진 전략과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미 국방부의 AI 분야 예산은 연구개발 예산만 한 해에 18억 달러(2024년 요구 예산 기준)에 이르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AI는 미군의 임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시설이나 장비의 고장 시점을 예측해 미리 정비하는 예지정비,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 복구 경로를 자동으로 설정하거나 구호 물품을 배송하는 인도주의적 지원, 전투원의 건강 정보를 분석해 신체 및 심리적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의무 분야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되고 있다. 2022년에는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AI가 수집 및 분석하고 판단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합동전영역지휘통제(JADC2) 계획을 발표하고 자동화, AI, 예측 분석 등의 기술을 기초로 군별, 기능별 하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은 2023년 7월 현재 기준으로 미국에 이어 AI 분야 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0년 AI 분야 초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지능화 전쟁을 위한 AI 분야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유사하게 정보 분석, 예지정비 등과 관련한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저 센서 시스템, 워게임, 전투관리 시스템 등과 같이 전장 분야 AI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자율화 기술과 로봇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무인전투기나 무인잠수정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극초음속미사일이나 핵미사일을 AI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러시아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사용한 AI 기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는 포병을 위한 우버로 알려진 GIS Arta 시스템을 사용해 러시아와 대등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감시정찰용 드론에서 표적을 식별한 뒤 표적을 타격하기 위한 수단을 결정하고 실제로 타격할 때까지의 과정을 스타링크에 연결된 모바일 기기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표적 식별에서 타격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20분에서 1분으로 단축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만든 GIS Arta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부터 군에서 사용돼 왔으며, 2022년에는 과거에 상상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신호정보, 인간정보, 지형정보 등과 같은 정보 분야 임무에 AI를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드론의 영상정보와 위성영상정보를 AI로 분석해 표적을 식별하고 있고, 적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조기경보 임무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국방 AI의 발전 전망과 과제 우리 군도 2021년 국방부가 인공지능 추진 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 3월 발표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통해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표로 하는 추진과제들을 제시했다. AI 분야 대표적인 추진과제로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같은 핵심 첨단 전력을 확보하는 과제와 국방부의 AI를 주도할 수 있는 국방 AI 센터를 창설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우리 군의 AI 발전 목표나 방향도 미국을 포함한 군사선진국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우리 군의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몇 가지 과제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AI 기술로 풀고자 하는 우리 군의 문제를 정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해당 문제를 AI가 아닌 다른 기술이나 수단으로 푸는 것이 효율적이라면 AI는 그 문제에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 없다. 둘째, AI 기술로 구현하는 하드웨어 기술에 가려진 소프트웨어 기술에 초점을 둬야 한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대표되는 AI 기반 무기체계가 우리에게 보이는 전장의 핵심 요소라면,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전송하는 5G나 위성통신과 같은 네트워크는 보이지 않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 대표되는 보이지 않는 기술은 AI 기반 무기체계가 목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지원하는 우리 몸의 척추와 같은 역할을 한다. 셋째, AI 시스템 성능을 좌우할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 커피의 맛이 원두의 품질뿐 아니라 여러 원두를 블렌딩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방식에 따라 AI 시스템의 성능도 달라진다. 우리 군이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역점을 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끝으로 우리 군 전체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AI 문해력을 갖춰야 한다. AI 문해력과 함께 중요한 것이 AI 민주화다. 이는 우리 군 장병 누구나 AI 기술을 활용해 군의 임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는 의미다.
  • ‘밤의 황제’ 이창욱, CJ슈퍼레이스 인제 서킷 ‘폴 투 윈’

    ‘밤의 황제’ 이창욱, CJ슈퍼레이스 인제 서킷 ‘폴 투 윈’

    스무살을 갓 넘은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배기량 최중량급인 슈퍼 6000 클래스 ‘밤의 황제’로 등극했다.2002년생인 이창욱은 지난 8일 밤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 결승에서 23바퀴를 37분57초828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예선 1위로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결승선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밤의 황제’ 자리에 올랐다. 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다.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38분 10초 308)이 2위를 차지했고, 이찬준(엑스타 레이싱·38분 10초367)이 무려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극복하고 3위에 올랐다. 2002년생 동갑내기로 엑스타 레이싱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창욱과 이찬준은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3위 이찬준은 이번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81점으로 선두를 지켜냈고, 이창욱(70점)도 2위를 고수했다. 엑스타 레이싱은 1∼4라운드(1·4라운드 이창욱, 2·3라운드 이찬준)를 석권하고 팀 랭킹포인트 150점을 쌓아 2위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95점)를 크게 앞서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라운드를 마치고 잔여 시즌 불참을 결정했던 넥센-불가스 모터스포츠가 4라운드에서 복귀한 가운데 김재현이 4라운드에서 준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48점을 쌓아 팀 동료 정의철(47점)과 박규승(브랜뉴 레이싱·46점)을 각각 4, 5위로 밀어내고 3위로 점프했다. 인제 스피디움 역대 최다 관중인 1만 5354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시즌 처음으로 펼쳐진 야간 레이스는 결승 초반부터 불꽃을 튀었다. 이창욱은 김재현을 상대로 뛰어난 디펜스 드라이빙을 펼치며 피니시를 통과했다. 레이스 막판에는 되레 김재현과 이찬준의 2위 싸움이 볼만했다.2, 3라운드 연속 우승으로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찬준은 차곡차곡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막판에는 김재현을 바짝 따라붙으며 추월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노련한 김재현은 결국 0.056초, 간발의 차로 이찬준을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8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또 한 차례 야간에 펼쳐진다. 수도권에서의 ‘나이트 레이스’는 처음이다.
  • 에르도안 “우크라, 나토 가입 자격”…다음주 정상회의 논의할 내용들은

    에르도안 “우크라, 나토 가입 자격”…다음주 정상회의 논의할 내용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항상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표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AFP는 나토 가입을 원하는 우크라이나가 결정적인 튀르키예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을 순방하며 나토 가입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촉구해 왔다. 그는 지난 6일 불가리아에 이어 체코를 방문하고 나토를 향해 “명확한 신호를 달라”고 호소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자국과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정치·군사적 긴장을 심각하게 고조시킨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에르도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푸틴이 튀르키예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이 성사되면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튀르키예 방문이 된다. 9일로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500일이 되는 가운데 튀르키예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전쟁 중재자를 자처해 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7일 만료되는 흑해 곡물 협정의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곡물의 해상 수출 길을 열어줬던 흑해 곡물 협정은 그동안 세 차례 연장됐다.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 가입의 문을 활짝 열어줬지만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바라는 ‘확답’의 수위를 두고는 최종 공동성명 문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이견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정상회의 의제를 설명하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토 정상들이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패키지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을 ‘나토식 표준’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다년간 지원 프로그램, 나토-우크라이나 평의회 첫 회의 등 정치적 연대 강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재확약 등 세 가지라고 그는 설명했다. 관심사는 ‘나토 가입 재확약’이 어느 정도 수위로 합의될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공동선언 문안 조율이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문구는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이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나토는 이미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조지아가 “나토 회원국이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천명했다. 명확한 타임라인 없이 원론적 수준이었는데 이 문구가 오늘날 전쟁의 불씨가 됐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체코 기자회견에서도 나토 가입과 관련해 어떤 초청도 받지 못했다며 “명확한 신호를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과 독일 등 주요 회원국들은 2008년 선언 이상의 확약을 하는 것을 주저한다고 AFP 통신은 짚었다. 동유럽 회원국들은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각에서는 나토 정상들이 우크라이나가 가입 절차에 돌입할 때 원칙적으로 적용되는 엄격한 가입 요건 등을 간소화하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냉전 이후 처음으로 종합적인 방위계획도 채택된다. 지역계획(regional plans)으로 명명될 계획은 유럽 및 대서양 지역을 세 구역으로 나눠 러시아 및 테러공격 등에 대한 대비태세 강화를 목표로 한 군사지침서 격이다. 유럽 대서양 역내 방산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방위생산 액션 플랜’에도 합의할 방침이다. 전반적인 전력 강화를 위해선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2014년 이후 9년 만에 ‘방위비 지출 가이드라인’ 개정도 추진된다. 현재 가이드라인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지출’로 돼 있는데, 2% 기준선을 최대치가 아닌 하한선으로 수정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나토에 따르면 올해 기준 31개국 중 11개국만 2% 지출 가이드라인을 맞추거나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합류한 핀란드도 정식 회원국으로 처음 참석한다. 튀르키예, 헝가리의 제동으로 스웨덴은 가입 절차가 지연 중인데 정상회의 직전 튀르키예-스웨덴 정상 회동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정상회의에는 2년 연속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도 참석한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의 안보는 지역적이 아닌 글로벌 현안”이라며 해당 국가들과 “사이버 안보, 해상안보, 신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중”이라고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9일

    쥐 36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48년생 : 건강관리에 힘써라. 60년생 : 이동하면 별 소득이 없다. 72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84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라. 소 37년생 : 흔들리면 더욱 상처를 입는다. 49년생 : 옛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61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 생기겠다. 73년생 : 도움을 받아 잘 진행한다. 85년생 : 분수를 지켜라. 호랑이 38년생 : 눈앞의 이득에 마음 비워라. 50년생 : 안정을 취하라. 62년생 : 때가 왔으니 잡아라. 74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큰 이득이 된다. 86년생 : 변동은 금물이다. 토끼 39년생 : 가족과 대화가 최고다. 51년생 : 고집은 조심해야 망신수가 없다. 63년생 : 음주운전은 삼가라. 75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87년생 : 매사 순리를 따르라. 용 40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52년생 : 과격한 행동은 삼가라. 64년생 : 실수를 대비하라. 76년생 : 시비 걸리지 않게 주의. 88년생 : 사고를 조심하고 위험한 모험을 피하라. 뱀 41년생 : 운이 풀리고 있다. 53년생 : 일상에 충실하라. 65년생 : 새로운 일 도모해도 좋다. 77년생 : 방심하면 손실이 있다. 89년생 : 애쓴 만큼 소득 있다. 말 42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54년생 : 가족관계 돈독히 할 때다. 66년생 : 움직여야 좋다. 78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90년생 : 검토 후에 실행하라. 양 43년생 : 쓸쓸할 수 있겠다. 55년생 : 작은 횡재수가 있겠다. 67년생 : 계약관계를 잘해야 하겠다. 79년생 : 뜻밖의 일로 인정을 받겠다. 91년생 : 꼼꼼히 살펴야 탈이 없다. 원숭이 44년생 : 순조로운 하루다. 56년생 : 도움을 받아 마음고생 사라진다. 68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80년생 :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라. 92년생 : 차분히 일을 하라. 닭 45년생 : 친지와의 즐거움을 나눈다. 57년생 : 무리한 행동은 위험하다. 69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81년생 : 성공을 향해 달려라. 93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개 46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58년생 : 용기 있게 헤쳐나가라. 70년생 : 주위 의견을 경청하라. 82년생 : 사고수 조심해야 한다. 94년생 : 친구들과 어울리면 좋다. 돼지 47년생 : 소득 없는 일도 있다. 59년생 : 바라던 일이 해결된다. 71년생 : 손해 또는 구설수 조심. 83년생 :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구나. 95년생 : 건강에 주의하라.
  • 민원이 첩보로…북아현동 뉴타운 재개발비리 수사 비하인드[법벌이]

    민원이 첩보로…북아현동 뉴타운 재개발비리 수사 비하인드[법벌이]

    10년 전, 재개발 비리와 관련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 뉴타운 비리 의혹’ 수사는 단순 민원에서 시작됐다. 구청장이 징역형을 살고, 대형 건설사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이뤄졌던 사건의 시작은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은 지나가는 말 한마디, 누군가의 작은 제보 하나가 검찰 특별수사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2012년 6월 조재빈 당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 검사(현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수사관으로부터 민원 하나가 있었단 것을 듣게 됐다. “1년 전 아현3구역 수사 중 법무사 사무장인 여성 A씨가 정비업체 대표 B씨를 구명하러 왔다”는 게 수사관이 전한 민원이다. 별건으로 수사를 받던 B씨가 필리핀으로 도망가 있는데, 제보를 하나 하면 B씨를 선처해줄 수 있냐는 내용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A씨는 수사관에게 “건설업체가 시공사 선정 대가로 수억 원을 B씨에게 전달했는데, 내가 자금을 받을 휴면 법인을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조 검사는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판단해, A씨를 검사실로 불렀다. 하지만 A씨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B씨가 해외 도피를 하다가 다른 검사실에 자수를 하고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수사에 협조하는 것은 B씨를 죽이는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조 검사는 “사건을 묻어버리기엔 너무나도 찜찜했다”고 했다. 이번엔 B씨를 불렀지만, B씨가 어떤 건설업체로부터 어떤 방법으로 돈을 받고 어디에 이 돈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던 상태였다. 그야말로 ‘백지’ 상태에서 B씨를 마주했다. “제가 왜 불렀는지 아십니까?”라는 물음에 B씨는 “모른다”고 답했다. 조 검사는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건설회사로부터 수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고, 아연실색한 B씨에게 “법무사 사무장이 다녀갔다”, “계좌 추적하면 다 나온다”는 말을 이어갔다.눈빛이 흔들리던 B씨에게 조 검사는 쐐기를 박았다. “자수하면 선처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수를 하면 형법 제53조에 따라 형을 감경받거나 면제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1억 원 이상 뇌물수수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게다가 해당 범죄는 재판을 받고 있는 범죄 이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형법 제37조 후단 경합범에 해당되어 추가로 법률상 감경을 받을 수 있다. 즉, 자수하면 3번의 감경을 받아 징역 1년6월까지도 감형되지만, 부인하다가 사실로 밝혀지면 징역 5~10년까지 각오해야 했다. 검사가 아무런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몰랐던 B씨는 자수하고 선처받기로 결정했다. 결국 B씨는 8억원의 뇌물수수 사실을 자백했다. C건설로부터 북아현 1-2구역 시공권 대가로 5억원을, D산업으로부터 북아현 1-3구역 시공권 대가로 3억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B씨는 전 서대문구청장에게 인허가 편의 대공 제가로 3억원의 뇌물을 공여했다는 사실도 자백했다. 검찰은 2012년 11월 7일 C건설과 D산업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C건설 상무 1명을 체포해 허위용역으로 5억원을 제공한 사실을 자백받았다. D산업 소속 부장도 허위 용역으로 3억원을 제공한 사실을 자백했다. 2013년 1월에는 전 구청장의 동생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전 구청장의 동생은 B씨에게 사과 상자를 받아 형에게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다. 전 구청장도 3억원을 받은 사실을 자백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조 변호사는 “특수부 검사에겐 스쳐 지나가는 말 한마디도 중요한 수사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정도의 ‘휴대용’ 게임이 가능하다니[아재가 써봤어]

    이 정도의 ‘휴대용’ 게임이 가능하다니[아재가 써봤어]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아저씨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ASUS 게이밍 핸드헬드 PC ROG ALLY]휴대성·성능·가격 다 잡은 기기특히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압도적로딩 길고 고사양엔 메모리 경고도 게임에서 ‘성능’과 ‘휴대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시대가 저물어 간다. 울트라모바일(UM)PC는 스마트폰보다 훨씬 큰 디스플레이에, 콘솔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콘트롤러, 향상된 음향, PC에 버금가는 속도를 제공한다. 그러면서 휴대가 가능한 크기와 무게까지. 이런 UMPC 시장에 절대 강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게이밍 노트북을 잘 만드는 에이수스(ASUS)가 지난 5월말 드디어 핸드헬드 게이밍 머신 ‘로그 엘라이(ROG Ally)’를 출시했다. 100만원 이하의 가격에 타 기기를 압도하는 성능까지 갖춰, 150만원을 오르내리던 기존 기기들이 가격을 내릴 정도였다고 한다. 5차 예약판매까지 매진, 현재 6차 예판을 하고 있다. ‘귀한 몸’을 빌려다 일주일 간 써 봤다. 첫인상은 ‘훌륭한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 머신’이었다. 그 다음은 생각보다 너무 가벼운 무게(608g). 콘트롤러 구성부터 XBOX를 빼다 박았다. 초기 설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계정을 등록하고 게임패스PC 월정액 7900원을 내면, 게임패스가 제공하는 수많은 PC게임을 추가 금액 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와 XBOX, 즉 ‘MS 세계관’에 최적화된 머신 같다. 이와 별도로 에이수스는 로그 엘라이 전용으로 ‘아머리 크레이트 스페셜 에디션(SE)’을 만들어, 설치된 게임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게임패스를 통해 ‘포르자 호라이즌5’(엑스박스 스튜디오)와 ‘와룡’(코에이테크모)을 플레이해 봤다. 소니의 ‘PSP’ 이후 이렇다 할 핸드헬드 게임기를 써 본 적이 없었던 기자에게는 신세계였다. 기기를 켜고 세팅할 때는 PC에 가까웠지만, 게임을 하는 중엔 영락없는 휴대용 게임기였다. 이 정도 게임을 이렇게 쾌적하게, 핸드헬드로 즐길 수 있다니. 냉각팬 돌아가는 소리도 작고 발열 문제도 없었다. 개인적으론 특히 내장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사운드가 압도적이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서인지 와룡 플레이 중 나오는 효과음에 짐짓 고개가 뒤로 돌려지기도 했다. 게임 내 상황에 맞게 전해지는 진동도 게임할 맛을 나게 했다. 다만, 콘솔 수준의 성능까지 기대해선 안 된다. 기본 설정된 사양으로 실행해 봤더니 전반적으로 로딩이 길다는 느낌이 들었다. 포르자 호라이즌5의 경우, 시작까지 1분이 넘게 걸렸다. 한 번 실행된 뒤엔 무리 없이 진행됐지만, 플레이 중 메모리 경고가 떴다. ‘고수’들에게 물어보니 커멘드 센터에서 APU(라이젠 Z1 익스트림) 소비 전력을 3단계로 지정할 수 있는데 이를 높게 설정하면 훨씬 나아진다. 단, 그럴수록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진다. 기기엔 다양한 확장 슬롯이 있어, 고사양 게임 위주로 사용하는 게이머가 용량이나 속도 문제를 보완할 수 있게 돼 있다. 다른 모든 UMPC처럼 배터리 용량이 아쉽다. 그래선지 기본 설정 상태로 게임을 실행 중에 잠시 손을 놓으면 금방 최대 절전 모드로 진입한다. 플레이 중인 게임이 전부 꺼진다. 휴대용 게임기 특성 상 몇 시간을 진득하게 하기보단 중단할 경우가 많은데 최대 절전 모드로 들어가게 되면 상당히 불편하다. 그럼에도 로그 엘라이가 현존하는 UMPC 중에 ‘종합점수’로 가장 앞서는 것은 별 이견이 없어 보인다. 동급 최강의 성능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이밍 PC를 사용하던 게이머라면 아주 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콘솔 게이머인 기자는 PC 게이밍에 적응이 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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